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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팁]

    유명철 교수, ASIA 초대회장에 추대 유명철 경희대 의무부총장(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이 아시아 인공관절학회(ASIA) 초대회장에 추대됐다. 학회 창립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타이완·일본·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폴·태국·인도·미국·호주 등 12개국이 발의했으며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유 부총장은 “ASIA를 권역 내 40개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사민, AHA ‘최우수 젊은연구자상’ 이사민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전임의가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회의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AHA는 매년 3만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이 분야 최대 국제학술대회로, 1만여편이 넘는 접수 논문 중 단 한편에만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한다.
  • 亞인공관절학회 회장 유명철씨

    유명철(69) 경희대 의무부총장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인공관절학회(ASIA)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선임됐다. ASIA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인공관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2개국 정형외과 의사와 관련분야 의료인, 연구자들이 창립한 비영리 국제학술단체다.
  • [깔깔깔]

    ●편파적 기도 어느 추운 겨울날 눈이 많이 쌓여 길이 엄청 미끄러웠다. 목사님이 마침 그날 미끄러운 빙판길에 넘어져 다치지도 말고, 특히 교통사고도 안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목사님이 예배를 마치고 목사관에 있는데 2명의 교인이 얼굴을 붉히며 찾아왔다. “목사님 앞으로는 너무 편파적인 기도를 하지 말기를 원합니다.” “무슨 말씀들입니까?” “저는 자동차 정비업자입니다.” “저는 정형외과 담당자입니다.” “그런데요? ” “목사님 아직 저의 뜻을 모르신단 말입니까? 목사님 기도처럼 아무 사고도 안나면 저희들은 장사가 안 돼 굶게 됩니다. 제발 앞으로는 너무 편파적인 기도를 안하셨으면 합니다.”
  • [심재억 전문기자의 건강노트] 스타 의사

    연예인만 스타가 아니다. 의사도 얼마든지 스타가 될 수 있다. 세상이 쉴틈없이 누군가를 스타로 가공해 내기 때문이다. 그렇게 스타가 된 몇몇 의사들은 허명에 현혹돼 이 방송, 저 프로그램에 다리를 걸치는가 하면 수상쩍은 건강식품 광고에까지 얼굴을 내민다. 그들은 그렇게 유명해졌고, 수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전지전능한 존재’로 새겨졌다. 연예계 스타들이 그렇듯 스타덤이라는 게 저주의 다른 말이기도 할 텐데, 그들은 그런 영락을 겁내지 않는다. [사고] 척추질환과 퇴행성 관절염 무료 치료해 드립니다 필자가 아는 대학병원의 정형외과 의사는 의료계에 소문난 대쪽이다. 자신이 이미 스타이면서도 그런 이름값에 연연하지도 않는다. 그런 그가 최근에 펴낸 책에서 훌륭한 의사를 ‘독수리의 눈과 사자의 마음, 여자의 손을 가진 존재’로 규정했다. 의사라면 마땅히 날카로운 판단력과 주저하지 않는 담력, 그리고 섬세함을 겸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면서 그는 ‘인파출명저파장’(人?出名猪?壯)이라는 경구를 소개했다. 살이 찌면 먼저 잡아먹히므로 돼지는 마땅히 살찌는 것을 경계해야 하고, 유명해지면 다치므로 사람은 마땅히 공명심을 경계해야 한다는 뜻이다. 당연히 재능과 인격을 갖춰 세상이 우러르는 스타 의사도 있다. 문제는 특별한 재능을 갖지도 못했으면서 자기도취에 빠져 항상 자신이 대중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믿는 얼치기 스타 의사들이다. 그런 얼치기 의사들에 대해 그가 일갈하고 나섰다. 환자를 위한 고언인 셈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스타 의식에 사로잡힌 의사가 아주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을 치료해 줄 의사로는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니다. 이들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주변 사람들의 희생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이다.’ 아직도 물정 모르는 많은 환자들이 한번쯤 스타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고 싶어 하지만 이런 욕구 자체가 자신을 유명세의 제물로 바치는 격일 수도 있음을 알라는 따끔한 충고인 셈이다. 그러나 어쩌랴. 안타깝게도 세상에 차고 넘치는 수많은 ‘병자’들은 누가 좋은 의사이고, 나쁜 의사인지를 가늠할 근거를 갖지 못한 것을. jeshim@seoul.co.kr
  • [부고]

    ●박동서(전 서울신문 시설관리부 부장)씨 장모상 4일 한양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2290-9442 ●박준형(송호섬유 대표)씨 부친상 나태영(대구대 법학과 교수)이구희(동서정형외과 원장)씨 장인상 나윤석(서울경제신문 사회부 기자)씨 외조부상 5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8시 (053)801-9999 ●차수원(울산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종원(그린부산창업투자 이사)씨 부친상 최해룡(두산인프라코어 부장)백창호(현대중공업 부장)씨 장인상 장성옥(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씨 시부상 4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51)711-4400, 070-432-5301 ●장찬(전 제일은행 상무)혁(삼성전자 전무)민(북플러스 차장)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410-6903 ●김도현(SK건설 계약실장 상무)씨 모친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258-5940 ●유웅선(GS건설 차장)준선(한화건설 차장)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02)3010-2232 ●방진옥(KBS 팀장)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02)3010-2292 ●김학진(예금보험공사 자문역)씨 장모상 5일 전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63)250-2452 ●한규동(서울 은평구청 홍보팀장)씨 장인상 5일 충남 예산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041)334-4409 ●김호준(BBS불교방송 경제산업부 기자)씨 누나상 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30분 (031)787-1511
  • 자가 지방줄기세포로 관절염 치료

    환자 자신의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처음으로 제시됐다. 관절·척추 전문 연세사랑병원(원장 고용곤) 연골재생·세포치료연구센터는 퇴행성관절염 환자 25명에게 자신의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주입해 치료한 결과, 시술 전에 비해 통증은 절반 이하로 감소했으며, 무릎의 운동기능과 활동지수는 각각 65%, 84%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 임상 논문은 정형외과 국제학술지인 ‘무릎’(The Knee) 최근호에 게재됐다. 의료진은 환자의 무릎관절 내부에 있는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관절염이 발생한 병변 부위에 주사했다. 특히 의료진은 줄기세포를 배양·주사하는 기존 치료법과 달리 채취한 지방줄기세포를 따로 배양하지 않고 정제 과정만 거친 뒤 바로 주사했다. 지금까지 사용한 줄기세포 배양 방식의 경우 다른 신체조직에서 소량을 채취하기 때문에 배양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데다 큰 경제적 부담이 문제였다. 이에 비해 지방 줄기세포는 10~20%가 연골·뼈·지방으로 분화할 수 있는 ‘중간엽 줄기세포’로 이뤄져 있어 따로 배양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바로 연골 재생에 이용할 수 있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의료진은 “시술 전과 시술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MRI(자기공명영상) 영상을 통해 변화를 비교한 결과, 치료 전에 손상이 확인된 부위의 연골이 재생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용곤 원장은 “최근 연골 손상 환자에게 시술할 수 있는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법이 나왔지만 이와 관련한 임상논문이 나온 것은 국제적으로 처음”이라며 “수술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줄기세포 시술의 안전성과 통증감소 효과, 관절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확인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정형외과학회 차기회장 성상철씨

    성상철 전 서울대병원장이 최근 열린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57차 정기총회에서 임기 1년의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 정부 지원금 4000억원 ‘못난 의사’의 인생역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일본 교토대 야마나카 신야(50) 교수에게 지원과 기부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야마나카 교수의 연구소를 중심으로 유도만능줄기(iPS)세포의 실용화 연구를 위해 앞으로 10년 동안 200억~300억엔(약 2850억~427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과학자들에 대한 국가 지원은 보통 5년이지만 야마나카 교수에게는 이례적으로 10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야마나카 교수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관련 상품의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계획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해 재생의학과 신약개발 등을 앞당기는 한편 국제 표준을 목표로 유도만능줄기세포 배양과 품질을 평가하는 기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기부 전용 인터넷 사이트에는 10일 정오 현재 590건 약 550만엔(약 7800만원)의 기부 약속이 이어졌다. 야마나카 교수의 ‘교토대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소’에 직접 기부한 사례도 300여건에 이른다. 불과 7개월 전만 해도 야마나카 교수는 불충분한 연구비를 충당하기 위해 인터넷 모금을 해야 했다. 교토 마라톤에 출전해 기부 전용 사이트 ‘저스트 기빙 재팬’ 홍보 활동에도 나섰다. 보통 매달 1000만엔(약 1억 4250만원)을 모금했지만 노벨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급증해 이젠 약 1780만엔(약 2억 5365억원)에 이른다. 기부를 약속한 1500건 가운데 30%인 450건이 수상이 결정된 직후 몰렸다. 난치병 환자들의 간절한 바람도 이어지고 있다. “아들이 뇌장애입니다. 조금이라도 아들이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유방암 환자입니다. 잃은 유방의 재생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라는 소원들이 속속 연구소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야마나카 교수에 대한 지원과 기대는 좌절을 딛고 일어선 그의 인생만큼이나 극적이다. 그는 국립 오사카병원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제대로 못해 선배들로부터 ‘자마나카’로 불렸다. ‘야마나카’란 성에 일본어로 걸림돌을 뜻하는 ‘자마’(邪魔)를 섞어 만든 놀림용 별명이다. 결국 절망한 그는 난치병 연구의 길을 선택했다. 야마나카 교수는 노벨상 수상을 통해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좌절한 일본 국민들에게 용기를 심어 주면서 일약 ‘희망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줄기세포 무한한 가능성 발견… 인류의 이해 획기적으로 변화

    한 사람은 50년을 기다린 끝에, 다른 한 사람은 불과 6년 만에 세계 최고의 학자라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들이 노벨상을 받는다는 사실에는 전 세계 의학·생물학계의 이견이 없었다. 다만 시기가 문제였을 뿐이다. 세계 최고의 학술정보기관인 톰슨로이터는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교수와 존 거던 거던연구소장을 이미 2010년부터 노벨상의 유력한 후보로 꼽아 왔다. 노벨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줄기세포 학계가 주도권을 놓고 다툼을 벌여 온 ‘배아줄기세포’와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진영 간의 경쟁이 iPS로 기울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의미도 있다. 존 거던 소장은 영국 이튼칼리지를 졸업한 뒤 옥스퍼드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하던 중 동물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개구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거던 소장은 1962년 개구리의 장세포에서 추출한 핵을 성숙하지 않은 다른 개구리의 난자세포에 대신 주입하는 방식으로 복제 개구리를 만들었다. 인류가 만든 최초의 복제 동물이었다. 한동욱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거던은 복제 개구리를 만들면서 세포 속의 유전자(DNA)가 여전히 개구리의 모든 세포로 발전할 수 있다는 ‘역분화의 원리’를 처음으로 입증했다.”면서 “이는 모든 동물 복제의 핵심 원리가 됐고 이후 복제양 돌리나 복제개 스너피 등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야마나카 교수는 일본 오사카시립대에서 정형외과 박사학위를 받은 의사이자 생물학자다. 당시로서는 보기 드물게 의학박사(MD)와 이학박사(Ph.D)를 모두 취득할 정도로 학구열이 뛰어났다. 평범한 학자로 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야마나카 교수는 2006년 쥐의 체세포에 ‘야마나카 바이러스’로 불리는 바이러스를 주입해 미성숙한 줄기세포로 의도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면서 일약 스타가 됐다. 이 기술은 생물학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각광받으며 줄기세포 연구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 노벨상위원회는 iPS에 대해 ‘교과서를 다시 써야 할 업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오일환 가톨릭의대 교수는 “과거 2000년 동안 세포는 한 방향으로만 분화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야마나카 교수는 거꾸로 분화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서 세포생물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연구는 줄기세포와 복제라는 윤리적으로 민감한 분야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 관건은 난자를 이용해야 하는 배아줄기세포의 문제를 뛰어넘었다는 것이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연구에서 문제가 됐던 난자 공급이라는 핵심 문제가 사라진 셈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3급 승진△감사담당관 이상인<과장>△인사 김헌주△의료자원정책 고득영△응급의료 정은경△구강생활건강 신승일△노인지원 최영호◇4급 승진△기획조정담당관실 조신행△보건의료정책과 김연숙△복지정책과 조충현△장애인정책과 이행철△고령사회정책과 임은정△국민연금정책과 유보영△식품정책과 권기철△보건복지부 정통령 이능교△복지정보과 홍영숙 ■통계청 ◇국장급 승진△경제통계국장 박성동◇부이사관 승진△통계대행과장 윤석은△경제통계기획〃 최성욱 ■광주광역시 △생태하천수질과장 김승현 ■충남도 ◇서기관 전보△총무과 김영범 ■대한전기협회 ◇신규△전력기술교육원 교학처장 김동현◇보직△KEPIC처 인증심사실장 이동제 ■한국수력원자력 ◇실장△감사 손태경△홍보 김용집△품질보증 이상돈△정보시스템 최승경△발전운영 이재동△정비전략 손도희△설비개선 신선동△신재생사업 전병기◇처장△지역상생협력 심재훈△인사노무 박동원△자재 김기홍△발전 이강덕△설비기술 송호분△건설 봉기형△건설기술 조태형△양수 서영찬◇고리본부△본부장(직무대행) 배한경△경영지원처장(〃) 황현△제1발전소장 전휘수△신고리제2발전〃 석기영△신고리제2건설〃 문진영◇월성본부△경영지원처장 강영모△대외협력실장 김관열△신월성건설소장 이용희◇울진본부△대외협력실장 김재혁△제1발전소장 반재하△제3발전〃 윤청로△신울진건설〃 양승현◇소장△예천양수발전 박경수◇한수원중앙연구원△연구지원실장 설동욱 ■건국대 <서울캠퍼스>△부총장 최규하△학생복지처장 이승호△총무〃 유정세△국제협력〃 정의철△입학홍보처장 염지숙 ■관동대 △산학연구처장 김규한△학생상담센터장 이희현 ■서강대 △사회과학부학장(공공정책대학원장 겸임) 김무경 ■동덕여대 △학생처장 김명애 ■한림대의료원 ◇동탄성심병원 <센터장 겸 과장>△소화기센터 겸 내과 이진△근골격센터 겸 정형외과 장호근△응급의료센터 겸 응급의학과 왕순주△뇌신경센터 겸 신경과 권기한△건강증진센터 겸 가정의학과 김미영<센터장 겸 분과장>△호흡기센터 겸 호흡기내과 현인규△심장·혈관센터 겸 순환기내과 유규형△내분비갑상선센터 겸 내분비내과 홍은경<센터장>△인공관절센터 장준동<과장>△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외과 박성길△안과 한재룡△재활의학과 전아영△마취통증의학과 강진구△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병리과 최영희△소아청소년과 김성구△피부과 권인호△흉부외과 이희성△산부인과 장봉림△방사선종양학과 김해영△신경외과 김창현△이비인후과 박일석△비뇨기과 이성호△치과 신미란△영상의학과 황대현<분과장>△소화기내과 계세협△혈액종양내과 정주영△신장내과 구자룡△감염내과 우흥정◇한강성심병원 <과장>△화상외과 허준△내과 한성우(제1과) 박태진(제2과)△소아청소년과 유기양△정신건강의학과 이병철△응급의학과 유기철△진단검사의학과 이규만△산부인과 이용우△영상의학과 이일성 ■스포츠월드 △편집부장 장진찬 ■제주일보 △논설위원(국장대우) 오택진<편집국>△국장대우 김승종△부국장대우 박상섭△편집부장 조문욱△미디어〃 부남철<서울지사>△정치부 국장대우 강영진<영업본부>△판매국장대우 이정유△광고국장대우 진대종△디자인부장 양정열<제작국>△국장대우 김대용△CTP개발실장(부장) 문성철△윤전부장대우 송봉언<총무국>△총무부장 고창현△경리〃 강경돈 ■수출입은행 ◇부행장 승진△자금본부장 최성환 ■미래에셋증권 ◇부장 승진△상계지점 조윤수△미금역지점 황선영△여수지점 홍성원△WM강남파이낸스센터 배준영△구조화상품팀 장성욱△상품운용팀 김태영△자금팀 박인찬△투자심사팀 조홍래
  • [21일 TV 하이라이트]

    ●모범시민(KBS1 밤 12시 20분) 아내, 딸과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가던 클라이드 셸턴은 어느 날, 집에 쳐들어온 강도들에게 아내와 딸을 모두 잃는다. 눈앞에서 아내와 딸이 무참히 살해되는 걸 목격한 그는 1년 동안 재판을 끌면서 수백만 달러를 쏟아붓는다. 하지만 자신의 증언은 의식이 불분명했다는 이유로 채택되지 않아 재판에서 질 위기에 처한다. ●스펀지(KBS2 밤 8시 50분) 추석과 관련된 모든 범죄에 대처하는 법을 공개하는 내용으로 추석 특집을 꾸몄다. 첫째 방법은 빈집을 두고 떠나는 귀성객을 위한 ‘사전 신고제’다. 프로그램에서는 장기간 집을 비울 시 관할 파출소에 미리 신고하면 경찰들이 하루 여러 차례 순찰을 돈 후 현재의 방범 상태를 직접 영상으로 찍어 보내주는 제도를 공개한다. ●TV속의 TV(MBC 낮 12시 15분) 안방극장은 지금 만능 엔터테이너 시대다. 한 분야에서 얻은 인기를 바탕으로 다른 분야에 진출하는 스타들. 그중에서도 특히 가수들의 연기자 변신은 이제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을 정도다. 하지만 연기자들의 역습이 시작됐다. 브라운관에서 진지하게 연기하던 그들이 숨겨둔 끼를 발산하며 무대를 장악하기 시작했는데…. ●좋은 아침(SBS 오전 9시 10분) 29살 장미선씨는 부지런한 어촌 아가씨다. 하얀 피부에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투박한 어부 옷을 입고 거친 바다를 헤치며 고기를 잡는다. 약해 보이는 작고 가녀린 체구로 열심히 놀리는 동작 하나하나에는 어설픈 모습이 전혀 없다. 가족을 위해 씩씩하게 험한 바다 일도 척척 해내는 미선씨의 바쁘지만 행복한 일상을 따라가본다. ●명의(EBS 밤 9시 50분) 단단한 뼈 속에 자라는 암, 골육종은 뼈 속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암세포로 이루어진 나쁜 뼈를 만들어낸다. 과거 절단과 항암만이 최선이었던 골육종 치료법에서 벗어나 최근 뼈의 기능을 그대로 살리기 위한 다양한 수술법이 등장했다. 그 노력의 현장을 정형외과 전문의 전대근 과장과 김한수 교수를 통해 살펴본다. ●대뜸토크(OBS 밤 7시 5분) 대선 주자와 대선 정국에 영향력을 미치는 정치인을 찾아 직설적인 질문을 던지는 솔직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주 주인공으로 새진보정당추진회의 노회찬 대표를 대뜸 찾아간다. 그에게 통합진보당 분당에 얽힌 사연과 신당권파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12번째 대통령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부고]

    ●김기종(전 서울신문 광고마케팅국 부장)씨 장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95 ●김희남(SBS 방송지원본부장)씨 모친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56 ●안영준(한화증권 은평지점장)영도(여주대 부처장)씨 모친상 26일 강동 경희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440-8922 ●송정호(미즈산부인과 원장)씨 모친상 안기한(자영업)박윤환(운정종로엠학원장)최갑수(금융투자협회 경영지원부 과장)씨 장모상 27일 충북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43)269-7212 ●김영규(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교수)씨 장모상 27일 경희의료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958-9545 ●홍성국(전 통일부 사회문화심의관)씨 별세 수경(동그라미 어린이집 교사)수민(전 서울 삼양초 교사)씨 부친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20분 (02)2227-7587
  • 진단서 발급비 최고 66배差 ‘고무줄’

    #1. “정형외과에서 보험사 제출용 진단서 두 통을 떼는 데 한 장에 2만원씩 4만원이 들었다. 보통 첫 한장 2만원에 추가되는 것은 장당 1000원인 줄 알고 갔는데, 정형외과는 기준이 다른 모양이다. 한 사람이 보험을 몇 개씩 드는 시대에 진단서 발급에 이렇게 많은 비용이 든다니 어이가 없다.”(경남 염모씨) #2. “보험사에 제출할 환자보관용 처방전을 받으려고 병원 3곳을 들렀다. 2곳은 질병 코드까지 명시하는 데 2만원을 요구했고, 1곳은 아무 말 없이 공짜로 처리해 줬다. 왜 병원마다 제각각인지 알 수가 없다.”(인천 김모씨) 들쑥날쑥 기준 없는 병원진단서 발급 수수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현행 의료기관별 자율징수 방식 때문에 의료 소비자들의 부담만 커지고 있어 표준화 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인터넷 민원접수 창구인 국민신문고에는 ‘고무줄’ 병원진단서 발급 비용과 관련한 민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10년 120건에서 2011년 161건, 올해는 1분기에만 46건이 접수됐다. 민원을 분석하는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진단서 수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으로 의료기관 간의 차이가 심한 데다 제출 기관이나 용도에 따라서도 비용이 달라지는 등 기준이 없어 불만 민원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원으로 나타난 ‘묻지마 수수료’는 의료기관이나 진단서 유형별로 천차만별이다. 같은 진단서인데도 병원마다 수수료가 너무 차이가 난다. 사망진단서는 1만~15만원, 장애인연금 청구용 진단서는 3000~20만원까지 66배 널뛰기를 한다. 진단서를 제출처와 용도에 따라서도 수수료가 달라진다. 보험사 제출용에 주로 쓰이는 일반 진단서의 수수료는 1만~2만원인 반면 경찰서 제출용은 5만원, 법원 제출용은 10만원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보험사에서 받을 통원치료비보다 진단서 발급비용이 더 많다.”는 민원이 쏟아진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기관 개설자는 보건복지부령에 따라 환자에게 징수하는 제증명 수수료 비용을 게시해야 하며, 그 금액을 초과하지 못하도록만 규정하고 있다. 보건소의 경우 시·군·구 조례로 정하게 돼 있다. 이처럼 구체적 액수를 제시한 기준안도, 강제 규정도 없는 상황에서 ‘롤러코스터 수수료’는 계속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복지부, 의료계, 소비자단체 등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국공립 병원·민간병원·보건소별 표준 수수료 상한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면서 “불필요한 진단서가 남발되지 않도록 의료법 시행규칙을 정비하고, 보험사별 보험금 제출 양식을 간소화하는 공통표준안 작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Weekend inside] ‘응급실 전문의 당직’ 일주일…병원간 온도차

    [Weekend inside] ‘응급실 전문의 당직’ 일주일…병원간 온도차

    지난 9일 밤 10시 인천의 A종합병원 응급실. 10개 남짓한 병상이 환자들로 가득 찼다. 팔을 다친 중학생 소년은 의사가 팔을 주무르자 아프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허리를 구부린 채 다급한 얼굴로 응급실을 찾은 할아버지는 병상에 누워 링거를 꽂자 편안한 표정이 됐다. “입원해야 하지 않을까요. 불안한데….” 젊은 부부가 열이 나 불덩이가 된 아기를 달래며 떨리는 목소리로 의사에게 물었다. “장염 소견이 있네요. 입원수속을 밟아 드리겠습니다.” 응급실 당직의사 2명, 간호사 5~6명이 분주히 오가며 환자들을 살피고 있었다. 이 병원은 지난 5일 시행된 개정 응급의료법에 따라 ‘응급실 전문의 당직제’를 실시하고 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이 24시간 응급실에 머물며 환자를 진료하고, 필요에 따라 각 과의 의사(당직 전문의)를 호출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제도 시행 닷새가 지나도록 아직 전문의를 호출하는 ‘온콜’(On-call·비상호출)이 이뤄진 경우는 없었다. 환자와 보호자들은 바뀐 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취재를 하면서 응급실 전문의 당직제에 대해 알려주자 “그런 게 있었느냐.”고 반문했다. 새 제도를 한목소리로 반기는 분위기였다. 팔을 다친 딸을 데리고 온 김모(41)씨는 “각 과의 전문의에게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면 당연히 좋은 일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최모(35·여)씨 역시 “전문의가 제때 병원에 도착할 수만 있다면 환자로서 좋은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비해 병원 측은 ‘딱히 달라진 건 없다.’는 반응이다. 병원 관계자는 “기존에도 응급실 당직의가 초진을 하고 과별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 호출해 전화로 지시를 받거나 직접 진료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제도 시행 이전의 경우 하루 100~200명의 환자가 응급실을 찾는 가운데 전문의 비상호출로 이어졌던 사례는 5% 정도였다고 한다. 응급실 전문의 당직제가 시행된다고 해서 전문의가 호출을 받는 건수가 갑자기 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병원 측 판단이다. 또 전문의들 대다수가 병원과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하기 때문에 1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기도 어렵지 않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의사들의 부담은 클 수밖에 없다. 이 병원의 경우 규모는 큰 편이지만 진료과목이 세분화돼 있어 전문의가 1~2명에 불과한 과가 적지 않다. 실제로 응급실에 게시된 2주일 분량의 당직 전문의 명단에는 안과, 피부과 등 10여개 과에서 한 명의 이름만 올라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전문의들이 상시 대기할 것을 제도로 규정하고 과태료 등의 책임을 지우니 의사들이 심적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응급실 전문의 당직제가 마련된 것은 한 어린이의 안타까운 죽음이 계기가 됐다. 2010년 11월 대구에서 장중첩증에 걸린 4세 여아가 치료받을 병원을 찾아 돌아다니다 숨졌다. 국회는 지난해 6월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개정했다. 바뀐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환자가 응급실에 오면 응급실 근무 의사가 1차로 환자를 진료하고 다른 과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당직 전문의에게 응급환자의 진료를 요청해야 한다. ‘3년차 이상의 레지던트’가 진료하던 단계를 없앴다. 당직 전문의가 반드시 병원 내부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병원 밖에 있더라도 비상호출을 받고서 병원에 와 진료를 하면 된다. 예전에는 전화로 치료 내용을 지시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개정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이런 원격진료는 안 되고 호출을 받은 당직 전문의가 직접 와서 진료해야 한다. 호출을 받은 당직 전문의가 응급실에 오지 않으면 병원은 200만원의 과태료를, 전문의는 15일~2개월의 면허정지 처분을 받는다. 제도가 시행되면서 지방의 중소 응급의료기관들은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개정 응급의료법에는 응급의료기관에 개설된 모든 진료과목에 당직 전문의를 둬야 하는데 지방의 응급의료기관들은 여력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사정이 비교적 낫다는 인천 A병원도 어려움을 겪을 정도니 다른 중소 응급의료기관의 사정은 한층 열악할 수밖에 없다. 경남의 한 병원에서는 정형외과 전문의 3명 가운데 2명이 사표를 냈다. “응급실 당직과 외래 진료를 모두 다 하기에는 불가능하다.”는 게 이유다. 그나마 인력 사정이 나은 병원에서도 특정 과에서 당직 전문의들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응급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입원시키는 편법도 등장했다. 입원을 하게 되면 응급의료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꼭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레지던트나 인턴 등이 진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야간 응급상황에서의 호출 체계가 갖춰진 대형병원은 전문의 당직제 도입이 큰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다. 수도권의 대형병원들은 법 개정 이전에도 소아청소년과 등 응급환자가 많은 과는 전문의가 당직을 해 왔다. 문제는 이런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은 중소병원들이다. 이 병원들은 전문의에게 전화를 걸어 진료지시를 받거나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대형병원으로 환자를 옮기는 식으로 운영해 왔다. 그런데 개정 응급의료법은 이런 곳에서도 전문의를 반드시 상시 대기시켜 긴급상황에 직접 진료하도록 한 것이다. 모든 응급환자가 전문의의 진료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닌 만큼 실제로 의사들이 밤낮 없이 응급실에 가야 하는 건 아니다. 제도 시행 후 당분간은 병원의 실제적 부담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이런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병원이 감당해야 할 비용은 커질 수밖에 없다. 경기 지역의 한 병원 관계자는 “매일 상시대기를 해야 하는 의사들에 대한 보상체계도 요구될 것이고 인력도 충원해야 할 텐데 그럴 여력이 없다.”고 토로했다. 응급실 당직 전문의를 두지 못하는 병원들 사이에서는 응급의료기관을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일 개정법 시행 이후 10여곳의 지방 의료기관이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반납했다.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이 취소되면 국고보조금이 끊긴다. 환자에게 응급의료관리료도 청구하지 못한다.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들이 적자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지원까지 포기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까지 취소한 것은 당직 전문의를 구하는 것이 더 힘들기 때문이다. 지역 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반납한 강원도의 중소병원 관계자는 “과목별로 최소한 5~6명의 전문의가 있어야 당직 전문의를 할 수 있는데 거의 불가능해 지정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역시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반납을 검토하고 있는 다른 병원 관계자도 “당직 전문의를 하려고 전문의를 충원한다는 것은 안 그래도 의사들이 부족한 지방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해 정부가 현실에 맞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꼬집었다. 일부에서는 응급실 당직의가 전문의 호출을 하지 않고 자기 선에서 진료하면 그만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이러면 환자로서는 좋은 진료를 신속하게 받을 기회를 박탈당하는 셈이다. A병원 관계자는 “모든 병원에 똑같은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할 게 아니라, 중소병원을 찾은 응급환자가 빠르게 대형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병원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복지부는 3개월 동안을 계도기간으로 정했다. 당장 11월까지 시간을 번 셈이다. 그러나 시행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복지부 관계자는 “개정 의료법이 정착되면 응급실 내 중증환자 체류시간 및 수술 대기시간 단축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말쯤 응급진료 수가를 현실에 맞게 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나아가 내심 사정이 열악한 응급의료기관이 정리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복지부의 2009년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58%는 인력기준을 채우지 못했다. 김효섭·김소라기자 newworld@seoul.co.kr
  • [부고]

    ●한면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감식센터장)건수(서문여고 교사)씨 부친상 이기동(산업은행 지역개발실 단장)씨 장인상 1일 평촌 한림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31)384-4634 ●박봉수(현대하이카자동차손해사정 고문)씨 모친상 1일 경남 사천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7시 (055)853-4994 ●백석기(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구현(서울대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씨 부친상 이성희(피러스 대표이사)한규봉(가울투자자문 대표이사)씨 장인상 3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070-2011 ●최형식(전남 담양군수)씨 장모상 1일 광주 성요한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40분 (062)510-3005 ●정원윤(건영종합정비공장 사장)씨 부친상 윤수혁(CJ파워넷 감사)박이도(경성대 교수)곽우섭(CNH리스 대표이사)씨 장인상 1일 영남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30분 (053)620-4241 ●이원구(SBS 홍보팀 차장)미정(원주 소초초 교사)현구(가득건설)씨 부친상 1일 제천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43)644-4422 ●이성형(서울대 라틴아메리카연구소 HK교수)씨 별세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2072-2018 ●배용주(한국은행 지역협력팀장)용재(파리한국영화제 집행위원장)용상(프랑스티앤와인인터내셔널 대표)씨 모친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2072-2032
  • 병원에서도… 방사선실 직원 여아 성추행

    병원 방사선 촬영기사가 6세 여아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경기도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정형외과 병원 직원 박모(42)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30분쯤 유치원생 A(6)양에 대한 엑스레이 촬영을 마친 뒤 사진이 잘 찍혔는지 보자며 A양을 가까이 불러 A양의 속옷에 손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방사선실을 나와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어머니에게 자신에 대한 성추행 사실을 알렸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산학협력관 오태석△군산대학교 사무국장 오규택△기초과학정책과장 배재웅 ■외교통상부 △주캐나다 대사 조희용 ■환경부 ◇승진 △강원도 환경협력관 안승호△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과장 전용식 ■고용노동부 ◇승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김제락◇채용△부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이정조◇전보△고용정책실 고용지원실업급여과장 하헌제△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지청장 김봉한△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장 김승한△〃 울산지청장 최성준△광주지방고용노동청 익산지청장 이수종△〃 군산지청장 양연숙△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장 임관규 ■국세청 ◇승진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김재웅△서울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김봉래△중부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김용균<담당관>△정책조정 김명준△심사1 정경석<과장>△부가가치세 양병수△법인세 노정석△소비세 유재철△국제조사 이동신 ■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 여희광 ■광주광역시 ◇4급 전보 △정보화담당관실 홍남진△노인장애인복지과 황봉주△시립도서관 김삼철△남구 이우수△투자유치서울사무소 오영걸△광주광역시 김석웅 오병현△서구 나종욱△광산구 나용덕△식품안전과 임형택△기후변화대응과 박기완△상수도사업본부 조동현△종합건설본부 박주욱△예산담당관실 황신하△세정담당관실 배병규△문화예술진흥과 박광석△교통안전과 한하민△대중교통과 이정배△회계과 장학기△교육지원과 이동진△체육진흥과 김준영△일자리창출과 박동희△국제협력과 이종환△시립민속박물관 양정식△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 김흥태△5·18기념문화센터 차동준△방재관리과 유용빈△상수도사업본부 김정옥 김용백△도시철도건설본부 이상배<파견>△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설립준비단 김정대△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현민△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조직위원회 노광범 신덕찬△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이달주△호남권광역발전위원회 박정식 ■예금보험공사 ◇승진 △비서실장 손형수<팀장>△저축은행관리부 한동석△저축은행지원부 김봉환△감사실 박병기◇전보 <부장>△인사지원 정찬형△리스크관리2 임성열△저축은행관리 이강록△보험정책 양태영△기금관리 장진영△청산지원 이수명△조사지원 김병만<실장>△기금운용 김장수△정보시스템 하태공△경영혁신 박연서△법무 전상오△재산조사 이종훈△홍보 서승성△감사 이재이<팀장>△특수자산정리TF 조양익<파견>△금융감독원 정대영 ■SBS ◇임원 △대표이사(SBS바이아컴 대표이사 겸임) 김혁△편성실장(SBS바이아컴 MTV편성실장 겸임 내정) 정환식△제작실장(〃 MTV제작실장 겸임 내정) 김상배△경영기획실장 이영진△경영기획실장 김진욱 ■BBS 불교방송 ◇승진 및 전보 <편성제작국>△라디오제작부장 김상준△TV제작〃 김형만△아나운서〃 이명학<보도국>△경제산업부장 양봉모△사회부장(교계문화부장 겸임) 조문배<직무대리>△기술영상국장 홍금표△보도국장 박관우△부산불교방송 총괄국장 권병훈◇겸임△후원회업무지원단장 겸 기획관리국장 직무대리 김봉래△기술전략부장 겸 TV기술부장 박성일◇전보△편성제작국장 박상필△광주불교방송 총괄국장 손경현△춘천불교방송 〃 진영조△울산불교방송 〃 강응규△광주불교방송 총무부장 이재형△기획관리국 기획심의부장 신범식△〃 총무부장 이중택△보도국 정치외교부장 박경수△춘천불교방송 총무부장 류재호△울산불교방송 방송제작부 최윤희 ■서울대병원 ◇과장 △내과 방영주△외과 서경석△흉부외과 김영태△신경외과 정천기△정형외과 백구현△성형외과 김석화△산부인과 김석현△피부과 김규한△비뇨기과 김현회△안과 곽상인△이비인후과 성명훈△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신경과 전범석△마취통증의학과 이국현△가정의학과 조비룡△응급의학과 곽영호△재활의학과 정선근△영상의학과 한문희△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핵의학과 이동수△진단검사의학과 박성섭△병리과 김우호△의공학과 김희찬△임상약리학과 장인진△소아청소년과 양세원 ■서울우유협동조합 △상임이사 이동영 ■경희사이버대 △기획협력처장 안병진
  • [16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촉망받던 영화감독 마이클 엉거와 아나운서 생활을 접고 배우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임성민. 이들은 2008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같은 사랑을 시작했다. 영화제에서 만난 임성민에게 첫눈에 반한 엉거는 미국에서의 안정된 생활을 뒤로한 채 한국행을 선택했다고 털어놓는데…. ●TV소설 사랑아 사랑아(KBS2 오전 9시) 다미울에 내려온 명주는 만복당에 찾아오게 되고, 승희를 만나 공방에서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한다. 태범은 노경과 만나 말년이 승희를 마음에 들어하며 며느리 삼았으면 한다고 말한다. 한편 윤식은 송 사장에게 승아(송민정)의 혼례 날짜를 전달하고, 승아는 내키지 않지만 송군과 데이트를 하게 된다. ●MBC 월화특별기획 골든 타임(MBC 밤 9시 55분) 정형외과 수술을 받고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VIP 환자의 출혈이 잡히자 모두가 안도한다. 그러던 중, 무심코 던진 민우의 질문에 인혁은 환자를 다시 개복한다. 당황하는 정형외과 과장 세헌에게 일반외과 과장 민준은 재수술의 순간부터 책임은 100% 인혁의 것이라고 하며 그를 안심시킨다. ●백세 건강 스페셜(SBS 낮 12시 30분) 결핵은 후진국형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2009년 WHO 보고에 의하면 결핵발생률이 10만 명당 90명, 사망률이 10만 명당 8.3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폐결핵 환자의 70~80%가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들을 보이지만 종종 이런 증상만 가지고는 결핵인지 아닌지 진단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다큐 프라임(EBS 밤 9시 50분) 우리나라는 밖으로 드러난 치매 인구만도 52만명에 달한다. 고령화와 스트레스 등으로 그 숫자는 10년 단위로 두 배씩 늘 것이라는 게 보건복지부의 공식발표다. 제작팀은 지난 6개월간 세상 밖에 드러나길 꺼리는 중증 치매환자 250여명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 속에서 우리가 아는 것과는 한참 다른 치매의 현실을 함께한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김포 경찰서 강력팀에 한 여성이 찾아왔다. 늦은 밤 버스를 타고 귀가 중에 당한 뻔뻔한 추행에 눈물까지 보이는 피해자였다. 남자는 짧은 치마를 입은 여대생의 옆자리에 앉아 다리를 노린 것이다. 노출의 계절, 무더운 여름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성범죄.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형사들의 집념의 수사가 시작된다.
  • [부고]

    ●김홍기(프라임오케스트라 단장)씨 모친상 김호일(전 현대시멘트 부회장)씨 장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2 ●한병호(전통문화예술전수원 원장)씨 별세 인수(이산 전무)영수(청랍학원 원장)태수(전 나드리화장품 대표이사)홍수(삼성전자 부장)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410-6912 ●백인수(롯데백화점 이사)인철(삼성전자 기획팀 부장)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410-3151 ●박호성(롯데백화점 영업본부장)해성(자영업)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32 ●이종우(전 축협중앙회 마포지점장)씨 별세 영석(하늘교육 사업2본부 과장)홍석(자영업)씨 부친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2227-7594 ●김상준(웹젠 대리)나정(피플엑스 과장)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62 ●고재원(유한대 교수)재만(사업)봉찬(서울대 경영대학 교수)씨 부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410-6902 ●김학설(삼성종합기술원 전무)씨 모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410-6915 ●홍일성(삼영공업 대표이사)민성(아주대 기계공학과 교수)배성(삼영공업 이사)씨 모친상 이명아(서울과학기술대 도자문화학과 교수)김경연(미국 시카고 우리비전센터 원장)씨 시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93 ●김재연(코스콤 전략사업부 IB솔루션팀장)씨 모친상 박경환(우리금융지주 준법지원부 차장)씨 장모상 9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02)3779-2182 ●김상대(전 경북경찰청장)씨 별세 지환(인천대 교수)용환(대우인터내셔널 이사)씨 부친상 임규화(상일여고 교사)씨 시부상 김근욱(GST산업 연구소장)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30분 (02)3010-2231 ●유일준(수원지검 부장검사)정준(서울대 의대 정형외과 교수)상준(SK텔링크 과장)씨 모친상 최희연(서울대 음대 교수)씨 시모상 9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072-2011
  • 운명에 맞서는 작가에게 서늘함이…

    운명에 맞서는 작가에게 서늘함이…

    아모르 파티(Amor Fati), 운명애. 운명에 대한 사랑이다. 숙명, 체념과 다르다. 작가는 철학자 니체의 말을 인용해 뒀지만, 그리스 비극을 두고 하는 얘기다. 비극은 왜 비극인가. 그것이 나에게 닥칠 운명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피하거나 숨거나 도망가지 않겠다는 인간의 의지를 담고 있어서다. 인간의 힘이란 나약하기 이를 데 없어 신에 맞서기는 어렵지만, 그래서 패배가 뻔히 보이더라도 받아들이겠다는 선언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기창(46) 작가가 자신의 전시제목을 ‘아모르 파티’라 붙인 것은 적절해 보인다. 한 작가는 뼈다귀와 혈관 사진, 그러니까 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고통과 죽음의 데이터”인 엑스레이 사진으로 작품을 만든다. 1993년 추계예술대를 졸업하고 유학을 앞뒀던 작가.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느라 고심하던 그 무렵, 불의의 교통사고로 온몸이 으스러졌다. 밑도 끝도없는 병원생활이 시작됐다. 혈관 사진이 식물 뿌리처럼, 뼈 사진이 기묘한 환상처럼 보일 무렵인 2000년부터 작품을 시작했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에서 주목되는 것은 작가의 태도다. 짝다리 짚거나 담배 하나 물고가 아니라 정자세로 똑바로 서서 집요하게 바라보는 태도. 엑스레이 사진으로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물고기, 나무, 집 같은 것을 만들어뒀다. 타카, 그러니까 수술 뒤 살을 집을 때 쓰는 의료용 스테이플러를 촘촘히 배열해 새로운 형태를 만들어낸 것도 있다. 아예 한 정형외과에서 빌린 차디찬 수술도구들, 실제 쓰던 것이어서 피까지 묻어 있었던 도구들을 모아 오브제로 전시해 뒀다. 피하거나 숨거나 도망가지 않고, 나에게 닥친 운명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아모르 파티다. 처음엔 작품 때문에 서늘해지고, 그다음엔 그것을 집요하게 응시하는 작가의 태도 때문에 서늘해진다. 그러나 운명애가 지배하는 비극의 주인공이 멋있어 보이는 건 제3자의 시선일 뿐이다. 해서 2층 드로잉 작품을 꼭 함께 보라고 권하고 싶다. 장지에다 잉크 펜으로 자그마한 원을 끊임없이 돌려 그린 대작 드로잉 작품들을 걸어뒀다. 척 봐도 정말 미치도록 작업했겠구나 싶을 작품이다. “원래 동양화 전공인데, 그간 그 전공을 살리지 못하다 이번에 한번 시도해 본 겁니다. 그 왜, 도 닦는다 그러죠? 딱 그 느낌입니다. 제가 막 홀가분해진 그런 거요.” 서늘함 속에서도 인간의 온기가 느껴지는 이유다. 전시는 6월 29일까지 서울 안국동 사비나미술관. 2000원. (02)736-4371.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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