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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 ◇과장급 전보△국제상표출원심사팀장 김홍영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산업본부장 신대규△개인정보보호본부장 정현철△경영전략단장 권현준△보안산업단장 오진영△IoT융합보안혁신센터장 이성재△전자거래산업단장 오동환△침해사고분석단장 이동근△인프라보호단장 이석래△개인정보정책단장 채승완 ■한국기계연구원 △부산레이저기술지원센터장 이제훈△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광응용기계연구실장 최지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사업책임자(PM)△한국원자력연구원 규제 PM 박재정 ■KBS △창원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김정환△광주방송총국 기술국장 전희백△청주방송총국 시청자서비스국장 신우영 ■OBS △기술국장 변규용△편성제작국 편성팀장 이동권△보도국 정치경제팀장 배해수△기술국 기술기획팀장 장건철 ■교보증권 ◇신임 부서장△해외주식부 김경민 ■국립현대미술관 △전시1과장 류지연 ■MK빌리어드뉴스 △대표 황국성
  • 연세의료원 2020년 용인에 의료산단 구축

    연세의료원 2020년 용인에 의료산단 구축

    연세의료원이 2020년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새로 건립하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을 중심으로 대규모 의료산업단지(조감도)를 구축한다.연세의료원은 오는 5일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식 및 용인 연세의료복합도시첨단산업단지 준비단 창단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의료원은 2012년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공사를 시작했지만, 불확실한 의료환경 등을 이유로 골조공사만 마무리한 채 2014년 말 공사를 중단했다. 의료원은 병원 건립만으로는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해 제약·의료기기·바이오 산업군을 아우르는 의료산업단지 조성으로 사업 성격을 바꾸기로 하고 최근 공사 재개를 결정했다. 이번 의료산업단지 조성에는 연세대와 연세의료원, 국토교통부, 용인시가 참여한다. 병원 부지를 포함해 20만 8000㎡(약 6만 3000평) 규모다. 산업단지의 중심이 되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755병상 규모로 2020년 개원할 예정이다. 의료원은 정부 주도형인 일본의 ‘고베 의료산업단지’와 민간주도형인 스웨덴 ‘웁살라 바이오클러스터’의 강점을 결합했다. 웁살라 바이오클러스터에는 스웨덴 전체 바이오 기업의 20%인 150여개 업체가 입주했고, 스웨덴 인구의 2%가 넘는 2만 2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100개 이상의 기업 직원과 병원 직원 2000명을 합하면 최소 8000명에서 많게는 1만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70개 기업이 산업단지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의료원은 용인 의료산업단지 건립과 동시에 서울 서대문구 본원에 이공계 교수진과 의료원 임상인력이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융합사이언스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의료원 환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키는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디지털 2020’도 장기적으로 추진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임신부 ‘비타민A 유도체 여드름약’ 주의

    여드름약 성분인 ‘비타민 A 유도체’는 기형아 출산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임신한 여성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여드름 치료제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담은 의학정보를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에 공개했다.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 피지 분비가 정체되고 이로 인해 여드름균이 증식해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사춘기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치료하지 않으면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먹는 약은 중증의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모낭 내 여드름균을 감소시켜 염증 반응을 줄이는 항생제와 피지 분비를 줄이는 비타민 A 유도체가 있다. 비타민 A 유도체는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임신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사용해서는 안 된다. 바르는 약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되는데 여드름 부위에만 사용해야 한다. 붉은 반점이나 건조함, 가려움 등의 증상이 동반되거나 약효가 없다고 생각되면 의사, 약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임부, 수유부, 소아, 아토피 증상이 있거나 피부 짓무름이 동반되는 사람, 약물이나 화장품 등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바르는 약 사용 전에는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가수과산화벤조일 성분이 함유된 약은 태양광에 잘 반응하기 때문에 햇빛 노출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지자체·복지기관 정보 공유…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기관이 각각 따로 갖고 있던 복지 대상자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보건복지부는 읍·면·동 주민센터 등 지자체와 복지기관이 정보를 공유해 협업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2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정보공유 시스템은 지자체가 사용하고 있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과 복지기관이 사용하는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을 연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와 복지기관은 지역사회의 복지 자원을 서로 확인하고, 복합적이고 다양한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연계하는 통합 사례관리를 수행하거나 기관 간 상호 제공을 의뢰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비정규직 부담금’ 대기업당 年 7000만~1억원 될 듯

    ‘비정규직 부담금’ 대기업당 年 7000만~1억원 될 듯

    일자리위원회가 1일 발표한 ‘일자리 100일 계획’은 대규모 일자리 발굴을 통해 우리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고용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일자리 질을 높여 국민들의 복지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중심의 승자 독식이 심화하고, 비정규직 등 노동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위원회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은 정규직의 65.5%에 그쳤고 평균 근속기간은 2년 5개월에 불과하다.이에 따라 위원회는 상시·지속·안전·생명 업무에는 정규직만 사용하도록 ‘사용사유 제한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규직이 필요한 일자리를 노동관계법에 규정해 국회에 제출하기 위해 이르면 이달부터 민간과 공공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비정규직을 과도하게 고용한 300인 이상 대기업은 ‘비정규직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부담금 규모는 기업당 연간 7000만~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대기업은 여력이 충분하지만 해고를 쉽게 하거나 인건비를 절감하려고 비정규직을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 우선적으로 부담금 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올해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1인당 연간 500만~700만원 상당의 ‘정규직화 세액공제’는 기간을 연장한다.다만 일자리 정책의 핵심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가급적 노사 협의를 바탕으로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큰 틀의 가이드라인은 마련하되 기관의 재정 상황이나 업무 특성을 고려해 노사 합의가 있다면 정규직, 무기계약직, 자회사 직접고용, 사회적 기업 설립 등 다양한 형태의 전환을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이 부위원장은 “고용노동부에 비정규직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민간과 공공부문의 정규직 전환 로드맵을 8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는 6월 임시국회에서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추진한다. 그러나 법안 통과가 여의치 않을 경우 고용부 행정지침 개정을 통해 현행 주 68시간인 근로시간 상한선을 52시간으로 줄일 방침이다. 올해 6470원인 최저임금은 공약대로 2020년까지 1만원으로 높인다. 근로시간, 최저임금 위반 사업장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1200명 수준인 근로감독관은 연말까지 500명 증원할 방침이다. 한편으로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영세사업자에게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종합지원방안을 이달 중으로 마련한다. 민간 일자리 창출은 ‘창업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다. 8월까지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종합대책’을 수립해 금융·세제지원 확대방안을 확정한다.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대한 무담보·저금리·이자유예 신용대출을 9월부터 시행하고 소프트웨어 창업 중소기업은 세액감면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8월에는 법인대출 연대보증을 폐지하고, 연대보증 채무조정 범위는 확대한다.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일어설 수 있도록 3000억원 규모의 ‘삼세번 재기지원펀드’를 조성하는 방안도 확정했다. 이 밖에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확대, 육아휴직 급여 인상, 경력단절 여성 재고용 시 인건비 세액공제 확대 등 여성일자리 확대를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은 세제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세제 지원제도를 8월까지 통합·재설계한다. 조세 감면 평가에도 고용영향평가를 적용해 기업들이 최우선적으로 일자리를 만들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비정규직 남발 대기업에 부담금 물린다

    정부가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해 과도하게 비정규직을 고용하는 대기업에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기업들이 비정규직을 남용하지 않도록 상시 일자리와 생명·안전과 관련된 분야는 정규직 고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한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자리 100일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마련한 ‘일자리 100일 플랜’을 구체화한 것으로, 오는 8월 17일까지 대통령 취임 후 100일 동안 추진할 정책을 담았다.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성장과 일자리, 분배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달 중으로 향후 5년간의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수립해 새로 충원할 공공부문 일자리 총량을 확정한다. 우선적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공무원 1만 2000명을 충원하고, 공공기관은 시급한 분야를 중심으로 수시 증원을 추진한다. 또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일수록 세제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투자·고용 세제지원 제도를 8월까지 재설계한다.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기준도 세운다. 위원회는 공공부문과 민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현장 실태조사 뒤 8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정규직을 과도하게 고용하는 대기업은 고용부담금을 물리고, 정규직 채용을 보장해야 할 일자리는 노동관계법에 명시해 국회에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21조원의 공공일자리 예산은 우선 재정개혁을 통해 조달하고, 이후 고소득자와 대기업 등에 대한 비과세·감면 혜택을 줄여 추가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위원장은 “조세 부담을 공평하게 하고 능력 있는 사람이 더 부담하도록 조정해 서민 세금은 늘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현, 프랑스오픈 32강 진출…3회전서 니시코리와 격돌

    정현, 프랑스오픈 32강 진출…3회전서 니시코리와 격돌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67위·삼성증권 후원)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600만 유로·약 452억원) 32강에 올랐다.이로써 정현은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단식 본선 3회전에 진출했으며, 니시코리 게이(9위·일본)와 곧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정현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80위·우즈베키스탄)을 1시간 51분만에 3-0(6-1 7-5 6-1)으로 완파했다. 지금까지 정현의 종전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15년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서 2회전까지 오른 것이었다. 정현은 2014년 US오픈 예선을 통해 메이저 대회에 데뷔한 바 있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3회전에 오른 것은 2007년 9월 US오픈 이형택 이후 9년 9개월 만이다. 니시코리는 이날 열린 2회전에서 제러미 샤르디(74위·프랑스)를 3-0(6-3 6-0 7-6<5>)으로 물리쳤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남자단식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니시코리는 지금까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에서 11번이나 우승한 강호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맞붙게 된 정현과 니시코리의 3회전 경기는 3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은 1세트부터 이스토민을 몰아세우면서 기선을 잡았다. 이스토민이 첫 서브 게임을 따내 1-0이 된 이후 정현이 연달아 6게임을 따내며 불과 26분 만에 1세트를 가져온 것이다. 2세트에서도 초반 정현의 기세가 매서웠다. 게임스코어 1-1에서 내리 3게임을 획득, 4-1로 달아나며 싱거운 승부를 만드는 듯했다. 그러나 올해 호주오픈 2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이스토민도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정현의 첫 서브 성공률이 다소 떨어지는 틈을 놓치지 않고 4-2에서 정현의 서브 게임을 따내 4-3으로 추격했고 이어서는 5-5 듀스까지 몰고 갔다. 하지만 정현은 이후 연달아 두 게임을 따내면서 이스토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스토민은 게임스코어 5-6으로 뒤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더블폴트 2개를 연달아 저지르며 2세트를 정현에게 헌납했다.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며 승리를 예감한 정현은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5-0까지 달아나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 대회 3회전 진출을 자축했다. 정현은 이날 승리로 이스토민과 상대 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우위를 보이게 됐다. 또 3회전에 진출하며 랭킹 포인트 90점과 상금 11만 8천 유로(약 1억 5000만원)를 확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현,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日 니시코리와 맞대결

    정현,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日 니시코리와 맞대결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1)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32강에 올랐다.정현은 1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베키스탄)을 1시간 51분만에 3-0(6-1 7-5 6-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정현은 메이저대회에서 처음으로 단식 본선 3회전에 진출했다. 2014년 US오픈 예선을 통해 메이저 대회에 데뷔한 정현은 2015년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 2회전이 자신의 종전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3회전에 오른 것은 2007년 9월 US오픈 이형택 이후 9년 9개월 만이다. 프랑스오픈으로 범위를 좁히면 2005년 이형택 이후 12년 만에 한국 선수가 롤랑가로스 단식 본선 3회전에 진출하게 됐다. 정현은 3회전에서 세계 9위의 아시아 최고 랭커 니시코리 게이(일본)와 맞대결을 벌인다. 니시코리는 이날 열린 2회전에서 제러미 샤르디(74위·프랑스)를 3-0(6-3 6-0 7-6<5>)으로 물리쳤다. 정현과 니시코리의 3회전 경기는 3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정현은 1세트부터 이스토민을 몰아세우면서 기선을 잡았다. 이스토민이 첫 서브 게임을 따내 1-0이 된 이후 정현이 연달아 6게임을 따내며 불과 26분 만에 1세트를 가져온 것. 2세트에서도 초반 정현의 기세가 매서웠다. 게임스코어 1-1에서 내리 3게임을 획득, 4-1로 달아나며 싱거운 승부를 만드는 듯했다. 그러나 올해 호주오픈 2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이스토민도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정현의 첫 서브 성공률이 다소 떨어지는 틈을 놓치지 않고 4-2에서 정현의 서브 게임을 따내 4-3으로 추격했고 이어서는 5-5 듀스까지 몰고 갔다. 하지만 정현은 이후 연달아 두 게임을 따내면서 이스토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스토민은 게임스코어 5-6으로 뒤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더블폴트 2개를 연달아 저지르며 2세트를 정현에게 헌납했다. 세트 스코어 2-0의 리드를 잡은 정현은 3세트 게임 5-0까지 달아나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대회 3회전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정현은 이날 승리로 이스토민과 상대 전적에서도 2승1패로 우위를 점령했고 랭킹 포인트 90점과 상금 11만 8천 유로(약 1억 5000만원)를 확보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 지켜내겠다는 의지 ‘무한 심쿵’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 지켜내겠다는 의지 ‘무한 심쿵’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남지현 관리에 나섰다. 지창욱이 남지현에게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군지 알아내기 위해 ‘귀 밀착 엿듣기’ 신공을 발휘한 모습이 포착 된 것. 지창욱은 마치 질투심에 불타오른 듯한 강렬한 눈빛으로 남지현을 보고 있는가 하면, 그를 품에 꼭 안은 모습까지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무한 심쿵을 일으키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1일 노지욱(지창욱 분)이 은봉희(남지현)에게 ‘귀 밀착 전화 엿듣기’ 신공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13-14회에서는 ‘양셰프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정현수(동하)가 지욱과 봉희의 끈질긴 조사와 변호 끝에 마침내 살인 누명을 벗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지욱-봉희 두 사람의 관계 또한 냉탕과 온탕을 넘나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애타게 만들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봉희에게 시선이 고정된 지욱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욱은 전화를 받고 있는 봉희 옆에 바짝 귀를 갖다 대며 상대가 누군지, 어떤 말을 하는지 알아 내고야 말겠다는 듯 강렬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반면, 그의 모습에 당황한 봉희의 뒷모습은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차유정(나라)과 나지해(김예원)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마치 이들로 하여금 봉희를 지켜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뿜어내며 봉희를 자신의 품에 감싸 안은 지욱의 모습은 15-16회에서도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오늘(1일) 방송되는 15-16회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봉희에게서 시선과 관심을 떼지 못하는 지욱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시간이 갈수록 더욱 봉희에게 빠져드는 지욱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더욱 깊어진 지욱과 봉희의 ‘핑퐁 로맨스’ 장면들을 꼭 본방 사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오후 10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현 “1승 1패 이스토민 잘 만났다”

    정현 “1승 1패 이스토민 잘 만났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은 2015년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에서 2회전에 올랐지만 그때마다 톱랭커들을 만나 탈락의 쓴맛을 봤다. US오픈 2회전 때는 당시 세계 5위였던 스탄 바브링카(스위스·3위)에게 매 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물고 늘어지고도 0-3(6<2>-7 6<4>-7 6<6>-7)으로 졌고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당시 15위였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13위)에게 1-3(6-1 4-6 4-6 4-6)으로 돌아섰다. 이번엔 다르다. 2회전 상대인 데니스 이스토민(31·우즈베키스탄)은 앞선 둘에 견줘 다소 쉬운 상대다.정현은 지금까지 이스토민을 두 차례 만나 1승씩을 나눠 가졌다. 모두 올해 일이다. 정현은 지난 2월 경북 김천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Ⅰ그룹 경기 사흘째 복식에서 임용규(26)와 조를 맞췄지만, 산야르 파이지예프와 함께 뛴 이스토민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졌다. 그러나 두 달 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르셀로나오픈 단식 1회전에서는 2-0(6-4 6-4) 완승을 거뒀다. 순수 맞대결인 단식에서는 일단 한 수 앞선다는 얘기다. 박용국 NH농협은행 감독 겸 SPOTV 해설위원은 “이스토민은 키 188㎝로 큰 편이지만 정교함을 갖췄고 그라운드 스트로크 실력이 좋아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라면서도 “다만 지금까지 프랑스오픈에서 한 차례도 3회전에 오른 적이 없을 정도로 클레이코트에는 다소 약해 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정현에게 패했던 바르셀로나오픈도 클레이코트에서 치러졌다. 1일 열리는 2회전에서 정현이 이스토민을 제칠 경우 아시아 최고 랭커인 여섯 살 위 니시코리 게이(일본·9위)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니시코리 역시 같은 날 최근 4연승의 절대 우위를 보인 제러미 샤르디(프랑스)를 상대로 2회전을 치른다. 정현은 지금까지 니시코리와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다. 니시코리의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은 8강(2013·2016년)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수술 전 예방적 항생제 사용 1등급 의료기관 32% 차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5년 전국 76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술 전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진행한 결과 1등급 기관이 31.9%(242곳)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2등급 기관은 38.6%(292곳), 3등급 23.6%(179곳), 4등급 4.8%(37곳), 5등급 1.1%(8곳) 등이었다. 1등급 기관은 서울이 60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경기(41곳), 부산(24곳), 대구(23곳) 등의 순이었다. 이번 평가는 15종의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 사례 9만 4551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평원은 2007년부터 국가항생제 내성관리 종합대책의 하나로 의료기관들이 수술할 때 예방적 목적으로 항생제를 적절하게 쓰는지 투여 시점과 투여 기간, 투여 항생제 종류 등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2015년까지 7차에 걸쳐 평가했다. 1등급 기관 수는 2008년 2차 평가와 비교해 2.2배 높아졌다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한의협 ‘안아키 카페’ 운영자 윤리위 회부… 제명 검토

    대한한의사협회는 아동학대 논란을 빚고 있는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카페’를 운영하는 한의사 김효진씨를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의협은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회원 제명 등 최고 수위의 처벌을 내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의협은 “극단적 자연주의 건강관리 카페인 안아키 카페는 영유아 예방접종 거부, 화상 부위 온수 찜질, 장염 환자 숯가루 처방, 아토피에 햇볕 쪼이기 등을 주장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안아키 카페와 관련해 논란이 되는 행위들은 한의학적 상식 및 치료법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한의협은 물론 한의학계를 대표하는 대한한의학회, 대한한방소아과학회도 해당 카페가 주장하는 내용들이 현대 한의학 근거와 상식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안아키 카페 사태로 6만명에 이르는 부모와 아이들이 심각한 피해를 보거나 피해를 볼 뻔했다”며 “더이상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회 차원에서 김씨에게 강력한 제재를 취하고 법적 조치도 조만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의협은 안아키 카페 논란이 불거진 직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포털사이트에 해당 카페 폐쇄 조치와 함께 무면허 의료행위 적발 시 사법기관에 고발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도 “근거 없는 황당한 치유법으로 혹세무민하고 있다”며 “철저히 조사해 법적 제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민단체 아동학대방지 시민모임은 지난 16일 김씨 등 안아키 카페 운영진 70여명을 경찰청에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보건복지부는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김씨에게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내년 당장 1만원으로” 노동계, 또 불참 선언

    최저임금위원회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전원회의를 연다. 지난 4월 6일 1차 전원회의 뒤 2개월여 만에 2차 전원회의를 여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7월부터 최저임금 결정 구조에 항의해 회의에 불참하고 있는 노동계가 또다시 불참을 선언해 ‘반쪽 회의’가 될 전망이다. 3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안 상정과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통해 공약대로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동계는 최저임금 결정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며 이번 2차 회의에도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노동계는 지난해 7월 노동자 위원이 불참한 상태로 최저임금 6470원을 결정한 데 반발해 올해 1차 전원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새 정부는 일자리위원회에 노동계 참여를 보장하는 등 대화 무드를 유도하고 있지만 노동계는 여전히 “최저임금이 정부가 임명하는 공익위원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며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한국노총 등 노동자 위원들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공익위원 선정 중립성 강화, 가구생계비 등을 반영해 조속한 시일 내에 최저임금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7일 한 차례 더 노동자 위원 전체회의를 갖고 최종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원장 선출 등 주요 안건은 3차 전원회의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즉각적인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경총 등 재계는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한국테니스 간판 정현 “매운맛 좀 볼래!”

    [포토] 한국테니스 간판 정현 “매운맛 좀 볼래!”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67위)이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1회전에서 샘 퀘리(28위·미국)를 향해 강한 공격을 가하고 있다. 정현은 이날 퀘리를 3-1(6-4 3-6 6-3 6-3)로 꺾고 64강에 안착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서울시민청서 참여행사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제2회 서울시민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다음달 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지하 서울시민청에서 열린다. 치과의사회는 지난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서울시민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는 서울시청 인근 청계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는 홍보부스는 무료 구강검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강 세균검사와 입 냄새 검사, 이갈이·코골이 상담, 치아사랑 배지만들기, 치과의사 체험 포토존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인터넷 홈페이지(www.sda.or.kr)에서는 치아사랑 UCC 공모전, 치아사랑 키즈대잔치, 내가 치아의 날 행보대사 등의 이벤트도 운영한다. 치아사랑 UCC 공모전은 ‘구강건강은 OOO이다’를 주제로 20초 이상 3분 이내의 애니메이션, 영화, 다큐멘터리, 광고, 뉴스 등 모든 형식의 UCC면 응모가 가능하다.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팀이나 개인에게는 상금 50만원을, 2위는 30만원을 시상한다. 응모자 중 5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커피상품권도 준다.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는 7문항을 모두 맞춘 정답자 333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 커피상품권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치아의 날 홍보대사 이벤트에 참여한 20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커피상품권을 증정한다. 서울지역 치과와 초·중학교에 배포한 플래카드를 찍은 다음 서울시치과의사회 페이스북 구강보건의 날 홍보대사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와 플래카드 이벤트는 다음달 9일까지이며, 결과는 오는 19일 발표한다. 다음달 8일 경희대치과병원에서는 건치아동선발대회가 진행된다. 25개구 1차 예심을 거친 건치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최종 입상자를 선발해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은 “구강건강은 정기적인 점검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다음달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는 만큼 시민들이 참여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관심을 높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연 1회 스케일링’ 6월말까지 받아야 하는 이유

    ‘연 1회 스케일링’ 6월말까지 받아야 하는 이유

    만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1년에 한 번 스케일링(치석 제거)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1일 서울시치과의사회에 따르면 건강보험을 적용한 가격은 1만 6000원 수준으로 비용부담이 크게 낮아진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다만, 2014년 7월 1일 도입된 제도인 만큼 매년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까지가 1년 기준이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만약 6월 30일 이내에 1회 스케일링 보험 혜택을 받았다면 같은 해 7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다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구강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치과의사들의 조언이다. 잇몸질환의 주요원인 중 하나가 치석이며, 칫솔질로는 부족한 치석제거를 스케일링으로 손쉽게 할 수 있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치아를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다.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치과치료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예방의 첫 걸음은 정기적인 치과방문과 스케일링”이라며 “특히 매년 1회 제공하는 보험 스케일링이 6월말까지인 만큼 기간 내에 치과를 방문해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부겸 “80년대 계엄 당국이 인정한 미남” 과거 사진보니

    김부겸 “80년대 계엄 당국이 인정한 미남” 과거 사진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행정자치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을 내정한 가운데 과거 ‘썰전’에 소개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해 8월 18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대구, 경북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김구라는 미녀배우 윤세인의 아버지인 김부겸 의원에게 “따님이 진짜 예쁘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보조 MC 유정현은 “의원님도 사실은 굉장히 잘 생겼다”라고 거들었고 김구라는 “어른한테 이런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아주 올망졸망하게 귀염성 있는 얼굴이다”라고 끄덕였다. 김 의원은 “80년대 계엄 당국이 저를 수배할 때 공식적으로 인물 특징 ‘미남형’이라고 했었다”며 웃었다. 이와 함께 방송에는 자료화면으로 당시 수배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부겸 의원은 30일 지명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대통령께서 저를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뜻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풀뿌리 민주주의 확대, 투명한 봉사행정의 정착 등이다. 우리 민주당의 대선공약이기도 하다”며 “그런 뜻을 잘 새겨서 인사청문회를 잘 통과하고 행정자치부 장관이 된다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제도화한 장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테니스 희망 쏜 정현… 12년 만에 佛오픈 2R 진출

    한국 테니스 희망 쏜 정현… 12년 만에 佛오픈 2R 진출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이 테니스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을 힘차게 출발했다.정현은 30일 파리의 프랑스 스타드롤랑가로스에서 열린 세계 랭킹 28위 샘 쿼리(미국)와의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3-1(6-4, 3-6, 6-3, 6-3)로 이겼다. 이로써 정현은 2004년과 2005년 이형택 이후 프랑스오픈 1회전을 통과한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당시 이형택은 3라운드(32강)까지 진출했다. 첫 세트는 쉬웠다. 쿼리의 강한 서브를 잘 받아넘겼다. 1-1에서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하나도 내주지 않고 상대를 공략했다. 5-1까지 앞서 나간 정현은 내리 3게임을 따내며 정현을 압박한 쿼리를 10번째 게임에서 잡아냈다. 3세트가 중요했다. 정현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매 게임이 고비였다. 첫 번째 게임에서 정현은 듀스를 주고받으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국 잡아냈다. 승기를 잡자 내리 두 게임을 잡아냈다. 거침없었다. 3-0까지 앞서 나갔다. 쿼리는 4, 5, 6게임을 내리 잡아냈다. 운명의 7번째 게임에 접어들었다. 정현은 날카로운 서비스로 쿼리를 흔들었다. 그러고는 스트로크를 통해 상대를 잡아냈다. 8번째 게임과 9번째 게임에서도 흔들림 없는 스트로크로 세트를 따냈다. 4세트 들어 정현은 집중 또 집중했다. 4번째 게임까지 양 선수는 서로의 게임을 막아냈다. 5번째 게임에서 끈기를 보여 줬다. 결국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이후 거침없었다. 정현은 자신의 플레이를 마음껏 펼치며 시드를 받은 톱랭커를 잡아내고 2회전에 진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40년 흡연, 숨 쉬는 것조차 고통… 당장 끊으세요”

    “40년 흡연, 숨 쉬는 것조차 고통… 당장 끊으세요”

    “40년간 담배를 피웠고 그 대가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라는 병에 걸렸습니다. 자다가도 숨이 턱턱 막히고 한 달에 두세 번은 꼭 응급실에 실려 갑니다. 끊을 수 있을 때 당장 끊으세요.”COPD 환자 허태원(65)씨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TV와 라디오로 공개하는 증언형 금연광고에 출연한 계기를 설명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숨이 차는 것이 특징인 COPD는 흡연과 간접흡연이 주원인이다. 국내에서 흡연 피해자가 증언형 금연광고에 나온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1년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코미디언 고 이주일씨에 이어 지난해는 구강암으로 혀의 3분의1을 잃은 남성이 가명으로 출연했다. 허씨는 군대에서 담배를 호기심에 배운 뒤 40년 동안 하루 한 갑에서 한 갑 반씩 꾸준히 피웠다. 어느 날부터 기침이 심해져 시골 병원에서 ‘천식’ 진단을 받았지만, 증상은 계속 심해져 기침할 때마다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마저 얻었다. 2014년 한 방송사의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에서 받은 폐기능 검사에서 COPD 증상이 발견돼 현재까지 투병 중이다. 치료를 받은 뒤 창자가 끊어지는 듯한 고통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숨이 차 계단을 오르진 못한다. 그는 “평지에서도 50m만 걸어가면 숨이 차다”고 했다. 운동을 전혀 할 수 없어 몸무게는 38㎏에 불과하다. 외출할 때마다 주머니에는 기관지 확장제, 가방에는 휴대용 산소를 갖고 다닌다. 유광하 건국대 호흡기내과 교수는 “허씨의 폐기능은 정상인의 30~35% 정도”라며 “코를 막고 카페의 아메리카노용 얇은 빨대로 숨을 쉬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금연주간을 맞아 29~30일 중구 서울신문사 서울마당에서 금연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음달 2일까지 흡연자 대상 금연 상담과 금연카페 운영, 응원엽서 이벤트 등 다양한 금연캠페인을 전개한다. 전국 시·도 보건소와 지역금연지원센터도 참여해 210여개의 금연 행사를 연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저가낙찰 부메랑 “건설현장은 국제시장”

    [단독] 저가낙찰 부메랑 “건설현장은 국제시장”

    숙련인력·청년층 취업 기피외국인력 의존 심화…대책 시급국내 건설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가 11만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 근로자는 17만명이나 과잉 공급된 것으로 분석됐다. 저가 낙찰로 인한 노무비 부족 현상이 심화돼 한국인 근로자가 건설현장을 기피하면서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과도한 외국인력 사용은 국부 유출은 물론 숙련기반 붕괴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30일 명지대 산학협력단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제출한 ‘2017년도 건설업 취업 동포적정 규모 산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근로자 수요는 152만 1301명, 인력공급은 141만 1968명으로 10만 9333명이 부족한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외국인 건설근로자도 27만 5644명이 존재해 17만 3096명이 과잉 공급된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 근로자는 불법체류자를 포함한 것이다. 연구팀은 근로자단체 358곳과 사업주 171명을 대상으로 인력 실태를 조사했다.근로자들이 느끼는 인력 부족 현상은 심각했다. 숙련인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39.8%, 약간 부족하다는 응답도 23.5%였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28.3%에 그쳤다. 비숙련인력이 부족하다는 응답도 61.3%에 이르렀다. 건설현장에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저가 낙찰’ 관행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저가 낙찰로 노무비가 부족해지고 청년층이 취업을 기피하면서 외국인력 대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연구팀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설현장의 40대 이상 근로자 비율은 2001년 62.5%에서 2015년 83.2%로 급증했다. 전체 취업자 중 40세 이상 구성 비율은 2015년 62.7%에 그친다. 연구팀은 “심각한 임금 체불, 열악한 근로조건, 직업전망 부재로 젊은층의 기피가 이어지면서 고령화가 심각해져 숙련인력의 대가 끊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공공아파트 신축현장 관계자는 “하루 투입 인원이 240~250명인데 외국인이 80%”라며 “근로자 구성이 이제 ‘국제시장’이 돼 의사소통도 힘들 지경”이라고 표현했다. 이 관계자는 “공사 품질 저하는 물론 임금이 거의 본국으로 송금돼 국부 유출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외국인력 대체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지난해 외국인 팀·반장, 외국인 기능공 등 전원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현장이 1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팀·반장만 한국인인 비율도 15.5%나 된다. 이에 따라 한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는 등 내국인 기능인력의 숙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불법 체류자 대신 합법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부문이 앞장서 적정 공사비를 지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연구팀은 “숙련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으로 청년층의 진입 촉진과 숙련인력 육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외국인력 관리를 강화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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