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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학으로 학위 땄어도 생활복지사 지원 가능

    정규대학 출신만 지원 가능했던 보건복지부 소관 일부 자격업무의 문호가 확대된다. 복지부는 정규대학을 나온 사람으로 학력 기준을 제한했던 생활복지사 등 14개 소관 자격업무를 독학으로 학위를 딴 사람에게도 개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자격 요건에서 불합리하다는 비판을 받아 온 학력 차별 요소를 없애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등 5개의 관련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개정안은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생활복지사, 입양상담원, 발달재활서비스 제공 기관장, 장애인 사회재활교사, 직업훈련교사, 장애인복지관 관리운영요원, 장애인 재활치료시설장, 진단용 방사선 검사기관과 측정기관 기술책임자 등의 학력 요건에서 정규대학 학위뿐만 아니라 독학 또는 학점 인정에 따라 취득한 학위도 인정하도록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의약품 시장 규모 사상 첫 20兆 돌파

    의약품 시장 규모 사상 첫 20兆 돌파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시장 규모가 2015년(19조 2364억원)보다 12.9% 증가한 21조 725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의약품 생산액은 지난해 18조 8061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늘었고, 수출액은 3조 6209억원으로 5.9% 증가했다. 수입액은 6조 5404억원으로 전년보다 13.8% 증가했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 실적은 국내총생산(GDP)의 1.15%를 차지했다. 제조업 분야 GDP 대비 비중은 4.31%로 전년보다 0.3% 포인트 늘었다. 특히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조업 평균 GDP는 3.0% 증가한 반면, 의약품 분야는 4.6% 증가해 전체 제조업 평균을 웃돌았다.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 주요 특징은 ▲원료의약품 생산 실적 증가 ▲의약품 수출 성장세 유지 ▲백신·비타민제 생산 실적 증가 등이다. 원료의약품 생산액은 2조 4932억원으로 전년보다 18.0% 증가했다. 국내 원료의약품 품질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제약사의 위탁생산 의뢰가 늘었기 때문이다. 의약품 수출에 효자 노릇을 한 것은 ‘바이오의약품’이었다. 지난해 바이오의약품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34.0%이며, 수출액은 전년보다 31.5% 증가한 1조 2346억원에 이르렀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9.8%였다.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을 많이 수출한 국가는 일본(5370억원), 크로아티아(4617억원), 아일랜드(26 88억원), 중국(2414억원) 등의 순이었다. 제약사별 생산 실적은 한미약품이 7047억원으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종근당(6846억원), 대웅제약(5975억원), 녹십자(5756억원)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검찰 “박근혜-최순실, 신동빈 독대 당일·전날 11차례 통화”

    검찰 “박근혜-최순실, 신동빈 독대 당일·전날 11차례 통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단독 면담한 지난해 3월 14일과 그 전날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11차례나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연합뉴스가 6일 보도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은 신 회장을 단독 면담하며 K스포츠재단의 하남 거점 체육시설 건립자금을 지원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배경에 최씨의 요청이 있었다는 걸 추정케 하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검찰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씨, 신 회장의 재판에서 정현식 전 K재단 사무총장을 증인 신문하며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과 최씨는 지난해 3월 13일과 14일 차명폰으로 총 11차례에 걸쳐 총 38분간 통화했다. 3월 14일은 최씨가 오전 정 전 사무총장 등에게 ‘이미 롯데그룹과 이야기가 다 됐으니 롯데 관계자들을 만나 지원 협조를 구하면 돈을 줄 것’이라고 지시한 날이다. 이날 오후엔 박 전 대통령과 신 회장이 청와대 안가에서 비공개 단독 면담했다. 정 전 사무총장은 당일 저녁 롯데 이모 상무로부터 “사업제안을 한다는 데 듣고 싶다”는 전화를 받고 사흘 뒤 만날 약속을 잡았다고 증언했다. 정씨 등 K재단 관계자들은 이후 롯데 측과 하남 체육시설 건립자금 지원 규모, 방식 등을 두고 협의한 끝에 총 75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K재단은 5월 말 건립비용 70억원을 먼저 받았다가 6월 초 ‘돈을 반환하라’는 최씨의 지시와 안종범 당시 경제수석의 확인을 받고 돈을 돌려줬다. 그 직후 검찰의 롯데그룹 압수 수색이 이뤄졌다. 정씨는 K재단이 SK에 89억원의 추가 지원을 요청할 때도 최씨로부터 ‘이미 SK와 이야기됐다’는 취지의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최씨는 그러나 “제가 ‘SK·롯데와 이야기가 다 됐으니 돈을 받아오라’고 말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증인으로 나온 박헌영 전 K재단 과장에게도 “하남 건은 고영태나 본인들이 좋게 의견 제시해서 저도 좋은 뜻에서 한 건데, 그렇게 몰고 가면 안 된다”며 “저돌적으로 바뀌어서 저를 공격하니까 가슴이 막힌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함도’ 예고편 공개, 송중기 송혜교 결혼 발표로 ‘관심도 상승’

    ‘군함도’ 예고편 공개, 송중기 송혜교 결혼 발표로 ‘관심도 상승’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군함도’가 군함도 조선인들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베테랑’으로 1,341만 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이 더해져 2017년 최고 기대작 중 한 편으로 꼽히는데 5일 송중기가 송혜교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언급이 많아진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군함도에 끌려오게 된 조선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군함도에서 생존하려는 모습을 담아 영화가 선보일 가슴 뜨거운 드라마를 예고한다. 먼저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 황정민이 일본에서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딸과 함께 군함도로 오게 되는 과정이 펼쳐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군함도에 오자마자 떨어져 지내게 된 딸과 티격태격 친구처럼 지내다가도 “나까진 바라지도 않을 테니 내 딸 소희만이라도 여기서 나가게 해줍시다”라며 딸의 안위만을 걱정하는 황정민의 모습은 진한 부성을 느끼게 한다. 또한 일본으로 향하는 배 안에서부터 소란을 일으키는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 소지섭의 모습은 그의 거칠고 남성적인 성격을 엿보게 한다. 군함도 탈출을 앞두고 “조선 사람들 전부 배에 탈 동안 우리가 뒤를 봐준다”라고 말하는 소지섭은 상남자의 면모 이면에 속 깊은 정을 보여주며 조선인들의 탈출에 어떠한 역할을 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임무를 받고 군함도에 잠입하는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박무영’ 역 송중기는 묵직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나갈 거요, 여기 있는 조선 사람들 다 같이”라고 말하며 조선인 모두를 이끌고 탈출을 감행하는 송중기의 모습은 깊은 여운을 전하며 조선인들의 탈출극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말년’ 역의 이정현은 어떠한 순간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강인한 모습과 일제 치하 온갖 수난을 겪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선인 소녀들에게 “한 사람이라도 살면 우리가 이기는 거야, 한 사람이라도”라고 말하며 탈출 의지를 다지는 이정현은 어린 소녀들을 품는 의연한 모습으로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군함도’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영득 세브란스 교수, 전립선암 로봇수술 3000건 돌파

    최영득 세브란스 교수, 전립선암 로봇수술 3000건 돌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최영득 비뇨기과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비뇨기과 로봇수술 3000건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2005년 8월 첫 수술을 시작해 2012년 5월 1000건을 돌파한 뒤 5년 만이다. 전립선암 수술은 전체 수술의 85%를 차지했다. 전립선암 수술은 로봇수술을 할 경우 장점이 많다. 전립선은 골반뼈 안쪽에 있어 개복 수술을 할 경우 암이 생긴 부위가 뼈에 가려져 옆에서 보면서 수술해야 한다. 하지만 로봇수술을 하면 골반뼈 안쪽까지 카메라를 넣어 병변을 10배 확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시야가 가려질 가능성이 없다. 출혈이 적고 수술 합병증인 요실금과 발기부전 등의 구조 손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전립선암 로봇수술 환자의 50%는 고위험 환자군이었다. 3분의2는 3기 이상인 전이암 환자였다. 최 교수는 통상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수술 시간을 30분으로 앞당겨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최 교수는 “함께 수술을 한 의료진들 덕분에 3000건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후배들 더 많은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수상한 파트너’ 동하 위협 절정...지창욱♥남지현, 꽃길 걸을 수 있을까

    ‘수상한 파트너’ 동하 위협 절정...지창욱♥남지현, 꽃길 걸을 수 있을까

    ‘수상한 파트너’ 연쇄살인범 동하의 위협이 절정에 달한 가운데 지창욱과 남지현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6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정현수(동하 분)의 위협이 최고조에 달할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지욱(지창욱 분)이 도망치는 현수를 쫓다 지쳐 숨을 고르고 있는데,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병실에 누워있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고 있다. 봉희(남지현 분)도 다친 지욱을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이다. 그녀는 병원 침대에 꼼짝 못하고 누워있는 지욱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지욱과 함께 차유정(나라 분)도 병원 신세를 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유정은 도망치는 현수와 몸싸움을 벌이다 그의 공격에 쓰러졌던 상황. 걷잡을 수 없는 현수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그가 병원을 탈출해서 또 어떤 극악무도한 일을 벌일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드라마가 종영에 가까워지면서 정현수의 위협이 최고 절정에 달하고 있다”며 “이날 방송에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질 예정”이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수상한 파트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 국정현안 점검 조정회의

    [서울포토] 국정현안 점검 조정회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점검 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인사]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심의관 김준 ■교육부 ◇부이사관△교육부 황성환◇서기관△장관실 이태주△교육부 신진용△운영지원과 김기민△교육부(국외훈련) 이지현 ■농촌진흥청 ◇부이사관 승진△지식정보화담당관 오병택△감사담당관 이기철△농자재산업과장 김경선△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인우충△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전경성◇과장급 전보△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장 심근섭△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잠사양봉소재과장 홍성진◇서기관 승진△연구정책과 박종복◇기술서기관 승진△농자재산업과 유오종 ■경기도 △교육협력국장 박원석△수자원본부장 한연희△평택부시장 정상균△의왕부시장 김건△환경국장 직무대리 이연희△시흥부시장 고광갑△양평부군수 최문환△이천부시장 이원영△과천부시장 박창화△구리부시장 예창섭 ■보훈공단 ◇승진 <사무직 1급>△보훈공단 감사실 정금영△보훈공단 미래전략실 조정현△보훈공단 사업지원실 채수정<약무직 1급>△보훈공단 광주보훈병원 박근경 ■KBS △투자전략주간 직무대리 김의철 ■무역보험공사 ◇부서장급 승진△영업총괄실장 윤종배△비서팀장 김용환△경기남부지사장 원용식△충북지사장 박현준△경남지사장 박배희△제주지사장 김춘수 ■중소기업신문 △회장 조한규
  • 조재연 “자녀 조기유학 불법인지 몰랐다”

    조재연 “자녀 조기유학 불법인지 몰랐다”

    “음주운전은 고의적인 살인행위…아내 음주운전 송구스럽게 생각” “대법원장에 지나치게 권력 집중… 헌법·법률이 지향하는 바 아냐” 사법개혁 관련 소신 발언 눈길 조재연 대법관 후보자가 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배우자의 음주운전, 세금 체납 의혹에 대해 거듭 고개를 숙였다. 세 자녀의 조기 유학이 불법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사과했다.5일 조 후보자는 배우자의 음주운전 문제를 지적한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의 질의에 대해 “과거 법관 재직 때부터 음주운전에 강경한 태도였고 지금도 고의적 살인행위라고 보는 건 마찬가지”라며 “가정에 그런 일이 있었다는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녀를 불법으로 유학 보냈다는 한국당 곽상도 의원의 지적에 “관련 규정이 해외 유학을 원천 금지하는 규정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도 “알아보고 잘못이 있다면 인정하겠다. 불법인지 미처 알지 못했던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곽 의원은 “장녀는 1999년 중학교를, 차녀는 1999년, 삼녀는 2007년 각각 초등학교를 자퇴하고 나서 유학을 갔는데 해당 학교 학비만 보면 10억 8300만원에 달한다”며 “초·중등교육법 의무교육 관련 규정에 따르면 일반인의 경우 초·중학생 해외 유학은 불법”이라고 따졌다. 곽 의원은 또 조 후보자가 두 차례나 세무조사를 받은 것을 지적하면서 “사법 정의를 바로잡아야 할 대법관의 영(令)이 설 리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조 후보자는 “우려하는 바를 깊이 새겨서 처신에 조심하겠다”고 답했다. 조 후보자는 사법개혁에 관해서는 소신껏 목소리를 냈다. 그는 ‘대법원장 권한도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의 질의에 “대법원장에게 사법부 인사·예산권 등 권력이 지나치게 쏠린 것은 당연히 고칠 필요가 있다”면서 “특정인에 쏠린 권력을 분산하고 사법부 내부 민주화를 요구하는 비판의 목소리를 과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판사들이 대법원장을 정점으로 계급화하는 것은 헌법이나 법률이 지향하는 바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서는 각각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청와대는 이들의 보고서를 10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할 방침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청와대, 정현백·유영민 청문보고서 10일까지 송부 요청 계획

    청와대, 정현백·유영민 청문보고서 10일까지 송부 요청 계획

    청와대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10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할 계획이다.청와대 관계자는 5일 “대통령이 독일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10일에 맞춰 일괄해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 각각 정 후보자와 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었으나 보고서 채택까지는 하지 못했다. 정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이, 유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보은인사 논란과 자녀 특혜채용 의혹 등이 문제가 되면서 여야가 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하지 못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신속하게 국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법에 정해진 절차를 따르겠다는 뜻”이라면서 “여야가 그 안에라도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주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문 대통령은 4일에도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10일까지 송부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청와대가 문 대통령 귀국에 맞춰 네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송부를 요청한 만큼 10일 이후에는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갓세정 체험 중”..‘학교 2017’ 김정현-장동윤이 말하는 김세정

    “갓세정 체험 중”..‘학교 2017’ 김정현-장동윤이 말하는 김세정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을 통해 고딩 3인방으로 뭉친 김세정, 김정현, 그리고 장동윤. 연기 경험은 많지 않지만, 탄탄하게 쌓아온 잠재력으로 안방극장에 믿고 보는 학교 시리즈로 신선한 돌풍을 일으킬 주역들이다. 때문에 서로에게 더욱 의지하며 찰떡같은 고딩 케미를 쌓아가고 있다는 3인방. 그렇다면 이들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할까. 우선 내신 6등급으로도 웹툰 특기생으로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해맑은 긍정의 아이콘 라은호 역의 김세정에 대해, 김정현과 장동윤은 “이해가 빠르고 상대를 편하게 해준다”고 입을 모았다. “감독님과 선배들의 피드백을 잘 녹여내는 유연함과 영리함이 대단하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은 동료로서 자극을 많이 받는다”는 김정현과 “상대배우를 참 편안하게 해준다. 그래서 내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다”는 장동윤은 이미 ‘갓세정’의 긍정 에너지를 몸소 체험중이라고. 딱 제 나이의 질풍노도의 겪고 있는 반항18세 현태운 역의 김정현의 장점은 “든든하게 배울점이 많다”는 것. 김세정은 “아무래도 나에겐 첫 작품이다 보니 새로운 점이 많은데, 카메라 동선부터 대사 연습까지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고 엄지를 추켜세웠고, 장동윤은 “집중하는 모습, 여유로운 모습 등에 나도 기운을 많이 받는다. 늘 배운다는 생각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나가는 것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빠지는 것 없이 다 갖춘 엄친아의 정석 송대휘 역의 장동윤은 실제로도 엄친아답게 이해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김정현의 말을 빌자면, “집중력이 정말 좋다. 감독님의 피드백을 냉정하게 이해하고 적절히 표현해내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장면들이 기대가 크다”고. 김세정은 그의 친절한 매너를 높이 샀다. “극중 캐릭터처럼 정말 편하게 대해줘서 나도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는 것. 이처럼 젊음의 패기와 열정, 그리고 ‘성장’이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함께 열혈 촬영중인 김세정, 김정현, 장동윤. 이들은 첫 방송을 앞두고, “학교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억을, 학교를 다니고 있는 친구들에겐 공감을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를 마지막으로 전했다. 한편 ‘학교 2017’는 비밀 많고 생각은 더 많은 18세 고딩들의 생기 발랄 성장드라마.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 학교에서 나간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향한 통쾌한 이단옆차기를 그릴 예정이다.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통해 젊은 감각의 참신하고 색다른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박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쌈, 마이웨이’ 후속으로 7월17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학교2017 문전사, 프로덕션에이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삼성서울병원 양성자 치료 9000건 돌파…간암 환자 최다

    삼성서울병원 양성자 치료 9000건 돌파…간암 환자 최다

    삼성서울병원은 양성자치료센터를 가동한지 1년 만에 치료환자 500명, 연간 치료건수 9000건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센터 분석 결과 지금까지 간암 환자를 가장 많이 치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치료 환자 중 간암 환자는 143명, 두경부암 93명, 뇌종양 81명, 폐암 74명, 비뇨기암 25명, 육종 25명, 대장암 22명, 부인암 21명, 췌담도암 16명 등이다. 양성자치료센터를 찾은 환자 중 간암 환자 78명을 3개월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70%에서 종양이 소멸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1년 동안 양성자치료 부위에서 종양이 다시 커진 경우는 10%에 그쳤다. 기존 엑스선 방사선치료의 국소제어율 70%보다 높은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 양성자치료는 주변 정상 조직에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하면서 종양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1개월 뒤에도 일반 방사선치료를 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간 기능 저하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폐암의 경우 기존 방사선 치료 대비 환자의 폐 보호 효과가 2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병원은 기존 1세대 양성자 치료기의 기능을 개선한 ‘스캐닝 양성자 치료법’을 90% 가량 적용하고 있다. 병원은 폐암이나 식도암은 기존 방사선 치료로는 심장 보호가 거의 불가능하지만 양성자 치료는 세밀한 치료로 심장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희철 양성자치료센터 교수는 “표준 치료법인 수술이나 고주파 소작술을 이용하기 어려운 간암 환자에게 양성자 치료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현백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할 수 있는 사안”

    정현백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할 수 있는 사안”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4일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관해 “기본적으로 재협상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정의당 이정미 의원의 질문에 “외교는 상호 관계이기 때문에 전면 무효화 등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순 없으나 합의 사항 자체가 문제가 있으니 새로운 과정을 거쳐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위안부 합의의 결과로 지난해 출범한 화해·치유재단에 대해서는 “재단의 사업활동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안부 백서’가 보고서 형태로 축소 발간된 것과 관련해 “다시 전체적으로 내용을 점검한 후 수정 등 백서 작업을 어떻게 할지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특히 여가부가 한·일 합의 뒤 관련 예산을 용도 변경하는 등 발을 빼는 모습을 보여 왔던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사업과 관련, “역사 전공자여서 굉장히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이슈이기 때문에 등재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보안법에 독소조항이 있고 최소한 개정돼야 한다”고 평소 소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국보법에 관한 의견을 묻자 “국가보안법에 의한 많은 인권침해와 피해를 봐 왔다”며 “분단국가에서 국방력을 강화하고 우리 안보를 지키는 것은 필요하지만 과거 국보법이 지닌 인권침해적 요소와 그 피해자에 대한 고려가 이뤄진다면 독소조항은 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 후보자는 “전면 폐지를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과거에는 형법을 통해 보완이 가능하다는 전제 아래 전면 폐지를 주장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의식 논란’이 제기된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의 거취에 대한 질의도 여러 차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해임을 촉구할 의향이 있느냐’는 윤종필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고, ‘탁 행정관의 해임이 맞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관이 되면 적극적으로 제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하고 결단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어린이 10명 중 9명 “3분 이내 양치질 안 해”

    어린이 10명 중 9명 “3분 이내 양치질 안 해”

    유디치과 부모 604명 조사 어린이 10명 중 9명은 간식 섭취 후 3분 이내에 양치질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디치과는 1~13세 아동을 둔 부모 604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간식 섭취와 칫솔질 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8%인 533명의 자녀가 간식을 먹은 뒤 3분 이내에 양치질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하루에 섭취하는 간식 횟수는 1~2회가 68%로 가장 많았고, 3~4회 29%, 5~6회 2%, 6회 이상 1%였다. 고광욱 유디치과 파주점 대표원장은 “음식을 먹은 뒤 세균이 1~2분만 지나면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3분 이내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치아건강에 좋다”고 지적했다. 다만 산 성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과 탄산음료, 주스 등은 물로 입을 행군 후 20~30분 뒤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 산 성분이 강한 음식을 섭취 한 후에는 입안이 약산성으로 바뀌는데 이때 바로 양치질을 하면 치약 성분이 치아의 에나멜층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고 원장은 설명했다. 또 칫솔질을 하는 횟수보다 칫솔질 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집에서 양치질을 하고 등교한 아이들이 집에 돌아와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칫솔질을 하지 않는다면 하루 종일 충치에 노출된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고 원자은 “칫솔질을 하고 곧바로 과일을 먹거나 음료수를 마신다면 칫솔질을 하지 않은 것과 다름 없다”며 “충치를 예방하려면 칫솔질을 한 깨끗한 치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자녀에게 간식을 먹일 경우 당분이 적고 치아를 닦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 등의 자연식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만약 자녀가 단 것을 찾는다면 자일리톨 같은 대체 감미료를 넣은 간식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해서는 만 6세 이전까지 부모가 직접 칫솔질을 도와주며 양치질 습관을 기르도록 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에도 칫솔질 시기와 횟수, 간식 섭취방법을 계속 확인해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고 원장은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부모부터 치과를 방문해 올바른 구강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교육기관에서도 의무적으로 구강건강 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광양시, 전국 최초 ‘어린이보육재단’ 공식 출범

    전남 광양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민·관이 협력해 설립한 ‘어린이 보육재단’을 공식 출범했다. 광양시는 3년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3일 시청 교육청소년과 앞에서 정현복 광양시장과 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보육재단 현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10년 동안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튼튼한 보육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지정기탁금 전달식에서는 서경석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이 기탁자를 대표해 2014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어린이보육재단에 지정 기탁된 3억 2000여만원을 전달했다. 기탁자는 광양기업 2억 5000만원, 이혜경 시의원 2400만원, 광양시산림조합 1000만원, 강명화 세무사 1000만원, 김용호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 동부지구 전 총재 500만원 등이다. 광양시청 공무원들 8명 900만원, 익명의 독지가가 10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정 시장도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과 ‘급여 1원’을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그동안 적립한 봉급 1억여원을 기탁했다. 2014년 7월 취임 후 이듬해 12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급여 9431만 5330원과 공무원연금법 개정으로 연금이 중단되자 지난해 1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급여 1%인 90만여원을 적립해 모은 금액이다.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은 “보육재단이 아이 양육에 대한 새로운 창을 제시하고, 도시를 브랜드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최초 설립에 이어 전국적인 롤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포토] 답변하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서울포토] 답변하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여성가족부 정현백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경덕 교수의 뉴욕 타임스퀘어 ‘군함도의 진실’ 광고 ‘화제’

    서경덕 교수의 뉴욕 타임스퀘어 ‘군함도의 진실’ 광고 ‘화제’

    ‘군함도’를 주제로 한 캠페인 광고가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상영되기 시작했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4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군함도(하시마)의 진실’을 주제로 한 영상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군함도는 2015년 7월 5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당시 일본은 강제노역 사실을 인정하고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안내 센터 설치 등을 약속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군함도를 소유했던 미쓰비시 역시 강제 노역한 미국인 포로와 중국인 노동자들에게는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조선인 노동자에게는 아직 사과나 보상이 없는 상황이다. 이번 광고는 군함도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일본이 강제징용 사실을 고지하기로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는 상황에 대해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광고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군함도가 사실 강제징용이 일어났던 곳이며, 1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지옥섬’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뉴욕 현지시간 3일부터 시작된 이번 광고는 3개의 전광판을 함께 활용한 타임스퀘어 내 가장 큰 전광판으로 가로 66미터, 세로 13미터의 초대형 사이즈다. 15초짜리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하루 1000여회 노출된다. 9일까지 1주일 동안 총 7000여회 집중 노출 예정이다.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2년 전 일본 정부는 군함도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면서 ‘강제징용’ 사실을 알리는 정보센터를 건립한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를 지키고 있지 않아 세계인들에게 일본의 역사왜곡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세계유산 관광지’로만 홍보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행위를 세계적인 여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압박하여, 군함도의 ‘강제징용’ 사실을 인정하게 하고 하루빨리 이를 알리는 안내시설 설치를 촉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이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스토리펀딩을 통해 네티즌 약 5500백 명과 영화 ‘군함도’팀이 2억 원을 함께 모아 진행한 것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으며, 조만간 실제 광고 영상으로 ‘전 세계 SNS 캠페인’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가 오는 7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매 작품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으로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탁현민 저서에서 ‘성매매 극찬’ 발언…정현백 “사직 요구 적극 검토”

    탁현민 저서에서 ‘성매매 극찬’ 발언…정현백 “사직 요구 적극 검토”

    잘못된 성 인식과 여성 비하 의식을 버젓이 드러내온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성공회대 겸임교수)의 과거 저서가 또 도마 위에 올랐다.김삼화 국민의당 의원은 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탁 행정관이 2010년 4월 발간한 ‘상상력에 권력을’이라는 제목의 책을 언급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탁 행정관은 이 책에서 아래와 같이 서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에게 룸살롱과 나이트클럽, 클럽으로 이어지는 일단의 유흥은 궁극적으로 여성과의 잠자리를 최종적인 목표로 하거나 전제한다. 이러한 풍경들을 보고 있노라면 참으로 동방예의지국의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어찌 예절과 예의의 나라다운 모습이라 칭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탁 행정관은 또 책에서 “아름다운 대한민국, 아름다운 서울. 그렇게 이 도시는 유흥의 첨단과 다양함을 갖춘 거대한 유흥특구로 완성됐다”면서 “8만원에서 몇백만원까지 종목과 코스는 실로 다양하고, 그 안에 여성들은 노골적이거나 간접적으로 진열되어 스스로를 팔거나 팔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가 지면 다시 해가 뜨기 전까지 몰염치한 간판들로 가득한 이 도시에선 밤낮을 가리지 않고 향락이 일상적으로 가능한. 오! 사무치게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된다”면서 “그러니 이 멋진 도시의 시민들이여, 오늘도 즐겨라. 아름다운 서울의 유흥시민이여!”라고 적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이 같은 발언은 여성을 남성의 성욕 해소를 위한 성적 도구로 여기는 그릇된 성 의식과 불법행위인 성매매와 성매매업소에 대한 무지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탁 행정관은 저서 ‘남자마음설명서’에서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는 것은 남자 입장에선 테러를 당하는 기분’ 등의 표현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또 공동저자로 참여한 다른 책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에서는 ‘임신한 선생님들도 섹시했다’ 등의 표현으로 지탄을 받았다.정현백 후보자는 탁 행정관의 사직을 요구해야 한다는 김 의원의 주장에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여세연)에서는 탁 행정관의 즉각 퇴출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지난달 29일부터 진행 중이다. 여세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4300여명의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여세연은 “탁현민은 강간 문화 실천을 옹호하는 사람으로 성 평등과 여성 혐오를 해결하려는 문재인 정부의 방향에 어긋나며, 앞으로 진보의 행보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면서 “탁현민을 즉각 퇴출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고]

    ●이공재(전 산업은행 감사)씨 별세 기원(도화엔지니어링 이사)씨 부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2 ●차현철(사업)현직(전 부천대 총장)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36 ●이철원(전 전주MBC 사장)씨 별세 승용(사업)승헌(에스엘인베스트먼트 전무)씨 부친상 남정현(에이케이파트너스 대표)씨 장인상 조영미(성우)씨 시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95 ●우은식(뉴시스 세종시취재팀장)씨 부친상 서은성(통일연구원 연구원)씨 시부상 장욱진(한화토탈 베이징지점장)씨 장인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45분 (02)2258-5940 ●최현기(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지원팀 주임)씨 부친상 3일 천안하늘공원,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41)621-8012 ●이태일(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3일 건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11시 (02)2030-7909 ●장영수(한국예탁결제원 글로벌서비스부 변호사)씨 모친상 3일 원광대 산본병원, 발인 5일 오전 (031)395-4438 ●김갑진(전 예산금융조합 근무)씨 별세 은한(미국 거주·의사)주한(TCC동양로직스 대표)경한(카프로덕션 대표)씨 부친상 장영재(전 한국은행 부장)고동준(전 경동고 교사)장석윤(TBCL 대표)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92
  • [메디컬 인사이드] 여중생 90% “서클렌즈 경험”…제대로 관리할까

    [메디컬 인사이드] 여중생 90% “서클렌즈 경험”…제대로 관리할까

    女각막염 114만명…男 2배오래 착용하는데 관리 부실전용액으로 매회 세척해야여름철 젊은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이라고 하면 ‘컬러렌즈’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특히 렌즈 테두리에 색상을 넣어 눈동자를 크고 뚜렷하게 보이게 하는 ‘서클렌즈’의 인기는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서클렌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덩달아 ‘각막염’ 환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각막염은 말 그대로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제대로 치료해도 염증 반응의 합병증으로 안구 혼탁이 생겨 시력이 낮아질 수 있는 병입니다.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각막염 진료 인원은 2014년 기준 여성이 114만 6128명으로 남성(59만 7627명)의 2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특히 10대 여성은 남성의 2.8배, 20대 여성은 남성의 2.7배나 됐습니다. 여성 진료 인원 증가율은 2010년부터 5년간 연평균 7.7%로, 남성 증가율(6.3%)을 크게 앞섰습니다. 건보공단은 “10·20대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는 서클렌즈와 콘택트렌즈 사용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클렌즈도 제대로 관리하면서 착용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요. 그렇지만 여고생들의 이용 실태를 들여다보니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81% “하루 4시간 이상 착용” 서울과학기술대 안경광학과 연구팀은 서울 노원구와 종로구의 여고생 319명 중 서클렌즈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 167명을 대상으로 서클렌즈 관리 실태를 조사해 지난 2월 한국안광학회지에 보고했습니다. 첫 착용 시기를 조사해 보니 중학교 1학년이 28.7%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2학년 25.7%, 중학교 3학년 18.6%로 전체 경험자의 73.0%가 중학교 때 서클렌즈를 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심지어 초등학교 4~6학년은 15.6%였고 초등학교 1~3학년에 처음 착용했다는 학생도 1명(0.6%)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처음 착용한 여학생은 10.8%에 불과할 정도로 서클렌즈 착용 연령은 급격히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관리는 제대로 할까. 전문가들은 서클렌즈를 하루 4시간 이내로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주천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색소층을 입히는 과정에서 렌즈 두께가 두꺼워져 산소 전달률이 낮아지는데 만약 장시간 착용하면 각막상피부종이 생기고 각막 방어벽이 무너질 수 있어 감염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여고생 중에서 4시간 이상 착용하는 비율이 81.6%에 이르렀습니다. 8시간 이상 착용자도 35.2%나 됐습니다. 매일 서클렌즈를 착용하는 학생 비율이 20.8%, 일주일에 3일 이상 착용하는 비율도 72.8%나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10·20대 여성 각막염 환자가 왜 급증하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심지어 다른 사람이 사용한 렌즈를 교환해 사용했다는 여고생도 19.8%였습니다. 렌즈 보관 용기를 그대로 두고 사용하거나 보존액만 교체하고 세척하지 않는 비율은 66.7%였습니다. 서클렌즈 착용 뒤 세척하지 않고 오염된 상태로 렌즈 케이스에 담아 두는 학생도 34.8%로 3명 중 1명꼴이었습니다. 렌즈를 전용 세척액으로 문지른 다음 식염수나 다목적 용액으로 헹구는 비율은 12.6%에 불과했습니다. 주 교수는 “청소년들이 미용 목적으로 렌즈에 대한 지도를 받지 않고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 대책이 필요하다”며 “렌즈 표면에는 단백질, 지방이 침착될 수 있는데 이런 침착물은 시력 감소, 이물감, 렌즈 수명 단축,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권영아 건양대 김안과병원 각막센터 교수는 “표면이 거친 렌즈는 세척할 때 색소가 분리돼 각막 표면에 상처를 입히고 각막염과 각막궤양을 일으킨다”며 “관리가 어려운 렌즈 착용자라면 1회용 렌즈를 사용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조언했습니다. 만약 수돗물로 렌즈를 세척하면 어떻게 될까. 권 교수는 “수돗물로 감염되는 대표적인 균인 아칸토아메바균에 감염될 수 있다”며 “이 균에 감염돼 각막염이나 궤양이 나타나면 치명적인 시력 저하를 일으킨다”고 경고했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청소년이 1회용 제품을 사용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실제 6개월 착용 렌즈 사용자가 28.6%로 가장 많았고 3개월은 26.4%, 1개월은 12.8%였습니다. 1회용 제품을 사용하는 비율은 25.6%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높지 않았지만 다행히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제품 가격은 5000원 미만 9.6%, 5000~1만원 28.8%, 1만~3만원이 32.0%, 3만~5만원 27.2%, 5만원 이상 2.4%로 다양했습니다. 중국산 저가 컬러렌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품질이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학생도 늘었습니다. 권 교수는 “컬러렌즈도 엄연한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전문 병원이나 전문 안경원에서 상담을 받은 뒤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저산소증으로 인한 각막염 주의 사실 서클렌즈와 같은 소프트렌즈는 딱딱한 재질의 하드렌즈와 비교할 때 위험성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권 교수는 “소프트렌즈는 딱딱한 재질의 실리콘 하드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율이 떨어지고 특히 서클렌즈는 가장 산소투과율이 낮다”며 “짧은 시간 착용해도 저산소증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각막부종, 각막염, 각막궤양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교수는 “안과에서 각막 표면이 괜찮은지, 결막염이 있는지 살펴보고 시력검사를 한 뒤에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며 “소프트렌즈의 디자인과 너무 동떨어진 각막 모양이라면 하드렌즈 처방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컬러렌즈도 처음에는 백내장이나 사시 가림용, 홍채나 동공 색상 회복 등의 치료용으로 개발됐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너무나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어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권 교수는 “미용 목적으로 컬러렌즈를 사용하게 된 것은 어쩌면 외모지상주의가 불러온 폐해가 아닌가 싶다”며 “무분별한 사용으로 실명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어 부모의 적극적인 보호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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