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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이자 “문 의장 쾌유 빈다. 떨치고 일어나 맞짱뜨자”

    임이자 “문 의장 쾌유 빈다. 떨치고 일어나 맞짱뜨자”

    문희상 국회의장의 ‘성추행 논란’ 당사자인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떨치고 일어나 제게 줬던 모욕감 그대로 맞짱뜨자”고 말했다. 임 의원은 지난 24일 한국당 의원들의 문희상 국회의장 항의방문 자리에서 문 의장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문 의장은 항의하는 임 의원의 얼굴을 양손으로 접촉하는 모습을 보였다. 병원 입원 이후 처음 공식 석상에 선 임 의원은 “지난 30여년 동안 노동운동에 앞장섰지만, 그저께 같은 모욕적인 순간은 없었다”며 “문 의장은 사과 없이 오히려 저를 ‘자해공갈’로 몰아세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의원은 “(1차적인) 부적절한 신체 접촉에 대해 제가 경고를 했음에도 제 얼굴로 향하던 의장님의 손은 결코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었다”며 “문 의장에게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또 이채익 의원을 두둔하는 발언도 했다. 이 의원은 “이채익 의원님께서 제가 고군분투해 온 삶과 고난의 연속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신다. 저를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너무나 마음이 저려서 저를 위로하려는 선한 의도로 말씀하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악의적인 보도와 아주 지독한 악성 댓글로 인해 이 의원님과 제가 2차적인 피해와 고통을 당하고 있다. 매우 유감”이라고 심경을 전했다.한편 지난 24일 쇼크 증세로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문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의장이 입원 중인 병원 쪽으로부터 수술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장 입원을 ‘할리우드 쇼’라고 한 의심을 섭섭해 할 마음도 없다. 유승민·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의 면담 신청을 받아들이지 못한 점은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또 “의장께서 ‘수술을 잘 이겨내고 거뜬히 일어나시라’는 응원의 촛불을 마음에 켜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성태 딸 부정채용’ 의혹 이석채 전 KT 회장 구속영장

    ‘김성태 딸 부정채용’ 의혹 이석채 전 KT 회장 구속영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딸 부정채용 등 ‘KT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건 핵심으로 꼽히는 이석채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은 26일 이 전 회장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은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30일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이 전 회장은 KT 회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같은 해 별도로 진행된 홈고객부문 고졸사원 채용에서 부정채용을 지시해 회사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시 채용 과정에서 총 9건의 채용 부정 사실을 확인하고 증거를 확보한 상태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 성시철 공항공사 사장의 지인 자녀, 성시철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 지인의 자녀, 정영태 전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등의 자녀 등이 부정한 방식으로 당시 채용에 최종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전 회장은 지난달 22일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전날에도 소환 조사를 받았고 혐의를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이 전 회장의 최측근인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과 김상효 전 인재경영실장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이들의 재판은 다음달 시작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검찰, ‘KT 부정채용’ 이석채 전 회장 구속영장

    검찰, ‘KT 부정채용’ 이석채 전 회장 구속영장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윤중천 “동영상 속 남성 김학의 맞다” 인정…공소시효 쟁점

    윤중천 “동영상 속 남성 김학의 맞다” 인정…공소시효 쟁점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중천(58)씨가 검찰 조사에서 강원 원주 별장 성관계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이라는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해당 영상을 자신이 직접 촬영했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26일 오후 1시 윤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윤씨 소환 조사는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수사단은 두 번째 조사를 마친 지 13시간 만에 다시 윤씨를 불렀다. 그는 지난 23일 오전 검찰에 소환됐으나 불구속 수사를 요구하며 진술을 거부하다 2시간 10분 만에 돌아갔다. 25일에는 “이번 수사에 최대한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하고 수사단 조사실이 있는 서울동부지검 청사로 들어간 뒤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14시간 동안 조사받았다. 수사단 관계자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윤씨가 진척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진술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핵심 혐의에 대한 의미 있는 진술은 여전히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윤씨는 다만 전날 조사에서 원주 별장 성관계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이라는 사실을 처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조사에서 동영상 속 남성이 김 전 차관과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지만, 검찰 수사에서 공식적으로 진술한 적은 없었다. 윤씨는 2007년 11월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에서 찍힌 성관계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이 자신과 김 전 차관이라는 점도 인정했지만 성범죄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단은 윤씨 조카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전 차관과 윤씨의 성범죄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사진을 확보했다. 2006~2008년 두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여성 A씨는 최근 검찰에 출석해 사진을 확인한 뒤 사진 속 여성이 자신이며 남성 2명은 김 전 차관과 윤씨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윤씨가 동영상과 사진을 자신이 찍었고, 김 전 차관이 등장한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해도 공소시효 문제가 생긴다. 수사단은 사진·동영상이 2007년 12월 이전에 찍힌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2명 이상이 공모해 범행할 경우 적용되는 특수강간 혐의는 2007년 12월 21일 공소시효가 10년에서 15년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그 이후 벌어진 사건만 기소할 수 있다. 성범죄 관련 진술이 명확하고 동영상·사진 등 관련 증거의 등장인물이 특정된다 해도 2007년 12월 이후 특수강간이 있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처벌이 가능하다. 다만 윤씨가 A씨 주장처럼 2008년 1~2월 A씨의 역삼동 오피스텔에서 성범죄가 있었다고 진술하는 등 공소시효가 남은 범죄 혐의에 대해 입을 열면 수사가 진척될 수 있다. 수사단은 이날 윤씨를 상대로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 의혹도 집중적으로 캐물을 계획이다. 김 전 차관은 별장에 간 사실이 없고 윤씨를 알지 못한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해 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박유천, 영장심사 출석…옅은 갈색 머리카락으로 등장

    박유천, 영장심사 출석…옅은 갈색 머리카락으로 등장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6일 수원지법에 출석했다. 박씨는 “마약 투약을 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왜 양성 반응이 나왔나”, “구매한 마약은 전부 투약했나”, “모든 게 황하나씨 때문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건물로 들어갔다. 박씨는 회색 정장에 노타이 차림이었으며, 머리는 탈색한 듯 연한 갈색으로 경찰 출석 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박정제 수원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구속 여부를 검토한다. 박씨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박씨는 올해 2∼3월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3일 박씨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를 토대로 박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 측은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고 국과수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에도 줄곧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박씨 변호인은 지난 25일 “국과수 검사 결과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뢰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박씨와 황씨는 과거 연인 사이로 박 씨는 지난 2017년 4월 황 씨와 같은 해 9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지만 이듬해 결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영장실질심사 출석

    ‘마약 투약 혐의’ 박유천, 영장실질심사 출석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국회 또 전운…이해찬 “폭력 법적 대응” 나경원 ‘빠루’ 공세

    국회 또 전운…이해찬 “폭력 법적 대응” 나경원 ‘빠루’ 공세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자유한국당이 국회를 점거하는 과정에 발생한 폭력사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국회선진화법 위반 등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전날 충돌 상황에서 채증한 영상을 근거로 이날 오전 중 한국당 의원 10여명, 당직자 및 보좌진 10여명에 대한 고발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2년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후 처음으로 법적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국민의 뜻을 부정하고 국회 사무처 사무실을 점거해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고 백주에 동료 의원을 감금하는 범죄행위를 태연하게 저질렀다”며 “이런 무도한 행위는 1988년부터 의원 생활한 저도 처음 겪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제 사무실 점거한 사람들은 국회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이런 범법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서는 반드시 처벌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홍영표 원내대표도 “한국당의 난동으로 민의의 전당이 무법천지가 됐다. 국회선진화법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야만적인 폭력으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며 “민주당은 사상 초유의 폭력사태에 대해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고발조치 계획을 밝혔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자기들 마음에 들지 않는 법안을 발의한다고 (의안과를) 점거해 접수도 못 하게 하는 일이 앞으로도 계속돼야 하는 것이냐”며 “어제 민주당이 하려고 했던 일에는 어디에도 불법과 위법은 없었다. 그런데도 한국당은 이를 막기 위해 법을 만드는 국회, 국회의원임을 망각하고 온갖 탈법·불법적인 일을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반면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충돌 과정에 속칭 ‘빠루’(노루발못뽑이)가 동원됐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대여 공세를 펼쳤다. ‘빠루’는 이날 새벽 국회 본청 7층 의안과 사무실 앞에서의 충돌 과정에서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이 문을 걸어 잠근 채 의안과 사무실을 점거하자 이를 열기 위해 장도리, 망치와 함께 동원된 것이다. 한국당은 민주당이 의안과 문을 부수기 위해 이런 도구를 동원했다는 주장을 제기했고, 민주당은 경호권 발동에 따른 국회 차원의 조치로 민주당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 논란이 된 ‘빠루’를 들고 등장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인지 국회 방호과인지가 7층 의안과 문을 부수기 위해 갖고 온 것을 저희가 뺏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해당 도구들과 관계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공지 문자를 통해 “충돌 당시 국회 내 회의실 문을 열기 위해 망치 등 도구가 사용되었던 것은 한국당의 불법적 회의 방해로 인해 국회의장의 경호권 발동 등 국회 절차에 따라 국회 방호과 직원들에 의해 이뤄진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 오후 6시 45분 시작돼 이날 오전 4시에 끝난 정치권의 물리적 충돌로 여야 의원들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일단 병원을 찾은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상처가 난 손을 들어 보이며 “작은 상처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손이 약간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며 “회의장에 들어가자고 하니 (한국당이) ‘X신, 쓰레기, 나가 죽어’라는 말을 쏟아냈다. 전부 폭행과 상해, 모욕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재정 의원은 국회 충돌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 멍이 있는 맨발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한국당은 민주당과의 충돌로 자당 의원 최소 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민주당의 법안 제출을 막기 위한 대열에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오전 2시쯤 고통을 호소하며 119 구급대에 실려 갔다. 김 의원은 갈비뼈가 부러져 현재 입원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당 박덕흠 의원도 충돌 도중 바닥에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후송됐다. 그는 페이스북에 “격렬한 몸싸움 중 부상을 입긴 했지만 깁스 후 곧바로 복귀해 투쟁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최연혜 의원은 충돌 과정에서 목을 다쳤다. 최 의원은 국회 의무실에 가서 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현장에 복귀했다. 최 의원 측은 “몸싸움 도중 복부도 가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철규 의원은 갈비뼈 골절로 진료를 받았고, 대치 상황에서 등장한 ‘빠루’로 인해 보좌진 여럿이 다쳤다고 한국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나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5명 넘게 부상했다”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내비쳤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바른미래, 오후 5시 의총…유승민 “사보임 원위치 해야”

    바른미래, 오후 5시 의총…유승민 “사보임 원위치 해야”

    바른미래당은 26일 오후 5시 의원총회를 갖고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당내 갈등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 이는 바른정당 출신 유승민계 의원들이 지난 24일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공지문을 통해 “이틀 전 10명의 의원이 의총 소집을 요구, 오늘 오후 5시 당 대표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의총에서 바른정당계 의원들과 국민의당 출신 일부 의원들은 손학규 대표와 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의원들은 김 원내대표 불신임 안건도 투표에 부칠 계획이다. 한편 유승민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수란 무엇인가’ 정책토론회에서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제가 초심으로 돌아가 당을 살리는 길을 찾는 것이 저의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그는 “바른미래당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의원과 당원들이 만든 당”이라며 “지금 해외에 계신 안 전 대표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중지를 모아 당이 거듭 태어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하고, 저도 그런 책임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 전 대표는 전날 오신환·권은희 의원을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에서 사보임 조치한 김 원내대표에 대해 “오신환·권은희 사보임을 원위치로 돌려놔야 한다”며 “어제 (김 원내대표는) 정상이 아니었던 것 같다. 이성을 되찾아 잘못된 부분을 결자해지 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패스트트랙) 시한은 이미 지났으니 오·권 의원이 사개특위에서 여태까지 해오던 역할을 다하면서 국회 내 대화·협상이 정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어느 한쪽의 날치기나 무산으로 국회가 끝나는 것보다는 문제를 촉발한 김 원내대표가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김 원내대표의 불신임 절차가 추진되느냐’는 질문에 “김 원내대표가 어제 사보임 결정을 번복할 생각이 없다면 일부 의원들과 함께 저도 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최대한 많은 의원이 동참하도록 얘기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與, 문 의장에게 법안 직접 제출 검토

    與, 문 의장에게 법안 직접 제출 검토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주열 “기업 투자 살려야 경제 회복…과도한 비관은 경계”

    이주열 “기업 투자 살려야 경제 회복…과도한 비관은 경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현 경제 상황을 엄중히 볼 필요가 있다”며 “경제성장의 엔진인 기업투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주요 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를 열어 최근 경제 상황을 이같이 평가했다. 올해 1분기 경제 성장률은 -0.3%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았고, 설비투자(-10.8%) 둔화가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 총재는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의 주된 요인 하나가 기업투자 부진이었던 만큼, 기업투자 심리가 되살아나야만 성장 흐름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대외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은 가운데 민간부문의 활력이 저하돼 있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반도체 경기가 둔화하면서 1분기 수출과 투자가 부진했고, 정부부문의 기여도가 이례적으로 큰 폭의 마이너스를 보였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총재는 다만 과도한 비관적 해석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는 “정부부문의 성장 기여도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제 여건도 차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 경제의 역성장 흐름이 계속 이어진다고 보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례적 요인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만큼 과도하게 비관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허인 국민은행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박종복 SC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이동빈 수협은행장이 참석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도, 긍정 44% 부정 47%…한국당 최고치

    문 대통령 지지도, 긍정 44% 부정 47%…한국당 최고치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인 2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한국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4%포인트 오른 24%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한국당 지지도 변화는 40·50대에서 두드러졌다”며 “한국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시절이던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35%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한 9%,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상승한 7%, 민주평화당은 1% 등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에 대한 부정평가는 긍정평가를 넘어섰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4%포인트 내린 44%, 부정평가는 5%포인트 오른 47%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의 69%가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평가했지만, 한국당 지지층은 91%가 부정적이었다. 무당층에서는 긍정평가가 24%, 부정평가가 52% 등으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응답자들은 긍정평가 이유로 ‘외교 잘함’(19%), ‘북한과의 관계 개선’(1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0%), ‘평화를 위한 노력’·‘전반적으로 잘한다’(각 4%) 등을 꼽았다. 부정평가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6%),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6%),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등이었다. 한편 ‘만약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은지’ 총선 투표 의향 정당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6%는 민주당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당 24%,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평화당 1% 등 순이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문 의장, 서울대병원 후송 “심장 안 좋아져 수술 필요 통보”

    문 의장, 서울대병원 후송 “심장 안 좋아져 수술 필요 통보”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문희상 국회의장이 26일 오전 건강 상태가 악화해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국회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10시 문 의장이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국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세한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며 “혈압이 갑자기 또 오르고 심장이 안 좋아졌다”고 전했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페이스북에 “어제 의장께서 입원 중인 병원 측으로부터 수술을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썼다. 박 실장은 “문 의장은 충격에 충격이 더해진 상황에서도 국회의장으로서 임무를 다하고 수술에 임하겠다고 고집한다”며 “‘수술을 잘 이겨내고 거뜬히 일어나시라’는 응원의 촛불을 마음에 켜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지난 24일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의장실 항의 방문에 충격을 받고 쇼크 증세로 국회 의무실을 찾은 뒤 의무진의 소견에 따라 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박 실장은 “의장님이 의무실에 도착했을 때 혈압은 172㎜Hg였고 맥박은 (빠르기가) 평소의 2배를 넘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건강 상태를 다시 확인한 뒤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장은 전날 병상에서 바른미래당 오신환·권은희 의원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 신청서를 결재했다. 이어 여야의 국회 충돌을 TV를 통해 본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곰탕집 성추행 사건’ 2심도 유죄…집행유예 선고

    ‘곰탕집 성추행 사건’ 2심도 유죄…집행유예 선고

    대전 한 곰탕집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심에서도 피고인 남성은 유죄로 인정됐지만 1심이 선고한 실형이 무겁다고 보고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부산지법 형사3부(남재현 부장판사)는 26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39)씨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160시간 사회봉사,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추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나 피해자가 수사기관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피해 사실을 비합리적이거나 모순되지 않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폐쇄회로TV 영상을 보더라도 오른팔이 여성을 향하는 점 등을 볼 때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어 A씨 양형 부당 주장에 대해서는 “A씨는 수사기관에서 어깨만 부딪혔고 신체 접촉 자체가 없었다고 했지만, 폐쇄회로TV를 본 후 접촉이 있었을 수도 있겠다고 말하는 등 진술 일관성이 없다”며 “A씨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증인도 사건 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목격한 것은 아니어서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고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어 A씨 양형 부당 주장에 대해서는 “A씨는 수사기관에서 어깨만 부딪혔고 신체 접촉 자체가 없었다고 했지만, 폐쇄회로TV를 본 후 접촉이 있었을 수도 있겠다고 말하는 등 진술 일관성이 없다”며 “A씨 성추행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증인도 사건 현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목격한 것은 아니어서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고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으로 인해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 피고인은 용서를 받지도 못해 엄히 처벌해야 마땅하나 형사 처벌 전력이 없고 추행 정도가 중하지 않아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사회봉사, 성폭력 치료 강의 등을 명령해 교정을 시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A씨 측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상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2017년 11월 26일 모임을 하던 대전 한 곰탕집에서 일행을 배웅하던 중 옆을 지나치던 여성 엉덩이를 움켜잡은 혐의(강제추행)로 재판에 넘겨져 검찰 구형인 벌금 300만원보다 무거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 아내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사연을 올리면서 알려진 ‘곰탕집 성추행’ 사건은 실제 추행 여부와 법원 양형을 두고 뜨거운 논란이 일었다. 이후 A씨는 구속된 지 38일 만에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아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홍영표 “한국당 난동으로 ‘무법천지’…불법폭력 고발조치”

    홍영표 “한국당 난동으로 ‘무법천지’…불법폭력 고발조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자유한국당이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저지를 위해 물리력을 동원한 것을 맹비난하면서 폭력행위자에 대한 고발 방침을 거듭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은 사상 초유의 폭력사태에 대해 결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지금 수집한 증거를 토대로 가능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오전 중에 고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내 물리적 충돌을 방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몸싸움 방지법’으로 불리는 ‘국회선진화법’도 거론했다. 그는 “한국당의 난동으로 민의의 전당이 무법천지가 됐다”며 “7년 전 국회선진화법은 국회 내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만들었다. 어기면 가중처벌하게 돼 있다”고 경고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국회선진화법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야만적 폭력으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며 “합법적 절차에 따라 법안을 제출하려는 여야 4당을 힘으로 가로막고 국회 곳곳에서 불법과 폭력을 서슴없이 자행했다. 이성을 잃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들의 뜻을 폭력으로 꺾을 수는 없다. 한국당이 이성을 되찾을 때까지 저희는 일치단결해서 끝까지 국민의 뜻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원내대표로서 밝힌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당은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겠다”며 “저희가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해서 한국당의 불법·폭력행위를 용납하지 않고 여야 4당이 합의한 신속처리법안 지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공수처법은 김학의 사건 같은 게 재발하지 않도록 고위공직자 비리를 제대로 수사하자는 것”이라며 “한국당은 불법적인 폭력까지 행사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어 “한국당이 불법과 폭력으로 지켜내려는 것은 자신들의 비리와 부패를 은폐하고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선거제 개편을 통해 수십년간 누린 특권과 기득권을 잃을까 봐 두려워 방해하는 것”이라며 “그런 속내를 ‘헌법 수호, 독재 타도’ 등 어이없는 선동으로 감추려 한다”고 비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윤지오 “어머니 한국에 있다…취재 위협 느껴 출국”

    윤지오 “어머니 한국에 있다…취재 위협 느껴 출국”

    고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배우 윤지오씨가 “아픈 엄마를 간병하기 위해 캐나다로 간다”고 밝힌 말은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과도한 언론 취재에 위협을 느껴 출국했다”고 해명했다. 윤씨는 이런 내용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뒤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캐나다에 도착한 윤씨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말씀 못 드린 부분이 있다. 가족 내력에 유방암이 있고 (어머니) 종양이 탁구공만한 게 보였다”며 “어머니는 캐나다 시민권자여서 의료혜택이 전액 무상이지만 대기 인원이 많아 어머니를 한국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한국에 오신 후 어머니 카드내역을 봤던 건지 어머니에게도, 나에게도 협박 전화가 오고 숙소까지 노출됐다”며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공항으로 갔고 공항 역시 기자들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윤씨는 “마치 나를 죄인 취급했고 나는 어머니가 이런 모습을 보고 마음 아파하실까봐 너무 속상했고 화를 낼 수 밖에 없었다“며 “남들이 누리는 일상을 평범하게 누리는 게 소원”이라고 덧붙였다. 윤씨는 24일 출국하면서 “왜 갑자기 출국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갑자기가 아니다. 어머니가 아프다고 했다. 이게 증인을 대하는 태도냐”고 밝힌 바 있다. 이 발언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본인 스스로 밝힌 것이다. 윤씨는 인스타그램에서 “가족들과 셀카도 올리고 친구들이랑 자유롭게 지내고 남자친구랑도 편하게 지내고 비공개일 때가 행복했다”며 “공개적으로 나오고 나서는 나뿐만 아니라 주변도 돌보고 챙겨야 하고 나 때문에 피해를 입는 주변 사람들이 많아지니 버겁고 무섭고 미안했다”고 전했다. 또 “제발 저를 욕하시고 질타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어머니나 제 가족 친구들은 괴롭히지도 협박하지도 욕하지도 말아달라”고 당부한 뒤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윤씨는 ‘장자연 사망 10주기’를 이틀 앞둔 지난달 5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장씨가 사망 전 작성한 문건을 봤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윤씨가 진상조사단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은 지난달 12일, 여성가족부는 산하기관을 통해 윤씨에게 임시 숙소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윤씨가 지난달 30일 “스마트워치가 작동이 안 된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하루 만에 정부의 답변 기준인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며 서울경찰청장이 직접 사과를 했다. 여경 5명으로 24시간 ‘신변호보 특별팀’까지 꾸렸지만 돌연 윤씨가 출국하면서 보호조치는 해제됐다. 윤씨는 최근 그의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김수민 작가에게 고소당하기도 했다. 김 작가를 대리하는 박훈 변호사는 “윤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장자연 사건에 대해 증언한 윤씨의 언론 인터뷰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 변호사는 “윤씨는 장자연씨의 죽음을 독점하면서 많은 후원을 받고 있다. 정정당당하게 조사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윤씨에 대한 출국 금지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윤씨 인스타그램 글 전문. 윤지오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여러분 저 무사히 캐나다에 도착했어요. 말씀 못 드린 부분이 있어서요. 사실 심리치료사라고 방송에 개미 같은 목소리로 잠시 잠깐 말하고 공룡처럼 코를 골던 분은 제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에요. 가족 내력이 유방암이 있고 부쩍 토도 하시고 종양이 탁구공만한 게 보여서 엄마는 시민권자로 캐나다 사람이지만 캐나다의 의료혜택은 전액 무상이에요. 약값은 비싼 편이지만 큰 수술도 무료고요. 이 부분이 장점이자 단점이죠. 대기 인원이 많아 암 같은 경우 1분 1초가 시간 다툼인데… 몇 개월 1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그래서 암같이 고통이 동반되는 환자를 위해서 캐나다 정부가 대마초를 합법화시킨 거예요. 엄마가 오시고 정말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나 하나 못 지키고 있는데 내가 엄마의 보호자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저도 몸이 안 좋아서 2인실에 함께 입원할까 했지만 엄마와 저는 파트가 달라 그것도 안 되었고 심지어 엄마를 입원시키기엔 제가 너무 걱정되고 또 병원을 왔다 갔다 하면 엄마 혼자 다니시면 윤지오 엄마인지 모르지만… 그냥 병원에서 소문만 나버리면 엄마까지 위험해질 수 있었어요. 그래서 경호원을 엄마에게 배치해드리고 제 경호 인력을 제외했어요. 저는 카드를 안 쓰고 경호업체 대표님이 지불하시고 대표님 계좌로 입금해서 한동안 문제가 안 되었는데 엄마가 오신 후 엄마의 카드내역을 봤던 건지 엄마에게도 저에게도 협박 전화가 오고 숙소까지 노출되고 몰래 옮긴날 밖을 나가니 기자분이 계셨어요…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공항으로 갔고 공항 역시 기자들로 가득했어요. 마치 저를 죄인 취급했고 저는 엄마가 이런 모습을 보시고 마음 아파하실까봐 너무 속상했고 화를 낼 수밖에 없었어요. 남들이 누리는 일상을 평범하게 누리는 게 제 소원이에요. 가족들과 셀카도 올리고… 친구들이랑 자유롭게 지내고… 남자친구랑도 편하게 지내도 비공개일 때가 차라리 행복했더라고요… 공개적으로 나오고 나선 저뿐만 아니라 주변도 돌보고 챙겨야 하고 나 때문에 피해를 입는 주변 사람들이 많아지니 감당하기가 버겁고 무섭고 미안했어요. 제발 저를 욕하시고 질타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엄마나 제 가족 친구들은 괴롭히지도 협박하지도 욕하지도 말아주세요. 제발 부탁드릴게요.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규제 샌드박스’ 적용 사례 연내 100여건 나올 듯

    올해 신산업·신기술의 출시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면제·유예해 주는 ‘규제 샌드박스’ 적용 사례가 100건 이상 나올 전망이다. 정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규제 샌드박스 시행 100일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고 이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 1월 이후 현재까지 26건의 규제 샌드박스 승인이 이뤄졌고, 정부는 다음달 초까지 20여건을 추가로 심사할 예정이다. 금융·지역혁신 분야에서도 본격적인 심사가 진행되면 올해 안에 100여건 이상 적용 사례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규제 샌드박스 적용으로 그동안 덩어리 규제로 지연되던 과제들이 일괄 유예·면제를 받음으로써 가속도가 붙게 됐다. 도심 내 수소충전소 실증특례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비의료기관과 의료기관 간 이해충돌로 교착상태에 있던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분석 서비스도 실증특례가 가능해져 고혈압, 뇌졸중 등 13개 질환에 대한 실증테스트가 허용됐다. 부작용 우려로 수년간 답보 상태였던 신용카드 기반 개인 간 송금 서비스도 실증특례를 받아 시장에서 점검해 볼 기회가 마련됐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박영선 “최저임금 차등화 실현 가능성 낮다” 정면돌파

    박영선 “최저임금 차등화 실현 가능성 낮다” 정면돌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최저임금을 업종별, 규모별로 차등화하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150분 토론’에 참석해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최저임금을 차등화하는 것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게 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중앙회 회장단, 기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최저임금 차등화를 강력하게 요구해왔지만, 박 장관이 돌려 말하지 않고 “실현 가능성이 낮다”며 정면 돌파를 택한 것이다. “시행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고 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개인적 의견이라고 전제하면서 “지역별로 생활물가가 다르기 때문에 중앙정부는 하한선만 정해주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율권을 줘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고 답했다. 또 “업종별로 차별화하게 되면 ‘어떤 업종은 귀족이고 어떤 업종은 머슴이냐’고 하는 등 사회적 갈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저임금 결정이 정치적 논리에 좌지우지된다”는 지적에는 “결코 정치적 논리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지 않는다”며 “(중소기업계) 입장은 정부에 강하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중소기업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려면 중기부가 강해야 한다. 강한 중기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탄력근로시간제 단위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중소기업계의 주장에는 “탄력근로제와 관련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6월 중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정은 수행단에 현송월 단장이…

    김정은 수행단에 현송월 단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 단독회담에 이어 수행원들이 참석하는 확대회담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북러정상회담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회담 목적과 관련, “세상이 관심적으로 보는 초미 관심사로 되는 조선반도와 지역정세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전략적으로 이 지역 정세와 안정을 도모하고 공동하고 정세를 관리해나가는 데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한편 북러정상회담을 위해 전날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한 김 위원장 수행단 중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현송월 단장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안인득 계획범죄”…기자에게 “병있는 거 아나?” 횡설수설

    “안인득 계획범죄”…기자에게 “병있는 거 아나?” 횡설수설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안인득(42)에 대해 25일 경찰이 ‘사전에 준비된 계획범죄’라고 결론내렸다. 이날 검찰에 신병이 인계된 안인득은 경찰서를 떠나는 순간까지 “진주시 비리가 심각하다”, “당신 병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주경찰서는 사상자 21명을 낸 아파트 방화·흉기 난동 피의자 안인득의 사건 당시와 이전 동선을 분석했을 때 계획범죄로 판단된다고 이날 밝혔다. 안씨가 사건 1개월 전 진주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흉기 2자루를 미리 구매하고 사건 당일 근처 셀프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 온 점 등을 보면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개연성이 낮다는 것이다. 또 범행 당시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흉기를 소지한 채 밖으로 나와 12분 동안 1∼4층까지 비상계단을 오르내리며 대피하는 사람들의 목 등 급소를 노린 점도 미리 계획한 범죄라는 결론의 근거가 됐다. 하지만 여성 등 약자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 안씨는 “눈에 보이는 대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이를 부인했다. 프로파일러 면담 결과 안씨는 정신질환 치료를 중단한 뒤 증상이 악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피해망상에 의해 누적된 분노가 한꺼번에 표출되며 잔혹한 범행으로 이어졌다고 프로파일러는 분석했다. 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웃 주민들이 아파트를 불법개조해 폐쇄회로(CC)TV와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누군가 벌레와 쓰레기를 투척했으며 관리사무소에 불만을 제기해도 조치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늘어놨다.일부 진술에서 횡설수설하지만 외부에 자신에게 피해를 주는 위해 세력이 있다는 틀 안에서 체계적으로 사고하며 답변해 이와 같은 망상을 토대로 ‘계획적 범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안씨는 2011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진주 소재 정신병원에서 68차례에 걸쳐 ‘상세 불명의 조현병’으로 치료를 받은 뒤 33개월 동안 치료를 받지 않았다. 2016년 7월 치료를 마지막으로 주치의가 바뀌자 안씨는 임의로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씨는 치료 중단 뒤 이 사실을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그는 “직업 활동을 해야 하는데 약을 먹으면 몸이 아파서 치료를 중단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이날 검찰에 신병이 인계되며 경찰서를 나선 안씨는 군청색 점퍼에 회색 셔츠와 면바지를 걸치고 취재진 앞에 섰다. 안씨는 눈을 감은 채 고개를 푹 숙인 모습이었으나 취재진 질문에 또박또박 대답했다. 어떤 점이 후회되냐고 묻자 “제가 잘못한 것은 처벌받고 싶다. 나에게도 불이익이 10년 동안 뒤따랐다. 그 부분도 확인해주고 제대로 시시비비를 따져 처벌받을 것은 받고 오해는 풀고 싶다”고 말했다. 정신과 치료를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원해서 그런 게 아니다. 진주시 비리가 심각하다. 들어가고 싶다고 들어가는 것도 아니며 멈추고 싶다고 멈추는 게 아니다”고 횡설수설했다. 심지어 자신이 조현병을 앓는 사실은 알고 있느냐고 기자가 묻자 “자신이 병 있는 것 아나?”라고 언성을 높이며 반문하기도 했다. 치료 중단 이유에 대한 질문이 계속 이어지자 경찰차를 타고 가는 순간까지 “확인 좀 해달라”고 외쳤다. 안씨는 이날 경찰서를 떠나 진주 교도소로 향했다. 그는 이곳에서 수사를 맡은 창원지검 진주지청을 오가며 조사를 받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사보임 반대’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직 사퇴

    ‘사보임 반대’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직 사퇴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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