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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비아이 마약 의혹’ 공익신고 변호사 면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였던 비아이(본명 김한민·23)의 마약 투약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공익신고를 대리한 방정현 변호사를 면담 조사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태권)는 전날 방 변호사를 면담하며 방 변호사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한 공익신고 내용에 대해 들었다. 최근 방 변호사는 연예인 지망생 한모씨를 대리해 비아이와 관련한 의혹을 국민권익위에 신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비아이의 마약 구매와 투약 혐의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내용 등이다. 한씨는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고, 당시 마약 구매와 관련해 비아이와 대화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제출했다. 이후 경찰에서 “비아이가 마약을 구해 달라고 한 것은 맞지만 마약을 하진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결국 비아이는 아무런 처분도 받지 않았다. 이 과정에 양현석 전 YG 대표가 관여했다는 것이 한씨 측의 주장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문 대통령, 北 목선 관련 안보실 문책…1차장 ‘엄중경고’

    문 대통령, 北 목선 관련 안보실 문책…1차장 ‘엄중경고’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과 관련해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 대해 엄중경고 조치했다. 이번 목선 사태에 있어 청와대 안보실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 메시지를 보내 이 같은 조치사항을 전했다. 그동안 청와대는 지난달 15일 목선이 입항하는 과정에서 국방부가 안이하게 대처했고, 국민에게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과정에 국가안보실의 잘못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자체조사를 해왔다. 이날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정부의 합동조사 결과에도 안보실의 책임이 거론됐다. 최병환 국무1차장은 “안보실은 국민이 불안하거나 의혹을 받지 않게 소상히 설명했어야 함에도 경계에 관한 17일 군의 발표결과가 ‘해상 경계태세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뉘앙스로 이해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지 않은 채 안이하게 판단한 측면이 있다”며 “대통령께서도 이 점을 질책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도 이날 국회 국방위에서 “안보실에도 징계할 부분이 있다. 판단을 잘못한 부분”이라며 “안보실이 국민의 눈높이를 고려하지 못하고 안이하게 판단했고 이에 대해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을 계기로 안보실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북한 소형목선 상황 관련 정부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번 경계작전 실패와 관련해 합참의장, 지상작전사령관, 해군작전사령관을 경계작전 태세 감독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 엄중 경고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평시 해안경계태세 유지 측면에서 문제점이 식별된 제8군단 군단장을 보직 해임하고, 통합방위태세 유지에 과오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 23사단장, 해군 1함대사령관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윤소하 정의당 의원실에 ‘죽은 새·흉기’ 든 택배 배달

    윤소하 정의당 의원실에 ‘죽은 새·흉기’ 든 택배 배달

    윤소하 정의당 의원실에 흉기와 협박편지, 죽은 새가 담긴 택배가 도착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국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윤 의원실에서 흉기와 부패한 새 사체, 협박편지가 담긴 정체불명의 택배가 발견됐다. 발신인은 편지에서 자신을 ‘태극기 자결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윤 의원을 ‘민주당 2중대 앞잡이’라고 비난했다. 또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는 협박성 메시지도 적었다. 지난 1일 국회에 배달된 해당 택배에는 서울 관악구에 사는 김모씨 이름이 발신인으로 적혀 있었다. 국회 관계자는 “쌓아 둔 택배에서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 열어 보니 죽은 새와 커터칼, 편지가 나왔다”며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감식반을 보내 문제의 택배를 회수하고 발신인을 추적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문 대통령, 北 목선 관련 안보실 1차장 ‘엄중경고’

    문 대통령, 北 목선 관련 안보실 1차장 ‘엄중경고’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검찰, YG 비아이 공익신고 변호사 면담

    검찰, YG 비아이 공익신고 변호사 면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였던 비아이 마약 투약 관련 검찰이 공익신고를 대리한 방정현 변호사를 면담 조사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태권)는 전날 방 변호사를 면담했다. 검찰은 방 변호사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한 공익신고 내용에 대해 들었다. 앞서 방 변호사는 최근 연예인 지망생 한모씨를 대리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비아이(본명 김한민·23) 등 관련 의혹을 권익위에 신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비아이의 마약 구매와 투약 혐의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내용이다.  한씨는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고, 마약 구매와 관련해 비아이와 대화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제출했다. 이후 경찰에서 “비아이가 마약을 구해달라고 한 것은 맞지만 마약을 하진 않았다”고 진술했다. 결국 비아이는 아무런 처분도 받지 않았다.  국민권익위는 대검에 이 내용을 이첩했고, 대검은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 검찰은 마약 투약 의혹뿐만 아니라 양형선 전 YG 대표의 수사 무마에 대해서도 들여다 볼 방침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8000원 vs 1만원’ 최저임금 격돌…경영계 ‘-4%’ 삭감 요구

    ‘8000원 vs 1만원’ 최저임금 격돌…경영계 ‘-4%’ 삭감 요구

    내년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이 무산된 데 반발해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 불참한 사용자위원들이 1주일 만에 회의에 복귀했다. 사용자 측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올해보다 4.2% 낮춘 ‘시급 8000원’으로 제출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제8차 전원회의에는 사용자위원 9명 가운데 7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6일 제5차 전원회의에서 업종별 차등 적용 안건 부결에 반발해 집단 퇴장한 지 1주일 만이다. 사용자위원들은 6~7차 전원회의에는 모두 불참했다. 사용자위원들은 이날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을 ‘시급 8000원’으로 제출했다. 올해 최저임금(8350원)을 기준으로 4.2% 삭감한 금액이다. 2일 제7차 전원회의에서 올해보다 19.8% 올린 ‘1만원’을 제시한 노동계와 격차가 2000원에 이른다. 경영계가 최저임금 심의에서 삭감을 요구한 것은 2010년 적용 최저임금을 심의한 2009년 한 번뿐이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는 회의에서 지난 2년간의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거론하며 ‘브레이크론’을 꺼냈다. 그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잘 들어간다는 것을 믿고 운전한다”며 “과거 굉장히 과속했기 때문에 브레이크가 잘 들어갈 수 있도록 최저임금 수준을 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복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도 “(사용자의) 지급 능력이 보장되지 않았는데 임금을 책정한다면 범법자를 양산하는 결과가 되고 결국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근로자위원인 이주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정책실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계속 과속이라고 하는데 한국 경제로 볼 때 정상적인 속도로 가고 있다”며 “오히려 더 속도를 내 최저임금 1만원으로 가는 게 한국 경제 규모에 맞는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이성경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사용자위원들이 업종별 차등 적용을 포함한 최저임금제도 개선 논의를 조건으로 복귀한 데 대해 “위원회에서 표결로 끝난 상황을 오늘 와서 재논의하면 한 치 앞도 회의 진행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사용자위원들이) 오늘 복귀했는데 사과 한마디 없이 마치 제도 개선 요구가 담보되지 않으면 언제라도 행동할 수 있을 것처럼 말한 것은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용주 경기도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근로자위원들이) 신경질적인 발언을 하는데 기자들이 (회의장에서) 나가고 나서 시작하자”며 “기자들 나가면 치고받고 한 번 해보자. 오래 (싸움) 할 수 있는 체력을 다져놓고 왔다”고 반박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강경화 “일본, 최소한의 예의도 없어…피해국들과 공조”

    강경화 “일본, 최소한의 예의도 없어…피해국들과 공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불합리하고 상식에 반하는 보복 조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 장관은 “외교부로서는 (일본 정부에) 자제를 요청하면서 보복 조치를 철회하도록 요구하고, 우리 측 제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특히 일본의 예고 없는 보복 조치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았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사전에 아무런 통보 없이 이런 조치가 발표된 데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고 앞으로가 우려된다는 것을 외교 채널을 통해 강력하게 항의했다”며 “일본이 여러 분쟁 절차를 밟아가면서 최소한의 예의를 안 지킨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은 이번 조치로 국제적 신뢰를 손상했고, 양국 간 오랫동안 지속해 온 산업 관계가 훼손됐다”며 “전 세계 교역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장관은 한국 정부의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무대응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수시로 상황을 점검하고 산업부는 업계와 협의하며 여러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 방안을 강구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보복 조치가) 발표되고 즉각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 제반 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은 지금까지 우리가 낸 안을 거부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제적인 피해와 관련해서는 수입선 다변화, 우리 생산시설 확충, 국산화 등의 기본 방향이 있겠지만 그것도 시간이 걸리는 일인 것 같다”며 “우리가 워낙 반도체 수출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나라들과 공조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부가 일본의 수출규제가 타국에 직접적으로 얼마만큼의 피해를 주는지 분석하고 있다. 피해국과 긴밀히 공조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어떤 경제적 조치를 마련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일본과 밀고 당기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전략상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제3국이 포함된 중재위 구성을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황 진전에 따라 모든 옵션을 고려해볼 수 있다”며 “국내 언론이 양국 간 국민적 대결 양상으로 몰고 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아울러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상황을 보며 연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데 대해 “‘연구’라는 적합하지 않은 단어를 썼다는 점에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광주선거관리위원회, 강원도, TBN 인천교통방송

    ■ 국가수리과학연구소 ◇ 본부장 ▲ 산업수학연구본부장 조도상 ◇ 부장 △ 산업수학전략연구부장 윤강준 △ 의료수학연구부장 안치영 ◇ 팀장 △ 부산의료수학추진팀장 하태영 △ 의료영상연구팀장 박형석 △ 산업수학문화확산팀장 정명순 △ 기획예산팀장 안성복 ■ 광주선거관리위원회 ◇ 4급 전보 △ 총무과장 김정현 △ 선거과장 황윤선 △ 지도과장 김의중 △ 홍보과장 박정준 △ 서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이해영 △ 남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유예식 ◇ 5급 전보 △ 선거담당관 정수현 △ 지도담당관 김혜진 △ 지도과 강호성 △ 홍보담당관 김영숙 △ 서구선거관리위원회 선거담당관 조병창 △ 북구선거관리위원회 선거담당관 김기웅 △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 선거담당관 전영기 ■ 강원도 △ 강릉의료원장 정인호 △ 강원도립강릉요양병원장 김덕래 ■ TBN 인천교통방송 △ 편성제작국장 김우진
  • “일본 정부, 韓 수출규제 확대 검토…전자부품 가능성”

    “일본 정부, 韓 수출규제 확대 검토…전자부품 가능성”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군사 전용이 가능한 전자부품과 관련 소재 등이 (수출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한국에 대한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가스 등 스마트폰과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3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교도는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를) 오는 4일 발동할 방침이지만 징용공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 측의 움직임이 느린 가운데 한층 더 강경조치를 드러내 보임으로써 행동을 촉구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이날 “(일본 정부가) 앞으로 다른 품목으로도 제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안보상의 우호국을 수출절차에서 우대하는 ‘화이트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해 전자부품 등 첨단기술의 수출절차도 엄격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판결에 따른) 일본 기업의 자산 매각이 다가오고 있어서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한국이 요청한 한일 정상회담에 응하지 않으면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폐막을 기다려 수출 규제를 공표한 것“이라고 전했다. NHK는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관련해 요구한 중재위원회 기한인 오는 18일까지 한국이 응하지 않으면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와 대항 조치 실시 등을 검토할 태세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일제 징용 피해자에 대한 위자료 지급을 명령한 한국 대법원 판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3국 중재위 구성을 지난달 19일 요구했다. 이에 외교부는 한국과 일본 기업의 자발적 출연금으로 재원을 조성해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는 방안 등을 일본에 제안했지만 일본 측이 거절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3637곳 대체급식…220곳 단축수업

    교육부는 17개 교육청 자료를 취합한 결과 3일 학교 비정규직 파업으로 전국 공립학교 3637곳이 대체 급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220곳은 단축수업을 진행한다. 대체급식을 제공하는 학교는 전체 공립학교 1만 426곳 중 35% 규모다. 경기도가 1683곳(74%)으로 가장 많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北 추정 해킹단체, 여의도연구원 사칭 피싱메일 살포”

    “北 추정 해킹단체, 여의도연구원 사칭 피싱메일 살포”

    북한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킹단체가 자유한국당 산하 기관인 여의도연구원을 사칭한 피싱메일을 살포한 사실이 드러났다. 보안 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2일 시큐리티대응센터(ESRC) 블로그에 게시한 리포트에서 “해킹조직 ‘금성121’(Geumseong121)이 여의도연구원 안보 관련 연구위원이 작성한 문서처럼 꾸며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을 수행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금성121은 최신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국내 대북단체와 국방 분야 관계자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에도 대북 관련 관계자에게 HWP 취약점을 공격한 것도 전해졌다. 이번에 발견된 이메일의 첨부파일을 실행하면 자유한국당 산하 여의도연구원이 작성한 ‘북의 우리당에 대한 정치공작 실상과 대책’이라는 제목의 문서가 나온다. 이 이메일은 감염된 컴퓨터의 정보를 수집하고 탈취할 수 있으며 여러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뿌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는 이날 여의도연구원에서 보낸 것처럼 꾸며진 바이러스 첨부 메일이 한국당 외통위, 정보위, 국방위 소속 의원실에 집중적으로 발송됐다고 보도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APT 공격이 HWP 취약점을 개선한 최신 한컴오피스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며 최신 버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北 추정 해킹단체, 野 연구원 사칭 피싱메일 살포”

    보안 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2일 시큐리티대응센터(ESRC) 리포트를 통해 “해킹조직 ‘금성121’(Geumseong121)이 여의도연구원 안보 관련 연구위원이 작성한 문서처럼 꾸며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을 수행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이메일 첨부파일을 실행하면 자유한국당 산하 여의도연구원의 ‘북의 우리당에 대한 정치공작 실상과 대책’이라는 제목의 문서가 나타난다. 이 이메일은 감염된 컴퓨터의 정보를 탈취할 수 있으며 한국당 외통위, 정보위, 국방위 소속 의원실에 집중적으로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일본 정부, 韓 수출 규제 품목 확대 검토” [교도통신]

    “일본 정부, 韓 수출 규제 품목 확대 검토” “군사 분야 사용 가능한 전자부품과 관련 소재 등 가능성” [교도통신]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학교 비정규직 막판협상 결렬·내일 총파업…급식 비상

    학교 비정규직 막판협상 결렬·내일 총파업…급식 비상

    교육당국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벌인 막판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2일 교육부와 연대회의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내 스마트워크센터와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 등 장소를 옮겨가며 진행된 양측의 실무교섭단 협상이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오후 7시쯤 끝났다. 이에 따라 연대회의 총파업이 예정대로 3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연대회의는 3일 광화문광장 집회에 4만명이 참여하는 등 연인원으로 9만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문재인 정부 임기 내 9급 공무원 80% 수준의 임금인상을 달성하기 위해 기본급을 6.24% 인상할 것과 정규직과의 수당 차별 해소를 요구해왔다. 교육당국은 기본급만 1.8% 인상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총파업에 따른 급식, 돌봄교실 등 학사운영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학교 조리사, 조리 실무사 등의 파업참여율이 50%를 넘으면 학생이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거나 빵, 떡, 우유, 외부 도시락 등을 학교가 제공하는 비상조치도 시행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교육당국·학교비정규직 막판 협상 결렬…내일 총파업

    교육당국·학교비정규직 막판 협상 결렬…내일 총파업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문 대통령 “임기 내 건강보험 보장률 70%…국력 충분히 성장”

    문 대통령 “임기 내 건강보험 보장률 70%…국력 충분히 성장”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2주년을 맞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열린 성과 보고대회에서 “임기 내에 전체적인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높인다는 게 ‘문재인 케어’의 목표”라고 말했다. 정부는 2017년 8월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를 목표로 의학적으로 필요하지만 환자가 비용 전액을 부담해야 했던 비급여 진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노인, 아동, 여성, 저소득층 등의 의료비는 대폭 낮추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선택진료비 폐지, 상급병실(2·3인실) 건강보험 적용, MRI(자기공명영상촬영)·초음파 급여화 등이 차례대로 시행됐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당시 건강보험 보장률은 60% 초반 수준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인 80%에 크게 뒤떨어졌다”며 “집계가 가능한 종합병원 이상으로만 보면 2016년의 62.6%에서 2018년 67.2%로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케어는 건강보험 30년의 성과·한계 위에서 전 국민 전 생애 건강보장을 위해 태어났다”며 “최소한의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보험에서 최대한의 건강을 지켜주는 건강보험으로 가고자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OECD 회원국 중 전 국민 의료보험을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8개국에 불과하다”며 “국민건강보험 하나만 있어도 국민 한분 한분이 모두 건강을 지킬 수 있고, 가족의 내일을 지킬 수 있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약속은 굳건하다”며 “2022년까지 정부 계획대로 추진해나가면 국민 한분 한분의 건강을 보장하면서 의료비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국민 전 생애 건강보장은 우리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준비하는 정책이자 노년 시간이 길어질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정책”이라며 “그럴 수 있을 만큼 우리 국력·재정이 충분히 성장했다는 자신감 위에 서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케어는) 의료비 부담이 큰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중증환자 의료비 부담은 정책도입 전보다 4분의1도 안 되는 수준”이라며 “꼭 필요한 치료나 검사인데도 보험 적용이 안 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저소득층 부담을 더욱 줄였다. 연간 최대 100만원 이하 비용으로 언제든 치료받고 소득 하위 50%는 최대 30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며 “그 결과 작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국민 의료비 지출 2조 2000억원이 절감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검사·치료에 대한 부담도 줄이겠다”며 “건강보험이 전 국민 건강과 행복을 든든히 뒷받침하도록 의학적으로 필요한 모든 치료에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평균 보험료 인상률이 지난 10년간 인상률 평균(3.2%)을 넘지 않고 2022년 말에도 누적적립금이 10조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정을 관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2017∼2022년)에 모두 30조 6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건강보험료로 쌓아놓은 누적적립금 21조원 중 11조원이 투입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의료비로 인한 가계파탄을 방지하고 건강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 정책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로의 이행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우리은행, 강원도개발공사, 스트레이트뉴스, 경남도

    ■ 우리은행 ◇ 본부장 이동 <영업본부장> △ 중부 윤정근 △ 미래기업 김백철 △ 중견기업전략 이문석 <본부장> △ 인사부 이종근 △ 홍보실 김기린 ◇ 지점장·부장 승진 <지점장> △ 도봉 서재욱 △ 언주역 오택연 △ 홍성 김은수 △ 가경동 정용래 △ 제천 최도현 △ 충주 정현창 △ 구서동 강경우 △ 울산동평 김상수 △ 창원테크노파크 박태권 △ 포항남 이헌철 △ 전주효자동 임동근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 본점2 허철 △ 트윈타워 김태중 △ 강남 추연석 △ 중앙 송길방 △ 종로 황도연 △ 남대문 신창수 △ 여의도 김종만 △ 미래 김재영 △ 미래 임상수 △ 미래 차종엽 △ 미래 이준석 △ 미래 김희근 △ 미래 이경태 △ 미래 김익진 △ 미래 김인주 <중견기업전략영업본부 기업지점장> △ 남중우 △ 이순우 △ 서인덕 △ 김범상 △ 고창삼 △ 한순배 △ 김기동 <영업본부 PB지점장> △ 강북 이윤은 △ 구로금천 최원석 △ 서대문 김은숙 △ 성북동대문 전진영 △ 영등포 김웅태 △ 중부 김정회 △ 인천 강미화 △ 부천인천북부 조영신 △ 경기중부 고순일 △ 경기북부 신선화 △ 부산서부 임명자 <본부부서 부장> △ WM추진부 김천덕 △ 투자금융부 이수진 △ 디지털전략부 고원명 △ 개인심사부 박철호 △ 중기업심사부 배덕주 △ 대기업심사부 유재덕 △여신관리부 김호진 △ 리스크총괄부 박기운 △ 전략기획부 김동완 △ 전략기획부 김한주 △ 준법감시실 김인철 △ 검사실 김학빈 △ 검사실 황규호 <영업본부 부장> △ 강남1 김준석 △ 강북 강철희 △ 영등포 백혁 △ 중부 이현주 △ 광주전남 윤석하 <지점장 연수> △ 권동순 △ 윤은숙 △ 구대회 △ 송태범 △ 양인호 △ 오현주 △ 성경희 △ 이경민 △ 최성조 △ 문성욱 △ 한동일 △ 주성하 △ 나상철 △ 박호원 △ 김기훈 △ 서성웅 △ 박성민 <해외파견> △ 중국우리은행 정찬모 △ 베트남우리은행 김종우 ◇ 지점장· 부장 이동 <금융센터장> △ 대치역 장희숙 △ 둔촌역 이원성 △ 무역센터 류형진 △ 서교중앙 고영수 △ 선릉 박구진 △ 세종로 유항기 △ 종로4가 이승재 △ 화곡동 박상철 △ 분당 김광섭 △ 판교벤처밸리 나성문 △ 화정역 김호연 △ BIFC 최정수 △ 공덕동효성 이기조 △ 종로 박형우 △ GS타워 전성찬 <지점장> △ 강남역 박상복 △ 강서구청 차재님 △ 개롱역 이미선 △ 개봉동 정정수 △ 개포중앙 정성욱 △ 고척동 김장원 △ 광희동 이재곤 △ 길동역 권동영 △ 길동 정창화 △ 낙성대역 김영미 △ 논현중앙 이상호 △ 당산역 조윤채 △ 도곡렉슬 이시영 △ 독산동 이재복 △ 동부이촌동 조현숙 △ 동소문로 박정국 △ 명동역 정인재 △ 반포 주환성 △ 불광동 임인수 △ 서울디지털3단지 김성중 △ 석촌동 유효선 △ 성수IT 김중호 △ 센트럴시티 정성렬 △ 숭실대역 허재민 △ 신길중앙 권선출 △ 신당역 최종일 △ 아현역 김영진 △ 압구정현대 김정민 △ 약수역 김학신 △ 양재북 김재열 △ 양천구청 전현주 △ 오장동 이상규 △ 원효중앙 강태욱 △ 자양동 김진성 △ 장충동 이지수 △ 종로구청 유정재 △ 창동역 윤진호 △ 청구역 이유승 △ 홍제동 최영호 △ TC프리미엄가산센터 김인영 △ TC프리미엄대치센터 표충식 △ TC프리미엄청담센터 김민정 △ 청천동 이승철 △ 구성 박재상 △ 덕소 심성택 △ 동두천 임영석 △ 동의정부 김형욱 △ 분당시범단지 김정기 △ 분당테크노파크 박태현 △ 서현남 조진옥 △ 송우 신민종 △ 수리동 김호순 △ 수지상현 백미선 △ 수지신정 임채영 △ 시흥 김동현 △ 신중동역 이화용 △ 오산남 이호 △ 이매동 박혜선 △ 일산중앙 유정근 △ 일산풍동 서성원 △ 토평 이성율 △ 풍무동 오정은 △ 하남 황규영 △ 대덕테크노밸리 이충길 △ 대전무역회관 김진회 △ 세종첫마을 조선주 △ 신방동 신범식 △ 청주 김윤식 △ 강릉 박창욱 △ 춘천 지재덕 △ 망미동 문순심 △ 범천동 김상경 △ 부곡동 하연식 △ 부산동백 이순철 △ 부산 정종오 △ 해운대 안시현 △ 명덕 박현주 △ 범물동 김영철 △ 신용보증기금 김노식 △ 유통단지 주해경 △ 구미4공단 염수진 △ 인동 임종락 △ 김제 최원 △ 서신동 박미라 △ 전주송천동 박수영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 본점1 홍성진 △ 삼성 정원영 △ 트윈타워 최재원 △ 강남 이정미 △ 강남 이지현 △ 중앙 신한호 △ 중앙 김화영 △ 종로 윤효균 △ 종로 손형주 △ 종로 김기만 △ 남대문 김태헌 △ 남대문 이상근 <영업본부 PB지점장> △ 경기서부 이현미 △ WM그룹 이충환 △ WM그룹 조승완 <본부부서장> △ 스마트마케팅센터 한재철 △ 기업영업전략부 곽훈석 △ 혁신금융추진부 강영호 △ 공금영업부 김을중 △ 외국인영업부 이원재 △ 글로벌IB금융부 이상민 △ 신탁부 곽용섭 △ 트레이딩부 김경호 △ 자금결제부 오지영 △ 빅데이터센터 이송희 △ 디지털마케팅부 양진모 △ 정보보호부 김계식 △ 개인심사부 이대열 △ 중기업심사부 한장환 <본부부서 부장> △ 검사실 김용욱 △ 검사실 박정용 △ 검사실 서재석 △ 검사실 구본희 <해외파견> △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 정운형 △ 유럽우리은행 조재찬 △ 베트남우리은행 정민식 △ 베트남우리은행 전보현 △ 베트남우리은행 손철수 △ 베트남우리은행 한영국 ■ 강원도개발공사 △ 개발사업본부장 최정석 ■ 스트레이트뉴스 △ 부사장 겸 편집국장 임용순 △ 정치 선임기자 전성남 △ 인천본부장 김상환 △ 인천본부 취재국장 최미호 ■ 경남도 △ 신종우 인재개발원장 △ 국외교육훈련 정석원 △ 환경산림국장 박성재 △ 사천부시장 최재원 △ 하동부군수 박금석 △ 산청부군수 팽현일 △ 거창부군수 신창기
  • [인사] 경남 거창군, 한양증권

    ■ 경남 거창군 ◇ 5급 승진 △ 기획예산담당관실 김성윤 △ 경제교통과 문재식 △ 건설과 정세환 △ 도시건축과 정현수 △ 재무과 최주현 △ 농업기술센터 이현화 △ 도시건축과 김춘곤 ■ 한양증권 ◇ 승진 △ 상무대우 영업부 양유수 ◇ 보직 임명 △ 디지털BIZ센터장 조한영 △ 리스크관리실장 신용휴 △ 법인영업부장 원태희 △ 디지털혁신부장 류상호 △ 신사업구조화금융부장 최경연 △ 리스크관리부장 오윤수
  • 초유의 ‘홍콩입법회 점거’ 시위대 해산…도로에서 투석전

    초유의 ‘홍콩입법회 점거’ 시위대 해산…도로에서 투석전

    홍콩 시위대가 벌인 사상 초유의 입법회 점거 사태가 반나절 만에 마무리됐다. 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시위 진압 장비를 갖춘 경찰이 진압을 위해 접근하자 입법회 안 의사당에 모인 이들은 모두 밖으로 빠져나갔다. 이들은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던 다른 시위대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입법회 앞 도로를 점거한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고, 시위대는 한때 벽돌·우산·계란 등을 집어던지며 맞섰지만 오전 2시 30분(현지시간)쯤 모두 해산했다. 전날 늦은 밤 시위대 사이에서는 점거 시위를 계속 이어가자는 이들과 이미 의사당 진입으로 사실상 승리한 만큼 일단 물러나자는 이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이들은 전날 밤 입법회 건물을 둘러싼 유리벽과 유리문 여러 곳에 구멍을 내고 입법회에 진입해 점거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가 입법회 같은 중요 공공 기관에 진입해 점거 시위를 벌인 것은 홍콩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시위대에 점거돼 시설 일부가 파괴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입법회는 사상 최초로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1층 로비에서 시위대와 대치하던 경찰은 불법 진입을 중단하고 밖으로 나가라고 경고하기도 했지만 실제 강경 진압은 하지 않고 일단 물러났다. 홍콩 경찰은 지난달 12일 고무탄 등 진압용 무기를 대거 동원해 강경 진압에 나섰다가 비난 여론을 받은 것을 의식한 듯 휴대용 최루액 스프레이, 곤봉, 방패 등 기본적 장비만 갖고 시위대에 대처했다. 케리 람 행정장관은 이날 새벽 4시에 경찰 수장을 대동하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위대의 폭력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병풍’ 김대업, 해외도피 3년 만에 필리핀서 수감

    ‘병풍’ 김대업, 해외도피 3년 만에 필리핀서 수감

    2002년 대선 당시 이른바 ‘병풍’ 파문을 일으킨 김대업(57)씨가 사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다가 도피한 지 3년 만에 필리핀에서 체포됐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이민청은 지난달 30일 김씨를 불법체류 혐의로 붙잡아 수용소에 수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사기 혐의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수배된 상태였다. 검찰과 법무부는 필리핀 당국이 김씨를 추방하는 대로 신병을 넘겨받아 국내로 송환할 방침이다. 김씨는 2011∼2013년 강원랜드 등의 폐쇄회로(CC)TV 교체 사업권을 따주겠다며 관련 업체 영업이사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2억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고소당했다. 서울남부지검은 김씨가 건강 문제를 호소하자 2016년 6월30일 시한부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김씨는 출석을 미루다가 같은 해 10월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검찰은 별도의 출국금지 조치를 하지 않았다. 검찰은 김씨를 송환하는 대로 사기 혐의 수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김씨는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장남이 돈을 주고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허위로 폭로한 인물이다. 검찰 병역비리 수사팀에 참여해 수사관 자격을 사칭한 혐의 등으로 이듬해 기소돼 징역 1년 10개월을 확정받았다. 이후에도 사기와 불법 오락실 운영 혐의로 수감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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