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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라면 형제’ 동생 상태 악화…중환자실로 옮겨져

    ‘인천 라면 형제’ 동생 상태 악화…중환자실로 옮겨져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으로 끼니를 챙기려다 일어난 화재로 중상을 입은 형제 중 동생의 상태가 갑자기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21일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 모 화상 전문병원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A(10)군의 동생 B군이 이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B군은 전날 오후부터 호흡 곤란과 구토 증세 등을 호소하는 등 상태가 갑자기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신에 1도 화상을 입은 B군은 지난달 추석 연휴 기간 형과 함께 의식을 완전히 되찾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었다. B군은 화재 당시 연기를 많이 들이마셔 부상이 특히 심한 호흡기 부위 치료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형인 A군은 온몸의 40%에 심한 3도 화상을 입어 2차례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휴대전화로 원격수업을 가끔 들을 정도로 건강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종식 의원실 관계자는 “동생 B군도 의식을 되찾아 짧은 단어로 말을 하는 등 상황이 낙관적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상태가 악화해 이날 중환자실에 옮겨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A군 형제는 지난달 14일 오전 11시 1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4층짜리 빌라의 2층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일어난 화재로 중화상을 입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국민의힘 “추미애, 검찰을 비루먹은 강아지로 만들어” 맹비난

    국민의힘 “추미애, 검찰을 비루먹은 강아지로 만들어” 맹비난

    김기현 “N포 정권의 말기 증세를 보고 있다”국민의힘은 21일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라임·옵티머스 사건 수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검찰을 정권 눈치만 보는 비루먹은 강아지로 만들었다”고 맹비난했다. 정진석 의원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아집으로 가득 찬 법무부 장관이 검찰 수사를 무력화하는 희대의 희한한 일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검찰개혁을 외치면서, 검찰을 정권 눈치만 보는 비루먹은 강아지로 만들고 있다”며 “국민은 진상을 낱낱이 밝혀 달라는 것인데 (추 장관은) 국민의 뜻과 떨어진 일을 후안무치하게 자행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추 장관 혼자 결정한 일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청와대의 의중이 실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전했다. 그는 “대안은 특검 외에 없다”며 “특검 수사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는 것을 여당, 청와대, 법무부 장관은 깨달아야 한다”며 여권의 특검 수용을 거듭 요구했다. 김기현 의원은 추 장관의 지휘권 발동과 함께 월성1호기 조기폐쇄 관련한 감사원 감사 결과, 경기 침체, 조국 논란 등을 한꺼번에 거론하면서 “N포 정권의 말기 증세를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오로지 자신의 치부를 숨기고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배째라는 식 행태를 보인다”며 “막가파적 정권이 말기적 증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 국민이 그 사실을 똑똑히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대구서도 독감 접종 70대 남성 사망

    [속보] 대구서도 독감 접종 70대 남성 사망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장하성, 법인카드 사용 논란에 “국민께 송구…전액 환급” 사과

    장하성, 법인카드 사용 논란에 “국민께 송구…전액 환급” 사과

    장하성 중국 주재 한국대사가 교수 재직 시절 법인 카드를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논란에 대해 유흥업소가 아닌 음식점에서 사용했지만 적절하지 못했다며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장하성 대사는 21일 화상 형식으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진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문에 “연구소 직원들과 음식점에서 회식할 때 식사와 와인 비용으로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장 대사는 6차례에 걸쳐 총 279만원을 썼다며 “여러 명이 식사와 안주를 시키면서 40여만원이 더 나와 연구소 운영 카드와 연구비 지원 카드로 나눠 결제했다”고 밝혔다. 장 대사는 고려대 감사 기간에 이런 결제가 적절하지 못한 것이라는 지적에 전액 환급했다며 “연구소장 당시 일이지만 적절하지 못하게 쓴 데 대해 고려대 구성원들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장 대사는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내다 정년 퇴임했다. 2017~2018년에는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발탁됐다. 교육부의 고려대 종합감사에 따르면 장하성 대사 등 고려대 교수 13명은 2016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양음식점으로 위장한 서울 강남 소재 유흥업소에서 1인당 1~86차례에 걸쳐 법인카드 총 6693만원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 대사는 2016년 3월~2017년 4월 사이 6일 동안 법인카드로 279만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秋 힘실어 준 이낙연 “검찰권 남용에 대한 민주적 통제”

    秋 힘실어 준 이낙연 “검찰권 남용에 대한 민주적 통제”

    “2018년 옵티머스 고발건 무혐의 처분”“그때 제대로 수사했으면 피해 막았을 것”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자산운용 사건 및 윤석열 검찰총장 가족 의혹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검찰권 남용에 대한 민주적 통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검찰은 수사팀을 재편해 앞만 보고 나아갈 수 있다. 명운을 걸고 엄정하고 신속하게 사건의 실체를 밝혀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2018년 옵티머스 고발 사건을 거론하며 당시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아 펀드 사기 피해가 확대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2018년 서울지검은 옵티머스가 횡령·배임 등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된 사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며 “그때 검찰이 제대로 수사 등의 조치를 했더라면 펀드 사기 피해가 더 커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았거나 못 했다”고 지적했다. 또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 등을 거론하며 “그동안 검찰은 덮고 싶은 것은 덮고 만들고 싶은 것은 만드는 일도 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그런 왜곡이 이제라도 정상화돼야 한다. 그래서 공수처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검찰개혁에 단 한 번이라도 진심이었으면 하고 바랐지만, 그런 기대와 믿음이 무너져 참으로 실망이 크다”며 “대검이 국민을 기망했다”고 검찰을 비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홍남기 “가격 오르고 물량 줄어…전세 시장 안정화 총력”

    홍남기 “가격 오르고 물량 줄어…전세 시장 안정화 총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전세 시장과 관련해 실수요자와 서민 보호를 위한 안정화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재로 열린 ‘경제상황 점검회의’에서 “가격은 오르고 대상 물량은 줄어드는데 실거래 통계는 전년 동기 대비 늘고 있다. 당의 지원과 당정 협업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에 따라 내수와 고용 타격이 다시 나타났기에 이를 회복하는 것이 4분기 핵심과제”라며 “부동산 시장과 가계 부채 등 대내적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도 각별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소비쿠폰 재개, 코리아세일페스타 진행 등 내수 활력 패키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4차 추경에 반영된 긴급고용안정 패키지 지원 등을 마무리하며 일자리 창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이후 선도형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한국판 뉴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정기국회에서 주요 경제 법안과 예산안 심의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세도 잘 통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1단계로 내려간 만큼 희망을 갖고 일어서 앞을 향한 이어달리기를 해야한다”며 “정부부터 경제 반등을 도약을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국회서 폭발물 의심 신고…빈가방으로 밝혀져

    [속보] 국회서 폭발물 의심 신고…빈가방으로 밝혀져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고창서 숨진 70대와 같은 백신 99명 접종 “94명은 이상없어”

    고창서 숨진 70대와 같은 백신 99명 접종 “94명은 이상없어”

    전북 고창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이 같은 백신을 접종한 주민을 전수조사한 결과 대부분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사망한 A(78)씨와 함께 전날 같은 민간 의료시설에서 동일한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총 99명으로 파악됐다. 해당 백신은 보령플루Ⅷ테트라백신주(제조번호 A14720016)로 상온 노출로 효능 저하 우려가 제기되거나 백색 입자가 검출된 제품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군 보건소는 이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접종자 중 94명에게서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5명은 전화를 받지 않거나 타 시도에 있어 담당 공무원을 보내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현숙 군 보건소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자에 대한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사망자를 제외하고 건강에 이상이 있는 접종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A씨는 전날 오전 고창군 상하면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이날 오전 7시쯤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접종 당시에는 지병으로 인한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윤갑근, ‘룸살롱 검사’ 지목 김진애 의원에 1억 손배소송

    윤갑근, ‘룸살롱 검사’ 지목 김진애 의원에 1억 손배소송

    윤갑근 전 서울고검장이 20일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법에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윤 전 고검장은 “김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 제기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및 산하 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언급한 술 접대 검사 3명 중 1명이 윤 전 고검장이라며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다. 윤 전 고검장은 “김봉현도 모르고 거기에 언급된 검사나 누구와도 룸살롱을 간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전 회장 측도 윤 전 고검장은 술자리에 있던 사람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김 전 회장은 앞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라임펀드 청탁 건으로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과 변호사에게 수억원을 지급했고,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 등에도 로비했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모더나 “3상 중간 결과 좋으면 12월 백신 승인 가능성”

    모더나 “3상 중간 결과 좋으면 12월 백신 승인 가능성”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지질연 원장 “백두산, 언제든지 분화 가능…현재 분화 주기”

    지질연 원장 “백두산, 언제든지 분화 가능…현재 분화 주기”

    국내 지질 전문가가 국정감사에서 “백두산이 언제든 분화할 수 있다”며 남북 공동연구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복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20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부출연 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백두산 평균 분화 주기가 100년에서 200년 사이인데, 마지막 분화가 1903년이었으니 분화 주기에 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백두산을 휴화산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국내 전문가 대부분은 지하에 거대한 마그마를 보유한 ‘활화산’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고려 정종 때인 서기 946년과 947년 두 차례 대규모 폭발을 일으켜 당시 남한 전체를 1m 두께로 덮을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분출물을 쏟아낸 것으로 추정됐다. 2000년대 들어 화산지진, 가스, 지각변형 등 분화 징후를 보이면서 중국 등에서 백두산 분화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백두산 분화 가능성 때문에 남북 공동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복철 원장은 “화산 분화는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보는데, 중요한 것은 그 규모”라며 “심부 마그마의 거동을 특성화하는 연구를 설계 중인데 국제 팀을 꾸려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재명 ‘국민의짐’ 비판에 野 “감사 못해”…결국 유감 표명

    이재명 ‘국민의짐’ 비판에 野 “감사 못해”…결국 유감 표명

    국민의힘 “제1야당에 예의 지켜라”이재명 “그런 얘기 듣지 말라는 것”“지금 상태로는 감사 못해” 압박이 지사 “유감스럽게 생각” 한발 물러서야당 국회의원들이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짐’이라는 표현을 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설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 지사에게 계속 사과를 요구했고 “충분히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맞받았던 이 지사는 결국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해 신경전이 일단락됐다. 이 지사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소속 모 국회의원과 보수언론이 ‘이재명이 홍보비를 남경필의 2배를 썼다’, ‘지역화폐 기본소득 정책 홍보가 43%로 많다’며 홍보비 과다로 비난한다. 음해선동에 몰두하니 국민의힘이 아닌 국민의짐으로 조롱받는 것”이라고 야당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경기도 홍보예산이 남경필 전 지사 시절보다 2배 늘어났다”고 이 지사를 겨냥해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 지사가 페이스북에서 표현한 ‘국민의짐’을 언급하며 “국회에 대한 태도에 대해 할 말 없냐”며 “제1야당에 대한 예의를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 지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충분히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럴 얘기(국민의짐)를 들을 정도로 하면 안 된다’고 충고한 것”이라고 맞받았다. 박 의원은 “너무 정치적이라고 보지 않냐. 큰일을 하실 분이고 큰 뜻 가진 분이라면 국민을 생각해야 한다”고 거듭 비판했지만, 이 지사는 “평소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도정을 비판하려면 합리적 근거를 갖고 해야지 ‘남 전 지사가 쓴 예산을 올려놓고 2배 썼다’고 하는 건 옳지 않다”고 물러서지 않았다. 국민의힘 국토위 간사 송석준 의원도 “명확한 당 이름이 있는데도 국민의짐이라는 조롱 어린 용어에 대해 ‘뭐 잘못된 게 있느냐’고 말씀하시는 건 국민으로서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다”며 박 의원을 거들었다. 박 의원은 “제1야당에 대한 존재가치가 있는데 지금 이런 상태로는 감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고, 같은 당 김은혜 의원도 이 지사에게 “사과하라”고 합세했다. 결국 감사반장인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까지 나서 “원활한 감사를 위해 유감 표명 등을 해달라”고 하자 이 지사는 “사과는 마음에 있어야 하는 것”이라면서도 “‘그러지 않길 바란다’는 선의에서 한 말인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 상처받을 수 있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발 물러났다.이 지사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국감 자료 제출 여부를 놓고도 설전을 벌였다. 이 지사는 전날 행정안전위원회 국감 당일 페이스북에 “국회는 국정 감사 권한이 있을 뿐 지방정부의 자치사무에 대해서는 감사 권한이 없다”며 “내년부터 국감을 사양할 수도 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김은혜 의원은 ‘도지사 법인카드 내용과 비서실 크기 변동사항’ 자료 요구에 이 지사가 “자치사무에 관한 것이어서 (자료 제출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하자 “아버지(국가) 없는 아들(지자체)이 있냐”며 “지자체가 국감을 받지 않겠다는 생각을 이 자리에서 말씀하실 게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국정감사 관련 법률을 보면 국가는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사무에 대해 지자체를 감사하라고 명시됐다”며 “지금까지는 관행적으로 협조적 차원에서 (자료제출을) 했지만, 이제 균형을 적정하게 맞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경협 “의원직 걸고 특검하자” 국민의힘 “정치가 야바위냐”(종합)

    김경협 “의원직 걸고 특검하자” 국민의힘 “정치가 야바위냐”(종합)

    김경협 “단순 투자면 주호영 의원직 내놓아야”배현진 “야바위도 아니고…뚱딴지 발언”옵티머스 펀드에 1억원을 투자했던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특검 수용 조건으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겨냥해 “서로 의원직을 걸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작년 1월 증권사 담당 직원의 권유로 8개월 단기 상품에 가입했던 것뿐”이라며 “문의 전화에 알아보니 작년 투자한 펀드가 옵티머스였다는 사실을 알게 돼 순간 등골이 오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경위를 밝혔음에도 온갖 억측과 의혹이 난무하고 야당 원내대표가 권력형 게이트 운운하는 것을 보고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주 원내대표는 비리 게이트 운운하며 특검을 요구한다. 얼마든지 특검하자”고 말했다. 다만 “특검이 공수처 출범을 지연시키는 도구로 악용돼선 안 되기 때문에 공수처 추천위원 야당 후보를 추천하고 특검 결과에 대해 서로 의원직을 걸고 책임질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재위원으로서 공개되지 않은 고급 정보를 활용했거나 권력형 게이트라면 사법적 책임은 물론 의원직부터 내려놓겠다”며 “반대로 단순 투자인 게 확인된다면 주 원내대표도 의원직 사퇴로 책임지겠다고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 의원의 발언과 관련한 기자들 질문에 “검찰이 제대로 못 하니까 특검을 하자는 게 뭐가 잘못됐나. 거기에 뭐를 걸라는 건가”라며 “김경협이 그런 요구를 할 권한이 있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배현진 원내대변인 명의로 낸 입장문에서 “정치가 야바위도 아니고, ‘1억 받고 의원직 걸어’ 같은 뚱딴지 발언”이라며 “본인이 의혹의 대상인데, 본인 의원직을 걸고 억울함을 밝혀도 모자랄 판에 다른 의원에게 직을 걸라는 건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배 원내대변인은 “게이트 편승자가 아니라 단순 투자였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는 모양인데, 그렇다면 더욱 특검이 필요한 듯하다. 그러면 억울함도 소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마스크 품귀였는데…공공기관 550만장 ‘사재기’ 의혹

    마스크 품귀였는데…공공기관 550만장 ‘사재기’ 의혹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졌을 때 공공기관들이 수십억원을 들여 마스크를 ‘사재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산하 52개 공공기관을 전수조사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관은 1월부터 8월까지 모두 74억 8000여만원을 들여 550만장의 마스크를 구입했다. 올해 초는 마스크 품귀현상이 벌어져 정부가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던 시기다. 52개 기관 임직원을 다 합하면 9만 6000명으로, 직원 1인당 매일 1장씩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57일치 분량이다. 기관별로는 한국가스공사가 56만장 구입에 14억 2000만원을 들여 가장 많았다. 1인당 131장이다. 이어 강원랜드 10억원(29만장), 중소기업유통센터 6억 8000만원(79만장), 한수원 6억 8000만원(83만장) 순이었다. 이와 관련해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직원 제공용으로 마스크를 구입한 것이 아니라, 마스크 공적 판매처로 지정돼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노마진 마스크’를 판매하기 위해 구입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국민들이 마스크 1장을 구하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줄을 서야 했을 때 공공기관 직원들은 ‘마스크 풍년’ 속에 있었던 것”이라며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마스크 구매 과정에서 일감 몰아주기 등 불법이나 편법은 없었는지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北 피살 공무원 형 “작업하다 실족했을 가능성…명예살인 말라”

    北 피살 공무원 형 “작업하다 실족했을 가능성…명예살인 말라”

    서해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사건 희생자의 형인 이래진씨는 18일 국민의힘이 국회에서 주최한 ‘국민 국감’에 참석해 동생의 실족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씨는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과 질의응답 하는 과정에서 “동생이 고속단정 팀장이었다”며 “그 위에 올라가서 작업하다 실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망한 공무원의 서해상 표류를 월북 시도로 판단한 정부를 비판하면서 “동생은 엄연히 실종자 신분으로, 국가가 예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씨는 “(정부는) 동생이 죽고 난 다음에 찾는 시늉만 하고 있다”며 “동생의 희생을 명예 살인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신중근 연평도 어촌계장도 사건 당일 조류의 흐름이나 바람의 세기 등을 거론하며 “실족사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씨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신원식 의원은 “실족했을 가능성이 99.99%”라며 “조류 흐름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해보면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씨 등의 증언을 바탕으로 정부가 실종자를 구출하지 않고 그 시간에 월북 증거를 찾는 데 집중했다며 정부 책임론을 거듭 부각했다. 국민의힘은 애초 이씨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고자 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무산되자 이날 국민 국감이라는 이름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나경원 “난 ‘끈 떨어진 사람’” 신동근 “주식으로 치면 우량주”

    나경원 “난 ‘끈 떨어진 사람’” 신동근 “주식으로 치면 우량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끈이 떨어진 게 아니라 굵은 끈으로 팽팽하게 연결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나 전 의원이 2014년 아들의 논문 포스터 저자 논란에 대해 자신을 ‘끈 떨어진 사람’이라고 언급하며 영향력을 미친 적이 없다고 해명한 데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이어 “나 전 의원의 주장은 마치 현금 말고 어음, 수표, 채권, 주식 등이 다 종이 쪼가리에 불과하다는 것과 같다”며 “나 전 의원은 당시 비록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떨어졌지만 3선을 역임한 미래가 여전히 열려 있는 여당 유력 정치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식으로 치면 우량주였고, 끈이 떨어진 게 아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논문 포스터에 부당하게 저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들 김모씨의 논문 공동저자 등재는 ‘부당한 저자 표시’라는 서울대 자체 조사 결정문과 관련해 나 전 의원은 “‘엄마 찬스’라는 비난은 번지수부터 틀렸다”며 반박했다. 나 전 의원은 아들이 논문 포스터 저자로 등재됐을 당시 그가 현직 의원 신분이 아닌, 소위 ‘끈 떨어진 사람’이었다며 “엄마로서 뭐라도 해주고 싶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피격 공무원 형 “명예살인 말라…고2 조카 외침 부끄럽지 않은가”

    피격 공무원 형 “명예살인 말라…고2 조카 외침 부끄럽지 않은가”

    “동생 살해 전 행적 알고 싶다”“실종자 신분…국가가 예우해야”국민의힘은 18일 서해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희생자의 형인 이래진씨를 국회로 불러 정부 책임론을 부각하는 ‘국민 국감’을 열었다. 당초 이씨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고자 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끝내 무산되자 ‘공무원 서해 피격사건 관련 진실을 듣는 국민 국감’이라는 이름으로 간담회를 연 것이다. 이씨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동생이 북한 땅에서 비참하게 살해되기 전 행적을 알고 싶다”며 “(국가가) 왜 지켜주지 않았는지, 왜 발견하지 못했는지 묻고자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정부는) 동생이 죽고 난 다음에 찾는 시늉만 하고 있다”며 “동생의 희생을 명예 살인하지 말아달라. 고2 조카의 외침이 부끄럽지 않은가”라고 물었다. 이씨는 또 동생의 서해상 표류를 월북 시도로 판단한 정부를 비판하며 “동생은 엄연히 실종자 신분으로, 국가가 예우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동생이 살아있던 지난달 21일 오후 2시부터 22일 오후 3시까지 군과 북한은 통신이 가능했으면서도 공문을 보내지 않은 점, 22일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 북한과 통신이 가능했으면서도 구조·인계 요청을 하지 않은 점 등을 묻고 싶다”고 밝혔다. 해수부 공무원은 22일 오후 9시 40분쯤 북한군에 의해 살해됐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민주당이 방탄국회, 호위국회를 만들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바람에 국민의 알 권리는 철저히 짓밟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재명, 홍보비 지적에 “전국서 가장 낮다…‘국민의짐’ 조작선동”

    이재명, 홍보비 지적에 “전국서 가장 낮다…‘국민의짐’ 조작선동”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책 홍보비를 과다 지출했다고 지적한 야당의 주장에 대해 “인구나 예산 규모 등 다른 광역시·도와 비교는 외면한 채 조작선동과 부화뇌동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2016년 64억원이던 홍보비를 2017년 107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올린 건 남경필 (전) 지사이고, 이재명은 올해 126억원으로 소액 증액했을 뿐”이라며 “예산총액 대비 홍보비 비율은 0.1%로 2012년(0.09%)부터 변동이 없고, 전국 광역시·도 중에 가장 낮은 편”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 지사 임기가 시작된 2018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256억 4600여만원의 홍보비가 쓰였다며 과도한 예산집행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이 지사가 집행한 홍보비 중 ‘기본소득’ 관련 홍보비는 총액의 25%인 47억 1000만원이 사용됐다. ‘경기지역화폐’ 홍보에는 전체의 19%인 36억 1700만원이 쓰였다. 이 지사는 “홍보예산 총액은 경기도가 265억원, 서울 508억원, 광역시·도 평균 108억원이고 1인당 예산액은 경기도가 1871원인데 서울 5090원, 광역시·도 평균은 3835원”이라며 “홍보 예산은 도민과 무관한 보도 관리용으로 주로 집행되는데, 경기도가 도민 삶에 직결된 기본소득 지역화폐 정책 홍보에 집중한 것은 칭찬할 일”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아울러 “예산 비판은 유사사례 비교가 기본인데, 전 경기도 부지사와 주요 언론 기자가 인구나 예산 규모는 물론 다른 광역시도와 비교는 외면한 채 일베 댓글 수준의 조작선동과 부화뇌동에 나선 것”이라며 “집단지성체인 국민의 촛불로 엄중 심판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국민을 조작에 놀아나는 피동적 존재로 여기며 음해선동에 몰두하니 국민의힘이 아닌 국민의짐으로 조롱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 조작선동조차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홍보에 도움이 되고, 일베 댓글에 의한 홍보비 곡해를 풀 기회가 되니 다행”이라고도 비꼬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법무부 “檢, 김봉현 진술 ‘검사·야권 의혹’ 제대로 수사 안해”

    법무부 “檢, 김봉현 진술 ‘검사·야권 의혹’ 제대로 수사 안해”

    법무부는 최근 1조 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건인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와 관련해 옥중 입장문을 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직접 조사한 결과 검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법무부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검사·수사관에 대한 향응과 금품수수 비위’, ‘검사장 출신 야권 정치인에 대한 억대 금품로비’ 등의 의혹과 관련해 김 전 회장이 검찰에 진술했는데도 관련 의혹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법무부는 이어 “현재까지의 감찰 조사 결과와 제기되는 비위 의혹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 중인 감찰과는 별도로 수사 주체와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신문을 통해 공개한 자필 입장문을 통해 현직 검사에 대한 로비 주장과 수사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그는 라임 사태와 관련해 여당 인사 뿐 아니라 야당 인사에게도 금품 로비를 했고, 현직 검사 및 수사관에게 접대하고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또 향응을 제공한 검사 중 1명은 라임 수사팀 책임자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런 폭로가 나오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법무부가 직접 감찰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추 장관은 김 전 회장 폭로와 관련해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직접 감찰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하태경 “유엔은 北피살 공무원 명예회복…정부는 명예살인”

    하태경 “유엔은 北피살 공무원 명예회복…정부는 명예살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북한에 의해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에 대해 “나라없는 백성 신세”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엔은 희생자 명예회복 해주는데 문재인 정부는 희생자 명예살인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엔 북한인권보고관은 가해자 북한의 책임자 처벌과 유족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한다”며 “이건 한국 대통령이 북한에 직접 요구했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문 대통령은 북한에 책임자 처벌과 유족 보상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월북론을 꺼내 명예살인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희생자는 한 개인으로서 가장 참혹한 죽음을 당했다. 30시간 이상 바다에 표류해 기진맥진한 사람을 북한은 3시간 이상 밧줄에 묶어 바닷물에 끌고 다녔다”며 “이건 사실상 물고문이었다. 총살도 모자라 불에 태우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희생자 권익수호와 명예회복에 앞장서야 할 한국 정부는 사자 명예살인에 앞장섰다”며 “공개도 못할 단 하나의 조각 첩보만 가지고 월북 운운하면서 희생자를 2번 죽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희생자 명예살인을 하고 있다면 그나마 유엔은 희생자 명예회복에 나서주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서해피격 공무원과 그 유족들에게 나라는 없었다. 나라 없는 백성 신세가 된 것”이라며 “정부는 자신을 지켜주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을 두번 죽이는 존재였다. 정부가 버린 우리 국민, 국회가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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