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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나경원 “모든 수단 동원…조국 해임안·국정조사 관철”

    [속보] 나경원 “모든 수단 동원…조국 해임안·국정조사 관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추석 민심 국민보고대회’에서 조국 법무장관 사퇴 촉구와 관련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야 한다”며 “국회에서 조국 해임 건의안과 국정조사를 관철하겠다. 또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를 더 잘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특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靑 “고용회복세 뚜렷…취업자 증가 20만명 넘을 듯”

    靑 “고용회복세 뚜렷…취업자 증가 20만명 넘을 듯”

    청와대는 15일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올해 연간 취업자 증가 규모가 정부 당초 전망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런 고용개선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산업 구조조정에 대한 선제대응이 중요하다며 조만간 이를 위한 정책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 통계를 소개하며 “고용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45만 2000명 증가했으며, 이는 2017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라고 소개했다. 또 “실업률도 1.0% 포인트 하락한 3.0%로 8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황 수석은 “정부가 주목하는 것은 이런 고용개선이 특정 부문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분야와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황 수석은 “당초 정부는 연간 취업자 증가규모를 (월 평균) 15만명으로 전망했다가 하반기 경제전망 발표 시 20만명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며 “현재 1~8월의 평균 취업자 증가는 24만 9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흐름을 고려하면 취업자 증가 규모는 20만명을 상당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황 수석은 “9월의 경우 추석이 있어 지난달보다 수치 (개선폭이) 줄겠지만, 이전보다는 괜찮은 고용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의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경기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아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흔들림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뒤늦은 추경을 최대한 조기 집행하고 재정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민간 공공 투자 활력 높이기 위한 정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수석은 아울러 “이제 경제환경이 변하면서 상시적인 구조조정, 구조전환이 불가피한 시대에 이르렀다고 본다”며 “최근 한일 관계에서 불거진 소재부품 장비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도 우리나라 경제구조의 혁신에 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경험한 자동차와 조선 분야 구조조정은 숙제를 미뤄왔을 때 어떤 충격을 경제가 경험하는지를 보여줬다. 진작 했어야 할 일을 미룬 데서 비롯된 충격이 일시에 나타난 측면이 있다”며 “필요한 구조조정을 선제로 진행하는 게 고통을 줄이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구조조정 선제대응 패키지 산업을 신설했다”며 “중소기업의 업종 전환과 (산업 분야가) 어려워지기 전 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선제대응 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 수석은 “구조조정에 선제 대응하는 정책을 디자인하면 이를 과감히 지원하기로 했다”며 “내년에는 이런 정책을 본격 추진하면서 구조조정의 충격이 일시에 나타나지 않게 일자리 나누기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모든 어려움을 감내하는 데 고통이 최소화되도록 뒷받침 하는 것이 사회안전망”이라며 한국형 실업부조 등 고용안전망 정책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靑 “산업 구조조정 선제대응…조만간 정책 발표”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15일 브리핑을 갖고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 통계와 관련해 “당초 정부는 연간 취업자 증가규모를 (월 평균) 15만명으로 전망했다가 하반기 경제전망 발표 시 20만명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며 “현재 1~8월의 평균 취업자 증가는 24만 9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흐름을 고려하면 취업자 증가 규모는 20만명을 상당폭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경제환경이 변하면서 상시적인 구조조정, 구조전환이 불가피한 시대에 이르렀다고 본다”며 “지난해 경험한 자동차와 조선 분야 구조조정은 숙제를 미뤄왔을 때 어떤 충격을 경제가 경험하는지를 보여줬다. 진작 했어야 할 일을 미룬 데서 비롯된 충격이 일시에 나타난 측면이 있다. 필요한 구조조정을 선제로 진행하는 게 고통을 줄이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내년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구조조정 선제대응 패키지 산업을 신설했다“며 ”중소기업의 업종 전환과 (산업 분야가) 어려워지기 전 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선제대응 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윤석열 수사팀 배제’ 제안 법무부 간부들 檢 고발당해

    ‘윤석열 수사팀 배제’ 제안 법무부 간부들 檢 고발당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에 관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간부들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한 특별수사팀’ 구성을 제안한 법무부 관계자들이 검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김오수 법무부 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을 직권남용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수사해 달라며 15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생대책위는 김 차관과 이 국장이 지난 9일 대검찰청 간부들에게 ‘윤석열 총장을 배제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하자’고 제안했고 이런 행위는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현직 검사 출신 피고발인들의 상식을 벗어난 부적절한 언행은 법치국가에서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라며 “엄격한 잣대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고, 검찰은 철저한 조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법무부는 특별수사팀 구상은 개인 아이디어 차원일 뿐 공식 논의가 이뤄진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조 장관도 관련 언론보도를 접한 뒤 알았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與, 18일 ‘검찰개혁’ 당정협의 “공수처법·공보준칙 개정 추진”

    與, 18일 ‘검찰개혁’ 당정협의 “공수처법·공보준칙 개정 추진”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5일 권력기관 개혁 문제와 관련해 “금주 중 당정 협의를 개최해 검찰개혁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해 “일각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며 일부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조 장관 임명은 권력기관 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는 조치로, 당정은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적 완결을 위해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사법개혁 관련 당정협의는 오는 18일쯤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정책위의장은 사법개혁 입법 과제와 관련해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은 물론 국정원법의 연내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공수처법, 형사소송법, 검찰청법, 국정원법의 정기국회 내 통과에 당력을 집중하겠다. 과거사정리법 처리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서 입법 제도적으로 해야 할 일 외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검찰의 정치적 개입 내지는 수사 기밀 유출 문제는 검찰과 법무부 내에서 자체 개혁을 통해 보완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공보준칙 강화 등 당장 추진 가능한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등을 당정을 통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악화된 대외 경제 여건으로 인해 국내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8월 고용률이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9월 수출 역시 상승세로 출발하는 등 일부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당정은 입체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통해 경제 회복 움직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지방·교육 등 3대 재정 분야의 집행률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추경 예산을 이달 중 75%, 연내에 100%를 집행할 것”이라면서 “하반기 재정보강과 공공기관 투자 조기 집행 계획을 통해 마련된 2조 6000억원의 재원도 최대한 신속하게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와 관련해서는 “향후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자유롭고 공정한 세계 무역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일본의 무도한 행태를 반드시 바로잡겠다”며 “내년도 정부안에 반영된 핵심품목 관련 예산의 경우 필요하다면 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그는 ▲국회의원 소환제 도입 및 면책특권 제한 ▲인사청문제도 전면적 개혁 검토 ▲선거제도 개편 ▲소재부품장비특별법 ▲국가연구개발혁신특별법 ▲빅 데이터 경제 3법 ▲조세특례제한법 ▲수소경제육성법 ▲유턴기업지원법 ▲소방관 국가직 전환법 ▲청년기본법 ▲소상공인기본법 등을 정기국회 입법 과제로 제시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학재 “조국 퇴진 촉구 단식농성…폭정 막아내겠다”

    이학재 “조국 퇴진 촉구 단식농성…폭정 막아내겠다”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1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성난 민심을 받들어 오늘부터 조국 퇴진과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어떻게 피의자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할 수 있느냐”며 “문 대통령과 집권 세력이 자기편이면 뭘 해도 괜찮다는 아집과 오만에 사로잡혀 있고, 국민을 무시하고 우습게 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조국과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가 아닌 ‘친문(친문재인) 패권’이 판치는 나라가 되는 것”이라며 “또한 대한민국 국민은 개, 돼지로 전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법과 정의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국민의 명령으로 몸을 던져 이 어이없는 폭정을 막아내겠다”고 단식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의 단식농성 장소는 한국당의 ‘조국 사퇴 천만인 서명운동’ 본부가 차려질 서울 광화문광장 또는 국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대기업 3곳 중 1곳 “올해 신규 채용 줄이겠다”

    대기업 3곳 중 1곳 “올해 신규 채용 줄이겠다”

    올해 대기업 3곳 중 1곳은 신입과 경력 신규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5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19년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신규 채용을 늘린다는 기업은 17.5%에 그쳤다고 밝혔다. 응답 기업의 48.9%는 지난해 수준으로 채용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33.6%는 지난해보다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는 9.0% 포인트 늘었고 ‘증가’와 ‘비슷’은 각각 6.3% 포인트, 2.7% 포인트 줄었다. 이번 조사는 종업원 300인 이상,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이뤄졌으며 131개사가 응답했다. 채용을 줄이려는 기업들은 경기 악화(47.7%), 회사 내부 상황 어려움(25.0%),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 증가(15.9%) 등을 이유로 꼽았다. 채용을 늘린다고 답한 기업들은 미래 인재확보(43.5%), 회사가 속한 업종의 경기상황 개선(26.1%), 근로시간 단축으로 부족한 인력 충원(8.7%), 지원정책으로 인한 회복 기대(8.7%) 등을 들었다. 대졸 신입직원 채용 계획도 결과가 비슷했다. 지난해에 비해 31.3%가 ‘적다’, 13.7%가 ‘많다’, 55.0%가 ‘비슷하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감소 응답은 7.5% 포인트 늘고 증가 답변은 5.1% 포인트 줄었다. 올해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직원 중 이공계는 56.9%이고 여성은 20.5%라고 답했다. 대졸 신규채용에서 비수도권 대학 출신을 일정비율 뽑는 기준이 있는 곳이 4.6%였고 고려중이라는 기업은 14.5%였다. 인턴사원 채용은 42.0%가 ‘뽑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정규직 전환가능 인턴제도’는 81.8%가 이미 도입했고 12.7%는 계획이 있다고 했다. 응답 기업의 55.0%는 대졸 신입직원을 수시채용으로도 뽑고 있다. 수시채용 비중이 평균 63.3%로 공개채용(35.6%)보다 훨씬 높았고, 수시채용 비중이 90% 이상인 기업이 29.2%였다. 신규채용시 인공지능(AI) 활용은 11.4%는 이미 하고 있다고 답했고 10.7%는 계획이 있다고 했다. 한경연은 “롯데, CJ, SK 등은 직무적합도, 자기소개서 표절, 필요인재 부합도 등을 구분해내는데 AI를 활용하고 있고 면접에서도 AI 활용기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채용 방식(복수응답)은 수시채용(75.6%), 공개채용(73.3%), 추천채용(48.9%), 정규직 전환형 인턴채용(44.3%), 채용박람회(32.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유시민 “조국 가족 인질극,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시민 “조국 가족 인질극,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계기로 ‘조국 정국’이 3막을 올렸다면서 “문 대통령도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이 지난 14일 공개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연극으로 치면 언론 문제 제기와 야당 폭로가 1막, 검찰 압수수색과 대통령이 임명할 때까지가 2막이었고, 지금 3막이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방아쇠를 당겼고 새로운 3막은 어디로 갈지 모른다”며 “리스크를 안고 대통령도, 저도 가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 이사장은 조 장관 딸이 받은 동양대 표창장 의혹 등과 관련해 지난 4일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한 것에 대해서는 “그중 절반 정도는 팩트 체크 관련 통화였고, 절반은 안부 묻고 농담을 주고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이사장은 이어 “제가 동양대에 아는 사람들이 있어 전화 몇통을 돌려 확인해보니 총장도 보고받은 것일 텐데 많이 달랐다”며 “(표창장 기록) 대장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 총장은 조 장관 딸이 받은 표창장 상단 일련번호가 기존 총장 표창장 양식과 다르고, 총장 직인을 찍을 때는 대장에 기록을 남겨야 하는데 남아 있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유 이사장은 또 “언론인들이 검찰에서 직간접적으로 흘러나오는 팩트에 관한 정보를 거의 무비판적으로 갖다 써서 ‘조국과 부인이 (딸) 스펙을 위해 상장을 위조했네’라는 이미 유포된 대중적 편견과 선입견, 인식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계속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동양대 건 전체가 조국을 압박해서 스스로 사퇴하게 만들기 위한 작업이었다고 판단했다”며 “조국에게는 문제가 생길 수가 없어 주저앉히는 방법은 가족을 인질로 잡는 것이다. 가족 인질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조국 반대’ 서울대 촛불집회와 관련해 자신의 발언을 비판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달 29일 tbs라디오에서 “(서울대 촛불집회에) 순수하게 집회하러 나온 대학생이 많은지 얼마나 모이나 구경하러 온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많은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며 “다른 것보다 마스크들은 안 쓰고 오면 좋겠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박 의원은 한 종편 채널에 출연해 박근혜 정부 당시 민주당이 반대한 ‘복면 착용 금지법’ 얘기가 나오자 민주당의 입장은 바뀐 것이 없다면서 “유 이사장은 민주당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이런 발언에 대해 “박 의원이 ‘유아무개(유시민)는 민주당원도 아니다’라고 해서 비난을 받았는데, 그 비난을 (박 의원이) 악의적인 왜곡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박용진이 진짜 말을 잘못했다”며 “‘나는 복면을 안 쓰고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라고 생각을 말하는 것과 복면을 쓰면 처벌하는 법을 만드는 것은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민주당원이 아닌 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박 의원이) 자기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소속 정당의 입장을 정확히 대변해야 하는 국회의원으로서는 말도 안 되는 공격적인 질문에 제대로 받아쳐야 한다. 제가 그것을 보고 화딱지가 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소신파로 박용진, 김해영 ,금태섭 의원에 대해 언론에서는 의로운 분들처럼 치켜올렸다”며 “지지자 중에서 (조 장관을) 반대하는 분들이 있어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의원이 있다는 것은 민주당이 괜찮은 정당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당에 기여를 하시는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유 이사장은 또 정치복귀와 관련해 “대선이야 마음만 먹으면 나가는데 마음을 절대 안 먹는다”며 “문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유시민도 한자리 하겠네’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대선 전에 한자리 안 한다고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은 저한테 진짜 전화 한 통을 안 하셨다”며 “제가 전해 들은 바로는 밖에서 응원단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대통령께서 상당히 만족해하시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인영 “국민은 ‘민생 먼저’ 명령…소모적 정쟁 멈춰야”

    이인영 “국민은 ‘민생 먼저’ 명령…소모적 정쟁 멈춰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추석 연휴 민심과 관련해 “국민 관심은 오직 민생을 향했고 민생 먼저가 절대명령이었다. 그래서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길 희망했다”고 평가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사는 검찰이, 검찰 개혁은 (법무)장관이, 정치와 민생은 국회가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 자신이 할 일을 하라고 국민이 말했다”며 “그렇게 해서 조국 블랙홀 넘어서길 희망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심을 받들어 정기국회 100일 동안 대타협과 대공존의 시간을 만들어 여망에 부응할 것”이라며 “비쟁점 법안의 집중심의 기간을 정해 20대 국회의 법안처리 비율을 비상하게 제고할 것을 야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일하는 국회에 대한 준엄한 명령을 거듭했다. 청문회 제도 개선 요구, 국민소환제 도입을 목소리 높여서 주창했다”면서 “저는 국감 기간을 포함, 모든 정기국회 기간 중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돌보는 국회 모습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과제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에 촛불 시민이 부여한 정치개혁과 사회개혁에 대한 지상명령도 확인했다. 선거제 개혁과 정치개혁 완수는 중대한 국민의 명령이었다”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신설을 비롯한 검찰개혁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완수하라는 촛불 시민의 명령은 여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패스트트랙에 대한 엄정한 수사 촉구도 있었다”면서 “조국 장관 수사에서 검찰발 피의사실 유포 등의 의혹을 바라보며 국민은 어떤 경우에도 검찰의 정치 복귀는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의 상실감 위로를 위해 입시 공정성과 입사 공평성, 주거생활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민심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국 장관에 대한 어마어마한 수사만큼 공고질서 교란, 불법·탈법 자행한 재벌 비리도 똑같이 엄격해야 한다고 (국민들은) 말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7이닝 무실점’ 류현진 완벽 부활…13승은 실패

    ‘7이닝 무실점’ 류현진 완벽 부활…13승은 실패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뉴욕에서 부활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점(ERA)을 2.45에서 2.35로 다시 낮췄다. 안타는 2개만 내줬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던진 공은 모두 90개였다. 류현진은 이날 2회 윌슨 라모스까지 5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운데 이어 3회 마지막 타자 J.D.데이비스부터 7회 라모스까지 1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는 괴력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0-0인 8회 초 타석에서 에드윈 리오스로 교체돼 5번째 도전에서도 13승을 얻지 못했다. 다저스는 8회 말 2사 만루에서 라자이 데이비스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고 0-3으로 졌다. 다저스는 8회에만 3명의 구원 투수를 내보냈지만, 계투진은 몸에 맞는 공 2개와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한 뒤 데이비스의 한 방에 경기를 완전히 내줬다.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95로 극도의 부진한 투구를 남긴 류현진은 심기일전하겠다는 각오로 머리 색깔을 회색으로 염색했고 메츠전을 계기로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류현진이 실점을 남기지 않은 건 7이닝 무실점으로 12승째를 수확한 지난달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이래 34일 만이다. 류현진은 또 올해 168⅔이닝을 던져 빅리그에 데뷔한 2013년(192이닝) 이래 6년 만에 규정 이닝(162이닝)을 넘어셨다. 특히 류현진은 메츠의 홈인 시티필드에서 이날까지 통산 4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을 올리는 등 메츠를 상대로 통산 4승 1패, 평균자책점 1.20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메츠 선발 제이컵 디그롬도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실점 없이 던져 평균자책점을 2.61로 끌어내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양구서 군용 구급차 넘어져 의무병 사망…5명 부상

    양구서 군용 구급차 넘어져 의무병 사망…5명 부상

    강원 양구군에서 군용 구급차가 넘어지는 사고로 의무병 1명이 숨지고 장병 5명이 부상당했다. 지난 14일 오후 10시 44분쯤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31번 국도에서 군용 구급차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의무병 A(23) 상병이 숨지고 운전자 B(21) 병장과 조수석에 타고 있던 C(26) 중위 등 장병 5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이들은 호흡에 불편함을 느낀 병사 치료를 위해 사단 의무대로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에는 운전병을 비롯해 A 상병 등 의무병 2명과 장교 2명, 환자 1명 등 6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과 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양식 인사법 알려줄게” 고교생 추행한 원어민 교사

    “서양식 인사법 알려줄게” 고교생 추행한 원어민 교사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프랑스 원어민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김성수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이수와 3년간 장애인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교육 목적이었다며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범행을 회피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이 학교에서 피고인과 마주하길 원하지 않고 처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프랑스 국적의 원어민 교사인 A씨는 2015년 3월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서양식 인사법을 알려주겠다’며 자신의 볼과 B양의 볼을 맞대는 등 학생 20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 사건으로 7년간 근무했던 학교에서 지난해 3월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내년 1인당 세금부담 ‘750만원’ 육박…저출산으로 매년 상승

    내년 1인당 세금부담 ‘750만원’ 육박…저출산으로 매년 상승

    국민 1명이 1년간 부담하는 세금이 내년에 75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인당 세 부담은 매년 증가해 2023년이면 850만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기획재정부의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행정안전부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르면 내년 국세 수입은 292조원, 지방세 수입은 96조 3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를 내년 추계인구인 5178만명(중위추계 기준)으로 나누면 1인당 세 부담은 749만 9000원이다. 올해 1인당 세 부담 추산치인 740만 1000원보다 약 9만 8000원 늘어난 수치다. 1인당 세 부담은 2021년 780만 2000원, 2022년에는 800만원을 넘기며 816만 5000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이면 국세는 336조 5000억원, 지방세는 106조원으로 늘어 1인당 세 부담은 853만 1000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1인당 국민 세 부담은 국세와 지방세 수입을 추계 인구 수로 단순히 나눈 값으로 실제 국민이 낸 세금의 평균치와는 차이가 있다. 세수에는 기업들이 내는 법인세가 포함돼 있고 인구 중에는 면세자나 소득세 등을 내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도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 세금 부담을 측정하는 또 다른 지표인 ‘조세부담률’은 내년에 하락한다. 조세부담률은 올해 19.6%에서 내년 19.2%로 떨어졌다가 2021년 19.2%에서 2022년 19.3%, 2023년 19.4%로 조금씩 증가할 것이라고 정부는 예상했다. 조세부담률은 국세와 지방세 수입을 합쳐 경상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을 따진 것이다. 두 지표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각 지표의 모수인 인구와 경상 GDP 증가율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특히 저출산이 이어지면서 인구 증가율이 급격히 둔화한 것이 1인당 세 부담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내년 경상 GDP 성장률을 3.8%, 2021∼2023년에는 4.1%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통계청에서 내놓은 장래인구 특별 추계를 바탕으로 본 인구 증가율은 내년에 0.14%를 보이고 이후에는 0.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美해군 “항공모함? 우리는 ‘유령함대’로 간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美해군 “항공모함? 우리는 ‘유령함대’로 간다”

    무인함 중심 전력으로 ‘4차 함정혁명’항공모함 조기 퇴역시켜 예산 확보“항모는 미 해군 상징” 반대 목소리도우리도 美 무인함 개발 흐름 주시해야미국 해군의 상징이라면 ‘항공모함’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미 해군은 현재 11척의 항모를 운용하고 있는데, 각 항모 전단에는 이지스 순양함과 이지스 구축함, 핵추진 잠수함, 군수지원함 등 9척의 지원함이 포함돼 막강한 화력을 자랑합니다. 가장 최근인 2017년 7월 취역한 배수량 10만 1600t급 ‘제럴드 포드’(CVN-78)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항모로 ‘슈퍼 핵항모’라는 무시무시한 별명까지 붙었습니다. F-35C ‘라이트닝 2’ 스텔스기와 F/A-18E ‘슈퍼호넷’ 등 함재기 80대를 탑재할 수 있어 웬만한 국가의 공군력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그런데 이렇게 줄곧 ‘덩치’로 승부하던 미 해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그 핵심은 ‘유령함대’입니다. 음산한 느낌마저 드는 이 용어는 ‘거함(巨艦) 경쟁’의 종말을 예고하는 획기적 변화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침 국제정치학 박사로 이 분야 최고전문가로 꼽히는 정호섭 전 해군참모총장이 최근 한국국방연구원이 발간하는 ‘국방정책연구’에 관련 논문을 발표해 살펴봤습니다. ●美, 유지비 적고 위험 낮은 ‘무인함’ 개발 집중 정 전 총장에 따르면 미 해군은 당초 중국 해군의 팽창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항모 11척을 중심으로 한 ‘355척 함대 건설’을 추진해왔습니다.그런데 최근 내부에서 니미츠급 항모인 ‘해리 트루먼’(CVN-75)의 원자로 교체사업을 포기하고 2024년 조기 퇴역시키는 방안이 나왔습니다. 항모방산업연합 등 방산업계과 정치권의 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유령함대 창설을 위해 항모 예산을 조정하겠다는 겁니다. 미 해군이 구상하는 유령함대의 핵심은 ‘무인수상함’(USV)과 ‘무인 수중함’(UUV)입니다. 무인함은 ‘공격용 드론’처럼 승무원이 탑승하지 않고 원거리에서 조종할 수 있는 함정을 의미합니다. 정연환 해군사관학교 교수는 무인함에 대해 “전투요원 위험과 임무 실패에 따른 희생을 최소화할 수 있고 충분한 휴식도 가능하다”고 장점을 설명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건조할 수 있는데다 유지비가 저렴한 것도 장점입니다. 정연환 교수가 대한조선학회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군은 이미 4종류의 ‘소형 USV’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길이 3m의 감시·정찰용 ‘X급’과 고속단정 크기의 ‘하버급’, 7m 길이 반잠수정인 ‘스노클러급’, 11m의 ‘플릿급’ 그것입니다. 하버급은 시속 35노트 이상의 고속 항해가 가능하고 12시간 동안 감시, 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노클러급은 15노트의 속력과 스텔스 기능을 갖췄고 주로 기뢰 탐색 임무와 특수전 지원 임무를 맡습니다. 플릿급은 전자전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수의 무인함 전개시켜 ‘비대칭 전력’ 대응 기술력이 고도화되면서 규모가 더 큰 중형 USV도 개발됐습니다. ‘씨 헌터’는 길이가 44m에 이르며 90일 동안 시속 20노트로 적 잠수함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인 상태로 미국 서해안 샌디에고에서 하와이까지 왕복항해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미 해군은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거대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정호섭 전 총장에 따르면 존 리처드슨 미 해군참모총장은 지난해 12월 새로운 해군전략으로 ‘분산해양작전’을 제시했습니다. 모든 수상전력의 공격·방어 능력을 높이고 함정을 분산시켜 생존성을 높이는 것이 전략의 핵심입니다. 항모 전단에 전력을 집중하기 보다 다수의 무인함 전력을 넓게 분산시키고 각 함정에 미사일을 장착하는 등 살상력을 높여 중국의 중심 전력을 타격하는 방식입니다. 중국은 ‘항모 킬러’로 불리며 사거리가 최대 3000㎞인 대함 탄도미사일 ‘둥펑(DF)-21D’와 사거리가 최대 5500㎞로 괌의 미 해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지대지 미사일 ‘둥펑(DF)-26’을 개발한 상태입니다. 여기에다 속도가 마하5 이상으로 요격이 거의 불가능한 ‘극초음속 무기’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 해군은 항모 등 대형함을 육지쪽으로 접근시키는 기존 전략을 전면 수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미 해군이 내린 결론은 USV 등 ‘비대칭 무인전력’입니다. 미국이 구상하는 방식은 대·중·소·극소형으로 이어지는 4단계 방식입니다. 우선 대형 USV는 잠수함전, 수상전, 전자전에 필요한 센서와 무장을 탑재하고 중형 USV는 소형센서와 전자전 장비, 소형 USV는 기뢰전 장비나 통신중계 장비를 갖추게 됩니다. 극소형은 정보·감시·정찰과 통신중계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미 해군의 예산안에 따르면 우선 2024년까지 길이 68~100m, 배수량 2000t급으로 초계함 크기인 대형 USV 10척으로 구성된 유령함대 건조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2척 개발예산에는 4억 달러(한화 4778억원)가 배정됐습니다. 또 길이 17m 이하의 통신네트워크용 중형 USV 개발예산도 정부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들 USV는 평상시 정찰·감시 자산으로 활용하다 무력충돌이 발생하면 유도탄을 탑재해 함대 형태로 운항하게 됩니다. USV의 지휘함 역할을 하는 신형 유도미사일호위함 ‘FFG(X)’ 개발 계획도 최근 미 해군 예산안에 포함됐습니다. 정 전 총장은 “신형호위함 FFG(X)는 이제까지 순양함, 구축함이 담당했던 역할을 떠맡고 필요시 다수의 무인체계를 지휘하는 모함(母艦)으로서 지휘통제, 네트워킹 임무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해군은 2030년까지 FFG(X)를 20척 건조할 계획이며, 1번함 건조 및 연구개발 예산으로 13억 달러(1조 5500억원)를 배정했습니다. 다만 미국 내에서는 전면적인 무인함 전략 도입에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대형 조선소가 위치한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경기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항모 조기 퇴역, ‘유령함대 예산’ 압박 분석도 새 제럴드 포드급 항모인 ‘존 F. 케네디’(CVN-79), ‘엔터프라이즈’(CVN-80) 도입 예산을 미 의회가 승인한 상황에서 굳이 수명이 20년이나 남은 항모 트루먼함을 조기 퇴역시킬 명분이 있느냐는 비판 목소리도 나옵니다. 미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인 토머스 칼렌더는 “그동안 항모가 수행해온 근접항공지원, 해양통제, 대규모 전력투사, 방공 등 다양한 임무를 어떤 전력이 대체할 수 있겠느냐”며 “트루먼함의 조기퇴역은 분명 국방부가 후회할 일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미 해군 전투체계참모부장 빌 머즈 중장은 “어떤 무인체계나 전력에 투자해야 할 지 결정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우선은 올바른 방향으로 빨리 출발할 필요가 있어 과감한 결정을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전 총장은 “트루먼함의 조기퇴역 결정은 더 많은 해군예산을 승인하도록 미 의회를 압박하기 위한 미 해군의 ‘벼량끝 전술’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런저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해양 무인 전투체계는 시간 문제일 뿐 이미 대세로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미 해군은 최근 인디펜던스급 연안전투함(LCS) ‘개브리엘 기퍼즈’를 태평양 지역에 배치했습니다. 이 함정에는 함대함, 함대지 공격이 모두 가능한 ‘해군타격미사일’(NSM)이 실려있는데, ‘MQ-8B 파이어 스카우트 무인헬기’가 표적을 포착하는 방식으로 185㎞ 밖에서도 공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푼 대함미사일’ 사거리 124㎞를 크게 뛰어넘는 성능입니다. 특히 NSM은 저고도로 접근하는 순항 미사일이어서 레이더로 포착하기 힘든 무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1900년 잠수함 등장으로 촉발한 ‘1차 함정혁명’, 1922년 항모 등장으로 시작된 ‘2차 함정혁명’, 1954년 핵추진 잠수함이 이끈 ‘3차 함정혁명’을 넘어 이제 무인함을 중심으로 한 ‘4차 함정혁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우리 해군도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개발한 최초의 감시·정찰용 USV ‘해검’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세계적인 흐름에 뒤쳐지지 않도록 우리도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겁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언주 이어 박인숙 의원도 삭발 “조국 장관 해임해야”

    이언주 이어 박인숙 의원도 삭발 “조국 장관 해임해야”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국회 본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해 삭발했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박 의원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울산대 의대 학장을 지낸 소아 심장 분야 전문의다. 박 의원은 “삭발 한다고 하루아침에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우리들의 이 작은 몸부림이 건국 이후 지난 70년간 세계 역사에 유례없는 기적의 발전을 이루었으나 그 모든 것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 피의자를 법무장관에 앉히면서 ‘개혁’을 입에 담는 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조국 장관을 해임하고,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조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 시절 대한병리학회지에 게재된 신생아 대상 유전자 분석 논문의 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대한민국 의학 역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사건”이라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논문의 연구 대상인 신생아들의 혈액 채취는 2002∼2004년에 이뤄졌다는데 1991년생인 조 후보자의 딸은 그때 나이가 불과 11살이었으므로 연구에 관여했을 리 없다”며 “연구기획과 실험, 데이터 분석이 모두 끝난 후에 합류했는데 논문 1저자가 됐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고교생이 2주간 참여해서 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며 “정상신생아와 뇌 손상으로 아픈 신생아 91명에 대한 의무기록 검토, 유전자분석실험, 통계분석 등이 이 논문의 요지인데 2주짜리 인턴이 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조 장관의 딸은 고등학생 때 단국대 의대에서 2주 인턴을 하고 대한병리학회 공식 학술지에 신생아 관련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후 대한병리학회는 논문 취소 결정을 내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천안서 방화 추정 화재…냉장고에서 어머니·아들 시신 발견

    천안서 방화 추정 화재…냉장고에서 어머니·아들 시신 발견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아파트 냉장고 안에서는 어머니와 아들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1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오전 5시 22분쯤 천안 한 아파트 5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40분 만에 꺼졌지만, 주방 냉장고 안에서 불에 탄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바닥에 눕혀진 양문형 냉장고의 냉동실과 냉장실에서 각각 한 구씩 발견됐다. 사망자는 어머니 A(62)씨와 둘째 아들 B(35)씨로 확인됐다. 냉장고 안에 다른 물건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과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아파트에서는 인화성 물질도 발견됐다. 경찰은 냉장고 옆에서 인화성 물질이 담겨 있던 용기를 수거해 정밀 감식에 들어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 난 흔적과 현장 상황을 고려할 때 인화성 물질이 집 안에 뿌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 과정에서 주방 가스 밸브가 파손된 사실도 확인했다. 119 소방대가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출입문은 잠겨 있었고 외부에서 강제로 침입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도 숨진 모자 외에 다른 사람이 드나든 모습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숨진 이들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나경원 “조국 특검해야…이젠 ‘전 민정수석’으로 부르겠다”

    나경원 “조국 특검해야…이젠 ‘전 민정수석’으로 부르겠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국회가 직무유기를 하는 것”이라며 “‘조국 게이트’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을 바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여당이 나서서 증거인멸과 수사 방해, 검찰 죽이기에 돌입했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실체를 밝혀야 한다. 저희도 빨리 국정조사와 특검법안을 준비해서 제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한 특별수사팀 구성을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문재인 정권이 공포정치의 칼을 빼 들었다”며 “얼마나 비양심적이고 악독한 정권이면 이렇게 노골적으로 뻔뻔하게 조국 봐주기 수사단을 만들자고 하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완장을 차자마자 검찰 죽이기에 나서는 모습이 경악스럽다”며 “도저히 일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악의 후안무치 정권”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청와대가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인턴십 증명서가 부정 발급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국무회의를 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며 “이게 제정신이라고 볼 수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제는 대통령까지 나서서 증거 인멸을 압박하고 대놓고 수사를 방해하는 게 아닌지 묻고 싶다”며 “대통령의 조국 구하기를 넘어 이제는 조국에게 대한민국 정권을 바치는 모습”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검찰 개악을 하겠다고 만든 검찰개혁추진단에 민변 출신 단장을 앉혔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민변처가 될 것이란 예상이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전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의 황희석 법무부 국장을 검찰개혁추진단장에 임명했다. 나 원내대표는 “20대 국회는 더이상 순항하기 어려운 정도의 상황 아닌가, 비정상 시국에 온 게 아닌지 고민”이라며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국회가 어떻게 국민의 마음을 담아낼 것인지 깊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아울러 조국 장관에 대해 “장관이라는 말이 잘 안나온다”며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라는 표현을 쓰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조국 “‘윤석열 수사팀 배제’ 제안 몰랐다…언행 조심해야”

    조국 “‘윤석열 수사팀 배제’ 제안 몰랐다…언행 조심해야”

    조국 법무부 장관은 11일 법무부 간부들이 대검찰청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제외한 수사팀 구성을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예민한 시기인 만큼 다들 언행에 조심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수사팀 제안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저는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조 장관이 취임한 지난 9일 복수의 법무부 간부들이 대검 참모들을 통해 윤 총장을 지휘라인에서 제외한 특별수사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한 사실이 전날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이같은 제안에 곧바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 법무부는 “아이디어 차원의 의견 교환”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수사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라는 지적이 나오며 큰 파문이 일었다. 심지어 조 장관이 전날 처음 소집한 간부회의에서 “가족 관련 수사에 대해 보고를 받거나 지휘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내용과 배치되는 내용이어서 비판 목소리가 높아졌다. 한편 조 장관은 검찰개혁 과제 수행을 위해 지시한 ‘검찰개혁 추진 지원단’과 관련해 “연휴를 마치면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했다. 전날 언론에 공개된 5촌 조카 조모(36)씨와 사모펀드 투자업체 웰스씨앤티 최모(54) 대표 사이 통화 녹취록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8월 고용률 22년 만에 ‘최고’…실업률 6년 만에 ‘최저’

    8월 고용률 22년 만에 ‘최고’…실업률 6년 만에 ‘최저’

    8월 취업자 증가폭이 2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8월 기준으로 22년 만에 가장 높았고 실업률은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9년 8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35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5만 2000명 늘었다. 증가 폭은 월별로는 2017년 3월(46만 3000명) 이후 2년 5개월 만에, 8월 기준으로는 2014년(67만명) 이후 5년 만에 최대다. 지난해 1월 33만 4000명 이후 지난 7월까지 한 번도 30만명을 넘어선 적이 없던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달 40만명을 넘어섰다. 마지막으로 4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2017년 4월(42만명)이었다. 지난해 8월(3000명)과 7월(5000명)에 1만명을 밑돌며 부진했던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2월 26만 3000명으로 급상승했고 3월 25만명, 4월 17만 1000명, 5월 25만 9000명, 6월 28만 1000명, 7월 29만 9000명으로 상승추세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7만 4000명), 숙박·음식점업(10만 4000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8만 3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도매·소매업(-5만 3000명),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5만 2000명), 금융·보험업(-4만 5000명), 제조업(-2만 4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와 일용근로자가 각각 49만 3000명, 2만 4000명 늘었지만 임시근로자는 2000명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9만 7000명 증가했지만,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는 각각 11만 6000명, 4만 3000명 감소했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 이상 39만 1000명, 50대 13만 3000명, 20대 7만 1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40대에서는 12만 7000명, 30대에서 9000명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그동안 감소 폭이 컸던 제조업과 도·소매업, 40대에서 감소 폭이 축소돼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4%로 1년 전보다 0.5% 포인트 올랐다. 8월 기준으로 1997년(61.5%)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0%로 0.5% 포인트 상승했다. 1989년 65세 이상을 별도로 작성한 이래 동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용률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은 44.0%로 1.1% 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지난달 실업자는 85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 5000명 감소했다. 동월 기준으로 실업자 수는 2013년(78만 3000명) 이후 6년 만에 가장 적었다. 실업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감소 폭은 20대(-11만 7000명), 40대(-6만명), 50대(-4만 2000명), 30대(-4만 1000명) 등이다.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1.0% 포인트나 하락했다. 동월 기준으로 2013년(3.0%) 이후 가장 낮다. 월별 낙폭은 2011년 1월(-1.2% 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실업률은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했다. 하락 폭은 20대(-2.8% 포인트), 40대(-0.8% 포인트), 30대(-0.7% 포인트), 50대(-0.6% 포인트) 순이었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5만 8000명 증가한 1633만명이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34만 9000명) 등에서 증가했지만 가사(-15만 5000명), 재학·수강(-9만 4000명)에서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7만 4000명 증가한 74만 4000명이었고 구직단념자는 1만명 증가한 54만 2000명이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조국, ‘검찰개혁’ 닻 올렸다…민변출신 개혁추진단장 임명

    조국, ‘검찰개혁’ 닻 올렸다…민변출신 개혁추진단장 임명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하루 만에 검찰개혁을 주도할 기구를 구성하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 인사를 단장에 임명하는 등 검찰개혁에 본격 착수했다. 법무부는 조 장관 지시에 따라 ‘검찰개혁 추진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단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대한 국회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등 검찰개혁 추진 업무를 맡는다. 단장은 검찰 근무 경력이 없는 황희석(52·사법연수원 31기) 법무부 인권국장이 맡기로 했다. 황 국장은 민변 대변인·사무처장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사법개혁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법무부 탈검찰화 방침에 따라 2017년 9월 첫 비 검사 출신 인권국장으로 임명됐다. 법무부는 또 이종근(50·연수원 28기) 인천지검 2차장검사에게 법무부 파견 근무를 지시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 차장검사가 검찰개혁 추진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차장검사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인 2017년 8월부터 2년간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 지난 7월말 중간간부 정기인사에서 인천지검 2차장으로 발령난 이 차장검사는 한 달여 만에 다시 법무부 파견 근무를 하게 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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