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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새치기?… N수생 3만명 늘었다

    백신 새치기?… N수생 3만명 늘었다

    오는 9월 1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9월 모평)에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 아닌 응시자가 전년 대비 3만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9월 모평 응시자에게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하면서 백신을 맞으려는 ‘허수’ 지원자가 늘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된 셈이다. 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9월 모평 접수를 받아 집계한 결과 이번 9월 모평에는 총 51만 7232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고3이 아닌 수험생은 10만 9192명으로 전년(7만 8060명)보다 3만 1132명(39.9%) 증가했다. 재학생은 40만 8042명으로 전년 대비 1245명(0.3%) 줄었다. 2022학년도 수능은 정시모집 확대 등의 영향으로 이른바 ‘N수생’의 증가가 예상돼 왔다. 실제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재학생 지원자가 전년 대비 735명 줄어든 반면 졸업생 지원자가 348명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수가 전년 대비 6만여명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3만명이나 증가한 것은 백신을 맞으려는 이른바 가짜 수험생이 많았다는 게 교육계의 중론이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카페에서 ‘화이자 백신 맞는 법’이라면서 9월 모평을 실시하는 학원 리스트가 돌아다닐 정도”라고 말했다.
  • “화이자 백신 맞자” 9월 모평에 몰린 어른들... “시험장 안 가는 게 도움”

    “화이자 백신 맞자” 9월 모평에 몰린 어른들... “시험장 안 가는 게 도움”

    오는 9월 1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9월 모평)에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 아닌 응시자가 전년 대비 3만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9월 모평 응시자에게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하면서 백신을 맞으려는 ‘허수’ 지원자가 늘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된 셈이다. 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9월 모평 접수를 받아 집계한 결과 이번 9월 모평에는 총 51만 7232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고3이 아닌 수험생은 10만 9192명으로 전년(7만 8060명)보다 3만 1132명(39.9%) 증가했다. 재학생은 40만 8042명으로 전년(40만 9287명) 대비 1245명(0.3%) 줄었다. 2022학년도 수능은 정시모집 확대 등의 영향으로 이른바 ‘N수생’의 증가가 예상돼 왔다. 서울대 등 서울 소재 16개 대학을 중심으로 정시모집이 확대돼 상위권 수험생들이 수능에 다시 도전할 유인이 늘었고, 약학대학이 6년제 학부로 전환돼 37개 약대가 내년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도 성인 수험생의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재학생 지원자가 전년 대비 735명 줄어든 반면 졸업생 지원자가 348명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수가 전년 대비 6만여명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3만명이나 증가한 것은 백신을 맞으려는 이른바 가짜 수험생이 많았다는 게 교육계의 중론이다. 9월 모평에서 졸업생 지원자 수는 2019년까지는 증가세였지만 적게는 200여명, 많게는 3000여명이 증가하는 정도였다. 지난해 9월 모평의 경우 졸업생 지원자가 1만 1947명 감소하기도 했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카페에서 ‘화이자 백신 맞는 법’이라면서 9월 모평을 실시하는 학원 리스트가 돌아다닐 정도”라고 말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전년도 20.0%였던 결시율이 20% 후반까지 올라갈 것”이라면서 “실제 응시자를 기준으로 성적이 산출되므로 백신만 맞으려는 지원자들은 시험에 응시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응시자가 많은 서울은 학교 시험장에서 수용인원을 초과하더라도 접수를 받도록 했고, 이 중 시험장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들은 7월 말까지 추가 시험장을 배정해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수용 인원을 초과한 접수 인원 중 시험장 응시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1500여명이었다.
  • 문 대통령 지지율, 18주만에 40%대 회복…민주당 동반상승

    문 대통령 지지율, 18주만에 40%대 회복…민주당 동반상승

    국민의힘 37.1%, 민주 32.9%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리얼미터 조사에서 18주 만에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보다 3.1% 포인트 오른 41.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3.2% 포인트 내린 54.9%였다. 긍정평가는 LH(토지주택공사) 사태 직후인 지난 3월 첫째주(40.1%) 이후 18주 만에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13.5% 포인트↑)와 무당층(9.1% 포인트↑), 진보층(5.4% 포인트↑)과 인천·경기(4.1% 포인트↑)·부산·울산·경남(4.0% 포인트↑)·대구·경북(3.8% 포인트↑)·호남(3.4% 포인트↑), 여성(4.2% 포인트↑)에서 많이 올랐다. 더불어민주당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과 함께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3.3% 포인트 오른 32.9%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0.6% 포인트 떨어진 37.1%였다. 민주당 지지도가 다시 30%대를 회복한 것은 같은 조사 기준 지난 5월 넷째주(30.5%) 이후 6주 만이다. 민주당도 30대(12.1% 포인트↑)와 진보층(2.9% 포인트↑), 호남권(6.4% 포인트↑), 인천·경기(5.4% 포인트↑)·대구·경북(5.3% 포인트↑), 여성(5.1% 포인트↑) 등에서 지지도가 상승했다. 그 뒤를 이어 열린민주당 7.0%, 국민의당 6.0%, 정의당 3.5%순이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레이스가 본격화하고 야권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검증 논란 등에 따라 여권 지지층이 결집,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도가 함께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非농업인 ‘농지 쪼개기’ 대출 막는다

    정부가 기획부동산을 막고자 지분을 쪼개 사들인 농지에 대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8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금융감독원 등은 지난달 25일 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기획부동산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기획부동산 규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구체적인 대출 규제 방안이 도출되기까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획부동산은 개발제한구역, 맹지 등 개발 가능성이 낮은 토지의 지분을 쪼개 불특정 다수에게 팔아 수익을 챙기는 투기 수법이다. 지분을 나눠 가진 사람 중 신용도가 높은 사람이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을 담보로 넘겨받아 다시 전체 토지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왔다. 이렇게 되면 큰돈을 빌릴 수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분을 쪼갠 농지에 대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농지 담보대출 과정에서 농지의 감정평가액이 시세를 넘지 못하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 대출을 더 받으려고 토지 소유주, 금융사 직원, 감정평가법인이 공모해 감정평가액을 부풀리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서다. 농업 종사자가 아닌 사람에게 이러한 규제를 적용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규제 방안이 확정되면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 대출에 규제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가 운영하는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은 지난달 투기 혐의로 농업법인 대한영농영림을 수사 의뢰한 데 이어 다른 농업법인 한 곳을 추가로 수사 의뢰했다. 금감원은 자산운용사 1곳, 증권사 1곳, 상호금융 4곳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안산 동산고 자사고 유지...법원 “자사고 지정 취소 위법”

    안산 동산고 자사고 유지...법원 “자사고 지정 취소 위법”

    경기 안산 동산고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안산 동산고등학교가 8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불복해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교육당국은 2019년부터 서울과 부산,경기지역의 10개 자사고와 이어온 소송에서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수원지법 행정4부(송승우 부장판사)는 이날 학교법인 동산학원이 경기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고 지정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2019년 자사고 지정 및 취소에 관한 심사 당시,심사 기준에 많은 변경이 생겼는데, 변경된 기준을 심사 대상 기간이 끝날 때 쯤에야 통보하고,이를 이용해 심사한 것은 절차적 면에서 허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안산 동산고는 2019년 6월 자사고 재지정 기준점 70점보다 약 8점이 모자란 62.06점을 받아 경기교육청으로부터 지정 취소 처분 통보를 받았다. 이에 안산 동산고는 경기교육청의 자사고 평가지표가 학교에 불리하게 만들어져 평가 자체가 불공정하다며 자사고 지정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조규철 동산고 교장은 “경기도교육청이 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는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행정력을 소송에 소비하는 것은 교육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판결은 ‘고교교육 정상화와 미래교육’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거스르는 결과”라며 “판결이 불공정한 교육 상황과 서열화된 입시 경쟁체제에 면죄부 역할을 함으로써 안산동산고가 학교다운 학교로 발전할 기회를 잃어 안타깝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자사고 지정평가의 적법성,평가 결과에 따른 처분의 정당성을 끝까지 밝힐 것”이라며 “교육의 자주성과 공공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법원 판결문을 받는 대로 면밀히 검토하여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도 “교육청의 정당한 재량범위를 훼손한 이번 판결 결과에 강력한 유감”이라며 “도교육청은 이번 결과에 굴하지 않고 고교교육 정상화를 통한 고교체제 개편과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이날 승소와 상관없이 안산동산고의 자사고 지위는 2025년 2월까지만 유지된다. 교육부가 전국 자사고와 외고,국제고를 2025년 3월 1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내용으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 취약계층에 건강꾸러미… 영등포 ‘구팡맨’이 떴다

    취약계층에 건강꾸러미… 영등포 ‘구팡맨’이 떴다

    “복지 사각지대 없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 지난 6일 영등포구청 별관 5층 복도에는 다양한 종류의 카트, 끌차, 수레, 장바구니 등이 줄지어 놓여 있었다.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건강꾸러미’를 배달하기 위해 봉사자들이 가져온 것이었다. 강당 안에는 구 사회복지협의회 소속 봉사단체인 ‘좋은 이웃들’ 단원들이 형광 초록색 조끼를 입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5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한달음에 현장을 찾았다. 한쪽에서는 몇몇 봉사단원이 선물을 담을 상자를 테이프로 붙이고 탁자를 둘러싼 단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상자 속에 여름이불, 레토르트 식품(삼계죽, 전복죽), 파스, 천연모기연고, 수건 등을 넣었다. 현장을 찾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도 손을 보탰다. 이렇게 포장된 건강꾸러미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바로 배달됐다. 앞서 지난 5월 영등포구는 ‘좋은 이웃들’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주민 및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변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 인적 안전망이다. 영등포의 민관협력 복지모델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문을 연 ‘영원마켓’은 착한 행정의 본보기로 꼽힌다. 지난 1월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영원마켓을 둘러보기 위해 영등포구를 방문하기도 했다. 영원마켓은 코로나19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주민의 생필품 지원을 하는 곳으로 푸드뱅크·마켓 등 3곳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재원은 모두 개인이나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기존 푸드뱅크가 긴급지원대상, 기초수급탈락자, 차상위계층 등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영원마켓은 경제적으로 힘든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채 구청장은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주민이야말로 영등포의 오랜 복지 파트너”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영등포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대구 달서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대구 달서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대구 달서구가 고용노동부 주관하는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4년 연속(2018~2021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 8000만원을 확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 및 일자리창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역일자리 시상식이다. 올해 평가는 2020년 일자리대책에 따른 성과뿐만 아니라 업무추진 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 및 질적 요소 등 7개 분야 21개 지표에 따라 1차 시·도심사와 2차 중앙심사로 진행되었다. 달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일자리 발굴에 적극 노력하여 목표 대비 148.8%를 초과달성했다. 특히 단기·소모성 사업이 아닌 참여자들에게 기술 습득을 통한 일 경험을 지원한 업사이클 희망일자리 사업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일자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체계적인 창업 지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달서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공유주방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를 지난해 연달아 개소하여 기술·지식서비스 분야 기업을 육성하고 공유경제 및 공유문화 시장 확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서 산단 내 기업의 미래 인력수요에 대응한 SMART공장 운영관리자, 기계·금속·자동차분야 금형기술과 생산·품질관리자 등 인력양성사업 성과도 돋보였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 계층별 틈새 일자리 발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지역 최초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어려운 지역 고용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은 우리 구가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아왔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앞으로도 구정의 모든 역량을 모으고, 지역일자리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9월 모평, 온라인 응시자도 화이자 맞는다

    9월 모평, 온라인 응시자도 화이자 맞는다

    교육부가 9월 1일 실시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모평)에서 ‘온라인 응시’를 별도로 신청받고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수험생이 아닌데도 백신 접종을 위해 9월 모평에 접수하는 ‘허수’ 탓에 정작 수험생들이 접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일 “각 시도교육청은 9월 모평 접수를 인원 제한 없이 받으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또 지원자들에게 ‘온라인 응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응시는 지난해 6월 모평에 도입된 ‘IBT’(인터넷 기반 시험)를 말한다. 수험생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는 등의 이유로 시험장을 방문할 수 없는 경우 온라인에서 시험지를 내려받아 응시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교육부는 이번 9월 모평에서 처음으로 접수 단계부터 시험장 응시와 온라인 응시를 구분해 신청받기로 했다. 온라인 응시를 신청한 수험생도 시험장 응시와 마찬가지로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돼 8월 중 백신을 맞게 된다. 일각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맞기 위해 온라인 응시를 접수하는 지원자가 더 늘면 백신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40대 이하(만 18~49세)가 8월 중 백신 접종을 받게 되는데 (고3 제외 9월 모의평가 신청 인원과) 동일한 인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수험생이든 아니든 기본적으로 백신 접종 계획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수험생에게 응시를 100% 보장하기 위해 시험실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초과 접수자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시험실을 별도로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오는 8일까지 9월 모평 접수를 완료해야 하는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등에는 9월 모평 신청이 어려워 발을 동동 구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글이 쏟아졌다. 한 수험생 학부모는 “새벽 2시에 멀리 떨어진 학원에 갔는데도 대기표도 받지 못한 채 출근했다”면서 “수험생들에게 우선 등록을 받고 후에 장소를 섭외하겠다는 확답을 달라”고 촉구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1.6%p 하락한 38%…김기표 등 악영향

    문 대통령 지지율 1.6%p 하락한 38%…김기표 등 악영향

    5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전주 대비 1.6%포인트 감소한 38%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6월28일~7월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설문한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8.0%, 부정 58.1%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6%포인트 감소하고 부정평가는 1.5%포인트 상승했다.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부동산 투기 논란 등의 영향으로 긍정평가가 소폭 하락하며 40%대 진입에 실패했다. 연령대별로 지지율을 살펴보면 Δ30대(5.2%포인트↓, 45.1%→39.9%) Δ20대(3.7%포인트↓, 38.1%→34.4%) Δ60대(2.3%포인트↓, 28.6%→26.3%) Δ50대(1.2%포인트↓, 40.4%→39.2%)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반면 40대(2.8포인트↑, 52.6%→55.4%)는 상승세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7.7%포인트↓, 64.0%→56.3%), 서울(2.1%포인트↓, 41.0%→38.9%), 대구·경북(1.5%포인트↓, 23.3%→21.8%) 지역에서 지지율이 내려갔다. 다만 대전·세종·충청(2.2%포인트↑, 37.7%→39.9%) 지역의 지지율은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1%포인트↓, 68.2%→65.1%), 중도층(1.3%포인트↓, 34.7%→33.4%)에서 긍정평가 응답비율이 하락했고 보수층(1.5%포인트↑, 18.9%→20.4%)에서는 올랐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29.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3.9%포인트↓, 43.7%), 대구·경북(3.1%포인트↓, 15.3%)에서 지지율이 하락하고 대전·세종·충청(6.9%포인트↑, 33.8%), 서울(1.9%포인트↑, 30.7%)에서는 올랐다. 국민의힘은 정당 지지도 37.7%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지만 전주 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서울(4.5%포인트↓, 37.0%), 대전·세종·충청(3.6%포인트↓, 35.8%), 부산·울산·경남(3.1%포인트↓, 42.3%)에서 하락했다. 반면 인천·경기(3.1%포인트↑, 36.1%), 광주·전라(3.1%포인트↑, 20.9%)에서는 지지율이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며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11월 18일, 백신 맞았어도 ‘마스크 수능’

    11월 18일, 백신 맞았어도 ‘마스크 수능’

    오는 11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수험생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가격리자와 확진자에게도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2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4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고3 학생과 재수생 등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3분기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이나, 시험 당일에는 마스크 착용 등 시험장의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험실당 수험생 수는 기존 28명에서 지난해 24명으로 축소된 데 이어 올해도 24명으로 유지된다. 교육부는 방역 기준에 따라 일반 수험생과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 수험생 유형에 따라 시험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처럼 책상에 가림막을 설치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지는 첫 수능이다. 국어와 수학에는 선택과목을 도입해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로 치러진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기존 문·이과 구분 없이 총 17과목에서 2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된다. 영어 영역에는 EBS 교재에 실린 지문과 주제나 소재가 같은 다른 지문을 싣는 간접 연계 방식이 적용된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실시되며 수험생들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나 출신 고교에 원서를 내면 된다. 시험 성적표는 오는 12월 10일 배부된다.
  • 당 대표 ‘잘 하고 있다’ 이준석 61%·송영길 39.2%

    당 대표 ‘잘 하고 있다’ 이준석 61%·송영길 39.2%

    여야 당 대표 직무수행 능력 평가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가 4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뉴시스 의뢰, 전국 유권자 1000명 대상 6월 30일~7월 2일 조사) 이 대표 직무수행에 대한 질문에 61%가 ‘잘 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 못하고 있다’는 대답은 19.7%로 이 대표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대표는 지난 6월11일 당선됐다.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제1야당 대표이자,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0선 대표’로 ‘이준석 바람’을 일으키며 정치권 쇄신의 상징 인물로 떠올랐다. 대표 취임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당 대변인 선출을 위한 토론배틀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로 연일 주목을 받고 있다. 당 지지율 역시 이 대표 취임 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송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한 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다’ 39.2%, ‘잘못하고 있다’ 39.1%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 대표는 지난 5월2일 당 대표에 당선됐다. 상대적으로 친문색이 옅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당 대표 경선에서 친문 주자를 상대로 승리해 주목을 받았다. 당 대표 취임 후에는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을 비판하고, 친문 인사들의 반발에도 대선후보 경선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등 친문과 날을 세우고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리서치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올해 수능, 백신 맞은 수험생도 마스크 착용해야

    올해 수능, 백신 맞은 수험생도 마스크 착용해야

    11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수험생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가격리자와 확진자에게도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2학년도 수능 시행세부계획을 4일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고3 학생과 재수생 등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3분기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이나, 시험 당일에는 마스크 착용 등 시험장의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험실 당 수험생 수는 기존 28명에서 지난해 24명으로 축소된 데 이어 올해도 24명으로 유지된다. 교육부는 방역 기준에 따라 일반 수험생과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 수험생 유형에 따라 시험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처럼 책상에 가림막을 설치할 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 체제로 치러지는 첫 수능이다. 국어와 수학에는 선택과목을 도입해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로 치러진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기존 문·이과 구분 없이 총 17과목에서 2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된다. 영어영역에는 EBS 교재에 실린 지문과 주제나 소재가 같은 다른 지문을 싣는 간접 연계 방식이 적용된다.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달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실시되며 수험생들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나 출신 고교에 원서를 내면 된다. 시험 성적표는 12월 10일 배부된다.
  • 두 아들 외고 보낸 조희연 “내로남불 맞지만 자사고 소송은 계속”

    두 아들 외고 보낸 조희연 “내로남불 맞지만 자사고 소송은 계속”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두 아들을 외국어고에 보내고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폐지를 추진하는 것은 이중적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자사고 취소 소송은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최근 제30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의에 참석해 “자사고 폐지를 주장하면서 자녀들을 외고에 보낸 것은 ‘내로남불’이라는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두 아들을 모두 외고에 보내고 자사고·외고 폐지를 주장해 그간 ‘이중행태’라고 비판받아온 데 대한 언급이다. 조 교육감은 그러면서도 자사고를 상대로 한 소송은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그는 최근 4차례 연속 패소한 자사고 판결과 관련해 “사법의 보수화, 행정의 사법화 맥락에서 (도출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재판부 판단을 비판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 재지정평가(운영성과평가) 점수 미달을 이유로 8개 자사고(세화고, 배제고, 숭문고, 신일고, 중앙고, 이대부고, 경희고, 한대부고)에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을 내렸다. 이에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이 제기됐고 4차례 소송에서 모두 자사고 측이 승소했다. 이에 소송에서 전패한 교육청이 모두 항소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라는 비판 여론이 일기도 했다. 교육청은 소송 비용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승소한 8개 자사고 교장단은 “교육에 힘써야 할 교육청의 행정력을 남용하고 교육감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며 “지정취소 처분에 사과하고 판결에 대한 항소를 즉각 철회하라”고 규탄한 바 있다.
  • 서울시의회,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2021년도 제1회 추경안 ‘수정의결’, 2020회계연도 결산안 ‘승인’

    서울시의회,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2021년도 제1회 추경안 ‘수정의결’, 2020회계연도 결산안 ‘승인’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재혁, 노원6)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2일 ‘수정의결’했다.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수정의결한 서울시의 추경예산은 당초 44조 6,494억 원이 제출되어 212억 원을 증액한 44조 6,706억 원이 의결된 것이고, 서울시교육청의 경우에는 당초 10조 8,491억 원이 제출되어 총액에 변화 없이 354억 원을 각각 증·감 조정한 것으로 확인된다. 서울시의 제1회 추경예산의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증 1,125억 원)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조원 규모의 융자와 폐업 소상공인의 보증 전환(브릿지 보증)을 지원하고, 서울시민 안심일자리(증 100억 원)와 2021 희망근로 지원사업(증 21억 원)을 증액함으로써 연도말까지 직접일자리 19,566개가 창출될 수 있도록 소요예산을 증액 확정했다. 그 밖에 금번 추경을 통해 청년월세지원(증 179억 원)은 대상자를 기존 5,000명에서 2만 7,000명으로 확대하고, ➀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 추진(증 1억 9,000만 원)과 ➁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지원(증 2억 원), ➂김포공항 복합개발사업 지원(증 5억 원) 등으로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재정기반을 마련했다.뿐만 아니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시 교육청의 추경예산을 의결하며, 코로나19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로 미래교육 수업체제를 디지털 교과서 또는 온라인 콘텐츠 등으로 전환하고자 테블릿 PC 구매 및 무선AP 구축 등 1,318억 원 증액하고, 배움터 지킴이를 415교에 확대 배치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 방역인력을 추가 확보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68억 원 증액하였으며, 키다리샘, 온라인 튜터 등을 통해 초·중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347억 원을 증액편성하고, 미래학습 공간 구성 및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3,135억 원을 증액의결했다.아울러 추경안 심사와 더불어 2020회계연도 결산에 대해서도 승인했다. 다만, 의결에 앞서 서울시의회는 매년 반복적인 이월, 과다한 불용 등 비효율적인 예산집행사례를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송재혁 예결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일자리, 방역 등 현안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이기에 ’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의결하였다”라고 설명했다. 금번 추경안에는 코엑스 3배(35만㎡)규모의 ➀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지 개발지원비(사업지 감정평가비 및 공고료)와 ➁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의 입찰참가 업체의 제안서 평가용역비 및 ➂강서구 공항동 일대(김포공항 일대 43만㎡과 주변지역 30만㎡)에 항공산업 물류거점조성을 위한 계획수립용역비가 포함됨으로써 개발이 완료될 경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또한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 삭감되었던 ‘서울 런’(18억 3,500만 원)에 대해 서울시는 “교육 사다리 복원이야말로 계층 이동을 위한 가장 중요한 징검다리로 교육대계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따로 없다”는 의견을 시의회에 설명한 것으로 확인되나 서울시의회는 ‘서울 런’ 사업은 이미 서울시 평생교육포털, 서울시교육청 e학습터, EBS 등 유사한 학습 하드웨어가 활용되고 있어 예산의 중복투자 가능성이 있기에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존중하여 감액했다는 의견이다. 저소득층 청소년 8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학력격차 없는 맞춤형 온라인콘텐츠 지원의 경우에는 상임위의 예비심사에서는 전액 삭감되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신임 오세훈 시장의 첫 출발에 의회차원에서 협력과 견제를 함께한다는 취지에서 상임위원회에 의견을 다시 묻는 숙고를 거쳐 당초 제출안(40억 원)중 4억 원만 삭감한 것으로 확인된다. 논란이 많았던 서울형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44억 7,500만 원)의 경우, 소관 상임위가 시민의 건강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당초 제출된 내용대로 복원시킨 것으로 확인된다. 시의회 관계자에 의하면 코로나로 피폐해진 시민의 민생회복을 위해서는 추경예산 확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의원님들의 의견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숙고의 숙고를 거듭하여 논의한 결과 상임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동 사업을 원안대로 복원하였다는 후문을 전했다. 송 예결위원장은 금번 추경안이 시의회의 정당한 예산심사가 언론을 통해 시의회가 시장의 발목을 잡는다고 왜곡되는 사례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서울시가 여론몰이를 통해 의회를 압박하기보다는 역점 사업의 취지나 목적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진실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특히, 서울시의회는 정치적 계산보다 시민이 정말 필요로 하는 사업이 반영되도록 노력하였기에 서울시도 우리 의회의 의결 취지를 진실되게 검토하여 서울시 버전의 상생 협력 방안을 시의회에 제시하여 줄 것을 요구하며, 이번에 의결된 예산이 코로나 극복 및 서울시민의 민생안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 재임중 인증·선정 427건 수상·2723억원 외부재원 확보… “시민·직원이 빚어낸 합작품”

    재임중 인증·선정 427건 수상·2723억원 외부재원 확보… “시민·직원이 빚어낸 합작품”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7월 1일 민선 7기 출범 후 지난 3년간 이룬 주요 성과와 남은 1년간 매진할 10대 역점과제를 발표했다. 부천시는 무엇보다 코로나 19라는 위기 속에서도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한 부천시는 일드림센터를 개소해 목표대비 취업률을 122%까지 끌어올렸으며 3만 3000여 명에게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했다. 부천페이 발행액은 3500억원을 돌파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골목상권에 힘을 실었다. 미래 부천의 100년을 뒷받침할 5대 대규모 개발사업도 착실히 추진 중이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는 최종 사업협약을 맺고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단지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 및 부천문화둘레길 조성,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등 문화가 산업이 되는 청사진을 한층 가시화했다. 특히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눈에 띄는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초 지자체 유일하게 스마스시티 챌린지 본사업 선정과 스마트 규제혁신지구 지정 등 부천의 스마트한 역량을 알렸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제26회 ITS 세계대회 지방정부 명예의 전당상과 지능형교통체계 정부혁신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는 2020 국정목표 실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획득해 주차혁신을 입증했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법무부 전자감독시스템을 연계했으며 CCTV 7740개를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으로 전환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스마트한 기술로 미세먼지 저감에도 앞장섰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 미세먼지 대응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했다. 또 도시 대기관리 플랫폼 구축사업을 고안해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40억원을 확보하며 스마트시티의 위상을 강화했다. 친환경 정책과 원도심 활성화 사업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도내 최초로 소사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버려지는 에너지를 업사이클링하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에 일조한 공으로 제16회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국 최초로 ‘아파트 같은 마을 주차장’ 건립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원도심 주차난 해결로 귀감이 됐다. 사람 중심의 포용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선도하며 복지행정상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애인 인권센터를 개소하고 아동·여성·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부천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을 공동 운영해 시민들의 화장장 숙원을 해결했다. 시민의 학습권리 보장에 힘써 2021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부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역동 전환으로 주민밀착형 행정체제를 완성하고,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해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소통행정을 이어나갔다. 특히 9년 연속 청렴도 평가 2등급 이상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청렴도시로 눈길을 끌었다. 시민과의 약속을 묵묵히 지켜내며 3년 연속 민선7기 공약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달성한 장 시장은 앞으로의 1년은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부천 곳곳을 채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상으로 더 가까이… 코로나 19 위기 조기 극복 총력 부천시는 코로나 19 조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한다. 전 시민 70% 백신 접종 및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삼아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지역협의체를 추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이뤄 안전한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집단면역 확보 전까지 방역 대응 역량을 극대화한다. 부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속 가동하고 신속정확한 역학조사와 빈틈없는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으로 코로나 19 전파 방지에 심혈을 기울인다. 집단감염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지역경제 튼튼하게…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부천형 일자리를 마련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지원해 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지역특화 일자리와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드림센터·노사민정사무국의 고용노동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모색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온라인 배송 서비스 등 비대면 마케팅 판로를 확대하고 시설현대화를 추진해 경쟁력을 갖춰 나간다. 기업 특례보증 2억원을 증액하고 115개 업체를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 또 ‘착한 임대인’에게 재산세를 감면해주고 확진자 및 격리자의 주민세 개인분을 면제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견인한다. ●문화가 산업되는 ‘문화콘텐츠 메카 부천’ 부천시는 미래성장 동력의 한 축인 문화를 핵심가치로 두고 문화의 산업화 시대를 열어간다. 먼저 풍성한 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쓴다. 1444석 대공연장과 전시실을 갖춘 부천아트센터를 건립하고 작동군부대는 문화예술 창작 공간과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을 함께 조성해 글로벌 창의도시 거점 센터로 재탄생한다. 또 웹툰융합센터와 폴리스튜디오·스토리텔링센터·실감형콘텐츠 시민체험관 건립 등 문화산업 성장 기반을 밀도 있게 다진다. 문화의 산업화에 핵심 역할인 창의 인재를 적극 육성한다. 스토리텔링 아카데미를 열고 웹툰 이노베이션 랩을 조성하여 창작·창업형 인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한다. 국제적 권위 시상제도를 마련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활성화하고 한국만화박물관은 공간과 기능을 웹툰·디지털만화 중심으로 개편한다. ●5대 대규모 개발사업… 희망찬 부천 미래 기대 부천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인 5대 대규모 개발사업을 발판 삼아 비약적인 발전을 꾀한다. GS건설 컨소시엄과의 최종협약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은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는 4조 1900억원을 들여 뉴콘텐츠 생산 거점으로 구축한다. 문화산업 융·복합센터를 건립하고 70층 높이 랜드마크타워와 국립영화박물관, e-스포츠 경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고루 갖춰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한다. 종합운동장 일원의 융·복합개발사업은 R&D종합센터, 복합스포츠시설을 조성하며 1500가구의 자연친화적 주거공간을 마련한다. 역곡 공공주택 사업은 공동주택 3262가구를 포함한 총 5452가구가 들어설 주택단지를 건립해 수도권 주택난을 해소하고 19만㎡ 공원녹지축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위해 활용된다. 대장신도시 건설은 전체 343만㎡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2만 가구가 들어설 공공주택단지와 자족기능을 겸비한 첨단산업단지를 함께 조성한다. 오정 군부대 복합개발사업은 3700가구가 입주할 공공주택과 공공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도시재생으로 신·구도심 간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생산유발 효과 3조 1300억원, 부가가치 효과 1조 4700억원이 예상돼 주목을 끌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 모두 포용하는 ‘부천형 통합돌봄’ 부천시는 모든 시민이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살던 곳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전념한다. 올해부터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모두 아우르는 융합형 돌봄사업을 수행한다. 34개의 보건·복지 통합돌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 및 통합돌봄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돌봄 전달체계 시스템도 확충한다. 통합돌봄 총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기존 7개 동에서 운영하던 통합돌봄 전담팀을 10개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한다. 더욱이 통합돌봄 선도사업 자체분석 및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획기적인 부천형 모델을 만들어간다. 통합돌봄은 주거, 건강·의료, 요양·돌봄, 서비스 연계를 4대 핵심사업으로 삼아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커뮤니티케어형 도시재생, 정서적 치유를 돕는 케어팜(사회적 농업) 등 다방면의 연계를 강화하고 로봇, IoT를 접목한 스마트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회안전망을 고도화한다. ●시민체감형 미세먼지 대책 강화… 청정도시 부천 구현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미세먼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실외용 공기청정기와 벽화형 공기정화 섬유재 및 개방형 에어로졸 클린 부스를 설치해 미세먼지 낮춤에 주력한다. 한국입자에어로졸학회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여 각종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대만ITRI(사업기술연구소)와 미세먼지 공동연구 사업도 추진한다. 어린이집·경로당 450곳에 공기청정기 임차 지원,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등 고농도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어린이 보호에 힘쓴다. 중앙공원과 오정동 일원에는 도심물길, 도시숲을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도시를 실현한다. 4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과 수소차와 전기차 보급도 확대할 방침이다. ●진화된 스마트시티 건설… 시민 삶의 질 향상 부천시는 모든 행정영역에 ICT와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도시문제를 똑똑하게 해결한다.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으로 최적 신호 운영 및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AI 돌발상황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흐름을 빠르게 하고 안전한 도로주행 환경을 구현한다.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의 단계별 개발을 통해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스마트시티 사업과 코로나 19로 인한 데이터 처리 증가와 디지털 전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까지 도시관제센터 이전 및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 매진한다. 데이터 이용에 소외계층이 없는 도시 환경을 제공한다.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시민에게 유익한 디지털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또한 AR·VR 등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박물관을 조성해 색다른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ICT 기반의 스마트 경로당을 45개소에 추진해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천형 뉴딜로 미래 선도… 시민 행복도 UP 부천형 뉴딜정책은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이끌어간다. 이에 3773억원을 투입하여 디지털 뉴딜(도시), 사회안전망(사람), 그린뉴딜(자연) 등 3대 분야 82개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부천형 뉴딜정책은 5대 대규모 개발사업에 다각적으로 반영, 새로운 부천 도약에 큰 몫을 담당한다. ●사통발달 광역교통망 구축·교통안전 보장… 편리하고 편안한 부천 격자형 광역교통망을 추진해 부천시 어디에서나 2km 이내 전철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장~홍대입구 광역철도는 3기 대장신도시에 따른 교통수요를 충족하고 서울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사~대곡(서해선) 복선 전철은 한강하저 터널 난공사 등 이유로 개통시기를 2023년까지 연기할 예정이나 부천구간을 우선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더욱이 제2경인선과 신구로선, GTX-B 노선을 통해 수도권 곳곳을 이어주는 교통 허브 도시로 거듭난다. 교통 안전시설을 강화해 시민이 편안한 교통질서를 확보한다.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00곳에 스마트횡단보도 및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확대 운영하고,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신호과속단속장비를 추가 설치해 교통약자도 안심하는 보행환경을 만든다. 시내버스 7개 업체에 맞춤식 순회교육을 실시하여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 ●원도심 대개조 사업… 활기찬 원도심·균형발전 도모 부천시는 원도심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주거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도로, 주차·교통, 공원·녹지 분야에서 84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원도심의 활기를 되찾는다는 복안이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의 토지 매각대금인 1조원 이상 투자해 원도심의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을 건립해 고질적인 주차난 개선뿐만 아니라 공영주차장 건립비 절감으로 부천시 살림도 살뜰히 챙긴다. 시는 원도심 공간을 재편할 마스터 플랜도 오는 11월 수립할 예정이다. 시민정책토론회를 거쳐 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하는 체계적인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역경 속에서 부천시의 방역 대응은 빛났다.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코로나 대응체계 구축과 투명한 정보공개로 ‘2020년 마이 히어로’에 선정돼 보건 방역에 모범을 보였다. 또 전 시민과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새희망자금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원으로 경제 방역에도 힘을 보탰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3년간 부천시는 인증·선정을 포함한 427건 수상실적과 2723억원 외부재원을 확보하여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희망의 빛을 비췄다”며 “이러한 성과는 시민과 직원들의 구슬땀이 빚어낸 합작품”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접종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시민의 안전을 급선무로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내 곁의 시장’으로 소통을 강조해온 장 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늘려 앞으로 1년도 시민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고 새롭고 안전한 부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수능 백신’에 눈먼 어른들 때문에… 모평 접수 허탕 친 N수생들

    ‘수능 백신’에 눈먼 어른들 때문에… 모평 접수 허탕 친 N수생들

    학원 온라인 접수는 1분 만에 마감돼직접 줄 서서 접수 기다렸지만 헛걸음“다니던 재수학원 아닌 곳에 겨우 신청”‘허수 지원’ 일반인 미응시자 속출 전망교육부 “모든 수험생 응시 기회 줄 것”독학으로 반수를 준비하는 박모(23)씨는 9월 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하려고 지난 29일 오전 6시부터 서울 노원구의 한 단과학원 앞에 줄을 섰다. 온라인으로 응시신청을 받는 대형 입시학원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으려는 일반인들이 몰리면서 1분 만에 마감됐기 때문이다. 새벽부터 나왔지만 박씨는 이날도 접수에 실패했다. 박씨는 “200명분을 접수받는데도 40~50대한테 밀렸다”며 허탈해했다. 정부가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사람을 대입 수험생으로 간주하고 백신 접종해주기로 하면서 이른바 ‘수능 백신’을 맞으려는 시민들이 몰리며 ‘N수생’(수년째 대학입시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투스교육이 운영하는 재수종합학원인 강남하이퍼학원이 외부 수험생 1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받은 결과 1분 만에 마감됐다. 전날 40명이 추가 응시할 수 있도록 교실 1개를 시험장으로 추가한 서울 강동구의 한 입시학원에는 늦은 시간까지 접수를 원하는 수험생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 송파구에서 찾아온 삼수생 우성운(20)씨는 “다니는 재수학원에 시험장이 없어 전화를 돌려서 접수 가능한 학원을 찾았다”고 전했다. 반수생 권어진(20)씨는 “(정부가) 모평 접수가 끝난 다음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면 혼란이 적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신만 노린 허수 지원자가 많아서 실제 시험에 미응시자가 속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신청자 중 25세 이상이 42%에 달했으며 56세 신청자도 있었다”면서 “백신 접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부터 ▲수용가능 인원과 응시 가능 인원이 각각 30명 이상 ▲예상 응시인원 중 15명 이상은 외부 학생으로 접수 가능 ▲학생 간 1미터 간격을 확보할 수 있거나 칸막이 설치 완료 등의 조건을 충족한 학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학원 시험장으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은 학교나 교육청에 신청해 응시할 수 있다”면서 “각 시도교육청과 협조해 모든 수험생들에게 응시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 백신 맞으려 9월 모의평가 신청한 어른들 탓에 속 타는 N수생들

    백신 맞으려 9월 모의평가 신청한 어른들 탓에 속 타는 N수생들

    독학으로 반수를 준비하는 박모(23)씨는 9월 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하려고 지난 29일 오전 6시부터 서울 노원구의 한 단과학원 앞에 줄을 섰다. 온라인으로 응시신청을 받는 대형 입시학원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으려는 일반인들이 몰리면서 1분 만에 마감됐기 때문이다. 새벽부터 나왔지만 박씨는 이날도 접수에 실패했다. 박씨는 “200명분을 접수받는데도 40~50대한테 밀렸다”며 허탈해했다. 정부가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사람을 대입 수험생으로 간주하고 백신 접종해주기로 하면서 이른바 ‘수능 백신’을 맞으려는 시민들이 몰리며 ‘N수생’(수년째 대학입시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이투스교육이 운영하는 재수종합학원인 강남하이퍼학원이 외부 수험생 1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받은 결과 1분 만에 마감됐다. 전날 40명이 추가 응시할 수 있도록 교실 1개를 시험장으로 추가한 서울 강동구의 한 입시학원에는 늦은 시간까지 접수를 원하는 수험생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 송파구에서 찾아온 삼수생 우성운(20)씨는 “다니는 재수학원에 시험장이 없어 전화를 돌려서 접수 가능한 학원을 찾았다”고 전했다. 반수생 권어진(20)씨는 “(정부가) 모평 접수가 끝난 다음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면 혼란이 적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신만 노린 허수 지원자가 많아서 실제 시험에 미응시자가 속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신청자 중 25세 이상이 42%에 달했으며 56세 신청자도 있었다”면서 “백신 접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부터 △수용가능 인원과 응시 가능 인원이 각각 30명 이상 △예상 응시인원 중 15명 이상은 외부 학생으로 접수 가능 △학생 간 1미터 간격을 확보할 수 있거나 칸막이 설치 완료 등의 조건을 충족한 학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까지 학원 시험장으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은 학교나 교육청에 신청해 응시할 수 있다”면서 “각 시도교육청과 협조해 모든 수험생들에게 응시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 수능 ‘국·수’ 선택과목별 점수 공개 안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와 추후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영역의 선택과목별 점수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수험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한다는 취지를 훼손하고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평가원은 29일 2022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발표하며 “선택과목별 응시자의 표준점수 등 점수 자료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국어와 수학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체제로 개편된다. 각 선택과목에 응시한 수험생 집단의 점수를 반영해 공통과목의 점수를 보정하는 식으로 표준점수가 산출돼,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평가원 관계자는 “선택과목별 점수 정보를 공개하면 수험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 실력을 고려하기보다 ‘어떤 과목이 점수를 잘 딸 수 있느냐’에 매달려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면서 “선택과목은 수험생이 자신의 실력 등을 기준으로 고르는 것이 최선이며, 학교에서도 이 같은 방향으로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수능 9월 모의평가(9월 1일 시행) 접수를 시작한 28일 접수한 인원은 8만명 이하로, 전년도 9월 모의평가 접수 첫날 신청인원(약 15만명)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원가에서는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8월 중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되자 ‘N수생’의 접수를 받는 학원에 지원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접수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9월 모의평가 응시를 희망하는 모든 수험생에게 응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화이자 맞자” 인파 몰린 9월 모평…학원가, n수생 추가 접수 시작

    “화이자 맞자” 인파 몰린 9월 모평…학원가, n수생 추가 접수 시작

    오는 9월 1일 치러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 성인 신청자가 몰리면서 접수를 하지 못한 ‘n수생’들이 일부 학원에서 추가 접수를 할 수 있게 됐다. 2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이날 오후부터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되는) 학원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해 추가 접수가 가능한 학원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추가 접수처를 계속 업데이트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평가원 관계자는 “(접수를 하지 못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추가 접수를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서울 강동구의 한 학원은 접수가 마감됐으나 이날 오후 5시 45분부터 추가로 40명에 대한 9월 모의평가 신청 접수를 받기 시작했다. 앞서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기회를 주겠다고 밝히자, 수능을 준비하지 않던 성인들이 대거 지원했다. 종로학원이 공개한 접수자 현황에서는 25세 이상이 49.7%에 달했다. 온라인에서는 수험생들이 학원에서 접수를 하지 못했다는 후기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교육부는 “모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학원에 협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 교육부 “9월 모평 때 30·40대 응시자도 화이자 백신 접종”

    교육부 “9월 모평 때 30·40대 응시자도 화이자 백신 접종”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모평)에 응시하는 30·40대도 다른 수험생들과 마찬가지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28일 출입기자단과의 백브리핑에서 30·40대가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해도 아스트라제네카 대신 화이자 백신을 맞느냐는 물음에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동일하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9월 1일 시행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수능 모의평가 원서를 접수하면서 응시자 중 고3이 아닌 수험생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희망 여부를 파악한다고 밝혔다. 모의평가 응시자를 올해 11월 치러지는 수능 응시자로 보고 이들에게 8월에 백신을 우선 접종하기 위해서다. 수험생들에게 배정된 백신이 화이자라고 알려지면서 이번 모의평가에 응시료를 내고서라도 허위 지원을 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고3 학생들의 경우 여름방학 내로 백신을 접종하지 못해 개학 후 백신을 맞게 될 경우 출석이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교육부 관계자는 “백신 접종일의 경우 출석이 인정되고, 백신 접종 후 이상 징후가 일어나는 기간인 약 이틀을 출석 인정 결석 처리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고3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백신 접종 희망 여부를 조사한다. 접종에 동의하지 않으면 3분기 우선접종 대상자, 성인 1차 접종 이후에야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학교 안에서 마스크를 벗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실무적인 검토 의견은 학교 울타리 안에서 집단생활이 이뤄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접종하더라도 (학교 야외활동 때에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수능 역시 실내에서 치러지는 시험이므로 수험생들이 백신을 접종해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학생·교직원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한 인센티브는 현재 교육부 차원에서 별도로 검토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60세 이상 교직원이 백신 접종 계획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질병관리청과 (이들을 포함하기 위해) 상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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