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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필요해” 63% [YTN]

    “윤석열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필요해” 63% [YTN]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개최에 대해 응답자의 60%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YTN이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6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26%였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도 ‘필요하다고 본다’는 답변이 69%로 나타났다. ‘필요하지 않다’는 24%였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31%, 부정평가는 59%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법무부 장관에 ‘특수통’ 박성재 지명… “공정한 법 집행에 최선”

    법무부 장관에 ‘특수통’ 박성재 지명… “공정한 법 집행에 최선”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재(61·사법연수원 17기) 전 서울고검장을 지명했다.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임 이후 한 달째 공석이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 후보자는 공직 생활 내내 엄정한 성품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원칙에 기반해 뚝심 있게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분”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형사사법 개혁을 이어받아 헌법적 가치를 법무행정에 구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후 1991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재직 당시 각종 굵직한 주가조작 사건을 처리하며 ‘특수통 검사’로 이름을 날렸다. 2015년 서울중앙지검장에 올라 경남기업과 포스코 등 기업 비리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다. 이날 브리핑에 배석한 박 후보자는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법 집행과 국민의 생활안전,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명은 장관 공석 한 달째에 최근 차관까지 교체된 법무 행정의 동요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윤 대통령이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외압 폭로’로 대구고검에 좌천성 인사를 당했을 때 당시 박 후보자가 대구고검장이었던 인연도 있다. 당초 법무부의 차관 체제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법무부와 검찰 등 법무 조직을 ‘포스트 한동훈’ 체제로 재정비하기 위해 인선을 서두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 [속보] 윤석열 대통령,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지명

    [속보] 윤석열 대통령,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박성재(61·사법연수원 17기) 전 서울고검장을 지명했다. 23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 후보자는 군 법무관 복무를 마치고 1991년 서울지검 검사로 시작해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며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고검장을 역임한 뒤 2017년 공직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공직 생활 내내 엄정한 성품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원칙에 기반해 뚝심 있게 일을 처리한 것으로 정평이 난 분”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형사사법 개혁을 이어받아 헌법적 가치를 법무행정에 구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브리핑에 배석한 박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 지명을 받아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명되면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법 집행과 국민의 생활 안전,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고검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구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찰청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동 650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환영”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동 650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환영”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지난 11일 서울시가 신림동 650번지 일대(가칭 난곡1구역)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함에 따라 환영 인사를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2024년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난곡1구역 등 후보지 6곳을 선정했고, 선정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는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며, 주민동의율이 높고 반대 동의율이 거의 없는 등 주민들의 추진의지가 높아 선정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특히 난곡1구역은 노후화가 심하고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해 협소한 도로와 급경사, 열악한 기반시설 및 불편한 교통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다. 더구나 반지하 비율이 높고 대다수 주택 건물이 침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및 신속통합기획 수립용역에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임 의원은 재선 시의원이자 도시계획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임 의원은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관내 신림7구역, 신림5구역과 이번에 난곡1구역까지 3곳의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선정을 끌어내며 관악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 의원은 “주민들과 관계자들의 간절한 염원과 노력으로 얻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속도가 가장 중요한 만큼 재개발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 중고등학생 “대통령·정치인 못 믿어” 신뢰도 1위 누구

    중고등학생 “대통령·정치인 못 믿어” 신뢰도 1위 누구

    중·고등학생들의 정치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인플루언서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과 교육정책 네트워크는 지난해 7월 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초·중·고교생 1만 386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인 ‘2023 교육정책 인식 조사’를 최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학생 7015명, 고등학생 4064명을 대상으로 직업별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학교 선생님’에 대한 신뢰도가 86.8%로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조사보다 3.4%포인트 늘어났다. ‘검찰·경찰’이 61.7%로 2위, ‘판사’가 55.6%로 3위를 차지했다. ‘언론인’이 37.6%, ‘종교인’이 34.0%, ‘인플루언서’가 31.5%, ‘정치인’이 23.4%, ‘대통령’이 22.7%로 뒤를 이었다. ‘대통령’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7.2%로 전년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 ‘정치인’에 대한 부정평가도 55.4%를 차지했다. 신뢰도를 4점 척도로 매겨달라는 질문에서도 ‘학교 선생님’이 3.26점으로 가장 높았고 ‘대통령’이 1.99점으로 가장 낮았다. ‘정치인’은 2.05점, ‘인플루언서’는 2.23점이었다. 학생들은 사회에서 차별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가장 많은 50.0%가 ‘돈의 많고 적음’이라고 답했다. 그다음은 ‘학교 성적’(44.8%), ‘장애’(44.0%) 순이었다. 열심히 노력한다면 성공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71.5%가 ‘높다’고 답했다. 다만 어른이 돼서 성공하는 데 ‘좋은 대학을 나오는 것’이 67.9%, ‘부모님이 부자인 것이 중요하다’는 답이 46%로 나와 학벌과 부모의 재력이 성공을 위한 중요 요소라고 봤다. 사회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시각은 대체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이용하려고 한다’는 질문에 대해 초·중·고교생 50.0%가 ‘그렇다’고 봤고 ‘그렇지 않다’는 17.6%에 그쳤다. 우리 사회에 대해 ‘믿을 수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31.4%에 그쳐 ‘믿을 수 없다’는 의견(25.3%)보다 6.1%포인트 높은 수준에 불과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이용한다는 의견이 늘어나고, 우리 사회를 믿을 수 없다는 의견도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생들은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다는 질문에 대해 56.5%가 ‘그렇다’고 대답해 ‘그렇지 않다’(8.4%)보다 훨씬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학교 가는 것이 즐겁다’는 학생은 77.1%로 나타났고 ‘전반적으로 학교생활이 만족스럽다’는 학생도 85.1%로 집계됐다.
  • 전남도, 이차전지 소재·부품기업 육성 본격화

    전남도, 이차전지 소재·부품기업 육성 본격화

    전라남도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소재부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특화 레전드 50+’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특화 레전드 50+’ 사업은 전략산업 분야에 2026년까지 3년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원사업을 펼쳐 지역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역특화 레전드 50+’ 추진협약을 했다. 전남도는 국비 30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3년간 정책자금 융자와 함께 컨설팅, 사업화, 제조혁신, 수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을 전남의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2월 5일까지 전남도 혁신성장 플랫폼(data.jn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전남 소재 중소기업으로, 이차전지 원료와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기업과 해당 분야로의 사업 확장 예정 기업이다. 전남도는 사업 목적성과 참여 필요성, 목표 적절성 등 선정평가를 통해 60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오는 3월 예정된 중소벤처기업부 합동 공고를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신청할 자격이 부여된다. 사업 신청서 양식, 신청 기간, 방법 등은 전남도 누리집(jeonnam.go.kr)과 혁신성장 플랫폼(data.jntp.or.kr)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기반산업과(286-3822)와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산업센터(270-5022)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순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이차전지 산업이 전남의 미래 산업으로 뿌리내리도록 산업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임만균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지난 4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받았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방의회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친 우수의원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임 의원은 ‘서울시의회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위원장,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잘못된 행정관행을 바로잡고 불필요한 예산을 방지하는 등 의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12월 임 의원이 위원장으로 활동한 ‘서울시의회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 신혼부부 등 주택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주택임차인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조례안’과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에 대한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 근거 및 신혼부부 등 주택임차인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사업의 근거를 마련하는 ‘서울시 주거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을 처리했고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임 의원은 대학에서 도시지역계획학을 전공했고 지난 10대 서울시의회 전·후반기 4년 동안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이번 11대에서도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활동해 도시계획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임 의원은 “시민들을 향한 겸손함과 꾸준함이 제 의정활동의 좌우명”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서울시민과 관악구민을 위해 겸허한 자세로 열심히 뛰겠다”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 상가임대차 벼랑끝 다툼… 제때 조율 못 한 경기도 분쟁조정위

    경기도가 상가건물 임대차 관련 분쟁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 중이지만 저조한 실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민의 안정적인 상가 영업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지만 인근 서울시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017년부터 경기도가 운영 중인 상가임대차 분쟁위는 보증금 반환과 계약 해지 등 임대차 관련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 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소송에 따른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 낭비를 줄이고 적극적인 법률구조를 하자는 게 핵심이다. 하지만 경기도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는 도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분쟁조정위의 조정 실적을 살펴보면 상가 기준 2019년 31건, 2020년 28건, 2021년 19건, 2022년 14건, 지난해 12건 등 연평균 약 21건 수준이다. 인근 서울시가 2019년 180건, 2020년 192건, 2021년 185건, 2022년 188건, 지난해 149건 등 연평균 약 179건인 것과 비교한다면 8.5배가량 차이 난다. 경기도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는 분쟁조정에 따른 조정성립률도 낮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78건 중에서 조정이 성립한 경우는 13건에 불과해 조정성립률은 약 17% 수준이다.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의 실적이 저조한 이유로는 전문인력 부족 등이 꼽힌다. 실제 경기도의 경우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원이 주택임대차 분쟁조정위원을 겸임하는 실정이다. 특히 상가임대차의 고유한 특성이나 임대료 평가 등에 전문성을 가진 부동산 분야 전문가인 감정평가사는 위원 구성에서 제외돼 있다. 이와 달리 서울시는 주택임대차 분쟁조정위와 별도로 상가임차인 보호를 위한 조례에서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를 구성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는 경기도는 홍보를 집중하는 동시에 전문성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그동안 경기도는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 실적을 늘리고자 ‘당사자가 참석하지 않는 조정 회의’를 비롯해 ‘찾아가는 임대차 분쟁조정위’ 등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몰라서 신청을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노력하면서도 전문성을 높여 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정보 빠삭하지, 가성비 좋지… 몸값 뛰는 ‘檢 베테랑 수사관’

    기업들이 최근 휴민트(인적 정보)를 다루는 검찰 수사관 출신 인재를 영입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공직사회 전면에 검사 출신이 배치되면서 수사관도 선호 대상이 된 것인데, 자연스레 이들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특히 실력 있는 정보관(IO) 출신 수사관을 앞다퉈 영입하려고 경쟁까지 벌인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이들이 검사 출신보다 영입이 수월하고 ‘가성비’도 좋기 때문이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DL이앤씨는 검찰청과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5급 수사관 A씨를 영입했다. DL이앤씨는 이전에도 수사관을 데려온 적이 있다. A씨는 수사관 사이에서도 ‘에이스’로 정평이 난 인물이라고 한다. 이에 DL이앤씨가 정부나 국회를 상대하는 대관(對官) 업무에 힘을 쏟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재경지검의 한 수사관은 “이직한 수사관은 최소 1억~1억 5000만원 수준의 연봉과 함께 법인카드도 별도로 받는 것으로 안다” 전했다. 수사관의 기업행은 최근 들어 더욱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이자 엔진용 부품을 제조하는 (주)세원의 경우 6급 수사관 B씨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그룹은 국무조정실로 파견됐던 C씨, 셀트리온은 로펌 김앤장에 몸담았던 D씨를 영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법무부·검찰 공무원 2명도 최근 각각 한화오션과 한화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 검찰 수사관은 검찰청 전체 인력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수사부 소속 수사관은 마약·강력·특수·공안·금융·조세·공정거래 등 각종 사건·사고를 수사한다. 공직자 등의 비위나 정보를 수집하는 등 IO 역할을 하는 수사관도 있다. 이들은 대부분 대검 범정 소속이다. 범정이 부활하면서 소속 수사관들의 활동도 활발해진 분위기다. 이들이 수집한 중대한 범죄 정보는 검찰총장에게 보고된다. 기업들이 영입하는 수사관들도 주로 IO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기업이 검사 출신 인재 영입에 힘쓰는 건 여전하지만 수사관도 덩달아 몸값이 뛰는 건 눈여겨볼 일”이라며 “수사관은 검사 출신 변호사보다 연봉이 절반도 되지 않는 데다 현장에서 활동한 터라 정보도 많아 영입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뒷북’ 교육부…“수능 출제 중에도 학원 모의고사 점검”

    ‘뒷북’ 교육부…“수능 출제 중에도 학원 모의고사 점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일부 문항이 대형학원 ‘일타강사’ 교재의 지문과 동일해 유착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교육부가 앞으로 수능 출제 기간에도 학원가 모의고사를 입수해 출제 중인 수능 문항과의 유사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학원가에서 비공식적으로 유통하는 모의고사를 어떻게 일일이 확보해 검증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담기지 않았다. 당시 교육당국이 ‘문제없다’고 결론 내린 이후 1년여 만에 나온 대책인 데다 명확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아 ‘뒷북 졸속 대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EBS와 함께 ‘사교육 카르텔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수능 출제에 들어가기 전까지 확보한 시중 판매 문제집만 확인했지만, 이제부터는 출제위원이 수능 출제본부에 입소한 뒤에도 사교육 업체의 모의고사를 입수해 수능 문항과의 유사성을 따져 본다는 게 핵심이다. 수능 문항과 사교육 업체 모의고사가 유사하다는 문제가 제기될 경우에 대비해 이의 신청 검토 절차와 조치 방안도 마련한다. 2023학년도 수능에서는 영어 23번에 대해 수험생들이 ‘판박이 지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평가원은 문제·정답 오류 자체가 아니라며 심사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입시학원 모의고사는 수강생들에게만 판매되는 만큼 출제 과정에서 걸러 내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또 교육당국이 해당 수능 문항에 대해 뒤늦게 대책을 발표하면서 당시 수험생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한 피해 구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이 일타강사 교재 지문과 같은 것에 대해 비리 여부를 수사해 달라며 해당 강사와 교사 4명을 지난해 7월 뒤늦게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여기에 이 지문이 비슷한 시기 제작된 EBS 수능 교재 감수본에 실렸다가 최종본에서 제외됐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감사원은 교육부와 평가원이 의혹을 인지하고도 뒤늦게 대처한 배경과 해당 지문이 수능, 사설 모의고사 문제집, EBS 수능 교재 감수본 등 총 3곳에 출제된 경위를 감사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EBS 교재 집필진 가운데 해당 일타강사와 문항거래를 한 교사가 있는지는 밝힐 수 없다”며 “우연인지 유착인지는 수사와 감사로 밝혀질 부분”이라고 했다.
  • 정보 빠삭하지, 가성비 좋지…몸값 뛰는 ‘檢 베테랑 수사관’

    정보 빠삭하지, 가성비 좋지…몸값 뛰는 ‘檢 베테랑 수사관’

    대검 ‘범정’ 출신 정보관들 인기DL이앤씨·삼양 등 기업서 영입연봉 최소 1억대에 법카는 별도“현장 정보 많아서 선호도 높아” 기업들이 최근 휴민트(Humint·인적 정보)를 다루는 검찰 수사관 출신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공직사회 전면에 검사 출신이 배치되면서 수사관도 선호 대상이 된 것인데, 자연스레 이들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특히 ‘실력 있는’ 정보관(IO) 출신 수사관을 앞다퉈 영입하려고 경쟁까지 벌인다는 후문이다. 이들이 검사 출신보다 영입이 수월하고 ‘가성비’도 좋기 때문이다. 1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DL이앤씨는 일선 검찰청과 대통령실 근무 경력이 있던 5급 수사관 A씨를 영입했다. DL이앤씨는 이전에도 수사관을 영입한 적이 있다. A씨는 수사관 사이에서도 ‘에이스’로 정평이 난 인물이라고 한다. 이에 DL이앤씨가 정부나 국회를 상대하는 대관(對官) 업무에 힘을 쏟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재경지검의 한 수사관은 “기업마다 다르지만 이직한 수사관은 최소 1억원~1억 5000만원 수준의 연봉과 함께 법인카드도 별도로 받는 것으로 안다”라며 “제안이 들어오면 공무원 시절 연봉보다 2배가량 많으니 안 갈 이유가 없다”라고 전했다. 검찰 수사관의 기업행은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이자 엔진용 부품을 제조하는 (주)세원의 경우 6급 수사관 B씨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그룹도 국무조정실로 파견됐던 D씨, 셀트리온은 검찰을 나온 뒤 로펌 김앤장에 몸담았던 E씨를 새로 영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법무부·검찰 공무원 2명도 최근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를 통과해 각각 한화오션과 한화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 검찰 수사관은 검찰청 전체 인력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수사부 소속 수사관은 마약·강력·특수·공안·금융·조세·공정거래 등 각종 사건·사고를 수사한다. 공직자 등 비위(非違)나 정보를 모으는 등 IO 역할을 하는 수사관도 있다. 이들은 대부분 대검 범정 소속이다. 범정기획관실이 부활하면서 소속 수사관들의 활동도 더욱 활발해진 분위기다. 이들이 수집한 중대한 범죄 정보는 검찰총장에게 보고된다. 기업들이 영입하는 수사관들도 주로 IO 출신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기업이 검사 출신 인재 영입에 힘쓰는 건 여전하지만 수사관도 덩달아 몸값이 뛰는 건 눈여겨볼 만하다”며 “수사관은 검사 출신 변호사보다 연봉이 절반도 되지 않는 데다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터라 정보도 많아 영입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용산구, 2024년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및 산정

    용산구, 2024년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및 산정

    서울 용산구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기 위해 4만여 필지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원/㎡)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구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개별공시지가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공간영상 등 각종 자료 조사와 현장 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토지특성 항목인 ▲토지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된 토지특성은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가격비준표에 따라 가격배율을 산출해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된다. 조사 대상은 ▲국세·지방세 부과대상 토지 ▲부담금 부과대상 토지 ▲관계 법령에 의하여 개별공시지가를 적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토지 ▲구청장이 관계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한 토지로 4만여 필지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4월 30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은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이며, 이의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구 홈페이지,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구민 재산권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정하고 정확하게 조사 및 산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살펴 지역별, 연도별 가격 균형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시장군수협, 지난해 도·정부에 94건 건의…39건 ‘긍정 답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한 해 94건의 현안을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해 39건(41%)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협의회는 민선 8기 출범 후 4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경기도에 39건, 중앙정부에 55건을 건의했다. 경기도에 건의한 안건 중에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자연보전권역 조정’(구리시) ▲‘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분양 가격 결정 기준 세분화’(성남시) 등 15건(38%)이 수용 또는 중장기 검토 등 긍정적 회신을 받았다. 중앙정부에 건의한 안건 중에서는 ▲‘옥외광고물법 개정’(용인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국토부 지침 개정’(의정부시) 등 24건(43%)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중 성남시가 건의한 안건은 산업단지 개발사업 때 시행자가 공영주차장 용지를 지자체에 분양하는 공급가격을 ‘감정평가액’이 아닌 ‘조성원가’ 기준으로 산정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해달라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지자체의 용지 매입비 가중에 관한 문제에 공감하고, 이를 국토교통부에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옥외광고물법 개정은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한 설치를 제한하자는 내용으로, 국회는 지난달 28일 본회의에서 ‘정당 현수막 개수를 읍·면·동별 행정 면적에 따라 2개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의결했다. 신상진 회장은 “올해에도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에 산적한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부처 간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시민·군민들의 민생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기초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1996년 6월 결성됐다.
  • 이금희, ‘TV는 사랑을 싣고’ 각본 논란 인정…공개 사과?

    이금희, ‘TV는 사랑을 싣고’ 각본 논란 인정…공개 사과?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TV는 사랑을 싣고’ MC 시절 ‘대국민 사기극’에 대해 “각본이 있었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공개 사과한다. 10일 MBC ‘라디오스타’는 이금희, 영케이, 조나단, 마선호가 출연하는 ‘소통 사이에 피어난 장미’ 특집으로 꾸며진다. 소통으로 대동단결 된 게스트들의 눈부신 입담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난 2021년 ‘라스’에 출연해 첫 토크 예능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분출한 이금희가 2년여 만에 재재출연해 이목을 끈다. 그는 ‘라스’ 첫 출연 당시 화제가 된 속사포 랩을 비롯해 1인 N역 연기, 최근 다시 유행 중인 서울 사투리까지 개인기를 대(大)방출할 예정이다. 이금희는 최근 녹화에서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해’라며 2023년을 돌아봤다. 그는 2023년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은 KBS에서 시청자 투표로 선정된 ‘KBS를 빛낸 50인’에 오른 점을 기쁜 일로 꼽았다. 반면 슬픈 일로는 “BTS(방탄소년단) 전원이 입대를 했다”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알고보니 이금희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BTS의 팬 ‘아미(ARMY)’였다. 이에 김구라는 뷔의 아버지가 같은 동네에 산다면서 “뷔 아버지한테 우리 막내가 용돈을 받았다”라고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국진도 “뷔 아버지가 골프도 잘 친다”라며 뷔 아버지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그러자 팬인 이금희는 “여기 오니 모르는 소식이 없네요”라며 소녀 팬처럼 귀를 쫑긋 세워 웃음을 선사했다. ‘라디오 지박령’으로 정평이 난 그는 “라디오를 진행할 때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일을 돈을 받고 해도 되나 할 때도 있다”라며 남다른 소통 사랑을 드러냈다. 특히 시청자들의 연애 고민 등을 다루는 코너에서 목소리를 변조하며 연기한다는 이금희가 직접 시범을 보이자, 모두가 숨을 죽이고 경청했다. 이금희는 애니메이션 속 영상 중 유명한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멘트를 귀에 꽂히게 따라 하는 개인기도 선보였다. 이금희는 라디오 DJ로 만난 게스트 중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배우 염정아를 꼽으며 화제의 ‘염정아 식혜’를 선물 받았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에는) 염정아 식혜를 받아본 분과 받아보지 못한 분으로 나뉜다”라는 이금희의 자랑에 김구라는 “염정아 식혜에 특별한 게 있나!?”라며 진심으로 궁금해했다. 이금희가 밝힌 염정아 식혜가 일반 식혜와 다른 점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소통령’인 이금희가 알고 보니 강연계를 주름잡는 스타 강사로 활약 중인 근황도 공개됐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중에도 한 달에 10~15개에 달하는 소통 강연을 다닌다고. 한다. 이금희는 강연을 통해 MZ세대를 이해하게 됐는데, 특히 악뮤(AKMU)의 ‘후라이의 꿈’ 가사에 담긴 MZ세대의 마음을 해석하자, 모두가 공감했다. 또 ‘면접계 일타강사’인 이금희의 면접 노하우에 김구라는 “‘라스’ 게스트들과 맞아떨어진다”라고 크게 공감해 궁금증을 더했다. 이금희는 ‘TV는 사랑을 싣고’ MC 시절 배우 전혜진이 첫사랑 오빠를 찾았는데, 이 영상이 최근 화제가 되면서 ‘각본 논란’에 휩싸인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실 각본이 있었다”라고 시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예쁜 척을 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이라고 진심을 다해 거듭 사과했는데, 어떤 사연이 있는지 본방송을 궁금케 한다. 이금희의 BTS 사랑과 이제 밝히는 대국민 사기극 전말 등은 ‘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설] 학원 문제가 버젓이 수능에, 교육부 뭐 했나

    [사설] 학원 문제가 버젓이 수능에, 교육부 뭐 했나

    2년 전인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의 영어 지문이 유명 입시업체의 ‘일타 강사’가 낸 모의고사 지문과 거의 판박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는데도 교육부가 한참을 뭉개다 뒤늦게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수능과 관련한 교육부의 수사 의뢰가 흔치 않은 일이긴 하지만 의혹이 컸던 사안을 8개월씩이나 끌어안고 있었던 이유가 궁금하다. 문제의 지문은 영어 23번 지문으로 메가스터디 강사의 사설 모의고사 지문에서 문장 기호 차이와 마지막 한 문장을 제외한 것 외에는 같았다. 지문의 원출처는 베스트셀러 ‘넛지’의 저자인 하버드대 교수가 쓴 ‘투 머치 인포메이션’이었다. 강사는 지문 내 어휘의 뜻을, 수능은 지문의 주제를 물어 문제 유형은 달랐다. 하지만 지문이 같아 해당 모의고사 문제를 접해 본 학생은 수능에서 쉽게 정답을 맞힐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당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이의 신청이 쏟아졌다. 하지만 평가원은 문제나 정답 오류에 대한 사항이 아니라며 무시했다. 그러다 지난해 대통령의 사교육 카르텔 척결 방침 이후 만든 교육부 내 ‘사교육카르텔신고센터’에 이 문제가 다시 접수되면서 수사 의뢰로 이어졌다. 교육부와 평가원의 무사안일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문제 유형이 다르다고 항변할 게 아니라 다른 지문을 활용했어야 했다. 평가원 논리대로라면 앞으로도 수능 출제에 사설 학원의 지문이 활용될 수 있다는 것으로 이는 사교육을 이용할 수 없는 수험생의 등에 칼을 꽂는 일이나 다름없다. ‘조국 사태’를 계기로 입시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상당하다. 교육부는 ‘교육부 폐지론’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감사원과 경찰은 수능을 둘러싼 현직 교사와 사교육 업체 간 유착 의혹을 철저히 밝혀내기 바란다.
  • [단독] 수능 이어 모평도… 경찰 ‘학원 문제집과 유사성’ 수사

    [단독] 수능 이어 모평도… 경찰 ‘학원 문제집과 유사성’ 수사

    ‘사교육 카르텔’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에서 학원가 문제집과 유사한 문항이 출제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2023학년도 수능 영어 문항이 입시학원 강사 교재 지문과 비슷하게 출제돼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이와 별개로 경찰이 수능 모의평가에서도 기존 학원 문제집에 있는 유사 문항을 찾은 것이다. 8일 경찰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최근 교사들이 학원에 판매한 문항 중 일부에 대해 ‘수능 모의평가와 유사성이 있다’는 자문 결과를 전달받았다. 교육부는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고 문항 유사성을 검토할 전문가 명단을 경찰에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유사 문항들이 사전에 유출됐는지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학원가에서 찍어 내는 문제집에 있는 문항이 수능이나 수능 모의평가에 유사하게 출제된다는 지적은 여러 차례 제기됐다. 경찰도 학원들이 수능 기출문제 등을 바탕으로 출제 경향을 분석해 문제를 쏟아 내는 점 등을 고려해 대가성 여부, 문제를 학원에 건넨 교사들의 출제위원 경력까지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앞서 교육부는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이 대형학원 일타 강사 교재에 실린 지문과 일치한 것과 관련해 해당 강사와 현직 교사 4명을 지난해 7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 강사는 현직 교사들에게 금전을 지급하고 구매한 문항으로 교재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는다. 수능 직후 닷새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접수한 이의 신청 총 660여건 가운데 100여건이 이 문항과 관련된 것이었다. 교육부는 당시 문제·정답 오류에 대한 이의 신청이 아니라며 심사하지 않았고, 현재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감사가 끝나는 대로 해당 문항 출제 과정에서 문제 유출이나 대가 지급 등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학원가에서 이런 ‘적중 문제’가 나오면 수험생들이 값비싼 수강료를 감수하고 학원에 다니는 주요 요인이 된다. 교사가 학원에 팔아넘긴 문제가 학원 강사의 몸값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에 경찰의 사교육 카르텔 관련 수사를 통해 수능이나 수능 모의평가 문항을 만든 출제진, 학원 강사, 교사의 유착 정황이 제대로 드러날지 주목된다. 2016년 수능 모의평가 전날 유명 국어 강사가 수강생들에게 알려 준 대로 문제가 나오면서 문제 유출이 적발되긴 했지만, 지금까지 교사가 학원가에 넘긴 문제가 수능이나 수능 모의평가에 출제돼 사전 유출로 결론 난 사례는 없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른 수능 문항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문제의 유사성 외에 다른 사실관계도 고려해야 한다. 현 단계에서 (추가로) 수사 의뢰를 계획 중인 것은 없다”고 밝혔다.
  • [단독]수능 이어 모의고사도 학원 문제와 ‘일부 유사’

    [단독]수능 이어 모의고사도 학원 문제와 ‘일부 유사’

    ‘사교육 카르텔’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에서 학원가 문제집과 유사한 문항이 출제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2023학년도 수능 영어 문항이 입시학원 강사 교재 지문과 비슷하게 출제돼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이와 별개로 경찰이 수능 모의평가에서도 기존 학원 문제집에 있는 유사 문항을 찾은 것이다. 8일 경찰과 교육부 등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최근 교사들이 학원에 판매한 문항 중 일부에서 ‘수능 모의평가와 유사성이 있다’는 자문 결과를 전달받았다. 교육부는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고, 문항 유사성을 검토할 전문가 명단을 경찰에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유사 문항들이 사전에 유출됐는지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학원가에서 찍어내는 문제집에 있는 문항이 수능이나 수능 모의평가에 유사하게 출제된다는 지적은 여러 차례 제기됐다. 경찰도 학원들이 수능 기출문제 등을 바탕으로 출제경향을 분석해 문제를 쏟아내는 점 등을 감안해 대가성 여부, 문제를 학원에 건넨 교사들의 출제위원 경력까지 종합적으로 들여다 볼 방침이다. 앞서 교육부는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이 대형학원 일타 강사 교재에 실린 지문과 일치한 것과 관련해 해당 강사와 현직 교사 4명을 지난해 7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 강사는 현직 교사들에게 금전을 지급하고 구매한 문항으로 교재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는다. 수능 직후 닷새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접수한 이의 신청 총 660여건 가운데 100여건이 이 문항과 관련된 것이었다. 교육부는 당시 문제·정답 오류에 대한 이의 신청이 아니라며 심사하지 않았고, 현재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감사가 끝나는 대로 해당 문항 출제 과정에서 문제 유출이나 대가 지급 등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학원가에서 이런 ‘적중 문제’가 나오면 수험생들이 값비싼 수강료를 감수하고 학원에 다니는 주요 요인이 된다. 교사가 학원에 팔아넘긴 문제가 학원 강사의 몸값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이에 경찰의 사교육 카르텔 관련 수사를 통해 수능이나 수능 모의평가 문항을 만든 출제진, 학원 강사, 교사의 유착 정황이 제대로 드러날지 주목된다. 지난 2016년 수능 모의평가 전날 유명 국어 강사가 수강생들에게 알려준 대로 문제가 나오면서 문제 유출이 적발되긴 했지만, 지금까지 교사가 학원가에 넘긴 문제가 수능이나 수능 모의평가 문항이 출제돼 사전 유출로 결론 난 사례는 없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른 수능 문항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문제의 유사성 외에 다른 사실관계도 고려해야 한다. 현 단계에서 (추가로) 수사 의뢰를 계획 중인 것은 없다”고 밝혔다.
  • 윤병태 나주시장 신년인사 “나주 희망찬 미래 활짝 열겠다”

    윤병태 나주시장 신년인사 “나주 희망찬 미래 활짝 열겠다”

    나주시는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주요 기관·사회단체장들과 함께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윤병태 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 의장과 송하중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시장·국회의원·시의회의장 인사말, 2024년 시정 비전 영상 시청, 신년 케이크 커팅식, 노인회장 건배제의, 새해 덕담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 행복과 나주발전에 역할을 다해주신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주가 가진 특성과 강점을 살려 삶의 질이 최고인 미래 희망이 있는 도시, 광주·전남 공동 번영의 거점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로 전남도내 시 지자체 중 출산증가율 1위 달성, 전남도 농정평가 및 수출평가 최우수상, 대한민국 경제대상 종합대상, 치매관리 정부합동평가 1위, 고향사랑기부제 10억원 목표 초과 달성, 종합청렴도 2단계 상승 ‘3등급’ 등을 소개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한 사람의 백 걸음보다 백 사람의 한걸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신년 인사회를 통해 느꼈다”며 “8만7000선까지 떨어졌던 나주의 인구가 역전과 기적의 역사를 쓰고 있듯이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 승리와 희망의 나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새해 새얼굴] 나주시 안상현 부시장 “나주발전에 온힘 쏟겠다”

    [새해 새얼굴] 나주시 안상현 부시장 “나주발전에 온힘 쏟겠다”

    안상현 신임 부시장이 최근 2024년 시무식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첫 업무 일정을 소화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제21대 부시장으로 취임한 안상현 부시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1999년 지방고시(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전남도 기획·정책연구 담당, 정책기획관, 보건복지국장, 경제에너지국장, 환경산림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전남도 재직 시엔 무엇보다 업무 전반에 통계 분석 등을 적극 활용해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국장으로 정평이 났었다. 전남도 정무부지사로 재직했던 윤병태 나주시장과는 2년간 경제에너지국장으로 일하며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있다. 안상현 나주 부시장은 “나주는 유구한 역사 문화와 미래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대한민국의 주인공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보석 같은 자원을 잘 활용해 나주발전의 잠재력을 키우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지방세심의위 “작년 구제 민원 역대최다”…전년 대비 41% 늘어

    경기도지방세심의위 “작년 구제 민원 역대최다”…전년 대비 41% 늘어

    지난해 경기도에서 지방세 부과와 관련, 구제를 해달라고 민원을 제기한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는 지난해 과세전적부심사(493건), 이의신청(233건) 등 모두 726건의 지방세 민원을 심의해 42건을 구제했다고 7일 밝혔다. 심의 건수는 도지방세심의위원회가 1978년 구제민원 심의를 시작한 이후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지난해(516건)에 비해 210건(41%) 늘어났다. 이는 납세고지세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시군에서 의무적으로 과세 예고를 해 사전 심사청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변경한 데 따른 것이라고 도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설명했다. 또 종합부동산세 회피 목적 거래에 대한 취득세 부과와 관련한 민원 증가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도지방세심의위원회는 세무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방세 권리구제 기관으로, 매월 2차례 열린다. 지방세 과세 예고 또는 부과에 대해 위법·부당하다고 판단되는 납세자는 과세예고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 과세전적부심사청구를 할 수 있고, 부과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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