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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법무부 (보호국) ◇4급 승진 △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팀장 윤웅장△광주〃 〃 한양석△서울소년원 서무과장 이경호△대구〃 분류보호〃 임채황△광주〃 서무〃 장인기△광주〃 분류보호〃 김현균△전주〃 분류보호〃 오창규△대덕〃 서무〃 황계연△치료감호소 감호〃 한봉철◇4급 전보△법무부 보호국 범죄예방정책과 이형섭△서울남부보호관찰소장 이우권△춘천〃 이형재△청주〃 김인상△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장 신완섭△수원〃 안산〃 최성학△광주〃 순천〃 윤애현△부산소년원장 이동환△광주〃 김한태△대덕〃 신양수△춘천〃 김정규△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박영주△제주소년원장 고봉용(교정공무원) ◇서기관 전보△법무부 분류처우과장 김영권△법무연수원 교정연수〃 김재곤△전주교도소장 류종하△순천〃 정종신△군산〃 김영식△공주〃 강영길△충주구치소장 유승만△홍성교도소장 임광기△장흥〃 박현조△영등포구치소 총무과장 이봉연△법무부 교정기획과 최강주■ 국가보훈처 ◇부이사관 교육파견 △국외직무훈련(미국 보훈부) 李成春◇서기관 전보△수원보훈지청장 金虎烈△안동〃 朴魯振△국립영천호국원장 李喆洙■ 중소기업중앙회 ◇이사대우△편집국장 조유현 ◇1급△소기업유통서비스팀장 유옥현△조사통계팀장 최윤규△총무회계팀장 최재한 ◇2급△비서실장 김경만△예산운영팀장 박동하△제주지역본부장 이재원△산업인력팀장 정일훈■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승진△상무 김영오△이사 박찬용 ◇전보△홍보팀장 김휘△정책연구팀장 강수길■ 한국토지공사 ◇상임이사급 승진△국토도시연구원장 유인출△특별사업본부장 박종천 ◇부서장 승진△도시사업처장 하진수△지역균형개발처장 황의창△해외사업처장 한헌△강원지역본부장 김홍수△제주지역본부장 명용주△판교사업본부장 윤동렬△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2본부장 구관서 ◇팀장급 승진△예산팀장 김양수△전략기획팀장 현도관△택지사업처 판매팀장 이익수△〃 보상심사팀장 조성현△도시사업처 개발2팀장 조현태△환경교통처 환경평가팀장 모기만△산업단지처 용지팀장 홍춘기△〃 개발팀장 임승택△국유재산처 국유재산2팀장 김회철△경제자유구역사업처 부산진해사업단장 하병순△〃 용지팀장 서국열△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개발처 개발팀장 김형문△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2본부 용지1팀장 조승용△고객처 고객만족센터장 이재식△인재육성팀장 조병일△인사처(교육파견) 전택배 유호진△재무회계팀장 김원주△공사계약팀장 이영진△본사이전추진단 신사옥기획팀장 유신현△양산사업단장 이효관△오송사업단장 최석재△전북지역사업단장 곽명수△대구경북지역본부 지역발전협력단장 김복식△영종사업단장 엄철용△동탄사업단장 장영수■ 한국수자원공사 ◇지역본부장△수도권 安昌鎭△강원 鄭鎭達△경북 李龍憲△전남 宋基根 ◇처·실·단장△비서실장 趙載弘△정보관리〃 沈明根△물관리센터장 成永斗△해외사업처장 尹在興△재무관리〃 崔元植△수자원개발〃 金鍾海△수도관리〃 梁海鎭△수도기술〃 金永道△단지기획〃 徐允錫△단지사업〃 魏玉良△수자원연구원 상하수도연구소장 鄭南貞△강원지역본부 관리처장 全燦求△충청〃 張瑢植△팔당권관리단장 元喜英△태백권〃 黃在赫△횡성권〃 李泰鎬△천안아산수도〃 韓濟郁△보령권〃 金正浩△대청댐〃 文泰完△동화수도〃 閔俊植△부안댐수도〃 任一淳△섬진강댐〃 崔炳晩△전남서남권〃 李官孝△여수권〃 黃必善△주암댐〃 金峯洙△운문수도〃 李弼宰△포항권〃 李鎭五△안동권〃 崔炳贊△합천댐〃 車大鉉△울산권〃 邊斗均△영남내륙권수도〃 金興年△평림댐수도〃 宋又復△전북지역본부 운영처장 朴弘圭△경남〃 趙南彬△전남지역본부 관리처장 梁基鉉△경북〃 李成雨△굴포천건설단장 鄭鎭雄△성덕댐〃 金正洙△송산신도시〃 金萬基△수도권수도〃 安孝源△시화첨단도시〃 金鎭洙△임진강〃 李孝鎭△거제수도서비스센터장 全秉九■ 농협중앙회 △상무 김일군 박치봉 박원식 이정대 구기인△상무대우 김광옥 최상국◇지역본부장△충남 전영완△제주 신백훈△부산 홍성웅△대구 정태호△대전 오윤환■ 경남기업 ◇상무보 승진 △이윤상 강희승 김성식 ■ 현대건설 ◇전무△토목사업본부 薛平國 孫文榮△건축사업본부 金仁洙 林洪圭△플랜트사업본부 金宗澔 金源福△해외사업본부 李相奇 ◇상무△토목사업본부 金炯 權五赫 朴贊壽 金鍾憲△건축사업본부 金亨一 吳鎭元 諸葛星△플랜트사업본부 李英鍾 林瀅鎭 이원우△전기사업본부 李和鍾△주택영업본부 李定根 馬起赫△해외사업본부 李炳準 權五植△호남지사 朴長洙△고객만족실 朱炳基 ◇상무보△토목사업본부 金靖衛 金汶顯 金濟邦 申榮澔 兪炳一 全晧權△건축사업본부 南在祐 李泰濬△플랜트사업본부 金榮基 李璟雨△전기사업본부 金承浩 李永極 林京栽△해외사업본부 李惠主△인천지사 趙東桓△회계부 김민호△국내공사관리부 朴炳寬△재정부 金信煥△법제부 朴玄基△기획실 朴相文 ◇상무보대우 △토목사업본부 金起兌 金寬彦 김성지 吳成根 金伸坤 李潤範 趙成日 李鍾斌 崔雄△건축사업본부 金在慶 임병대 金致淵 張健植 朴栽秀 張東權 李炅郁△플랜트사업본부 廉宥信 金永珪 車載龍 兪琬載 許明烈 崔鍾聲△전기사업본부 金容旭 權相潤 韓致雲 李鍾憲△주택영업본부 金榮魯 金鍾澤△해외사업본부 金澤源 任鎭模△국내공사관리부 黃龍順△안전환경관리실 趙來善△기술연구소 朴煐浩△설계실 朴鍾和 沈東炫△사업개발실 張宰勳 曺明鉉△외주구매실 朴慶圭△서산개발사업단 朴贊鎬 李東遠 △현대도시개발 사장 金鍾學△〃전무 李相奇△인천국제공항철도 부사장 車成春△현종설계 상무 吳鎭元■ 현대증권 ◇본사본부장△운용업진출추진본부장 鄭泰旭△IB〃 孔賢茂△IB부〃 任仁赫△마케팅〃 金榮福△연금신탁〃 張勝哲△경영관리〃 姜善求△자산관리영업〃 崔輟圭△지원〃 吳斌永△리스크관리〃 金元培△파생상품〃 朴汶根△기획〃 朴載萬△IT〃 朴善武△법인영업〃 崔寅燮△PI부〃 金澤東◇지역본부장△강남지역본부장 金秉濚△강서지역〃 金學經△중부지역〃 李載虎△강북지역〃 李起東△동부지역〃 金鎭英△강동지역〃 韓錫△남부지역〃 張允炫◇본사부서장△국제금융부장 金應植△감사실장 金舜謙△업무개발부장 李大熙△고객만족센터장 尹炳基△Principal Investment부장 趙璟勳△정보시스템〃 李相世 △부동산금융〃 金燦百△자산관리영업기획〃 朴聖浚△법인영업2〃 曺盛鉉△금융상품법인〃 金鍾旭△법무실장 金奎植△법인영업1부장 南奇君△Structured Finance〃 朴柱鐵△주식〃 梁光玄△파생상품운용〃 朴天秀△뉴욕현지법인장 徐東潤◇지점장△잠실지점장 鄭振郁△도곡〃 沈玧燮△동교동〃 金炳鎬△영동〃 朴承權△개포〃 曺在炯△상인〃 郭鎭國△동대문〃 金在洙△대구동〃 徐相澤△방배〃 田炳元△상계〃 朴柱寬△포항〃 金性旭△대천〃 李鐘佑■ 웅진그룹 ◇승진(웅진씽크빅)△대표이사 전무 최봉수△상무 윤석범 김경환△상무보 이남진 (웅진코웨이)△상무 유제강△상무보 김경기 조정현 (웅진식품)△상무 가중현 (극동건설)△상무보 유병택 김규남 이민호 김상렬 (웅진쿠첸)△상무보 백용훈 (렉스필드 컨트리클럽)△상무 이중식 (웅진홀딩스)△상무 김동현■ 한미파슨즈 ◇승진△부사장 이순광△전무 오현석 임현용△상무 김용진 김창경 원경수 한동수△상무보 김기인 김세연 노송근 양대룡 임용묵■ 파라다이스그룹 ◇승진 (파라다이스 글로벌)△전무 정주갑△이사대우 김진모 (파라다이스 케냐)△전무 노영관 (파라다이스 본사)△상무 최승무△이사대우 최성욱 (파라다이스 인천)△이사 김대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이사대우 최용하 신용두■ 보광훼미리마트 △대표이사 백정기△강북부문장 정기철△중부〃 김동우△호남〃 김진권△부산〃 송재국△강서〃 김동근△인천〃 김기헌△경동〃 장인용△강동〃 서유승△경북〃 이병주△인사총무팀장 박대하△강남영업1〃 김훈△FC교육〃 최복근△개발기획〃 견병문△강서영업1〃 김민형△강동개발〃 신진철△FF신규사업추진TF〃 김영석■ 성균관대 △총무처 혁신TF팀장 金守俊△산학협력단 산학기획〃 李承宰△〃 연구지원〃 李在元
  • [부고]

    ●김희문(에코제니스 대표)씨 모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06●이영직(예비역 육군 준장·전 로템 부사장)씨 별세 경식(기아자동차 수출기획팀 대리)씨 부친상 이승원(나우아이비캐피탈 대표)오석훈(새마을금고연합회 파트장)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95●윤만철(전 한국전력공사 부처장)성철(전 대생개발 총무이사)혜자(일본 선교사)씨 부친상 이양배(행복한교회 목사)류영기(일본 선교사)씨 빙부상 김복희(반석영광교회 원로목사)씨 시부상 윤상은(반석영광교회 목사)상현(한국경제TV)씨 조부상 이종립(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외조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31●함용민(자영업)씨 모친상 현필주(자영업)정태호(연예정보신문 대표)조경호(회사원)씨 빙모상 21일 경희의료원, 발인 23일 오후 1시 (02)958-9546●박대열(전 고려증권 영업부장)흥렬(한텍 전무)성열(덕원건설 상무)수열(울산방송 광고사업국장)중열(동남유화 차장)씨 부친상 21일 울산 우리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2)269-0119●이연순(영남대 섬유패션학부 교수)씨 상부 한세현(수의사)윤경(영남대 강사)민경(위덕대 교수)씨 부친상 배장호(영남대의료원 의사)씨 빙부상 21일 영남대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6시(053)620-4241●지민석(그린그래스호텔 전무)씨 별세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32●백승도(승민비젼 대표)승혁(사업)승영(전 아시아나 싱가포르지점장)승모(관세청 고객지원센터 팀장)씨 모친상 윤정세(엠피알비젼 대표)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2●김영진(전 프로야구 LG 트윈스 매니저)씨 상배 21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24일 오전 (042)611-3979●이두진(씨앤피아쿠아 대리)희승(보건복지부 콜센터)연승(성남시 공무원)씨 부친상 정승원(넥스트리인터넷 대표)류춘록(타임페이스 이사)씨 빙부상 21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30분 (02)2001-1096
  • 누가 돕나-허성관 전장관 등 30여명 합류

    이해찬 전 총리의 캠프에는 현직 국회의원과 전 장관·정부 고위직 관계자 등 30여명이 일하고 있다. 다른 후보 캠프에 비해 유난히 옛날부터 맺어온 인맥이 많은 편이다. 캠프 관계자는 “한번 믿은 사람은 평생 간다는 것이 이 전 총리의 생각”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총리 시절, 해묵은 현안을 공론화시켜낼 당시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인맥들을 대거 등용했다. 유기홍·홍미영·선병렬 의원이 조직을 맡고 있다. 양승조 의원은 얼마 전부터 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다. 서갑원 의원은 정무 담당이다. 이 전 총리가 손꼽히는 정책기획통이라 캠프에 들어가도 할 일이 없지 않냐는 질문을 던졌다. 서 의원은 “후보가 전략통이지만 큰 원칙을 정하고 나면 실무팀에 재량권을 대폭 준다. 자율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총리 시절 함께 내각에서 일했던 허성관 전 행자부 장관과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장관, 이기우 전 교육부차관도 힘을 모으고 있다. 특보에는 한병도 의원과 박인환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이 내정됐다. 유종상 전 총리 기획실장과 임재오 전 정무수석은 정책자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장급 진용도 화려하다. 서울시 의원 출신의 이강진 전 총리실 공보수석은 캠프 내 비서실장을 맡았다. 남영주 전 총리실 민정수석이 조직을 책임지고 있다. 정태호 전 청와대 정무팀장은 기획담당이다. 김현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공보를 담당하며 대언론 관계를 총괄하고 있다. 김 공보팀장은 “이 전 총리가 방폐장 문제와 천성산 터널, 공공기관 이전 등 수많은 갈등 과제를 해결했는데 그런 리더십이 잘 드러나지 않고 있다.”며 주력 과제를 설명했다. 임현주 서울시 관악구 구의원이 총무 담당, 환경자원재생공사 고용진 이사가 의전담당이다. 한태선 열린우리당 정책실장이 정책을, 한상익 보좌관은 메시지를 책임지고 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정태호 靑정무비서관 이해찬캠프 합류할듯

    청와대는 15일 정태호 정무비서관이 일신상의 사유로 표명한 사의를 수리하기로 했다. 후임에 소문상(43) 정무기획비서관을 전보하고, 소 비서관 후임에 윤건영(38) 정무기획비서관실 행정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정태호 비서관은 다음주 초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이해찬 전 총리의 캠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쳐 참여정부 출범 초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한 정 비서관은 지난 91년부터 8년간 이해찬 전 총리의 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후임인 소 비서관은 충북 제천 출신으로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과 기획조정비서관을 역임했다. 부산 출신인 윤건영 정무기획비서관 내정자는 정무2비서관실과 기획조정비서관실 행정관을 거쳤다.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신임 공기업 CEO 3인 기상도

    신임 공기업 CEO 3인 기상도

    최근 부임하거나 선임된 3명의 공기업 CEO들이 다양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노동부, 노사정위원회 등을 두루 거친 김원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순항중인 반면 박세흠 대한주택공사 사장은 노동조합과 갈등을 빚고 있다. 공모과정에서 내부인사와 치열한 경쟁을 거쳤던 이원걸 한전사장은 조직개편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져 직원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대표 브랜드를 구축할 것입니다.” 김원배(54) 이사장은 ‘희망드림’을 제작, 첫선을 보였다. 산재근로자에게 희망을 주고 꿈(Dream)을 실현시켜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희망드림’을 공단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켜 고객중심의 기업문화를 다진다는 야심에 차 있다. 궁극적으로 공단의 주요 업무인 산재보상보험과 고용보험 등을 찾아가는 서비스로 민간보험회사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게 김 이사장의 최종 목표다. 또 정부가 추진중인 4대 보험 징수업무의 통합계획에 맞춰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태스크 포스(TF)를 구성, 업무 프로세스 개선작업에 돌입하는 등 취임과 동시에 조직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본부 조직은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인 형태로 슬림(slim)화하고 전국 57개 소속 기관은 고객(현장) 중심의 조직 형태로 재정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재보험의 궁극적인 목적인 의료 및 직업 재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45.5% 수준에 머물고 있는 산재환자의 직업복귀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각오를 보이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재활사업국 확대와 재활상담사 확충계획(32명 증원)도 같은 맥락이다. ●주택공사 박세흠 사장은 노동조합과 건설교통부 사이에 낀 ‘샌드위치’신세이다. 박 사장은 취임한 지 2주만인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노조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본사의 사장실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는 바람에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노조는 당시 “사장이 회사의 입장을 건교부 등에 대변하지 않는다.”며 점거농성을 벌였다. 주공은 비축용 임대주택 공급 로드맵에 따라 주택을 한국토지공사도 건설할 수 있도록 하는 임대주택법 개정안에 대해 격렬히 반대하고 있다. 노조와 건교부가 맞서는 문제의 핵심이다. 노조는 또 임대주택법 개정안 저지 로비를 하다 문책성 인사조치를 당했던 이윤재 경영지원본부장과 김성균 기획조정실장에 대해 명예회복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의 인사조치가 형식은 주공이 한 대기발령이지만, 사실상 건설교통부의 ‘외압’에 의해 인사가 단행됐다는 것이 주공 직원들의 생각이다. 이같은 노조의 주장에 대해 박 사장은 최근 노조 집행부와 만난 자리에서 “직원들이 바라는 열망을 알고 있으며,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규 주공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대기 발령자에 대해 명예 회복조치를 하며, 임대주택법 개정안에 대해 주공의 뜻을 피력하겠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노조의 뜻이 쉽게 관철될지는 미지수이다. 박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임대주택법 개정 문제는 이달 안으로 합리적인 방안을 내놓겠다.”며 “주공은 어디까지나 입법주체가 아닌 시행주체일 뿐”이라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박 사장과 노조간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는 셈이다. ●한전 사장 공모 과정에서 유례 없을 만큼 경쟁이 치열해 초긴장 상태다. 공모가 끝난 뒤의 모양새도 다소 이례적이기는 마찬가지다. 이원걸 신임사장과 첨예하게 맞붙었던 곽진업 현 감사는 내년 7월5일까지 남은 임기를 마치기로 했다. 한전은 “곽 감사의 잔류로 우려했던 ‘피의 숙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긴장감을 감추지 않았다. 조직 개편과 후속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눈치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곽 감사의 거취가 잔류로 결정됨에 따라 곽 감사 편에 섰던 일부 한전 직원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는 양상이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조직 개편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일 취임하는 이원걸 사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부임한 이후 구체적인 포부를 공식 밝히겠지만 나름대로 이런저런 조직 개편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고등학교 선배이기도 한 곽 감사와의 관계에 대해 “경쟁은 경쟁이고 조직은 조직”이라며 “조직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만큼 불필요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후속인사와 관련해서는 “인사서류는 이미 검토했지만 취임식후 개별 업무보고를 받아보고 최종 평가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전은 동서발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정태호 부사장 후임을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임원진 가운데 가장 선임은 권오형 전무(경영지원본부장)이다. 연공서열이나 업무능력으로 보아 1순위로 거론된다. 하지만 부산 동아고 출신이라는 게 불리하다. 그가 발탁되면 사장·부사장·감사가 모두 ‘고등학교 동문’이 된다. 권 전무를 배제하면 문호 전무(기획 담당)가 다소 앞서는 가운데 변강(송·변전)·박종확(영업)·장명철(대외) 전무가 엇비슷한 판세라는 게 내부의 귀띔이다. 변 전무의 임기가 올해 8월 끝난다는 점이 변수다. 박·장 전무는 곽 감사와 고려대 동문이다. 안미현 이기철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종신씨 서부발전 사장 손동희씨 동서발전 사장 정태호씨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한국전력 주요 자회사의 사장 인선이 마무리됐다. 한수원은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종신(62)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김 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한국전력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고리원자력본부장·한수원 발전본부장 등을 지냈다. 한전의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도 임시 주총을 열고 손동희(59) 전 사업본부장을 사장에 선임했다. 손 사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농공학과를 졸업했다. 역시 한전 출신으로 서부발전 건설처장 등을 거쳤다. 한국동서발전도 임시주총을 열어 신임 사장에 정태호(오른쪽·60) 전 한전 부사장을 선임했다. 허재안 전 경기도의원은 감사에 선임됐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케이디미디어 회장 신호인씨

    ㈜케이디미디어는 2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호인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정태호 이사는 대표이사로 승진됐다.
  • “동시선거땐 대선에만 관심 쏠릴수도”

    “동시선거땐 대선에만 관심 쏠릴수도”

    정부가 지난주 내놓은 개헌시안을 놓고 첫 공개 토론회가 15일 오후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시안의 세부 내용은 물론 개헌 자체가 시기적으로 적절한지 등을 주제로 다양한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장은 400여명의 청중들로 꽉 찼으나 대부분이 각 부처에서 동원된 공무원들로 일반 시민들의 참가는 저조했다. 참석자 가운데는 아예 토론회 전부터 잠을 청하는 사람도 여럿 눈에 띄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한 공무원은 “개인적 관심도 있었지만 각 부서별로 1명씩은 와달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개헌 시기 적절성 놓고 설전 토론은 개헌 시기의 적절성 여부에 대한 논의부터 시작됐다. 대한변호사협회 이헌 변호사는 “현 정부는 대다수의 반대 여론에도 밀어붙이기를 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민 합의를 바탕으로 한 국민주권주의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곽상진 경상대학교 교수는 “대통령 연임제와 대통령·국회의원 임기 일치는 설득력이 있어 보이면서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면서 “개헌에 대한 확신 없이는 개헌을 추진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김상겸 경실련 정책위원장도 사회적 논의가 진지하게 이뤄지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개헌에 대한 성찰이 부족해 개헌 논의가 정치적 싸움 등으로 비화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면서 “제도보다는 사람이 문제”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오관영 사무처장은 “현재의 정치 상황을 볼 때 개헌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개헌 발의가 무산될 경우 향후 포괄적·미래지향적 개헌 논의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열린우리당 민병두 의원은 “다음 정부에서 개헌하면 대통령 임기를 스스로 1년 단축해야 한다.”면서 개헌 추진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는 “개헌 논의를 진척시키기 위해 정당 대표자, 대선 후보 희망자들이 조속히 회동하고 국회의장 산하에 헌법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주환 광운대학교 교수는 “개헌 논의는 특정 시기의 담론이 아니라 정치권과 국민의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이 있으면 언제든지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헌시안에도 이견 대통령 4년 연임제와 대통령, 국회의원의 임기 일치를 위한 동시선거를 둘러싸고 다양한 주장이 제기됐다. 정혜영 영산대 교수는 대통령 4년 연임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대선, 총선 동시 실시 문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정 교수는 “두 선거를 동시에 실시하면 국민들의 관심이 대선으로만 쏠려 대의민주주의에 반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호 경희대학교 교수는 국회의원 임기 단축의 어려움, 정권 인수 기간 등을 감안해 선거일에 1개월의 시차를 두는 2안을 지지했다. 김병주 변호사는 “대통령 궐위시 권한대행은 민주정 정당성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면서 부통령제 도입 검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노대통령 탈당… “단임 대통령의 한계”

    노무현 대통령이 28일 열린우리당을 공식 탈당했다. 탈당을 선언한지 엿새만이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태호 정무비서관을 통해 송영길 열린우리당 사무총장에게 탈당계를 제출했다. 앞서 심경을 담은 ‘열린우리당 당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도 공개했다. 노 대통령은 이른바 ‘당원 편지’에서 “비록 당적을 정리하지만 열린우리당의 성공을 바란다.”면서 “한국 정치발전이라는 역사의 큰 길에서 언젠가 여러분과 다시 함께 어깨를 같이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당에 대한 희망과 애착을 보였다. 또 “당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너무 섭섭하여 ‘탈당’이라는 말 대신 굳이 ‘당적정리’라는 말을 써 본다.”면서 “당을 떠난다는 결론은 피할 수 없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물론 “주어진 소임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으며 임기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국정운영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2면에 계속/관련기사 5면
  • “헌법개정 시민의 손으로”

    “헌법개정 시민의 손으로”

    민주화 투쟁의 산물로 태어난 1987년 헌법을 전면 개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시민사회에서 제기됐다. 이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대통령 4년중임제를 골자로 한 ‘원 포인트 개헌’에는 철저히 반대한다. 대신 지구화, 정보화, 생태화 등 21세기 과제를 반영하는 새로운 헌법 담론을 모색해 ‘개정’이 아닌 ‘개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법·경제·사회·여성·환경학자와 사회운동가 등이 참여해 벌인 2년여간의 논의를 정리한 ‘헌법 다시보기’(창비 펴냄)에는 이같은 주장과 시민사회가 구상하는 새로운 헌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시민사회 철저히 배제된 헌법 지난 1월9일 노 대통령이 제안한 ‘원 포인트 개헌’은 야권은 물론 시민사회로부터도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87년 당시의 헌법 개정과 마찬가지로 시민사회가 철저히 배제된 채 오로지 권력 문제만을 논의점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홍윤기 동국대 철학과 교수는 “87년 헌법개정 과정에서 민주화투쟁을 이끈 시민사회는 철저히 배제되고, 권위주의 구체제의 정당들만이 주체가 됐다.”면서 “이런 태생적 한계로 87년 헌법은 이후 전개되는 폭발적인 시민사회의 역동성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동노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도 “아쉽게도 우리 헌법은 시대정신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정권교체에 따라 개정되는 굴곡의 역사를 겪어 왔다.”면서 “예전과 마찬가지로 최근의 헌법개정 논의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는 권력구도에 집중됨으로써 사회변화를 근본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헌법개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변화하는 시대상 반영 필수 한상희 건국대 법대교수는 신자유주의 경제논리가 대세가 되는 상황에서 헌법의 역할에 주목, 무한경쟁에 내몰린 개인에게 실질적인 자유와 평등을 되돌려주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의 헌법에서 규정한 절대적 재산권 보장 관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정희진 이화여대 여성학과 강사는 소수자 차별이 없는 헌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헌법의 주체가 되는 ‘국가’는 남성·비장애인·이성애자의 국가에 불과하다.”면서 “동성애자를 배척하고, 여성과 군면제자를 2등국민으로 깎아내리는 등의 모든 차별적인 조항은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평화적 생존권(이경주 인하대 법대교수 등) ▲문화적 자율성(김수갑 충북대 법대교수) ▲생명권·정보권(정태호 경희대 법대교수) ▲시민의회제도(김상준 경희대 NGO대학원교수, 오현철 한양대 연구교수) 등의 도입과 보완도 제시됐다. 이 가운데 ‘평화적 생존권’은 침략전쟁을 부인하는 수준을 넘어 전쟁을 하지 않도록 국가권력을 견제할 권리를 뜻하며, 시민의회제도는 시민사회가 공공의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논의에 참여한 학자들은 “현행 헌법이 ‘우리 국민, 우리 영토’ 등으로 너무 경직된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연성형 시민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헌법개혁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3단계 헌법개혁 학자들은 ‘공급자 중심의 헌법개정 논의’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헌법개혁 논의’로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민사회, 정당, 국회의 ‘3중 헌법제정 과정’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박명림 연세대 교수는 ‘사회화-정치화-헌법화’라는 3단계 절차를 제시했다. 우선 민주헌법 제정을 위한 시민사회 연대기구에서의 의제설정(사회화)을 거친 다음 국회에 시민대표로 구성된 민주헌법연구회를 설치, 정치권으로 논의를 넓혀(정치화), 여기서 만들어진 단일헌법안을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국민들에게 검증받아야(헌법화) 한다는 것이다. 헌법개정에 대한 시민사회의 참여와 관심이 저조한 가운데 이들이 제시하는 논리가 어떤 작용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 개헌 정국 靑·與·野 세 기류

    개헌 정국 靑·與·野 세 기류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청와대 참모진들도 개헌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여론몰이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제1야당인 한나라당은 개헌추진에 부정적인 여론을 바탕으로 ‘무대응전략’으로 일관하며 재집권 음모 대응기구 발족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청와대와 정치권 기류를 정리한다. ■ 靑 “불씨 살려라” 참모진 ‘ON AIR’ 청와대가 개헌 여론몰이에 한창이다. 개헌 불씨를 키우기 위해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 참모들이 ‘올 코트 프레싱’에 나섰다. 노 대통령이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만나는 일정과는 별개다. 전해철 민정수석은 노 대통령의 개헌 제안 다음날인 10일 참모 가운데 처음으로 개헌과 관련, 라디오에 출연했다. 김병준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과 이정호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11일 각각 정진석 추기경과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을 찾았다. 차성수 시민사회비서관은 MBC 100분 토론에 패널로 나섰다. 개헌 작업에 깊이 관여한 정태호 정무비서관은 12일 SBS라디오와 MBN 방송에 잇따라 출연, 노 대통령의 개헌 발의 시점에 대해 “다음달쯤”이라고 밝혔다. 김종민 국정홍보비서관은 CBS 시사프로그램에 나왔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與일부 “차기서” “대통령 탈당을” 4년 연임제 개헌을 적극 추진키로 한 열린우리당이 또다시 삐걱거리고 있다.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일부는 개헌 추진에 적극적인 반면, 일각에서는 개헌을 반대하거나 내각제를 주장하는 등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근태 의장 등 지도부는 12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내주 중 당내 기구로 개헌 특위를 구성하키로 결정했다. 초·재선 의원 모임인 ‘처음처럼’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은 임기단축 공약을 제시하든지 아니면 주저없이 지금 개헌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다음 임기 중에 추진한다면 차라리 내각제 개헌을 공약하는 것이 더 좋다.”고 엇박자 주장을 펼쳤다. 희망21포럼, 실사구시, 안개모, 국민의길 등 통합신당파 4개 모임은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대통령의 진정성을 충분히 전달하기 위해 당적의 정리를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대통령 탈당을 요구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한나라 “싸움판에 안말려들것” 한나라당은 12일에도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제의에 대해 무시전략으로 일관하며 재집권 음모 대응기구를 추진하는 등 ‘반여 전선’ 형성에 진력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노 대통령은 개헌을 할 적임자도 아니고 지금은 개헌 시기도 아니다.”면서 “노 대통령이 벌이고자 하는 싸움판에 결코 말려들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기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노 대통령의 개헌주장은 대통령 자신과 일부 청와대 참모진만을 위한 잔치일 뿐이다.”면서 “아무리 유명한 배우가 깜짝쇼를 멋지게 하더라도 관객이 외면하면 그 무대는 막을 내려야 하며 오지 않는 관객을 원망하거나 배우를 그만두겠다는 식의 협박은 안 된다.”고 힐난했다. 한나라당은 이를 위해 정부·여당의 정치공작 가능성에 대비한 대책기구를 이르면 다음주 중 구성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특위 형태로 발족되며, 위원장은 최고위원 가운데 한 명이 맡을 예정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노대통령-김근태 의장, 날선 대립…끊긴 소통

    노대통령-김근태 의장, 날선 대립…끊긴 소통

    노무현 대통령과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간 정계개편을 둘러싼 날선 대립 속에 최근 당·청간의 소통이 사실상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노 대통령과 김 의장의 감정대결로까지 비쳐진다. 현재 청와대는 당측과의 만남을 시도하지만 여의치 않다는 후문이다. 당·청간의 핵심 연결고리 즉, 정무 역할을 맡은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이 김 의장과 직접 접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비서실장은 최근 김 의장에게 노 대통령의 의중을 전달하기 위해 수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통화를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비서실장은 지난 4일 노 대통령의 ‘당원에게 드리는 편지’에 대해 김 의장에게 전화로 설명하려 했으나 통화조차 못했다. 결국 청와대 정무팀장인 정태호 비서관이 ‘편지’를 전달했다. 당시 김 의장 측의 반응은 ‘비서실장도 아닌 비서관이’라는 식의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고 한다. 김 의장 측은 소통 단절의 1차 요인은 노 대통령의 이른바 ‘치고 어르기’로 꼽고 있다. 면담을 요청하면 거부하고, 사전 협의도 없이 불쑥 청와대의 입장을 밝혀 ‘뒤통수’를 친 뒤 ‘천연덕스럽게’ 대화의 필요성을 제기한다는 것이다. 지난달 27일 청와대의 당 지도부 만찬을 거절한 데도 이같은 배경이 깔려 있는 듯싶다. 김 의장 측의 이 비서실장에 대한 불만도 만만찮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1일 정계개편과 관련, 당을 겨냥해 이 비서실장이 ‘개별적 정치 입지를 위해 대통령과의 구시대적 차별화 전략’이라고 비판한 사실을 들고 있다. 한마디로 “노골적으로 집권 여당 의장을 자기 정치하는 사람으로 매도하는 당사자와 무슨 대화가 가능하냐.”는 입장이다. 청와대 안에서도 당·청간의 정무기능에 대한 ‘자성론’이 나오고 있다.‘실무적인 소통’만으로는 노 대통령의 진정성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만남을 통한 대화가 절실하다는 얘기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의 계파별 면담은 정치적 억측만 낳을 가능성이 커 자제하고 있다.”면서 “가급적 당 지도부를 만나 대통령의 의중과 당의 입장을 서로 교류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사실 당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지 못해 일이 꼬인 측면이 없지 않다.”면서 “만나서 표정과 감정만 읽어도 상황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지난 8월6일 이후 당 지도부와의 그럴싸한 간담회를 갖지 못했다. 청와대의 또 다른 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오는 오는 13일 이후 당 지도부를 초청, 현안을 논의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부고]

    ●차재웅(한국미스터피자 이사)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4시 (02)3410-6908●장관봉(제일은행 팀장)동봉(의사)강봉(한국은행 금융결제국 과장)씨 부친상 12일 고양시 명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31)810-5472●최종을(KBS 외주제작팀장)씨 모친상 12일 경남 진주 경상대학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55)750-8653●박경석(오양공조기 대표)기태(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 과장)씨 모친상 조정호(오양기공 대표)정태호(전 오리온스농구단 단장)씨 빙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410-6914●김승건(사업)충건(기아자동차 차장)효건(미래에셋생명 SFC)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2)3010-2265●김준규(입장농협 과장)현규(현대증권 서산지점 대리)씨 모친상 12일 천안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9시 (041)583-6899●고명섭(한겨레신문 편집팀 기자)운장(영암경찰서 형사)영훈(이다움치과 원장)씨 부친상 최재형(아시아나항공 과장)씨 빙부상 1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2650-2742●백찬기(전 동북중고 교장)씨 별세 이성학(그랜드힐튼호텔)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11시 (02)3010-2252●박부동(전 한나라당 문광위 수석전문위원)일동(전 쌍용시멘트)만동(〃)씨 모친상 11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31)219-4111●이양로(한국파스텔작가회 고문·전 한국미술협회 고문)씨 별세 규성(에이아이퀴즈 대표)씨 부친상 최종갑(변호사)이재필(ING생명 FC)씨 빙부상 1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3일 오전 11시 (02)923-4442●양진욱(전 여자농구 국민은행 사무국장)씨 빙부상 12일 경기도 안성시 성요셉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31)671-6004●권오홍(전 공군 중앙조달관)씨 별세 기안(전 외환은행 남영동지점 차장)씨 부친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6●류정현(구미교육청 장학사)인현(롯데상사 부장)상현(경북일보 〃)씨 모친상 12일 김천제일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10-8260-0055●조창욱(동국대 교수)영율(사업)동욱(캐나다 USB대학 연구교수)씨 모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8●정대영(부안 백산고 교감)하영(부안 삼남중 교사)수영(사업)씨 모친상 이재백(부안 백산중고 이사장)김병학(광주 송원여고 교사)김남중(중앙일보 사회부문 차장)권교인(교보증권 부장)씨 빙모상 12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31)384-4634
  • 靑 정무기능 대폭 강화…정무팀 신설·특보단 검토

    청와대가 집권 후반기 당과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정무기능의 강화에 나섰다. 정무팀이라는 직제를 신설해 지난해 5월 폐지했던 정무관련 조직을 사실상 부활시켰다. 정무수석제에 버금가는 정무팀을 구축한 셈이다. 나아가 ‘정무특보단’의 구성까지 검토하고 있다. 청와대는 27일 비서실 직제를 일부 개편, 정무팀장을 겸하는 정무비서관에 정태호(43) 대변인을 발탁했다. 또 기획조정비서관을 정무기획비서관으로 바꿔 소문상(42) 기획조정비서관을 임명했다. 청와대는 “국회 및 정당 의견을 수렴하고 상호 협력강화를 위해서”라고 밝혀 ‘정치적인 접근’을 차단했다. 정무비서관은 당·국회를 오가면서 정치 현안을 조율하고, 정무기획비서관은 정무적 과제에 대한 기획·연구·검토 기능을 맡는다. 정무팀의 공식 직제화는 임기 후반기에 바빠질 정치권의 움직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정무기능을 보좌하는 실무차원의 역할이 부족해 보완하기 위한 취지”라면서 “당정 분리 원칙에 배치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정무기능 강화 차원에서 ‘정무특보단’을 구성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 정무특보단에는 신계륜 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참여가 비중있게 거론되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이상희 방송위원장 ‘이상한 사의’

    청와대가 뜬금없이 이상희(77) 방송위원장 사퇴를 언급,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공식은 아니지만, 이 위원장이 회의석상에서 건강상 이유로 업무를 보기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18일 지병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은 뒤 청와대 관계자에게 “의사가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더라.”며 사의를 전달했다는 것.그러나 방송위는 사의 표명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 위원장은 병가를 내고 정밀건강진단을 받기 위해 22일부터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상태라고 밝혔다.박홍기 조태성기자 hkpark@seoul.co.kr
  • [‘바다이야기’ 의혹 확산] “비판도 책임있게 해야” 靑, 언론·정치권에 ‘불쾌’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권과 언론에 대해 화가 났다. 최근 잇따라 제기되는 조카 지원씨의 ‘바다이야기’ 연루 의혹과 유진룡 전 문화부 차관에 대한 ‘보복 인사설’에서 비롯됐다. 노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에서 정치권과 언론을 겨냥,“정부 비판이 본분이지만 책임있는 비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적어도 어떤 의혹을 제기할 때는 최소한 민간인이 고소장을 쓸 때 가지는 긴장감과 윤리의식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어떠한 월권적·특권적 행위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언론은 이제 정치 영역으로부터 시민 사회의 영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정치인과 언론에 대해 “비겁하다.”면서 “정권 실세, 측근이라는 용어를 사용, 마치 참여정부가 마치 비리가 있는 것처럼 보도와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자신이 있으면 ’측근 실세’의 이름을 밝혀야 한다.”면서 “익명으로 의혹을 부풀리는 행태는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정 대변인은 최근의 ‘게이트’ 주장과 관련,“역사는 ‘정치공세 게이트’,‘언론왜곡 게이트’라고 기록되지 않을까 싶다.”고 주장했다. 한편 청와대는 노 대통령이 전날 여당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언급한 집권 후반기 넘어야 할 다섯번째의 고개는 ‘권력기관의 이탈’이 아닌 ‘게이트 고개’라고 설명했다. 즉 ‘과거처럼 임기말에 각종 ‘게이트’로 인해 수사를 받아야 할 상황을 되풀이해선 안된다.’는 의미라는 것이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盧대통령·부시 새달14일 회담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달 12∼15일 미국을 방문,14일 워싱턴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6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16일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들러 여론주도층 인사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미국 방문에 앞서 그리스(3∼5일), 루마니아(5∼7일), 핀란드(7∼9일) 국빈 방문,10∼1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제6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참석을 위해 다음달 3일 출국한다. 정 대변인은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공고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과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공동대처 방안, 동북아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있는 협의가 있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의 그리스, 루마니아, 핀란드 방문은 3국과의 개별 외교관계 수립이후 국가원수로는 첫 방문이다. 노 대통령은 ASEM 창설 10주년을 기념,‘세계적 도전과 공동대응’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헬싱키 ASEM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K씨 인사 협의했지만 추천 안했다”

    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은 14일 본인이 ‘고향 후배인 K씨를 아리랑TV 부사장으로 추천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적임자이기 때문에 업무 차원에서 인사협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오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홍보수석은 ‘정치인 출신 K씨를 고향 후배라서 아리랑TV 부사장으로 추천했고, 사적 모임에서 이같은 논의를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 모임이 없었고, 다른 사적인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오간 적이 없으며,K씨와는 특별한 개인적 연고가 없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한편 정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유진룡 문화관광부 차관 경질을 둘러싼 ‘인사청탁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 추진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무분별한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또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유 전 차관에 대한 직무감찰 내용의 공개 여부와 관련,“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유 전 차관이 ‘인사청탁’의 당사자로 꼽은 이 수석과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의 직접 해명 여부에 대해 “특별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직접 대응을 하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盧대통령 ‘만찬정치’… 정국주도 행보

    盧대통령 ‘만찬정치’… 정국주도 행보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과 비공식적인 만남을 갖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 지난 6일 ‘문재인 법무부 장관’ 카드를 둘러싼 당·청 갈등을 수습하기 위한 당·청 오찬 모임 이후부터 생긴 현상이다. 주로 노 대통령 직계로 분류되는 의원들과 만나는 탓에 ‘만찬정치’라는 표현도 나온다. 직계 의원들과의 만찬이어서 대화 내용이 구체적으로 흘러나오지는 않지만, 국정 현안에 대한 당·청간의 불협화음을 제거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하는 자리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노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정치 전면에 나서는 것이라는 해석도 일부에서 제기된다. 노 대통령은 당·청 오찬에서 “만나 보니 더 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면서 다양한 형식의 접촉을 내비치면서 이런 일련의 회동은 예고돼 왔다. 노 대통령은 지난 6일 오찬에 이어 저녁에는 염동연 전 열린우리당 사무총장 부부를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했다고 한다. 권양숙 여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주말인 12일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이해찬 전 총리, 유재건 의원 등 당 중진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다음날에는 이광재·서갑원·이화영·백원우 의원 등 386 출신의 노 대통령 직계 의원들과의 만찬도 계획했으나 본지의 보도(8월11일자 1면)로 공개되자 만찬을 전격 취소했다. 비공식적 만찬인 만큼 특정 의제없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김원기 전 의장 등과의 만찬은 무려 3시간30분 정도나 진행됐으며,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등 현안이 화제로 오른 것으로 알려진다. 노 대통령은 최근의 만찬에서 당 지지율의 하락과 지지층의 이탈 등 당내에 팽배한 위기 의식, 청와대 비서관들의 입단속 필요성 등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측은 노 대통령의 비공식적인 모임 사실 자체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는다. 다만 “비공식적인 행사인 만큼 (대화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힐 뿐이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면서 “만남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 내에서는 노 대통령의 이같은 만남에 대해 “의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많이 만나 민심의 목소리를 두루 들어달라는 게 당의 입장이었다.”면서 “만남의 자체는 좋은 일”이라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 대통령의 만찬 회동이 언제, 어느 선까지 계속될지 주목된다. 박홍기 황장석기자 hkpark@seoul.co.kr
  • 靑 “인사압력 아닌 업무 협의” 한나라 “인사시스템 국정조사”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의 경질 파문이 그 배경을 둘러싼 의혹 공방에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의 실명까지 거론됨에 따라 정치적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현 정부의 인사시스템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까지 들고 나오는 등 정치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청와대는 11일 유 전 차관이 아리랑TV 부사장의 인선 과정에 청와대 이백만 홍보수석과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을 거명한 것과 관련,“(청와대에서) 정상적인 업무와 관련된 협의는 할 수 있다.”면서 “(인사 압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밝혔다. 청와대측이 유 전 차관과 통화를 한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한 셈이다.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유 전 차관 경질의 본질은 신문법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직무 회피”라면서 “언론에 보도되는 의혹과는 상관없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또 “이 수석과 양 비서관은 유 전 차관의 주장에 대해 해명할 가치를 못느낀다.”고 전한 뒤 “자체 조사 결과, 두 참모에게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양 비서관은 이날 직접 기자들과 만나 상황을 설명하려다 정 대변인을 통해 청와대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유 전 차관은 청와대 인사압력 문제와 관련,“처음엔 이 수석이 부탁했고 이어 양 비서관이 여러번 얘기했다.”면서 “아리랑TV와 한국영상자료원장 인선 압력은 일부에 해당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은 이날 이와 관련,“아연실색할 일”이라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초 인사청탁하는 사람은 패가망신시키겠다고 했는데 이 수석과 양 비서관의 처리를 지켜보겠다.”고 논평했다. 유 대변인은 “국회 문화관광위를 소집해 장관을 불러 조사해야 하고, 참여정부의 인재등용 시스템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는 물론 정기국회 때 국정감사를 통해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재두 부대변인은 “인사 청탁을 거절한 인사를 패가망신시킨 노 정권”이라고 성토했다. 한편 문화부 쪽에서는 청와대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 유 전 차관의 평소 업무스타일로 미뤄 신문법의 업무 회피에 따른 경질보다는 인사청탁 거부가 주원인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한 상황이다. 청와대로부터 인사청탁을 받던 아리랑TV 부사장직을 아예 없애버리자, 홍보수석실 관계자가 유 전 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배를 째달라는 말씀이시죠. 예, 째드리지요.’라고 위협했다는 말도 문화부 내에 나돌고 있다.박홍기 임창용 박지연기자h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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