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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공천 배제에… 민주 ‘계파 갈등’ 폭발

    송영길 공천 배제에… 민주 ‘계파 갈등’ 폭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송영길 전 대표,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당이 극심한 갈등으로 대혼란에 빠졌다. 대선 패배 40여일 만에 당내 내홍이 지도부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의 계파 갈등으로 번지면서 민주당이 대선에서 패배한 당이 맞느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전날 ‘공천 배제(컷오프)’ 관련 보도가 나오자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은 즉각 거세게 반발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경인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전략공천위가 결정할 사안인지 의문”이라며 “전략공천할 사람을 정하는 곳이지 누구를 배제한다는 결정을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반발했다. 이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를 만난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의 말대로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생각이 다른 건 민주적 수렴을 통해 결정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선을 희망하는 속내를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송 전 대표의 컷오프 결정에 대해 ‘이재명계’가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면서 계파 갈등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재명 상임고문의 최측근인 정성호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직 내 정치적 생존과 이를 담보할 계파적 이익만 추구한다면 무슨 미래가 있겠나”며 “이런 작태를 용납하는것은 너무나 비겁한 일이다. 이제 할 말을 해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송 전 대표 스스로도 경인방송 라디오에서 “사실상 이재명 전 후보의 정치복귀를 반대하는 선제타격의 의미가 있다. 적절하지 않다”며 ‘이재명 선제타격론’을 동원했다. 앞서 박 비대위원장도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동일한 잣대를 적용해 노영민이 탈락하든지 서울시 예비후보 모두 참여한 공정경쟁을 해야 한다”면서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서울시장 공천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략공천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페이스북에 박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혁신공천을 흔들면 안 된다. 비대위의 임무는 혁신공천의 일관성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송 전 대표, 박 의원, 두 후보의 배제 결정에 대한 박 위원장의 일관성 있는 태도를 요청한다”고 맞섰다. 이런 가운데 비대위는 전략공천위의 결정이 비대위 보고 전에 외부로 노출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당 윤리심판원에 직권 조사를 맡겼다. 지도부는 이날 서울시장 전략공천 대상자로 거론되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당내 갈등으로 만남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시장 공천 문제를 두고 결론을 내지 못했고, 밤 9시부터 다시 모여 논의를 이어갔다.
  • ‘내외부 통제 강화’ 대안 낸 檢… 입법 명분·조직 유지 ‘두 토끼’ 잡을까

    ‘내외부 통제 강화’ 대안 낸 檢… 입법 명분·조직 유지 ‘두 토끼’ 잡을까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대항해 김오수 검찰총장은 물론 평검사 대표까지 ‘외부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나서면서 향후 국회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검찰은 이를 통해 수사 공정성·중립성 확보라는 검수완박의 입법 취지를 살리고 조직을 지키겠다는 것이지만 정치권에서는 반향이 없는 상태다. 밤샘 토론을 마친 전국 평검사 대표 207명은 20일 입장문을 발표하며 ‘외부적 통제장치’와 ‘내부적 견제 장치’를 통해 검찰의 공정성·중립성을 담보할 제도 도입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외부 통제는 앞서 김 총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수사 사안을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제안한 것과 같은 의도로 풀이된다. 수사권을 완전히 내주는 것보다는 권한을 일부 내려놓고 검찰 수사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평검사들이 언급한 외부 통제는 현재 검찰에서 운영 중인 제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김 총장의 제안보다는 파격성이 떨어진다. 검찰은 지금도 외부 통제장치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와 검찰시민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사례가 극소수인 데다가 위원회가 열릴 때마다 잡음이 이는 등 실질적인 ‘민주적 통제’는 이뤄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검찰수사심의위는 2018년 설치 이후 2020년까지 불과 11차례 열렸다. 2020년에 전면 확대된 검찰시민위원회도 그해 총 376차례 개최돼 701건을 심의했으나 전체 사건 수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배성훈 대검찰청 형사1과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수사심의위 규정을 보면 수사 계속 여부, 구속 영장의 청구, 재청구 여부에 대해 심의를 받도록 돼있는데 수사 개시나 수사 경과 절차에 대한 외부 통제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 ‘권고’로 돼 있는 수사심의위 결정에 구속력을 부여할지 여부도 검토 중이다. 평검사들은 수사심의위 등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구속력을 부여하면 검찰 공정성·중립성 확보에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검찰 간부는 “국민 참여로 질의, 검증을 하며 통제하는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검사 대표들은 또 내부 견제 장치로는 평검사회의의 정례화를 제시하며 “전국법관대표회의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2017년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이 불거지자 대책 마련을 위해 출범한 기구로 대법원 규칙 제·개정에 의견을 표명하고 사법정책 개선 작업 등에도 참여한다. 이처럼 평검사회의도 정례적으로 열어 검찰 인사와 수사 기준 등에 대한 의견을 내면 검찰의 공정성·중립성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란 게 평검사들의 생각이다. 평검사 대표 회의는 간부들의 관여 없이 진행됐다. 이에 국회에서의 의견 개진을 대응 방안으로 제시한 검찰 간부들과 달리 급진적 대책이 나올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평검사들의 결론도 기존 간부들의 대응 방향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회의에서 일부 검사들은 지휘부에 책임을 묻는 방안 등도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정식 안건으로 채택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심의위와 검찰시민위 활성화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공약했던 사안이다. 박 장관은 출근길에 “내부 통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 검찰 “외부 통제 받겠다”…시민 참여 강화, 검수완박 대안 될까

    검찰 “외부 통제 받겠다”…시민 참여 강화, 검수완박 대안 될까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대항해 김오수 검찰총장은 물론 평검사 대표까지 ‘외부 통제장치’를 강화하겠다고 거론하면서 향후 국회에서 이 부분이 논의될지 주목된다. 검찰은 이를 통해 수사 공정성·중립성 확보라는 검수완박의 입법 취지를 살리고 조직을 지키겠다는 것이지만 정치권에서는 아직 반향이 없는 상태다. 밤샘 토론을 마친 전국 평검사 대표 207명은 20일 입장문을 발표하며 ‘외부적 통제장치’와 ‘내부적 견제 장치’를 통해 검찰의 공정성·중립성을 담보할 제도 도입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외부 통제 부분은 앞서 김 총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에서 수사 사안과 관련해 국회 보고를 하겠다고 제안한 것과 같은 의도로 풀이된다. 수사권을 완전히 내주는 것보다는 권한을 일부 내려놓고 검찰 수사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평검사들이 언급한 외부 통제는 현재 검찰에서는 운영 중인 제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김 총장의 제안보다는 파격성이 떨어진다. 검찰은 지금도 외부 통제장치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와 검찰시민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사례가 극소수인 데다가 위원회가 열릴 때마다 잡음이 이는 등 실질적인 ‘민주적 통제’는 이뤄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주로 받았다. 검찰수사심의위는 2018년 설치 이후 2020년까지 불과 11차례 개최됐다. 2020년에 전면 확대된 검찰시민위원회 역시 그해 총 376차례 개최돼 701건을 심의했으나 전체 검찰 사건 수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배성훈 대검찰청 형사1과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수사심의위 규정을 보면 수사 계속 여부, 구속 영장의 청구, 재청구 여부에 대해 심의를 받도록 돼있는데 수사 개시나 수사의 경과, 절차에 대한 외부인의 통제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현재 내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배 과장은 “현재 수사심의위 권고는 주임검사가 존중하도록 돼있는데 여기에 구속력을 부여할지 여부도 심층 검토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검사들은 수사심의위 등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구속력을 강화하면 검찰 공정성·중립성 확보에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검찰 간부는 “국민 참여로 질의, 검증을 하며 통제하는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검찰시민위원회도 적용 빈도 및 범위를 더 늘리든지 피해자를 보호하는 측면에서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평검사 대표 회의는 검찰 간부의 관여 없이 독립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국회에서의 의견 개진을 대응 방안으로 제시한 검찰 간부들과 달리 급진적 대책이 나올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평검사 대표 회의의 결론도 기존 간부들의 대응 방향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회의에서 일부 검사들은 지휘부에 책임을 묻는 방안 등도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정식 안건으로 채택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김 총장은 이날 ‘검수완박 법안의 대안으로 특별법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나’라는 질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있으니까 더 말씀드리는 것은 앞서나간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수사심의위와 검찰시민위 활성화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공약했던 사안이다. 박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국민에 의한 외부 통제는 물론이고 평검사가 주체가 되는 내부 통제를 입장문에 명시적으로 언급한 걸 평가한다”며 “내부 통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 발달장애 동생 둔 장혜영, 삭발로 다진 ‘소명’

    발달장애 동생 둔 장혜영, 삭발로 다진 ‘소명’

    “이제 나이가 들어 아들을 돌볼 기력이 없다. 머리카락이 아니라 손가락을 잘라서라도 아들이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다.” 4년 전 삭발 시위에 나섰던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 체계 구축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발달장애 부모들과 함께 삭발을 했다. 정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죄송한 마음, 장애인법안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동료 의원들을 향한 항의, 법안 통과를 위한 각오를 담은 행동이었다. 장혜영 의원은 2017년 6월 시설에 살던 발달장애인 동생을 집으로 데려왔다. 그는 “내 인생을, 내가 원했던 삶의 방식들을 다 내려놓을 각오”를 하고, 동생의 탈시설 적응기를 담아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을 만들었다. 그렇게 장애인 인권 향상을 가슴에 새기고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장혜영 의원은 발달장애인 지원체계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가장 중요한 소명이라며 “발달장애인도 대한민국 시민으로서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부모들은 지역사회 내 지원서비스 및 정책 부족으로 여전히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 책임이 전적으로 가족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24시간 지원이 보장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를 위해 △활동서비스 지원 △소득보장 △노동권 보장 △주거권 보장 △교육권 보장 △건강권 보장 등을 요구했다.장애인의 날…가장 절실한 것은 장혜영 의원은 장애인의 날인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장애인활동지원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장 의원은 ‘장애인활동지원법’ 개정안을 소개하며 “가장 절실한 것이 24시간 활동지원 보장을 위한 근거조항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24시간 활동지원을 비롯해 필요한 범위의 활동지원을 온전히 제공하는 것은 바로 자립의 핵심 전제이자, 가족에게 돌봄의 책임을 전가해왔던 사회가 이제는 그 책임을 받아안겠다는 선언이며, 장애당사자와 그 가족들의 절박한 생존의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장애인이 활동지원을 이용하기 위해선 ‘본인부담금’을 내야 한다”며 “이 부담금은 애초 사회복지서비스의 남용을 막겠다는 취지로 생겼지만 복지의 패러다임이 시혜와 동정의 관점에서 벗어나 서비스 이용자가 필요한 만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권리 중심의 원칙으로 변화한 만큼 구시대적인 본인부담금 조항도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발달장애 부모 단식농성 돌입 발달장애 부모들은 장애인의 날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수정 부모연대 서울지부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이라는 과제를 국정과제에 담아주길 바라며 무기한 단식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부회장은 “삭발에 이어 단식까지 나선 처절한 상황을 인수위가 적극 검토해 면담에 나서달라”며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시설이 아니라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혜영 의원은 탈시설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서명운동을 주도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지하철 시위’ 저격 발언이 계기가 됐다. 국회가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자고 다짐하는 내용으로 국민의힘 의원 두 명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84명이 참여했다. 
  • 정치공학 보다 도민 눈높이에 맞춰 컷 오프

    민주당 전북도당 공천심사에서 강화된 도덕성 잣대에 지지율 상위에 있던 유력주자들이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도덕적 평가 기준이 한층 강화됐기 때문이다. 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는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 선거에 나선 47명의 후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12명을 컷 오프하고 35명을 경선에 참여시켰다. 심사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거나 심각한 전과 경력이 있는 후보는 예외 없이 경선에 오르지 못했다. 윤승호 전 남원시장은 과거 선거보전 비용을 납부하지 않아 경선에서 배제됐다. 2010년 남원시장에 당선된 후 다음 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당선 무효형을 받아 1억 1000만 원을 반환해야 했지만 형편이 어렵다며 내지 않았다. 윤 전 시장은 시효가 지나 지금은 납부할 수 없는 만큼 공탁을 통해서 반환 형태를 갖추고 재심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민영 전 정읍 산림조합장은 아빠 찬스로 아들을 취업시켰다는 의혹이 발목을 잡아 정읍시장 경선에서 배제됐다.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갑질·직장내 괴롭힘으로 국가인권위로부터 징계 권고를 받아 컷 오프 됐다. 음주교통사고 운전자 바꿔치기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최영일 전 도의회 부의장도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탈락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진섭 정읍시장과 대출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장영수 장수군수도 컷 오프돼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윤준병 민주당 도당 공관위원장은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적인 인재를 찾기 위해 그동안 제기된 비리와 의혹을 꼼꼼히 살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컷 오프 된 당사자들이 재심을 신청하면 21일 재심 결과를 반영해 22일 최종 경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컷 오프 된 인물들은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해온 만큼 이들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선거판에 적지 않은 큰 파란이 예상된다.
  • 이상민 후보자 딸, 고교 시절 ‘아빠 로펌’서 스펙 쌓기 의혹… “인턴 아냐”

    이상민 후보자 딸, 고교 시절 ‘아빠 로펌’서 스펙 쌓기 의혹… “인턴 아냐”

    李측 “인턴 아닌 학교밖체험 프로그램”“제약회사 체험도 인턴 아닌 체험학습”국회 인턴활동 땐 李 새누리당 위원 활동11억짜리 자녀 아파트 구매시 5억 증여“지분에 따라 증여, 증여세도 납부”판사 출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이 후보자가 근무하던 법무법인 율촌에서 ‘스펙 쌓기’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 후보는 “인턴이 아닌 학교밖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라고 해명했다. 이 후보는 3년 전 자녀들의 아파트를 살 때 5억원을 증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장녀는 미국 고등학교 재학 시절인 2009년 학교에서 공식 운영하는 ‘학교 밖 체험 프로그램’(January Term: Off-Campus Explorations)의 일환으로 법무법인 율촌을 견학했었다. 준비단은 “해당 프로그램은 장녀가 다니던 학교가 전교생의 진로 탐색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라면서 “1월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2주간 다양한 사회활동, 여행 등을 통해 직업 현장을 체험하고 이런 경험을 학생들 간에 발표·공유하는 체험학습”이라고 설명했다. 또 “후보자의 장녀가 2010년 외국계 제약회사의 한국법인을 체험한 것도 동일한 프로그램이었다”면서 “해당 프로그램은 근로계약에 기반한 ‘인턴’이나 ‘근무’가 아니며, 후보자의 장녀는 학교가 운영하는 ‘체험학습’에 참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딸, 로펌·국회·제약회사 인턴 활동에‘인턴 3관왕’으로 언론 소개도 이 후보자의 딸은 미국 뉴욕대 정치학과 재학 중이던 2012년에는 국회 의원실 인턴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이런 경력 등을 내세워 ‘인턴 3관왕’으로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당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판사 출신인 이 후보자는 2007년 법복을 벗고 법무법인 율촌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담당 부위원장을 지낸 기간(2015∼2017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율촌의 파트너 변호사로 일했다. 이 후보자는 또 3년 전 자녀들이 아파트를 구매할 때 5억원을 증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후보자의 딸과 아들은 2019년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를 지분 6대 4로, 11억원에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전세보증금 3억 8000여만원을 끼고 아파트를 매입했다”면서 “이 후보자가 두 자녀에게 5억원을 지분에 따라 증여했고 증여세도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 ‘反戰 지식인’ 촘스키 현실적 경고 “핵전쟁 피하려면 러에 양보해야”

    ‘反戰 지식인’ 촘스키 현실적 경고 “핵전쟁 피하려면 러에 양보해야”

    언어학자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사회 참여형 지식인으로 꼽히는 놈 촘스키(94)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가 “세계가 핵전쟁을 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요구에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돈바스 지역의 자치권 부여’ 등 외교적 해법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퇴로를 만들어 핵전쟁 발발 같은 전장 확대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촘스키 교수는 최근 진행한 미국 급진 정치 잡지인 ‘커런트어페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웅적인 언사보다는) 세계가 처한 실제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런 주장을 내놨다. 젊은 시절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던 순간의 충격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운을 뗀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해결하려면 기본적으로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는 현재처럼 최후의 우크라이나인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것”이라며 “이는 핵전쟁의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다고 (항전을 주장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존경받을 만한 인사이고, 위대한 용기를 보여 주고 있다”면서 “당신은 그의 입장에 동조할 수 있겠지만 세계가 처한 현실에도 주목할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선택지로는 “유일한 대안이 외교적 해법이라는 현실을 직시하는 것으로, 푸틴 대통령과 소수 측근들에게 퇴로를 열어 주는 추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촘스키 교수는 그러면서 “이런 협상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내일 허리케인이 온다는 사실을 좋아하지 않을지라도 ‘허리케인이 좋지 않아’, 또는 ‘허리케인을 인정하지 않아’라는 말로는 허리케인이 들이닥치는 것을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 “핵심은 정치 중립성 확보… 독립된 총장후보추천위 필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논란과 관련해 법조계는 “수사의 공정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먼저”라고 입을 모았다. 당장 검찰의 수사권을 뺏는 것보단 이미 만든 제도부터 제대로 운영하면서 점진적 보완책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기원 한국법조인협회장은 18일 “사회적 합의 없이 당장 검수완박에 나서는 것은 국가가 범죄에 합리적으로 대응하는 능력까지 줄이는 문제점을 노출시킬 수 있다”면서 “일단은 기소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대배심제 등 여러 기관과 국민이 수사와 기소에 관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드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검찰총장 임명 과정에 대통령의 입김을 최소화하고 임기 2년을 확실히 보장해 줘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현재는 9명의 총장후보추천위원 가운데 비당연직 4명은 법무부 장관이 위촉하고 위원장도 장관이 정하도록 돼 있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중립성이 확보되지 못했던 것”이라며 “총장후보추천위를 아예 독립된 위원회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 장관 스스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나중에 정치할 사람이 아닌 나이 많은 검사 기수 중에 장관을 세워서 권력에 대한 방파제 역할을 맡기는 것이 최선”이라며 “인사 중립성을 지키는 것은 결국 장관의 의지 문제”라고 말했다. 강동범 한국형사판례연구회 회장은 “일선 검사 인사가 너무 잦은데 적어도 2년은 보직을 보장해 주면 윗선 눈치를 덜 보며 소신 수사하는 분위기가 생길 것”이라며 “정치인 출신 장관을 배제하는 것도 중립성을 지키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치적으로 논란이 되는 사건은 기존에 있는 상설특검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2014년 상설특검법이 만들어졌지만 이 제도가 실제 활용된 것은 2020년 ‘세월호 특검’뿐이었다.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특검은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좀더 독립적으로 수사할 수 있다”면서 “정치적 논란이 예상되는 사건은 국회나 장관 판단으로 상설특검을 발동해 검경 수사에서 떼어 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미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검사장 직선제가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이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선거를 하면 결국 정치색이 개입되기 때문에 오히려 정치적 중립에 역행할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실패로 끝난 ‘제3지대’ 실험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실패로 끝난 ‘제3지대’ 실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18일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 중도지대에서 제3당 역할을 했던 국민의당이 국민의힘에 ‘흡수통합’되는 형식으로 사라짐에 따라 양당 구도는 더욱 공고해지게 됐다. 승자독식의 대통령제 아래 최근 몇 년 사이 유권자들의 진영논리가 더욱 강화된 가운데 그나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제3지대 정치실험’이 완충 역할을 해 왔으나 결국은 양당 구도의 벽을 넘지 못한 셈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당명으로 하는 ‘당대당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 대표는 안 대표가 읽은 합의문을 통해 합당을 선언하며 “양당은 정강정책 태스크포스(TF)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새로운 정강정책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적인 정당 운영을 위해 노력하며 양당 간 합의 사항을 실행하기로 했다”며 “6월 지방선거 후보 추천 과정에서 양당 간 합의된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번 합당은 대선을 엿새 앞둔 지난달 3일 당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며 공동정부 구성과 합당 추진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2020년 2월 당시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안 대표가 2016년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후 만든 정당과 같은 이름의 정당을 만들며 탄생했던 국민의당은 창당 2년여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안 대표가 국민의당을 유지하며 공동정부에 참여할 수 있었음에도 합당까지 추진한 것은 대선 선거 비용 보전과 지방선거에서의 승부수 등 여러 배경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대선후보 자리를 양보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의 공신이 된 안 대표로서는 이번 합당으로 향후 정치적 공간이 더욱 크게 확장되게 됐다. 안 대표로서는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장직을 마무리하고 당장 6월 지방선거에서의 역할과 내년 당 대표 도전 가능성, 5년 뒤 대권 도전 등 여러 선택지를 가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번 합당으로 안 대표의 ‘제3지대 정치실험’은 다시 한번 온전한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국민의당 역시 우리나라 정치사에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과거 제3정당들을 뒤따르게 됐다. 우리나라 정당 가운데 10년 이상 지속된 제3당은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유지된 자유민주연합 정도다. 자민련처럼 충청이라는 단단한 지역기반을 갖지 않은 이상 안 대표와 국민의당의 정치적 한계는 예고된 수순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선전할 수 있었던 것도 당시 호남 정치세력이 민주당에서 이탈해 안 대표 측에 합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당시 국민의당도 19대 대선에서 안 대표가 3위로 낙선하며 해산의 길을 걸었다. 현행 대통령제와 소선거구제 속에서는 양당제가 더욱 공고화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다. 거대 양당과 이들의 지지층으로 나뉜 정치지형에서 제3지대 정치세력들은 주요 선거마다 ‘단일화 압박’을 받는 등 매번 결단을 강요받아야 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내각제가 아닌 대통령제에서는 다당제가 실현되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대통령제에서 유권자들은 중도층이더라도 안정지향적으로 양당 후보를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진단했다.
  • ‘정호영 자녀’ 특혜 논란에 2030 “공정, 말하기도 지친다”

    ‘정호영 자녀’ 특혜 논란에 2030 “공정, 말하기도 지친다”

    청년들이 바라본 정호영 후보자 논란연이은 고위층 ‘부모찬스’ 논란에 허탈“정치권, 근본적 대안 제시 노력해야”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 특혜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지만 우리 사회 고위층의 반복되는 ‘부모 찬스’ 논란을 바라보는 청년의 시선은 곱지 않다. 아무리 공정을 외쳐봤자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는 이미 ‘금수저’가 이길 수 있게 시스템이 설계돼 있는 것 아니냐는 불만과 함께 “드러나지 않은 특혜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에 점점 무뎌진다”는 토로도 나온다. 서울 소재 의과대학 4학년 김치호(27·가명)씨는 “정 후보자가 병원장으로 있을 때 ‘지역인재 특별전형’이 도입돼 아들이 입학하고 아버지가 참여하는 논문에 자녀가 함께 참여했다는 점만 봐도 공정하게 보이진 않는다”면서 “‘조국 사태’ 때는 그러려니 했지만 이번 논란을 보며 ‘이렇게 입학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겠구나’ 싶기도 하고 당연한 일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씨는 자신도 의대에 편입했다며 “성적관리를 하고 봉사활동을 채우고 영어 점수를 만드는 등 노력을 많이 했는데 이번 일로 인해 의대 편입 과정과 직업적 가치가 같이 폄훼당할까봐 우려스럽다”고 했다. 또 다른 의과대학 2학년 강지유(23·가명)씨는 “의대생 중 친인척이 근무하는 병원과 그 대학을 일부러 선택해 입학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면서 의혹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신중하게 바라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조국 사태 이후 공정 담론이 중요한 사회 의제로 떠올랐고 공정과 정의를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장관 임명 과정에서 이런 의혹이 불거진 게 안타깝고 우려스럽다”고 했다. 입시는 향후 직업과 소득 등 사회경제적 지위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어느 분야보다 공정이 강조된다.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준비 중인 이모(31)씨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사례와 비교하면 그 수준을 넘은 것 같기도 하다”면서 “이렇게 민심을 잃은 상황에서 장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수험생이 모여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수만휘’에도 “아버지가 경북대병원장일 때 특별전형으로 들어간 사례나 자녀 둘 모두 경북대 편입을 한 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고위층 특혜 논란을 해결해야 하는 정책 결정자와 주도층이 사안을 정파적으로만 활용하다 보니 청년세대가 더 무력감을 느낄 것”이라면서 “‘부모 찬스’ 리그 자체에 들어가지 못한 청년은 무관심만 커질 수 있다. 입시 등 교육 제도와 청년 공정 담론에 대한 근본적 진단과 대안을 논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법학자들이 말하는 檢공정·객관성 담보 방안…“핵심은 정치적 중립”

    법학자들이 말하는 檢공정·객관성 담보 방안…“핵심은 정치적 중립”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논란과 관련해 법조계는 “수사의 공정성 문제 해결이 먼저”라고 입을 모았다. 당장 검찰의 수사권을 뺐는 것보단 이미 만든 제도부터 제대로 운영하면서 점진적 보완책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기원 한국법조인협회장은 18일 “사회적 합의 없이 당장 검수완박에 나서는 것은 국가가 범죄에 합리적으로 대응하는 능력까지 줄이는 문제점을 노출시킬 수 있다”면서 “일단은 기소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대배심제 등 여러 기관과 국민이 수사와 기소에 관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드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서 검찰총장 임명 과정에 대통령의 입김을 최소화하고 임기 2년을 확실히 보장해줘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현재는 9명의 총장후보추천위원 중 비당연직 4명은 법무부 장관이 위촉하고 위원장도 장관이 정하도록 돼 있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중립성이 확보가 못 됐던 것”이라며 “총장후보추천위를 아예 독립된 위원회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법무부 장관 스스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나중에 정치할 사람이 아닌 나이 많은 검사 기수 중에 장관을 세워서 권력에 대한 방파제 역할을 맡기는 것이 최선”이라며 “인사 중립성을 지키는 것은 결국 장관의 의지 문제”라고 말했다.강동범 한국형사판례연구회 회장은 “일선 검사 인사가 너무 잦은데 적어도 2년은 보직을 보장해주면 윗선 눈치를 덜 보며 소신 수사하는 분위기가 생길 것”이라며 “정치인 출신 장관을 배제하는 것도 중립성을 지키는 방안이 될 것”이라 제안했다. 정치적으로 논란이 되는 사건은 기존에 있는 상설특검을 적극 활용해야 한단 의견도 있었다. 2014년 상설특검법이 만들어졌지만 이 제도가 실제 활용된 것은 2020년 ‘세월호 특검’뿐이었다.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특검은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독립적으로 수사할 수 있다”면서 “정치적 논란이 예상되는 사건은 국회나 장관 판단으로 상설특검을 발동해 검경 수사에서 떼어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미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검사장 직선제가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이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선거를 하면 결국 정치색이 개입되기 때문에 오히려 정치적 중립에 역행할 수도 있다”고 꼬집었다.
  • 반전 지성인 촘스키 “추해도 우크라가 러에 양보를”

    반전 지성인 촘스키 “추해도 우크라가 러에 양보를”

    언어학자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사회 참여형 지식인으로 꼽히는 놈 촘스키(94)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가 “세계가 핵전쟁을 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요구에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돈바스 지역의 자치권 부여’ 등 외교적 해법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퇴로를 만들어 핵전쟁 발발 같은 전장 확대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촘스키 교수는 최근 진행한 미국 급진 정치 잡지인 ‘커런트어페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웅적인 언사보다는) 세계가 처한 실제 상황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런 주장을 내놨다. 젊은 시절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던 순간의 충격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운을 뗀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해결하려면 기본적으로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는 현재처럼 최후의 우크라이나인이 남을 때까지 러시아와 싸우는 것”이라며 “이는 핵전쟁의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다고 (항전을 주장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존경받을 만한 인사이고, 위대한 용기를 보여 주고 있다”면서 “당신은 그의 입장에 동조할 수 있겠지만 세계가 처한 현실에도 주목할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선택지로는 “유일한 대안이 외교적 해법이라는 현실을 직시하는 것으로, 푸틴 대통령과 소수 측근들에게 퇴로를 열어 주는 추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교적 협상의 기본적인 틀은 “우크라이나의 중립화, 아마도 우크라이나 연방이라는 구조 안에서 돈바스 지역에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하는 것일 수 있다”며 “좋든 싫든 크림반도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촘스키 교수는 그러면서 “이런 협상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내일 허리케인이 온다는 사실을 좋아하지 않을지라도 ‘허리케인이 좋지 않아’, 또는 ‘허리케인을 인정하지 않아’라는 말로는 허리케인이 들이닥치는 것을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촘스키 교수는 변형생성 문법의 창시자로 불린다. 유대계 미국인인 그는 1970년대 베트남전 당시 미국의 정치를 강력하게 비판한 반전 지성인이자 철학자다. 구순이 훌쩍 넘은 최근까지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세계적인 화두인 불평등을 분석하는 서적을 내놓는 등 현실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다.
  • ‘화형’ 당하는 푸틴…베네수엘라 행사에 등장한 ‘푸틴과 측근들’

    ‘화형’ 당하는 푸틴…베네수엘라 행사에 등장한 ‘푸틴과 측근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진이 붙은 마네킹이 ‘화형식’에 처해졌다. AFP통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에는 부활절 일요일, 예수를 배신했다고 알려진 성경 속 인물 유다를 상징하는 조각상을 불태우는 관례가 있다. 현지인들은 매년 부활절에 대중의 미움을 산 사람들이나 평판이 좋지 않은 정치 지도자들의 사진 또는 마네킹을 불태우는 일명 ‘유다 불태우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마두로와 푸틴, 카르멘 멜렌데스 카라카스 시장, 네스토르 레베롤 전기에너지부 장관 등 4명의 얼굴을 붙인 인형이 화형을 당했다. 멜렌데스 시장과 레베롤 장관 등은 에너지 공급 불균형 등으로 도시 전체에 잦은 정전사태를 만든 ‘원흉’으로 지목됐다. 푸틴에게는 전쟁을 일으켜 세계를 배신했다는 ‘죄목’을 달렸다. 마네킹에 불을 붙인 현지 시민인 카를로스 훌리오 로하스는 AFP와 한 인터뷰에서 “(위 4명의 인형을 불태우는 것은) 배신감, (사람에 대한) 고문, 독재 정권, 전쟁 등을 불태우는 것과 같다”면서 “화형된 인형에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아이들: 마두로, 멜렌데스, 그리고 레베롤‘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들은 모두 세계를 배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수천 명을 죽음으로 내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일으켰다”면서 “푸틴과 러시아가 베네수엘라의 독재 정권을 지탱하는 기둥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옹호한 베네수엘라 대통령...국민 불만 폭주 실제로 2017년 이후 미국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러시아와 밀착해왔다. 베네수엘라는 러시아 항공기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매하고 러시아군과 합동 군사 훈련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이후에는 러시아로부터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백신을 제공받았다. 마두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을 적극 옹호해 왔다. 그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국영방송 연설에서 “세상은 푸틴 대통령이 국민을 보호하지 않고 그저 앉아 있기를 바라는 것인가”라며 우크라이나 침공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안보 위협에 맞서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용기 있는 조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유다 불태우기‘ 행사에는 당국의 행정과 푸틴의 전쟁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든 시민 약 30명이 참여했다.
  •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이번주 불 뿜는다. 국힘서도 주기환 19일 출마선언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이번주 불 뿜는다. 국힘서도 주기환 19일 출마선언

    ▲ 이용섭 예비후보▲ 강기정 예비후보민주, 이용섭-강기정 19·21일 TV토론... 기선잡기 `치열’ 중앙당 선관위 경선일정 주중 확정 다음주 말 결과 발표 예상 국힘, 주기환 후보 광주과학기술진흥원서 출마...5·18묘역 참배 이용섭 광주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간 리턴매치로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은 이번주에 TV토론회가 두차례 예정돼 있는데다 국민의힘에서도 주기환 후보가 출마선언을 하는 등 격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17일 광주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선 이용섭·강기정 예비후보가 4년만에 재대결에 나선다. 이번 경선은 지난 2018년 경선이 이용섭·강기정·양향자 3자 구도로 치러졌던 것과 달리, 양자 대결로 진행된다. 이 예비후보는 4년전엔 탈당 전력으로 10% 감산 페널티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페널티가 없어 두 후보간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이번주는 또 19일과 21일 TV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19일 KBS 광주방송총국 주관으로 열리는 생방송 후보 초청TV 토론회와 21일 민주당 주관 광주MBC 토론회 결과가 이번 경선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는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초접전 양샹을 보이고 있는 만큼 토론회에서도 초반 기선잡기를 위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민주당 경선 일정도 이번주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학영)는 조만간 회의를 열고 광주시장 경선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용섭-강기정 두 후보는 다음주로 예상되는 경선일정에 맞춰 세부 선거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여론조사 50%를 반영한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진다. 국민의힘에서는 주기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전문위원이 지난 14일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주 예비후보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광주 북구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광주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장연주 광주시의원, 진보당은 김주업 광주시당위원장, 기본소득당은 문현철 공동위원장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 “민주당, 송하진 전북지사 경선배제 철회하라”

    “민주당, 송하진 전북지사 경선배제 철회하라”

    “민주당은 불공정한 송하진 지사 경선배제를 철회하고 저열한 정치적 살인 행위를 자행한 정치세력을 퇴출하라!” “민주당은 밀실공천을 자행한 세력을 밝혀내고 이들을 퇴출하라!” 민주당 공관위가 지난 14일 송하진 전북지사를 6.1 지방선거 도지사 경선에서 컷 오프하자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송 지사 지지자들은 17일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공관위 결정의 부당함과 불공정 심사과정을 낱낱이 밝히며 송지사의 경선참여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특정 정치세력의 협잡에 의한 송 지사 컷 오프 사태는 명백한 정치적 살인행위로 불의에 항거해온 전북의 정치문화를 퇴행시키는 폭거이자 정의와 공정을 생명처럼 여기는 민주당의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사태”라고 지적했다.정상적인 경쟁으로는 송 지사를 이길 수 없자 아예 출전권을 박탈하는 꼼수를 자행했다는 주장이다. 그 증거로 특정 후보 캠프가 공관위 발표 전에 “송하진 지사 컷 오프 결정됐습니다”라는 문자를 SNS로 공유했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주당이 썩어도 너무 썩었다”, “거물이라고 하는 정치인이 옹졸하게 계보를 챙기려 작업을 했다”, “이번 기회에 특정 정치세력을 퇴출시키고 쇄신하는 도민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등 민주당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일부 지지자들은 “정치를 이따위로 하니 정권을 빼앗기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전북을 마치 자신의 손아귀에 있는 사탕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혀를 차기도 했다. 특히, 송 지사는 시스템 공천의 기본이 되는 정량적 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확고한 1위를 기록했고 도민 의사를 묻는 모든 여론조사에서도 부동의 1위를 지켜왔는데 공관위원 심사과정에서 평가항목에도 없는 교체지수가 높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공관위의 전북지사 후보 평가 총점은 송 지사가 1위이고 안호영 의원, 김관영 전 의원, 김윤덕 의원, 유성엽 전 의원 순으로 알려졌다. 점수 차도 2위와 20점 가까이 벌어지는 큰 차이로 압도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지자들은 또 “민주당 당헌·당규는 현직 시·도지사가 출마할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명시하고 있고 송 지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1급 포상을 받아 15% 가산점까지 부여받았는데 컷 오프시켜 시스템 공천을 스스로 무너뜨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공관위의 정무적, 전략적 판단이라는 주장은 민심의 향배가 아닌 특정 정치세력의 유불리에 따른 저열한 정치 협잡이고 권모술수로 민주당은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의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송 지사의 컷 오프는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심사 원칙에서 어긋나고 수많은 도민의 뜻을 무시한 정치적 술수라고 진단했다. 그 배경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천을 관리해야 할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의 공관위원 참여 ▲거물 정치인과 청산돼야 할 구태의연한 계보정치 ▲특정 정치세력의 저열한 정치공작 등을 지목했다. 지지자들은 이날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공관위 결정을 바로잡을 것 ▲민주당 재심위원회는 시스템 공천 원칙에 따라 송 지사를 경선에 참여시킬 것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은 송 지사 경선배제 주도 의혹을 설명할 것 ▲민주당은 밀실공천을 자행한 세력을 밝혀내고 퇴출시킬것을 요구했다. 한편, 송 지사에 대한 재심은 17일 실시된다.
  • 컷 오프 송하진 전북지사 재심 17일 결과 발표

    컷 오프 송하진 전북지사 재심 17일 결과 발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자 공천심사에서 컷 오프 된 송하진 전북지사가 16일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재심 결과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송 지사는 재심 청구서를 통해 “시스템 공천을 하겠다고 천명한 공관위가 직무수행평가 중상위, 적합도 평가 만점, 당 기여도 1급 포상을 받은 후보를 경선 참여에서 배제한 결과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송 지사 지지자들은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 결정에 대한 부당성을 밝힐 예정이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14일 전북지사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송 지사와 김관영·유성엽 전 국회의원, 재선의 김윤덕·안호영 의원 등 5명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송 지사와 유 전 의원을 컷오프 했다. 송 지사의 컷 오프 발표 이후 전북지역 정가는 크게 술렁이고 있다. 특히, 송 지사의 컷 오프 배경에 특정 정치세력이 개입했다는 ‘작업설’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거물급 정치인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해 송 지사의 컷 오프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송 지사 지지자들은 “정상적인 경선으로는 승산이 없으니 가장 앞선 후보의 발목을 걸어 넘어뜨렸다”며 “단체장으로 경쟁력이 높은 공직자 출신 송 지사를 배제한 것은 가증스러운 패거리 정치의 폐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전북지역 정가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송 지사의 컷 오프설이 나돌았다.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경쟁 후보들의 캠프 관계자들을 통해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온 컷 오프설은 최근들어 정설처럼 굳어졌다. 민주당 공관위가 컷 오프를 결정하기 전에 특정 후보 캠프에서는 ‘송하진 지사 컷오프 결정됐습니다’라는 소식이 SNS를 통해 공유되기도 했다. 이는 경쟁후보들이 여론 조사에서 1위를 내 준적이 없는 송 지사에 대해 컷 오프 작업을 했다는 결정적 증거다. 또 A후보가 비대위를 접촉하고 B후보가 공관위를 접촉해 송 지사의 컷 오프를 요구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도 파다하다. 일부 정치인들이 결탁해 광역단체장 후보를 역량과 성과 검증이 아닌 정치적 이해관계로 결정했다는 분석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방선거 공천을 관리해야 할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이례적으로 공관위원으로 참석해 송 지사의 컷 오프를 강하게 요구한 것도 뒷말이 무성하다. 송하진 지사 캠프 관계자는 “전북도당위원장은 적어도 전북지사 공천심사에서 제척돼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데 반대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컷 오프를 이끌어낸 것은 밀실야합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14일 공관위의 전북도지사 후보 심사 과정에서 후보 자격에 문제가 없는 송 지사의 경선배제를 두고 격론을 벌일 김 위원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송 지사의 전북지사 경선 컷 오프는 민주당 내에서도 논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3선도전 이유만으로 경선 조차 참여하지 못하게 컷오프 한 것은 중앙 정치권의 권한남용으로 비춰지고 공관위원의 구성도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며 “당 차원에서도 송 지사 경선 배제에 대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전북지사 경선 구도는 17일 민주당 공관위의 송 지사에 대한 재심 결과에 따라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지사 경선은 권리당원 여론조사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한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된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시행한다.
  • 19학점 들으며 주40시간 연구?…정호영 “한 건물이라 가능”

    19학점 들으며 주40시간 연구?…정호영 “한 건물이라 가능”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 정씨가 경북대학교 재학 시절 19학점 수업을 들으면서 주 40시간 학생 연구원으로 근무했다는 경력에 대해 정 후보자는 “한 건물이라 가능했다”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 후보자는 15일 ‘물리적으로 불가능했다’는 지적에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경북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의 아들은 2015년 10∼12월 경북대 U-헬스케어 융합네트워크연구센터에서 ‘학생 연구원’으로 주 40시간 근무했다. 당시 그는 2015년 2학기 경북대에서 19학점을 이수하고 있었다. 이에 정치권 등에서는 19학점을 이수하는 학생이 주 40시간의 연구원 생활을 병행하는 게 가능하냐는 지적이 나왔다. 아르바이트 경력을 ‘학생 연구원’ 이력으로 포장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전자공학부, 건물 하나에 강의실과 연구실 같이 있어 가능”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이날 “후보자 아들은 ‘수요연계형 데일리 헬스케어’ 프로젝트에 2015년 10월 이전부터 참여했고, 지도교수가 소속 없이 하는 것보다 연구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 2015년 10월부터 학생 연구원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후보자 아들이 수학한 전자공학부는 건물 하나에 강의실과 연구실이 같이 있어, 전공 수업 전후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해당 연구실에 가서 연구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했다”면서 “실제로 전공 수업을 병행하며 수업이 없는 시간과 야간, 주말에도 성실히 연구에 참여했고 이러한 사정은 연구책임자에게 확인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수요연계형 데일리 헬스케어 실증단지 조성사업단에서 모집한 아르바이트생은 별도 공고로 모집됐고, 후보자의 아들이 참여한 학생 연구원과 다르다”며 “아르바이트 지원 자격이 ‘2015년도 2학기 휴학생 및 4년제 대학 졸업생’으로 한정돼 당시 경북대학교 재학 중이던 아들은 지원 자격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후보자의 아들과 딸은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했다. 딸은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부원장)이던 2016년 ‘2017학년도’ 경북대 의과대학 학사 편입했고 아들은 정 후보자가 원장이던 2017년에 ‘2018학년도’ 경북대 의과대학 학사 편입 특별전형에 합격했다. 딸과 아들은 편입에 앞서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 의대 편입을 염두에 두고 아버지 인맥을 활용한 손쉬운 ‘스펙 쌓기’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 우크라 참전 한국인 “젤렌스키 연설 때 텅 빈 국회 부끄럽고 역겨워”

    우크라 참전 한국인 “젤렌스키 연설 때 텅 빈 국회 부끄럽고 역겨워”

    “참상 알고도 아무것도 못하는 정치인과소극적인 정부의 한심함에 역겨움 느껴”“유엔군, 왜 이 나라 위해 싸웠는지 후회할 것”여권법 위반 처벌 방침엔 “원망하지 않아”국회의원 300명 중 50명 참석…좌석 텅타국과 달리 단 한 차례 기립 박수도 없어러 “한국은 우크라 사태에 무관심” 선전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의용병 부대에 입대한 한 한국인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화상 연설을 했지만 300명 가운데 불과 50여명만이 참석하는 등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극히 참석률이 저조했던 데 대해 “한국인이란 것에 대해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이 한국인은 “많은 국가의 정치인과 시민들이 당신들의 행동을 기억할 것”이라면서 “언젠가 대한민국이 침공당했을 때 당신들의 행동을 말하며 수많은 나라가 도움을 거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15일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을 통해 입수한 입장문에서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입대한 한국인 A씨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우리나라 국회의원 300명 중 50여명만 참여한 사실을 보고 한국인이란 것에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이렇게 밝혔다. 지난 11일 국회 도서관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 연설이 있었다. 미국·영국·일본 등에서 열린 연설과 달리 기립박수는 한 차례도 없었고, 의원도 50여명만 참석해 좌석 상당수가 비어있는 모습이 연출됐다.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은 러시아에서 ‘한국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무관심하다’는 선전 소재로 활용되기도 했다.“자유세계 국가 중 어느 나라가 우크라에 이런 모욕을 줬느냐” A씨는 “자유세계 국가 중 어느 나라가 우크라이나에 이런 모욕을 줬느냐”면서 “소수지만 제 의용군 동료들도 한국 정치인들의 행동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많은 나라에 도움을 받았던 나라가 적이 무섭고 경제가 악화할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한반도에 묻힌 수많은 유엔군이 왜 이런 나라를 위해 싸웠는지 후회할 것 같다”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A씨는 “이 전쟁은 우크라이나만의 전쟁이 아니다”라면서 “자유세계의 일원이자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권위주의 세계와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우크라이나 입국자들을 여권법 위반으로 처벌하겠다고 한 점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저를 처벌해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는다”라면서 “하지만 이 참상을 알고도 아무것도 못 하는 정치인들과 소극적인 정부의 한심함에 역겨움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에도 육대전을 통해 국제여단 입대 이유를 밝히는 입장문을 게시하기도 했다.젤렌스키 “6·25 전쟁 이겨낸 한국,국제사회가 많은 도움…도와 달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회 화상연설에서 한국전쟁을 거론했다.  그는 이날 국회 연설에서 “우리는 20세기에 이런 파괴를 많이 봤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1950년대에 전쟁을 한 번 겪었고, 수많은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하지만 한국은 이겨냈다. 그때는 국제사회가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하지만 우리는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살아남고, 이기려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러시아에 맞설 수 있도록 무기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배, 러시아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군사 장비가 한국에 있다”면서 “저희가 러시아에 맞설 수 있도록 대한민국에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약 17분간 진행된 연설에서 자국을 침공한 러시아의 무자비함과 전쟁의 참상을 전달하며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도움을 호소했다. 시종일관 심각한 표정으로 주먹을 쥐고 책상을 가볍게 내리치는 등 제스처도 함께였다. 그가 연설 막바지에 공개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영상은 장내를 더욱 숙연케 했다. 이날 연설에는 이광재 국회 외통위원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포함해 약 50여 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국회 도서관 대강당 곳곳이 비어 있는 모습이 카메라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다른 나라 연설과 달리 기립박수는 한 차례도 없었다.
  • 민주당 송하진 전북지사 ‘컷 오프’ 재심 간다

    민주당 송하진 전북지사 ‘컷 오프’ 재심 간다

    “여론 조사에서 1위를 하고 민주당 후보 적합도 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후보를 컷 오프하는게 시스템 공천이고 쇄신 공천입니까.”, “민주당이 대선에 패배하고도 밀실 야합으로 잘나가는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하는 것을 보니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네요.”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4차 회의를 통해 전북도지사 후보 신청자 5명 중 송하진 현 도지사와 유성엽 전 의원을 경선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컷 오프하자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특히, 민주당 전북지역 단체장 후보들의 ‘여론조사 조작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착수한 가운데 전북지사 후보 경선에서 송 지사가 배제되자 민주당 공천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터져나오고 있다. 송 지사 캠프도 재심을 신청할 계획이어서 민주당 전북지역 단체장 공천을 둘러싼 파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 지사의 컷 오프 소식을 전해 들은 전북도민들은 대부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이다. 민주당이 컷 오프 시킨 명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은 것도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이 많은 의혹을 양산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송 지사가 지금까지 실시한 전북도지사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기록한데다 공직 후보 선출 후보 심사에서 15% 가산점 대상인 1급 포상을 받았는데 컷 오프 시킨 것은 민주당이 강조했던 시스템 공천을 스스로 부정한 꼴이 되기 때문이다. 송 지사가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연임하고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중앙정치 무대에서 중량급 인사로 알려진 인물이라는 점도 도민들이 경선 배제를 의아해 하는 이유다. 69세의 고령으로 3선 도전은 무리라는 지적은 상대 후보들이 내세우는 선거전략이지 선택은 도민들의 몫이라는 입장이다. 더구나, 송 지사는 공관위가 제시한 후보자격 기준에 부적격 사유가 없을뿐 아니라 적합도와 면접심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민주당의 원칙 없는 경선 배제 결정에 대한 후폭풍이 갈수록 거세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때문에 송 지사의 컷 오프 배경에 특정 정치세력의 ‘작업설’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정상적인 경선으로 승산이 없으니 가장 앞선 후보의 발목을 걸어 넘어뜨렸다는 것이다. 단체장으로 경쟁력이 높은 공직자 출신 송 지사를 배제하고 정치인들끼리 해보자는 패거리 정치의 희생양이 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실제로, 전북지역 정가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송 지사의 컷 오프설이 나돌았다.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경쟁 후보들의 캠프 관계자들을 통해 입에서 입으로 퍼져나온 컷 오프설은 최근들어 정설처럼 굳어졌다. 민주당 공관위가 컷 오프를 결정하기 전에 특정 후보 캠프에서는 ‘송하진 지사 컷오프 결정됐습니다’라는 소식이 SNS를 통해 공유되기도 했다. 이는 경쟁후보들이 여론 조사에서 1위를 내 준적이 없는 송 지사를 공동의 적으로 보고 컷 오프 작업했을 것이라는 의혹을 사는 결정적 증거다. 또 A후보가 비대위를 접촉하고 B후보가 공관위를 접촉해 송 지사의 컷 오프를 요구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도 파다하다. 여기에 민주당의 거물 정치인이 보이지 않는 손으로 조종을 하고 있다는 추측도 난무하고 있다. 일부 정치인들이 결탁해 광역단체장 후보를 역량과 성과 검증이 아닌 정치적 이해관계로 결정했다는 분석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방선거 공천을 관리해야 할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이례적으로 공관위원으로 참석해 송 지사의 컷 오프를 강하게 요구한 것도 뒷말이 무성하다. 송하진 지사 캠프 관계자는 “전북도당위원장은 적어도 전북지사 공천심사에서 제척돼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데 반대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컷 오프를 이끌어낸 것은 밀실야합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14일 공관위의 전북도지사 후보 심사 과정에서 후보 자격에 문제가 없는 송 지사의 경선배제를 두고 격론을 벌일 때 김 위원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송 지사의 전북지사 경선 컷 오프는 민주당 내에서도 논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3선도전 이유만으로 경선 조차 참여하지 못하게 컷오프 한 것은 중앙 정치권의 권한남용으로 비춰지고 공관위원의 구성도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며 “당 차원에서도 송 지사 경선 배제에 대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지사 측도 재심을 신청할 계획이어서 민주당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 [속보] 입 다문 文, 김오수 ‘검수완박 저지’ 면담 안 할 듯…靑 “국회의 시간”

    [속보] 입 다문 文, 김오수 ‘검수완박 저지’ 면담 안 할 듯…靑 “국회의 시간”

    靑 “거부권 얘기 너무 성급”“여러 차례 입법의 시간 말했다” 김오수 “절 탄핵부터… 검수완박 헌법 위반”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이 강력히 추진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에 반대하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당분간 김 총장과 면담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5일 기자들을 만나 ‘김 총장의 면담 요청에 대한 청와대 내부 기류가 어떤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지금은 국회가 (입법을) 논의해야 할 시간”이라고 답했다. 이어 “여러 차례 입법의 시간이라는 점을 말씀드렸다. 그것으로 답변을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지금은 국회에서 해당 법안을 어떻게 만들지 혹은 통과시킬지 말지를 두고 여야가 논의를 해야 할 때로, 이 단계에서 김 총장을 만나는 것은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내비친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느냐가 쟁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청와대는 이에 대해서도 언급을 삼가고 있다. 문 대통령도 ‘검수완박’에 대해 어떤 메시지도 내지 않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언론에 “아직 법안에 대한 상임위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 아닌가”라면서 “벌써 문 대통령이 이 문제를 거론할 단계는 아니다. 거부권 얘기가 나오는 것도 너무 성급한 것”이라고 말했다.김오수 “입법 앞서 절 탄핵해달라”“검찰 수사권 전면폐지는 헌법 위반” 김 총장은 이날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에 대해 “입법에 앞서 저에 대한 탄핵 절차를 먼저 진행해 달라”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김 총장은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면담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잘못했다면 책임은 총장, 검찰을 이끄는 제게 있다”면서 “저에 대한 탄핵 절차 이후 입법 절차를 진행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온당하다”고 밝혔다. 검찰개혁 차원에서 검수완박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한다면 책임자인 총장부터 탄핵하라는 것이다. 김 총장은 “오늘 문제의 법안이 발의된다고 한다”면서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은 검찰 수사 기능을 전면 폐지하는, 헌법에 위반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법안은 국회에서 법무부, 검찰, 법원, 경찰이 참여하는 형사사법 제도개혁 특별위원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면서 “공청회 등을 통해 법학계와 시민단체의 의견이 충분히 확인되고 국민의 이해와 공감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교각살우 잘못 저지르지 않아야”“범죄자 행복, 피해자 불행해질 것” 김 총장은 앞서 14일에도 “곧바로 검찰을 전부 폐지하는, 교각살우의 잘못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검수완박에 대한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김 총장은 국회에서 박광온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하기에 앞서 “검찰의 수사 기능을 전면 폐지되면 범죄자는 행복해지고 범죄 피해자는 불행해질 것”이라면서 “우리 사회에서 부정부패 범죄가 득세한다면 국민과 국가들은 불행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검찰 수사에 문제가 있다면 특별법도 좋고 특위도 좋다. 제도개선을 한다면 검찰도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수사의 공정성이나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면 그 부분만을 시정하는 특별법을 만들어도 좋다”면서 “사법개혁 특위처럼 특별한 기구를 국회서 만들어도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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