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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선관위 노조 정치중립 입법 서둘러야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정치 중립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선관위 노조의 상급기관인 전국민주공무원노조(민공노)가 지난달 통합공무원노조 결성에 이어 다음 달 민주노총에 가입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선관위 노조는 자연스레 민주노총의 하부 노조가 된다. 각종 노동현안을 넘어 선거 현장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민주노총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해괴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는 것이다.민주노총은 창립선언문 등을 통해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표방하고 있는 집단이자 민주노동당의 실질적인 모태(母胎)다. 엄정한 정치 중립을 위해 국가 독립기구로 설치된 선관위의 직원들이 민주노총의 적극적인 정치활동과 선거개입에 휘둘리게 된다면 공정하고 중립적인 선거 관리는 뿌리째 흔들리게 된다. 선관위 노조원은 전체 6급 이하 일반직 직원 1803명 가운데 99%인 1786명에 이른다. 선관위의 손과 발인 이들이 전국 각지의 선거현장에서 민주노총의 지침을 받아 선거 관리를 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선거관리위원회법은 선관위의 정치중립을 위해 제4조와 제9조 등에 각급 선관위원의 정당 가입 금지를 명시해 두고 있다. 그러나 정작 선관위 직원들의 정치행위 금지에 대해서는 단 한 줄도 명시돼 있지 않다. 그저 공무원법을 준용하고 있을 뿐이다. 선관위 노조가 지난해 7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비난하는 정치색 짙은 신문광고를 내고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은 독립기구라는 간판 아래 그동안 선관위가 정치중립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음을 보여준다. 심판이 특정 팀의 모자를 쓰는 순간 경기는 이미 경기가 아니다. 선관위 직원들의 정치중립을 담보할 입법에 즉각 나서야 한다.
  • 시국대회 공무원 11명 파면·해임

    공무원노동조합 시국선언 탄압규탄 대회를 주도한 공무원에 대해 파면·해임 등 중징계 결정이 내려졌다. 행정안전부 중앙징계위원회는 30일 ‘7·19 공무원노조 시국선언 탄압규탄대회’를 기획·주도하거나 적극 참여한 전 민주공무원노조 홍성호 수석부위원장, 이언구 본부장 등 2명을 파면 조치하고 9명을 해임하는 등 11명 전원을 중징계키로 의결했다. 시국선언으로 인해 공무원을 파면·해임키로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징계 대상 공무원들은 ‘시국대회 참여를 독려하고 시국선언을 지지한다.’는 내용을 신문에 전면광고 또는 릴레이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민공노 간부들이다. 행안부는 공무원들의 이 같은 집단 행동이 공무원노조의 정상적 활동과 무관하고 정치적 의사를 집단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간주했다. 또 국가공무원법상의 성실·복종·품위유지 의무와 공무원노조법상의 정치활동 금지 등에 위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김진수 행안부 복무담당관은 “정부의 거듭된 경고와 자제 권고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으로서 정부 정책에 반대하고 정치활동을 금지한 법을 위반했다.”며 중징계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대해 이충재 통합공무원노조 공동집행위원장(전 민공노 사무처장)은 “시국선언은 자유권이며 기본적 권리인데 징계 양정과 이유가 터무니없다.”면서 “통합공무원노조 차원에서 법적 소송을 통해 정면 대응할 것이며 향후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도 더욱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공무원노조 민노총 가입 반대” 국민 10명중 6명 부정적 의견

    최근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등 3개 공무원노조가 통합하고 민주노총에 가입한 것과 관련, 국민 10명 중 6명은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30일, 최근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1.5%가 통합 공무원노조의 민노총 가입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31.8%, ‘모름·무응답’은 6.7%로 나타났다.민주노총 가입에 반대하는 이유는 ”법적으로 신분이 보장된 공무원이 민간 노조와 연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41.5%로 가장 많았다. ‘공무원의 불법 집단행동과 정치활동이 우려된다.’는 대답도 25.6%에 달했다.통합 공무원노조와 민간노조의 연대 활동을 묻는 질문에서는 반대 의견이 64.2%로 찬성(30.9%)보다 2배 이상 많았다.행안부는 전화로 이뤄진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라고 밝혔다.한편 통합 공무원노조는 정부가 혈세를 들여 노조의 개별적인 활동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윤진원 통합 공무원노조 부대변인은 “여론조사를 한 비용이 1000만원 가까이 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노조가 정당한 투표를 통해 결정한 사안을 왜 행안부가 여론조사까지 실시해 가며 발목을 잡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이재오 前최고위원 국민권익위원장 내정

    이재오 前최고위원 국민권익위원장 내정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 내정했다.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이 전 최고위원은 정치활동을 하면서 서민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국민권익위의 기능을 친서민, 중도실용으로 강화하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누구보다 이 대통령의 뜻을 잘 알고 중도실용의 메시지를 전할 경험과 역량을 겸비한 만큼 청와대가 권유했고 이 전 최고위원이 수락한 것으로 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전 최고위원이) 국회와 당의 주요 보직을 맡는 동안 보여준 개혁성, 청렴성, 리더십으로 볼 때 국민고충, 부패방지, 행정심판의 3개 기관을 통합한 조직을 효과적으로 잘 이끌 것”이라면서 “중산층을 두텁게 하며 서민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공감 행정을 측면에서 지원할 식견과 사회적 신망을 고르게 갖춰 권익위의 성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건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사퇴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국민권익위원장에 내정됨에 따라 이날 오전 한나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30여년간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다섯 차례에 걸쳐 10여년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민중당원이었으나 1996년 15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에 입당했다. 15~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나라당 원내총무, 사무총장,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위원장도 거쳤다. 지난 2007년 대통령선거 당시 이명박 캠프의 좌장 역할을 했다. 이명박 정부 탄생의 1등공신으로 불린다. 대선을 앞두고 지난 2007년 11월8일 당 내분의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지난해 4월 18대 총선에서 창조한국당 문국현 의원에게 패했다. 그해 5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뒤 지난 3월 말 귀국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사설] 公僕과 근로자의 권리 세밀히 다듬어야

    정부가 통합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 결정에 따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구체화한다고 한다. 민주노총이 강령에서 ‘노동자의 정치 세력화’를 표방하고 있어 공무원노조가 여기에 휩쓸릴 가능성이 높은 데 따른 것이다. 물론 공무원노조 측은 민주노총에 들어가더라도 공무원의 의무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노조가 민주노총의 공조 요구를 마냥 외면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이 점을 고려할 때 공무원의 정치활동에 대한 범위와 내용을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공무원의 정치 중립은 헌법과 국가공무원법(제65조), 공무원노조법(제4조)에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법률 내용을 보면 너무 포괄적이다. 국가공무원법에는 “공무원은 정당이나 정치단체 결성에 관여하거나 이에 가입할 수 없으며 선거에서 특정 정당 또는 특정인을 지지 또는 반대하기 위한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라고만 돼 있다. 공무원노조법은 더 허술하다. 이 법에는 “노동조합과 그 조합원은 정치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고작이다. 뭐가 정치활동인지 분명하지 않아 논란이 따를 수밖에 없다. 당장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을 둘러싸고 위법이니 합법이니 다투는 것도 모호한 법규정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는 공무원의 정치 세력화 차단에 치우친 나머지 노조 본연의 활동이나 권리까지 제약·위축시켜서는 안 된다. 정부는 새 법률에 ‘정부 정책에 공공연히 반대하는 행위’를 포함시킬 뜻을 비쳤다. 이 경우 공무원의 근로조건이나 임금, 복지 등의 문제까지 정책이라는 이유로 막는다면 곤란하다. 공무원노조를 법으론 인정하면서 손발을 묶는 일은 없어야 한다. 따라서 새 법률을 만든다면 공무원의 근로자로서의 권리도 정교하게 다뤄 노정(政)간 소모적 분란을 원천적으로 막아야 한다.
  • [공무원노조 민노총가입 이후] 11만명 통합공무원노조號 어디로

    민주노총에 가입한 통합 공무원노조는 정부가 밝힌 것처럼 당장 ‘정치 세력화’될 가능성은 많지 않지만, 결국은 정치적 색깔을 띨 수밖에 없을 것으로 외부에서는 보고 있다. 정부가 통합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을 비난하면서 내세우는 명분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들이 ‘정치 세력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지난 6월 ‘4대강 정비사업’ 등 정부의 각종 정책에 반대하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한 것처럼 통합 노조도 같은 행보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통합 노조가 정부의 주장처럼 당장 민주노총과 함께 ‘정치적’ 활동을 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 오는 12월까지는 통합 노조로 출범하기 위한 준비에 몰두해야 하는 데다 무리한 행동은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노조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1~22일 치러진 민주노총 가입 찬반투표에서 부정적 여론이 만만치 않았다는 것도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당시 투표에서 노조 통합건은 투표자 89.6%가 찬성하는 등 압도적인 비율로 가결된 반면 민주노총 가입건은 68.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여기에 투표에 참가하지 않은 조합원(전체 조합원 중 약 25%)이 상당수 거부의사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면, 민주노총 가입에 대해서는 노조 내부에서도 그리 호의적이지는 않다. 박홍조 민공노 부산 연제구지부장이 지난 23일 통합 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에 반발해 전격 사퇴한 것을 하나의 방증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학계 및 외부 전문가들은 통합 노조가 결국은 정치적 색깔을 띨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한 중앙대 행정학과 교수는 “통합 노조는 앞으로 민주노총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민주노총이 요구하는 여러 활동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 경우 ‘정치 세력화’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통합 노조가 ‘정치적 활동’을 하게 되면 정부는 강한 압박을 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 노조는 자칫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도 지난 2002년 출범해 강성으로 일관하다 분열된 전례가 있다. 전공노는 조합원이 한때 14만명에 달할 정도로 세를 과시하며 공무원 사회 최대 조직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 지지선언(2004년)과 민주노총 가입(2006년) 등 파격적인 행보를 하다 정부의 강한 압박을 받았다. 투쟁에 지친 조합원들은 조직을 이탈했고, 지난 2007년에는 합법노조 설립을 주장하던 진영이 노동부에 별도의 설립신고서를 제출함으로써 조직이 분열되고 말았다. 정용천 전공노 대변인은 “공무원의 업무와 관련한 정치적 중립은 계속 지킬 것”이라며 “다만 공무원의 근무환경 등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정운찬 청문회] “공무원 노조 정치활동 방치못해… 위장전입은 잘못”

    [정운찬 청문회] “공무원 노조 정치활동 방치못해… 위장전입은 잘못”

    임태희 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당초 예정보다 6일이나 늦게 지각 청문회를 치렀다.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임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위장전입과 대가성 후원금 수수, 부동산 양도세 탈루 의혹 등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임 후보자는 논란이 되고 있는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에 대해 “공무원 노조가 정치활동에 연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 후보자는 “공무원 노조는 단체행동권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민주노총 강령에는 단체행동권을 명시하고 있다.”는 한나라당 조원진 의원의 지적에 “상급단체에 가입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것은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임 후보자는 군 복무 중이던 1984년과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던 87년 두 차례에 걸쳐 장인의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인 경남 산청에 위장전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야당은 불법 선거운동 의혹까지 보탰다. 이에 임 후보자는 “당시 장인이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과정에서 성인 가족들의 경우 다 그 지역에 내려가 선거운동을 하는 마당에 저만 빠지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결국 그렇게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한국사회에서 위장전입은 어떤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나 학교를 위해 하는 게 관행인데, 제가 제 눈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작은 잘못은 크게 봤다.”고 털어놨다. 대가성 후원금 의혹도 나왔다. 정부의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낙동강 사업을 평가하는 엔지니어링 회사와 대통령직인수위 시절 물의를 빚었던 부동산 전문가 고모씨에게 후원금을 받았다는 것이다. 임 후보자는 “엔지니어링 회사 대표는 고교 동창생으로 친한 사이고 대가성은 없었다. 고씨는 부동산 전문가로 평소 정책적 조언을 듣는 관계인데 물의가 빚어진 뒤 되돌려 줬다.”고 주장했다. 공군 장교 복무 시절 서울대 대학원을 다니며 석사학위를 취득한 것이 근무규정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임 후보자는 “업무를 마치고 오산에서 서울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판교 분양권이 2007년 당시 시가가 4억원 정도인데 8000여만원에 매도한 것으로 신고했다.”며 세금을 탈루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임 후보자는 “당시 신도시 개발로 인해 받은 분양권은 7평 정도의 상가분양권으로 개인이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때문에 조합을 구성해 감정가보다 낮은 수준에 팔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다. 글 홍성규 김지훈 사진 이언탁기자 kjh@seoul.co.kr
  • 공무원노조 민노총 가입 투표 강행

    공무원노조 민노총 가입 투표 강행

    정부가 공무원 노조의 민주노총 가입 불가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 등 3개 공무원노조가 민주노총 가입 여부와 통합 여부를 놓고 21일 투표에 돌입, 충돌이 예상된다. 3개 공무원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22일 오후 7시까지 전국 지역·기관별로 설치된 투표소에서 점심시간 등 근무시간 이외의 시간을 활용해 투표를 실시했다. 현재 민공노 조합원은 5만 9000여명이며, 전공노(4만 8000여명)와 법원노조(8500여명)까지 합치면 총 11만 5000명에 달한다. 통합 안건은 투표자의 3분의2가, 민주노총 가입은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이들 노조가 통합해 민주노총에 가입하면 금속노조(14만 7000명)와 공공노조(14만 2000명)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민주노총 산하연맹이 된다. 또 민주노총은 한국노총 등을 제치고 제1 노총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3개 노조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를 당당하게 쟁취하기 위해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투표는 힘겨운 싸움에 지쳐 있는 민주노총을 다시 한 번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정치적 중립을 유지할 의무가 있는 공무원들이 정치 세력화를 표방하는 상급단체에 가입하는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못박고 있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의무화하고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조항이 공무원노조법뿐 아니라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공무원 복무규정 등에 광범위하게 규정돼 있다는 것이다. 구본충 행정안전부 윤리복무관은 “노조 간부들이 투표 용지를 조합원들에게 일일이 나눠주거나 투표함을 들고다니며 참여를 독려하는 행위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비밀을 원칙으로 하는 투표의 원칙에 위배되는 만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韓총리 “3개 공무원 노조 민노총 가입 부적절”

    정부는 20일 “전국민주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법원공무원노조 등 3개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은 부적절하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불법행위에 엄정 대처키로 했다.정부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장관회의를 열고 “정치적 중립성을 전제로 하는 공무원노조가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강령으로 하는 민주노총에 가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정부는 “공무원노조가 민주노총에 가입하게 되면 향후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불법시위나 정치투쟁에 참여하게 돼 단체행동과 정치활동을 금지한 실정법을 위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정부는 아울러 정치적 중립의무가 있는 공무원들이 민주노총 예산(86억원)의 20%를 부담하게 되는 것도 모순이라고 강조했다.한승수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공무원노조가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 민주노총에 가입하려는 것을 매우 우려한다.”며 “통합을 빌미로 근무 시간과 장소를 활용하고 투표와 관련된 노조활동과 정치적 활동을 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3개 공무원노조는 21~22일 단일 노조로 통합하는 안건과 민주노총 산하노조로 가입하는 안건을 놓고 투표를 실시하며 통합 안건은 투표자 3분의2가, 민주노총 가입은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세 노조가 합쳐지면 조합원 11만 5000명의 통합 공무원노조가 탄생하며,민주노총에 가입하면 금속노조(14만 7000명),공공노조(14만 2000명)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민주노총 산하연맹이 된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기고] 상생협력하는 공무원노조를 바라며/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

    [기고] 상생협력하는 공무원노조를 바라며/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다. 그러기에 법령의 각종 규제를 받는다. 국가공무원법에 의해 신분이 규정되고 정부조직법에 의해 보직이 결정된다. 행정절차법 등 각종 법령에 따라 행정서비스를 생산하고 국민들에게 전달한다. 공무원들이 각자 자기생각대로 행정업무를 수행한다면 국가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무원노조원도 노조원이기에 앞서 공무원이기 때문에 이러한 규제에서 예외일 수 없다. 따라서 일반노조와 달리 공무원노조에는 단체행동권과 정치활동이 금지된다. 노조관련업무가 아니면 집단행위도 금지된다. 특히 노조는 명목상 공익을 추구한다고는 하지만 집단의 이익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단체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진외국들의 경우 협상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부처 자율에 맡겨 협상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등 대체로 세 개의 범주로 나누어 협상의 범위를 법령에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이 틀 속에서 나라의 사정에 따라 노동 3권을 허용하기도 하고 단체행동권을 제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틀을 벗어날 경우 엄격한 법 집행이 따른다. 공무원노조는 우여곡절 끝에 2002년 임의단체로 출범하여 2006년 공무원노조법 제정에 따라 2007년 합법화되었다. 그러나 합법적인 노조가 되었음에도 불법 관행이 잔존하고 있다. 휴직 후 전임활동을 하여야 함에도 사실상 전임활동을 하는 예가 아직 남아 있으며, 노조에 가입할 수 없는 직원들이 노조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사례도 있다. 해직공무원은 노조원으로서 활동할 수 없음에도 행정관청에 출근하면서 노조간부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치단체가 주관하는 시국대회에 참가하여 정부정책에 집단으로 반대하고, 정부에서 개최하는 정책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방해함으로써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예도 있다. 최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민주공무원노동조합 및 법원노동조합, 3개 노조가 통합하여 민간노조를 상급단체로 해 가입하는 것을 결정하기 위한 조합원투표를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노조가 서로 통합하여 상급단체에 가입하는 것을 막는 법규정은 없다. 다만 정치활동이 금지되고 단체행동권이 없는 공무원노조가 최근 일련의 노사관계에서 상생의 협상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민주노총에 가입하여 활동한다면, 상급단체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게 될 공무원노조의 향후 활동이 실정법에 위반되는 결과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코 공무원노조가 추구하는 목적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공무원노조는 성숙한 자세로 국민들을 생각하면서 노조활동을 하여야 한다. 경제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하여 일자리를 잃은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다수 공무원들은 이러한 정부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무원노조가 상급단체 가입에 있어서 현명하게 판단하기를 바라고 있다. 힘으로 상대를 윽박지르고 투쟁을 통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시대는 지나갔다. 서로가 원하는 바를 충족시키기 위한 협력적 문제해결이 대세를 이루는 요즘의 협상방식에 정부와 공무원노조 모두 관심을 갖기 바란다. 출근시간에 구청 앞을 지나다 보면 ‘국민을 위한 공무원이 되겠습니다’라고 쓴 공무원노조 명의의 현수막을 본 적이 있다. 어떤 이유 때문에 이런 현수막을 게시했는지는 몰라도 공무원노조가 진짜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노조로 활동하기를 기대해본다. 이것이 말없는 대다수 공무원들의 뜻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교수
  • 공무원노조 양대노총으로 양분?

    공무원노동조합의 상급단체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으로 양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공무원노조의 상급단체 가입에 우려를 표시하며 위법사항 발생시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15일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전국기능직공무원노조(기공노), 한국공무원노동조합연맹(한공연) 등 기능직 공무원 노조들이 한국노총 가입을 전제로 통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민주공무원노조(민공노), 법원공무원노조 등은 통합과 함께 민주노총 가입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오는 21~22일 실시할 예정이다.<서울신문 8월14일자 25면, 9월15일자 25면> 순수 기능직 공무원 4500여명으로 구성된 한공연은 한국노총 가입을 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다. 구춘송 한공연 위원장은 “통합될 기공노가 상위 단체를 한국노총과 하겠다고 결정만 한다면 언제든지 기공노와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일반직 공무원들이 다수 포함된 민공노 등이 선택한 민주노총은 강성 노조여서 상대적으로 정부와 불화가 적은 한국노총을 선택했다는 게 노조측 설명이다. 이들이 상급단체 가입을 주장하는 이유는 기능직 사무·조무 직렬의 일반직 전환을 비롯한 불합리한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로만 구성된 단독 노조로는 정부와의 협상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한공연 관계자는 “체신노조, 철도노조 등이 이미 한노총에 가입해 처우개선이나 권리회복이 많이 됐다.”면서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데 협상 대상은 행정안전부보다는 청와대나 집권 여당을 움직이는 게 효과적인데 공무원노조만으로는 이들을 움직이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능직 공무원들은 올 6월 말 기준 11만 7000명 정도며 이중 절반가량은 인사상 불이익 등을 우려해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다. 기공노는 오는 28일 한국공무원노조와 통합해 6000명 규모의 ‘통합기능직공무원노조’(가칭)를 출범한다. 한편 행안부는 공무원노조들의 양대노총 가입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국가공무원법상 복무규정과 공무원노조법의 정치적 중립의무, 단체행동권 금지 등을 위반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이유에서다. 구본충 행안부 윤리복무관은 “가입이나 투표 행위에 대해 법적 금지규정은 없으나 정치투쟁으로 일관돼온 상급단체에 가입하는 것은 정치활동 등을 금지한 국가공무원법 등을 침해할 수 있다.”면서 “근무시간내 투표나 투표함을 들고 다니는 행위는 불법이므로 징계도 가능하며 되도록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사설] 통합 공무원 노조가 민노총 버팀목인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민주공무원노동조합, 법원공무원노동조합 등 3개 공무원 노조가 노조통합과 민주노총 가입을 위한 찬반투표를 2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3개 노조 위원장은 어제 공동담화문을 통해 통합과 민주노총 가입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3개 노조의 조합원 수는 무려 10만 9000명에 이른다. 공무원노조 통합시 산별노조 중 금속노조 다음 규모의 ‘공룡 노조’가 된다. 조합원 7만 7000명인 전교조를 능가하며 올 들어 민주노총을 탈퇴한 KT, 쌍용차 등 17개 노조 조합원 3만 5000명의 세 배에 이른다.우리는 공무원 노조의 통합에 대해서는 노조원 자신들이 선택할 사안이라고 본다. 통합 노조가 되면 교섭력이 강해져 인원감축, 임금, 연금 등 공무원들의 주요 관심사를 좀 더 효율적으로 다룰 수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상급단체를 민주노총으로 결정하려는 데 있다. 민주노총은 강령에 정치활동을 명시하고 있다. 가깝게는 제주도지사 주민소환운동을 주도했고, 쌍용자동차 극한파업에 개입했다. 멀게는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 FTA에 반대하는 불법 시위에 합세했다. 올 들어 파업의 94%가 민주노총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반면 공무원노조는 법에서 단체행동과 정치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지난 11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진보정당의 통합을 촉구하면서 내년 지자체선거를 겨냥해 ‘제2의 노동자 정치세력화 운동’을 선언했다. 통합 공무원 노조가 가려는 길이 눈에 보인다. 게다가 법원노조가 정치적 시위에 동원된다면 어쩔 셈인가.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 공무원들은 세금으로 봉급을 받으며 법에 의해 신분을 보장받는다. 이런 공무원들이 법과 제도를 휴지로 만든다면 납세자들이 용납하겠는가.
  • 美대법 노조·기업 정치자금 규제 개정 시사

    미국 연방대법원이 선거 기간내 노조와 기업의 정치활동을 제약하는 법을 개정할 뜻을 비쳤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년 하원선거를 앞두고 있어 대법원이 기존 판결을 번복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내 기업은 100년 전부터, 노조들은 1940년대부터 선거기간 동안 정치자금 지출에 규제를 받아왔다.대법원이 9일 보수 민간단체 시민연합이 제기한 수정헌법상 언론자유 관련 소송을 심리하면서 판사 9명 중 5명이 기존 법령과 판결에 회의적 태도를 보였다. 시민연합은 지난해 대선 기간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비판하는 비디오를 만들어 배포하다가 ‘정치광고’라는 이유로 제지를 받았다.대법원이 심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연방정부와 24개주의 정치자금 규제를 지지한 1990년 판결과 2002년 통과된 선거자금개혁법(매케인-파인골드법)이 심리대상에 올랐다. 1990년 판결은 기업과 노조가 특정 후보의 당선이나 낙선을 위해 돈을 기부하는 것을 금한 법을 지지하고 있다. 매케인-파인골드법은 기업이 정당에 무제한으로 자금을 기부하는 것과 대통령 예비선거 30일 전 후보에 대한 광고의 방영을 금지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시민주권모임’ 발족… 친노 정치 재개

    친노(親) 그룹이 정치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2일 범야권의 연대를 추진하는 기구를 띄우면서다. 가칭 ‘시민주권모임’이다. 이해찬·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모임은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기치로 내걸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遺志)를 이어 가겠다는 취지다. 정치권 외곽에서 정치세력과 시민을 아우르는 연대와 통합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전직 대통령의 서거 이후 야권의 중심축이 무너진 상황에서 친노의 활동재개가 정치권 지각변동의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창립 취지문에서 “노 전 대통령이 추구한 ‘사람 사는 세상’의 가치를 계승, 구현하기 위해 헌신하겠다.”면서 “민주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여러 정당과 정치세력, 시민사회, 국민을 연결하고 소통하는 시민정치운동의 구심점, 연대와 통합의 허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미국의 정치참여 시민단체로,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을 지원했던 ‘무브온’(Move On)을 시민주권모임의 역할 모델로 소개했다. 모임 운영위원에는 문재인·유시민·김병준·이강철·이재정씨 등 참여정부 핵심 인사들이 포함됐다. 민주당에서는 김진표·안희정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상희·최문순·최영희·홍영표·서갑원·이용섭·조영택 의원 등이 운영위원에 참여했다. 이병완·천호선씨 등 친노 신당파도 이름을 올렸다. 문화예술계에서도 문성근·명계남씨 등 친노 인사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향후 재·보선이나 지방선거 등에서 자체 후보를 내는 대신 야권의 유력 후보를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야권의 정책·선거 연대를 중심으로 대여(對與)투쟁 노선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민주개혁 진영의 대연합을 추진 중인 민주당과는 연대의 가능성을 충분히 열어 놓았다. 이 전 총리는 “지난 대선과 총선 참패 이후 민주당의 정체성에 혼선이 생기고, 지역적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지적한 뒤 “화이부동(和而不同)으로, 서로 연대해서 좋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성규 허백윤기자 cool@seoul.co.kr
  • [NOW포토] 수애 “명성왕후로 돌아왔어요”

    [NOW포토] 수애 “명성왕후로 돌아왔어요”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 매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수애가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조선 말기 정치상황을 배경으로 조선을 지키려는 명성황후의 정치활동과 목숨을 바쳐 명성황후를 사랑한 청년 무사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9월 24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수애 “첫 베드신 창피해요”

    [NOW포토] 수애 “첫 베드신 창피해요”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 매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수애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조선 말기 정치상황을 배경으로 조선을 지키려는 명성황후의 정치활동과 목숨을 바쳐 명성황후를 사랑한 청년 무사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9월 24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수애 “베드신 기대하셔도 좋아요”

    [NOW포토] 수애 “베드신 기대하셔도 좋아요”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 매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수애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조선 말기 정치상황을 배경으로 조선을 지키려는 명성황후의 정치활동과 목숨을 바쳐 명성황후를 사랑한 청년 무사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9월 24일 개봉 예정.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척해진 김홍일 전 의원 모습 ‘슬픈 역사’

    수척해진 김홍일 전 의원 모습 ‘슬픈 역사’

    휠체어에 의지해 조문객을 맞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의원(61)의 모습에 네티즌들이 충격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 전 의원은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구속돼 징역 3년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1995년 국민회의 소속으로 전남 목포·신안갑에서 출마해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국회의원으로 활동 당시 풍채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던 김 전 의원이었기에 투병 생활로 수척해진 모습은 충격일 수 밖에 없다.  김 전 의원이 앓고있는 병은 파킨슨씨 병으로 90년대 발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생활에서 행동뿐 아니라 언어에도 상당한 장애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1980년 안기부에 체포돼 3년형을 받으면서 생긴 고문 후유증으로 추정된다. 최경환 비서관은 1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당시 조사기관에 끌려가 허리와 등, 신경계통이 많이 다쳤다. 이에 파킨슨병을 얻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까지도 침대에 누워 생활하다가 근래에 조금 좋아져 앉아 생활했다.말씀을 거의 못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의원은 부친이 입원해 있는 동안 세 차례 찾아왔는데 두 번째 병문안 때 이희호 여사가 김 전 대통령을 향해“너무 좋은 소식이 많다. 홍일이도 건강이 좋아져서 이렇게 병원까지 왔다. 빨리 일어나라.”고 말했다고 최 비서관은 전했다. 김 전 의원은 또 부친의 임종 직전,오랫 동안 닫혔던 말문을 열어 “아버지”를 세 차례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도 김 전 의원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며 18일 오후 헌화를 하려고 움직이지 못하는 몸을 휠체어에서 일으키려 안간힘을 쏟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 전 의원은 1972년 공군 중위로 만기 전역할 만큼 안기부에 끌려가기 전에는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 이때문에 아버지인 DJ는 정치활동을 돕다가 몸이 상한 큰 아들을 항상 연민했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어릴 때는 아버지 때문에 핍박받고 성인이 되어서는 고문까지 받은 우리의 역사가 슬프다.”며 개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온갖 음해… 화해로 덮고 가겠다”

    김준규 검찰총장 내정자는 30일 청와대 등의 인사검증 과정에서 모함과 음해가 심했지만 조직을 위해 덮고 넘어가겠다고 밝혔다.김 내정자는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요트, 승마, 열기구 등 이른바 ‘귀족취미’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요트와 승마는 각각 부산과 대전고검장으로 있을 때 취미가 아니라 주위의 권유로 운동 삼아 배운 것이라고 말했다. 열기구는 지난해 대전고검장으로 있을 때 지역에서 열린 열기구 대회에 직원들과 함께 가 호기심에 단 한번 타봤다고 설명했다.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예선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것과 관련해서는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고민 끝에 참석한 것으로 심사위원 가운데 가장 연장자라는 이유로 위원장이 됐다고 밝혔다. 또 당시 대전고검청사를 방문한 대회 입상자들과 환담했던 것이 ‘미스코리아와 어울린다.’는 괴소문으로 이어졌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 내정자가 평일인 4월27일(월요일)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미스코리아 지역 예선대회 심사에 참여하면서 휴가를 내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근무시간에 공무가 아닌 일로 자리를 비웠다는 지적도 나와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그는 “인사검증 과정에서 이같이 심한 모함과 음해로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면서 “하지만 ‘화해’를 위해 덮고 넘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해성 소문 때문에 가족으로부터 사퇴하자는 얘기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때 감정에 복받치는 듯 울먹이며 눈물을 보였다.그는 검찰개혁의 방향을 ‘업그레이드’라는 단어로 압축해 표현했다. “대검 중수부를 폐지한다고 선진 검찰이 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검찰이 높아진 국민의식과 경제수준에 맞춰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의 업그레이드는 기업범죄를 수사하지만 기업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고, 부패수사를 하지만 정치활동에는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법 논란에 휩싸인 검사장급 인사에 대해서는 “법에도 나와 있듯 총장은 의견을 말할 뿐 인사권자는 법무장관”이라면서 “김경한 장관과는 내정 이후 축하 전화 받은 것 이외에는 만난 적조차 없다.”고 말했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모금내역 공개 홈피 없어도 ‘OK’

    모금내역 공개 홈피 없어도 ‘OK’

    유명 정치인의 싱크탱크로 알려져 있는 G연구소는 지난달 초 기획재정부에 지정기부금 단체 재지정 신청을 했다가 정관을 보완하라는 회신을 받았다. ‘기부금 내역 홈페이지 공개’ 규정이 정관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 단체는 정관을 고쳐 얼마 후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받는 데 성공했지만 아직도 홈페이지가 없다. 이곳 관계자는 “향후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정치적 색채가 강한 이곳이 지정기부금 단체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인터넷 문화운동을 벌이는 S단체의 경우 기부금 내역을 공개하기는 하지만 기부금 액수에 따라 정해지는 회원 등급별로 공개의 범위가 다르다. 소액을 낸 일반인은 기부금 내역을 볼 수 없다. 이 또한 정보공개 의무 위반이다. 23일 서울신문이 확인한 결과, 지정기부금 단체는 1399곳에 이르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시스템이나 인력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다. ●추천만 하면 거의 100% 지정 현재 지정기부금 단체 선정은 법인이 설립허가 기관인 주무관청에 추천의뢰를 하면 해당 관청은 재정부에 추천을 하고, 재정부는 지정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을 거친다. 재정부는 지정 요건만 서류상으로 살펴보고 거의 100% 지정한다. 그렇다 보니 기관의 안정성이나 활동내용 등에 대한 평가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올 3월에 법인설립 허가를 받고 이달에 창립행사를 한 단체가 이미 지난달에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된 사례도 있다. 활동을 중단한 곳이 여전히 지정기부금 단체로 남아 있기도 하다. ●추천·지정관청 책임 떠넘기기 관리기관이 없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추천을 하는 주무관청과 지정을 하는 재정부 사이에 책임 떠넘기기의 양상마저 보인다. 일선 부처는 재정부가, 재정부는 일선 부처가 관리를 해주기를 바란다. 재정부 관계자는 “국세청에서 통보해 주는 상속세·증여세 위반 법인을 지정 대상에서 제외하는 정도의 관리 외에 1400개에 이르는 기관에 대해 일일이 홈페이지 공개 여부나 정치활동 여부 등을 확인할 여력은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부금 유치가 세원 및 세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도 엄격한 지정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한 복지재단의 경우 지난해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되면서 기부금 액수가 전년도 1억 6000여만원에서 4억 2000여만원으로 급증했다. 국가 세수 측면에서 보면 그만큼 과세 대상이 줄어든 셈이고, 어떤 형태로든 누군가는 그 혜택을 보았다는 얘기다. 안진걸 성공회대 겸임교수는 “공공성이 약한 단체에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것은 국민 혈세의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정기부금 단체 평가위원회를 만들고 2년마다 재평가를 해 부적격 단체를 탈락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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