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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국무총리도 공개채용합시다” 돌직구 발언

    정청래 “국무총리도 공개채용합시다” 돌직구 발언

    정청래 정청래 “국무총리도 공개채용합시다” 돌직구 발언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은 22일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상남자처럼 화끈하게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상(上)남자’는 ‘남자 중의 남자’라는 뜻의 신조어이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인천 현장최고위원회회의에서 홍 지사를 거론하며 “개미소리로 뭔가 웅얼웅얼하고 있다”면서 “평소 성격처럼 화끈하게 자진 사퇴하라. 쩨쩨하게 그게 뭔가”라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왜 꿀 먹은 벙어리인가. 엉뚱하게 정치개혁을 운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 상황을 ‘친박비리권력게이트’로 규정하고 “박 대통령이 권력의 핵이기 때문에 주변 인물들에게 돈을 갖다준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의 SNS 글도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됐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꼬꼬댁 때문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완구 총리는 정치자금법 혐의보다 거짓말 논란에 따른 국민정서법 위반혐의가 더 무겁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사과 없이 엉뚱하게 정치개혁을 말한다. 자기개혁부터 하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댁들(꼬꼬댁)의 거짓말에 국민들은 질렸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해 9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참으로 나쁜 대통령이고, 독한 대통령”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난한 바 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무총리도 공개채용합시다’라는 제목의 트윗글에서 “박근혜 정권 수첩 리스트로 제대로 된 국무총리를 뽑을 수 있을까? 국무총리 공채공고라도 내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라면서 “지금은 비상시국, 국민과 야당의 협조를 구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조롱하기도 했다. 한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늘부터는 내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출근길 언론 취재에 답변을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지사는 도청 현관 앞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그 왜 자꾸 이런 식으로 출근길에 이러는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 수사 진행 상황을 묻는 말에 그는 “검찰이 여론 재판에 휘둘리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리라고 믿습니다”라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이완구 국무총리와 자신 가운데 누가 먼저 소환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홍 지사는 지난 21일 출근길 언론 취재에 대해 “아침마다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홍 지사는 지난 13일부터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사이에 도청으로 출근하면서 기자들로부터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에 ‘홍준표 1억’이라고 적힌 것과 관련된 질문 공세를 받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홍준표 지사에게 “상남자처럼 화끈하게 자진사퇴하라”

    정청래, 홍준표 지사에게 “상남자처럼 화끈하게 자진사퇴하라”

    정청래 정청래, 홍준표 지사에게 “상남자처럼 화끈하게 자진사퇴하라”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은 22일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상남자처럼 화끈하게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상(上)남자’는 ‘남자 중의 남자’라는 뜻의 신조어이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인천 현장최고위원회회의에서 홍 지사를 거론하며 “개미소리로 뭔가 웅얼웅얼하고 있다”면서 “평소 성격처럼 화끈하게 자진 사퇴하라. 쩨쩨하게 그게 뭔가”라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왜 꿀 먹은 벙어리인가. 엉뚱하게 정치개혁을 운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 상황을 ‘친박비리권력게이트’로 규정하고 “박 대통령이 권력의 핵이기 때문에 주변 인물들에게 돈을 갖다준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의 SNS 글도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됐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꼬꼬댁 때문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완구 총리는 정치자금법 혐의보다 거짓말 논란에 따른 국민정서법 위반혐의가 더 무겁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사과 없이 엉뚱하게 정치개혁을 말한다. 자기개혁부터 하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댁들(꼬꼬댁)의 거짓말에 국민들은 질렸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해 9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참으로 나쁜 대통령이고, 독한 대통령”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난한 바 있다. 한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늘부터는 내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출근길 언론 취재에 답변을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지사는 도청 현관 앞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그 왜 자꾸 이런 식으로 출근길에 이러는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 수사 진행 상황을 묻는 말에 그는 “검찰이 여론 재판에 휘둘리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리라고 믿습니다”라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이완구 국무총리와 자신 가운데 누가 먼저 소환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홍 지사는 지난 21일 출근길 언론 취재에 대해 “아침마다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홍 지사는 지난 13일부터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사이에 도청으로 출근하면서 기자들로부터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에 ‘홍준표 1억’이라고 적힌 것과 관련된 질문 공세를 받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SNS 돌직구 발언 “꼬꼬댁 거짓말에 국민들은 질렸다”

    정청래 SNS 돌직구 발언 “꼬꼬댁 거짓말에 국민들은 질렸다”

    정청래 정청래 SNS 돌직구 발언 “꼬꼬댁 거짓말에 국민들은 질렸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은 22일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상남자처럼 화끈하게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상(上)남자’는 ‘남자 중의 남자’라는 뜻의 신조어이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인천 현장최고위원회회의에서 홍 지사를 거론하며 “개미소리로 뭔가 웅얼웅얼하고 있다”면서 “평소 성격처럼 화끈하게 자진 사퇴하라. 쩨쩨하게 그게 뭔가”라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왜 꿀 먹은 벙어리인가. 엉뚱하게 정치개혁을 운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 상황을 ‘친박비리권력게이트’로 규정하고 “박 대통령이 권력의 핵이기 때문에 주변 인물들에게 돈을 갖다준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의 SNS 글도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됐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꼬꼬댁 때문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완구 총리는 정치자금법 혐의보다 거짓말 논란에 따른 국민정서법 위반혐의가 더 무겁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사과 없이 엉뚱하게 정치개혁을 말한다. 자기개혁부터 하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댁들(꼬꼬댁)의 거짓말에 국민들은 질렸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해 9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참으로 나쁜 대통령이고, 독한 대통령”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난한 바 있다. 한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늘부터는 내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출근길 언론 취재에 답변을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지사는 도청 현관 앞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그 왜 자꾸 이런 식으로 출근길에 이러는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 수사 진행 상황을 묻는 말에 그는 “검찰이 여론 재판에 휘둘리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리라고 믿습니다”라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이완구 국무총리와 자신 가운데 누가 먼저 소환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홍 지사는 지난 21일 출근길 언론 취재에 대해 “아침마다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홍 지사는 지난 13일부터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사이에 도청으로 출근하면서 기자들로부터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에 ‘홍준표 1억’이라고 적힌 것과 관련된 질문 공세를 받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국무총리 채용공고 “완전무결한 사람 포기. 재산 흠결 봐줌”

    정청래, 국무총리 채용공고 “완전무결한 사람 포기. 재산 흠결 봐줌”

    정청래 정청래, 국무총리 채용공고 “완전무결한 사람 포기. 재산 흠결 봐줌”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은 22일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상남자처럼 화끈하게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상(上)남자’는 ‘남자 중의 남자’라는 뜻의 신조어이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인천 현장최고위원회회의에서 홍 지사를 거론하며 “개미소리로 뭔가 웅얼웅얼하고 있다”면서 “평소 성격처럼 화끈하게 자진 사퇴하라. 쩨쩨하게 그게 뭔가”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왜 꿀 먹은 벙어리인가. 엉뚱하게 정치개혁을 운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 상황을 ‘친박비리권력게이트’로 규정하고 “박 대통령이 권력의 핵이기 때문에 주변 인물들에게 돈을 갖다준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의 SNS 글도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됐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꼬꼬댁 때문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완구 총리는 정치자금법 혐의보다 거짓말 논란에 따른 국민정서법 위반혐의가 더 무겁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사과 없이 엉뚱하게 정치개혁을 말한다. 자기개혁부터 하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댁들(꼬꼬댁)의 거짓말에 국민들은 질렸다”고 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지난해 9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참으로 나쁜 대통령이고, 독한 대통령”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난한 바 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국무총리도 공개채용합시다’라는 제목의 트윗글에서 “박근혜 정권 수첩 리스트로 제대로 된 국무총리를 뽑을 수 있을까? 국무총리 공채공고라도 내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라면서 “지금은 비상시국, 국민과 야당의 협조를 구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조롱하기도 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글과 함께 공채 공고도 함께 실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국무총리 자격으로 ‘국가관이 투철하고 신체가 건강하며 정신이 멀쩡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40세 이상의 남녀노소 누구나’라고 썼다. 이어 ‘이 정권에서 완전무결한 사람을 찾는 것은 포기함. 재산축적 과정에서 흠결이 약간 있는 것은 봐줌. 부동산 투기, 위장 전입, 논문표절, 병역기피 의혹 등도 사안에 따라 경미한 것은 봐줌’이라고 덧붙였다. 부적격자 조건으로는 ‘거짓말을 밥 먹듯 하면 절대 안 됨’이라고 썼다. 제출서류와 응모기간, 심사절차는 ‘잘 모르니 청와대에 문의바람’이라고 적었다. 마지막 부분에는 ‘제출한 서류는 일절 반환하지 않는다. 이 공개채용 공고도 거짓일 수 있음에 유의바람’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꼬꼬댁 거짓말에 국민들은 질렸다”

    정청래 “꼬꼬댁 거짓말에 국민들은 질렸다”

    정청래 정청래 “꼬꼬댁 거짓말에 국민들은 질렸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은 22일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상남자처럼 화끈하게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상(上)남자’는 ‘남자 중의 남자’라는 뜻의 신조어이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인천 현장최고위원회회의에서 홍 지사를 거론하며 “개미소리로 뭔가 웅얼웅얼하고 있다”면서 “평소 성격처럼 화끈하게 자진 사퇴하라. 쩨쩨하게 그게 뭔가”라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왜 꿀 먹은 벙어리인가. 엉뚱하게 정치개혁을 운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 상황을 ‘친박비리권력게이트’로 규정하고 “박 대통령이 권력의 핵이기 때문에 주변 인물들에게 돈을 갖다준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의 SNS 글도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됐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꼬꼬댁 때문에’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완구 총리는 정치자금법 혐의보다 거짓말 논란에 따른 국민정서법 위반혐의가 더 무겁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사과 없이 엉뚱하게 정치개혁을 말한다. 자기개혁부터 하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댁들(꼬꼬댁)의 거짓말에 국민들은 질렸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해 9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참으로 나쁜 대통령이고, 독한 대통령”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맹비난한 바 있다. 한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늘부터는 내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출근길 언론 취재에 답변을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지사는 도청 현관 앞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그 왜 자꾸 이런 식으로 출근길에 이러는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 수사 진행 상황을 묻는 말에 그는 “검찰이 여론 재판에 휘둘리지 않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리라고 믿습니다”라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이완구 국무총리와 자신 가운데 누가 먼저 소환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홍 지사는 지난 21일 출근길 언론 취재에 대해 “아침마다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홍 지사는 지난 13일부터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사이에 도청으로 출근하면서 기자들로부터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에 ‘홍준표 1억’이라고 적힌 것과 관련된 질문 공세를 받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성완종 파문’에서 드러난 정치자금법의 허점

    ‘성완종 사건’으로 정치자금의 투명성 강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성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 정치인들에게 ‘제3자 동원’ 또는 ‘후원금 쪼개기’ 방식으로 정치자금을 줬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법적 허점을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여야 실세 권력들에게 편법 정치자금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고액 정치후원금 가운데 상당 부분이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않거나 부실 기재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다. 성 전 회장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여야 정치인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의혹이 제기됐지만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국회의원들의 고액 후원자 명단에서 ‘성완종’, ‘경남기업’, ‘대아건설’ 등으로 후원이 이뤄진 경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현행법상 1회 30만원, 연간 3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 후원금을 제공하더라도 주소, 주민번호, 직업 등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않거나 부실 기재한 경우 제재 규정은 전혀 없다. 일례로 경남기업 임원들이 국회의원들에게 후원금을 건네면서 직업란에 ‘회사원’, ‘고향 후배’ 등으로 기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행 제도로는 이런 행위를 제재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후원 기부자의 인적사항을 보다 명확하게 기재할 필요가 있다. 정치 후원 및 기부제도를 엄격히 하게 되면 정치참여 통로가 제한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현행 ‘미흡한 투명성’이 검은돈 전달 수단으로 악용되고 정치 부패의 온상이 되는 현상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시각이다. 이런 맥락에서 정치후원을 광범위하게 인정하되 그 내용(후원자, 액수, 사용처)을 상시 공개하는 방안도 설득력이 있다. 미국이나 선진국의 경우 모든 정치인과 고위공직자가 받은 자금 내용을 낱낱이 공개하도록 돼 있다. 액수가 크든 작든 모든 내용을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해 유권자들이 직접 판단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정치자금의 투명성은 치밀하게 확보돼야 한다. 예외 없이 모든 내용을 관계기관에 보고하고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다. 유권자들이 그 적절성을 판단하고 다음 선거에 참고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대의 민주주의의 성패는 정치자금의 투명성에 달렸고 최종적으로 선거를 통해 심판을 내리는 유권자에게 달린 것이다. 이번에도 입법권을 쥐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정치자금법 개정 자체를 외면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국민이 나서서 제2의 성완종 파문을 막는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
  • [녹음파일 통해 본 ‘성완종 리스트 8인’ 수사 전망은] 이병기·유정복·서병수는 단서 부족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지에 거명된 8명 가운데 검찰 수사가 유력한 인사는 이완구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다. 돈 전달 과정에 개입한 사람과 목격자의 증언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성 전 회장이 마지막 인터뷰에서 직접 돈을 준 상황을 설명한 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도 검찰 칼끝에 오를 전망이다. 성 전 회장으로부터 10만 달러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진실 규명 차원에서 확인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 직후 법조계와 정치권에서는 검찰이 홍 지사를 가장 먼저 수사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성 전 회장은 2011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경선 당시 홍준표 캠프 인사를 통해 홍 지사에게 현금 1억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적용 시 공소시효가 7년이기 때문에 성 전 회장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홍 지사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홍 지사의 경우 공여자인 성 전 회장이 숨졌지만 이를 전달한 경남기업 부사장 출신 윤모(52)씨의 존재가 드러났고, 윤씨 역시 돈 전달 의혹 일부를 시인했기 때문에 홍 지사에 대한 직접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15일 윤씨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 특별수사팀은 조만간 윤씨를 불러 조사한 뒤 홍 지사의 소환 시기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수사팀이 홍 지사보다 더욱 주목하고 있는 인물은 이 총리다. 홍 지사보다 훨씬 많은 목격자와 증언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재·보궐 선거 때 3000만원을 줬다”는 성 전 회장의 폭로 이후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와 수행원들이 언론을 통해 “(돈이)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쯤 이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테이핑된 비타500 음료 박스에 담겨 전달됐다”는 매우 구체적인 증언을 보태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 총리의 당시 운전기사도 이 총리와 성 전 회장이 ‘독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정황 탓에 수사팀이 이 총리를 홍 지사보다 먼저 수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각각 2억원과 7억원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홍 의원과 허 전 실장에 대한 수사도 함께 진행되지만 이들에 대한 조사는 상대적으로 늦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물론 녹음파일에는 2007년 허 전 실장에게 서너 차례에 걸쳐 리베라호텔에서 현금 7억원을 건넸고, 돈을 자신의 직원들이 운반했다고 돼 있어 좀 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난 상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싸늘한 반응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싸늘한 반응

    정동영 문재인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싸늘한 반응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때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측 대변인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동영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는데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2007년 특별사면의 경우 초고속 사면이었을 뿐 아니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비슷한 시기 경남기업 계좌에서 5000만~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점도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나 ‘성완종 특검’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문 대표도 조사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9개월 만인 2005년 5월 특별사면됐다. 2007년 11월에도 ‘행담도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이듬해 1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두 번째 사면 때는 정부 보도자료 ‘주요 인사’ 명단에서 성 전 회장이 빠져 있어 ‘비공개 특사’ 논란도 있었다. 성 전 회장 첫 사면 당시 문 대표는 민정수석이었고, 두 번째 사면 때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싸늘해진 시선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싸늘해진 시선

    정동영 문재인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싸늘해진 시선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때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측 대변인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동영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는데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2007년 특별사면의 경우 초고속 사면이었을 뿐 아니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비슷한 시기 경남기업 계좌에서 5000만~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점도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나 ‘성완종 특검’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문 대표도 조사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9개월 만인 2005년 5월 특별사면됐다. 2007년 11월에도 ‘행담도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이듬해 1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두 번째 사면 때는 정부 보도자료 ‘주요 인사’ 명단에서 성 전 회장이 빠져 있어 ‘비공개 특사’ 논란도 있었다. 성 전 회장 첫 사면 당시 문 대표는 민정수석이었고, 두 번째 사면 때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강력 비판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강력 비판

    정동영 문재인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강력 비판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때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측 대변인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동영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본낸 문자메시지에서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는데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2007년 특별사면의 경우 초고속 사면이었을 뿐 아니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비슷한 시기 경남기업 계좌에서 5000만~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점도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나 ‘성완종 특검’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문 대표도 조사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9개월 만인 2005년 5월 특별사면됐다. 2007년 11월에도 ‘행담도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이듬해 1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두 번째 사면 때는 정부 보도자료 ‘주요 인사’ 명단에서 성 전 회장이 빠져 있어 ‘비공개 특사’ 논란도 있었다. 성 전 회장 첫 사면 당시 문 대표는 민정수석이었고, 두 번째 사면 때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 노릇하나”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 노릇하나”

    정동영 문재인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 노릇하나”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때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측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동영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는데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2007년 특별사면의 경우 초고속 사면이었을 뿐 아니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비슷한 시기 경남기업 계좌에서 5000만~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점도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나 ‘성완종 특검’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문 대표도 조사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9개월 만인 2005년 5월 특별사면됐다. 2007년 11월에도 ‘행담도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이듬해 1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두 번째 사면 때는 정부 보도자료 ‘주요 인사’ 명단에서 성 전 회장이 빠져 있어 ‘비공개 특사’ 논란도 있었다. 성 전 회장 첫 사면 당시 문 대표는 민정수석이었고, 두 번째 사면 때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반발 격화

    정동영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반발 격화

    정동영 문재인 정동영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반발 격화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때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측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동영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는데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2007년 특별사면의 경우 초고속 사면이었을 뿐 아니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비슷한 시기 경남기업 계좌에서 5000만~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점도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나 ‘성완종 특검’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문 대표도 조사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9개월 만인 2005년 5월 특별사면됐다. 2007년 11월에도 ‘행담도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이듬해 1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두 번째 사면 때는 정부 보도자료 ‘주요 인사’ 명단에서 성 전 회장이 빠져 있어 ‘비공개 특사’ 논란도 있었다. 성 전 회장 첫 사면 당시 문 대표는 민정수석이었고, 두 번째 사면 때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내부 부글부글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내부 부글부글

    정동영 문재인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내부 부글부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때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측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동영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는데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2007년 특별사면의 경우 초고속 사면이었을 뿐 아니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비슷한 시기 경남기업 계좌에서 5000만~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점도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나 ‘성완종 특검’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문 대표도 조사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9개월 만인 2005년 5월 특별사면됐다. 2007년 11월에도 ‘행담도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이듬해 1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두 번째 사면 때는 정부 보도자료 ‘주요 인사’ 명단에서 성 전 회장이 빠져 있어 ‘비공개 특사’ 논란도 있었다. 성 전 회장 첫 사면 당시 문 대표는 민정수석이었고, 두 번째 사면 때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파장 대체 왜?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파장 대체 왜?

    정동영 문재인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파장 대체 왜?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때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측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동영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는데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2007년 특별사면의 경우 초고속 사면이었을 뿐 아니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비슷한 시기 경남기업 계좌에서 5000만~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점도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나 ‘성완종 특검’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문 대표도 조사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9개월 만인 2005년 5월 특별사면됐다. 2007년 11월에도 ‘행담도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이듬해 1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두 번째 사면 때는 정부 보도자료 ‘주요 인사’ 명단에서 성 전 회장이 빠져 있어 ‘비공개 특사’ 논란도 있었다. 성 전 회장 첫 사면 당시 문 대표는 민정수석이었고, 두 번째 사면 때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정동영 문재인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무슨 일이 있었길래?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때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측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동영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는데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2007년 특별사면의 경우 초고속 사면이었을 뿐 아니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비슷한 시기 경남기업 계좌에서 5000만~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점도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나 ‘성완종 특검’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문 대표도 조사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9개월 만인 2005년 5월 특별사면됐다. 2007년 11월에도 ‘행담도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이듬해 1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두 번째 사면 때는 정부 보도자료 ‘주요 인사’ 명단에서 성 전 회장이 빠져 있어 ‘비공개 특사’ 논란도 있었다. 성 전 회장 첫 사면 당시 문 대표는 민정수석이었고, 두 번째 사면 때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충돌의 끝은?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충돌의 끝은?

    정동영 문재인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충돌의 끝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때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측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동영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는데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2007년 특별사면의 경우 초고속 사면이었을 뿐 아니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비슷한 시기 경남기업 계좌에서 5000만~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점도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나 ‘성완종 특검’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문 대표도 조사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9개월 만인 2005년 5월 특별사면됐다. 2007년 11월에도 ‘행담도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이듬해 1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두 번째 사면 때는 정부 보도자료 ‘주요 인사’ 명단에서 성 전 회장이 빠져 있어 ‘비공개 특사’ 논란도 있었다. 성 전 회장 첫 사면 당시 문 대표는 민정수석이었고, 두 번째 사면 때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해야” 참여정부 성완종 특별사면 거론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해야” 참여정부 성완종 특별사면 거론

    정동영 문재인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해야” 참여정부 성완종 특별사면 거론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때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측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동영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는데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2007년 특별사면의 경우 초고속 사면이었을 뿐 아니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며0ㄴ서 “비슷한 시기 경남기업 계좌에서 5000만~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점도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나 ‘성완종 특검’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문 대표도 조사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9개월 만인 2005년 5월 특별사면됐다. 2007년 11월에도 ‘행담도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이듬해 1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두 번째 사면 때는 정부 보도자료 ‘주요 인사’ 명단에서 성 전 회장이 빠져 있어 ‘비공개 특사’ 논란도 있었다. 성 전 회장 첫 사면 당시 문 대표는 민정수석이었고, 두 번째 사면 때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 노릇하나” 정면 충돌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 노릇하나” 정면 충돌

    정동영 문재인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 노릇하나” 정면 충돌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때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측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동영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는데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2007년 특별사면의 경우 초고속 사면이었을 뿐 아니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비슷한 시기 경남기업 계좌에서 5000만~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점도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나 ‘성완종 특검’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문 대표도 조사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9개월 만인 2005년 5월 특별사면됐다. 2007년 11월에도 ‘행담도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이듬해 1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두 번째 사면 때는 정부 보도자료 ‘주요 인사’ 명단에서 성 전 회장이 빠져 있어 ‘비공개 특사’ 논란도 있었다. 성 전 회장 첫 사면 당시 문 대표는 민정수석이었고, 두 번째 사면 때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도대체 왜?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도대체 왜?

    정동영 문재인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냐” 도대체 왜?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때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측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동영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는데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2007년 특별사면의 경우 초고속 사면이었을 뿐 아니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비슷한 시기 경남기업 계좌에서 5000만~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점도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나 ‘성완종 특검’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문 대표도 조사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9개월 만인 2005년 5월 특별사면됐다. 2007년 11월에도 ‘행담도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이듬해 1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두 번째 사면 때는 정부 보도자료 ‘주요 인사’ 명단에서 성 전 회장이 빠져 있어 ‘비공개 특사’ 논란도 있었다. 성 전 회장 첫 사면 당시 문 대표는 민정수석이었고, 두 번째 사면 때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나갔나”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나갔나”

    정동영 문재인 정동영 대변인 문재인 수사 촉구, 새정치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나갔나”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참여정부 때 두 차례 특별사면을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측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정동영 후보 측 임종인 대변인은 13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비리 혐의로 처벌받은 기업인이 한 정권에서 2번씩이나 특별사면 혜택을 받았는데 성 전 회장에 대한 2번의 특별사면을 주도한 책임자가 모두 문 대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07년 문 대표가 비서실장 시절 이뤄진 성 전 회장의 특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특사였다”면서 “특혜성 또는 대가성 의혹이 매우 짙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2007년 특별사면의 경우 초고속 사면이었을 뿐 아니라 성 전 회장이 스스로 상고를 포기했다는 점에서 청와대와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비슷한 시기 경남기업 계좌에서 5000만~1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점도 의혹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찰 수사나 ‘성완종 특검’을 실시할 경우 반드시 문 대표도 조사대상자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2004년 8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뒤 9개월 만인 2005년 5월 특별사면됐다. 2007년 11월에도 ‘행담도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2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이듬해 1월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 두 번째 사면 때는 정부 보도자료 ‘주요 인사’ 명단에서 성 전 회장이 빠져 있어 ‘비공개 특사’ 논란도 있었다. 성 전 회장 첫 사면 당시 문 대표는 민정수석이었고, 두 번째 사면 때는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 새정치연합은 14일 정동영 후보에 대해 “새누리당 2중대나 하자고 당을 박차고 나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선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특사 의혹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정동영 후보 측 국민모임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성 전 회장 특사는 참여정부의 특혜가 아니라 절차에 따른 사면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전현직 비서실장과 총리 등 박근혜 정부 실세들 모두가 연루된 친박 게이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 실정에 이어 부패 정권의 면모가 명백히 드러난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하게 진실을 밝히고 심판하는 일”이라면서 “국민모임은 새누리당의 물귀신 작전에 편승하지 말고 근거 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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