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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섬쌀·홍삼절편·장봉도 김 ‘맛 자랑’[고향사랑 기부제]

    강화섬쌀·홍삼절편·장봉도 김 ‘맛 자랑’[고향사랑 기부제]

    인천시가 접수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은 1억 2900만원으로, 1290명이 1337회를 기부했다. 전년 대비 62.2% 증가했다. 지난 2년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고향을 떠난 인사들은 2210명이며, 이들이 총 2313회에 걸쳐 2억 900만원을 기부했다. 그 사이 답례품은 10종에서 13종으로 늘었다. 답례품은 강화섬쌀, 홍삼절편, 까나리액젓, 약석원 영양밥, 시티투어상품권, 어촌체험상품권, 웰니스관광상품권, 인천e음상품권, 강화벌꿀, 삼양춘(지역술), 장봉도김 등이다. 시는 기부제 동참 실적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2월 시청에서 설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5월에는 인천대공원에서 열린 인천사랑 걷기대회에서, 9월엔 경주에서 열린 제2회 고향사랑의 날 행사에 참가해 홍보했다. 9월엔 고향사랑의 날 및 추석맞이 행사를, 10월엔 시민의 날 기념 때 답례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하면서 월평균 기부금도 전년 대비 각각 60%와 184% 늘었다. 기부자 중 서울·경기 거주자 비율이 80%에 가까운 점을 고려해 수도권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옥외전광판 홍보를 한 점도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한 원인으로 꼽힌다. 시는 올해 기부제 명칭을 ‘인천사랑기부제’로 변경해 애향심에 호소할 방침이다.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인천을 위한 기부’라는 메시지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 임희도 하남시의원, (가칭)‘제2 팔당대교’ 명칭 ‘도미대교’ 지정 추진 간담회 개최

    임희도 하남시의원, (가칭)‘제2 팔당대교’ 명칭 ‘도미대교’ 지정 추진 간담회 개최

    지난 16일 하남시 의회 본관 1층 소회의실에서 (가칭)‘제2 팔당대교’의 명칭을 ‘도미대교’로 지정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임희도 자치행정위원장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및 하남시의회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 박선미 의원과 심윤석 하사모(하남시사랑모임) 회장, 장준용 교산신도시 원주민재정착위원회 회장 및 지역 단체 대표, 관련 전문가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하남시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미대교’라는 이름은 하남시의 유서 깊은 도미나루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상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최초 도미대교라는 명칭을 제안한 이창근 당협위원장은 “남양주 팔당리 지명으로 ‘팔당대교’라는 교량명이 정해졌으니,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가칭)제2 팔당대교 명칭은 하남시에서 주도적으로 정해야 하고 하남에 도미나루길, 도미나루터, 도미부인설화가 있으니 ‘도미대교’라는 명칭은 어떻겠느냐?”는 제안이었다고 말하며, 남양주시와의 협의 이전에 하남시민 사이에서의 의견 일치가 중요하다. 창우동, 배알미동 주민, 더 나아가 하남시민 의견을 수렴해 ‘제2 팔당대교’, ‘신팔당대교’가 아닌 하남시 발전에 도움 되는 교량명이 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가칭) 제2 팔당대교는 하남시와 남양시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명칭 지정 과정에서 남양주시와의 협의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 구리시와 서울 강동구가 세종-포천고속도로의 한강 교량 명칭을 놓고 갈등을 벌인 사례가 거론되며, 이러한 명칭 변경 작업이 지역 간 대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참석자들은 명칭이 두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아우르면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최종 명칭 결정이 경기도지명위원회에서 이뤄진다는 점도 주목됐다. 이날 참석한 윤태길 경기도의원은 “주민들의 의견과 지역사회의 요구가 중요한 판단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 주민 의견청취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위원회에 제출되어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향후 경기도지명위원회에 하남시와 남양주시의 의견을 수렴해 명칭을 공정하게 심의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예정임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명칭 결정 과정에서 하남시민들 사이의 의견 일치뿐만 아니라 남양주시의 상생 협력이 중요한 만큼, 갈등 없이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이름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은 “지금부터라도 우리 하남시민은 제2 팔당대교가 아닌 ‘도미대교’라 불렀으면 좋겠다. 팔당대교 건설로 인해 하남시민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고, 제2 팔당대교가 개통하면 교통량 증가로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여러 불편함을 감수하는 하남시도 주도적 권한을 가지고 시의 이득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선미 의원도 최근 유사한 사례에서 나타난 자자체 갈등을 언급하며 “이번 논의가 지역 간 조화로운 협력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윤석 회장은 “도미부인설화는 백제 위례성인 하남에서 일어난 스토리가 맞다. 도미부인 설화로 김경희 판소리 명창은 ‘도미 부인 뱃놀이’라는 노래도 작곡했고, 방송대 하남학습관 설립위원회에서는 올해로 제3회 도미부인 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시가 나서서 하지 못하는 일을 시민들이 하고 있다”며 “한강에서 덕풍천을 따라 교산신도시까지 물줄기를 따라 올라가면서 상사창동, 하사창동 같은 하남시 지명이 만들어졌다. 신도시 개발하며 역사 관광 콘텐츠 개발도 추진하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장준용 회장도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하남시의 역사적 자원은 하남시의 또 다른 가능성이다. 개발과 보존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이번 명칭 변경 추진이 단순한 교량 이름 변경을 넘어 지역 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한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 전한길 발언 치켜세운 美 유튜버 “용기에 감사”

    ‘한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 전한길 발언 치켜세운 美 유튜버 “용기에 감사”

    자신을 ‘전세계 최초 미국인 애국 우파 유튜버’로 소개한 미국인 극우 유튜버 헤일리가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부정선거 의혹 관련 발언을 치켜세웠다. 헤일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집회에 나선 시민을 위해 빵과 밥 등 선결제를 한 배우 겸 가수 아이유를 미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했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한 인물이다. 20일 유튜브 채널 ‘천조국 파랭이’에는 ‘전한길 선생님께 한마디 올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 헤일리는 영상에서 “요즘 한국 상황이 너무 혼란스럽다”며 “이런 혼란 속에서도 우리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시는 분이 있다”며 전씨를 언급했다. 전씨는 앞서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을 통해 부정선거 의혹을 거론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윤 대통령 탄핵 정국과 관련한 혼란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헤일리는 자기 말을 영어로 전달하면서도 ‘전한길 선생님’은 한국어로 말했다. 그는 “이분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또 다른 숨은 우파분들께 용기를 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전한길 선생님은 그동안 한국사 교육계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진 분으로 수많은 학생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일깨워주셨던 분”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혼란스러운 시국 속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셨다”며 “이건 쉽지 않은 결정이다. 특히 자기 경력과 평판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 목소리를 낸다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좌파 유명인들은 본인 의견을 피력해도 별다른 비판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데 우파 쪽에서는 조금이라도 목소리를 내면 조선시대 멍석말이 수준으로 사람을 철저히 망가뜨리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한길 선생님처럼 큰 영향력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다. 대한민국을 위해, 자유를 위해, 당신의 목소리가 필요하다. 용기를 갖고 나와달라”고 덧붙였다.
  • 에드워드 리 “어머니 고집 닮아 요리사로 성공”

    에드워드 리 “어머니 고집 닮아 요리사로 성공”

    요즘 셰프 에드워드 리(53·한국명 이균)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인지도가 급상승한 그는 광고,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제21회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서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린 인물에게 주는 징검다리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만난 리는 “평생 한국인이고 싶었는데 점점 미국인이 되어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요즘 한 달에 한 번꼴로 한국을 방문하니 다시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한국 문화를 새롭게 배우며 젊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국계 미국인 셰프인 그는 ‘흑백요리사’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며 한국인의 뿌리를 찾아가는 과정과 함께 창의적인 한식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리는 최근 미국에서 한식이 주목받는 배경에 대해 “뉴욕에서 밤늦게 일이 끝나면 셰프들과 함께 새벽에 허기를 달래기 위해 24시간 영업을 하는 코리아타운을 자주 찾았다”면서 “갈비, 설렁탕 등을 먹었는데 이제 그들이 오너 셰프가 되면서 한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이 널리 퍼진 것 같다”고 짚었다.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한 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가 뉴욕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그는 미국 요리 경연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서 우승하고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의 자리에 올랐다. 명문 요리학교를 나오지 않았음에도 요리사로 성공한 덕을 어머니에게 돌렸다. “저는 일반적인 셰프들과는 다른 길을 걸었는데 물론 그 길이 험난했지만 제 방식대로 저만의 길을 개척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 점은 어머니의 고집을 좀 닮은 것 같아요. 늘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어머니를 존경합니다.” 인터뷰에 동석한 모친 이순자씨는 “아들에게 ‘안 된다’는 소리를 해 본 적이 없고 셰프가 된다고 했을 때도 반대하지 않았다”면서 “저는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 보는 성격인데 아들이 그런 뚝심을 물려받은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모친은 유명 셰프인 아들보다 더 자신 있는 요리로 잡채를 꼽았다. 그는 다음달 14일 방송하는 tvN ‘에드워드 리의 컨츄리쿡’을 통해 한국 예능에도 본격 출연한다. 리가 한식과 한국 문화를 접하며 한국 요리사 이균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그는 “안동, 여수 등을 처음 방문했는데 음식이 너무 좋았고 사투리도 조금 늘었다”며 웃었다. 음식을 통해 진정한 메시지를 전하는 셰프가 되고 싶다는 그는 한식의 세계화에도 관심을 보였다. “저는 된장, 간장, 고추장에 관심이 많고 한국에 올 때마다 꼭 비빔냉면을 먹습니다. 저의 정체성인 한국 음식을 더 깊이 이해하고 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 ‘정사각형’ 정체성 사라졌다?…인스타그램 개편에 불만 치솟는 이유

    ‘정사각형’ 정체성 사라졌다?…인스타그램 개편에 불만 치솟는 이유

    소셜미디어 플랫폼 인스타그램이 1대1 정사각형 사진 비율을 4대3 직사각형 비율로 변경했다. 인스타그램의 ‘정체성’이던 비율이 변경되자 사용자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버지 등은 정사각형이었던 인스타그램 프로필 그리드가 직사각형으로 업데이트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형태 변화와 함께 사용자 피드가 일괄 변경된 뒤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개편으로 정사각형 비율 사진을 이용해 ‘모자이크 형식’으로 홍보를 하는 각종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일시적인 혼란이 빚어졌다. 이번까지는 정사각형 비율로 자른 사진을 차례로 게시하면 프로필에서 완성된 사진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직사각형 비율로 바뀌면서 양옆이 잘려 우스꽝스럽게 보이고 있다. 일부 유저는 ‘정사각형 포맷을 돌려줄 수 있느냐’며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의견을 남겼다. 이에 모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사각형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현재 올라오는 사진·영상의 대부분은 세로 방향인 경우가 많다”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조금 불편하겠지만 과도기적인 고통이라고 생각한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정사각형으로) 잘리지 않고 사진·영상의 더 많은 부분이 표시된다면 좋을 것”이라고 답하며 예정대로 변경된다고 예고했다. 인스타그램 포맷 변경은 지난해 8월부터 예고됐다. 사진은 4대3, 비디오는 9대16 비율이다. 인스타그램 측은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수직 프로필 그리드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정사각형 비율 돌려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불만 폭주, CEO 답변은?

    “정사각형 비율 돌려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불만 폭주, CEO 답변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인스타그램이 1대1 정사각형 사진 비율을 4대3 직사각형 비율로 변경했다. 인스타그램의 ‘정체성’이던 비율이 변경되자 사용자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버지 등은 정사각형이었던 인스타그램 프로필 그리드가 직사각형으로 업데이트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형태 변화와 함께 사용자 피드가 일괄 변경된 뒤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개편으로 정사각형 비율 사진을 이용해 ‘모자이크 형식’으로 홍보를 하는 각종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일시적인 혼란이 빚어졌다. 이번까지는 정사각형 비율로 자른 사진을 차례로 게시하면 프로필에서 완성된 사진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직사각형 비율로 바뀌면서 양옆이 잘려 우스꽝스럽게 보이고 있다. 일부 유저는 ‘정사각형 포맷을 돌려줄 수 있느냐’며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의견을 남겼다. 이에 모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사각형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현재 올라오는 사진·영상의 대부분은 세로 방향인 경우가 많다”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조금 불편하겠지만 과도기적인 고통이라고 생각한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정사각형으로) 잘리지 않고 사진·영상의 더 많은 부분이 표시된다면 좋을 것”이라고 답하며 예정대로 변경된다고 예고했다. 인스타그램 포맷 변경은 지난해 8월부터 예고됐다. 사진은 4대3, 비디오는 9대16 비율이다. 인스타그램 측은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수직 프로필 그리드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K리그 2 데뷔 ‘화성FC’, 2025 시즌권 패키지 판매 시작

    K리그 2 데뷔 ‘화성FC’, 2025 시즌권 패키지 판매 시작

    2025시즌 K리그2 무대에 데뷔하는 화성FC가 정명근(화성특례시장)구단주의 2025시즌 1호 구매를 시작으로 시즌권 판매를 시작한다. 2025 화성FC 시즌권은 20일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오프라인 판매는 2월 13일부터 진행된다. 2025년 화성FC 시즌권은 카드형과 티켓북형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카드형 시즌권은 W석과 E석 2구역 두 종류로, 티켓북형은 10매로 구성된 예매권북 형태로 제공된다. 카드형 시즌권 구매자는 K리그2와 코리아컵을 포함해 화성FC가 주최하는 홈 20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시즌권 디자인은 창단 이후 최초로 K리그2에 진출하는 화성FC의 도전과 비전을 담아 상승 곡선을 패턴화해 화성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특히 카드형 시즌권은 카드와 랜야드로 구성된 패키지 박스와 함께 프로리그 진출을 기념하는 스페셜 기념품 2종, 온라인 예매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카드형과 티켓북형 구매자 모두 구단 MD상품 10% 할인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명근 구단주는 2025 화성FC 시즌권 구매식에서 “2025년 프로리그 진출을 시민과 함께 이루어내어 기쁘다”며 “화성특례시가 축구특례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폭넓은 활동과 시민홍보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 “중국인으로 오해받기 싫어요”…韓 올 때 대만인들이 붙인다는 ‘이것’ 정체

    “중국인으로 오해받기 싫어요”…韓 올 때 대만인들이 붙인다는 ‘이것’ 정체

    최근 일부 대만인들이 ‘나는 대만 사람이지 중국인이 아니다’라는 글이 적힌 스티커를 한국·일본 등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갈 때 여행용 가방 등에 붙이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요즘 대만에서 유행하는 여행 스티커’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여행용 가방에 다양한 스티커가 붙어있는 사진이다. 한 누리꾼이 올린 게시물 속 스티커에는 “저는 대만 사람이에요. 중국인이 아니에요. 좀 잘해주세요”, “대만 사람”이라는 문구가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으로 적혀 있었다. 대만 국기와 함께 캐리어와 가방 등에 붙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누리꾼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수화물을 체크인할 때 나를 도와주던 일본인 직원이 내 스티커를 보고 갑자기 ‘최고의 아빠’라면서 웃음을 터뜨렸다”라는 또 다른 글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도 “나는 대만 사람이다”라는 내용의 스티커가 여행용 가방에 붙어있었다. 이를 접한 한 일본 누리꾼들은 “나도 출국할 때 ‘나는 일본인이지 중국인이 아니다’라고 표시하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일부 국가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퍼져 있어 해외여행 중 중국인으로 오해받지 않기 위해 일부 대만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온라인상에서는 이러한 스티커를 파는 웹사이트들이 있었으나, 이러한 유행이 대만에서 보편화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대만과 중국 간의 정치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대만인들 사이에서 자신들의 독립적 정체성을 알리려는 다양한 활동이 늘고 있다. 이에 이 같은 스티커 사용은 비단 중국인이라는 오해를 피하기 위한 수단을 넘어 대만 사람들의 정체성과 문화를 강조하는 상징적인 표현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한편 중국과 대만의 관계는 계속해서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만 국립정치대가 지난해 2월 조사한 결과 대만인의 2.4%만이 “나는 중국인”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광장] 백골단과 서북청년단

    [서울광장] 백골단과 서북청년단

    광복 8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은 또다시 역사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12·3 계엄 선포가 촉발한 탄핵정국은 극도의 혼란과 분열상을 보였던 80년 전의 ‘해방정국’으로 시곗바늘을 되돌려 놨다. 어렵게 쌓아 올린 민주적 가치와 사회통합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모습 앞에 절망이란 단어마저 떠오른다. 탄핵정국의 장본인, 윤석열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돼 조사를 받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이것이 사태의 완결이 아니라 혼돈의 또 다른 초입이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단순한 특정 정파에 대한 지지 여부를 넘어서 사회 전반에 걸친 가치관의 대립으로 확산되고 있다. 탄핵정국에서 재등장한 ‘백골단’을 보자. 지난 9일 흰색 헬멧을 쓰고 국회를 찾은 청년들은 ‘반공청년단’의 예하 부대라는 이름으로 기자회견까지 했다. “윤 대통령을 지키는 자경단으로 활동하겠다”는 섬뜩한 결의를 비친 대목에서 많은 국민이 경악했다. ‘죽음을 불사하겠다’는 백골(白骨)의 상징적 단어가 백주대낮에 횡행하는 요즘. 그 퇴행적 그림자는 해방공간에서 서북청년단이 남긴 깊은 상처를 떠올리게 한다. 분단의 그늘이 짙게 드러난 시기 김일성 정권의 폭압을 피해 월남한 이들이 주축이 됐지만 반공을 명분으로 반대세력에 대한 잔혹한 탄압 선봉대로 전락한 기억이 새롭다. 정부 수립을 둘러싼 해방정국이나 대통령 탄핵의 해법 도출 과정에서 직면한 2025년의 정국은 그와 너무도 흡사하다. 공존의 싹조차 인정하지 못하는 정치적 문화는 폭력적 해결을 찾으려는 극단적 세력이 득세하기 마련이다. 좌우 대립은 단순한 의견 차이를 넘어 폭력과 혼란으로 이어졌고, 결국 남북 분단이라는 비극적 결과를 초래했다. 남북의 극단적 대립을 넘어서 좌우합작을 통해 통합을 모색했던 김구, 김규식, 여운형 등 정치인들은 한반도 민족 공동체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 헌신했지만 극단적 이념 대립 속에서 실패를 맛보았다. 80년간 우리 사회가 쌓아올린 민주적 가치와 경제적 번영이란 두 축을 흔드는 공공의 적이나 다름없다. 우리가 직면한 정치문화는 공존이란 이름조차 내밀기 어렵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은 당파를 뛰어넘으려는 시도조차 배신자의 낙인을 찍는 집단주의적 정치문화 속에서 고립된 상태다. 우리나라는 세계 속에서 민주주의의 성공 사례로 손꼽혀 왔다.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기대하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가 피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는 서방의 모멸을 극복한 위업이다. 그럼에도 세계 경제 10위의 우리 경제적 입지는 정치적 혼란으로 구심점을 찾지 못한 채 저성장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정치적 불안정이 경제 위기의 장기화로 귀결된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그리고 쿠데타가 반복되는 태국의 비극을 되풀이 해선 안 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민주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통합의 비전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적 갈등과 대립은 피할 수 없지만 이를 해결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치열하게 싸우되 공존의 마음을 열어 주는 정치 문화가 필요하다. 탄핵정국에서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삼권분립에 기초한 민주주의, 즉 행정·입법·사법부 모두가 흔들리는 현실이다. 특히 민주주의 보루인 사법부마저 당리당략을 위해 뒤흔드는 것은 대한민국의 앞날을 어둡게 한다. 동서독 통합 과정에서 사회적 불신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통일 독일을 경제강국으로 만들었다. 남아공의 진실과화해위원회는 과거의 폭력과 인권침해를 직시하고, 피해자와 가해자가 공존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사과나 보상 차원을 넘어 사회적 신뢰 회복과 미래지향적 관계 형성을 가능하게 했다. 우리 사회는 해방공간의 퇴행적 정치 행태를 반복하는 대신 화합과 포용의 정치를 통해 국민적 신뢰를 재구축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위기 때마다 성숙해 온 저력이 있다. 분열을 넘어 공존의 공간을 넓히는 것은 우리에게 던져진 새로운 시대 과제다. 해방 이후의 분열상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민주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통합과 포용의 사회적 정체성 확립이 절실하다. 오일만 논설위원
  • [책꽂이]

    [책꽂이]

    신의 개입(송의달 지음, 나남) 전 세계가 도널드 트럼프 2기와 미국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감정적인 관점과 파편화된 접근에 치우쳐 관련 논의와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명칼럼니스트이자 미국 전문가인 저자는 한국 사회에 굳어져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그의 언행부터 세계관과 성공 비결, 정책 특성 등을 해부하며 ‘트럼프 깊이 읽기’를 시도한다. 또한 트럼프와 트럼피즘의 인기를 낳는 미국 사회의 구조 변화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트럼프 2기에 한국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실천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348쪽, 24000원. 당신이 더 귀하다(백경 지음, 다산북스) 8년 차 소방관인 저자가 구급차를 타면서 마주한 삶의 고통과 죽음,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뜨거운 생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사고 현장에서 세상의 고통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목도하는 119 구급대원으로서 저자는 사회의 아픔과 타인의 고통을 특별한 비극이 아닌 세상의 일부로 온전히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소방관이라는 직업인 이전에 한 명의 인간으로서 써 내려간 글이 진솔하게 다가온다. 248쪽, 1만 8000원. 마음만은 건축주(윤우영 지음, 이데아) 집짓기가 두려운 건축주와 건축주가 두려운 건축가를 위해 펴낸 책. 건축가인 저자는 익명의 사람들을 위한 아파트, 단 한 명을 위한 단독주택을 비롯해 호텔, 교회, 병원 등 8개 건물의 건축 과정을 통해 땅과 공간 그리고 사람의 관계를 묻는다. 저자는 단독주택의 마당, 빌라의 테라스, 아파트의 발코니, 호텔과 병원의 로비 등 열린 공간에 주목한다. 이곳은 누군가에게는 쉼과 힐링의 공간이고, 누군가에게는 배려와 환대의 공간이다. 책은 이 공간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쌓이는지가 그 건축물의 가치를 높여 줄 것이라고 설명한다. 312쪽, 2만 2000원. 스모크&피클스(에드워드 리 지음, 위즈덤하우스) 인기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맛과 품격은 물론 이민자로서의 정체성과 삶을 음식으로 풀어내 주목받은 셰프 에드워드 리의 첫 번째 요리책이다. 레시피와 함께 그의 개인적인 성장 과정과 요리 세계가 확장되는 여정을 따라 소, 돼지, 양, 해산물, 피클, 버번에서 디저트 등에 이르기까지 가정에서 다룰 수 있는 모든 식재료를 소개한다. 미국 남부 요리와 한국 전통 음식을 결합해 독창적인 요리 세계를 펼쳐 내는 그의 정수가 담겨 있다. 308쪽, 3만 3000원.
  • K팝 이끈 30년, 한류 펼친 30년, 세대 초월 30년

    K팝 이끈 30년, 한류 펼친 30년, 세대 초월 30년

    “제가 소녀였던 시절부터 우리 후배들이 소녀인 시절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SM의 모든 음악이 여러분의 긴 인생의 바다에서 흐르고 또 흐르길 바랍니다.” 지난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2025’에서 1세대 걸그룹 S.E.S.의 바다가 관객들에게 전하는 손 편지를 읽어 내려가자 무대는 SM을 상징하는 핑크색으로 물들었다. 이후 바다는 데뷔곡 ‘드림스 컴 트루’를 에스파의 카리나, 윈터와 함께 불렀다. SM의 선후배 아이돌 그룹이 함께 꾸민 무대는 K팝 역사를 한눈에 보여 주는 장면이었다. ‘아이돌 명가’ SM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문화적 시류를 한발 앞서 읽어내고 숱한 인기 그룹을 탄생시킨 SM은 국내 아이돌 산업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SM이 걸어온 길이 곧 K팝의 역사인 셈이다. SM은 1996년 보이 그룹 H.O.T.를 시작으로 S.E.S.와 신화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국내 가요계에 1세대 아이돌 시대를 열었다. 가요계에 연습생 양성 시스템과 프로듀서 개념을 도입해 명실상부 ‘아이돌 사관학교’의 입지를 다진 것이다. 1995년 2월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가 자본금 5000만원과 5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SM은 현재 시총 1조 8000억여원, 730여명이 근무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SM이 배출한 뮤지션은 33개 팀 166명에 달한다. SM은 주먹구구식의 가요 기획사를 전문가 중심의 체계적인 기업 시스템으로 변모시켰고 이후 JYP(1996), YG(1998) 등 후발주자가 속속 등장했다. 또 3대 기획사의 치열한 경쟁 구도와 집약된 노하우는 K팝이 전 세계 주류 문화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됐다. K팝의 간판 방탄소년단(BTS)을 배출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평소 “SM을 비롯한 선배 기획사들이 개척하고 닦아 오신 길에 레드카펫을 깔아 주셔서 꽃길만 걸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종합 예술을 지향하는 K팝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대부분 SM에서 시작된 것들이 많다. 가장 큰 특징인 ‘칼군무’는 SM의 고유한 안무 스타일인 SMP에서 비롯됐고 의상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음악의 비주얼적 요소를 강조한 것도 SM이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SM에서 비주얼 디렉터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에프엑스 등의 성장을 이끌었다. 과거 발라드와 R&B가 주도하던 국내 가요계에서 아이돌 음악은 외형에 치중한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SM은 음반 기획의 핵심인 A&R을 강화하며 음악적 내실을 다졌다. SM이 2009년 국내 최초 도입한 집단 작곡 시스템 ‘송 캠프’가 대표적이다. 이는 국내외 작곡가들의 협업을 통해 아이돌 음악을 질적으로 성숙시키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데 이바지했다 한류 열풍의 중심에도 SM이 있었다. 2000년 H.O.T.의 중국 베이징 콘서트에서 ‘한류’라는 용어 자체가 시작됐고 보아는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일본 내 한류의 불을 지폈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SM의 2세대 아이돌은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으로 K팝 시장을 확장했다. 팬덤 문화를 결집하는 아이돌 세계관도 SM에서 시작됐다. 3세대 보이그룹 엑소는 멤버 각자 초능력을 갖고 있다는 세계관을 구축해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수많은 부가 콘텐츠들을 만들어 냈다. 이후 BTS의 세계관을 뜻하는 BU에서 아이돌 세계관은 더욱 정교해졌고 글로벌 팬덤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2020년 SM은 자체 세계관 SMCU를 발표하고 아바타를 접목한 4세대 걸그룹 에스파를 탄생시켰다. SM의 가장 큰 유산은 세대를 초월하는 음악과 ‘핑크 블러드’라고 불리는 팬덤이다. 30주년 기념 공연에서도 하이라이트는 후배들이 다시 부른 SM의 명곡들이 차지했다. NCT127은 SM 1호 가수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라이즈는 동방신기의 ‘허그’, 레드벨벳은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을 재해석했다. 2023년 창업주였던 이수만 전 프로듀서의 사임 이후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 SM은 4세대 그룹 라이즈와 에스파를 성공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SM은 올해 새 슬로건 ‘더 컬처, 더 퓨처’를 내걸고 ‘SM 3.0 시대’를 선언했다. 지금까지 쌓아 올린 음악적 유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SM은 다음달 3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8인조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한영 합작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를 본격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김윤미 대중음악평론가는 “SM 3.0시대는 지난 30년간 K팝 산업의 문법을 만들어 온 SM의 시스템과 노하우가 재검증되는 시기”라면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차별화된 지식재산권(IP)을 얼마만큼 선보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 환수 문화유산 4종 담은 기념우표 오는 24일 발행

    환수 문화유산 4종 담은 기념우표 오는 24일 발행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대한제국 고종황제어새’ 등 환수 문화유산 4종을 담은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국가유산청은 오는 24일 우정사업본부의 협업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자주독립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환수 문화유산 4종을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기념우표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환수 문화유산 기념우표 발행은 2021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기념우표로 발행되는 환수 문화유산은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비롯해 ‘한말 의병 관련 문서’, ‘대한제국 고종황제어새’, ‘척암선생문집책판’까지 총 4종이다. 이 유산들은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우리 역사의 산물이라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고종이 하사한 내탕금(임금이 개인적으로 쓰던 돈)으로 사들였던 미국 소재의 건물로, 1889년 2월부터 1905년 을사늑약 전까지 16년간 대한제국공사관으로 사용됐다. 일제강점기에는 재미 한인들의 국권 회복을 고취시키던 독립의 상징이었으며, 2012년 국가유산청(당시 문화재청)이 환수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사적지’로 등재된 바 있다. ‘한말 의병 관련 문서’는 13도 창의군 관련 서신 등으로 구성된 13건의 문서로, 일제의 의병 탄압과 강압적 행위, 그에 대항한 의병의 항전 의지 등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지난해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 복권기금을 활용한 긴급매입 사업을 통해 환수했다. ‘대한제국 고종황제어새’는 고종이 일본으로부터 국권 침탈에 대항하기 위한 비밀 친서에 사용한 국새이며, 기밀 유출 방지를 위해 황제 자신이 직접 관장하여 사용했기 때문에 휴대하기 적합한 작은 크기로 제작되었다. 2009년 미국에서 환수됐으며, 같은 해 9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바 있다. ‘척암선생문집책판’은 조선 말기 대학자이자 을사늑약의 부당성을 규탄하며 항일 전투를 이끌었던 척암 김도화(1825~1912) 선생의 문집 책판으로, 1917년 무렵 문집을 찍기 위해 제작했던 책판 중 한 장이다. 2019년 독일에서 환수됐으며, 환수된 한 장을 포함해 국내에 총 21장의 문집책판이 전해진다. 이번 환수 문화유산 기념우표는 모두 54만 4000장이 발행되며,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우원식 “광복,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계엄서 나라지킨 주역도 시민”

    우원식 “광복, 평범한 사람들의 역사…계엄서 나라지킨 주역도 시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15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비상계엄에서 나라를 지킨 주역은 평범한 시민”이라며 이제 국정안정과 민생 회복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독립운동가인 홍범도 장군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가제) 제작발표회 참석차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을 방문한 우 의장은 “홍범도 장군의 일생과 무장 독립운동 역사를 조명하는 영화가 제작되는 게 참 반갑다”고 했다. 이어 “항일 무장 독립투쟁의 역사는 우리 대한민국 정체성의 뿌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뤄낸 광복은 어느 걸출한 위인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힘이 모여서 만들어낸 역사”라며 “최근 비상계엄 국면에서 나라를 지킨 주역들도 평범한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았던 우 의장은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홍 장군의 옛 묘역에 참배하기도 했다. 지난 2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위치한 장군의 묘를 찾았다. 이번 발표회에는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해 현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과 사업회 홍보대사인 배우 조진웅씨가 참석했다. 이에 앞서 우 의장은 윤 대통령 체포 직후 낸 입장문에서 “혼란한 상황이 일단락된 만큼 국정안정과 민생 회복에 역량을 모아야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우려하던 충돌 없이 법 집행이 돼 다행으로, 불필요한 갈등과 혼란을 조장하는 언행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짚었다. 또 “국회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의원외교와 민생 안정을 위한 국정협의회의 조속한 가동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야 간에 논의 중인 특검법도 신속히 처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구민이 구민 돕는 ‘복지 플랫폼’… 40만 중랑구민 덕에 성공할 것” [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구민이 구민 돕는 ‘복지 플랫폼’… 40만 중랑구민 덕에 성공할 것” [2025 새해 포부-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닻 올린 ‘중랑 동행 사랑넷’도움 필요한 구민·봉사할 구민 연결 현물 지원·건강·멘토링 등 세분화민간 참여 유도로 복지 사각 해소중점 추진 구정은면목선 경전철 3년 내 착공 목표교통 넘어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균형 발전 위한 SH공사 이전 촉구살기 좋은 중랑장미축제 키워 ‘100년 유산’으로근현대사 품은 망우역사문화공원 숲·산책로 어우러진 명소로 정비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전에 없던 복지 실험을 올해 시작했다. 중랑구가 지난 1일 문을 연 온라인 복지 플랫폼 ‘중랑 동행 사랑넷’을 통해서다. ‘40만 중랑구민이 40만 중랑구민을 돕는다’는 게 핵심 개념이다. 도움이 필요한 구민, 도움을 주고 싶은 구민이 중랑 동행 사랑넷에 글을 올리면 구가 나서서 구민과 구민을 연결한다. 봉사의 효율화, 활성화가 기대된다. 류 구청장은 이 플랫폼이 국가 복지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음은 류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중랑 동행 사랑넷이 지난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려고 만든 중랑구만의 온라인 복지 플랫폼이다. 중랑구에는 복지 수요가 많다. 인구의 21%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등록 장애인이 2만 68명,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3만 73명, 1인 가구가 6만 6906가구다. 매년 복지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복지 예산은 전체 예산의 약 61%인 6500억원이었다. 이렇게 노력해도 복지 사각지대는 여전히 있다. 민간과 공공, 주민 간의 협력을 통해 이 공백을 메우려 한다.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 것이다. 그간 복지 서비스와 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졌다. 봉사하려는 사람, 봉사가 필요한 사람은 많은데 제대로 연결이 안 됐다. 이것을 중랑 동행 사랑넷으로 한데 모아 연결하자는 것이다. 봉사하고 싶은 구민, 봉사가 필요한 구민이 중랑 동행 사랑넷에 내용을 등록하면 구청 담당자가 검증한 뒤 이어 준다. 구청 복지정책과에 전담팀을 만들었다. 또 봉사 분야를 현금 또는 현물 지원, 관계망 형성, 재능 나눔, 건강과 교육, 멘토링 등 164개로 세분화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 시스템을 만드는 데 1년 반이 걸렸다.” -다소 생소한 모델인데. “중랑구민 덕분에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 중랑구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구민이다. 중랑구에는 농촌문화와 도시문화가 혼재해 있다. 그래서 아직도 주민들의 따뜻한 인정이 살아 있다. 주변에 이웃이 있으면 서로 돕는다. 따뜻한 인정, 공동체 의식 등 중랑구만의 강점을 살려 서로 화합해 행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 사업 성패는 주민 참여에 달려 있다. 중랑구에는 많은 봉사자와 단체가 있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구민들이 많다. 중랑 동행 사랑넷을 통해 언제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활동 우수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는 등 구민 동참을 유도할 방법을 찾고 있다.” -중랑구 최대 잔치인 ‘장미축제’, 올해는 어떻게 달라지나. “이름이 달라진다. 지난해에는 그냥 ‘중랑서울장미축제’였다. 올해부터는 몇 회 축제인지를 표기할 것이다. 축제의 역사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장미축제는 올해로 17회를 맞는다. 그래서 올해 장미축제 정식 명칭은 ‘제17회 중랑서울장미축제’다. 중랑서울장미축제 역사 전시, 중랑 장미 추억 사진 공모 등 이 축제의 역사를 담은 프로그램도 진행할 것이다. 지난해 이틀에 걸쳐 진행했던 메인 행사를 사흘로 하루 늘렸다. 장미 전시관도 만들 것이다. 거기서 장미 굿즈도 판매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장미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장미 향수, 장미 화장품, 장미 오일을 만들어 판매하려 한다. 당연히 장미도 더 심을 것이다. 이미 국내 최장 장미터널과 장미 1000만 송이가 있지만, 축제가 열리는 주변 동네에 장미를 계속 심어 ‘장미 마을’을 만들 생각이다. 중랑서울장미축제는 100년을 이어 갈 중랑구의 유산이기 때문이다.” -면목선 경전철, 구민들 기대가 큰 것 같다. “면목선 경전철 사업이 지난해 예비타당성 심의를 통과했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7호선 면목역, 6호선 신내역을 연결하는 면목선 예비타당성조사는 지난해 서울에서 유일하게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사업이다. 구민의 열망과 이를 실현하려는 구·구의원·국회의원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1조 810억원짜리 사업이다. 전체 길이는 9.15㎞다. 애초 제3기 서울지하철 계획에 포함돼 10호선으로 만들어질 예정이었지만 외환 위기로 인해 취소됐고 민자 사업으로 하려다 잘 안돼 재정 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중랑구는 사업비를 줄일 방안을 마련해 서울시에 제시하고, 진행 중인 주택개발 사업 등 사업성 확보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제출해 설득했다. 면목선은 중랑구의 남북을 연결할 뿐 아니라 지하철 1·6·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연결된다. 앞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 노선까지도 이어질 것이다. 상대적으로 철도 교통에서 소외됐던 우리 구민의 불편을 크게 덜어 줄 것이다. 새로운 역세권 형성으로 면목선 인근 우림시장, 동원시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 및 신내동 일대 기업 유치와 주택 개발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중랑구에 면목선이란 과거의 베드타운, 현재의 교통 관문에서 미래의 경제·교육 중심지로 변신할 초석이다. 더 살기 편한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 사업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3년 안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이전은 어떻게 되나. “SH공사는 로드맵이 다 만들어져 있는데도 지난 3년간 지지부진했다. 중랑구는 SH공사 이전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서울시·중랑구·SH공사 3자 간 협약 체결, 도시계획변경 결정, 지방공기업평가원을 통한 타당성 검토를 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이전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공포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또한 2023년 9월 SH공사 본사 이전, 600석 규모의 공연장 설치라는 사업계획(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그러나 SH공사 측에서 사업성 개선, 혁신 디자인 적용 등을 이유로 지연시키고 있다. SH공사 이전은 강남북 균형 발전이라는 원칙에서 접근해야 한다. 더군다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약했던 사항이다. 서울시와 SH공사의 미온적인 태도가 아쉽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중랑의 큰 자산이다. 활용 방안은. “중랑구 정체성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는 대한민국의 근현대사가 그대로 새겨져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찾아오고, 이 공간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시설물을 조성하고 있다. 중랑구는 그간 중랑망우공간과 산책로, 전망대, 주차장을 신설하거나 정비했다.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60만명이 다녀갔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가꿀 수목 전문가도 채용했다. ‘망우’라는 이름 그대로 근심을 잊고 편안하게 역사와 삶을 돌아볼 공간을 만들겠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인물들의 정신적 문화유산도 널리 알리고 있다.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유명 인사들의 묘소와 아름다운 숲, 최고의 산책로가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명소로 가꾸겠다.”
  • 글로벌 창업 혁신 허브 선언한 관악… 美 CES도 S밸리 우수성 인정했다

    글로벌 창업 혁신 허브 선언한 관악… 美 CES도 S밸리 우수성 인정했다

    AI·딥테크·바이오헬스 10곳 참가2022년부터 ‘3년 연속 수상’ 쾌거올해 벤처기업 입주 800개로 확대 “관악을 글로벌 창업 허브로 변화” “기술이 세계를 바꾸는 플랫폼, 관악S밸리에서 미래를 만드세요.”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3대 전자·정보통신(IC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의 유레카 파크 서울통합관 무대에서 관악S밸리의 비전을 알렸다. 이날부터 나흘간 열린 CES에는 4300여개 기업과 15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박 구청장는 “단순한 창업지원을 넘어 관악구 전체를 글로벌 창업 혁신 허브로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 기업 성장을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인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2년 연속 문을 연 관악S밸리관에는 인공지능(AI), 딥테크, 바이오헬스 등 첨단기술 분야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국내외 창업관계자를 만나 투자 설명회를 열고 기술력을 알렸다. 스타트업 네이션에이는 생성형 AI 기술과 3차원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두 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또 루트파인더스, 메타파머스, 섬재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관악S밸리가 CES에서 수상한 것은 2022년,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지난해에는 12억원 규모의 기술실증 계약, 3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로도 이어졌다. 민선 7기부터 청년인구와 서울대 기술력을 결합한 창업생태계로 추진된 관악S밸리가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로 자리잡고 있다. 혁신 경제도시를 향한 관악S밸리 2.0은 올해도 계속된다. 우수한 벤처창업 기업을 올해 800개까지 늘리고 창업 인프라도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에는 서울대 연구공원 내 바이오 실험실, AI 등 특화 시설을 조성했다. 낙성대역 인근, 서울대벤처타운역 인근에도 추가로 창업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벤처창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관악 중소벤처진흥원’은 하반기에 설립된다. 서울시의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최종 지정되기 위한 절차도 남아 있다. 특히 올해 신규 입주하는 창업 기업 모집에 203팀이 몰려 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 구청장은 “관악S밸리는 관악구의 도시 정체성을 새롭게 구축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벤처 창업 기업과 함께 혁신의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 강남 주민·문화센터 69곳 간판 ‘새단장’

    강남 주민·문화센터 69곳 간판 ‘새단장’

    서울 강남구는 20개 동 주민센터 및 복합문화센터의 노후 간판을 전면 교체하고 신규 간판 69개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해 ‘강남구 문화센터 설치·운영에 따른 조례’ 개정으로 기존 ‘문화센터’ 명칭을 ‘동복합문화센터’로 변경했다. 이어 기존 문화센터 간판을 새롭게 바꾸기 위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판 노후화와 서체 통일성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전체 간판에 대한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강남구만의 고유 정체성과 통일성을 살리기 위한 사인시스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서체, 글자 간격, 크기, 색 등을 표준화한 간판 가이드라인을 정립했다. 새로운 간판은 동 청사에 어울리는 서체를 개발해 적용했고 글머리에 강남구 상징과 하단에 영문명을 표기한다.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시인성도 고려했다. 이 계획에 따라 노후 간판 59개를 교체하고 청사 외벽의 간판 10개를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도곡1동과 개포2동 주민센터는 지역의 매력을 반영한 슬로건 간판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도곡1동은 ‘오늘도 내일도 행복’이, 개포2동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행복한’이라는 문구가 적용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원 접점 공간인 주민센터 간판을 새롭게 단장하며 주민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만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을 공공시설물 전반에 적용해 도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신규 공무원 330명과 소통 시간 가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신규 공무원 330명과 소통 시간 가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4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7~9급 신규 공무원 330여명을 대상으로 소통 강연을 했다. ‘지방의회의 이해’를 주제로 지방자치, 지방의회에 대한 역사와 제11대 의회 후반기 의정 방향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최 의장은 “지방의회는 지방자치의 양대 축 중 하나로 지방의회를 잘 알면 업무를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회는 정책의 최종결정권자로서 정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조례와 예산을 결정한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지방의회의 정체성은 현장에 있다”라며, 의장 취임 이후 방문한 초등학교 늘봄학교, 잠실야구장 댜회용기 점검, 신정차량사업소 지하철 안전 점검, 서울소방학교 급식 점검, 폐지수집 어르신 현장점검, 집회 시위로 막힌 한남초등학교 통학로 점검 현장 등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장은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라며 “공무원 여러분의 행복은 서울시의회가 챙기겠다”라고 신규 공무원들을 응원했다.
  • “깔끔하다” vs “초상났나” 다음 새 로고에 네티즌 반응 분분 [넷만세]

    “깔끔하다” vs “초상났나” 다음 새 로고에 네티즌 반응 분분 [넷만세]

    포털사이트 다음이 대대적인 애플리케이션(앱) 개편 계획을 밝힌 가운데 브랜드의 ‘얼굴’인 새 로고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빨강·노랑·연두·파랑 4색 조합을 ‘딥블루’ 단일 색상으로 통일한 로고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카카오의 사내독립기업(CIC)인 콘텐츠CIC는 이같은 로고 변경을 포함한 다음 앱 전면 개편을 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다음의 로고 변경은 12년 만이다. 다음 측은 로고 변경에 대해 “기존 로고는 4가지 색상이 섞여 있고, 높낮이가 다른 형태이다 보니 복잡하고 오래된 느낌을 주곤 했다. 또한 섞여 있는 색상의 밝기 차이로 인해 배경에 따라 로고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문제가 있었다”라고 새 로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새 로고는 단일 색상을 사용하면서 종전보다 간단하고 선명해졌다. 높낮이가 서로 달랐던 기존 로고의 ‘DAUM’ 알파벳은 모두 같은 높이로 정렬됐다. ‘DAUM’ 영문 폰트는 종전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각 알파벳 모서리가 살짝 둥글게 처리되는 등 변화를 줬다. 달라진 로고에 네티즌들은 각양각색 반응을 보였다. 다만 새 로고가 아직 낯선 탓인지 지금까진 부정적인 반응이 우세한 분위기다.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굳이 왜 바꿨나”라는 첫 반응이 많았다. 다수의 더쿠 이용자들은 “알록달록이 정체성인데 색은 놔두지”, “카카오에 생기를 다 빨렸다는 뜻인가”, “단색으로 바꾸더라도 네이버(초록색), 카카오(노랑색)처럼 튀는 상징색이 낫지 않나”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바뀐 로고가 낫다는 소수 이용자들은 “기존 로고는 너무 옛날 느낌 났다”, “요즘은 단색에 정갈한 로고가 유행이긴 하다” 등 댓글을 남겼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보이는 반응 중 하나는 새 로고 색상이 초상집, 상조회사 등을 연상시킨다는 것이었다. 다음 측에서 ‘딥블루’라고 소개한 로고 색상은 화면 밝기 등에 따라 검은색이나 짙은 회색 등 거의 무채색에 가깝게 보이기도 한다. ‘82쿡’의 한 이용자는 “공지사항엔 딥블루라고 했지만, 전혀 그런 느낌없고 칙칙하고 상조회사 마크 같다. 하루에도 여러번 다음 들어갈 일이 있는데 오늘 하루 영 기분이 안 좋다. 처음엔 우리나라에 무슨 사고 난 줄 알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 같은 반응은 “참사 기간이라 애도의 뜻으로 기간 한정 저 색으로 한 줄 알았다”(디미토리), “로고 바뀐지 모르고 오늘 무슨 근조해야 하는 일이 생겼나 하루종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클리앙), “기존 로고는 좀 올드한 감성이긴 한데 새 로고는 죽은 감성 같다”(루리웹) 등 댓글로 나타났다. 긍정적인 반응도 없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바뀐 게 별로라는 반응이 있지만 일단 다음은 변화 주는 거 자체가 의미 있다고 본다”(에펨코리아), “기존 로고는 조금 낡아 보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바꾼 로고 색상으로 웹디자인 톤을 맞추면 괜찮을 것 같다”(개드립넷) 등 반응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다음의 새 로고가 온라인 커뮤니티 ‘디미토리’ 로고와 헷갈린다는 의견도 나왔다. 실제로 웹브라우저 상단에 작은 아이콘으로 표시될 때는 ‘D’ 한 글자만 나오는 로고와 배경색·글자색 조합이 두 사이트가 거의 비슷했다. 디미토리의 ‘D’ 크기가 다음에 비해 약간 작고, 배경색이 미세하게 더 어두운 정도의 차이만 있었다. 다음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인 다음 카페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다음 대형 카페 중 하나인 ‘여성시대’에서는 관련 글에 5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다수의 여성시대 이용자들은 “옛날부터 쓰던 정체성인데”, “초상났나”, “영정 사진 같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적응해보겠다”며 다음 카페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카페를 대표하는 ‘‘도탁스’, ‘소울드레서’, ‘락사커’, ‘아이 러브 NBA’ 등 대형 카페에서도 아직까지는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인 가운데 “깔끔하다”(이종격투기)는 긍정적 반응도 있었다. 한편 카카오는 오는 19일까지 다음 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새 앱 하단엔 홈, 콘텐츠, 커뮤니티, 쇼핑 등 4개 탭을 배치한다. 홈 탭으로는 개인화한 맞춤형 콘텐츠를, 콘텐츠 탭으론 뉴스와 다양한 분량과 넓은 영역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탭은 이용자 간 소통 공간으로, 쇼핑 탭은 ‘오늘의쇼핑’, ‘톡딜’, ‘프로모션’ 등 하위 탭을 통해 이용자가 e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공간으로 쓰인다. 양주일 카카오 콘텐츠CIC 대표는 “다음은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콘텐츠 활성화에 힘써 개인 창작자와 콘텐츠 협업사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동시에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2년만에 재개되는 제주들불축제… 불놓기 대신 ‘빛의 축제’ 확정

    2년만에 재개되는 제주들불축제… 불놓기 대신 ‘빛의 축제’ 확정

    말 많고 탈 많았던 제주들불축제가 오름 불놓기 대신 미디어파사드, 빛, 조명, 불꽃 등 디지털 연출기술을 활용한 불놓기로 새로운 시도를 한다. 제주시는 오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2025 제주들불축제 ‘우리, 희망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산불위험·환경보호와 관련 논란이 일었던 기존 ‘오름 불놓기’는 사라진다. 대신 제주 목축문화와 방애를 상징하는 ‘불’을 테마로 횃불대행진, 달집태우기 등 축제 전통을 유지하고, 미디어아트와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더해 ‘위로와 희망, 감동’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세계적인 음악가 양방언을 포함한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와 함께 미디어파사드, 빛, 조명, 불꽃 등으로 디지털 연출기술을 활용한 불놓기를 조화롭게 연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제주들불축제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방문객들에게 환희와 희망을 안길 예정이다. 희망이 지속하기를 바라면서 ‘희망, 잇다’를 주제로 청소년가요제, 새희망 묘목 나눠주기, 들불큰장(특산물할인프로그램)도 선보인다.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읍면동 풍물패의 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희망의 불씨를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결합해 ‘희망을 피우는 공연’도 펼쳐진다. 불꽃쇼 연출과 관련해서는 친환경 불꽃 등을 축제 운영에 필요한 부분에만 최소한으로 투입하고, 관련 법령을 준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축제 때 메인행사 진행을 위해 통제됐던 새별오름이 올해에는 축제 기간 내내 자유로운 등반이 가능하게 된다. 이에 맞춰 오름 이색 등반프로그램으로 자연의 소리와 함께하는 ‘사운드스케이프’, 저녁시간 이후 ‘선셋트레킹’, ‘나이트트레킹’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의 전통을 알리는 취지로 ‘제주 민속놀이 전국대회’를 신설해 전국에서 온 축제방문객들이 제주민속놀이를 직접 다양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축제에서 반응이 좋았던 밭담(잣성)쌓기 등 제주의 고유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대의 변화에 맞춰 축제장 내외에서 기후․환경에 대한 미션을 해결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탄소중립스탬프랠리, 환경정책에 대한 퀴즈쇼 등을 도입 축제 방문객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다지면서 재활용품 활용, 업사이클링프로그램, 지류형 홍보물 자제 등 환경을 생각한 축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의 정체성과 생태 가치를 지키고, 시민참여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며 “2025년 제주들불축제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첫해인 만큼 제주를 대표하는 희망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아시아 최초 동성결혼 허용한 ‘이 나라’…미성년자 성전환 수술도 허가

    아시아 최초 동성결혼 허용한 ‘이 나라’…미성년자 성전환 수술도 허가

    지난 2019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대만 당국이 이번에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전환 수술을 허가해 현지에서 찬반 논란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는 지난해 말 ‘성소수자(LGBT+)에 대한 의료 가이드라인’을 제정·공고하면서 관련 허가 내용을 담았다. 위생복리부는 해당 가이드라인에서 만 12~18세인 미성년자가 본인 성별에 대한 적응 곤란을 겪을 경우 전문팀 평가를 거쳐 성전환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성소수자 단체는 대만 정부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LGBT+에 대한 의료 지침을 제정하는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면서 환영했다. 그러나 대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반발 기류가 일었다. 한 의사는 의학적으로 사춘기 청소년의 성별 정체성 확립 시기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어 현행 법규상 만 18~20세의 경우 미용상 수술을 위해서는 법정대리인의 서명이 필요하다면서 당국의 이번 가이드라인에 우려를 드러냈다. 학부모 단체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청소년이 성인이 된 후 후회할 경우 의사 등 전문팀이 어떻게 책임질지 답변을 요구했다. 대만, 지난 2019년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 허용LGBT+ 인권 분야의 선구자로 여겨지는 대만은 지난 2019년 5월 동성혼인특별법이 도입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가 됐다. 당시 대만 행정원 내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동성결혼 당사자 신분증의 배우자 항목에 이성 결혼과 마찬가지로 배우자의 성명이 기재되고, 호적등본에도 동성 배우자의 성명 및 혼인 신고일도 명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254쌍의 동성 커플이 결혼 신고를 사전 예약했다며 전국 행정 담당직원들의 교육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대만 최고법원은 지난 2017년 5월 동성결혼을 금지한 민법의 혼인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2년 내 관련 법 개정이나 특별법 제정이 없으면 자동으로 동성결혼 신고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대만 사회에서는 최고법원의 결정을 어떤 식으로 법제화할 것인지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으나 동성 결혼을 허용하는 내용의 특별법안이 입법원을 통과하면서 지난 2019년 동성간 혼인이 정식으로 합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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