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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엘사 “헬렌, 손은 괜찮아요?”

    [NTN포토] 엘사 “헬렌, 손은 괜찮아요?”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6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연극 ‘메카로 가는 길’ 프레스콜에서 예수정과 원영애가 연기를 하고 있다. ’메카로 가는 길’은 남아공의 인권정책에 대한 비판과 실존적 상황에 처한 고독한 개인의 정체성 등을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서인석 ‘헬렌을 위한 간절한 기도’

    [NTN포토] 서인석 ‘헬렌을 위한 간절한 기도’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6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연극 ‘메카로 가는 길’ 프레스콜에서 서인석이 연기를 하고 있다. ’메카로 가는 길’은 남아공의 인권정책에 대한 비판과 실존적 상황에 처한 고독한 개인의 정체성 등을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서인석 ‘목사의 인자한 미소’

    [NTN포토] 서인석 ‘목사의 인자한 미소’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6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연극 ‘메카로 가는 길’ 프레스콜에서 서인석이 연기를 하고 있다. ’메카로 가는 길’은 남아공의 인권정책에 대한 비판과 실존적 상황에 처한 고독한 개인의 정체성 등을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서인석 ‘눈이 침침해서···’

    [NTN포토] 서인석 ‘눈이 침침해서···’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6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연극 ‘메카로 가는 길’ 프레스콜에서 서인석이 연기를 하고 있다. ’메카로 가는 길’은 남아공의 인권정책에 대한 비판과 실존적 상황에 처한 고독한 개인의 정체성 등을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메타로 가는 길’에서 열연하는 원영애·예수정

    [NTN포토] ‘메타로 가는 길’에서 열연하는 원영애·예수정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6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연극 ‘메카로 가는 길’ 프레스콜에서 예수정과 원영애가 연기를 하고 있다. ’메카로 가는 길’은 남아공의 인권정책에 대한 비판과 실존적 상황에 처한 고독한 개인의 정체성 등을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연극 ‘메카로 가는 길’ 프레스콜 열려

    [NTN포토] 연극 ‘메카로 가는 길’ 프레스콜 열려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6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연극 ‘메카로 가는 길’ 프레스콜에서 예수정, 서인석, 원영애가 연기를 하고 있다. ’메카로 가는 길’은 남아공의 인권정책에 대한 비판과 실존적 상황에 처한 고독한 개인의 정체성 등을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서인석 “헬렌 주려고 토마토 가져왔어요”

    [NTN포토] 서인석 “헬렌 주려고 토마토 가져왔어요”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6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연극 ‘메카로 가는 길’ 프레스콜에서 서인석이 연기를 하고 있다. ’메카로 가는 길’은 남아공의 인권정책에 대한 비판과 실존적 상황에 처한 고독한 개인의 정체성 등을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연극 ‘메카로 가는 길’ 프레스 리허설

    [NTN포토] 연극 ‘메카로 가는 길’ 프레스 리허설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6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연극 ‘메카로 가는 길’ 프레스콜에서 예수정과 원영애가 연기를 하고 있다. ’메카로 가는 길’은 남아공의 인권정책에 대한 비판과 실존적 상황에 처한 고독한 개인의 정체성 등을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씨줄날줄] 고졸 인재 채용/노주석 논설위원

    전두환·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현 대통령의 공통점은? 닮은꼴을 찾기 어려울 것 같지만 뜻밖에 네 명의 전·현직 대통령은 실업계 고교출신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은 대구공고, 김 전 대통령은 목포상고, 노 전 대통령은 부산상고, 이 대통령은 동지상고를 나왔다. 고려대와 육사에 진학한 이 대통령이나 전 전 대통령과 달리 김·노 두 전직 대통령의 최종학력은 고졸이다. 재미있는 것은 전 전 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세 대통령이 졸업한 학교의 교명이 전부 바뀌었다는 것. 목포상고는 전남제일고, 부산상고는 개성고, 동지상고는 포항동지고로 각각 변경됐다.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니라 상고에서 인문고로 정체성이 바뀌어 버렸다. 대통령을 배출한 학교만 바뀐 게 아니다. 산업입국과 기술보국의 인재를 배출하던 지역의 명문 상고와 공고, 농고들이 듣도 보도 못한 생소한 학교로 둔갑한 것이 오늘의 세태이다. 덕수상고는 덕수고, 충주여상은 한림디자인고, 대구농고는 대구자연과학고, 강릉농공고는 강릉중앙고로 변신했다. 충남제일고는 강경상고, 용마고는 마산상고의 새 교명이다. ‘다이나믹 코리아’의 그늘이다. 학벌 지상주의에 따른 뿌리깊은 학력차별 풍토의 산물이다. 역사와 전통의 단절이기도 하다. 어설픈 학력제한 철폐가 전문계(옛 실업계)출신의 취직을 차단했다. 고교졸업자 열 명 중 여덟 명이 진학하는 무분별한 대학진학률이 문제다. 1970년대 8.4%에 불과하던 대학진학률이 2008년 68%, 2009년 82%로 높아졌다. 미국, 일본, 독일의 65~75%를 훨씬 앞지르는 수치이다. 그러다 보니 전문계고 학생들도 대학진학에 매달리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전문계고를 졸업하고 나서 취업(16.7%)보다 진학(73.5%)의 길을 선택한다. 대학졸업자들이 널려 있다 보니 고교졸업장으론 취업의 좁은 문을 뚫지 못하는 탓이다.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정원의 30%를 고졸자로 채용하겠다고 어제 발표했다. 대졸자에게 유리한 입사전형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고졸자를 일정 비율로 뽑는 ‘고졸 할당제’의 도입이다. 올 하반기 채용 때 마이스터고생 20명을 선발키로 했다. 에너지, 반도체장비, 의료기기, 뉴미디어콘텐츠 등 12개 유망분야에서 특성화된 전국 21개 마이스터고가 대상이다. 공기업이 나서서 고졸 인재 채용을 정례화한 것은 의미 심장하다. 다른 공기업들도 동서발전을 벤치마킹하라.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웃기네” 외치던 하늘이 로티플스카이가 되기까지(인터뷰)

    “웃기네” 외치던 하늘이 로티플스카이가 되기까지(인터뷰)

    “웃기네~ 웃기는 소리 하네~”라며 눈길을 사로잡았던 긴 머리의 소녀를 기억하는지. 14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상큼함과 매력으로 대중의 인기를 모은 가수 하늘(본명 김하늘)이 ‘로티플스카이’(23)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그것도 매우 섹시하게. 로티플스카이를 다시 만난 건 음악방송 녹화가 있는 한 공원이었다. 최근 배우 류시원이 설립한 기획사인 알스컴퍼니의 1호 가수가 된 그녀는 갑작스런 관심과 인기에 여전히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었다. 데뷔 9년차. 14살이었던 당시 활동한 곡은‘웃기네’ 하나뿐이지만, 인기 있는 예능프로그램에 1~2년간 꾸준히 출연했을 만큼 인기는 대단했다. 그러던 그녀가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사춘기 시절 슬럼프에 빠졌었어요. ‘난 가수인데 왜 이렇게 노래를 못하지’하는 고민을 많이 했죠. 그동안의 활동을 모니터 하면서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했어요. 그렇게 밝은 성격도 아니고 그저 조용한 걸 좋아하는데, 아이돌인 저는 항상 밝은 모습이었어야 했으니까요.” 스스로를 외골수인데다 ‘오타쿠’기질이 있다고 밝힌 그녀는 지난 몇 년간 심한 성장통을 앓았다. 방에 틀어박혀 1년 여 정도를 나오지 않고 작곡과 노래공부에 매달렸다. 당시 나이는 불과 16살이었다. 긴 방황을 끝내고 홍대 클럽을 중심으로 다시 대중과 소통하기 시작하던 중, 류시원의 눈에 띄어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섰다. “제가 노래하는 모습을 본 사장님(류시원)께서 ‘노래할 때 네 눈에서 나는 눈빛을 봤다’면서 함께 일해보지 않겠냐고 하셨어요.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더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다시 무대에 돌아오게 됐죠.”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자르고 비대칭 숏컷트와 몸매를 드러낸 의상 등 강한 이미지로 돌아온 로티플스카이는 무대에 설 때마다 비교적 어두웠던 자신의 성격이 밝아지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혼자 있는 것이 익숙하고, 혼자 하는 것을 좋아했던 그녀에게 과거 아이돌·연예인이라는 이미지는 혼란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런 경험에 비춰 요즘 활발하게 활동하는 어린 여자 아이돌 가수들을 남다른 눈빛으로 관찰하고 있다. “본인의 이미지나 색깔을 회사에서 정해주고 이에 맞춰 꾸며서 올라가기 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확실히 알아야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고 이 일을 기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아이돌 여가수요? 기타 치면서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예쁜 ‘아이유’요!” ‘웃기네’를 외치는 14살 소녀 아이돌 대신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여성미 물씬 풍기는 매력으로 돌아온 23살 로티플스카이. 그녀의 꿈은 직접 만든 곡으로 뮤지션이라고 인정받는 것이다. “살아온 나날들과 슬픔, 아픔들을 음악으로 표현해서 조금아니마 같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게 진정한 뮤지션인 것 같아요. 음악을 통해서 공유하고, 저란 사람을 알리고 싶기도 하고요.” 최근 타이틀곡 ‘노웨이’(No Way)의 MR제거에도 불구,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해 또 한 번 화제가 된 로티플스카이가 대중 앞에서 팔색조의 진정한 뮤지션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사진·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 [NTN포토] 서인석 ‘비스킷은 이제 그만’

    [NTN포토] 서인석 ‘비스킷은 이제 그만’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6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연극 ‘메카로 가는 길’ 프레스콜에서 서인석과 예수정이 연기를 하고 있다.’메카로 가는 길’은 남아공의 인권정책에 대한 비판과 실존적 상황에 처한 고독한 개인의 정체성 등을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마리우스 목사’ 역할 맡은 서인석

    [NTN포토] ‘마리우스 목사’ 역할 맡은 서인석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6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연극 ‘메카로 가는 길’ 프레스콜에서 서인석이 연기를 하고 있다. ’메카로 가는 길’은 남아공의 인권정책에 대한 비판과 실존적 상황에 처한 고독한 개인의 정체성 등을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NTN포토] 명상에 잠긴 원영애·예수정

    [NTN포토] 명상에 잠긴 원영애·예수정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6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연극 ‘메카로 가는 길’ 프레스콜에서 예수정과 원영애가 연기를 하고 있다. ’메카로 가는 길’은 남아공의 인권정책에 대한 비판과 실존적 상황에 처한 고독한 개인의 정체성 등을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
  • “기획력·글솜씨 있으신 분~” 靑 비서관실 직원 공모

    “오직 전문성과 기획력, 글 솜씨가 있으면….” 행정관급 이상 정식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첫 공개모집에 나선 청와대가 이 같은 이색 조건을 내걸어 눈길을 끈다. 유창한 외국어 실력도 필요없고, 연령이나 학력 제한도 없다. 청와대는 오는 9일까지 연설기록비서관실과 시민사회비서관실, 정책홍보비서관실, 홍보기획비서관실, 해외홍보비서관실, 뉴미디어비서관실, 언론비서관실 등 7개 비서관실에 모두 8명의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시험 전형은 별도의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고 크게 서류심사와 면접의 2단계를 거쳐 선발한다. 특히 서류심사에는 채용 분야별 에세이 주제를 지정해 2000자 내로 제출하게 함으로써 응시자의 전문성을 포함한 직무적합도를 평가한다. 연설기록 분야의 경우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대통령 축사’를, 홍보기획은 ‘2010년 8월 대통령 정체성(PI) 기조와 행보’, 언론은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 행사에서 취재기자의 일정 및 동선’을 작성하도록 한다. ‘정부와 시민사회간 소통 강화 방안’(시민사회), ‘청와대 온라인 홍보 성공과 실패 사례’(뉴미디어),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해외홍보 추진 및 실행 방안’(해외홍보), ‘정부정책 홍보에 대한 평소 생각’(정책홍보) 등을 쓰게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경남은행, 지역은행으로 환원돼야”

    ‘경남은행은 원래대로 경남·울산지역 은행으로 환원돼야’ 경남도가 경남은행을 경남지역 은행으로 유치하기 위해 본격 활동에 나섰다. 경남도는 3일 정부의 경남은행 민영화 방침에 따라 경남은행을 경남도민의 은행으로 환원하기 위해 도와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경남은행 등이 중심이 돼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치위원회는 경남도 경제정책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행정지원팀을 비롯해 유치팀, 홍보팀 등 3개 실무팀을 두고 주기적으로 회의를 갖는다. 도는 이달 안에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지역상공인이 공식 모임을 갖고 경남도민이 경남은행을 인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밝힐 예정이다. 유치위원회는 경남은행을 인수할 1대 주주 물색, 소액주주 모집 활동 등을 통해 경남은행을 경남지역 은행으로 되돌릴 계획이다. 유치위는 대규모 인수자금을 투자할 대주주 발굴과 함께 지역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경남도는 앞서 지난 2일 경남도청에서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갖고 경남은행의 경남지역 은행 환원을 위해 긴밀한 협조 속에 유치활동에 전력을 쏟기로 했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 등도 영업기반과 여신구성 등이 비슷한 경남은행을 합병해 지역 거대 은행으로 입지를 굳히기 위해 경남은행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구 은행 등의 인수 움직임과 관련해 경남은행 노동조합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지방은행의 정체성을 지켜내기 위해 독자생존을 추진하고 부산·대구은행과의 통합 논의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경남은행 노조는 경남은행이 독자생존을 통한 지역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남·울산 지자체장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경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말까지 국내외 4개 매각주간 회사를 선정한 뒤 내년 상반기 안에 최종 1개사를 확정할 방침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현장 톡톡] 제7회 EIDF

    “EIDF를 EBS의 행사가 아닌 한국의 행사로 만들어 전 세계 다큐 축제로 확대해 나가고 싶다. 다양한 나라가 문화를 교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곽덕훈 EBS 사장) 올해로 7회를 맞은 EBS국제다큐영화제(EIDF 2010)는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영화제다. 극장 상영은 물론, TV 채널을 통해서 작품을 상영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관객 접근도 면에서는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시선 너머’를 주제로 새달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83개국 536편이 출품됐다. 지난해보다 26개국 187편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엄선된 27개국 49편이 EBS TV를 통해 하루 9시간씩 방송된다. 2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곽덕훈 사장은 “83개국에서 출품했다는 사실은 이 영화제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BS 사장이 설명회에 직접 나온 것은 드문 일이다. 정현숙 EIDF 사무국장은 “궁극적으로 EIDF도 마켓으로 가야 한다. 아시아 다큐의 흐름을 보려면 역시 EIDF라는 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그러자면 EBS 혼자 힘으로는 부족하고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화제는 총상금 3000만원이 걸렸으며 12개 작품이 후보작으로 꼽힌 경쟁부문 ‘페스티벌 초이스’를 비롯해 8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상영관은 EBS스페이스와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 외에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가 올해부터 추가됐다. 정 사무국장은 “지난해에 견줘 작품의 문화적인 배경이 한층 다양해졌다. 인간 내면을 파고드는 심층적인 접근이 돋보이는 작품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개막작은 지난해 EIDF 사전 제작지원 프로젝트 선정작인 이승준 감독의 ‘달팽이의 별’. 스스로를 달팽이라 부르는 시청각 중복장애인의 삶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납치범의 초대를 받고 사건 현장을 다시 방문한 납치 피해자들을 다룬 ‘나의 납치범’(영국)은 ‘달팽이의 별’과 함께 EIDF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영된다. 아동 매매를 주제로 한 ‘사라지는 아이들’(미국)과 루게릭병 환자들의 투병기를 다룬 ‘시간과의 사투’(이스라엘)는 자국 외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상영작으로 관심을 끈다. 성형과 자아 정체성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인 ‘우리 가족은 성형중독’(스웨덴), 페루 금광을 노린 미국 기업들과 20년간 싸워 온 신부가 주인공인 ‘악마라 불린 신부’(페루), 문(文)이 무(武)를 이기는 이야기 ‘디스코와 핵전쟁’(핀란드), 이민자 가정의 명예살인 문제를 고발한 ‘가족의 이름으로’(캐나다), 홀로 아이를 키우는 중년 남성의 내면을 들여다본 ‘남자의 초상’(핀란드) 등도 시선을 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국립현대미술관 근현대 100년 ‘아시아 리얼리즘’展

    국립현대미술관 근현대 100년 ‘아시아 리얼리즘’展

    격변의 아시아 근현대 100년사가 화폭에 고스란히 담겼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오는 10월10일까지 덕수궁미술관에서 여는 ‘아시아 리얼리즘’전은 19세기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아시아 10개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 104점을 ‘리얼리즘’이라는 주제 아래 선보인다. 한국, 중국, 일본에 한정돼 있던 아시아 미술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회다. 아시아 국가들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서양과의 접촉을 통해 리얼리즘을 받아들였다. 3차원 대상을 사진으로 찍어내듯,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기법으로서 리얼리즘은 낯선 충격인 동시에 흥미로운 자극이었다. 아시아 예술가들은 서구의 새로운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도 자국의 미술 전통을 접목하는 데도 소홀하지 않았다. ●10개국 국보급 작품 104점 한 자리에 일본 근대미술의 출발점으로 꼽히는 다카하시 유이치의 ‘오이란’이 대표적이다. 작가는 메이지 유신 시기 유명 기생의 초상화를 그리면서 대상을 아름답게 꾸미지 않고 나이든 모습 그대로 사실적으로 기록했다. 광대뼈가 튀어나온 얼굴 부분의 묘사에선 연백을 덧칠하는 등 전통 기법을 가미했다. 베트남 작가 응우옌기어찌의 ‘베트남 풍경’은 베트남 전통의 옻칠 기법과 서양의 사실적 배경묘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20세기 전반 아시아 국가들은 대부분 식민 상태에 처해있었다. 현실도피와 동경의 대상으로 농촌의 목가적 풍경을 그리는 경향이 나타났다.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필리핀의 국민 화가 페르난도 아모르솔로가 유럽 여행 직후 그린 ‘모내기’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일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농촌 처녀와 한가로이 기타를 치는 남자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에 반발해 한편에선 노동자, 농민, 부랑자 등 소외 계층을 전면에 등장시키는 새로운 흐름이 일어났다. 말레이시아 작가 라이 풍 모이가 여성 건설 노동자를 그린 ‘선수이 노동자’, 인도네시아 작가 신두다르소노 수조요노의 ‘앙클룽 연주자’, 트루부스 수다르소노의 ‘병아리와 함께 있는 여자’는 평범한 사람들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표현하려는 예술가들의 고뇌가 엿보인다. ●亞 특유 리얼리즘 경향 엿볼 수 있어 20세기 내내 아시아에선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전쟁은 리얼리즘이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되는 분야이다. 말레이 작전을 다룬 일본 화가 시미즈 토시의 ‘말레이 가교 공병대’, 베트남 작가 판깨안이 종군 화가로서 미군의 침공을 다룬 ‘1972년 하노이 크리스마스 폭격’, 한국 화가 전화황의 ‘전쟁의 낙오자’ 등은 전쟁의 광기와 참상을 현실감 있게 전달한다. 20세기 후반에는 사회현실 비판을 내세운 새로운 리얼리즘이 등장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싱가포르국립미술관과 공동으로 3년 동안 기획한 것이다. 10개국의 국보급 작품들을 한곳에 모으다 보니 난항도 적지 않았다. 일본 도쿄미술대학미술관이 소장한 ‘오이란’은 첫 해외 전시라고 한다. 전시를 기획한 김인혜 학예연구사는 “우리나라와 아시아 각국은 20세기 내내 식민지 경험, 이념 갈등, 정치적 격변 등 매우 유사한 경험을 했고, 이런 공통된 경험을 토대로 유사한 미술적 성과들을 이뤘다.”면서 “아시아의 토양과 환경에서만 성장할 수 있었던 리얼리즘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02)2022-060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스페인 카탈루냐 “2012년 투우 금지”

    스페인의 명물인 ‘투우’가 2012년 1월부터 스페인 북동부 카탈루냐 지방에서는 자취를 감출 예정이다. 카탈루냐 의회는 28일(현지시간) 투우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찬성 68표, 반대 55표, 기권 9표로 통과시켰다. 지난 1991년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에서 투우를 금지한 적은 있지만 본토에서는 첫 사례다. 투우 금지법안은 ‘투우는 야만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풍습이기 때문에 금지해야 한다.’는 청원에 18만명에 달하는 지역 주민이 서명하면서 지역의회에 상정됐다. 표결에서는 2개 주요 정당이 관례를 깨고 당론을 정하지 않은 채 의원 개개인에게 선택을 맡겼다. 카탈루냐 독립당은 이번 투우 금지법안 통과가 “정치적이나 민족적인 결정이 아니라 단지 동물 학대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단순한 동물보호 논리 보다는 카탈루냐를 여타 지역들과 ‘구별짓기’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카탈루냐는 스페인 영토이면서도 독자적인 역사와 언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 지금도 카탈루냐 분리독립 정서가 강할 정도로 ‘카탈루냐 정체성’을 강하게 갖고 있다. 경제와 산업 중심지인 카탈루냐가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려는 취지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 카탈루냐에서 투우는 전혀 인기 스포츠가 아니다. 카탈루냐 중심 도시인 바르셀로나에서 주로 관광객을 상대로 ‘공연’을 하는 투우장이 단 한 곳 있을 뿐이다. 스페인 전역에서 해마다 1000번이 넘는 투우 공연이 열리는 반면 바르셀로나에선 15번만 열린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시론] 순리와 상생의 정치 복원해야/장성호 배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시론] 순리와 상생의 정치 복원해야/장성호 배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6·2지방선거와 7·28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여파로 여당, 야당 가리지 않고 저마다 자신의 처지에 따른 견강부회(牽强附會)가 한창이다. 말로는 통합과 국리민복을 위한 정치를 외치지만 실상은 자신들의 정치적 미래를 위한 분열의 허상뿐이다. 한국정치의 역사가 언제나 그랬듯이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정치권은 사방팔방 정쟁으로 서로의 불신과 적개심만 키워 왔다. 여당은 소통의 묘약이 필요한 곳에 참을성 없는 처방으로 불협화음만 키워왔고, 견제와 균형에 충실하여 국정의 동반자가 되어야 할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의, 대안 없는 구태를 반복함으로써 한국정치의 퇴행적인 후진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권력의 속성상 제한된 권한의 헤게모니를 위해 필연적인 경쟁과 다툼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도대체 언제까지 분열의 정쟁만을 일삼는 정치권을 계속 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안타깝다. 우리 정치의 양보 없는 권력쟁투의 이면에는 보스·계보정치로 대표되는 권위주의 정치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과거의 잘못된 폐습을 타파하고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선진정치를 실현하는 길은 민주정치의 원리를 원칙대로 실현하는 일이다. 여당이 여당다워야 야당도 야당다워질 수 있다. 집권당이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정치발전을 도모하면 야당도 정쟁을 지양하고 무조건적인 비판과 반대가 아닌, 대안을 가진 정책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때마침 7·2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재·보궐선거의 원칙적 취지는 해당 지역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능력 있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라는 것을 유권자들은 유념해야 한다. 이러한 지역 선거가 중앙정치의 다양한 돌출변수로 인한 여야 간의 치열한 정치공방과 변칙적인 양태로 민심을 왜곡해 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바람정치로 변질돼 온 것이 우리 정치의 악습이었다. 민주주의의 힘은 통합 속에 견제와 균형, 권력분립, 다양성 등 각각의 원칙들이 톱니바퀴처럼 정교하게 연결되어 하나로 발휘될 때 나오는 법이다. 대통령과 집권여당은 우리 정치의 살 길을 하루빨리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광범위한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 이명박 정부의 집권 반환점을 맞는 시점에서 국정의 일대 쇄신과 탕평인사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다양한 인사들을 중용할 것을 촉구한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인재 등용을 통해 우리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통합의 정치를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다음은 견제와 균형의 원리 실현이다. 민주정치의 근본원리인 권력분립을 위해 정당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 여당 스스로가 좀더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국민의 소리를 잘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거듭나야 한다. 정부와 여당의 엄격한 당정분리는 곧,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해줄 수 있다. 이를 통해 수많은 다양성이 확보되고, 자유로운 여당의 활동으로 대통령의 상처가 최소화되면서 과거 정권의 불행했던 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않게 된다. 특히 통합 속의 견제와 균형의 논리로 계파·보스정치를 타파하여 개별 결사체의 정체성을 살리고, 당내 갈등을 없앰으로써 국민들에게 지지정당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자발적인 정치 참여의 길을 넓히게 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빠른 속도로 변하는 나노시대에 살고 있다. 21세기에 과거회귀형의 20세기 정치는 배격되어야 한다. 집권여당을 비롯한 정치권은 조속히 민주주의 원칙에 입각한 순리와 상생의 정치복원을 통해 갈택이어(竭澤而漁·연못의 물을 말려 고기를 잡는다는 뜻으로 일시적인 욕심 때문에 먼 장래를 생각하지 않음)의 정치가 아닌, 내일을 위한 선진정치로 국민을 편안하게 해주길 바란다.
  • 서울 은평을 野단일화 변수될까

    7·28 재·보궐선거 승부처인 서울 은평을의 야권 단일후보로 민주당 장상 후보가 선정됐다. 이로써 은평을 선거는 ‘지역 일꾼론’을 내건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와 ‘정권 심판론’을 주장하는 장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장 후보는 25~26일 이틀간 실시된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 여론조사에서 국민참여당 천호선 후보를 근소하게 따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장 후보는 단일화 직후 “이제 민주당만의 장상이 아니라 은평구민의 단일후보다. 구민의 뜻에 따라 오만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은평의 새 시대를 열겠다.”면서 “국민참여당과 민주노동당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야권이 단일후보를 내면서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가 확고한 우위를 지키던 은평을 판세에 균열이 생길지 주목된다. 당장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은 26일 오후 6시부터 은평구 연신내역 물빛공원에서 당 대표와 지도부, 후보들이 총출동해 공동유세를 펼쳤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단일화로 지지율 15% 정도의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단일후보로 돌아서지는 않겠지만 야권 지지층이 결집해 투표소에 나설 동력을 찾았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리멸렬했던 단일화 협상에 실망한 지지층이 얼마나 투표장으로 나올지 미지수이고, 너무 늦게 단일화가 이뤄져 무효표가 쏟아질 수 있다. 또 민주당과 참여당이 단일화 과정에서 심각한 감정싸움을 벌여 지지표가 기대만큼 모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한나라당은 단일화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안상수 대표는 “부재자 투표가 끝난 상황에서 야권의 후보단일화는 투표의사 행위 모독이자, 헌법에 보장된 투표권 침해”라면서 “이념과 정체성이 다른 후보끼리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하는 것은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정당정치 파괴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재오 후보는 선거운동 종료 시각까지 자전거와 도보로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는 ‘철야 선거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선거는 항상 막판에는 1대1 구도이고, 그걸 예상하고 출마한 것이니 혼란이나 전략의 변화는 없다.”면서 “단지 야권이 단일화한 것은 나에게 더 열심히 하라는 경고나 충고로 받아들이겠다.”고 의미 부여를 차단했다. 이창구·유지혜기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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