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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식품그룹, ‘삼양라운드스퀘어’로 CI 변경… “새 정체성·비전 강화”

    삼양식품그룹, ‘삼양라운드스퀘어’로 CI 변경… “새 정체성·비전 강화”

    삼양식품그룹이 그룹과 지주사 CI를 ‘삼양라운드스퀘어’(Samyang Roundsquare)로 바꾸고, 글로벌 톱100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식품·과학이 결합한 영역을 개척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그룹은 4일 그룹과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의 사명을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최근 10여년간 K푸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높아진 인지도, 수출 1위, 연내 매출 1조 달성을 전망하는 규모 등 역동적인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정체성과 비전을 수립하기 위함이라는 게 삼양식품그룹 측의 설명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 비전은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Food for Thought)이다. 식문화를 중심으로 더 풍성한 내일을 위해 세상에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마음의 양식(糧食)이 되는 먹거리를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 브랜드 슬로건은 ‘불가능의 룰을 깨다’(Square the Circle)로 삼양목장 설립과 같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도전과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 삼양식품그룹에 따르면 삼양라운드스퀘어는 60여년의 헤리티지와 100년 기업을 향한 미래 비전이 결합한 삼양식품그룹의 새 얼굴이자 정신이다. 하늘·땅·사람을 풍족하게 만든다는 기업 철학 ‘삼양’(三養)과 심신의 허기를 채우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음식을 의미하는 ‘라운드’, 혁신 및 질서로 삶을 개선하는 과학을 뜻하는 ‘스퀘어’가 합쳐져 탄생했다. 모태 기업인 삼양식품의 창업 정신 토대 위에서 음식 문화, 과학 기술과 같이 서로 이질적인 것을 융합해 더 넓은 식품 영역을 개척하고 세상의 진보에 기여하겠다는 그룹의 의지가 담겼다. 삼양식품그룹은 이번 CI 리뉴얼을 계기로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이해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 글로벌 체제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그룹 관계자는 “이번 그룹 및 지주사 CI를 시작으로 모태 기업인 삼양식품 등 각 계열사의 CI도 순차적으로 변경하고 하반기 내 CI 리뉴얼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I 리뉴얼은 세계적 독립 디자인 컨설팅 회사인 ‘펜타그램’(Pentagram)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펜타그램은 롤스로이스, 유나이티드항공, 윈도10, 씨티은행, 마스터카드 등의 기업 CI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 “모든 것이 완벽할 순 없어요” 새 바비가 왔다

    “모든 것이 완벽할 순 없어요” 새 바비가 왔다

    거윅 감독 “모든 사람 정체성 대변” “바비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의미 있고 여러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영화 ‘바비’의 주연이자 제작자로 참석한 배우 마고 로비(사진)는 바비 연기에 대해 “부담감과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상상의 여성상이 실제 여성의 삶과 연결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다”면서 “이 영화를 통해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파란 눈에 금발, 팔등신 외모로 신인 시절부터 ‘바비’라고 불린 그가 실제로 바비 영화를 찍는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도 로비는 ‘바비답게’ 분홍색 옷과 가방으로 꾸미고 화사한 미소를 장착한 채 등장했다. 영화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의 균열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자친구 켄(라이언 고슬링)과 함께하게 된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렸다. 바비가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여성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바비 인형도 재해석된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한 그레타 거윅 감독은 “바비가 굉장히 다양하게 등장하는데, 이 모든 여성이 바비이고 모든 바비가 여성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바비의 정체성이 모든 사람의 정체성을 대변한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바비의 친구 글로리아 역할을 맡은 아메리카 페레라는 “이 영화를 통해 우리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서로를 축하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지금의 우리가 우리의 최고 버전”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전날인 2일 핑크카펫 행사로 팬들과 직접 만나기도 했다. 특히 이날이 생일이었던 로비는 한국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조선대 이사장 연임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조선대 이사장 연임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이 조선대 이사장에 연임됐다. 학교법인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법인)는 3일 제4기 첫 이사회를 열고 김 전 헌법재판관을 제21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김 이사장은 다시 3년간 학교법인을 이끈다. 김 이사장은 지난 제3기 정이사 체제를 운영하면서 7만2000여 설립동지회원의 설립정신을 계승해 민립대학인 조선대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설립자와 그 친인척의 이사장 취임을 제안했으며, 이사 임기를 최대 9년으로 제한하는 등 이사회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선대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2020년 7월 1일부터 제3기 정이사가 구성돼 지난달 30일 자로 임기가 만료됐다. 조선대 이사회는 지난 4월부터 이사회를 열어 제4기 이사들을 선임하고 교육부 취임 승인을 완료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제3기 이사회에서는 조선대를 바라보는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대학의 안정과 화합에 중점을 뒀다”며 “제4기 이사회에서는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명품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 “그냥 집에 가면 안 되겠니?” 차별에 누적된 울분이 佛 질렀는데

    “그냥 집에 가면 안 되겠니?” 차별에 누적된 울분이 佛 질렀는데

    “그냥 집에 가면 안 되겠니?” 2일(현지시간) 새벽 1시 조금 지나서였다.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도 가장 번화한 샹젤리제 거리를 취재하던 영국 BBC 기자는 중년 여성이 몰려다니는 청년 무리를 향해 이렇게 걱정섞인 질문을 던지는 것을 들었다고 다음날 전했다. 단단히 무장한 폭동진압 경찰들이 청년들을 뒤쫓고 있었다. 공기 중에는 매캐한 최루 가스가 잔뜩 퍼져 있었다. 알제리계 청년 나엘 M(17)의 억울한 죽음이 알려진 뒤 닷새째 이어진 거리투쟁이 그나마 이날 밤과 다음날 새벽 사이 수그러든 것이 다행이었다. 자유와 평등, 박애의 나라가 심각한 정체성의 위기, 포용력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주 나엘의 추모 행진에 참석한 카데르 마흐주비(47)는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우리는 항상 이중의 판단을 받는다”며 “당신은 항상 스스로 신원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수 이민자가 프랑스 경찰의 인종차별을 당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북아프리카계 청년 텔하우이(26)는 2년 전 퇴근길에 아무런 이유 없이 경찰한테 욕설을 듣고 교통법규 위반 딱지를 떼였다. 모로코 출신의 일리에스(25)는 지난해 혁명기념일(7월 14일) 파리 동부 집 앞 벤치에 앉아있다가, 근처에 있던 일부 청소년이 경찰을 향해 폭죽을 터뜨리는 바람에 한통속으로 오인돼 경찰봉에 맞아 치아 몇 개가 빠지고 턱뼈가 부러졌다. 일리에스는 경찰청 감찰관에게 문제를 제기했으나 1년이 넘도록 아무 소식도 듣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그는 해당 경찰관으로부터 문제 제기를 취하하라는 협박을 받았다. 텔하우이는 WSJ에 “어렸을 때부터 늘 똑같았다. 경찰에 제지당할 때마다 두려움과 긴장에 휩싸인다”며 “어느 순간 우리는 분노를 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 직무집행에 있어 인종차별이 얼마나 만연한지는 연구 결과로도 드러난다. 2017년 프랑스의 한 독립 민권사무소 연구에 따르면 아프리카계나 아랍계 남성이 5년 동안 경찰의 신분 확인 요구를 받은 비율은 백인 남성보다 약 3배, 다섯 차례 이상 불심 검문을 받은 비율은 9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의 대변인은 프랑스 정부에 “법 집행에서 인종차별의 심각성을 진지하게 다뤄달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프랑스 외무부는 이 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다”면서 “프랑스 경찰은 인종차별을 비롯해 모든 형태의 차별에 단호히 맞서고 있다”고 반박했다. 파리 교외에 마약 밀매나 갱단 활동, 폭력이 만연해 있기 때문에 강력한 치안 활동을 펴는 것이지, 그들의 인종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 프랑스 경찰의 입장이다.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의 범죄학자 세바스티앙 로셰는 WSJ에 “첫 번째 단계는 문제가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것이지만, 우리는 아직 그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NYT는 프랑스에서 인종에 대한 논의는 모든 사람이 동일한 보편적 권리를 공유하고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는 공화국 건국 이념에 반하기 때문에 매우 금기시된다고 지적했다. 국립과학연구센터의 사회학자 줄리앙 탈핀은 신문에 “오늘날 인종 차별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그 문제를 악화시킨다고 여겨진다”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아예 언급하지 않는 것’이라는 이상한 논리이지만, 그것이 프랑스 사회의 지배적인 합의”라고 말했다. 그 결과 많은 소수자는 이중의 불이익을 받는다. 이주민들이 많이 모여 사는 파리 교외 센생드니 거주자들은 “우리는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니 프랑스인이라고 느끼지만, 프랑스계 프랑스인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동부의 빈곤 지역 중 한 곳인 보르니에서 사회당 의원으로 활동했고 현재 난민 지원 활동을 하는 아니라 게르미티는 영국 일간 가디언에 “1983년의 인종차별 반대 움직임 이후 40년 동안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며 “인종차별은 만연하고 기회균등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희망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며 “사람들은 거주 지역과 피부색으로 인한 낙인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없다”고 지적했다. 물론 이런 이유로 애꿎은 희생을 불러오는 방화, 약탈, 폭력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파리 외곽 라이레로즈 시장 자택에 이날 새벽 1시 30분쯤 차가 돌진하고 불이 붙으면서 부인과 자녀 한 명이 다친 일이 대표적이다. 보수 야당인 공화당 소속의 시장은 시위 참가자들이 집에 불을 지르려고 작정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한국 온 ‘바비’ 마고 로비 “연기에 책임감…영화 보고 많은 대화 나눌 수 있을 것”

    한국 온 ‘바비’ 마고 로비 “연기에 책임감…영화 보고 많은 대화 나눌 수 있을 것”

    “얼마만큼이나 바비 인형 모습을 구현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해 감독과 대화를 많이 했고, 과잉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영화 ‘바비’의 주연이자 제작자로 참석한 배우 마고 로비는 바비 연기에 대해 “부담감과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바비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의미 있고 여러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파란 눈에 금발, 팔등신 외모로 로비는 신인 시절부터 ‘바비’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 그런 그가 영화에서 바비를 연기한다고 알려져 제작 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이날도 로비는 ‘바비답게’ 분홍색 옷과 가방으로 꾸미고 화사한 미소를 장착하고 등장했다. 영화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균열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자친구 켄(라이언 고슬링)과 함께한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렸다. 로비는 극 중 바비랜드에서 수많은 바비들과 살아가고 있는 가장 완벽한 바비를 연기했다. 영화는 여성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한다는 비판을 받는 바비 인형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바비들과 파티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던 바비는 우연히 인간들의 현실 세계에 빠진 뒤 여러 경험을 하며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로비는 이런 바비에 대해 “(바비랜드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만, 사실 모두가 정형화돼 있다”면서 “현실로 나아가 실제 세계와 글로리아(아메리카 페레라)와의 연결성을 경험하며 모든 기대를 실현하는 건 모순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고 설명했다.메가폰을 잡은 그레타 거윅 감독도 이날 간담회에 함께 했다. 첫 연출작 ‘레이디 버드’(2018)로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고 ‘작은 아씨들’(2020)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주목받는 감독이 됐다. 거윅 감독은 “어릴 때 어머니께서는 바비 인형을 안 좋아하셨는데, 아마 스테레오 타입(전형성)이라 그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에 대해서는 “스테레오 타입을 넘어 성장하게 하고 여러 뉘앙스와 복잡하고 많은 것을 지니게 하는 작업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바비가 굉장히 다양하게 등장하는데, 이 모든 여성이 바비이고 모든 바비가 여성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바비의 정체성이 모든 사람의 정체성을 대변한다고 보면 된다. 이런 정체성이 나눠지는 게 멋졌고, 그 부분부터 출발하는 게 굉장히 좋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영화의 팬임을 자처한 거윅 감독은 “한국 영화를 너무 사랑하고, 한국에서 나온 영화들을 너무 사랑한다. 내가 한국에 온 것조차 믿을 수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기자회견에 함께 나온 배우 페리라는 “(바비 인형을 가지고 놀) 어릴 적에는 제가 대표되고 공감할 수 있는 세상이 아니었다”며 “그래서 ‘바비’라는 제목의 영화에 참여하게 된 게 놀랍다”고 했다. 온두라스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그는 “이 영화를 통해 우리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서로를 축하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지금의 우리가 우리의 최고 버전”이라고 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세 사람은 지난 2일 핑크카펫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기도 했다. 특히 마고 로비는 이날이 생일이어서 한국 팬들로부터 축하받았다. 한국 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전날 일에 대해 “(한국 팬들의 생일 축하를) 전혀 생각하지 못했고, 이렇게 제가 생일을 기념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하루 만에 생일 축하를 진짜 많이 받았다.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켄을 열연한 라이언 고슬링도 로비와 함께 방한을 예고하기도 했지만, 부득이한 사정을 이유로 방한 계획을 취소했다.
  • 성남시 싱크탱그 ‘성남시정연구원’ 개원

    성남시 싱크탱그 ‘성남시정연구원’ 개원

    경기 성남시의 싱크탱크 ‘성남시정연구원’이 3일 개원식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개원식에는 신상진 시장과 임종순 초대 원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연구원 라운딩이 진행됐다. 성남시정연구원은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성남글로벌융합센터 1층에 509㎡ 규모로 자리 잡았으며, 설립 준비금과 출연금 등 34억6000만원의 재정 규모로 출범했다. 조직은 기획지원실과 행정교육·4차산업·문화복지·도시환경 연구부 등 1실 4부로 구성됐으며, 원장과 연구직, 관리직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시정연구원은 앞으로 주요 시책과 현안 연구, 시 중장기 로드맵 구축,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선제적 기획 연구, 학술 행사 운영과 대외협력 교류,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구·경영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의 지방연구원 설립을 허용하는 법이 지난해 4월 국회를 통과하자 시정연구원 설립을 추진해왔고, 지난 4월 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았다. 인구 50만명 이상, 100만명 미만 도시 중에서 시정연구원을 개원한 것은 성남시가 처음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의 미래를 설계하는 두뇌 역할을 해달라”면서 “시의 정체성과 비전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연구를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내년 ‘관악 올림픽’… 광주, 창의도시 도약”

    “내년 ‘관악 올림픽’… 광주, 창의도시 도약”

    “내년 7월 국내 최초로 열리는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우리 광주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국제적인 창의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민과 공직자들이 하나가 돼 세계인의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관악컨퍼런스는 50여개국이 참가해 격년제로 열리는 음악축제로 ‘관악 올림픽’으로 일컬어진다. 방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체코 프라하의 ‘2022 세계관악컨퍼런스’와 미국 시카고의 세계관악협회(WASBE) 총회에 잇달아 참석해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를 성사시켰다. 그는 “내년 7월 16~20일 광주에 50여개국 2000명 이상의 음악가가 모이고, 음악 관련 단체와 관광객이 최대 2만명 방문하는 등 세계적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 시장은 ‘희망도시 행복광주’의 4가지 미래 비전으로 ▲국제적인 창의도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 ▲행복한 50만 자족도시를 제시했다. 그는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웃 지자체와 연대해 중첩규제 정비를 위해 노력하며, 개발 제한이라는 한계를 넘어서 지속가능한 스마트 녹색도시 광주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도로, 철도, 버스 등 종합교통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며 “그린 스파이더 웹라인 구축, 편리한 철도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사통팔달 광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수서~광주를 연결하는 수광선의 기본계획이 지난 2월 24일 고시돼 설계·착공이 하반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방 시장은 “2026년 양벌동에 종합운동장이 들어서고, 목현동 일원에 130억원을 들여 연면적 3000㎡, 6층 높이의 국내 최대 규모 목재교육종합센터가 목조로 지어질 예정”이라며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으로 정주 환경을 개선해 50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경기 광주시’의 정체성을 챗GPT에 물어보니 ‘남한산성, 광주조선백자요지, 정약용, 천주교 탄생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라는 답이 나왔다”며 “천년 역사의 광주 정체성을 되찾겠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 그는 “언론에서도 혼돈을 막기 위해 경기 광주는 ‘광주시’로, 호남의 광주는 ‘광주광역시’로 표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 [B컷용산]대선출마 선언 떠올리게 한 尹의 ‘카르텔 타파’ 메시지

    [B컷용산]대선출마 선언 떠올리게 한 尹의 ‘카르텔 타파’ 메시지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약탈적 이권 카르텔과 맞서 싸워라”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고위직 공무원으로서 약탈적인 이권 카르텔을 발견하면 과감하게 맞서 싸워 달라.” “끼리끼리 카르텔을 구축해 획득한 이권은 국민을 약탈하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카르텔 타파’ 메시지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앞서 ‘수능 논란’에서 “공교육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문제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하는 것은 교육당국과 사교육의 카르텔”이라며 교육계 카르텔 문제를 정조준했던 윤 대통령은 지난 29일 신임 차관으로 임명된 용산 대통령실 비서관들을 격려하며 재차 카르텔 문제를 지적했다. 마침 이날은 윤 대통령이 대권도전을 선언한 2021년 6월 29일부터 정확히 2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윤 대통령은 당시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독재와 전제를 민주주의라 말하는 선동가들과 부패한 이권 카르텔이 지금보다 더욱 판치는 나라가 될 것이다”, “소수의 이권 카르텔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책임의식과 윤리의식이 마비된 먹이사슬을 구축하고 있다”며 카르텔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한 바 있다.28일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69주년 기념식 메시지도 ‘반국가세력의 카르텔’을 향한 날선 비판의 의미가 담겼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조직적, 지속적으로 허위 선동과 조작 그리고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흔들고 위협하며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며 “또 돈과 출세 때문에 이들과 한편이 돼 반국가적 작태를 일삼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고 언급했다. 양자 석학 만난 尹, “퀀텀 플랫폼 만들자” 윤 대통령은 27일 ‘양자과학기술 현재와 미래의 대화’와 28일 국가재정전략회의 등 과학·경제 행보도 이어갔다. 양자과학 일정에서는 윤 대통령의 과학에 대한 관심이 주목을 받았다. 양자과학 석학인 존 마르티니스 UC 산타바바라 교수는 “국가 정상 중에서 양자과학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 정상은 처음”이라고 윤 대통령을 평가했고, 202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클라우저 박사는 “세상에 빠르게 스마트해지는 방법은 없다”며 “기초공부가 탄탄한 교육이 중요하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양자과학 전문가, 법률·회계·비즈니스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개발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물리 공간인 ‘퀀텀 연구자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순방 성과도 강조…“한국 대단한 나라” 지난주 있었던 프랑스·베트남 순방 성과에 대한 대국민 보고 형식의 메시지도 있었다. 윤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순방 성과를 소개하고, 그간 해외에서 느낀 소회를 밝혔다. 그는 “해외를 순방하며 각국 정상이나 글로벌 기업인들과 경제, 산업 현안에 대해 대화하다 보면 ‘우리 대한민국이 정말 대단한 나라구나’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된다”며 “전 세계에서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핵심적인 제조업을 다 갖춘 나라는 거의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거기에다 2차 전지, 디지털, 바이오 같은 첨단 산업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지 않느냐”고 말한 뒤 ‘초격차 유지’를 위한 국무위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 순천시의회 최현아 의원, 순천 해룡면 국회의원 선거구 정상화 촉구 건의

    순천시의회 최현아 의원, 순천 해룡면 국회의원 선거구 정상화 촉구 건의

    최현아(더불어민주당·해룡면 신대리) 순천시의원이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안 마련을 위한 의견청취’ 자리에서 순천시 해룡면 선거구 정상화를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선관위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을 두 달 이상 넘긴 상황에서 전남 무안군을 방문해 지역 여론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3일 열린 의견 청취 자리에는 해룡면민들과 함께 순천시의회 유승현 의원, 장경원 의원, 신정란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3년 전 제21대 총선 당시 지역주민 의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선거구가 획정된 순천은 게리맨더링에 의한 뒤틀린 선거구로 전락했다”며 “인구 5만 7000명의 해룡면을 떼어 광양에 합구시키면서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이라는 기이한 선거구가 됐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그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지역대표성 상실과 지역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며 “해룡면의 정체성을 찾고 해룡면민의 자존심이 반드시 회복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룡면 선거구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제22대 총선에서는 반드시 국회의원 선거구가 정치적, 지리적, 행정적으로 일치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 배타적 꿈의 나라… 경계인이 본 한국

    배타적 꿈의 나라… 경계인이 본 한국

    부모가 한국인이고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자라지 않은 이를 한국인으로 볼 수 있을까. 노력하면 정말로 한국인이 될 수는 있는 걸까. 이우 작가의 ‘서울 이데아’는 모로코 교포 준서를 통해 이런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다.일찍이 한국을 떠나 유년 시절을 모로코와 프랑스에서 보낸 스무살 준서는 한국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 모로코와 프랑스에서는 모두가 준서를 한국인으로 바라보지만, 정작 그는 자신을 이방인이라 생각한다.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한국에 대한 환상을 키워가고, 급기야 어렵사리 진학한 파리 유명 대학을 포기한 채 한국의 대학으로 향한다. 소설은 부푼 꿈을 안고 온 준서의 다사다난한 한국 정착을 다소 우스꽝스럽게 그려낸다. 자취방을 얻은 뒤 집에 페인트를 칠하려다 집주인에게 구박받고, 드라마에 나왔던 유명 카페에서는 자리를 오래 차지한다며 핀잔만 듣는다. 술집에서는 혼자 온 그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얼굴도 모르는 이에게 수없이 욕을 들어야 했고, 화가 나서 욕을 했더니 강퇴당한다. 여타 소설들이 한국에 사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한국을 바라본 것과 달리, 외모나 언어 같은 ‘하드웨어’만 한국인인 준서를 내세운 점이 이 소설의 재미다. 실제로 러시아 혼혈이지만 한국에서 나고 자라 ‘소프트웨어’가 한국에 더 가까운 빅토르는 친구들에게 인기 만점으로 그려진다.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 두 여성을 외국인과 한국인으로 설정한 것도 비슷한 맥락일 터다. 준서는 카페에서 만난 중국인 은혜에게 호감을 느끼다가도, 한국인이 되고 싶어하는 그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자 멀리한다. 입학식에서 미모의 주연을 만나 첫눈에 반하지만, 주연은 오히려 한국을 벗어나고 싶어한다. 이방인의 시선으로 그려낸 한국은 사실상 사막의 신기루와 같은 것이었다. 준서가 한국으로 향하기 전 모로코 친구들은 “한국은 눈도 내리고, 집도 아기자기하고, 지하철도 있고, 버스도 현대적이고, 사람들이 옷도 잘 입고, 화장도 예쁘게 하고, 질서도 잘 지키고, 친절하고, 드라마도 노래도 좋고”(45쪽)라고 칭찬하지만, 직접 겪어보니 겉모습일 뿐이었다. 이방인을 받아들이지 않는 폐쇄적인 곳에서 그는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줄 사람들과 모임을 찾아 방황을 거듭한다. 신촌의 캠퍼스부터, 홍대 번화가, 그리고 촛불로 가득한 광화문 광장까지. 그러나 한국인들이 한마음으로 촛불을 든 이곳에서도 그는 여지없이 밀려나고야 만다. 준서의 1년간의 방황은 우리 시대가 마주해야 할 한국의 배타성에 대한 문제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준서를 비롯해 소설에는 ‘경계인’들이 연이어 등장하는데, 작가는 이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느냐고 묻는다. 급격한 출산율 감소에 대책을 찾으려고 하지만, 단일민족국가라는 정체성 테두리에 꽁꽁 묶여 대처 방식을 확장하지 못하는 게 아닌지 지적한다. 한국에 정착하고 싶은 외국인들, 다른 피부색을 가진 한국인들, 그리고 다문화가정의 사람들까지, 한국인이 되고 싶어하는 이들을 한국은 따뜻하게 품지 못한다고 저자는 말하는 듯하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벌이는 준서의 정착 실패기는 그래서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 “성소수자라서 죽는다” 중남미서 하루 1명 꼴로 살해된다 [여기는 남미]

    “성소수자라서 죽는다” 중남미서 하루 1명 꼴로 살해된다 [여기는 남미]

    중남미는 동성결혼과 선택적 성전환을 허용하는 등 성소수자(LGBT)에게 비교적 관대한 편이지만 성소수자에게 안전지대는 아니었다. 중남미ㆍ카리브 성소수자 범죄피해 정보 네트워크는 28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남미와 카리브 10개국에서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피살된 성소수자라 344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하루 1명꼴로 피해자가 발생한 셈이다. 네트워크는 멕시코, 콜롬비아, 볼리비아, 온두라스,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페루, 에콰도르,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등 10개국의 성소수자 인권단체가 결성한 국제조직이다. 지난해 성소수자에게 가장 위험한 중남미 국가는 콜롬비아였다. 콜롬비아에선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148명이 살해됐다. 멕시코(85명), 온두라스(43명), 과테말라(29명), 도미니카공화국(17명)도 성소수자가 신변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국가였다. 조직은 성소수자가 피해자인 살인사건을 단순히 취합하지 않고 사건의 원인을 분석해 통계를 냈다.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이나 부정적 선입관이 살인의 동기인 사건만 선별했다. 조직은 이런 사건을 ‘성소수자 선입관 살인’이라고 부른다. 조직의 구스타보 페레스 사무총장은 “성적 정체성, 성적 취향의 표현 등을 이유로 살해된 성소수자들만 가려내는 게 쉽지 않은 작업”이라면서 “일부 국가에선 사건에 대한 정보 공개나 제공을 제한하고 있어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피살된 성소수자는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남미에서 가장 많은 성소수자가 살해된 콜롬비아만 해도 사건 확인이 쉽지 않다고 한다. 페레스 국장은 “콜롬비아 검찰 등 국가기관이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한적으로 해석하기 시작했다”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성소수자가 피해자인 살인사건의 정보에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조직에 따르면 지난해 중남미에서 살해된 성소수자 중에는 게이가 1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트랜스젠더 112명, 레즈비언 46명 등이었다. 살해된 성소수자 중 25명은 인권운동가였다. 각각 모국에서 성소수자의 인권을 위해 활동하다가 살해된 경우였다. 하지만 직장인 44명, 상인 25명, 미용사 17명 등 평범한 이웃 같은 삶을 살다가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살해된 사례가 훨씬 더 많았다. 페레스 사무총장은 “선입관 살인사건에 대한 정보를 취합해 공개하는 건 성소수자를 우대하거나 특권을 인정해달라는 게 아니다”라면서 “그저 누구나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를 왜곡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 與 “尹 ‘반국가세력’ 발언은 팩트…野, 도둑이 제 발 저려”

    與 “尹 ‘반국가세력’ 발언은 팩트…野, 도둑이 제 발 저려”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며 ‘반국가세력’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정치적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팩트에 근거한 발언”이라며 윤 대통령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경기 평택에서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대통령이 한 발언은 정확한 팩트에 근거한 것이기에 더불어민주당이 거기에 대해 반발한다는 것 자체를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종잇조각에 불과한 종전선언 하나 가지고 대한민국에 평화가 온다고 외친다면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재차 비판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안전보장은 호시탐탐 우리를 침략하려고 핵무기를 개발·보유하고 계속해서 도발해대는 북한의 시혜적 호의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튼튼한 국방력과 단합된 국민의 힘, 자유 진영과 튼튼한연대를 통해 자력으로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으로 야당과 협치가 더 멀어졌다는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을 적의 손아귀에 놀아나게 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것은 협치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제1야당이 반국가세력이라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김 대표는 답변하지 않은 채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전날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지극히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내용”이라고 강조하며 “온갖 극단적 표현을 동원해 선전·선동을 일삼으며 국민을 갈라치기 하는 세력은 민주당 아니냐”고 반문했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민주당이 이토록 발끈하는 것은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외교·안보 정책이 총체적으로 실패했음을 자인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난했다. 3성 장군 출신이자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신원식 의원도 MBC 라디오에서 “5년 내내 북한이나 중국의 눈치를 보는 것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게 (추구해야 할) 모든 가치가 돼야 하는데, 그 우선순위의 헌법적 의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굉장히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하태경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의 안보에 대한 큰 걱정은 이해한다. 지금 굉장히 위험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반국가세력’이라는 센 발언은 국가 안보에 대한 걱정이지, 지난 정부를 간첩 세력이라고 보는 건 아니라는 걸 명확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윤 대통령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해선 안 될 말이고 점점 더 극우에 포획돼가는 느낌”이라면서 “자기는 그 반국가세력에게 가서 그 요직의 검찰총장은 왜 했나”라고 반문했다.
  • 박유진 서울시의원 “도시 슬로건 교체, 더 좋은 안을 많은 시민이 원할 때만 가능”

    박유진 서울시의원 “도시 슬로건 교체, 더 좋은 안을 많은 시민이 원할 때만 가능”

    지난 28일 서울시의희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3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본회의장에서 열린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시 슬로건 교체와 관련해 이야기했다. 서울시는 신규 브랜드 개발과 관련해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 그중 1위를 차지한 ‘Seoul, my soul’을 새로운 서울시 슬로건으로 확정했으며 현재 슬로건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Seoul, my soul’은 서울과 소울의 발음이 동일한 점에서 착안, 서울은 나의 영혼, ‘얼’이라는 뜻으로 인간적인 따뜻함과 자유로운 열정이 가득한 내 영혼을 채울 수 있는 도시 서울이라는 의미이며, 외국인과 내국인에게 모두 어필할 수 있는 글로벌적인 요소를 담았다고 서울시는 설명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제319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도 브랜드 슬로건 역할을 설명하고, 슬로건이란 접하는 순간 브랜드의 핵심 가치가 바로 느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새로 선정된 서울시 슬로건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의 ‘소울’은 의미가 추상적인 만큼 도시의 정체성을 담거나 서울시 정책을 표현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 슬로건 교체에 대해 “보궐선거로 서울시에 다시 들어온 첫날 즉시 바꾸고 싶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는 향후 새로운 시장이 취임 후 같은 논리로 매번 서울시 슬로건을 교체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둔 것이라며 강한 질타를 이어 나갔다. 박 의원은 브랜드 슬로건이란 구호 또는 선동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지적하며 “백년지대계의 마음으로 일관성을 가지고 시민의 삶에 체화될 수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슬로건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시가 할 일은 시민들이 새로운 슬로건의 의미를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실현, 진정한 약자와의 동행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獨 한때 난민 100만, 스웨덴 26%가 외국 태생… 인구 늘었지만 숙제도 늘어난 ‘복지 천국’

    獨 한때 난민 100만, 스웨덴 26%가 외국 태생… 인구 늘었지만 숙제도 늘어난 ‘복지 천국’

    독일 베를린의 ‘아드알베르트 스트라세 패밀리센터’에 들어서자 넓은 정원과 놀이터가 펼쳐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서울신문이 센터를 찾았을 땐 엄마들이 삼삼오오 모여 커피를 마시고 아이들은 흙장난을 하고 있었다. 1층 카페에는 튀르키예에서 온 이민자 부모들이 모임을 하고 있었다. 주정부가 위탁 운영하는 이 기관은 0~6세 자녀를 둔 이민자 부모, 임산부, 지역 영유아 부모들의 모임 공간이자 교육·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매주 1500여명이 75개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이런 시설이 독일 전역에 400여곳, 베를린에만 50개 가까이 있다. 사빈 하이츠만 크레즈베르그 센터 지부장은 “이곳은 영유아를 둔 이민자들에게 독일어를 가르치고, 아이를 데려와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며, 지역 영유아 부모들도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육아 정보를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독일이 이런 시설을 운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주민 사회통합 때문이다. 시설 책임자인 안야 마이는 “많은 외국인이 독일로 이주했지만 정체성을 고집하며 독일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이런 모습은 생산가능 인구 부족으로 산업현장 인력난이 가중됨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외국인력 통합 관리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이주 정책의 새판을 짜고 있는 한국이 미리 살펴야 할 대목으로 꼽힌다. 독일은 부족한 산업인력을 채우고자 1960년대부터 이민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한때 연간 100만명에 이르는 난민을 수용한 결과 매년 외국(시리아·이라크·아프간계) 태생 산모의 아이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민자로 인구는 늘었지만 통합은 요원하고 사회적 불만이 커지면서 독일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10년 앙겔라 메르켈 당시 독일 총리는 집권 기독민주당(CDU) 청년 당원 모임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사람들이 더불어 사는 ‘다문화 구상’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실패를 선언했다. 스웨덴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전체 인구의 25.9%가 외국 태생이다. 스웨덴은 2015년 한 해에만 16만 2877명의 난민을 받았다. 스웨덴 인구(1061만명)의 1.5%에 달한다. 스웨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성범죄 증가의 원인을 이주민 탓으로 돌리는 여론이 높아지자 스웨덴 정부는 지난해 9월 홈페이지에 이주민과 범죄 증가는 무관하다는 요지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국은 이민자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이 커 국민 설득과 사회통합·포용 정책을 어떻게 펴 나갈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 오염수 공세 겨냥한 尹 “선동·가짜뉴스로 자유대한민국 위협”

    오염수 공세 겨냥한 尹 “선동·가짜뉴스로 자유대한민국 위협”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조직적으로, 지속적으로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위협하며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이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야당을 비롯한 진보 진영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를 겨냥한 것으로, 전날 대통령실이 “과학과 괴담이 싸울 때는 과학이 승리하는 게 정의”라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최대 보수 단체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 축사에서 “돈과 출세 때문에 반국가적 작태를 일삼는 사람도 너무나 많다”면서 “올바른 역사관, 책임 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을 가져야 한다.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정조준했다. 윤 대통령은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 세력은 핵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 집단에 대해 유엔 제재를 풀어 달라고 읍소하고, 종전 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했다. 특히 “북한이 다시 침략해 오면 유엔사와 그 전력이 작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합창이었다”며 “적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는 허황한 가짜 평화 주장으로, 자유대한민국의 국가 안보가 치명적으로 흔들린 상황이었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취임 이후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핵 기반 동맹 격상 ▲한미일 공조 ▲한일 관계 정상화 등을 성과로 꼽은 뒤 “자유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국가들과의 강력한 연대를 구축했다. 북한만 쳐다보고 중국으로부터 무시당한 우리 외교는 글로벌 중추 외교로 발돋움했다”고 자평했다. 대통령이 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연맹은 1954년 이승만 당시 대통령과 장제스 대만 총통이 창설한 ‘아시아민족반공연맹’을 모태로 출발했으며, 350만 회원을 보유했다.
  • 오염수 공세 겨냥한 尹… “선동·조작·가짜뉴스·괴담, 자유 대한민국 위협”

    오염수 공세 겨냥한 尹… “선동·조작·가짜뉴스·괴담, 자유 대한민국 위협”

    자유총연맹 창립기념식에서 축사文정부 대북관도 강도 높게 비판“종전선언 노래로 가짜 평화 주장”북도발 대응 위한 국가연대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조직적으로, 지속적으로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위협하며 국가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야당을 비롯한 진보진영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를 겨냥한 것으로, 전날 대통령실이 “과학과 괴담이 싸울 때는 과학이 승리하는 게 정의”라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윤 대통령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최대 보수단체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 축사에서 “돈과 출세 때문에 반국가적 작태를 일삼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면서 “올바른 역사관, 책임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을 가져야 한다.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정조준했다. 윤 대통령은 “왜곡된 역사의식, 무책임한 국가관을 가진 반국가 세력들은 핵 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유엔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고 했다. 특히 “북한이 다시 침략해오면 유엔사와 그 전력이 작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합창이었다”며 “적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는 허황한 가짜평화 주장으로, 자유대한민국의 국가안보가 치명적으로 흔들린 상황이었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취임 이후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핵 기반 동맹 격상 ▲한미일 공조 ▲한일 관계 정상화 등을 성과로 꼽은 뒤 “자유민주주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국가들과의 강력한 연대를 구축했다. 북한만 쳐다보고 중국으로부터 무시당한 우리 외교는 글로벌 중추외교로 발돋움했다”고 자평했다. 대통령이 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연맹은 1954년 이승만 대통령과 장제스 대만 총통이 창설한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을 모태로 출발했으며, 350만 회원을 보유했다.
  • 尹 “반국가세력들, 北제재 해제·종전선언 합창”…문재인 정부 겨냥

    尹 “반국가세력들, 北제재 해제·종전선언 합창”…문재인 정부 겨냥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반국가세력들은 북한 공산집단에 대해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풀어달라고 요청하고 유엔사를 해체하는 종전 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종전선언을 추진한 전임 문재인 정부와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을 사실상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한 셈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임 정부가 추진한 종전선언은 “북한이 다시 침략해 오면 유엔사와 그 전력이 자동적으로 작동되는 것을 막기 위한 종전선언 합창이었으며 우리를 침략하려는 적의 선의를 믿어야 한다는 허황된 가짜평화 주장이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정부 시기에는 “자유 대한민국의 국가안보가 치명적으로 흔들린 상황이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우리는 올바른 역사관, 책임 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과 국제사회에서의 자유 대한민국의 역할과 비전을 우리 자신이 제대로 알아야 될 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가르치고 전달할 책임이 있다”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마주한 도전과 위기 요인으로 ‘국가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 등을 언급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자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고 하거나 자유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세력들이 나라 도처에 조직과 세력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야 하는 문제”라고 짚었다. 이어 “조직적·지속적으로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흔들고 위협하며 국가정체성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돈과 출세 때문에 이들과 한 편이 되어 반국가적 작태를 일삼는 사람들도 너무나 많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유 대한민국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뜨거운 사랑을 가진 여러분께서 이 나라를 지켜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6·25전쟁 직후인 1954년 6월 ‘아시아민족반공연맹’에서 출발한 이후 1964년 ‘한국반공연맹’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이 단체의 창립기념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참여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 尹 대통령 “허위선동·가짜뉴스, 자유 한국 위협”

    尹 대통령 “허위선동·가짜뉴스, 자유 한국 위협”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뉴스가 자유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등 우리가 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 행사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 보편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강력한 연대를 구축해왔다”며 “이것은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에 대한 헌신적 자세로 이 나라와 미래세대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권에서 주장하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공포 분위기 조성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의 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 참석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자유총연맹 구대원 부산광역시지부 부회장, 류명선 정읍시지회 부회장 등 1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하고 행사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해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 모양·성능 확 바꾼 ‘쏘나타 디 엣지’… 고급 사양·OTA 탑재

    모양·성능 확 바꾼 ‘쏘나타 디 엣지’… 고급 사양·OTA 탑재

    ‘쏘나타 디 엣지’는 풀체인지급으로 변경된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안전사양을 갖췄다. 기존 모델에 녹아 있는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세련되고 날렵한 외관과 넓은 공간감의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디 엣지 전 트림에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또한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차문을 열고 시동 걸 수 있는 ‘디지털 키 2’와 녹화 품질을 높이고 음성 녹음이 가능해진 ‘빌트인 캠 2’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금이나 실물카드 없이 전용 앱에 등록한 카드로 주유·주차 결제가 가능한 ‘현대 카페이’ ▲시동 오프 후 에어컨 내부를 말려주는 ‘애프터 블로우’ ▲능동형 공기청정 시스템 ▲후석 승객 알림 ▲운전자 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12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등의 알찬 기능을 적용했다. 안전 사양도 탑재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경고(SEW) 등 주행 환경을 스스로 판단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사고를 막고 주행 편의를 높이는 지능형 안전 기술을 적용했다. 주행·주차 편의사양도 눈에 띈다. 스마트 주차보조(RSP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등 주행과 주차를 돕는 기능을 갖췄다.
  • 이상일 용인시장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착공 1년 앞당겨야”

    이상일 용인시장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착공 1년 앞당겨야”

    “전 세계가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시스템반도체 국가 첨단산업단지 착공을 2025년 말로 1년 앞당겨야 합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가진 민선8기 취임 1주년 언론브리핑에서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용인은 세계 반도체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 초격차 유지를 위해 클러스터 가동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야 하는 만큼 각종 인허가 절차 등을 줄이면 2025년 말에는 착공이 가능하다는 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보낸 1년에 대해 “시 곳곳에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라며 “그중에서도 금자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성과는 처인구 남사·이동읍 일대 710만㎡를 시스템반도체 국가 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취임 이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추진 전략’을 수립한 일”이라며““시스템반도체 국가 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것은 용인 반도체에 비상의 날개를 달아 준 것이다.향후 20년간 300조원이라는 엄청난 투자가 이뤄지면 용인은 세계에서 반도체 중심축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반도체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정책 자문을 해줄 전문가를 영입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국가산단 조성지원추진단’을 꾸려 범정부 추진지원단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내일(27일) 국토교통부,경기도,삼성전자,국가산단 사업시행사인 LH와 협약을 맺는 등 국가산단 추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진행상황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혁신은 새로운 문제를 풀어내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질적인 난제를 해결하는 것 역시 혁신”이라며 “발상을 바꿔 문제를 재검토하고 중앙정부 관계자를 논리로 설득하고 도와달라고 요청해서 난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기교 확장을 성공사례고 꼽았다. 이 시장은 “지난해 9월 경기도,성남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3년 넘게 풀지 못했던 고기교 확장과 주변 도로 확충 문제의 해법을 찾았다”며 “올 하반기에 경기도가 주변 교통영향분석 연구용역을 실시하면 그걸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고기교를 다시 건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 살리기‘, ‘철도·도로망 확충’,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도시품격 높이기’ 등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용인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 지역특화·스마트재생 분야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186억원,시비 466억원 등 4년간 총 652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도 지난해 11월 2조 784억원 규모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됐음을 강조하고, GTX 용인역 환승시설 설치, 국지도 23호선 지하도 신설, 국도 45호선 지하도 신설, 신수로 지하도 신설 등 오는 2034년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이 시장은 “중세에서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연 ‘르네상스’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꿈꾸었듯 저 역시 110만 용인시민들과 함께 ‘용인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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