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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확인 바이러스성 폐렴환자 첫 사망

    미확인 바이러스성 폐렴환자 첫 사망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급성 폐 손상 환자가 급증해 보건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선 가운데 첫 사망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즉각 사망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최근 정체불명의 급속 폐렴으로 서울 소재 대형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7명의 환자 중 임신부였던 A(36)씨가 뇌출혈 증세로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진 환자는 지난달 8일 감기 증세로 병원을 방문해 결핵 진단을 받은 뒤 급속하게 증세가 악화됐다. 기도를 중심으로 생긴 염증이 양쪽 폐로 퍼진 후 폐 섬유화(폐 조직이 서서히 굳는 증상)가 나타났고, 이후 뇌, 간, 콩팥 등의 장기가 손상되는 ‘다장기 손상’으로 사망에 이르렀다는 게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사망자한테서 특이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임신 9개월이었던 A씨는 이 과정에서 치료를 위해 태아를 강제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모가 대부분인 환자 중 2명은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에서 치료 중이며, 다른 4명은 아직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환자 한 명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이들의 초기 증상은 모두 기침, 호흡곤란 등이었지만 이후 원인 미상의 폐 손상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체 검사 결과, 한 명에게서 가벼운 감기를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다른 한 명에게서는 아데노바이러스가 각각 검출됐지만 일반 세균은 나오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 바이러스가 원인 병원체인지는 아직 확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번 환자 발생이 바이러스가 원인이 아니며 전염성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세균성 폐렴과는 달리 빠르게 진행됐고 기존의 보고된 질병체계와도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환자들의 주치의인 고모 호흡기내과 교수는 “병의 경과가 빨랐다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기존 질환의 다른 형태인지, 새로운 질환인지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의 특발성, 간질성 폐렴은 사망자처럼 짧은 기간에 급속히 폐섬유화가 진행되는 양상과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도 아직까지 다른 병원에서 유사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과거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지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방의 한 병원에서도 어린이 환자들이 유사한 폐 질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확인도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산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지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아이들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과 영향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은 “외국 논문에 따르면 분만 1000건당 폐렴환자가 1.51명이 발생하고, 이 가운데 질환의 원인을 밝히지 못한 경우가 30%에 이르는 만큼 이번 사건을 두고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오명돈 서울대의대 내과 교수는 “환자가 모두 다른 지역에서 나왔고, 산모보다도 면역력이 약한 이들에게서는 비슷한 폐렴이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호흡기로 전파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아직까지 지역사회 확산 정황은 없다.”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하늘서 분리된 ‘두 개의 빛’ …정체는 UFO?

    하늘서 분리된 ‘두 개의 빛’ …정체는 UFO?

    지난 4일 러시아의 한 서부 도시 하늘에서 정체불명의 푸른빛이 등장해 시민들을 놀라게 한 일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우랄지방 중심지인 에카테린부르크의 저녁하늘에 푸른색을 띠는 긴 빛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빛은 몇 분간 하늘을 수놓으며 길게 늘어졌고, 이를 목격한 사람들은 새나 비행기의 흔적이 아닌 UFO(미확인 비행물체)같다며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다. 실제 ‘정체불명’의 물체는 하늘로 날아오르며 엄청난 빛을 뿜어냈는데, 특히 하나의 빛이 하늘을 가로지르던 중 두 개의 빛으로 갈라지면서 시민들의 호기심은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현지 언론이 “눈길을 끈 빛의 정체가 러시아 유인우주선인 ‘소유즈’호의 비행모습”이라고 밝히면서 해프닝은 일단락됐다. 소유즈호는 1967년 4월 23일 옛 소련이 쏘아올린 유선우주선으로, 첫 발사된 이래 수십 차례 우주와 지구를 왕복하며 우주개발에 참여했다. 러시아 연방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계약에 따라 2008년 4월 8일에는 이소연이 소유즈 TMA-12호에 탑승해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시민들이 UFO로 착각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두개의 빛’은 소유즈 호의 몸통부분에서 연료가 발사되며 분리된 1단 로켓 부분”이라며 “소유즈호가 상공에서 분리작업을 거쳐 무사히 궤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폭죽 같은 ‘삼각 UFO’ 中상공서 포착 논란

    폭죽 같은 ‘삼각 UFO’ 中상공서 포착 논란

    중국 쓰촨성 청두의 밤하늘에 화려한 빛을 발하는 미확인비행체 여러 대가 목격됐다는 증언과 사진이 속속 공개되면서 진위를 두고 인터넷에서 논란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다. ‘샤오’라는 성을 가진 한 남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9시 20분께 불빛 4개가 청두의 남서쪽 하늘에서 밝은 빛을 내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사진에는 불빛을 발하는 큰 비행체 1대와 작은 점처럼 삼각형을 이루는 또 다른 비행체 3대가 밤하늘을 수놓고 있었다. 특히 큰 비행체는 폭죽을 터뜨린 것처럼 화려한 불빛을 내며 선명한 꽃모양을 하고 있었다. 샤오는 “흰색, 초록색, 파란색 등 정체불명의 빛을 내는 비행체가 10분 넘게 저속비행을 했다.”면서 “10명 넘는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감탄했다.”고 말했다. 의문의 비행체를 봤다고 한 사람은 샤오 뿐 아니었다. 인터넷에는 이날 의문의 비행체를 봤다는 사람이 수십 명에 달했으며 일부는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이러한 장관을 봤다는 또 다른 목격자는 “소리도 없이 계속 대형을 바꾸며 하늘을 떠돌았다. 일반 여객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쓰촨뉴스 등 일부 현지 언론매체들은 “이날 쓰촨성 기상청에서 기상관측용 풍선을 설치했다고 밝혔기 때문에 하늘에 뜬 풍선을 사람들이 UFO 로 오인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몸길이 17m ‘정체불명 물고기’ 中해안서 발견

    중국 해안가에 몸길이 17m의 거대 물고기가 떠밀려 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 광둥성 루펑시 해안가에서 발견한 이 대어(大魚)는 몸무게가 최소 5t이상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곳에서 수 십년간 어업에 종사한 66세 노인 황(黃)씨에 따르면, 이 인근 바다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물고기이며, 발견당시 이 물고기의 몸은 엄지손가락 두께의 굵은 밧줄로 꽁꽁 동여매져 있었다. 해변 인근에는 이미 부패가 시작된 대어의 악취가 진동했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대형 물고기를 구경하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곳 어민들은 먼 바다에서 큰 물고기를 잡는 어선이 이를 포획했다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버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정확한 경위에 대해서는 아무도 밝히지 못했다. 처음 이를 발견한 한 어민은 “25일 오전에 이를 발견했을 당시에는 부패된 곳이 단 한부분도 없었다. 만약 살아있는 상태였다면 엄청난 가격에 팔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아직 이 물고기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 어민들은 이 물고기의 부패가 심각해 정확한 종(種)등을 파악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악취 등을 없애기 위해 매장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령? 외계인?… 美공원서 괴물체 포착

    유령? 외계인?… 美공원서 괴물체 포착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국립공원에서 정체불명의 물체들이 카메라에 포착돼 유령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일 새벽 2시 17분경에 찍힌 이 영상은 성인 정도의 키 만한 물체와 그보다 조금 작은 물체 둘이 천천히 흐느적거리며 걷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람처럼 걷고는 있지만 팔다리 형체가 분명치 않은데다 앞모습을 볼 수 없어 유령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마치 부모와 아이가 걷는 듯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서서히 이동하던 두 물체는 57초만에 카메라 앵글에서 사라진다. 조작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영상의 화질의 워낙 좋지 않아 진위여부를 가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올린 네티즌은 “평소 이런 현상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안 공원관계자가 판독을 위해 보여준 영상”이라면서 “막대기 같기도 하고 아이와 어른 같기도 한 이 물체의 정확한 정체는 나도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조작이 분명하다.”고 주장하는 한편, 일부에서는 “진짜 유령 또는 외계인일 가능성이 높다.”, “아무리 봐도 몸짓이나 외형이 사람같지않다.”며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 사이트에서 1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제2의 몬탁괴물?…美해변서 괴생명체 발견

    미국 뉴욕의 아이언 피어(Iron Pier) 해변에서 최근 정체를 파악하기 어려운 사체가 발견됐다. 이 사체는 2008년 뉴욕의 롱아일랜드 해변에서 발견된 일명 ‘몬탁괴물’과 생김새가 흡사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의 지역신문 리버헤드 뉴스리뷰(Riverhead News Review)는 독자가 직접 촬영해 이메일로 제보했다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몸에 털이 전혀 없고 팔다리와 머리 부분이 붉게 그슬린 정체불명의 동물이 해변에 엎드린 채 죽어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네티즌들은 이 괴생명체가 근처 숲에 서식해 해변에도 자주 출몰하는 너구리나 개 혹은 바다에서 밀려온 바다거북 등의 해양생명체일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생김새만으로는 정확히 정체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제보자인 고등학생 제임스 브라운은 “내가 아는 한 이건 동물의 사체가 아니다. 가까이에서 봤을 때 그 생김새가 더욱 생소했으며, 오히려 영화에서 봤던 괴물과 비슷해 보였다.”고 주장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 역시 크기와 피부색 등으로 미뤄 일반적인 동물의 사체와는 다르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관심과 호기심이 뜨거워지자 이 지역 해양생물 보호단체 연구진이 사체를 수거해 정체를 명확히 알아보고자 해변을 찾았으나 사체는 이미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헤드 해양생물 보호단체의 킴벌리 더럼 박사는 “유전자 조사를 해보지 않아서 100% 확신은 할 수 없지만 근접사진을 통해서 관찰해본 결과 죽은 너구리일 가능성이 높다.”고 의견을 내놨다. 한편 2008년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 비치에서 발견돼 인터넷에서 인기를 끈 ‘몬탁괴물’은 인근 연구소에서 버린 돌연변이 생물이나 심해 생물 심지어 외계인이란 주장까지 각종 추측이 난무했지만 유전자 조사 결과 너구리의 한 종류로 밝혀진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대전서 울린 1초간 굉음에 시민들 휴~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대전서 울린 1초간 굉음에 시민들 휴~

    꽃샘추위의 맹렬한 기세로 봄이 멀게만 느껴진 3월 넷째주, 동일본 대지진 관련 검색어가 순위에 많이 올라 방사능 공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우리 정부가 일본산 신선식품의 판매 및 수입을 잠정 중단키로 하면서 방사능 오염물질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 23일 타계한 ‘영원한 클레오파트라’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차지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6주 전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79세의 일기로 팬들 곁을 떠났다.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가수 김건모가 3위를 차지했다. 김건모는 지난 23일 “재도전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시청자들과 청중 평가단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최진실 시신 강제 이장은 4위를 차지했다. 경기 양평 갑산공원이 묘지를 불법 조성한 것으로 드러나 배우 최진실·최진영 남매를 포함한 188기 묘지가 강제 이장될 처지에 놓였다. 양평군 측은 “최진실 묘지는 불법 조성 묘역에 있고, 동생 최진영 묘지는 일부가 불법 묘역에 포함돼 이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대전에서 울린 굉음은 5위에 올랐다. 22일 오전 11시 10분쯤 대전 문지동과 노은동 일대에 ‘쾅’하는 정체불명의 굉음이 울려 시민들이 혼란에 빠졌다. 굉음은 1초 정도의 짧은 순간이었지만 카이스트 등 일부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위력이었으며, 확인 결과 전투기가 음속을 넘나드는 순간 발생하는 ‘음속폭음’(일명 소닉붐)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6위는 원전 작업자 피폭이 차지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작업 중이던 도쿄전력 직원 3명이 방사능에 피폭돼 이중 2명은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사능 피폭 증상(8위)도 상위권에 들었다. 피폭되면 가벼운 구역질에서부터 림프구 감소, 식욕 감퇴, 피로감, 남성 불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폭 시간이 길어지면 설사나 출혈, 일시적 탈모 증상과 30일 이내 50% 사망 확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인빙자간음죄 폐지 관련 뉴스는 7위에 올랐다.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형법 개정안 중 ‘혼인빙자 간음죄’(현행형법 304조)가 폐지돼 이목이 집중됐다. 혼인빙자 간음죄는 1953년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보호한다는 취지 아래 제정되었으나 여성의 성(性) 결정권을 무시한다는 등의 이유로 끊임없이 폐지론이 대두됐다. 9위는 별장 파티에 참석한 여성들과의 사진이 공개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차지했다. 검찰이 공개한 사진에는 TV 쇼걸로 활동하고 있는 바바라 구에라(32)가 몸에 꽉 끼는 경찰 제복을 입은 채 수갑을 들고 있는 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 미얀마 지진 관련 뉴스는 10위를 차지했다. 24일 오후 8시 25분쯤(현지시간) 미얀마와 태국, 라오스 3개국 접경지대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두 차례 연달아 발생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지만 산사태와 건물 붕괴로 최소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충격의 ‘예루살렘 UFO’ 가까이서 보니…

    충격의 ‘예루살렘 UFO’ 가까이서 보니…

    지난 1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포착된 미확인비행체(UFO)의 진위여부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당시 이 UFO를 매우 근접하게 담은 촬영분이 공개됐다. 지난 1월 28일 새벽 1시(현지시간)께 예루살렘에 있는 바위사원(Dome of the Rock) 상공에 정체불명의 흰색 불빛이 목격됐다. 이 불빛은 한동안 상공에 머무르다가 천천히 사원지붕위로 내려오더니, 매우 빠른 속도로 쏘아지듯 올라갔다. 비행체의 방향으로 봤을 때 유성일 확률은 희박했으며, 속도와 비행 특징으로 미뤄봤을 때 헬리콥터나 여객기, 전투기 등으로 확신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워낙 비행체가 멀리서 찍혔기 때문에 UFO를 확인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목격 2달 만인 최근 또 다른 목격자가 나왔다. 바위사원 근처에 사는 엘리게일 게달요비치는 당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하늘을 바라보다가 정체불명의 UFO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면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3초짜리의 짧은 영상에는 매우 밝은 빛을 내는 비행체가 포착됐다. 형태는 흔히 UFO라 일컬어지는 접시모양이 아니라 여객기에 가까웠다. 하지만 엄청나게 빠른 속도였기 때문에 여객기로 확신할 수도 없다고 UFO추종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게달요비치는 “하늘에서 번쩍이는 불빛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영상은 절대 조작된 것이 아니다.” 며 “이 UFO는 우리가 우주의 유일한 문명체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고 영상에서 주장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주말 영화]

    ●그림자 살인(SBS 토요일 밤 1시 20분) 한적한 뒤뜰에 위치한 방은 온통 피로 흥건하고 그 방의 주인인 민수현은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을 찾기 위해 고액의 현상금을 내걸고, 출세에 급급한 종로서 순사부장인 영달(오달수)은 민수현을 찾는 데 혈안이 된다. 한편 그 시각 의학도 광수(류덕환·왼쪽)는 해부실습을 위해 우연히 주워 온 시체가 알고 보니 민수현이었던 것을 알게 된다. 살인 누명을 쓸 위기에 처한 그는 사설 탐정 진호(황정민·오른쪽)를 찾아가 사건을 의뢰하고 거액의 현상금에 혹한 진호는 뛰어난 의학 지식을 가진 광수를 조수 삼아 사건을 맡기로 한다. 살해된 민수현의 방에서 발견된 것은 백색가루와 기묘한 형상의 가라쿠리 인형. 그리고 정체불명의 백색가루가 바로 ‘모루히네’라는 것을 알고, 이것이 비밀리에 유통되고 있는 주사옥에 잠입하여 민수현의 죽기 직전 마지막 행적지가 바로 곡예단이었다는 사실을 파악하게 된다. ●그레이티스트(KBS1 토요일 밤 12시 55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아들 베넷을 잃은 그레이스와 앨런 부부는 깊은 절망에 빠져 삶의 중심을 잃고 방황한다.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흘리고 히스테리컬한 반응을 보이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슬픈 내색도 하지 못하는 앨런은 속으로 상처가 곪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의 장례식에서 만났던 로즈라는 아가씨가 아들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찾아온다. 베넷을 깊이 사랑했던 로즈는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고 베넷의 가족과 함께 지내기로 한다. 앨런은 그런 로즈를 한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희망을 찾으려 하지만 그레이스는 로즈를 볼 때마다 아들 생각이 나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아이를 통해 베넷의 가족과 따듯한 정을 나누고 싶었던 로즈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오히려 상처가 깊어진다. ●일요시네마 언페이스풀(OBS 일요일 밤 11시 20분) 결혼 10년 차 부부 에드워드와 코니 섬너. 8살 아들과 함께 뉴욕 교외에 살고 있는 이 부부는 무엇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이상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뉴욕 시내로 쇼핑을 나갔던 코니가 우연히 사고를 당하게 되고, 폴 마텔이라는 젊은 프랑스 남자가 그녀의 치료를 자처한다. 처음에는 견제의 눈길을 감추지 못하던 코니도 어딘지 모를 폴의 신비스러운 매력에 긴장을 풀게 된다. 폴과의 만남 이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코니. 하지만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곁에 있어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폴의 웃음과 말투에 다시 한번 폴을 만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폴과 코니의 만남으로 위험한 사랑이 시작되는데…. 한편 남편 에드워드는 코니가 낯선 남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음을 알게 된다.
  • [사설] 이참에 해외공관 비자비리 싹 도려내라

    중국 상하이 총영사관의 스캔들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정체불명의 중국여성 덩신밍을 둘러싼 전 영사들의 단순한 치정문제인가 싶더니 이젠 기밀유출 의혹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바로 해외공관의 ‘비자 장사’ 문제다. 이번 사건을 보면 영사관의 고질적 병폐인 비자 비리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게다가 비자가 외교관들의 단순한 이권 개입 차원을 넘어 미인계에 홀딱 넘어가 허술하게 발급되고 있음을 만천하에 알렸다는 점에서 한심하고 걱정스럽다. 상하이 교민들에 따르면 비자 발급은 덩의 손에서 놀아났던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덩을 통하면 보통 5일 정도 걸리는 비자가 1~2일로 단축되고, 받기 어려운 비자들도 쉽게 나왔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500만~1000만원의 뒷돈이 오갔다고 한다. 덩은 12개 상하이 시내 여행사가 가졌던 한국비자 신청 대리권 가운데 하나를 쥐고 있었다는 얘기도 있다. 그럴 경우 신청 수수료만 챙겨도 연간 10억원을 벌 수 있다고 한다. 손쉽게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일이 바로 비자 장사인 것이다. 이것은 덩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덩이 비자 발급을 담당하는 법무부 출신의 H 전 영사 등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유혹한 것도 다 이 때문이다. 상하이 총영사관은 최근에만 2차례 부적정한 비자심사·발급 업무처리로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고 한다. 엉터리 서류를 내밀었는데도 무사통과됐다는 것인데 서류의 위·변조 여부 등 기본적인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외교관들은 엄격히 집행해야 할 비자 발급을 덩의 치마폭에 싸여 소홀히 함으로써 불법적인 비자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방조한 셈이다. 사실 우리 영사관의 비자 장사는 잊을 만하면 터진다. 브로커로부터 수억원을 받고 위조된 비자서류를 눈감아 주고, 비자 한건당 수백만원씩 받고 팔아 넘긴 일 모두 외교관들이 저지른 일들이다. 외교관들의 기강이 이리 해이할진대 외교통상부는 왜 해외공관 관리·감독에 뒷짐만 지고 있는가. 덩의 비자 발급 알선부분에 대해 총리실의 조사가 끝나면 검찰은 전 영사 등 관련자들을 불러 철저히 수사하라. 이번 기회에 해외공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자 비리’의 싹을 도려내야 한다.
  • 영화 ‘미확인동영상’서 박보영 호러퀸 변신

    영화 ‘미확인동영상’서 박보영 호러퀸 변신

     영화 ‘과속스캔들’의 국민여동생 박보영이 호러퀸으로 변신한다. 박보영은 김태경 감독의 공포영화 ‘미확인동영상’에서 ‘제빵왕 김탁구’로 스타덤에 오른 주원과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 미확인동영상은 우연히 정체불명의 동영상을 접하게 된 자매에게 벌어지는 섬뜩한 사건들을 담아낸 공포영화다. 영화에서 박보영은 의문의 동영상 때문에 저주를 받게 된 동생을 구하려 고군 분투하는 세희 역을 맡는다. 지난 3일 진행된 첫 촬영에서 박보영은 탈의실 등 그녀가 일하는 백화점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CC(폐쇠회로)TV에 대한 불안 심리를 나타내는 어려운 촬영을 이어갔다. 촬영 후 박보영은 “큰 히트를 친 과속스캔들 후 첫 촬영이었던 만큼 큰 부담과 긴장이 됐지만 너무 좋은 현장 분위기 때문에 순조롭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미확인동영상은 2011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정체불명 해커, 새로운 악성코드 공격…전용백신 받아야

    정체불명 해커, 새로운 악성코드 공격…전용백신 받아야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신원미상의 해커가 악성코드로 공격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 해커가 하드디스크 삭제용 악성코드를 정상 보안패치 파일로 위장, 기관과 업체 내부의 패치관리시스템(PMS)을 통해 동 시스템에 연결된 모든 PC에 자동으로 유포하는 새로운 공격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각 기관 및 업체에 각종 패치관리서버, 백신서버 등의 관리자 계정 및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비인가자 접속 여부와 악성코드 설치 유무를 점검하고, 해킹에 대비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해커가 새로운 공격 방법으로 개인용 PC를 해킹해 좀비PC를 만들거나 하드디스크를 파괴할 수 있으므로 인터넷 사용자들은 정보보안 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새로운 변종 악성코드가 출현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신속하게 전용백신으로 치료해달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현재 보호나라(www.boho.or.kr)와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 등을 통해 새로운 악성코드 전용백신을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통위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분산서비스거부’(DDoS 디도스) 공격으로 하드디스크 손상을입은 피해신고가 8일 오후 3시 현재 모두 522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용백신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유포된 사례가 발견되기도 했고,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가 개설돼 이용자들에게 결제를 유도한 경우가 있었다며 해당 사이트를 즉각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디도스 공습] 해외 피해사례

    사이버 테러가 전 지구적인 현안으로 부상한 지는 오래됐다. 사이버보안에 많은 공을 들이는 선진국도 예외가 아니다. 2009년 4월 미국에서는 국방부(펜타곤) 보안 시스템이 뚫리면서 3000억 달러짜리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의 개발 정보가 정체불명의 해커들에게 유출된 적도 있다. 같은 해 7·7 디도스 공격 때도 미 백악관과 재무부, 연방무역위원회 등이 피해를 입었다. 초창기 사이버 테러는 주로 호기심이나 돈을 목적으로 한 개인에 의해 벌어졌다. 하지만 갈수록 정치적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사이버 테러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해 신종 악성코드인 스턱스넷이 이란 원자력발전소를 사이버 공격해 원심분리기 1000여대를 고장 낸 사례에서 보듯 은밀히 타국을 공격하는 무력 시위로 이용되기도 한다. 스턱스넷의 파괴력은 이란에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쯤에는 독일 지멘스 시스템을 사용하는 중국 내 컴퓨터 600만대와 1000여개 산업시설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사이버 공격을 전쟁의 한 형태로 수행하기 위해 해커부대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국가도 늘고 있다. 스턱스넷은 미국·이스라엘 정보기관이 비밀리에 개발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중국은 2003년부터 베이징, 광저우 등지에 해커 2000여명으로 구성된 ‘전자전 부대’를 창설,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도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의 후신인 연방보안국(FSB)에 사이버전 전담 부서를 두고 사이버 무기 개발과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2008년 8월 러시아 해커들은 그루지야의 주요 정부 사이트와 통신서비스 등을 공격해 대통령 홈페이지와 20여개 금융·방송사 사이트를 다운시킨 바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외계인 목소리는 고양이 소리를 닮았다” 주장

    “외계인 목소리는 고양이 소리를 닮았다” 주장

    러시아의 한 관제탑에서 일한 관제사가 UFO를 목격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시베리아의 한 기지에서 일했다는 그는 관제탑 레이더 모니터에서 식별번호가 ‘00000’으로 뜨는 미확인비행물체를 확인했다. 이 정체불명의 비행물체는 야쿠츠크 인근의 항공기와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는 등 비행기들의 항공로를 방해하고 있었다. 이것은 당시 6만 4895피트의 고도를 유지하면서 비행했고 시속 6000mph(시속 9656㎞)에 달하는 엄청난 속력을 냈다고 목격자는 주장했다. 동영상을 찍은 남성은 UFO와 교신하려고 애쓴 결과 “어떤 여성의 목소리를 들었는데, 고양이 울음소리가 연상되는 높은 음이었고 이해 불가능한 언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UFO에서 나는 것으로 추정하는 윙윙 소리도 들었다.”며 “이 소리들이 들리는 동안에는 어떤 항공기와도 교신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현상이 목격된 뒤 한동안 야쿠츠크 인근을 비행하는 항공기의 컨트롤러 컴퓨터가 마비되고 모니터가 멈추는 기이한 일들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화면을 담은 동영상은 지난 달 유투브에 처음 공개됐지만, 영상이 촬영된 정확한 시기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일부 UFO전문가들은 “실제로 UFO가 지구에 착륙해 교신한 흔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지만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현금 31억원 내고 금괴 60㎏ 산 ‘거물’ 누구?

    현금 31억원 내고 금괴 60㎏ 산 ‘거물’ 누구?

    중국서 무려 1800만 위안(약 30억 8800만원)을 현금으로 내고 금괴 60㎏을 사간 ‘거물’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간지 난팡두스바오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남성은 광둥성 광저우시의 황금전문매장을 찾아 약 31억 원을 현금으로 내고 금괴를 사갔다. 당시 그는 150만 위안(약 2억 5740만원)씩 든 가죽가방 12개에 현금을 나눠담은 뒤 비서와 함게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에게 금괴를 판 업체 측은 정확한 나이나 사는 곳 등은 일체 모르지만, 광저우에서 상업을 하는 사람이라고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남성이 어마어마한 현금을 주고 금괴를 사가는 과정은 첩보영화를 방불케 했다. 이 남성은 자신이 금괴를 무사히 사갈 때까지는 주변에 알리지 말 것을 요구했으며, 보안유지를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당일 아침 예약을 마쳤다. 현금을 들고 매장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으며, 금괴를 모두 전달받은 후에는 특수하게 제작한 상자에 이를 싣고 떠났다. 매장 주인은 “그는 해가 진 뒤 예약한 시간보다 한 시간 늦게 매장에 들어왔다. 긴장하며 주위를 살피는 모습이 영화 속 주인공 같았다.”고 증언했다. 이어 “금값 폭락 등을 우려해 한번에 5~10㎏씩의 금괴를 사가는 것이 보통”이라면서 “이렇게 큰 거래는 매우 드물어서 그의 정체에 더욱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 언론은 정체불명의 ‘거물’이 금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차후 매매차익금 수익을 기대하는 상업계의 큰 손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애니 ‘랭고’ UP & DOWN

    美 애니 ‘랭고’ UP & DOWN

    그동안 미국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시장은 디즈니-픽사(토이스토리·니모를 찾아서)와 드림웍스(쿵푸팬더·슈렉)가 양분하는 형국이었다. 비집고 들어갈 틈이 보이지 않던 과점 시장에 겁없는 도전자가 나타났다. 애니메이션 ‘랭고’가 그 주인공이다.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앤드 매직(ILM)이란 긴 이름의 할리우드 최고 컴퓨터그래픽(CG) 특수효과 회사가 35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공들여 만들었다. 영화는 광대한 모하비 사막에 툭 떨어진 정체불명의 카멜레온 랭고가 우연한 계기로 사막의 무법자 매를 죽이면서 시작된다. 마을의 영웅이 된 랭고는 얼떨결에 보안관 완장을 차고 부패한 거북이 시장과 총잡이 방울뱀에 맞서게 된다. 전형적인 서부영화식 설정. 예쁘고 깜찍한 캐릭터 대신 뻔뻔하고 익살스러운 카멜레온을 내세운 수상한 애니메이션 ‘랭고’(새달 3일 개봉·전체 관람가)를 업(UP) & 다운(DOWN)으로 짚어봤다. UP-조니 뎁 살아있는 연기 그대로 ●‘해적 콤비’의 유쾌한 패러디 ‘캐리비언의 해적’ 시리즈의 찰떡 콤비 고어 버빈스키 감독과 조니 뎁이 의기투합했다는 사실만으로 영화 팬의 호기심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캐리비언의 해적-망자의 함’(2006)을 찍을 때 버빈스키 감독과 뎁은 어떤 작품보다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그 결과물이 ‘랭고’다. 보통 애니메이션에서 배우들은 각자 혹은 일부가 스튜디오에서 목소리만을 입히는 경우가 많다. 말 그대로 더빙이다. 하지만 ‘랭고’는 캐릭터의 감정을 살리고자 뎁(‘사막의 카멜레온’ 랭고 역)과 아일라 피셔(‘사막의 비비안 리’ 콩스 역), 빌 나이(‘총잡이 방울뱀’ 제이크 역) 등 배우들이 더빙룸을 벗어나 넓은 스튜디오에 모여 연기를 했다. 리액션을 주고받으며 더빙을 한 덕분에 생생한 연기가 가능했다. 뎁은 “살아 있는 감정을 끄집어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뎁이 연기한 랭고는 ‘캐리비언의 해적’의 잭 스패로 선장과 ‘싱크로율’ 100%라고 봐도 좋다. 쓸데없이 허세를 부리고, 좌충우돌하다가 망신을 당하기 일쑤지만 피날레에서는 제 몫을 톡톡히 해낸다. ‘러브 액추얼리’에서 대책 없는 퇴물가수를 연기했던 베테랑 나이와 ‘웨딩크래셔’의 사랑스러운 여배우 피셔도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스타워즈’의 광선검 대결 장면, ‘인디애나 존스’의 정글추격전, ‘트랜스포머’의 시가전 등 영화사에 남을 특수효과 장면을 담당했던 ILM답게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은 살아 숨쉬고 아지랑이 열기 같은 디테일은 생생하게 묘사했다. 숨겨진 패러디 장면을 찾아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다. 계곡에서 랭고 일행과 악당들이 벌이는 추격장면은 바그너의 ‘발퀴레의 기행’이 깔리면서 미군 헬리콥터들이 베트콩 마을에 무차별 폭격을 하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1979)을 떠올리게 한다. 거짓말이 탄로 난 랭고가 마을을 떠나는 장면은 조지 스티븐스 감독의 서부극 ‘셰인’(1953)을 닮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DOWN-진부한 영웅 스토리 아쉬워 ●캐릭터 호감도·친밀도 떨어져 모름지기 애니메이션이란 보고 나서 유쾌하고, 아무 생각 없이 스크린에 몰입하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 물론 밝고 유쾌한 판타지에만 애니메이션의 매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파라마운트사의 첫 애니메이션 ‘랭고’는 기대가 높았던 만큼 아쉬움도 적지 않다. ‘랭고’는 기존의 애니메이션과 여러 가지 면에서 차별화를 시도했다. 사막의 생명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서부극을 애니메이션에 적용시켰다. 이미 한물 간 서부 영화에 대한 향수를 전략적으로 자극하고 있는 것. 이것이 국내 관객들의 정서에 얼마나 호소력을 지닐지 회의적이다. 또한 광활하고 건조한 모하비 사막의 자연 환경과 파충류 동물 캐릭터의 묘사는 독특하지만, 주된 이야기가 황량하고 쓸쓸한 황무지 빌리지에서 펼쳐지는 만큼 전반적인 화면 색채가 어둡고 답답하게 느껴진다. 애니메이션에서 8할을 차지하는 캐릭터의 매력과 스토리의 흡인력이 약한 것도 단점. 튀어나온 눈과 배, 가느다란 팔과 다리로 형상화된 카멜레온 랭고는 독특한 외모로 이전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차별화를 시도했지만, 호감도나 친밀도는 현저히 떨어진다. 보안관 랭고 일행과 사막의 악당들이 벌이는 계곡 추격신처럼 확실한 볼거리도 있긴 하다. 하지만 ‘이방인’ 취급을 받던 주인공이 얼떨결에 영웅이 된 뒤 온갖 난관을 이겨내며 조금씩 강해진다는 줄거리는 전형적인 영웅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이지만 다소 심오한 철학을 저변에 깔고 있다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한다. 쓸쓸한 사막은 랭고가 자신의 실체가 드러난 뒤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삶의 해답을 얻는 자기 성찰의 장소를 상징한다. 황무지 빌리지에서는 한 방울도 귀하기 그지없는 물이 개발 도시에서는 골프장 잔디의 스프링클러로 뿌려지는 장면에서는 현대 문명사회에 대한 비판이 느껴진다. 서부극 ‘셰인’에 대한 패러디 등 어린이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대목도 있다. 아은주기자 erin@seoul.co.kr
  • “전설이 될” 미미시스터즈, 26일 첫 단독공연

    “전설이 될” 미미시스터즈, 26일 첫 단독공연

    선글라스와 두터운 메이크업, 그리고 앙다문 입술로 특징 지어지는 정체불명의 여성 2인조 ‘미미시스터즈’가 첫 단독공연을 가질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미시스터즈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에 안무 겸 코러스로 참여하면서 음악활동을 시작했지만, 이들의 경력은 베일에 싸여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달이 차오른다, 가자’라는 곡을 시작으로 독특한 안무와 특별한 카리스마를 선보여 온 이들은 2010년 독립을 선언, 독자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의 첫 음반이자 단독공연명은 ‘미안하지만...이건 전설이 될 거야’에는 ‘거장’ 김창완을 비롯해 하세가와 요헤이, 서울전자음악단, 크랑잉넛, 로다운30 등 쟁쟁한 음악인들의 동참으로 이뤄졌다. 3월 초 동명의 첫 앨범 발매를 앞두고 그 면모를 처음 관객들에게 선보일 이번 공연은 장기하와 얼굴들의 리더 장기하, 건반 이종민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미시스터즈의 소속사인 두루두루amc 측은 “미미 시스터즈의 프로젝트는 ‘아마도’ 전설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미미시스터즈의 ‘미안하지만...이건 전설이 될 거야’는 오는 27일 일요일 저녁 6시 40분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펼쳐지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트럭3대 크기 ‘곱사등이 괴물’ 충격포착

    트럭3대 크기 ‘곱사등이 괴물’ 충격포착

    몸길이가 15m에 달하고 등에 3개의 혹이 난 미스터리 동물이 영국의 한 호수를 빠르게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돼 그 정체를 두고 논란이 분분하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원더미어 호수에서 카약을 즐기던 회사원 톰 피클스(24)는 트럭 3대를 합친 정도의 검은색 괴생물체가 헤엄치는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서둘러 휴대전화기를 꺼내 정체불명의 생명체를 촬영했다는 피클스는 “얼핏 물개처럼 보인 괴물이 호수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20초 동안 바라봤다.”고 주장했다. 헤엄속도는 약 16km/h로 매우 빨랐으며, 순식간에 자욱한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목격담이 흥미를 끄는 이유는 지난 5년 간 이 호수 근처에서 이른바 ‘곱사등이 괴물’을 봤다는 제보가 7차례나 보고됐기 때문. 특히 최초의 목격자인 스티브 버니프 교수가 봤다는 괴물의 생김새와 유사한 점은 적지 않은 영국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일부에서는 네스 호수에서 종종 목격되는 ‘네시 괴물’을 잇는 미스터리 생명체라고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지만 괴물 조작 전문가들은 “사진 조작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이미 여러차례 음파탐지기로 추적했으나 번번이 허탕만 쳤다.”며 이번 목격담에 특별한 관심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사진=톰 피클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ALV·PUV 신개념 차 쏟아진다

    ALV·PUV 신개념 차 쏟아진다

    ‘누구냐, 넌?’ 차종 구분의 경계를 넘나드는 정체불명의 신차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의 첫 모델로 지난 9일 출시한 ‘올란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다목적차량(MPV)도 아니다. 세단은 더더욱 아니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신차발표회에서 “국내 시장 차종 구분의 틀을 깨는 신개념 액티브 라이프 차량(ALV)”이라고 말했다. 5인승을 기반으로 한 7인승 차량 형태의 올란도는 SUV의 매력적인 스타일과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 패밀리밴의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차량이란 설명이다. 디즈니월드, 시월드 등 가족 테마파크와 쇼핑, 레저의 세계적 명소인 미국 플로리다주의 휴양지에서 따온 차명에서 짐작되듯 ‘올란도’는 출퇴근, 쇼핑 등의 일상생활과 도심 밖 가족여행, 레저활동에 전천후로 활용될 수 있는 패밀리카이다. SUV와 같이 높은 차체와 사륜구동 장비들을 갖추지 않으면서도 SUV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감각적인 박스 타입의 외장, 그리고 SUV의 상징인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동시에 다목적 차량으로서의 기능성과 넉넉한 공간 활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승용차와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한국GM 관계자는 “올란도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지만 올란도와 같은 형태의 차량인 혼다 오디세이, 마즈다 5, 르노 그랜드 세닉, 포드 C-Max 등은 유럽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이르면 이달 말 출시하는 ‘벨로스터’는 ‘프리니엄유니크차량’(PUV)을 내세우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벨로스터는 승용, SUV 등 기존의 차급으로는 규정지을 수 없는 독특한 차이기 때문에 차급을 PUV라고 새롭게 명명했다.”고 말했다. 단순히 비싼 자동차가 아니라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고 표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운전자 쪽에 1개의 문, 동승자 쪽에 2개의 문이 비대칭적으로 달린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혁신적인 스타일과 실용성,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차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쿠페의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절충해 이처럼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벨로스터를 비롯해 앞으로 출시될 독특한 디자인의 차종들을 ‘프리미엄 유스 랩’ 브랜드로 묶어 다양한 마케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게 섯거라!”…이집트 시위서 ‘말탄 유령’ 포착

    “게 섯거라!”…이집트 시위서 ‘말탄 유령’ 포착

    수많은 시민이 희생된 이집트 반정부 시위현장을 담은 뉴스 보도영상에 말을 탄 전통 무사를 연상케 하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돼 눈을 의심케 하고 있다. 지난 3일 뉴스채널 MSNBC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 타흐리르에서 이날 새벽 벌어진 시위대 들이 충돌하는 현장을 내보냈다. 수많은 시민이 서로에 화염병을 던지는 등 과격시위로 번져 부상자가 속출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과격 시위를 담은 14분의 영상 마지막 부분에 의문의 형체가 등장했다. 흥분한 시위대 사이로 나타난 형광초록색의 형체가 화면 오른쪽으로 순식간에 사라진 것. 더욱이 이 형체가 말을 탄 전통 무사를 연상케 해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카메라 렌즈에 반사돼 나타난 현상 혹은 홀로그램이나 착시현상일 수 있다는 영상 전문가들의 추정에도 많은 네티즌들은 “시민들의 유혈사태를 안타까워한 이집트 유령들이 시위 현장을 찾았다.”고 의견을 내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에 따르면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시작된 시민 시위는 시위대와 경찰, 무바라크 지지 폭력시위대 등의 유혈충돌로 악화되며 지난 2주 동안 최소 297명이 사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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