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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대란 제동…김현미 “전월세전환율 4.0% 너무 높아 낮출 것”(종합)

    전세대란 제동…김현미 “전월세전환율 4.0% 너무 높아 낮출 것”(종합)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의 7·10 부동산 정책 여파로 집이 전세에서 월세 전환이 급격히 이뤄질 것을 우려하는 여론 반발이 거세지면서 현재 4.0%로 설정돼 있는 전월세전환율을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려도 이전 월세보다 많이 받지 못하게 함으로써 전세의 급격한 월세 전환을 낮추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서울 집주인들, 임대가구 갭투자 많은데목돈 필요한 집주인, 월세 전환 어려울 것” 김 장관은 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된 전세의 월세 전환 문제와 관련해 설명하며 이렇게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를 월세로 바꿀 때 적절한 비율을 정부가 정한 것으로,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에는 ‘기준금리+3.5%’로 돼 있다. 현 기준금리가 0.5%이니 전월세전환율은 4.0%다. 정부는 2016년 ‘기준금리의 4배’를 적용하던 전환율 산정 방식을 ‘기준금리에 일정 수치를 더하는(기준금리+α)’ 현재 방식으로 바꾸기로 하고 그 α값을 3.5%로 정했다. 김 장관은 “기준금리에 3.5%를 더하는 것으로 결정됐던 때는 기준금리가 2.5~3.0%였지만 지금은 0.5%”라면서 “3.5%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에 비하면 과하다고 생각해 이를 낮출 생각”이라고 말했다.“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 때 개정” 김 장관은 전월세전환율 개정 시점을 묻는 질문에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렇게 되면 집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돌려도 이전보다는 월세를 많이 받지 못하게 된다. 이는 전세가 월세로 급격히 전환되는 것을 막는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장관은 앵커가 서울시 행정부시장 출신의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 누구나 월세를 사는 세상이 온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그 말이 맞고 안 맞고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로 대신했다. 그러면서 그는 “계약이 갱신될 때 집주인이 동의 없이 전세를 월세로 바꾸지는 못한다”면서 “서울의 임대 가구는 집주인이 갭투자를 위해 구입한 경우가 많은데, 갭투자를 위한 목돈이 필요하기에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전월세신고법 등 ‘임대차 3법’ 완성與 주도 속 일사천리 국회 본회의 통과 거대여당이 주도하는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전월세 거래를 할 경우 계약 당사자와 임대료 등을 신고하는 전월세 신고법(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키며 이른바 ‘임대차 3법’ 입법을 속전속결로 완료했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1일부터 전월세 거래를 하면 30일 안에 계약 당사자가 누구인지, 보증금 및 임대료, 임대 기간 등은 어떻게 되는지 주요 계약사항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임대차계약서까지 제출해 신고 접수를 완료하면 확정일자도 자동 부여된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30일 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했고, 이튿날 즉시 시행했다. “50층 공공재건축, 서울시와 교감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이날 층수제한 규제를 35층에서 50층까지 풀어주는 공공재건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수도권 13만 2000가구 공급 계획을 설명했다. 서울시가 대책 발표 이후 ‘순수 아파트는 35층을 넘기기 어렵다’고 언급하는 등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인 데 대해 김 장관은 “재건축 단지가 있는 지역이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되면 50층으로 올릴 수 있다”면서 “50층 층수규제 완화는 서울시와 이미 교감이 돼 있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정부가 공공재건축 활성화로 공급 가능한 주택 물량을 5만가구로 잡은 데 대해선 “사업 대상 조합의 20%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보고 계산한 것”이라면서 “오늘 처음 대책을 발표했으니 지역에서 의견을 보내줄 것이고, 그에 따라 최종 물량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공공임대 부지에 과천·상암 지정 반발에김 “이미 주택공급TF 통해 협의했다” 이날 신규택지로 과천 정부청사 인근과 서울 마포구 상암DMC 인근 유휴부지가 선정되자 과천시와 마포구가 ‘제대로 협의되지 않았다’며 반발한 데 대해 김 장관은 “이미 주택공급TF 활동 등을 통해 협의를 했다”고 해명했다. 김 장관은 과천 유휴부지의 경우 “과천시는 그곳을 공원이나 자족용지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주택단지로 개발하면서 과천시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지는 못하겠지만 공원과 자족시설을 열심히 담아내도록 과천시와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청래 “상암동 임대비율 47%, 협의도 없이 왜 또 임대주택 짓냐”“국토부 일방발표 따라오라식 문제 있다”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관련, “임대비율 47%인 상암동에 또 임대주택을 지어야 하냐”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발했다.정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한마디 했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주민들의 항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를 통해서 알았다”며 “마포구청장도 나도 아무것도 모른 채 발표됐다.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단 한마디 사전협의 없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게 어디 있냐”면서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하면 그냥 따라오라는 이런 방식은 크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당 지도부를 향해서도 “현장의 반대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대책을 고민하는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청래 “임대비율 47%인 상암동에 또 임대주택” 반발

    정청래 “임대비율 47%인 상암동에 또 임대주택” 반발

    정청래 “한마디 사전협의도 없어”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4일 “임대비율 47%인 상암동에 또 임대주택을 지어야 하냐”며 정부의 수도권 부동산 공급대책에 반발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원총회에서 한마디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렇게 밝혔다. 정 의원은 “주민들의 항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를 통해서 알았다”며 “마포구청장도 나도 아무것도 모른 채 발표됐다.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주민들과 마포구청, 지역구 국회의원과 단 한마디 사전협의없이 이렇게 일방적으로 발표하는게 어디 있느냐”며서 “이런 방식은 찬성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그는 “곧 마포구청도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고 한다”며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하면 그냥 따라오라는 이런 방식은 크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제가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을 반대할 리 있겠습니까”라면서 “그러나 이런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의원은 당 지도부를 향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현장의 반대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대책을 고민하는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며 “당 지도부가 주민들의 현장 반대 목소리를 심각하게 경청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노원구에 지역구를 둔 우원식, 고용진, 김성환 의원도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태릉골프장의 주택공급지 선정에 관해 보고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들은 “최근 정부가 주택공급 정책의 하나로 육사 태릉골프장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민들의 우려가 깊다”며 “주민들의 우려를 강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이날 태릉골프장 부지에 아파트 1만 가구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8·4 대책] ‘영끌’ 주택공급정책에 정청래조차 “항의 빗발쳐”

    [8·4 대책] ‘영끌’ 주택공급정책에 정청래조차 “항의 빗발쳐”

    정부, 수도권에 3만 3000가구 공급 8·4 대책 발표 정부가 4일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서울시, 야당 등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서초동 서울조달청, 삼성동 서울의료원, 노원구 태릉골프장 등을 주거단지로 개발해 총 3만 3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발표된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주요한 한 축인 공공재건축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공공재건축은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느냐라는 실무적인 의문이 있다”며 “애초 서울시는 별로 찬성하지 않은 방식”이라고 단언했다. 김 본부장은 “서울시는 비정상적으로 멈춘 민간 재건축을 정상적으로 해야 하고, 재건축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며 “정부 정책에 참여해서 가야겠지만, 공공재건축으로 가는 것은 방향성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찬성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현재 공공재건축 참여 의사를 밝힌 조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없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원총회에서 한마디 했다며 “오늘 주택공급에 대한 발표를 주민들의 항의 목소리를 듣고 기사를 통해서 알았다”고 공개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인 과천시장은 즉각 반대의사를 발표했고, 마포구청장도 사전에 논의가 일절 없었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금 상암동 주민들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상암동은 이미 임대비율이 47%에 이르고 있는데 여기에 또 임대주택을 지어야 하나”라며 주민, 구청, 지역 국회의원과 단 한마디 사전협의없는 일방적 발표를 찬성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임대비율 47% 상암동에 또 임대주택 짓나”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하면 그냥 따라오라는 방식은 크게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현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주택공급 정책이 소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았다)이라고 평가하며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에 대해서는 고밀도의 아파트로 채워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그냥 닥치고 아파트’ 정책이라고 진단했다. 또 사전청약물량 확대에 대해서는 과거 이명박 정부의 사전예약제와 같은 제도로 주택공급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시점만 앞당기는 ‘무리수’라고 지적했다. 3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높이는 것은 신도시의 질을 낮추겠다는 공식 신호라고 비판했다. 정비사업 규제완화와 공공성 강화에 대해서는 해제되었던 뉴타운지역까지 부활시키는 것으로 이럴거면 왜 과거에 해제시킨 것인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김 전 의원은 “아파트 위주의 재개발 재건축을 지양하자던 목소리는 어디가고, 주택수 조금 늘리고자 자신들이 비판하던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며 “실패한 주택정책을 만회하기 위해서 부동산에 정권의 영혼을 판 것 같아 씁쓸하다”고 비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심의위에 칼 대려는 거대 여당 “檢 봐주기… 수사방해위로 전락”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검언유착 의혹 당사자인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수사 중단과 불기소 권고를 내리자 여권은 26일 수사심의위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며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에 “본래 수사심의위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남용을 통제하는 장치로 기능해야 하지만 지금은 검찰이 부담되는 사건을 검찰 입맛대로 처리하거나 봐주기를 위한 면피용 기구가 돼 버렸다”며 “목적과 역할을 다시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법사위 소속 신동근 의원도 “수사심의위 권고는 권고일 뿐 서울중앙지검에서 증거를 보강해 규명하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정청래 의원은 “정당한 수사를 방해하는 수사방해위로 전락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열린민주당 황희석 최고위원은 “검찰개혁의 방패막이로 쓰이던 수사심의위도 이제는 근본적인 개혁으로 이어져야 할 듯”이라며 “미국 대배심처럼 하든 수술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부끄러움을 아는 정권이 되기 바란다”며 “국민을 향해 육두문자를 내뱉고 ‘천박한 서울’이라며 막말을 서슴지 않는 여당 대표님도,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수사심의위를 맹비난하고 나서는 여당 의원님들도 모두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동훈 수사 중단’ 권고에 “수사심의위 수술 불가피” 여권 반발(종합)

    ‘한동훈 수사 중단’ 권고에 “수사심의위 수술 불가피” 여권 반발(종합)

    황희석 “수사심의위 수술 불가피” 진중권 “수술 필요한 건 당신 뇌”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검언유착’ 의혹 당사자인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하자 여권은 일제히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피의자 소환 등의 아주 기본적인 수사도 하지 않았는데 수사 중지 의견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김남국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호를 기치로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본래 수사심의위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남용을 통제하는 장치로 기능해야 하지만 지금은 검찰이 부담되는 사건을 검찰 입맛대로 처리하거나 봐주기를 위한 면피용 기구가 돼 버렸다”면서 “목적과 역할을 다시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수사심의위 아닌 수사방해위”신동근 “권고는 권고일 뿐…규명하면 된다”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아주 노골적이다. 정당한 수사를 방해하는 수사방해위로 전락한 것 같다”며 “검찰총장 측근 봐주기 수사 의혹에 혹을 하나 더 붙인 셈”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도 그 측근도 감옥 간 마당에 검찰총장인들 총장 측근인들 봐줘야 하느냐”며 “총장이 대통령 위에 있느냐. 아니면 대한민국 법 위에 있느냐”고 덧붙였다. 신동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게 검언유착이지 뭐란 말이냐. 법망은 빠져나갈 수 있어도 정의의 도덕 그물을 빠져나갈 수는 없다”며 “수사심의위 권고는 권고일 뿐, 서울중앙지검에서 증거를 보강해 규명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역시 조국 전 장관 수호와 사법개혁을 앞세운 열린민주당의 황희석 최고위원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검에서 구성한 수사심의위라 설마설마했더니 총장이 뽑은 사람이 결국 이렇게 초를 치는구나”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의 방패막이로 쓰이던 수사심의위도 이제는 근본적인 개혁으로 이어져야 할 듯”이라며 “미국 대배심처럼 하든 수술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황희석 최고위원의 발언을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며 “수술을 받아야 할 건 당신 뇌”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진용복 부의장,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 참석

    진용복 부의장,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 참석

    경기도의회 진용복(더불어민주당, 용인3) 부의장은 24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정청래·전혜숙 국회의원,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한병도 행안위 간사를 비롯한 많은 국회의원과 전국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특히 경기도의회에서는 진용복 부의장을 비롯해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 김용성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용복 부의장은 “지방자치 현장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 하나 없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주민복리와 주민참여 활성화 등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 하시는 의원님들이 계셨기에 지방자치 30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여기까지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20대 국회에서 아쉽게 폐기되었지만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과 의회인사권 독립 등 법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지방의회와 국회가 힘을 모아 지방의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 참석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 참석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24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자치법 개정 필요성 및 자치분권 실현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청래 국회의원, 전혜숙 국회의원,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및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 의장은 토론회에 참석해 “30년 만에 정부 주도로 발의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지난 20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해 자동 폐기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면서 “다행히도 21대 국회 시작과 더불어 지방의회 제도 개선과 자치분권 발전에 뜻있는 의원님들께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다시 발의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진정한 자치분권은 지방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일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면서 “집행부를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해야 하고, 그 첫 단추가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도입이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국회에서 이렇게 노력해주시는 만큼, 전국 지방의회의 맏형이자 중심축으로서 서울시의회도 힘껏 돕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호영 “이재명 칭찬 취소…신뢰 중요하다더니 꼬리 내려”

    주호영 “이재명 칭찬 취소…신뢰 중요하다더니 꼬리 내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무공천’ 입장에서 물러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이 시간부로 칭찬을 취소한다”고 말했다. 23일 주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지사에 대해 “장사꾼은 신뢰가 중요하다며 무공천을 주장하던 사람이 무공천을 주장한 적 없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세게 나무라니까 꼬리를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공천하지 않는 게 맞다’고 한 이 지사의 발언에 22일 “정말로 옳은 말씀”이라고 호평했지만, 이 지사는 곧바로 “의견과 주장은 다르다”며 무공천을 주장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본인 말대로 장사꾼도 신뢰를 지키기 위해 손해를 본다”며 “불과 이틀 만에 말을 바꾸니 이 지사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질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일사불란하게 서울시장 후보를 내려고 몰아가는 것도 국민이 다 알고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0일 이 지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치러질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당 소속 선출직이 부정부패 등 중대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하면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당규를 지켜야 한다는 것. 이 지사는 그러면서 “정치인은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장사꾼도 신뢰를 유지하려고 손실을 감수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지금 ‘혼자 멋있기 운동’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청래, 이재명에 “혼자 멋있기 운동 그만”…진중권 “조폭인줄”

    정청래, 이재명에 “혼자 멋있기 운동 그만”…진중권 “조폭인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지금 ‘혼자 멋있기 운동’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20일 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말을 액면상 구구절절 이해못할 바는 아니나, 어려운 처지에 놓인 당과 당원들의 아픔을 먼저 보듬어야 한다”며 이 경기지사를 향해 “혼자 멋있기 운동”을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동지란? 이겨도 함께 져도 함께 지는 것이다. 동지란? 비가 오면 같이 맞아주는 심리적 연대감이다”라면서 “이런 중대사는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은 무상급식 문제로 사퇴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귀책사유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후보를 안 냈나”라며 “앞으로 이 문제에 왈가왈부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갬성(감성) 충만에 뭉클하고 울컥한다. 그 훌륭한 자질은 조폭에게 필요한 것”이라며 “다들 저 후진 갬성으로 무장했으니 민주당이 정당이 아니라 조폭 비슷해졌다”고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조국이고 윤미향이고 조직원이 뭔 짓을 해도 다 쉴드(엄호) 쳐주고, 배신자에게는 조직의 쓴맛을 보여준다”며 “친노친문의 조폭윤리 때문에 김종인 위원장이 2016년 오야붕 이해찬과 꼬붕 정청래를 컷아웃시켰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의원은 공직이다. 동지가 국민을 배반했을 때는 국민을 위해 그 자를 쳐내야 한다”며 “대통령의 철학 빈곤을 친문들이 자신들의 조폭윤리로 채워 국정을 마음껏 농단하니 나라에서 공사의 구별이 사라진다”고 일침했다. 앞서 이날 이 경기지사는 내년 4월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아프고 손실이 크더라도 약속을 지키는 게 맞다. 당헌·당규에 ‘중대한 비리 혐의로 이렇게 될 경우 공천하지 않겠다’고 써놨다. 그러면 지켜야 한다”며 “공천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부산 이어 경기·경남 포함 땐… ‘대선급’ 내년 4월 재보선

    서울·부산 이어 경기·경남 포함 땐… ‘대선급’ 내년 4월 재보선

    통합 ‘선거 4연패’ 멈출 절호의 기회유승민·오세훈 등 잠룡 출전 가능성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이어 박원순 전 서울시장까지 성추행 의혹으로 자리를 내놓게 되면서 내년 4월 7일 재보궐선거가 역대급 규모로 치러지게 됐다. 2022년 대선을 11개월 앞둔 시점에 열리는 재보선의 유권자가 서울·부산만 1143만명(지난 총선 기준)으로 전국 유권자의 26%에 달한다. 여기에 경우에 따라 현재 시도지사가 재판을 받고 있는 경기·경남 등까지 가세하면 4월 재보선은 사실상의 ‘미니 지방선거’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낼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난제다. 민주당 당헌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하게 되면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지난 4월 오 전 시장 사퇴 후 부산시장 후보 공천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도 아직 정리하지 않은 상태다. 민주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12일 “당의 공식 입장이 정해진 바 없다”며 “차기 지도부가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후보를 낼 경우 서울시장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입각 인사들과 우상호·우원식·정청래·박주민 등 현역 의원들이 거론된다. 부산시장에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김해영 최고위원 등이 물망에 오른다. 미래통합당은 민주당 단체장의 불명예 퇴진으로 치러지는 만큼 4월 재보선이 ‘전국 선거 4연패 행진’을 멈출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0일 “갑작스러운 사태가 발생해 말씀드리지만 내년 4월이 되면 큰 선거를 두세 군데에서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나 부산시장 보궐선거나 경우에 따라서 또 다른 선거를 전제한다면 대통령 선거에 버금가는 선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당은 대선주자들의 급을 낮춰 서울시장 후보에 하향 공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 핵심 관계자는 “결자해지 차원의 오세훈 전 서울시장, 선거 연대 등을 통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총선 불출마 또는 낙선한 중진들도 후보로 거론된다. 서울시장에는 나경원·이혜훈·김용태·지상욱·오신환 전 의원, 부산시장에는 김무성·김세연·이진복 전 의원 등이다. 부산시장에는 현역 의원인 조경태 의원도 언급된다. “당내 대선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던 김 위원장이 ‘깜짝 스타’를 발굴할 가능성도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최연소 구의원 출신…‘풀뿌리 정치’ 앞장, 매달 택시운전사로 뛰며 마포 민심 훑어

    최연소 구의원 출신…‘풀뿌리 정치’ 앞장, 매달 택시운전사로 뛰며 마포 민심 훑어

    ‘노’(No)를 모르는 의지의 한국인이다. 하면 된다는 일념과 도전정신은 그의 일생을 관통하는 키워드다. 소년가장 출신이다. 1962년 전북 고창에서 7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의 사업 실패로 집안이 몰락하면서 맏형으로서 어린 동생들을 보살피기 위해 중1 때 학업을 포기하고 봉제공장에서 재봉틀을 돌리며 생활 전선에서 뛰었다. 14세 때 가족들이 성산동으로 이주하면서 마포와 인연을 맺었다. 그의 어려운 사정을 아는 동사무소 공무원이 가정 형편에 의한 입영 연기 제도를 알려줘 군 면제를 받는 과정을 통해 “공무원 한 사람의 힘이 서민 한 가정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생활정치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고 한다. 학업에 대한 끈을 놓지 않았다. 새벽에는 신문배달을, 낮에는 재봉틀을 돌리면서도 매일 신문을 읽으며 한자 공부에 매진했다. 중·고교 학력을 검정고시로 땄으며 오십줄에 방송대를 거쳐 지금은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최연소 구의원 출신으로 구청장 자리까지 올랐다. 민주화 열기가 뜨거웠던 198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한 평화민주당 청년당원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사소한 일도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에 1995년 구의원 출마 추천을 받아 32세의 나이에 최연소 구의원(2대)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당내 계파 투쟁 등 외적인 요인으로 재선하지 못했지만 꿈을 접지 않았다. 2010년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무국장으로 8년간 지역을 다지면서 6대 구의원이 된 데 이어 9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박홍섭 전임 구청장의 3선 연임 불출마로 구청장 자리가 공석이 되자 치열한 당내 경쟁을 뚫고 본선을 통과해 마포구 살림 총책임자가 됐다. 40년 넘게 마포에서 살면서 구의원, 시의원 등을 역임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구석구석을 챙기는 마포 전문가로 뛴다는 목표다. 취임 직후 오픈한 온오프라인 소통플랫폼인 ‘마포1번가’, 구민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는 ‘무엇이든 상담창구’ 등을 운영하며 구민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월 1회 택시운전사로 뛰며 민심을 훑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언제나 경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한다. 구정 철학은 지주반정(砥柱反正)이다. 든든한 기둥이 바위처럼 버틴다면 세상은 바른 상태로 되돌아간다는 말처럼 구민이 주인 되는 마포, 더 큰 마포, 더 행복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신명을 다해 마포구민의 든든한 바위가 되겠다는 일념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약력 ▲1962년 전북 고창 출생 ▲중·고교 학력 검정고시,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행정리더십 재학 중 ▲2·9대 마포구의회 의원(1995~1998년, 2010~2014년) ▲서울시의원(2014~2018년) ▲민선 7기 마포구청장(2018년~현재) ▲부인 박용자(55)씨와 1남 1녀
  • 조응천 “추 언행에 말문 잃어”…진중권 “민주당 완장파 멘털리티 달라”

    조응천 “추 언행에 말문 잃어”…진중권 “민주당 완장파 멘털리티 달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조차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언동에 대한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부적절하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추미애 장관님께’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조 의원은 “검찰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위해서라도 추 장관의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 의원은 “최근 추 장관의 윤 총장에 대한 일련의 언행은 제가 30년 가까이 법조 부근에 머무르면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광경으로서 당혹스럽기까지 해 말문을 잃을 정도”라고 적었다. 또 조 의원은 “추 장관 취임 전 66명의 법무부 장관이 지휘권 행사를 자제하고 총장 의견을 들어 검사 보직을 제청했다. 과거 전임 장관들도 법령, 검찰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고려로 인해 언행을 자제했다”고 과거의 사례를 들어 추 장관을 비판했다. 조 의원은 “추 장관의 거친 언사로 검찰개혁과 공수처의 조속한 출범의 당위성을 역설하면 할수록 논쟁의 중심이 추 장관 언행의 적절성에 집중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가 진행 중인 점을 거론하며 “추 장관이 연일 총장을 거칠게 비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절한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거친 언행을 거듭한다면 정부 여당은 물론 임명권자에게도 부담이 될까 우려스럽다”며 “한번 호흡을 가다듬고 되돌아보시길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조 의원의 공개적인 비판에 진중권 전 교수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소신파’라 불리는 ‘조금박해’와, 이해찬을 중심으로 해 윤호중, 정청래 등등 주류 ‘완장파’는 멘탈리티 자체가 다르다. 김용민이나 김남국 같은 조틀러 유겐트, 같은 당은 아니지만 도리우찌 쓰고 렉서스 모는 헌병오장 최강욱도 ‘완장파’에 속한다.”라며 조 의원의 비판에 동조했다. 앞서 추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민주당 의원 대상 강연 등에서 윤 총장을 공개 비판해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 내에 윤 총장의 처신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추 장관을 엄호하는 기류가 형성된 가운데 추 장관에 대한 공개 비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통일부 장관을 부총리로?

    통일부 장관을 부총리로?

    김연철 전 장관이 물러난 후 후임 물색이 진행되고 있는, 통일부 장관직을 ‘부총리급’으로 승격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28일 더불어민주당 4선 노웅래 의원은 부총리를 겸임하면서 통일 정책과 관련해 중앙행정기관을 총괄·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에는 민주당 설훈, 송영길, 정청래 의원과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 등 14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노 의원은 법안 발의 이유로 “통일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범정부적인 컨트롤타워가 필요함에도 통일부는 다른 중앙행정기관을 총괄·조정하기에 미흡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통일부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격상하자는 논의도 보다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석인 통일부 장관 자리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민주당 이인영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김종인, 꺼지지 않는 대망론

    김종인, 꺼지지 않는 대망론

    굵직한 의제 단독 드리블에 의혹의 시선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출마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김 위원장은 즉각 손사래를 쳤지만, 정치권에서는 의혹에 찬 눈길을 쉬이 거두지 않는 분위기다. 이번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불을 댕겼다. 오 전 시장은 2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대권주자로 직접 나설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게 정치”라며 “연령이 그렇게 중요하겠나. 지금 활발하게 활동하고 이슈 메이킹에 성공하는 것을 보면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계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후 기자들에게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만큼도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그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기는 힘들다는 시각도 여전하다. 김 위원장의 출마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배경은 그가 과거부터 최근까지 보인 행보에서 비롯된다. 김 위원장이 최근 초선 비례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백종원씨 같은 분은 어떠냐”고 발언하자 후폭풍이 거셌다. 통합당 장제원 의원은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통합당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자산들, 대권 잠룡들을 희화화시키는 게 아닌가”라며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종인 대망론을 스스로 키우고 있다고 본다”며 “그가 다른 사람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는 추호도 상상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 비대위원장 취임 직후 초·재선과 청년 정치인, 여성 정치인 중심의 비대위 구성으로 이목을 모았다. 하지만 기본소득 도입 등 굵직한 의제들을 던지는 과정에서 자신이 가장 돋보이는 ‘단독 드리블’을 연일 구사하고 있다. 차기 대선 ‘40대 경제통’을 꺼내들기도 했지만 현실적인 적임자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슈 메이킹을 위한 발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종인은 손사래 치지만… 또 고개 든 대선 출마설

    김종인은 손사래 치지만… 또 고개 든 대선 출마설

    오세훈 “金 대선행 배제 못해… 자질 갖춘 분”정청래 “김종인 대망론 스스로 키우고 있어”통합당 비대위원장 맡아 ‘단독 드리블’ 행보2017년 출마 선언 일주일 만에 취소하기도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출마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김 위원장은 즉각 손사래를 쳤지만, 정치권에서는 의혹에 찬 눈길을 쉬이 거두지 않는 분위기다. 이번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불을 댕겼다. 오 전 시장은 2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대권주자로 직접 나설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게 정치”라면서 “연령이 그렇게 중요하겠나. 지금 활발하게 활동하고 이슈 메이킹에 성공하는 것을 보면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계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후 기자들에게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만큼도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그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기는 힘들다는 시각도 여전하다. 김 위원장의 출마설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배경은 그가 과거부터 최근까지 보인 행보에서 비롯된다. 김 위원장이 최근 초선 비례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백종원씨 같은 분은 어떠냐”고 발언하자 후폭풍이 거셌다. 통합당 장제원 의원은 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통합당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자산들, 대권 잠룡들을 희화화시키는 게 아닌가”라며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종인 대망론을 스스로 키우고 있다고 본다”며 “그가 다른 사람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는 추호도 상상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 비대위원장 취임 직후 초·재선과 청년 정치인, 여성 정치인 중심의 비대위 구성으로 이목을 모았다. 하지만 기본소득 도입 등 굵직한 의제들을 던지는 과정에서 자신이 가장 돋보이는 ‘단독 드리블’을 연일 구사하고 있다. 차기 대선 ‘40대 경제통’을 꺼내들기도 했지만 현실적인 적임자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슈 메이킹을 위한 발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2017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가 일주일 만에 취소한 바 있다. 그는 당시에도 출마 선언 직전까지 “욕심을 가져본 적도 없다”며 출마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후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는 내각 구성권을 약속받고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기도 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금태섭 징계’에 정청래 “중징계 했어야”…김두관 “이중 징계”

    ‘금태섭 징계’에 정청래 “중징계 했어야”…김두관 “이중 징계”

    진성준 “헌재도 문제 없다 했다” 김해영 “헌법에 따라 재심 숙려를”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표결 당시 기권표를 던졌다는 이유로 당 윤리심판원에서 ‘경고 처분’ 징계를 받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징계를 두고 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더 강하게 중징계를 내렸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이중 징계’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정청래 “금태섭, 뜻 다르면 민주당 왜하나”김남국 “‘나만 옳다’ 주장 바람직 안해”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4일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경징계가 아니라 중징계를 했어야 하지 않나”면서 “민주당과 뜻이 다르다고 할 거면 민주당을 해야 되는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은 과거 헌법재판소 결정을 근거로 당의 징계 결정을 두둔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 글에서 “헌재는 당론을 위배한 국회의원에 대한 당의 징계가 의원직을 박탈하는 수준이 아니면 문제 없다는 결정을 한 바 있다”면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가 이런 판례가 있다는 점을 참고하도록 보고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이 공개한 2003년 10월 헌재 결정문에는 국회의원이 강제적 당론에 위반하는 정치 활동을 이유로 제재를 받는 경우 “정당으로부터 제명은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며 서울 강서갑에 출마했다가 지역구를 옮겼던 김남국 의원은 전날 라디오에 출연해 “당내에서 충분히 토론을 거쳐서 당론이 결정됐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나만 옳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타인의 생각도 존중해줘야 하는데 그런 점이 많이 부족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한때 금 의원의 소신 발언을 칭찬했던 김 의원은 “금 전 의원은 소신 발언을 했다고 공천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지역구 관리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도 했다.김두관 “경선도 패했는데 이중징계 아쉽다”김해영 “헌법상 양심껏 직무수행, 재심을” 반면 김두관 의원은 “금 전 의원은 지역 경선에서 패배해 매우 큰 정치적 책임을 졌다”면서 “어떻게 보면 이중 징계 같은 느낌을 줘서 아쉽다”고 했다. 금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괘씸죄’에 걸려 경선에서 탈락했다는 말이 나돌았다. 같은 당 조응천 의원도 “금 전 의원이 낙천이라는 정치적 책임을 이미 졌는데, 또 다시 징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김해영 최고위원도 전날 최고위원회의 공개 발언에서 “금 전 의원의 재심 청구를 헌법적 차원에서 깊이 숙의해 주길 바란다”면서 “헌법상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고 돼 있다”고 강조했다. 금 전 의원은 당의 징계 결정에 대해 재심을 하겠다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전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의원총회에서 당론이라고 결정했는데 이를 어겼다고 징계를 받게 되는 선례를 남길 수 없다”면서 “재심을 통해 당이 올바른 결정을 내려주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바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윤미향 ‘나비 배지’ 달고 국회 첫 출근… 문 닫고 침묵

    윤미향 ‘나비 배지’ 달고 국회 첫 출근… 문 닫고 침묵

    檢, 정대협 시절 회계담당자 소환 조사 ‘이용수 배후설’ 제기 김어준 고발 당해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회계 부정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1일 국회로 출근해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쯤 자신의 사무실인 국회 의원회관 530호로 출근했다. 윤 의원의 남색 재킷에는 위안부 할머니를 상징하는 나비 문양의 배지와 제주4·3사건을 기리는 동백꽃 배지가 달려 있었다. 20여명의 취재진은 530호 앞에서 윤 의원의 추가 입장 등을 물었지만 윤 의원의 입과 의원실 문은 굳게 닫힌 채 열리지 않았다. 처음 출근하는 날인 만큼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축하 난이 의원실로 도착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민주당 정청래·이수진(비례) 의원이 윤 의원을 위로 방문했다. 정 의원은 “힘내시라고 위로 말씀을 전해 드렸다”고 했다. 박범계 의원은 라디오에서 “의원 신분이 되기 전에 해명한 것은 용기 있는 행동으로 보이고, 민주당으로서는 상당한 부담을 덜었다”고 평가했다. 당 내에서는 해명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최고위에서 “최소한 개인 계좌로 받은 후원금 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게 공직을 하고자 하는 사람의 책임 있는 자세”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제기됐던 의혹에 소명을 드렸지만 충분치 않다는 것을 안다”며 “앞으로 검찰 조사뿐 아니라 의원님들께서 충분히 납득하실 수 있도록 성실하고 빠르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퇴근하며 “추가 소명 계획은 없나”라는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국회를 나섰다. 한편 정의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최지석)는 이날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시절 회계 담당자이자 정의연 관계자인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정대협의 회계 처리 방식 등을 물었다. A씨는 지난달 26·28일 참고인 조사를 받은 정의연 회계 담당자와는 다른 인물이다. A씨는 앞서 조사받았던 담당자와 마찬가지로 조서를 작성하지 않는 면담 형식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연 측 변호인은 “다른 참고인도 출석 통보를 받아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과 정의연 관련 의혹을 폭로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의 배후설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씨는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이날 정보통신망법 위반 또는 형법상 명예훼손죄 혐의로 김씨를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 할머니가 기자회견문을 직접 쓰지 않았고 최용상 가자인권평화당 대표의 주장과 비슷하다며 배후설을 제기했다. 대구의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도 이날 “이 할머니 기자회견 후 온라인에서 비방 댓글로 명예를 해치는 사례가 늘었다”면서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적극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이근형 “열린민주, 싫다는데 ‘스토킹’…살림집 차릴 태세”

    이근형 “열린민주, 싫다는데 ‘스토킹’…살림집 차릴 태세”

    “열린민주 스토킹 때문에 우리 후보 피해”정청래 “더불어씨, 열린씨 성이 다르다”손혜원 “임재범·손지창도 성이 다르다”이근형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1일 열린민주당의 ‘적통 마케팅’에 대해 “상대는 싫다고, 괴롭다고 하는데 일방적으로 따라다니며 사랑이라고 우기는 스토킹”이라며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효자론’, ‘유전자 검사’에 이어 ‘이복동생론’까지…”라며 “이건 완전히 스토킹이다. 유전자 검사를 하면 ‘스토커 DNA’가 검출될 듯!”이라고 적었다. 또 “민주당은 20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더불어시민당에 보내 선거를 치르는 중”이라며 “스토킹 때문에 우리 후보들이 큰 피해를 입게 생겼다”고 토로했다. 그는 “주변에서도 일부 오해를 한다. 진짜 둘이 사귀는 줄 알고…. 이러다 옆에 살림집까지 차릴 태세”라며 “사인 간의 스토킹은 범죄 행위인데 스토킹 정치 금지법안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인지…”라고 비판했다.이 위원장은 “거의 5년여만에 재개하는 페북(페이스북)”이라며 “요즘 정치적 스토킹을 하도 당하다 보니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연일 ‘적통’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은 자체 비례대표 후보를 내고, ‘민주당의 효자가 될 것’, ‘DNA 검사를 통해 한번 확인해 보라’ 등의 발언으로 ‘적통 마케팅’을 벌이며 여권 지지층을 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하는 더불어민주당은 표 분산을 우려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구을 후보는 전날 열린민주당을 향해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더불어씨’와 ‘열린씨’로 성이 다르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자 손 의원은 열린민주당 페이스북에서 “임재범과 손지창도 성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21대 총선 후보자 155명 군복무 안해…민주당 군면제 최다

    21대 총선 후보자 155명 군복무 안해…민주당 군면제 최다

    수형 전력…민주 김민석·이광재·정청래·이후삼·최인호·김종민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 후보 등록자 155명이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17%에 달하는 수치다. 정당 가운데에는 더불어민주당이 군 면제자가 51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27일 마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총선 후보자의 병역신고 내역에 따르면 등록 후보 1118명 가운데 비대상자인 여성 후보 213명을 제외한 905명 가운데 155명이 군 면제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의 군 면제자가 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래통합당·국가혁명배당금당 각 28명, 정의당 12명, 민중당 8명, 민생당 6, 우리공화당 2명, 미래당·친박신당·한나라당 각 1명 순이었다. 무소속 군 면제자는 17명이었다. 민주당 등 범여권 소속 군 면제자들은 민주화운동 등에 따른 수형 전력으로 면제된 경우가 많았다. 민주당 김민석(서울 영등포갑)·이광재(강원 원주갑)·이후삼(충북 제천·단양)·정청래(서울 마포을)·최인호(부산 사하갑)·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 후보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김영배 디스크, 김병욱 두개골 결손, 추경호 폐결핵 면제통합 장진영·문희상 아들 무소속 문석균, 근시로 면제 질병과 신체장애 등을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은 후보들도 있었다. 민주당 김영배(서울 성북갑) 후보는 수핵탈출증(디스크)으로, 같은 당 김병욱(경기 성남 분당을) 후보는 두개골 결손으로 군에 가지 않았다. 통합당 추경호(대구 달성) 후보의 경우 폐결핵으로 소집면제를 받았다. 통합당 장진영(서울 동작갑) 후보는 근시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무소속 문석균(경기 의정부갑) 후보도 근시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무소속 김종회(전북 김제·부안) 후보도 질병으로 군에 가지 않았다.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통합당 오세훈 후보는 육군 중위로 군 복무를 마쳤다. 이 밖에 북한에서 망명한 통합당 태영호(태구민·서울 강남갑) 후보는 ‘병적기록 없음’으로 분류됐고, 미래당 오태양(서울 광진을) 후보는 양심적 병역거부 선언 뒤 병역법 위반 혐의로 수감생활을 했다. 여성 후보 213명 중에선 1명이 군 복무를 했다. 친박신당 도여정(서울 강남병) 후보는 1991∼2004년 육군(복무부대 국군창동병원·군사특기 간호)에서 복무한 뒤 대위로 전역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패스추리tv]공천 배제 정봉주.. 육두품에게도 봄은 오는가

    [패스추리tv]공천 배제 정봉주.. 육두품에게도 봄은 오는가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성추행 사건으로 명예훼손 1심 무죄를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 중인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 4·15총선 예비후보자 부적격 판정을 확대했다. 정 의원은 금태섭 의원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민주당 후보로 총선 출마는 불가능해졌다. 당초 이날 오후 3시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던 정 의원은 입장발표를 11일 오후로 미뤘다. 정 전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에 출마하려 했지만,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지난해 10월 성추행 의혹보도 관련 명예훼손 재판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자 민주당에 복당하고 공천을 신청했다.당 공관위는 “공당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적격 판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이라며 정 전 의원 공천을 저지했다. 정 전 의원이 연루된 추문이 형사재판 혐의에 그치지 않고, 이후 거짓말 논란으로 번진 점 등을 고려한 조치로 읽힌다. 그럼에도 정 전 의원 공천이 좌절되고, 정 전 의원과 그의 팬덤이 반발하면서 이른바 ‘진보 골품제 가설’이 다시 떠오른다. 신라 골품제에 빗대 “전대협 의장단 출신은 성골 혹은 진골, 그 외는 육두품” 식으로 분류해 회자되던 ‘진보 골품제 가설’은 지난 총선에서 정청래 전 의원이 지역구 공천에서 배제될 때에도 나왔던 얘기다. ‘육두품’들의 정치 좌절기인 동시에 전대협 주류 세력의 ‘굴곡 없는 정치‘를 은유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패스추리tv’(https://www.youtube.com/watch?v=2rXCgHZMoE0)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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