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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탄핵 표결 지켜본 정청래 국회 앞 “대한국민 만세”

    박근혜 탄핵 표결 지켜본 정청래 국회 앞 “대한국민 만세”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국회 앞에서 “대한민국 만세입니다”라며 말했다. 정 전 의원은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 결과를 발표하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모습이 담긴 휴대전화 화면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국회 정문 앞에서 “이시각 국회정문”이라며 “국회정문 앞 도로가 차량 통제되고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 박근혜를 탄핵하라는 외침과 손피켓을 들고 모여들고 있다. 역사의 현장을 지키자”며 박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집계 돼 의결 정족수(200)를 충족시켰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유일하게 표결에 불참하면서 “소신이고 양심”이라고 밝혔다. 다른 기권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응답하라 국회” 촛불 5000개 여의도로…박사모, 탄핵안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시민사회단체와 학계, 종교계 등은 차질 없는 탄핵 표결을 주장하며 국회를 압박했다. 촛불집회를 이끌어 온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국회 인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시국토론회를 가졌다. 비가 내렸지만 5000여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이 모였다. 이들은 “국회는 응답하라”, “국회는 탄핵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다. 국회 정문 앞에서는 정의당,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참여해 시민자유발언대, 탄핵 릴레이 토크쇼 등을 열기도 했다. 5살, 2살짜리 딸과 함께 집회에 참석한 김수정(37)씨는 “광화문광장 집회에 한 번도 참석하지 못했다. 늦었지만 힘을 보태고 싶어서 나왔다”며 “평일 저녁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을 보면 국회도 민심을 받아들여 올바른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준비생 김모(26)씨는 “탄핵소추안이 부결되면 지금까지 나서지 않았던 국민들까지 광장에 쏟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퇴진행동은 지난 7일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공문을 보내 8~9일 국회 본관 앞 광장을 집회 장소로 개방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정 의장은 “자유로운 의정활동과 의사표현이 제한될 수 있다”며 거부했다. 국회 정문 앞 무대 설치와 집회를 허용하고 차벽은 설치하지 않도록 경찰에 요청했지만, 이날 주최 측이 준비한 ‘국회 포위 인간띠 행사’는 이뤄지지 못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도 이날 경기 평택시청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2차 상경투쟁을 시작했다. 농민 200여명은 트랙터 6대, 화물차 30여대를 끌고 수원을 거쳐 9일 오후 2시 국회에 도착한다. 이외 퇴진행동은 새누리당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탄핵을 촉구하는 동시다발 1인시위를 하고 인증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탄핵안 가결 촉구 시위를 이어갔다. 문화예술인 단체인 박근혜 퇴진과 시민정부 구성을 위한 예술행동위원회, 전국언론노조와 공공운수노조 등 노동계도 이날 국회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탄핵안 가결을 압박했다. 서울대 교수 796명은 이날 오전 학교 4·19 기념탑 앞에서 국회의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2차 시국선언을 했다. 교수들은 성명서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세 차례에 걸친 담화에서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국정 운영의 최고 책임자가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할 때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즉시 탄핵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탄핵 이후 검찰과 언론, 재벌의 개혁도 촉구했다. 시국선언문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팩스로 전달됐다. 박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졸업생과 학생 1121명도 시국선언을 통해 “이미 드러난 진실만으로도 박근혜는 대통령일 수 없다”며 탄핵안 가결을 촉구했다. 개신교, 천주교, 조계종 등 종교계도 잇따라 시국선언문을 내고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했다. 이에 맞서 박 대통령의 팬클럽 ‘박사모’(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를 비롯해 보수진영 시민단체들은 성명 발표와 시위 등을 통해 박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했다. 박사모는 박 대통령 탄핵안 집행 정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기로 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김기춘 “기억이 안난다” 진실은? 과거 “아이큐 170 수준”

    김기춘 “기억이 안난다” 진실은? 과거 “아이큐 170 수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핵심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여야 의원들의 쏟아지는 의혹 제기에 “기억나지 않는다”, “모르는 일”이라며 ‘모르쇠’와 부인으로 일관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법률 미꾸라지 기춘 대원군. 역시 계속 ‘모릅니다’라고 답변”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 역시 “김기춘의 처량한 답변태도. 최대한 몸을 낮추고 떨리는 목소리로, 불쌍 모드로 작전수립하고 나온 듯”이라며 “기춘대원군의 처세술”이라고 꼬집었다. 김 전 실장에 대한 과거 평가들도 새삼 눈길을 끈다. 김 전 실장의 검찰 후배로 대법관을 지낸 안대희 씨는 과거 “김기춘 실장에 비하면 나는 발바닥이다. 우리 아이큐가 130~140 수준이라면 그분은 170대”라고 말했다. 신동아 역시 2014년 9월호에서 청와대 인사들의 김 전 실장에 대한 평가를 “업무처리 치밀” “사심 없이” “머리가 20대처럼 돌고” “사회 전 분야 두루 섭렵” 등으로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송구하다·모르겠다” 반복…정청래 “박근혜만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이재용 “송구하다·모르겠다” 반복…정청래 “박근혜만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부회장은 계속되는 질문에 입술을 굳게 다무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 부회장은 ‘비선 실세’ 최순실의 존재를 알았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정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언제 알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고 기부금도 내지 않겠다면서 “송구하다”는 말을 여러번 했다. 그러면서도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과 최씨 딸 정유라 승마 지원 자금에 대한 대가성은 완강히 부인했다. 이 부회장은 “단 한 번도 뭘 바란다든지, 반대급부를 바라면서 출연하거나 지원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청래 가상 청문회’라는 제목으로 청문회를 지켜보는 심경을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청문회장에 출석한 사람은 회장님이 아니다. 청문회장에 정확한 호칭은 증인이다. 호칭은 증인으로 통일하고 송곳처럼 파고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재용 증인, 송구하다만 반복하시겠습니까”라며 “지금 네티즌들께서 ‘송구 이재용’이라고 조롱하고 있다. 정확히 모른다는 것을 방패로 변명하지 마세요”라고 일침했다. 이어 “이재용 증인, 대가를 바라고 지원하지 않는다고요? 증인, 증인돈 준겁니까? 눈 똑바로 뜨고 똑바로 말하라”라면서 “이재용 증인, 답변태도 똑바로 하세요. 말씨는 공손하게 답변은 모르쇠로 연습하고 나왔습니까? 국민기만이 삼성의 기업철학이냐”고 비판했다. 끝으로 정 전 의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손해를 본건 국민연금”이라며 “합병 후 삼성은 얼마나 이익을 챙겼는지? 명품 재벌이 없는 나라, 박근혜만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홍준표 “대통령 죽을죄 지었냐”…노회찬 “지었다. 귀하도 마찬가지”

    홍준표 “대통령 죽을죄 지었냐”…노회찬 “지었다. 귀하도 마찬가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4일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입니다. 죽을죄를 지은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대통령을 두둔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순실 국정농단이 아니더라도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국민 세금으로 미백주사, 태반주사를 맞았다면 국민적 분노를 사기에 충분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선택의 잘잘못을 떠나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입니다. 절차를 밟아 4월 말에 내려오겠다는데 굳이 머리채 잡고 바로 끌어내리겠다는 야당의 처사는 좀 과한 측면이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노회찬 정의당 의원은 “죽을 죄를 지었다. 귀하도 마찬가지다”라는 글을 남겼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역시 ‘홍준표, 청와대는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대통령은 죽을 죄를 지어서도 안되고 안죽을 죄를 지어서도 안된다”라며, “대통령은 사람불러 밥이나 먹고 관저에 틀어박혀 드라마 보고 태반주사나 맞는 그런 자리가 아니다. 무능함도 죄지만 헌법을 어겼단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조선일보 이문열칼럼 논란…정청래 “촛불이 당신 책 태울 것”

    조선일보 이문열칼럼 논란…정청래 “촛불이 당신 책 태울 것”

    소설가 이문열의 조선일보 칼럼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문열은 칼럼을 통해 “심하게는 그 촛불 시위의 정연한 질서와 일사불란한 통제 상태에서 ‘아리랑 축전’에서와 같은 거대한 집단 체조의 분위기까지 느껴지더라는 사람도 있었다”고 표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광화문에 한번이라도 나와봤으면 이런 헛소리를 하지 않을 텐데 참 불쌍한 관념론자”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는 “어쩜 그리도 못난 추측성 소설을 쓰십니까? 촛불이 당신의 책을 불태울 것 같다”면서 “당신의 독자들인 국민을 모욕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 의원은 “광화문 촛불소등에서 겨우 찾아낸 것이 색깔론이고 북한 아리랑 축전인가? 2002년 월드컵 때 붉은 악마들의 대한민국 응원전은 생각 안 났나”라는 말로 이문열의 문장을 꼬집어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국민담화 본 시민들 “박근혜 때문에 대국민 담와‥일말의 기대감조차 부끄럽다”

    대국민담화 본 시민들 “박근혜 때문에 대국민 담와‥일말의 기대감조차 부끄럽다”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 2시 30분 제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날도 1차, 2차 때와 마찬가지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자신의 입장만 밝힌 뒤 퇴장했다. 야당 의원들과 일부 비박 의원들은 일제히 “탄핵 교란책이자 정치적 꼼수”라면서 “계획대로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민주당 전 의원은 “박근혜, 국민과 끝까지 싸우자 하네요”라면서 “국민은 국회와 헌재의 소모적 탄핵절차보다 즉각퇴진을 원했지만 박근혜는 이를 거부했다. 국회에 모든 공을 넘기고 자신은 시간벌기를 택했다. 국민의 피곤함과 스트레스는 안중에 없다. 국민은 죽든말든 내길을 가겠다고”라고 비난했다. 시민들도 포털사이트 댓글을 통해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대한 불만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검찰을 그동안 뭐했나? 박근혜가 저렇게 나오는 것은 검찰조사결과나 공소장이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서 그렇다(jour****)”, “개헌으로 시간끌려고 꼼수부리고 잘못한건 하나도 없다고 하고....정말 역대 최악의 댓통령이다. 아니, 댓통령도 아니다. 피의자다. 역대 최악의 피의자.(wnst****)” “박근혜 때문에 대국민 담와..(dywj****)”, “뱀처럼 교활한 무서운사람이다(chip****)”, “일말의 기대감를 걸었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chpo****)”, “왜 사직서를 딴 사람한테 써달라고하는거냐(ahdw****)”, “제가 이러려고 2시부터 담화문 기다렸나 자괴감마저 듭니다(ksyl****)”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대통령 담화를 지켜보면서 기자들 앞에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 대표는 “조급함과 욕심에 앞서 국가와 국민을 생각해야 한다”며 즉각적 탄핵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정진석 원내대표 역시 “탄핵일정 원점 재검토를 야당해 요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친박 의원들은 박 대통령 담화를 계기로 탄핵에 찬성하는 비박계의 설득 작업에 조직적으로 나서기로 한 상황이다. 김무성 전 대표는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박근혜 대통령 팬클럽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정광용 회장은 대국민담화 후 “흔들리지 말자”고 회원들을 다독였다. 정광용 씨는 ‘[긴급당부] 박사모, 얼음 같은 냉정을…모든 공은 국회로, 하야나 탄핵 이슈도 소멸’이라는 글을 통해 “국회로 공이 넘어 간 만큼, 우리가 가장 우려하는 모든 사태 역시 진정될 것”이라면서 “이제 여야 정치권의 아귀다툼이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호성 녹음파일 “대통령이 이렇게 무능”…정청래 “10분만 공개하라”

    정호성 녹음파일 “대통령이 이렇게 무능”…정청래 “10분만 공개하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 수감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녹음파일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검찰, 정호성 녹음파일 10분만 공개하라!”라는 짧은 글과 함께 채널A 뉴스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검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정호성 전 비서관 휴대전화 속 녹음파일을 50개 이상 복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는 26일 검찰이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에서 박 대통령과 최씨의 ‘공무상 비밀누설 공모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녹음파일을 들은 검사들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 어떻게 이 정도로 무능할 수 있나”라며 실망과 분노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녹음파일에는 최순실 씨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지시하는 내용이 상세히 들어있다. 그 내용을 직접 들어본 수사팀 검사들은 실망과 분노에 감정 조절이 안 될 정도”라고 표현했다. 이 관계자는 “10분만 파일을 듣고 있으면 ‘대통령이 어떻게 저 정도로 무능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진짜 기름장어 국민외면당 대표”…박지원 “악마의 손이라도 잡고 넘어야”

    정청래 “진짜 기름장어 국민외면당 대표”…박지원 “악마의 손이라도 잡고 넘어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24일 트위터를 통해 “박지원은 노태우다”라면서 “제3지대로 다모이자는 것은 제2의 3당야합을 하자는 거다. 문재인 세력만 빼고 온갖 잡탕 다 끌어들여 친일부패연합당 만들자는 것. 김대중 빼고 다 모이자던 노태우 역할을 박지원이 하자는 거다. 진짜 기름장어는 국민외면당 박지원 대표”라고 비난했다. 그는 “박지원 대표와 전화로 언쟁을 좀 했습니다”라면서 “NLL대화록 대선부정, 건국절, 국정교과서를 앞장서 주장한 박근혜정권 부역자 김무성과 합치는 것은 제2의 3당야합이라는 제입장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대화내용은 한때 동료선배임을 감안해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박지원과 김무성의 시랑, 물불 안가리는 두사람의 불장난. 촛불로 막읍시다”라고 촉구했다. 전병헌 전 의원도 블로그를 통해 “정치권 일부에서 탄핵을 (비박+야3당)으로 추진하자는 일부 정치권 주장은 민심을 벗어난 것”이라며 “탄핵은 야3당 공조로 추진하고 새누리에게는 ‘요구’할 문제이지 부탁하거나 설득할 문제가 아닙니다. 친박이든 비박이든 새누리에 면죄부를 발급할 권한은 정치권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오직 국민의 권한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위원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험난한 고개를 넘으려면 악마의 손이라도 잡고 넘어야 합니다. 반공주의자 처칠 수상은 스탈린과 손을 잡고 히틀러와 싸워 이겼습니다”라면서 “무소속 포함 야당 의석은 172석,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해서는 최소 28석, 안전하게 가려면 40석 정도의 새누리당 의원들의 표가 필요합니다. 탄핵안은 가결시켜야지 부결되면 박 대통령에게 면죄부만 줍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한 “누가 새누리 비박과 통합한다고 했나요”라면서 “저는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우리당에 입당한다면 함께 할 수도 있지만 총선 민의로 확인된 국민의당 외의 제3지대론은 반대한다 했습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저는 또 선 총리 후 탄핵도 보류하고 3야 공조 및 비박과 탄핵을 추진하자 했습니다. 우상호 대표도 새누리당 의원들을 접촉 설득하겠다고 했습니다.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도 찬성합니다”라면서 “개헌도, 선 총리 선출도 반대하고 탄핵을 위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표를 얻는 것을 구걸하는 것으로 필요없다고 하는 일부 과격한 주장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벌떼처럼 저를 공격하지만 겨울의 벌떼는 맥이 없습니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표창원 민주당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의 버티기가 계속되며 우리 모두 큰 스트레스 속에 힘든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자꾸 까칠해지고 화를 못참는 일이 많아집니다”라면서 “친박을 제외하곤 서로 조금만 더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며 너그럽게 관용하며 차이를 잠시 뒤로 미뤄뒀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화합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대선 불출마’에 정청래 “빨래까지 했는데 어쩌겠소…깜이 아닌데”

    ‘김무성 대선 불출마’에 정청래 “빨래까지 했는데 어쩌겠소…깜이 아닌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그동안 많이 웃었소. 잘 가시오”라며 ‘연가’를 보내 화제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박근혜 밑에서 고생 많이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김무성 전 대표가) 옥쇄파동 민심탐방 빨래까지 했는데 억울하겠지만 어쩌겠소 깜이 아닌데”라면서 “그동안 많이 웃었소. 잘 가시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정 전 의원은 김무성 전 대표가 빨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 출범에 일익을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직전 당 대표로서 국가적 혼란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제 정치 인생의 마지막 꿈이었던 대선 출마의 꿈을 접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실패했지만 이것이 대한민국의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면서 “보수의 썩은 환부를 도려내고 합리적인 보수 재탄생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청와대 비아그라 7행시…행정부가 마비됐으니 시나 지어야“

    정청래 “청와대 비아그라 7행시…행정부가 마비됐으니 시나 지어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23일 청와대가 대량 구입한 의약품에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팔팔정이 포함됐다는 소식과 관련, “청와대 비아그라 7행시”를 지어 공개했다. 정 전 의원은 “‘청’와대가 뭐하는데요? ‘와’ 그래요 몰라서 묻소? ‘대’통령이 사는 곳이라오. ‘비’선실세랑 같이 사는 곳 아니오? ‘아’~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그’ 때 그 사람 시절에도 그랬고, ‘라’임 대통령 시절도 똑 닮았소”라고 적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7행시 어떻소?”라고 물으며 “행정부가 마비됐는데, 시나 짓고 있으면 되겠소”라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해 12월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 60정, 비아그라의 복제약품인 한미약품의 팔팔정 304정을 구매한 데 대해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수행단의 고산병 치료제로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 비아그라 7행시 청 와대가 뭐하는데요? 와 그래요 몰라서 묻소? 대 통령이 사는 곳이라오 비 선실세랑 같이 사는 곳 아니오? 아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그 때 그사람 시절에도 그랬고 라 임 대통령 시절도 똑 닮았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경필 김용태 탈당, 정청래 “진짜 반성한다면 김무성 유승민과 정계은퇴하라”

    남경필 김용태 탈당, 정청래 “진짜 반성한다면 김무성 유승민과 정계은퇴하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누리당 남경필·김용태 진짜 반성한다면’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22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경기도 지사와 김용태 의원을 향해 “새누리당 해체에 앞장서고 아무것도 하지마라! 새로운 정당 만들지도 말고 정계은퇴하라! 새누리당 대선후보도 내지말자고 주장해라! 김무성 유승민도 정계은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남경필 지사가 “조폭처럼 모욕과 압박으로 새누리당에 영향을 미치는 서청원 대표는 정계를 은퇴하라”고 촉구한 것과 관련, “친박 부역자들도 청산하자”면서 “정치이념 없이 오로지 박근혜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완장차고 호루라기 불었던 자들도 몰아내자”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릭! 여의도] 이젠 ‘정치’가 답할 때

    [클릭! 여의도] 이젠 ‘정치’가 답할 때

    “많은 국민들이 아이고 더불어민주당 잘해라 이렇게 말씀하신다. 잘 알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알면 잘 좀 해라. 못살겠다.”(시민들) 지난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민주당의 ‘박근혜-최순실게이트 규탄대회’에서 우 원내대표의 말에 많은 시민들이 이같이 답했습니다. 촛불집회는 저녁에 열렸지만 이미 점심 때부터 광화문 일대에 많은 시민들이 몰려 마음대로 움직일 수조차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대회에 참석한 민주당 소속 90명의 국회의원들은 이런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의원들은 민주당의 상징인 파란색 목도리를 두르고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 떼라’는 문구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앉아 시민들과 함께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민주당 의원들은 수많은 시민들을 보고 고무된 듯 앞다퉈 발언대에 오르고 평소보다 좀 더 공격적인 표현을 써 가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민석 의원은 “대통령을 국민을 혼란에 빠뜨린 내란죄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정재호 의원은 “이도 저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엇을 해야 하겠나. 탄핵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청래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은 반헌법사범이며, 사이비 종교에 농락당하고 무당국가로 만들었다. 하야해야 한다”고 비판하며 애국심으로 촛불을 들고 애국가를 부르자고 했을 때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의원들의 발언에 시민들이 호응만 한 건 아닙니다. 추미애 대표가 “대통령을 향한 국민의 분노가 폭발 직전인데 민주당 입장이 너무 조심스럽고 신중해 답답해한다”고 말할 때는 사방에서 “맞다”, “너네(민주당) 뭐하냐”라는 질책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야당이 차기 정권 창출만 생각하고 탄핵 역풍을 우려해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많습니다. 대통령과 여당이 민심을 듣지 않아 100만명의 촛불이 밝혀졌는데도 야당 역시 민심에 어긋나면 언제든 외면받을 수 있다는 경고로도 들렸습니다.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의원들은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정청래 “김무성, 박근혜정권 최대 수혜자가 세월호 선장처럼 탈출하려 해... 비겁한 기회주의자”

    정청래 “김무성, 박근혜정권 최대 수혜자가 세월호 선장처럼 탈출하려 해... 비겁한 기회주의자”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 7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근혜 정권 최대 수혜자가 세월호 선장처럼 탈출하려 한다”라며 김 전 대표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당선시켜달라며 눈물연기까지 하면서 조작된 NLL 대화록을 읽은 사람 아닌가. 박근혜 정권에서 온갖 단물 다 빨아먹더니 이제 혼자 살겠다고 배에서 뛰어내리다니, 비겁한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유승민 쫒아내는 헌법파괴에는 왜 침묵했나, 국정원 대선부정 헌법파괴에는 박근혜와 공범 아닌가”라며 “박근혜 욕하는 게 국민스포츠가 된 지금에야 당신은 비겁한 기회주의자가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가 헌법 훼손을 하는 동안 당신이 두 번째 책임 당사자이자 공범”이라면서 “박근혜는 하야하고 당신은 정계 은퇴해야 마땅하다”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병우 팔짱 논란 “저 여유로운 자세…누가 누구를 조사?”

    우병우 팔짱 논란 “저 여유로운 자세…누가 누구를 조사?”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아들 경찰 보직 관련 직권남용 혐의, 가족회사 횡령혐의 등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15시간 이상 조사를 받고 7일 오전 집으로 귀가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의자가 아니라 피고발인, 소명을 듣는다...이대로 해준다면 수사하는 검사가 아니라 변명을 들어주는 속기사에 불과하다”면서 “기존 의혹 말고도 최순실과 관련하여 조사할게 많을텐데, 이러려고 우병우 자택도 압수수색도 안하고 최순실 게이트도 형사8부 막내검사에게 맡겨 한가하게 조서만 꾸미고 있었던건지”라면서 의문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이런 식으로 검찰 소환조사가 이뤄진다면 앞으로는 우병우가 아니라 우갑우(又甲又)라고, 그리고 검찰이 아니라 겁찰(怯察)로 불러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우 전 수석이 기자를 째려본 것과 관련,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미안한 생각이 있었더라면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는 기자에게 저런 ‘눈알 부라림’은 할 수 없을 텐데 말입니다”라면서 “우갑우의 ‘어이순실’ 시리즈 중 하나”라고 질타했다. 이어 “분명 겁찰은 당초 비공개소환을 오케이하였으나, 예상보다 국민적 비난이 드세자 또 후덜덜해져서 의전을 급변경하여 포토라인에 세운 것으로 합리적 추측을 해봅니다”라고 검찰을 꼬집기도 했다. 정청래 전 의원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우병우, 팔짱 낀 채 검찰을 혼내고 있나?”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 글에 우병우 전 수석이 검찰에서 수사를 받던 중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함께 올린 뒤, “이보다 더 강할 수는 없다. 검찰소환 당하면서 고개를 숙이지 않은 유일한 사람. 질문하는 기자를 쏘아보는 유일한 사람. 저 여유로운 자세, 누가 누구를 조사하는가?”라고 되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우병우 눈빛, 건방이 하늘을 찔렀다” 일침

    정청래 “우병우 눈빛, 건방이 하늘을 찔렀다” 일침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의 검찰 출두 태도에 대해 “건방이 하늘을 찔렀다”고 비판했다. 정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병우 눈으로 기자를 쏘다’라는 제목의 기사 사진을 올린 후 “검찰에 소환당하면서 고개를 숙이는 대신 질문하는 기자를 째려보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방이 하늘을 찔렀으니 하늘이 노할 것”이라고 적혀있다. 그는 이어 “민심을 이기는 장사는 없거늘 참으로 무엄한지고”라고 한 마디 남겼다. 이 트윗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성의 눈빛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면서 공감을 표했다. 한편 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10시쯤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우 전 수석은 직권남용과 횡령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청래, ‘싱글벙글’ 김병준 후보자에 “좋아 죽습니다” 태도 지적

    정청래, ‘싱글벙글’ 김병준 후보자에 “좋아 죽습니다” 태도 지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2일 기자회견에서 간간이 미소를 지은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의 태도를 지적하며 “참 실망스럽고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꼬집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병준 총리 내정자, 좋아 죽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김병준 후보자가) 상처받고 도탄에 빠진 국민들은 안중에 없는 듯 인터뷰 내내 연신 싱글벙글 좋아 죽는다”면서 “국가의 불행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에게 찾아온 행운의 기쁨을 만끽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 35분쯤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간이 밝은 표정을 지으며 취재진에 질문에 답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프라다 구두 본 정청래 “곧 죽어도 명품신발…얼마에요?”

    최순실 프라다 구두 본 정청래 “곧 죽어도 명품신발…얼마에요?”

    ‘국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31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하는 과정에서 신발이 벗겨지는 해프닝이 있었다. 벗겨진 신발은 명품 브랜드 프라다 제품이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트위터를 통해 “곧 죽어도 명품 신발을 신는다”면서 일침을 가했다. 정 전의원은 “최순실 신발 얼마예요?로 다음 실시간검색어 순위를 통일하면 어떨까요?”라는 의견을 적었다. 최씨는 이날 검찰에 출석해 청사 엘레베이터 앞에서 “죽을 죄를 지었다. 국민 여러분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흐느끼며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전 의원은 “국민여러분, 용서하지 마십시오”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들은 무엇을 용서해야하는지 모르고 있다. 조목조목 하나하나 용서해야할 것들 다 밝혀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리고나서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 지금은 용서를 구할때가 아니라 용서받고싶은 죄목부터 자백할때다. 꼼수로 용서를 구하지말라”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하 브리핑 논란에 정청래 “하야보다 하차가 먼저일지도”

    김주하 브리핑 논란에 정청래 “하야보다 하차가 먼저일지도”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보도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MBN 김주하 앵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남겼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주하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왠지 ‘하야보다 하차가 먼저일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든다. 저만의 느낌일까?”라며 “손석희와 김주하는 무엇이 다를까요? 손석희는 국민을 주어로 사용했고 김주하는 박근혜를 주어로 사용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주하는 26일 방송된 MBN 뉴스 브리핑을 순실씨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구성했다. 김주하는 “대통령은 당신과 인연의 끈을 놓지 못했다는 이유로 큰 곤경에 빠져있다”면서 “진심으로 ‘언니를 위해, 나라를 위해 한 일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숨지 말고 당당하게 세상에 나오라. 그리고 그 의리를 보여줘라”고 박근혜 대통령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또한 김주하는 “대국민 사과를 하는 대통령을 본 기자들은 그렇게 힘없고 어두운 모습은 처음 봤다고들 한다“라고 전하며 ”국민을 대신해 김주하가 전한다“고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민순 회고록 논란…정청래 “문재인이 간첩이라는 말이냐?” 발끈

    송민순 회고록 논란…정청래 “문재인이 간첩이라는 말이냐?” 발끈

    ‘송민순 회고록’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정청래 전 의원이 “종북 프레임으로 대선을 치르려는 신호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재인이 간첩이라는 말이냐?”면서 송민순 회고록을 거론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비난했다. 정 전 의원은 “이정현 대표가 적과 내통을 운운했다”면서 “적과 내통이란 간첩이란 뜻이냐. 북한과 비공개 접촉을 한 김관진도 내통이냐. 그리고 평양에 가서 김정일을 비공개로 만나 칭찬까지 한 박근혜도 적과 내통이고 간첩이란 말이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송민순의 회고록은 종북 프레임으로 대선을 치르려는 신호탄인가? 적과내통 운운하는 이정현의 말투로 보아 저들의 색깔공세는 이제 시작”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는 문재인만이 아니라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에 대한 공격”이라며 “스크럼 짜고 공동 대응하라”고 밝혔다. 앞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5일 ‘문재인 전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시절 유엔의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전에 북한의 의견을 듣고 기권하는 데 깊숙이 개입했다’는 송민순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과 관련해 “북한과 내통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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