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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 ‘새정치 플랜’ 앞두고 기선제압

    安 ‘새정치 플랜’ 앞두고 기선제압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3일 ‘정치 혁신안’을 서둘러 발표한 데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새정치 플랜’이 발표되기 전에 정치혁신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 안 의원 측과의 혁신·새정치 경쟁에서 정면 승부를 택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우선 지방선거에 앞서 정치 혁신 경쟁을 통해 우위에 서야 안 의원 측과의 연대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당 혁신안은 김 대표가 연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2의 창당’을 언급하며 과감한 혁신을 공언한 뒤 첫 번째 시리즈 성격을 띠고 있다. 김 대표는 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치제도 개혁 방안을, 뒤이어 상향식 공천과 분파주의 해소 방안을 담은 당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 안 의원 측도 오는 11일 ‘새정치 플랜’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양측의 신경전은 한층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이 김 대표의 혁신안에 대해 환영 의사를 표한 만큼 법안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크다. 안 의원도 이날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모든 당이 혁신 경쟁을 한다면 국민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민주당의 정치 혁신안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문제는 민주당 내부의 반발 움직임이다. 김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혁신안에 대한 지지 결의문을 채택하려 했지만, 일부 의원들이 사전에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해 결국 무산됐다. 의총에서 김광진 의원은 “특권 내려놓기가 과연 진짜 새정치냐, 안 의원에게 끌려가는 식의 행태가 아니냐”고 집중 비판했다. 강기정 의원 등 일부 의원들도 의견 수렴하는 과정을 추가로 할 것을 제안했다. 민주당은 5일 의총을 열어 이날 발표된 혁신안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논의 과정에서 최재성 의원 등이 주도하는 당내 ‘혁신 모임’ 등을 중심으로 집단 반발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혁신안의 내용에 대한 직접적인 불만도 터져 나왔다. 민주당의 한 재선 의원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는 10만명 이상 서명을 받는 것이 어렵지 않아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 반발했다. 정청래 의원도 트위터 글에서 ‘감동 없는 드라마’라고 평가절하하며 “국민은 자학적 제살 깎기 를 원하는 게 아니라 야당다운 야당이 되라는 것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안철수 신당과는 뭐가 다르고 야당성을 어떻게 회복할지, 박근혜 정권과 어떻게 싸울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이라고 지적했다. 박범계 의원은 트위터에서 “세비 문제를 얘기할 때가 됐다. 불체포 특권도 포기할 때가 됐다”며 세비 삭감 방안과 불체포 특권 포기 방안이 빠진 점을 비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국민통합 필요…국론분열 빌미 안돼야” 과거 DJ정권 ‘햇볕정책’ 수정 의도 시사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 통합적 대북정책을 언급해 과거 ‘햇볕정책’을 수정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또 북한 인권 문제를 강조해 국회 차원의 북한인권법 처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회견에서 “국민 통합적 대북정책을 마련하겠다”면서 “대북정책이 더 이상 국론 분열의 빌미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햇볕정책을 대체할 새로운 대북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북한의 핵개발이 현실화돼 한반도 정세가 과거와는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다. 햇볕정책 당시에는 북한이 핵을 갖추지 않았다는 점이 전제된 것이라는 게 김관영 수석대변인의 설명이다. 또한 보수와 진보 양쪽을 아우를 수 있는 대북정책을 통해 ‘안보 무능·종북 세력’이라는 여권의 공세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김 대표는 또 북한인권민생법 처리도 강조했다. 그는 회견에서 당 소속 심재권, 윤후덕 의원 등이 발의한 북한 인권·민생 법안을 거론하며 “당 차원에서 그분들과 함께 단일안을 법안으로 만들 것이다. 그것을 갖고 새누리당과 의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김 대표가 언급한 북한인권민생법은 새누리당이 내세우는 북한인권법과는 인식 차가 존재한다.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계류 중인 북한 인권·민생 관련 법안은 총 5건으로 심 의원과 윤 의원 외에 정청래, 인재근 의원도 비슷한 법안을 내놓고 있다. 이들 법안은 주로 대북 인도적 지원 강화를 통한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 이인제, 황진하, 윤상현, 심윤조, 조명철 의원이 각각 발의한 5건의 북한인권법은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예방과 처벌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새누리당의 법안들에 대해 민주당은 북한 주민의 실질적인 인권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법이라며 비판해 왔다. 17~18대에도 북한인권법이 제출됐지만 자동 폐기된 전력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외통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민주당의 인권·민생 관련 법안 내용을 반영한 대안을 협상안으로 제시했고, 김 대표가 당 차원의 단일안을 만들겠다고 밝힌 만큼 절충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여야 ‘예산 끼워넣기’ 무차별 폭로전

    여야 ‘예산 끼워넣기’ 무차별 폭로전

    여야가 2년 연속 해를 넘겨 예산안을 처리했지만 갑오년 새해 첫날인 1일부터 ‘예산 끼워 넣기’ 논란으로 또다시 진흙탕 공방을 벌였다. 새해 예산안 지각 처리에 이어 철저한 확인 작업도 없이 서로 ‘지역구 예산’을 몰래 끼워 넣었다며 무책임한 폭로 공방을 벌이는 등 정치권의 부끄러운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날 새벽 열린 본회의에서 여야는 첨예하게 대립했던 국가정보원 개혁 입법과 2014년도 예산안을 빅딜 처리했지만 ‘친박(친박근혜) 실세’인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쪽지예산 논란이 불거지면서 다시 충돌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최재천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 130억원은 해당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며 ‘불법 증액’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최 원내대표의 지역구 신규사업인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예산은 국토위의 ‘반대’로 아예 반영되지 않았고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 사업은 2009년부터 진행된 별개의 사업으로 상임위 동의가 필요 없다고 반박했다. 본회의에 참석 중이던 현오석 경제부총리도 “신규 사업 방식으로는 추진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야당 의원들은 “예산 반영을 취소하라”고 항의했다. 고성이 이어지자 강창희 국회의장은 결국 정회를 선언했고 3시간 40분 뒤 현 부총리의 공식 사과와 해당 예산에 대한 불용 약속을 받고서 본회의를 다시 열었다 하지만 예결위 간사 간 ‘진실 공방’은 다시 양당의 무차별 폭로전으로 번졌다.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예결위에서 국토교통위에 동의를 신청했는데 민주당 주승용 국토위원장이 지역구 예산 5개와 바꾸자고 했다”면서 “이런 요구를 수용할 수 없어 신규 예산 반영을 포기한 것”이라고 민주당의 뒷거래 의혹을 주장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예산 처리 과정에서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을 겨냥해 김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안동에 산림 휴양 녹색공간 조성 사업 예산 1457억원이 증액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도 논란이 됐다. 그러나 1457억원은 국내 휴양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산림청 소관 예산으로 밝혀졌고 이 중 안동 지역 예산은 애초 배정분이 30억원이었으나 이마저도 27억원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예산안 처리 후 신상발언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면서 정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정 의원은 본회의 도중 김 의원의 자리로 와서 “내가 (예산 항목을) 잘못 봤다”며 유감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예산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한 정치권이 또다시 2014년 첫 국회도 파행으로 시작해 뒷맛이 씁쓸하다”고 지적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우수 입법 의원에 이한구·강창일 등 5명 선정

    국회 사무처가 제정한 ‘2013년도 입법·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 최우수상 수상자로 새누리당 이한구·이명수 의원과 민주당 강창일·주승용·김우남 의원이 선정됐다. 국회 사무처는 30일 오전 10시 국회 접견실에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국회 차원에서 입법 우수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은 처음이다. 수상자는 올해 의안 제출 건수와 가결 건수, 회의 출석률 등을 반영해 결정했다. 우수상은 총 25명으로 새누리당 안홍준·정희수·김태원·강기윤·문정림·박인숙·유승우·윤명희·이노근·함진규 의원과 민주당 이낙연·신계륜·이종걸·김동철·김춘진·오제세·민병두·정청래·김상희·김광진·배기운·윤관석·이언주·최동익·최민희 의원 등이 선정됐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장성택 석탄 이권사업 갈등 권력투쟁 과정 숙청 아니다”

    “장성택 석탄 이권사업 갈등 권력투쟁 과정 숙청 아니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23일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처형을 “권력 투쟁 과정에서의 숙청이 아니라 이권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비화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남 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장성택이 당 행정부 산하 54부를 중심으로 알짜 사업으로 알려진 석탄 사업의 이권에 개입해 다른 기관의 불만이 고조됐고, 장성택의 비리 내용이 김정은에게 보고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여야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남 원장은 이어 “기관 간 이권 갈등과 장성택 측근의 월권 문제가 누적된 상황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시정을 위해 조정 지시를 내렸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으며, 결국 이를 ‘유일영도 위배’로 결론짓고 숙청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원장은 숙청 과정에 대해 “장성택은 지난달 중순 이미 구금 조치됐고, 구금된 상태에서 같은 달 하순 리용하·장수길이 공개 처형됐으며, 장성택은 지난 8일 출당 제명조치된 뒤 12일 사형이 집행됐다”면서 “장성택이 지난 8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에 주석단 밑에 앉아 있었던 것은 구금 상태에서 끌려 나온 것이고 유일체제 안정을 위한 보여 주기식 이벤트였다”고 전했다. 장성택 처형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장성택 해외거주 친인척이 강제 소환된 사실이 확인됐고, 당 행정부 산하 무역상사 등 장성택과 연계된 기관에 대한 검열을 강화하는 등 장성택 흔적 지우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장성택 아내이자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의 신변과 관련해 남 원장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으며 남편 숙청 이후 공개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것”이라고 확인했다. 장성택 측근의 중국 망명설과 관련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낭설이다”라며 선을 분명히 그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국정원 “장성택 숙청, 권력투쟁 아닌 이권사업 갈등”

    국정원 “장성택 숙청, 권력투쟁 아닌 이권사업 갈등”

    국가정보원이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숙청은 권력투쟁이 아닌 이권사업에서 둘러싼 갈등이 부각된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조원진·민주당 정청래 간사는 23일 국정원이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이 회의에서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 숙청 이후 대남도발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발 가능성 근거에 대해서는 “내부 불만을 외부로 표출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그 근거로 서북 5도 부대 증강·훈련 강화 등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북한의 4차 핵실험은 언제든 가능하지만, 아직 발사 단계는 아니라고 국정원은 전했다. 한편 장성택 숙청 이후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김경희 노동당 비서에 대해서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공개활동을 자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에 대해서는 “특이 동향은 없고, 정상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진실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온라이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장성택 부인’ 김경희, 사람 못 알아볼 정도로 노망났다”

    “北 ‘장성택 부인’ 김경희, 사람 못 알아볼 정도로 노망났다”

    지난 12일 사형이 집행된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67) 노동당 당비서가 지난 8월부터 사람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심한 치매를 앓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북한방송은 14일 평양 소식통의 말을 빌어 “중앙당(노동당)간부를 통해 들은 소식인데 올해 초부터 시름시름 앓던 김경희가 8월에는 사람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의 노망(치매)을 하고 있다”면서 “장성택에 대한 본격적인 뒷조사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안 올해 4월부터 알게 모르게 한 마음고생이 심장질환과 노망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7·27(정전협정 체결일) 전승절 행사에 참가할 때부터 주변 간부들은 이미 김경희의 병세가 깊어진 것을 직감했다”면서 “이번 장성택 처형은 산송장이나 다름 없는 김경희에게 의논할 필요조차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경희는 남편 장성택이 실각하고 나흘만에 처형된 상황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현재 건강상태와 향후 거취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회 정보위 간사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지난 3일 국가정보원의 장성택 실각 보고 직후 “김경희가 남편인 장성택과 부부 사이가 좋지 않기는 했지만 김정은에게 ‘실각까지 시켜서야 되겠느냐’고 조언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이 국정원 보고였다”고 말했다. 김경희는 젊은 시절 술과 무절제한 생활로 건강을 많이 해쳤으며 2000년대 중반 남편 장성택과의 불화, 딸 장금송의 자살(2006년)이 겹치며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후 장성택과는 사실상 별거 상태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김경희는 치료를 마치고 2009년 6월 당 경공업부장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허리와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앓아왔으며, 특히 2011년 12월 친오빠인 김정일의 사망 이후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신체 노화가 급속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김경희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북한 권력 내 영향력이 감소된 것도 장성택의 숙청 이유 중 하나라는 분석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불복 파문’ 장하나 의원 “원내부대표 사퇴…주장은 여전히 유효”

    ‘대선불복 파문’ 장하나 의원 “원내부대표 사퇴…주장은 여전히 유효”

    박근혜 대통령 사퇴와 보궐선거를 촉구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9일 “당론과는 상이한 개인성명 발표를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원내부대표직을 자진사퇴할 것을 이미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장하나 의원은 “당론과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정치적인 견해와 주장은 여전히 유효하고 이에 대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날 밝힌 자신의 의견을 재차 강조했다. 장하나 의원은 전날 여당이 자신의 주장을 비판한 데 대해서는 “새누리당이 나의 정치적 입장을 볼모로 2014년도 예산안과 주요 법안심사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무시하고 정쟁으로 몰아가는 구태를 답습하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하나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박근혜 대통령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라는 민주당의 당론과 지도부 입장은 변함 없다”고 밝혔다. 장하나 의원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관련)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도 ‘개인적 일탈’밖에 할 말이 없는 청와대에 ‘자진사퇴 및 보궐선거 실시를 제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로서도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민주당 의원들 트위터 글을 통해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과 관련한 견해를 밝혔다. 이석현 의원은 “장 의원의 성명에 ‘선긋기’(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서 나아가 징계하자는 당원이 있다면 그가 바로 징계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헌법 기관인 국회의원이 나랏일에 자신의 소신을 말못하면 그게 민주국가인가”라고 반문했다. 정청래 의원은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애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는 헌법 조항을 제시하고 “장 의원이 입장이 이에 배치되는지는 국민이 판단할 일”이라며 “그의 말할 권리조차 단죄하는 것은 민주주의 기본원리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조경태 의원과 장하나 의원 중에 누구를 징계할 것인가”라며 “내가 당 지도부면 이적행위 해당분자 조경태를 징계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2일 같은 당 문재인 의원의 행보를 비판한 조 의원에게 트위터 글에서 “더이상 내무반에 총질하지 말라”며 “알량한 존재감 과시를 위해 음주운전에 역주행도 서슴지 않는 객기를 부리는 취객”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 불복’ 장하나 의원 “지도부에 송구…원내부대표 사퇴”

    ‘대선 불복’ 장하나 의원 “지도부에 송구…원내부대표 사퇴”

    장하나 의원 “정치적인 견해와 주장은 여전히 유효…책임 회피 안해” 박근혜 대통령 사퇴와 보궐선거를 촉구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9일 “당론과는 상이한 개인성명 발표를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원내부대표직을 자진사퇴할 것을 이미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장하나 의원은 그러나 ”당론과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정치적인 견해와 주장은 여전히 유효하고 이에 대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날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장하나 의원은 전날 ’대선불복’ 발언에 대한 여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이 나의 정치적 입장을 볼모로 2014년도 예산안과 주요 법안심사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무시하고 정쟁으로 몰아가는 구태를 답습하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하나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박근혜 대통령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라는 민주당의 당론과 지도부 입장은 변함 없다”고 밝혔다. 장하나 의원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관련)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도 ‘개인적 일탈’밖에 할 말이 없는 청와대에 ‘자진사퇴 및 보궐선거 실시를 제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로서도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민주당 의원들 트위터 글을 통해 장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과 관련한 견해를 밝혔다. 이석현 의원은 “장하나 의원의 성명에 ‘선긋기’(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서 나아가 징계하자는 당원이 있다면 그가 바로 징계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헌법 기관인 국회의원이 나랏일에 자신의 소신을 말못하면 그게 민주국가인가”라고 반문했다. 정청래 의원은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애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는 헌법 조항을 제시하고 “장하나 의원이 입장이 이에 배치되는지는 국민이 판단할 일”이라며 “그의 말할 권리조차 단죄하는 것은 민주주의 기본원리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조경태 의원과 장하나 의원 중에 누구를 징계할 것인가”라며 “내가 당 지도부면 이적행위 해당분자 조경태를 징계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2일 같은 당 문재인 의원의 행보를 비판한 조 의원에게 트위터 글에서 “더이상 내무반에 총질하지 말라”며 “알량한 존재감 과시를 위해 음주운전에 역주행도 서슴지 않는 객기를 부리는 취객”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올들어 40여명 공개처형 ‘체제 강화용’

    北 올들어 40여명 공개처형 ‘체제 강화용’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6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외관상 김정은 체제로의 권력승계가 완료된 것으로 보이나 불안정성도 증대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공포정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민주당 정청래 의원에 따르면 남 원장은 “북한이 지난해 17명, 올해 들어서만 40여명을 공개처형한 것은 공포통치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일”이라면서 “내부 불만을 피하기 위한 본보기식 처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실각한 것으로 알려진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에 대해서는 “3차례 실각이 있었고 그 이후 김정일 와병으로 영향력이 급속히 확대됐다”면서 “(장성택이) 김정은 관심사업 관장 등 김정은의 비자금도 관리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김정은 행사 수행 비중이 76%에서 올해 들어 30%로 감소됐고 이를 중요 첩보로 예의주시했다”고 설명했다. 배경으로는 “이권다툼이 있거나 당 행정부 월권, 여타 기관의 비리를 보위부가 발견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여파로 김정은이 자신에 대한 1인 맹종 분위기나 장악력을 확대해나갈 가능성이 많다. 최룡해의 영향력 확대 등 간부층 중심으로 충성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장성택의 소재에 대해 남 원장은 “아는 바가 없는 게 아니고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12월 17일 김정일 추도식에 장성택이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지만 출석 여부는 실각과 관계없다”고 분석했다. 남 원장은 “김정은은 외부사조, 특히 불법녹화물을 체제에 대항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3년 내에 추방하겠다고 공표했다”고 전하면서 “당 중심 체제를 김정은식 차별화된 리더십으로 부각하기 위해 경제관리 개편 확대를 시행 중이며 13개 경제개발구를 설치해 외자유치를 모색 중이나 근본적인 개혁의지 부재 및 대북제재, 외부수혈 차질로 별다른 성과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우상화물과 전시성 건설물 등에 5억 달러를 집중투입하는 한편 특권계층 지원에 집중하면서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북한이 최근 국내 시국상황을 노려 진보연대 투쟁 선동 등 대남투쟁을 노골화하고 있다”면서 “최근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엔진 시험을 수차례 했고 핵미사일 확충에 주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장성택 관련 부처별 발표가 혼선을 빚은 데 대해서는 “발표방식이 매끄럽지 않은 부분은 반복되지 않도록 유념,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 원장은 일본인 스파이 추방설과 관련, “일본인인 것은 맞으나 정보원인지 기관원인지 확인하지 않았다”면서 “그 일본인이 탈북민을 대상으로 일본인 납치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포착했으며, 추방이 아니라 자진출국했다고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北 공격헬기 60대 NLL 인근 이동”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6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공격형 헬기 60여대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으로 이동시켰으며 서북도서 북방과 전방 지역에 다연장포 200문을 집중 배치했다”고 밝혔다. 정보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남 원장이 북한의 군사도발 위협이 증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남 원장은 또 “북한이 공포 통치를 강화하면서 지난해 17명에 불과하던 공개처형이 올해는 40여명에 달한다”면서 “북한이 김정은의 1인 독재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0~50대 젊은 간부들이 등용되면서 당에서는 부부장급 이상이 40여명, 내각에선 30여명, 군에서는 군단장급 이상이 20여명 교체됐다”고 덧붙였다.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실각설에 대해서는 “실각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실각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말했다. 남 원장은 장성택의 실각 징후로 그의 측근인 리용하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이 제한된 인원이 모인 상황에서 공개처형된 점 등을 꼽았다. 한편 남 원장은 여야 정치권의 국정원 개혁 방향과 관련, “여야 합의대로라면 국정원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국정원 개혁특위 시동… 위원장에 정세균 의원

    국정원 개혁특위 시동… 위원장에 정세균 의원

    국회가 5일 국가정보원 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처리하고 국정원 개혁특위의 시동을 걸었다.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국정원 개혁특위 구성안은 여당 의원들이 무더기로 반대, 기권하는 등 국정원 통제에 대한 여권 내의 만만찮은 반대 시각을 드러냈다. 투표에 참여한 234명 중 찬성은 198명(84.6%)인 반면 반대가 7명(3.0%), 기권도 29명(12.4%)이나 됐다.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과 정보위원인 정문헌, 조명철 의원, 군 장성 출신인 송영근, 정수성 의원과 김진태, 이채익 의원 등 7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김정훈, 정희수, 김세연, 유재중, 조해진 의원 등 영남권 새누리당 의원 29명은 기권했다. 여야는 이날 국정원 개혁특위 위원 명단 작성을 놓고도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였다. 앞서 여야는 순조로운 합의를 위해 정보위원과 강경파 의원들의 참여를 배제키로 했지만 공격수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최종 명단 발표를 늦췄다. 새누리당에서는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국정조사를 맡았던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참여에 반발했고 민주당은 개혁특위에 반대표를 던진 새누리당 송영근, 조명철 의원을 반대했다. 야당 몫인 특위위원장에 선임된 정세균 민주당 의원은 최재성, 문병호, 민병두, 정청래, 최민희 의원 등의 참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14명, 여야 동수로 구성된다. 비교섭단체 몫인 1명은 송호창 무소속 의원이 유력하다. 역시 여야 동수로 새누리당 9명, 민주당 9명, 비교섭단체 1명이 참여하는 정치개혁 특위 위원장에는 3선인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北 정세 불안한데… 정보위 연기 왜?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실각설을 다루기 위해 5일 열려던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가 6일로 하루 연기된 것에 여러 해석이 제기된다. “야당이 상임위 일정을 이유로 연기를 요구해와 하루 순연하기로 했다”는 게 정보위 관계자의 설명이지만 민주당 정보위 소속 의원 중 외교통일위원회 정청래·유인태 의원은 이날 상임위 일정이 없었다. 안행위 김현·김민기 의원과 법사위 신경민 의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전병헌 의원 등은 오전 10시부터 해당 상임위 회의가 있었으나 정보위 예정 시간엔 회의가 없는 경우도 있어 핑계라는 지적도 일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쪽에서는 “남재준 국정원장이 장성택 문제에 대해 뭔가 보고하면 이날 출범한 국회 국정원 개혁특위가 뉴스에 묻힐 것을 우려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청와대의 채동욱 전 검찰총장 찍어내기’ 의혹과 관련, 청와대 조오영 행정관이 직위해제된 뉴스가 가리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다른 상임위를 겸임, 정보위가 열릴 수 없음을 부각시켜 정보위의 상설화 주장에 힘을 싣기 위한 의도”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여야 동수 위원… 대결 치열할 듯

    여야가 지난 3일 국가정보원 개혁특위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지만, 합의사항을 놓고 벌써부터 기싸움을 벌이는 등 향후 험로가 예상된다. 특히 국정원 특위가 입법권을 위임받은 데다 야당 위원장에 여야 동수로 구성된 만큼 치열한 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개혁특위에서 논의되는 법안은 국회선진화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여야 간 합의되지 않은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야는 국정원 개혁 특위에서 논의되는 입법 사항은 연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각론에서 여야 간극이 크다. 우선 합의문 가운데 ‘국정원 직원의 정부기관 출입·민간 정보수집행위 금지’ 항목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내 정보수집 창구가 막혀 대공업무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사실상 국내 파트의 폐지를 의미한다고 보고 있다. 개혁특위의 ‘정치관여 행위에 대한 내부고발자의 신분 보장’ 항목도 논란이 될 수 있다. 북한의 사이버심리전에 대한 대응을 정치 관여로 볼 것인지에 대한 평가가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의 예산 통제권’ 강화 역시 민주당은 “국정원 예산을 항목별로 받아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주장하지만, 새누리당은 “국정원 예산을 세부항목별로 점검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선을 긋고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의 상설상임위화’도 민주당은 의원의 비밀접근권 보장에 의미를 두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안보 기관이 국회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고 우려한다. 여야는 4일 개혁특위와 정개특위 구성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국정원 개혁특위 구성은 5일 본회의 전까지 마무리하되 특위 위원 수는 여야 각 7명씩 총 14명으로 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조원진(간사), 권성동, 김재원, 이철우, 김도읍, 송영근, 조명철 의원 등 정보위 소속 의원들과 법률가 출신 의원들이 주로 거론된다. 야당 몫으로 배정된 국정원 개혁특위 위원장으로는 ‘전직 당대표급’이 맡아야 한다는 게 민주당 내 중론이다.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정세균 상임고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위원으로는 ‘국정원법 개혁추진위원회’ 소속인 신기남, 문병호, 정청래, 김현, 전해철, 진선미, 진성준 의원 가운데 상당수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교섭단체 몫인 특위 위원 1명은 안철수 무소속 의원에게 시선이 쏠린다. 정개특위는 5일 본회의 의결 뒤 이번 주 안으로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논의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지만, 이 부분도 여야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국정원 깜짝 브리핑 논란

    국가정보원이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설을 왜 이 시점에 공개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겉으로 드러난 이유는 북한의 핵심 권력 내부가 요동치고 있고 남북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사안인 만큼 이를 공개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문제는 국정원이 대선 개입 의혹 등으로 인해 조직개편 등 대대적인 개혁을 요구받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당 일부에서는 국정원이 또다시 조직 보호를 위해 북한 정보를 들고 나온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3일 “국정원으로서는 북한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걸 저를 통해 알리고 싶었나 보다”면서 “그런데 이상하게 기자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계속 전화를 했다”고 지적했다. 국정원의 보고보다 언론 보도가 빨랐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민주당은 때문에 이날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간의 4자회담에서 국정원 개혁 특별위원회 설치와 정보위에서 국정원에 대한 처벌 조항을 두는 등 통제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가 나오자 장성택 실각설을 꺼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국정원은 지난 10월에도 국회 정보위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동향과 군비 증강 첩보 등 민감한 정보를 대거 공개해 북한 위협론을 강조해 대공수사권을 유지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대북정보 수집·남북관계 변수 대비 시급”

    정치권은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실각이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여야는 4자회담 표류 등 경색 국면에서 터져나온 대북 상황을 놓고 정보위원회 개최 등 국회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다.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3일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정보위 차원의 긴급 현안질의 개최에 대해 민주당에서 제안이 오는 대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여권 관계자는 3일 “장 부위원장 실각은 당과 군의 권력투쟁의 산물이긴 하지만 당장 북한의 대남전략이 바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절대 권력을 구축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의중이 실린 실각으로 본다”면서도 “당장 북한 내부의 권력재편이 빠르게 이뤄지겠지만 장 부위원장의 역할이 대남 담당 분야는 아니었기 때문에 향후 대북관계에 별다른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망했다.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장성택이 지금까지 북한에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떠받든 핵심 축이었는데 실각했다면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북한 권력 내부가 요동치면서 남북한 관계에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잘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도 “북한 내부 권력투쟁으로 인한 대남 전략 변화 등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기민한 정보 수집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에선 김정은 유일체제를 공고화하는 과정에서 군부 등 강경파가 득세하면 남북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흘러나왔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북한의 시장 활성화 문제라든지, 남한 문화 침투 문제 등을 두고 북한이 내부 체제 결속을 위해 더 강경노선을 걷는다면 결국 남북 관계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다”고 관측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2보]北 김정은 고모부 장성택 실각…측근 2명 공개처형

    [2보]北 김정은 고모부 장성택 실각…측근 2명 공개처형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 위원장이 최근 실각하고 주변인물들이 처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국회 정보위의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에 대한 국정원이 대면보고에서 “11월 중순 장성택의 오른팔, 왼팔 두 명이 공개처형 당했으며, 그 이후 장 부위원장이 자취를 감췄다”면서 “장 부위원장이 실각한 것 같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공개처형 당한 인사는 이용하 행정부 1부부장과 장수길 행정부 부부장으로 파악됐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또한 북한이 군 내부에 이들의 공개처형 사실을 공지한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장 부위원장의 실각 사유와 관련, “아직 파악 중”이라고 정 의원에게 보고했다. 김정은의 후견인 역할을 했던 장성택 부위원장이 실각함에 따라 북한 내 권력 지형이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 정부 당국도 최근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성택 실각 이유는 ‘측근 비리 혐의’

    장성택 실각 이유는 ‘측근 비리 혐의’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실각한 것으로 국정원이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의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에 대한 대면보고에서 “11월 중순 장성택의 오른팔, 왼팔 두 명이 공개처형 당했으며, 그 이후 장 부위원장이 자취를 감췄다”면서 “장 부위원장이 실각한 것 같다”고 밝혔다고 정 의원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했다. 공개처형 당한 인사의 신원은 이용하 행정부 1부부장과 장수길 행정부 부부장으로 파악됐다고 국정원은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또한 북한이 군 내부에 이들의 공개처형 사실을 공지한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택의 실각 이유는 측근들의 비리혐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김정은 고모부’ 장성택 부위원장 실각… “측근 처형 뒤 자취 감춰”

    [속보] ‘김정은 고모부’ 장성택 부위원장 실각… “측근 처형 뒤 자취 감춰”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최근 실각하고 주변 인물들이 처형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국가정보원 등에 따르면 장성택 부위원장의 측근인 이용하 행정부 1부부장과 장수길 행정부 부부장이 지난 11월 중순쯤 공개 처형됐다. 이용하와 장수길은 각각 장성택 부위원장의 오른팔과 왼팔로 알려진 핵심 측근이다. 장성택 부위원장도 이들이 처형된 뒤에 공식석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북한은 이들의 처형 소식을 주민들에게도 공개했으며 우리 정보당국은 이들의 처형 이유와 장성택 부위원장의 행방을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후 4시 40분쯤 국정원으로부터 긴급 보고를 받았다”면서 “장성택 부위원장이 실각한 것으로 본다고 (국정원에서) 보고했고 그 이유로 장성택 부위원장의 측근 2명이 처형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장성택 부위원장의 실각 배경에 대해 “북한 전문가 서강대 김영수 교수에게 물어보니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과의 권력투쟁에서 밀린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경태 “뻔뻔한 문재인, 자숙하라”… 野野 갈등 비화

    조경태 “뻔뻔한 문재인, 자숙하라”… 野野 갈등 비화

    민주당 조경태 최고위원이 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의원을 맹비난했다. 조 의원은 문 의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미이관 사태에 대해 “참여정부의 불찰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 데 대해 “기록물 미이관이라는 귀책 사유가 발생했으므로 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참여정부의 불찰’이라고 말했는데, 이것마저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책임으로 미루는 것인가. 책임과 사과를 구분할 줄 모르고 국민을 우롱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며 뻔뻔하고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또 문 의원이 대선 재도전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서는 “엄중한 시기에 대선타령이 웬말인가”라며 “서해 북방한계선(NLL) 회의록 문제부터 시작해서 민주당을 이 지경으로 몰고 온 장본인이 아직 대선까지 4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대선 출마 운운하는 것이 당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변명을 멈추고 노무현 정신이 무엇인지 생각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는 회견문 제목을 ‘문재인은 자숙하고 반성하고 책임져라’라고 해 존칭까지 생략했다. 문 의원이 대선 재도전 의사를 시사하며 당의 위기를 수습하기보다는 대선행보에 들어간 데 대해 당내에서도 비판론이 부글거리고 있다. ‘문재인 저격수’로 불리던 조 최고위원의 이날 공격도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급기야 김한길 대표도 의원총회에서 “우리가 하나로 뭉쳐 위기를 돌파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당에 무엇이 되는지 숙고해 임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해 문 의원 세력이 본격적으로 재기를 시도하고 나선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는 해석을 낳았다. 한편 같은 당 정청래 의원은 이날 조 최고위원을 향해 “내가 보기에 당신은 알량한 존재감 과시를 위해 음주운전에 역주행도 서슴지 않는 객기 부리는 취객일 뿐”이라면서 “내가 보기엔 당신은 비겁하고 야비한 정신적 새누리당원이다. 당당하게 커밍아웃하고 (새누리당으로) 가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 등 이후 당내 갈등도 예상된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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