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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조원용 전 효성그룹 전무 내정…경기교통공사 사장엔 민경선 전 경기도의원 내정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조원용(65) 전 효성그룹 전무가 내정됐다. 29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8월 31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김동연 지사에게 후보 2명을 추천했으며, 김 지사는 조 전 전무를 사장 후보자로 낙점했다. 경기도의회의 인사청문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조 내정자는 덕수상고 출신으로 김 지사와 고교 동문이다. 김 지사가 새로운물결의 대선후보로 나섰을 당시 특보단으로 활동했다. 성균관대 출신으로 아시아나항공 홍보부문 이사, STX그룹 대외협력본부장·경영지원본부장, 효성그룹 홍보실장(전무), 한국PR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2020년 12월 유동규 전 사장이 중도 사퇴한 뒤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이재성 전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내정됐지만, 자격 논란 끝에 자진 사퇴,1년 10개월째 공석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전임 사장이 사퇴한 경기교통공사 사장에는 민경선(51) 전 경기도의원이 내정됐다. 민 내정자는 경기도 버스정책위원을 역임했고, 올해 2월 경기도의회의 ‘출퇴근용 수륙양용 버스 도입을 위한 복합형 교통수단의 등록 및 운행 등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결의안’을 주도했다.
  • 서울시 직원 1만 1000명이 선택한 ‘서울의 가치’는… ‘설렘’(SEOUL-lem)

    서울시 직원 1만 1000명이 선택한 ‘서울의 가치’는… ‘설렘’(SEOUL-lem)

    서울시는 ‘서울의 가치 찾기’ 직원 대상 공모전을 한 결과 ‘설렘’(SEOUL-lem)이 최우수작으로 뽑혔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8월부터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브랜드를 개발 중인 가운데 신규 브랜드에 반영할 서울시의 핵심 가치를 알아보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216개 팀 733명이 응모했으며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7개 제안에 대해 지난 17∼25일 시와 자치구 직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했다. 전문가 심사와 선호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 새내기 직원부터 오랜 공직 생활을 한 직원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종에서 두루 참여하는 등 직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설렘’은 ‘다양한 문화생활과 인프라, 정책으로 살고 싶은 설렘을 주는 도시’라는 의미를 서울의 영문명 ’SEOUL‘과 조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서’로 ‘울’림이 있는 도시, ‘온’(ON·많다는 순우리말인 ‘온’과 ‘켜지다’는 의미의 영어 ‘on’, ‘세계인이 다가‘온’다’는 등 여러 의미를 담은 표현)이 선정됐다. 시는 수상작을 비롯해 직원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모든 내용을 시민 공모전 결과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규 브랜드에 담을 계획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신들이 살고, 일하는 곳인 서울이 어떠한 가치를 가진 도시인지 깊이 생각해볼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번 계기를 원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도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제대로 된 대표 브랜드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주호 “딸과 쓴 논문 공정성 미처 생각 못해…AI기업 홍보 의도 없어”

    이주호 “딸과 쓴 논문 공정성 미처 생각 못해…AI기업 홍보 의도 없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된 에듀테크 기업과 유착과 이해 충돌 의혹에 대해 “의도적으로 홍보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가 설립하고 이사장을 지낸 사단법인 아시아교육협회가 특정 사교육 업체에서 기부금을 받고 업체의 기기를 연구에 사용하면서 대가를 지불했다는 의혹이 집중 제기됐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가 아시아교육협회를 설립할 당시 사교육업체 대표가 출연금의 절반 이상을 냈던 것과 관련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도종환 의원은 “(아시아교육협회가) A사 기기를 활용한 연구를 수행한 뒤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A사 학습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 A사 학습을 함께 하자고 추천해 줄 마음이 드는가 등을 물었다”며 특정 에듀테크 업체에 대한 홍보성 연구를 했다고 지적했다. A사는 아시아교육협회에 1억원을 기부한 뒤, 연구를 위한 기기 대여 명목으로 1억 3600만원을 받았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연구자로서 특정 기기가 어떤 만족도가 있는지, 또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홍보성 의혹에 대해서는 “(직원들에게) 이사장으로서도 수차 강조해왔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에듀테크를 교육 정책에 도입하는 것은 시대 흐름이라고도 했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내용을 묻자 “시도교육감 대부분이 에듀테크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에듀테크를 활용한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 지금 한국 교육의 큰 변화 가능성을 보이는 분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의 딸과 관련한 의혹도 제기됐다. 후보자의 딸이 2010년 이중국적을 선택한 후 미래에셋에서 연간 5만 달러를 받는 장학생으로 선정됐고, 미래에셋은 이 후보자가 교육부 장관이던 2012년 교육 기부 장관상을 받아 이해 충돌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보자 본인이 다시 장관이 될 줄 몰랐는지 각종 연구와 사업에서 이해충돌과 의혹에 제기 되고 있다”며 “이중국적자인 후보자 딸이 이중국적 취득 당시 서약을 잘 이행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출입국 기록 등도 요구했지만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딸과 함께 연구보고서를 작성해 제기된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 이 후보자는 “언론이나 국회에서 걱정하듯 공정성 문제는 분명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처 그 부분을 생각 못했지만 문제가 없다”고 했다.
  • 헬로 잉글리시! ‘글로벌 허브’ 꿈꾸는 부산, 영어 교육에 ‘올인’

    헬로 잉글리시! ‘글로벌 허브’ 꿈꾸는 부산, 영어 교육에 ‘올인’

    부산시가 수도권에 이은 제2성장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허브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우선 글로벌 허브의 전제 조건인 영어 소통 환경 개선에 나섰다. 영어 공용화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영어 상용도시 정책의 이름도 영어하기 편한 도시로 바꿨다. 상용이란 단어가 영어 사용을 강제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와서다. 부산시는 시교육청과 영어하기 편한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영어하기 편한 도시의 목표와 추진 방향을 27일 살펴봤다.●영어 발판으로 세계적 물류 거점 추진 부산은 제2도시지만 활력이 줄고 있다. 1995년 388만 3880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인구는 지난해 335만 6000명으로 쪼그라들었다. 통계청의 장래인구 추계를 보면 2050년에 251만명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지역 경제 상황도 예전만 못하다. 경제 활력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인 총사업자 현황을 보면 2019년 부산지역 총사업자 수는 49만 6345명으로 서울과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하지만 10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 평균 4.0%를 밑도는 3.1%로 나타났다.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산시가 설정한 도시 비전이 글로벌 허브다. 바퀴의 중심이라는 허브의 뜻처럼 부산이 국외 자본과 인재가 자유롭게 오가는 중심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 목표를 이뤄야만 부산과 인접 시도가 수도권에 이은 제2성장축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시는 세계 2위 환적항인 부산항을 가진 물류도시라는 점을 활용하면 싱가포르나 홍콩 못지않은 허브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글로벌 허브 도시의 전제 조건으로 영어 소통 환경이 꼽힌다. 한국무역협회가 아시아에 지역본부를 둔 글로벌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들은 아시아 거점 후보지로 한국을 싱가포르, 일본, 홍콩, 중국에 이은 다섯 번째로 골랐다. 싱가포르와 홍콩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영어 소통이었다. 반면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본부를 유치하려면 개선해야 할 첫 번째 사항이 영어 소통의 어려움이었다.●교육환경 강화로 영어 수용력 확대 영어하기 편한 도시는 영어 수용력 확대에 초점을 둔다. 영어를 배우고 싶은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영어 소통의 저변을 확대하고 공공시설의 영어 병기, 공공부문 영어 서비스 확대 등으로 외국인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특히 영어 교육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8월 시교육청과 영어하기 편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시와 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학교 수업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영어교육거점센터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부산진구 부산글로벌빌리지와 영도구 서부 부산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 해운대구 동부 부산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에 더해 동래권과 북부산에도 센터를 만들어 5개 권역에 영어교육거점센터를 둘 계획이다. 동래권역은 2026년, 북부권역은 2028년 개관이 목표다. 이들 시설은 방학 영어캠프,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체험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부산권 국제학교 설립에도 속도를 낸다. 현재 영국 왕실이 후원하는 로열러셀스쿨 부산캠퍼스를 강서구 명지신도시에 2025년 또는 2026년에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개교하면 해외 체류 조건 없이 내국인도 다닐 수 있는 부산지역 첫 국제학교가 된다. 내국인 학생 비율은 30~50%로 계획한다. 시가 2030년까지 부산 전역에 500개를 조성하기로 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도 영어 교육 시설로 활용된다. 최근 부산시청 1층에 들어선 1호점은 원어민과 함께 책을 읽거나 놀이를 하면서 영어를 학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와 시교육청은 부산형 영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영어 교원의 전문성 강화와 원어민 교사 확보·관리, 교육과정 내·외의 영어 체험 프로그램 확대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시민을 위해서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직종·수준별 영어 강의를 운영하는 등 평생교육을 확대하고, 부산 전역의 공공시설 안내판과 관광 안내서, 식당 메뉴판 등에 한글과 영어를 함께 표기해 외국인도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 특히 시의 일부 공문서에 영어를 병기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홍보망에서의 영문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영어 저변 확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국어 경시 조장’ 오해도 반발도 만만치 않다. 한글문화연대 등 100여개 단체가 ‘부산 영어 상용도시 정책 반대 국민연합’을 결성해 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영어하기 편한 도시 정책은 영어 사용을 강제해 국어를 경시하는 결과를 낳고, 실패한 영어마을 정책을 답습해 예산만 낭비할 게 뻔하다는 지적이다. 이들 단체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부산 시민 40.9%가 영어 상용도시 정책에 적극 반대 또는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 조사에서 적극 찬성과 찬성은 27.6%였으며, 중간이라는 응답은 31.5%였다. 시는 이런 우려가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 영어 상용화는 영어를 일상적으로 통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영어를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인데 영어를 국어와 함께 공식 언어로 삼는 ‘공용화’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공문서의 영어 병기가 이런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시는 이에 대해 외교통상과나 엑스포추진본부 등 외국인과 기관을 상대해야 하는 일부 부서의 문서와 홍보 등을 영어로 번역할 뿐이라고 해명한다. 시 관계자는 “여러 우려를 잘 안다”며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시민에게 상세한 내용을 알리고 다시 의견을 듣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사랑상 수상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사랑상 수상

    대구대학교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가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수여하는 독도사랑상(단체)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독도상은 독도 관련 학술연구와 활동 등에 지대한 공적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독도학술상과 독도사랑상으로 나뉜다. 독도사랑상은 교육, 문화, 홍보, NGO 등 비학술 분야에서 독도를 널리 알리고 소개하는 데 기여한 개인(1명)과 단체(1팀)에게 수여된다.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는 지난 2010년부터 12년간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마당 대회를 통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대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마당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를 주제로 콩트, 연극, 춤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발표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울릉도·독도 탐방으로 매년 진행된다. 올해는 대구대 한국어교육학부 외국인 유학생 동아리 ‘위키(WK)+위키(WK)’ 팀이 독도사랑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또 외국인 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 대회 외에도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독도사랑 음원을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자체 제작해 보급하는 등 다양한 독도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재운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장(역사교육과 교수)은 “독도사랑 한마당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시대 첫발… “인류 진보 이룰 최적의 파트너”

    현대차그룹, 美 전기차 시대 첫발… “인류 진보 이룰 최적의 파트너”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 최적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았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서 열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에서 정의선 회장이 한 말이다. 이 공장은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 차별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단초로 평가된다. 이날 현장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와 라파엘 워녹 연방 상원의원 등 미국 행정·입법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투자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지만, 실제 문제 해결까지는 난망하다.HMGMA는 1183만㎡(약 358만평)에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상반기부터 공장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상반기 생산에 돌입한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 전기차가 모두 생산된다. HMGMA 건설에 맞춰 조지아 주정부 역시 각종 인센티브를 단계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조지아주의 인센티브에는 일자리 창출에 따른 소득공제, 재산세 감면 등이 포함돼 있다. 올 3분기까지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에서 전기차 4만 7095대를 판매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212.0% 증가했다. 미국에서 내연기관을 포함한 현대차그룹의 전체 판매량 가운데 전기차 비중(4.3%·올 1~3분기)도 1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 완성차뿐 아니라 배터리까지 현지에서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게 현대차의 계획이다. IRA 시행으로 북미에서 완성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이제 전기차 생산공장을 짓기 시작한 현대차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미국의 전향적인 태도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워싱턴의 분위기는 생각보다 냉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의 제조업과 인프라를 재건하기 위해 민주당이 의회에서 처리한 나의 경제정책이 이번에는 조지아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공장) 착공이 계획보다 먼저 이뤄져 기쁘다”며 현대차 공장 착공을 자신의 치적으로 강조하면서도 IRA 독소 조항 논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전날 “한국과 유럽의 우려를 많이 들었고 이를 분명 고려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법에 써진 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날 기공식을 계기로 미국 중간선거(11월 8일) 이후 독소 조항 개정을 위해 미국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기공식에 참석한 조태용 주미한국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24일 조지아주가 지역구인 버디 카터 연방 하원의원과 만찬 협의했다. (그는) IRA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고 썼다. 정 회장도 기공식에서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 워녹 상원의원 등과 한동안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워녹 의원은 지난달 말 한국산 전기차 차별 조항을 2026년으로 유예하는 내용의 IRA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 경제컨트롤타워 첫 생중계… 장관들과 난상토론 앞둔 尹 ‘열공’

    경제컨트롤타워 첫 생중계… 장관들과 난상토론 앞둔 尹 ‘열공’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비경회의)가 27일 약 80분간 생중계된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비경회의는 ‘경제활성화 추진 전략 및 점검회의’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부처 장관 11명과 대통령실 참모들을 포함해 총 2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최상목 경제수석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으로, 크게 거시 경제와 미시 경제로 나누어 총 8개 안팎의 주제를 다룬다. 주요 장관들이 프레젠테이션(PT) 방식으로 소관 현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재부(경제활성화 추진전략), 산업통상자원부(반도체·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국토교통부(해외건설·원전·방산), 중소벤처기업부(소비 활성화), 문화체육관광부(K컬처관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공지능·디지털·헬스케어)의 발표는 일찌감치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나 보건복지부처럼 발표는 하지 않지만 유관 분야 토론에 참석할 가능성이 큰 부처에서는 이번 주 초부터 토론 예상 분야에 대해 ‘열공’ 모드에 돌입하기도 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들의 ‘난상 토론’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대통령실 내부 회의가 날것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이에 발표에 직접 나서는 주무부처 장관들은 토론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작은 말실수부터 장관들끼리 토론하는 형식의 회의가 ‘보여 주기식 행사’처럼 비칠까 신중한 모습이다. 이날 오후 늦게까지 최종 의제와 참여 부처 간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민감한 의제를 회의에서 다룬다면 일방적 정책 홍보로, 해외 성과 등 비정치적 의제를 다루면 자화자찬으로 비쳐질 수 있다”면서 “국민들과 소통하는 회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의 비경회의가 고물가, 고금리, 부동산 등 당면한 경제 현안에 집중한 측면이 있었다면 이번 회의는 경제활성화와 미래성장동력 구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제지표 같은 숫자를 논하기보다는 우리나라가 수출로 먹고사는 국가라는 측면에서 국부 증진을 위한 정부 역할 등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전했다. 세종취재본부 종합
  • 비상경제회의 첫 생중계...尹대통령·장관들과 난상토론

    비상경제회의 첫 생중계...尹대통령·장관들과 난상토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비경회의)가 27일 약 80분간 생중계된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비경회의는 ‘경제활성화 추진 전략 및 점검회의’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부처 장관 11명과 대통령실 참모들을 포함해 총 2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최상목 경제수석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으로, 크게 거시 경제와 미시 경제로 나누어 총 8개 안팎의 주제를 다룬다. 주요 장관들이 프리젠테이션(PT) 방식으로 소관 현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경제활성화 추진전략), 산업통상자원부(반도체·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국토교통부(해외건설·원전·방산), 중소벤처기업부(소비 활성화), 문화체육관광부(K컬쳐관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공지능·디지털·헬스케어)의 발표는 일찌감치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나 보건복지부처럼 발표는 하지 않지만 유관 분야 토론에 참석할 가능성이 큰 부처에서는 이번주 초부터 토론 예상 분야에 대해 ‘열공’ 모드에 돌입하기도 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각 부처 장관들과의 ‘난상 토론’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대통령실 내부 회의가 날것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이에 발표에 직접 나서는 주무부처 장관들은 토론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작은 말실수부터 장관들끼리 토론하는 형식의 회의가 ‘보여주기식 행사’처럼 비칠까 신중한 모습이다. 이날 오후 늦게까지 최종 의제와 참여 부처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민감한 의제를 회의에서 다룬다면 일방적 정책 홍보로, 해외 성과 등 비정치적 의제를 다루면 자화자찬으로 비쳐질 수 있다”면서 “국민들과 소통하는 회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의 비경회의가 고물가, 고금리, 부동산 등 당면한 경제 현안에 집중한 측면이 있었다면 이번 회의는 경제활성화와 미래성장동력 구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제지표 같은 숫자를 논하기보다는 우리나라가 수출로 먹고사는 국가라는 측면에서 국부 증진을 위한 정부 역할 등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전했다.
  •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 전격 ‘생중계’…장관들 초긴장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 전격 ‘생중계’…장관들 초긴장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의 토론이 ‘생중계’되는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하루 앞두고 26일 세종정부청사는 긴장감 속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대통령 주재 회의가 통째로 중계되는 전례 드문 이벤트인데다 민감한 민생 분야를 논의하는 회의의 성격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80분간의 회의 전체 모습을 공개해 ‘경제·민생을 살피지 않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을 정면 반박한다는 계획이지만, 프리젠테이션(PT)식 발표에 직접 나설 주무부처 장관들은 토론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작은 말실수부터 장관들끼리 토론하는 형식의 회의가 ‘보여주기식 행사’처럼 비쳐지지는 않을까 신중한 모습이다. 이에 이날 오후 늦게까지 최종 의제와 참여 부처 조율이 이뤄지기도 했다.기획재정부(경제활성화 추진전략), 산업통상자원부(반도체·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국토교통부(해외건설·원전·방산), 중소벤처기업부(소비 활성화), 문화체육관광부(K-컬쳐관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공지능·디지털·헬스케어)의 발표는 일찌감치 확정됐다. 그러나 토론을 진행할 유관 부처 선정을 놓고 이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행정안전부나 보건복지부처럼 발표는 하지 않지만 유관 분야 토론에 참석할 가능성이 큰 부처에선 이번 주초부터 토론 예상 분야에 대해 ‘열공’ 모드에 돌입하기도 했다. 관가에선 국토부·중기부처럼 ‘무대 체질’ 장관을 보유한 부처는 어드밴티지를 주어야 한다는 농담이 흘러 나왔다. 역으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와 피지를 각각 방문 중이어서 회의에 자동 불참하게 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부럽다는 뼈있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다. 그러나 정작 장관 개인 일정 때문에 ‘자동 불참’ 하게 된 부처들에선 정책 홍보 기회를 잃었다는 아쉬움도 터져 나왔다. 농식품부의 경우 초과공급된 쌀을 정부가 의무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이 야당 주도로 추진 중인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관련 홍보를 적극 펼쳐오던 참이었다. 그러나 생중계 되는 회의인 만큼 양곡관리법과 같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는 애초에 배제됐을 것이란 지적이 많다. 정부가 가장 우려하는 지점은 회의가 ‘그들만의 잔치’로 비쳐질 수 있다는데 있다. 정부 관계자는 “민감한 의제를 회의에서 다룬다면 일방적 정책 홍보라고, 해외 성과 등 비정치적 의제를 다루면 자화자찬으로 비쳐질 수 있다”면서 “국민들과 소통하는 회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통영에 섬 아카데미 캠퍼스 설치...경남도·통영시·한국섬진흥원 업무협약

    통영에 섬 아카데미 캠퍼스 설치...경남도·통영시·한국섬진흥원 업무협약

    경남도와 통영시, 한국섬진흥원은 25일 통영시 리스타트플랫폼에서 지속가능한 섬 정책 추진과 섬지역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주민들 삶의 질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천영기 통영시장,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섬주민 복지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화 지원 ●지속가능한 섬관광 활성화 지원 ●섬지역 진흥을 위한 교육·컨설팅·홍보지원 등이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섬 지역 진흥을 위한 교육, 자문(컨설팅), 홍보, 섬관광 활성화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한국섬진흥원의 ‘섬 아카데미 분원 캠퍼스’를 통영시에 설치하기로 했다. 한국섬진흥원 아카데미는 섬지역 진흥을 위한 교육 사업의 하나로 섬 교육 거점 캠퍼스 조성을 확대해 범 국민적 섬 관심도를 높이고, 섬의 역사·문화환경 등 인문·생태 자원을 발굴하며 섬 전문 리더와 전문가를 양성한다.통영에 섬 아카데미 분원 캠퍼스가 설치되면 경남 도민과 지역주민에게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정책을 알리고, 섬 관련 전문가, 공무원, 일반(섬)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세 기관이 앞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섬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한국섬진흥원의 교육 플랫폼을 이용해 섬 관련 인력양성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지역 아름다운 섬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섬진흥 교육, 섬관광, 홍보, 연구 등 각 영역에서 서로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섬 주민들을 위한 생활여건 개선과 섬공동체 발전을 위해 경남도, 통영시, 한국섬진흥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사람들’ 전시회 열려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사람들’ 전시회 열려

    “여수 거문도 어민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삶의 터전으로 삼지 않았다면 고종의 울릉도 개척령도 없었을 것입니다. 울릉도 개척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실질적인 지배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여수 거문도 어민들의 울릉도 개척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갑니다.” 조선 후기 전남 여수에서 경상북도 동해까지 천리 뱃길을 오가며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해 울릉도 개척의 토대를 구축한 여수 거문도 사람들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독도의 날을 기념해 25일부터 29일까지 여수 남초등학교에서는 열리는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사람들 전시회는 조선 후기 전라도인들의 울릉도와 독도 개척사를 알 수 있는 여수 사람들의 활동 내용과 사료와 사진 등 100여점을 선보인다. 울릉도와 독도에 개척령이 내려지고 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된 것은 여수 거문도 사람들의 개척 노력이 큰 영향을 미쳤다. 조선 초 왜구 침입 등에 따른 공도 정책으로 울릉도와 독도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인근 해안에 일본 어민들의 불법 조업과 이에 따른 분쟁이 계속 이어졌다. 특히 경상좌수영소속 안용복은 1693년, 숙종 19년 울릉도 해상에서 어업을 하다 일본 어민들에게 끌려가 오히려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이라고 주장해 일본 막부로부터 울릉도가 일본 영토가 아니라는 서계를 받아낸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1696년 조선 조정은 일본 막부와 영유권 논의를 벌여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 영토로 인정하는 결정을 했지만 이후에도 실질적인 관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섬에 사람이 살지 않는 공도 상황이 계속되면서 여수 거문도 주민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무대로 다양한 어업과 선박 건조 등 개척 활동을 했고 일본 어민들과 어업 분쟁도 이어졌다. 결국 거문도 어민들과 왜구의 어업 분쟁과 극심한 왜구 약탈은 조선 조정의 실태조사와 울릉도 개척을 이끌어냈다. 실제 울릉도검찰일기에 따르면 1882년 극심한 왜구 약탈에 감찰사 이규원을 보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울릉도와 독도에 154명의 조선인이 어업 등의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15명이 거문도 사람으로 기록돼 있다. 이후 고종은 실태조사를 보고 받고 울릉도 개척령을 내려 1883년 강원도와 경상도, 전라도 16호 54명을 울릉도로 이주시키고 초대 도감으로 거문도 사람인 오성일을 임명했다. 고종의 울릉도 개척령 전에는 울릉도 독도가 거문도 사람들이 어업과 선박 건조 등을 하던 삶의 터전이었던 셈이다.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사람들’ 전시회 관계자는 “안용복의 울릉도와 독도의 조선 땅 인정을 요구하는 항의 방문과 고종의 울릉도 개척령 모두 어업 분쟁에서 시작됐고 울릉도와 독도의 어업 주체 세력은 여수 거문도 주민들이었다.”며 “전라도 사람들이 목숨을 건 항해를 통해 이룬 울릉도와 독도 개척사에 대한 홍보와 학술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정기조·철학 담은 첫 예산안… 尹, 보이콧에도 직접 시정연설

    국정기조·철학 담은 첫 예산안… 尹, 보이콧에도 직접 시정연설

    김은혜 “엄중한 경제·안보 상황대통령 국민 지키는 책임 할 것”尹 “野 연설 조건… 헌정사 처음”윤석열(얼굴) 대통령이 25일 거대 야당의 ‘보이콧’ 속에 정부 출범 후 첫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선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4일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새 정부의 첫 본예산안을 국회에서 국민께 설명드릴 예정”이라며 “엄중한 경제와 안보 상황 속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은 헌법과 국회법이 부여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취임 6일 만이었던 지난 5월 16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이어 두 번째다. 첫 시정연설이 추경 편성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면, 두 번째 연설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와 철학을 담은 첫 번째 예산안을 설명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와 무게감이 다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들을 어떻게 구현하고 실행할지 소상히 말씀드리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래세대를 위한 역동적 경제를 어떻게 만들어 낼지 구상을 시정연설문에 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민주에 협조 재차 당부 더불어민주당이 시정연설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여야 대치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국무총리가 시정연설을 대독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김 수석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 참석을 공식화했다. 야당 불참으로 본회의장 절반이 비어 있는 상황이 되더라도 연단에 서겠다는 의미다. 앞서 이날 오전 윤 대통령도 출근길 문답에서 민주당이 시정연설과 관련해 ‘대장동 특검’ 수용과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의 국회 출석 발언권과 예산안이 제출되면 정부의 시정연설을 듣도록 하는 국회법의 규정, 그리고 여야 합의로 (시정연설이) 25일로 정해졌는데, 거기에 무슨 추가 조건을 붙인다는 것은 제가 기억하기로는 우리 헌정사에서 들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야당 불참·퇴장 사례는 없어 대통령실은 시정연설에 야당이 협조해 주기를 재차 당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시정연설은 헌법과 법률이 정하고 있는 책무”라며 “정부가 국회와 국민에게 나라 살림에 대해 설명할 책무가 있듯이 국회 역시 정부로부터 어떻게 국민 세금이 쓰일지 보고를 듣고 꼼꼼히 챙길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이 직접 국회에 나가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관례가 생긴 후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야당이 아예 불참하거나 연설 중에 퇴장한 사례는 없었다.
  • 국민의힘 ‘사고 당협’ 정비 착수…전당대회 로드맵은 무소식

    국민의힘 ‘사고 당협’ 정비 착수…전당대회 로드맵은 무소식

    국민의힘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당협) 가운데 당협위원장이 없는 사고 당협 69곳의 새 위원장 선출 작업에 착수한다. 국정감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차기 총선 준비를 위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의 우선 과제를 실현하는 것이지만 여전히 ‘솎아내기’ 논란이 있고, 차기 전당대회 로드맵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김석기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4일 국회에서 당 비대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전국 253개 당협 중 69개 당협이 위원장이 없는 ‘사고 당협’이다”라며 “진작 당협을 정비해야 했는데 그동안 우리 당이 어려운 사정이 많아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당협 중에는 길게는 6개월 이상 당협위원장이 없는 데도 있다”라며 “전당대회를 마치려면 3~4개월 정도 소요되지 않겠나. 그러면 당협을 10개월, 1년 가까이 비워야 한다”고 당협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정 위원장이 밝힌 사고 당협 수는 68곳이었으나, 최근 주동식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이 사퇴하면서 사고 당협 수는 1곳 늘었다. 그는 “당협은 우리 전국 당 조직의 최일선 현장으로 당협위원장은 현장 책임자이고 지휘관이라 위원장을 10개월이나 비워놓는다는 것은 당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된다”며 “정부 정책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야 하고, 당원 추가 확보 노력을 해야 하는 굉장히 중요한 자리”라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규정에 따라 조강특위를 구성해야 하는데 (조강특위는) 모두 7명으로 사무총장이 위원장이 되고 부총장 2명(엄태영·이양수 의원)이 당연직 위원이 된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조만간 조강특위를 구성해 비대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지역 당원조직을 관리하는 당협위원장 인사는 전당대회는 물론 2024년 4월 총선 공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요소다. 이러다 보니 이준석 전 대표와 가까운 비윤(비윤석열)계 인사들에 대한 ‘찍어내기’나, 차기 총선을 앞두고 뿌리 조직에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을 심기 위한 정지 작업 아니냐는 의구심도 여전히 나온다. 국민의힘의 차기 전당대회 개최 시기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김 사무총장이 전당대회를 마치려면 3~4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측해 내년 2월에 가능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전국 당협에 대한 당무감사를 시행하고 조강특위 구성, 사고 당협에 대한 당협위원장 공모 등의 절차를 거친 뒤에도 전대 기간은 통상 50일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전대 시기는 4월이 넘어야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우세하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조강특위와 당무 감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도 있겠지만 전대 시기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봉양순 위원장,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예비심사 대비 심도 있는 논의 진행

    봉양순 위원장,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예비심사 대비 심도 있는 논의 진행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3)과 위원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소관부서인 기후환경본부와 서울에너지공사 및 푸른도시국 관련 시설과 공원 등을 시찰하고,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예비심사를 대비해 주요 쟁점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대부분이 초선의원(7/9명)인 관계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예비심사 시행 전 좀 더 폭넓고 심도 있는 분석을 위해 추진됐으며,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제출 기한인 지난 21일 직전에 이뤄졌다. 일정 첫날인 지난 19일에는 기후환경본부와 서울에너지공사 관련 시설인 제주에너지공사가 운영 중인 행원풍력발전소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방문해 풍력사업개발팀 양성준 팀장으로부터 ‘CFI(Carbon Free Island) 제주’라는 주제로 강연을 청취했고, 이후 풍력발전소와 태양광 발전시설을 꼼꼼히 둘러봤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2030년까지 ‘탄소 없는 섬, 제주’를 만들기 위한 제주에너지공사의 비전과 핵심가치 및 정책 목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울시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20일 오전에는 ‘2023년 소관부서별 예산안 분석 및 예비심사 접근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위원·직원 간 브레인스토밍 기법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봉 위원장은 “그간 서울시의 국고보조금 사업은 사업자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여러 문제점이 노출됐고, 이번 예산안 예비심사에서는 이러한 점을 집중적으로 집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궁역 부위원장은 “서울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건물 부문에서 70%가 배출되고 20%만이 자동차 부문에서 배출되는 데 비해, 예산 편성은 그 반대로 편성돼 있다”라며, “2023년 예산은 건물 부문의 예산 편성 비율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여러 위원은 예산 편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고, 개진된 의견들을 정리해 향후 개최 예정인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부서별 예산안 예비 심사의 주요 의제로 활용하기로 입을 모았다. 또한 지난 20일 오후에는 제주 곶자왈도립공원과 생각하는 정원을 차례로 방문해 공원 탐방로와 생태체험학교 및 전망대 등을 둘러본 후, 서울시 공원 관리 실태를 비교 분석하고 현재 서울시가 당면한 공원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일정 마지막날인 지난 21일은 제주 환경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업체인 GS건설의 이학영 현장소장으로부터 센터 소개 및 제주시 폐기물 처리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서울시 폐기물 관리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열띤 토론을 했다.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의 직접 매립이 금지될 예정이여서, 현재 약 900톤의 생활폐기물을 수도권매립지로 보내 처분하고 있는 서울시는 신규 소각시설을 반드시 건설해야 하고 또 해당 시설의 방문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안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봉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취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곧 있을 제11대 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잘못된 관행은 고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고, 내년도 예산이 합리적 편성이 이뤄졌는지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라고 밝혔다.
  • 가짜뉴스 잡는다…대통령실 ‘사실은 이렇습니다’ 홈피 코너 신설

    가짜뉴스 잡는다…대통령실 ‘사실은 이렇습니다’ 홈피 코너 신설

    대통령실은 23일 공식 홈페이지에 네거티브·가짜뉴스를 대응하기 위한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를 신설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홈페이지 내 ‘국민에게 알립니다’ 코너에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를 추가하고 시중에 유통되는 정보 관련 바로잡기에 나섰다. 이날 기준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 1조 원 주장’, ‘국공립 어린이집 예산삭감 주장’ 등 9개 주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박 입장이 게시됐다. 대통령실은 정부 공식 홈페이지인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도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에 정부 부처와 함께 대통령실 항목을 추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몇 달째 이어지거나 소셜미디어에서 퍼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합리적인 비판은 수용하되 가짜뉴스와 진짜 뉴스를 구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를 통해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회복의 결정적인 걸림돌인 ‘가짜뉴스’ 등 네거티브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현재 대통령실 네거티브 대응은 김은혜 홍보수석 산하 여러 비서관실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대변인실에서 반박 자료를 작성하면 뉴미디어비서관실에서 가공해 게시하는 형태다. 유튜브 등을 활용한 국정 홍보 콘텐츠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문답)을 주제로 한 영상이 유튜브 ‘쇼츠’ 형식으로 게시됐다. 해당 영상을 제작한 인원은 뉴미디어비서관실 20대 행정요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남에 투자하세요’...경남 25일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경남에 투자하세요’...경남 25일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경남도가 민선8기 도정 핵심 과제인 투자유치를 위해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경남도는 오는 25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과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조·물류를 비롯한 투자유치 전반과 관광투자유치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에서 개최하는 경남도의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박완수 경남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오전에는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조·물류를 비롯한 투자유치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이어 오후에는 포시즌스 호텔에서 관광투자 유치·홍보 설명회를 한다. 오전 10시 부터 열리는 전체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국내외 기업 최고 경영자(CEO)를 비롯한 투자유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투자상담, 경남 투자비전과 투자유치 지원제도 소개, 투자기업 성공사례 발표, 투자협약체결 등이 진행된다. 오후 관광투자유치 설명회는 경남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수려한 자연경관 관광지를 비롯한 다양한 테마의 관광콘텐츠를 보유한 경남을 적극 홍보한다.국내·외 여행사와 건설사, 자산운영사, 호텔과 리조트사 등을 대상으로 경남만의 특색있는 테마별 관광지 홍보와 함께 관광투자유치 대상지를 소개하고 기업 인센티브 등을 설명한다. 웰니스, 스포츠, 한류, 럭셔리 등 4가지 대표적인 여행 테마를 선정해 경남의 관광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웰니스 관광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 6선인 통영 나폴리농원, 거제 한화 벨버디어 웰니스, 산청 동의보감촌, 거창 하늘호수,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합천 오도산 치유의 숲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또 액티비티 관광, 경남 프로구단과 연계한 스포츠여행 테마, 도내 한류 드라마 촬영지·사진명소를 소개하는 한류여행 테마, 요트여행과 고급숙소 등의 럭셔리여행 테마로 나누어 설명회를 진행한다. 경남도와 시·군에서 지원하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 기업 인센티브 투어, 서울시 연계형 마이스 지원사업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관광정책도 소개한다. 경남 방문 관광객 숙박 편의를 위해 남해안권과 내륙권으로 나누어 호텔, 한옥 등 다양한 숙박·상업시설 투자 유치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어 경남도는 사천, 김해, 거제 3개 시와 함께 민간투자기업과 관광 숙박시설 및 관광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경남도는 투자유치설명회에 박완수 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투자유치 의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서울에서 기업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는 몇년간 개최했지만 관광만을 위한 설명회는 처음이다”며 “경남이 보유한 우수 관광자원을 수도권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약자와의동행특별위원회, 자립준비청년 지원 확대 위한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약자와의동행특별위원회, 자립준비청년 지원 확대 위한 현장방문

    서울시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 시의원, 이하 특위)는 지난 19일 자립준비청년 생활시설을 방문해 보호종료 이후 시설에서 생활하는 청년들과 기관종사자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위는 12일 출범과 함께 보호종료아동의 자립문제를 첫 번째 해결과제로 삼고 영등포구 소재의 돈보스코자립생활관을 찾았다. 보육원 등 시설을 떠나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이 처한 현실과 지원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날 현장에는 특위 위원장인 이종배 시의원, 김경훈 시의원, 김규남 시의원, 김혜영 시의원, 이효원 시의원, 정지웅 시의원 등이 부위원장으로 동행했다.  서울에는 약1541명의 자립준비 청년이 홀로서기를 준비 중이다. 자립 준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 중 일부는 극단적 선택의 상황에 놓이게 되며, 최근 발생한 관련 사건들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자립생활관은 만 18세를 넘겨 아동보호 시설 및 그룹홈 등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공동생활숙소를 기반으로 경제적 자립과 정서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3명의 청년들이 돈보스코자립생활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날 청년들은 자립생활관이 만 24세로 제한된 퇴소기준에 따른 현실적인 고충을 토로했다.  이 위원장은 “자립생활관에서 제공하는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갈수록 입소 요구가 줄어들어 지원의 사각지대가 커지는 문제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며 “보호종료시점의 아동들에게 균등하고 충분한 시설 홍보와 단기 체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위는 효과적인 자립지원을 위해 ▲시설 홍보 및 체험 기회 충분한 확대 ▲조기 독립한 청년들의 중도입소 기회 확보 ▲자립생활관 시설개선 ▲자립전담요원의 역량 확대 등의 개선 과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동대문 ‘청년정책위’ 열어 정착 지원

    동대문 ‘청년정책위’ 열어 정착 지원

    서울 동대문구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구를 만들고자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18일 동대문구청에서 ‘2022년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포함해 17명(당연직 7명·위촉직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촉장 수여식 이후 청년정책과 관련한 발전 방안, 청년정책 홍보·청년 문화 조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청년정책위원회는 동대문구 청년들의 능동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 일자리·청년 주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구청장은 “동대문구에는 경희대, 시립대, 삼육대, 한국외대 등 유수의 대학이 위치해 청년 자원이 충분하나 청년 인재들을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인프라와 창업 공간 등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 구청장은 “청년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융합하기 위해서는 청년 커뮤니티 창업 공간 조성이 선행돼야 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스타트업 등을 육성할 수 있는 동대문 차원의 청년 밸리가 구축돼야 한다”면서 “청년정책위를 통해 청년 일자리 및 주거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EU, 시진핑에 대한 기대 접어… ‘협력 대신 경쟁’ 새 대중전략 짠다

    EU, 시진핑에 대한 기대 접어… ‘협력 대신 경쟁’ 새 대중전략 짠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장기집권 시대가 서막을 연 가운데 유럽연합(EU)이 기다렸다는 듯 중국을 ‘전면적 경쟁자’로 규정하자는 보고서를 내놨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외교 담당 부서는 연례 보고서에서 “중국은 정치·경제 분야에서 미국·서방 국가들과의 간극을 넓히고 있다”고 명시했다.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에도 중국은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대만에 대한 위협과 홍콩·신장 인권 문제도 심각하다”며 “국가의 발전을 시민의 권리보다 우선하는 중국을 향해 더 강경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핵심은 20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를 사흘 앞두고 나왔다는 점에서 새 대중전략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EU가 2019년 중국을 ‘협력 파트너이자 경쟁자·체제 라이벌’로 규정하고 ‘협력과 경쟁’ 기조를 천명한 지 3년 만에 대중 전략의 수정이 가시화된 것이다. 한 EU 외교관은 FT에 “예전에는 중국과의 ‘협력’에 조금 더 방점을 뒀지만 이제는 ‘경쟁’에 더 집중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지난 8월 대만 방문 이후 중국이 군사 행동를 강화한 데 따른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주제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EU 외교장관 회의에서 “EU는 중국을 경쟁국으로 인식하고 경제적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며 “현실적이고도 강력한 방식으로 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 공개한 새 국가안보전략(NSS) 보고서에서 중국을 ‘국제 질서에서 유일한 경쟁자이자 지정학적 도전자’로 선언하고 견제를 지속할 것을 천명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지난 6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역시 사상 처음으로 ‘중국의 위협’을 새로운 전략 개념에 명시해 ‘안보의 적’으로 규정한 바 있다. 이런 흐름이 ‘EU도 대중 정책의 큰 틀을 바꿔야 한다’는 정책 선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 정부는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기간인 18일 예정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돌연 연기했다. 이에 따라 9월 산업생산과 소매 판매, 고정자산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 공표도 모두 취소됐다. 지난 14일로 예고된 수출입통계 발표 역시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중국 정부가 시 주석의 치적을 홍보하는 등 ‘3연임’ 띄우기에 박차를 더하는 터에 3분기 주요 경제 지표들이 기대치를 밑돌자 당대회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보고 ‘불편한 진실’을 덮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통신은 “2017년 19차 당대회 기간에도 중국 국가통계국은 성장률 수치를 예정된 일정에 발표했다. 전례 없는 발표 연기로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커진 데다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시킨다”고 전했다.
  • ‘톡’ 못 놓는 지자체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이와 연계된 지방자치단체의 대민 서비스까지 장애를 겪으면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대안이 마땅치 않아 지자체가 고민에 빠졌다. 지자체 상당수는 카카오톡에 공식 채널을 개설해 정책·행사 홍보, 민원 알림 등에 활용한다. 서울시는 서울톡, 서울시 알림톡 등을 통해 민원 접수와 진행 상황 알림, 체육시설 대관·문화강좌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는 수도요금 안내, 부산과 제주는 재난 메시지를 발송한다. 지자체가 카카오톡을 대민 서비스에 활용하는 주된 이유는 예산 절감이다.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보내는 비용은 건당 5원 정도로 20원 이상인 휴대전화 장문메시지 발송비보다 저렴하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따르면 2020년 전국 행정기관이 발송한 문자메시지는 5억 3800만건으로, 장문 문자메시지 60%를 카카오톡 알림으로 전환할 경우 연간 40억원이 절약된다. 서울시는 매월 평균 57만건의 대민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전송하는데, 이를 모두 장문 문자메시지로 전환하면 969만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한 광역단체 관계자는 “카카오톡은 가장 많은 이용자가 사용해 의존도를 줄이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지자체 자체 모바일 앱으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지만 효율성이 낮다. 앱 개발과 유지·관리에 수억원이 드는 데다 별도 앱을 설치하는 불편이 따르는 탓에 이용자를 모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공앱 635개가 폐기 또는 폐기 예정돼 개발비용 188억원이 낭비됐다. 김정환 부경대 휴먼ICT융합전공 교수는 “위기관리를 기업에만 맡길 게 아니라 지나친 규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정부도 참여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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