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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득보다 실”… 물건너간 10월 열흘 휴가

    “득보다 실”… 물건너간 10월 열흘 휴가

    정부가 오는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열흘짜리 ‘역대급 황금연휴’가 될 것이란 기대도 있었지만, 내수와 수출 등 경제 전반에 걸쳐 득보다 실이 크다는 우려에서다. 정부 관계자는 1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 자체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의 요청을 받아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를 국무회의에 올리는 역할을 맡는 주무 부처인 인사혁신처도 “자체적으로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하거나 다른 부처의 요청이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10월 긴 추석 연휴 등을 활용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달라”고 지시하면서 ‘10월 10일 임시공휴일’ 가능성에 관심이 쏠렸다. 이날이 임시공휴일이 되면 3일(금요일) 개천절부터 5~7일 추석 연휴, 8일 대체 휴일, 9일 한글날, 11~12일 주말까지 연휴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1월 설 연휴 때 임시공휴일을 지정했지만,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하면서 정책 실패란 비판이 제기된 점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 1월 해외관광에 나선 내국인은 297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7.3% 늘었다. 반면 내국인이 국내에서 지출한 금액은 약 3조원으로 오히려 1.8% 줄었다. 게다가 조업일수 감소로 수출액이 10.2%, 전(全)산업 생산은 3.8% 내려앉았다. 안중기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1월 임시공휴일 지정은 정부가 기대한 수준의 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수출과 생산에 미친 부정적 영향을 고려하면 경제 활성화에 미친 순(긍정-부정)효과는 상당히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근로기준법상 5인 미만 사업장은 임시공휴일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전체 취업자의 약 35%인 1000만명은 혜택에서 제외될 것이란 점도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부정적 요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차·기아, 교통안전공단과 공공 모빌리티 혁신 ‘맞손’

    현대차·기아, 교통안전공단과 공공 모빌리티 혁신 ‘맞손’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공 교통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의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공공 교통사업 경험과 관리 시스템·데이터를 공유한다. 양측은 이를 통해 지역의 교통 실태를 분석해 공공 교통 모델을 개발·실증할 계획이며 사회적 교통약자의 이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도 제안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교통 약자,지방 소멸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 ‘누마’(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영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 교통 분야의 혁신적인 모델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데이터 연계와 공동 연구에 속도를 내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국, 대만에 역전당하기 일보 직전…“일본보다 부유한 나라 될 수도”

    한국, 대만에 역전당하기 일보 직전…“일본보다 부유한 나라 될 수도”

    대만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4.45%로 상향 조정했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 현지 언론은 16일(현지시간) “전날 대만의 주계총처(DGBAS)가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4.45%로 제시했다. 지난 5월 내놓은 전망치 3.1%보다 1.35%포인트 높인 수치”라고 전했다. 차이위다이 주계총처장은 △세계 경제와 무역 성장률 전망 개선 △인공지능(AI) 수요 우려 요인 완화 △AI 인프라 개발을 가속한 미국의 정책 변화 등을 토대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만의 올해 수출은 장밋빛이다. 지난해 대비 24.04% 증가한 5892억달러(약 819조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는 이전 1.88%에서 1.76%로 하향 조정했다. 차이위다이 처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AI 추진력이 꺾이지 않아 기업들이 자본 지출을 늘리고 있다”며 “고급 ICT 제품의 공급 병목 현상도 해결돼 수출 전망이 더 밝아졌다”고 밝혔다. AI를 중심으로 한 긍정적인 자본의 움직임과 대만 달러 가치 상승은 1인당 GDP 상승으로 이어졌다. 주계총처는 내년에 1인당 GDP 4만 1019달러로 4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는 낮아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1.0%에서 0.8%로 0.2% 낮췄다. IMF는 한국의 정치 상황 및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등으로 상반기 기업 실적이 부진한 것을 전망치를 하향 조정의 근거로 들었다. 한국의 1인당 GDP는 올해 기준 3만 7000달러로 전망된다. 한편 주계총처는 이 같은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경제성장률은 2.81%로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2.19% 늘어난 6021억 달러로 6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관측했다.
  • 한국, 이러다 대만에 지겠어!…역전당하기 직전, 비결 알아보니 역시 [핫이슈]

    한국, 이러다 대만에 지겠어!…역전당하기 직전, 비결 알아보니 역시 [핫이슈]

    대만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1%에서 4.45%로 상향 조정했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 현지 언론은 16일(현지시간) “전날 대만의 주계총처(DGBAS)가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4.45%로 제시했다. 지난 5월 내놓은 전망치 3.1%보다 1.35%포인트 높인 수치”라고 전했다. 차이위다이 주계총처장은 △세계 경제와 무역 성장률 전망 개선 △인공지능(AI) 수요 우려 요인 완화 △AI 인프라 개발을 가속한 미국의 정책 변화 등을 토대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만의 올해 수출은 장밋빛이다. 지난해 대비 24.04% 증가한 5892억달러(약 819조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는 이전 1.88%에서 1.76%로 하향 조정했다. 차이위다이 처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AI 추진력이 꺾이지 않아 기업들이 자본 지출을 늘리고 있다”며 “고급 ICT 제품의 공급 병목 현상도 해결돼 수출 전망이 더 밝아졌다”고 밝혔다. AI를 중심으로 한 긍정적인 자본의 움직임과 대만 달러 가치 상승은 1인당 GDP 상승으로 이어졌다. 주계총처는 내년에 1인당 GDP 4만 1019달러로 4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는 낮아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1.0%에서 0.8%로 0.2% 낮췄다. IMF는 한국의 정치 상황 및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등으로 상반기 기업 실적이 부진한 것을 전망치를 하향 조정의 근거로 들었다. 한국의 1인당 GDP는 올해 기준 3만 7000달러로 전망된다. 한편 주계총처는 이 같은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경제성장률은 2.81%로 다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2.19% 늘어난 6021억 달러로 6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관측했다.
  • 광주에 국내 첫 ‘로봇·드론 시범도시’ 들어선다

    광주에 국내 첫 ‘로봇·드론 시범도시’ 들어선다

    로봇과 드론이 일상이 된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복합 신도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광주에 들어설 전망이다. 광주시는 국토부와 공동으로 새정부 핵심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공식 채택된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사전 기획연구 용역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순한 신도시 개발을 넘어 ‘혁신적 미래형 복합신도시’ 건설을 위한 것으로,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최첨단 모빌리티 인프라와 인공지능 통합관제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복합 시범도시 구축이 목표다. 특정 신도시에 규제프리존과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실증하고, 시민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광주시와 국토부는 공동으로 2억원 규모의 사전 기획연구에 착수, 올해 안에 큰틀에서 밑그림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26년에는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으로, 2028년 착공 그리고 2030년 말 준공이 목표다. 건축, 도시계획, 도로, 자동차, 로봇, 물류, 인공지능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함께 운영해 기업 수요 반영, 실증 규제 발굴, 모빌리티 친화적 인프라 설계 등을 추진한다. 시범도시 후보지의 경우 인공지능 인프라 접근성, 미래차산업 연계성, 교통 편의, 주거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제조업, 물류 등 관련 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피지컬 인공지능(AI) 미래차산업 육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 국정과제 이행계획에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차 산업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반영하고, 추경을 통해 용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는 국토부의 ‘도시 인프라’와 산업부의 ‘제조업 피지컬 인공지능’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만큼 이같은 연계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대표 도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은 국토부가 광주의 어젠다를 국가정책으로 공식 채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RE100 에너지고속도로와 인공지능을 접목, 광주를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미래도시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 찾은 대통령 특사단 “최상의 관계 만들자”

    인도네시아 찾은 대통령 특사단 “최상의 관계 만들자”

    이재명 대통령이 파견한 인도네시아 특사단이 11~14일 인도네시아를 찾아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및 정부·의회 주요 인사들과 만나 협력을 다짐했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은 14일 프라보워 대통령을 예방하고 이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달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특사단 파견과 친서 전달에 사의를 표하고 이 대통령에게 안부를 전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 6월 정상 통화에서도 확인한 바와 같이 이 대통령과 한-인도네시아 관계를 최상의 관계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양국이 앞으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지원에 힘쓰겠다고도 밝혔다. 특사단은 12일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 수기오노 외교장관과도 각각 만나 이재명 정부 출범 의의와 대외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푸안 하원의장은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고 양국은 민주주의, 인권, 법치주의를 존중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양국 의회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신뢰와 우호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특사단은 인도네시아 내 한국 기업이 2000여개 진출해 있는 만큼 기업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인도네시아 국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수기오노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양측은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 협력을 더욱 긴밀히 추동해 나가기를 기원했다. 또한 한국의 강점과 인도네시아의 수요가 만나는 분야에서 호혜적 실질적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자고 했다. 특사단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 조치를 통해 남북간 대화와 교류를 재개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남북한 모두와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긴밀한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다. 인도네시아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했다. 또한 특사단은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이 합작해 설립한 인도네시아 첫 배터리셀 공장인 ‘HLI그린파워’도 방문했다. 외교부는 “이번 특사단 파견은 우리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한편,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도약과 긴밀한 실질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설명했다.
  • 지난해보다 9일 빠르네… 해수욕장 이용객 100만명 돌파

    지난해보다 9일 빠르네… 해수욕장 이용객 100만명 돌파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제주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올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 13일 기준 102만 3559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4만 62명)보다 21.8%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보다 9일 앞당겨 달성했다. 도 관계자는 “이른 무더위에 대비해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하고 휴가철 수요에 선제 대응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도는 지난 6월 24일 조기 개장하고 인명사고와 불친절·바가지요금이 없는 삼무(三無)정책을 핵심 운영 가치로 내세워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 높은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는 제주시 8개 해수욕장이 91만 2872명이 몰렸고, 서귀포시 4개 해수욕장에는 11만 687명이 다녀갔다. 제주시는 함덕해수욕장이 50만 5964명으로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협재(10만 887명), 이호테우(7만 9337명), 금능(7만 5152명), 곽지(5만 1880명)순이었다. 서귀포시에서는 표선(4만 6950명), 중문색달(4만 780명), 화순금모래(1만 8290명)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다양한 해변 축제도 여름 휴가를 맞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김녕 성세기해변축제’, ‘이호테우축제’, ‘월정 한모살해변축제’ 등이 잇따라 열려 관광객과 도민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오는 23일에는 금능해수욕장에서 ‘금능원담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조기 개장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다음 달 1일 폐장 이후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방시대] 나라 재정 위협하는 ‘예비타당성조사 완화’

    [지방시대] 나라 재정 위협하는 ‘예비타당성조사 완화’

    정부가 26년 만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를 손질한다. 총사업비 기준은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하고 경제성(BC)·정책성 등 평가항목에 ‘균형성장’이 새로 들어간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기획재정부와 논의해 확정했다고 한다. 지역 간 격차를 줄이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읽힌다. 예타는 대규모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의 타당성을 미리 검토하고 검증하는 절차다. 1997년 외환위기를 겪은 후 한정된 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정치적·지역적 민원에 좌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1999년 도입했다. 무분별한 재정 낭비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였다. 그동안 예타를 통과하지 못한 사업들은 대체로 경제성이 부족하거나 사업 추진 기반이 약한 경우가 많았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있어 예타는 지역의 이해관계를 넘어선 국가적 관점에서 꼭 필요한 기준선 역할을 해 왔다. 그동안 예타는 정치권의 단골 표적이었다. 선거철만 되면 표심을 자극하기 위한 각종 SOC 공약이 쏟아졌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 전철 노선 확충, 고속도로 건설처럼 수천억, 수조원이 드는 사업들을 약속했다. 재정 건전성은 뒷전이었다. 일부 지역은 집값 상승을 기대하며 전철 연장을 요구했고, 정치인은 이에 호응했다. 지역 발전이라는 명분을 앞세웠지만 표심을 겨냥한 선심성 사업이 많았다. 이런 무분별한 요구를 걸러내고 재정의 마지막 빗장을 지켜온 게 예타다. 국민 세금 낭비를 막는 방어선이자 현실적이고 책임 있는 정책을 선별하는 최소한의 기준이었다. 그러나 이번 개편은 그 방어선을 느슨하게 할 우려가 있다. 균형성장이라는 추상적인 항목이 추가되고 대상 사업 기준이 상향되면 경제성이 부족한 사업도 명분만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예타를 피하려고 총사업비를 500억원 이하로 인위적으로 줄인 사례가 있었는데, 교외선 디젤열차 재개통이 그 예다. 이러한 흐름은 예타 완화가 정치적 수요를 뒷받침하는 명분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앞으로 선거철마다 각종 철도·도로 건설 요구가 난립하고, 정치인들은 이를 경쟁적으로 공약에 포함시킬 것이다. 필요성과 수익성을 충분히 검증하지 않은 채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은 재정 부담을 키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구 감소라는 냉혹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 통계청 장래 인구 추계에 따르면 현재 5168만명인 인구는 50년 뒤 2072년에는 약 3600만명으로 줄고, 100년 뒤인 2122년에는 1100만명대까지 감소한다. 일부 학자들은 750만명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는다. 그렇게 되면 50년 뒤에는 수도권에서 ‘교통정체’라는 말이 사라지고 100년 뒤에는 전철 객차가 텅 빈 채 달릴 것이다. 표심을 노려 예타를 통과한 사업 상당수는 ‘고추 말리는 지방 공항 활주로’처럼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인구 감소에 따른 세수 축소는 사업 유지·보수조차 어려운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인구가 급감하는 시대에 과잉 인프라는 곧 재정 파탄으로 이어진다. 예타 완화는 단순한 제도 조정이 아니라 미래 세대의 부담을 키우는 결정이 될 수 있다. 균형성장이라는 이름 아래 타당성이 부족한 사업이 추진된다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 모두의 몫이 된다. 지금은 예타의 문턱을 낮출 때가 아니라, 그 역할과 기능을 더욱 단단히 지켜야 할 시점이다. 불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묶이면 정작 꼭 필요한 곳에 투자할 기회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한상봉 전국부 기자
  • 서성란 경기도의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지원 조례안 논의

    서성란 경기도의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지원 조례안 논의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12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 및 지원 조례안 제정을 놓고 한국호스피스협회 및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들과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논의는 4월 관계부서 및 기관 간담회, 7월 「자원봉사로 여는 호스피스의 미래」 정책토론회, 그리고 호스피스전문기관 방문 및 간담회를 거치며 축적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호스피스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과 지원체계를 제도적으로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성란 의원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암 환자 증가와 고령 인구 확대가 맞물려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민간 영역에서는 호스피스 병동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실정”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 영역에서의 역할 강화가 필수이며, 그 기반이 될 수 있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양성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는 단순한 봉사 인력이 아니라, 이론·실습 교육을 거쳐 말기 환자의 의료·정서·영적 돌봄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라며, “이들이 없으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다학제팀의 돌봄이 끊기고, 환자와 가족이 체감하는 돌봄의 연속성도 유지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실습–인증–배치–예우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경기도 차원에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김도봉 회장(한국호스피스협회)은 “호스피스 현장의 다학제팀은 여전히 필수 인력 중심으로만 운영돼 의료 이외 영역에서의 돌봄 공백이 반복되고 있다”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는 이 공백을 메우는 현장의 실질적 보완 축으로, 전문교육부터 시작해 실습, 보수교육은 물론, 더 나아가 운영에 대한 평가와 연구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는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수요 급증에 깊이 공감한다”며,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실행 가능한 지원 항목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서성란 의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호스피스전문병원이 있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과 지원을 제도화한다면, 지침에 담지 못한 세부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공공의료·복지·돌봄 영역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변화가 경기도를 넘어 전국으로 확산돼 중앙정부 정책 변화까지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시군 기술지원센터 설립 논의

    박재용 경기도의원,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시군 기술지원센터 설립 논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2일 북부분원에서 경기도 교통국 및 경기도 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담당자들과 만나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군 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설립 사업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박재용 의원은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는 단순한 복지 지원 대상이 아닌 보장되어야 할 당연한 권리”라며, “센터 운영방식 개선과 시·군 주도형 설치 체계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재정을 일부 보조하고 시·군이 직접 센터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지역별 부적정 설치율 편차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용 의원은 “이동편의가 확보되면 근거리는 전동보장기기를 이용한 활동으로 저상버스 활용이 늘고 전철 이용 등 교통수단의 분산효과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에 대하여 사회적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며, ‘양적 확대보다 질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책을 설계할 때는 늘 교통약자의 시선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김광덕 교통국장은 “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의 중요성을 잘 이해한다”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태완 광역교통정책국장과 김근기 교통복지팀장은 현재 광역 기능의 센터의 기능을 남부와 북부에 중점적으로 하고 각 시군에서 경기도와의 매칭 예산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수요조사를 통해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측은 “센터의 사전 점검을 통해 부적정 설치로 인한 재시공을 막으면, 28개 사업 기준 약 16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저비용·고효율’ 사업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설치 전 사전점검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센터 설립·운영 확대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재용 의원은 “교통약자 및 경기도민의 이동권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적으로 보장해야 할 기본권이다. 이동편의 기반을 확충하면 시·군 간 서비스 격차가 줄고, 경기도 전체의 사회·경제적 부담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기도가 시·군과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통약자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말한다.(『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제2조) 교통약자는 2021년 기준 15,509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한다. 경기도 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는 2015년 개소 이래, 교통수단(버스, 차량 등), 여객시설(정류장 등), 보행환경(보도, 점자블록 등) 등에 대한 기술지원과 교육·홍보를 전담해왔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소방 정책 도민 안전 최우선”…만안119안전센터 새출발 함께해

    김재훈 경기도의원, “소방 정책 도민 안전 최우선”…만안119안전센터 새출발 함께해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8월 12일(화) ‘2025년 경기도 소방 정책 정담회’에 참석해 재난 대응 역량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 소방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하 전력구 화재안전관리 강화, 시민 중심 예방 활동 확대, 하계 폭염 및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 체계 등 도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훈 의원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예방 중심의 소방 정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과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담회와 함께 개최된 ‘만안119안전센터’ 명칭 변경 제막식에 참석해 “만안119안전센터의 새 이름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약속과 지역 정체성을 담은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만안119안전센터’는 기존 ‘안양119안전센터’에서 명칭이 변경된 것으로 ‘안양소방서’와의 유사한 명칭으로 인해 재난 현장에서 무전 호출 시 지휘체계에 혼선이 발생해왔다. 이에 행정구역명인 ‘만안’을 반영해 명칭을 변경함으로써 지역 정체성과 현장 대응 효율성을 높였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오남안전체험관’ 편의시설 확충으로 안전교육 완성도 높인다

    김창식 경기도의원, ‘오남안전체험관’ 편의시설 확충으로 안전교육 완성도 높인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8월 11일(월) 남양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현안 업무보고 및 소방행정 발전 방향 간담회’에 참석해 오남안전체험관 편의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특강을 맡은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영·이석균·정경자 의원,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 김태현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지역 의용소방대 및 소방공무원이 참석해 소방행정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김 부위원장은 “안전체험관이 지역의 안전문화를 이끄는 핵심 시설이지만,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재로 체험객과 운영 인력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휴게 공간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남안전체험관은 3세부터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유아 전용 안전체험 시설로,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화재·재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보고된 계획에 따르면, 향후 휴게공간은 어린이도서관 테마로 조성되어 체험 전후 방문객과 어린이가 안전 관련 도서를 접하고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증축 수요를 제출해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편의시설 확충은 단순한 건물 보완이 아니라 안전교육의 질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필수 조건이다. 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과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2022년 ‘경기도 소방안전체험관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기존의 인구 20만 명 이상 설치 기준과 최소 면적 300㎡ 기준을 각각 삭제·하향(100㎡) 조정했다. 이는 설치 기준이 지나치게 높아 체험관 확대가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고, 도민이 보다 쉽게 안전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고양 서구 교통소외지역 해소 위해 ‘똑버스’·공공형·복지택시 도입 논의를 위한 정담회 개최

    김완규 경기도의원, 고양 서구 교통소외지역 해소 위해 ‘똑버스’·공공형·복지택시 도입 논의를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고양12)은 12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 및 택시교통과 관계자들과 함께 고양 서구 교통소외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 도입 ▲농어촌·외곽지역 중심의 1000원 택시(공공형 택시) 및 복지택시 도입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완규 의원은 “고양 서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여전히 많아 주민들이 일상적인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특히 동·덕양구, 인근 파주 지역에는 이미 똑버스와 행복택시 등이 운행되고 있지만 서구는 서비스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완규 의원은 “서구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과 이동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교통수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똑버스를 시범 도입해 주민들이 병원, 전통시장, 주요 교통거점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형 택시 및 복지택시를 통해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마을과 외곽지역까지 촘촘히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완규 의원은 “이 사업이 단순한 교통 편의 제공에 그치지 않고, 고령층과 교통약자의 외출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고양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제도적 장치와 재정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필요하다면 관련 조례 제정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끝으로“교통 불편은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정담회를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서구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 및 택시교통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도적 지원 방안, 재정 분담 구조, 사업 추진 절차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할인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윤종영 경기도의원,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할인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2026년 경기도가 신규 추진하는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할인 지원사업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지역 농특산물의 육성과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쿠팡, 네이버, 지마켓, 11번가 등)을 통해 판매되는 지역 인증 농특산물에 대해 품목별 30% 할인(최대 1만 원 한도)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지원 재원은 도비 50%, 시군비 50%로 편성되며, 대상 품목은 G마크 및 남토북수 인증 등 시군별 조례로 정한 우수 농산물이다.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은 지난 7월, 시·군별 수요조사를 통해 사업 수요를 파악하였으며, 현재 예산 반영 여부를 검토 중이다. 윤 의원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연천군 농업정책과, 연천농협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연천군 신청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연천농협은 2026년 연천쌀(연진벼 10kg) 7만 포 판매를 통한 2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약 5억 9,850만 원 상당의 할인 지원액을 경기도에 신청한 상태다. 하지만 연천군 전체 수요 약 7억 원 중 실제 도에 신청된 금액은 군비 부담 문제로 인해 1억 원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 의원은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에 시군별 신청 현황과 예산 규모를 직접 확인하고, 군비 부담 완화, 지원 비율 조정, 총사업비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관계부서와 논의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할인 지원사업은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이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의원은 최근 로컬푸드 직매장 추가 설치, 납품체계 개선, 판로 확대 등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지속 수렴하고 있으며, 도 차원의 대응을 통해 우수 농특산물 소비 기반 확대와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힘쓰고 있다.
  • 5년간 210조 추가 투자… ‘AI·균형성장·안전’ 핵심 과제 속도전

    5년간 210조 추가 투자… ‘AI·균형성장·안전’ 핵심 과제 속도전

    코스피 5000시대·AI 3대 강국 목표공공병원 확충 등 지역 간 격차 해소동일노동에 동일임금 원칙 명문화K컬처 300조원 시장 육성 등 추진 이재명 정부가 국가 성장동력의 키워드로 인공지능(AI)을 꼽았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 위기 대응과 의료 격차 해소, 노동권 강화도 본격 추진된다. 123개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5년간 210조원을 추가로 투자하는 재정투자계획도 마련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AI 3대 강국 도약, 코스피 5000시대 개막, 지역·계층 간 불균형 해소, 한반도 평화 정착 및 국익 최우선의 실용외교 등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이 총망라됐다. 국민적 관심이 높고 체감 효과가 큰 핵심 과제를 수요자 관점에서 재구조화한 ‘12대 중점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정기획위의 안을 면밀하고 신속하게 검토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와 관련해선 ‘AI 고속도로’를 구축해 산업과 지역 전반에 AI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 제시됐다.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이상을 확보해 기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AI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국가AI위원회가 운영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제도 개선, AI 기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장애인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상병수당 제도를 도입해 질병·부상 때 소득을 보전하고 청년 국민연금 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군 복무·출산 크레디트 제도 개선, 기초연금 부부 감액 단계적 축소도 병행한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30년에는 13세 미만 모든 아동(344만명)이 월 10만원을 받게 된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급 기준은 중위소득 32%에서 35%로 완화되고, 장애인연금은 3급 단일 장애인까지 확대된다. 노인들이 거주지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도 강화한다. 공공의료 기반 확충과 지역·과목별 의료 격차 해소도 제시됐다. ▲공공병원 혁신·확충 ▲필수의료 보상체계 개선 ▲소아·응급의료체계 개편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한다. 당뇨, 희귀·난치질환, 정신질환 등 취약 질환 지원도 확대한다. 중증환자 요양병원 간병비 본인부담률은 2030년까지 100%에서 30%로 낮춘다. K콘텐츠 핵심 산업(영상·음악·게임)·연관 산업(뷰티·푸드·관광)을 육성하고 문화예술 창작·향유 기반 강화를 통해 ‘K컬처 300조원’, ‘방한 관광 3000만’ 시대를 달성한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노동자의 쟁의행위 범위를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정과제에 이름을 올렸다.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노동관계법 적용이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이 명문화된다. 임금 체불을 근절하는 한편 청년층의 일자리·주거·자산·교육·복지 지원도 늘어난다.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현행 7.5대2.5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대3으로 개선하고 지방교부세율(현행 19.24%)을 상향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국정기획위 관계자는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가칭 ‘국가미래전략위원회’를 꾸리고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조정·보완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L.E.K. 컨설팅’, 한국 시장 ‘정밀 의료 사례 연구 보고서’ 발표

    글로벌 전략 컨설팅 기업 ‘L.E.K. 컨설팅’은 정밀 의료 시대가 본격화되면 향후 10년간 한국에서 약 60조원의 경제 효과와 보건의료 전반에 걸친 사회·경제적 가치가 실현될 것이라는 내용의 ‘정밀 의료 사례 연구 보고서(On the Cusp of a Cure)’를 13일 발표했다. 정밀 의료는 기존의 획일적인 치료 방식과 달리 환자 개개인의 유전적 정보와 질병 특성에 기반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질환에 대해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다. 유전자 치료제, 표적 항체 치료제, 약물-기기 복합 치료제, 정밀 진단 기술이 정밀 의료의 대표적인 핵심 기술이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L.E.K. 컨설팅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16인의 전문가 자문위원회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전체 시스템 이익 모델링(whole system benefits modelling)’을 활용해 한국에서 정밀 의료가 가져올 경제 및 보건의료적 효과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의약품 제조 및 임상시험 분야의 선도국으로, 한국에서 정밀 의료가 본격 도입되면 2025년부터 2035년까지 ▲치료 접근성과 임상 시험 지원 차원에서 약 60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 ▲연구개발(R&D), 첨단 제조, 진단 분야에서 2만개 이상의 고숙련 일자리 창출 ▲약 360조원에 달하는 간접 경제 효과 ▲전체 환자의 누적 생존 기간 32만 5000년 이상 연장 ▲보건의료 시스템 비용 약 2조 2000억원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암과 희귀질환처럼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에서 정밀 의료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안정훈 교수는 “2022년 한 해에만 한국에서 23만 7000명이 암 진단을 받았고, 이 중 9만 7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또한 “전체 희귀 질환 환자의 70% 이상이 최적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정밀 의료는 이처럼 시급한 건강 문제에서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밀 의료 기술은 환자별 맞춤 치료를 통해 기존 치료보다 향상된 결과를 제공하고 기존 치료 방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활발한 연구와 투자의 중심에 있는 기술로, 보고서는 정밀 의료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1000건 이상의 임상 시험 데이터를 분석했다. 스테파니 뉴이(Stephanie Newey) L.E.K. 컨설팅 호주 대표는, “이미 4000개 이상의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가 개발되어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정밀 의료는 환자의 입원율과 후속 치료를 줄여 환자 부담은 물론, 전체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혈액암 환자 1만 5000명을 세포 치료제로 치료할 경우 약 3390억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세포 치료제가 혈액암 초기 단계에서 사용된다면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한국이 정밀의료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복잡한 약가 정책 및 급여 체계 ▲유전체 데이터 활용에 대한 법적 제한과 관련 인프라 부족 ▲정밀 의료에 대한 의료진 및 환자의 인식 부족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이 정밀 의료의 잠재 효과를 실현하고 글로벌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규제 환경 조성 ▲유전체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 ▲정밀 의료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교육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증설’ 현장 방문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추모공원 화장로 증설’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11일 서울추모공원을 방문, 화장로 증설과 부대 시설 개선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화장로 증설 사업은 지난 2008년(민선 4기) 오세훈 시장 재임 시 설계 단계부터 미래 화장 수요를 예측해 ‘화장로 증설 예비 부지’를 확보해 둔 덕분에 빠르게 가능했다. 이러한 선견지명으로 건물 건립·부지 매입·조성비가 전혀 들지 않아 화장로 1기당 설치비용이 224억원에서 18억원으로 대폭 절감되었으며, 총 20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는 12분의 1 수준의 비용 절감으로, 행정의 효율성과 재정 절약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서울시·고양시·파주시 관내 사망자 수는 2024년 61,697명에서 2040년 88,912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과 감염병 주기 단축 등으로 사망자 수와 화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장 수요는 2024년 하루 160건에서 2040년 227건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평균 화장률(2024년 기준 93.8%)과 서울의 화장률 상승세를 고려할 때 장사시설의 중장기적 확충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서울시는 선제적으로 확보해 둔 부지를 활용, 화장로 4기를 추가 설치했다.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해 당초 계획보다 5개월 앞당긴 2024년 7월에 준공했으며, 이에 따라 서울추모공원 화장로는 기존 11기에서 15기로 늘어나 하루 최대 처리 가능 건수가 59건에서 85건으로 증가했다. 시민 편의시설도 크게 개선됐다. 유족대기실은 10실에서 14실로, 주차장은 128대에서 178대로 확충됐다. 이와 함께 시립승화원은 스마트 화장로 교체를 병행하여 2026년 스마트화장로 교체가 완료되면 하루 평균 21건의 추가 화장이 가능해지며, 이는 화장로 3.5기 증설과 맞먹는 효과다. 김 위원장은 “화장시설은 시민의 마지막 길을 품격 있게 모시는 중요한 공공서비스”라며 “이번 성과는 오세훈 시장의 선견지명과 행정적 혜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미래 수요를 내다본 선제적 준비로, 예산 절감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정책 제안을 통해 장례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고, 누구나 필요 시 품위 있는 장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주민이 신난 광주 북구… 민생경제 살립니다, 복지 소외 없앱니다

    주민이 신난 광주 북구… 민생경제 살립니다, 복지 소외 없앱니다

    광주 북구 구정을 관통하는 핵심 화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본사회 실현’이다. 주민이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선 ‘모두의 경제 상황이 나아지는 사회, 복지에서 소외되는 이가 없는 사회’가 선행돼야 한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광주 자치구 최초로 지역화폐 발행 근거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의료정책으로 ‘주민 주치의제’를 전국 최초로 선보였으며, 기본사회 주거모델로 ‘사회주택’이라는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화폐 ‘부끄머니’… 소상공인 활기 문 구청장은 올해 역점 추진 과제를 ‘민생경제 회복’으로 설정하고 새해 제1호 결재로 ‘지역화폐 발행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지역화폐 도입을 결정하고 광주 자치구 최초로 근거 조례를 제정했다. 지역의 가맹한 생활밀착형 업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는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발휘한다. 북구 지역화폐의 명칭은 지난 4월부터 약 6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부끄머니’로 결정됐다. 부끄머니는 북구의 대표 캐릭터인 ‘부끄’와 ‘머니’(money)를 더한 단어다. 지역화폐라는 의미가 담기면서 주민들에게 쉽고 친숙한 이미지로 기억될 수 있는 이름으로 평가받았다. 지난달까지 모집한 부끄머니 가맹점 수는 1만 1000곳이 넘었다. 지역화폐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당초 다음달 10%의 할인율로 발행 예정이었던 부끄머니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시기와의 중복을 피해 정책의 효능감을 높이기 위해 발행 시기를 11월로 조정했다. 할인율도 5% 포인트 늘어난 15%로 결정돼 주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은 더욱 커졌다. 북구는 이번 부끄머니 발행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첫 ‘전 국민 주치의제’ 준비 착착 ‘전 국민 주치의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매년 증가하는 고령인구와 만성질환 발병률에 따라 의료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1차 의료기관의 의사를 개인별 주치의로 지정, 주민들에게 포괄적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북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 사업 평가’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 대상을 받을 만큼 지역 중심의 촘촘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췄다. 또한 다년간의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견고한 협력체계는 전 국민 주치의제가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북구는 다음달 시범사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지난 6일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방문해 ‘전 국민 주치의 시범사업’ 추진 현황과 ‘돌봄 통합지원’ 실행 현장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북구의 선도적인 공공의료·복지 정책에 정부도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기본사회의 주거공급모델 조성 박차 북구가 준비하는 전 국민 주치의제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의료 정책이라면 ‘사회주택 조성사업’은 기본사회의 주거공급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청년·노인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부담 없는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거환경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한다. LH가 마련한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을 사회주택으로 활용하는 게 골자다. 북구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18일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광주 북구형 사회주택 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사회주택 3곳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총 156가구 규모의 ‘청년 도약 주택’ 2곳(60가구·96가구)을 조성한 뒤 추후 협의를 통해 ‘어르신 돌봄 주택’ 1곳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완공을 앞둔 제1호 청년 도약 주택은 내부에 각종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 뒤 내년 상반기 첫 입주자를 모집한다. 북구에서는 입주 청년들에게 최대 200만원의 보증금을 지원해 부담을 줄여 준다. 북구는 LH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사회주택이 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 [사설] 밀양 마지막 응급실 폐쇄… 국민 납득할 ‘의대 증원’ 절실

    [사설] 밀양 마지막 응급실 폐쇄… 국민 납득할 ‘의대 증원’ 절실

    전국 주요 수련병원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작하면서 비수도권의 필수·응급의료가 다시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경남 밀양시의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밀양윤병원 응급실이 지난 1일 문을 닫았다. 응급의료인력 4명 중 의사 3명이 지난달 말 동시에 사직했기 때문이다. 강원 강릉의료원도 응급실 의사 2명이 이달 말까지만 근무한다. 이들 모두 수도권 수련병원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정갈등으로 사직한 전공의는 8791명이다. 이 가운데 5399명(61.4%)이 일반의로 취업했다. 이들이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면 비수도권 의료 공백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복지부는 어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김태현(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장을 선출했다. 추계위는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의사가 필요한지 계산하는 독립심의기구다. 위원 15명 중 8명이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 보건의료 공급자 단체 추천 위원으로 절반을 넘는다. 의사들의 참여와 정책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수요자 단체 추천 위원이 4명, 학회·연구기관 추천 위원이 3명이다.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이 증원 전(3058명)으로 돌려졌다고 해서 의료체계마저 이전 그대로여선 안 된다. 윤석열 정부가 ‘의대 증원 2000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실책은 있지만 방향은 틀리지 않았다. 한국은 인구 대비 의사 수가 선진국보다 적고 그마저도 수도권에 몰려 있다. 보수와 개인 선택에 따라 움직이는 의사만 양성해서는 비수도권 필수의료 붕괴는 시간문제다. 공공병원과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질 인력을 양성하고 필수 분야 의사들이 더 많은 보상을 받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추계위는 조직 이기주의를 넘어 의료 백년대계의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 그 가늠자가 2027년 의대 입학정원 증원이다. 의정갈등으로 커진 의사들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고통을 겪은 환자와 국민에게 사죄하는 최선의 방편이다.
  • 낡은 청사·유휴 국유지에 청년·서민주택 1.5만호+α 추가 공급

    낡은 청사·유휴 국유지에 청년·서민주택 1.5만호+α 추가 공급

    서울 경찰기마대ㆍ광명세무서 부지2035년까지 수도권 등 3.5만호 건설주거결합형 청년 창업 허브도 추진주차장·강당 등 국유재산 개방 확대 서울 경찰기마대 부지(성동구 성수동)와 출입국관리사무소(양천구 신정동), 광명세무서(광명시 철산동) 등 수도권 도심의 낡은 청사와 노는 땅에 청년·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1만 5000호를 추가 공급한다. 기존에 2035년까지 계획된 2만호와 합해서 총 3만 5000호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6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구 부총리는 “과거에는 국유재산이 재정의 보완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역할이 제한적이었지만, 지금은 초혁신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국민 모두의 공동 자산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공공주택 2만호 공급’에 더해 이처럼 수도권 국유지에 1만 5000호 이상을 더 짓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 관사 복합개발 180호(신혼부부·2027년 준공 예정) ▲용산 유수지(침수 방지시설) 300호(신혼부부·2031년 준공 예정) ▲종로 복합청사 50호(청년·2027년 준공 예정) ▲충남 천안세관 50호(청년·2030년 준공 예정) 등에 짓겠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400호), 양천구 신정동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300호), 광명 철산동 광명세무서(200호) 등이 새로운 개발 부지로 공개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마포구 등 대학과 벤처기업이 밀집한 창업 활성화 지역에는 사무실과 주거지가 한 건물에 있는 ‘주거결합형 청년 창업 허브’이 공급된다. 광주 등 군 공항 이전은 원칙적으로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새 공항을 지어 기부하면 정부가 종전 부지를 평가해 다시 양여(이전)하는 방식이다. 국유재산 개방도 확대된다. 제주 서귀포 해양경찰서 주차장과 강당, 경내 정원이 지역 주민에 개방된다. 매각·교환 처분이 어려운 소규모 유휴 국유시설인 ‘폐(廢)파출소’는 시니어 일터나 도서관·학습 공간 등 지역 수요에 맞는 편의시설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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