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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자 경기도의원, 포천시 문화유산 보존 위한 시립박물관 건립 지원방안 모색

    최순자 경기도의원, 포천시 문화유산 보존 위한 시립박물관 건립 지원방안 모색

    경기도의회 최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포천시 문화체육과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의 당위성과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포천시 측은 현재 가동 중인 포천문화원 내 박물관과 한탄강지질센터 내 박물관의 운영 실태를 보고했다. 포천시는 두 시설 모두 지역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역할을 맡고 있으나 전시 및 수장 기능의 한계가 명확하고 소장 유물의 보관 공간 역시 포화 상태에 도달해 독립된 시립박물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북면 기지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의 진척 상황을 공유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 등 절차적 이행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최순자 의원은 “포천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연구·전시할 수 있는 공공박물관 기반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지역의 문화유산을 미래 세대에 온전히 계승하기 위해 시립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재정 여건이 매우 엄중한 상황인 만큼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도비 지원 가능성과 투자심사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도 문화정책 담당 부서의 의견을 직접 청취한 뒤 지원 가능성과 추진 방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그 결과를 포천시에 전달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물관은 단순히 전시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록하고 후대에 전하는 문화 인프라이다.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포천시와 경기도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주담대 규제 강화에 ‘중도금 대출’ 가능 기분양 단지 관심

    주담대 규제 강화에 ‘중도금 대출’ 가능 기분양 단지 관심

    정부의 금융 규제와 은행권의 대출 관리 강화 영향으로 주택 구입 자금 조달 여건이 달라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일부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관련 취급 기준을 강화하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중도금 집단대출을 활용할 수 있는 기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주택 구입 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최대 한도를 조정했다. 수도권과 규제 지역의 경우 기존 6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축소했고, 규제 지역 외 지역의 주택 구입 자금 대출에도 최대 3억 원 한도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에 맞춘 은행권의 대출 관리 조치 가운데 하나다. 우리은행도 영업점별 주택 관련 대출 판매 한도를 기존 월 3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축소했다. 아울러 일부 은행에서는 모기지보험(MCI·MCG) 가입 제한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해당 보험 가입이 제한되면 소액임차보증금을 제외한 범위 내에서만 대출이 가능해져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 이에 따라 분양 시장에서는 대출 한도 제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존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입주자모집공고를 마친 단지들은 이주비, 중도금, 잔금 등 집단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 금융을 활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특히 전체 분양가의 60% 수준인 중도금을 집단대출로 진행하는 기분양 단지는 초기 자금 유출을 줄일 수 있고, 기존에 확정된 분양가가 적용돼 자재비 상승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주담대 한도가 크게 줄어들면서 현금 동원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수요자들은 기분양 단지 외에는 대안을 찾기 어려워졌다”라며 “여기에 치솟는 원자잿값으로 향후 분양가 상승 압박까지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대출 여건을 갖춘 기존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경기 부천시 소사역 일원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가 비교적 부담을 낮춘 계약 조건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대출 60%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교통 여건도 눈에 띈다. 단지 바로 앞에는 1호선과 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이 위치해 있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권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소사역은 KTX-이음 정차역으로 추진 중이며, 소사역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부천종합운동장역(서해선∙7호선 환승역)은 GTX-B 노선(2031년 개통 예정)도 정차할 예정에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과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는 지하 3층~지상 38층, 13개 동, 총 164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다. 현재 일부 잔여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주택전시관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재정건전성 TF’ 공동단장 맡아 본격 활동

    김태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재정건전성 TF’ 공동단장 맡아 본격 활동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 2)이 지난 28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경기도 재정건전성 TF’ 발족식에 참석해 공동단장으로 위촉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경기도 재정건전성 TF’는 경기도의 현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재정 운용 방안 및 건전성 확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TF는 도 재정 구조 전반을 다각도로 분석해 정책·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향후 예산 심사와 입법 활동에 적극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희 의원은 장한별 총괄수석부대표와 함께 TF 공동단장을 맡아 조직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아울러 재정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세입 기반 확충, 지방채 및 기금 운용, 재정건전성 제고 방안 등 주요 현안 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김태희 공동단장이 TF 추진 배경과 운영 계획을 설명하고 주요 검토 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참석 위원들은 경기도 재정 여건 진단 및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김태희 의원은 “건전한 재정 운용은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책임감을 갖고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TF를 통해 재정 구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정책 및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해 예산 심사와 입법 활동에 충실히 반영함으로써 경기도 재정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재정건전성 TF’는 오는 8월 말까지 재정 여건 분석, 세입 기반 확충,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입법 과제 발굴, 정책 토론회 개최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출된 결과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7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관련 조례 제·개정 등 후속 의정 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지원 조례’ 추진

    전석훈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산업 지원 조례’ 추진

    경기도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법적·제도적 지원 기틀을 다지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전용 조례 제정에 나선다. 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28일, 경기도 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완결형 생태계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경기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연구개발(R&D) 단계를 넘어 실제 상용화 및 양산 단계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인 지원 규범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실제로 2026년 6월 중국 유비테크가 가정용 휴머노이드 ‘U1 시리즈’를 출시하며 1만 3,000대 이상의 선주문을 확보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7월 삼성전자가 대표이사 직속 ‘RX사업추진실’을 신설하고 제조 현장에 휴머노이드를 단계 투입하는 상용화 로드맵을 공식화하는 등 산업 전환의 임계점이 현실화되는 추세다. 그러나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접 규율하거나 지원하는 법률은 부재한 상황이다. 현행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은 산업용 로봇과 실외 이동 로봇 위주로 설계되어 있어, 이족 보행과 양팔 조작, 인간 환경 적응이라는 휴머노이드 고유의 특성과 핵심 부품 기술 지원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속됐다. 전석훈 의원은 기존 인공지능(AI) 및 로봇 관련 조례나 상위 개념만으로는 휴머노이드 산업의 실제 병목 구간인 감속기·액추에이터·로봇 손 등 정밀 하드웨어 부품 경쟁력을 집중 지원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히 경기도는 AI 소프트웨어부터 반도체, 센서, 정밀 부품, 조립 및 실증에 이르기까지 휴머노이드 공급망 전 계층이 집적된 대표 광역 지자체인 만큼, 명확한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례안에는 ▲5년 단위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 계획 수립 ▲도내 휴머노이드 산업 실태조사 실시 ▲원천 기술·핵심 부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 및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실증 공간 확보를 위한 특화 단지 조성 ▲재정 지원 근거 명시 등이 구체적으로 담긴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경기도가 추진 중인 미래 기술 기반 사업에 한층 안정적인 법적 근거가 부여되고, 지속적인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 강훈식 “李대통령도 ‘연임 개헌 불가’ 말해… 흔들려선 안 될 역사적 합의”

    강훈식 “李대통령도 ‘연임 개헌 불가’ 말해… 흔들려선 안 될 역사적 합의”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과 관련해 “우리나라 헌법 체계가 그것을 허용하지 않고 국민도 쉽게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말했다”고 전했다. 강 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정식 국회의장의 전날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의장이 해명했고 대통령도 불가하다고 했는데도 대통령을 정치적인 논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사용하고 있어 매우 강한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이어 “헌법 제128조 2항은 앞으로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지켜야 할 역사적 합의”라고 강조했다. 헌법 제128조 2항은 ‘대통령의 임기 연장이나 중임 변경을 위한 개헌은 개헌안 제안 당시 대통령에게 효력이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강 실장은 “헌법을 개정한다고 해서 다 개정한다는 취지가 아니다”라며 “5·18 민주화운동을 전문에 넣는 것부터 최근 선거관리위원회 이슈까지 많은 현안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대통령은 순방 중 여러 성과를 내기 위해 집중하고 있고 부동산 정책, 주가, 민생 경제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불필요하고 부적절한 논의에 쓸 시간은 없다”고 부연했다.
  • 지영일 경기도의원, 소규모·노후 공동주택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점검…“안전망 구축 빈틈없어야”

    지영일 경기도의원, 소규모·노후 공동주택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점검…“안전망 구축 빈틈없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지영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난 28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 소규모 공동주택 ‘찾아가는 1일 관리소장 안전지킴이 발대식’에 참석해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및 안전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입주민의 보편적 주거 안전 보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새롬주거문화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가 후원한 이번 발대식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법적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 측에 따르면 수원시와 화성시 관내 빌라·연립 등 150세대 미만 소규모·노후 공동주택은 212단지, 1만 6,633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그러나 의무 관리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데다 단지의 영세성과 입주민의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장기수선충당금 적립이 어려워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온 실정이다. 이에 센터는 수원시와 화성시 관내 20개 단지를 대상으로 전·현직 주택관리사가 직접 찾아가는 점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공용 시설물 점검 ▲세대 소방 안전 점검 ▲감지기 및 가스 타이머 점검 ▲입주민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주거복지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영일 의원은 “전문성을 갖춘 전·현직 주택관리사분들의 세심하고 따뜻한 발걸음이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시는 입주민분들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선제적인 소규모·노후 공동주택 안전 문제 발견·대응과 더불어 관련 개선·요청 사항을 발굴해 경기도의회와 집행부에 전달할 수 있는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 의원은 “이번 사업이 수원시와 화성시에서 그치지 않고 경기도 전역의 소규모·노후 공동주택 방문으로 확대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으로서 필요한 제도적·정책적 제도 개선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센터 및 협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도민께 최소한의 보편적 주거 여건을 보장하는 것은 공공의 중요한 과제”라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공동주택 관련 문제점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 전반적인 주거 여건 향상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장민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수상 귀인동 주민자치회 격려

    장민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수상 귀인동 주민자치회 격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5)이 지난 2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참석해 안양시 대표로 무대에 오른 귀인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안양시 귀인동 주민자치회(김규아 위원 발표)는 ‘배우고 실천하고 나누는 귀인동’을 주제로 주민 참여형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소개해 호평을 얻었으며, 최종 심사 결과 주민자치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장에서 발표를 참관한 장민수 의원은 귀인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만나 “주민 스스로 우리 동네의 현안을 발굴하고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야말로 지방자치가 나아가야 할 진정한 모범”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귀인동 주민자치회가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귀중한 성과가 안양시를 넘어 경기도 전역으로 널리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도민의 일상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본격 시행된 주민자치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도내 29개 시·군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 대표 주민자치(회)가 참가해 모범적인 자치 활동을 선보였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유만희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유만희 의원(국민의힘, 강남제4선거구)이 지난 28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환경수자원위원회 회의에서 제12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기후환경본부, 정원도시국, 서울아리수본부, 미래한강본부, 서울에너지공사를 소관하는 상임부서로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자원순환, 공원 및 녹지 조성, 안전한 상수도 공급, 한강공원 관리, 친환경 에너지 정책 등 시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의 기반이 되는 서울시의 주요 핵심 정책을 심의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유 부위원장은 제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재임하며 기후환경, 자원순환, 정원도시, 상수도, 한강 정책 등 시민 밀착형 환경 현안을 폭넓게 다뤄왔다. 특히 지역 현안인 강남자원회수시설 현대화와 율현공원 정비사업을 세심하게 챙기며, 자원순환과 정원도시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과 실천력을 증명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유 부위원장은 “환경은 특정 분야의 정책이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의 일상과 미래를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공공정책”이라며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만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민석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 그리고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환경수자원위원회가 서울시의회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되는 상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협치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가는 책임 있는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2026년 경기도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석

    방성환 경기도의원, 2026년 경기도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 5)이 지난 2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참석해 참가팀들을 격려하고, 발굴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 및 혁신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후속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총 315건의 과제가 접수됐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 9개 팀은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대학생 아이디어 기획 등 각 부문에서 다채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종 수상팀에는 창업 역량 강화 및 투자 유치 기회가 부여되며, 상위 우수팀은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방성환 의원은 “AI 정책의 성패는 거창한 구호보다 구체적인 실행에 달려 있다”며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전문 인력, 사업화 계획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아이디어가 수상에 머물지 않고 도민이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공공데이터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창업 교육, 실증, 투자 유치, 판로 개척까지 단계적으로 연결하는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 의원은 “판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과 창업의 중심지이자 제 지역구”라며 “판교가 보유한 기업과 인재, 기술이 경기도 전역의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고 새로운 기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방 의원은 “오늘의 수상은 끝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시장과 현장에 내놓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참가자들의 도전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필요한 제도와 예산을 살피고, 경기도 및 관계 기관과 후속 지원 방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용범·브라질 부통령, 양국 경제협력 전담…희토류 협력받는다

    김용범·브라질 부통령, 양국 경제협력 전담…희토류 협력받는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제라우두 아우키민 브라질 부통령이 양국 경제협력 현안을 전담한다. 김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상파울루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 결과를 브리핑하며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간의 산업·경제 협력은 기업들에 의해 이뤄지지만 정부 차원의 관세나 규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기업 간 협력이 용이하지 않다”고 말하며 전담 인사를 지정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이에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은 브라질 정부의 사실상 이인자인 아우키민 부통령을 전담 인사로 지정했고 한국에서는 김 실장이 역할을 맡게 됐다. 김 실장과 아우키민 부통령은 각각 상대국 진출기업 또는 진출 희망기업의 애로를 직접 듣고 해결하는 플랫폼을 조속히 가동해 그 결과를 양국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저와 아우키민 부통령이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재개 및 방산·우주항공·희토류 등 핵심광물 협력 등 이번 회담에서 논의된 양국 주요 협력 의제를 꼼꼼히 챙기고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빈 오찬 당시) 룰라 대통령이 저와 부통령을 보며 (협력 방안을) 2년 이내에 두 배로 늘리라고 했다”며 “두 정상이 의욕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진전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 마무리 발언에서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TA) 논의가 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김 실장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공산품에 대한 브라질 시장 개방, 브라질 농축산품에 대한 한국 시장 개방 등을 둘러싼 복잡한 이해관계가 있는 게 사실이지만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조율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실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상당히 난색을 보인 시점도 있었다. 8월에 실사단이 (브라질에) 올 예정”이라며 “개방할 때 (필요한) 8단계(수입위험분석 절차)를 뛰어넘거나 그런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고 이제까지 농산물을 개방하며 해왔던 절차는 다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국 기업은 모두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엠브라에르와 민항기·항공우주 분야 협력 MOU를, SK바이오팜은 유로파마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 관련 MOU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메테오릭리소시스와 안정적 희토류 공급망 확보를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류재철 LG전자 대표,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문재영 HD건설기계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등이 참석했다. 브라질에서는 프란시스쿠 고미스 네투 엠브라에르 최고경영자(CEO), 안데르손 페르난지스 WEG 부사장, 제라이아 오켈레한 JBS 회장 등이 함께했다. 한·브라질 기업들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실장에 따르면 현대차는 브라질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 트럭 도입,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에 대한 기술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갈 길이 멀다. 중국도 (시장 진출을) 세게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희토류 등 핵심 광물 분야에서 브라질과 협력하면서 희토류를 공급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브라질 내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해 양국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LG전자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김현우 서울시의원 “무학여고 남녀공학 전환, 성동 교육의 미래 위한 흔들림 없는 결정 필요”

    김현우 서울시의원 “무학여고 남녀공학 전환, 성동 교육의 미래 위한 흔들림 없는 결정 필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현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지난 27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역사회의 최대 교육 현안인 ‘무학여고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변화하는 지역사회와 미래 교육 수요, 학생들의 학습권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흔들림 없는 정책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무학여고는 학령인구 감소와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응하기 위해 2027학년도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하는 반면, 동문회와 일부 재학생은 86년 전통의 학교 정체성과 충분한 공론화 절차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한편, 성동구는 규모 있는 일반계 고교가 부족해 교육 여건을 개선할 남녀공학 전환의 목소리가 커지며 지역 교육계의 주요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현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이날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무학여고의 남녀공학 전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집중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무학여고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학교이지만 공교육은 현재와 미래 학생들의 교육권, 그리고 지역사회 변화까지 함께 담아내야 한다”며 “이번 문제는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성동구 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의 전통과 역사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의 교육수요를 우선으로 고려해 예정대로 이달 말까지 발표해달라”며 서울시교육청의 신속한 판단을 주문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답변을 통해 “김현우 의원님이 지적하신 ‘성동구 학교 재배치 문제’는 현재 서울교육의 3대 현안 가운데 하나로 챙겨볼 것”이라며 “학교 재배치의 첫 번째 원칙은 미래 교육수요에 대응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현재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며, 그다음에 학교 동창회 등의 구성원들의 의견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성동구에는 규모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가 부족해 자녀 교육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며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공간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학교의 전통도 중요하지만 공교육의 최우선 가치는 미래세대의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위원으로서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성동구 교육환경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서울테크노파크, 베트남 스마트제조 협력 거점 개소…국내 기술기업 진출 지원 본격화

    서울테크노파크, 베트남 스마트제조 협력 거점 개소…국내 기술기업 진출 지원 본격화

    - 2026~2029년 베트남 스마트공장 ODA 사업 현지 운영기관으로 선정- 현지 거점 기반으로 국내 스마트제조 기술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서울테크노파크가 베트남 현지 거점을 마련하고 국내 스마트제조 기술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현지 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본격화한다. 서울테크노파크(원장 윤종욱)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이 추진하는 ‘베트남 스마트공장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현지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테크노파크는 ▲베트남 현지 거점 구축 ▲한-베 워킹그룹 회의 ▲현지 사업 설명회 개최 ▲베트남 정부 기관 간 협력 논의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테크노파크는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거점 사무소를 정식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인공지능혁신추진단을 비롯해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기술혁신청(SATI), 재무부 산하 국가혁신센터(NIC), 한베과학기술연구원(VKIST), 현지 법인 아스트라테크놀로지 등 양국 주요 관계 기관 인사가 참석했다. 서울테크노파크는 현지 거점 개소와 연계해 29일 하노이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에서 양국 관계 기관과 현지 제조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스마트공장 ODA 사업의 추진 배경과 지원 방향을 안내하고, 한국의 스마트공장 구축 정책 및 주요 제조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현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의 지원 내용과 참여 절차를 설명하고, 기업별 생산 공정의 문제점과 디지털 전환 수요를 파악한다. 서울테크노파크는 베트남 현지 법인 아스트라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현지 제조기업 발굴과 공정 진단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 ▲전문가·기술기업 매칭 ▲현지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한다. 국내 기술기업에 베트남 시장 정보와 현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현지 제조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연계하는 등 국내 스마트제조 기술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스마트제조 기술의 해외 확산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현지 거점 개소는 베트남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국내 스마트제조 기술기업의 현지 진출을 연결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지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제조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한·베 스마트제조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스마트공장 ODA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베트남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현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진단과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을 실시하고, 단계별 스마트공장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 실증·데모 기반 조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홍재희·유만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12대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홍재희·유만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12대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이민석, 국민의힘·마포1)는 지난 28일 제12대 전반기 첫 상임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1일 제33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선임된 13명의 상임위원 중, 홍재희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5)과 유만희 의원(국민의힘·강남4)을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먼저 홍재희 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강서구 제5선거구 출신으로,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제9대 강서구의회 의원을 역임하며 의정 활동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경험을 탄탄히 다져왔다. 홍 부위원장은 선임 소감으로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만큼 끊임없이 소통하며 우리 환수위가 최고의 상임위가 되도록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유만희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강남구 제4선거구를 대표하며, 제11대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그동안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조례 개정을 이끌어내며 환경 분야에서 깊은 전문성과 역량을 다져왔다. 유 부위원장 역시 “우리 위원회가 모범적이고 합리적인 위원회가 되도록, 서울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환경 분야의 질적 향상을 이루도록,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과 함께 2년 동안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민석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첫 회의를 진행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만큼, 선임되신 홍재희, 유만희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환수위 위원님들의 고견을 늘 경청하겠다. 그리고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막중한 목표를 지닌 우리 위원회가 활기차고 생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환경수자원위원회는 기후환경본부, 정원도시국, 서울아리수본부, 미래한강본부, 서울대공원, 서울에너지공사를 소관 부서로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대기·폐기물·에너지 등 기후환경 분야를 비롯해 공원·정원·녹지 조성 및 여가 관리 분야, 한강공원의 생태계 보전 및 친수공간 이용 분야, 그리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공급 및 신뢰 제고를 위한 상수도 분야까지 폭넓은 업무를 관리·감독하고 있다. ※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 명단(총 13명) - 위 원 장 : 이민석(국민의힘, 마포1) - 부위원장 : 홍재희(더불어민주당, 강서5), 유만희(국민의힘, 강남4) - 위 원 : 김정환(더불어민주당, 동작1), 노연수(더불어민주당, 노원4) 목소영(더불어민주당, 성북2), 양평호(더불어민주당, 강동4) 이의안(더불어민주당, 동대문3), 채우진(더불어민주당, 마포3), 최두호(더불어민주당, 광진2), 허광행(더불어민주당, 강북4) 김영옥(국민의힘, 광진3), 위성찬(국민의힘, 비례)
  • [사설] 韓 성과급 잔치 하는 사이 무섭게 추격해 온 中 반도체

    [사설] 韓 성과급 잔치 하는 사이 무섭게 추격해 온 中 반도체

    중국발 ‘반도체 태풍’이 심상치 않다. 그제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성공적인 증시 상장에 이어 어제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 기술인 노광 장비를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의 아찔한 추격에 반도체 업종을 위시한 한국 주가는 폭락했다. 이번에 중국이 개발한 것은 고성능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보다는 한 단계 아래인 심자외선(DUV) 장비다. 하지만 미국의 촘촘한 반도체 기술·장비 수출 규제를 뚫고 이를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 안 그래도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AI가 미국 빅테크의 AI에 뒤지지 않는 AI 모델 ‘키미 K3’를 깜짝 공개한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 CXMT가 상장으로 확보한 대규모 자금을 투자할 경우 범용 D램 시장에서 선두인 한국과의 격차는 더욱 좁혀질 것이다. 중국은 아직 HBM 등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을 따라잡기 쉽지 않아 보이고 미국의 규제에도 막혀 있으나 방심해서는 안 된다. DUV와 키미 K3로 확인했듯 중국 안에서는 지금 어떤 반전의 드라마가 쓰여지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반도체 굴기’를 표방한 중국은 국가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을 쏟아붓는다. 거대한 내수시장에다 노조도 없고 규제도 없다. 우리는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신선놀음이다. 노조는 파업을 무기로 규정에도 없는 성과급을 달라고 떼를 쓰고, 정부는 ‘국민 배당금’ 운운하며 잔치를 벌이자고 한다. 이럴 때가 아니라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적어도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와 같은 규제를 철폐하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반도체 공장을 어디에 짓느냐의 문제를 놓고 정치적 고려가 개입돼서도 안 된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설마 일본이 D램 시장 1위를 빼앗기리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잠깐 한눈 팔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게 첨단산업이다.
  • 농어촌 르네상스로 경쟁력 강화… 신안 주민 삶 바꾼다

    농어촌 르네상스로 경쟁력 강화… 신안 주민 삶 바꾼다

    전남광주 신안군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민선 9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안군은 보여 주기식 성과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창출하기 위해 ▲농어촌 르네상스 ▲교통혁신 ▲해피100 복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등 ‘5대 역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첫째, 농어촌 르네상스를 통해 신안의 핵심 기반인 농어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 스마트 농어업 확대와 생산·가공·유통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농수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명품 브랜드화로 안정적 소득 기반을 조성한다. 청년들의 농어촌 정착 지원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둘째, 섬 지역의 한계를 극복할 교통혁신에 나선다. 연륙·연도교 건설과 도로망 확충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무안국제공항 및 KTX와 연계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해 접근성을 혁신한다. 이를 통해 이동 편의 개선은 물론 관광과 물류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셋째,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해피100 복지를 실현한다. 기본소득 정책의 안정적 추진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의료 및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한다. 청년과 귀농·귀어·귀촌인을 위한 주거 지원 정책인 ‘0원 하우스’와 현장 중심의 생활 불편 해결 체계도 구축한다. 넷째, 자연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한다. 천일염 체험, 해양레저, 주민 참여형 마을 관광 등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무르는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관광 수익이 주민 소득으로 직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다섯째,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RE100 기반 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발전 이익을 주민과 나누는 공정한 이익공유 체계를 한층 발전시켜 새로운 소득원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과 소통하며 약속을 실천하겠다”며 “농어업, 교통, 복지, 관광, 미래산업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새로운 신안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마음 무너진 공무원들… 버팀목 된 연금공단

    마음 무너진 공무원들… 버팀목 된 연금공단

    공무상 재해, 사회 안정성 직결자살 순직은 4년 새 175% 폭증사후 보상 넘어 예방·복귀 도와 산불 진화와 가축 살처분,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까지 견뎌냈지만 끝내 마음이 무너진 공무원들이 늘고 있다. 공무상 재해 청구는 4년 새 51% 늘어 1만 건에 육박했고 공무상 질병은 ‘정신질환’이 가장 많았다. ‘다친 뒤 보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공무원 재해 정책도 사후 보상에 머물지 않고 예방부터 재활·직무 복귀까지 책임지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28일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무상 요양·장해·순직 등 재해 청구 건수는 2021년 6538건에서 2024년 9892건으로 51.3% 증가했다. 지난해 9377건으로 다소 줄었지만 2년 연속 9000건을 웃돌았다.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산업재해와 달리 공무상 질병은 정신질환이 35.2%로 가장 많았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이 전체의 60.1%에 달했다. 공무원의 자살 순직은 2018년 8건에서 2022년 22건으로 175% 늘었다. 공무원 마음건강 자가 진단 결과 주요 위험 증상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가 44.9%로 가장 많았고 불면·우울도 36.6%에 달했다. 공무원의 안전은 재난 대응과 민원 처리 등 대국민 서비스의 안정성과 직결된다. 공무원이 안전해야 재난 대응과 민원 등 대국민 서비스 품질도 흔들리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공단이 운영하는 ‘공무원 재해예방보상 서비스’가 공직사회의 안전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단은 단순히 재해 보상에 그치지 않고 예방부터 보상, 재활, 직무 복귀까지 잇는 전 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명백한 공무상 부상 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악성 민원 등으로 생긴 우울증·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의 공무상 재해 인정 범위도 넓혔다. 요양 중인 공무원에게 재활운동비와 심리상담비를 지원하고 직무 스트레스와 부상 위험이 큰 재난 대응·고위험 직군을 대상으로 마음·신체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복귀 후가 더 힘들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서울과 세종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운영했다. 의료·고충 처리 경력을 갖춘 퇴직공무원 출신 코디네이터가 직무 복귀를 돕고 복귀 후 적응 상담도 제공한다. 공단 관계자는 “보상을 넘어 선제적 예방으로 무너지지 않는 내일을 설계하겠다”며 “치료비 지급은 물론 공상 공무원이 원활하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AI 경쟁 본질은 인프라 SW”…‘오케스트로 4.0’ 전략 공개

    “AI 경쟁 본질은 인프라 SW”…‘오케스트로 4.0’ 전략 공개

    인공지능(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 그룹이 솔루션의 기획·개발부터 서비스 제공,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AX(인공지능 전환) 기반으로 재편하는 ‘오케스트로(OKESTRO) 4.0’ 전략을 발표했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그룹 의장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이 AI를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려면 컴퓨팅 자원과 클라우드, 데이터, 개발·운영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인프라 운영의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로 4.0은 ‘오케스트로 3.0’을 통해 구축한 AI 인프라 풀스택 소프트웨어에 고객 현장에서 축적한 운영 데이터를 결합했다. 고객 환경의 변화를 데이터로 이해하고, 필요한 기술과 대응 체계를 빠르게 설계·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필요한 기술의 적용 시점과 인프라 운영 방향을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김 의장은 “AI 인프라 전 영역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 기술과 구축·운영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기술과 운영 데이터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장애와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뒷받침해 서비스의 연속성을 높이고, 데이터와 정책에 기반한 판단을 지원해 의사결정의 완전성을 강화한다. 오케스트로 그룹의 AI 인프라 풀스택 소프트웨어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오케스트로 CMP’, 데브옵스 솔루션 ‘트럼본’, AI 추론 운영 플랫폼 ‘콘체르토 AI’, 생성형 AI 솔루션 ‘클라리넷’, 재해복구 전문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레가토’ 등으로 구성된다. 김 의장은 “AI 시대의 승자는 가장 큰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 아니라 자신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인프라를 통제해 비즈니스 성과를 가장 빠르게 만들어내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서비스의 연속성과 의사결정의 완전성을 강화해 AI 시대에 필요한 속도와 기술 주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오일만 칼럼] ‘벼락부자’의 환상, 레버리지의 비극

    [오일만 칼럼] ‘벼락부자’의 환상, 레버리지의 비극

    반도체와 조선 등 일부 수출 대기업의 화려한 실적 지표가 착시를 일으키며 한국 경제 전체가 온기를 되찾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경제 현장을 발로 뛰며 바라보는 데스크의 눈에 들어오는 진짜 위기는 따로 있다. 수출과 내수, 자산가와 서민 사이에서 치유 불가능한 수준으로 벌어지고 있는 ‘K양극화’와 이를 부추기는 정부의 조급한 자본시장 정책이다. 지금 한국 경제는 전형적인 K자형 양극화의 기로에 서 있다. K자의 위쪽 줄기는 인공지능(AI)·반도체 착시와 일부 수출 대기업들이 지탱하고 있지만, 아래쪽 줄기는 고금리·고물가에 가처분 소득이 쪼그라든 서민과 고사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이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불붙은 부동산 가격 재상승은 “월급만 모아서는 평생 집 한 채 못 산다”는 상실감을 재확인시키며, 계층 간 자산 격차의 골을 심각하게 파 놓았다. 역사적으로 자산 가격의 폭등과 근로소득의 가치 하락이 동시에 발생할 때, 대중은 언제나 가장 위험한 자본시장으로 내몰렸다. 1920년대 미국 뉴욕 증시가 그러했다. ‘광란의 20년대’ 당시 부동산과 증시가 폭등하자 근로소득만으로는 신분 상승이 불가능해진 대중은 너도나도 대출을 받아 증시로 뛰어들었다. 당시 시장을 지배했던 것은 ‘마진 트레이딩’, 즉 지금의 레버리지 투기였다. 한국 증시 역사에서도 이는 익숙하고도 잔혹한 장면이다. 지난 2021년 동학개미운동 막바지, 집값 폭등에 절망한 개인 투자자들이 자산 격차를 줄이겠다며 수조 원대 ‘곱버스’(2X 인버스)와 레버리지 상품으로 몰려들어 기록적인 손실을 입었던 참사가 대표적이다.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나 정교한 위험 관리 없이 유동성과 단기 부양 신호만 남발할 때, 그 신호를 믿고 빚을 내어 고위험판으로 들어온 개미들이 가장 먼저 반대매매와 계좌 반토막의 제물이 되는 비극이 되풀이되어 왔다. 문제는 이 같은 자산 양극화의 절망감 속에서 현 정부가 던진 ‘조급한 증시 부양 정책’ 역시 과거의 비극을 똑같이 되풀이하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밸류업 프로그램과 증시 부양이라는 성과를 조기에 내기 위해 자본시장의 체질 개선보다는 단기 지수 부양에 급급한 신호를 지속해서 쏘아 올렸다. ‘벼락거지’ 탈출을 꿈꾸던 개인 투자자들은 정부의 부양 의지를 신뢰하며 자본시장으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체력 기반이 약한 변동성 장세 속에서 이들의 손에 쥐어진 것은 안정적인 우량주가 아닌 2배, 3배의 변동성을 담보로 하는 ‘레버리지 ETF’와 고위험 파생상품이었다. 실제로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목록에는 우량 성장주 대신 지수 변동에 사운을 거는 고위험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이 대거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근로소득의 가치가 무너진 상황에서 정책 당국의 허울뿐인 부양 신호가 고위험 투기를 사실상 방임하고 부추긴 셈이다. 금융 당국이 단기 지수 관리에만 눈이 멀어 레버리지에 대한 위험 고지와 수급 조절이라는 최소한의 안전벨트조차 외면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역사는 단기 유동성과 투기를 방치한 부양책의 끝이 늘 서민 경제의 파탄이었음을 경고한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역시 저금리와 부동산 부양책이라는 마약에 취해 고위험 파생상품을 방치했던 조급증이 불러온 참사였다. 정책 당국의 조급증 속에서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생략될 때, 그 피해는 언제나 자산 기반이 약한 개미들에게 전가되었다. 자본시장의 본질은 ‘단기 한판 승부’의 도박장이 아니라, 기업의 장기 성장과 국민의 자산 형성이 함께 이뤄지는 선순환 생태계다. 지수 몇 포인트 올리겠다는 조급증으로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으로의 쏠림을 방치하고, 부동산 자금 쏠림을 잡지 못한다면 K양극화는 결코 해소될 수 없다. 지금 정부에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단기 부양책이 아니라 고위험 상품에 대한 정교한 투자자 보호 장치와 내수 펀더멘털을 살리는 근본적 구조개혁이다. 착시적 수출 숫자와 조급한 증시 부양책 뒤의 K양극화를 직시하지 않는다면 그 대가는 한국 경제 전체의 장기 침체로 돌아올 것이다. 오일만 EBN 편집국장
  • “변화 바라는 민심이 역사 만들어… ‘청렴 신안’ 반드시 실현”

    “변화 바라는 민심이 역사 만들어… ‘청렴 신안’ 반드시 실현”

    새로운 군정 첫발부조리 맞서 민주주의 지켜온 곳민생 먼저 챙기라는 목소리 높아신뢰 회복 위해 3대 의혹 수사 의뢰신안의 미래 비전군정 운영 기준은 오직 군민 이익모든 정치권과 실용적 협치할 것‘0원 하우스’ 추진·체류형 관광 완성“신안 군민들이 저를 선택한 가장 결정적인 동력은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었습니다. 단순히 군수가 바뀌는 변화가 아니라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군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새로운 군정을 시작해 달라는 군민들의 강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신안은 암태도 소작쟁의와 같이 부조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 온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우리 군민들께서는 변화가 필요할 때마다 자주적이고 현명한 선택으로 신안의 역사를 만들어 왔고, 이번 선택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고 봅니다.” 6·3 지방선거에서 징검다리 5선을 노리는 박우량 전 군수를 누르고 당선된 김태성(60) 전남광주 신안군수는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군민들의 선택은 ‘변화’였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군수로서 첫발을 내딛는 소감은. “선거 기간 동안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거창한 정책보다 군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을 먼저 챙겨 달라는 것이었다. 급수 문제와 교통 불편, 농어민 소득, 의료와 복지 등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해 달라는 절실한 목소리가 많았다. 지난 2년 동안 신안 전역을 직접 누비며 확인한 민심도 결국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 취임하고 가장 먼저 군민 여러분의 숨결이 가득한 현장으로 향했다. 흑산도를 비롯해 신안의 크고 작은 섬들을 누볐던 지난 20여일은 시간의 길이를 넘어 제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준 여정이었다. 거친 바람 속에서도 묵묵히 삶의 터전을 지켜 오신 군민 한 분 한 분의 눈빛에서 신안의 위대한 저력을 봤다. 군민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우리 신안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가능성을 가진 곳이라고 확신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민선 7~8기 3대 의혹 사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는데. “이번 수사 의뢰는 특정인을 겨냥하거나 과거를 정치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다. 군민들께서 민선 9기에 가장 바라는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며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군정인수인계지원태스크포스(TF)의 점검 과정에서 공유재산 교환, 안심숙소 건립, 기증 수목 사업 등 일부 사업에 대해 절차적·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행정이 자체적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보다 수사기관의 객관적인 판단을 받는 게 맞다고 봤다. 취임 이후에도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이 군정 운영의 기준은 청렴과 공정이다. 모든 행정은 원칙과 법에 따라 추진돼야 하며 군민의 세금이 한 푼도 헛되이 쓰여서는 안 된다. 의혹이 제기된 사안은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행정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청렴 신안’의 로드맵은 무엇인가. “‘청렴 신안’은 단순히 비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군민이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저는 청렴과 공정을 민선 9기 군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첫째, 모든 행정을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운영하겠다. 둘째,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확립하겠다. 셋째, 부정과 비리가 ㅍ지 못하는 행정을 만들겠다. 제 가족과 친인척을 비롯해 누구도 군정에 부당하게 개입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차단하고 의혹이 있는 사안은 법과 절차에 따라 객관적으로 확인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 청렴은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 군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 공직자가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공직 사회를 만들어 정부 청렴도 최하위라는 오명을 벗고 군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청렴 신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소속 정당인 조국혁신당과의 정책적 협치를 어떻게 정립해 나갈 것인지. “정치는 특정 정당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군민을 위한 것이다. 군정을 운영하는 기준도 정당이 아니라 오직 신안군민의 이익이다.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조국혁신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모든 정치권과 적극 협력하겠다. 정당을 앞세우기보다 정책과 성과를 중심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신안 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 협치와 견제는 서로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 군민을 위한 더 나은 행정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은 함께 힘을 모으고 부족한 부분은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 신안군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와도 손을 잡겠다. 오직 군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고 신안의 미래를 위해 실용적인 협치를 이어 가겠다.” -신안의 ‘미래 먹거리’ 비전은. “신안의 본업인 농·어·염업에 청년들의 꿈을 심겠다. ‘0원 하우스’와 같은 맞춤형 주거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 청년들이 이곳에서 일자리를 찾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기회의 땅, 신안’을 열어 가겠다. 또 자연이 준 위대한 선물인 햇빛과 바람 그리고 아름다운 섬을 신안의 ‘미래 먹거리’로 피워 내겠다. 신안의 깨끗한 바람과 눈부신 햇빛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 농·어·염업에 고부가가치의 숨결을 불어넣고 신안만의 역사·문화·예술을 엮어 스쳐 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며 마음을 치유하는 ‘고품격 체류형 관광’을 완성하겠다. 결국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생기며, 군민의 소득이 늘어나야 지역 소멸도 극복할 수 있다. 청년들이 꿈을 찾아 돌아오고 군민의 지갑과 마음이 함께 두둑해지는 따뜻한 신안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제가 민선 9기 임기 동안 온 마음을 다해 완수하고 싶은 가장 간절한 소명이자 비전이다.” ■ 김태성 신안군수는 1966년 신안군 임자면 출생으로, 임자남초등학교와 임자중, 광주 살레시오고를 졸업했다. 이후 육군사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국방대학원 국방관리학 석사와 한남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과 정당 대변인 등을 거쳐 2026년 7월 민선 9기 신안군수로 취임했다.
  • 트럼프 “굳건한 한미동맹, 악에 맞설 약속”…‘북핵’은 왜 지웠나

    트럼프 “굳건한 한미동맹, 악에 맞설 약속”…‘북핵’은 왜 지웠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전 정전협정 73주년을 맞아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냈다. 다만 지난해까지 메시지에 담겼던 북한 비핵화와 2019년 판문점 북미 정상회동은 사라졌고, 대신 ‘공산주의’, ‘자유 수호’,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이 중심을 차지했다. 북핵 협상 성과를 강조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한국전을 자유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의 대결로 재조명하며 한미동맹을 인도·태평양 안보의 전략적 기반으로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메시지에서 “(한국)전쟁이 끝난 지 70년이 넘었지만 미국과 한국은 공동의 희생으로 단련되고 자유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굳건한 동맹 아래 단합돼 있다”며 “이러한 유대는 인도·태평양 전역의 평화와 안정의 전략적 기반이며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되는 악과 억압의 세력에 맞서 함께 싸우겠다는 아시아 동맹에 대한 엄숙한 약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를 정복하려 했던 공산주의 야욕은 이번에는 서방에서 다시 추한 고개를 내밀려 하지만 우리의 결의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공산주의는 자유 시민의 맹렬한 적이며 나의 행정부는 이러한 위협에 흔들림 없는 힘으로 맞서 미국 안팎의 자유를 수호하고 자유가 전 세계의 폭정에 승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핵 외교에서 전략 환경으로…달라진 초점지난해 기념사에는 북한 비핵화와 미국인 억류자 석방,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을 위한 대북 최대 압박 정책이 포함됐다. 2019년 판문점에서 현직 미국 대통령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았던 북미 정상회동도 주요 외교 성과로 소개됐다. 그러나 올해는 이 같은 내용이 모두 빠졌다. 대신 한국전쟁을 자유와 공산주의의 대결이라는 역사적 상징으로 다시 불러내고, 공산주의의 위협이 “이번에는 서방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표현을 새롭게 넣었다. 북핵 협상보다 자유 진영과 권위주의 진영의 경쟁을 강조하는 최근 미국의 전략 담론이 기념사에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과거의 한국전 아닌 현재의 전략 경쟁”이번 기념사는 한국전을 과거의 전쟁으로 회고하기보다 현재 진행형의 전략 환경 속에서 다시 해석했다는 점에서도 이전과 차이를 보인다. 냉전 시기 자유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의 충돌이 오늘날 권위주의 국가들과의 장기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인식을 기념사 전반에 투영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특정 국가를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공산주의’와 ‘자유세계’를 반복해 언급한 것도 한국전을 현재의 안보 환경과 연결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이는 최근 미국 외교·안보 정책이 북핵 문제만이 아니라 인도·태평양 안보와 유럽 안보, 중동 정세를 하나의 전략 환경으로 연결해 바라보는 흐름과도 맥을 같이한다. 한미동맹을 넘어 ‘역내 전략자산’으로 본 한국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메시지에서 한미동맹의 의미도 한반도 방어에 국한하지 않았다. 그는 한미동맹을 “인도·태평양 전역의 평화와 안정의 전략적 기반”이라고 규정했다. 이는 한국을 단순한 양자동맹 상대가 아니라 미국의 역내 전략을 떠받치는 핵심 거점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표현으로 해석된다. 미국 입장에서 한국은 주한미군을 통한 대북 억제뿐 아니라 미사일방어체계, 첨단 반도체 공급망, 조선산업 협력, 역내 해양안보가 동시에 연결되는 국가다. 최근 북러 군사협력 심화와 중국의 군사력 증강 속에서 한미동맹의 의미도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 전략 전반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 정치와 외교 메시지 동시에 겨냥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기념사에서 미국 국내 정치와 대외 전략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담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는 최근 민주사회주의 세력을 겨냥해 ‘공산주의’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보수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국내 정치 수사를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상징과 결합했다. 한국전을 자유세계 수호의 출발점으로 다시 소환하고, 이를 현재의 자유와 권위주의의 경쟁으로 연결하면서 국내 정치 메시지와 동맹국을 향한 외교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한 것이다. “자유는 거저가 아니다” 미군 희생 강조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전쟁에서 미군이 치른 희생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비교할 수 없는 힘과 불굴의 결의로 미국은 공산주의의 자유세계 장악을 저지하기 위해 무기를 들었고 그 숭고한 목적은 승리 속에 충족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전쟁 참전기념비에 새겨진 ‘자유는 거저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는 문구를 언급하며 “우리 공화국은 이 신성한 진리를 언제나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로 선포한 이후 재임 기간 매년 기념 포고문을 발표해 왔다. 올해 포고문은 한국전을 북핵 협상의 역사로 소환하기보다 자유 진영과 권위주의 진영의 장기 경쟁이라는 현재의 전략 환경 속에 다시 위치시켰다는 점에서 이전 기념사와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한미동맹 역시 한반도 방어를 넘어 인도·태평양 질서를 떠받치는 전략적 기반으로 재해석됐다는 점이 이번 메시지의 핵심 변화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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