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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남 서울시의원 “동북권 광역교통 허브 완성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이제는 계획 아닌 실행해야”

    이영남 서울시의원 “동북권 광역교통 허브 완성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이제는 계획 아닌 실행해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영남 의원(동대문 제1선거구)은 28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동북권 광역교통 허브 완성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정책사업 실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수인분당선 왕십리~청량리역 구간 전용 단선 신설 ▲동북선 103정거장 제기동역 서울약령시·경동시장 방향 출입구 신설 ▲동북선 104정거장 고려대역 제기한신아파트 방향 출입구 신설 ▲1호선 제기동역 2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설치 ▲1호선 청량리역 1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등 설치 등 다섯 가지 현안을 제시했다. 수인분당선 왕십리~청량리역 구간 전용 단선 신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으나, 그동안 사업비와 경제성 확보 문제로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동대문구가 선로 이격 거리를 축소하는 대안을 마련하면서 총사업비가 약 495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확인됐고, 경제성도 B/C 0.91 수준까지 개선된 것으로 검토됐다. 이 의원은 “이제는 서울시가 단순한 협조기관에 머물 것이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를 주도해야 한다”며 전담 협의체 구성과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동북선 제기동역과 고려대역의 신규 출입구 설치도 촉구했다. 제기동역은 약령시와 경동시장 방면의 높은 이용 수요를 고려해 해당 방향 출입구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기한신아파트 등 대규모 주거단지와 향후 정비사업으로 늘어날 인구를 대비해 고려대역에도 주민 편의를 위한 출입구를 추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의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했다. 제기동역 2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는 있으나 고령층이나 휠체어·유모차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엘리베이터 신설을 촉구했다. 특히 지난 2024년에 이미 설계가 완료된 만큼, 조속한 예산 확보와 함께 신속한 공사 착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청량리역 1번 출입구에 대해서는 73계단과 승강장으로 이어지는 추가 35계단 등 총 108개의 계단을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엘리베이터 등 수직이동시설 설치 가능성을 정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청량리역의 광역교통 기능과 환승 수요가 더욱 확대되는 만큼, 역사 개발 단계부터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충분히 반영하는 정책 기준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오늘 말씀드린 다섯 가지 과제는 서로 다른 민원이 아니라 동북권의 미래 교통망을 완성하고, 그 교통망을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북권 시민들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약속을 기다리고 있지 않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검토가 아니라 결단이고, 계획이 아니라 실행”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에게 수인분당선 사업의 관계기관 협의 및 로드맵 마련, 동북선 출입구의 적극적인 대안 검토, 제기동역과 청량리역 엘리베이터 설치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거듭 요청했다.
  • 차인영 서울시의원 “주택공급은 숫자가 아니라,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

    차인영 서울시의원 “주택공급은 숫자가 아니라,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차인영 부위원장(국민의힘·영등포구 제3선거구)이 지난 27일 열린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공원 주택 공급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주택 공급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서울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정부의 용산 개발과 주택 공급 확대 기조에 공감하면서도, 단순한 물량 확대에만 치중해서는 안 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주택 공급의 양적 증가만큼이나 도시의 장기적 발전 방향과 실효성을 담보한 정교한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의 기존 6000호 계획과 정부가 제시한 1만호, 서울시가 검토한 최대 8000호 방안을 놓고 국제업무 기능과 주거 기능의 적정한 비율, 학교·교통 등 기반시설의 수용 능력, 실제 사업 추진 가능성을 따져 물었다. 차 의원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몇천 호의 주택을 더 공급하는 차원을 넘어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공간”이라며 “공급 물량만을 기준으로 판단하기보다 국제업무 기능과 주거·교육·교통 등 도시 기능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 문제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도시계획 관점에서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용산공원의 역사성과 도심 녹지 가치는 물론, 토양 오염 정화 상황, 실제 주택 공급 시기, 교통 및 기반시설 문제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책 발표상의 공급 물량이 실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택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만 서울시에도 분명한 책임을 요구했다. 차 의원은 “공원을 지키겠다는 원칙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정부의 공급 방안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면 서울시 역시 어디에, 얼마나, 언제 공급할 것인지 보다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주택 공급 대안을 시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차 의원은 “주택 공급과 도시의 미래 가치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필요한 주택은 과감하게 공급하되 한번 훼손하면 되돌리기 어려운 도시의 자산은 신중하게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눈앞의 공급 실적보다 10년, 20년 뒤의 서울을 내다보는 원칙 있는 주택 정책이 필요하다”며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의 주거 안정과 미래 경쟁력을 함께 지킬 수 있는 정책이 추진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지지율 방어 나선 與… ‘조작기소 특검’보다 ‘민생 입법’ 풀액셀

    지지율 방어 나선 與… ‘조작기소 특검’보다 ‘민생 입법’ 풀액셀

    여론 악화에 ‘공소취소권’ 신중론입법·예산으로 정부 지원 총력 결의김민석 “李도 저도 중도 확장 필요”정청래 ‘무중도론’에 공개 비판도정 반발… 김 “불편 드렸다면 이해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지방선거 이후 하락세를 보이면서 여당 내에서 ‘공소취소’ 권한을 가진 조작기소 특검에 대한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민주당은 27일 김민석 체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을 열고 당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호텔에서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여당의 주요 입법 과제 논의는 물론 최근 이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이 약세인 만큼 민심 회복을 위한 조치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당 일각에선 조작기소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의원 상당수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영진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공소취소 특검이) 국정과제 제1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려워진 민생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라디오에서 “일단 민생을 챙기는 일을 먼저 해야 하지 않나”라며 “국민적 공감대를 덜 얻는 법안을 (처리)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김민석 대표는 전당대회 경쟁자였던 정청래 전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러면서도 연설에서는 “정 전 대표는 대표적인 ‘중도는 없다’론자다. 중도는 없고 소위 우리라고 하는 우리 진영의 단결에 기초해서 승리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며 그의 노선을 비판했다. 또 “그에 반해 저나 대통령은 비슷한 생각일 텐데 우리의 전통적인 지지 기반에 중도 보수로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내가 말한 ‘중도가 없다’는 말은 여당은 여당다울 때 중도가 여당을 지지하고 야당이 야당다울 때 야당을 지지한다는 의미”라며 “거두절미 앞뒤를 자르고 본인이 듣고 싶은 말만 하고 전당대회 경쟁자의 실명을 거명하며 일방적으로 주장한 것은 거의 폭력”이라고 적었다. 친청(친정청래)계 이성윤 최고위원도 “무도한 마이크 독재”라고 반발했다. 이에 김 대표는 엑스(X)에 “불편을 드렸다면 이해를 구한다”며 “저와 다른 목소리에 교육과 토론의 마이크를 공평히 제공할 것”이라고 썼다. 한편 이날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고)에선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전 조사보다 1%포인트 높은 50%로 집계됐다.
  • 목소영 서울시의원, 정릉차고지 복합개발 촉구 및 길음뉴타운 통학모델 제안

    목소영 서울시의원, 정릉차고지 복합개발 촉구 및 길음뉴타운 통학모델 제안

    더불어민주당 목소영 서울시의원(성북 제2선거구·환경수자원위원회)은 27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성북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학생들의 통학 여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형 학생 통학지원 모델’을 새롭게 제안했다. 목 의원은 첫 번째 질의로 성북구 정릉동 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사업에 관해 질문했다. 목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2022년과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두 차례나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추진을 약속했음에도, 20년 가까이 기다려온 주민들의 기대와 달리 단 한 걸음도 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 사업은 중앙투자심사에서 1차 ‘재검토’, 2차 ‘반려(종전 투자심사 의견 미보완)’ 처분을 받으며 거듭 좌초된 바 있다. 목 의원은 “첫 번째 심사에서 편익 과다 추정 지적을 받았음에도, 두 번째 심사에서 B/C가 1.115로 오히려 급등해 심사기관을 설득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적정한 대안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하며 차질 없는 사업 이행 의지를 밝혔다. 목 의원은 시장의 정치적 약속이 실질적인 행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와 실무 관리를 거듭 주문했다. 이어 목 의원은 성북구 길음뉴타운의 심각한 중학생 통학 환경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특히 길음1동은 학교 수용 인원의 한계로 인해 거주 중학생의 절반 이상(54.7%)이 원거리 학교나 경사로 지역에 배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긴 배차 간격과 만원 버스, 가파른 지형 탓에 학부모들이 사설 통학 셔틀버스 비용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하는 현실을 짚어냈다. 목 의원은 교육청의 형식적인 기존 실태조사 방식을 비판하며 “어디에 통학버스가 필요한가를 찾아내는 실질적인 ‘학생 통학환경 실태조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대중교통비 지원, 통학 순환버스 도입, 노선 개선 등을 맞춤형으로 아우르는 ‘서울형 학생 통학지원 모델’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서울시 및 자치구와의 협력 체계 구축에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목 의원은 “정책은 말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서 제대로 작동할 때 완성된다”며, “정릉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과 학생 통학환경 개선 모두 성북구 주민과 아이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현안인 만큼, 서울시와 교육청이 책임 있는 자세로 대안을 실현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한편, 이날 목 의원은 지역 현안을 넘어, 한강버스의 부실한 사업 계획과 대중교통으로서의 모호한 정체성을 강하게 질타했다.
  • 오세훈 “공원용지의 주거 부지 전환, 세계 어느 대도시 시장도 동의 안 할 것”

    오세훈 “공원용지의 주거 부지 전환, 세계 어느 대도시 시장도 동의 안 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용산공원을 활용한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 거듭 반대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제339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서울시의 용산공원 보존 입장과 도시계획 원칙’을 묻는 차인영 국민의힘 시의원의 질문에 “전 세계 어느 대도시의 시장이라도 아마 공원용지로 예정되어 있던 곳을 부동산 가격 급등 국면에서 탈출하기 위한 주거용 부지로 전환한다고 하는 이슈가 사회적으로 제기된다면 동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 때 용산공원 선포식을 할 때 사실 항의의 뜻으로 참석을 안 했다”며 “정부가 본체 부지의 일부를 매각해 이전 비용으로 쓰겠다 하는 복안을 가지고 있는 걸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용산공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용산공원 본체는 어떤 경우에도 손대지 않는다는 걸 보장해주지 않으면 서울시장은 그 마스터플랜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장으로서의 정책적 판단과 정치적 소신을 ‘정부와의 대립각이다’는 식으로 폄하하는 것은 참으로 적절치 않은 지적”이라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에 주택 공급을 추진하게 되면 기대했던 시기에 공급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특별법이) 본체 부지는 손을 못 대게 했기 때문에 그 법을 바꿔야 한다”며 “미군이 완전히 이전을 해야 하는데 시점 자체가 미정”이라고 강조했다. “(토양 정밀 조사 시행, 지구 지정, 인허가 등) 절차를 다 병행해서 진행한다 해도 5년 정도는 걸릴 것”이라며 “이 정부에서는 착공도 못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10년 뒤 주거지 공급에 대한 것을 전제로 탄천물재생센터의 대안을 제시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탄천물재생센터의 주택 공급 계획에 대해서는 “지어진 지 40년 된 하수 처리장”이라며 “노후화가 됐고 용량도 약간 증설할 필요가 있어서 다른 데로 옮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다가 집만 짓는 게 아니라 원래 수서 일대를 피지컬 AI(인공지능), 연구개발(R&D) 단지로 구상해서 R&D, 피지컬 AI 허브로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연이은 회담에 대해 “제가 받는 느낌은 장관님도 ‘신속한 것도 정말 중요한 가치다’라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계신다”며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절충안, 합의안이 도출될 가능성을 지금 보고 있다. 조금만 더 지켜봐 달라”고 주장했다. 그는 TBS 방송의 정상화를 촉구한 박유진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에게는 “동의한다”면서도 “구성원들이 공정한 방송에 대해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자율적 의지의 표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론화를 통해서 시민들 의견 한번 여쭤보는 것과 TBS 구성원들이 자체적이고 자율적인 의사에 의해 정치적이고 중립적이고 공정한 방송에 매진하겠다는 이 두 가지만 전제된다고 하면 시의회와 저희 시가 함께 마음을 모아서 TBS 정상화에 나서도 누가 뭐라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과 관련한 질문에는 “굳이 정치 쟁점화해 선거에 활용한 것도 문제지만 그 이후 보강공사 공법을 콘크리트학회에 줘서 공사를 6개월을 멈춰 세우고 경기 북부부터 남부까지, 또 서울시민들까지 전부 6개월 동안 이용을 못 하도록 늦춘 것은 불필요한 일”이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나중에 책임 문제가 되고 운영 손실금을 국토부가 부담해야 할지, 서울이 부담해야 할지의 관건이 여기서 나뉜다. 시는 자료를 축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 트럼프 출구 전략, 이거였나…“중국 때문에 이란에 졌다 할 것” [핫이슈]

    트럼프 출구 전략, 이거였나…“중국 때문에 이란에 졌다 할 것”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전쟁의 출구 전략을 찾지 못한 채 협상이 교착에 빠진 가운데, 전쟁의 책임을 중국에 전가하려 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중국국제커뮤니케이션그룹(CICG)이 운영하는 논평 플랫폼 차이나포커스는 이번 주 논평에서 “미국 언론들은 이란 전쟁의 성공 여부가 중국의 협력 여부에 달려 있다는 식의 서사를 구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중국을 겨냥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주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적 왕따’ 작전을 실시하며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에 대한 ‘3차 제재’를 시행하겠다고 밝히자, 미국 안팎에서는 중국의 협조 없이는 해당 전략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차이나포커스는 “미국은 이란에 대한 경제적 제재가 실패하면 중국 탓일 것이라는 변명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는 미국이 정책 실패에 대한 희생양을 찾고 제재로 인한 인도주의적 위기나 유가 변동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라고 꼬집었다. 해당 플랫폼은 이란이 미국의 숱한 제재에도 굴복하지 않은 지난 역사를 근거로 제시했다. 차이나 포커스는 “현재 미국과 미국 언론의 태도는 자국 제재의 근본적인 실패를 은폐하려는 시도”라며 “1979년 이후 수십 년간 강화된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굴복하지 않았다. 최근의 조치는 실질적인 효과를 지닌 경제적 무기라기보다는 정치적 제스처이자 억지력에 가깝다”고 깎아내렸다. 이어 “제재는 평화를 가져올 수 없고, 강압은 결코 존경을 얻을 수 없다”며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정책 결과는 미국이 일방적인 압력을 포기하고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란 전쟁과 관련해 중국을 굴복시키려는 시도는 ‘물고기를 잡으려고 나무에 오르는 것’과 같다”며 “이번 ‘경제적 왕따’ 작전은 국제 관계 역사상 또 하나의 어처구니없는 드라마와 같다”고 일갈했다. 트럼프 “이란 임무 완수” 선언미국의 ‘경제적 왕따’ 작전의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이란 전쟁과 관련한 ‘임무 완수’를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은 이란 최고지도자 사진 옆에 ‘임무 완수, 2026’(Mission Accomplished, 2026)이라고 적힌 그림을 담고 있다. 왼쪽에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사진과 ‘임무 완수 실패, 2001-2021’이라고 적힌 그림이 있다. 이와 관련해 뉴욕데일리뉴스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쟁에서 ‘임무 완수’를 선언했지만, 이 전쟁은 인기가 없고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며 끝이 보이지 않는 채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이 전쟁을 통해 세운 목표 중 어느 하나라도 달성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번 승리 선언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영구 폐지, 이란의 이웃 국가 공격 방지, 테러 대리 단체 자금 지원 차단 등 그가 제시했던 핵심 전쟁 목표에 대한 뚜렷한 진전 없이 나온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 교체를 공언했지만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아들인 무즈타바 하메네이가 이후 권력을 잡았고 이란 정권은 거의 변화가 없는 상태”라며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강력한 권력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란 외무부, 미국 추가 제재에 “허풍” 비판한편 이란 외무부는 미국의 대이란 추가 제재와 국제적 압박을 ‘허풍’이라고 일축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6일 SNS를 통해 최근 미국의 대이란 정책을 ‘허풍’이라고 비판하며 “미국이 대이란 공조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바레인의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바레인과 이란 간 실질적인 경제 교류는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이란과의 스포츠·학술 교류를 중단한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바가이 대변인은 해당 교류는 이미 사실상 멈춘 상태라고 지적하며 “미국이 이미 제재를 받고 있는 대상에 다시 제재를 부과하고 ‘허울뿐인 조직’을 ‘동맹’으로 포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이란의 메시지 역시 오락가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과의 협상을 이끌었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27일 회담 자체를 비판하는 자국 내 여론과 관련 국영 통신사 IRNA에 “협상은 후퇴의 신호가 아니다”라며 “전쟁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적들이 계획한 심각한 재앙으로부터 나라를 안전하게 이끌기 위해 권력의 수단을 수호하고 보호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강경파인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대변인을 통해 “이란과 오만의 영토인 호르무즈해협과 관련해 각자 국가의 몫(통행료)과 그 수익에 대해 합의했다”며 “미국이 양해각서(MOU)로 복귀한다면 합의된 틀 안에서 해협을 개방할 수 있다”고 요구했다. 이어 “미국이 조건을 수용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은 폐쇄된 상태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설] ‘당원 중심’ 노골적 사당화… 중도층 더 멀어진 ‘장동혁 1년’

    [사설] ‘당원 중심’ 노골적 사당화… 중도층 더 멀어진 ‘장동혁 1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장 대표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대로 싸울 인재들로 당을 채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정작 ‘무엇을 목표로 한 싸움’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대신 장 대표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는 신념은 변함없다”며 거듭 ‘당원 중심 정당’을 강조했다. 장 대표에게 정권 교체라는 제1야당의 당연한 목표는 안중에 없는 듯하다. 그러니 중도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어떤 선거에서도 이길 수 없다는 상식을 거부하는 것이다. 소수 강성 당원을 호위무사 삼아 사당화하겠다는 의도 아니고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장 대표의 1년은 정부여당의 독주에 아무런 견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 채 무력증만 깊어진 퇴행의 시간이었다. 다수 여당의 독주에 소수 야당이 제동을 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국민의 지지를 등에 업는 것이다. 하지만 장 대표는 수긍하지 못할 행보로 상식적인 국민을 더 멀어지게 했다. 오죽하면 ‘여당의 우군’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어제 장 대표는 “모든 보수 세력과의 연대에 힘을 쏟아 국민의힘이 진정한 ‘보수의 맏형’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가 생각하는 방식의 보수 결집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초라한 ‘지역당’밖에 없다. 대구·경북(TK)조차 언제까지나 ‘내 편’이라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장 대표의 퇴행이 아니더라도 국힘은 지금 총체적 난국이다. 장 대표 체제에서 당이 위기에 처했는데도 무책임하게 손을 놓고 있던 중진들도 가슴에 손을 얹지 않으면 안 된다. 철저히 오불관언이던 이들이 장 대표가 ‘중진 물갈이론’을 꺼내들자 허겁지겁 생존을 모색하는 모양새다. 살길을 찾겠다고 오늘 연찬회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참석시켰다. 무엇 하나 퇴행 아닌 것이 없어 보인다. 정부여당의 국정 운영에 야당의 합리적 견제와 비판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정책 안정성은 기대할 수 없다. 이재명 정부가 일방 독주로 여러 정책들이 혼선을 빚는 데는 제기능을 망실한 야당의 책임도 심각하게 크다. 장 대표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강도 높게 비판해도 도무지 반향이 없었던 까닭을 돌아봐야 한다. 여론이 장 대표에게 등을 돌렸는데, 그런 사람이 무슨 비판을 한들 여당 귀에 따갑게 들리겠는가. 국민의 뜻과는 갈수록 동떨어지는 정당을 정부여당이 존중할 이유는 조금도 없다. 보수 정당의 미래를 보여 주지 못하면서 취임 1년의 시간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장동혁호의 붕괴는 시간문제일 뿐이다.
  • “손주 세뱃돈 걱정 없어야죠… 주민 소득 늘리는 게 군수 책무”

    “손주 세뱃돈 걱정 없어야죠… 주민 소득 늘리는 게 군수 책무”

    군 정책·예산 등 두루 거친 행정통인구 감소·고령화 등 해법은 소득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게 군수가 해야 하는 일, 해내야 할 일이다. 주민 소득을 높여 그 책무를 다하겠다.” 김세훈(67) 강원 화천군수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제 우리 군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주민 소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어르신들이 손주에게 쥐여 줄 세뱃돈 걱정을 하지 않고, 주민들이 외지로 보낸 자녀의 용돈과 월세 걱정에 잠 못 이루는 날이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선 첫 진보 진영 화천군수다. “중앙 정치권에서는 진보, 보수를 따지는 게 의미가 있지만 지방은 다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민의 삶이다. 선거 운동 기간 ‘저는 화천당’이라고 한 것이 빈말이 아니다. 저를 지지한 분, 지지하지 않는 분 모두 주민이다. 이편저편 가르지 않는 통 큰 정치를 하며 주민 화합을 이뤄가겠다.” -30년 넘게 공직에 몸담았는데. “1986년 9급으로 군청에서 시작했고, 2017년 도청에서 마무리했다. 군청에서 정책 기획, 인사, 예산, 체육, 관광, 농업 등 많은 부서를 두루 거쳤고, 읍면에서도 근무했다. 지역에 전국 단위 체육대회가 전무했던 시절 레슬링, 태권도 등 연간 20개 대회를 열며 스포츠 마케팅의 기반을 닦고, 산천어축제의 시초 격인 낭천 얼음축제를 처음 열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30여 년 공직에서 현장을 지키며 주민 삶 속에서 문제를 짚고 해결한 준비된 행정가라고 자부한다.” -주민 소득 증대를 강조한다. “저도 처음 출마한 2018년에는 도로망 확충이나 대규모 관광시설 건립에 비중을 많이 뒀다. 그런데 이제 그런 것들은 어지간히 갖춰졌다. 지금 화천이 처한 인구 감소, 급격한 고령화, 지역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했고, 그 답을 주민 소득에서 찾았다. 그래서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이 첫째도 소득, 둘째도 소득, 셋째도 소득이다. 제 핵심 공약인 농어촌기본소득과 햇빛연금에서 실마리를 찾을 것이다. 주민의 삶이 달라져야 화천의 미래가 바뀐다. 주민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화천, 작지만 강한 화천을 만들겠다.” -물 주권이 무엇인지. “화천의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는 것이다. 화천댐으로 인한 피해는 온전히 떠안고 있다. 피해액이 한 해 평균 400억원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보상은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합당하고 정당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당당히 목소리를 내겠다. 화천 혼자가 아닌 한강 수계 지자체들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다.” -훗날 어떤 군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주민들로부터 ‘김세훈이가 있을 때 가장 먹고살기 좋았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두 번의 도전 끝에 이 자리에 섰다. 주민들이 귀한 기회를 주셨다.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 화천을 위해 준비해 온 계획,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루겠다.”
  • 구민들에게 구정 낱낱이 알리는 강서

    구민들에게 구정 낱낱이 알리는 강서

    서울 강서구는 구정 운영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확대간부회의를 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고 26일 밝혔다. 확대간부회의는 구청 모든 부서와 동주민센터 간부가 참석해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다음달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월 첫·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마다 회의를 생중계한다. 주민들도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의견을 남기거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수렴된 의견은 검토를 거쳐 구정에 반영하는 등 쌍방향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생중계 과정에서 우려되는 공직선거법 저촉 여부도 검토·점검했다. 구청장 업적 홍보나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 주요 사업의 의사결정 과정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회의 생중계로 구정을 있는 그대로 공개해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며 “어떤 답변을 드릴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직원들 역시 업무를 주민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물러난 이준석… “자강·쇄신 고민과 제안, 당내 호응 못 얻어”

    물러난 이준석… “자강·쇄신 고민과 제안, 당내 호응 못 얻어”

    “가로막지 말고 자리 비우는 게 맞아”지방선거 참패·정이한 사태 등 책임최고위·정책위의장 지도부 총사퇴천하람 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최악 경우 국힘에 흡수합병 가능성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당대표직에서 사퇴했다. 6·3 지방선거에서 참담한 성적을 받고도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했던 개혁신당은 창당 2년 7개월 만에 독자 생존의 갈림길에 선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이후 석 달 남짓, 저는 당의 자강과 쇄신을 위한 고민과 제안을 해 왔다”며 “그러나 당 안에서 충분한 호응을 얻지 못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이 대표와 함께 최고위원,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도 총사퇴했다. 특히 이 대표는 “우리 앞에는 미룰 수 없는 정치 일정이 놓여 있다”며 “방향에 대한 합의 없이 그 일정을 맞을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28년 4월 총선에 대비해 조직 정비를 서두르고 핵심 인물들을 경기남부벨트에 조기 배치하자는 구상을 마련했으나 당내 지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설득해 내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대표인 저에게 있다”고도 했다. 그는 또 “제가 오히려 당내 다른 구성원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가로막고 있었다면 그 자리를 비우는 것이 제가 당을 위해 선택해야 할 길”이라며 갈등 수습이 어려운 지점에 달했다는 것도 인정했다. 개혁신당은 6·3 지방선거에서 ‘99만원 공천’, ‘인공지능(AI) 선거사무장’ 등을 시도하며 190명의 후보를 냈다. 그러나 경기 화성시의원 1인 외에는 광역·기초단체장 등 모든 단위 선거에서 전멸했다. 특히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는 초유의 ‘테러 자작극’으로 구속되며 치명타를 안겼다. 개혁신당은 천하람 원내대표의 대행 체제로 전환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개혁신당을 대표해 온 이 대표가 물러나면서 상당 기간 부침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치권에선 2028년 4월 총선을 겨냥한 ‘범보수 대통합’이 벌써 언급되고 있다. 개혁신당이 독자 생존을 위한 활로를 찾지 못할 경우 총선 전 국민의힘과의 당 대 당 통합 논의, 최악의 경우 소멸 후 흡수 합병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대표의 주요 지지층으로 분류됐던 2030 남성 지지세가 상당 부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쪽으로 이동하면서 독자 생존은 쉽지 않은 형국이다. 다만 여전히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장 대표의 거취가 개혁신당의 앞날에 변수가 될 수도 있다. 장 대표는 지난해 8월 취임 때만 해도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과 느슨한 선거 연대를 계획했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부터 ‘강성 지지층 올인’으로 가닥을 잡은 뒤로는 연대 자체가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 “불평등한 폭염, 수치로 사회 재난 증명… 대안은 구체화해야”[독자권익위]

    “불평등한 폭염, 수치로 사회 재난 증명… 대안은 구체화해야”[독자권익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01차 회의를 열고 8월 한 달간의 서울신문 보도를 평가했다. 회의에는 김춘식(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박경환(서울시 재무국장), 이상은(고려대 미디어학과 석사과정·교사), 차윤주(연세드림세무회계 대표·세무사) 위원이 참석했다. 이명행(SK하이닉스 PR기획팀장·변호사), 홍정석(법무법인 화우 GRC그룹장·파트너 변호사) 위원은 서면 의견을 냈다. 위원들은 ‘불평등한 폭염’ 심층 기획이 구체적인 수치를 활용하고, 발로 뛴 르포를 통해 일상화된 폭염을 사회적 재난으로 재정의했다고 호평했다. 다만 피상적인 대안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기사의 주제를 미리 설정해 ‘취재원 비대칭’ 현상이 생기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 이상은 고려대 미디어 석사과정 폭염 분석, 완결성 있는 서사 보여줘행정적 걸림돌 파고들지 못해 한계‘불평등한 폭염’ 기획은 폭염을 단순히 자연재해가 아니라 주거·노동·소득 불평등이 결합된 구조적인 사회 재난이라고 재정의하고, 완결성 있는 서사 흐름을 보여줬다.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산재 승인율이 85.5%로 높아도 중대재해처벌법상 무혐의 처분이 남발되고 있다는 점을 대비시켜 사법 당국의 안이한 법 적용 기준을 정확히 짚었다. 특히 포천의 비닐하우스 숙소에서 직접 측정한 온도로 생생함을 확보하고 14㎡ 면적 기준에만 매몰돼 있는 현행 최저주거 기준의 한계를 비판했다. 영국과 프랑스 등 해외의 ‘기후 적응형 주거 기준’을 끌어와 ‘생존형 주거 기준’을 개정하자는 제도적 쟁점을 제시했다. 다만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제시한 해법이 어떤 행정적 걸림돌이 있는지 파고들지 못한 한계가 있다. 매주 일요일자 온라인 정기 코너인 ‘주목 이주의 법안’은 발의는 되지만 조명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법안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책이나 법제를 다루는 기사와 연계해서 실제 정책이 어떻게 변하고 통과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온라인 입법 추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면 독자들에게 더 영향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명행 SK하이닉스 PR기획팀장씨줄날줄 정보 주권 문제 확장 호평유튜브 채널 운영·검증 짚어봤으면17일자 ‘韓정치 유튜브 449개 폐쇄… “조직적 여론 조작 움직임”’ 기사는 국내에서의 조직적인 여론 왜곡이 의심되는 사안을 해외 플랫폼의 조치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을 잘 짚었다. 18일자 ‘[씨줄날줄] 구글의 정치 유튜브 폐쇄’ 후속 오피니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정보 주권 문제로 확장한 점도 좋았다. 다만 449개라는 숫자에 비해 정작 어떤 채널이, 어떤 식으로 운영했는지가 드러나지 않았다. 빅테크 플랫폼의 판단이 국내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과정을 검증하기 어려운 문제 등을 짚어보길 원한다. 국제면 트럼프 대통령 관련 보도를 보면 3일자 ‘워싱턴DC ‘녹조라테’는 좌파 아닌 트럼프식 부실시공 탓’과 같이 강한 표현과 트럼프 대통령의 행태 자체를 문제의 원인으로 규정하는 제목을 썼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한미훈련 축소 요구 등 한국을 압박할 때는 제목도 상대적으로 건조해지고, ‘한국 투자 이행 속도에 불만’처럼 한국이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문제가 생긴 것 같은 인상을 남기게 돼 편집 기준에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혈죽도’ 대한매일신보 사료에 눈길정책 보도 이후 깊은 토론 이어가야지난달 30일자 ‘‘센 술’ 대명사였던 소주, 무한 저도주 경쟁… 마지노선은 어디?’ 기사는 부산의 향토기업인 ‘대선주조’ 기획 기사와 더불어 소주 도수를 무작정 낮출 수 없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줬다. 덕분에 메인 기사에도 눈길이 더 갔다. 향토 기업을 발굴하는 기사들이 흥미로워 전국면에서 많이 소개해 줬으면 한다. 12일자 ‘대한매일신보 최초 보도… 충절의 상징 ‘민영환 혈죽도’, 광복 81년 맞아 다시 본다’ 같은 전국부 기사도 많이 나왔으면 한다. 서울신문의 자랑인 대한매일신보의 사료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독자들이 쉽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반대로 6일자 ‘한강서 줍깅하면 에코 마일리지 준다’ 기사 등 지자체에서 나온 보도자료를 그대로 쓰기보다는 실제로 줍깅을 해보는 등 기사를 키우면 재미가 더해질 것이다. 전면에서 스트레이트로 정책 기사를 쓰고 오피니언에서 해설하는 것이 좋은 작전일 수 있다. 다만 7일자 기사인 ‘정부와 각 세운 오세훈 “용산공원에 주택 공급, 절대 안된다’와 같이 기사에서 인용을 통해 ‘누가 어떤 말을 했는지’ 알리기만 하는 게 신문 본연의 기능인지 의문이 든다. 10일자 ‘당장 집값 잡기냐 아이들 미래냐…‘빈 땅 영끌’ 용산 딜레마’ 기사가 용산공원 부지 활용에 대해 공론화할 지점이 무엇인지 재정리해 줬던 것처럼, 깊은 토론을 이어가는 것을 제안한다. 김춘식 한국외대 교수 데이터센터·폭염 기획 설득력 충분취재원 비대칭 탓 관점 다양성 부족형사소송법 개정, 8·13 부동산 대책, 데이터센터의 명암, 집권 여당 대표 선출 과정, 불평등한 폭염 등 5개의 주제 중심으로 기사를 분류해 봤을 때 공통적으로 취재원 비대칭 현상이 나타난다. 18일자 ‘‘이 수사 맞나’부터 다툰다…“법원, 비대해진 수사권 사전 통제를”’ 등 3개의 기사는 복잡한 법 개정 내용을 재판·수사·특검 차원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잘 설명했다. 그러나 엘리트 취재원에 의존해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다룰 때 관점의 다양성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14·15일 이틀에 걸쳐 전한 ‘8·13 부동산 대책’ 기사는 정책의 맥락과 의미를 잘 설명했고, 정책의 실행 가능성을 검증하는 기준까지 제시해 정책 저널리즘적으로 우수하다. 다만 정책 자체의 타당성을 지적하는 게 없이, 전문가의 전망을 인용해 ‘얼마나 빨리, 제대로 실행할 것인가’만 평가했다. 기획인 ‘데이터센터의 명암’과 ‘불평등한 폭염’은 설득력이 있다. 서울신문의 프레임 설정이 신선하고 관심을 가질 만하지만, ‘합의 없는 데이터센터 증설은 문제다’, ‘폭염과 불평등의 상관관계’ 프레임이 워낙 강해 다른 대안적 설명들을 채택하기가 어렵게 됐다. 취재원에 따라서 관점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취재원이 누구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 과정 보도에서는 인터뷰를 통해 후보들의 생각이 무엇인지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었다. 특정 정당 내에서 이루어지는 선거다 보니 정책의 차이는 없겠지만, 정치적 비전의 차이라도 볼 수 있도록 묻는 기사가 있었으면 했다. 차윤주 연세드림세무회계 대표세제개편안 신속 보도·편집 뛰어나여성 정치인 직업의식 접근법 의문2일부터 6일까지 연재한 기획 ‘불평등한 폭염’은 ‘가난한 동네가 더 덥다’는 당연해 보이는 명제를 구체적인 수치를 엮어 입증했다. 기자들이 더운 날 직접 발로 뛴 흔적도 보였다. 고용노동부가 ‘이주노동자 숙소 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겠다’며 바로 정책적 반응을 보인 것도 이 기사의 성과다. 다만 마지막 대안 제시가 다소 원론적인 제언에 머물렀다. ‘솔루션 저널리즘’은 어렵지만 후반부도 힘이 실렸으면 한다. 지난 3일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당일 이를 여러 면에 걸쳐 신속하게 정리한 보도의 기본기가 탄탄했다. 또한 그래픽과 함께 가독성을 높이는 편집 역량이 뛰어났다. 다만 서울신문이 잘해 왔던 관가 내부 논의 등 정치권의 뒷이야기를 짚는 후속 보도가 없어 아쉬웠다. 17일자 오피니언 면의 ‘[노정태의 뉴스 인문학] 청년에게 폐버스 임대주택?…이것은 인종차별이나 마찬가지’ 칼럼에서 자가 소유 기회를 봉쇄당한 것이 미국 흑인 차별사의 핵심이었다는 논지는 충격적일 만큼 신선했다. 일간지에서도 이런 보도가 나올 수 있구나 하는 좋은 보도였다. 서울신문에 젠더데스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18일자 ‘[서울광장] 여성 정치인의 직업의식’ 칼럼은 애정 때문에 여성 정치인을 내세웠겠지만, 정책 전문성을 여성 정치인의 직업윤리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의아했다. 홍정석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성인실종 제도 허점 짚고 방향 제시제목 속의 ‘논란’ 부정적 프레임 설정8월에는 구조적 문제를 짚는 기획·탐사 보도에서 강점을 보였다. 25일자 ‘골든타임’ 지킬 법도 없다… 성인실종 99.7% 단순 가출 처리’는 사건 보도에 그치지 않고 지문 사전등록제 저조 등 실종자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를 짚어 정책 개선 방향까지 제시한 기획이었다. 같은 일자 ‘허술한 장교 양성… 공사엔 항공 우주, 해사엔 체육 교수가 없다’ 기획은 현장 실태를 직접 취재해 문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이 돋보인다. 다만 24일자 ‘3억 전세로 강남 20년 살고… ‘무기한 살게 해달라’ 논란’은 제목부터 이를 ‘논란’으로 프레임 설정을 해 부정적 뉘앙스를 앞세웠는데, 정작 입주민들이 왜 그런 요구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사정이나 주거복지 전문가의 균형 잡힌 시각은 부족했다. 정책이나 사법·정치 이슈를 다룰 때 특정 프레임이나 자극적 표현으로 쏠리는 경향, 그리고 강력범죄 보도에서 세부 묘사 수위에 대한 신중함을 기대한다.
  • 李대통령 “균형 발전은 생존 필수 전략… 3대 메가프로젝트가 열쇠”

    李대통령 “균형 발전은 생존 필수 전략… 3대 메가프로젝트가 열쇠”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전국 시도지사와 만나 “균형 발전은 대한민국의 생존,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지방선거 이후 16개 시도지사와 중앙정부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지나치게 과밀화돼서 폭발 위기를 겪고 있고 지방은 그 반대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사실상의 모든 큰 문제들의 출발점은 극심한 국토 불균형”이라고 말했다. 강력한 국토 균형 발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한 이 대통령은 “(국토 불균형 때문에) 국가 전체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또 국가 경쟁력도 잠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수도권을 위해서도 또 국가 전체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등을 포함한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전국이 더불어 발전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중앙정부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함께 지방 주도 성장을 뒷받침할 차세대 전략 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울러 5극 3특을 중심으로 산업과 일자리를 키우고 주거와 교육, 복지 등의 정주 여건 개선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회의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방안’을 보고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7개 권역에서 25개 성장엔진을 선정하고 재정·금융·세제·제도·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분야의 지원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회의에는 지방정부에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은 박찬대 인천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지자체장들은 지역 현안을 잇따라 건의했다. 우상호 강원지사는 “접경지역에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생산기반을 조성하려고 하는데 지뢰 제거를 누가 할지, 비용은 누가 댈지가 문제”라며 국방부가 지뢰 제거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전남은 대통령을 잘 뽑아서 잘될 것 같은데 우리 지역 대통령들은 뽑아줘도 잘 안해 주더라”고 농담 섞인 지원 요청을 했다. 이어 경북이 식품 한류 산업을 추진하겠다며 “한식진흥원을 지방으로 이전할 때 경북을 생각해 달라”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을 겸한 비공개 회동을 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 후속 논의 등이 의제로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 캐나다, 美 표심 겨냥 ‘핀셋 보복관세’ 부과…트럼프 “지명 변경”

    캐나다, 美 표심 겨냥 ‘핀셋 보복관세’ 부과…트럼프 “지명 변경”

    캐나다가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합을 벌이는 지역에 치명적인 보복 관세를 발표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 지역의 호수 이름을 ‘온타리오’에서 ‘아메리카’로 바꾸겠다며 도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캐나다는 수십년간 미국을 ‘벗겨 먹고’ 있으며 우리 농부들에게 400% 관세를 부과했다”면서 “많은 나라와 거래하지만 캐나다는 가장 까다롭고 비합리적인 나라”라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과 캐나다 국경지대에 있는 온타리오 호수의 지명을 아메리카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만 이름을 아메리카만으로 바꾼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도 이란을 꺾은 뒤 미국 영토로 선언하고, 아메리카 해협으로 명칭을 바꾸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지명 변경은 미국 우선주의 극대화를 통해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수단으로 분석된다. 맞대응에 나선 캐나다는 미국이 부과한 것과 똑같은 액수인 200억 달러(약 27조원) 규모의 700개 미국 제품에 15~50% 보복 관세를 오는 8일부터 매긴다. 캐나다의 보복 관세는 미 메인주의 랍스터, 오하이오주의 플라스틱 제품, 위스콘신주의 치즈 등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민주당과 경합을 벌이는 주에 ‘핀셋 타격’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합주의 핵심 산업에 25~50%의 고율 관세를 매겨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타격을 노린 것이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우리 산업을 지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관세를 매겼다”고 밝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미국 미시간, 오하이오, 켄터키, 앨라배마의 노동자들은 최대 소비시장인 캐나다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주는 공화당이 강세를 보이거나 경합주로 분류되는 곳으로, 보복 관세를 통해 미국 중간선거에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보복 관세가 시작되는 9월 8일은 노동절 연휴 직후로, 중간선거 유세가 본격적으로 불붙는 시점이다. 유세 개시와 동시에 미국 노동자들에게 보복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을 체감하게 만들어 공화당 지지세를 약화하려는 전략으로 관측된다. 양국 무역전쟁에서 ‘레드라인’으로 부상한 캐나다의 프랑스어 보호 정책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의 불어 사용을 방해하려는 멍청한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면서 “프랑스어를 쓰는 캐나다인을 사랑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졸리 장관은 “사랑이 아니라 존중의 문제”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대한민국 모든 큰 문제 출발점은 극심한 국토 불균형”

    李대통령 “대한민국 모든 큰 문제 출발점은 극심한 국토 불균형”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현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사실상의 모든 큰 문제들의 출발점은 극심한 국토 불균형”이라며 국토 균형 발전이 국가 경쟁력 회복의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지나치게 과밀화돼서 폭발 위기를 겪고 있고 지방은 그 반대로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강력한 국토 균형 발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한 이 대통령은 국토 불균형 때문에 “국가 전체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또 국가 경쟁력도 잠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수도권을 위해서도 또 국가 전체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제 균형 발전은 선택이나 또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생존, 또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등을 포함한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전국이 더불어 발전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중앙정부는 3대 메가 프로젝트와 함께 지방 주도 성장을 뒷받침할 차세대 전략 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아울러 5극 3특을 중심으로 산업과 일자리를 키우고 주거와 교육, 복지 등의 정주 여건 개선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계에 대해 “국민 삶의 개선과 국가의 지속적 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함께 짊어진 동반자이자 운명 공동체라고 생각한다”며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중앙과 지방이 원팀이 되어서 대체불가 대한민국, 또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함께 손잡고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했다.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는 6·3 지방선거에서 출범한 16개 시·도지사와 중앙정부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지방정부에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은 박찬대 인천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고 중앙정부에서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함께했다.
  • 서울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 부위원장으로는 김병진(더불어민주당, 강서6), 강신욱 의원(국민의힘, 강남 제2선거구)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임명을 위해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8월 20일)된 후 인사청문특별위원회(소관 :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부 및 위원 선임(8월 25일)의 과정을 거쳐 총 13명의 인사청문특별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9월 8일 오전 11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진재섭, 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이영실 위원장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탄천물재생센터와 서남물재생센터 두 곳에 대해 시장을 대행하여 안정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 하수처리 기능 고도화, 물산업 분야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 등 시민과 밀접한 물재생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진재섭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 능력과 정책 수행 능력 등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살펴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근거해 실시되며, 정무직 부시장과 서울시 산하 공사 사장 및 공단 이사장 등의 임명에 앞서 후보자의 역량을 철저히 검증하고 인사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의회가 시민을 대신해 진행하는 제도이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지난 8월 20일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과 관련해, 오는 9월 9일까지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서울시에 송부할 방침이다.
  • 박중화 서울시의원, 재개발 연계 ‘서울형 공용주차장’ 도입 제안

    박중화 서울시의원, 재개발 연계 ‘서울형 공용주차장’ 도입 제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박중화 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1선거구)이 재개발과 공용주차장 확보를 연계하는 서울형 정비사업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서울시에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은평구 불광8구역의 공용주차장 확보 우수사례를 서울 전역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업구역 내외의 주차 수요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저층 주거지는 좁은 골목에 차량이 포화 상태를 이루며 보행 환경 저해는 물론,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진입마저 가로막고 있다. 하지만 주차장 조성을 가로막는 최대 장벽은 여전히 ‘부지 부족’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진짜 땅이 부족한 게 아니라 개발 공간을 활용할 기지를 발휘하지 못한 것이라며, 도시개발을 주차난 해소의 확실한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법으로 제시한 사례가 불광8구역이다. 불광8구역은 재개발과 함께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를 단순한 지역 사례가 아닌 서울형 재개발의 새로운 기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가 지난 6월 ‘공공시설 등 기부채납 용적률 인센티브 운영기준’을 개정한 만큼, 재개발 사업 시 공공기여와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해 공영주차장 확보를 제도적으로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에 ▲정비계획 단계에서 주변 저층 주거지 주차 수요 분석 ▲공공기여를 통한 주차장 확보 가능성 검토 ▲필요 지역에 재개발과 연계한 공용주차장 확보 등을 포함한 서울형 기준 마련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사업자에게 일방적으로 부담을 지우자는 것이 아니라 용적률 인센티브와 공공기여를 합리적으로 연계하자는 것”이라며 “사업 시행자는 사업성을 확보하고, 서울시는 공용주차장을 확보하며, 주민은 반복되는 주차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개발은 한 번 지나가면 다시 찾아오기 어려운 도시 공간 재편의 기회”라며 “개발이 끝난 뒤 주차장을 확보하기보다 개발하는 순간 공용주차장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고 경제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아파트만 새로 짓는 재개발이 아니라 주민의 주차 공간까지 함께 만드는 재개발이어야 한다”며 “불광8구역에서 시작된 변화가 서울 전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정책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자강·쇄신안, 당내 호응 얻지 못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사퇴…“자강·쇄신안, 당내 호응 얻지 못해”

    13개월 만에 당대표 사퇴“지방선거 후 자강·쇄신 고민”“당 안에서 제안 호응 얻지 못해”“가로막지 말고 자리 비우는 게 맞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지난해 7월 대선 패배 후 대표직을 맡은 후 13개월 만이다. 2024년 창당 후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를 치렀으나 위기에 빠진 당의 쇄신 방향을 두고 갈피를 잡지 못해 물러났다. 이 대표와 함께 이주영 정책위의장과 최고위원 등 지도부도 총사퇴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개혁신당 대표직에서 물러난다”며 “지방선거 이후 석 달 남짓, 저는 당의 자강과 쇄신을 위한 고민과 제안을 해 왔다. 그러나 당 안에서 충분한 호응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누구의 탓도 아니다. 설득해 내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대표인 저에게 있다”며 “우리 앞에는 미룰 수 없는 정치 일정이 놓여 있다. 정치의 시간은 누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고 했다. 특히 이 대표는 “방향에 대한 합의 없이 그 일정을 맞을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제가 오히려 당내 다른 구성원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가로막고 있었다면 그 자리를 비우는 것이 제가 당을 위해 선택해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소통관을 떠났다. 개혁신당은 6·3 지방선거에서 ‘99만원 공천 실험’ 등을 시도했으나 경기 화성시의원 1인 당선 외에는 광역·기초단체장 등 전멸 성적을 냈다. 특히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는 초유의 ‘테러 자작극’을 벌였고, 개혁신당이 가장 공을 들였던 경기지사 선거도 득표율 4.32%를 얻는 데 그쳤다. 지방선거 이후 별다른 쇄신 방안을 내지 못하면서 내부 갈등도 심각했다. 수면 아래에서 ‘심리적 분당’ 수준으로 악화하던 갈등은 지난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거취까지 거론되며 폭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는 당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상견례 약속도 취소했다. 이 대표의 사퇴로 일단 개혁신당은 천하람 원내대표의 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개혁신당은 “천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실시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용산공원 주택공급 검토 중단해야”… 용산구민과 한목소리

    최유희 서울시의원 “용산공원 주택공급 검토 중단해야”… 용산구민과 한목소리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은 지난 25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용산공원 주택 공급 검토 중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용산공원이 단순한 유휴부지가 아니라 시민에게 돌려주기로 한 국가공원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자산이라며, 주택 공급을 이유로 공원 조성 원칙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자유발언에서는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가 용산구 공약으로 제시했던 ‘용산국가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완전 개방 추진’도 언급됐다. 시민 중심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정책 방향을 변경하려면 용산구민과 서울시민에게 충분한 설명과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날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용산공원 주택 공급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직접 참관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도 용산공원이 후세에 물려줄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정부를 향해 주택 공급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발언에서는 주택 건설에 따른 기반시설과 토양오염 문제도 제기됐다. 대규모 주택 공급에는 도로·교통·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이 뒤따르는 만큼 기존 시설의 수용 능력과 추가 시설 설치 및 비용 부담 문제를 사전에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용산어린이정원 개방 당시 제기됐던 토양오염 우려를 고려하면 주거시설 건설에 앞서 더욱 정밀한 조사와 정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택 공급의 해법으로 기존 도심 정비사업의 정상화가 대두된다. 이미 용산구에만 2371세대의 청년주택이 공급되어 있다는 서울시의 공식 현황을 고려할 때, 청년 주거복지 확대와 국가공원 부지 내 주택 개발은 엄연히 별개의 사안이라는 지적이다. 새로운 공원 부지를 훼손하며 개발하기보다는, 이미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등 민간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어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 의원은 “집은 더 빠르게 공급하되 지켜야 할 공원은 온전히 지켜야 한다”며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용산구민에게 한 약속대로 용산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께서도 서울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지킨다는 원칙 아래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용산공원을 지키는 데 큰 힘을 보태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 “도봉구민 삶 윤택해지도록 밤낮 안 가리고 뛸 것” [의장에게 듣는다]

    “도봉구민 삶 윤택해지도록 밤낮 안 가리고 뛸 것” [의장에게 듣는다]

    ‘삼사일언’ 새기며 자전거 출퇴근경험·열정 모아 정책·대안 만들 것 “제10대 전반기 도봉구의회는 구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대안을 만들어가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강신만(66·국민의힘) 서울 도봉구의회 의장은 25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향후 2년 의회의 운영 방향을 이렇게 밝혔다. 6·3 지방선거에서 4선 고지에 오른 강 의장은 제9대 전반기에 이어 제10대 전반기 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강 의장은 “포부보다도 도봉구가 발전하고 주민 삶이 윤택해지도록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겠다는 각오가 앞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복지 대응,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 도봉구가 직면한 과제들이 많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강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와 원칙을 강조했다. 그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원칙에 따라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구민에게 필요한 사업은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 “당의 이념이나 정체성을 훼손하는 사안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지만 구민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앞장서서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는 그가 강조하는 ‘초심’의 핵심이다. 강 의장은 “구의원은 주민과 밀접하게 만나는 생활정치인”이라며 “2014년 초선 때부터 ‘삼사일언(三思一言·세 번 생각하고 한 번 말함)’을 늘 새기고 있다”고 전했다. 의장이 된 지금도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하루 두 바퀴씩 동네를 꼭 누빈다고 한다. 강 의장은 “자율방범대와 재향군인회에서 봉사하며 느꼈던 소외된 이웃에 대한 마음으로 구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진심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지하화, 서울아레나 준공, 우이~방학 경전철 착공 등 도봉의 미래를 바꿀 사업이 산적해 있다”며 “마지막 소임이라는 마음으로 경험과 열정을 모아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석, 당 혁신 ‘메가텐’ 가동…이광재·김경수·이언주 메가특위 이끈다

    김민석, 당 혁신 ‘메가텐’ 가동…이광재·김경수·이언주 메가특위 이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천·정당개혁부터 지방성장, 개헌, 청년정책까지 당 혁신을 전담할 10개 특별기구인 ‘메가텐’을 가동한다. 김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민주당 혁신특별기구 메가 텐’ 인선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10개 기구는 ▲메가프로젝트 및 지방성장지원특별위원회(메가성장특위) ▲공천혁신추진단 ▲정당개혁추진단 ▲개헌추진단 ▲불금정치골목민생단 ▲AI전환형금융증시경제제도개선추진단 ▲문화하라!한류정치전국청년문화제추진단 ▲미중일정당외교추진단 ▲1030청년정책단 ▲제2광화당사추진단이다. 김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 메가성장특위의 수석부위원장은 이광재 의원, 상임부위원장에는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 부위원장에는 이언주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기존 메가특위 간사였던 장철민 의원은 간사직을 유지한다. 공천혁신추진단은 신정훈 의원이 이끈다. 김 대표는 “임무는 지난 6·3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등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취합하고, 이해찬 전 대표 시절 시작된 시스템 공천의 연장선에서 대안을 만들어 연말까지 다음 보궐선거 및 내후년 총선, 다음 지방선거 때까지 안정적 공천안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당개혁추진단은 김경수 전 위원장이 맡는다. 산하 토론문화분과에서는 이른바 ‘문조털래유’(문재인·조국·김어준·정청래·유시민) 등 멸칭 문화를 정리하고, 욕설과 근거 없는 가짜 뉴스 등을 개선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며 필요할 경우 당헌·당규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해당 분과는 이용선 의원이 맡는다. 개헌추진단은 김태년 의원이 이끌며 여야 간 개헌 논의를 본격화한다. 미중일정당외교추진단은 박정 의원이 단장, 홍기원 의원이 부단장을 맡는다. 김 대표는 “가급적 10월 내에 미국 방문을 추진할 생각”이라며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야를 포괄한 외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불금정치골목민생단’, 김한규·전은수 의원은 ‘1030청년정책단’을 이끈다. 김 대표는 청년정책단 등에 참여하는 중진 의원과 관련해 “자기 분야를 벗어나 당과 국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모든 평가에 반영돼야 한다”며 향후 의정·당 활동 평가에 가점을 주겠다는 뜻도 밝혔다. 민주당은 다음 주부터 각 기구를 순차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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