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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 성공’ 공무원 파격 승진

    정부 혁신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은 정부 각 부처의 장·차관은 물론이고 국·과장들의 명단이 작성돼 인사에서 우대받을 전망이다. 또 국회 관련 업무와 예산편성 업무를 맡고 있는 부처의 기획관리실과 홍보업무를 맡은 공보관실이 합해진 정책홍보관리관실이 신설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9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정부혁신토론회를 갖고 “혁신에 성공한 리더, 혁신관리를 성공적으로 해낸 실무지도자를 발굴해서 데이터베이스를 특별히 따로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각 부처 장관들과 시·도의 자치단체장, 교육감, 주요 산하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노 대통령은 “전체적으로 포상시스템 속에서 반영해야 되지만 개별적으로 혁신이 필요한 부서의 리더를 발굴할 때 데이터 베이스를 먼저 검색하는 과정을 밟을 것”이라면서 “정책실명제를 통해 평가될 것이지만 그와는 따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혁신에 성공한 장·차관뿐 아니라 국·과장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인사에서 반영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혁신 국·과장’들이 인사에서 파격적으로 발탁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날 “기획관리실과 공보관실을 통합해 기획과 정책홍보를 상호 연계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조직의 구체적인 설치방안과 운영은 장관의 판단에 따라 각 부처의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美언론인 돈받고 정책홍보

    부시 행정부에 매수돼 정부 정책을 선전한 미국의 언론인이 다시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는 결혼전문 여성 칼럼니스트인 매기 갤러거가 미 보건복지부로부터 2만여달러를 받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결혼장려정책’을 홍보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인기 흑인 방송인 암스트롱 윌리엄스가 교육부와 24만여달러짜리 계약을 맺고 ‘낙제학생방지법(NCLB)’을 방송에서 옹호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미국법은 TV 등 언론은 물론 개인도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공공매체에서 견해를 밝힐 때에는 돈 받은 사실을 밝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갤러거는 2002년 결혼을 장려하는 부시 대통령의 3억달러짜리 구상과 관련,‘내셔널 리뷰 온라인(NRO)’에 “결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10대 청소년들에게 결혼 때까지 임신을 늦추도록 하는 것은 결국 납세자와 아이들에게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갤러거는 글을 쓰는 대가로 2만 1500달러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2003년에도 2만달러를 추가로 받았다. 갤러거는 당초 “언론윤리를 위반했느냐.”고 반발하다가 “실수였다.”는 사과 칼럼을 썼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정책 홍보를 위해 언론인에게 돈을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백악관이나 행정부는 언론과 독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직접 진화에 나섰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행정플러스] 국정홍보처, 홍보매뉴얼 발간

    국정홍보처가 정책홍보의 기본서라 할 홍보 매뉴얼을 제작, 정부 각 부처를 비롯한 행정기관에 배포했다.200여쪽에 이르는 이 ‘정책성공을 위한 홍보 매뉴얼’은 국정홍보 운영지침에서부터 보도자료 작성법, 언론 모니터 요령, 언론보도 대응, 여론조사, 민간홍보컨설팅, 디지털홍보, 광고, 이벤트 등 홍보의 모든 분야를 담고 있다. 2500만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매뉴얼은 43개 부·처·청과 16개 광역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에 2000부가 배포됐다.
  • 복지부, 홍보매뉴얼 ‘정책홍보 이렇게’ 발간

    “거짓말 말라.” “모르면 모른다고 하라.” “언론사를 공평하게 대하라.” 보건복지부는 3일 ‘정책홍보 이렇게 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언론 대응전략을 집대성한 홍보매뉴얼을 발간해 각 실·국에 배포했다. 144쪽의 실무 지침서에는 공무원들의 ‘언론 마인드’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사례 등이 담겨 있다. 정책홍보와 관련 홍보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정책발표, 보도자료 작성, 위기 관리, 보도대응 요령까지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실패하는 언론관계 유형으로 언론사 중역에게 전화를 걸어 기자를 질책하거나 기사내용 불만으로 광고 철회방침을 밝히는 것 등을 꼽았다. 이밖에 기자의 고유권한을 침해하는 행위, 마감시간에 임박해 자료를 내거나 브리핑을 자처하는 행위, 언론 메커니즘 무시, 뉴스밸류가 떨어지는 내용을 보도해 달라는 것 등도 기자들의 정상적인 업무 방해 행위로 지목했다. 또 모든 자료는 기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 줄 것도 명시했다. 인쇄매체 인터뷰 시에는 ▲요점을 간략하게 말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흥분하지 말며 ▲얘기 중 한눈 팔지 말 것 ▲순발력 있게 대응할 것도 당부했다. 이밖에 브리핑 준비 및 진행 요령, 발표문·연설문·보도자료 작성 요령, 기자간담회 요령과 맞춤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해 놓았다. 참여복지홍보사업단 한문덕 과장은 “홍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복지부에서 발간한 홍보매뉴얼이 정부정책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건전비판 우수사례… 정책 반영

    건전비판 우수사례… 정책 반영

    서울신문이 지난해 6월7일 보도한 ‘국가기술자격증 쓸데없다’는 기획기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국무조정실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2일부터 12월29일까지 25개 부·처·청이 수용한 정책 관련 비판보도는 380건으로 매달 평균 40건에 이른다. 정부 각 부처는 이 가운데 102건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하고 143건은 계획을 수립해 개선했다.135건은 업무에 참고하는 형태로 수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정책 관련 사안을 사실에 근거해 비판한 언론보도를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수용, 해당 정책의 개선 등에 반영한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다시 말해 ‘건전비판 수용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가는 셈이다. 또한 즉각 조치하거나 계획수립을 통해 개선한 245건 가운데 51%인 124건은 이행을 완료해 정책에 반영됐다. 특히 서울신문 보도는 건전비판 우수사례로 수용돼 국가기술자격증 9종 신설,43종 폐지,52종 통합을 골자로 한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을 가져왔다. 한편 건전비판 보도 수용정도에 대한 내용은 지난해 12월24일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 각 부처의 ‘정책홍보관리’ 평가 부분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미흡’ 6곳 “연초 개각 대상될까” 촉각

    ‘미흡’ 6곳 “연초 개각 대상될까” 촉각

    국무총리실이 24일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내놓으면서 ‘성적표’를 받아든 각 부처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종합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은 6개 기관은 개각설과 맞물려 “이번 평가결과가 장관급 문책으로 연결되는 게 아니냐.”며 청와대의 기류를 파악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5개 평가항목 가운데 4개 항목에서 ‘미흡’ 판정을 받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외교통상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며 국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외교사안은 관련국 정부나 국제기구의 협조가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일반적 평가기준에 부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과 혁신관리, 정책홍보에서 미흡판정을 받은 금융감독위원회도 억울하다는 반응이다.“금융감독 업무의 특성상 정책의 혁신성을 보여주기가 어렵다.”는 주장이다. 국정홍보처 역시 체면을 구겼다. 윤희상 공보담당관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업무가 평가항목에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대검찰청도 “미흡 지적을 받은 부분에 대해선 앞으로 보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부총리 부서로 격상돼 사기가 오른 과학기술부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지 못해 실망한 표정이다. 한 국장은 “부처의 특수성을 무시한 채 획일적인 잣대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이고 평가기준도 명확하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반면 우수기관으로 뽑힌 부처들은 한껏 고무됐다. 건설교통부는 ‘신행정수도특별법’이 위헌판결을 받는 등 어려움이 많은 속에서도 우수기관으로 판정받은 것에 대해 축제 분위기다. 이재홍 공보관은 “앞으로 업무를 좀 더 치밀하게 추진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자부 일부 간부들도 “노무현 대통령이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개각을 실시한다고 공언하지 않았느냐.”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노동부는 지난해 하위(22개 부처중 20위)에서 1년만에 정반대 상황이 된 데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 이성기 혁신담당관은 “노력한 만큼 평가를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사회적 갈등이 예상되던 주 40시간 근무제와 비정규직 문제에 적절히 대응했고, 노사관계에 법과 원칙을 지켜 노사분규를 감소시킨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보통신부 혁신담당관 서병주 과장은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데 있어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책의 품질을 높인 게 좋은 평가를 받은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CEO 출신 진대제 장관이 취임한 이후 ‘기업형 성과주의’를 축으로 한 조직혁신 프로그램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부처종합·정리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건교·노동 ‘우수’ 공정위·외교 ‘미흡’

    올해 43개 정부부처 업무평가에서 건교·노동부 등 7개 기관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외교부와 공정거래위 등 6개 기관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0개 기관은 보통 평가를 받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열린 정부업무평가 보고회에서 이같은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번 평가만으로 장관이나 기관장 인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장관 등 기관장 인사를 할 때 이번 평가를 중심으로 하기보다는 종합적인 리더십 분석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가의 목적은 분명하며 벌이나 불이익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역량 있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다.”면서 “힘으로 지배하던 시대에서 법치의 시대로 넘어오는 상태에서 꼭 필요한 것이 역량 있는 정부”라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만으로 인사 안한다” 2004년 정부부처 평가는 ▲주요정책(35점) ▲혁신관리(35점) ▲고객만족도(20점) ▲부처간 협력 및 법제업무(10점) ▲정책홍보관리(±10점) 등 5개 항목별로 이뤄졌다. 주요 우수기관만 발표했던 과거와 달리 43개 평가대상 기관 모두를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발표한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부처별 순위를 매겼었다. 우수기관 가운데 국세청은 주요정책·혁신관리·고객만족도 등 3개 항목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노동부(정책·혁신)와 정보통신부(정책·만족도), 조달청(정책·혁신) 등은 각각 2개 분야에서 우수판정을 받았다. 국무총리 산하 정책평가위원회(위원장 조정제)는 이날 “정보통신부가 언론노조 간부들을 초청, 토론을 통해 4년간 계속된 디지털TV 전송방식 논란을 매듭지은 게 진취적인 문제해결 사례”라고 밝혔다. ●‘변화와 혁신’ 노력에 평가 주안점 반면 “경찰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관련된 불량만두소 사건이나 식약청의 PPA(감기약 첨가약제) 위해성 발표는 국민건강과 밀접한 중요사안을 안이하게 다뤄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고 정부 불신을 초래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조 위원장은 “올해 평가는 참여정부의 ‘변화와 혁신’ 노력을 얼마나 지원했느냐에 역점을 뒀으며, 추진실적은 물론 추진과정도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박정현 진경호기자 jhpark@seoul.co.kr
  • 공보과장 ‘부활’ 한다

    내년부터 정부 각 부처에 ‘공보과장’이 부활된다. 국정홍보처 고위관계자는 19일 “정책홍보 강화 차원에서 각 부처 공보관실 인력을 보강하고, 그동안 정부직제에서 없앴던 공보과장직도 내년부터 다시 두기로 관계부처와 협의가 끝났다.”고 밝혔다. 공보과장의 ‘부활’은 1998년 7월 국민의 정부가 ‘작은 정부’를 구현하는 방안으로 폐지한 이후 6년여 만이다. 정부는 우선 부·처·청과 금감위, 공정거래위 등 43개 중앙행정기관에 공보과장을 둘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공보과장이 신설되면 서기관과 사무관도 새로 충원돼 공보관실 인력이 지금보다 3∼4명 이상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공보기능 강화는 정부 정책이 제대로 국민들에게 전달되지 않으면서 불필요한 논란과 국론분열이 빚어진다는 판단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5일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등과의 간담회에서 “신행정수도 건설이 위헌결정을 받은 것도 국민여론을 업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정책보도 모니터링시스템도 내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정부정책과 관련한 언론 보도 가운데 ‘건전한 비판’과 ‘오보’ ‘왜곡보도’ 등을 가려내 이를 국정홍보처가 자체 전산망에 올리면 해당부처가 조치결과를 기재토록 하는 방식이다. 조치가 완료되기 전에는 문제의 보도가 계속 전산망에 떠있게 돼 해당부처는 어떤 식으로든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홍보처는 그동안 각 부처의 미온적 대응으로 오보나 왜곡보도에 적극 대응하지 못했다고 보고 이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개각설 장관평가 관가 ‘술렁’

    개각설 장관평가 관가 ‘술렁’

    정부 각 부처를 포함한 43개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기관평가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관가가 술렁이고 있다. 각 부처 장관의 ‘성적표’랄 수 있는 이 기관평가는 최근 급부상한 개각설과 맞물려 있어 어느 때보다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국무총리실은 13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대통령 주재 정부정책평가보고회를 오는 24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갖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총리실은 14일 정책평가위원회(위원장 조정제) 전체회의를 열어 심사평가조정관실이 정리한 기관평가 초안을 1차 점검한 뒤 다음 주 2차 전체회의를 열어 기관평가 최종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청와대도 총리실 심사평가조정관실과 함께 분야별 평가결과 초안을 점검하는 한편 보고회까지의 후속일정을 협의하는 등 본격적인 마무리작업에 들어갔다. 총리실 관계자는 “조만간 행자부 행정개혁본부로부터 각 부처 혁신평가 결과를 넘겨받는 대로 5개 분야 평가결과를 취합, 최종 결과를 도출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관평가는 정책평가 등 4개 분야별로 각 부처 순위를 매겨 발표하던 예년과 달리 5개 분야에 걸쳐 ‘우수’‘보통’‘미흡’ 등 3개 등급으로 각 부처를 묶어 발표하게 된다.▲주요정책평가 ▲고객만족도평가 ▲부처간 협력·법제업무 평가 ▲업무혁신평가 ▲정책홍보관리평가 등 5개 분야별로 점수가 매겨지고 이를 합산한 종합평가도 산출한다. 개각설이 현실화할 경우 이번 기관평가 결과는 노무현 대통령의 주요판단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그동안 시스템에 의한 국정운영을 강조해 왔다. 따라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난 부처 장관에 대해 문책인사가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청와대 관계자도 최근 “부처평가 결과가 개각을 판단하는 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가 일각에서는 “3개 이상 분야에서 ‘미흡’판정을 받은 부처 장관은 무탈하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돈다. 정책평가보고회가 24일로 예정됨에 따라 개각은 일러야 내년 1월 중순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부처별 평가결과와 집권 중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바탕으로 노 대통령이 경질 대상과 후임 인선작업을 진행하려면 적어도 보름 이상의 시간이 걸리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따른 것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정책홍보 민간컨설팅 추진

    정부가 주요정책 홍보를 민간 홍보기획사에 맡기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6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정책홍보 관계장관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사실상 정당의 선거운동 전략을 벤치마킹하는 것으로, 정책입안 단계에서부터 여론동향과 정세 등을 분석해 단계별 홍보전략을 세워 국민적 호응도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 총리는 회의에서 “정부도 정당의 홍보전략과 선거기법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정부는 각 부처별로 민간 기획사와 홍보컨설팅 계약을 맺거나 민간 홍보전문가를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이처럼 특단의 홍보전략을 마련한 것은 무엇보다 참여정부의 국정지지도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상황 때문이다. 특히 신행정수도 이전과 ‘한국형 뉴딜정책’ 등 핵심국정현안이 극심한 찬반논란 속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이 직접적 이유가 되고 있다. 참여정부 들어 그동안 언론의 오보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는 소극적 방식으론 정책을 올바로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같은 홍보마케팅 전략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재정경제부와 정보통신부 등은 이미 민간 기획사와 홍보컨설팅 계약을 맺기로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 실무준비에 나섰다. 재경부 총괄기획단 관계자는 28일 “같은 정책도 언제 어떤 내용으로 발표하느냐에 따라 국민여론이 크게 달라진다.”면서 “정부관료들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민간 기획사와 홍보컨설팅 계약을 맺어 제대로 홍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정홍보처는 홍보대책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신문, 방송 외에 각 인터넷 매체를 국정홍보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아울러 각 부처 공보관실을 확대 개편, 정책홍보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부처성과에 인센티브

    내년도 각 부처 및 국가기관의 대통령 새해 업무보고부터 ‘성과협약제’가 도입돼 실시된다. 성과협약제는 각 부처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구체적인 정책목표와 성과지표를 제시하고 연말에 그 달성도를 평가받는 것으로, 평가결과는 각 부처의 예산과 인사에 반영된다. 국무조정실은 30일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장·차관 정부혁신 추진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부처 연두 업무보고 개선방안’을 보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춘석 국조실 심사평가1심의관은 “그동안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국민의 관점보다는 대통령에게 잘보이기 위한 일회성 업무보고에 그쳤다.”면서 “앞으로는 각 부처가 고유기능 달성 목표치와 비전 등 정책 목표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연말에 정책의 달성도를 평가받는 방식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김 심의관은 이어 “각 부처의 평가결과는 연말에 국민에게 공개되며, 우수 부처에는 인사와 예산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성과협약제를 미국과 같이 대통령과 기관장간의 성과협약 방식으로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정부성과평가법’을 제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각 부처가 대통령에게 보고할 2005년도 업무보고에는 ▲전년도 정책과 평가 ▲정책과제 ▲혁신과제 ▲성과측정지표 등이 담기게 된다. 보고 의제도 종전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선정하던 방식에서 범정부 차원의 사전 협의·조정을 거치게 된다. 한편 국조실은 43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올 연말에 실시하는 ‘2004년 기관평가’에서 주요정책평가와 혁신관리 평가, 고객만족도 평가, 부처간 협력 및 법제업무 평가 등을 중심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 등 3가지로 등급화해 발표키로 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언론의 건전비판 수용노력과 문제보도 대응, 정책 고객 서비스, 국정브리핑 등 정책홍보관리분야를 추가, 그 결과에 따라 평가 총점에서 10점 이내의 가감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경기부양 答못찾나

    경기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을 놓고 여당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설전을 벌였다.천정배 원내대표를 비롯한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12일 KDI를 방문해 김중수 원장 등과 함께 경제정책 간담회를 가졌는데,이 자리에서 격렬한 논쟁이 펼쳐진 것이다. KDI 조동철 거시경제팀장은 여당의 재정지출 확대 주장에 대해 “어느 정도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대규모 단기 부양책은 추가적인 물가상승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중장기적 성장잠재력 확충으로 현재의 경제 침체를 벗어나야 한다.”고 인위적인 경기부양책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대규모 적자재정 편성을 통해서라도 경기를 활성화시키려던 여당으로서는 ‘쓴소리’를 들은 셈이다. 조 박사는 이어 “현재 경제 상황이 정말 대규모 부양책을 요구하느냐는 질문이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며 “내수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잠재성장률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경기부양책을 쓰는 것은 위험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자 열린우리당측이 일제히 반론을 제기하고 나섰다.재경부장관 출신으로 KDI 원장도 역임했던 강봉균 의원은 “내수를 살리기 위한 정부지출 필요성에 대해서는 (KDI가) 한 마디도 안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런 경제불황이 1년 이상 지속되면 정치적으로 견디기 힘든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우제창 의원도 “단기적 경기부양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은 우리당 입장과 반대인 것 같다.”며 “KDI의 반대 근거도 모호하다.”고 가세했다.이종걸 의원은 “경제에서 중장기를 얘기하는 것은 할 말이 없을 때 하는 것”이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김희선 의원은 최근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이 KDI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 경제가 평등주의라는 정치논리의 덫에 걸려 정체성을 잃고 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KDI의 주요업무는 정부 정책홍보가 아니냐.”고 따졌다.이에 김중수 원장은 “(좌승희 원장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홍보처 “부처 정책홍보도 적극 개입”

    최근 정치권에서 언론개혁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정홍보처가 각 부처의 정책 홍보에 적극 개입하는 등 강도높은 국정 홍보에 나서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홍보처가 국정 홍보의 ‘컨트롤 타워’로서 정책입안 단계부터 개입,국정 홍보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예산과 인력 문제 등으로 탁상공론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정책 통합홍보시스템’ 도입에 대한 내용을 고건 대통령 권한 대행에게 서면 보고했다. 정 처장은 “각 부처 단위의 산발적이고 방어적인 홍보로 인해 정부 정책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한계를 드러냈다.”면서 “앞으로는 홍보처가 중심이 돼 공격적이고 예방적인 홍보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정 처장은 또 지난해 국정홍보의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원전수거물관리시설(원전센터) 부지선정을,성공사례로 서울시가 추진한 청계천 복원사업을 꼽으면서 “국민의 의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현석기자 hyun68@˝
  • [北용천참사] “北에 새 희망을” 온국민이 온정

    열차폭발 참사를 당한 북한 용천 동포를 도우려는 따뜻한 손길이 전국에서 밀물처럼 밀려들고 있다.특히 대북 지원에 소극적이었던 보수단체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시민·사회·학생단체 구호 및 모금활동 앞장 민주노총 등 9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본부’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녘 용천에 새희망을’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호소문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물꼬를 새롭게 틔우는 역사적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성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명동성당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서울역과 부산,대구,광주,청주,춘천,제주 등지에서 거리모금운동에 들어갔다.또 오는 29일 중국 단둥으로 대표단을 파견,10만달러 어치의 의약품과 긴급구호물품을 북측에 전달키로 했다.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도 27일 단둥으로 조사단을 보내 용천 현지로 들어가서 조사할 수 있는지 북한측에 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제3세계의 아동권리보호활동을 하고 있는 ‘굿네이버스’측은 “지난 25일 대표단이 단둥에 다녀왔으며,의약품 등 필요 물품이 무엇인지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도 “이북 동포에게 닥친 재난에 큰 충격과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다음달 18일까지 전국 대학별로 ‘의약품 보내기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 등 6개 의료단체는 이날 피해자 치료를 위해 의사·약사·간호사 등 110여명으로 구성된 ‘범보건의료계 용천의료지원단’을 보낼 계획을 세우고 대북 접촉에 나섰다.이들은 각종 의료장비와 시설 등을 지참하기 위해선 육로를 통한 이용이 불가피하다고 보고,이를 허용해줄 것을 북한측에 요청할 계획이다.이들은 빠르면 28일 북한에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가 먼저 구호에 나선 건 처음” 이미 시작된 모금 캠페인에는 시민들의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4일 캠페인이 시작된 지 사흘 만에 서울·인천·경기·충북 등 7개 지사에서 응급구호세트 1400개,담요 100장 등 2.5t 트럭 8대분의 구호물품이 모였다.”고 26일 밝혔다.적십자사 관계자는 “북한이 공식 요구하기 전에 우리 사회가 먼저 나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5만원 기부하고 싶은데 왜 ARS는 2000원 밖에 안되느냐’는 문의전화도 걸려 왔다.”고 전했다. ‘한민족복지재단’의 모금계좌에는 26일 오전 9시부터 불과 6시간 만에 7400만원이 입금됐다.기업체들이 약속한 기부금은 3억원을 넘어섰다.박현석(45)사무처장은 “26일 백화점에서 가진 바자회장에는 광고를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도 시민들이 몰려 하루종일 발디딜 틈이 없었다.”면서 “아침에도 사무실로 수십통의 전화가 폭주,후원방법을 문의해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고 말했다. 재단측은 기부금으로 생필품 등을 구입,북미의료선교회측을 통해 미국구호단체로부터 기부받은 100만달러 어치의 의약품과 함께 다음달 5일 용천으로 보낼 예정이다. 특히 26일 오전부터 용천 현지의 참상을 담은 동영상 화면이 보도되자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더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손종도(35) 정책홍보팀부장은 “TV에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참상에 일반 시민들이 자극을 받아 도움의 손길이 더욱 늘고 있다.”고 말했다. ●보수진영도 “지원 아끼지 말아야”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고순호 황해도지사)도 26일부터 용천 열차폭발 참사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복구를 위해 ‘긴급구호 및 북한동포 돕기위원회(가칭)’를 구성,운영키로 했다.이북5도위원회측은 “북한 주민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 시기에 인도적인 차원에서 모금 운동 등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북5도지사 협의체인 이북5도위원회가 북측을 돕기 위해 정식 기구까지 발족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이북 출신 실향민들의 모임인 ‘이북도민중앙연합회’와도 연대할 예정이다.연합회 김희승(72) 사무총장은 “솔직히 고향을 빼앗은 북한정권에 돈을 갖다 바치는 것 같아 대북지원을 탐탁지 않게 여겨왔다.”면서 “하지만 고향 동포가 아픔을 겪고 있는데 그런 것을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우익단체인 바른선택국민행동 신혜식 사무총장도 “이번 구호활동은 그동안의 퍼주기식 대북지원과는 성격이 다르다.”면서 “의료진 등 인력이 급파돼 구호활동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유지혜 서재희 이재훈기자 wisepen@seoul.co.kr˝
  • 국정홍보처장의 ‘신세한탄’

    “국정홍보처는 힘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나마 있는 것도 문화관광부에서 다 빼앗아 가려고 해 문을 닫아야 할 판입니다.” 정부발표 및 국내외 홍보업무 담당 정부기관인 국정홍보처의 조영동 처장이 29일 낮 시내 한 음식점에서 출입기자단과 송년 오찬을 갖고 이같이 ‘신세한탄’을 했다. 조 처장은 “언론정책 업무와 한국언론재단은 (관리·감독권한이) 모두 문화부에 있고 아리랑-TV도 떨어져 나갔다.”면서 “남아 있는 것이라곤 해외홍보원 몇 곳과 K-TV뿐”이라고 푸념했다. 그는 “해외홍보원 중 규모가 큰 4곳은 문화부가 담당하고 있고,홍보처에는 9곳뿐인데 그마저도 문화부가 뺏어가려고 한다.”고 힘없는 홍보처의 현실을 빗대어 읍소했다. 조 처장은 “얼마 안되는 예산(540억원)인데도 올해 10억원이나 삭감돼 결국 예산 부족으로 인터넷 국정브리핑 경품행사를 없앴다.”면서 “언론재단을 홍보처로 끌어올 수 있도록 (언론이)도와달라.”고 뼈있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요즘에는 정권을 홍보하면 국민들로부터 욕만먹는다.”면서 “홍보처는 ‘정권홍보’보다 ‘정책홍보’에 치중하고 있다.”고 때아닌 정책홍보론을 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부처 공보기능 강화되나

    정부 부처의 공보기능 강화 및 조직 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인터넷 신문인 ‘국정브리핑’의 발간,브리핑룸제 등 새로운 패턴의 국정홍보를 뒷받침할 공보기능·조직의 확대재편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부처별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물밑 작업을 벌여온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5일 국무조정실 조영택 기획수석조정관(차관급) 주재로 재정경제·교육인적자원·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처 등 주요 부처 기획관리실장과 국정홍보처 홍보기획국장 등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개편안을 최종 조율할 방침이다.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40개 중앙부처 ‘공보관 워크숍’에서도 이 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되는 등 막바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A부처 공보 담당자는 “국정브리핑 관련 기사작성과 함께 최근 국정홍보처가 홍보기능 강화차원에서 고객관계관리(CRM) 제도를 새로 도입토록 하는 등 자료작성 및 홍보업무가 대폭 늘어났다.”면서 “예산과 인원 등 이에 걸맞은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처별 인력 및예산보강 ▲장관 직속의 공보관실을 기획관리실장 아래로 이관해 공보책임자의 직급을 상향조정(2∼3급→1급) ▲공보과의 신설 ▲주요 정책결정회의에 공보관 참석 확대 등으로 개편안의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 다만 공보관실의 소속이관과 공보과 신설 문제는 각 부처의 재량에 맡겨 자율 운용키로 방침을 정했다. 최근 노동부가 공보관실을 기획관리실 소속으로 변경한 데 이어 다른 4∼5개 부처도 이관을 준비 중이다.이럴 경우 앞으로 정부부처의 공보조직은 현재처럼 장관직속으로 두거나 기획관리실 소속으로 옮기는 등 ‘이원화 운용’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와 관련,관가에서는 “부처내 업무와 현안을 종합조정하는 기획관리실이 공보책임을 맡게 되면 정책홍보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과 “결재단계가 늘어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공보기능이 위축될 것”이라는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서 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뉴스플러스 / 청와대·부처 매주 홍보협의회

    청와대는 1일부터 정부 부처의 브리핑제도가 본격 실시됨에 따라 청와대와 부처간 체계적인 정책 조율을 위해 매주 목요일 ‘정책홍보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첫 회의는 4일 열린다.권오규 정책수석 주재로 열리는 협의회에는 청와대측 8명,정부측 11명 등 모두 19명이 참석한다.
  • 靑 “국정신문 창간”野 “논객 10만 양성” / 정치 ‘e전쟁’

    정치권이 사이버 세계에서 한판 자웅(雌雄)을 겨룰 태세다.먼저 용틀임에 나선 곳은 한나라당.지난 대선에서 ‘노사모’의 활약 등 인터넷의 위력에 밀린 한나라로선 당의 디지털화에 사활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때마침 청와대에서도 ‘국정 인터넷신문’을 준비하고 있다.한나라당은 ‘디지털 용비어천가’로 비난하면서도 총선을 앞두고 대항매체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하고 있는 것 같다. ●사이버논객,전자당원 무장 ‘디지털한나라당 추진기획위원회’(위원장 김형오)가 27일 15명의 위원을 확정,활동에 들어갔다.일단 20∼30대 유권자가 즐비한 웹의 바다로 뛰어드는 것이 급선무. 늙은 수구 정당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10만 사이버논객을 양성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딱딱한 논평 위주의 홈페이지는 웹진 형식의 정치포털로 탈바꿈시킬 생각이다.당 자체를 디지털화하는 방안도 강구되고 있다.중앙당의 인트라넷을 전 지구당으로 확대,당의 모든 조직이 하나의 온라인으로 묶인다.중앙 당직자와 지방 당원과의 화상회의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일상화되는 것이다. 아직은 기획단계지만 ‘전자당원증’ 아이디어도 흥미롭다. 김형오 위원장은 “당 디지털화로 젊은이들의 지지를 끌어오겠다.”면서 “‘e보팅’(전자투표)을 가능케 하는 스마트카드,민원창구나 정책제안의 디지털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설 전자투표 등 전자정당화 사실 사이버 전장에선 민주당이 형님격이다.대선전에서 웹상의 젊은 우군들 덕을 톡톡히 본 민주당은 차제에 ‘전자정당화’를 밀고 나가겠다는 복안이다.정세분석국은 앞으로 당비납부와 당론결정,정책홍보,당원관리 등을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한다는 전략을 마련해 놓고 있다. 그러나 신당 논의로 당이 어수선해지면서 허운나 의원이 이끈 ‘인터넷선거특별본부’는 해체된 채 후속기구 발족이 늦어지고 있고,홈페이지 개편도 없는 상태다.대신 신당을 추진하는 외곽 정치세력이나 ‘국민의 힘’과 같은 친여단체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여기에 청와대가 직접 가세,여권의 사이버전을 이끄는 양상이다.오는 9월 1일 선보일 인터넷 ‘국정신문’은 그동안 각부처 홈페이지에 흩어진 국정 소식을 모아 정부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신문 제호로는 ‘OK 지오(go,정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기사는 매일 10만여명에게 e메일로 전송하고,향후 독자는 100만명까지 늘린다는 구상이어서 야당의 반발과 대항매체 띄우기 등 여야의 사이버전쟁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박정경기자 olive@
  • 재경부 서기관급이상 100여명 부처 홍보업무 ‘과외’ 받는다

    정부부처 경제팀의 맏형격인 재정경제부 간부들이 대(對)언론 노하우를 주제로 과외를 받는다.강사는 기자 출신인 정순균(鄭順均) 국정홍보처 차장. 재경부 관계자는 6일 “각 부서 주무 서기관급 이상 과장,국·실장 등 100여명의 간부들이 정부과천청사 지하 대강당에서 정 차장으로부터 홍보업무와 관련해 ‘원 포인트 레슨’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날짜는 당초 10일로 잡았지만 국회가 열리는 날이어서 유동적이다. 재경부 간부들이 집단 과외를 받는 표면적인 이유는 정책홍보의 중요성 때문이지만 진짜 속사정은 따로 있다.최근 조흥은행 파업처리 등 재경부가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점이 감안됐다.언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것은 정부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자책도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진표(金振杓) 부총리는 지난 3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최근 정부정책의 진의가 언론에 잘 전달되지 않고 있다.”며 홍보에 좀더 신경쓰라고 주문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씨줄날줄] ‘긴장’ 對 ‘홍보’

    언론과 권력은 항시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의 관계다.권력에 대한 비판과 견제 역할 때문이다.언론은 사회적 통합 기능도 중요하지만 권력에 대한 비판과 견제가 생명이다.이 때문에 권력과 종종 갈등 관계를 빚는다.노무현 대통령도 언론과의 이런 ‘긴장’을 강조하면서 과거의 언론과 권력의 관계를 ‘강자 카르텔’이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우리 정부의 언론정책은 대통령의 언론관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아왔다.노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 몇몇 ‘족벌’언론으로부터 입은 개인적 피해의식으로 특히 활자매체에 부정적이다.그의 부정적인 언론 인식은 아직도 아래로아래로 옮겨가고 있는 듯하다.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최근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것이 언론의 중요한 기능의 하나인데,이것을 증폭시키고 ‘이제 위기다.’해서 위기론으로 발전되는 것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노 대통령의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자꾸 언론에 등장해 파문을 일으키는 데 대한 불쾌감의 표시였다.‘대통령 못해 먹겠다.’는 언급과 관련해서는“가십이 아니라 신문 1면이나 TV 9시뉴스 톱으로 장식한 것은 균형감각의 문제”라고 훈수하기도 했다.언론이 ‘갈등 증폭’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시각인 것이다. 노 대통령이 요즘 던진 화두의 파급효과가 어떠한지는 국민들이 더 잘 안다.노 대통령의 탈권위주의적 사고방식이나 서민적 어법의 표출이라고 치부하기엔 무리가 따르는 발언들이다.이런 발언들을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어째서 ‘위기 조장’이라는 말인지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언론은 서서히 제 역할에 눈을 떠갔다.그러는 과정에서 생겨난 정부와의 갈등은 DJ 정부에서 확대돼 지금 참여정부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참여정부 관계자들의 대 언론시각은 그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할 것 같다.이런 가운데 노 대통령의 취임 100일(6월4일)을 맞아 정부가 언론매체를 활용해 참여정부의 ‘치적’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한다.정책홍보와 함께 그간의 잘잘못에 대한 여론수렴에 나선다지만 성과는 장담하지 못할 것이다.긴장을 유지하겠다는 언론을 활용한 홍보라그런지 뭔가 생소한 느낌이다.언론은 과연 참여정부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기만 한 것인가. 이건영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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