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의장국과 정례 외무회담/6월 첫 대좌… 경협강화 논의
정부는 오는 92년 EC(구주공동체) 통합에 대비,대EC 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EC 상임의장국간의 차관보급 정책협의회를 외무장관 회담으로 격상,정례적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올해부터 이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최근 외교경로를 통해 현 EC 의장국인 아일랜드에 이같은 뜻을 전달,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신임 민형기 주아일랜드 대사가 현지에 부임하는 2월 중순경 양국 외무장관 회담 개최에 따른 실무문제를 매듭짓기로 했다.
따라서 빠르면 오는 6월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한ㆍEC의장국간 외무장관 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고위당국자는 4일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올해초부터 EC의장국을 맡게 된 아일랜드측에 한ㆍEC의장국간 정례 외무장관 회담개최 의사를 타진,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다.
EC는 현재 영국ㆍ서독ㆍ프랑스ㆍ아일랜드 등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는데 각 회원국들이 윤번제로 6개월씩 상임의장국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