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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토론회
    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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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ECD 가입문제 2야 공동대응 다짐/국민회의·자민련 공동토론회

    ◎“시기상조” 내세워 부결 주장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15대 국회 첫 정기회의의 첫 공조사안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문제를 선택했다.10일 국회에서 「OECD 가입 유보,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공동 정책토론회를 가진 것이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격려사에서 정부의 연내가입 방침과 관련,『몸이 튼튼해야 운동경기에 나가 승리하는 것이지 악화된 몸으로 추운 겨울에 발가벗고 뛰면 안된다』고 시기상조론으로 반대했다.자민련 김범명의원은 「OECD가입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이라는 주제발표에서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물가상승률 3% 이내 ▲경상수지 흑자 3년 유지 등의 전제조건을 내건 뒤 『정부가 가입 유보에 따른 국제적·외교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국회비준을 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기국회 「승부수」/여 “민생” 야 “경제”(정가 초점)

    ◎정쟁 탈피… 새정치 「시범」무대로­신한국/OECD·예산관련 잇단 토론회­국민회의/예산·국감관련 활동지침 전달­자민련 여야는 오는 10일 정기국회 개원을 앞두고 준비작업에 부산하다.특히 예산심의와 국정감사과정에서 「기세싸움」에 밀리지 않기 위해 대책마련에 한창이다. ▷신한국당◁ 이번 정기국회를 「민생국회」로 꾸려나가는 데 당력을 모을 작정이다.소모적인 정쟁이나 물리력을 동원한 날치기등 구태에서 벗어나 「새정치」 정착의 계기로 삼는다는 것이다. 오는 9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정기국회 대비 의원세미나에서도 상임위별 민생현안점검이 주요안건이다. 특히 분임토의시간을 통해 효율적인 국정감사전략을 수립하고 실질적으로 국회운영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원 직후에는 「국정감사상황실」을 가동,야당의원의 폭로성 인기위주 발언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 등 사안별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경제문제가 첨예한 쟁점거리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당차원의 대책을 모색키로했다.이를 위해 오는 6일 이홍구 대표위원과 이상득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내 경제전문가가 대거참석,「경제현안정책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경제정책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대표는 2일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이번 정기국회는 문민정부 후반기의 국정계획을 제도적으로 마무리하는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문민정부의 여러가지 계획을 내년도에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생산성 높은 국회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권◁ 국정감사와 예산·결산심의에 초점을 맞춰 당별로 심의요령과 현안을 실은 자료집을 준비중이다.그러나 정치제도개선 및 4·11총선 국정조사특위의 활동과 정부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추진문제등에 대해서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공조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국민회의는 3일 총무단에서 국정감사 및 예결심의요령과 16개 상임위별 현안을 담은 정기국회 대책자료집을 배부한다.양대특위의 주요현안과 대책도 포함됐다. 9일에는 국회에서 의원연수를 갖고 10일에는 정책위원회에서 상임위 및 특위별 주요정책을 설명한 정책자료집을 발간하며 하오3시에는 자민련과 공동으로 OECD가입과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연다.또 이달 중순에는 의원들과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자민련은 5일 소속의원 보좌관과 비서관연수를 통해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원활히 돕도록 하고 9일에는 국회에서 의원세미나를 열어 정기국회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다.10일에는 원내 대책회의를 열어 당차원의 정기국회 활동지침을 전달한다.정책위원회는 이번 주내로 예산결산심의요령과 삼임위별 쟁점현안,국정감사자료집을 발간,소속의원에게 배부한다.
  • 정무1장관실 토론회/「21세기를 향한 정치권의 과제」 주제로

    정무1장관실은 오는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야의원과 학계·언론계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21세기를 향한 정치권의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 신정현 한국정치학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행 정치제도와 정치행태,남북문제와 지역감정 등 정치환경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 “버스­지하철 단일승차권제 도입을”/교통개발연 토론

    ◎교통유발금 교통량에 비례 부과해야/수도권 교통난 덜게 휘발유값 단계 인상 필요 수도권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휘발유가격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건물면적에 따라 물리는 교통유발 부담금제를 교통량에 비례,부과하는 교통혼잡유발 부담금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중교통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단일승차권으로 버스와 버스,버스와 지하철을 환승할 수 있도록 하고 환승에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도입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교통개발연구원(원장 양수길)은 27일 하오 포스코센터 4층에서 대도시 교통대책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갖고 ▲대중교통서비스의 획기적 개선 ▲불요불급한 승용차운행 억제 ▲수도권 교통행정체계의 효율화 등을 대도시교통대책의 3대 당면과제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승용차 이용량을 향후 5년간 10% 감축하기 위해서는 휘발유세 인상을 통해 휘발유 소비자가격을 단계적으로 인상해야 하며,1단계인 첫해에 휘발유세를 30% 인상,소비자가격을 ℓ당 8백21원으로 13.4%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 「어린이 안전 특별법」 추진/사고예방 종합대책

    ◎놀이·학습용구 등 안전기준 마련 어린이들이 당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법인 「아동의 안전육성을 위한 법률」이 제정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관련 종합 대책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제도 개혁위원회(위원장 이기호 복지부 차관)는 26일 복지부 회의실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갖고 어린이들을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아동의 안전육성을 위한 법률」을 제정,어린이들이 소비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공급자들이 안전기준을 이행토록 의무화하고 필요하면 관련 기업에 세제·금융상의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아동에 대한 안전교육 책임도 규정된다. 놀이용구·학습용구 등 아동용품과 아동전용시설 등에는 아동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기준을 마련하는 등 안전규제 기준도 제정키로 했다.
  • 응급환자 수술·입원여부 1시간내 처리/내년부터

    ◎대학병원 등 3차기관 전담의사제 실시/보건복지부 개선방안 마련 내년부터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30분안에 진찰과 기본진료를 마치고 1시간 이내에 수술·입원여부 등이 결정된다.대학병원 등 3차진료기관에는 「응급환자 분류실」을 설치,응급환자가 아닌 경우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갖고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안에 계획을 확정,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관련기사 4면〉 개선안은 대학병원 등 3차진료기관의 응급실에 많은 환자가 몰려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환자 분류실」을 설치하고 응급실 전담의사를 두기로 했다.응급환자가 아니면 인근 응급병원으로 옮겨진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와 포항 등 대규모 공단지역의 대형병원을 외상,화상,심장질환,중독 등 전문 응급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이들 병원에는 재정투융자기금 또는 국민연금기금에서 장기저리로 융자한다.
  • 교총 「국민들의 교육욕구…」 주제 토론회

    ◎“「교과전용 교실」 운영… 산교육 전수를”/다양한 교육과정 개설… 학생이 선택하도록/실업계고 대입특혜 기능인력의 공동화 우려 한국 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제28회 교육정책토론회가 「국민들의 교육욕구,교육개혁으로 해소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11일 하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윤형원 한국교총 회장의 기조연설과 각 분야별 주제 발표에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이주호 연구위원 등 지정토론자들의 토론으로 4시간여동안 진행됐다.다음은 분야별 주제발표내용. ◇초·중등교육의 개혁과 반성(정태범 한국교원대 교수)=수업시간의 과다,학습자료의 빈곤,교과서 중심의 강의식 수업,과다한 학급 규모,빈약한 교육재정 등이 초·중등 교육의 질적 개선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교육개혁의 추진방향도 하향식이어서 중앙수준에서만 논의되고 실천될 뿐,지방과 학교현장에는 파급되지 않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특히 획일적인 개혁안을 수립해 시행토록 하는 것은 지방교육발전을 저해하고 능동적이고 경쟁력있는 교육개혁을 제약한다. 종합생활기록부도 철저한 연구 검토와 충분한 현장 적용없이 전국적으로 모든 학교에 일률적으로 적용토록 해 일선 교사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교육개혁의 올바른 방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학교운영체계의 근원적인 변화와 발전방향 및 학교 교육구조의 개혁이 필수적이다.즉 다양한 교육과정이 개설돼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교과전용 교실제를 운영해 초·중등 교사가 학생들에게 풍부한 자료와 교과연구를 통해 살아있는 교과교육을 전수해야 하는 것이다. 학습집단의 적정화와 학습의 개별화 및 다양한 학습자료의 개발을 통한 개별학습 중심의 교육구조 운영도 이뤄져야 한다.또 교원의 전문적 능력개발과 자기연수,학교행정 및 의사결정과정의 참여 확대 등이 학교교육 구조개혁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본다. ◇고등교육 개혁에 나타난 문제점(이형행 연세대 교수)=고등교육 개혁과제 10개 영역 22개 과제의 상당부분은 조금씩 실천단계에 접어들고 있다.학교의 전·편입학 기회 확대,전문대학원 설립·운영을 위한 교육법 개정,대학 학사운영의 자율화 및 최소 전공인정 학점제,고등교육 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시행 및 추진과정에서 문제가 다소 있는 것도 사실이다.대학입시 제도개선에서 나타난 중등학교 점수 올려주기 경쟁,종생부 기록의 객관성·신뢰성 미흡,고교 현실을 무시한 자기 대학 중심의 대입 전형제도 등은 시행착오와 함께 혼란의 소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부인키 어렵다. 또 각 대학이 추진중인 학사개혁을 평가해 오는 8월까지 20여개 대학에 3백억원을 차등 지원하기로 한 계획도 과열경쟁을 부추기고 있으며 평가결과의 투명성 확보 문제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대학간의 학과 통폐합과 학부제 활성화 방안도 교내 구성원들 간의 충분한 의견수렴없이 단기간내에 무리한 시행으로 적지않은 갈등을 겪고 있다. 따라서 대학교육의 내실화,대학의 다양화·특성화를 기하기 위해서는 사안마다 문제점을 충분히 수정·보완해 검증을 받아야 하며 단계적으로 수준을 높이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신직업교육체제의 발전방향과 대안(장석민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신직업교육체제의 기본적인 방향과 틀은 대체로 미래지향적으로 잘 짜여졌다.그러나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것은 실업계 졸업자의 산업체 취업 기피현상을 초래해 기능인력 공동화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즉 현장교육을 충실히 하는 대신 대학 진학의 방편으로 실업계 고교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으며,대학 진학을 부채질하고 고학력화를 조장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신대학 설립·운영 주체로 산업체가 참여하는 방안은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참여가 어려워,신대학안은 대기업위주로 될 수 밖에 없다. 전문학위제도 역시 사회적 인정·보수·승진 등 보상체제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르며 자격제도 관장 주체의 다원화도 민간단체의 경험 부족과 자격제도 운영미숙으로 자격증의 남발과 자격증 전반의 공신력 실추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신직업교육체제는 기능인력양성의 공동화 현상 및 고학력인력의 양산을 초래해 교육의 질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형식적 학력만 높여,기대 임금수준만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주병철 기자〉
  • 「다원적 리더십」 새 정치 필요/이홍구 대표,방송기자클럽 토론

    ◎지역분열·계층갈등이 발전 걸림돌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은 28일 『우리 정치구조는 아직도 투쟁시대의 산물인 단일지도자 체제라는 리더십을 강하게 지니고 있다』고 지적,『다원적이고 다양한 민주적 리더십을 창출할 수 있는지 여부가 한국정당에 부여된 당면과제』라고 밝혔다. 이대표는 이날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15대 국회 개원과 새 정치과제」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새정치의 필요성을 제시했다.〈관련기사 5면〉 이대표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분열과 갈등의 구조는 21세기를 맞아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규정하고 『지역간의 분열,계층간의 갈등,세대간의 갈등은 민족공동체 발전의 가장 큰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대출 기자〉
  • 직선단체장 지자제1년 달라진 자치현장:2

    ◎「민선자치」정책토론회 내용/서울시정연·시민위 주최 서울시정연구원(원장 이번송)과 바른시정시민위원회(위원장 고병익)는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선자치 1년,평가와 앞으로의 과제­서울의 현실과 지방자치 정착방안」을 주제로 민선자치 출범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서 조순서울시장은 「자치시정,1년의 회고」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참된 자치를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권한과 능력을 주는 것이 서울의 문제를 푸는 유일한 해결방안』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발표된 김성순서울 송파구청장의 「자치구정 1년의 회고」,도명정 서울시 기획관리실장의 「자치권의 현황과 문제점」,우동기 영남대교수의 「자치권한 확대를 위한 지방정부의 대응전략」을 각각 요약한다. ◎자치구정 1년의 회고/“기초단체장 정당소속 재고해야”/지역여론 분열 등 부작용 소지 없게/김성순 송파구청장 우리나라는 줄곧 중앙집권적 정치문화에 젖어왔고 행정·경제·사회·문화·교육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부문이 정치의 종속개념으로서 영향을받아왔다. 현재의 지방자치도 사실은 「자치」라는 용어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내용이다.「제한자치」「준자치」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자주입법·조직·재정권 등 어느 하나 만족스럽지 못한 현실임에도 책임만을 강조할 뿐 「자치의 공간」을 넓히고 「자치기반」을 다지는 일에 인색하다. 기초자치단체는 관할구역이 좁은 생활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상·하수도,청소,도로관리,환경관리 등 실생활의 문제를 담당한다. 따라서 기초자치단체장은 지역전문 행정가이면 족하며 정치가이어야 할 이유가 없고 위와 같은 실생활의 문제들에 중앙의 정치논리가 개입될 필요도 없다. 기초자치단체장을 정당 소속화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이나 주민편익 시설을 「인기 행정,정당적 이용목적」으로 오해하는 사례도 있다.지난 4월 총선 때는 구청장들이 정치적 시비에 휘말리고 주부교실·취미교실·생활체육과 같은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복지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좁은 지역사회에 주민의 화합과 참여가 지방자치 성공의 조건임을 감안하여 선거 때마다 정책경쟁 보다는 중앙정치의 축소판으로 대립과 반목,지역여론 분열의 악순환 요소로 작용하는 구청장의 정당소속 문제는 재고돼야 한다. 구의회와 집행부(구청)는 상황이나 사안에 따라 상호 견제와 균형,협력과 지원의 관계를 잘 조화시켜 나가야 한다.기초자치단체는 「생활자치」의 현장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제가 주요 과제이자 목표이기 때문에 이념적·정치적 다툼의 여지가 별로 없다.따라서 개인의 정치성향에 따른 감정을 떨쳐내지 못하고 의식적으로 무리한 이유를 들어 반대하거나,사안의 내용을 이해하려는 노력에 앞서 부정적인 반응부터 드러내는 일은 없어야 한다.날이 갈수록 이러한 문제는 많이 해소되고 있다. 주민들이 민선 자치단체장에 큰 기대와 많은 요구를 하고 있으나 정당한 요구도 제도적·재정적 한계 때문에 수용 곤란한 경우가 많다.특히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며,무리한 요구에 애로를 느낀다.지방자치는 지역사회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한 것이므로 정당한 요구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해 해결하고 무리한 요구에 대해서는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과감히 대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방자치가 발전하려면 가장 먼저 중앙집권적 사고가 「지방분권적」 사고로 바뀌어야 한다.바뀐 사고로 법령과 제도를 바꿔야 한다.또 과감한 사무이양과 안정적이고 충분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도 나름대로의 정책능력을 향상시키고 행정비용 절감과 조직의 효율성·공공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수익사업 전개 등 자구적·쇄신적 노력을 해야한다.지역의 좁고 작은 이익에 집착하지 말고 멀리 보며 중앙 정부와 이웃 자치단체를 돕고 이해하며 공동발전을 모색해가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 또 주민들은 개인의 작은 이익을 뒤로 하고 지방자치는 「지역살림」이니 곧 내집 살림이라는 생각으로 이해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자치권의 현황과 문제점/“세원 다양화로 재정자립 부축을”/교통 등 기간사업 중앙지원 확대를/도명정 서울시 기획관리실장 서울시의 경우 교통·안전·환경 등 여러가지 도시 문제가 중첩되어 나타나고 있다.그만큼 해야 할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정여건은 매우 취약하다.조직과 인력,재정운용 뿐 아니라 기타 시정운영 등에 있어 자치시대에 맞는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아 시정의 능률성이 제약받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은 구청과 사업소를 포함해 총 5만4천여명으로 공무원 1인당 시민 2백4명을 맡고 있는 셈이다. 우리와 비슷한 인구를 가진 일본 도쿄의 경우 공무원이 19만명에 이르며 공무원 1인당 59명의 시민을 담당하고 있다.뉴욕시는 37명,샌프란시스코는 21명의 시민을 담당하고 있다.서울보다 4배에서 10배까지 많은 셈이다. 서울시의 조직은 국 단위가 16개,과 단위가 79개로 운영되고 있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과 단위 이상 조직에 대하여 상한범위를 설정하여 총수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현행 규정은 상한범위에서 공통기구를 제외한 기구설치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있으나 과장·담당관 이상의 조직을 조정할 경우 내무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 자치조직권의자율성을 저해하고 있다.상한범위를 초과해 과 단위 이상의 조직을 설치하고자 할 경우에는 대통령령까지 개정해야 하는 등 지나칠 정도로 엄격해 탄력적인 조직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96년도 서울시 예산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7조6천4백79억원으로 정부예산과 비교해 약 7.4% 수준에 불과하다.도쿄와 비교하면 10분의 1 정도 크기다.그럼에도 서울시는 재정자립도가 98%이므로 부자도시라고 하나,재정자립도가 높은 이유는 재정형편이 좋아서가 아니라 정부로부터 각종 재정지원이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서울시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은 다른 시·도에 비해 차등 적용되고 있다.지방교부세가 한푼도 지원되지 않고 있으며 지방양여금 역시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서울시의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재정운용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 정부의 서울시 재정여건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지방자치단체에 어떠한 재원을 부여할 것인가하는 최종적인 결정권을 중앙정부가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국세와 지방세의 배분비율을 조정하기 위해 국세로 징수되고 있는 소득관련세 중에서 지방세로의 이양이 가능한 세원의 적극적인 이양 및 현행 지방세인 소득할주민세 등의 과세대상확대,지방소득세 도입과 소비분야의 세원 발굴 등 지방자치단체의 세입구조를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지하철과 같은 국가기간사업에 대해서는 국가의 재정지원이 확대되어야 하며 각종 국고보조금도 다른 시·도와 마찬가지로 적정한 비율로 지원되어야 한다. ◎자치권 확대를 위한 방안/“국가경영조직 분권형 전환 긴요”/행정서비스 개선에 주민 적극 참여/우동기 영남대 교수 21세기 진입을 불과 몇 년 앞둔 상황에서 민선자치시행 1년을 맞았다.그동안 지방행정 환경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 확보는 가장 큰 쟁점이었다.세계정치 및 경제구조는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의 규제완화와 함께 국가경영 시스템도 재편돼야 한다.즉 중앙집권적 국가경영체제에서 개인의 능력이 마음껏 발휘되고,유연성과 다양성이 보장되고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분권형의 국가경영구조로 재구축되어야 한다. 지방분권의 추진은 국가통합성을 저해하고 지역이기주의가 만연하게 된다고 인식하는 중앙정부의 발상의 전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지방분권화를 통해 자발적인 지역에너지를 극대화시키고 한편으로는 지역간의 경쟁과 협력관계를 촉진시켜 이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 분권화전략이 필요하다. 지방정부의 대응전략은 첫째,분권형의 국가경영시스템의 구축이다.현재 운영되고 있는 지방장치제도 발전위원회의 기능을 발전적으로 전환하여 현행 지방자치제도의 틀을 제로베이스 차원에서 21세기를 대비한 새로운 지방자치시스템을 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서울의 경우 「서울특별시 자치행정특별법」의 제정도 논의되고 있다.서울이 갖고 있는 역사성과 수도성·대도시성의 측면을 고려할 때 중소도시나 농어촌을 대상으로 제정된 지방자치법을 서울시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임의단체로 운용되고 있는 자치단체장협의회도 광역 혹은 기초단체 나름대로 법인격을 갖춘 협의회로 조직화해야 한다.그러면 지방분권추진을 위한 지방정부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방의 논리를 창출하고 전개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 둘째,분권형 광역경영시스템의 구축이다. 이를 통해 기초자치단체 중심으로 권한이양을 추진하고 시·도민과의 신뢰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자치의식의 개혁이다.현재는 중앙정부가 관여해서라도 똑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지방자치는 각 지방정부가 각각 자신의 능력과 책임하에서 관련된 일을 결정하고 시행하기 때문에 제공되는 서비스의 양과 질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주민의식 개혁이 필요하다. 지방정부에 따라 실제로 발생하는 서비스의 차이는 두종류가 있다. 하나는 각각의 지방정부가 지역의 여러 조건을 고려하여 지역의 적합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서 오는 차이다.다른 하나는 주민들이 직접 선출한 시장·군수·구청장의 능력과 열성이다른 시장·군수·구청장에 미치지 못하여 생기는 서비스 수준의 차이다.이러한 차이는 바람직하지 못한 차이다.그러나 이는 주민 스스로가 책임져야 할 차이이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의 노력과 정치적 행동이 필요하다.
  • 신한국 33개 민생과제 추진내용

    ◎규제 현실화·삶의 질 향상에 “초점”/영세기업 지원·도시재개발 등 우선 해결/도시계획 개선 등 일부는 당정 긴밀협조 신한국당이 민생개혁과제의 구체적 실천에 나섰다. 신한국당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상득 정책위의장 등 당정책관계자와 강봉균 국무총리행조실장을 비롯,재정경제원·통일원 등 23개 정부부처 기획관리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개혁과제 추진을 위한 당정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신한국당은 국민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각종 규제를 현실화하고 영세기업과 저소득층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등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둔 33개 민생개혁과제를 확정,발표했다.경제분야가 19건,사회분야 10건,정치행정분야 4건으로 총선공약과 초선의원 정책토론회,의원 세미나,영세기업 지원정책 개발회의 등을 거쳐 수렴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어 정부측 실무자들이 당정업무 추진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긴밀한 협조도 당부했다. 신한국당은 민생개혁과제 가운데 다양한 의견 조정이 필요한 12개 최우선 과제는 당소속 의원 4∼5명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키로 했다.나머지 21개는 과제별로 당정회의와 행정개선을 통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신한국당은 민생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향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고 오는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률안의 제정과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소위구성 추진과제」로는 ▲군사시설보호구역내 불합리한 규제조정 ▲민생치안 및 학원폭력방지 ▲조세제도 개편 ▲영세소규모기업 지원 ▲재래시장 재개발촉진 ▲도시재개발·재건축 ▲대중교통수단 확대 및 운행체계개선 ▲농어촌 의료·식수대책 ▲수도권규제 현실화 ▲개발제한구역 불편해소 ▲광역상수원보호지역 수질개선 촉진 및 지원 ▲노인복지대책 등이다. 「당정협의 추진과제」는 ▲긴급구조체제 확립 ▲국립공원 관련 규제완화 ▲일용건설근로자 복지제도시행 ▲행정규제개혁의 적극 추진 ▲선진국형 물가구조 정착 ▲직접지불제도 도입 ▲사료부가가치세 영세율 전면 적용 ▲농어업 경영자금지원 제도개선 ▲농어업인 고충처리제도 개선 ▲도시계획제도 개선 ▲댐수몰민 지원확대 ▲토지거래 불편해소 ▲지역전화번호 광역화 및 통신요금 인하 ▲사교육비 경감 ▲지역별 고교수용능력 확대 ▲학교급식제도 개선 ▲의료보호제도 관리운영 개선 ▲여성복지대책 ▲장애자 복지대책 ▲국가유공자자녀의 자립기반 조성 ▲환경영향평가제도 개선 등이다. 이정책위의장은 『과거 공약이 현실성과는 동떨어진 일방적인 성격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33대 과제는 당정의 사전협의와 여론수렴과정을 거친 생활주변의 민생과제』라면서 긴밀한 당정협조를 당부했다.강행조실장은 『당의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행정부가 구상한 안의 현실성을 당과 함께 검증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개혁과정에서 원칙과 현실의 조화를 강조했다. 정부측 참석자들은 국책사업이나 국가의 안전이 관련된 분야에 대한 국익 차원의 대응과 국회상임위를 통한 효과적인 당정활동,당정간 마찰의 최소화 등을 당측에 건의했다.
  • 오락적 약물(외언내언)

    청소년과 가정의 달 5월이 끝나가는 28일 또한번「환각물질과 청소년비행」이라는 정책토론회가 서울청소년지도육성회 주최로 열렸다.이번에도 새로 조사된 청소년 약물남용실태가 보고됐다(연구자 덕성여대 김준호 교수).서울시내 30개 중·고교생1천5백명샘플에서 술 66.3%,본드·신나·가스류 8.8%,각종 각성제5.4%를 마시거나 사용했다고 응답했다.그간 여러 조사에 비해 급증하는 것은 아니나 꾸준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자료에서 눈에 띄는것은 본드·각성제등 사용자 대부분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호기심이 생겨서나 심심풀이때문이라고 답한 부분이다.우리는 이 심심해서 하게되는 오락적 약물사용에 좀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마약 및 약물남용에 가장 시달리고 있는 미국은 많은 경험을 통해 여러 결론들을 내리고 있다.그중 하나가「오락적으로 약을 투여하기 시작한 사람은 약을 수동적으로 투여하기 시작한 사람보다 치료 성공의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그리고「10대이후에 약에 의존하게 된 사람은 치료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있다.다시말해 10대에 오락적으로 약물을 사용한 경우가 차후 치료에 가장 힘들다는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은 세계 어느곳보다 여러 약물을 구하는게 너무 쉽다.본드나 부탄가스는 말할것도 없고 약국에서 각성제를 사는일도 어렵지 않다.최근 다량구입을 거부하는 약국들이 다소 나타나자 이제는 이 약들을 사다 청소년에 되파는 떠돌이 중계인마저 생기고 있다.그런가하면 이번 조사에서도 드러나듯이 본드·가스류 사용후 강·절도를 했다가 17.4%,폭력을 휘둘렀다가 21.7%나 된다. 약물남용은 술같은 출입구 약물에서 시작하여 본드·가스·각성제들을 거쳐 마약류로 발전할수 있다.그리고 수시로 각종 비행을 유발한다.이 경로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일은 좀더 강력하고 확실해져야 한다.97년부터 초등학교에서 환각제폐해를 정규과목으로 가르치고 중·고교생 약물반응검사를 실시하겠다는 원칙을 작년 10월에 정한 바 있다.그 준비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이중한 논설위원〉
  • 휘발유값 32% 인상/교통량 8% 줄인다/서울시 주행세도입안마련

    ◎특소세 인상… 자동차세는 그대로 휘발유가격을 현재 ℓ당 6백38원에서 8백44원으로 32% 올린다. 이 경우 하루 자동차이용대수(승합차·지프 포함)는 현재 5백75만7천여대에서 5백29만2천여대로 8.08%로 줄어 도심 차량속도가 시간당 16.85㎞에서 19.33㎞로 14.72% 개선된다.승용차소유자의 하루 추가부담액은 4백12원인 반면 승용차이용억제효과는 10부제 시행의 1.5배이상이다. 서울시가 승용차이용억제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행세도입안의 주요내용이다. 서울시는 27일 시정개발연구원(원장 이번송)에 용역을 의뢰,이같은 내용의 서울시안을 마련,28일 관계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토론회 등을 거쳐 최종확정한 뒤 6월중으로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주요내용은 휘발유특별소비세를 현재 1백95%에서 3백%로 높여 휘발유가격을 현재의 당 6백38원에서 8백44원으로 32% 올리는 것이다. 자동차세는 휘발유가격에 포함시키지 않고 현행대로 유지한다.이밖에 주행세는 중앙정부의 특별회계인 교통시설특별회계에 포함되도록 해 조세행정의 문제점을 없앴다.이같은 휘발유가격인상은 연간 2천30억원의 세수증대와 0.32%의 물가상승효과를 가져온다. 이밖에 경유특별소비세도 26%에서 70%로 높여 경유가격을 현재 당 2백50원에서 3백30원으로 올린다.〈강동형 기자〉
  • 신한국 당선자 건의내용 분석(정가초점)

    ◎초선 32% “개혁 우선분야는 건설·교통”/재개발·재건축 등 지역문제에 집중/환경·농수산·교육은 부차적 과제로 신한국당 초선당선자들은 건설·교통과 정치·행정분야 개혁을 가장 시급하게 생각한다.반면 농수산,환경 등의 민생대책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다. 이같은 사실은 신한국당이 지난 17일과 20일 두차례에 걸쳐 당소속 48명의 15대 초선 당선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정책토론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분석·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이들이 지적한 분야별 개혁 우선순위는 전체 94건 가운데 건설·교통이 30건(31.9%)으로 가장 많았고 정치·행정 22건(23.4%),일반사회 11건(11.7%),경제 10건(10.6%),교육 10건(10.6%),농수산 7건(7.4%),환경 4건(4.4%) 등의 순이었다. 초선당선자들이 건설·교통과 정치·행정을 최우선 개혁분야로 꼽은 사실은 흥미롭다.건설·교통은 지역민원사업과 직결돼 있고 정치·행정은 미묘한 정치권력 구조와 무관치 않다는 점에서 주된 관심사를 읽을 수 있다. 다만 국제경쟁력의 제고가 시급한 환경이나 농수산,교육분야가 관심권 밖으로 밀려난 점은 주목된다. 지역별 특색도 두드러진다.건설·교통은 서울·경기·경남에서,정치·행정은 부산·인천에서 압도적이다. 서울은 27건중 11건이 건설·교통에 몰려 있다.반면 교육,환경은 1건씩이고 일반사회는 2건,농수산은 지역적 특색때문인지 아예 없다. 경기는 18건 가운데 10건이 건설·교통이지만 농수산,환경,사회분야는 1건도 없다.인천은 7건가운데 정치·행정이 3건으로 가장 많고 건설·교통과 환경이 2건씩이다. 경남은 7건중 2건이 건설·교통이다.경북은 6건 가운데 환경,사회분야는 1건도 없고 농수산이 3건이다. 부산은 15건중 정치·행정이 6건으로 가장 많다.강원,전북,충남은 정치·행정,교육,경제 등에 고루 분포됐다.그러나 전국구는 11건중 6건이 일반사회분야에 집중,대조적이다. 분야별로는 건설·교통이 그린벨트와 재개발·재건축 등 지역개발문제가,정치·행정은 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문제 등 지방자치제와 행정구역의 개편,통합선거법 개정 필요성 등이 대부분이다. 일반사회는 민생치안과 서민복지후생,경제는 세제개혁과 중소기업 활성화,교육은 시설확충이 주된 관심사다.농수산은 정책전환과 경쟁력 강화·자금지원 문제 등이,환경은 상수원 수질개선과 주거환경 개선 문제 등이 주로 다뤄졌다.〈박찬구 기자〉
  • 신한국 초선당선자 정책논의 4시간(정가초점)

    ◎정치초년생들의 열띤 「민생」 토론/지방신보 허용 지역경제 활성화 제안/청소년범죄 대응 「범정부기구 설립」안도 신한국당의 초선 당선자 29명은 20일 여의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민생관련 정책토론회를 가졌다.지난 17일에 이어 두번째 자리였다.뜨거운 열기속에 와이셔츠 차림의 정치초년생들은 4시간여동안 유권자의 목소리를 꼼꼼히 대변했다. 이홍구 대표위원은 격려사에서 『초선이 많다는 것은 새정치를 향한 이정표』라면서 『신선한 정책감각을 살려 입법활동의 원동력으로 삼자』고 말했다.김덕룡 정무장관은 인사말에서 『현실감이 뛰어난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토론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생부문◁ 강현욱당선자는 『지역의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신용보증기금을 허용할 것』을 강조했다.허대범당선자도 『무등록·영세중소기업이 담보물이 없어 금융권에서 멀어지고 부도사태가 거듭되고 있다』면서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황규선·이사철당선자는 『수도권외곽과 농촌지역의 학교시설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황우여당선자는 『민생관련 법률안들이 폐기되는 일이 없도록 입법활동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이어 권철현당선자는 휴흥업소의 영업시간규제 완화를 검토할 것을 요구했고 송훈석당선자는 농민자녀학자금과 노후어선에 대한 지원의 폭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치개혁◁ 안상수당선자는 『국회의원윤리강령을 강화해 청렴성을 높이고 부패방지법을 제정해 고위관료와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역설했다.이상현당선자는 『깨끗한 선거,미래지향적인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현재 운영중인 지구당제도를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맹형규당선자는 특히 『원외후보의 유권자 접촉이 원천봉쇄된 현행 「비겁한 선거법」을 뜯어고쳐야 한다』면서 『중대선거구제와 선거공영제 검토를 위해 선거관련제도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독립적인 선거제도 연구기관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치안문제◁ 김기춘·오양순당선자는 『학교폭력의 폐해를 예방하고 최근 잇따르는 인질범에 대한처벌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김당선자는 『주택가에 청소년 유해시설을 없애는 대신 도시근교에 특별위락지구를 만들어 무도·도박장,성인영화관을 집중시키자』고 제의했다.맹형규당선자는 『청소년범죄를 줄이기 위해 국무총리직속으로 범정부차원의 기구를 상설할 것』을 주장했다. ▷국토개발◁ 한이헌·이경재당선자는 『그린벨트와 군사보호구역이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국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규제완화와 법개정을 주장했다.홍인길당선자는 『도시계획법상 불합리한 시설·용도지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재개발의 사업추진기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방자치제도와 행정조직개편◁ 이신범당선자가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행정구는 그대로 두되 자치구는 서울을 4∼5개로 나누는등 광역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김학원당선자는 『서울시를 분할하고 도를 폐지해 전국을 50∼60개의 지방자치단체로 단일구조화하자』고 건의했다.박성범·최연희당선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정치색 배제를 주장했다.『지방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제도는 국민화합과 시민행정의 효율성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제도』라는 것이다.이를 위해 자치단체장을 임명직으로 환원할 것도 건의했다. ▷기타◁ 이국헌·김광원당선자는 『총선기간 지역공약을 해결하는 데 당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이사철당선자는 『부천은 차량증가율이 29.3%에 도로 증가율은 0.3%에 불과하다』면서 지하철 신설을 요구했고 유용태당선자는 영업용차량의 차고지 확보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했다.김재천당선자는 지방자치단체가 개발사업을 강행함으로써 생기는 환경파괴를 줄이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제도를 개선할 것을 지적했다.권영자당선자는 유휴여성인력을 환경감시단속 요원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박찬구 기자〉
  • 신한국/민생공약 분야별 위원회 가동/1백대공약 실천작업 구체화

    ◎의원들 현안별 소위구성… 해결책 강구/정책입안때 당정협의 거쳐 의견 반영 정책정당으로서의 변모를 꾀하는 신한국당의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최근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치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차원의 「민생치안위원회(가칭)」를 가동,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한 것이 그 시작이다. 이상득 정책위의장은 『이번 총선 공약의 실천정도는 다른 때와는 분명히 다를 것』이라면서 『민생관련 약속들은 반드시 이행한다는 것이 당지도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종전 총선공약이 「공약」에 거쳤던 것과는 달리 다양한 의견수렴과 당정협의,의원입법 과정을 거쳐 4·11총선 1백대 공약을 하나하나 풀어 나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새 지도부 출범 이후 당지도부가 한결같이 「정책지향 정치」와 「정책정당」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나 「밑바닥 민생」을 읽기 위해 두차례에 걸쳐 초선의원 정책토론회를 갖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총선에서 대국민 약속으로 내걸었던 1백대공약을 분야별로 하나하나 검증,우선순위를 정해 풀어 나간다는 취지다. 당지도부는 특히 1백대공약가운데 60∼70%에 이르는 시급한 민생관련 공약이 우선대상으로 꼽는다.물가문제,영세기업 지원확대,민생치안 문제,경기활성화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민생관련 공약의 실천을 위해 신한국당은 크게 두가지 방향의 접근책을 마련했다. 치안문제를 비롯한 굵직굵직한 당면 현안은 당내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만들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전문직종 출신의 당소속 의원들을 충분히 활용한다는 의도다. 별도로 총선공약 하나하나에 대해서는 분야별,지역별로 소속 의원 전원으로 여러개의 팀을 짜 구체적인 해결책과 방안을 맡긴다는 방침이다.강제성을 띠기 보다는 『정책개발에 최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당정협의가 어느 때보다도 활발해질 전망이다.신한국당 지도부는 민생정치 정착을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원활하고 긴밀한 당정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특히 이홍구 대표가 국무총리를 지낸 만큼 행정감각을 충분히 갖고 있어 당정 공히 훌륭한 팀플레이를 낙관하고있다. 이대표는 『민생정책 개발을 위해서는 소규모 팀회의를 많이 갖고 정책입안 과정에 당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등 모범적인 당정관계의 모델을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당은 정책정당으로서 국민의견을 정부측에 충분이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강삼재 사무총장도 『정부의 정책성안과정에 당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당내 각종 위원회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찬구 기자〉
  • “지방자치제­총선선거구제 대대적 개혁 추진”/신한국 정책토론회

    정부와 신한국당은 ▲지방선거의 정당참여배제와 4대 지방선거의 분리실시등 지방자치제도 개혁과 ▲행정구역 계층구조 축소 및 소선거구제 개편등 선거제도개선을 포괄하는 대대적인 제도개혁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15대 국회개원에 앞서 당내 의견을 수렴한뒤 공청회와 당정협의등을 거쳐 9월 정기국회에 관련법규의 개정안을 상정,처리할 방침이다. 신한국당의 손학규 제1정책조정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정책위 주관으로 열린 초선당선자 정책토론회에서 『지방자치제실시이후 광범위하게 제기된 문제들을 검토해서 법정비가 필요하다면 법개정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손위원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배제와 4대 지방선거의 분리실시 주장이 제기된 점을 지적하면서 『당 소속의원들 사이에 광범위하게 공감대가 형성된 문제이기 때문에 공론화과정을 통해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혀 지방선거의 정당공천배제와 4대 지방선거의 분리실시를 재추진할 뜻을 강력히 시사했다.
  • 신한국당 초선들 정책토론회 내용

    ◎“농정 개혁” “지옥철 해소” 주문사항 봇물/지역갈등 줄이게 선거구 광역화 하자/특별법 제정,재건축문제 해결 바람직/부작용 큰 기초장 정당공천 재검토해야/낙동강수계 보호할 중·장기대책 수립을/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 해소대책 시급 17일 신한국당이 초선 당선자 19명을 대상으로 가진 제1차 정책토론회에서는 주문사항이 봇물을 이뤘다.우리 정치에 대한 날카로운 질타,민생의 아픈 곳을 치유하기 위한 처방 등이 쏟아졌다.모두가 정치 초년생답게 총선에서 체험한 유권자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면서 의욕을 과시했다.예정시간인 두시간을 넘겨 도시락을 들면서 2시간40여분 동안 열의를 쏟아부었다.참석자들의 발언내용을 요약한다. ▲이홍구 대표위원=나와 함께 동기생으로 15대 국회에 온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보낸다.총선과정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잘 생각해 한단계 높은 정치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달라. ○민생개혁 지속 추진 ▲이상득 정책위의장=민생개혁,생활정치의 지속적 추진을 정책기조로 삼아 국민들의 불편요소를 제거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현안 발생시 즉각 임시위원회를 구성해 정책대안을 내놓겠다.총선에서 몸소 체험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달라. ▲김기재 당선자(부산 해운대기장을)=4대 지방선거 동시 실시로 지역주민간 심한 갈등,정당조직 내분과 반목 등 소모적인 양상을 빚고 있다.미비점을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기초단체장의 정당 공천은 재고해야 한다. 대도시에서 광역적인 사업을 과감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청의 권한을 줄여야 한다.자치단체간 갈등,중앙과 지방간의 대립을 조정하기 위한 기구 설립도 연구해야 한다.지방자치단체의 빈약한 재정난 해소에 힘써야 한다. ○그린벨트 선별해제 ▲강성재 당선자(서울 성북을)=광화문에서 상계동까지 그린벨트에 묶여 있다.누가 보더라도 풀 필요도 있는데 해제해달라는 게 유권자들의 바람이다. 재개발문제는 사업승인에 4,5년이 걸린다.국공유지 점유자에 대해 지난해 5년 상환기간을 10년으로 늘렸지만 1년에 1천만원 이상 갚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보다 저리의 20년 분할상환으로 해달라는 주민 요구가 많았다.서울 25개구 가운데 성북구는 재래식 화장실 이용률이 28.9%로 꼴찌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윤성 당선자(인천 남동갑)=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현상은 정말 마음에 안든다.대화하고 타협해라.무슨 대권이고 차기냐.생활을 떠난 정치는 있을 수 없다.대권논의에 소비할 만큼 시간이 많지 않다. 국회의원이 선출직들 사이에서 들러리 역할에 그치고 있다.모두가 지역을 대표한다고 한다.이번에 바로잡아야만 국회의 위상이 선다.재건축,재개발,중소기업,문화생활,지방문화 확충 등이 바로 삶의 질 향상이다. ○의정부 고교 모자라 ▲홍문종 당선자(경기 의정부)=의정부를 중심으로 북쪽은 군사보호시설,그린벨트,풍치지구 등 많은 제약으로 개발이 뒤떨어져 소외감이 팽배하다.당은 경기북도 신설에 반대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노력해달라. 접경지역을 통일전초기지로 삼아 독일처럼 특별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통일이 되면 이 지역이 물류기지,완충지역 역할을 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아무 것도 되어있지 않다.의정부는 고교가 모자라 1천4백명이 학교를 못갔다.그린벨트안에 과학센터를 만들어달라.미군부대 이전문제,전철문제를 조속히 해결해달라. ▲이완구 당선자(충남 청양·홍성)=농촌의 상대적 박탈감은 극심하다.단편적인 농정정책의 틀을 철학적 차원에서 바꾸는 대전환적 정책이 필요하다. 농촌지도소가 농민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한다.행정부군수와 함께 농촌지도소장을 농촌담당 부군수로 격상하는등 부군수제도를 이원화하고,농촌지도소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 ▲임인배 당선자(경북 김천)=김천은 9명이 출마해 첫 공약이 경북고도 철도 김천역 유치였다.초·중교의 교장 임기제는 재검토되어야 한다.성실히 해서 40대에 교감,50대 초반에 교장된 뒤 아래사람 밑에서 평교사로 근무해야 하는 불합리가 있다.폐지를 공약했다.참고해달라. ▲박세환 당선자(전국구)=균형적 지역개발을 위한 종합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한 선거구 안에서도 낙후지역은 푸대접을 느끼고 있다.자치단체에 협의체를 구성 추진하고,지역정책이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되어야 한다.▲김충일 당선자(서울 중랑을)=상봉터미널은 지하철 연계가 되어 있지 않다.이런 곳은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다.망우리와 청량리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해소하는 노력이 전혀 없다.남북 관통도로와 지하철 7호선 건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자가용 운행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과세 형평성에 대한 민원이 많다.재정자립도는 서울에서 우리구가 꼴찌다.당이 나서 지역의견을 수렴,권역별 도시성장 모델 수립 등을 해달라. ▲정형근 당선자(부산 북·강서갑)=국회의원과 구의원 시의원,시장과 구청장의 구별이 제대로 없다.기초단체장들은 조그만 지역행사에도 참석하는데 언제 일하는지 모르겠다.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소선거구제를 근본적으로 검토,광역 또는 준광역으로 가야 한다. 부산 경남은 낙동강 수질문제가 가장 심각하다.음용수는 커녕 꽃에 물을 주지도 못할 형편이다.위천문제만 나오면 부산시민은 흥분한다.한강과 낙동강 수계를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힘있는 국회의원은 교육세 교부세등을 많이 가져가고,힘없는 사람은 적수공권이다.새정치를 하는 15대 국회에서 바로 잡아야 하는 부분이다. ▲김무성 당선자(부산 남을)=재정자립도 취약,혐오시설 합리적 배치 미흡,대중교통 수단이 미진한 상태에서 시작한 지방자치제는 국가 발전에 지장요인만 되고 있다. 이면도로의 집중개발 미흡 등 투자 효율성이 잘못되어 있다.절대 부족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토초세,택지초과 부담금 등 벌과금 적용을 주차장 영업자에게 면제해줄 필요가 있다.교통인구를 줄이는 차원에서 대도시 전지역에 주상복합건물을 전면 허용하라.버스업자와 자치단체간의 부조리로 불합리하게 짜여진 버스노선을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 ▲이원복 당선자(인천 남동을)=달동네 문제와 관련,국가가 있는 사람은 조금 양보시키고 없는 사람을 위해줌으로써 최악은 면해줘야 한다.공공 주차장 확보를 위한 특별조치가 있어야 한다.달동네의 나대지를 활용,학교도 지어주고 복지정책 편성률을 더 높여야 한다.청소년을 위한 테마파크,즉 사이언스파크(과학공원)등의 조성에 힘써야 할 것이다. 그린벨트 안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인가.성역처럼 방관해서 되겠는가.주차장,도시기반 시설 등 잘 활용만 할 수 있다면 해야 한다.서민들이 살기 힘들어하는데 여야는 싸움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정치언어를 순화하고,정책관련 기사가 많이 나와야 한다. ▲박종우 당선자(경기 김포)=정부가 팥을 심으라고 할 때 콩을 심은 사람만 잘됐다는 얘기가 있다.꼭 필요한 것을 한가지만이라도 2∼3년 내에 해주겠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우리 지역만 해도 대통령 공약이 수십개가 되는데 이제 뭐가 공약인지도 모른다. 김포는 강화 인천 서울 중간에 꼭 끼여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지난 4년동안 도로 5㎞도 못 뚫었다. ○농민 신용대출 확대 ▲이상배 당선자(경북 상주)=달동네는 농촌보다 낫다.농촌은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농업정책의 방향이 증산위주로 되어 있는데 그것은 농민들이 알아서 잘 한다.국가는 유통 판매만 제대로 해주면 된다.지난해 산지에서 3천원하는 사과 한박스가 서울에서 1만5천원 했다.농산물은 가격표시제가 되어 있지 않다. 농촌지역에 대해 1가구2주택 중과세 제도를 완화해야 한다.농촌 의료보험료가 도시 근로자보다 많은 것도 낮아져야 한다.농지 전용을 허용하다가 도중에 제한하고,갑자기 벼증산운동을 하는등 농정에 일관성이 없다.농촌은 TV시청료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농공단지도 잘 안되고 있다.우리지역 5개 공장의 가동률이 반도 안된다.신용 대출을 늘려야 한다. ▲전석홍 당선자(전국구)=지역균형개발이 필요하다.컨테이너부두는 인천 부산에서 가동되고 있으나 광양도 집중 개발해달라.철도 공항도 장기적 안목에서 균형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도서 특성에 맞도록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도지사들이 반드시 개발관련 심의에 참여토록 해야 한다. 농촌지역 신용대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융자한도를 50만∼5백만원에서 2백만∼2천만원으로 늘리고,10개월 상환조건을 1년거치 5년 상환으로,금리도 5%에서 3%로 낮출 필요가 있다.읍을 거점화해,교육 문화생활 레저시설 등 각종 시설을 두는 정책 기획이 뒤따라야 한다. ▲홍준표 당선자(서울 송파갑)=국회 상임위별로 법률전문가들을 반드시 한사람씩 배치,행정 우선발상으로 넘어온 법률을 반드시 검토하는 절차가 있어야 할 것이다.소선거구제는 지역분열을 가속화시키고 상호 비방을 가열시킬 수밖에 없다.3백명이 과연 필요한지 의문스럽다.선거구를 광역화해 돈을 쓸 엄두를 못내게 만들어야 한다. 기초단체장은 행정가지 정치가가 아니다.정치행위로 공천하고 선출직으로 뽑는데 의문스럽다.매년 선거로 국민들을 들뜨게 하는 선거 기간도 4,5년 사이에 두번 정도로 조정해야 한다. 재건축 문제는 20년전과의 상황변화에 비추어 특별법 없이는 불가능하다.서울시내 한복판에 연탄 아파트는 부끄러운 일이다. ▲정의화 당선자(부산 중·동)=민생문제에 접근하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 절실하다.공무원 자질을 높이고 사기 앙양책도 있어야 한다.낙동강 수계보호를 위한 중장기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내륙지역 공단조성은 재고해야 한다.부산항구는 철로 때문에 맥이 잘리고 있으니 경부고속철도 공사에서 참고해야 할 것이다.재래시장 활성화,노점상,탁아소,문화공간등 복지시설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영세업자 지원 필요 ▲김문수 당선자(경기 부천소사)=복복선,역주변 개발등 「지옥철」 개선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운행시간이 시민들의 활동시간과 안맞고,에어컨가동도 잘 안된다.국유방식의 철도청 운영을 공사화하는등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대선공약인 택시기사 완전월급제 보장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고교부족으로 우리지역 2천명이 다른지역에 유학을 간다.급식문제도 초등학교 41곳중 급식학교가 하나도 없다.갑근세를 인하해야 한다.4인 이하 영세사업자에 대해 국가적인 보험제도를 적용하고 획기적인 지원책도 필요하다. ▲주진우당선자(경북 고령·성주)=성주는 초등 22개교 중 12개는 학생수가 1백명이 안돼 초등학교때부터 이동을 한다.부모들이 따라가야 하니 경제적 부담도 크다.과거처럼 과감히 통폐합해야 한다.〈정리=박대출 기자〉
  • 경실련/“재벌 소유·경영 분리정책 강화를”/정책토론회

    ◎계열사 상호보증 완전철폐 주장/경영 투명성 제고 과감한 실천 촉구 신재벌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경영권을 세습하지 못하게 하는 등 재벌 지배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7일 경실련 강당에서 「정부의 신기업정책 진단과 올바른 재벌개혁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 자리에서 이같은 견해를 내놓고 정부의 과감한 재벌정책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소유와 경영의 분리 등과 함께 재벌 계열사간의 상호보증제도를 완전히 철폐하고 기업의 신규진출을 완전 허용하는 등 정부가 보다 과감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람직한 재벌정책의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한 건국대 최정표 교수(경실련 재벌분과장)는 『우리나라 재벌에서는 절대적인 주식 지분을 가진 총수가 경영에 참견하기 때문에 소유와 경영의 분리와는 거리가 먼 기업제도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전문 경영인들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최교수는 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재벌그룹내 계열사간의 상호지급보증 한도를 자기자본의 2백%에서 1백%로 축소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재벌들에 대한 여신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완전히 철폐되야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자민련 이상만 국회의원 당선자는 『정부 각 부서에서 신기업정책에 대한 전담팀을 구성해 개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제,▲정경유착 차단 ▲사외이사 감사제 도입 ▲노동자의 경영 참여 ▲신규진입 제한철폐 ▲금리 국제수준 인하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당선자는 이와함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기업,독립 경영 체제를 갖춘 기업,협력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은 정부가 지원해 줄 수 있도록 공정거래법에 근거 규정을 두는 방안도 내놓았다. 홍익대 김종석 교수는 『재벌에 대한 규제를 풀기는 쉽지만 투명성을 확보하기는 어렵다』면서 『두가지 정책을 균형있게 적용해야 하며 특히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대책을 적극 마련해야한다』고제안했다. 한편 정부쪽 인사로 나온 공정거래위원회 서동원 독점국장은 『경제 구조를 선진화하기 위해서는 재벌개혁정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정부는 기업의 투명성 제고,내부거래 공시,대주주 가지급금 금지,사외이사제 권장 등을 통해 기업의 후진성을 탈피하고 경영이 올바르게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정책을 마련중』이라고 설명했다.〈손성진 기자〉
  • 유주택자 25.7평이상 민영임대 분양 허용/임대주택 활성화대책

    ◎18평이하 의무건설비율 폐지/융자한도 가구당 2천만원으로 늘려/융적법률보너스제·토지수용권 인정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민영주택자금 융자한도가 가구당 1천5백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되고 상환기간도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또 무주택 세대주만 분양받을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 가운데 전용면적 25.7평이 넘는 중대형 평수는 유주택자도 분양받게 된다. 건설교통부와 국토개발연구원은 16일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민간임대주택산업 육성방안」을 마련,국토개발연구원에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 방안에 따르면 주택을 매입·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사업자의 등록요건을 현행 5가구 이상에서 2가구 이상으로 완화하고 임대사업자의 최초 5가구 주택에 대해서는 취득·등록세 감면혜택을 주기로 했다.또 퇴직·은퇴자 등 소액 자본가들이 임대사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는 상속세를 감면해주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와함께 공영개발택지에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경우 중·저밀도지구는 5%,고밀도지구는 10% 범위내에서 용적률을 추가 허용하는 「용적률 보너스제」를 도입키로 했다.건설총가구의 5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지을 목적으로 대상토지의 90% 이상을 확보하고 사업추진상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토지수용권도 주기로 했다. 이밖에 주택보급률에 따라 지역별로 20∼30%인 전용면적 18평이하 임대주택의 의무건설비율은 폐지되고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되는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의무기간도 5년에서 2∼4년으로 단축된다. 건교부는 올해 연말까지 재정경제원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후 임대주택법 등 관련법령을 고쳐 내년부터 이들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민간임대주택이란 민간건설업체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지 않고 짓는 임대주택으로 무주택 세대주에게 공급되며 청약저축이나 청약예금에 가입한 세대주에게 우선 분양되고 있다.〈육철수 기자〉
  • 야3당/“대여 장외투쟁 공조”/여 영입작업에 강력대응 선언

    ◎“신한국 입당자 지역구에서 집회 열겠다”/헌법소원 제기·농성 등 다단계 투쟁 모색 국민회의 자민련 민주당등 야 3당이 15일 신한국당의 무소속당선자들에 대한 영입작업에 반발,당선자회의 등을 갖고 장외투쟁을 선언하는등 강력히 대응하고 나서 정국이 급냉기류에 휩싸였다.야권은 특히 16일 상오 국회에서 각당 사무총장 원내총무 정책위의장이 참석하는 당 3역회의를 열어 장외투쟁의 방법과 시기등 구체적 야권공조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여야 대치국면은 자칫 장기화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국민회의는 이날 상오 국회에서 총선후 세번째 당선자회의를 열어 신한국당이 추진중인 야당 및 무소속 당선자 영입을 『헌정파괴행위』라고 규정짓고,즉각 중단을 촉구했다.또 구체적인 투쟁방안으로 차량스티커 부착,당보배포,선거부정고발 전시회 개최등을 결정,일전불사의 의지를 다졌다. 박상천 총무도 『신한국당이 과반수를 넘어서면 이는 국민이 투표를 통해 만들어 준 여소야대의 구도를 인위적으로 깨뜨리는 것으로 위헌소지가 높아 야 3당 공동으로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혀 현상황에선 절충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국민회의는 이와함께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장외투쟁에 대한 국민여론을 감안한 방안으로 오는 23일쯤 국회에서 야 3당 공동으로 정책토론회를 열어 선거공영제,검·경중립방안,선관위 중립,언론공정성 확보 등 공명선거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모색하기로 한 것이다.김대중 총재는 『금권·관권선거의 폐해를 방치할 경우 내년 대통령선거도 아무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고 『이번 기회에 반드시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선자들을 독려했다. ○…자민련과 민주당도 신한국당에 입당한 당선자들의 지역구에서 장외집회를 갖는다는 데 원칙적으로 찬성의사를 밝히고 있다.그러나 시기와 방법,수위등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용환 사무총장은 『국민회의 한광옥 총장과 접촉을 갖고 양당 합동의원 총회등 대여투쟁 방안에 대해 협의할 생각』이라며 『현재 강경대응 방안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전했다.이정무원내총무도 『신한국당이 무소속 당선자를 계속 영입하고 있는 것은 협상의 의사가 없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개원협상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추가 탈당자 발생에 대비,대여 공세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만일 추가 탈당자가 생길 경우,농성 재개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최고회의에서도 여권을 강도높게 성토하면서 당체제가 정비되는 대로 야권공조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양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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