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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 영남부터 몰아치는 최재형…尹 이번엔 후쿠시마 원전 논란

    고향 영남부터 몰아치는 최재형…尹 이번엔 후쿠시마 원전 논란

    국민의힘 대권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출마 공식선언 이튿날인 5일부터 보수민심 집중 공략에 나섰다.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첫 지방 행보로 2박 3일 영남권 일정을 택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흘간 휴가를 떠난 틈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전 원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전직 대통령 두 분이 수형 생활을 하고 계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김영삼 대통령께 건의해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사면했던 것처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사면을 행사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감사원장으로서 정치 중립성을 지키지 않고 대선에 출마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의 잘못을 눈감아주는 게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웠다. 지역 일정에서도 집토끼인 보수 지지층을 확실히 잡고 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고향인 진해를 찾아 지역민과 당원들을 두루 만났다. 창원 국립 3·15민주묘지, 천안함 수색 과정에서 숨진 고 한주호 준위 동상이 있는 창원 진해구 진해루해변공원도 찾았다. 6일에는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으로 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7일 경주를 찾아 현 정부와 각을 세우게 된 결정적 계기인 원전 ‘월성 1호기’ 현장을 방문한다. 이날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전직 의원 38명은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올바른 삶을 살아오고 소신과 경륜을 갖춘 최 후보와 함께해야 한다”며 지지선언을 하고 자문위원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그 중 신상진·이신범·박상은 전 의원이 공동 자문위원장을 맡았다. 이날부터 휴가를 떠난 윤 전 총장은 또다시 설화로 논란을 일으켰다. 윤 전 총장은 한 언론인터뷰에서 원전 안전성을 강조하던 중 “일본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지진과 해일이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한 것은 아니니 기본적으로 방사능 유출은 안 됐다”고 했다. 특히 해당 발언이 뒤늦게 기사에서 삭제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이에 캠프 측은 “인터넷판에 처음 올라온 기사는 후보의 의도와 다르게 반영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여당은 물론 야당에서 강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방사능이 유출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무지하고 편향된 사고로, 위험하다.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앞장서 온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윤 전 총장 생각에서 저절로 나온 이야기라면 대통령으로서 준비는커녕 기본 자질이 안 돼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찾아 국정 전반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정 전 총리는 2013∼2015년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윤 전 총장은 휴가 기간 친분이 있는 인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윤석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없었다”…丁 “日총리인 줄”(종합)

    윤석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 없었다”…丁 “日총리인 줄”(종합)

    논란 커지자 해당 발언 인터뷰서 삭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온갖 발언 논란 속에서 이번엔 지역 일간지와 가진 인터뷰 중 “일본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며 또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해당 발언이 별다른 설명 없이 인터뷰 기사에서 삭제되자 ‘검열 논란’까지 불거졌다. 윤 “후쿠시마 원전 폭발한 것 아니다…방사능 유출 안 돼”트위터 등에서는 5일 오전 ‘후쿠시마 원전’과 해당 일간지 이름이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다.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는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거나 인용되는 키워드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윤 전 총장은 전날 오후 늦게 공개된 인터뷰에서 “일본에서도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다. 지진과 해일이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된 것은 아니다. 그러니까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고 말했다. 체르노빌과 같은 등급 사고…방사능 대기중 배출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호쿠(동북부) 지방에 발생한 대규모 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로 후쿠시마현 원전의 변전 설비가 침수돼 발생한 사고다. 변전 설비 고장으로 냉각수 공급 시스템이 멈췄고, 그 결과 노심의 온도가 상승해 노심용융이 일어났다. 고온으로 인해 수소 폭발이 발생했고, 그 바람에 원전 격납용기가 손상돼 방사능이 누출됐다. 이후 격납용기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 내부 공기를 대기로 배출했고, 뜨거워진 원자로를 냉각시키기 위해 외부에서 끌어온 물이 지하 등으로 스며드는 등 방사능과 방사능 오염수가 누출됐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함께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 최고 단계인 7단계로 분류돼 있다. 해당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다가 밤늦게 삭제됐다. 원희룡 “대통령 기본 자질 無”…유승민 “안전 과신은 금물” 국민의힘 내 경선 경쟁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날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의 인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원 전 지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등 국민이 의문을 제기하고 비호감을 표시하는 여러 의제가 윤 전 총장 생각에서 저절로 나온 이야기라면 대통령으로서 준비는커녕 기본 자질이 안 돼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방사성 물질이 일본 동쪽 바다를 오염시켜 우리에게도 영향이 있는데, 가볍게 이야기를 하신 것 아닌가”라며 “원전이 중요해지는 시기라 해도 안전을 과신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오는 오염된 방출수를 방류하는 문제에 많은 국민이 우려하는 만큼 이에 대한 발언은 조심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윤 캠프 “첫 기사는 의도와 다르게 반영…이후 조정” 이에 윤 전 총장 대선 캠프는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경위를 설명했다. 캠프 측은 “인터넷판에 처음 올라온 기사는 후보의 의도와 다르게 반영됐다”며 “지면 매체의 특성상 긴 시간의 인터뷰를 압축적으로 기사에 담는 것은 불가피한 만큼 의미가 다르게 전달되면 서로 조정할 수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터뷰 보도 과정을 두고 공세를 벌이는 것은 비열한 정치공세”라고 덧붙였다. 민주당도 尹 ‘후쿠시마’ 발언에 맹공 더불어민주당도 윤 전 총장의 ‘후쿠시마’ 발언에 맹공을 가했다.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방사능이 유출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무지하고 편향된 사고로, 위험하다. 심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박주민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세계관은 19세기에 가능할 법하다”며 “방사성 물질이 다량 유출된 후쿠시마 원전을 두고 방사능이 유출되지 않았다고 해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대선은 ‘아무말 대잔치’가 아니다. 일본 총리의 이야기인 줄 알았다”며 “지적 수준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셀프 디스’는 이쯤 하면 자해가 아닌 국민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연일 터져나오는 ‘말실수’를 겨냥한 비판도 쏟아졌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페미니즘이나 불량식품 발언 등 듣도 보도 못한 수준의 막말을 하니 국민은 이런 후보에게 나라를 맡기면 국격이 참 웃기게 될 것이란 우려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은 “언행을 보니 정치 초년생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120시간이나 민란, 부정식품 발언 등 매일 한 건씩 사고를 치던데, 역시 정치와 검찰의 영역이 다른 걸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 “장애인 지역사회서 자립”… 2025년 ‘탈시설’ 본격화

    “장애인 지역사회서 자립”… 2025년 ‘탈시설’ 본격화

    주거결정권 등 고려 시설 신규 개소 금지공공임대주택 공급·활동보조 지원 강화“일부 부모들 가족들이 모든 것 책임” 우려탈시설 반대 나서 정책 추진 걸림돌 될 듯장애계의 숙원이었던 ‘탈시설’을 위한 로드맵이 나왔다. 정부는 2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3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에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과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로드맵은 장애인 주거결정권을 보장하고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며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담았다. 아울러 장애인의 권리를 명확히 하고 국가 책임성 강화를 명시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안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로드맵은 앞으로 거주시설 신규 개소를 금지하고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부터 해마다 단계적으로 장애인 약 740명씩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도록 했다.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된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거유지 서비스 개발, 활동보조 서비스 강화 등도 담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인 거주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2만 9000여명이며 평균거주기간은 19년, 평균연령은 39세다. 복지부가 이날 공개한 ‘2020년 거주시설 전수조사’에 따르면 스스로 답변이 가능한 장애인 6035명 중 33.5%(2021명)가 현재 거주하는 시설에서 나가고 싶다고 답했다. 그동안 정부 정책은 장애인을 민간이 운영하는 거주시설에 수용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인권 침해와 지원금 횡령 등 문제가 끊이지 않는 데다 장애인 개개인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1960년대부터 대규모 시설을 폐쇄하고 지역사회에 통합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유엔이 2006년 채택하고 국내에서도 2009년 발효된 장애인권리협약 역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살 수 있도록 국가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탈시설 자체는 장애인 당사자나 관련 단체들이 오랫동안 정부를 상대로 요구해 온 정책이다. 하지만 일부 장애인 부모들이 최근 탈시설 반대운동에 나선 것은 정책 추진 과정에서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 100여명은 지난달 27일 복지부 앞에서 집회를 열어 탈시설 정책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부모들도 고령화하는 마당에 중증발달장애인은 시설에 있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정하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활동가는 “시설에서 나오면 가족들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탈시설을 반대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탈시설 정책은 부모가 없더라도 발달장애인이 자립해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문애준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는 “결국 그동안 국가가 제 역할을 못한 데서 비롯된 논란이라고 본다”면서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비롯해) 국가가 가족의 책임을 덜어 주는 것이 해법”이라고 밝혔다.
  • “시설에서 나오니 자유 생겨… 용돈 설계하고 자립심 길러요”

    “시설에서 나오니 자유 생겨… 용돈 설계하고 자립심 길러요”

    ‘자립’. 사람은 태어나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한다. 스스로 살아갈 터전을 마련하고 일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 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평범한 삶의 통과의례가 발달장애인에겐 순탄치 않을 수 있다. 특히 장애가 심한 발달장애인들은 가족이나 활동보조인에게 24시간 도움을 받아야 인간다운 삶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애초에 탈시설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럼에도 탈시설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구조적으로 장애인의 인권과 자유 등을 침해할 수밖에 없는 시설의 태생적 한계가 너무 분명해서다. 뙤약볕 내리쬐던 지난달 30일 중증발달장애인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마련한 컨테이터 농성장 옥상에 올라갔다. 이들은 2일 국무총리 산하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가 ‘탈시설 로드맵’을 발표하기에 앞서 탈시설에 대한 정의를 법률에 명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탈시설 정책은 장애인단체가 10여년간 추진해 온 숙원이다. 서울신문이 1일에 만난 발달장애인과 부모, 활동가들은 장애인들이 시설이라는 감옥에서 해방돼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설서 해방돼 비장애인과 함께 살아야” “자유롭고 좋아요. 시설에선 간섭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지금은 자유가 생겼습니다. 돈을 모을 수도 있고 용돈 설계도 하고 자립심도 기를 수 있어요. 특히 가장 좋아하는 수박과 딸기 바나나를 먹고 싶을 때 사 먹을 수 있어요.” 지난달 20일 서울 관악구에 사는 중증발달장애인 이용찬(52)씨는 느리지만 또박또박 말했다. 이씨는 지난해 4월 장애인 시설에서 나와 ‘발달장애인 지원주택’인 이곳에 자리잡았다. 기초생활수급비 30만원과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주4일 하루 5시간씩 일해 최저임금을 받으며 생활을 꾸린다. 한 달 생활비는 대략 120만원 남짓.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고 누나는 미국에 살고 있어 혼자 살 수밖에 없는 그는 시설에서 나와 행복하다고 했다. 이씨가 시설에서 보낸 시간은 대략 30년이다. 부모님과 함께 살 때를 제외하고는 시설에서 생활했다. 그러나 김씨가 기억하는 시설에서의 시간은 유쾌하지 않다. 이씨가 현재 사는 거실 정도 크기의 방에서 10명이 생활했고 어디를 가든 감시당할 수밖에 없었다. 힘의 논리에 따라 강한 이들이 음식을 독차지했고 무엇 하나 이씨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이에 반해 자립한 지금의 삶은 무척이나 만족스럽다. 활동지원가가 매일 8시간 집에 찾아와 식사나 청소를 도와주고 은행 업무를 비롯해 중요한 일을 처리해야 할 땐 함께 가 준다. 예전에는 꿈도 못 꾸던 집 근처 하천을 산책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바로 만날 수 있다. 이씨는 그렇게 삶을 즐기다 보니 1년여 만에 15㎏이나 쪘다. 이씨는 취재진을 반기며 손수 냉커피를 타 줬는데, 실제로 이씨가 혼자 생활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어 보였다. 탈시설협동조합 ‘도약’을 준비 중인 김치환 사회복지사는 “이씨는 탈시설 이후 용돈 관리 등 일상생활 여러 면에서 자립심이 많이 길러졌다”며 “시설에서 생활할 때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이들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 뒷받침돼야” 탈시설은 사실 외국에선 이미 정착된 시스템이다.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제19조에 명시돼 있다. 이 조항은 ‘자립생활 및 지역사회 통합’ 규정으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분리되지 않고 어울려 살 수 있도록 국가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미 서구 및 북미 국가들은 1960년대부터 대규모 시설을 폐쇄하고 거주 장애인들을 지역사회에 통합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국가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 나라들에서 대규모 시설은 이미 대부분 폐쇄됐다. 한국의 탈시설에 대한 논의는 서구 국가보다 40~50년 늦었다. 실제로 국내 장애인의 탈시설은 더디기만 하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시설에 입소한 장애인은 2251명으로 퇴소한 장애인 843명보다 3배가량 더 많다. 숫자만 보면 탈시설 정책에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자립지원금을 받은 장애인은 총 192명으로 시설을 퇴소한 장애인의 22.7% 수준이다. 퇴소한 장애인 10명 중 8명은 자립 대신 다시 가족의 돌봄 속으로 돌아가거나 다른 시설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2019년 기준 국내 장애인 거주시설은 1557곳으로 거주인원은 2만 9662명이다. 이 가운데 80%인 2만 3635명이 발달장애인이다. 2020년 국내 발달장애인은 총 24만 8000명으로 전체 장애인(263만 3000)의 9.4%다. 물론 탈시설 정책이 우리 사회에서 자리잡으려면 뒷받침돼야 할 조건이 있다.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시설처럼 장애인들이 언제든 도움이 필요할 때 활동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발달장애인 대부분은 월 120시간의 활동지원서비스를 받는다. 하루 단위로 계산하면 4시간이다. 이씨의 경우 서울시의 탈시설 정책에 따라 2년간 한시적으로 120시간을 추가로 지원받아 총 월 240시간을 지원받고 있지만 장애 정도에 따라서 누군가에겐 이 지원도 부족할 수 있다. 자폐 장애인을 키우는 한 어머니는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아들의 자립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그런 날이 당장 올 거라 기대하는 부모는 없을 것”이라며 “물론 모든 조건을 갖추고 탈시설이 추진돼야 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서 장애를 가진 자녀의 자립을 결정하는 건 쉽지 않은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장애인 ·가족, 선택권 없는 탈시설엔 반대 이런 상황 탓에 탈시설 정책을 반대하는 부모도 있다. 탈시설 정책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일 게 아니라 장애 당사자와 가족의 결정·선택권을 보장하라는 것이다. 전국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부모회 100여명은 지난달 27일 상복을 입고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 모여 집회를 열었다.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죽음으로 내모는 탈시설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며 “시설폐쇄는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장애인 자녀의 시설 입소만이 나머지 가족이 살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자신은 늙고 병들어 가는데 중증발달장애 자녀는 성인이 되면서 이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2017년 기준 장애인 시설에 입소한 중증장애인 중 50% 이상은 19~39세(남성 52.4%, 여성 51.1%)였다. ●시설서 나와 시설보다 못한 곳에 갈까 걱정 김명숙 대전발달장애인부모회 회장은 “당연히 우리 자녀가 탈시설하면 좋다. 그러나 자립할 수 있는 공간도 없는 상황에서 시설만 없애면 우리 장애인 자녀들은 어디로 가란 건지 모르겠다”며 “정작 시설에서 나와 시설만도 못한 곳으로 갈까 걱정된다. 개인별 사정과 기반 시설을 고려치 않고 무조건 탈시설만 외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표면적으론 다른 곳을 바라보는 것 같지만 사실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은 일맥상통한다. 발달 장애인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점에서 말이다. 2019년 9월 문재인 정부가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세우겠다며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를 발표했지만 지지부진한 상태다. 무엇보다 국가가 발달장애인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부모들은 강조한다. 탈시설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황숙현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강남지회장은 “어떤 사람이든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중증장애라고 시설에 남아선 안 된다”며 “발달장애인 정책의 대전제는 하나의 조직을 만들고 그 안에 장애인을 넣고 적응시키는 게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에 맞는 지원을 하는 것이며, 이러한 정책이 한 번도 실현되지 않아 부모들이 믿지 않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 野 “언론재갈법” 반발에… 與, 여론전 펴며 “새달 25일 처리” 압박

    野 “언론재갈법” 반발에… 與, 여론전 펴며 “새달 25일 처리” 압박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언론재갈법’이라며 반발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처리를 미루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당초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의결할 방침이었으나 일단 여론전을 펼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 모두 반대하는 언론중재법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허위 조작 보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신설해 가짜뉴스에 대한 피해를 실질적으로 구제하겠다는 의미가 크다”며 “정상적 절차로 보도하는 언론사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를 방패로 내세워 법 통과를 주장하고 있다. 미디어특위 간사이자 문체위 소속 김승원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국민의 80%가 언론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 국민이 원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디어오늘이 리서치뷰에 의뢰한 조사(4월 27~30일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대해 찬성 의견이 80%로 반대(13%) 의견의 6배에 달했다. 대선주자들도 언론중재법을 엄호하고 나섰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페이스북에 “언론 다양성 보장과 가짜뉴스 차단은 전혀 다른 영역의 문제”라며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노무현 정신”이라고 밝혔다. 신문기자 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는 KBS 라디오에서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 언론계가 자기 개혁을 좀 했더라면 여기까지 안 왔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보도를 언급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정의당 등 야당은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다수의 인터넷 언론사나 신규 언론사를 설립하고 선택은 국민이 한다는 취지로 언론 다양성을 추구하는 정책을 폈다”며 “노무현 정신과 어긋난다”고 했다. 이 지사를 향해서는 “김어준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입장을 밝혀라”고 말했다. 윤석열 캠프도 “검찰 봉쇄에 이어 언론 봉쇄가 시작됐다”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에 이어 언자완박(언론자유 완전박탈)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전날 “언론의 자유가 심각하게 위축될 수 있다”며 “언론개혁을 하겠다는 것인지, 언론통제를 하겠다는 것인지 저의가 궁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다음주쯤 문체위 전체회의를 열고 문체위원장이 야당으로 넘어가기 전인 8월 25일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포털의 알고리즘을 이용한 기사 편집 행위를 제한하는 신문법과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방송법 개정안도 동시에 통과시킬 계획이다. 기사 평가를 정부 광고비 집행에 반영하는 미디어바우처법은 제정법이라 공청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처리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문법과 방송법은 아직 문체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은 상태라 일괄 처리가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
  • 민주당, 언론중재법 처리 숨고르기…여론전 돌입

    민주당, 언론중재법 처리 숨고르기…여론전 돌입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언론재갈법’이라며 반발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처리를 미루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당초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의결할 방침이었으나 일단 여론전을 펼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 모두 반대하는 언론중재법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허위 조작 보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신설해 가짜뉴스에 대한 피해를 실질적으로 구제하겠다는 의미가 크다”며 “정상적 절차로 보도하는 언론사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은 김승원 의원은 조만간 기자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명백한 과실, 허위 보도에 대해서만 징벌적 조항을 신설하는 것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오해에 대해 정리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대권 주자들도 언론중재법을 엄호하고 나섰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페이스북에 “언론 다양성 보장과 가짜뉴스 차단은 전혀 다른 영역의 문제”라며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노무현 정신”이라고 말했다. 신문기자 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는 KBS 라디오에서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 언론계가 자기 개혁을 좀 했더라면 여기까지 안 왔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보도를 언급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정의당 등 야당과 시민단체는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다수의 인터넷 언론사나 신규 언론사를 설립하고 선택은 국민이 한다는 취지로 언론 다양성을 추구하는 정책을 폈다”며 “노무현 정신과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를 향해서는 “김어준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입장을 밝혀라”고 말했다. 윤석열 캠프도 “검찰 봉쇄에 이어 언론 봉쇄가 시작됐다”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에 이어 언자완박(언론자유 완전박탈)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전날 “언론의 자유가 심각하게 위축될 수 있다”며 “언론 개혁을 하겠다는 것인지, 언론 통제를 하겠다는 것인지 저의가 궁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민단체 오픈넷도 논평을 내고 “단순 허위 사실을 보도한 경우나 중대한 과실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다음주쯤 문체위 전체회의를 열고 문체위원장이 야당으로 넘어가기 전인 8월 25일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포털의 알고리즘을 이용한 기사 편집 행위를 제한하는 신문법과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방송법 개정안도 동시에 통과시킬 계획이다. 기사 평가를 정부 광고비 집행에 반영하는 미디어바우처법은 제정법이라 공청회를 거쳐야하는만큼 처리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문법과 방송법은 아직 문체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은 상태라 일괄 처리가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
  • [인사]

    ■기획재정부 ◇과장급 인사△인사과장 박문규△종합정책과장 김명규△정책조정총괄과장 나상곤△재정관리총괄과장 이명선△복권총괄과장 고정민 ■국토교통부 ◇부이사관 승진△홍보담당관 안경호△감사담당관 김석기△건축정책과장 김성호△자동차정책과장 김정희△항공안전정책과장 유경수△도로정책과장 장순재△도로건설과장 이정기△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과장 손덕환 ■특허청 ◇부이사관 전보△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과장 정기현 ◇과장급 전보△산업재산분쟁대응과장 한덕원△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 김영배△산업재산통상협력팀장 정대순△부정경쟁조사팀장 양인수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임이사 전보△기획본부장 조경수△교통안전본부장 류도정△자동차검사본부장 박용성△자동차안전연구원장 류익희 ■금융결제원 ◇신임 부서장△금융데이터융합센터장 이동욱△금융정보업무부장 오명석△디지털금융부장 유한상△IT운영부장 윤철표△e사업전산실장 강환철 ◇신임 부서소속실장△리스크관리실장 장인수△신사업개발실장 김옥선 ◇신임 팀장△경영기획부 유세영△디지털금융부 심희원△디지털금융부 김동현△IT개발부 강완규△IT운영부 이경미△e사업실 이재득△카드인프라사업실 최선덕△e사업전산실 윤봉중 ◇1급(부장)△금융결제연구소장 조형섭△고객금융부장 강인양△IT기획부장 이상운△플랫폼개발부장 이송원 ◇2급(수석부부장)△경영기획부 김준문△총무부 최윤영△해외협력사업센터 정윤성△금융데이터융합센터 강우진△IT운영부 이지혜△카드인프라사업실 심오식△정보보호부 한충우 ◇3급(부부장)△리스크관리실 권문정△고객금융부 원성호△디지털금융부 이성준△금융데이터융합센터 김재완△IT기획부 조유진△IT운영부 문종현△카드인프라사업실 최경일△정보보호부 김문옥 ◇4급(과장)△경영기획부 장경훈△경영기획부 현동엽△금융결제연구소 이효섭△금융정보업무부 임경 △해외협력센터 강석민△금융인증센터 박성준△IT기획부 안윤현△IT개발부 하나래△IT개발부 이재훈△플랫폼개발부 윤효진△플랫폼개발부 이준희△플랫폼개발부 고태영△IT운영부 김천수△e사업실 권태양△정보보호부 허재웅
  • 여야 추경안 협상 공전…23일 본회의 처리 불투명

    여야 추경안 협상 공전…23일 본회의 처리 불투명

     여야는 22일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막판 협의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사흘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안조정소위 심사를 이어갔고, 오후 원내대표 회동도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화상 의원총회에서 “소상공인 피해지원 확대와 전국민 지원금 문제에 대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어제 TV토론을 했는데, 야당도 공감하는 것 같다”며 “(야당) 원내대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데, 잘 정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송 대표는 25만원을 23만원으로 줄여서라도 전국민에게 주는 게 맞다며 원내대표에게 맡겼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도 추경 총액이 늘어나지 않는 선에서 재난지원금 양해해줄 수 있다고 공감을 표했다”며 이번주 중으로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의원총회에서는 “야당이 계속 협조하지 않으면 우리 당은 다른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한다”며 협의에 진전이 없을 경우 추경안 단독 처리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에는 찬성하고 있다. 다만 추경안을 순증하지 않고 불필요한 사업 예산을 삭감해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의 경우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합의한 ‘지급 검토’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예결위원 대부분은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어 여야가 최종 합의에 이르기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최대한 확대하는 산자위 합의에 우선적인 성과가 있었다”며 “소비진작성 재난지원금은 방역상황을 검토하며 지급을 고려한다는 취지에 맞게 협상을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이날 예산결산특별위 추경예산안 조정소위에서 최형두 의원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 8조원 예산이 과감하게 당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사설] 백신 예약 또 ‘먹통’, 국민 입장에서 개선책 마련하라

    코로나19 백신의 예약 불능 사태로 정부가 국민의 인내를 시험하고 있다.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어제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고치다. 국민은 이제 믿을 것은 백신밖에는 없다는 판단에 따라 서너 시간씩 컴퓨터 앞에 눌러앉거나 전화기를 손에서 놓지 못하고 행여 예약을 하지 못할까 노심초사다. 그런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은 계속 ‘먹통’이다. 급기야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참모들을 질책하고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다”는 취지의 언급을 하며 해결책 모색을 지시했다고 한다. 국민의 인식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입만 열면 IT 선진국이라고 자화자찬하면서도 백신 예약 시스템 하나 제대로 구축하지 못해 혼란에 휩싸인 정부다. 국민들 사이에선 ‘아마존 팀을 불러라’, ‘네이버나 카카오 팀을 불러라’라는 야유가 나온다. 문 대통령의 지시 내용은 정부 부처가 코로나19 대응에 ‘팀워크’를 발휘하긴커녕 제 팔만 흔들고 있는 건 아닌지 의혹도 불러온다. 대통령은 예약 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질병관리청뿐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정안전부, IT 분야를 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범정부적 대응을 당부했다. 더불어 청와대 사회수석실, 과학기술보좌관실 등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해결책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전 국민 대상 예약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전문성이 있을 리 없는 질병관리청에만 맡겨 두었다는 뜻인가. 청와대의 정책조정 기능 또한 예약 시스템만큼이나 ‘먹통’이라는 반증인가. 50대 다음에는 40대 이하 젊은층 예약이 시작될 텐데 현재의 시스템이라면 역시 대란이 우려된다. 근본적으로 서버를 대폭 늘려야 하겠으나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예약 방법을 더 섬세하게 변경해야 한다. 나이대별로 쪼개서 예약을 받고는 있지만, 두 개 나이를 묶지 말길 바란다. 같은 나이라도 생월에 따라 상반기 하반기로 쪼개서 예약받는 방안도 있다. 백신 공급이 충분하지 않지만 비판의 목소리를 자제하는 민심을 정부는 헤아려야 한다. 정부는 이제라도 심기일전해 백신 예약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해 놓길 바란다.
  • “더 어려운 분에게 조금 양보해 달라” 金총리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호소

    “더 어려운 분에게 조금 양보해 달라” 金총리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호소

    예결위원장에 민주당 박홍근 의원與 ‘전 국민 지급’ 의견 많아 엇박자야당 “당·정 집안싸움 볼썽사납다”국회가 공석이었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하면서 33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가 본궤도에 올랐다. 여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불씨를 살리고 있는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가 시정연설에서 소득 하위 80% 선별 지급을 호소하면서 당정청 엇박자도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집안싸움이 볼썽사납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김 총리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33조원 규모의 2차 추경안 시정연설을 통해 “가족의 삶과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으신 분들에게 조금 더 양보해 달라”며 선별 지원을 담은 정부안을 처리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작은 차이로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죄송하다”며 “기여만 하고 혜택은 받지 못한다고 섭섭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 이해를 구한다”고 했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도 이날 라디오에서 “당정 간에 충분히 논의해 (선별 지급안을) 합의한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은 이런저런 생각을 밝힐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당정 간 합의안에 충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와 이 수석은 국회의 심의권을 존중한다고 말하면서도 선별 지급안이 당정 합의안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예산은 기획재정부가 정하고 당 지도부와 협의하면 의원들은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토론하고 숙의하는 게 민주주의”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정책의총에서도 ‘당의 주도성 강화’를 언급하며 지급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날 정책의총에서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요구하는 의원들이 대다수였다고 한다. 추경안 심사를 총괄할 예결위원장에는 3선인 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선출됐다. 여야는 이날부터 각 상임위 추경안 심사에 돌입했고, 예결위 종합심사(14~15일) 등을 거쳐 오는 23일 추경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급 범위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추경 심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야당의 입장 등을 보면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소득 하위 80%’라는 기준선을 그어 놓고 편 가르기를 하더니, 이제는 당정협의에서 합의한 사항마저 손바닥 뒤집듯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도 “재난지원금을 80% 국민들에게 줄 것인지 100%에게 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정말 한가한 고민”이라며 “실제 피해자 지원을 중심으로 전면 수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 서대문4)은 30일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10대 의회 하반기(4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선임,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2급 포상 수여 등을 실시하였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교섭단체 내 의사일정을 조율하여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증진하고, 당정협의회와 정책조정회의의 주기적 개최를 통해 서울시민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왔다. 특히 앞선 3기 대표단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집행부와의 협치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서울시정의 안정을 도모하고, 서울시민의 권익 상승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임된 4기 원내대표단은 ▲수석부대표 김종무 의원(강동2, 초선) ▲정무부대표 정진철(송파6, 초선) ▲정책부대표 장상기(강서6, 초선) ▲공보부대표(대변인) 문장길(강서2, 초선) ▲공보부대표(대변인) 송명화(강동3, 초선) ▲소통부대표 이광성(강서5, 초선) ▲지방분권부대표 송도호(관악1, 초선) ▲민생부대표 이경선(성북4, 초선) ▲노동부대표 노승재(송파1, 초선)▲기획부대표 이태성(송파4, 초선) ▲협치부대표 최정순(성북2, 초선) ▲교육부대표 권순선(은평3, 초선)으로 구성되었다. 이어서 의정활동 및 시당활동 우수자를 대상으로 서울특별시당 위원장(기동민) 명의의 2급 포상을 수여하였다. 수상자는 ▲이승미 의원 ▲김수규 의원 ▲이상훈 의원 ▲이경선 의원 ▲김춘례 의원 ▲이동현 의원 ▲유정희 의원 ▲채인묵 의원 ▲황인구 의원 ▲양민규 의원 (이상 10명)이다. 조상호 대표의원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더불어 앞으로 활동할 4기 대표단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덧붙여 “집권 4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지방정부 차원에서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야 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산출해 서울시민의 지지에 보답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인사△행정국방예산심의관 조창상△재정정보공개 및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관리단장 송복철 ■교육부 △사회정책조정지원팀장 라은종 ■법무부 ◇법무부△장관정책보좌관 양선순△대변인 박현주△감찰담당관 임은정△감찰담당관실 검사 임삼빈 안광현△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한제희△법무과장 정지은△법조인력과장 이정배△검찰과장 주민철△검찰과 검사 박양호△형사기획과장 이응철△공공형사과장 이성식△국제형사과장 나욱진△형사법제과장 문지선△인권조사과장 박현규 ◇법무연수원 <진천본원>△총괄교수 한석리△교수 구승모△기획과장 백수진 <용인분원>△용인분원장 박철완△법무교육과장 김도형△교수 진철민 이희동 임세호 최임열 최행관 ◇대검찰청△대변인 서인선△수사정보담당관 강지성△인권정책관 최용훈△인권기획담당관 김재하△인권감독담당관 채수양△양성평등정책담당관 김은미△국제협력담당관 하담미△형사정책담당관 최지석△정책기획과장 권상대△수사지휘·지원과장 김형록△범죄수익환수과장 유태석△마약·조직범죄과장 홍완희△형사1과장 배성훈△형사2과장 김종우△형사3과장 신동원△형사4과장 장혜영△공안수사지원과장 이영남△선거수사지원과장 차범준△노동수사지원과장 임길섭△공판1과장 신대경△공판2과장 이정우△법과학분석과장 박주성△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김동희△디지털수사과장 신승우△사이버수사과장 정영수△감찰1과장 이종민△감찰2과장 구태연△감찰3과장 김덕곤△검찰연구관 민영현 박준영 최재아 김정국 국원 김수민 김현우 소재환 김건 오지석 유병국 이주형 ◇서울고검△형사부장 임현△공판부장 김효붕△송무부장 신자용△감찰부장 이진동△인권보호관 서성호△검사 백순현 양보승 이선훈 이제관 임용규 윤영준 김동주 김석우 김춘수 신응석 이성규 이준식 홍승욱 신교임 신봉수 오정희 이계한 정종화(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파견) ◇대전고검△인권보호관 양석조△검사 박철웅 김경우 장성철 ◇대구고검△인권보호관 손준성△검사 백찬하 김후균 박봉희 양인철 ◇부산고검△인권보호관 주상용△검사 유일석 김유철 권기환 ◇광주고검△인권보호관 박억수△검사 강여찬 이주일 유두열 황의수 정유미 ◇수원고검△인권보호관 정영학△검사 고병민 최인호 명점식 김지헌 나병훈 송경호 한윤경 ◇서울중앙지검△1차장 정진우△2차장 박철우△3차장 진재선△4차장 김태훈△인권보호관 김석담△공보담당관 이혜은△인권보호담당관 김지용△중요경제범죄조사1단장 위성운△중요경제범죄조사1단 부장 김명수 유천열 이현정△중요경제범죄조사2단장 이용△중요경제범죄조사2단 부장 전미화 박홍규△인권보호부장 고필형△형사1부장 이선혁△형사2부장 박현철△형사3부장 서정식△형사4부장 한기식△형사5부장 박규형△공판1부장 류국량△공판2부장 정지영△부장 정재훈△형사6부장 강범구△형사7부장 이만흠△형사8부장 김우△형사9부장 박태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원호△공판3부장 신지선△공판4부장 이상록△공판5부장 김영철△공공수사1부장 최창민△공공수사2부장 김경근△형사10부장 진현일△형사11부장 김향연△형사12부장 이덕진△형사13부장 임대혁△형사14부장 김지완△반부패·강력수사1부장 정용환△반부패·강력수사2부장 조주연△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장 천기홍△경제범죄형사부장 유경필△공정거래조사부장 고진원△범죄수익환수부장 유진승 ◇서울동부지검△차장 성상헌△인권보호관 신형식△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황은영 정희도△형사1부장 안동완△형사2부장 김명운△형사3부장 이곤호△형사 4부장 민경호△형사5부장 김윤선△형사6부장 최형원△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손진욱△사이버범죄형사부장 이성범△공판부장 강백신 ◇서울남부지검△제1차장 이진수△제2차장 박승대△인권보호관 최성국△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철완△부장 손영배 박영준 김은심 이성일 엄희준△인권보호부장 황금천△형사1부장 김원지△형사2부장 김형주△형사3부장 이동균△형사4부장 추혜윤△형사5부장 정원두△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공봉숙△공판부장 조아라△형사6부장 김기훈△금융조사2부장 김락현 ◇서울북부지검△차장 김남순△인권보호관 윤진용△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권도욱△부장 이현철 정효삼△형사1부장 박혁수△형사2부장 이복현△형사3부장 김정환△형사4부장 임일수△형사5부장 유광렬△조세범죄형사부장 국상우△공판부장 박명희△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홍성준 ◇서울서부지검△차장 양동훈△인권보호관 박현준△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유종완△부장 변창범 임창국△형사1부장 이곤형△형사2부장 김승언△형사3부장 이상현△형사4부장 김민아△형사5부장 조용후△공판부장 김연실△식품의약범죄형사부장 권유식△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상민 ◇의정부지검△차장 이동수△인권보호관 김지연△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기정△부장 김대룡 박병규 박영진△형사1부장 김태운△형사2부장 김상현△형사3부장 하재무△형사4부장 이준동△형사5부장 이찬규△형사6부장 김해경△공판송무부장 박성민 ◇고양지청△지청장 박상진△차장 조용한△인권보호관 서창원△형사1부장 원지애 △형사2부장 위수현△형사3부장 오종렬△공판부장 최우균 ◇인천지검△제1차장 조재빈△제2차장 김윤섭△인권보호관 이진호△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종대△부장 김영익 강수산나 장준희△인권보호부장 이환기△형사1부장 배문기△형사2부장 김창수△형사3부장 이장우△형사4부장 이정렬△형사5부장 최재훈△외사범죄형사부장 장준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봉준△형사6부장 김영오△강력범죄형사부장 신준호△공판송무1부장 이용균△공판송무2부장 박성민 ◇부천지청△지청장 김형근△차장 이종혁△인권보호관 김종호△형사1부장 송지용△형사2부장 강세현△형사3부장 이일규△공판부장 김중 ◇수원지검△제1차장 양중진△제2차장 최재민△인권보호관 윤철민△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종칠△부장 최헌만 나창수 하신욱△인권보호부장 정경진△형사1부장 김형석△형사2부장 최우영△형사3부장 최명규△형사4부장 이지형△형사5부장 신태훈△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정진△형사6부장 김병문△공공수사부장 김종현△공판부장 최대건 ◇성남지청△지청장 박은정△차장 박하영△인권보호관 박주현△형사1부장 김윤후△형사2부장 손찬오△형사3부장 박건욱△공판부장 이유선 ◇여주지청△지청장 김기준△형사부장 강선주 ◇평택지청△지청장 박윤석△형사1부장 유정호△형사2부장 박은혜 ◇안산지청△지청장 이정환△차장 전무곤△인권보호관 김호삼△형사1부장 김준섭 △형사2부장 김진호△형사3부장 곽영환△공판부장 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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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희△형사2부장 김승걸 ◇정읍지청△지청장 이병주 ◇남원지청△지청장 신승희 ◇제주지검△차장 김선화△인권보호관 문영권△형사1부장 이동언△형사2부장 김도연△형사3부장 용성진 ◇타기관 파견△헌법재판소 파견 허지훈△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서원익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승진△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박종택 ■고용노동부 ◇채용△정책보좌관 김양정 ■국세청 ◇부이사관 전보△국세청 감찰담당관 윤창복△국세청 박광종 양동구 윤승출 한창목 ■예술의전당 △예술본부장 송성완△경영본부 인사관리부장 김신년△예술본부 음악사업부장 김재연 ■경향신문 △편집국 문화부 선임기자 김종목△디지털뉴스편집팀 선임기자 최진원△라이프팀 선임기자 이명희△주간경향부 선임기자 박주연
  • 이재명 “제 아들 둘도 사회초년병, 실업자로 힘들게 지내”

    이재명 “제 아들 둘도 사회초년병, 실업자로 힘들게 지내”

    이재명 경기지사가 26일 가상세계에서 2030 청년들을 만나 “내 아들 둘도 사회초년병으로, 실업자로 힘들게 지내고 있다”며 “여러분들 얘기를 많이 듣겠다” 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Metaverse) 형식으로 열린 ‘제1기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발족식’에서 “제 청년 시절에는 기회도 많고 새로운 시도도 가능했기 때문에 희망이 있었는데, 지금 청년들은 희망을 잃어버렸고 불공정에 대한 불만 정도를 넘어 분노하는 상황이 됐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지사는 “기성세대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도 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가상세계에서 현실처럼 교류하는 것으로,도청 상황실에 있는 이 지사와 각 장소에 있는 청년들이 가상공간에 접속해 아바타로 만나 소통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 200명과 이 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 지사의 인사말,위촉장 전달식,청년들 각자의 고민과 청년위원으로서의 각오를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지사는 “청년들은 우리 사회 주요 구성원이지만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없고 정책 결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지도 못해 현장성이 결여된다는 문제가 있다”며 “경기도는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 전체를 청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군대를 전역한 90년대생 아들 두 명을 두었다. 이 지사가 두 아들이 처한 상황을 공유한 것은 취업난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지금의 청년층과 공감대를 쌓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는 만 19∼39세 청년 위원 200명으로 구성됐다. 이 지사와 청년 위원들은 이날 야외 운동장으로 꾸며진 가상공간에 각각 접속해 현실 속에 나를 대체하는 ‘아바타’(Avatar) 형식으로 만나 음성으로 소통했다. 하얀 머리를 하고 안경을 쓴 이 지사의 아바타는 경기도의 첫 자음을 딴 ‘ㄱㄱㄱ’라는 로고가 적힌 야구잠바와 청바지를 입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 지사는 청년 위원 아바타와 ‘하이 파이브’를 하거나 배를 잡고 파안대소하는 움직임을 선보이기도 해 참가자들의 웃음을 사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청년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심의하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기능 강화를 위해 청년참여기구를 신설했다”며 “이들이 제시한 의견은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책 심의 과정에 반영된다”고 했다.
  • ‘의원실 성폭력 사태’, 양향자 “평생 사죄하며 책임지겠다”

    ‘의원실 성폭력 사태’, 양향자 “평생 사죄하며 책임지겠다”

    지역사무소 여성 직원의 성범죄 피해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이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을 조사해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양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평생 사죄하며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양 의원실 측은 24일 오전 피해 여성이 호소한 성범죄 의혹을 조사해달라며 양 의원의 명의로 지역사무소 관계자를 광주 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이 고발장에는 해당 관계자가 양 의원이 당선된 이후 수 개월간 같은 사무소에서 근무한 여성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담고 있다. 양 의원은 지난 21일 피해자로부터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당에 알린 뒤 해당 관계자와 책임자 등 3명을 직무 배제했다. 양 의원은 입장문에서 “저희 지역사무실에서 발생한 성추행 문제와 관련하여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이 사건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었다. 피해자 가족분께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드렸다. 거듭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피해자를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저를 포함하여 2차 가해가 될 수 있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24일 오늘 저는, 직접 광주서부경찰서에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저희 지역사무실에서 근무했던 가해자에 대한 수사를 공식 의뢰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두고 국민의힘은 비판의 날을 세웠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양 의원이 지역사무소 회계책임자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한 듯 주장했으나 이 또한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광주시당이 양 의원에게 2차 가해성 발언을 자제할 것과 함께, 양 의원도 이해당사자이므로 접촉을 금지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건의 파급력이 커지는 것을 우려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4일 이야기를 들었다”며 “원내에서 대처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서 당에 이야기했더니 광주시당에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시당위원장에게 넘겼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대응이 미진했다는 지적에 대해 “의원실 관계자라서 인사나 질책이니 (권한이) 의원실에 있기 때문에, 의원한테 있기 때문에 당에서 직접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이 보고를 하면서 1차 조치를 다 취했다”며 “직위해제를 한다든가 출근을 하지 말라고 조치를 했다든가 이렇게 해서, 조치가 어느 정도 취해진걸로 판단을 했다”고 부연했다. 또 “그런데 다음날 얘기를 들어보니까 그렇지 않은 면이 있었다”며 “그래서 시당에 얘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소영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논평을 통해 “양 의원 지역사무실 회계책임자의 성범죄 의혹에 대한 확인·조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큰 고통을 겪었을 피해자와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첫 보고 이후 보도가 나올 때까지 민주당이 성폭력 연루 사실을 밝히지 않은 데 대해선 “성범죄 특성상 2차 가해 등을 방지하기 위해 조사 내용에 대한 과도한 노출을 삼가고 내부 조사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자 직무 배제, 지역사무실 폐쇄, 피해자 상담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윤호중 “국민의힘, 부동산 조사 시간끌기 해도 너무하다”

    윤호중 “국민의힘, 부동산 조사 시간끌기 해도 너무하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부동산 전수조사와 관련해 “하루가 멀다하고 시간끌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 상당 수 의원의 직계 존비속에 대한 정보제공 동의서가 누락됐다. 간단한 양식에 체크만 하면 되는데 이것을 안 했다는 것은 도대체 이해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을 받은 12명의 의원들에 탈당 권유 조치를 내린 이후 소속 의원들에 대한 전수조사 압박을 받아왔다.당초 국민의힘은 권익위의 중립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국회의원에 대한 조사 권한이 없는 감사원에 전수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나섰다가 ‘꼼수’라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국민의힘 역시 권익위에 부동산 전수조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하고 11일 의뢰서를 제출했지만 이후에도 사흘이 지나도록 의원들의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결국 지난 17일 소속 의원 102명 본인에 대한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의원들의 가족과 직계존비속에 대한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원내대표는 “투기에 대해 검증을 받아야 할 야당 의원들이 권익위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가 하면, 권익위가 응하지는 않았지만 권익위 조사 관계자를 의원실로 부르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면서 ”정말 제1야당이 해도 해도 너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차라리 전수조사를 받기 싫다, 결과가 두려워서 못 받겠다고 솔직히 말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면서 ”속히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라“고 밝혔다. 23일 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이러한 점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비례대표 의원 2명을 제명 조치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모친의 문제였다”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을 상대로 이렇게 해도 되는가. 이게 도대체 뭔가. 이준석 대표는 이런 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실장급 승진△청년정책조정실장 남형기 ◇과장급 채용△홍보기획행정관 김동원 ■여성가족부 ◇서기관 승진△운영지원과 김성곤△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송승연 ■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전보△혁신행정담당관 이형철 ■조달청 ◇서기관 승진△전자조달기획과 임해영△구매총괄과 김수열△원자재비축과 김해영 ◇기술서기관 승진△구매총괄과 김동현 ■아시아투데이 △탐사보도국 공기업부장(부국장대우) 조동석
  • 더불어민주당, 포털 뉴스 편집권 폐기 추진…구독자 선택 언론사만 제공

    더불어민주당, 포털 뉴스 편집권 폐기 추진…구독자 선택 언론사만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집권을 폐기하고 구독자가 직접 언론사를 선택하는 방향의 언론개혁을 추진한다. 악의적 허위 보도로 피해를 본 경우 최대 3배까지 보상하게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포함됐다.  민주당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는 17일 송영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차 보고회의를 열어 언론개혁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최고위원회를 거쳐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언론 불신의 시대를 신뢰로 만들고 건전한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디어환경의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대표도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미디어 환경 혁신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언론이 사회적 공기로서 기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이날 세 가지 방향의 언론개혁 방안에 대해 지도부에 보고했다. 우선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집권을 폐기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포털 메인 화면에서 뉴스를 없애고 네이버나 구글처럼 검색창만 남겨 구독자가 선택한 언론사의 뉴스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알고리즘 뉴스 추천에도 구독자가 특정 언론사를 배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위 관계자는 “포털은 언론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지지 않는 만큼 임의대로 배치하거나 편집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포털 메인화면에 노출되는 뉴스가 특정 언론에 편중돼 있다고 판단한다. “포털이 뉴스 알고리즘을 내세워 여론 지형과 시장을 자의적으로 왜곡했다”(송영길 대표), “포털 뉴스 편집 알고리즘에 대한 공정한 관리가 중요하다”(윤호중 원내대표), “포털의 투명하지 않은 뉴스 편집이 문제가 된 지 오래됐다”(김용민 특위위원장)는 발언도 이런 배경에서 나왔다. 그러나 국가가 주도해 편집권을 침해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전임 지도부 시절 미디어·언론 상생 태스크포스(TF)에서부터 논의한 징벌적 손해배상도 포함됐다. 윤영찬, 정청래 의원이 발의한 내용에 따르면 허위 조작 정보에 대한 배상 금액은 최대 3배까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피해구제를 위한 인터넷기사 열람 차단 청구권, 정정보도 크기 2분의1 의무화도 추진한다.  공영방송(KBS·MBC·EBS) 이사진 구성에 정치권의 영향력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치권이 아닌 시민사회 등에서 추천권을 행사하거나,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를 추천하는 가칭 ‘국민위원회’를 도입하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광고와 영업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언론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미디어바우처법’은 이날 보고에서 제외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 청년 주거안정 지원 조례 제정 논의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 청년 주거안정 지원 조례 제정 논의

    “의식주 중에서 청년을 힘들게 하는 가장 주된 것이 주거에 대한 부분이기에,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경기도도 청년주거 안정 지원에 더 적극적인 정책과 자원의 투입이 필요 합니다.”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2)은 지난 3일 경기도 청년 주거안정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좌장으로 토론회를 주재했다. 이 토론회에서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했다. 특히, 진용복 부의장은 청년들의 낮은 자금력과 민간임차시장의 높은 임차료 등으로 인해 무너진 주거사다리를 일으키고 청년 주거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경기도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청년세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례 제정과 이를 위한 토론 준비를 주재한 문경희 부의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종현 부위원장은 자신도 월세로 가정을 꾸리기는 했으나 현재 청년 세대는 자신의 자가 주택을 꿈꿀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하면서 이번 토론회는 이러한 세대를 도울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발제자로 나선 조원국 경기주택도시공사 기본주택추진단장은 현재의 주택시장분석하면서, 청년 세대가 자가 보유를 할 수도 없을 뿐 만 아니라 공공임대주택의 한계로 비싼 민간임대주택으로 내몰리는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구조적인 문제가 경기도 기본주택과 이번 조례의 공통적인 동기였음을 지적했다. 유병선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은 현재 청년 주거의 문제는 도시 뿐 만 아니라 도심이 아닌 지역 청년도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이며, 청년 주거 빈곤의 심각함으로 인해 이 조례의 제정이 의미가 있고 이러한 조례를 통하여 주거사다리가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발제를 했다. 토론자로 나선 지수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은 이러한 경기도 청년주거 안정 지원 조례가 이러한 조례가 없는 다른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리고 장민수 경기도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은 주거의 개념에는 청년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부분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방책으로 카세어링 등도 주거의 개념 속에 녹여서 지원하면 좋겠다는 토론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김동희 경기도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은 조례안의 모호한 개념이 조금 더 구체화 돼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면 좋겠다는 제안을 토론의견으로 제시했다. 박원열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 팀장은 토론자로서 이러한 청년주거 안정을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경기도 집행부의 입장을 밝혔다. 좌장으로 나선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이번 토론회로 청년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첫 발을 내디딘 것이라 평하면서, 오늘 나온 발제자 및 토론자의 의견을 조례 및 경기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것을 약속하면서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수현 “두렵고 떨리는 맘”…文정부 첫 대변인에서 소통수석으로

    박수현 “두렵고 떨리는 맘”…文정부 첫 대변인에서 소통수석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첫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57) 전 대변인이 28일 국민소통수석으로 청와대에 복귀했다. 청와대를 떠난 지 3년 4개월 만으로,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같이하며 언론과 국민의 마지막 소통 수장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박 신임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첫 대변인으로 이 자리에 섰을 때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다시 인사드린다”며 “‘민심수석’이라는 각오로 청와대와 국민 가교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대 총선 때 공주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충남도당위원장·정책위 부의장·제3정책조정위원장·전략홍보본부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 역임했다. 탁월한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으로 대변인 직책만 총 여섯 번을 맡았다. 당 대변인과 원내대변인을 맡았고, 2017년 대선후보 경선 때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후보로 결정된 이후에는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해 공보단 대변인을 지냈다. 문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최근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이낙연 민주당 대표 시절 홍보소통위원장 등을 맡았다. 그러나 19대 총선을 제외하고는 선거에서는 번번이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20·21대 총선에서 모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에 밀렸으며, 2018년 2월 충남도지사 선거에 도전하려 했으나 가정사와 여성 공직자 특혜 공천 시비가 불거지면서 중도 사퇴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박 신임수석은 남다른 친화력과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언론에서 많은 신뢰 받아 왔다”며 “균형감 있는 정무 감각과 검증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언론과 국민과 교감하며 국민의 시선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을 쉽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靑 비서관 5명 인사 단행…자치발전 이신남·여성가족 정춘생

    靑 비서관 5명 인사 단행…자치발전 이신남·여성가족 정춘생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이신남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을 자치발전비서관에 내정하는 등 5명의 비서관 인사도 단행했다.제도개혁비서관에는 윤난실 경남도청 사회혁신추진단장이,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에는 서영훈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문화비서관에는 이경윤 아시아문화원 민주평화교류센터장, 여성가족비서관에는 정춘생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발표했다. 이신남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국정기록비서관실, 춘추관장실 등에 근무하면서 풍부한 국정경험과 국정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윤 신임 비서관은 사회운동가 출신으로, 경남도청에서 일하며 지자체에서의 사회 활동과 혁신 업무 경험을 갖췄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서 신임 비서관은 정책기획, 정책조정, 일자리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 온 정책통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경윤 신임 비서관은 문화관광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며 문화·예술·체육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 신임 비서관은 당 최초 여성 조직국장과 원내행정기획실장 등 당내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당 여성국장과 여성가족 전문위원으로서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던 전문가로 꼽힌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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