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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심야택시 호출료 인상·택시부제 해제 추진

    당정, 심야택시 호출료 인상·택시부제 해제 추진

    국민의힘과 정부는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개인택시 부제(차량 번호 끝자리 기준 의무휴업제)를 해제하고, 심야 탄력 호출료를 인상하기로 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심야 택시 승차난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택시의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단지 충분한 택시가 있음에도 택시 기사님들이 기피하는 심야 근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 급하다”면서 “낮에 국민들이 이용하는 택시 요금에 대해선 일절 인상 없이 심야 쪽으로만 집중하면 좋겠다는 데 당정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택시 요금을 구성하는 호출료와 운임 중 호출료를 심야 시간대만 조정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택시당 심야 시간) 호출이 대략 10회 정도가 평균적인데 이 부분에 대해 인상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요금 인상이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물가 부분에 대해서 우려는 할 수 있지만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국민의힘은 또한 택시 부제 해제 추진, 법인 택시 기사의 취업 절차 간소화, 시간제 근로계약 도입 차고지 및 밤샘 주차 유연화 등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올빼미버스와 같은 심야 시간 운행 대중교통 공급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택시난의) 근본 원인은 코로나19 이후에 택시 수요가 줄면서 기사분들이 이직해 아직도 본업에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이라면서 “복귀 유도를 위해 심야 택시 호출료 인상 등 택시 시장을 보다 개방하는 차원의 플랫폼 택시 규제 개혁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야 택시 호출료는 물가와 직결된 문제이고 플랫폼 택시 규제 문제는 타다 규제에서 보듯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소통과 협의가 필요한 문제이기에 다양하고 신중한 방법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택시 부제 등 관련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 택시 공급을 확대하고 심야 대중교통을 적극 늘려 나갈 것”이라면서 “또 시대에 맞게 수요자 맞춤형 택시 서비스와 이동수단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야 시간대 탄력 호출료를 조정해서 대기 시간을 감소시키고 택시 기사 처우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해 다음달 3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보고한 뒤 이튿날인 4일 대책을 발표한다.
  • 제주 예산정책협의회에 온 이재명 “제주 지역 현안 반영될 수 있게 노력”

    제주 예산정책협의회에 온 이재명 “제주 지역 현안 반영될 수 있게 노력”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역 민생안정을 위해 생활·환경 인프라 확충과 지역화폐 예산 반영을 포함한 제주 현안을 더불어민주당에 건의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제주가 당면한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국회 일정과 당내 정치 일정에도 제주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제주를 찾아주신 이재명 대표에게 감사한다”고 말한 뒤 “제주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제주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내용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도민 한 분 한 분이 행복으로 빛나는 제주를 위해 주요 핵심사업 13건에 대한 국비 704억 원이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말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교래정수장 현대화사업 ▲노후 지방상수관로 정비사업 ▲해녀의 전당 건립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제주 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제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 ▲제주 BRT 사업 ▲4·3추모제, 국가적 문화제로 추진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사업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구축 ▲공공 공연예술 연습장 조성사업 등이다. 오 지사는 “우선,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의 지역적 특성상 물은 도민에게 소중한 생명수이자 상·하수도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지난 7월 취임 직후에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오늘 최우선 안건으로 제시한 ‘교래정수장 현대화사업’을 비롯한 상·하수도 관련 사업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반드시 내년 2023년 국비 예산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시 조천읍 교래정수화사업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 812억원(국비 406억원, 지방비 406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도련정수장이 27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로 제 기능을 수행하기 곤란하고 도내 17개 정수장 가동률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데다 포화상태여서 대규모 정수장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고통 속에 있는 제주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예산도 꼭 포함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제주의 지역화폐 ‘탐나는 전’은 구매액의 10%를 소비자에게 돌려주어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소상공인은 매출을 증가시키며, 지역경제 선순환에 소정의 이바지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굴곡진 역사 속에 지역사회 성장과 발전에 평생을 바치신 어르신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위해, 노인 일자리 예산도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는 “오늘 제시하는 예산 정책 등 여러 제안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 대표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게 아낌 없는 성원을 보내줘서 감사하고 실적과 성과로 더 나은 제주가 되도록 보답하겠다”고 말한 뒤 “제주는 4·3이라는 엄청나게 참혹한 경험을 겪었지만 또 4·3해결 통해서 상생의 도시로 평화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역사적 비극 생기지 않도록 국가폭력 범죄에 대한 엄정한 시스템 만들고 억울한 피해자 없도록 충분히 배·보상을 하고 진상규명 통해 역사의 교훈으로 남길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제주는 바람과 햇빛이 많은 친환경 도시라고 할 수 있다”면서 “오늘 당대표 연설에서도 말했는데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신속하게 전환해 가야 하고 그 중심에 제주가 제일 선두에 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가 세계에 자랑할 친환경 인권의 도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도적 환경 에너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민주당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예산정책협의회가 끝난 뒤인 오후 6시30분쯤 제주미래컨벤션센터에서 ‘더 나은 민주당 만들기 타운홀미팅’을 한다. 민주당의 제주 타운홀미팅은 광주(1일), 전북(15일), 부산(20일)에 이어 네 번째다. 한편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재명 당대표를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박찬대 최고위원, 김성환 정책위의장,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우원식 국회 예결위원장, 한민수 대변인과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 송재호·김한규 의원이 참석했다.
  • 與, 국감 체제 돌입… “文정부 적폐 정리할 계기”

    與, 국감 체제 돌입… “文정부 적폐 정리할 계기”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원내대책회의를 ‘국정감사 사전점검회의’로 바꾸고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개소하며 본격 국감 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 관계자는 고위당정협의회를 매주 열고 민생 정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사전점검회의를 열고 소속 의원들에게 “이번 국감은 지난 문재인 정권 5년을 총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마지막 국감”이라면서 “모든 적폐와 나라를 망가뜨린 행위들을 국감을 계기로 정리하고 넘어간다는 각오로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벌써부터 민간인 증인들을 무분별하게 대량 신청하고 자신들 뜻대로 되지 않자 상임위를 파행하거나 일방적으로 날치기 처리를 하는 등 구태를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증인 대량 신청 채택이 민주당의 국회 갑질은 아닌지 다시 한번 돌아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말로만 민생을 앞세우고 실상은 준비된 트집 잡기, 국정 발목 잡기, 편 가르기 등으로 정쟁 국감, 정치 국감으로 전락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정쟁 국감이 아니라 정정당당 국감, 민생 국감, 대한민국 희망과 회복의 국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국감 종합상황실 가동을 시작했다. 종합상황실 실장을 맡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각 상임위 간사 등과 논의하며 향후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 원내대표는 국감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여당이라고 해서 정부 잘못을 무조건 감싸거나 눈감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또한 국민들로부터 정책 제안과 불편 사항을 제보받는 ‘국감 제안 센터’ 온라인 창구도 마련했다. 한편 민주당은 29일 국감 종합상황실을 열고 국감 대처에 나설 방침이다.
  • 與 국감 체제로 전환… 주호영 “문재인 5년 정권 마지막 평가”

    與 국감 체제로 전환… 주호영 “문재인 5년 정권 마지막 평가”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원내대책회의를 ‘국정감사 사전점검회의’로 바꾸고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개소하며 본격 국감 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 관계자는 고위당정협의회를 매주 열고 민생 정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주호영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사전점검회의를 열고 소속 의원들에게 “이번 국감은 지난 문재인 정권 5년을 총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마지막 국감”이라면서 “모든 적폐와 나라를 망가뜨린 행위들을 국감을 계기로 정리하고 넘어간다는 각오로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벌써부터 민간인 증인들을 무분별하게 대량 신청하고 자신들 뜻대로 되지 않자 상임위를 파행하거나 일방적으로 날치기 처리를 하는 등 구태를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증인 대량 신청 채택이 민주당의 국회 갑질은 아닌지 다시 한번 돌아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말로만 민생을 앞세우고 실상은 준비된 트집 잡기, 국정 발목 잡기, 편 가르기 등으로 정쟁 국감, 정치 국감으로 전락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정쟁 국감이 아니라 정정당당 국감, 민생 국감, 대한민국 희망과 회복의 국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국감 종합상황실 가동을 시작했다. 종합상황실 실장을 맡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각 상임위 간사 등과 논의하며 향후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 원내대표는 국감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여당이라고 해서 정부 잘못을 무조건 감싸거나 눈감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또한 국민들로부터 정책 제안과 불편 사항을 제보받는 ‘국감 제안 센터’ 온라인 창구도 마련했다. 한편 민주당은 29일 국감 종합상황실을 열고 국감 대처에 나설 방침이다.
  • 민생 외친 여야, 입법전쟁 돌입… ‘공통법안’으로 협치 돌파구 찾나

    민생 외친 여야, 입법전쟁 돌입… ‘공통법안’으로 협치 돌파구 찾나

    정기국회 입법 전쟁이 본격화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우선 추진 ‘7대 법안’에 국민의힘이 ‘10대 법안’으로 맞대응하면서 민생 의제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여야 모두 민생을 내세우지만 노란봉투법, 쌀값정상화법, 고등교육특별회계법 등 사안별로 입장 차가 커 진통이 예상된다. 다만 여야 교집합 법안인 납품단가연동제와 아동수당법을 중심으로 입법 대치 전선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10대 법안에는 부모 급여 도입을 골자로 하는 아동수당법 개정안, 스토킹처벌법 개정안, 보이스피싱 근절법, 1·2기 신도시 재정비·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노후 신도시 재생지원 특별법, 장기공공임대주택법 개정안 등이 담겼다. 납품대금연동제 도입, 농촌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법, 반도체특별법 개정과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법 등도 포함됐다. 앞서 발표한 민주당의 우선 추진 7대 법안은 기초연금확대법, 출산보육·아동수당확대법, 가계부채대책 3법, 쌀값정상화법(양곡관리법 개정안), 납품단가연동제 도입,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 장애인 국가책임제법 등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노란봉투법과 쌀값정상화법에 대해선 이미 총력 저지 의사를 밝힌 상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점식 의원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정이 45만t의 쌀 시장 격리 등 과감한 대책을 마련한 만큼 민주당이 법안 소위에서 단독으로 날치기 처리한 양곡관리법은 정당성을 잃었고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KBS에서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민주노총 불법파업 조장 법”이라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10대 법안에 포함한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법에 대해 초중등 교육계는 물론 보수 성향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반대하는 사안이라며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정부·여당은 초중등 교육 예산으로 쓰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대학 등 고등교육에 분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여야가 공통 입법과제로 꼽은 납품단가연동제나 아동수당법은 법안 세부 조정 후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의 스토킹처벌법·보이스피싱 근절법, 노후 신도시 재생지원 특별법 등도 민주당이 이미 협의한 법안이라 이견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공통 공약을 중심으로 여야 간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후속 논의가 실종된 ‘여야 공통공약 추진 기구’를 만든다면 꽉 막힌 대치 국면에 숨통이 트이고,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적 고향’ 경기 찾은 이재명… “지역화폐 예산 삭감 막겠다”

    ‘정치적 고향’ 경기 찾은 이재명… “지역화폐 예산 삭감 막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를 찾아 예산·정책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두 차례의 성남시장과 도지사를 역임한 이 대표가 경기도청을 방문한 건 지난해 10월 대선 출마를 위해 지사직을 사퇴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및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광역급행철도(GTX)의 조기 추진, 지역화폐 예산 삭감 저지 등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 “우리 경기도민께서 키워 준 저 이재명이 어려운 시기 대한민국 제1야당의 대표를 맡아서 경기도를 다시 방문하게 됐다”며 “경기도는 저의 정치적 고향이고, 키워 주고 품어 준 곳”이라면서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신도시특별법 제정, GTX 조기 추진, 경기도 남북부 불균형 해소 등 균형발전 정책들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지역화폐’ 정책의 예산이 현 정부 들어 줄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소액 예산으로 고액 성과를 내는 정책인데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폐지되고 있다”며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원내에서 막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의 단일화 파트너이자 차기 대선의 ‘잠룡’으로 평가받는 김동연 경기지사와의 긴밀한 협력도 강조했다. 특히 대선 당시 김 지사와 뜻을 모았던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밝혔다. 김 지사도 “당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협조해 주면 반드시 경기도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실현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조정식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우원식 국회 예결위원장, 경기도당 위원장인 임종성 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임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당정협의를 거쳐 경제분야 민생회복 일자리 창출 등 10건, 1조 1622억원의 예산을 정부에 건의했지만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 4건은 전액 삭감, 노인 일자리 등 6건은 대폭 삭감됐다”며 “시대에 뒤떨어진 역행하는 것들은 반드시 막아 내겠다”고 말했다.
  • 與 “MBC·민주당 정언유착” 포화… 野 “워터게이트도 시작은 거짓말” 반박

    與 “MBC·민주당 정언유착” 포화… 野 “워터게이트도 시작은 거짓말” 반박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점차 격화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MBC와 더불어민주당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맹공을 퍼부었고, 더불어민주당은 순방 책임자인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과 외교 라인 참모 교체를 압박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순방 보도에서 최초로 대통령의 비속어 프레임을 씌운 MBC는 사실관계 확인이라는 기본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MBC에 대해서는 항의 방문과 경위 해명 요구 등 우리 당이 취할 수 있는 여러 조치들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CBS에서 “광우병 사태 때도, 검언유착 사건 때도 MBC가 중심에 있었는데, 이번에도 MBC가 중심에 있다. 이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누구한테 이걸(영상을) 받았는지, MBC는 이걸 가지고 어떻게 했는지 정확하게 밝혀라”라고 요구했다. 권성동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박 원내대표가 대통령의 뉴욕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시점은 (22일) 오전 9시 33분이고 MBC의 관련 보도 시점보다 34분 빠르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냐”고 따졌다.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동영상의 엠바고가 9시 39분인데 박 원내대표는 그보다 앞선 9시 33분에 해당 영상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막말’이라고 비난했다”면서 “MBC가 민주당과 한 몸으로 유착돼 여론 조작을 펼치고 있는 ‘정언유착’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MBC에 전 국민 사과 방송과 박성제 사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박 장관을 직격하며 공격 수위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순방의 총책임자인 박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제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등 외교안보 참사 ‘트로이카’를 전면 교체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만약 윤 대통령이 오늘까지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민주당은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했다. 정청래 수석최고위원은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은 도청 장치 설치보다 그걸 덮으려는 거짓말이 더 큰 화근이었다. 전두환 몰락의 시작은 박종철 열사가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고 하는 거짓말이 탄로 나면서다”면서 “국민을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국민으로 취급하지 말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이상민 의원은 CBS에서 “(대통령실이) 그땐 말실수했는데 죄송하게 생각하고 사과를 한다 이렇게 하면 될 일”이라며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의원들이 왜 윤 대통령한테 이 ××, 저 ×× 소리를 듣나. 이건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고 했다. 다만 이재명 대표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 말미에 “(윤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주장이 상반되는데, 일부는 (‘바이든’이 아니라) ‘말리면, 날리면’이라고 하지 않느냐. 그냥 들어 보니까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더라”며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 ‘정치적 고향 ’ 경기 찾은 이재명…“지역화폐 예산 삭감 막겠다”

    ‘정치적 고향 ’ 경기 찾은 이재명…“지역화폐 예산 삭감 막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를 찾아 예산·정책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두 차례의 성남시장과 도지사를 역임한 이 대표가 경기도청을 방문한 건 지난해 10월 대선 출마를 위해 지사직을 사퇴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및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광역급행철도(GTX)의 조기 추진, 지역화폐 예산 삭감 저지 등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 “우리 경기도민께서 키워 준 저 이재명이 어려운 시기 대한민국 제1야당의 대표를 맡아서 경기도를 다시 방문하게 됐다”며 “경기도는 저의 정치적 고향이고, 키워 주고 품어 준 곳”이라면서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신도시특별법 제정, GTX 조기 추진, 경기도 남북부 불균형 해소 등 균형발전 정책들을 차질 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지역화폐’ 정책의 예산이 현 정부 들어 줄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소액 예산으로 고액 성과를 내는 정책인데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폐지되고 있다”며 박홍근 원내대표에게 원내에서 막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의 단일화 파트너이자 차기 대선의 ‘잠룡’으로 평가받는 김동연 경기지사와의 긴밀한 협력도 강조했다. 특히 대선 당시 김 지사와 뜻을 모았던 ‘정치교체를 위한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밝혔다. 김 지사도 “대표님을 비롯한 당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협조해 주면 반드시 경기도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실현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조정식 사무총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우원식 국회 예결위원장, 예결위 간사인 박정 의원, 경기도당 위원장인 임종성 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임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당정협의를 거쳐 경제분야 민생회복 일자리 창출 등 10건, 1조 1622억원의 예산을 정부에 건의했지만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 4건은 전액 삭감, 노인 일자리 등 6건은 대폭 삭감됐다”며 “시대에 뒤떨어진 역행하는 것들은 반드시 막아 내겠다”고 말했다.
  • 여야 민생 입법 전쟁…스토킹·보이스피싱 vs 노란봉투·쌀값

    여야 민생 입법 전쟁…스토킹·보이스피싱 vs 노란봉투·쌀값

    정기국회 입법 전쟁이 본격화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우선 추진 ‘7대 법안’에 국민의힘이 ‘10대 법안’으로 맞대응하면서 민생 의제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여야 모두 민생을 내세우지만 노란봉투법, 쌀값정상화법, 고등교육특별회계법 등 사안별로 입장 차가 커 진통이 예상된다. 다만, 여야 교집합 법안인 납품단가연동제와 아동수당법을 중심으로 입법 대치 전선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10대 법안에는 부모 급여 도입을 골자로 하는 아동수당법 개정안, 스토킹처벌법 개정안, 보이스피싱 근절법, 1·2기 신도시 재정비·규제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노후신도시 재생지원 특별법, 장기공공임대주택법 개정안 등이 담겼다. 납품대금연동제 도입, 농촌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법, 반도체특별법 개정과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법 등도 포함됐다. 앞서 발표한 민주당의 우선 추진 ‘7대 법안’은 기초연금확대법, 출산보육·아동수당확대법, 가계부채대책 3법, 쌀값정상화법(양곡관리법 개정안), 납품단가연동제 도입, 노란봉투법, 장애인 국가책임제법 등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노란봉투법과 양곡관리법에 대해선 이미 총력 저지 의사를 밝힌 상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점식 의원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정이 45만t의 쌀 시장 격리 등 과감한 대책을 마련한 만큼 민주당이 법안 소위에서 단독으로 날치기 처리한 양곡관리법은 정당성을 잃었고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KBS에서 노란봉투법 관련 “민주노총 불법파업 조장 법”이라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법에 대해 초중등교육계는 물론 보수 성향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반대하는 사안이라며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정부·여당은 초중등 교육예산으로 쓰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대학 등 고등교육에 분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여야가 공통 입법과제로 꼽은 납품단가연동제나 아동수당법은 법안 세부 조정 후 통과될 가능성이 있다. 국민의힘의 스토킹처벌법·보이스피싱 근절법, 노후신도시 재생지원 특별법 등도 민주당이 이미 협의한 법안이라 이견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공통 공약을 중심으로 여야 간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후속 논의가 실종된 ‘여야 공통공약 추진 기구’를 만든다면 꽉 막힌 대치 국면에 숨통이 트이고,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尹비속어 논란에…與 “제2의 광우병 사태” 野 “尹, 박진 해임하라”

    尹비속어 논란에…與 “제2의 광우병 사태” 野 “尹, 박진 해임하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정언유착 의혹으로 돌파하려는 모양새다. 비속어 논란을 최초 보도한 MBC와 이를 보도보다 먼저 언급했다고 알려진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의혹을 제기하는 식이다.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박진 외교부 장관을 해임하라고 압박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비속어 프레임 씌운 MBC는 사실관계 확인이라는 기본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미동맹을 헤치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해할 수 있는 보도를 무책임하게 보도자제 요청에도 왜곡해 자막을 입혀 보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관련해서 여러 성과가 있었지만 MBC 보도로 인해 훼손되고 묻혀 안타깝다”라며 “사실왜곡, 흠집내기식 보도행태는 국익에 전혀 도움이 안될 뿐만 아니라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다. MBC에 대해서는 당이 취할 여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차례 민주당의 자제를 당부했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깎아내고 비난하기에 급급하다”며 “대체 대한민국 국익은 조금이라도 생각하는지 다시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통령의 사적인 대화다. 대통령도 사람이다. 때로는 그런 걸 얘기할 수도 있다”며 “그것을 편집하고 분명하지 않은 것을 자막까지 달아서 미국에 큰 공격한 것처럼 뒤집어씌우게 한다는 것이 정상적인 정치 행위이고 언론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기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MBC가 정확하게 반(反)정부적인 발음으로 창조했는지 모르겠지만 이쯤 되면 신내림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MBC가 조작된 제2의 광우병 사태를 만들어 민주당 정권을 다시 세우려 기도하는 것이라면 엄청난 파국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에 발생한 ‘비속어 논란’ 등과 관련해 관련자들의 해임 및 교체를 촉구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순방 총책임자인 박진 외교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김태효 안보실 1차장·김은혜 홍보수석 등 ‘외교·안보 참사 트로이카’를 전면 교체하라”면서 “윤 대통령이 만약 오늘까지도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무너진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대한민국 외교정책을 바로잡기 위해 내일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서는 “민주당은 대통령의 실언에 대해 정쟁할 의사가 추호도 없다”며 “국정에 무한 책임이 있는 여당이라면 반이성적 충성 경쟁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외교·안보라인의 문책과 전면교체를 야당에 앞서 요구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도 이날 TBS라디오에서 “영국(조문)과 미국, 일본(정상들과 회동)에서 벌어진 여러 가지 급작스러운 일정 변경 등은 외교부가 잘못한 게 아니다”라며 “외교부는 할 만큼 했는데 성사가 안 된 것인데 이렇게 대통령 일정을 급하게 바꿔서 움직이게 하는 건 대통령 안보실에서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태효 1차장이 외교 담당이니까 책임을 물어야 된다”면서 “안 물으면 나라도 아니다. (김태효 1차장을) 바꿔야, 경질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아동수당법 등 국민의힘 10대 법안 발표…“민주당 7대 법안은 포퓰리즘”

    아동수당법 등 국민의힘 10대 법안 발표…“민주당 7대 법안은 포퓰리즘”

     국민의힘이 25일 부모급여를 도입하는 아동수당법 개정안 등 정기국회 최우선 10대 법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7대 법안에 대해 포퓰리즘이라며 강력하게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약자·민생·미래를 위한 정기국회 최우선 10대 법안’을 발표했다. 10대 법안은 크게 민생 및 안전, 약자 동행, 미래 도약 세 분야로 나눠져 있다.  민생 관련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부터 부모급여를 도입하는 아동수당법, 온라인 스토킹을 처벌하고 전자장치부착명령 대상에 스토킹 범죄를 적용하는 스토킹범죄 처벌법, 수사기관이 보이스 피싱 범인을 검거하는 즉시 계좌의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특별법 개정안 등이 담겼다. 이밖에도 1·2기 신도시의 용적률·건폐율 등을 완화하는 노후신도시 재생지원 특별법, 재난 대비 체계를 강화하는 재난관리자원의 관리법 제정안도 포함됐다.  약자 동행 관련 영구임대 주택의 공동관리비를 국비로 지원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법, 납품단가 연동제가 담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 개정안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법 제정안을 추진한다. 미래 도약 관련 국가첨단전략사업의 지원을 확대하는 반도체특별법, 대학의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법 개정안 등도 있다.  성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7대 법안에 대해 “정말 민생과 관련 있는 법안인가하는 아쉬운 점이 있다”며 “민생회복보다 당리 당략 위한 포퓰리즘 법안은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단독으로 의결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현재 쌀값 하락의 주범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인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밀어붙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책임과 사과 없이 이제 와서 양곡법을 날치기 처리하는 것은 사법리스크를 피하려는 꼼수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일명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강성 민주노총을 보호하기 위한 불법 파업 조장법”이라며 “반대 여론이 찬성보다 높다. 국민조차 납득 못하는 민주당의 내편 챙기기 입법”이라고 깎아 내렸다. 이민영 기자
  • 당정, 2000건 넘는 스토킹 사건 전수조사 검토

    당정, 2000건 넘는 스토킹 사건 전수조사 검토

    국민의힘이 22일 스토킹 범죄 대책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고 스토킹 사건에 대해 전수조사 실시를 검토하기로 했다. 범죄 피해자에 대한 안전 조치와 관련해 피해자의 의사만을 존중하기보다는 스마트워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방안도 나왔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당에서는 성일종 정책위의장, 정점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이만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전주혜 비상대책위원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윤희근 경찰청장,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나왔다. 이만희 의원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경찰에서 접수돼 수사 중이거나 또 이미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하더라도 갖고 있는 2000건이 조금 넘는 스토킹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번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담당 경찰관을 포함해 필요한 기구가 있으면 더 보강해야 된다”며 “검경 수사기관 간에 긴밀한 수사 협조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외에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모든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같이 할 수 있는 범죄 피해자에 대한 여러 가지 지원과 보호 대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 입법으로 보완할 것이고, 실무적으로 추진되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각 기관에서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 “尹 막말 사고 외교, 국격 실추”…野, 순방 논란에 십자포화

    “尹 막말 사고 외교, 국격 실추”…野, 순방 논란에 십자포화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을 둘러싼 논란을 거론하며 국격이 실추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의 막말 논란을 부각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대한 조문 불발 논란에서 거론했던 ‘외교 무능’ 프레임을 연일 들고 나온 셈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빈손 외교, 비굴 외교에 이어 윤 대통령의 막말 사고 외교로 대한민국의 국격까지 크게 실추됐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회의장을 나오면서 비속어로 미국 의회를 폄훼한 발언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대형 외교사고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고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글로벌 펀드 제7자 재정공약 회의장에서 걸어 나오면서 수행하던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주변 사람들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내용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을 거론한 것이다. 이 발언에서 ‘국회’는 미 의회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의원들은 온라인상에 공개된 윤 대통령의 영상 속 발언을 옮겨가며 공세에 합류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에게만 쓴 육두문자가 아니었군요”라며 “외교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가 한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사석에서 나를 이 XX 저 XX라고 지칭했다’고 한 점을 거론한 것이다. 강병원 의원은 “대통령이 입에 담을 수 없는 저급한 말로 혈맹의 의회를 지칭했다”라며 “외교성과는 전무하고 남은 것이라곤 ‘이 XX’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존재 자체가 리스크인 대통령, 정말이지 처음”이라고 부연했다. 김의겸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각국의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런 시장바닥 용어를 말했다는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폭로에 그래도 ‘설마’ 했다”며 “그런데 이번 뉴욕에서의 발언을 보니, 사실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부연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이 ‘윤 대통령의 비속어와 관련해 당의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묻자 “입장이 없다. 그쪽(민주당) 입장을 듣지 여당이 왜 사안마다 입장을 다 내야되나”라며 “이 정도 하자. 너무 많이 물어보면 우리가 (기자들이) 의도를 가지고 묻는 걸로 오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는 장례식 참석에 앞서 여왕의 관이 안치된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 조문이 무산된 것을 두고도 공방을 벌였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을 비롯해 브라질, 우크라이나 조문 사절단도 모두 교통 통제 조건에서 조문했다”며 “국민은 왜 윤 대통령만 조문하지 못했는지 궁금해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운동화를 신고 걸어서 조문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교통 통제를 몰랐다면 무능한 일이고 알았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 참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장례식 조문을 하기 위해 가 계신 대통령에 대해 도를 넘는 근거 없는 비판을 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민주당의 태도를 꼬집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교통 통제 때문에 조문록 작성으로 갈음한다”고 밝힌 바 있다.
  • 김기현, 유승민 전대 등판론에 “역선택 굉장히 많아”

    김기현, 유승민 전대 등판론에 “역선택 굉장히 많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차기 당대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과 관련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야당 지지층의) 역선택이 굉장히 많이 있더라”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박지훈의 뉴스킹’에 출연해 “유 전 의원은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인적 자산이고, 우리가 지금까지 함께 해 왔고 앞으로도 함께 가야 될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당 대표 선거는 당원들의 지지가 70%, 일반 국민의 지지가 30% 반영되는 계산에 따라 결정된다”며 “유 전 의원이 가진 장점들을 잘 발휘하는 것이 당을 위해서도 또 개인을 위해서도 좋다. 필요한 경우에는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 전 의원은 외부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KBS ‘한밤의 시사토크-더 라이브’에 출연한다. 정치권 각종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의원은 또 29일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 김 의원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시점으로 내년 2월을 거론한 데 대해선 “저는 벌써 전대를 마쳤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며 “우리 당이 여당으로서 역할을 못 하고 있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내부 정비가 안 되어 있으니 중구난방 아니냐, 지휘체제가 없으니 지리멸렬 아니냐 판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경찰이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성상납 의혹 불송치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선 “그 부분은 공소시효가 만료돼 결국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될 것이라는 예견을 했던 것처럼, 이미 예견됐던 결론으로 난 것”이라며 “성상납 의혹에 대한 불송치 결정은 (당에 대한 가처분 신청과)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야당에 대해서는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있었던 조문 취소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생떼탕’을 계속 끓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황당하기 짝이 없다”면서 “상주(영국 왕실)가 이렇게 조문해 달라해서 그대로 조문을 했는데 정말 생떼를 부려도 이렇게 부릴 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력 비판했다. 지난 20일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조문 외교를 하겠다며 영국에 간 윤석열 대통령이 교통통제를 이유로 조문을 못 하고 장례식장만 참석했다”며 “교통통제를 몰랐다면 무능하고, 알았는데 대책을 안 세운 것이라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참사”라고 비판한 바 있다.
  • 국민의힘, 스토킹 대책 긴급 당정회의…‘전수 조사’ 검토

    국민의힘, 스토킹 대책 긴급 당정회의…‘전수 조사’ 검토

     국민의힘이 스토킹 범죄 대책 관련 긴급 당정 협의회를 열고 스토킹 사건에 대해 전수조사를 검토하기로 했다. 범죄피해자에 대한 안전조치 관련, 피해자의 의사만을 존중하기보다는 스마트워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방안도 나왔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당정 협의회를 열었다. 당에서는 성일종 정책위의장, 정점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이만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전주혜 비대위원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윤희근 경찰청장,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나왔다.  이 의원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경찰에서 접수돼 수사 중이거나 또 이미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하더라도 갖고 있는 2000건이 조금 넘는 스토킹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번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담당 경찰관을 포함해서 필요한 기구가 있으면 더 보강해야 된다”며 “검경 수사 기관 간에 긴밀한 수사 협조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외에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모든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같이 할 수 있는 범죄 피해자에 대한 여러가지 지원과 보호대책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 입법으로 보완할 것이고, 실무적으로 추진되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각 기관에서 추진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스토킹처벌법 등 법률상의 미비사항을 철저히 보완하겠다”며 “현재 법은 고도화된 범죄 행태를 모두 처벌할 수 없는 규정상의 한계를 갖고 있고, 반의사불벌죄로 인한 피해자 보호와 인권 보장에 대한 실효성 부족 등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영 기자
  • 野 “마크롱은 걸어가 조문” 공세… 與 “누워서 침뱉는 사실왜곡”

    野 “마크롱은 걸어가 조문” 공세… 與 “누워서 침뱉는 사실왜곡”

    여야는 20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취소 논란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외교 참사”라고 질타하자 국민의힘은 “누워서 침 뱉는 사실 왜곡”이라고 맞섰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외교 무능’이라며 종일 맹공을 퍼부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조문 외교를 하겠다며 영국에 간 윤 대통령이 교통 통제를 이유로 조문을 못 하고 장례식장에만 참석했다”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웨스트민스터홀까지 도보로 이동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언급하며 “교통 통제를 몰랐다면 무능한 일이고, 알았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 참사”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전 비서관은 MBC에서 “조문은 일종의 패키지인데 윤 대통령은 육개장 먹고 발인 보고 왔다는 것”이라고 따졌다. 반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위상과 국격을 높이려고 고군분투하는 외교 무대에서의 정상을 그런 식으로 폄하하고 깎아내리는 건 누워서 침 뱉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그런 악의적인 해석에 동의하는 국민은 없으실 것”이라고 맞받았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이런저런 도를 넘는 근거 없는 비판을 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대통령실도 야당의 주장에 적극 반박했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미국 뉴욕 현지 브리핑에서 “교통 상황이 좋지 않아 영국 왕실에서 참배 및 조문록 작성을 다음날로 순연하도록 요청했고, 저희는 왕실 요청에 따라 그렇게 한 것”이라며 “참배 불발, 조문 취소, 대통령 지각, 의전 실수, 홀대는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반박했다.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도 조문 취소 논란이 뜨거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민주당 의원들의 잇따른 ‘외교 참사’ 주장에 “참사라는 용어는 좀 적절하지 않은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영국 왕실하고 충분히 사전적으로 다 협의를 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윤 대통령뿐만 아니라 조금 늦게 런던에 도착한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그리스 대통령 등도 다 같이 장례식 후에 조문록을 작성했다”고 강조했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영국 국왕 조문에 대해 국내에서 외교 실패라고 시끄럽게 정쟁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외에 없었던 것 같다”며 “혹시 우리나라와 비슷한 경우가 생기면 개인적으로 알려 달라”고 비꼬았다. 반면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은 조문 없는 조문 외교로 우리나라의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전용 헬기 운용 어려움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대통령 전용 병원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이 병원 이름을 언급하자, 한 총리는 “의원님은 누구보다도 비밀에 대한 가치와, 비밀을 지켜야 된다는 의무를 잘 알고 계신 분이다. 어떻게 그런 것을 밝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를 지켜보던 여야 의원들 사이에서도 고성이 오갔다. 윤석열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아직은 북한과의 물밑대화 채널은 없고, 물밑대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尹 ‘조문 취소’…민주 “육개장 먹으러 영국 갔나” vs 국힘 “악의적”

    尹 ‘조문 취소’…민주 “육개장 먹으러 영국 갔나” vs 국힘 “악의적”

    여야는 20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취소를 놓고 거친 공방을 주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조문 외교를 하겠다며 영국에 간 윤 대통령이 교통 통제를 이유로 조문을 못하고 장례식장만 참석했다”며 “국민은 왜 윤 대통령만 조문하지 못했는지 궁금해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을 비롯해 브라질, 우크라이나 조문 사절단도 모두 교통 통제 조건에서 조문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운동화를 신고 걸어서 조문했다”면서 “교통 통제를 몰랐다면 무능한 일이고, 알았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 참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서거 당일부터 여왕 이름에 오타를 내고 조문 외교에 조문을 빼먹는 모습을 국민은 윤 대통령이 왜 영국에 갔는지 의문을 품게 됐다”고 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BBS에서 “다른 나라 대통령들처럼 대우받고, 그 안에 들어가서 조문하길 바랐던 건데 그렇지 않고 조문록만 작성하고 왔다니 온 국민이 ‘이건 뭐지?’, ‘왜 저렇게 된 거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 측) 홀대라면 홀대가 되지 않도록 했어야 하는 것이고, 우리 쪽 실수였다면 큰 문제”라며 “교통 통제를 감안하지 못했던 우리 쪽의 의전 문제도 있다”고 짚었다. 김영배 의원은 YTN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대통령의) 일정, 의전과 관련한 문제”라며 “외교부에서 답변을 주지 않아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지만 향후 확인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전 비서관은 MBC에서 “조문은 일종의 패키지인데 윤 대통령은 육개장 먹고 발인 보고 왔다는 것”이라며 “조문은 못 하고 운구한 다음 홀로 남아 결국 방명록을 작성한 게 조문을 대체할 수 있나”라고 따졌다. 반면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 위상과 국격을 높이기 위해 정말 고군분투하고 애쓰시는 외교무대에서의 정상을 그런 식으로 폄하하고 깎아내리는 건 누워서 침 뱉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그런 식으로 악의적인 해석을 하면 안 되고, 동의하시는 국민들은 없으실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대통령은 정말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정상외교 강행군을 하고 있다. 또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도 가셔서 각국 정상들과 활발한 외교 활동을 하고 있는데 격려와 성원을 보내드리는 게 온당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장례식 조문을 하기 위해 가 계신 대통령에 대해 이런저런 도를 넘는 근거 없는 비판을 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대통령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외교 활동을 하고 계시기에 대통령 외교 활동 중에는 여야가 정쟁을 자제하고, 특히 대통령의 순방 활동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자제하고 삼가왔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도 불과 몇 달 전에는 집권당이었고 대통령 외교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외교 활동 중에라도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대표 선수에 대한 응원과 예의를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 “마크롱도 걸어서 조문” “근거없는 비판”…여야, ‘조문 취소’ 논란 공방

    “마크롱도 걸어서 조문” “근거없는 비판”…여야, ‘조문 취소’ 논란 공방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에 참석해 고인을 애도했다. 하지만 장례식 참석에 앞서 여왕의 관이 안치된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 조문이 무산된 것을 두고 여야는 공방을 벌였다. 대통령실은 “교통 통제 때문에 조문록 작성으로 갈음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을 비롯해 브라질, 우크라이나 조문 사절단도 모두 교통 통제 조건에서 조문했다”며 “국민은 왜 윤 대통령만 조문하지 못했는지 궁금해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운동화를 신고 걸어서 조문했다”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교통 통제를 몰랐다면 무능한 일이고 알았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 참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021년 영국 G7 정상회의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석한 사진을 꺼내 들고 “우리 국민은 상당한 자부심을 느낀 바 있다”며 “그런데 1년 반이 지난 8월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대통령은 기본이 안 돼 있다는 기사를 내서 한국 국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고 비교했다.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취소에 대해 “교통 통제를 감안하지 못했던 우리 쪽 의전 문제인가 생각도 들고 교통 통제가 있기 전에 그쪽(영국)에서 더 요청이 있어야 하지 않았나, 그렇다면 홀대 문제인가 의문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며 “다른 나라 대통령들처럼 대우받고, 그 안에 들어가서 조문하길 바랐던 건데 그렇지 않고 조문록만 작성하고 왔다니 국민이 ‘이건 뭐지?, 왜 저렇게 된 거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당은 민주당의 문제제기에 우려를 나타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외교 활동을 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을 조문하기 위해 가 계신 윤 대통령에 대해 이런저런 근거 없는 비판을 하고 있어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대통령 외교 활동 중에는 여야가 정쟁을 자제하고, 특히 대통령의 순방 활동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자제하고 삼가왔다”며 “민주당도 불과 몇 달 전에 집권당이었고, 대통령의 외교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잘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 활동 중에라도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대표 선수에 대한 응원과 예의를 지켜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조문 무산… 與 “금도 넘는 근거 없는 비판” 野 “외교 실패, 외교 참사”

    尹대통령 조문 무산… 與 “금도 넘는 근거 없는 비판” 野 “외교 실패, 외교 참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이 무산된 것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외교활동 중”이라며 “특히 외교활동 중에는 여야 정쟁을 자제하고 대통령의 순방활동에 대한 비판 자체를 삼가왔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민주당이 더구나 장례식, 조문하기 위해서 가 계신 대통령에 대해서 이런저런 금도 넘는 근거 없는 비판을 해서 우려스럽다”며 “민주당도 불과 몇달 전 집권당이었고, 대통령의 외교가 어떤 의미 가지는지 잘 알고 있을텐데 외교 중에라도 대한민국 외교하는 선수 응원하고 예의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반면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브라질, 우크라이나 사절단도 교통통제 조건에서 조문했는데 왜 윤 대통령만 조문을 못 했는지 궁금해한다”며 “교통통제를 몰랐다면 무능한 일이고, 알았는데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면 더 큰 외교 실패 외교 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정상회담에서 전기차 차별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빈손외교 하지 않을지 걱정이다”며 “이제라도 한국 대통령이 국익의 관점에서 당당한 외교해서 글로벌 호구가 아님을 증명해줄 것을 간절히 요청한다”고 했다.
  • 주호영, ‘이용호 42표’ 복잡한 함의 속에 선출…野 ‘완박’ 시리즈 대응도 과제

    주호영, ‘이용호 42표’ 복잡한 함의 속에 선출…野 ‘완박’ 시리즈 대응도 과제

    국민의힘이 19일 의원총회에서 주호영(62)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주 신임 원내대표가 경선에서 61표를 얻어 승리했으나 입당 9개월밖에 안 된 이용호(재선) 의원이 42표나 얻으면서 투표 결과에 대한 함의 해석에 관심이 집중됐다. 주 원내대표와 이 의원의 양자대결로 펼쳐진 이날 경선 결과는 106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투표해 주 원내대표 61표, 이 의원 42표, 무효 3표였다. ‘주호영 추대론’이 무색하게 두 사람의 표차는 19표에 불과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본진인 대구 출신 5선으로 이명박 정부 특임장관, 박근혜 대통령 정무특보는 물론 정책위의장과 2번의 원내대표를 지내고 직전 비대위원장까지 맡았던 인물이다. 반면 이 의원은 호남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입당해 당내 기반이 사실상 전무하다. 정치적 체급 차이가 뚜렷한 두 사람의 대결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오자 의원들 사이에서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이 의원의 선전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이 주도하는 현재의 큰 흐름과 의사결정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득표로 연결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무리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으로 법원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이 인용되고, 법원 결정에도 또다시 비대위를 추진하는 데 대한 우려의 시각도 남겼다는 것이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통화에서 “이 의원보다 경쟁력이 큰 후보가 출마했다면 주 원내대표가 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남권 중진 의원은 “당이 뭔가 잘못 흘러가고 있다는 우려,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에 대한 반발 표가 이 의원에게 간 것”이라고 총평했다.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권성동 전 원내대표 등 윤핵관이 이 의원을 포함한 의원들의 출마를 만류하며 합의 추대를 종용한 것도 반발표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도 이날 정견발표에서 “윤심 때문에 상당 헷갈리셨을 텐데 저는 ‘윤심’인지 ‘권심’(권 전 원내대표의 의중)인지 잘 모르겠다”며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선생님 의중 따라서 가지 않는다”고 윤핵관들 면전에서 비판했다. 의총 후 이 의원은 경선 결과에 대해 “이변이 아니라 바닥에 깔려 있는 민심”이라고 평가했다.전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4월까지만 직을 맡겠다며 몸을 낮춰 출마한 주 원내대표도 근소한 득표 차에 다소 힘이 빠진 채로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주 원내대표는 최우선 과제로 ‘당의 안정’을 꼽았다. 이 전 대표가 제기한 ‘정진석 비대위’를 둘러싼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이고, 주 원내대표가 직전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만큼 지도 체제 정상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당장 이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으로 ‘정진석 비대위’에 제동이 걸리면 주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수습에 나서야 한다. 법원이 비대위 출범 자체를 무효로 보는 최악의 경우에는 원내대표 경선 자체가 무효가 돼 의원들의 재신임을 받아야 한다. 또한 표심에서 드러난 당내 반발을 무마하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이어 예산완박(정부 예산 편성권 박탈), 정부완박(시행령 수정권 박탈), 감사완박(감사원 감사권 박탈) 추진을 예고한 거야를 상대로 정기국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도 주 원내대표의 숙제다. 그는 “정기국회 관련된 현안은 압도적 다수 야당의 공세에 어떻게 잘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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