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정책위의장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3월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직항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산도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사주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91
  • 뉴스 플러스 / 與 “재정부담 법안 사전심사 추진”

    정세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8일 “임기말에 의원들이 선심성 차원에서 재정지원 원칙이 훼손되거나 과도한 재정부담을 유발하는 의원입법을 추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예산소요 유발 또는 재정제도의 변화를 수반하는 법률안에 대해선 예결위에 사전 심사권을 부여하도록 국회법 개정을 당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정·재·노동계 입장 / 사측 대항권 ‘반신반의’

    ‘강한 노조’에 맞서 정부가 추진 중인 사측의 ‘대항권’ 강화가 법제화로 뒷받침될지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노동계는 물론 일부 사측도 실현성을 의심하고 있다.한나라당이 긍정 검토의사를 밝히고는 있지만 총선을 앞두고 있어 노동계를 자극하면서까지 ‘총대’를 멜지도 의문이다. 먼저 정부의 의지가 의심스럽다.임금삭감없는 주5일,노조의 경영참여 등 노측에 유리한 현대자동차 노사합의로 사측의 입지가 좁아지자 산자부가 격앙된 재계를 달래기 위해 분위기 반전용으로 ‘궁여지책’을 내놓았다는 것. 노동계는 ‘대항권’ 발상 자체가 터무니없다는 반응이다.대체근로 허용 등은 노조의 쟁의수단을 상당부분 무력화하기 때문에 노조측은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경고했다.기업들은 다행스럽다는 반응이지만 파업기간 대체근로 허용 등 일부 사안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본다.L그룹 관계자는 “노조가 곱게 받아들일 리가 있겠느냐.”면서 “좀더 지켜보자.”고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은 대항권 강화 방향의 노동관계법 개정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이규황 전경련 전무는 “노사간 힘의 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대체근로 허용이나 노조의 부당노동행위제도 신설 등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도 일단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이원형 제3정조위원장은 “정부가 노동법과 근로기준법 등 개정안을 내면 긍정 검토하겠다.”면서 “우리가 수정안을 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다소 곤혹스러운 표정이다.정세균 정책위의장은 산자부가 당과 협의도 없이 정책을 발표한 데 대해 불만조로 “아직 보고받지 못했다.”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사측 대항권이란 노동자들이 파업 등 단체 행동을 통해 사측을 제도적으로 압박할 수 있도록 보장한 것과 마찬가지로 사용자도 이에 맞설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산자부는 정리해고 요건 완화,비정규직 근로자 개선,노조의 부당 노동행위제도 신설,노조전임자제도 개선,쟁의행위요건 강화,파업기간 대체근로 허용,산별교섭을 이유로 한 연대·동정파업 금지 등 12개 방안을 담았다. 박정경 김경두기자 golders@
  • 조순형, 정책의장에 쓴소리/ ‘집단소송제’ 여야 합의안 비판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는 민주당 조순형(사진) 고문이 6일 증권관련 집단소송법과 관련,정세균 정책위의장에게 쓴소리를 했다.국회 법사위 소위원회가 지난달 23일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은 2004년 7월부터,2조원 미만 기업은 2005년 7월부터 집단소송제를 시행토록 의결했는데,30일 여야 정책위의장들이 2조원 미만 기업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키로 합의한 데 대한 비판이었다. 법사위 소속인 조 고문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사위 소위원회의 의결에도 불구,정책위의장들이 2조원 미만 기업에 대한 집단소송법 적용을 유보키로 한 것은 국회의 체면에 손상을 끼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2조원 이상 기업은 현재 87개에 불과하며,주가조작·허위공시·분식회계 등은 주로 2조원 미만의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 발생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정 의장은 “경제계에서 법사위 소위원회 통과안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 법사위 전체회의 때 검토해 달라는 취지였으며,입법권한을 침해하려는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그러나 조 고문은“그래도 정책위의장들이 언론에 일방적으로 발표하면 국민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게 된다.”고 질책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정몽헌회장 자살 / 弔問정국 ‘네탓’ 공세 삼가는 野

    한나라당이 정몽헌 회장의 ‘조문정국’에 대한 대응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북한과 여당에서 제기한 ‘특검 책임론’에 정면 대응한다는 원칙을 세우면서도 정치권의 무책임한 ‘네탓 공방’으로 비쳐지는 현실 또한 우려하고 있다. 때문에 한나라당은 “자살배경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청문회든 한다.”는 전날의 강경한 태도와 달리 5일에는 공방 자체를 자제하는 모습이었다.‘위정자 책임론’을 피력한 홍사덕 총무는 이날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상중(喪中)이니까 오늘은 더이상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을 삼갔다.일단 삼우제까지는 애도물결에 동참하는 데 그친다는 암묵적 방침이 섰다. 그러나 북한의 ‘한나라당 타살’ 주장에는 참을 수 없었는지 할 말은 하는 분위기였다.박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남남갈등을 부추기려는 북한 특유의 선동전략에 불과하다.”면서 “특검은 당시 정권이 대상이지 특정 개인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강두 정책위의장도 “김정일의 야욕과 김대중 정권의 야망이 사건의 발단”이라면서 “경제인들이 경제 원리대로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주천 사무총장은 “DJ정권이 자금압박을 받는 기업에 무리한 대북송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국회가 금강산관광 지원 예산을 승인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일방 시혜적 경협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원론적 입장만 재확인했다.김성식 제2정조위원장은 “고인의 남북경협 열망과는 달리 현대아산은 자본금 잠식 상태”라면서 “민간 기업이 짊어지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사업이란 방증”이라며 기업과 정부의 경협기능 재조정을 주문했다. 다만 박 대변인은 정부의 금강산관광 보조금 집행과 관련,“국회의 사전 동의를 받으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통일외교통상위 조웅규 의원이 발의한 ‘운용계획이 불투명한 용도에 10억원 이상 집행하거나 현금 또는 유가증권을 대북사업에 지출할 경우 국회 동의를 얻도록 하는’ 내용의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을 두고 한 말이다. 박정경기자 olive@
  • “盧는 언론전쟁 야전사령관”野, 정부 ‘언론총공격’ 비판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지난 2일 언론 관련 발언에 대해 정부의 ‘총공격령’으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4일 주요당직자 회의를 주재하며 “노 대통령이 언론의 비판을 감내하지 못하고 국가가 지휘하는 ‘인터넷 국정신문’을 통해 직접 국민을 상대하려 한다.”면서 “언론피해구조시스템을 만들어 언론의 비판기능을 약화시키고 공정위가 신문시장 실태조사를 벌여 신문경영에 직접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김병호 홍보위원장도 “노 대통령이 혹시 북한과 같은 억압체제를 모델로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노 대통령이 국정실패의 책임을 언론에 전가하면서 ‘언론을 때려잡지 않고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식의 적의를 불태우고 있다.”면서 “지금 국민이 갈구하는 것은 언론전쟁을 지휘할 파괴의 야전사령관이 아니라 경제를 구하고 나라를 살릴 건설의 지도자”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공세와 더불어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에도 부심했다.이원형 제3정조위원장은 당내 ‘언론특위’를 조속히 재구성하겠다고 밝혔고,해당 상임위에서는 정부에서 넘어오는 인터넷 국정신문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한편 문화부의 언론피해구조시스템과 공정위 실태조사 등에 대해 관계 장관을 불러 그 추진 의도와 경과 등을 집중 추궁하기로 했다. 특히 노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양길승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몰래카메라’ 파문과 관련,언론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는 과정에서 증폭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박주천 사무총장은 “몰카 수사는 도둑 잡으려고 무단횡단하는 경우 도둑은 문제삼지 않고 무단횡단한 시민만 초점으로 삼는 격”이라면서 “악취가 있는 곳에 파리가 끼는데 악취를 제거해야지 언론을 비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송태영 부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양 실장에게 청탁성 향응이 있었는지 ‘향응+α’를 밝히라.”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뉴스 플러스 / 野 “인터넷 국정신문 예산 삭감”

    한나라당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3일 정부의 ‘인터넷 국정신문’ 발간계획과 관련,“발간계획을 취소하지 않으면 관련 예산이 국회에 올라올 경우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국정신문은 오직 일방적 정부홍보나 하면서 특정 신문에 대한 비판과 공격,기존 언론의 문제제기에 대한 해명 역할밖에 없을 것”이라며 “정부가 기존 언론의 비판과 견제를 막기 위해 신문을 만든다는 것은 코미디”라고 주장했다.
  • 법인세 연내 인하 어려울듯

    오는 9월 정기국회 때 법인세 인하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하지만 올해 법인세를 내릴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관련기사 15면 민주당 정세균 정책위의장은 1일 “세출·세입문제를 다루는 정기국회를 눈앞에 두고 8월 임시국회 때 세입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선심성으로 비쳐질 수 있어 적절치 않다.”면서 “정기국회 때 법인세를 비롯,근로소득세,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모든 세제를 한꺼번에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법인세 인하 논란과 관련,“경기와 세수를 감안할 때 올해는 그냥 가는 게 맞고,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세금부담의 형평성과 세수 사정,세제개혁 로드맵을 다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전날 과세표준 1억원 이상인 기업은 1%포인트,1억원 미만인 경우는 2%포인트 내리는 법인세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또 올해말로 끝나는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공제기간을 2005년까지 2년간 연장하고,중소기업 최저세율도 12%에서 10%로 2%포인트 인하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통과시키기로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여야 오늘 정책협의회

    여야는 30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민주당 정세균,한나라당 이강두 정책위의장과 양당 1·2·3 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갖고,7월과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민생·경제 법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주5일 근무제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안,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증권 관련 집단소송제,한·칠레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농촌대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용허가제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되며,나머지 법안들은 8월 임시 국회에서 다뤄진다.
  • 정부-민주당 ‘로또 신경전’

    ‘로또복권’ 1등 당첨금 축소문제가 또다시 불거져 나오면서 관련 정부 부처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무조정실이 지난 5월 1등 당첨금 축소 의사를 밝혔다가 네티즌들의 거센 반발로 이 방침을 연기하는 등 홍역을 치른 터에 이번에는 민주당이 재차 거론하고 나선 것이다.복권 판매가격마저 현행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추자는 안도 포함돼 있다. 현재 당첨금 축소 등을 포함,로또복권 전반에 대한 깊이있는 여론조사를 실시중인 정부로서는 민주당의 의견제시가 달가울 리 없다.정치권 개입이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민주당 정세균 정책위의장은 최근 “46.1%인 1등 당첨금 비율을 30%로 줄이고 장당 2000원인 복권 판매가격을 장당 1000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면서 이를 위해 ‘사행사업 개선정책기획단’을 당내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때문에 로또복권 문제를 놓고 여러 차례의 당정협의도 불가피한 실정이다. 국무조정실 산하 ‘복권발행조정위원회’와 복권발행에 참여한 행정자치·산업자원부 등 10개 정부기관들의 모임인 ‘복권발행협의회’에는 ‘귀찮은’ 시어머니가 또 하나 생긴 셈이다. 로또복권 발행기관의 간사 부처인 산자부는 최근 로또복권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다음 달 초쯤이면 결과가 나올 것 같다.몇 군데 인터넷에서 하고 있는 여론조사와는 성격이 다르다.인터넷 여론조사에서는 70%가량이 민주당 안을 반대한다. 산자부 조사는 인터넷에 쇄도하는 글들이 전체 국민의 여론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연령별,성별,직업별로 구입층에 대한 심도있는 조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가능하면 보다 더 객관성을 갖자는 취지로 받아들여진다. 국무조정실은 이 결과를 놓고 다음 달 중순쯤 복권발행조정위원회를 열어 로또복권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검토할 방침이다.물론 백지상태에서 검토한다는 원칙을 강조한다. 국조실 관계자는 “여론조사 결과를 충분히 검토해 실제 여론이 무엇인지에 따라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 무역금융 배정 2兆로 확대

    정부와 민주당은 21일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역금융 배정액을 2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세균 정책위의장과 윤진식 산업자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현재 1조 3000억원 규모의 한국은행 무역금융 배정액을 2조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기업의 수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 올해 수출보험 인수규모를 46조원에서 50조원으로 확대하는 등 기업에 대한 수출신용보증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절충실패땐 새 주5일제 마련”/한나라, 노동계 반발 부담감 정부원안대로 처리에 부정적

    한나라당은 주5일 근무제와 관련,재계의 정부안 수용 방침에도 불구하고 한달 정도 더 협의한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노동계의 반발 때문이다.노동계의 전면 파업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에서 정부안을 원안대로 처리할 수는 없다며 이 기간 여·야·정 및 노·사·정간의 대타결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병렬 대표는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을 만나 노사현안인 주5일 근무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표는 “현재의 주5일제 협상이 대기업과 공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임금지급능력과 협상력에서 굉장한 차이가 있는,전체기업의 80%에 해당되는 중소기업을 생각해야 하지 않느냐.”면서 “지금 상황에서 주5일제를 실시하는 게 경제살리기에 도움이 되는지 노조측에서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김영선 대변인이 전했다.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노·사·정을 중심으로 지난 2∼3년간 협의해 온 만큼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은 알지만 1개월쯤 더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말했다. 일단 시간을 갖고 여·야·정이 합의안 도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나라당으로서는 노·사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정부안을 곧이 곧대로 수용할 경우 노동계의 전면 파업으로 인한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일이다. 김성식 제2정책조정위원장도 “주5일 근무제와 관련한 정부안에 대해 노동계가 강력 반발하는 상황에서 재계가 정부안을 수용했다고 해서 곧바로 시행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면서 “좀더 시간을 갖고 노·사·정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절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이어 “우리당은 8월 15일까지 여·야·정 및 노·사·정 협의를 통해 절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며 “절충안 마련에 실패할 경우 정부안을 일부 수정한 새로운 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광삼기자 hisam@
  • 국민연금 지급액 55%로 축소

    정부와 민주당은 현재 소득의 60% 수준에서 주던 국민연금 지급액을 내년부터 55%로 낮추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관련기사 5면 정세균 정책위의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보건복지부와 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국민연금기금의 재정안정을 위해 소득대체율(연금 가입기간 평균소득 대비 연금수급액)을 내년부터 55%로 현재보다 5%포인트 낮추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당초 추진하던 방안(소득대체율 50%)보다는 지급액이 다소 많아진 것이지만,현재(60%)보다는 인하된 것으로 연금 가입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당정은 다만 기존 가입자가 올해까지 연금을 불입한 부분에 대해선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정 의장은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2010년까지 현행대로 9%를 유지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춘규기자 taein@
  • 로또 한게임 1000원 추진/1등 당첨금 비율도 30%로 축소

    민주당은 현재 1장당 2000원인 로또복권 판매가격을 1000원으로 인하하고,1등 당첨금 비율도 낮추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또 로또복권 운영기관(국민은행)과 시스템사업자에 주어지는 수수료 비율을 낮추는 방안도 정부와 협의를 거쳐 추진키로 했다. 정세균 정책위의장은 17일 “당초 올해 로또복권 판매액을 3600억원으로 추계했으나,로또 열풍이 불어 3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예상보다 10배나 더 수입을 올리고 있는 운영기관과 시스템사업자에 대한 수수료 비율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정 의장은 “복권 소매상에게 돌아가는 수수료 비율은 낮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로또복권 장당 가격도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추고,1등 당첨금 비율(46.5%)도 대만 수준인 30%로 내려 여러 사람이 당첨혜택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면서 “대신 1등 당첨금 이월횟수는 현행 2회에서 3회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한나라 ‘최병렬 색깔내기’

    한나라당이 ‘최병렬 색깔’을 내기 시작했다.지난달 26일 그는 ‘강한 야당,강한 리더십’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워 ‘포스트 이회창 시대’의 당권을 장악했다.그로부터 3주…. 최병렬호(號)의 한나라당은 정책적으로 뚜렷한 특징을 나타내기 시작했다.이념적 스펙트럼에 있어서 외교안보분야는 좀더 오른쪽으로 향한 반면 민생경제분야는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구체적으로 계량화하기엔 짧은 시일이지만 7월 임시국회에서의 대북송금특검법 및 민생경제법안 처리 과정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대북문제에 있어서 최 대표는 강공드라이브를 늦추지 않고 있다.홍사덕 총무가 대북송금특검법 수사대상을 ‘150억원+α’로 국한하는 수정안을 전격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자 그는 이틀 만에 북한의 고폭실험을 앞세워 수사대상을 대폭 확대한 재수정안을 강행처리했다.예정된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도 그는 “다음 정권에서라도 보자.”는 식이다.북핵문제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추진하고 나선 것이나 16일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이적행위를 했다.”고 비난하고 나선 것도 그의 강경한 자세를 대변한다. 반면 민생경제에 있어서는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정책과 한나라당의 감세정책을 맞교환하는 비교적 유연한 ‘빅딜’을 단행했다.이를 통해 추경 규모를 3000억원 늘려주되 자신들이 주장했던 특소세 및 소득세 감면 확대를 얻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추진력’으로 상징되는 캐릭터답게 최 대표의 한나라당은 과거보다 대체로 활동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 당직자는 “새 지도체제가 들어선 뒤 각종 현안논의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졌고,이에 따라 정국 이슈를 이끌어간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 대표의 강공드라이브가 당내에서 박수만 받는 것은 아니다.한 소장파 의원은 “최 대표가 직선대표인 점을 내세워 지나치게 제왕적 행태로 흐르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권한이 강화된 홍사덕 총무와의 불협화음도 과제다.홍 총무가 특검법과 외국인근로자고용법을 독자 추진하자 최 대표는 사석에서 “도대체 누가 당헌·당규를 그렇게 개떡같이 만들었어.두고보겠어.”라며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나타내기도 했다.최 대표는 18일부터 일단 매일 아침 홍 총무와 이강두 정책위의장,박주천 사무총장 등 당3역과 회동,당 내외 현안을 그날그날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얼핏 ‘홍사덕 길들이기’로도 비친다.5선의 홍 총무도 녹록지 않은 만큼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 많다. 진경호기자 jade@
  • 뉴스 플러스 / 행정수도법 9월 정기국회 제출

    정부와 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정세균 정책위의장과 최종찬 건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 협의회를 갖고 행정수도 건설과 관련,대통령 산하에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를 설치키로 했으며, 신행정수도건설 특별조치법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 정치 플러스 / 선임직 상임운영위원 7명 선출

    한나라당은 14일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어 선임직 상임운영위원에 양정규 신경식 이해구 박근혜 남경필 오세훈 의원과 양경자 위원장(서울 도봉갑) 등 7명을 선출했다. 한나라당은 이들과 함께 최병렬 대표,홍사덕 총무,이강두 정책위의장,박주천 사무총장,현경대 전당대회 의장,김종하 중앙위 의장 등 당연직 6명을 포함,모두 13명으로 상임운영위를 구성했다.
  • 黨政 “변호사법인·조합 신설”/연내 변호사법 개정키로

    정부와 민주당은 11일 법률서비스 시장개방에 대비한 로펌(법률회사)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법무법인 외에 유한회사 형태의‘변호사법인’과 조합형태의 ‘변호사조합’을 신설키로 했다. 당정은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세균 정책위의장과 강금실 법무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변호사법 개정안을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법무부장관의 자문기구인 검찰인사위원회를 심의기구화하고 부장검사와 평검사도 위원으로 참여시키는 등의 검찰인사위 규정 개정안도 논의했다. 법률회사 신설과 관련,유한회사 형태의 변호사법인은 10명 이상의 구성원 변호사와 출자를 하지 않는 소속 변호사 등 총 20명 이상의 변호사로 이뤄지며,구성원들이 손실에 대해 무한 연대책임을 지는 현행 법무법인과 달리 원칙적으로 자신이 수임한 사건에 대해서만 책임지도록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사설] ‘대통령 인정 불가’ 발언 지나치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지난 8일 대구에서 열린 경북도지부위원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이제 4개월이 지난 노 대통령의 모습은 제 양식과 상식으로는 지금 대통령이 대통령인가,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려 파문이 일고있다.최 대표는 청와대와 여권이 ‘인정 불가’ 발언에 불쾌감을 표시하자 “대통령이 경제살리기에 나서지 않고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것을 지적한 것이지 다른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지만,파장이 쉽게 진화될 것 같지는 않다.노 대통령의 상대역인 야당대표의 발언이어서 정치풍향마저 어둡게 한다. 물론 야당의 기본 임무는 권력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이다.또 차기를 겨냥한 대안정당으로서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그런 점에서 최 대표가 대구에서 ‘경제방치 땐 내각 총사퇴 운동’을 천명한 것 등은 논란의 소지는 있을 수 있지만,크게 문제삼을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가 지적하려는 것은 정치인,그것도 야당 대표로서 때와 장소를 가리는 정치적 양식을 벗어났다는 점이다. 얼마전 한나라당 이상배 전 정책위의장이 노 대통령의 방일외교 성과를 두고 ‘등신외교’로 폄하해 국회가 파행의 위기를 겪은 바 있다.이번 최 대표 발언 역시 중국을 방문중인 노 대통령을 맥빠지게 하고 국민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언사임에 분명하다.더구나 최 대표는 노 대통령의 잦은 말실수를 가벼운 처신으로 강하게 질타하지 않았던가. 5개월이 채 안 된 임기 초반인데도 노 대통령의 말실수로 국정혼선을 초래한 경우가 적지 않았던 터다.말실수에는 여야의 구별이나,여야간 경중을 따질 수 없다.말실수가 불러올 국력의 소모와 갈등의 증폭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그런데도 여야가 서로 마치 말실수 경쟁이라도 하듯이 생각나는 대로 쏟아내고,막말을 퍼붓는다면 정치발전은 요원하다.최 대표가 야당의 새 대표로서,나아가 큰 정치인으로서 모범을 보이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 임시국회 현안점검/ 與재정확대 vs 野 감세 우선

    4조 1775억원의 정부 추경안을 비롯,굵직굵직한 민생경제 현안들이 7월 임시국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이달 중 처리되지 않을 경우 불법체류 외국인 20여만명의 강제추방이 불가피한 외국인고용근로제를 비롯,주5일 근무제와 근로소득세 등 각종 조세정책들도 처리가 시급한 사안이다.이들 정책수단이 어디까지 논의되고 있는지,어떤 형태로 처리될지 긴급 점검한다. 1.소득세법 개정 오는 8월부터 연간 소득 3000만원 이하 근로자의 소득세 공제폭이 5%포인트 오른다.또 올 1∼7월 소득세 공제분은 예산 확보가 어려워 내년 연말정산 때 소급 적용된다. 이에 따라 근로소득 공제율은 연 소득 500만원 초과∼1500만원 이하 50%,1500만원 초과∼3000만원 이하 20% 등으로 현행보다 각각 5% 포인트 확대 적용된다. 소득공제율이 5% 포인트 상향 조정되는 데 따른 세 부담 경감혜택은 소득구간에 따라 연 급여 ▲3000만원 이하 20만원 ▲2500만원 이하 6만원 ▲2000만원 이하 4만원 ▲1800만원 이하 3만원 등이다. 이로 인해 연간 7000억∼8000억원 안팎의 세수가 줄어 들지만 올해에는 8월부터 5개월만 적용돼 2400억원 안팎의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 연 소득 3000만원을 초과하는 계층도 ‘어부지리’를 얻는다.3000만원 초과 계층의 소득공제율(5∼10%)은 종전과 같지만 저소득 구간의 공제율이 넓어지기 때문에 3000만원까지는 저소득층과 마찬가지로 확대된 공제율을 적용받는다. 예를 들어,연봉 2억원 이상 근로자도 1500만원까지는 50%,1500만원 초과 3000만원까지는 20%의 확대된 공제율을 적용받아 최고 45만원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이는 연봉이 2000만원인 저소득자보다 11배나 많은 감면액이다. 소득공제는 연말 정산을 통해 이듬해 초 한꺼번에 돌려받는 것이 관례다.하지만 올해는 8월을 전후해 소득공제 규정이 바뀌기 때문에 8∼12월 소득공제분은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내년 초 돌려받게 된다.또 올 1∼7월 소득공제분은 2004년도 예산에 소급 적용해 내년 소득과 함께 이듬해 초 돌려받게 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그간의 관례와 달라 과세실무상 어려움이 예상되나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오는 8월부터 소득공제율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기업들이 직원들의 여름 휴가비 등 상여금 지급을 8월 이후로 미루는 사태가 잇따를 전망이다.그럴 경우 당초 24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 올해 세수 감소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2.추경안 민주당과 한나라당,그리고 정부 부처가 증감 여부를 놓고 첨예하게 맞서왔다.그러나 8일 여야가 특소세 및 소득세 등과의 연계처리 방침을 세우면서 분위기는 일단 원안통과 쪽으로 기우는 듯한 양상이다.삭감이 이뤄지더라도 시급성이 떨어지는 항목 등 극히 일부에 그치리라는 전망이다. 정부 추경안은 사회간접자본(SOC) 등 건설부문 1조 5373억원(37%)을 비롯,4조 1775억원 규모다. 민주당은 극심한 소비위축 등을 감안할 때 추경안을 원안 그대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나아가 이것만으로도 부족한 만큼 곧바로 1조원 규모의 제2추경안을 편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정세균 정책위의장은 “재정지출이 세금감면보다 경기부양에 2배 정도 효과가 있다.”며 “3분기 경기침체 전망을감안할 때 1조원 정도 추경예산을 더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국고부담을 가중시키는 재정지출 대신 세금감면을 통한 경기 부양을 주장해 왔다.추경항목 가운데서도 2조 1052억원을 이른바 문제예산으로 분류,삭감을 검토해 왔다.여기엔 주거환경개선사업 500억원 등 지난해 예산심의 때 삭감됐던 항목이 다수 포함돼 있다. 또 경찰청의 교통장비 및 시설 확대 예산 2283억원은 시급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2700억원은 사업추진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대폭 삭감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정부 여당측으로부터 특별소비세 인하범위 확대,근로소득세 공제폭 확대 등을 보장받을 경우 추경안은 가급적 원안대로 처리할 수 있다는 방침이어서 삭감폭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논란은 2차 추경 편성 여부다.1조원 규모의 2차 추경안 편성을 놓고 재경부·민주당과 기획예산처·한나라당이 맞서 있다.재경부측은 “현 경기침체를 조속히 극복하지 못하면 내년도 세입여건이 더욱 악화돼 재정의 악순환에 빠질 것”이라며추가 추경편성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기획예산처측은 “2차 추경은 재정부담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예산집행 기간이 3∼4개월에 불과,별다른 경기부양 효과가 없다.”며 반대하고 있다. 진경호기자 jade@ 3.주 5일근무·외국인 고용제 그동안 중장기 과제로 미뤄온 한나라당이 새 대표체제 출범 이후 정부·여당과 본격 절충에 나서면서 물꼬가 트였다.7월 임시국회내 처리도 기대해 볼 만하다. 그러나 한나라당 내부의 시기상조론도 만만치 않아 향후 대여협상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한나라당은 두 제도 실시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보완책을 요구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8일 주요당직자회의를 열어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를 놓고 격론을 벌였으나 이견이 많아 오는 14일 국회 환경노동위 법안심의에 앞서 당소속 환노·산자위원 연석회의와 의원총회를 열어 결론을 내기로 했다. 환노위원들은 정부가 산업연수생제도와의 병행실시안을 가져온 만큼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산자위원들은 불법체류자 강제출국시한(8월)을 앞세운 정부의 ‘협박’에 굴복할 수 없다고 맞섰다. 이근진 의원은“고용허가제는 인건비상승,노사분규,외국인가족 정주화 등 문제로 일본도 채택하지 않고 독일도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훈 의원은 “대법원 판례로 산업연수생의 근로성을 더이상 부인할 수 없다.”면서 “정부가 인력송출국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 송출비리도 근절하고 영세기업의 인력난을 덜 수 있다.”고 반박했다.이어 “임금은 연수생도 이미 내국인의 86%에 도달,더 오르지 않을 것이며 1년단위 재계약 조건에 따라 노사분규와 정주화 염려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당초 산업연수생 폐지와 고용허가제 도입을 제시한 정부안을 수정,양 제도를 병행 실시하는 방향으로 ‘외국인근로자의 고용허가 및 인권보호에 관한 법률안’을 의원 입법 형태로 제출했다. 주5일 근무제도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가 전향적 검토를 시사,오는 11일 대북송금 특검법 처리 후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그러나 양대 노총조차 현 정부안은 임금보전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강행이 쉽지 않다.김성식 제2정조위원장은 “노동계와 재계 모두 불만이라 곤혹스럽다.”면서 “중소기업 보전책과 패키지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경기자 olive@ 4.특소세 인하 “생활필수품이나 마찬가지인 소형차를 사치품으로 간주,특별소비세를 부과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행정이다.”(의원들) “미국에 자동차 75만대를 수출하고 고작 5000대를 수입하는 현실에서 불필요한 통상마찰을 야기할 경우,대미 자동차 수출이 타격을 입어 소탐대실할 수 있다.”(재정경제부) 8일 국회에서는 배기량 1500㏄ 이하 소형차의 특소세 면제 여부를 놓고 정부와 국회의원들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발단은 정부의 특소세 인하안에서 시작됐다.현재 특소세율 구조는 ▲배기량 800㏄ 초과∼1500㏄ 이하 7% ▲1500㏄ 초과∼2000㏄ 이하 10% ▲2000㏄ 초과 14% 등으로 되어 있다.재정경제부는 이런 승용차 3단계 특소세율을 ▲800㏄ 초과∼2000㏄ 이하 6% ▲2000㏄ 초과 10% 등 2단계로 압축·인하하는 안을 제시했다.이 경우 1500㏄ 초과중·대형차의 인하율은 23∼40%에 이르는 반면 1500㏄ 이하 소형차의 인하율은 14%에 불과하다. 여·야 의원들은 “가장 큰 혜택이 돌아가야 할 서민차의 세율 인하폭이 가장 적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은 “이제는 국민들이 짚신 대신 구두를 신듯,소형차는 생필품으로 자리잡았다.”면서 “특소세 비과세 대상을 현행 800㏄ 이하에서 1500㏄ 이하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 김효석 제2정조위원장도 “1500㏄ 이하 소형차에 대한 비과세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경부측은 국회의원들이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선심만 앞세우고 있다.”고 꼬집었다.지난해 미국과의 승용차 협상 때 우리나라의 특소세 체계마저 3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키로 합의한 상황에서,국산·수입차 차별 시비를 야기할 수 있는 비과세 대상확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주장이다. 김광림(金光琳) 재경부 차관은 “정부라고 서민차에 대한 세제혜택을 주고 싶지 않겠느냐.”고 반문한 뒤 “비과세 혜택을 확대할 경우 우리나라의 대미 자동차 수출이 타격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
  • 崔대표 나선 까닭? / 헌정사상 첫 대표 대정부 질문 민생 챙기기·일하는 국회 의욕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오는 11일 북핵 관련 국회 대정부 질문자로 직접 나선다.헌정 사상 처음이다. 9명의 한나라당 질문자 가운데 마지막 5분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인 최 대표가 마무리하기로 했다.10일 노동 분야 대정부 질문에는 이강두 정책위의장이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정당 지도부의 대정부 질문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야당이 대정부 견제와 민생 챙기기에 적극 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최 대표는 7일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감내하기 과할 정도로 우리 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큰 것 같다.”면서 “의회와 법을 통해 정부를 견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토머스 허버드 주한미대사의 예방을 받고 “지난해 미군 장갑차 사고를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후보가 정치적으로 악용,(촛불시위가) 반미운동으로 나아갔다.”면서 “이 때문에 핵문제 해결의 바탕인 국제관계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해 대정부 질문 방향을 짐작케 했다. 한나라당은 최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일하는 국회상’을 보여주기 위해부쩍 신경쓰고 있다.7월에 이어 8월에도 국회를 계속 열기로 해 관행화된 ‘국회 방학’이 사라질 전망이다. 이번 대정부 질문은 여야 각각 70분씩이며 종전과 달리 ‘시간총량제’를 도입,각 당이 질의자 수에 관계 없이 시간내 질의만 하면 된다. 박정경기자 olive@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