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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가 카페] 장하원씨 정책실장 전격 내정

    열린우리당 원내 정책실장에 장하원(45)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전격 내정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장 내정자는 앞으로 홍재형 정책위의장과 함께 과반 여당의 정책기조를 총괄하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장 내정자는 지난 대선때 노무현 후보의 경제참모 역할을 했으며,천정배 원내대표와도 친분이 두텁다고 한다.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장하성 고려대 교수의 친동생이기도 한다. 장 내정자의 ‘여당 입성’이 특히 눈길을 끄는 까닭은 그가 대표적인 재벌개혁론자이자 분배론자이기 때문이다.지난해 9월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노사분규나 정부규제가 아니라 기업의 불투명성 문제”라며 “2만달러 진입을 위해 우선 확보해야 할 것은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지배구조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본사손님]

    ●김학원(金學元·자민련 당대표)류근찬(柳根粲·자민련 정책위의장)김낙성(金洛聖·자민련 원내총무)허세욱(許世旭·자민련 당대표비서실장)이규양(李圭陽·자민련 대변인) 씨 신임 ●길태기(吉兌基·법무부 공보관)씨 신임
  • [與 ‘파병 당론’ 재확인] 반대파 “12월 국회서 당론 재논의”

    “오는 12월 파병연장 동의안이 제출될 때 파병반대 당론을 모을 것이다.” 이라크 추가 파병 반대 의사를 일관되게 펼쳐온 열린우리당 정청래 의원은 17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3시간 가량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가 채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뜨면서 후일을 기약했다.이인영 의원은 “오늘의 결정에 찬성할 수 없다.”면서 “종교적 소신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이날 반대 의견을 가진 의원들을 다독이며,정부의 파병결정을 존중한다는 당론을 채택했다. 정책의총은 전날 노무현 대통령이 당 지도부와 국민통합실천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청와대로 불러 이라크 추가 파병에 대한 협조요청 등을 한 것을 감안해,안영근 정조위원장 등이 처음부터 ‘파병 불가피’ 쪽으로 가닥을 잡아나갔다. 그러나 임종인·이광철·유승희·정청래 의원 등 파병을 반대하는 의원들은 “다수가 파병의 불가피성을,소수가 반대의견을 냈다고 정리하는데,대체 누가 다수이고,누가 소수냐.”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찬성보다 반대의 의견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됐기 때문이다. 정책의총에서 신 의장은 “어제 청와대 만찬회동에서 대통령의 고뇌에 찬 부탁 말씀에 참석자 모두가 공감했다.”며 “이제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홍재형 정책위의장도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이 통과된 후 상황 변화가 많지 않다.”며 “(국제사회에) 한번 약속 한 것을 지켜야 외교 동맹관계에서 발전할 수 있다.”고 파병 불가피성을 주장했다. 파병 반대론자인 임 의원은 그러나 “추가 파병을 할 경우 우리나라는 미국,영국에 이어 세번째로 파병규모가 많아져 우리나라가 테러대상이 될 수 있다.”며 “지금 미국의 대선이 끝나는 연말까지 파병집행을 연기하고 정세를 관망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말했다. 약 3시간동안 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찬반 공방은 결국 “16대 국회의 결의를 존중하는 것으로 하자.”는 이호웅·김현미 의원의 중재안이 받아들여지면서 사실상 ‘파병에 대한 비판적 지지’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김현미 의원은 “우리당의 찬성 당론으로 (16대 국회에서 추가 파병안이) 통과됐고,현재 정부가 집행하고 있는 정책을 막을 제도적 장치가 없다.”며 파병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이에 따라 우리당은 정부의 파병 결정을 존중하되 ‘국군의 안전보장 최우선 중시’ 등 4가지 요구사항을 정부에 제시했다.파병 반대론자들은 오는 12월 말에 도래하는 파병연장 동의안을 처리할 때 ‘특별한’ 당론을 모을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추가 파병 일지 ●2003 9.4 미,이라크 추가 파병 공식 요청 ●2003 9.24 정부,이라크 현지 조사단 파견 ●2003 10.18 정부,이라크 추가파병 방침 결정 ●2003 12.2 정부 현지조사단 ‘지역담당 독립부대’ 제안 ● 2003 12.17 정부,3000명 규모 추가 파병 확정 ●2004.2.9 파병동의안 국회 국방위원회 통과 ●2004 2.13 파병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2004 3.19 한·미,국군 주둔지 변경 합의 ●2004 5.17 미,주한 미군 이라크 차출 공식 통보 ●2004 6.2 권진호 대통령국가안보보좌관,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이라크 추가 파병 재확인 ●2004 6.8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라크 주권이양을 위한 새로운 결의안을 통과 ●2004 6.10 여야 국회의원 90명 추가 파병 전면 재검토 서명 ●2004 6.17 열린우리당 의총 추가 파병 당론 재확인
  • 민노당 정책의장 ‘범좌파’ 주대환씨

    민주노동당이 결선투표 끝에 가까스로 투표율 50%를 넘기는 등 우여곡절을 거쳐 정책위의장을 뽑았다.17일 선임된 새 정책위의장은 주대환 마산갑 지구당 위원장이다.이로써 민노당은 집단지도체제인 ‘13인 최고위원회’ 구성을 마무리지었다.하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다.당내 범좌파 그룹에 속하는 주 의장은 당 정책위원회,공동정책연구원,의원 정책보좌관 등 100여명에 이르는 당의 정책라인을 아우르게 된다.하지만 선거운동 기간에 실천적인 과제와는 거리가 먼 ‘친북-반북’을 선거 이슈로 들고 나와 ‘당내 정파간 대립과 분열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는 “북한의 어려운 문제에 대해 독자적 입장을 갖고 비판할 부분도 있겠지만 당원이나 국민의 정서와 다르지 않는 선에서 당론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범좌파그룹과 민족주의그룹간 세력균형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민족주의그룹이 추구하는 반미·통일운동에 일정부분 견제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민족자주계열의 김창현 사무총장 등 7명의 최고위원과 정치적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청학련,부마항쟁 사건 등으로 옥고를 치른 바 있는 주 의장은 지난 95년 민주당 마산합포 지구당을 맡는 ‘외도’를 빼고는 한국노동당 창당 준비부터 민중당,진정추,국민승리 21 등 합법적 진보정당 운동을 해왔다.주 의장은 “대중들의 생활상 고통을 조금이라도 경감할 수 있는 정책이 있다면 무엇이든 개발하겠다.”며 “제대로 세금을 걷고 제대로 복지하는 것이 핵심정책”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당정, 17대의원 백지신탁 포함 검토

    열린우리당과 행정자치부는 17일 고위공직자 주식 백지신탁제도의 대상자 범위에 17대 국회의원들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이 17대 의원들에 대해서도 이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키로 한 데 이어 열린우리당도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17대 국회에서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정은 이날 신탁대상 정무직 공무원에 국회의원 외에도 선출직 지방자치단체장도 포함시키기로 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신탁하한액을 5000만원 이하로 정하기로 합의했다. 당정은 신기남 의장,홍재형 정책위의장과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행자부는 고위 공직자 주식신탁제의 소급적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17대 국회의원들을 포함시키지 않겠다는 방안을 보고했지만 행정자치 분과위원회 소속 의원 대다수가 포함시킬 것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與 ‘파병 당론’ 재확인] 반대파 “12월 국회서 당론 재논의”

    “오는 12월 파병연장 동의안이 제출될 때 파병반대 당론을 모을 것이다.” 이라크 추가 파병 반대 의사를 일관되게 펼쳐온 열린우리당 정청래 의원은 17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3시간 가량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가 채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뜨면서 후일을 기약했다.이인영 의원은 “오늘의 결정에 찬성할 수 없다.”면서 “종교적 소신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이날 반대 의견을 가진 의원들을 다독이며,정부의 파병결정을 존중한다는 당론을 채택했다. 정책의총은 전날 노무현 대통령이 당 지도부와 국민통합실천위원회 소속 위원들을 청와대로 불러 이라크 추가 파병에 대한 협조요청 등을 한 것을 감안해,안영근 정조위원장 등이 처음부터 ‘파병 불가피’ 쪽으로 가닥을 잡아나갔다. 그러나 임종인·이광철·유승희·정청래 의원 등 파병을 반대하는 의원들은 “다수가 파병의 불가피성을,소수가 반대의견을 냈다고 정리하는데,대체 누가 다수이고,누가 소수냐.”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찬성보다 반대의 의견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됐기 때문이다. 정책의총에서 신 의장은 “어제 청와대 만찬회동에서 대통령의 고뇌에 찬 부탁 말씀에 참석자 모두가 공감했다.”며 “이제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홍재형 정책위의장도 “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이 통과된 후 상황 변화가 많지 않다.”며 “(국제사회에) 한번 약속 한 것을 지켜야 외교 동맹관계에서 발전할 수 있다.”고 파병 불가피성을 주장했다. 파병 반대론자인 임 의원은 그러나 “추가 파병을 할 경우 우리나라는 미국,영국에 이어 세번째로 파병규모가 많아져 우리나라가 테러대상이 될 수 있다.”며 “지금 미국의 대선이 끝나는 연말까지 파병집행을 연기하고 정세를 관망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말했다. 약 3시간동안 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찬반 공방은 결국 “16대 국회의 결의를 존중하는 것으로 하자.”는 이호웅·김현미 의원의 중재안이 받아들여지면서 사실상 ‘파병에 대한 비판적 지지’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김현미 의원은 “우리당의 찬성 당론으로 (16대 국회에서 추가 파병안이) 통과됐고,현재 정부가 집행하고 있는 정책을 막을 제도적 장치가 없다.”며 파병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이에 따라 우리당은 정부의 파병 결정을 존중하되 ‘국군의 안전보장 최우선 중시’ 등 4가지 요구사항을 정부에 제시했다.파병 반대론자들은 오는 12월 말에 도래하는 파병연장 동의안을 처리할 때 ‘특별한’ 당론을 모을 예정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추가 파병 일지 ●2003 9.4 미,이라크 추가 파병 공식 요청 ●2003 9.24 정부,이라크 현지 조사단 파견 ●2003 10.18 정부,이라크 추가파병 방침 결정 ●2003 12.2 정부 현지조사단 ‘지역담당 독립부대’ 제안 ● 2003 12.17 정부,3000명 규모 추가 파병 확정 ●2004.2.9 파병동의안 국회 국방위원회 통과 ●2004 2.13 파병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2004 3.19 한·미,국군 주둔지 변경 합의 ●2004 5.17 미,주한 미군 이라크 차출 공식 통보 ●2004 6.2 권진호 대통령국가안보보좌관,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이라크 추가 파병 재확인 ●2004 6.8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라크 주권이양을 위한 새로운 결의안을 통과 ●2004 6.10 여야 국회의원 90명 추가 파병 전면 재검토 서명 ●2004 6.17 열린우리당 의총 추가 파병 당론 재확인˝
  • 盧대통령, 우리당 지도부에 “도와달라”

    “이번에 대통령을 한 번 도와달라.” 16일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 및 국민통합실천위 소속 의원들의 청와대 만찬에서 이라크 추가파병문제를 토론하면서 노 대통령이 내건 주문이다.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10분 동안 진행된 만찬에서 추가파병의 원점 재검토 목소리는 그리 많지 않았다. ●“돕더라도 효과있게 해야 하는 것” 국민통합실천위원장 자격으로 의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대표질문’한 이미경 의원은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게 의원들 의견의 최대공약수”라고 전제하면서 문제점을 거론했다.한 참석자는 “이미경·홍미영 의원은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고 유승희 의원만 원점에서 재검토하자고 했으며,나머지는 문제점만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미경 의원은 이라크 상황이 전후 상태인지,전쟁 악화상태인지와 추가파병군이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에 대해 노 대통령에 물었다.노 대통령은 이에 “정치적으로는 전쟁종결 상황이나 전투상황에 있다.”고 설명했다.홍미영·정장선 의원은 “국민의 60% 이상이 반대하고 있다.”면서 “반대를 찬성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심사숙고를 촉구했다.노 대통령은 “사실 상당히 많은 시간을 지체해온 셈”이라면서 “상대가 있는 일은 지원하고 돕더라도 효과있게 해야 하는 것”이라고 조속한 파병을 강조했다.유승희 의원은 “이라크 상황이 변하고 있는데 강행하려 한다.”면서 원점 재검토를 주문했다. 홍재형 정책위의장은 “16대 국회에서 파병을 결정했던 평화재건 등의 세 가지 이유에 상황변화가 없다.”면서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고 노 대통령을 거들었다.한명숙 상임중앙위원도 “많이 고민했는데 현 상태에서는 보낼 수밖에 없다.”면서 “이왕 보낸다면 가장 효율적으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은 “지금까지는 지연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궤도이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경 의원은 만찬 후 “대통령이 성실하게 답변했지만 17일 의총에서 다시 검토할 문제가 남아 있다.”고 언급,의총이 간단치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노 대통령 이미경 의원 극찬 “이미경 의원을 보면 항상 부럽다.이 의원은 어떤 상황에도 원칙을 잃지 않아 존경한다.” 노 대통령이 만찬을 시작하면서 이 의원에게 ‘존경’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눈길을 끌었다.노 대통령은 “현실에 살면서 기준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지키기가 쉽지 않은데 이 의원은 어떤 상황이라도 원칙을 지향하는 자세를 잃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의원 측근은 “이 의원이 신한국당 시절에 당론과 상관없이 전교조 합법화에 동의하고 동티모르 파병을 찬성하는 등 일관된 소신행보에 대한 순수한 덕담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구혜영 김준석기자 koohy@seoul.co.kr˝
  • 정책위의장 없는 정책정당?

    정책위 의장 결선투표가 진행중인 민주노동당에 ‘투표 비상’이 걸렸다.투표율이 낮을 경우 자칫 정책위 의장의 장기 공석 사태도 우려된다. 이용대 후보와 주대환 후보의 대결로 압축된 민주노동당 정책위 의장 결선 투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앙당과 시·도지부 선관위는 1000만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아직 투표하지 않은 당원들에게 투표 참여 독려 전화를 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애쓰고 있지만 이미 지도부 선거를 한 차례 치른 뒤라 투표율이 그리 높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13일 현재 투표율은 11%를 조금 넘는다.온라인 투표는 2700여명에 불과하다. 특히 당헌에 따라 정책위 의장은 과반수 투표에 과반 득표를 해야 하며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재선거가 실시된다.재선거에는 기존 출마 후보들은 다시 출마할 수 없다. 이는 ‘정책위 의장 부재 사태’가 앞으로 한 달 이상 이어질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정책 정당을 표방하는 민주노동당으로서 뼈아픈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김종철 대변인은 “다른 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매우 낮다.”면서 “남은 사흘 동안 투표율 제고를 위한 비상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이해찬 총리후보 지명] ‘실패한 교육개혁’ 격론 벌일듯

    노무현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이해찬 의원을 새 총리후보로 지명하면서 ‘공’은 국회로 넘어갔다.정부가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는 20일 안에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본회의 인준투표를 진행해야 한다.여야는 열린우리당 7명,한나라당 5명,비교섭단체 1명으로 인사청문위원을 배분하는 문제에는 합의했지만 위원장 몫을 놓고 벌써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등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특히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무난한 통과를 예상하고 있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은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벼르고 있어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전교조’가 9일 지명 반대 논평을 내고 학부모 단체들이 거센 반대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변수다.청문회에 앞서 이 지명자의 공과와 정치권 안팎의 움직임을 짚어봤다. 이해찬 국무총리 후보 지명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교육부장관 때 도입한 각종 교육정책이 핵심 이슈가 될 것 같다.열린우리당의 ‘방패’와 한나라당·민주노동당의 ‘창’이 맞서면서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드러내 놓고 반대의사를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이 지명자의 공과를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벼르고 있다.이 후보 개인에 대한 ‘점검’은 물론 노 대통령의 ‘코드인사’와 ‘개혁지상주의적 집권2기 구상’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 때마다 여론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인신공격성 흠집내기보다는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는 정책적 판단력을 갖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의 주된 공격 ‘메뉴’는 ‘이해찬 세대’로 상징되는 교육개혁 정책들이다.특히 이 지명자가 지난 1998년 교육부장관으로 이 정책들을 추진하면서도 정작 딸에게는 과외를 시킨 게 뼈아픈 약점일 수밖에 없다.2002년 8월 대선을 앞두고 ‘검찰이 병풍 유도발언을 요청했다.”고 말해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는 등 설화(舌禍)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전여옥 대변인은 논평에서 “교육부장관 때 무모한 개혁의 후유증이 지금 교육현장에서 배움에 대한 경시와 교권 추락으로 남아 있는 점을 우려한다.”면서 “이 지명자가 교육개혁 실패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상생의 정치를 펼칠 의지가 있는지,뚜렷한 국가관이 있는지 냉정하고 엄격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청문위원은 당내 경제·교육·통일안보 전문가들로 구성된다.특히 교육분야 전문가인 초선의 이군현·이주호 의원 등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이날 오전부터 인사청문위원 인선에 들어갔다.충분한 시간을 갖겠다는 전략이다.현 경제상황에 대한 이 지명자의 상황인식도 점검대상이다.‘경제는 위기가 아니다.’라는 노무현 대통령과 인식이 같은지,경제회생을 위한 복안이 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주한미군 감축에 대한 입장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질문공세가 이어질 것 같다.민주노동당도 인사청문회를 단단히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김종철 최고위원은 “이 지명자가 현 시대가 요구하는 빈부격차 해소나 한반도 평화 등 주요 개혁과제 수행에 적임자인지,특히 교육부장관직을 수행할 당시 업무의 책임성 여부를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이해찬 총리후보 지명자 약력 ▲1952년 7월10일 출생 ▲5선 의원(13∼17대) ▲덕수중,용산고,서울대 사회학과 졸 ▲민청학련 사건 투옥(1974)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투옥(1980) ▲민청련,민통련 등에서 민주화운동(1983∼1987) ▲서울시 정무부시장(1995)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위의장(1996) ▲15대 대선 기획수석 부본부장(1997) ▲교육부 장관(1998) ▲새천년민주당 남북정상회담지원 특위위원장(2000) ▲16대 대선 기획본부장(2002) ▲열린우리당 창당준비위 기획단장(2003)▲가족 부인 김정옥,장녀 이현주 ▲재산 6억 8776만원 ▲저서 ‘사회학적 상상력’,‘민주와 통일의 길목에서’ ▲취미 바둑,독서 ▲e메일 lhc21c@assembly.go.kr ˝
  • [사설] 개혁 총리 지명 성공하려면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 2기 국무총리 후보로 열린우리당의 이해찬 의원을 지명했다.이 후보는 5선의원이며,당 정책위의장을 3번이나 지냈고,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교육부장관을 지낸 경력으로 볼 때 일단 총리로서의 자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하지만 총리 자리가 단지 자질이나 자격뿐만 아니라 경제불안 등 시급한 국정현안들에 대해 방향을 잡고 내각을 이끌어 가는 중심이라는 점에서 합당한 추진력과 포용력을 갖췄느냐는 다른 문제다.따라서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이 총리 후보의 능력과 생각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총리 후보는 개혁적이고 돌파력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교육부장관 재직시 추진한 교육개혁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찬반이 극명하게 대립하고 있다.이같은 이 후보에 대한 기대와 우려도 반드시 청문회 과정에서 판단해야 할 것이다.하지만 우리는 개혁성이나 추진력이 있다는 것이 곧 국민통합에 걸림돌이 된다는 일각의 우려와는 생각을 달리한다.그동안 우리의 고정관념은 총리가 ‘얼굴 마담’에 불과한 자리였다.그러나 이제 소신을 갖고 일하는 총리가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다.그래서 능력을 평가하는 데 있어 개혁이니 화합이니 하는 논란은 부질없다. 노 대통령의 이 총리후보 지명은 국정의 추진력을 높이는 것외에 또 다른 목적과 고려가 있었을 것이라는 점을 우리는 주목한다.우리는 그동안 김혁규 총리 내정설과 열린우리당의 대권후보군 입각설을 지켜봐 왔다.특정인의 총리 지명과 입각설은 국민정서는 물론 상생정치와도 어긋난다는 것이 지난 재·보선 결과로도 일부 증명됐다. 아직 총리 인준 전이기는 하지만 이 총리 후보 지명은 반드시 다른 의미를 지녀야 한다.노 대통령이 개혁적이고 돌파력 있는,일하는 총리를 원한다면 실무형 내각이 이를 뒷받침해야 하는 것이다.뒤따를 개각에서는 정치적 고려보다는 능력이 검증된 전문가들로 일하는 내각이 짜여지기를 바란다.˝
  • 盧대통령, 총리후보 이해찬 지명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집권 2기를 이끌어갈 새 총리 후보에 5선 중진의 열린우리당 이해찬(52) 의원을 지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신기남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홍재형 정책위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만찬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만찬에서 책임감과 소신,추진력을 갖추고 당정관계를 긴밀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찬 의원을 지명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당 지도부는 가급적 당내 인사로 하는 게 좋겠다는 차원에서 이를 받아들여 이 의원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노 대통령은 이르면 11일 총리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국회는 노 대통령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하면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하며,청문회는 3일 이내에 이뤄진다. 첫 운동권 출신 총리후보인 이 의원은 추진력이 강하면서도 개혁지향적이어서,노 대통령이 전날 국회 개원연설에서 강조한 ‘부패청산과 정부개혁’을 강력히 추진할 ‘돌파형’ 총리를 기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리후보 지명에 대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환영한 반면 한나라당은 ‘의외의 인사’라며 당차원의 반대는 하지 않되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청문회에서는 이 총리후보 지명자가 지난 1998년 교육부 장관 시절 단행한 교원 정년단축과 고교 야간자율학습 폐지 등 교육개혁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노 대통령은 총리 인준절차가 완료되는 6월 말 내지 7월 초 3∼4개 부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13대 때 정치권에 입문해 서울시 정무부시장,국민회의·민주당 정책위의장,교육부 장관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췄다.특히 16대 대선 기획본부장,노무현 대통령당선자 중국특사단장,열린우리당 창당기획단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 盧대통령, 총리후보 이해찬 지명

    盧대통령, 총리후보 이해찬 지명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집권 2기를 이끌어갈 새 총리 후보에 5선 중진의 열린우리당 이해찬(52) 의원을 지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신기남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홍재형 정책위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만찬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만찬에서 책임감과 소신,추진력을 갖추고 당정관계를 긴밀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찬 의원을 지명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당 지도부는 가급적 당내 인사로 하는 게 좋겠다는 차원에서 이를 받아들여 이 의원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노 대통령은 이르면 11일 총리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국회는 노 대통령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하면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하며,청문회는 3일 이내에 이뤄진다. 첫 운동권 출신 총리후보인 이 의원은 추진력이 강하면서도 개혁지향적이어서,노 대통령이 전날 국회 개원연설에서 강조한 ‘부패청산과 정부개혁’을 강력히 추진할 ‘돌파형’ 총리를 기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리후보 지명에 대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환영한 반면 한나라당은 ‘의외의 인사’라며 당차원의 반대는 하지 않되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청문회에서는 이 총리후보 지명자가 지난 1998년 교육부 장관 시절 단행한 교원 정년단축과 고교 야간자율학습 폐지 등 교육개혁문제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노 대통령은 총리 인준절차가 완료되는 6월 말 내지 7월 초 3∼4개 부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13대 때 정치권에 입문해 서울시 정무부시장,국민회의·민주당 정책위의장,교육부 장관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췄다.특히 16대 대선 기획본부장,노무현 대통령당선자 중국특사단장,열린우리당 창당기획단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與“재협상을” 野“안보 우려”

    7일 주한미군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른 내년 말까지 1만 2500명을 감축하겠다고 공식 통보하자 정치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열린우리당은 주한미군 감축계획이 뜨거운 감자인 만큼 구체적인 방향 제시를 유보하며 여론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천정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부의장 선출 도중 감축계획 통보 소식을 듣고는 굳은 얼굴로 “알았다.”고만 짧게 답했다. 홍재형 정책위의장은 “그렇게 한꺼번에 많이 빼내면 국민들의 우려가 클 것”이라며 “대북 억지력을 감안,미국과 다시 협의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충격적이고 놀라운 일”이라면서 그동안 한·미간 논의된 감축협상의 전말을 공개하고 한반도 안보공백에 대한 대책을 밝힐 것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전여옥 대변인은 “미국이 전체 주한미군의 3분의1을 감축한다는 것은 한반도 안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된 협상과정을 공개해야 하며,안보 불안 해소를 위해 ‘자주국방’이라는 수사만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박진 의원은 “정부의 대책 없는 자주국방론이 주한미군 감축을 오히려 가속화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 통보 형식으로 이뤄진 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與“재협상을” 野“안보 우려”

    7일 주한미군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른 내년 말까지 1만 2500명을 감축하겠다고 공식 통보하자 정치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열린우리당은 주한미군 감축계획이 뜨거운 감자인 만큼 구체적인 방향 제시를 유보하며 여론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천정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부의장 선출 도중 감축계획 통보 소식을 듣고는 굳은 얼굴로 “알았다.”고만 짧게 답했다. 홍재형 정책위의장은 “그렇게 한꺼번에 많이 빼내면 국민들의 우려가 클 것”이라며 “대북 억지력을 감안,미국과 다시 협의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충격적이고 놀라운 일”이라면서 그동안 한·미간 논의된 감축협상의 전말을 공개하고 한반도 안보공백에 대한 대책을 밝힐 것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전여옥 대변인은 “미국이 전체 주한미군의 3분의1을 감축한다는 것은 한반도 안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된 협상과정을 공개해야 하며,안보 불안 해소를 위해 ‘자주국방’이라는 수사만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박진 의원은 “정부의 대책 없는 자주국방론이 주한미군 감축을 오히려 가속화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 통보 형식으로 이뤄진 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盧대통령 “김혁규총리 인준패배 감수”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최근 논란이 돼 온 대통령 정치특보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청협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대통령 정치특보였던 문희상 의원이 김혁규 총리후보 지명문제를 놓고 ‘당지도부 책임론’과 ‘조기 전당대회론’을 제기한 데 대해 당내 소장파 의원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정무수석제도가 폐지되면서 당·청간 가교역할을 위해 지난 4월20일 문희상 의원을 임명하면서 운영돼 온 대통령 정치특보 제도는 한 달여 만에 사라졌다.정무수석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당·청간 의견조율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노 대통령은 “열린우리당이 국회에서 반드시 일사불란하게 대통령을 지원하는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대통령도 때때로 국회에서 패배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 만큼 당과 개별 의원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강조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김혁규 의원을 총리후보로 지명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날 협의에서 천정배 원내대표는 김혁규 총리지명 문제에 대해 “당 의장과 원내대표가 80여명에 달하는 의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한 결과,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하며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임명동의안을 가결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그는 “만난 의원들 가운데 국민 여론은 그렇지 않다며 반대하거나 개인적으로 혼란스럽다고 얘기한 사람들도 일부 있었다.”면서 “앞으로 2∼3일간 다른 의원들을 더 만나 의견수렴한 뒤 (청와대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당과 국회의 운영에는 불간섭하는 원칙을 견지하겠다.”면서 “당도 가급적이면 청와대 운영에 관해 불필요한 논란이나 간섭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노 대통령은 ‘대통령과 당의장,원내대표의 회동을 정례화했으면 좋겠다.’는 신기남 의장의 건의를 받고 “언제든 일이 있어 요청하면 특별한 격식없이 만나 얘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우회적으로 거부 입장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당정협의를 원칙적으로 하는데 정책협의는 고위 당정협의 제도에 따라 해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대통령은 정쟁에 개입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에는 청와대에서 김우식 비서실장,문희상 대통령 정치특보,김영주 정책기획수석,이병완 홍보수석,윤태영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당에서는 신기남 당의장,천 원내대표,홍재형 정책위의장,임종석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盧대통령 “김혁규총리 인준패배 감수”

    盧대통령 “김혁규총리 인준패배 감수”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최근 논란이 돼 온 대통령 정치특보 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청협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대통령 정치특보였던 문희상 의원이 김혁규 총리후보 지명문제를 놓고 ‘당지도부 책임론’과 ‘조기 전당대회론’을 제기한 데 대해 당내 소장파 의원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정무수석제도가 폐지되면서 당·청간 가교역할을 위해 지난 4월20일 문희상 의원을 임명하면서 운영돼 온 대통령 정치특보 제도는 한 달여 만에 사라졌다.정무수석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당·청간 의견조율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노 대통령은 “열린우리당이 국회에서 반드시 일사불란하게 대통령을 지원하는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대통령도 때때로 국회에서 패배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 만큼 당과 개별 의원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강조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김혁규 의원을 총리후보로 지명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날 협의에서 천정배 원내대표는 김혁규 총리지명 문제에 대해 “당 의장과 원내대표가 80여명에 달하는 의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한 결과,대통령의 인사권을 존중하며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차원에서 임명동의안을 가결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그는 “만난 의원들 가운데 국민 여론은 그렇지 않다며 반대하거나 개인적으로 혼란스럽다고 얘기한 사람들도 일부 있었다.”면서 “앞으로 2∼3일간 다른 의원들을 더 만나 의견수렴한 뒤 (청와대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당과 국회의 운영에는 불간섭하는 원칙을 견지하겠다.”면서 “당도 가급적이면 청와대 운영에 관해 불필요한 논란이나 간섭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노 대통령은 ‘대통령과 당의장,원내대표의 회동을 정례화했으면 좋겠다.’는 신기남 의장의 건의를 받고 “언제든 일이 있어 요청하면 특별한 격식없이 만나 얘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우회적으로 거부 입장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당정협의를 원칙적으로 하는데 정책협의는 고위 당정협의 제도에 따라 해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대통령은 정쟁에 개입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에는 청와대에서 김우식 비서실장,문희상 대통령 정치특보,김영주 정책기획수석,이병완 홍보수석,윤태영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당에서는 신기남 당의장,천 원내대표,홍재형 정책위의장,임종석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여당은 오락가락당? 분양원가 공개 혼선

    열린우리당이 공동주택 분양원가 공개문제로 ‘오락가락당’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총선 공약이던 분양원가 공개방침을 둘러싼 지난 3일간의 ‘갈지자(字)’행보를 짚어본다. ●1일 오전 10시 국회 귀빈식당.홍재형 정책위의장,안병엽 제3정조위원장 등이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과 주택가격 안정대책을 협의했다.결과는 ‘원가연동제 도입,분양원가 공개방침 백지화’였다.안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총선 공약사항인 분양원가 공개 목적은 주택가격 안정인데,원가연동제가 원가공개보다 실효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즉각 네티즌들의 격렬한 비판이 쏟아졌다.당 정책위는 이에 대해 “분양원가 공개를 백지화하는 게 아니라 기본취지를 반영하는 ‘원가연동제’를 건교부가 공청회를 거쳐 건의하면 이를 긍정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해명했다. ●2일 오전 6시 안 위원장이 한 방송사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분양원가 공개문제에 대한 인터뷰에 응했다. 열린우리당이 공약으로 내건 분양원가 공개를 안하겠다고 했다는데,설명 좀 해주시죠…. -아파트 값 내리는 게 목적이라면 우리가 검토한 결과 오히려 아파트 원가를 공개하는 것보다 원가연동제를 하면 더 효과가 있다,뭐 그런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러면 그런 사실을 선거 전에는 몰랐나요? -(말을 더듬거리다)선거 전에는 몰랐습니다. 이후 당 홈페이지는 벌집 쑤신 듯 ‘안병엽 비판’으로 요란했다.이날 저녁 천정배 원내대표가 주재한 원내부대표단 회동에서도 이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당 정책위가 건교부에 말렸다.”는 질타가 쏟아졌다고 한다. ●3일 오전 9시30분 영등포당사 기자실.천 원내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그는 기자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알기라도 한 듯 “백지화한 일이 없다.이것만은 확실히 보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분양원가 공개 추진이라는 당론에 변화 없나? -그렇다.(이때 옆에서 박영선 원내대변인,“공약에는 신중히 검토한다고 돼 있다.”고 부연설명)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것은 틀림없다.그 방향을 바꿀 이유가 없다고 본다.의원총회 논의 거쳐 최종 결정하겠다. 50분 뒤 당 의장실. 신기남 의장도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공약대로 아파트 분양원가가 공개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원내대표에게 주문했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나 비슷한 시각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회의에 참석한 강동석 건교부장관은 다른 소리를 했다.“집값 안정에는 원가연동제가 더 유효하다.”고 ‘소신발언’을 이어갔다. 분양원가 공개문제는 이처럼 당정간에 여전히 혼선을 빚고 있다.건교부는 4일 국토연구원에서 공청회를 갖는데,토론 결과가 주목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與 ‘개혁후퇴냐’ ‘실물경제냐’

    열린우리당의 정책노선이 실용주의로 흐르는 움직임이다.개혁 후퇴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어려운 경제 현실을 중시하겠다는 것이다.‘풀 것은 풀되,규제할 것은 규제하는’ 실사구시형 정책을 지향한다고 강조한다. 대표적인 사례들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백지화와 지주회사제도 보완,하도급법 적용범위 확대 추진 등이다. 열린우리당은 2일 공정거래위원회와의 당정 회의를 통해 지주회사 제도를 일부 보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공정위는 지주회사가 타 회사의 주식을 5% 초과해 보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쪽으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마련했다.이른바 ‘지주회사 5%룰’이다.이 방안이 확정되면 32개 기업이 초과 보유분을 처분해야 한다. 그러나 이날 당정 회의에선 외국자본의 국내 투자유치를 위해 이를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지주회사의 타 회사 보유주식이 5%를 초과해도 자회사 주식가액 합계액의 15% 미만이면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김병로 수석전문위원은 “5% 이상 소유를 금지하면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문제가 있고,차세대 성장동력산업에 진출하는 데도 애로가 있어 보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국내 기업과 합작투자하려는 외국기업 가운데는 국내 파트너의 자회사 보유지분을 팔지 못하도록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열린우리당으로서는 지주회사와 자회사간 투명한 관계 못지않게 해외자본 유치도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열린우리당이 총선공약으로 내건 공동주택 분양원가 공개방침을 철회하고 원가연동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도 실용주의적인 정책 지향방침을 반영한다.분양원가를 공개할 경우 예상되는 주택공급물량 축소 등 부작용을 줄이고,원가연동제 도입으로 실제로 서민들에게 내집 마련 부담을 덜어주는 ‘실사구시’를 택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를 ‘실용주의적 변신’이 아니라 ‘개혁성 상실’로 받아들이는 지적도 적지 않다.실제로 1차 당선자 워크숍에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의원들은 분양원가 공개를 지지했었다.초선인 K의원은 “당내 대다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원가공개 백지화를 결정한 홍재형 정책위의장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측은 시장 현실을 감안해 수정·보완하는 것일 뿐 개혁포기가 아니라고 말했다.하도급법 개정안,금융거래정보요구권 재도입 등을 그 예로 들었다.특히 하도급법 개정문제는 공정위보다 당측의 요구가 더 강했다는 설명이다.앞으로 난관이 예상되는 언론개혁·사법개혁 등 현안들을 어떻게 정리해낼지 주목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당정, 지주회사 ‘5% 지분룰’ 적용 완화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일 재벌계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사 허용범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출자총액제한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키로 했다.공정거래위원회의 계좌추적권도 3년 연장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기업의 부당한 거래관행을 근절하는 내용의 하도급법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홍재형 정책위의장과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자산규모 2조원 이상 대기업 소유 금융·보험사의 계열사의 주식 의결권을 현행 30%에서 오는 2006년 4월부터 2008년까지 매년 5%씩 낮춰 15%로 제한키로 했다. 당정은 출자총액제한제도를 개선,▲내부견제 장치를 갖춘 지배구조 모범기업 ▲출자구조가 단순하고 계열회사 수가 일정 수준이하인 기업집단 ▲지배주주의 소유와 지배간 괴리가 작은 기업집단 ▲지주회사의 자회사 및 손자회사에 대해서는 출자총액제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주회사의 비 자회사 주식 보유 합계액이 자회사 주식 합계액의 15% 이내이면 타사 지분을 5% 초과 소유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애초 당정은 지주회사의 비계열회사 주식을 5% 초과해서 소유하지 못하게 하기로 했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김병로 수석전문위원은 “5% 초과소유 금지 조항을 일괄적으로 적용하면 기업행위가 제한되는 기업이 32개나 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한나라 ‘싱크탱크’ 首長 누구?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의 수장을 누가 맡게 될까. 17대 국회에서 여의도연구소의 위상은 16대 때와 비교가 안 된다.무엇보다 연간 예산이 40억원에 달한다.그 전의 10배가 넘는다.수장 자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17대 국회에서는 개정된 정당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정책연구소를 두도록 하고 있고,국고보조금의 30%를 강제할당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앞으로 1년간 지급받게 될 114억여원의 국고보조금 가운데 38억원 이상을 의무적으로 여의도연구소에 투입해야 한다.직전 소장이던 윤여준 전 의원이 1년 전 최병렬 대표에게 연 5억원의 예산을 요청했다가 퇴짜를 맞고,직원들 인건비 정도를 겨우 해결할 수 있는 월 3000여만원으로 그달그달 연구소를 운영했던 것에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한나라당은 앞으로 여의도연구소에 석·박사급 고급인력 30여명을 배치하는 등 대대적으로 재정비하겠다는 계획이어서,야당에서 이만한 인력과 재원을 운용할 수 있는 ‘노른자위’는 쉽게 찾기 어렵다. ●대표에게 쇄신안 쇄도 최근 박근혜 대표에게는 여의도연구소 개편안과 관련한 각종 보고서와 함께 소장 적임자에 대한 추천들이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이를 종합하면 연구소는 대략 소장 아래 2부소장 4팀장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소장은 의원 연봉수준을 넘는 7000만∼8000만원,부소장은 6000만∼7000만원,박사급 이상이 될 팀장은 60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팀별로 6∼7명선이 될 기획위원도 5000만원쯤의 연봉을 받는 등 임금도 현실화된다.과거 정당의 정책연구자들은 사실상 ‘최저생계비’만 받고 일해왔다. ●소장 연봉 7000만~8000만원 당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사람은 박세일 의원이다.초선이지만 방대한 인적 인프라와 정책입안 능력으로 17대 한나라당 비례대표진을 구성했고,총선 공약을 주도했다.무엇보다 박근혜 대표와 정책적 ‘코드’가 맞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자신의 오랜 동료인 윤건영 의원이나 유승민 전 여의도연구소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박 의원이 정책위의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정작 여의도연구소에서는 박 대표에게 “소장직을 전임이 아닌 겸임으로 할 경우 쏟아질 업무량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므로,명망과 능력을 겸비한 원외의 외부인사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급부상한 인물이 이병기 전 이회창 총재의 특보이다.안기부 차장을 지낸 이 전 특보는 국정조율 능력과 광범위한 정보력을 인정받았다.특히 박근혜 대표의 조언그룹에 포함돼 박 대표로부터 인간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부소장직에는 김영삼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K씨와 박 대표의 오랜 조언자인 교수 출신의 K씨가 일단 유력해보인다.팀장급 이하는 공개모집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또한 엄청난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중앙당 사무처 직원 가운데 석사 이상 소지자 40여명을 받아들일지의 문제도 당내에선 초미의 관심사다. 연구소는 다음달 전당대회 직후 당직개편과 비슷한 시기에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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