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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법적조치” 정의 “적반하장”… 극한 치닫는 의원수 확대 논란

    한국 “법적조치” 정의 “적반하장”… 극한 치닫는 의원수 확대 논란

    김종대 “羅 본인이 합의문서 직접 서명” 이정미 “우리공화당 때문에 못해” 반박 이해찬 “300명 이하 당론 확정” 선긋기 국회의원 정수 10% 확대를 둘러싼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의 충돌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30일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의원수 확대 합의 주장에 대해 ‘법적 조치’까지 경고했고, 이에 맞서 정의당은 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의 유착설을 주장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나 원내대표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정의당 심 대표는 본인 말을 뒤집는 게 창피했는지 갑자기 없는 합의를 운운하며 제가 의석수 확대를 합의해줬다고 주장한다”며 “오늘까지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범여권 정당들의 선거법, 공수처법 야합 자체는 후안무치한 반개혁·반민주적 작태”라며 “의원수를 늘리는 것이 정치 개혁과 무슨 상관 있나”라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이날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자체 여론조사 결과까지 공표하며 여론전을 폈다. 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의당이 지난 27일 제안한 ‘국회의원 정수 10% 범위 내 확대 안’에 대해서는 찬성이 18.4%, 반대가 73.2%로 나타났다. 여의도연구원 원장 김세연 의원은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 정수 수준에 대해 응답자 3명 중 2명인 63.3%가 ‘많은 편’이라고 응답했고, ‘적정 수준’은 22.7%, ‘적은 편’은 9.7%로 나타났다”고 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28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1503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3% 포인트다. 그러나 정의당은 물러서지 않았다.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나 원내대표가 본인이 직접 서명했고 합의문서에 분명히 서명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하니 적반하장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했다. 이정미 의원은 한국당과 우리공화당 간 유착설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 “제가 몇 차례 한국당 핵심 인사로부터 얘기를 들었다”면서 “‘선거제도가 바뀌어야 하는데 사실은 우리가 대한애국당(우리공화당) 때문에 못한다’고 얘기한 바 있다”고 했다. 반면 의원 정수 확대를 반대하는 국민 다수 여론과 정의당과의 정책연대 사이에서 고민하던 민주당은 기존의 ‘의원 정수 300명 유지 당론’을 거론하며 선을 긋는 모습이다. 이해찬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의원 정수 확대 10%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저희는 300명을 절대로 넘지 않는 그 선에서 지역구 225개에 비례대표 75개를 연동형으로 하는 당론을 이미 확정했다”며 “그 원칙에서 다른 당들하고 협상하겠다”고 했다. 이어 “세비를 줄이고 의원수를 늘리면 안 되겠느냐고 주장하는 분도 있는데 국민들은 그걸 원하는 게 아니다”라며 “국회의원이 지위를 갖고 있는 일종의 특권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특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걸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범여권 관계자는 “민주당이 선거 개혁은 여론의 눈치를 보는 형국이지만, 공수처법 등 사법 개혁을 위해서라도 정의당 등 군소정당의 도움이 필수적”이라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선거 개혁과 사법 개혁은 한 몸이기 때문에 속내를 드러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소상공인도 국민이다… ‘다수 약자’의 생각 반영하는 정치 필요”

    “소상공인도 국민이다… ‘다수 약자’의 생각 반영하는 정치 필요”

    ‘소상공인도 국민이다.’ 지난해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국민대회’를 주최하며 이 구호를 외쳤던 소상공인연합회가 딱 일년 뒤인 올해 8월29일 소상공인 정치세력화를 선언했다. “대기업을 위해 주는 정당이 있고, 대기업 노동자를 위한 정당이 있으나, 과연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정당이 어디에 있느냐”란 각성이 신생 정당 창당을 포함한 소상공인 정치세력화 선언의 배경이라고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설명했다. 소상공인기본법, 유통산업발전법처럼 소상공인 관련 기본법이 다른 사회 이슈보다 시급성에서 밀리는 상황과 최저임금 급격 인상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철저하게 배제되거나 ‘정부 정책에 부응하지 않는 소상공인 단체는 폐업하든 망하든 알아서 하라’는 식의 정파적 인식에 대한 좌절이 정치참여라는 새로운 길을 모색한 배경으로도 보였다. 최 연합회장을 지난 22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소상공인연합회 집무실에서 만났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국정감사 등에서 “국민 세금 50억원을 지원받는 연합회가 정치세력화하는 것은 선거법과 상충된다”며 연합회의 정치세력화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연합회의 정부 지원 편성 예산은 29억 5000만원으로 최근 2년 동안 동결됐는데, 중기부가 얘기하는 연 예산 50억원이 어떻게 나온 액수인지 모르겠다. 게다가 정부 예산은 실태조사, 정책연구조사와 같은 사업비로 활용할 뿐 경상비나 운영비로 안 쓴다. 임원들은 모두 자원봉사다. 또 선거 때마다 현 여당 등과 정책연대를 하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도 정부 예산으로 사업비를 어마어마하게 지원받는데, 노총과 경제단체의 정치적 목소리가 다르게 취급받아야 되는 근거는 대체 어디에 있는가. 두 번째로 정치를 함으로써 연합회가 대표성을 잃는다는 지적은 소상공인지원법의 상위개념인 헌법에 위배되는 생각이다. 정치는 특정한 정당을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않는 좁은 뜻의 활동을 말하는 게 아니다. 규범과 사회적 규약을 만들어 내는 생활 속 모든 활동이 정치다. 그래서 헌법 8조에서 ‘정당의 설립은 자유’라고 선언한 것이다.” -기성 정당에 직능 비례대표로 참여하거나 정무직 공무원으로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는 방법이 열려 있지 않는가. “연합회와 소상공인 회원들은 정책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두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 정책 당사자 목소리 반영을 위해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 위원에 소상공인을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하는 식의 정책 생산 활동에 개입하는 동시에 급격히 오른 최저임금 여파를 온몸으로 받아 내며 정책 소비의 일선에 선다. 정책을 ‘무조건’ 지지 또는 반대할 수 없는 입장이다. 역설적으로 이런 특성 때문에 소상공인은 지금처럼 이념과 지역색을 두 축 삼아 대변하는 정치로부터 외면당한 정책 소외자 신세였다. 소상공인뿐 아니라 농민이나 청년처럼 숫자는 많은데 이념 또는 지역색으로 뭉치기 어려웠던 ‘다수 약자’가 많았다. 비례대표 한 명이 국회에 진출한다고 해도, 이념·지역 보스에 줄 서지 않으면 의견을 낼 수 없는 현 정당 시스템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대체 무엇일까. 기우가 아닌 것이 당장 1년 전 원내 5당이 모두 소상공인기본법 통과를 약속했지만 지지부진하다. 2014년 기준 전체 사업자의 88%로 집계됐던 소상공인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자는 취지의 기본법조차 통과되지 않는 장면은 대의민주주의가 잘 작동하지 않는 우리 정치 현실을 보여 준다. 이것을 자각했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목소리를 낼 통로를 찾아보자는 얘기다. ” -다양한 범주의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하나로 담아 낼 수 있는가. 결국 대기업 골목상권 침탈 등의 프레임으로 특정 소상공인의 이득만 담아 내는 정치로 한계를 맞지는 않을까. “연합회는 대기업을 몰아내자는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소상공인, 작은 가게와 같은 ‘새싹’들은 사업을 키워 중소기업이 되고, 대기업이 되는 게 꿈꾸는 미래다. 그래서 비록 꿈대로 미래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대기업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작은 가게가 대기업이 못 되게 가로막는 구조와 허들(장애물)은 부정해야 한다. 이제 막 시작하는 소상공인을 어른들의 약육강식, 약탈적 시장에 넣어 성장기회를 박탈하면 안 된다. 시작하는 소상공인, 청년, 어려운 영세민들은 노인과 장애인을 보호하듯 보호해야 한다. 밀림에 노루와 사자를 풀어 두고 자유경쟁하라는 것은 자유시장경제가 아니라 그냥 사자에게 노루 죽이라는 뜻이다. 노루의 개체수가 유지될 수 있도록 공정한 룰(법제)를 만들어 줘야 한다. 공정한 경제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게 소상공인이 말하고자 하는 목소리이다.” -여러 원내 정당 중 민주평화당과 정책연대를 하기로 한 부분은 결국 소상공인의 정치세력화도 기성 정당과의 연결 없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게 한다. “소상공인이 정치공학적 계산을 할 능력도 없고, 할 생각도 없다.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다만 거대정당을 우리는 신뢰하지 못한다. 이들에겐 민생보다 이념이나 지역색, 당내 계파와 같은 더 중요한 지향점이 있었다. 직능 대표가 이 당에 합류해도, 비례 초선 한 명이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다. 당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권력 관련 이슈에 매몰되기 일쑤였다. 나머지 군소정당 중 평화당이 가장 적극적으로 와서 여러 사회문제 중 민생을 최우선 정책목표로 가겠다고 제의했다. 이후 평화당은 최근 한 달여 간 ‘조국(전 법무부 장관)보다 민생’을 외쳤다. 정의당은 노동자의 정당을 표방한다. 이 정치세력이 노동자의 정당을 표방하며 바꾼 노동 관련 법제가 많다. 정의당 의원들이 만일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았다면, 그럴 수 있었을까. 소상공인 단체 운영한다고 최승재 한 사람이 비례대표 한자리 받아 가는 쉬운 길보다, 소상공인 대변을 최우선 의정과제로 삼는 의원들을 늘리는 새 길을 가고 싶다. 소상공인은 정치에 관심을 두면 안 된다? 아니다. 지역 현안을 잘 아는 소상공인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금까지는 지역에서 출세해 서울에 가서 판검사나 공무원을 30년쯤 하다가 다시 내려와 이념과 강령에 충실한 덕에 정당 공천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비가 오면 동네의 어디가 물난리가 날 수 있는지 모르고, 왜 어디 상권이 망해 가는지 모르는 사람이었다. 통닭 튀겨서 배달하면서 동네 구석구석 다 아는 사람을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함부로 재단해버리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 -정치세력화를 선언했지만, 관련 정관 변경조차 정부 반대에 부딪히는 현실이다. 생각하는 돌파구가 있는가. “변화의 움직임이 없지 않다. 논의 중인 새 선거법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실현된다면 법조인·공무원 같은 ‘소수 강자’가 아니라 청년, 여성, 농민 등 ‘다수 약자’가 비례대표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호남에서 자유한국당을 찍으면 사표, 기성 정당이 아닌 소상공인 정당을 찍으면 사표가 되는 정치환경이 확 바뀌어 찍은 표만큼 반영되는 것이다. 유럽에선 이미 실현되고 있다. 스페인의 포데모스, 프랑스의 노란조끼, 아이슬란드의 해적당은 그 정치 권력자의 수가 많아서가 아니라 다수임에도 정치적 발언권을 지니지 못한 이들을 대변해 정책을 바꿔 나가고 있다. 유럽은 연정이란 제도를 통해 그 시대에 딱 맞는 개혁적 목소리를 받아들인다. 때로는 농민을 대변하는 당과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당이 손을 잡거나, 환경을 대변하는 당과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당이 손을 잡아 집권하며 민생 정책을 바꿔 가는 식이다. ‘다수 약자’의 생각이 반영되지 않는 정치는 잘못됐다. 대선 후보에게 줄 서는 정치는 국민을 불행하게 한다. 어떻게 사람 한 명에게 운명을 맡기느냐. 박근혜 전 대통령 하나 때문에 (온 나라가) 실패했다. 민의를 반영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평화당·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기본법, 민생법안 1호로 처리하자”

    평화당·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기본법, 민생법안 1호로 처리하자”

    소상공인연합회와 손 잡은 민주평화당이 9월 정기국회에서 소상공인기본법을 ‘민생법안 1호’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17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소상공인연합회와 기자회견을 열어 상임위에 계류된 소상공인기본법을 처리하자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추석이 지나고도 계속 ‘조국 사태’가 불타고 있다. 조국과 삭발, 정치 파행 속에서 실종된 건 민생”이라며 “여야 각 당은 입으로 민생을 외우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첫 걸음은 소상공인기본법 처리”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정 대표는 “소상공인기본법은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의 근간이자 근거법률”이라며 “5인 미만 사업장, 1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영주체인 소상공인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국가의 보호, 국가의 지원, 국가의 육성에 대한 국가 책임을 명시하는 기본법”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여당이 얼마나 의지를 갖느냐는 민주당의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달렸다”며 “연기된 이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지켜보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기본법 처리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만에 하나 이번 정기국회에서 기본법 처리가 무산되면 소상공인 정당이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켜서 내년에 민생법안 제1호 법률로 소상공인기본법과 백년가게특별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자리한 조배숙 원내대표는 “소상공인기본법은 올해 1월7일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에서 5당 대표가 제정을 약속했다”며 “하지만 모두 허언이 됐다”고 비판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시작으로 영세소상공인 부가세 인하, 최저임금의 규모별 차등 적용,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입 규제 강화, 백년가게 특별법 제정, 소상공인을 위한 중금리 정책금융 확대 등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일 평화당과의 정책연대 구상 발표에서 10월 말까지 ‘소상공인국민행동’(가칭) 창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상공인연합회의 최승재 회장 또한 이날 소상공인기본법이 9월 정기국회에서 좌절될 경우 “스스로 쟁취하는 노력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평화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부 목소리와 평화당의 염원이 더 강해지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서울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 전남도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와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 전남도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와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위원장 이동현, 성동1)는 지난 12일 전남도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 청년정책과 서울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의 활동 노하우 등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특별시 김영경 청년청장, 전라남도 유현호 인구청년정책관이 서울과 전남의 청년정책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와 전라남도의 다른 특색과 환경을 기반으로 이를 조화시켜 보다 혁신적이고 청년의 수요에 부합하는 연계 및 교류정책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내용으로는 ‘목포 괜찮아 마을 사례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서울시와 전라남도의 청년교류사업), 청년교류정책 아이디어의 일환인 ‘스마트 팜’(스마트폰을 이용한 현대적 농업기술), ‘귀농희망청년들과 농·어촌지역의 공식적인 소통의 창구 마련’ 등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전남도의회 청년 발전 특별위원회 김길용 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라남도와 서울특별시의 소통 강화로 자치단체 차원의 실질적인 예산 반영으로 이어져 청년교류정책의 구체화를 기대한다”며 “광역단위의회 차원에서의 정책연대를 통해 청년정책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이번 간담회의 개최 의의를 전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의원들 또한 “청년정책을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생각해 서울시와 타 지역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궁극적으로는 정부의 협력을 이끌어 내어 국가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이동현 위원장은 “광역의회 청년특별위원회 간 교류는 처음이기 때문에 뜻 깊다” 며 “이를 발판으로 상호간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국의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가 되길 기원한다” 라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주도 “청년들 면접 정장 빌려드려요”

    충북서 처음…새달부터 연 3회 빌려줘 업체가 디자인·색상 코디 서비스 제공 먼저 시작한 서울·수원서도 인기몰이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시급하다고 여기지만 지방자치단체가 만들 수 있는 게 ‘생색내기일 뿐’이라는 지적을 받는 단기성 일자리에 그치다 보니 평생직장을 위한 면접을 지원하는 데 옷소매를 걷어붙인 것이다. 충북 청주시는 서울, 수원, 화성시 등에 이어 다음달부터 이 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북에선 처음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18~39세 이하의 청주 거주 청년 구직자다. 시는 맞춤형 정장 업체와 협약을 맺고 신청자에게 재킷과 바지, 스커트 등 면접용 정장을 연간 세 차례까지 대여해 주기로 했다. 한번 빌리면 3박 4일 동안 쓸 수 있다. 희망자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대여를 예약하고 정장 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업체는 디자인과 색상을 코디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상당구 서문동의 한 정장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무분별한 정장 대여를 막기 위해 면접 대상자 통보 문자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시 청년일자리팀 유주호 주무관은 “1건당 시가 업체에 4만원을 준다”며 “올해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이 확산되는 이유는 먼저 시행한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다. 지난해 4월 시작한 수원시는 연말까지 2000여건에 달하는 대여실적을 기록했다. 인기가 좋자 1곳이던 대여업체를 2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2016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서울시 대여실적은 연간 2만건을 넘어서고 있다. 시와 협약을 맺은 업체 3곳에서 정장은 물론 넥타이, 벨트, 구두까지 빌려준다. 시가 지난해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7%가 ‘만족하다’고 답했다. 시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용 무료사진 촬영과 메이크업 특강도 해 주고 있다. 충북청년정책연대 김미진 운영위원은 “학자금 대출까지 안고 있는 어려운 사회 초년생들은 면접을 위해 정장을 구입하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최고의 시책은 아니지만 청년 구직자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정책 중 하나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민 박모(50·여)씨는 “일자리를 찾는 딸을 위해 면접을 앞두고 있던 지난여름에 정장을 구입했는데 겨울에 다른 곳 면접을 보게 되면 계절에 맞는 정장을 또 사야 한다”며 “무엇보다 시 지원으로 가계 지출을 줄일 수 있어 부모들도 좋아할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상훈 의원, 강북정책연대와 정책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지난 9월 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강북정책연대와 강북구 출신 시의원 간담회’에 참석하여, 지역현안과 숙원사업 등에 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지속적인 정책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풀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6·13지방선거 강북정책연대(이하 강북정책연대)의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강북정책연대가 지역주민 500여 명의 의견을 모아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제안했던 정책내용을 보다 심도있게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현안과 강북구 발전방향에 대해 지역구 시의원과 주민간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서 강북정책연대는 문화예술, 장애, 교육, 환경, 마을공동체, 여성,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협치, 사회 등 총 11개 분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지방의원 후보자들에게 정책제안 한 바 있다. 이날은 △지역의 문화공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문화예술) △주거환경개선, 주민자치, 주민자산화를 포함한 조례 개정(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지원예산 확대와 시 사업에 대한 강북구 참여 확대(마을공동체) △강북구 미세먼지 예방 관련 예방대책 마련(환경) △업사이클링프라자 추진상의 민관협력 강화방안 마련(사회적경제) △청소년 시설·기관 관련 운영위원회 확대(교육) △강북구 양성평등기본조례 개정(성평등)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과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확대(장애) 등에 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서울시 집행부와 의회가 시민을 위해 일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사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강북구 현안해결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민-시의원간 정책협의가 일회성에 지나지 않고 향후 정례적인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으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광석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4)도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 당대표 후보 ‘결선 같은 예선’

    민주 당대표 후보 ‘결선 같은 예선’

    이해찬 등 8명 출마…26일 5명 ‘컷오프’ 경륜vs개혁…친문 중앙위원 선택 주목더불어민주당의 8·25 전당대회 당대표 레이스가 총 8명의 후보로 예선전에 돌입했다. 26일 예비경선(컷오프)에서 본선행 티켓을 쥘 수 있는 후보는 이인영, 최재성, 김두관, 박범계,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 이종걸(기호순) 후보 중 단 3명뿐이다. 컷오프는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현역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광역·기초단체장 등 중앙위원 400여명의 직접투표로 치러진다. 우선 관심은 친문(친문재인)으로 꼽히는 이해찬, 김진표, 박범계, 최재성 후보 중 어느 쪽으로 중앙위원들의 표가 몰릴 것이냐다. 중앙위원의 다수는 친문으로 분류된다. 3명의 본선 진출자를 모두 친문 후보로 채우기 위해 전략적 투표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해찬 후보는 친노(친노무현)·친문 좌장이라는 점과 경륜이 부각되고 있다. 22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설훈 후보는 기자들에게 “결국 당대표는 이해찬 후보가 될 것”이라고 했다. 경제부총리 출신인 김진표 후보는 경제 전문성과 옅은 계파색이 부각되고 있다. 반면 박·최 후보는 세대 교체와 강한 개혁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최 후보는 이날 불가역적인 공천 제도를 만들자며 당대표 후보 8인 회동을 제안했다. 컷오프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원외위원장들의 2020년 총선 공천을 겨냥한 제안으로 해석된다. 범친문으로 분류되는 송 후보는 호남지역 중앙위원들에게 자신이 유일한 호남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비문(비문재인)으로 분류되는 이종걸, 이인영, 김두관 후보는 친문 중앙위원 이외의 틈새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종걸 후보는 “정책연대, 개혁입법연대에서 연정에 이르기까지 민주 진영의 ‘빅 텐트’를 적극 설치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남지사를 지낸 김두관 후보는 지방분권에 힘을 실으며 중앙위원 중 지자체장 표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인영 후보는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의 표를 결집시켜 컷오프를 통과한다는 전략이다. 이인영 후보는 친문 계파주의를 겨냥해 “(이번 전당대회는) 혁신경쟁의 전당대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민주+범여권, 과반 의석 확보… 文정부 개혁입법 탄력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지방선거는 물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압승하면서 정계 개편의 태풍이 불어닥칠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재·보선 지역 12곳 중 후보를 낸 11곳에서 모두 승리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경북 김천시에서도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이 미니 총선으로 불린 이번 재·보선에서 11석을 추가하면 총 130석으로 한국당(112석)과의 의석 격차를 재·보선 이전보다 더 벌리게 된다. 민주당은 확고해진 원내 1당 지위를 바탕으로 20대 국회 하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전망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범여권으로 분류된 민주평화당(14석)과 정의당(6석)에 바른미래당 내 이탈파 의원 3명 및 여권 성향 무소속 의원 1명을 끌어들이면 원내 과반(151석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민주당이 안정적으로 국회를 이끌어 가며 문재인 정부의 민생 개혁 입법을 처리하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지방선거 및 재·보선 참패에 따른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이번 선거가 야권발 정계 개편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홍준표 대표가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시사하면서 한국당은 반(反)문재인 연대를 통해 당을 수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른미래당 역시 생존을 위해서 반문재인 연대에 동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놓고 한국당과의 연대설이 불거진 것도 결국 선거 후 포석 등을 고려한 행보였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다만 옛 국민의당 출신 의원 일부가 “적폐와의 야합은 있을 수 없다”며 한국당과의 연대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특히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등은 한국당과의 연대 및 연합에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태생적인 DNA가 다른 옛 국민의당 인사가 연대에 동참하지 않으면 결국 집단 탈당해 민주당에 합류하거나 무소속으로 잔류할 수도 있다. 바른미래당 내부에서는 한국당과의 연대가 아닌 건전한 보수와 중도가 새판을 짜는 제3세력 중심의 세력 연대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한다. 민주평화당은 이번 선거에서 호남당의 한계를 분명히 보이면서 민주당에 흡수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지만, 당은 유지하되 문재인 정부 및 민주당과 협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김경진 평화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3일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협치 연정은 가능하다”면서도 “통합에 대해서는 당 내부에서 전혀 생각한 바가 없다”고 민주당과의 통합에 선을 그었다. 민주당도 무리하게 평화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기보다는 느슨한 정책연대의 틀로 원내 과반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으로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실시할 것으로 알려진 개각에서 평화당 인사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기용할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여기에 후반기 원구성 및 상임위원장 선출 등에서도 자신의 정치지형에 유리한 판을 짜기 위한 5당의 합종연횡이 이뤄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장덕천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최종 확정

    장덕천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후보 최종 확정

    출판기념회도, 사무실개소식도, 출마기자회견도 하지 않은 장덕천 변호사가 6·13 전국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8~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장덕천(당원 54.52% ,일반시민 56.89) 후보가 조용익(45.48%, 일반시민 43.11%) 후보를 10% 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총 9명 예비후보가 참여한 1차 컷오프 경선에서 서진웅·한선재·김문호 예비후보가 먼저 탈락했다. 이어진 2차 경선에서 장덕천·조용익·강동구·김종석·나득수·류재구 후보 등 6명이 참여해 장 후보와 조 후보 2명이 통과했다. 최종 3차경선 여론조사에서 55대45%, 장 후보가 조 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최종 주자로 확정된 장 후보는 “낙천 후 쓰라린 마음을 달랠 틈도 없이 부천발전과 당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저, ‘장덕천’과 정책연대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강동구·김종석·나득수·류재구 후보와 서진웅 전 후보의 큰 결심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경선승리를 5명 후보의 공으로 돌렸다. 이어 장 후보는 “본선에서 기필코 민주당 승리를 이끌어 문재인 정부의 국정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며, “저와 함께 최종후보로서 좋은 경쟁을 펼쳐주신 조용익 후보를 비롯해 전 후보들에게도 심심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당 승리와 부천발전을 위해 저와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2016년 4·13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 민주당) 부천원미을에 출사표를 올렸다. 당시 현 설훈의원과 여론조사로 경선해 33%대67%로 쓴잔을 마신 바 있다. 2016년 박근혜정부 탄핵 촉구 촛불시위에 참가하며 재기의 기회를 잡았다. 평소 ‘평등은 약자의 편이다’는 정치적 신념하에 민주노총과 민변 추천으로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심판위원을 맡았다. 부천노동 고문변호사와 부천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으로 노동자들과 교류해 왔다. 장덕천 후보는 전북 남원출신으로 부천남초등학교와 부천중학교, 서울 중경고등학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부천더불어포럼 상임공동대표를 지냈다. 현재 경기도법률고문변호사와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이사,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자문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원, 부천시체육회 부회장 및 고문변호사, 부천노총고문변호사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조용익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부천일꾼 한선재 후보를 품다”

    조용익 민주당 부천시장 예비후보, “부천일꾼 한선재 후보를 품다”

    더불어민주당 적합도조사에서 1위인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 예비후보가 부천시 최고의 일꾼 한선재 후보를 품었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오전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조 후보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저는 문재인 정부 성공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승리를 위해 제가 16년간 풀뿌리 지방자치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축적된 경험을 융합해 부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 연대를 선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한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자치와 분권으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정철학을 부천시에 접목시켜 더 좋은 도시, 성숙한 문학창의도시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하고 “부천시가 안고 있는 한계와 극복해야 할 과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후보는 조용익 후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 “조 후보는 문화와 교육·복지 등 모든 공약에서 제가 출간한 한선재의 도시 설계도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저서에 나오는 정책내용과 생각이 같고, 특히 지난 20일 진행된 부천시장 경선토론회에서 안정적이고 차분한 토론을 펼쳐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조 후보를 치켜세웠다. 뿐만 아니라 그는 “조 후보는 지난 정책토론회를 통해 87만 대도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검증받는 데 충분한 믿음과 신뢰를 주었으며 경제혁신으로 일자리창출과 안전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후보는 “오늘 이 시간부터 저 한선재는 6·13지방선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조용익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협력하고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한 두 후보는 ‘부천시장 후보의 10대 공약’을 공동 발표했다. 조·한 예비후보 간 정책과 공약 공유는 사실상 조 후보 지지로 해석돼 향후 부천시장 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부천시는 조용익·나득수·장덕천·김종석·류재구·강동구 후보 등 6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한 후보는 부천시장 예비후보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부천시장 예비후보 6명을 대상으로 한 1차 경선 여론조사는 25~26일 이틀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심기보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 이재명 도지사 후보와 정책연대 선언

    심기보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 이재명 도지사 후보와 정책연대 선언

    더불어민주당 컷오프를 통과한 심기보 경기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이재명 도지사후보와의 정책 연대를 선언했다. 심 예비후보는 “당원동지 여러분과 시흥시민의 절대 지지에 힘입어 컷오프를 통과했다”며 “앞으로 오직 시민 힘으로 최종 경선을 통과한다면 반드시 시장으로 당선돼 시민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성남시 부시장으로 재직 당시 시장이었던 이재명 도지사후보를 도와 무상교복과 청년배당, 산후조리지원 등 3대 무상복지 실적을 이뤘다”며 이 도지사후보와 함께한 행정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45만 시흥 시민이 100만 도시급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과 교통·경제·보육·문화혁명을 완성하기 위해 이 도지사 후보와 정책 연대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심기보 시흥시장’ 투톱 체제로 광역단체와 지자체 행정을 위임받아 문재인 정부 성공을 반드시 일궈 내겠다는 구상이다. 심 예비후보는 끝으로 “부친 상중에도 이재명 도지사 후보와 함께 성남시의 메리스사태를 잘 해결했다”며 “이처럼 선공후사 자세로 당원과 시민들 지지에 힘입어 반드시 이번 시흥시장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 1차컷오프 심사 결과 심기보·김영철·우정욱·임병택 등 4명의 후보가 통과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성태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문 대통령, 한국당과 1대1 회담해야”

    김성태 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문 대통령, 한국당과 1대1 회담해야”

    ‘친홍’(친홍준표계)으로 분류되는 김성태 의원이 12일 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그동안 한국당을 ‘패싱’했다면서 협치 복원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제1야당인 한국당과 영수회담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은 전부터 홍준표 대표가 줄곧 주장해오고 있지만 성사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관련기사 홍준표, 문 대통령에 “안보회담 하자”…‘1대1 회담’ 제안, 자유한국당 ‘대통령-5당 대표 회동’ 불참…“1:1 회담이면 고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 선출 직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문재인 정권은 그동안 의도적인 보수궤멸 프로젝트로 한국당을 제1야당으로 취급하지 않고 배제했다. 이는 대단히 잘못된 인식”이라면서 “이를 깨겠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에게 한국당과의 단독 영수회담을 요구하면서 “영수회담의 형식 등은 신경쓰지 않지만, 한국당과의 1대1 영수회담이어야 한다”고 고집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12월 임시국회에서 강력한 대여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12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한 기존의 여야 합의는 존중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민주당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바라서는 안 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특히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 국가정보원 개혁 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법안 등 여당의 역점 추진 과제에 대해 “강력하게 저항하고 저지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아무리 좋은 법안과 제도 개편이라도 밀실야합에 의한 산물은 의회민주주의에서 수용 가능하지 않다”면서 “이미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잘못된 시작을 한 만큼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로 넘어온 최경환 한국당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에 대해 “국회가 수용해야 할 내용인지 판단할 것”이라면서 “국회법 절차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보수대통합을 강조했다. 바른정당을 포함한 범보수 대연합을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하는 동시에, 제2야당인 국민의당과도 정책연대 및 공조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게 김 원내대표의 구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오늘부터 임시국회…2주간 입법전쟁 돌입

    여야, 오늘부터 임시국회…2주간 입법전쟁 돌입

    여야가 11일 연내 법안 처리를 위한 12월 임시국회에 열어 본격적인 ‘입법 전쟁’에 돌입했다. 임시국회는 오는 23일까지 2주간 계속된다. 여야는 임시국회 기간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개혁법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법안 등을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입법전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국민의당 등 다른 야당과 함께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논의를 진전시키는 동시에 국정원 개혁, 공수처 신설 등의 핵심 과제를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제1야당인 한국당은 정부·여당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을 막고,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파견근로자보호법 등 이른바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인 선거구제 개편 관련 여당인 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의 야당은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반면 각론으로 들어가면 입장차가 드러난다. 민주당은 권력구조 개편에서 ‘4년 중임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 반면 국민의당은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을 핵심으로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각각 외치와 내치를 나눠 맡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해선 연동형 비례대표제도가 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의 ‘접점’으로 꼽힌다. 의석을 정당 득표율에 따라 나누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군소야당에 유리한 방식이다. 민주당도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다만 현행 국회의원 소선거구제 개편 방향 등을 놓고는 두 당은 물론 각 당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어 이후 논의 양상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반해 한국당은 현시점에서의 개헌 논의 자체에 부정적인 데다 선거구제 개편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야합의 산물로 보고 있다. 특히 한국당은 이번 개헌의 핵심적인 요소를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 분산으로 규정하면서 ‘분권형 대통령제’나 ‘이원집정부제’를 주장하고 있어 4년 중임제를 선호하는 민주당과 확연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 그만큼 양측 간 접점 모색이 힘들 것이라는 얘기다. 한국당은 ‘텃밭’인 영남에서의 위상 약화 등을 이유로 중·대선거구제나 연동형 비례대표제에도 부정적이다.민생법안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은 임시국회에서 공수처 신설법과 국정원법 통과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다만 여소야대인 현 국회에서 밀어붙이기에는 한계도 적지 않다. 한국당은 민주당의 개혁법안에 대해 공수처 설치는 검찰 위에 또 다른 검찰을 만드는 ‘옥상옥’이라며 반대하고 있고, 국정원법 개정안도 국가 안보를 포기하는 법안이라는 비판하고 있다. 한국당은 이들 법안 대신 자신들이 여당이었던 19대 국회 때부터 추진해 온 규제프리존특별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파견근로자보호법 등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정책연대협의체를 가동하면서 방송법, 서비스발전법, 규제프리존법 등의 통과를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검경 수사권 분리 문제에 국민의당이 관심이 많은데 공수처와 수사권 분리를 동시에 추진하도록 설득할 것”이라며 “5·18 특별법에서도 국민의당과 공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우선 국민의당과 민주당이 꾸준히 협의해 성과를 낸 이후 결국 3당이 합의하는 그림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견해가 큰 터라 임시국회가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이 위원장을 맡은 법사위가 민생개혁 과제의 입법 절차를 가로막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선동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당에서 민생과 관련 없는 법안을 밀어붙이기식으로 끌고 가려고 하면 국회 운영을 망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친안 對 비안’ 갈등 격화… 결국 딴 살림 차리나

    ‘친안 對 비안’ 갈등 격화… 결국 딴 살림 차리나

    친안 vs 호남진영 20석 확보 셈법 분당시 비례대표 합류 가능성 21일 귀국 손학규 조율 ‘주목’ 박지원 ‘DJ 마라톤’서 계란 봉변 전남행 안철수 “충격… 엄중 대응”‘김대중(DJ)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 사건’이 국민의당 내 친안(친안철수)계와 호남 진영 간 갈등에 기름을 부었다. 중도통합론을 둘러싼 논란으로 ‘심리적 분당’ 상태에 빠진 국민의당이 이번 사건을 기점으로 실제 갈라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도 무게가 실린다. 그동안 당 안팎의 갈등이 커지면서도 국민의당이 실제 분당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많았다. 특히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20명 이상이 함께 분당을 결행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였다. 국민의당 호남 의원들은 23명이지만, 이들 중 일부는 통합 찬성파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친안계 인사인 박주원 전 최고위원이 연루된 DJ 비자금 제보 의혹 사건으로 호남 의원들 사이에서는 안철수 대표와 더이상 함께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인식이 더욱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반대파인 모임인 ‘평화개혁연대’에 당내 초선 의원들이 모인 ‘구당초’(당을 구하는 초선의원) 의원 가운데 일부가 힘을 합치면 ‘20석 이상’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이상돈 의원 등 이미 안 대표와 정치적 결별 상태인 비례대표들이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들 비례대표가 의원직을 유지하려면 당에서 출당조치를 해야 한다. 통합반대파가 당을 떠날 경우 안 대표 측에서는 바른정당 의석 11석과 합쳐 새로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안 대표는 호남이라는 지역적 기반을 포기해야 한다. 당의 한 관계자는 “DJ 비자금 제보 의혹 사건에서 보듯이 결국 ‘정책연대까지는 몰라도 당대당 통합은 안 된다’는 신호가 계속 안 대표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설명했다. 반대로 갈등이 봉합될 여지도 남아 있다. 무엇보다 오는 21일 미국에서 귀국하는 손학규 상임고문이 갈등 조율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손 상임고문은 당 혁신을 논의하는 제2창당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달라는 안 대표의 제안을 거절하고 미국으로 떠난 바 있다. 손 고문은 당초 27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귀국한다. 안 대표 측은 손 고문에게 중도통합의 당위성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손학규계인 이찬열 의원에게 최명길 전 최고위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후임 최고위원직 자리를 타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편 DJ 비자금 의혹 사건 직후 호남의 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해졌다. 안 대표는 9일 전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여기 있는 여러분도 그럴 것”이라며 “당헌·당규가 허용하는 가장 신속하고 단호한 조처를 내리기로 했고 진실이 규명되는 대로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지원 전 대표는 10일 목포에서 열린 ‘제1회 김대중 마라톤대회’에서 안 대표 지지자로부터 계란을 맞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괜찮다. 내가 맞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서울포토] 악수하는 안철수-유승민

    [서울포토] 악수하는 안철수-유승민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양당 정책연대의 과제와 발전방안’ 토론회에 참석,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 나누는 유승민-안철수

    [서울포토] 인사 나누는 유승민-안철수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양당 정책연대의 과제와 발전방안’ 토론회에 참석,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이야기 나누는 안철수-유승민

    [서울포토] 이야기 나누는 안철수-유승민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통합포럼 ’양당 정책연대의 과제와 발전방안’ 토론회에 참석,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국민의당 원내대표 “바른정당과 통합, 내년 넘기지 않을 것”

    국민의당 원내대표 “바른정당과 통합, 내년 넘기지 않을 것”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7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와 관련, “내년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간 의원모임인 ‘국민통합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지금은 양당이 정책연대를 통해 굳건한 신뢰를 구축하는 게 먼저지만 분명 양당 간 통합의 때는 온다”며 이렇게 단언했다. 이어 “그때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만의 통합이 아니라 통합을 바라는 또 다른 수많은 정치세력 함께하는 대통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에 바른정당과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선거 전에 (통합이) 오면 더 좋겠지만, 그 시기가 오지 않더라도 선거는 선거연대로 치르면 된다“면서 ”내년은 넘기지 않고 온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합에 자유한국당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한국당은 적폐세력이면서도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연대의 ‘연’자도 꺼내면 안 된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온건 개혁세력의 대통합을 말한 것“이라며 ”지금은 온건 중도개혁 세력이 뿔뿔이 흩어져 대체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있지만, 민주당에도 일부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은 적폐청산 구도로 돼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개혁정책 경쟁이 안된다“면서 ”적폐청산은 촛불 국민의 민심으로 당연히 해야겠지만 언제까지 적폐청산에 올인(다걸기)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 적폐청산은 언젠가 종료돼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이 거론되고 있는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지난 6일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국민의당이 예산안에 대해 보여준 모습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분명히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유 대표는 5일에도 ”문재인 정부가 공무원 17만 4000명, 공공부문 81만명을 증원하겠다는 잘못된 공약을 견제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모두 일관되게 반대해왔다“면서 “특히 그동안 공무원 증원에 대해 일관되게 반대한 국민의당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으면서도 이런 잘못된 합의안에 서명했단 것에 대해 분명히 지적하고 싶다”며 국민의당을 성토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손학규, 국민의당 내홍 속 21일 귀국

    손학규, 국민의당 내홍 속 21일 귀국

    손학규 국민의당 상임고문이 오는 21일 2개월 보름가량의 미국 체류 일정을 끝내고 귀국한다.손 고문은 지난 10월 초 미국 스탠퍼드대 초청을 받아 방문연구원의 자격으로 출국했다. 27일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조금 앞당겨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기로 했다. 손 고문은 연초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안철수 당시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후 안 후보의 대선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도왔고, 대선 이후에는 정치와 거리를 둬왔다. 안철수 대표가 지난 8·27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당선된 뒤 손 고문에게 당의 혁신을 담당할 제2창당위원회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제안했지만, 손 고문은 미국 출국을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고문의 귀국이 관심을 받는 것은 현재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를 놓고 통합 찬성파인 안철수계와 호남 중진 의원으로 대표되는 통합 반대파인 비안철수계로 나뉘어 분열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당내에서는 손 고문이 당내 다양한 그룹의 인사들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어 갈등을 조율하고 중재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연대를 넘어 선거연대나 통합 등 ‘새판짜기’의 논의가 진전될 경우 모종의 역할을 하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나온다. 손 고문이 대선 출마의 깃발로 ‘제7공화국’을 내세울 정도로 대표적 개헌론자임을 감안할 때 연말연초 개헌 정국이 무르익으면 적극적으로 정치적 행보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벌써 정치권에서는 국민의당이 분열해 바른정당과 통합할 경우 손 고문이 통합 정당의 대표로 적임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안 대표는 손 고문이 미국에 머무는 동안 전화로 안부 인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정당 일부 인사가 손 고문을 접촉했다는 설도 있다. 손 고문은 이에 대해 과잉해석이라고 손사래를 치면서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손 고문은 6일 “미국에서는 실리콘밸리 기업을 돌아보며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에 어떻게 적응해야 할지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며 “국내 사정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무슨 일을 할지는 한국에 돌아가서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국민의당, 위장 야당”…안철수 “위장 아닌 중추신경계 야당” 아재개그

    홍준표 “국민의당, 위장 야당”…안철수 “위장 아닌 중추신경계 야당” 아재개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일 “국민의당은 위장 야당”이라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아재개그로 응수해 화제가 되고 있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이후 취재진과 만나 홍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우리는 위나 장과 같은 소화기계통이 아니라 중추신경계, 중추야당”이라며 농담으로 반박했다. 안 대표는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지각 처리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당은 선심성 예산을 삭감하고 재정 원칙을 지키면서 미래세대에 빚을 떠넘기지 않으려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성과도 있었고 미흡한 점도 있었다”면서 “국민의당은 민생을 위해 이번 예산안에 협조하면서도 현실을 외면한 인기영합정책의 잘못과 국정운영 결과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 책임을 계속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예산심사 제도 개선에도 나설 것”이라면서 “예산의 심도 있는 심사가 가능하도록 예산안의 제출 시기를 앞당기고 잘못된 예산이 있어도 법정시한을 맞추려고 하나로 뭉뚱그려 울며 겨자 먹기로 통과시켜야 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분야별로 나눠 심사하고 처리하는 방법을 찾겠다”고 공언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의 정책연대 파트너인 바른정당도 비판을 제기한다는 질문에는 “정부에서 공무원을 계속 무조건 늘려야 된다든지, 아니면 어느 나라에도 유례가 없는 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 같은 것은 반드시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도 아쉬운 부분이 정말 많고 미흡했던 부분이 있지만, 예산이 확정돼야 서민 지원도 가능하기에 여러 고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 대표는 자당 소속 최명길 전 최고위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것을 놓고 당 일부에서 야당 탄압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법원의 판단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지만 정말로 참담한 심정”이라고만 언급했다. 그는 또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평화개혁연대가 이날 오후 개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키로 한 것에 대해서는 “민주 정당은 여러 의견이 활발하게 토론되는 모습을 가진 것 아니겠느냐”면서 “활발한 토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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