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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경기그룹’이 끌고 친노·친문 흡수… 관료·학계까지 ‘매머드’

    ‘성남·경기그룹’이 끌고 친노·친문 흡수… 관료·학계까지 ‘매머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10일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캠프는 험로를 걸어온 후보의 면모와 마찬가지로 ‘각양각색’의 조합이다. 지난 대선부터 이 후보의 곁을 지킨 ‘원조 친이재명계’와 성남시장 시절부터 호흡을 맞춘 ‘성남·경기그룹’에, 이번 대선 경선 국면에서 새로 합류한 의원그룹까지 더해지면서 폭넓은 진용을 갖췄다. 이 후보와 가장 가깝고 가장 오래된 측근들은 역시 성남시·경기도 그룹이다. 그중에서도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 후보의 손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후보가 정치에 입문할 때부터 곁을 지킨 정 전 실장은 이재명 열린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을 맡았다. 성남시 대변인을 지낸 김남준 비서관도 핵심 중의 핵심으로, 열린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국회 내 원조 친이재명계는 배후에서 국회의원 경력이 없는 이 후보의 약점을 보완했다. 캠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총괄특보단장으로서 이 후보의 거친 이미지를 관리해 왔다. 성남 분당을을 지역구로 둔 김병욱 의원은 성남시와 국회에서 이 후보를 꾸준히 지켜 왔다. 김 의원은 경선 캠프에서 대장동 태스크포스(TF)를 이끌었다. 당내 전략통인 김영진 의원은 캠프 상황실장을 맡았다. 3위에 그쳤던 2017년 대선 경선과 달리 이번 경선에서는 의원들이 대거 이재명 캠프에 합류했다. 캠프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상임선대위원장은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출신인 우원식 의원이 맡았다. 여기에 더좋은미래를 이끄는 박원순계 핵심이었던 박홍근 의원이 비서실장을 맡으며 힘을 보탰다.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그룹과 친조국 의원들은 이 지사의 ‘비주류’ 이미지를 상쇄했다. 원조 친노로 분류되는 윤후덕 의원과 이광재 캠프에서 넘어온 친문 전재수 의원은 이재명 캠프와 친문 지지자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했다. 친조국 의원 모임으로 불리는 ‘처럼회’의 멤버도 대거 열린캠프에 들어왔다. 김남국 의원이 수행실장을 맡고 있고, 최고위원을 역임했던 박주민 의원은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20대·21대 국회에서 당내 대변인으로 활약한 박찬대·박성준·홍정민 의원 등은 열린캠프에서도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 출신 관료와 진보성향 학자군을 흡수해 매머드급 정책 자문 그룹을 일궜다. 싱크탱크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세바정 2022)는 정현백 전 여성부 장관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주도해 만들었다.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도 외교 정책을 개발했다. 학계에서는 기본소득을 옹호한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합류했다. 한완상 전 부총리, 노무현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도 이 후보를 지원한다.
  • 백신접종 완료하면 11월 15일부터 싱가포르 자유 여행 가능

    백신접종 완료하면 11월 15일부터 싱가포르 자유 여행 가능

    다음 달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싱가포르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오후 3시 양국 항공 담당 주무 부처 장관 간 영상회의를 거쳐 한국과 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지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인이 싱가포르를 여행할 때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고 입국 직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기존 7일간 해야 했던 격리를 면제해준다. 여행안전권역은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하는 제도다. 한국이 협정을 맺은 것은 사이판(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사이판은 단체관광객에게만 여행안전권역을 적용했다. 싱가포르는 범위를 넓혀 개인 및 단체여행, 상용 또는 관광 목적 여행을 모두 허용한다. 이날 외교부도 여행안전권역의 기반이 되는 한국과 싱가포르 예방접종증명서 상호 인정에 합의했다. 대상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승인 백신으로 정했다. 또, 교차 접종도 인정대상에 포함해 국내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모든 우리 국민이 싱가포르 입국 시 격리면제 대상이 됐다. 두 나라 여행객은 예방접종증명서 상호인정 합의에 따라 발급된 코로나19 예방접종증명서, 일정 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한국에서 싱가포르 입국 때 항공편 탑승 전 48시간 내, 싱가포르에서 한국 입국 시 항공편 탑승 전 72시간 내로 정했다. 입국 후 확진 시 코로나 치료비 비용을 보장하는 여행보험증서, 비자 등 기타 입국에 필요한 서류도 소지해야 한다. 정부는 이에 따라 2020년 4월부터 잠정 중단했던 한국과 싱가포르 간 사증면제 협정도 재개할 예정이다. 지정된 직항편을 이용해서 입국해야 하며, 현지 도착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확인되면 본격적인 여행을 할 수 있다. 인천공항과 창이공항 간 직항편은 추후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 예정이다.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한-싱가포르 합의는 동북아와 동남아를 대표하는 항공 허브국가 간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한 것으로, 양국 간 신뢰를 상징한다”고 밝혔다. 김장호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일반 여행목적으로 입국하는 개별여행객에 대한 격리면제를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자유롭고 안전한 국제관광 재개를 통해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항공산업 회복을 견인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인사] 행정안전부, 원자력안전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재정정보원

    ■ 행정안전부 ◇ 실장급 전보 △ 지방재정경제실장 김장회 △ 안전정책실장 이용철 △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윤종진 △ 경기도 행정1부지사 오병권 ◇ 국장급 승진 △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시설기획관 조성환 ■ 원자력안전위원회 ◇ 국장급 승진 △ 안전정책국장 조정아 ■ 공정거래위원회 ◇ 고위공무원 가급 승진 △ 상임위원 김성삼 ◇ 고위공무원 나급 승진 △ 대변인 안병훈 ◇ 고위공무원 나급 전보 △ 경쟁정책국장 송상민(宋相旻) △ 소비자정책국장 남동일 △ 시장감시국장 김정기 △ 카르텔조사국장 조홍선 △ 기업거래정책국장 송상민(宋尙旻) ■ 한국재정정보원 △ 원장 박용주
  • 이재명 신임 두터운 ‘성남 라인’… 개발사업 관여·특혜 의혹 눈총

    이재명 신임 두터운 ‘성남 라인’… 개발사업 관여·특혜 의혹 눈총

    정진상, 李지사 ‘복심·브레인’ 역할김남준, 캠프에 첫 합류… 李의 ‘입’김용, 李에게 ‘분신’으로 평가받아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성남시장 재임 때부터 보좌해 온 ‘성남라인’이 대장동 개발 의혹의 중심에 선 모습이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데 이어 다른 성남라인 인사들도 개발 사업에 관여했거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 지사 캠프의 정진상 비서실 부실장과 김남준 대변인, 김용 총괄본부장, 캠프에 합류하지 않은 유 전 본부장 등이 대표적인 ‘성남라인’으로 꼽힌다. 정 부실장과 유 전 본부장, 김 대변인은 이 지사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신임이 두터워 각각 이 지사의 관우·장비·제갈량으로 불리며 ‘측근 3인방’으로 평가받았다. 이들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 초·재선을 거친 뒤 경기도정을 맡은 이후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유 전 본부장은 2008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한 아파트단지 리모델링 조합장을 맡으며 이 지사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이 지사가 2010년 성남시장에 출마했을 당시 조합장 신분으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 지사가 당선된 후 그해 10월 성남시설관리공단 본부장에 임명됐다. 유 전 본부장은 2013년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주도했고, 이듬해 이 지사가 성남시장에 재선한 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 이동했다. 유 전 본부장은 2015년 사장 직무대리로서 대장동 개발 사업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2018년 이 지사가 경기지사에 당선된 후 그해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취임했고, 지난해 12월 임기 9개월을 앞두고 사임했다. 이 지사는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자신의 측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이날 “유 전 본부장이 이 지사의 정치 이력에 따라 자리를 옮겨 왔다”며 “최측근”이라고 주장했다. 정 부실장은 1995년 성남시민모임에서 당시 변호사였던 이 지사와 함께 활동했으며, 이후 이 지사의 ‘복심’, ‘브레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정 부실장은 2010년부터 8년간 이 지사의 성남시 1·2기 정책비서관을 지냈고, 2018년 이 지사가 경기지사에 당선된 후 비서실 정책실장을 맡았다. 이 지사가 자신의 ‘분신’이라고 평가한 김 본부장은 2010~2018년 성남시의원을 역임하며 이 지사를 의회에서 지원했으며, 2018년 이 지사의 경기도청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정 부실장과 김 본부장도 대장동 사업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지난 1일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정 부실장과 김 전 대변인, 유 전 본부장,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 등 4명이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도원결의를 맺고 끝까지 비밀을 지키자고 결의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 부실장은 화천대유가 시행한 대장지구의 한 아파트를 특혜 분양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정 부실장은 “아파트 위로 송전탑이 지나는 환경 때문에 미계약분이 발생했다”면서 “예비당첨자 114번이었다”며 정상적 분양이었다고 해명했다. 김 대변인은 다른 이들과 달리 이 지사의 성남시장 2기 때 합류했다. 2014년 시청 대변인으로 발탁됐고, 2018년 이 지사를 따라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이동했다. 지난 7월 언론비서관을 사직하고 가장 먼저 이 지사의 캠프에 합류하는 등 이 지사의 ‘입’ 역할을 하고 있다.
  • 이재명 캠프 부실장, 대장동아파트 분양 보유 논란

    이재명 캠프 부실장, 대장동아파트 분양 보유 논란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최측근인 정진상 캠프 부실장(전 성남시 정책실장)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직접 시행한 대장동 개발지구 내 아파트 1채를 지난 2019년 2월 분양받아 거주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아파트는 앞서 화천대유에 근무했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이 미분양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은 아파트다. 정 부실장은 “누구의 도움없이 정상적으로 분양을 받은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임의 분양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정 총괄부실장은 이날 대장동 개발지구 내 아파트 분양 사실이 알려지자 ‘특혜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총괄부실장은 입장문을 통해 “아내 명의로 분양을 신청했고, 원 분양에서는 탈락해 예비번호로 당첨됐다. 예비당첨자 순번은 114이었다”면서 “분양 시행사에서는 통상 예비당첨자 순번 리스트를 보관하니 필요한 경우 추후 이를 공개하겠다”고 해명했다. 정 부실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잔여 가구가 있다고 해서 아내가 모델하우스로 가보니 100명 이상이 있었고, 추첨할 사람만 추첨에 참여했는데 그 중에 뽑힌 것으로 누구의 도움 없이 정상적으로 분양받았다”고 해명했다. 이 아파트는 화천대유가 직접 시행한 아파트이다. 화천대유는 2018년 12월 분양 이후 남은 142가구 중 97가구를 이듬해 2월 분양했다. 이어 나머지 45가구 중 시행사 몫으로 24가구를 확보한 뒤, 이중 한 채를 올해 6월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에게 초기 분양가에 분양해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정 부실장은 2019년 2월 7억 660만원에 계약하고, 지난 6월 말 입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이 아파트의 호가는 15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정 총괄부실장이 7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정 부실장의 설명에도 석연찮은 점이 발견된다고 지적한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 모여 시행사 주관 하에 추첨을 하는 것은 한국감정원 ‘청약홈’ 처럼 투명한 무순위 청약이 아닌 임의 계약에 가깝다”고 말했다. 한 건설사 개발 담당 임원은 “과거 분양 당시 예비당첨자 순번을 정할 때도 투명한 방식으로만 진행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정 부실장이 ‘순번 리스트를 공개하겠다’고 하지만 분양 시행사는 대부분 분양이 끝나면 관련 자료를 다 없앤다. 당시 분양 상황을 밝히기는 쉽지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 마트 배송기사 산재보험·플랫폼 노동자 고용보험 적용 가닥

    내년 1월 1일부터 노무제공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기사도 고용보험 적용대상 직종에 포함된다. 마트 배송기사에 대해서도 산재보험을 적용한다. 정부는 30일 경제중대본회의를 열고 ‘제3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 논의를 거쳐 마련한 ‘다양한 고용형태 보호 방안’을 발표하고,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노동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플랫폼 종사자 보호를 위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인 ‘플랫폼 종사자 보호법’이 올해 안에 입법될 수 있도록 국회 논의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대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소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내년도 예산안에 17억원이 책정돼 있으며 배달·대리기사 등의 휴식·대기 공간 마련 등에 사용된다. 고위험 특고 종사자에 대해 건강진단 의무화도 추진하고 소요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기사 이외에 다른 노무제공 직종이나 플랫폼 기반 직종도 실태조사 등을 거쳐 2022년 7월 시행 예정을 목표로 고용보험 적용대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고령자 고용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60세 이상의 고령 근로자를 늘린 중소기업에 정부가 분기별로 고령 근로자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신설되는 이 사업은 고령자가 퇴직 이후에도 재취업해 더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고령자 수가 이전 3년보다 증가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1인당 분기 30만원을 지급한다. 고령자를 계속 고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도 확대한다. 올해 2274명을 지원했는데, 내년에는 30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대책은 급속한 고령화와 생산가능인구 감소 추세에 대응해 베이비붐 세대가 노동시장에 오래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0~60대 신중년 고용률은 지난해 66.2%로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지만 퇴직 후 재취업이나 창업을 하기는 여전히 어렵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퇴직 지원 프로그램과 창업교육을 내실화하고 고령자 맞춤형 직업훈련도 확대하기로 했다.
  • 보건복지부 2차관 류근혁, 靑 사회정책비서관 여준성

    보건복지부 2차관 류근혁, 靑 사회정책비서관 여준성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보건복지부 2차관에 류근혁(57·행시 36회)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을 내정했다.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에는 여준성(50) 복지부 장관정책보좌관을 발탁했다. 복지부 2차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9월 신설됐으며 향후 방역전략 전환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류 차관은 인하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복지부 건강정책국장·대변인·연금정책국장·인구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여 비서관은 상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최영희·김용익·정춘숙 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현 정부 출범 후에는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을 맡았다.
  • 서울서 열린 한미국방협의체 회의...미국 “北 미사일 발사, 동맹의 어려움”

    서울서 열린 한미국방협의체 회의...미국 “北 미사일 발사, 동맹의 어려움”

    11월 한미안보협의회 앞두고 사전점검 차원국방부 정책실장 “한미동맹 긴밀한 공조 시점”美, ‘NPR, 北 전술핵 포함’ 제안에 답할지 주목미국 국방부 측이 27일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수 차례 미사일 발사는 동맹의 어려움”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이후 한반도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미측은 대비태세를 확고히 갖추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측 대표인 김만기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제20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에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했고, 북한도 호응하는 반응을 보였다”며 “한미동맹간 더욱 긴밀한 공조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후 발언권을 이어받은 미측 대표인 싯다르트 모한다스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는 종전선언에 대한 언급 없이, “최근 북한의 수 차례 미사일 발사는 동맹의 어려움이고 규칙에 기반한 국제사회가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런 도전에도 한미동맹은 역내 안보의 핵심축이고, 앞으로 세계평화를 위해서도 동맹은 여러 도전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지난 하반기 연합지휘소훈련(CCPT)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동맹의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세계 평화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이번 회의는 28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오는 11월 서울에서 예정된 한미 국방부 장관의 연례 협의체인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 의제의 사전 점검 차원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은 회의에서 한반도 안보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대북정책 공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북측이 남북정상회담도 논의할 수 있다고 의향을 내비친 것과 관련한 평가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열차에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에 대한 평가와 대응 방안 등도 협의할 전망이다. 또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추진, 또한 포괄적·호혜적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국방협력 증진 방안 등 동맹의 주요 안보 현안 전반에 대해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워싱턴에서 열린 회의에서 우리 측은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내년 초 발간할 예정인 핵태세검토보고서(NPR)에 북한 전술핵, 재래식 무기 위협도 포함시키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 미측이 우리 측 제안에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미 공군 고고도 정찰기 글로벌호크(RQ-4)가 이날 오전 인천 근방 서해 상공과 경기 포천, 강원 양양 일대 상공을 장시간 정찰 비행한 항적이 포착됐다.
  • [인사]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 이운식△고등교육정책실 김보경△국외훈련 파견 김관중△4·16 세월호참사 피해자지원 및 희생자 추모사업지원단 파견 이진영△경북대학교 전성우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공모직위 임용△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이명헌 ◇과장급 개방형직위 임용△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질병진단과장 구복경 ◇국장급 명예퇴직△명예퇴직 위성환 ■고용노동부 ◇개방형 직위 임용△양성평등정책담당관 윤정화 ■한국수력원자력 △성장사업본부장 남요식△품질안전본부장 이승철△한빛원자력본부장 천용호△한울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이광석△한울원자력본부 제2발전소 운영실장 오흥재 ■국가철도공단 ◇1급 승진△비서실장 이명석△자산개발처장 정현숙△토목설계처장 김명규△신호처장 윤학선△통신처장 권유철△품질관리처장 구욱현△수도권본부 재산지원처장 양동범 ◇2급 승진△청렴감찰부장 김기철△윤리경영부장 정지은△재무부장 정회헌△복지후생부장 이은미△신호처 KTCS-2부장 박지하△유럽아메리카TF부장 황희정△해외사업2부장 박노민△영남본부 용지부장 신주경△영남본부 시설개량부장 김대근△호남본부 호남권사업단 시스템PM부장 윤승배△강원본부 용지부장 박양배△한국철도공사 파견 백영수△한국철도공사 파견 권호철 ■한국환경공단 ◇본부장 임용△환경시설본부장 최철식 ■산업연구원 ◇보직(임)△부원장 김인철△산업정책연구본부장 이준△산업정책연구본부 산업혁신정책실장 조재한△중소벤처기업연구본부장 지민웅△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 허문구△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 기계·방위산업실장 박상수△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 소재·산업환경실장 이재윤△서비스산업연구본부 서비스미래전략실장 구진경△서비스산업연구본부 서비스산업혁신실장 이상현△산업통상연구본부 통상정책실장 민혁기△산업통상연구본부 해외산업실장 김동수△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지역정책실장 변창욱 ■연합뉴스TV △보도국장 맹찬형 ■연합뉴스 △편집총국장(편집국장 겸임) 조채희△기획조정실장 강의영△경영지원국장 변태수△미디어기술국장 김태한△디지털콘텐츠국장 유경수△DB·출판국장 도광환△논설위원실장 신지홍△콘텐츠책무실장(고충처리인 겸임) 최이락△콘텐츠비즈국장 윤근영△한민족센터본부장 김재홍 ■DB금융투자 ◇보임△금융소비자보호총괄(CCO) 김찬구△준법감시팀장 고승원 ◇전보△상품심사감리팀장 김추수
  • 고용 지원금 불법 수급 칼 빼든 고용부, 특별 점검 실시

    고용 지원금 불법 수급 칼 빼든 고용부, 특별 점검 실시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용 관련 지원금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한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유지지원금을 포함한 고용장려금 부정수급 차단을 위해 27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에 빠진 기업이 감원 대신 유급휴업·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하면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으로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2019년 1544개, 669억원이던 고용유지지원금이 지난해 7만 2350개, 2조 2779억원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 8월 현재 3만 8747개, 9349억원에 달한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도 코로나19 확산 후 급증해 지난해 4만 9884개, 1조 4258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8월 현재 5만 5445개, 1조 3950억원이 지원됐다. 수요가 늘면서 부정수급도 늘고 있다. 2019년 28개, 8억원이던 부정수급액이 지난해 534개, 93억원, 올해 7월 기준 576개, 126억 3700만원이 달하면서 지원 제도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다. 고용부는 올해 특별 점검 대상을 14개 사업으로 확대하고 사업장도 1만 2000여곳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사업주가 자율 점검을 거쳐 부정수급을 자진 신고하면 단순 착오로 인한 부정수급은 감경 조치하고 신고포상금제도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고의적 부정수급에 대해서는 첫 적발되더라도 최대 5배의 추가징수액을 부과하고 형사처벌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고용장려금 급증은 고용보험 재정 악화의 원인이 된다”며 “기업의 자정 기능 강화를 통해 보험료가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또 지난해 7월 도입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도 27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 중소·중견기업이 청년을 정보기술(IT) 직무에 채용시 정부가 1인당 월 최대 190만원씩 최장 6개월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 8월 현재 12만 1000명을 지원했다. 집중 점검은 올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10%인 2600곳으로 채용 청년의 직무 적합성과 허위채용, 임금을 지급한 후 돌려받는 페이백 사례 등을 살필 예정이다. 한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의 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고용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7월 30~12월 31일) 채용된 청년 근로자 5만 1487명 중 중도 퇴사하거나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한 인원이 21.5%(1만 105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수급도 11건, 9300만원이 적발됐다. 김 의원은 “고용부가 한시적으로 청년 고용을 늘리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단기 일자리를 만들었지만 정작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와는 거리가 멀다”며 “일부 사업주들의 불법 부정수급에 악용되면서 어려운 고용시장 속 청년들의 좌절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고 지적했다.
  • 서울시 오세훈표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

    서울시 오세훈표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개발 활성화 6대 규제 완화 방안’이 적용되는 첫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가 시작된다. 지난해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됐던 도시재생지역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2021 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를 23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12월 중 25개 내외의 최종 후보지가 선정된다.정비구역 지정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주거정비지수제’가 폐지돼 그동안 재개발 기회가 없었던 낙후된 지역도 신청 기회를 얻게 된다. 추진 과정에서 주민 동의절차는 3번→2번으로 간소화된다. 최종 선정되는 후보지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서 공공이 신속한 구역지정 절차를 지원한다. 아파트 건립 시 2종 7층 관련 규제도 완화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민간 재개발 후보지 선정을 위해 공모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주거정비지수제 폐지로 구역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대상지가 대거 늘어남에 따라 기존 수시접수 방식을 정기 공모(연1회) 방식으로 보완해 무분별한 정비사업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법적 요건인 노후도 등 구역별 평가를 중심으로 후보지를 선정하되, 자치구별 여건과 추진 의지, 구별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공모 대상지는 법령·조례상 재개발 정비구역지정 요건에 맞고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구역지정을 희망하는 지역이어야 한다.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서 제외됐던 도시재생지역등과 서울시 정책상 도시관리 및 보전이 필요한 지역(특별경관지구,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등)도 공모 대상에 포함시켰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재개발이 공공재개발과 더불어 주택공급을 기다리는 서울시민의 불안심리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책꽂이]

    [책꽂이]

    건축의 시간, 영원한 현재(김봉렬 지음, 플레져미디어 펴냄) 건축인문학자인 저자가 서울신문에 2년간 연재한 ‘김봉렬과 함께하는 건축 시간여행’을 보완해 책으로 펴냈다. 고창 고인돌 유적에서부터 군위 사유원까지 2500년간 각 시대를 대표해 온 건축물 속에 담겨 있는 정치문화사회사를 풀어낸다. 320쪽. 2만 2000원.SF 연대기(셰릴 빈트·마크 볼드 지음, 송경아 옮김, 허블 펴냄) 미디어와 영화 전문가인 저자들이 SF 장르의 개념과 역사를 집대성했다. 미소 냉전이 한창이던 1983년 미국 레이건 행정부의 ‘스타워즈’ 계획이나 2017년 텍사스주 낙태 규제 법안 반대 시위에 SF 작가들이 미친 영향 등을 분석했다. 492쪽. 1만 7000원.집에 갇힌 나라, 동아시아와 중국(김수현·진미윤 지음, 오월의봄 펴냄)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설계자인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등의 부동산 실태를 조명했다. 집값 급등은 동아시아 공동 문제로 ‘부동산에 대한 평등주의’가 원인이라고 분석한 저자는 세제, 개발이익 환수제도를 규범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76쪽. 2만 2000원.헤어지자고 했을 뿐입니다(이주연·이정환 지음, 오마이북 펴냄) 기자의 시각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사귀던 남성에게 살해당한 여성 피해자 108명의 사례를 판결문을 통해 분석했다. 가해 남성들은 수시로 피해 여성들의 삶을 폭력으로 짓밟았고, 피해 여성들은 사소한 언쟁 때문에 살해당한 경우가 많아 공권력의 책무가 크다고 강조한다. 280쪽. 1만 5000원.수술, 마지막 선택(강구정 지음, 공존 펴냄) 30여년간 수술을 해 온 외과의사가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려주는 수술에 대한 이야기. 수술은 ‘불완전한 기술’이자 ‘최후의 선택’이라는 저자는 허리 통증, 인공 관절, 간 이식, 대장암 예방, 외과의사의 실수 등 대중의 궁금증을 쉽게 풀어쓰고 독자들의 건강을 기원한다. 447쪽. 2만원.세상이 멈추면 나는 요가를 한다(김이설 외 5인 지음, 은행나무 펴냄) 김이설, 김혜나, 박생강, 박주영, 정지향, 최정화 등 작가 여섯 명이 ‘요가’를 주제로 펴낸 테마 소설집. ‘요가하는 여자’, ‘가만히 바라보면’ 등 각각의 작품에선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요가를 배우거나 가르치는 일을 통해 가족과 내면의 평화가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236쪽. 1만 4000원.
  • [서울 인싸]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쟁력, 규제개혁부터/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서울 인싸]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쟁력, 규제개혁부터/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코로나19는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티핑 포인트가 됐다. 도시도 마찬가지다. 팬데믹은 도시의 발전 가능성을 결정짓는 전환점이 됐다. 돌아보면 항상 위기의 순간에 기회가 있었다. 코로나19로 전환점을 맞이한 전 세계 도시들도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전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홍콩 상황 등으로 인한 금융 환경 변화는 서울 그리고 한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서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기술(IT) 인프라와 선진적 핀테크 기술을 가진 도시이다. 해외 금융 기업들의 매력적인 이전처이자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가졌지만, 해외 투자기업에 대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도쿄 등과 비교하면 서울의 매력과 잠재력은 경쟁력을 잃게 된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시대에 국내 도시 간 경쟁과 전국 균형발전을 전제로 하는 낡은 규제는 서울의 재도약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제약이 되고 있다. 서울이 아무리 의지가 강해도 법으로 정해진 제한을 뛰어넘기에는 한계가 있다. 현재 서울은 수도권 팽창을 억제하기 위해 1980년대에 제정된 수도권 규제로 인해, 금융 중심지로 지정된 여의도조차 수도권 과밀 억제 권역으로 묶여 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조차 줄 수 없다. 서울에 투자를 원하는 기업의 해외 직접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경쟁력, 세계 일류를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금융뿐만 아니라 창업기업,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역시 수도권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난다. 가장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가졌기 때문에 혁신 기회를 박탈당하는 아이러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30년까지 서울을 세계 5위의 금융중심도시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면서 해외 기업들의 서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투자 전담기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구는 해외 기업의 투자 유치뿐 아니라 서울 미래 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돼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전담 창구가 될 것이다. 서울은 이미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서울에 관심을 갖는 대륙별·산업별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맞춤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서울시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해외 금융회사를 서울로 유치하고 투자를 확정 짓기 위해서는 혁신을 저해하는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 주요 금융기관의 지방이전 정책은 고른 경쟁력 확보가 아닌 집적기능 분산으로 우리나라의 금융 경쟁력을 잃는 역효과를 가져왔다. 국내 경쟁용이 아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서울시, 정부, 기업 등이 원팀이 돼 우리 앞에 온 경제 도약의 기회를 잡고, 경제활력의 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
  • 경복궁이 런웨이로…서울패션위크 K-문화유산과 결합

    경복궁이 런웨이로…서울패션위크 K-문화유산과 결합

    경복궁,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등 서울의 명소들이 런웨이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2022 S/S 서울패션위크’를 다음 달 7~15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한국의 전통미와 서울의 역사, 서울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색 공간이 패션쇼 무대가 된다. 앞서 지난 3월 ‘21F/W 서울패션위크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내부를 국내 최초로 런웨이로 선보인데 이어, 다시 한번 K-문화유산과 K-패션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샤넬, 구찌 등 명품 브랜드가 베르사유 궁전, 피티 궁전, 블레넘 궁전 등을 배경으로 패션쇼를 선보인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독보적인 한국미로 국내 패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활성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홍보대사는 엑소의 카이가 맡았다. 카이는 올해 런던패션위크에 진출을 앞둔 디자이너 ‘뷔미에트’의 의상을 입고 서울패션위크 홍보영상을 찍었다. 이는 1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이번 서울패션위크의 모든 런웨이(패션필름)는 100% 사전 제작돼 유튜브, 네이버TV, VLIVE 등 온라인 채널로 볼 수 있다. 다음달 7일부터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http://www.seoulfashionweek.org)와 유튜브 채널 그리고 네이버TV, VLIVE, 틱톡 등의 채널을 통해 관람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2022 S/S 서울패션위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 세계에 서울의 패션과 전통, 문화를 알리고 우리 패션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패션쇼로 선보인다”며 “ 이번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K패션의 위상을 높여 국내 패션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서울의 도시 경쟁력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대선 후보들 ‘질투의 주택 정치’ 끝장 약속하라/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대선 후보들 ‘질투의 주택 정치’ 끝장 약속하라/이기철 산업부 선임기자

    문재인 정부의 주거 정책 실패는 대선 주자들에겐 절호의 공략 포인트다. 대선 후보들은 주택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새 아파트가 부족하다는 분석에 기본주택이니 원가주택이니 하는 공급책과 함께 국토보유세 부과 등을 공약이라고 쏟아내지만 조악하다. 어떤 재원으로, 어떤 곳에, 어떤 일정으로 추진할 것인지 등 구체성이 없다. 부동산 특히 주거 문제 해결에는 시간이 걸린다. 내가 열심히 일하더라도 그 과실은 보지 못하고, 차기가 따먹는 구조다. 그렇다고 국가지도자로서 소홀하면 집 없는 서민은 처절하게 당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정권의 보혁을 떠나 주택 시장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려면 어떤 정권이든 새집이 일정하게 공급된다는 정책의 일관성이 필수적이다. 실수요자에게 내가 살고 싶은 곳에 깨끗한 집이 꾸준히 공급되고, 원할 때는 언제든지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실제로 그렇게 실행하면 ‘영끌’도 ‘빚투’도 발생할 일이 없다. 하지만 현재 서울의 주택 공급이 고장 난 결과 주거 취약층은 ‘지·옥·고’를 경험하고 있다. 대선 주자들은 서민을 괴롭히는 정책을 철회하겠다고 밝혀라. 그것만으로도 시장에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다. 도심의 낡은 아파트와 슬럼화된 지역에 고밀도 재건축·재개발을 폭넓게 허용하면 주택 공급이 늘어난다. 이것만으로도 서울에는 신도시급의 새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 대표적인 조삼모사 대책인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도 재검토해야 한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며 쾌재를 부른 세입자는 내년 하반기 이사를 앞두고 크게 오른 보증금 마련에 밤잠을 설친다. 이런 제도는 되레 서민이 고통을 받고, 서민 집값보다 훨씬 비싼 수십억원대의 세입자가 이익을 보는 결과로 이어졌다. 집을 팔 때 소득의 최고 82.5%를 정부가 세금으로 거둬가는 것은 사실상 집을 팔지 말라는 의미다. 로또 1등 당첨금의 세율이 33%인 것과 비교하면 다주택자로부터 불로소득을 환수한다고 포장하지만 사실상 이들을 향한 적대(敵對) 정책이다. 양도소득세의 중과는 주택 시장에서 매물의 씨를 말리는 결과로 이어져 집값은 더욱 올랐다. 이런 정책 실패는 문재인 정부가 주거 문제에 질투의 정치를 도입한 까닭이다. ‘고가 주택은 배 아프다’는 질투의 정치가 주도하면 서민의 삶이 더 고달파진다는 것을 지난 4년간 보여 줬다. “자기 집이 있으면 보수적, 없으면 진보적인 투표 성향을 보인다”는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고령자가 보수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주택 가치가 오를 것이란 기대 때문”이라는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동산 정치 신봉자다. 여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종부세 논의 과정에서 “이번 대선은 50만표 내외의 승패”라고 언급한 것은 정책이 실종된 부동산 정치 그 자체였다. 무주택자가 많아지고, 다주택자에겐 징벌을 가하면 득표에 도움이 된다는 질투의 정치는 지난 4월 서울·부산 시장 선거에서 심판받았다는 사실을 대선 주자들은 반면교사로 삼을 일이다. 아파트 주차장의 가로등 아래에서 한 사람이 바닥을 보며 뭔가를 찾고 있다. 퇴근길의 입주민이 “뭘 찾느냐”고 묻자 그 사람은 “자동차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답한다. “어디에서 잃어버렸느냐”고 하자 그는 어두운 곳을 가리키며 “저쪽”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저쪽에서 찾지 않고 왜 이쪽에서 찾느냐”고 다시 묻는다. 그러자 그는 “이쪽이 밝고 잘 보여서”라고 한다. 문제가 있는 곳에서 해결책을 찾지 않고, 잘 안다고 생각하는 쪽에서 답을 찾으니 결과는 실패의 연속이다. 주거 문제의 해결책을 세금과 규제에서 찾다가 안 되니 이번엔 금리와 금융에서 찾고 있다. 중도금이나 전세금 마련이 급한 서민들이 또 고통을 받는다. 대선 주자들은 새길 일이다.
  • 청년 70% “열심히 일해도 부자 못돼”…의욕저하 1순위는 ‘부동산 폭등’

    청년 70% “열심히 일해도 부자 못돼”…의욕저하 1순위는 ‘부동산 폭등’

    한 경제연구소 여론조사에서 20대 청년 10명 중 7명은 열심히 일을 해도 부자가 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근로 의욕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는 ‘부동산 폭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62.9% “향후 청년 일자리 상황 악화” 전망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만 18~29세 5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 일자리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2.9%는 향후 청년 일자리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9.5%는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가능성도 작다고 봤다. 다른 조건이 만족스럽다는 가정 하에 좋은 일자리의 최소 연봉에 대해서는 ‘3000만~4000만원’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40.2%로 가장 많았다. ‘4000만~5000만원’(20.6%)으로 더 높은 연봉을 선택한 이들이 두 번째로 많은 가운데 ‘2000만~3000만원’을 선택한 이들이 15.2%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 임금직무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5~29세 평균 연간임금 수준 추정치는 3217만원이다.한경연은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의 조건으로 높은 연봉 외에도 근로 환경 등 다른 조건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 시킬 다양한 인센티브 고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65.2% “평생직장은 불가능할 것” 응답자의 65.2%는 ‘평생직장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희망 은퇴시기는 ‘61~65세’가 3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56~60세’(26.3%), ‘만 66세 이상’(19.7%) 순이었다. 한편으론 청년 중 63.9%는 정년연장이 청년 신규 채용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했다. 정년연장을 해야 한다면 근로 형태 다양화 등 고용시장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답변이 3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금피크제 도입(27.0%) ▲직무능력 중심 임금체계 도입(호봉제 폐지)(22.0%) ▲연금 수급 연령 상향(17.2%) 등 순이었다. 70.4% “열심히 일해서 부자 되기 어려워”청년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총자산 규모는 ‘10억∼20억원’ 수준이라는 응답이 23.5%로 가장 많았다. ‘20억∼50억원’이 22.9%, ‘100억∼1000억원’이 20.6%를 차지했다. 그러나 청년들의 70.4%는 열심히 일을 해서 부자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청년들의 근로 의욕을 저하시키는 뉴스로는 ‘부동산 폭등’을 꼽는 이들이 2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물가 상승(21.5%) ▲세금 부담(20.4%) 순이었다. 특히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경우 ‘부동산 폭등’을 선택한 이들이 29.2%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았다.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일자리 정책 방향으로는 22.4%가 노동시장 유연화를 꼽았다. 또 ▲고용기업 인센티브 확대(18.7%) ▲창업활성화(15.5%) ▲기업 성장 방해하는 규제 개선(13.6%) ▲교육시스템 개편(10.9%) ▲글로벌 기업 유치(9.6%) ▲서비스업 육성(8.3%)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2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달 4∼17일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으며 응답자는 542명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 포인트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청년들의 부정적인 일자리 인식은 청년 구직단념자 양산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노동시장 유연화와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개혁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위드코로나 필수 단계...재택치료 본격화 추진한다

    위드코로나 필수 단계...재택치료 본격화 추진한다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가 아닌 집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재택치료 방안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일 브리핑에서 “단계적인 일상 회복으로 가는 길목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 바로 재택치료”라고 말했다. “앞으로 다른 시도에서도 재택치료가 시행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가겠다”며 재택치료 확대 방침을 밝혔다. 현재 방역당국은 임상 위험도를 고려해 무증상·경증이면서 소아 고위험군이 아닌 만 12세 이하 아동 확진자나 돌봄이 필요한 자녀가 있는 성인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 형태의 자가 치료를 제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홈케어 운영단’을 두고 있는 경기도는 예외적으로 성인 1인 가구에도 이를 허용 중이며, 강원 지역은 최근 전담팀을 꾸려 재택 치료를 확대하는 중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작년 말부터 소아 확진자 및 보호자 등 약 3000명이 재택 상태로 치료받았다. 이 통제관은 “어제 수도권과 강원 지역 신규 확진자 가운데 자가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총 62명이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15명, 경기가 44명, 인천이 1명, 강원도가 2명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 통제관은 “예방 접종률 증가에 따라 앞으로 단계적인 일상 회복에 따른 새로운 방역체계 전환이 논의되고 있다”며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재택치료도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회적기업 3000곳 돌파… 코로나에도 취약계층 10% 더 뽑았다

    사회적기업 3000곳 돌파… 코로나에도 취약계층 10% 더 뽑았다

    국내 ‘사회적 기업’ 수가 8일 3000개를 넘어섰다. 2007년 사회적 기업 인증제도를 도입한 지 14년 만이다. 무엇보다 기업 생존율이 5년간 79.7%에 달하는 등 자생력을 갖추면서 사회·경제의 중추로 자리잡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8일 사회적 기업 육성전문위원회에서 97개 사회적 기업을 새로 인증해 사회적 기업 수가 3064개가 됐다고 밝혔다. 2007년만 해도 55개에 불과했던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2007년) 이후 급격히 성장해 2013년 1012개를 기록했다. 이후 5년 만인 2018년 2122개를 달성했고 다시 3년 만에 3000개를 넘어섰다. 아직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기업의 주된 목표로 삼는 ‘일자리 제공형’이 66.5%로 가장 많지만 최근에는 지역사회 공헌형도 증가해 사회적 기업의 역할이 복지, 도시 재생, 돌봄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의 역할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두드러졌다. 대다수 일반 기업이 고용을 줄이는 동안 사회적 기업은 오히려 고용을 늘렸다. 지난해 사회적 기업의 총 고용은 5만 5407명으로 2019년보다 6344명 늘었다. 기업 한 곳당 20명을 채용한 셈이다. 특히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3만 3206명 고용해 해당 부문 고용률이 전년보다 10.4%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 또한 전년보다 9.9% 늘었다. 지난해 사회적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5조 2939억원이며, 민간매출(2조 9988억원)이 공공매출(2조 2951억원)보다 많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기업 제품 우선구매에 의존하지 않고도 경쟁력을 키우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5년 기업 생존율이 79.7%에 이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일반 기업의 5년 생존율 31.2%의 2배를 웃돈다. 고용부는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추면서 사회적 가치 추구와 기업의 영리 활동이 양립할 수 있다는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근로자 평균 임금은 월 202만 8000원으로 2007년보다 76% 증가했다. 취약계층 고용 인원의 평균 임금은 175만원으로 2013년보다 59% 늘었다. 지난해에는 경기 침체가 계속됐는데도 사회적 기업 전체 평균 임금이 5.8% 늘었고 취약계층 임금은 3.6% 증가했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적 기업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일자리를 나눠 고용 안정에 힘쓰고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키워 따뜻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기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용어 클릭 사회적 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나 조직을 말한다. 영리기업이 주주나 소유자를 위해 이윤을 추구하는 것과는 달리, 사회적 기업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주로 추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박기재 서울시의원 “‘유락종합사회복지관’ 내년부터 서울시 예산 지원”

    박기재 서울시의원 “‘유락종합사회복지관’ 내년부터 서울시 예산 지원”

    1999년 수립된 ‘서울시 복지관 운영비 지원기준’에 따라 정수(定數) 외 시설로 분류됐던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이 내년부터 정수기준에 포함되어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기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 2)은 6일 제302회 임시회 복지정책실 업무보고에서 유락복지관에 대한 서울시 예산지원 요청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질의를 했다. 이에 복지정책실장은 유락복지관을 정수기준에 포함하여 운영비, 인건비 및 기능보강비 등을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할 방침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이로써 유락복지관은 다른 복지관과 마찬가지로 연간 약 10억 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중구청에서는 유락복지관 운영비를 구비로 전액 충당하면서, 타 구민 이용률 증가 등 이용 수요 증가에 따른 예산 부족현상 심화로 부담이 가중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시비 지원을 요청해 왔지만 해결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이에 박 의원은 회기 때마다 이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제300회 임시회에서 서울시 인구변화와 실제 복지관 이용률 등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낡은 기준의 불합리함과 재검토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합리적 기준 마련과 다른 복지관과의 형평성 있는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 인구ㆍ사회학적 환경이 다각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정구역 경계에 따라 기준을 설정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실제 이용 수요와 시민의 생활권을 중심으로 기준을 재편하여 서울시민 누구나 행정구역에 구애됨 없이 균등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고 있던 지역 현안에 대해 개선과 검토를 요청했던 사항이 잘 해결되어 보람 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등산 상수원보호구역 40년 만에 해제 추진… 난개발 우려도

    무등산 상수원보호구역 40년 만에 해제 추진… 난개발 우려도

    무등산 자락인 광주 북구 청풍동 광주4수원지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40년만에 해제될 것으로 알려지자, 환경단체들이 난개발을 우려하며 선행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6일 광주시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시는 1981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4수원지 일대 9.7㎢에 대한 해제 절차에 들어갔다. 보호구역에는 사유지가 5.7㎢ 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보호구역이 풀리면 기존 마을경계 안에서는 음식점·카페·펜션 등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해진다. 북구는 그동안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광주시에 구역 해제를 요청했고, 광주시도 4수원지가 수질 악화 등으로 사실상 기능이 마비된 만큼 해제 절차에 들어갔다. 수원 지 상류 화암마을 50여가구 주민들은 사유 재산권을 제한적으로나마 행사할 있게 된다. 국립공원내 마을지역에서는 연면적 230㎡이하 2층 건물, 3층 이하 300㎡이하의 1·2종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하다. 음식점·식당·펜션 등의 휴게 및 일반음식점 영업도 가능해진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환경단체들이 난개발을 우려하며 선행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해당지역이 도심과 이웃하고 있는데다, 원시림 등 풍광이 잘 보존돼 평소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아 음식점·카페 등이 난립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업자들도 마을 일대에 전원주택 등 각종 개발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현 광주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은 “상수원으로서 기능이 폐지 하더라도 비상시에 대비해 수질관리는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해당지역이 국립공원·그린벨트로 묶여있지만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 일부 개발행위가 가능해지는 만큼 세부적인 수질관리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북구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 뿐 아니라 국립공원에도 포함돼 자연공원법 적용을 받는데다”면서 “일부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도 묶여 있어 대규모 난개발은 어렵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1967년 북구 청풍동 일대 석곡천을 막아 190만t 생산규모의 4수원지를 조성했다.1981년부터는 이곳 일대를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 운영해 왔으나, 1971년 이후 동복댐과 주암호가 완공되면서 생활용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 제4수원지는 극심한 가뭄 등 비상시에만 사용하면서 정수장 가동률이 30%를 밑돌고 오염물질도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최근 취수 중단 및 상수원보호구역 해제가 결정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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