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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9·19 효력 정지… 제약받던 모든 군사활동 복원”

    국방부 “9·19 효력 정지… 제약받던 모든 군사활동 복원”

    국방부는 4일 9·19 남북 군사합의로 제약받아온 군사분계선과 서북도서 일대 우리 군의 모든 군사 활동을 정상적으로 복원하겠다고 했다. 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은 4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날 오후 3시부로 남북 간의 상호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 정지를 결정했다”고 했다. 국방부는 2018년 체결된 9·19 군사합의에 대해 “애초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며 “하지만 북한은 합의 이후 해안포 사격,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미사일 발사, 최전방 감시소초(GP) 총격 도발, 소형 무인기 침투 등 의도적이고 반복적으로 위반행위와 도발을 자행해왔다”고 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이러한 반복적인 합의 위반과 도발에도 지금껏 인내하며 군사합의의 조항들을 준수해왔다”며 “그러나 북한은 5월 27일 소위 군사 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GPS 교란, 미사일 발사, 대규모 오물풍선 살포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고 재산 피해까지 발생시켰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정권에 있으며,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기반으로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에 따라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했다.
  • 인권연대 “검·경 조사받다 한 달에 1명꼴 자살”

    인권연대 “검·경 조사받다 한 달에 1명꼴 자살”

    지난 20년 동안 검찰과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매년 평균 12명으로 한 달에 한 명 꼴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자살자는 진보정권 시기 연간 9.6명, 보수정권 14.6명으로 보수정권 때 자살자가 진보정권보다 1.5배가량 많았다. 인권연대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검·경 조사과정 자살자 전수조사 결과(2004~2023년)에 따른 재발 방지 토론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2023년까지 경찰·검찰 조사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진 총 241명을 정권 시기 별로 나눠 분석했다. 이는 언론기사, 국회의원 요구로 공개된 일부 기간 통계 등을 헤아려 파악한 것으로, 공개되지 않은 자살 사례는 더 있을 수 있다는 게 인권연대의 설명이다. 그 결과 노무현 정권기에는 47명이었으나 이명박 정권기 71명, 박근혜 정권기 66명으로 늘었다가 문재인 정권기에는 41명으로 줄었다. 윤석열 정권기 들어선 16명으로 집계됐다. 진보정권 시기인 110개월 동안 자살자는 88명, 보수정권 시기인 126개월 동안 자살자는 153명으로 분석됐다. 고유기 인권연대 정책실장은 “보수정권이 집권했을 때 유독 많은 사람이 자살했다는 것은 정권의 입장이나 성향이 검·경의 수사에 상당한 정도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라며 “역대 보수정권이 거의 예외 없이 ‘범죄와의 전쟁’ 식의 강도 높은 범죄 진압만을 강조하다보니 수사 활동 과정에서 기본권 침해 가능성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치우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찰의 수사과정에서 자살한 사람(76명)보다 검찰 수사과정에서 자살한 사람(163명)이 2배 이상 많았다. 2011년 기준으로 사건 접수 건수가 경찰 1170만건, 검찰 233만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찰은 390만건 중 1건, 검찰은 11만건 중 1건의 자살 사건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수사 기관별로 서울중앙지검이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울산지검과 대구지검이 각각 7건으로 뒤를 이었다. 경찰서 중에서는 서울강남경찰서, 서울경찰청, 부산경찰청, 김포경찰서가 각각 3건으로 가장 많았다. 언론보도 과정에서 알려진 배우, 스포츠 선수, 공직자 등 유명인도 대략 40명으로 전체의 16%에 달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자살한 배우 이선균씨 사망 사건이 한 사례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경찰은 피의자 신분의 이선균씨를 반복적으로 포토라인에 세워 압박했고, 이는 곧 그의 죽음으로 이어졌다”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그러나 그 죽음들은 ‘선택’이기보다는 어쩌면 ‘강요’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렇지만 수사기관을 비롯한 어떤 국가기관도 수사과정에서 사망한 사람들에 대한 통계조차 갖고 있지 않다”며 “각 기관과 정권이 어떤 정책을 펼치는가에 따라 참혹한 죽음의 행렬도 얼마든지 멈춰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안성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사관의 업무처리 중압감 때문에 무리한 수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인권침해 시비가 발생한다”며 “피의자 조사의 경우 필요적으로 영상 녹화가 이뤄지는 방안을 고려해 인권 침해적 수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최정학 방송대 법학과 교수는 “영상 녹화보다 더 쉬운 방법은 ‘녹음’이다. 그다지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지 않고, 아마도 모든 피의자 신문에 대해서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모든’ 피의자 신문을 녹음하는 것만으로 조사자, 즉 경찰관이나 검사의 폭언이나 협박, 회유 등을 줄일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인권연대는 이날 검·경 수사 과정에서 일어나는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사기관 인권침해 방지법’을 만드는 방안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장인 주철현 의원은 “이선균씨가 유명을 달리한 지 어느덧 반년 가까이 지났지만 검경 조사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의 극단적 선택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마련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며 “수사기관의 수사와 공보 과정에서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정 법안의 입안을 곧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입법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김현준 사회보장정보원장 취임

    김현준 사회보장정보원장 취임

    김현준(59) 전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이 3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에 취임했다. 부산 대동고, 한국외국어대 아프리카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원장은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들어섰고 연금정책국장과 건강정책국장, 장애인정책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 임기는 2027년 6월까지 3년이다.
  • 전공의 사직서 수리 허용한다

    전공의 사직서 수리 허용한다

    “복귀 땐 전문의 추가 시험 기회 검토”… 국시 연기엔 선그어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요구대로 사직서를 수리하기로 했다. 사직 전공의에게는 ‘원칙대로’ 최소 3개월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내리되, 복귀를 선택한 전공의는 불이익이 거의 없도록 처분 수위를 대폭 낮추는 방안을 4일 발표할 예정이다. 면허정지 기간을 ‘0’일에 가깝게 줄이는 방안, ‘집행유예’처럼 일정 기간 처분을 미루는 방안, 수련 기간 부족으로 내년에 전문의 시험을 볼 수 없게 된 레지던트 3~4년차 전공의들에게 추가 시험 기회를 주는 방안 등을 폭넓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이 확정됐으니 이제 갈등 국면을 봉합해야 할 때라고 판단하고 전공의들에게 ‘돌아올 명분’을 주고자 유화 제스처를 취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그간 정부는 사직서 수리 불가 방침을 고수해 왔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병원장 간담회 등에서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해 달라는 요구가 나왔다”며 “이에 사직서 처리 금지명령 철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사직서 처리 금지명령을 철회하면 각 수련병원장이 소속 전공의 사직서 수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서울 5개 상급종합병원 원장들은 지난달 30일 비공개 정부 간담회에서 “전공의 복귀를 설득할 테니 사직서 수리를 허용해 퇴로를 열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직서가 수리된 전공의는 ‘일반의’로 동네 병의원에 취직할 수 있다. 개원도 가능하나 ‘○○피부과’처럼 의료기관명에 진료과목을 적을 순 없다. 복귀 전공의는 수련을 마치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퇴로를 열어 주면 병원장들이 전공의와 상담해 복귀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라면서 “병원장들은 적게는 30%, 많게는 80%의 전공의들이 돌아올 것으로 봤다”고 전했다. 그는 “복귀하더라도 행정처분 완전 면제는 안 된다. 대신 불이익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면허정지 기간이 거의 ‘제로’(0)에 수렴하도록 줄이는 것까지 ‘최소화’로 볼 수 있는데, 어디까지 줄일지, 집행유예 비슷하게 할지 등 여러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필요하다면 전문의 시험을 한 번 더 치도록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공의 과정이 끝나가는 3~4년차 레지던트(2910명)들은 당장 복귀해도 필요한 수련 기간을 채울 수 없어 내년도 전문의 자격시험을 볼 수 없다. 복귀만 한다면 추가 시험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사직서 수리 방침이 전공의 복귀가 아니라 ‘줄사직’으로 이어져 1만명의 ‘일반의’가 병원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이란 관측도 있다. 서울의 응급의학과 2년차 전공의는 “사직하고 재계약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복귀하진 않겠다”며 “정부가 사과하고 복지부 장차관을 경질해야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응급의학과 3년차 전공의도 “사직서가 수리되면 전문의 수련을 포기하고 2차 병원(중소병원)에서 일할 것”이라고 했다. 한 산부인과 전공의는 “정부를 믿을 수 없다. 절반은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이 가시화되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교수 총회를 열어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진료를 전면 중단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의사 국가고시는 예년처럼 9월 2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집단 유급 사태’가 벌어지더라도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에게는 ‘국시 연기’ 등 어떤 특혜도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의대를 운영하는 전국 대학 총장들은 별도 협의체를 꾸려 4일 첫 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 방안과 유급·휴학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 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검토…집단휴진에는 조치”

    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검토…집단휴진에는 조치”

    정부가 그간 고수했던 ‘사직서 수리 금지’ 원칙을 철회하고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의 퇴로를 열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개원의의 집단휴진 움직임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3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사직서 수리에 관해서는 병원장들과의 간담회, 전공의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정부에서 논의하고 있다”면서 “전공의들의 요구사항 중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철회에 관한 요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지 100일이 넘었지만 이들 중 현재까지 병원에 복귀한 인원은 10%도 되지 않는다.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은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아 다른 병원에서 의사 업무를 할 수 없다. 전 통제관은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이 철회되면 병원장들께서 전공의 상담을 통해 복귀를 설득하실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정부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공의들은 집단 이탈 시작일인 2월 20일에 ‘전공의 7대 요구사항’으로 ▲2000명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전면 백지화 ▲전공의 대상 명령 전면 철회 및 사과 ▲업무개시명령 폐지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수련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의대 증원 백지화’를 제외하고 모두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당부했다. 전 실장은 “이제는 전공의 여러분들의 개별적인 의사에 따른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때”라며 “여러분들을 기다리는 소속 병원으로 조속히 복귀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대한의사협회(협회)를 향해 집단휴진 관련 투표를 멈추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앞서 의협은 2일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 긴급회의를 소집해 총파업 등 대정부 투쟁 방안을 논의했다. 전 통제관은 “집단휴진에 대한 전 회원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정부는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갈등과 대립이 아닌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집단행동은 바람직스럽지도 않고, 그렇게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도 없을 것”이라며 “개원의들의 불법적 집단행동이 있으면 정부는 의료법 등에 따라 여러 필요한 조치를 해서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통령실 “남북 신뢰 회복 때까지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대통령실 “남북 신뢰 회복 때까지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3일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4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안보실은 이날 오전 11시 김태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주재로 NSC 실무조정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보실은 “최근 북한의 일련의 도발이 우리 국민들에게 실제적인 피해와 위협을 가하는 상황에서 이미 북한의 사실상 폐기선언에 의해 유명무실화된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4일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조치는 우리 법이 규정하는 절차에 따른 정당하고 합법적인 것이며, 그동안 9·19 군사합의에 의해 제약받아 온 군사분계선 일대의 군사훈련이 가능해지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의 보다 충분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보실은 “정부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이 도발을 지속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추가적으로 취해나가기로 하고, 위의 회의 결과를 대통령과 NSC 상임위원들에게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효 NSC 사무처장, 김홍균 외교부 1차관, 김선호 국방부 차관, 황원진 국가정보원 2차장, 김병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정부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검토하기로 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려면 9·19 군사합의 효력을 먼저 정지해야 한다. 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 회담에서 채택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서로, 판문점 선언에 담긴 비무장지대(DMZ) 비무장화 등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들이 명시됐다. 북한은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고 도발을 지속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같은 달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 조치를 한 바 있다. 한편 전날 북한은 “남측으로 쓰레기 등을 매단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지만, 다시 북한으로 ‘삐라’(전단)를 보내온다면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 22대 국회 개원…민주·조국당, 22대 국회 1호 법안에 채상병·한동훈특검법[위클리국회]

    22대 국회 개원…민주·조국당, 22대 국회 1호 법안에 채상병·한동훈특검법[위클리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2024년 5월 27일 <황우여 “특검은 여야 합의가 오랜 관행” 이재명 “여, 연금개혁 미루자고 고집하면 골든타임 놓쳐선 안돼”>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회 재표결을 앞둔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해 “특검법은 여야 합의로 추진하고 상정하는 것이 오랜 관행”이라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같은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국회에서 연금개혁을 반드시 매듭을 지어야 함에도 여당과 정부는 한사코 미루자고 고집하고 있다”며 “무작정 다음 국회에서 논의하자는 것은 연금 개혁을 하지 말자는 소리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 2024년 5월 28일 <21대 마지막까지 정쟁 얼룩…22대로 고스란히 넘어간 극한 대치>21대 국회가 마지막까지 정쟁으로 얼룩졌다. 28일 열린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밀어붙인 ‘채상병특검법’은 재표결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의 반대로 부결되면서 폐기됐다. 아울러 민주당 등 야당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7번째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 오는 30일 시작하는 22대 국회는 21대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국회 지형이 유지되면서 여야 간 양보 없는 대치가 계속될 전망이다. ◼ 2024년 5월 29일 <‘무한정쟁’ 21대 국회 아듀>21대 국회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 거부권 정국과 여야 정쟁 속에 민생 법안들은 임기 내 처리되지 못하고 무더기 폐기 수순을 밟았다. 여야 모두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양측은 ‘네 탓 공방’으로 일관했다. 민생 입법의 과제는 다음 국회로 떠넘겼다는 평가 속에 오욕의 4년 임기를 29일 마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 퇴임식을 열면서 21대 국회의장단 및 의원 활동은 공식 종료됐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원 구성 협상부터 난항인 가운데, 임기 시작 47일이 지나서야 늑장 개원한 지난 21대 국회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 2024년 5월 30일 <22대 첫날부터 밀어붙인 민주·조국당…채상병·한동훈 특검법 발의>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채 상병 특검법’의 내용을 더 강화해 ‘당론 1호 법안’으로 발의하는 등 쟁점 법안을 무더기로 내놓았다. 조국혁신당도 ‘한동훈 특검법’을 당론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거부권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여, 여야 간 대치 국면이 무한정 반복될 우려가 커졌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 당 소속 의원 워크숍에서 22대 국회에서의 국민의힘 108개 의석을 가리켜 “우리가 소수정당이라고 하는데 사실 108이 굉장히 큰 숫자”라며 “우리는 어디까지나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일 때 강하고 굳건하게 나아갈 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뒤에는 대통령이 있고, 우리 옆에는 정부의 모든 기구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강력한 정당”이라며 “절대 용기나 힘을 잃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 2024년 5월 31일 <의원회관 가득한 등원 축하 난>국민의힘은 31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2대 국회의원 워크숍’ 회의에서 토론을 거쳐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을 담은 ‘민생 공감 531 법안’을 22대 국회의 1호 당론 법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속세 개편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부터 법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여야 간 “최대한 타협을 위해 노력하고, 안 되면 새로 구성될 의장단에 요청해 법대로 7일까지 반드시 상임위 구성을 마치고 즉각적으로 법에 따라서 상임위원회, 본회의를 계속 열어서 민생 현안부터 개혁 입법까지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2024년 6월 2일 <민주 “여당 시간끌면 법대로 원구성”…22대 국회 개원 후 첫 고위 당·정·대 협의회>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여야 간 합의를 통해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는)관례도 존중하지만, 관례보다는 법이 우선”이라며 “국민의힘은 시간만 끌고 있는데, 민주당은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국민의힘을 거듭 압박했다. 같은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국회에서 22대 국회 개원 후 첫 고위 당·정·대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선 물가동향 및 대응방향, 군 안전사고 재발 방지 대책, 의료개혁 추진계획,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 의협 “6월부터 큰 싸움”… 정부 “의대 증원 확정, 집단행동 의미 없다”

    의협 “6월부터 큰 싸움”… 정부 “의대 증원 확정, 집단행동 의미 없다”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해 다음 달 대대적인 ‘큰 싸움’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대해 “이미 증원이 확정 상태로 의협의 집단행동은 무의미하다”고 평가절하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전병왕 중대본 제1통제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료계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에 반대하면서 전공의 이탈 등을 통해 여러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이미 증원은 확정된 상태로, 집단휴진 등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집단행동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의협은 전날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지역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정부의 증원 정책을 비판했다. 임현택 의협회장은 ‘의사 총파업’ 등 집단행동 계획은 발표하지 않으면서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의료 농단에 대한 큰 싸움을 시작한다”면서 “(의대) 교수님들도 기꺼이 동의해줬다. 이제는 개원의, 봉직의도 본격적으로 이 큰 싸움에 나와줘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에 대해 전 통제관은 “2025학년도 증원과 관련된 건 과거의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정부는 의료진이 50% 이상 차지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전문위원회를 운영하는데, 미래를 위해 (의료계가) 동참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전공의 연속 근무단축 시범사업에 서울성모병원 등 42곳 참여고대안암병원 등 6곳 오늘 바로 단축 이와 함께 정부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이날부터 연속근무 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공의 집단이탈은 벌써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전 통제관은 “전공의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법이 2026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면서 “이에 앞서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말했다. 복지부가 이달 2~17일 시범사업 참여 병원을 모집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검토한 결과, 서울성모병원 등 42곳을 최종 선정했다. 강원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안암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등 6곳은 이날부터 바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남은 36곳은 병원의 준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기간은 내년 4월까지다. 각 병원은 근무 형태, 일정 조정, 추가인력 투입 등을 통해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을 현행 36시간에서 24~30시간으로 줄인다.전공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공의 근무시간은 2016년 주당 평균 92시간에서 2022년 주당 평균 77.7시간으로 줄었다. 전 통제관은 현재 근무 중인 전공의 자체가 적지 않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사정은 병원마다 다를 것”이라면서 “모든 게 획일적으로 정해지는 건 아니고, 병원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근무시간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전 통제관은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 지원을 강화한다는 재정 투자 방향 아래 전공의 수련에 대한 지원을 이전에 없던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전 통제관은 “전공의 대상 유연한 처분이라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는데, 이탈 기간이 다르면 그에 따른 처분 내용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29일 현재 응급실 내원환자 수는 1만 6555명으로, 평시의 93% 수준이다. 이중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 1~2등급의 중증환자는 전주보다 3.3% 줄었다. 전 통제관은 “비상진료체계에 협조해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더 아프고 위중한 환자를 위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응급실) 의료 이용이 이뤄지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부 “전공의 지원 대폭 확대…오늘부터 연속근무 단축”

    정부 “전공의 지원 대폭 확대…오늘부터 연속근무 단축”

    전공의의 집단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이 석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이날부터 연속근무 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정부는 또 전공의 수련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공의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법이 2026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이에 앞서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말했다. 시범사업 대상 병원은 서울성모병원 등 42곳이다. 복지부는 지난 2∼17일 시범사업 참여 병원을 모집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검토해 이들 병원을 최종 선정했다. 이중 강원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안암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등 6곳은 이날부터 바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나머지 병원은 준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내년 4월까지 실시되는 시범사업을 통해 각 병원은 전공의의 근무 형태 및 일정 조정, 추가인력 투입 등을 통해 전공의의 연속근무 시간을 현행 36시간에서 24∼30시간으로 줄인다. 전공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공의 근무시간은 2016년 주당 평균 92시간에서 2022년 주당 평균 77.7시간으로 줄었다. 그럼에도 전공의들은 여전히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다. 전 통제관은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 지원을 강화한다는 재정투자 방향 아래서 전공의 수련에 대한 지원을 이전에 없던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외국인 대상 ‘맛멋쉼’ 다 있는 오감만족 K컬처 사업…성수 팝업스토어 시작

    외국인 대상 ‘맛멋쉼’ 다 있는 오감만족 K컬처 사업…성수 팝업스토어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방송교류재단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29일부터 11월까지 ‘맛·멋·쉼 오감만족 케이-컬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한국 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모두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순서로 29일 콘텐츠 창작자와 국내 유학생들이 서울 성수동에서 한국 기업이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문화를 체험한다. 패션, 뷰티 브랜드 공간과 드라마 ‘삼식이 삼촌’ 배경인 1960년대 분위기의 빵집 팝업스토어 등을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팝업스토어 체험 후 콘텐츠를 만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한다. 이어 콘텐츠 창작자, 외신기자 등이 6·7·9·10·11월 강원 인제 하추리 산촌마을과 전남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올해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면 참가자들 활동과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아리랑TV와 온라인에서 선보인다.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참여자들이 독창적인 콘텐츠로 한국의 모습을 흥미롭게 담아내고, 이를 통해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곳에 모아 놓고 ‘휴학 강요’… 교육부, 의대 3곳 추가 수사 의뢰

    한곳에 모아 놓고 ‘휴학 강요’… 교육부, 의대 3곳 추가 수사 의뢰

    교육부가 의과대학 3곳에서 수업 거부와 집단 휴학계 제출을 강요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전공의들에 대해서도 미국 수련 프로그램 신청에 필요한 추천서는 불가하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는 등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압박을 이어 가고 있다. 정부는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학칙 개정 절차를 오는 31일까지 마치지 못하는 대학에는 시정 명령을 내려 늘어난 정원대로 모집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4일 대학 세 곳에서 집단행위 강요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아 세 대학 모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수업 참여 의대생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족보’ 등 학습 자료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한 한양대 의대생들을 지난달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번에는 이와 비슷한 강요가 있었던 비수도권 3개 의대에 대한 수사를 추가로 의뢰한 것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들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의 미수강 사실을 인증하게 하고 그러지 않을 경우 개별적으로 연락해 인증하라고 압박했다는 제보가 있었다. 또 특정한 장소에 학생들을 모아 놓고 휴학원 제출을 강요하거나 휴학원을 낸 학생 명단을 공개해 제출하지 않은 학생에게 간접적으로 압력을 가한 사례가 있었다. 교육부는 대화를 거부한 의대생 단체 외에 권역별로도 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심 기획관은 “권역별로 한 군데씩 5개 의대 학생회에 대화하자는 공문을 보냈다”며 “대화를 원하는 학생회가 있으면 대화하고 신원 비공개도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일부 대학에서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학칙 개정에 갈등을 겪는 가운데 이날 제주대와 전북대가 학칙 개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교육부는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발표되는 오는 31일까지 대부분의 대학이 개정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31일 이후에도 학칙이 개정되지 않은 대학에는 기간을 정해 시정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정부는 버티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도 회유와 압박을 하고 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집단행동을 한 전공의들에 대해 미국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 신청에 필요한 추천서를 써 줄 수 없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집단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의사들까지 추천해 해외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게 하는 것이 맞는지는 검토해 봐야겠지만, 어렵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단행동으로 근무지와 학교를 이탈했지만, 이젠 개별적인 판단에 따라 현명하게 대처할 때”라며 “조속히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전공의들이 제출한 사직서 또한 수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서울시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 추진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시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단계적으로 주 5회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47억원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고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현재 서울에서 운영 중인 경로당은 3489곳이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곳은 3090곳(88.6%)인데, 평균 제공 일수는 3.3일이다. 시는 주 5일 점심 식사 제공을 위해 7월부터 경로당별 양곡 지원을 연간 8포(1포 20㎏)에서 12포로 늘린다. 또 부족한 2일치 부식비와 경로당 중식 도우미 지원인력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단계적 지원을 통해 연말까지 2792곳(80%)의 경로당에서 주 5일 중식 제공이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인력 부족이나 경로당 자체 사정으로 인해 점심을 확대 제공하기 어려운 나머지 697곳에 대해서도 별도의 지원 방안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식사 제공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경로당 주 5일 중식 제공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수강 인증해” 의대 수업 거부 강요…31일까지 학칙 개정 안하면 시정명령

    “미수강 인증해” 의대 수업 거부 강요…31일까지 학칙 개정 안하면 시정명령

    교육부가 의과대학 3곳에서 수업 거부와 집단 휴학계 제출을 강요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전공의들에 대해서도 미국 수련 프로그램 신청에 필요한 추천서는 불가하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는 등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의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학칙 개정 절차를 오는 31일까지 마치지 못하는 대학에는 시정명령을 내려 늘어난 정원대로 모집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4일 대학 세 곳에서 집단행위 강요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아 세 대학 모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수업 참여 의대생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족보’ 등 학습자료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한 한양대 의대생들을 지난달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번에는 이와 비슷한 강요가 있었던 비수도권 3개 의대에 대한 수사를 추가로 의뢰한 것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들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의 미수강 사실을 인증하게 하고, 인증하지 않으면 개별적으로 연락해 인증하라고 압박했다는 제보가 있었다. 또 특정한 장소에 학생들을 모아놓고 휴학원 제출을 강요하거나, 휴학원을 낸 학생 명단을 공개해 제출하지 않은 학생에게 간접적으로 압력을 가한 사례가 있었다. 교육부는 대화를 거부한 의대생 단체 외에 권역별로도 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심 기획관은 “권역별로 한 군데씩 5개 의대 학생회에 대화하자고 공문을 보냈다”며 “대화를 원하는 학생회가 있으면 대화하고 신원 비공개도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일부 대학에서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학칙 개정에 갈등을 겪는 가운데 이날 제주대와 전북대가 학칙 개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교육부는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발표되는 오는 31일까지 대부분의 대학이 개정을 완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31일 이후에도 학칙이 개정되지 않은 대학은 기간을 정해 시정명령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의대 정원은 교육부 장관이 정하는 대로 따라야 하며,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학칙 개정과 상관 없이 확정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정부는 버티는 전공의들에 대해서도 회유와 압박을 하고 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집단행동을 한 전공의들에게 미국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 신청에 필요한 추천서를 써줄 수 없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집단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의사들까지 추천해 해외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게 하는 것이 맞는지는 검토해봐야겠지만 어렵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단행동으로 근무지와 학교를 이탈했지만, 이젠 개별적인 판단에 따라 현명하게 대처할 때”라며 “조속히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전공의들이 제출한 사직서 또한 수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 尹 “의대 증원, 대학과 적극 협력해 대입 준비에 만전”

    尹 “의대 증원, 대학과 적극 협력해 대입 준비에 만전”

    보건복지부는 비상 진료 체계 유지 지시재정당국에 국가 재정 집중 투입 당부도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의대 정원 증원이 확정된 데 대해 “교육부는 증원이 이뤄진 대학과 적극 협력해 대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원활한 교육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비상 진료 체계를 굳건히 유지하는 한편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 환자 곁에서 수련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지난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입전형위원회 회의를 통해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 승인하면서 27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의대 정원이 1509명 증원됐다”며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특위를 중심으로 어디서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필수 의료 강화, 의료 사고 안전망 구축, 전공의 처우 개선 방안 마련, 중증 희귀질환 치료에 집중하는 상급 종합병원 구현,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시급한 개혁 정책들이 신속히 구체화되고 속도감있게 시행되도록 박차를 가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재정 당국에는 의료 개혁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국가 재정을 집중 투입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 편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필수 의료 전공의 지원체계, 지역의료 혁신 투자, 필수 의료 기능 유지,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필수 의료 연구개발(R&D) 확충 등 의료개혁의 5대 재정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의대 정원 증원이 확정됐는데도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선 향후 상황에 따라 행정 처분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있지만 현재 소통을 거부하고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면허정지 처분 등은 전공의 복귀 여부에 달려 있고, 구체적 처분의 시기·범위·방법 등은 관계부처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의 문은 계속 열려 있다”며 “하루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 수련을 계속해주시길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 강기정 시장 “광주 민생토론회 조속히 개최해달라” 요청

    강기정 시장 “광주 민생토론회 조속히 개최해달라” 요청

    강기정 광주시장이 24일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광주시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조속한 민생토론회 개최를 요청했다. 이날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을 면담한 강 시장은 ▲인공지능 실증밸리 조성 사업(AI 2단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한 AI반도체 통합검증센터 구축을 건의했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 일대 교통인프라 신속 확충’을 건의했다. 이어 ▲국립 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 ▲광주 평동 군훈련장(포사격장) 폐쇄 ▲민·군 통합공항 이전 추진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2026년 지방선거와 동시에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원포인트 개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힘을 실어 줄 것도 촉구했다. 강 시장은 “대통령께서 평소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말씀하셨듯 수도권 집중, 지방소멸이라는 지금의 국가질병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일극구조를 깨고 지방의 도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지역 숙원사업이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대통령과 함께 광주의 민생과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민생토론회를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 일원 개포한신 재건축… 35층으로 2029년 준공

    일원 개포한신 재건축… 35층으로 2029년 준공

    서울 강남구의 ‘일원 개포한신아파트’가 지상 35층 아파트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 시행을 위한 건축·경관 심의안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일원개포한신아파트를 지상 35층·지하 3층, 480세대(공공 66세대, 분양 414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재건축한다는 내용이다. 이 재건축 사업은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인싸] 글로벌 톱5 금융허브 서울을 견인한다

    [서울인싸] 글로벌 톱5 금융허브 서울을 견인한다

    최근 175개국 1만 3000여명이 참가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대표적 투자자 행사 아부다비 연례투자회의(AIM)와 8000명의 글로벌 금융 리더들이 참가하는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초청받아 ‘서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돌아왔다. 역대급 환대라고 표현할 만큼 성공적인 일정의 배경에는 서울의 문화와 콘텐츠, 혁신기술, 그리고 금융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가능성’에 대한 큰 기대가 있었다. 대한민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13위로 성장했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세계 7위(글로벌 파워시티 인덱스 2023)로 올라섰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하락하는 가운데도 서울의 FDI는 30% 넘게 증가했다.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는 10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프랑스 파리(14위), 중국 베이징(15위), 일본 도쿄(19위)보다 높은 순위다. 서울의 세계 10위 금융허브 도약 배경으로는 풍부하고 유능한 인적자본, 경제와 문화의 브랜드 파워,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를 꼽을 수 있다. 여의도 일대에 금융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서울핀테크랩’에서 디지털금융을 혁신하며, 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구 인베스트서울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FDI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이용자 600만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자산 정책에 대한 공론화의 장을 여는 등 디지털금융 시대의 경쟁력을 ‘서울’이 선점하기 위한 인적ㆍ물적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GFCI에서 서울이 미래 부상 가능성이 높은 도시 1위를 차지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다. 서울은 인구 1000만의 메가시티라는 매력적 소비 시장을 가지고 있고 인적자원도 풍부하다. 서울 곳곳의 창조, 바이오, 인공지능(AI), 로봇 등 혁신 센터들을 거점으로 기업가정신을 가진 인재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마중물 삼아 서울의 미래동력이 성장하고 있다. 서울은 핀테크의 무한한 융합 가능성을 잘 활용해 시정 현장에 녹여내고 있다. 대중교통의 패러다임을 다시 쓰는 ‘기후동행카드’,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앱 ‘손목닥터 9988’ 등은 핀테크와 실물경제가 만났을 때의 ‘테크노 빅뱅’ 사례이자 살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드는 혁신의 결과다. 서울의 궁극적 목표는 글로벌 톱5 금융허브가 되는 것이다. 모두가 서울을 주목하는 지금이 해외 기업, 자본, 인재가 모여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하기 가장 좋은 시점이다. 디지털금융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한편 서울에서 일하는 글로벌 인재를 위해 서울을 영어 친화도시로 조성하고 외국인 학교와 병원 확대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려 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것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 서울시사회서비스원 5년만에 해산... 공공돌봄 강화위 구성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5년만에 해산... 공공돌봄 강화위 구성한다

    서울시가 공공돌봄을 담당하는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 해산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에 따라 2019년 3월 출범한 서사원은 이로서 5년여만에 사라지게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사원은 지난 22일 법인 이사회를 열었으며, 출석이사 8명 중 6명 가결로 해산을 의결했다. 서사원 설립 목적 달성이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서사원은 장기 요양·장애인 활동 지원·보육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 출연기관이다. 하지만 경영 실태가 방만하고 공공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서사원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는 지난달 26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으며 지난 2일 공포됐다. 서울시는 서사원이 해산되더라도 공적 돌봄 기능을 유지·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고자 다음 달 초 ‘서울시공공돌봄강화위원회’(가칭)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강화위는 사회서비스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유관 공공기관, 시와 시의회,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15명 안팎으로 구성해 돌봄 지원 확대 방안, 종사자 권익 보호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현재 서사원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지역 방문요양기관 중 건강보험공단 평가결과 최우수(A등급) 이상 기관에 우선 연계할 방침이다. 중증치매·와상·정신질환이 있는 3대 틈새돌봄 대상자의 경우 서울형 좋은돌봄인증 방문요양기관(7곳)에 연계하고 대체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와 서사원 소속 종사자의 고용 문제를 협의하고 구직 수요가 있는 기관 정보를 서사원 종사자들에게 공유·안내한다. 서울은 장기요양기관 2606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서사원 요양보호사(207명)의 구직 수요는 해소 가능한 수준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75명)의 경우 6개 자치구가 신규 수탁체 공모 당시 위탁 운영 조건으로 기존 종사자의 고용 승계를 내세운 만큼 신규 수탁체로 고용승계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서사원 노조 등은 공공돌봄 기능이 필요하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의 요구를 촉구했으나 오 시장은 재의 요구 시한인 지난 20일까지 요구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사원이 민간과 차별화되는 공공돌봄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점, 내부 구성원의 반대로 더 이상 구조개혁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폐지조례안을 재의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사원 해산에 따른 시민의 공공돌봄과 종사자의 고용 문제에 대해 면밀히 살펴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강화위 논의를 거쳐 돌봄 서비스의 공공성 확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직장어린이집 설치 99.5%가 이행…2곳 미설치”

    서울시 “직장어린이집 설치 99.5%가 이행…2곳 미설치”

    서울시는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가 있는 시내 사업장 490개소 가운데 99.5%인 488개소가 설치 의무를 이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 제로화를 목표로 설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장 55개소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 교육·컨설팅 등을 했다. 그 결과 53개 사업장이 어린이집을 설치하거나 위탁 보육을 실시하는 등 의무를 이행했다고 밝혔다.나머지 2곳은 이행 명령을 내리고 이행강제금(지난해 말 기준, 각각 4400만원과 1억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여성 상시근로자가 300명 이상이거나 전체 상시근로자가 500명 이상인 사업장은 직장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시는 재택 근무 확대에 따라 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아 보건복지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미이행 사업장에 대한 관리·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기업들이 설치 의무를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26조원 규모 반도체산업 종합지원방안 마련”

    尹대통령 “26조원 규모 반도체산업 종합지원방안 마련”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에 26조원 규모를 지원하는 반도체산업종합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회의에서 우선 17조원 규모의 반도체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조원 규모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조성해 유망한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올해 일몰을 앞둔 반도체 투자세액공제 지원도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투자를 뒷받침할 전기·용수·도로 등 인프라를 정부가 책임지고 빠른 속도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반도체 산업 지원이 ‘대기업 감세’라는 일각의 주장에는 이번 반도체 종합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이 70% 이상 중소·중견기업에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추가 대책을 마련하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시했다. 시스템반도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3분의 2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지만 우리나라 팹리스 업계의 시장 점유율은 1% 수준에 머무는 점에 대해 윤 대통령은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국가의 운명을 걸고 산업 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장관들이 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부처 간, 부서 간 벽을 허물고 총력을 다해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왕윤종 안보실 3차장 등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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