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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어음 할인절차 간소화/수출입금융 활성화대책 내용

    ◎産銀·수출입銀서 시중은행 신용장 재보증/사고땐 수출보험공사에서 전액 보상토록 정부가 대기업에 대해 수출입 금융 지원에 나선 것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수출이 흔들리고 있다는 위기감에서다. 수출의 경우 올들어 흑자행진을 계속하고 있지만 지난 5월부터 전년대비 두자릿수의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주 康奉均 청와대 경제수석과 무역업계간의 간담회에서 대기업에 대한 수출입 금융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간담회에서 정부는 6∼30대그룹 발행 무역어음을 한은 재할인 대상에 포함시켜달라는 무역협회와 대기업들의 건의를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합의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거부한 대신 다른 돌파구를 모색해왔다. 이번 수출입금융 활성화대책으로 대기업들의 무역금융은 상당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국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 확대로 은행도 대기업 무역금융을 종전보다 늘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일본과 동남아 국가들이 외환금융위기를 겪는 등 수출여건이 불투명해 금융지원만으로 무역이 활기를 찾을 지는 미지수이다. 수출입금융 활성화 대책의 주요 내용을 다음과 같다. ◇무역어음 할인의 활성화 ▲무역어음 할인방식 개선=할인 절차가 번잡한 것을 개선,건별 할인을 포괄한도 할인방식으로 변경. 따라서 과거 수출실적범위내에서 무역어음을 수시로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허용. ▲대기업무역어음 할인때 수출보험공사가 보증해준다. ◇수출입금융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확대 ▲신용보증 여력의 확대=추경예산 5,000억원 추가 출연. 하반기중 공적자금을 지원해 보증여력 확충을 추진. ▲무역금융에 대한 업체별 보증한도를 확대=연간 매출액의 3분의 1에서 2분의1로 늘린다(과거 실적뿐 아니라 추정 매출액도 기준으로 활용) ▲특별보증(한은이 자금지원하는 보증)을 통한 무역금융보증의 대상기업 확대=30대 계열기업 이외의 모든 기업으로 확대 적용. ◇한국은행 지원 무역금융의 활성화=포괄금융방식(수출실적이 소규모인 업체는 용도구분 없이 신용장의 일정 비율만큼 지원하는 무역금융)의 대상을 수출실적 1,000만달러→2,000만달러이내 업체로 늘린다. ◇국책은행을 통한 대외지급 보증 확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시중은행의 수입금융 취급때 위험을 분담한다=우량은행과 신용등급이 일정이상 수준인 기업을 대상으로 시중은행이 개설한 수입신용장을 산은과 수은이 재보증해 50%내에서 위험을 분담. ▲외상 수출때 수출입은행의 보증지원강화=수출입은행이 선수금에 대해 보증. 정보통신 분야등 전략산업에 대해 장비가액의 100%이상의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출,보증과 출자를 연계해 지원. 외국의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사업에 국내기업이 시공자 또는 주간사로 참여할 경우 수은이 보증을 제공. ◇수출보험기능 활성화 ▲수출보험기금의 재원 마련을 위해 올 추경예산과 내년에 각 2,000억원 요구. ▲수출보험공사가 사고금액 전부를 보상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무역어음이란/외국서 받은 L/C 근거로 수출업자가 발행한 어음 무역어음이란 수출업자가 외국의 수입업자로부터 받은 신용장(L/C)을근거로 발행한 어음이다. 수출물품을 만들기 위한 운전자금용으로 일종의 융통어음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융통어음과 다른 점은 어음 뒤에 신용장을 붙이는 것이 다르다. 무역어음 할인은 금리혜택이나 한은의 재할인을 통한 자금지원이 없다. 무역금융은 한국은행이 저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이다. 수출기업이 종전의 실적이나 신용장 등을 근거로 돈을 꾸는 것으로 부동산이나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한다. 은행은 기업으로부터 형식상 어음을 받지만 이를 할인하는 것이 아니라 대출금 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를 대비해 단지 보관한다.
  • 새 정부 100대 과제­분야별 내용:Ⅰ

    ◎고령 이산가족 방북 허가제서 신고제로/임대주책 50만호 건설… 영세민 주거 안정/디지털방송 등 핵심기술 개발 6조 투자/중기공제기금 등 확충… 연쇄부도 방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2일 확정·발표한 차기 정부가 추진할 1백대 국정과제는 다음과 같다. ▷경제(40)◁ ▲대통령 주재 ‘무역 및 투자촉진 전략회의’ 설치 운용 ­‘외국인투자 자유지역’ 설정,원스톱 서비스 기능 강화,토지규제완화와 저가의 공장용지 공급 확대 ○유통업체 설립규제 완화 ▲경쟁촉진과 유통구조의 획기적 개선 통한 물가안정기반 구축 ­독과점 품목의 경쟁 촉진,가격남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방지노력 강화 ­대형할인점 등 유통업체 설립에 대한 규제 대폭 완화 ▲금융기관의 경쟁 촉진및 건전성 감독 강화 ­부실금융기관의 조기퇴출 및 부실채권정리기금 확충,외국자본의 국내 금융기관 참여 확대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기업 출현 유도 ­결합재무제표 99년 사업년도부터 도입,전자공시제도 도입 추진 ○부동산 취득·등록세 경감 ­외국인에 대한 인수,합병제한 완화,기업분할제도 도입 ▲중장기 위주로 외채구조 개선,투기성자금의 대응노력 강화 ­외환위기를 조기에 경보할 수 있는 ‘외환자동 경보장치’ 개발,외환관리 및 감독체계 정립 ▲조세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납세자 편의 증진 ­‘조세지출 예산제도’ 부분적 도입 ­종합토지세 등 부동산 보유과세는 강화하되 취득세,등록세 등 거래세는 완화 ▲제정지출 효율성 제고 ­정부투자기관,출연기관,보조기관 중 유사기능을 갖는 기관을 통·폐합하고 민간부문이 수행할 수 있는 분야는 민영화 ▲민영화와 경쟁촉진으로 공기업의 경영혁신 유도 ­모든 공기업에 대해 전문기관의 경영진단을 실시한후 외국인 매각,분할매각 등 다양한 민영화 방안 검토 ▲정보화를 촉진하여 1인 1PC 유도 ○벤처기업 경제주역 육성 ­2010년까지 32조원 투입해 초고속정보통신망 조기 구축 ▲정보통신인력 양성 및 전략적 핵심기술 개발 ­2002년까지 정보화 촉진기금 6조1천억원을 투자,차세대 이동통신,디지털방송기술 등 핵심기술 개발 추진 ▲다채널화시대 개막 및 디지털 TV방송 시행 ­국회 계류중인 통합방송법의 조기제정으로 국내위성 방송을 허가,다채널시대를 열고 디지털TV 방송도 시행 ▲국가과학기술사업의 효율성 제고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설치·운용 ▲기초과학 진흥과 과학기술인 우대정책 강화 ­과학기술 전문가를 관련 정부기관에 특채하고 은퇴 과학자를 활용한 ‘기술자문단 제도’ 실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경제발전의 주역으로 육성 ­중소기업의 연쇄부도 방지를 위해 어음보험기금과 중소기업 공제기금 확충,어음제도의 개선 추진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를 매 3년마다 조사해 교육,훈련정책에 반영하는 등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산업기술인력 양성 ▲기후변화협약 적극 대처 및 에너지 절약시책 강화 ­산업계,학계,인사 등을 포함한 범정부적 ‘기후변화협약대책기구’ 설치,운영 ▲시장구조를 경쟁형으로 개편 ­물류,운수,건설,주류,외국인투자 및 공장입지 등 국민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핵심분야의 규제개혁 추진 ▲전문화되고 신뢰받는 대기업상 유도 ­대규모 기업집단의 계열사간 상호채무 보증을 2000년 3월말까지 완전해소하고,추후 대상기업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검토 ▲공정거래 질서확립과 소비자보호 강화 ­소비자선택에 중요한 정보공개 의무화.제조물책임법의 조기도입 추진 ▲주곡의 안정적 공급과 양곡관리제도 개선 ­WTO(세계무역기구) 차기농산물 협상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산물협상준비작업반’ 구성·운영 ▲농산물 유통구조의 획기적 개선 ­정보화를 통해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하고 농수산물 직거래 시스템 개발 및 활성화 ▲농림수산 관련 조직의 축소·조정 ­농림부는 기획·평가기능 위주로 개편하고 집행기능 등은 지자체에 이관해 사업재량권 확대 ▲농업정책금융을 통합해 자금운영의 효율성 제고 ­공공사업이외의 개별 경영체에 대한 자금지원은 ‘농업경영종합자금’으로 통합 ▲농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조개편 추진 ­수출가능성이 높은 우량품종의 개발과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수출정보,수출인프라 확충 등 종합적인 수출지원체계 구축 ▲농어촌 부담경감 등 농어업인의 복지증진 지원 ­농어촌에 다양한 산업을 유치하고 농어촌생활여건 개선사업 지속 추진 ▲해양관리 강화와 해양자원 적극 개발 ­해양경찰기능을 2백해리 해양 관할권 확보와 해양안전 및 오염방제 기능을 중심으로 강화 ▲해양환경보전과 해양안전 확보 ­해양안전제도를 선진화하고 대형해난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해환경보전대책 수립 ▲해운·항만산업의 경쟁력 강화 ­해운업의 외국인 투자제한 철폐,신고제 전환 등 해운업에 대한 진입규제 대폭 완화 ▲수산업의 구조조정과 어촌의 체계적 개발 ­총허용어획량(TAC)제도 도입을 통해 어족자원을 합리적으로 관리.관광휴양형 어항·어촌 건설 ▲실업자 지원강화와 직업훈련 내실화 ­장기실직자 보호를 위해 주택자금,학자금,의료비 등 저리 융자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경영상 이유에 의한 고용조정 법제 정비,산업구조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근로자 공급체계 마련 ▲근로자 복지강화와 산재·고용보험제도 정비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의 징수업무 등 관리체계 통합 ▲노사정이 상호신뢰하는 새로운 틀 마련 ­공무원 직장협의회(99.1)와 교원노동조합(99.7) 허용 등 공무원,교원의 단결권을 보장하기 위한 입법 추진 ­임금 및 단체교섭에 있어서 노사자율과 책임 원칙 확립 ▲지역균형 개발과 토지공급 확대 ­국가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건물,도로,지하매설물 등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기간교통시설 확충 및 대중교통의 활성화 ­전국 일괄 화물 수송체계를 구축해 물류비용 감축 ▲수자원개발 확대로 물부족에 대비 ­중규모의 다목적댐 지속 건설.광역상수도와 공업용수도 사업을 확대 ▲주택보급율 100% 달성으로 국민주거 생활안정 ­2002년까지 매년 주택 50만∼55만호 지속 건설 ­저소득 영세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2002년까지 영구임대주택 10만호를 포함해 50만호의 임대주택 건설 ­주택할부금융을 활성화하고 주택저당채권 유동화제도 도입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 ▲개발제한구역을 합리적으로 개선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이 조화되는 제도근간은 유지하면서 도시발전 등 여건변화에 부합하는 개발제한구역제도 개선방안 검토 ▲대형 국책사업의 효율적인 관리 ­현재 추진중인 경부고속철도,인천국제공항사업은 사업계획을 재검토 ▲국제공항기능 활성화를 위한 주변지역 개발방안 검토 ▷통일·외교·국방(20)◁ ▲남북기본합의서의 이행으로 남북관계 개선 기반 마련 ­인도적 차원의 대북식량지원과 이산가족 재회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적십자회담 지속 추진 ▲정경분리 원칙으로 남북경제협력 적극 추진 ­남북교역을 확대하고 대북투자를 활성화,남북협력기금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교류협력의 활성화 지원 ­남북관광교류협력 추진 강화,북한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남북농업협력 추진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사회문화 교류협력 활성화 ­문화·학술·예술분야 교류협력 추진.남북 체육경기 교환개최 추진 ▲이산가족 재회 및 편지왕래 조속 실현 ­고령 이산가족의 방북허용 절차를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북한에 대해 상응한 조치 촉구 ­제3국을 통한 이산가족 교류지원 강화.남북당국간 또는 적십자간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면회소’,‘우편물교환소’ 설치 및 고향방문단 교환 등 추진 ▲남북한 주도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남북한이 주도하고 미·일·중·러 등 주변국이 보장·지지하는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4자회담의 추진체계를 남북당사자 해결구도로 전환 ▲대북 경수로사업의 원활한 추진 ­한·미·일·유럽연합(EU)간 역할에 상응하는 합리적 재원분담 대책 강구,98년중 KEDO·한전간 주계약을 체결하고 본공사 추진 ▲국민적 합의와 지지를 바탕으로 통일정책 추진 ­북한 라디오·TV방송 단계적 개방 등 북한관련 정보의 공개확대,‘통일교육지원법’ 제정 추진 ▲IMF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통상외교 강화 ­경제·통상에 중점을 두어 대통령의 정상외교 강화 ▲주변 4국과 미래지향적 우호협력관계 정립 ­4자회담 및 제네바합의 이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주변 4국과의 실질협력관계 강화 ▲외교부문의 효율성 제고 ­업무량에 비해 인원이 과다 책정된 공관 재조정,남북 대치의특수한 상황하에 증가된 재외공관망 감축 ▲세계화에 대비한 외교 역량확대 ­외교조직을 개방하여 전문성 및 생산성 제고,지자체의 대외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우수 자문대사를 지방에 파견 ▲재외동포의 지도적 역할과 자조적 노력 지원 ▲확고한 한·미 안보협력 유지 및 다자간 안보협력체제 발전 ­지역 다자간 안보협력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북한의 참여를 적극 유도 ▲국가 위기관리능력 강화를 위한 체제 정비 ­적정규모의 예비군을 유지하는 한편 예비전력의 정예화 달성 ▲군 인사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군의 사기와 복지를 증진 ­군 인사관리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제도적으로 보장 ▲군 구조개편으로 전투태세 강화 ­지휘단계를 축소하여 신속한 작전지휘 및 효율적인 전투력 운용을 보장 ­불요불급한 부대를 폐지하고,유사 및 공통기능을 수행하는 부대는 통·폐합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위력 개선 및 군수조달 추진 ­국외도입보다 국내개발 및 생산 중심으로 무기체계 획득정책 전환 ­방위력 개선사업을 제외한 시설발주 및 일반물품조달은 조달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방안 검토 ▲사회 지도층이 앞장서는 공정한 병역제도 마련 ­선출직 및 고위공직자에 대한 ‘병역실명제’ 도입(자녀 포함),병역특례 범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거나 폐지 검토 ▲국민의 편익증진 및 권익보호로 ‘국민의 군대상’ 확립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합리적 조정 및 행정관청의 허가범위 확대,군용시설교외 이전 ▲보훈가족과 참전·제대군인에 대한 명예 선양 및 복지지원 강화 ­월남전 참전 고엽제 피해자 지원 강화,한국보훈복지공단 등 보훈사업 관련기관의 경영개선 및 정비추진
  • 중앙은 대출제도 전면 개편/IMF,재할인 제도 문제점 중점 점검

    ◎총액한도 규모 줄이고 하반기 ‘상설대출제’ 신설 금융당국은 시중은행에 대한 중앙은행 대출(재할인)제도를 올 하반기쯤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를 위해 정책금융으로 진성어음 할인실적 등을 감안해 5%의 금리로 은행에 빌려주는 총액한도 대출 규모를 줄이고,대신 한국은행이 은행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대출해 주는 ‘상설대출 제도’을 신설하는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나라에 대한 추가자금 지원과 관련,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전문 요원과 함께 한은을 방문한 자리에서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총 11조3천억원의 특별대출을 해 주기로 하는 등 중앙은행의 재할인 제도에 문제가 없는 지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IMF는 이날 점검에서 FRB 요원과 함께 중앙은행 재할인 정책에 허점(RoofHole 루프 홀)이 없는 지 여부를 중점 따졌다.한은이 은행과 증권 및 투신사 등의 금융권에 11조3천원을 특별대출해 준 것과 관련,어떤 메커니즘에 의해서 이뤄졌으며 금융기관별 특별 대출액은 얼마인 지 여부를 파악했다는 것이다. IMF는 이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추후 한은의 특별대출 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수정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한은의 특별대출 제도가 금융산업 구조조정에 저해되는 요소로 여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금융당국 관계자는 “정책금융인 총액한도 대출 규모를 점차 줄이고,대신 은행들이 자금이 부족하면 언제든지 한은으로부터 대출받을 수 있는 상시대출 제도를 신설하는 등의 방식으로 중앙은행 대출제도를 올 하반기에 금융시장이 안정될 경우 개편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앙은행 대출제도는 총액한도대출과 일시부족자금대출(B2 자금) 등 두 가지가 있으나 B2 자금의 경우 콜금리에 2%포인트를 얹히게 돼 있어 은행권은 신인도에 금이가는 것을 우려해 이 자금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있어 유명무실한 상황이다.
  • 농업·중기대상 정책금융/내년 예산규모 유지될것/추 중기청장

    국제통화기금(IMF) 긴급자금지원에도 불구하고 내년 중소기업 지원예산은 계획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추준석 중소기업청장은 21일 상오 한국방송공사(KBS)의 ‘정책진단’프로그램에 출연,“IMF가 재정긴축을 요구하고 있지만 농업 및 중소기업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은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내년도 중소기업 관련예산은 당초 책정한 3조3천7백억원 규모가 그대로 유지될것”이라고 말했다. 추청장은 “중소기업 의무대출제도와 총액대출한도제도는 IMF 협정에 축소대상으로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벤처기업도 줄줄이 ‘휘청’/첨단 컴퓨터업체들 연쇄도산 위기

    ◎수출물량 쇄도해도 LC개설 못해 포기 일쑤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에 벤처기업들도 속속 도산위기로 빠져들고 있다.벤처기업들은 최근 금융·외환위기로 수출자금 회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일부 기업들은 아예 기업활동 포기를 선언할 지경에 이르렀다. 공작기계용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K사는 금융기관의 대출금 회수로 심한 자금압박을 느끼고 있다.거래 은행이 내년 4월 이후 상환예정인 10억여원의 대출금을 전액 회수한데다 선진기술 도입과 해외 판매를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했던 해외현지법인의 자금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수출은 일찌감치 포기했다.은행이 외환부족을 이유로 수출용 원자재 수입을 위한 신용장(L/C) 개설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D전자,호출기 생산업체인 T전자도 사정은 비슷하다.D전자는 미 현지법인의 인력만 20여명에 달해 자금수요가 많지만 수출이 힘을 잃은데다 내수도 부진해 겨우 겨우 버티고 있다.이 회사 관계자는 “미래가 밝지만 개발비가 많이 드는 품목은 아예 개발대상에서뺐다”고 털어놨다.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H사는 미 수입상에게 10억여원의 지체보상금을 물어줘야 할 판이다.수출계약을 체결하고도 신용장 개설이 안돼 상품인도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메디슨의 경우는 반대다.이미 수출은 했으나 대금을 못받고 있다.회사측은 정확한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1백5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외환부족으로 벤처기업의 수출차질이 예상된다”면서 “메디슨은 내수기반이 탄탄하고 내부유보금이 많아 그래도 나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극심한 자금압박은 12일 국내 최초의 벤처기업인 큐닉스 컴퓨터처럼 부도로 현실화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벤처기업협회는 “400여 회원사들의 자금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들은 경비절감,인력감축 등 비상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일부 기업들은 내년까지 인력을 절반으로 감축하고 급여 및 상여금 반납 등 비용절감 대책도 세우고 있다.아울러 정부의 중소기업구조개선자금 등정책금융 지원 폭의 확대도 촉구하고 있다.
  • 통화 긴축운용·금리상승 불가피/IMF 합의문 발표­발표내용 전문

    ◎부가세 범위의 확대·면제 축소/한은법·금융개혁법 연내 통과/98년 외국인 증권사 설립 허용/대형 국책사업의 예산 재조정/수입 승인제·다변화제도 폐지/외국인 주식투자 내년 55%로/대기업 결합재무제표 의무화/은행경영·대출 정부개입 배제/근로자 파견 허용·계약제 완화/외환보유고 자료 정기적 발표 정부가 발표한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합의내용을 살펴본다. ▷거시정책◁ ▲거시경제 목표=경제성장률(GDP기준)은 올해 6.0%에서 내년에 3.0%로 떨어지나 오는 99년에는 잠재성장률 수준인 5.6% 수준으로 회복되며 2002년에는 6.5%까지 높아진다.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4.3%에서 내년에는 5%이내로 유지한다.오는 99년에는 4.6%로 낮아지면서 안정세로 돌아선다.경상수지는올해 적자가 1백35억달러,내년이 43억달러로 줄어들며 99년에는 21억달러까지 축소된다.오는 2000년부터는 흑자로 돌아서 2002년에는 45억달러에 이른다.이같은 거시지표들은 경제운영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지켜야 되는 것은 아니다. ▲통화 및 환율정책=통화운영은 긴축기조로 전환하고 금리상승은 용인한다.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최근의 환율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을 흡수하기 위해 통화운영은 즉시 긴축기조로 전환한다.따라서 최근 대규모로 공급된 유동성은 환수돼야 하며 이 과정에서 현재 연 14∼16% 수준인 시장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시장안정을 위해 용인한다.단기적으로 금리가 높아지는 것은 외화유입을 촉진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금리상승은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주식시장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으나 물가가 안정되면 금리가 내려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며 자본시장개방 확대조치가 병행되기 때문에 해외 저리자금의 이용기회가 확대돼 기업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금리가 안정된다. 환율정책은 신축적으로 유지하며 시장개입은 급격한 변동을 완화하는데 국한한다. ▲재정정책=통화관리의 부담을 덜고 금융부문의 구조조정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긴축재정기조가 유지된다.내년 예산은 이미 통합재정수지 기준으로 1조1천억원의 흑자를 내도록 편성돼 있다.그러나 내년도경제성장률의 하락에 따라 조세수입 및 사회보장기여금 등이 3조6천억원 정도 감소하고 금융부문의 구조조정을 위해 필요한 자금의 이자비용도 3조6천억원에 달하는 등 약 7조원의 재정적자요인이 발생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세입은 늘리고 세출은 줄여 이 정도의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세입을 늘리기 위해서 부가가치세의 과세범위를 확대하고 면제대상은 축소한다.또 법인세도 비과세.감면 등의 축소를 통해 과세기반을 확대한다.소득세도 소득공제.비과세 등을 축소하고 특별소비세와 교통세를 인상한다.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경상지출 특히 민간기업부문에 대한 지원을 삭감하고 대형국책사업,농어촌구조개선사업,교육투자 등 가운데 우선순위가 낮은 지출을 줄인다. ▷금융부문 구조조정◁ ▲금융개혁법안 연내 통과=중앙은행에 독립성을 부여하고 물가안정을 주요 임무로 하는 한국은행법개정안과 은행,증권,보험 및제2금융권 금융기관에 대한 금융감독기능을 통합하는 법률안(금융감독기구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기업의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외부감사에 의해공인되도록 하는 법률(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올해 안까지 통과시킨다. ▲구조조정 및 개혁조치=회생불가능한 부실 금융기관은 문을 닫아야 하며 회생 가능한 부실 금융기관은 구조조정과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명확한 퇴출정책은 대내외 투자자들에 의한 인수·합병뿐아니라 폐쇄도 포함한다.주주와 채권자들간에 부실채권으로 인한 손실의 배분에 관한 명확한 원칙을 정립한다.부실대출 정리를 가속화하기로 하고 98년 1월까지 부실채권의 50%를 매입하기로 한 당초의 계획보다 매입규모를 확대한다. 현재의 예금전액보장제도는 3년 내에 끝내고 2001년 1월1일부터는 다시 원래의 부분 보장제도로 대체한다.지난 11월 19일부터 오는 2000년 12월 31일까지로 돼 있는 예금원리금 전액 보호제도는 고수익,고위험 추구 등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금융시장의 안정기반이 확보되면 부분 보장제도로 전환한다.모든 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추진일정을 수립해야 한다.우리나라의 일반은행의 평균 BIS 자기자본비율은 지난 6월말을 기준으로 9%수준이나 여기에는 기아 진로 대농 등 대기업 부실화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적립과 주식시장 침체,환율변동 등에 따른 영향이 반영돼 있지 않다.12월 결산시 이를 반영할 때 BIS 비율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은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BIS비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건전성 감독기준은 BIS의 감독핵심원칙(core principles,일명 바젤 핵심원칙)에 맞추어 상향 조정한다.한국은행 유동성 지원을 제외한 금융기관에 대한 모든 지원조치는 미리 정해진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기록하기로 한다.‘금융기관 합병 등에 대한 인가기준 및 지원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정,공표하고 부실금융기관의 정리기준을 사전에 공시하며 부실채권 정리기금의 자금조달 방안,금융권별 정리내역,향후 추진일정을 정기적으로 공시한다.회계 및 공시에 관련된 규칙은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강화돼야 하며 대형금융기관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회계법인에 의한 감사를 받아야 한다.국내금융부분에 대한 외국인투자 개방계획을 가속화하고 특히 98년 중반까지 외국인의 은행현지법인과 증권사 설립을 허용한다. 국내은행 해외지점의 차입 및 대출활동이 건전하게 수행되고 있는 지 자세히 점검해 유지가 어려운 지점들은 폐쇄하며 영업부진과 부실여신 과다 등의 정도에 따라 즉시 정리대상은 일정기간내 폐지 또는 매각조치,유예기간후 정리대상은 3년간의 유예기간후 경영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동정리,경영개선 권고대상은 2년간의 권고기간내에 권고사항을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 정리대상으로 분류하거나 해당 은행의 신규 해외진출시 불이익을 준다. 한국은행의 외환보유고 관리방식울 보다 국제적인 관행에 따르는 방향에서 재검토하기로 한다.특히 국내은행 해외점포에 대해 보유고를 예치하는 것은 더이상 증가시켜서는 안되며 상황이 허락하는대로 점차 줄여 나가고 금융기관들의 금융자산 수익률 및 위험도 평가능력을 향상시킨다. ▷기타 구조개혁◁ ▲무역자유화=세계무역기구(WTO) 양허계획에 맞춰 무역관련 보조금 폐지,수입승인제 폐지,수입선다변화제도 폐지,수입증명 절차의 투명성 제고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자본자유화=현재의 자본자유화 일정은 다음사항과 관련한 단계적 조치를 통해 보다 앞당기기로 한다.외국인주식투자한도는 연내 50%까지,98년말까지는 55%로 확대한다.외국은행이 국내은행 주식을 4% 초과해 매입하고자 할 경우 감독당국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은행부문의 효율성과 건전성 제고에 도움이 된다면 이를 허용하기로 한다.현행법상 외국인은 감독기관의 승인을 받아 국내은행 주식을 4% 초과해 매입할 수 있다. 외국인의 국내 단기금융상품 매입을 제한없이 허용한다.현재 외수증권 등을 통한 기업어음(CP) 매입은 예외적으로 별도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허용돼 있지만 단기금융상품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원칙적으로 재정경제원장관의 허가사항이다.채권시장 개방일정을 감안해 개방시기를 결정한다.국내 회사채시장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제한없이 허용한다. 12월중에 대기업 무보증 중·장기채 및 만기 3년 이상 보증회사채 및 CB를 개방한다.또 추후 외환시장과 내외 금리동향 등을 감안해 회사채 투자한도 폐지등 채권시장 개방을 가속화하기로 한다.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한 제한은 절차 간소화를 통해 더욱 축소돼야 한다.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재출돼 있는 우리정부의 계획을 보면 외국인 직접투자자유화율은 98년 1월 98.2%,2000년 1월 98.6%로 제고될 예정이다.민간기업의 해외차입에 대한 제한을 철폐하기로 한다.우선 98년 1월 시설재도입용 상업차관 및 외화증권 발행한도를 폐지하는 한편 융자비율을 확대(대기업 70∼80%에서 80%로)한다. ▲기업지배구조 및 기업구조=독립적인 외부감사 및 완전공시,기업집단의 결합재무제표의 공표 등을 통해 일반적으로 인정된 국제회계원칙을 적용함으로써 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한 투명성을 높일수 있도록 추진일정을 수립한다. 은행대출의 상업성이 존중돼야 하며 정부는 은행경영과 대출결정에 개입해서는 안되며 농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정책금융은 유지하되 이에 따른 이자손실은 예산에서 부담한다.또 개별기업을 구제하기 위한 보조금 지급이나 세제지원은하지 않기로 한다.금융실명제는 일부 보완방안을 검토할 수는 있으나 기본 골격은 계속 유지하기로 한다. 기업의 높은 부채비율을 축소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은행차입 비중을 축소하도록 자본시장을 발전시켜 나간다.상호지급보증은 위험이 큰 만큼 재벌내 계열사간 상호채무보증 관행을 변화시킬수 있는 조치를 시행한다.그동안 공정거래법 개정(97년4월)에 의한 한도축소(자기자본의 2백%에서 1백%로) 등으로 계열사간 채무보증실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30대 기업집단의 자기자본대비 채무보증비율은 97년 4월 47.0%로 떨어졌다. ▲노동시장 개혁=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제고하는 추가적인 조치와 함께 노동력의 재배치를 촉진하기 위해 고용보험제도의 기능을 강화한다.이에 따라 고용보험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98년 1월1일부터 실업급여는 30인이상 사업자에서 10인이상으로,고정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은 70인 이상 사업장에서 50인 이상으로 적용대상 사업장을 각각 확대하며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한다.또 고용안정사업의 고용조정지원프로그램 확충을 위해 기존의 휴업과 인력재배치,직업전환훈련 지원 등 6개 프로그램 외에 근로시간 단축지원,장기실직자 채용지원 등 5개 지원프로그램을 추가하기로 하고 현재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개정중에 있다.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재 불법인 근로자 파견제를 허용하는 내용의 근로자파견법을 조기에 제정한다. ▲정보공개=외환보유고의 구성 및 선물환 순포지션 등을 포함한 외환보유고 관련 자료는 당해 월말,분기말로부터 2주내에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부실여신,자본의 적정성,소유구조 및 결합형태 등을 포함한 금융기관 자료들은 1년에 두번 정기적으로 공개하며 단기외채 자료는 분기별로 공표한다.
  • 경상수지 적자 국내총생산의 1%내로/정부­IMF 양해각서 내용

    ◎내년 하반기 외국금융기관 자회사 허용 임창렬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3일 국제통화기금(IMF)의 긴급자금지원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다음은 합의내용이다. ▷정부와 IMF◁ IMF는 극히 예외적으로 양측간에 합의된 정책운용 방향에 관한 기본합의서(양해각서) 내용만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자금지원 요청안을 상정키로 하고 이사회 의결이 이뤄지는 즉시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자금지원규모=국제 금융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충분하고 적절한 규모로 함. ◇자금지원기관=IMF,국제부흥개발은행(IBRD),아시아개발은행(ADB)과 미국일본 등 주요 교역국가(추후확정) ▷거시경제정책◁ △경제성장률=98년 3% 수준 99년에 회복세로 돌아섬. △물가 상승률=98년 5%이내 △경상수지 적자 98년 및 99년 국내총생산의 1% 이내. ▷통화정책◁ △현재의 금융시장의 불안을 불식시키고 원화절하에 따른 물가에의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화를 긴축적으로 운용하고 일시적으로 금리상승을 허용. △탄력적인 환율제도를 계속 유지함. ▷재정정책◁ △통화정책과의 조화 및 금융구조개혁에 따른 비용부담을 위하여 재정을 긴축적으로 운용. △금융구조개혁에 따른 부담을 세수확대 또는 지출삭감으로 상쇄함으로써 균형재정 또는 흑자재정 수준으로 유지. △세수확대를 위한 정책수단 검토=부가치세 감면대상 축소,조세감면 축소,간접세·특소세·교통관련 세율인상 등 여러 수단의 취사선택 가능성 검토. ▷금융개혁◁ ◇금융개혁법의 연내 처리 △한국은행의 독립성이 보장되도록 한은법을 개정하고 물가안정에 목표를둠. △모든 금융기관의 감독책임을 지는 통합금융감독기구를 설립하고 부실금융기관문제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독립적 권한 부여. △연결재무제표 및 외부감사인에 의해 감사된 기업재무제표 작성의무를 부여. ◇금융부문 구조조정 및 개혁조치 △부실금융기관의 구조조정 및 자본확충을 추진하고 금융기관 퇴출제도(폐쇄 인수 및 합병)를 마련함=12월2일 9개 종금사에 대한 영업정지. △부실채권정리를 촉진함.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금융기관 건전성 감독기준 마련.은행이 바질협약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연차개선계획 마련. △금융기관 회계 및 공시제도 강화=대형금융기관의 회계감사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회계법인이 감사토록 함. △금융분야에의 진입허용 일정을 앞당김=98년 중반까지 외국금융기관(은행,증권 등)의 국내 자회사 설립허용 △금융기관 해외점포 감독강화 및 회생이 어려운 부실점포는 정리. ▷기타부문◁ ◇무역자유화 △WTO 협정시 약속한 일정에 따라 무역관련 보조금,수입제한 승인제,수입선 다변화제도를 폐지하고 수입형식승인제의 투명성 제고. ◇자본자유화 일정의 단계적 추진 △자본시장의 단계적 추가개방=97년도중 외국인 주식취득 총한도를 종목당 50%까지 확대하고 내년중 56%로 추가확대. △일부분야를 제외하고 외국인 직접투자 제한분야의 추가허용. △상업차관 도입 자유화의 점진적 추진. ◇기업지배구조 및 민간기업 부문 △국제기준에 의한 회계제도(계열기업군의 결합 재무제표 포함)도입으로 기업재무제표의 투명성을 제고함. △정책금융의 단계적 축소(98년중). △개별 부실기업 구제를 위한 보조금 성격의 정부지원을 배제. △직접금융시장의 발전 등 기업의 높은 부채비율을 축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 △계열기업군의 상호지급보증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연쇄도산의 위험을 축소.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를 위한 대책마련 △고용보험제도의 기능을 강화하여 인력재배치를 촉진하고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제고함. ◇정기적인 외환 및 금융정보 공개 △외환보유고 구성,선물거래내용,금융기관 부실채권,자본적합비율,소유구조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토록 함. ◇금융실명제의 기본구조 유지(필요한 경우 보완) ▷향후 추진일정◁ 상기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작성 서명(부총리 및 한은총재)된 양해각서를 IMF에 제출하면 양해각서를 IMF 이사회에 상정,이사회 통과 즉시 상당 규모의 자금이 지원됨.
  • IMF 총 550억불 지원/정부,양해각석 서명

    ◎성장률 3%·물가상승 5%내로/외국인 주식투자한도 연내 50%로 확대/수입선 다변화제·무역관련 보조금 폐지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은 3일 IMF 직접지원 자금과미,일의 협조융자를 포함,총 5백70억달러의 긴급자금 지원에 합의했다.이를 위한 이행조건으로 내년 중반까지 외국은행 및 증권의 국내 자회사 설립을 허용하고 외국인의 종목당 주식취득 한도를 26%에서 연내 50%로 확대하기로 해 외국인들이 국내기업을 인수할 수 있게 됐다. 또 무역관련 보조금,수입제한 승인제,수입선 다변화제도를 폐지하고 자동차 등 수입형식승인제도를 대폭 보완하기로 했다. 금융실명제는 기본골격을 유지하되 보완이 가능하며 30대그룹 계열사간 상호지급보증 축소,부실기업 정부보조 중단,정책금융 축소,기업 부채비율 축소,계열기업군 연결재무제표 작성 의무화 등 재벌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임창렬 부총리 겸 미셸 캉드쉬 IMF 총재는 3일 이같은 내용의 긴급자금지원 이행조건을 담은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이에따라 4일중 IMF의 자금 1백억달러가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며 양해각서의 내용은 이날 IMF의 이사회 결의가 있은뒤 공식 발표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정부는 세수증대를 위해 부가가치세 감면대상과 조세감면 대상을 축소하고 간접세·특소세·교통세율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화절하에 따른 물가 상승압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화량을 긴축적으로 운용하고 18∼20% 수준의 일시적인 금리상승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금융기관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부담을 위해 재정을 긴축운용,균형재정 또는 소폭의 흑자재정을 유지하고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3%,물가상승률은 5%이내,경상수지 적자는 97,98년 연속 국내총생산(GDP)의 1% 이내로 축소하기로 했다. 자본시장 개방을 위해 연내에 외국인 주식취득 총 한도를 종목당 50%까지 확대하고 내년에는 55%로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단기금융상품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단계적으로 허용하고 외국인 직접투자 제한분야를 축소하는 한편 상업차관의 도입도 점진적으로 자유화한다. 외환보유고 구성,선물환거래 내용,금융기관 부실채권,자본적합비율,소유구조 등에 대한정보도 공개하기로 했다. 정부는 금융개혁법안을 연내 처리,한국은행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통합 금융감독원을 출범시키로 했다.
  • 자금난 수출업체에 돈줄 푼다/통산부 지원대책 마련

    ◎착수금 영수한도 폐지 등 곧 시행/30대그룹 무역금융확대는 유보키로 정부는 금융시장 마비로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환어음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고 수출착수금 영수한도도 폐지하는 등 수출업체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빠른 시일안에 시행하기로 했다. 통산부 고위관계자는 2일 “무역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우선 수출환어음을 담보로 은행이 수출업체에 자금대출을 해주고 현재 60%로 돼 있는 수출착수금 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한국은행도 이날 수출환어음 담보대출을 통해 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무역업체의 자금난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조치는 외환위기가 안정돼 자금사정이 정상화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면서“그간 논의돼온 30대그룹에 대한 무역금융확대 방안은 여신총액한도나 정책금융상의 문제 등으로 시행을 유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출환어음 담보 대출제가 시행되면 수출기업은수입업체로부터 받은 환어음을 은행에서 할인받지 못해도 어음을 담보로 원화대출을 받을수 있는 만큼 업계의 심각한 자금난의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수출기업들은 그간 기한부환어음(유전스 L/C)나 인수도조건(D/A) 환어음 등을 금융기관에 매각하고 자금을 융통해왔으나 외화난이 심화된 지난달 이후 금융기관들이 수출환어음을 중단,극심한 자금난을 겪어왔다. 수출착수금은 계약에서 제품 인도까지 1년 이상이 걸리는 조선,플랜트 설비 등에 대해 수출업체가 수입업체에게서 받는 선수금으로 그간 국내통화량 증대에 따른 물가불안을 이유로 수출금액의 60%로 제한돼 있었으나 한도가 폐지될 경우 조선,플랜트업체들은 계약과 함께 수출대금의 100%까지를 한꺼번에 받을수 있어 외화난을 덜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일 “미보다 많은 지원 계획”/한·일 재무차관 회동

    ◎우리측,대출자금 회수 중단 요구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6」재무장관회의에 참석중인 강만수 재정경제원차관은 우리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과의협상이 금융기관 퇴출 및 어음제도 개선 등 1∼2개 이슈에서 결론이 나지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임창렬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과 캉드쉬 총재와의 수차례 전화접촉에서 이러한 미합의사항 등을 놓고 일괄타결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강차관이 전해왔다. 강차관은 또 이같은 IMF의 요구에 대해 미국도 견해를 같이 하고 있는것으로 안다고 말해 미국이 배후에서 IMF의 협상을 조정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번 국제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중인 강차관은 티모시 게이드너 미 재무차관보와의 회동에서 미국측이 한국에 ▲금융산업의 획기적 구조조정 ▲예정된 금융시장 개방일정을 앞당길 것 ▲정책금융을 중단할 것 ▲어음제도개선 등을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차관은 우리 경우 어음제도 등 선진국과 다른 독특한 금융관행이 있고금융구조를 일시에 개혁할 경우 더 큰 혼란이 야기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 일본대표인 사카끼바라 에이스케 대장성 재무차관과의 협의에서는 일본이 IMF,IBRD(세계은행),ADB(아시아개발은행) 등과는 달리 후선에서 지원하되 인접국으로서 미국보다 많은 규모를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강차관은 『외국계 대출자금의 회수금액중 절반 이상이 일본계은행에 의한 것인 만큼 일본이 지원한 이후에 일본계 은행이 다시 회수해가는 일이 없도록 유도해달라』고 요청,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 ‘IMF 쇼크’경제체질 개선 호기다/노조에 신이치(지구촌 칼럼)

    ◎시장원리 정착 과도기… 국민예지로 극복가능 한국 정부는 지난 11월21일 원화 환율 상승에 견디지 못하고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지원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또 일본에서도 17일에는 시중은행 상위 20위 내에 랭크되고 있던 홋카이도다쿠쇼쿠(북해도탁식)은행의 경영이 파탄을 맞이했으며 22일에는 4대 증권의 하나인 야마이치(산일)증권이 재건을 단념하고 자주폐업 방침을 결정했다.거의 같은 시기에 양국은 드물게 보는 커다란 경제적 쇼크를 당한 것이다. ○한·일 위기의 공통점 한국의 경우도 일본의 경우도 내용은 다르지만 공통된 점이 있다.이는 사태에의 대응이 늦었을때 시장은 우격다짐으로 사태의 해결을 강요한다는 것이다.어느 쪽이든 시장의 힘이 무섭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일본에 있어서 이번 두 도산은 ‘은행은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오랜 신화가 붕괴됐다는 점을 보여줌과 동시에 명문 기업이라고 하여도 과감한 개혁을 스스로 단행하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하는 냉엄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또 두 도산은 일본의 대장성이 종래채용해 왔던 ‘호송선단 방식’으로 불리우는 금융행정 방식이 유지될 수 없게 된 것을 보여준다.이는 전후 일본의 고도성장을 가능하게 해온 시스템의 종언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번 IMF에의 자금요청은 한국 경제에 어떠한 의미를 갖는 것일까.여러 각도에서 논의되지 않으면 안되겠지만 필자는 이번 사태의 핵심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고도성장을 가능하게 해왔던 시스템의 종언이 아닐까 생각한다. 95년 4/4분기부터 시작된 이번 불황은 종래보다 한층 더 심각한 영향을 한국 경제에 미치고 있다.그 원인에 대해서는 경기순환적 요인,‘사고일다’(고임금,고금리,고지가,고물류비,다규제)로 상징되는 구조적 요인 등 여러 요인이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필자는 그 가운데서도 특히 제도적 요인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싶다.제도적 요인이란 정부주도형 경제 운영방식의 폐해다. 한국은 주지하는 바와 같이 척박한 개발 여건 속에서 60년대 초 경제건설을 시작했다.정부는 5개년계획을 기획·추진함으로써 경제건설의 전면에 나섰으며 빈약한 개발자금을 쓸 때는 특정 사업에 집중시킬수 밖에 없었다.이같은 정부주도의 개발 방식과 그 수단인 정책금융은 대단히 커다란 효과를 발휘했다.중화학 공업화는 성공했으며 세계적인 대기업이 배출됐다.한편 이 개발방식은 ‘관치금융’에서 보이듯 커다란 폐해를 한국 경제에 가져왔다. ○정부주도형 한계 노출 93년에 출범한 김영삼 정권은 ‘신경제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거기에는 앞서 말한 정부주도형 개발 방식의 한계가 정확하게 인식돼 있었다.그러나 실행은 따르지 않았던 듯하다.한보철강 부정융자 사건은 문민정권에 있어서조차 이전과 변함없이 정경유착이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줘 국민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번 금융·외환위기는 올해 들어 발생한 많은 재벌기업의 도산과 경영위기가 원래 취약한 금융기관의 경영을 악화시키고,이것이 외환위기로 옮겨붙은 결과 발생한 것이다.재벌기업의 과잉 설비투자는 ‘대기업은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성공신화의 소산이라고 말해도 좋다.그리고 이를 체크했어야 할금융기관은 정부나 정치가의 압력에는 무력했다.이 때문에 사태를 필요 이상으로 악화시켰다.금융기관의 심사기능 결여는 관치금융의 소산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재벌기업의 도산 발생이라는 오늘의 사태는 한국에 있어서도 시장원리가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획기적인 일이기도 하다. ○대선이 처방작성 기회 어쨌든 한국도 일본도 경제운영에 있어서 보다 투명한 시장의 형성과 정책의 운영이 이제부터는 불가결하다.이를 실천해야만 외국자본을 끌어들여 활력있는 경제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가능하다.외자에 매력을 주지 못하는 기업과 경제는 글로벌 경제 시대에는 패자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이 의미에서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살리는가 여부는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으로서도 반드시 풀어내지 않으면 안되는 과제이자 도전인 것이다. 앞으로 20년,30년이 지나 오늘날을 되돌아 볼 때 한국 경제도 일본 경제도 제도 피로가 극한까지 가 역사적 전환점에 섰었다라는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생각된다.그래서 그 뒤의 대응의 차이로 양국의 경제발전에 커다란 차이가 발생하고 말았다라는 판단도내려질지 모른다.미래의 한국인은 “한국에 있어 97년 IMF에의 자금요청은 커다란 수치였지만 모두 분발해 관치금융을 타파하는 등 체질 개선을 진척시켰기 때문에 정치에 있어서도 경제에 있어서도 보다 투명한 시스템을 만들수 있었단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할수 있을지도 모른다.장래에 이같은 이야기가 가능할지 여부는 한국인 자신의 대응에 달려 있다.한국의 새 대통령 선출은 이번 경제위기의 원인을 철저히 구명하고 이를 치유하는 처방전 작성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새 정권은 국민의 예지를 결집해 21세기에의 비약을 위한 비전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IMF 아래서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많은 마찰을 가져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체질개선의 계기가 돼 한국 경제에 플러스가 클 것이라고 확신한다.
  • 김 대통령 경제난 극복 특별담화 전문

    우리경제는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동남아 국가들로부터 출발한 금융시장 위기가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와 맞물리면서 위기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걱정을 하시리라 믿습니다.지난 30여년간 이룩해온 경제발전으로 세계가 부러워하던 우리 경제가 왜 이렇게 되었느냐는 질책도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에게 참으로 송구스러울 뿐입니다.우리 경제는 그동안 비교적 순탄하고 빠른 성장과정을 걸어왔지만 이와같은 고도성장 그자체가 우리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에 빠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대기업 주도의 공업화 전략이 불가피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전략산업은 대외경쟁에서 보호되고 금융자금과 세제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아왔습니다.그러나 WTO 출범에 따른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이러한 성장전략은 더이상 실효성을 발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대외경쟁으로부터의 보호도,정책금융을 통한 집중지원도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개발년대의 유산인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아래서 제조업의 성장이 한계에 부딪치자 최근 많은 대기업이 도산하면서 금융기관이 그 부실을 떠안을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아직 미흡합니다.과다한 차입을 통해서라도 기업확장을 하겠다는 경영자 의식,기업이 어떻게 되든 임금을 올려야 되겠다는 근로자 의식,경제가 어떻게 되든 기득권을 지켜야 되겠다는 집단이기주의로는 세계경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금융개혁 위원회를 통해 민간의 중지를 모으고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마련한 금융개혁법안도 아직 처리되지 못한 실정입니다.이에 대한 정부의 책임이매우 크다는 것을 저 자신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난국은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우리가 합심하여 고통을 참으며 경제의 구조조정과 체질개선을이룬다면 우리에게는 더 밝은 미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를 해낼 저력이 있습니다.우리의 재정 물가 등 경제적 기초여건은 건실하고 아울러산업경쟁력과 수출경쟁력도 지니고 있습니다. 정치인 경제인 근로자 국민 모두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야 말겠다는 한마음으로 뭉친다면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세계는 우리 정부와 정치권,그리고 사회 각계각층이 이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처하느냐를 주시하고 있습니다.우리의 대응능력이 곧 우리나라의 대외신뢰도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정부가 해야할 일은 대통령인 저의 책임하에 철저하게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한 보완대책도 조기에 마련할 것입니다.정부가 이미 발표한 대책의 조속한 집행과 함께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의 모든 노력을 총동원하고자 합니다. 시급한 외환확보를 위해 국제통화기금의 자금지원 체제를 활용하겠습니다.이와함께 예산절감 등 정부가 솔선하여 근검절약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어제 아침 저는 ‘비상경제대책 자문위원회’로부터 자문을 받은바 있고 저녁에는 각 정당의 대통령후보를 비롯한 지도자들과 경제난국 타개책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앞으로 저는 경제난국 극복과 관련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입니다. 지금은 누구를 탓하고 책임을 묻기보다 우리 모두가 다시한번 허리띠를 졸라매고 고통을 분담하여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경제구조 조정에는 각 경제주체의 뼈를 깎는 아픔이 따르게 마련입니다.기업가들은 차입경영보다 사업구조조정에,근로자들은 임금투쟁보다 생산성 향상에 피땀어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경제지도층과 사회지도층의 근검절약과 솔선수범을 부탁드립니다.저와 정부는 경제를 회생시킬수 있는 범위내에서 구조조정의 고통이 최소화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습니다. 오늘의 이 경제적 난국을 이겨내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의 노력에 힘을 합쳐 주시기 바랍니다.
  • 무역금융 대기업 확대/통산부 추진/재경원과 협의뒤 곧 시행

    통상산업부는 수출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정책금융인 무역금융을 대기업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정해주 통산부 장관은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금융기관들이 외환부족으로 유전스L/C(기한부신용장)나 D/A(선적서류인수도) 등 외상거래의 서류 매입을 꺼리는 탓에 수출업체들이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며 이같은 방안을 곧 재경원과 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장관은 “현재 무역금융은 중소업체와 비계열 대기업들에만 허용돼 있어 이를 30대 그룹의 대기업에까지 확대할 경우 중소기업의 몫이 줄어드는 만큼 한은의 총액대출을 확대해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무역금융 상업어음할인 및 소재부품생산자금 등을 포함하는 한은 총액대출한도는 현재 2조6천억원 규모다. 한편 정장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에 장관 명의의 서한을 보내 “기업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수입결제에 필요한 자금 외의 외화자금은 매각,정상적인 외환매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요청했다.
  • 기아협력사 추석전 집중지원/한은 총액대출방식으로 7,000억원

    ◎‘자구계획 점검단’확인 어음은 특례보증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은 한은의 총액한도대출 방식으로 기아그룹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추석 직전까지 7천억원의 자금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또 기아그룹이 부도유예협약 적용을 받는 오는 29일까지는 기아그룹에 파견된 채권은행의 ‘자구계획 점검단’ 확인을 받은 기아그룹의 진성어음에 대해 업체당 5억원까지 특례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3일 과천 청사에서 강만수 재경원 차관 주재로 기아관련 제4차 실무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지원책을 확정했다. 강차관은 “추석을 앞두고 기아그룹 협력업체의 밀린 임금을 없애주는 등의 자금지원을 위해 지원책을 추가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기아그룹이 발행한 진성어음을 갖고 있는 기아그룹 협력업체에게 할인해 준 실적 잔액의 50%까지 한은 총액한도대출로 지원해주기로 했다.이에 따라 은행들이 실제로 협력업체에게 지원해줄수 있는 규모는 7천억원이다. 한은 관계자는 “기아그룹이 부도유예협약 적용 대상으로 지정된 지난 7월15일부터 추석 직전인 오는 15일이나 또는 20일까지 은행들이 어음을 할인해준 규모나 어음을 담보로 일반대출해준 실적을 집계한 뒤 이를 토대로 은행에 연리 5%로 3천5백억원의 총액한도 대출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이 협력업체가 갖고 있는 진성어음을 할인해주거나 일반대출로 바꿔준 실적은 2천7백억여원이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어음의 만기에 관계없이 부도유예협약 적용을 받는 기간에는 ‘자구계획 점검단’의 확인을 받은 기아그룹의 진성어음에 대해 특례보증을 업체당 5억원까지 해주기로 했다.당초에는 기아그룹의 부도유예협약이 끝나는 이달 29일까지 만기가 되는 어음에 대해 특례보증으로 지원해주려고 했지만 대상을 넓힌 것이다. 기아자동차를 사는 소비자들에 대해서는 엄격한 신용평가를 하고 보증보험에 가입하는 등의 조건으로 금융기관들이 대출해주는 ‘수요자금융’을 취급하도록 해 기아자동차에 납품해준 협력업체에게 자금이 흘러들어가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은행이 기아그룹에 어음장을 끊어주는 것을 줄여 기아가 협력업체에게 어음을 발행하는 시간이 늦어지고 어음의 액면금액이 높아져 어음할인이 더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으므로 어음장을 잘 끊어주도록 은행감독원장이 각 은행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총액한도 대출이란/은행별 한은 차입한도 사전에 포괄적 배정/어음할인 금액의 일정비율 연리 5%로 지원 금융자율화 추세에 맞춰 정책금융 축소와 통화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지난 93년 3월에 도입된 제도. 금융통화운영위원회가 통화금융동향을 감안해 정한 총액한도 범위내에서 은행별로 한국은행 차입한도를 사전에 포괄적으로 배정해 운용하는 대출이다.차입한도는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상업어음할인,무역금융,소재부품생산자금 취급실적과 지방자금지원 실적을 고려해 결정된다. 우선 은행에서 기업에 대해 상업어음할인을 하게 되면 한국은행은 상업어음할인을 한 금액의 일정비율을 연리 5%로 지원하게 된다.정부는 그동안 시중은행이 지원한 금액의 15∼20%를 총액한도 대출방식으로 지원해왔으나 이번 기아그룹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대책에서는 50%로 상향조정했다.그만큼 은행들의 대출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총액한도대출은 제도 도입당시 9조2천억원에 달했으나 정책금융 축소방침에 따라 점차 줄어들어 지난 2월 3조6천억원으로 줄었다.현재 이 한도가운데 3조2천여억원이 소진돼 약 3천5백억원이 남았다.한은은 3천5백억원을 은행들이 기아그룹 협력업체의 진성어음을 할인할 경우 은행들에 지원할 예정이다.따라서 은행들은 기아 협력업체에 7천억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 “임금·배상 동결해야 경제회생”/KDI 차동세 원장

    ◎내년 경제 6.5∼7% 성장 예상 위기상태의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희생을 뜻하는 임금동결과 함께 자본가 또는 경영인의 희생을 뜻하는 배당동결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내년도 우리경제는 6.5∼7%의 성장이 예상되며 경상수지는 90∼1백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차동세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초청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에서 “우리 경제에는 위기가 존재하고 있다”며 “규제완화와 임금·배당 동시동결,금리의 하향 안정 등 위기관리방안이 확고한 정책목표로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차원장은 “경제회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리의 하향안정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자본시장 개방의 가속화,통화량의 신축공급 등 여러가지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간접관리방식의 통화정책 여건이 정착될 수 있도록 완전한 금리자유화를 조기에 실시하고 아울러 중소기업,농업 관련 한국은행 대출 등 정책금융은 재정으로 조속히 이관해 통화당국의 본원통화 통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원장은 “최근 수출증가세와 함께 재고조정이 빠르게 이뤄지고 산업생산도 회복되고 있어 지난해부터 지속돼 온 하강경기가 저점에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물가안정기조의 정착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단기적인 경기부양책을 쓰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차원장은 이어 “올해 국내총생산은 6.2% 증가하나 내년에는 성장률이 6.5∼7%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상수지 적자 규모도 올해 연간 1백62억달러 적자에서 적자규모가 90∼1백230억달러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올 소비자물가상승률(예상치 4.5%)와 비슷한 4.4∼4.8%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제일은 특융 금리 5∼7%로/오늘 금융안정대책 발표

    ◎국회동의아래 지원/기아협력업체 등 3,500억 지원 정부와 한국은행은 한보 기아 등 대기업의 연쇄부도 사태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있는 제일은행에 대해 빠르면 금주중 2조원의 한은 특별융자(특융)를 지원하되 특혜시비를 감안,금리는 당초 계획했던 3%보다 높은 5∼7%를 적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제일은행에 특융을 지원하는 대신 2∼3년 안에 흑자를 낼 수 있을 정도의 강도높은 자구계획을 촉구하는 한편 여의치 않을 경우 은행법 등의 관련규정에 의해 경영개선명령을 내리는 행정조치도 취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또 기아그룹 협력업체는 물론,전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한은을 통해 시중은행에 ‘총액한도대출’방식으로 3천5백억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25일 신한국당과의 당정회의와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잇따라 갖고 제일은행에 대한 특융을 포함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확정한 뒤 과천청사에서 강경식 부총리와 임창렬 통산장관 이경식 한은총재이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다. 강부총리와 이총재,임통산,김인호 경제수석,이수휴 은행감독원장은 이에 앞서 24일 밤 늦게까지 시내에서 회동을 갖고 25일 발표할 금융시장안정대책을 조율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제일은행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한은특융이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단순히 수지보전 차원에서 특융을 지원할 경우 타 은행과의 형평성 문제와 통화증발 우려가 있어 종전에 3%를 적용했던 것보다 높은 금리로 제일은행에 특융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특융금리는 총액대출한도 금리(5%)와 우대금리(8.5%)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제일은행은 25일 최종 자구계획서를 정부와 한은에 제출한다. 정부는 또 한은의 총액한도대출 여유분 3천5백억원을 시중은행에 지원할 경우 정책금융 축소라는 정책기조와 배치돼 꺼렸으나 제일은행에 대한 한은특융과 함께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 기아협력업체를 포함한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차원에서 시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금융개혁 지속해야 위기 막는다/한국은행 ‘주요국가의 위기’ 분석

    ◎거시경제 급변·책임경영 미비 등이 불안 야기/인플레이션 억제·저축증대 정책 주안점 둬야 금융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민영화 등 금융개혁을 꾸준히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또 금융기관이 일시적인 자금난에 처할 경우 중앙은행은 담보대출로 최종 대부자 기능을 수행하되 지급불능인 개별은행에 대해서는 파산이 다른 기관으로 파급되기 전에 신속히 청산되도록 하는 정책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한국은행은 21일 내놓은 ‘주요국의 금융위기와 시사점’이란 자료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등 급속한 금융개방으로 금융기관의 도산 가능성이 커져 금융위기가 현실로 다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거시경제 급변동=80년대 이후 금융위기를 경험한 국가들의 사례를 종합해보면 금융위기는 복합적 요인으로 일어난다.나라별로 특수한 요인이 있지만 거시경제 여건의 급격한 변동,부적절한 경제정책,금융자유화 진전에 따른 위험 증가,책임경영체제의 미비,비효율적인 금융감독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인플레이션과 자산가격의 급격한 변동이나 국제금리·환율 등 거시경제여건의 불안정은 금융기관 대출자산의 부실화와 경영위험을 확대한다.환율이 불안정해지면 금융기관들은 환위험에 직접 노출된다. ◇부적절한 경제정책=경직적인 재정운용이나 과도한 재정적자로 재정의 경기조절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상황에서 인플레 억제를 위해 통화·환율정책에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급격한 금리상승,실질환율의 변동을 가져와 금융기관의 부실화가 초래된다.비중립적인 조세제도도 금융기관 행태에 악영향을 미쳐 금융불안을 야기시킨다. ◇금융자유화 진전에 따른 위험=금리자유화 초기에 대출심사기능 등 위험관리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경쟁에 노출된 금융기관들이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해 위험이 큰 부문에의 대출을 급격히 늘릴 경우 대출이 부실화된다.금융자유화로 역외금융이 쉬워짐에 따라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해 국내에서 운용하는 과정에서도 환위험 등에 노출된다. ◇책임경영체제 미비=정부소유나 정부 출자형태의 금융기관은 정치적 압력에 의한정책금융으로 경영부실이 자주 생긴다.정부의 보호아래 있기 때문에 경영혁신 동기가 약해 부실대출의 조기수습에도 미온적이다.거대그룹이 금융기관을 지배할 경우에도 내부자 대출을 늘리게 돼 금융기관이 도산할 위험이 커진다. ◇시사점=인플레이션 억제,재정건전화,국내저축증대 등에 정책의 주안점을 둬야 한다.금리·환율 등 거시경제 변수가 기초경제여건과 괴리되지 않도록 정책을 조화롭게 운용하는 한편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은행회계제도로 제도를 정비해나가야 한다.금융감독당국이 충분한 독립성과 권한 및 역량을 갖도록 해야 한다.
  • 통화관리/풀 것이냐 죌 것이냐(눈높이 경제교실)

    ◎재계­한은 통화논쟁 일단락… 재연 소지/통화량 확대→단기적 금리하락→물가안정→고금리 악순환 5월 한달 한국은행과 재계 사이를 뜨겁게 달궜던 통화량 논쟁이 잠복했다. 재계가 현재의 고금리를 낮추기위해 통화공급을 늘려야한다고 주장하는데 반해 한은은 통화공급을 늘리면 물가만 오를 뿐이라고 일축하는 것이 통화논쟁의 전모다.연초들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도발」로 시작됐던 통화와 금리논쟁은 국책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재계의 주장에 동의함으로서 확전됐으나 같은 재계인 삼성경제연구원이 이번에는 한은의 주장에 동의함으로서 일단 소강국면을 맞고 있다. 얼마전 KDI의 차동세 원장은 『통화를 풀어 금리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며 재계의 주장에 동의하고 나선바 있다.이같은 주장은 최종현 전경련회장등이 『요즘은 통화를 풀어도 물가와 상관관계가 크지 않다』며 통화공급확대를 주장해온 것과 같은 맥락이어서 파문이 일었다.강경식 부총리가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반박하고 한은도 『통화량을 늘리면 물가불안을 야기하기 때문에 말도 안된다』고 일축했으나 여운이 남은 사건이었다. 이처럼 통화는 금리,물가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어느 한 쪽만을 떼어내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이들 세가지는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간다.물론 경제학자들마다 물가와 통화량,금리의 상관관계 정도에대한 판단은 다르기 때문에 어느쪽의 입장이 전적으로 맞거나 틀리다고 단언할 사안은 아니다. 뜻밖에도 논쟁은 삼성그룹의 계열사인 삼성경제연구원이 『통화를 늘리면 금리를 단기적으로 낮출수 있을지 모르나 물가불안을 불러 다시 고금리를 가져온다』고 한은의 주장에 동의하는 연구자료를 내 일단락이 됐다. 그러나 금리와 통화,물가에대한 논쟁은 경제가 어려워지면 언제나 다시 재연될 수 있는 논쟁거리다. □통화량 조절 어떻게 국민경제가 물가안정의 바탕위에서 건전하게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통화량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는 방법으로는 재할인정책,지급준비율정책,공개시장조작이 있다.이들 정책수단은 금융기관이 대출 또는 유가증권투자로 활용할 수 있는 가용자금(초과지준)과 시장금리에 영향을 줌으로서 통화량을 변동시킨다. 먼저 재할인정책은 금융기관이 기업으로부터 할인하여 보유하고 있는 상업어음을 중앙은행이 재할인해주는 한도와 금리를 조절하는 것이다.중앙은해이 재할인한도를 줄이거나 재할인금리를 올리면 금융기관의 가용자금이 줄게되고 대출금리가 높아져 통화량이 줄어든다.반대의 경우에는 통화량이 늘어나게 된다. ○재할인정책·공개시장 조작 수단 등 활용 지급준비율정책은 금융기관이 시중으로부터 받은 예금의 일정비율을 중앙은행에 지급준비금으로 예치하도록 하는 비율을 조정함으로서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이다.지급준비율을 높이면 금융기관이 대출이나 유가증원투자로 운용할 수 있는 가용자금이 즐어 통화량도 줄어들게(늘어나게)된다. 공개시장조작은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에서 국채 등 유가증권을 매매함으로써 금융기관의 가용자금과 시장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예를들면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유가증권을 매각하면 금융기관의 가용자금이 줄고 시장금리가 상승하여 통화량이 줄어들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 재할인정책이 중소기업지원 등 저리의 정책금융 지원수단으로 활용됨에 따라 본연의 통화량 조절수단으로는 활용되지 못했다.이에 따라 지급준비율도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이런 점들을 감안해 한국은행은 지난해 4월이후 3차에 걸쳐 예금지급준비율을 평균 9.4%에서 선진국수준에 근접한 3.1% 수준으로 낮추고 재할인한도도 축소,하여 통화정책수단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통화안정증권 발행·상환… 적정수준 유지 이에따라 현재는 공개시장조직이 통화량 조절의 주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한국은행은 통화량이 목표수준을 상당기간 상회 또는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통화안정증권을 발행 또는 상환하여 통화량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일시적·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자금수급불균형은 환매조건부 국공채매매(RP)를 통해 조절하고 있다.이와 같은 공개시장조작은 경재입찰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과거에는 응찰금액이 목표금액에 미달하는 경우 통화목표 달성을 위해 미달액을 금융기관에 배분하기도 하였으나 금년부터는 이와같은 배분제도를 폐지하여 시장실세금리에 의한 완전경쟁입찰방식으로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한국은행은 금융의 자유화,개방화와 금융제도 개편 등으로 금융상품간 자금이동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중심통화지표외에 M3등 광의의 통화지표와 시장금리,환율동향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통화량을 조절하고 있다. □통화공급 경로는? 통화는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된다.다만 그경로를 따져 정부부문,민간부문,해외부문 및 기타부문으로 나누어볼수 있다. 먼저 정부부문은 정부 재정활동의 결과로 변동한다.정부가 세금을 거두어들이면 시중에 있던 돈이 한국은행에 설치돼 있는 정부예금계좌로 들어오게 돼 시중의 통화량이 줄어든다.반대로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봉급을 주거나 공사대금을 지급하면 한국은행의 정부예금계좌에서 그만큼 돈이 시중으로 풀려나가기 때문에 통화량이 증가한다. ○국민세금 모아 봉급·공사대금 등 지급 민간부문은 기업 및가계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 및 유가증권투자에 따라 변동한다.금융기관이 기업이나 가계에 대출을 해주거나 회사채 등 유가증권을 매입하면 그만큼 돈이 시중으로 나가게 되므로 통화량이 증가하고 반대로 대출을 회수하거나 유가증권을 매각 또는 만기가 돼 상환을 받으면 통화량은 줄어들게 돼 있다. ○금융기관이 기업·가계에 대출 해외부문은 금융기관의 외환업무 결과로 변동하고,국제수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기업이 수출대금을 받거나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이 유입되는 경우 이를 국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은행에서 원화로 바꾸어야하므로 그 과정에서 그만큼 돈이 시중으로 풀려 나간다.통화량이 늘어나는 것이다.반대로 외국으로부터 상품을 수입하거나 외국빚을 갚는 경우에는 은행에서 원화를 외화로 바꾸어야 하므로 통화량이 줄어든다. 기타부문은 이들 3가지 이외의 요인으로 통화량이 증감하는 경우를 포괄한다.따라서 그 내용을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다.은행이 전기요금 등 각종 공과금을 대신 받아 일정기간후에 한국전력공사등 해당기업에 넘겨주는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이 경우 공과금을 받는 시점에서는 통화량이 줄어들고 해당기업에 넘겨주는 시점에서는 통화량이 증가한다.또한 은행이 자본금을 증자하면 시중의 돈이 은행으로 들어오게 되므로 통화량이 감소하며 은행이 건물이나 집기 등을 구입하면 돈이 시중으로 풀려나가 통화량이 증가하는데 이러한 통화량의 증감은 모두 기타부문으로 분류된다. □통화지표 중앙은행의 기본목표는 통화(돈)가치의 안정,즉 물가를 안정시킴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이를 위해서는 돈의 양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그런데 돈의 양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중에 풀려있는 돈의 양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돈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일종의 잣대)로 개발된 것이 통화지표이다. ○돈은 나라별로 현금·어음 등 여러종류 포함 흔히 돈이라고 하면 지폐나 동전 같은 현금만을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은행예금중에도 당좌예금은 바로 수표를 발행하여 현금처럼 쓸 수 있고보통예금도 아무런 제한없이 바로 찾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현금과 별 차이가 없다.또한 은행의 정기예·적금 등 저축성예금이나 금전신탁은 물론 종합금융회사,투자신탁회사에서 매입한 어음이나 수익증권도 약간의 이자수입만 포기하면 쉽게 현금화할 수 있다.따라서 이러한 여러가지 금융자산 중 어디까지를 돈으로 볼 것인가 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은 여러가지 금융자산을 현금에 가까운 정도에 따라 몇 개의 그룹으로 구분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합산한 몇 개의 통화지표를 산출하고 있으며 그중 1∼2개 지표를 중심통화지표로 활용하고 있다.우리나라도 현재 통화(M1),총통화(M2),MCT,M3 등 여러가지 통화지표를 사용하고 있는데 각각의 포괄범위는 다음과 같다. ○한국은행,총통화·「MCT」를 중심지표 활용 M1=민간보유현금+은행에 예치된 요구불예금(당좌예금,보통예금 등) M2=M1+은행에 예치된 저축성예금(정기예·적금,자유저축예금 등)+거주자외화예금 MCT=M2+은행이 발행한 양도성예금증서(CD)+금전신탁 수탁액 M3=MCT+종합금융회사 투자신탁회사상호신용금고 신용협동조합 등 제2금융권의 예수금 여러가지 통화지표중에서 한국은행은 물가 및 경제성장 등 실물경제와의 관계,통계의 신속성,정책수단에 의한 통화량 조절의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M2와 MCT를 중심통화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 지자제 발전 10대과제 주요내용

    ◎주민관련 업무 중앙정부서 대폭 이양/지역개발 공고 설립·포괄 보조금제 도입/보선 단체장 4년 보장·선거일 조정/행정효율성 높이게 유사 사무소 통·폐합 정부가 27일 마련한 「지방자치발전 10대 과제」의 과제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앙과 지방간의 역할분담 재조정=행정권한의 지방이양 촉진법(가칭)을 제정,주민에게 밀접한 각종 업무를 중앙정부에서 지방으로 넘긴다.현재 국가 단체 기관 자치사무 등 4가지로 복잡하게 돼있는 사무구분을 국가 공동 자치 등 3개로 단순화하고 올해중 중앙 지방간 사무 및 기능배분을 위한 사무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미 설치된 중앙정부관서의 사무소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을 자치단체에 통·폐합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지방재정의 자주성과 생산성 제고=자치단체의 자금 공급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 「지역개발공고」의 설립을 추진한다.국세와 지방세간의 경계를 조정하고 국고보조금 대상사업을 점진적으로 통합해 장기적으로 「포괄보조금제도」를 도입한다.자치단체의 재정운영 실태 및 투자사업의 효율성 등을 정례적으로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거나 특별 지도 관리한다. ◇지역경제 육성을 위한 관리역량 강화=지역신용보증조합의 설립을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기업활동을 막는 각종 규제와 부담을 철폐·완화한다.산 학 연 관 간의 컨소시업을 구성해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한다.전통문화 기술창작물 등 향도 지적재산과 지역내 유휴자원의 생산화 방안을 강구하며 지방기업의 자구노력에 상응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도입한다. ◇주민의 직접참여 통로의 확대=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목표와 기준을 제시하는 「주민권리장전」을 도입한다. ◇고비용 지방행정구조의 개편=주민편의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 도,시 군 구,읍 면 동으로 돼있는 행정계층구조의 개편방안을 검토한다.대도시 자치행정은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편의 등을 고려해 연구 검토하고 유사·중복사업소의 통·폐합을 통해 조직의 경량화를 추진한다.자치단체별 중기인력 운용계획을 수립하고 표준정원을 지키도록 한다. ◇생산적인 지방의회 의정활동의여건 마련=현행 「대의회·명예제」와 「소의회·유급제」의 장단점을 비교 검토,실정에 맞는 의회제도를 발전시킨다.적정회기 일수에 대한 검토와 의결 범위의 확대 및 의정활동 지원방안을 연구한다.지방의회와 집행기관간의 정례적인 사전협의제도 등 역할관계 재정립 방안을 강구한다. ◇지방선거제도의 개선=현행 소선거구제와 중·대선거구제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필요하면 현행 제도를 고친다.4대 지방선거의 동시 또는 분리선거 방식을 분석하고 보궐선거로 당선된 자치단체장의 임기를 4년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지방행정의 탈정치화 방안을 검토하고 특히 선거일과 당선자의 취임일 간의 공백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행 단체장 선거일을 조정한다. ◇중앙과 지방 및 자치단체간 협의·조정 기능강화=자치단체간의 협의가 어려울 경우 시 도지사 또는 내무장관이 분쟁조정위원회에 문제를 직권 상정해 의결토록 한다.국가와 자치단체간의 경우에는 수시로 협의할 수 있도록 현재 임의단체인 「자치단체장협의회」를 제도화하고 총리 산하에 「협의조정기구」를 두어 중앙과 지방간 분쟁을 조정한다. ◇행정에 대한 주민평가제 도입=자치단체 행·재정 운용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평가기법과 분석모델을 개발한다.평가는 공무원의 청렴성·행정의 봉사성·재정의 건전성·규제혁파 등에 촛점을 맞춘다.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주민여론과 평가를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다음해 초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1세기를 향한 지역정보화 추진=전자주민카드의 보급을 통해 각종 증명서류를 없앤다.주민등록,부동산,자동차 등 생활민원을 통합관리해 민원서비스를 단 한번만에 처리하도록 한다.국가정보망과 지방자치단체를 연결하는 지방행정 종합정보망(MOHA­NET)의 고도화를 조속히 추진해 권역별 지역정보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기상 산업 농사정보 등과 각종 행정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정보화촉진기금을 조성한다.
  • 금융개혁 최종조정안 내용

    Ⅰ.중앙은행제도 관련 1.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중앙은행제도의 정책결정기구로,특수법인인 한국은행을 그 집행기구로 함. 2.금통위 및 한국은행의 설치근거로 중앙은행법 제정. ­금통위는 정부기구는 아니나 법률에 의해 일정분야의 행정권을 보유하는 기관으로 성격 규정.단,금통위의장과 상근위원은 공무원으로 봄. ­따라서 금융통화정책에 관한 한 정부조직법과 중앙은행법은 일반법과 특별법의 관계로 봄. 3.중앙은행의 통화신용정책은 시장 참여자로서 수행함을 원칙으로 함. ­중앙은행은 통화신용정책의 수립을 주기능으로 하고 정부의 환율,외화여 수신,외환포지션 정책에 대한 협의기능 수행.▲통안증권발행이나 RP조작에 있어 개별은행을 대상으로 하는 창구지도 방식 지양.▲재할인제도의 정책금융적 성격 지양. 4.중앙은행이 수행하는 정책금융중 재정기능에 속하는 것은 최단기간내에 이를 재정으로 이관하고 나머지는 축소정비.(신규대출중단 및 현존 대출잔액은 상환도래후 연장하지 아니함)5.금통위의장은 정부와 협의하여 매년 물가안정목표를 주내용으로 하는 정책목표를 정하고 이를발표하며 이에 대하여 책임을 짐. ­이 목표를 특별한 이유없이 지키지 못할경우 금통위의장과 상근위원은 임기전이라도 해임사유가 됨. 6.중앙은행은 통화신용정책 수행을 위한 자료제출요구권,필요한 경우 감독기구에 대해 특정분야 검사 및 그 결과 송부 요청권,필요시 공동검사와 이에 따른 시정조치 요구권 보유. 7.한은 부총재는 총재가 임명하는 순수한 집행기구로 함. 8.한국은행 정관의 제.개정은 금통위가 승인. 9.금통위의 국회보고는 연 1회이상. 10.금통위의장은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 11.금통위의장은 임기는 5년,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함.단 위원은 연임가능. 12.금통위원은 재경원장관.금통위의장.금융감독위원회위원장.국회(공익대표).대한상공회의소(경제계대표).은행연합회(금융계대표) 추천 각 1인을 대통령이 임명. 13.한은감사는 재경원장관 추천으로 대통령이 임명..통합금융감독기구관련 14.은행,증권,보험 감독을 통합하는 금융감독기구를 설치. ­통합금융감독기구는 금융감독위원회(이하 금감위)와 금융감독원을 구성하되전자는 총리하 정부기구로,후자는 특수법인으로 함. 15.금융감독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설치법을 제정하고 기타 관련 감독법을 폐지함.단,2000년 1월1일을 기준으로 금융감독원도 정부기구화한다는 전제하에 본법을99년말까지 한시법으로 함.법 존치기간내에 정부기구화 및 직원의 공무원화를 단계적으로 추진. 16.금융감독기구는 감독관련 규정 제.개정,금융기관 경영관련 인허가,금융기관의 검사.제재,증권.선물시장 감시기능 보유(단,관련 법령 제.개정 및 설립 인가권은 재경원이 보유) 17.금융감독위원회의 위원장이 통합 금융감독원장을 겸임 18.금감위위원장의 임기는 5년,상근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함.단,위원은 연임 가능 19.금감위는 위원장,재경원차관,한은부총재,통합예금 보험기관장(이상 당연직),재경원장관이 추천하는 회계전문가 1인,법무부장관이 추천하는 법률전문가 1인,대한상공회의소가 추천하는 경제계 대표 1인의7인으로 구성하되 상근위원은 대통령이 임명. Ⅲ.재정경제원 20.재경원은 거시경제정책 운영차원의 금융정책,금융관련법의 제·개정,금융기관 설립 인.허가,외환.환율정책,국제금융기능 수행. 21.통합예금보험기구는 재경원 산하에 설치. Ⅳ.3개 관련기관간의 연계성 제고 22.금통위의장은 필요시 국무회의에 출석,발언할 수 있고 정부는 금통위의장의 국무회의 출석을 요구할 수 있음. 23.금통위에 재경원 차관이 열석 발언할 수 있음. 24.재경원장관에게 금통위에 대한 의안제안 및 재의요구권 부여. 25.재경원 차관 및 한국은행 부총재의 금감위위원 참여. 26.재경원장관,금통위의장,금감위위원장의 정례협의회 명문화.(월 1회이상) 27.금감위가 통화신용정책과 직접 관련되는 조치를 할 경우 금통위가 이의가 있을 때에는 금감위에 재의 요구 가능. 28.통합예금보험기구가 금융기관에 대한 감사 등이 필요할경우 이를 금융감독기구에 요청할 수 있고 필요시 공동검사 요청도 가능. 29.재경원,금통위,금감위간에는 필요한 자료 등을 상호 요청할수 있고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서로 이에 응할 의무가 있음.Ⅴ.행정사항 30.금통위의기능을 뒷받침하도록 사무국 설치.(기존 관련기구개편) 31.한국은행에 1개부 수준의 지도검사기구 설치. 32.재경원 금융정책실을 2개의 금융국(국내,국제)으로 개편. 33.금감위에 사무국 설치. Ⅵ.기타사항 34.상기 합의안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합의안의 방향에 따르고 기타 논의되지 아니한 사항은 원칙적으로 금개위안에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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