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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찬성 최두호 UFC 동반출전 “라마스 잡을 수 있을까”

    정찬성 최두호 UFC 동반출전 “라마스 잡을 수 있을까”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가 오는 7월 함께 링에 오른다. UFC 페더급 랭커인 두 사람이 한 대회에서 싸우는 건 처음이다. 정찬성은 랭킹 5위, 최두호는 랭킹 13위다.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BJ펜닷컴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정찬성과 리카르도 라마스가 오는 7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 214에서 맞붙는다”고 보도했다. 정찬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월 30일 슈퍼 보이와 동반 출전한다. 같이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출전소감을 밝혔다. 최두호는 UFC 214에서 안드레 필리와 싸운다. 지난해 12월 컵 스완슨에게 판정패하고 7개월 만에 나서는 경기다. 정찬성은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를 마치고 지난 2월 3년 6개월 만에 데니스 버뮤데즈를 1라운드 어퍼컷으로 쓰러뜨리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라마스와는 올해 두 번째 대결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UFC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라마스 좀 센데 이길 수 있을까”, “이날만큼은 무료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권아솔은 스스로 엄청 세다고 하면서 이런데 안나오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하는대로’ 육중완 “9kg 감량+눈썹 문신 후 섹시 비주얼 가수”

    ‘말하는대로’ 육중완 “9kg 감량+눈썹 문신 후 섹시 비주얼 가수”

    밴드 장미여관 육중완이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JTBC ‘말하는 대로’에서는 격투기 선수 정찬성,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장미여관 육중완이 부산 광안리에서 버스킹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육중완은 자신을 “섹시 비주얼 가수”라고 소개했다. 유희열은 “뭔가 달라졌다”고 물었고 육중완은 “9kg을 빼고, 눈썹 문신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희열은 “어쩐지 정말 별로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그런데 본인을 섹시 비주얼이라고 하는 거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육중완에게 “작년에 결혼하고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육중완은 “똑같다. 그런데 단점이 있다. 아내가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공인인증서를 달라’더라. 아무것도 모르고 아내에게 줬다. 그 다음부터 용돈을 주기 시작했다. 내가 어디에 돈을 쓰는지 다 알고 있더라. 그 용도로 쓸 줄 몰랐다”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심장을 준 거다”라며 탄식했다. 이날 육중완은 버스킹 강연에서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모태솔로였다. 대학생이 되고 미팅을 했다.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여학생이랑 사랑의 작대기가 통했다. 먼저 이상형을 물어봤는데 기타 치는 남자가 멋있다더라. 그때부터 기타를 잡기 시작했다”며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사진=JTBC ‘말하는대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말하는대로’ 용재 오닐 “조부모, 입양 후 어머니 지적 장애 알았지만...”

    ‘말하는대로’ 용재 오닐 “조부모, 입양 후 어머니 지적 장애 알았지만...”

    리처드 용재 오닐이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세계 최고의 비올라 연주자가 될 수 있었던 인생 스토리를 공개한다.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는 22회 만에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부산 시민들과 함께 한 길거리 버스킹에는 비올라 연주자 리처드 용재 오닐, 한국 UFC 선수 정찬성, 그룹 장미여관 보컬 육중완이 함께 했다. 용재 오닐은 서툰 한국어로 “오늘은 비올라 연주가 아닌, 버스킹으로 얘기를 해 보려고 한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한국전쟁으로 고아가 돼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인 어머니를 소개한 용재 오닐은 “인생 초반에 대해 굉장히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머니와 자신을 키워준 미국인 조부모를 소개했다. 그는 “입양 후 어머니에게 지적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조부모는 그런 그녀를 특수시설로 보내지 않았다”며 한국인인 어머니를 위해 손수 김치 만드는 법까지 배웠던 할머니의 무한한 사랑에 존경을 표했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했던 할아버지 덕에 집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게 된 용재 오닐은 5살의 어린 나이에 음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바흐의 곡을 들으면 너무 흥분되고 기분이 좋았다”며 즉석에서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위해 노력하신 할머니와 여러 사람들 덕분에 명문대학 중 하나인 줄리어드 음대를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진학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며 더 행복한 인생을 연주하고 싶다”며 버스킹을 마무리했다. 한편, JTBC ‘말하는대로’는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찬성 “누구와 붙든 최선…조제 알도보단 맥스 홀러웨이”

    정찬성 “누구와 붙든 최선…조제 알도보단 맥스 홀러웨이”

    3년 6개월 만의 UFC 복귀전에서 통쾌한 KO 승리를 거둔 ‘코리안 좀비’ 정찬성(30·코리안좀비MMA)이 6일 오후 귀국했다. 정찬성은 귀국 직후 기자회견에서 “(KO 어퍼컷은) 노린 게 아니다.그 순간에 맞춰서 했는데,내가 눈을 뜨고 KO 시킨 걸 끝까지 지켜본 건 처음이다. 신기했다.천천히 쓰러지더라”며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정찬성은 “많은 사람이 주위에서 떠난 게 가장 힘들었다. 훈련은 힘들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한 경기만 더 하면 (챔피언전을) 잡을 것 같다”고 말한 정찬성은 “누구와 붙든 최선을 다할 거다.개인적으로는 조제 알도보다는 맥스 홀러웨이가 낫다”는 밝혔다. 정찬성은 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4에서 페더급 9위 데니스 버뮤데즈(31·미국)를 2분 49초 만에 1라운드 KO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정찬성은 종합격투기 전적 14승 4패가 됐다.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UFC에서 타이틀전을 치렀던 정찬성은 복귀전 승리로 ‘챔피언 벨트’에 재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 세졌다”…UFC 정찬성 복귀전 1라운드 어퍼컷 KO승

    “더 세졌다”…UFC 정찬성 복귀전 1라운드 어퍼컷 KO승

    ‘코리안 좀비’ 정찬성(29)이 3년 6개월 만에 가진 복귀전에서 페더급 9위 데니스 버뮤데즈(28, 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통산 전적은 14승 4패로 페더급 랭킹 톱10 진입을 앞두게 됐다. 정찬성은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4 메인이벤트 페더급 매치에서 버뮤데즈에게 1라운드 어퍼컷을 날리며 KO승했다.2013년 8월 조제 알도(31·브라질)과 페더급 타이틀전 이후 첫 경기지만 정찬성은 1라운드부터 적극적으로 덤벼들어 레슬러 출신 버뮤데즈가 장기를 발휘하지 못하도록 간격을 좁혔다. 계속해서 주먹으로 탐색전을 벌이던 정찬성은 버뮤데즈가 다가오는 걸 놓치지 않고, 오른손 어퍼컷을 턱에 꽂아 KO로 경기를 마쳤다.정찬성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요즘 시국이 어렵다.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화합해서, 마음 따뜻하고 강력한 지도자가 탄생하길 기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04 결과- 제시카 안드라데 vs 안젤라 힐 UFC 여자 스트로급 매치 : 안드라데 3R 판정승 - 앤소니 해밀튼 vs 마르첼 포르투나 UFC 헤비급 매치 : 포르투나 1R KO승 - 오빈스 생 프뤼 vs 폴칸 외즈데미르 UFC 라이트헤비급 매치 : 외즈데미르 3R 판정승 - 아벨 트루히오 vs 제임스 빅 UFC 라이트급 매치 : 빅 3R 서브미션승 - 알렉사 그라소 vs 펠리스 헤리그 UFC 여자 스트로급 매치 : 헤리그 3R 판정승- 데니스 버뮤데즈 vs 정찬성 UFC 페더급 매치 : 정찬성 1라운드 KO승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FC 정찬성 아내와 인증샷 “군말없이 따라오느라 고생했소”

    UFC 정찬성 아내와 인증샷 “군말없이 따라오느라 고생했소”

    ‘코리안 좀비’ 정찬성(30)이 UFC 복귀전에서 데니스 버뮤데즈(31)와 대결을 앞두고 승리를 향한 의지를 나타냈다. 정찬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4’에서 버뮤데즈와 메인이벤트인 UFC 페더급 매치에서 붙게 됐다. 그는 경기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아내는 시합에서 져도 괜찮다고 한다. 진다고 해서 인생이 끝넌 것도 아니고 실패자가 된 것도 아니다”며 “한 명은 질 수밖에 없으니. 그래도 당연한 말이지만 이번만큼은 꼭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라는 적었다. 평소 자신의 SNS에 ‘날도 춥고 힘든데 군말없이 따라오느라 고생했소’라며 ‘오늘처럼만 하면 55세까진 데리고 살아주지’라는 애정어린 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104에는 알렉사 그라소-펠리스 헤리그 여자 스트로급 매치, 아벨 트리히오-제임스 빅 라이트급 매치, 오빈스 생 프뤼-폴칸 외즈데미르 라이트헤비급 매치, 앤소니 해밀튼-마르첼 포르투나 헤비급 매치, 제시카 안드라데-안젤라 힐 여자 스트로급 매치가 치러져 전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좌절하지 않는 복서의 삶… 젊은이들에게 용기주길”

    “좌절하지 않는 복서의 삶… 젊은이들에게 용기주길”

    “‘위플래쉬’가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고 알고 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배우는 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게 아니라 전체를 봐야 해요. 이제 7년 정도 연기했는데 앞으로 30~40년은 열심히 해야 진정한 연기자가 되겠죠?” 지난해 국내에서도 흥행한 아트버스터 ‘위플래쉬’의 주인공 마일스 텔러(29)가 12일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한국 관객을 만났다.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인 그가 한국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신 주연작 ‘블리드 포 디스’가 유명 감독의 화제작 또는 신작으로 꾸리는 갈라프레젠테이션에 초청받았다. ‘성난 황소’를 만들었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벤 영거 감독이 연출한 복싱 영화다. ‘위플래쉬’에서 광기 어린 드럼 연주를 뿜어냈던 텔러는 불굴의 파이터, 투혼의 파이터의 대명사인 비니 파지엔자(54)를 연기한다. 세 체급을 석권하며 1980~90년대를 풍미한 미국 복서다. 커리어 절정의 순간, 자동차 사고로 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한다. 자칫 걷지 못할 수도 있어 선수 생명에 사형 선고가 내려진 셈이었지만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컴백’을 기적처럼 일궈 낸다. 연기에서 광기가 엿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텔러는 “난 원래 광기가 있는 사람”이라며 웃음을 터뜨리더니 아직 생존해 있는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비니는 실제 내가 존경하고 좋아했던 인물이라 명성에 누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비니는 군인으로 치면, 총알이 날아와도 피하지 않고 총알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에요. 8개월간 준비하며 비니에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는데 그의 열정과 의지, 신념에 대해 함께 공감했으면 합니다.” 그는 자신도 2007년 큰 자동차 사고를 경험한 바 있어 이번 작품이 남다르게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텔러의 재기를 돕는 트레이너 케빈 루니를 연기한 에런 엑하트(48)도 함께 부산을 찾았다. ‘다크나이트’의 하비 덴트(투페이스) 역으로 널리 알려진 그 역시 한국 방문은 처음. 평소 운동 삼아 복싱을 한다는 엑하트는 케빈을 연기하기 위해 잘생긴 외모를 포기하기도 했다. 체중을 18㎏이나 늘리고, 대머리로 보이기 위해 앞머리까지 면도해 못 알아볼 정도다. 그는 “외모를 똑같이 따라가면 그 인물의 삶에서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한편으로는 캐릭터에 몰입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영화에서 서로 절박한 상황에서 만난 비니와 케빈은 선수와 트레이너 이상의 특별한 관계를 보여준다. 데뷔작 ‘래빗홀’ 이후 6년 만에 엑하트와 재회해 남다른 호흡을 보여 준 텔러는 “같은 배우 입장에서 에런이 상대역을 연기해 줘 행운”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엑하트는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곧바로 ‘래빗홀’을 찍었으니 그 자체로도 재능 있는 배우라는 점을 보여 준 셈”이라며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성숙해 주연을 맡고 국제적인 배우가 된 그를 보는 건 무척 기쁜 일”이라고 화답했다. 텔러는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좀비’(정찬성)를 언급하는 등 한국이 그리 낯설지 않다는 점을 시사했다. “미국에 있는 제일 친한 친구가 한국계예요. 영화 ‘다이버전트’ 시리즈에서 한국 배우 대니얼 대 킴과 연기하기도 했지요. 한국 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봤어요.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엑하트는 ‘블리드 포 디스’가 단순한 복싱 영화가 아니라 가족과 지역 사회, 커뮤니티 등 복싱 그 이상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니는 영화 ‘록키’를 보고 세계 챔피언을 꿈꿨다고 합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죠. 젊은 사람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고 격려하는 게 영화가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포기하지 않고 다시 세계 챔피언이 되는 비니를 보며 자신의 삶에 대한 용기를 냈으면 합니다.” 글 사진 부산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인사]

    ■광주시 ◇이사관 승진△시민안전실장 이병렬◇부이사관 <승진>△정책기획관 허익배△문화관광정책실장 김일융△도시재생국장 안용훈△체육지원국장 홍화성△도시철도건설본부장 문범수<전보>△복지건강국장 염방열△지방공무원교육원장 안치환△서구 부구청장 정평호△남구 부구청장 백봉기△광주복지재단출범준비단장 박향△행자부 전출 예정 김정훈◇서기관 <승진>△문화예술진흥과장 문병재△대중교통과장 송상진△도로과장 조주환△청년인재육성과장 이정석△수영대회지원과장 박용규△기업육성과장 이석호△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 박병량△시립도서관장 안미영△동구 국장요원 최광희<전보>△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이윤숙△일자리정책관 이동진△세정담당관 정찬성△법무담당관 조윤식△국제교류담당관 김석웅△재난예방과장 김홍식△재난대응과장 서병천△문화산업과장 문정찬△식품안전과장 허기석△생태수질과장 고현종△도시계획과장 이순남△도시재생과장 박산△자치행정과장 오순철△회계과장 김진수△체육진흥과장 이효상△U대회관리과장 윤재철△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한채석△상수도 용연정수사업소장 범진철△상수도 시설관리소장 김갑수△도시철도건설본부 기술담당관 송형석△문화예술회관장 박영석△북구 국장요원 박주옥 ■강원도 ◇지방이사관 승진△의회사무처장 한만수◇지방부이사관 승진△보건복지여성국장 이지연◇국장급△재난안전실장 조규석△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 조인묵◇과장급 승진·전보△국제교류과장 안진석△복지정책과장 박천수△방재과장 박태영△총무행정관실(2018동계조직위 파견) 박종열△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 김인종△농식품연구소장 김상수△특화작물연구소장 최준근△산채연구소장 홍대기 ■국민체육진흥공단 ◇공단본부△기금평가실장 주정돈△기금사업실장 박선종△중장기전략TF팀장 송명규△인사팀장 정철락△정보보안팀장 최경화△기금평가팀장 박재철△체육진흥팀장 류재훈△지도자연수팀장 하성수◇경륜·경정사업본부△스포츠단운영실장 허정석△대전지점장 최창렬△의정부지점장 최상헌△회계팀장 박정숙◇스포츠레저사업본부△스포츠공정문화팀장 이종삼△대중골프장지원팀장 문병기△광산골프장팀장 유철승△제천골프장팀장 김희제◇한국스포츠개발원△스포츠과학거점센터TF팀장 성제현 ■예금보험공사 ◇1급 승진△보험정책부장 박태준△금융정리1부장 장진영◇2급 승진△보험정책부 팀장 손종현△청산회수1부 팀장 한형구△조사지원부 팀장 안병율 ■금융결제원 ◇승진△상무이사 박연상 ■OBS △경기총국 동부권취재본부장 최진광 ■연세대 △문과대학장 최문규△생활과학대학장(생활환경대학원장 겸임) 고애란
  • ‘코리안 좀비’ 정찬성, 잡혀살 팔자?…여자친구 소개 발언 웃음

    ‘코리안 좀비’ 정찬성, 잡혀살 팔자?…여자친구 소개 발언 웃음

    ’코리안 좀비’ 정찬성, 잡혀살 팔자?…여자친구 소개 발언 웃음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3살 연상의 예비신부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정찬성은 다음달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마리아쥬스퀘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정찬성의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찬성은 이미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3살 연상 박선영씨를 여자 친구로 소개한 바 있다. 예비 신부 박선영씨는 현재 정찬성과 함께 코리안좀비MMA 체육관 경영을 맡고 있으며 평소 ‘내조의 여왕’이라고 불릴 만큼 남편을 위해 헌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찬성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주말에 드레스를 골라야하는 등 아직 할 게 많은데, 평소와 크게 다른 것은 없는 것 같다. 여자친구도 나와 같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정찬성은 이날 방송에서 “여자친구가 날 보살펴준다”고 말하면서도 “결혼도 생각하는데 욱하는 성격을 좀 고쳤으면 좋겠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찬성은 지난해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열린 UFC163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전에서 알도에게 4라운드 TKO로 패배한 뒤 현재 어깨를 재활 치료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찬성, 다음달 결혼…3살 연상 예비신부 얼굴 보니

    정찬성, 다음달 결혼…3살 연상 예비신부 얼굴 보니

    정찬성, 다음달 결혼…3살 연상 예비신부 얼굴 보니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3살 연상의 예비신부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정찬성은 다음달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마리아쥬스퀘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정찬성의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찬성은 이미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3살 연상 박선영씨를 여자 친구로 소개한 바 있다. 예비 신부 박선영씨는 현재 정찬성과 함께 코리안좀비MMA 체육관 경영을 맡고 있으며 평소 ‘내조의 여왕’이라고 불릴 만큼 남편을 위해 헌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찬성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주말에 드레스를 골라야하는 등 아직 할 게 많은데, 평소와 크게 다른 것은 없는 것 같다. 여자친구도 나와 같은 기분”이라고 밝혔다. 정찬성은 지난해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열린 UFC163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전에서 알도에게 4라운드 TKO로 패배한 뒤 현재 어깨를 재활 치료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평해전 추모곡 작곡 황상훈 “나는 양성애자” 공개 이유는?

    연평해전 추모곡 작곡 황상훈 “나는 양성애자” 공개 이유는?

    작곡가 황상훈이 국내 최초로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커밍아웃했다. 황상훈은 7일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양성애자, 즉 바이섹슈얼이다”라고 고백했다. 황상훈은 지난해 ‘제2연평해전 추모곡’을 발표해 대중들의 응원을 받았던 작곡가다. 이날 인터뷰에서 황상훈은 고등학생 때 처음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성 정체성 때문에 한동안 방황했던 경험도 털어놨다. 양성애 즉 바이섹슈얼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성적으로 끌리는 성적 지향성을 가리킨다. 서로 다른 성에 끌리는 이성애, 같은 성에 끌리는 동성애와 구분된다. 황상훈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성적으로 끌리는 양성애자라고 고백한 것이다. 국내에서 유명인이 양성애자임을 고백한 것은 황상훈이 처음이다. 그러나 황상훈은 스무살 때 의경에 입대해 군 생활을 하며 큰 변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황상훈은 군 생활 중 봉사활동을 하며 행복감을 느꼈다며 비로소 자신이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대 후 황상훈은 행복을 공유하기 위해 경찰서와 교도소, 소년원 등에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음악을 택했고 ‘슈퍼스타K4’ 톱11에 들었던 헤이즈와 함께 아름다운 청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탄생한 곡이 ‘제2연평해전 추모곡’이다. ‘코리안 좀비’로 불리우는 UFC 선수 정찬성이 당시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됐었다. 황상훈은 현재 대구 지하철 참사, 전태열 열사를 위한 추모곡 등을 제작하기 위해 프로젝트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첫 양성애자 커밍아웃 황상훈…양성애자란?

    국내 첫 양성애자 커밍아웃 황상훈…양성애자란?

    작곡가 황상훈이 국내 최초로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커밍아웃했다. 황상훈은 7일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양성애자, 즉 바이섹슈얼이다”라고 고백했다. 황상훈은 지난해 ‘제2연평해전 추모곡’을 발표해 대중들의 응원을 받았던 작곡가다. 이날 인터뷰에서 황상훈은 고등학생 때 처음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성 정체성 때문에 한동안 방황했던 경험도 털어놨다. 양성애 즉 바이섹슈얼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성적으로 끌리는 성적 지향성을 가리킨다. 서로 다른 성에 끌리는 이성애, 같은 성에 끌리는 동성애와 구분된다. 황상훈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성적으로 끌리는 양성애자라고 고백한 것이다. 국내에서 유명인이 양성애자임을 고백한 것은 황상훈이 처음이다. 그러나 황상훈은 스무살 때 의경에 입대해 군 생활을 하며 큰 변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황상훈은 군 생활 중 봉사활동을 하며 행복감을 느꼈다며 비로소 자신이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대 후 황상훈은 행복을 공유하기 위해 경찰서와 교도소, 소년원 등에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음악을 택했고 ‘슈퍼스타K4’ 톱11에 들었던 헤이즈와 함께 아름다운 청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탄생한 곡이 ‘제2연평해전 추모곡’이다. ’코리아 좀비’로 불리우는 UFC 선수 정찬성이 당시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됐었다. 황상훈은 현재 대구 지하철 참사, 전태열 열사를 위한 추모곡 등을 제작하기 위해 프로젝트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연평해전 추모곡’ 작곡가 황상훈, 국내 첫 양성애자 커밍아웃

    ‘제2연평해전 추모곡’ 작곡가 황상훈, 국내 첫 양성애자 커밍아웃

    지난해 ‘제2연평해전 추모곡’을 발표해 대중들의 응원을 받았던 작곡가 황상훈이 국내 최초로 자신이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했다. 황상훈은 7일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양성애자, 즉 바이섹슈얼이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황상훈은 고등학생 때 처음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 때문에 한동안 방황했고 스무살 때 의경에 입대해 군 생활을 하며 큰 변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황상훈은 군 생활 중 봉사활동을 하며 행복감을 느꼈다며 비로소 자신이 남들과 ‘다름’을 인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2011년 의경 복무 중 대구 집단살인사건 범인을 잡아 대구 서부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한 사실도 밝혔다. 제대 후 황상훈은 행복을 공유하기 위해 경찰서와 교도소, 소년원 등에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음악을 택했고 ‘슈퍼스타K4’ 톱11에 들었던 헤이즈와 함께 아름다운 청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탄생한 곡이 ‘제2연평해전 추모곡’. ’코리아 좀비’로 불리우는 UFC 선수 정찬성이 당시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됐었다. 황상훈은 현재 대구 지하철 참사, 전태열 열사를 위한 추모곡 등을 제작하기 위해 프로젝트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팔각의 철창서 유혈 맞짱…종합격투기에 열광하는 심리는

    [주말 인사이드] 팔각의 철창서 유혈 맞짱…종합격투기에 열광하는 심리는

    괴물 같은 사내들이 팔각의 철창 안에서 싸운다. 주먹이 날고 살점이 떨어지고 피가 쏟아진다. 몇 차례 격렬한 충돌 끝에 한 사내가 넘어진다. 그 위로 다른 사내가 올라탄다. 주먹이 쓰러진 사내의 온 몸을 강타한다. 쓰러진 사내가 정신을 잃자 심판이 급히 경기를 멈춘다. 승자는 철창 위에 뛰어올라 포효한다. 경기장을 울리는 관중들의 환호, 정신없이 번쩍이는 수백 대의 카메라 플래시, 고액의 대전료까지 영광은 모두 승자의 몫이다. 패자는 홀로 누워 있다. 비정한 약육강식의 세계, 종합격투기는 마치 정글같다. 종합격투기란 각 종목에 걸쳐 다양한 무술을 수련한 고수들이 ‘최소한의’ 규칙 아래 실력을 겨루는 경기다. 종합격투기의 역사는 제법 길다. 고대 그리스에는 복싱과 레슬링이 결합된 ‘판크라티온’이 있었다. 판크라티온은 물어뜯기, 손가락으로 눈 찌르기를 제외한 모든 공격을 허용했다. 한 사람이 항복할 때까지 경기는 계속됐다. 현대 종합격투기는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규칙을 만들었다. 박치기, 성기·후두부 가격 등을 엄격히 금지한다. 5분 3라운드 1분 휴식, 혹은 5분 5라운드 1분 휴식 등 라운드 제도도 도입했다. 정해진 라운드 안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판정으로 넘어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합격투기는 여전히 누군가에겐 너무 과격하고 때로는 잔인한 스포츠다. 그런데 이런 거친 종합격투기가 요즘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월 4일 미국 최대이자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26)이 ‘폭군’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주제 알도(27·브라질)와 페더급 타이틀 매치를 벌였다. UFC 한국 방영권을 갖고 있는 슈퍼액션에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아레나에서 끝난 이 경기를 중계했다. 그런데 당시 시청률은 평균 2.1%, 최고 4.9%(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에 달했다. 102만명 이상이 이날 UFC 경기를 1분 이상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경기에서 정찬성은 탈골된 어깨를 끼워 맞추다가 알도에게 일격을 허용, 분패했다. 국내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도 인기몰이 중이다. 2010년 10월 23일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첫 경기 관객은 800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 10월 12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13회 경기 관객은 5000명을 넘어섰다. 3년 만에 관객 수가 6배 넘게 는 것이다. 로드FC 관계자는 “내년 10회 이상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1만명 이상 관람할 수 있는 경기도 열 것”이라며 국내 종합격투기 시장의 성장을 낙관했다. 대체 무엇이 사람들을 종합격투기에 열광하게 하는 것일까. “수컷의 본능이죠.” 한국인 최초 UFC 9승의 기록을 세운 김동현(32)은 종합격투기의 매력을 한마디로 정의했다. 김동현은 “많은 무도가 있지만 종합격투기야말로 진짜예요. 거의 실전에 가깝습니다”라며 “종합격투기는 강함에 대한 남자들의 동경을 충족시켜 줘요. 남자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슈퍼액션에서 UFC 경기를 중계하는 김대환(35) 해설위원은 ‘순수함’이 대중의 마음을 끈다고 보고 있다. 김 해설위원은 “종합격투기 링 안에서는 자기 자신 외에는 기댈 곳이 없어요. 선수 자신의 실력 외에 잔기술은 통하지 않습니다. 순수하죠”라며 종합격투기의 매력을 풀어놨다. 김 해설위원은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건 도장도 운영하고 있다. ‘폭력의 심리학’의 저자인 김상균(52·백석대학교 법정경찰학부) 교수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종합격투기 인기의 비결로 지목했다. 김 교수는 “스트레스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복싱 정도의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충분했어요. 요즘엔 달라요. 젊은 세대는 어릴 때부터 학업과 취업에 치입니다. 스트레스 지수가 훨씬 높죠. 더 격렬하고 폭력적인 것, 이를테면 종합격투기 같은 걸 봐야 스트레스가 풀려요”라고 분석했다. 10년째 종합격투기 마니아를 자칭하는 홍운기(32)씨는 “제일 센 무술이 뭘까 하는 호기심에서 종합격투기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태권도 고수랑 쿵푸 고수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 하는 궁금증이요. 왜 어릴 때는 친구들끼리 많이 싸우잖아요. ‘이소룡이 세다’ ‘아니다, 성룡이 더 세다’ 하면서요”라면서 “그러고 보면 남자들은 참 철이 안 드는 것 같아요”라며 웃었다. 종합격투기를 좋아하는 건 대부분 남성이지만 여성 팬도 적지 않다. 직장인 김모(33·여)씨는 “너무 지쳐서 더는 움직일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선수들이 한계를 깨고 그 너머의 무언가를 보여줄 때 정말 멋져요. 그 맛에 종합격투기를 봐요. 격투기 선수들 섹시해요”라며 얼굴을 붉혔다. 그렇다면 부작용은 없을까. 김 교수는 “종합격투기를 보면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자기 정화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해요. 그러나 폭력적인 경기를 자주 보게 되면 폭력에 대해 둔감해집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더 폭력적인 것을 찾게 돼요. 인간의 폭력성과 잔인성이 더 강해질 수 있는 거예요”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반론도 있다. 김동현은 “종합격투기가 폭력적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면서도 “그런데 폭력적인 게 비단 종합격투기뿐입니까. 영화는, 소설은 어떻습니까. 종합격투기만 비난할 게 아닙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의 인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항변했다. 김 해설위원 역시 “종합격투기는 지독한 수련을 거친 프로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엄연한 스포츠입니다. 축구나 농구와 다를 바 없어요. 색안경을 벗고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다시 처음의 팔각 철창 안으로 들어가 보자. 승자의 환희와 패자의 절망이 철창의 전부는 아니다. 승리를 만끽한 승자가 철창에서 내려와 겨우 정신을 차린 패자를 향해 걸어간다. 승자는 패자의 귀에 위로의 말을 건넨다. 패자는 승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한다. 둘은 포옹한다. 서로 격려한다. 어쩌면 그것은 온 힘을 다해 싸운 자기 자신을 다독이는 것일지도 모른다. 종합격투기를 즐기든, 혹은 외면하든 결국 선택은 개개인의 몫이다. 그러나 미처 알기도 전에 편견부터 가질 필요는 없다. 종합격투기의 세계가 마치 정글과 같은 것이라면, 우리의 삶은 진짜 정글이다. 철창 안에서 죽을 것처럼 싸운다고 해도 실제로 죽지는 않는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팔각의 철창보다 훨씬 살벌하다. 매일의 삶에 비하면 종합격투기는 그저 하나의 오락일 뿐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정찬성 “UFC, 日 전범기 금지를”

    정찬성 “UFC, 日 전범기 금지를”

    종합격투기(MMA) 선수 정찬성(25)이 일본 전범기(욱일기)와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정찬성은 지난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조제 알도와 UFC-163 페더급 타이틀전을 벌이기에 앞서 욱일기가 그려진 옷을 금지하도록 요청하는 서한을 UFC 관계자에게 전달한 것으로 11일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MMA 전문지 ‘엠파이트’에 따르면 당초 정찬성은 로렌조 퍼티타 UFC 회장이나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 서한을 건넬 계획이었지만 두 사람이 경기장을 찾지 않아 매치메이커 조 실바에게 이를 전달하도록 부탁했다는 것. 최근 UFC가 제작하는 격투기 서바이벌 TV 프로그램인 TUF-18에서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욱일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나온 것이 서한을 전달하게 된 계기가 됐다. 정찬성은 지난 3월에도 웰터급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가 욱일기가 그려진 가라테 도복을 입고 경기에 나서자 트위터 등을 통해 비판하고 사과도 이끌어냈다. 당시 문제의 도복을 제작한 하야부사도 욱일기가 들어간 의류 등은 판매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찬성은 서한에서 “욱일기는 전범기로, 정의와 UFC를 위해 욱일기 문양이 들어간 의류와 장구류 착용을 금지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선수들을 포함한 대다수 서양인들은 욱일기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잘 모른다”며 “욱일기는 독일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마찬가지로 군국주의와 전쟁범죄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당한 침략, 고문, 학살, 성노예, 생체실험 등이 많은 사람들에게 평생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겼고 이들은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 채 죽어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UFC가 아시아 진출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아시아인들은 선수들이 전범의 상징을 걸친 모습을 보면 분노해 불매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부이사관 승진△지역경제총괄과장 박정욱△에너지절약정책과장 이상훈 ■부산시 △교통국장 정태룡△인재개발원장 신용삼△총무과장 서혜숙△환경정책과장 손병철 ■광주광역시 ◇4급 <승진>△문화수도정책관실 곽재훈△환경정책과 오영전△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 김원석△창조도시정책기획관실 정찬성△종합건설본부 심학섭△도로과 정한갑<전보>△정보화담당관 오영걸△노인장애인복지과장 윤기현△건설행정과장 김홍식△안전총괄과장 장성수△민생사법경찰단장 정병해△국제협력과장 허익배△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윤상선△지방공무원 교육기획과장 김현민△상수도사업본부 업무부장 최상윤△투자유치서울사무소장 정찬성△2015광주하계U대회조직위원회 파견 이종환 김애리 이달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파견 곽재훈△아시아문화개발원 파견 이정윤△동아시아문화도시사무국 파견 김원석△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파견 오영전△도시디자인과장 이상배△도시철도건설본부 기술담당관 정한갑△서구 전출 심학섭△북구 전출 이규남 ■세종시 ◇4급 <승진>△세종민원실장 송인국<전보>△안전행정복지국 안전총괄과장 김덕중△건설도시국 치수방재과장 강근규 ■서울시교육청 ◇초등관급△유아교육과장 박영자△서울시학생교육원장 이근배△초등교육과장 정익교<장학관>△유아교육과 김기경 김금미△초등교육과 김재환 안상숙 오윤심△정책기획담당관 서경수△중등교육과 김정혁◇중등관급△교육과정정책과장 김광하△중등교육과장 박문수<장학관>△교육과정정책과 최광락 윤여복 권혁미 이은숙△초등교육과 임승호 배남환△중등교육과 한봉희 오희석△진로직업교육과 박성주 ■한국시설안전공단 ◇실장△감사 김명호△기획조정 박구병△경영평가 배석중△경영관리 이상철△행정관리 이정석△진단평가 이규엽△생활시설안전 박세훈△시설물정보 유종모△교육훈련 곽동렬△진단계획 신철식△일반도로 이상철△고속도로 정수형△일반철도 오영석△도시철도 신용석△수자원 김훈△상하수도 김영환△건축 송동엽◇단장△청사이전추진 유승록 ■2014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문화행사본부장 노일식◇부장△의무반도핑 박판순△기획 정기원△총무 김승희△문화행사 유재한 ■코트라 ◇실장△비서 박성호△홍보 양국보△고객미래전략 나창엽△수출지원 신환섭△기업역량강화 권오석△전시컨벤션 오재호△글로벌일자리 나윤수△정보전략 선석기△통상지원 오혁종△시장조사 김선화△투자기획 정광영△투자유치 김연식◇단장△외국기업고충처리 김유정 ■동국대 ◇서울캠퍼스△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장 겸임) 이영면△경영관리실장 김인재△국제처장 황경태△국제학생지원센터장 원충희 ■서경대 △교무처장 정한경△학생처장 고현우 ■서울여대 △대학로캠퍼스장 한승준△국제협력단장 이윤선△장애학생지원센터장 이병걸△미래문화교육단장 이영섭△기초교육원장 이재성 ■한양대 ◇부총장△에리카 박상천△의무(의료원장 겸임) 박충기◇대학원장△이병호△공학(공과대학장 겸임) 이관수△이노베이션 김희택◇대학장△생활과학 박명자△과학기술 안일신△국제문화 배기동△언론정보 윤영민△정책과학 김상규△음악 양연섭◇처장△교무 김성제△학생 김홍배 ■교보증권 ◇부서장△ 인재개발팀 이태원△총무팀 조준섭
  • 정찬성 “알도, 기다려라… 7년을 준비했다”

    정찬성 “알도, 기다려라… 7년을 준비했다”

    “지금 못 이기면 평생 못 이길 것 같다.” 한국인으로는 처음 종합격투기 대회 UFC 타이틀 도전에 나서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26)이 패기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다음 달 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HSBC 아레나 옥타곤에서 UFC-163 페더급 타이틀 매치 5차 방어를 노리는 조제 알도(27·브라질)와 마주 한다. 정찬성은 19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특별하게 긴장되지 않는다. 브라질에 처음 간다는 사실에 오히려 더 흥분된다”고 말했다. 어깨 수술과 재활 후 15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하는 그는 “페더급에 올랐을 때부터 알도는 타깃이었다. 그때부터 분석을 해왔고 항상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왼쪽 어깨를 수술했는데 큰 문제는 없다. 지금 몸 상태는 너무 좋다. 현재 상태로 알도를 못 이기면 평생 못 이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찬성은 통산 13승 3패(UFC 3승)로 근접 거리에서의 거침없는 타격 콤비네이션과 강력해진 레슬링, 그라운드 기술이 최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알도는 22승 1패(UFC 4승)로 UFC 챔피언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페더급 최강자. 최강 타격가인 동시에 뛰어난 방어 능력까지 갖춰 ‘폭군’으로 불린다. 강력한 로킥, 테이크다운 방어력에 주짓수까지 겸비했다. 정찬성은 “모든 경기에 필살기를 준비한다. 콤비네이션도 많이 준비했다”며 “7년 전부터 타깃으로 삼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경제프리즘] ‘스마트 은행’ 체력훈련 나선 까닭

    외환은행은 엘리트 이미지가 강하다. 국책은행 시절부터 알아주는 인재들이 모여들었다. 외환은행을 인수한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우수한 금융인 집단”이라며 여러 차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외환은행이 내건 슬로건조차 ‘스마트 뱅크’(똑똑한 은행)다. 물론 지적인 이미지가 묻어나지만 서비스업에 필수적인 친절함, 적극성, 도전정신 등의 단어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게 금융가의 평가였다. 그런 외환은행이 달라졌다. ‘머리’보다는 ‘몸’을 쓰기 시작했다. 올 상반기 외환은행에 입사한 신입 행원 94명은 26일 야간행군을 했다. 신입행원 연수의 마지막 관문이었다. 이날 0시부터 경기 용인 신갈동의 외환은행 교육원에서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까지 50㎞를 걸었다. 오전 4시에는 윤용로 외환은행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 16명과 노조위원장 등이 반포대교로 나가 신입행원들과 8㎞를 동행했다. 모두 8시간 30분이 걸렸다. 정찬성 외환은행 인력개발부장은 “강한 정신력을 기르고 단결심을 고취하기 위해 야간행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40~50대 직원들도 체력 훈련에 나선다. 외환은행은 다음 달 21일부터 ‘1박 2일 야간산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600여명의 부·점장급 직원 모두가 참여한다. 산행 장소는 경북 문경새재로 정했다. 외환은행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정신무장 훈련이다. 직원 교육 담당자들은 애초 강도 높은 해병대 입소를 검토했다고 한다. 스마트뱅크의 체력 훈련은 윤 행장의 ‘현장 우선주의’와 맥이 닿아 있다. 론스타가 주인이었던 지난 9년간 고객이 거래를 끊어도 무심하고, 안정을 추구할 뿐 도전하지 않았던 영업 관행을 탈피하자는 것이다. 전날 있었던 정기인사의 제1원칙도 현장 우선이었다. 본점에 오래 있었던 부서장 40명과 여신심사역을 밖으로 보내고 영업점 경력이 많은 지점장을 본점에 불러들였다. 잃어버린 고객을 다시 확보하고 실적을 끌어올리려면 강인한 도전정신이 필요하다는 게 윤 행장의 생각이다.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신입 행원을 모두 일선 영업점에 배치한 것도 그래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좀비’ 정찬성 UFC 3연승 다음 미션은 페더급 챔프

    ‘좀비’ 정찬성 UFC 3연승 다음 미션은 페더급 챔프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무대인 미국 UFC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25·코리안탑팀)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정찬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패트리어트 센터에서 열린 ‘UFC on FUEL3’ 대회 페더급 5라운드 경기에서 더스틴 포이리에(23·미국)를 상대로 4라운드 서브미션(꺾기 기술) 승을 거뒀다. 이로써 UFC 최근 3연승을 올린 정찬성은 통산 13승3패를 기록했다. 정찬성은 1라운드부터 치열한 타격전을 벌이다가 테이크 다운을 빼앗아 주도권을 잡았다. 2라운드에서도 상대를 옥타곤에 쓰러뜨린 뒤 거친 팔꿈치 공격을 잇따라 터뜨리고 트라이앵글도 시도하며 유효 포인트를 올렸다. 3라운드에서는 다소 지친 듯 산발적으로 펀치를 교환하며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4라운드에서 정찬성의 불 같은 공격이 되살아났다. 정찬성은 위력적인 니킥으로 포이리에를 쓰러뜨린 후 강력한 초크를 걸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4연승을 달렸던 포이리에를 완벽하게 제압하고 주가를 높인 정찬성은 UFC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정찬성은 경기 뒤 링 아나운서와의 인터뷰에서 “3라운드에 너무 지쳐 포기할까 생각했지만 상대도 지쳐 보여 끝까지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번 경기에서) 7초 만에 KO승을 거뒀을 때 주변에서 운이 좋았다고 했는데 오늘은 운이 아님을 증명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다음 경기 상대에 대해서는 “조제 알도를 원한다.”며 현 페더급 챔피언을 공개적으로 지목해 타이틀을 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미들급 매치에 나선 양동이(27·코리안탑팀)는 UFC에 갓 데뷔한 브래드 타바레스(24·미국)와 3라운드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0-3)를 당했다. 2010년 UFC에 진출한 양동이는 이번 패배를 포함해 1승3패를 기록해 UFC 잔류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연합뉴스
  • “UFC는 내손 안에···” 엠군미디어, 스마트폰용 UFC 무료서비스 출시

     동영상서비스 업체인 엠군(www.mgoon.com)이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콘텐츠를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엠군 UFC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들은 케이블 채널을 통해 접할 수 있었던 UFC 콘텐츠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됐다.  ’엠군 UFC 모바일 서비스’는 ▲경기 하이라이트 ▲매치 이벤트 정보 ▲체급별 선수 프로필▲ 관련 뉴스 등으로 구성됐다. 해외에서 유료로 제공되는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된다. 모바일 웹(ufc.mgoon.com)과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이 서비스 중이며 2월 말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UFC는 세계 최대의 이종 종합 격투기 대회다. 최근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양동이 등 한국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국내 격투기 시장에서도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  엠군미디어 김덕조 대표는 “UFC 모바일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국내 시장에 전문화된 모바일 콘텐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면서 “앞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특정 수요층을 겨냥한 전문 콘텐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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