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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백사마을 사회통합·상징 공간 될 것”

    오세훈 “백사마을 사회통합·상징 공간 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린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이 3178가구 규모 ‘사회통합의 상징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백사마을 철거 현장을 방문해 주택 공급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오 시장은 “더이상 달동네가 아닌 주민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어울려 살아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됐지만 낮은 사업성 탓에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시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달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최고 35층, 공동주택 26개동, 3178가구(임대 565가구 포함) 규모의 명품단지로 탈바꿈하게 됐다. 기존 2437가구에서 741가구를 추가 확보했다. 특히 대규모 주택공급과 저소득 주민의 입주 기회를 확대했다.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획지 구분 없이 통합 개발해 서울 대표 소셜믹스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거 작업도 절반 가량 진행 중이다. 올해 5월 본격 철거 시작 후 현재 전체 1150동 중 611동의 철거가 완료됐고, 12월 해체공사를 완료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9년 입주가 목표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철거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철거·착공·준공·입주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 통합돌봄 선제적 준비… 인프라 구축 나선 강서

    통합돌봄 선제적 준비… 인프라 구축 나선 강서

    서울 강서구는 내년 3월 통합돌봄 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 준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통합돌봄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니라 거주하던 지역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건강보험공단이 개인별 돌봄 필요도를 진단하면, 구는 이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장기 요양·일상생활 지원·주거 지원 등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강서구는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지역 전문가가 참여해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강서구의 의료·돌봄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도 준비 중이다. 동주민센터의 통합지원 창구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통합상담, 사전 조사 등을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 계획을 세우게 된다. 앞서 강서구는 지난 2일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와 돌봄매니저, 방문간호사 등 통합돌봄 실무자 약 7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내년 시행에 앞서 시범사업으로서 담당자들의 사업 이해도와 역량을 높이도록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며 “통합돌봄 제도가 지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공영민 고흥군수 “청년들 선호하는 일자리 만들어 인구 10만명 달성할 것”

    공영민 고흥군수 “청년들 선호하는 일자리 만들어 인구 10만명 달성할 것”

    지난 3년간 군민 통합을 바탕으로 전남 고흥의 미래 기반을 다져 온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주·드론·스마트팜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는 군정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 군수는 “인구 10만명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보인다. 공 군수는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군 3대 미래전략사업인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드론산업 육성, 대규모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통해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고흥의 미래 모습을 자신했다. 공 군수는 “특히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2만명 이상이 정착할 수 있다”고도 했다. 고흥~광주 간 고속도로 건설, 고흥~봉래 간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고흥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주민들 삶의 질이 높아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궁극적으로 인구 10만 고흥이 이뤄진다고 공 군수는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대선 공약에 반영된 고흥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고흥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흥은 난대림이 풍부하고 해안과 인접한 지역으로, 해양자원과 결합한 차별화된 치유모델이 가능한 최적지라고 했다. 도화면 일원 임야 277㏊에 1002억원을 투입해 산촌 스마트팜 교육센터, 해수 교육센터, 산림휴양관 등을 설치해 젊은이들이 머무르는 관광지로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민을 대상으로 한 군정 만족도 조사에서 ‘잘한다’는 긍정 응답이 85.1%로 전년 대비 0.2% 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대해 공 군수는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읍·면장회의와 이장·부녀회장 연석회의는 군정의 최일선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전달받는 중요한 창구로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이를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면서 군민들과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고흥의 변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인구 질적 기반 다져야 상생… 첨단산업 육성·초광역 협력이 해답”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인구 질적 기반 다져야 상생… 첨단산업 육성·초광역 협력이 해답”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스마트팜으로 일자리 창출 제시공동 산업과 사회제도 협력 병행생활 전반 개선해 청년 정착 유도 8일 서울신문 주최로 열린 광주·전남 인구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첨단산업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아우르는 초광역 협력이 인구 위기 극복의 해법이라고 입을 모았다. 단순한 산업 유치만으로는 청년 유출을 막고 지역 활력을 되살리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박미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스마트농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가는 생산성과 소득이 늘고, 노동시간은 줄었다”며 “광주·전남은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첨단기술과 결합하면 청년층에는 창업·취업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록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은 광주 청년 유출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 그는 “전남은 조선·철강·석유화학을 넘어 에너지 신산업과 우주산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광주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인프라와 전남 산업을 연계하는 ‘호남권 상생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초광역 협력의 필요성도 거듭 제기됐다. 오병기 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은 “매일 9만명 이상이 두 지역을 오가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바이오·스마트농업 등 공동 산업과 사회제도 협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출범을 앞두고 주민 참여와 지자체 협력 속에 공동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환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지점은 단순한 인구수의 증감이 아닌 연령 구조, 인구 이동 패턴 등 장기적으로 지역을 떠받칠 수 있는 인구의 질적 기반”이라면서 “혁신도시 사례만 봐도 산업 유치가 청년 정착을 보장하지 않는 만큼 체계적인 ‘지역 인구 체력’ 분석으로 현실적이고 장기적인 정주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경호 광주청년일경험드림사업단 대표는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와 함께 양질의 생활 여건을 제공하는 종합 패키지를 주문했다. 백 대표는 “산업 육성과 함께 주거·문화·교육·교통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광주시 역시 정주 매력 강화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병철 시 기획조정실장은 “청년층은 수도권으로, 가족 단위는 전남으로 빠져나가면서 광주의 중심성이 약화하고 있다”며 “AI 기업 유치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대형 소비·여가 인프라 확충과 아이키움 안심사회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대학·일자리 없어 ‘脫광주’ 택한 청년들… “골든타임 5년 남았다”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대학·일자리 없어 ‘脫광주’ 택한 청년들… “골든타임 5년 남았다”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지원책 등 경쟁에 밀려 전남 역유출4년 새 청년 인구 41만→37만명 뚝미래차 산단 등 첨단산업 고용 창출 공공주택·수당 지원 등 주거 안정화 근본적인 삶의 질 개선 뒷받침돼야 수도권 집중으로 전국 지방 도시가 청년층 유출에 시달리는 가운데 광주는 그 충격이 특히 크다. 전문가들은 향후 5년이 ‘인구 반등’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이 시기를 놓치면 회복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8일 광주에서 열린 서울신문 주최 ‘광주·전남 인구포럼’에서 백경호 광주청년일경험드림사업단 대표는 ‘광주 청년 유출 현황과 인구 확대 전략’ 발표를 통해 청년층 이동 패턴과 그에 따른 위기 요인을 짚었다. 광주 인구는 2014년 147만 8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7월 139만 8000명으로 떨어지며 11년 만에 130만명대로 추락했다. 감소세의 중심에는 청년층이 있다. 2020년 41만 4000명이던 청년 인구는 4년 만에 36만 9000명으로 줄었고 비중도 28.6%에서 26.2%로 낮아졌다. 단순한 인구 축소가 아니라 지역 경제와 사회 활력을 갉아먹는 구조적 위험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청년 인구 이동 양상도 달라졌다. 과거에는 전남 청년이 대학과 첫 직장을 위해 광주에 들어왔다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흐름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광주 청년이 수도권은 물론 장성·나주·화순 등 인근 전남 지역으로 향하는 ‘역유출’이 뚜렷하다. 신규 아파트와 산업단지, 현금성 지원 정책 등 인근 도시와의 경쟁에서 광주가 밀리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 올 상반기 광주 순유출 1위 지역은 전남이었고 이어 서울·경기·충남·인천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전문가들은 원인을 세 갈래로 짚는다. 첫째,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낮은 임금이다. 인공지능(AI)·문화콘텐츠 산업을 키운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광주는 제조업 의존도가 높아 청년 체감 효과는 미미하다. 둘째, 사회·문화적 요인이다. 수도권보다 열악한 문화·여가 인프라, 낮은 정주 만족도, 높은 주거·양육 비용이 결혼·출산을 가로막는다. 셋째, 교육·진로 문제다. 대학과 기업의 수도권 집중이 청년 조기 이탈을 부추긴다는 분석이다. 백 대표는 미국 경제학자 게리 베커의 인적 자본 이론을 인용해 “부모가 자녀 1인당 투자 비용을 고려해 출산을 줄이는 현상과 맞물려 지역 인구구조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광주시도 대책을 내놨다. 미래차국가산단과 AI데이터센터 조성, 2030년까지 81만명 인재 양성,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확대, 구직 수당·자산 형성 지원 강화 등이 그것이다. 지난해 청년 조사에서도 정착 요인으로 일자리(75%), 주거(42%), 복지(27.4%)가 꼽혔다. 근본적인 삶의 조건 개선 없이는 인구 감소 악순환을 막기 어렵다는 경고다. 백 대표는 “정책의 성패는 앞으로 5년, 즉 1990년대생이 본격적으로 출산·양육기에 진입하는 시점에 달렸다”며 “청년층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주거·삶의 질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위한 체육정책 스포츠데이 통과”

    김길영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위한 체육정책 스포츠데이 통과”

    서울시의회 김길영 의원(도시계획균형위원장, 국민의힘, 강남6)이 발의한 ‘서울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제332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시민들은 매달 한 번 찾아오는 ‘스포츠데이’에 시립 체육시설의 입장료와 이용료를 감면받아 일상에서 더 쉽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체육활동을 장려해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현대인의 운동 부족과 만성질환 증가 문제를 예방·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시립 체육 시설 이용료 30% 감면 혜택을 통해 체육시설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운동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 의원은 “스포츠데이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시민들이 매월 스포츠데이에 시립 체육 시설을 찾아 운동을 생활 속 습관으로 정착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와 스포츠데이 지정을 위해 논의 중”이라며 “이른 시일 내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속히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제도 시행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의료비 절감 ▲건강 수명 연장 등 다각적인 사회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시, ‘전동킥보드공유자전거 불법주차 신고 채팅방 운영’

    순천시, ‘전동킥보드공유자전거 불법주차 신고 채팅방 운영’

    순천시가 전동킥보드와 공유자전거 불법주차 단속에 나선다. 시는 시민들의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동킥보드·공유자전거 불법주차 신고 오픈채팅방’을 이달부터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오픈채팅방은 카카오톡에서 ‘순천시 전동킥보드’를 검색하거나 시에서 제공하는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고 시에는 △일시 △위치 △기기 QR코드 △현장사진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내용은 담당 부서가 즉시 확인해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주요 신고 대상은 ▲점자블록 ▲횡단보도 ▲보도 중앙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치에 불법 주차된 공유자전거와 전동킥보드다. 오픈채팅방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이번 오픈채팅방 운영을 통해 불법주차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6일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이론 및 주행 실습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픈채팅방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국민신문고 등의 방식보다 빠른 대응 체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개인형 이동장치와 공유자전거의 건전한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학교 운동부 ‘불법 회계’ 뿌리 뽑아야··· 청대문 암행단 점검 횟수 늘리고 엄정 대응 필요”

    이효원 서울시의원 “학교 운동부 ‘불법 회계’ 뿌리 뽑아야··· 청대문 암행단 점검 횟수 늘리고 엄정 대응 필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2일 제332회 임시회 평생진로교육국 질의에서 학교 운동부의 ‘학부모 찬조금’ 등 불법적 회계 모금이 지속되는 현안을 지적하고 운동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청의 ‘청대문 암행단’ 사업 실효성을 높이길 당부했다. 학교 운동부 아이들의 간식비 등을 위해 학부모들이 내는 찬조금은 학교의 정식 회계로 잡히지 않기 때문에 불법으로 처리된다. 하지만 찬조금은 운동계 음지 문화로 정착하여 학교 운동부 청렴도의 외부 체감도를 낮추고 교육청 종합 청렴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운동부 차원의 자정적 노력 및 교육청 차원의 특단적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교육청은 올해부터 청대문 암행단 사업을 실시해 왔다. 각 교육지원청에서 전지훈련 및 대회 출전 현장을 비밀리에 방문하여 학교 운동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지침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는 것이다. 교육청에서 제출한 ‘학교 운동부 상반기 암행 점검단 결과’에 따르면 여름 방학 동안 약 10번의 현장 방문 점검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이번 상반기 점검에서 특정 탁구부의 학부모가 후원금 명목으로 대회 출전 비용을 모금하고 있었던 것이 적발됐고 이는 학교 회계 지침 위반이자 불법”이라며 “하지만 교육청의 조치 사항이 단순히 ‘학교 회계 지침 준수 안내’에 그쳐 과연 적절한 대처였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청대문 암행단의 점검 횟수도 지역청 별로 ‘연간 1회 이상’으로만 규정돼 있어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며 “암행단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점검 횟수를 점차 늘리고, 지침 위반이 있었던 학교 및 운동팀에 대해 세부 조사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앞으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지난해 임시회에서 교육청 종합 청렴도가 3등급에 머무른 원인에 대해 학교 운동부 청렴도의 외부 체감도가 낮은 점을 지적한 바 있다”며 “운동부 불법 회계를 뿌리 뽑기 위해 본청과 각 지원청, 나아가 운동부 소속의 학교까지 협력체를 구성하여 암묵적 관행인 불법 찬조금 문화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정지숙 평생진로교육국장은 “학부모 부담금을 학교 회계에 넣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원칙대로 처리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교육청에서 많이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암행단 점검 횟수나 조치 사항에 대해 개선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사업 실효성을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 경북 영덕 매력 알릴 청년에 한달살이 지원…‘영덕워킹데이’ 모집

    경북 영덕 매력 알릴 청년에 한달살이 지원…‘영덕워킹데이’ 모집

    경북 영덕군 속에서 매력을 느끼고, 꿈을 찾은 청년들에게 ‘한달살이’ 기회가 제공된다. 8일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외지 청년들이 영덕에 모여 함께 생활하면서 지역과 소통하는 ‘영덕워킹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이어 2차로 진행되는 워킹데이는 ‘영덕에서 일내보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실시된다. 20~30대 청년들을 선발해 100년 고택인 오봉종택에 2박 3일간 머무른다. 재단을 이들을 생활 인구로 정착시키고, 청년들은 로컬 라이프를 즐기며 지내며 자신의 꿈을 구체화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영덕 바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선상낚시와 서핑을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영덕으로 귀어한 부부의 솔직한 사연을 들으며 현지인의 삶도 가까이서 들을 수 있다. 지역 전통시장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는‘로컬 즐기기’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인의 시선으로 지역을 바라보는 시간도 가진다. 앞서 진행된 1차 워킹데이에서는 농총살이를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12명의 청년이 참가했다. 이들은 프로그램 참가 후 꿈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했고, 그 중 ▲영덕 복숭아를 활용한 메뉴 개발 및 판매 ▲영덕 캐릭터를 접목한 굿즈 제작 ▲영덕 고택을 활용한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우수 아이디어를 낸 3명의 청년들은 8월 말부터 한 달 간 영덕에 머물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하는 중이다. 2차 워킹데이 참가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고, 참가비 전액은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돼 프로그램 중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숙박과 식사가 지원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제출된 아이디어 보고서 심사를 통해 최대 3명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한달살이를 위한 숙박비와 사업 실행비로 100만원을 지원한다. 재단 담당자는 “청년들이 진짜 영덕 바다를 경험하고 활력과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영덕 바다생활을 직접 접해보면서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 강서구, 통합돌봄사업 미리 준비한다…내년 3월 본격 시행

    강서구, 통합돌봄사업 미리 준비한다…내년 3월 본격 시행

    서울 강서구는 내년 3월 통합돌봄 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 준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통합돌봄은 65세 이상 고령자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니라 거주하던 지역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건강보험공단이 개인별 돌봄 필요도를 진단하면, 구는 이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장기 요양·일상생활 지원·주거 지원 등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강서구는 통합돌봄팀을 신설하고, 지역 전문가가 참여해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강서구의 의료·돌봄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도 준비 중이다. 동주민센터의 통합지원 창구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통합상담, 사전 조사 등을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 계획을 세우게 된다. 앞서 강서구는 지난 2일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와 돌봄매니저, 방문간호사 등 통합돌봄 실무자 약 7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내년 시행에 앞서 시범사업으로서 담당자들의 사업 이해도와 역량을 높이도록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며 “통합돌봄 제도가 지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 163개 행사·축제때 237만개 다회용기 지원… 폐기물 50t 줄였다

    제주 163개 행사·축제때 237만개 다회용기 지원… 폐기물 50t 줄였다

    제주도는 ‘다회용기 이용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헤부터 올해 8월까지 163개 행사·축제에 약 237만여 개의 다회용기를 지원해 50t규모의 폐기물 감량 효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도내 행사·축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 해결에 본격 나선 가운데 8월말 ‘친환경 축제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배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도는 연간 80여 개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제주지역 대규모 행사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방문객이 대거 몰리는 축제 현장에서는 일회용 용기와 포장재 사용이 크게 늘어나 폐기물 처리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축제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체계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축제 기획 단계부터 친환경 요소를 반영하고, 운영 과정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중료 후에는 성과 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특히 축제 개최 전에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도록 했다.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한 음식과 참여 단체를 우선 선정하는 것도 포함된다. 운영 단계에서는 품목별 다회용기 공급과 함께 다회용기 회수함을 현장에 배치한다. 방문객들에게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적극 홍보하고, 친환경 운영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축제 종료 후에는 폐기물 발생량, 다회용기 이용 실적, 참가자 만족도 등을 종합 분석해 다음 행사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내년에도 국비사업으로 다회용기 이용지원사업을 계속 이어갈 도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관련 조례 개정도 추진한다. 향후 공공예산이 투입되는 모든 행사·축제에서 일회용품 저감 계획 수립과 예산 반영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운영 체계는 도 소관 축제는 제주도가, 행정시 및 읍면동 소관 축제는 각 행정시가 지원 및 관리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축제를 일회용품 제로 축제로 전환하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이라며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면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 문화를 제주도가 앞장서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쓰레기 줍고 건강 지키는 시민 실천운동… 민관 협력으로 확산된다

    박춘선 서울시의원, 쓰레기 줍고 건강 지키는 시민 실천운동… 민관 협력으로 확산된다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줍깅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5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생활 속 환경운동인 줍깅을 민관 협력 체계로 확산시키고,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줍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환경보전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문화 운동이다. 서울시는 그간 ‘줍깅 주간’을 운영하고, 자치구 ‘클린데이’와 연계한 활동을 추진해왔으나 주민 참여가 일회성에 머물고, 민간과의 협력 기반이 부족해 지속적인 확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이러한 활동이 민간 기업과 단체, 시민이 함께하는 협력 구조 속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 박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꾸준히 고덕천과 한강에서 직접 줍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참여에만 그쳐서는 안 되고 서울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민간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해질 때 비로소 줍깅이 활성화되고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장 경험이 이번 조례 개정 발의의 중요한 배경이 되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줍깅을 연계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고, 서울시가 이를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다. 박 의원은 “줍깅은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이자 건강을 챙기는 활동으로, 주민 참여와 민관 협력이 결합될 때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민간 기업과 단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서울시는 환경보호 문화 확산, 민관 거버넌스 강화, 주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발굴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생활 속 환경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어쩐지 테니스장 예약 힘들더라”…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매크로’ 싹 막는다

    “어쩐지 테니스장 예약 힘들더라”…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매크로’ 싹 막는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 예약이 어려워진다. 매크로 프로그램이란 특정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하게 만드는 소프트웨어로, 예매하기 어려운 공연이나 경기 티켓 등을 구하는 데 쓰인다. 서울시는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 매크로 프로그램 탐지·차단 솔루션 도입한 결과 한 달 만에 부정 접속 13만 건을 차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체 접속 483만 건 중 2.7%에 해당하는 수치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이란 시와 자치구, 산하기관이 제공하는 체육 시설, 교육 강좌, 문화 체험 등 연간 1만 3천여 개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조회하고 예약,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서울시는 매크로 프로그램 악용을 막기 위해 예약 버튼을 일정 간격으로 바꾸는 동적 버튼, 캡챠(자동 로그인 방지를 위해 컴퓨터 사용자가 사람인지를 판단하는 시스템), 문자 인증 등 여러 장치를 도입했다. 그러나 보라매공원 테니스장과 같이 예약 경쟁이 치열한 인기 체육 시설은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이 끊이질 않아 시민 불편과 민원이 꾸준하게 이어졌다. 서울시는 공정한 예약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예약 정보 입력부터 결제 완료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분석해 비정상적 패턴을 잡아낸다. 서울시는 신종 매크로 유형에 대한 탐지 기능을 보완하는 등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매크로 차단 솔루션 도입으로 오랫동안 시민 불편을 야기했던 불공정 예약 문제를 해결하고,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예약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라고 밝혔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간격이 곧 안전이다”… 전국 최초 전기차 이격거리 조례 반영

    최민규 서울시의원 “전기차 화재 간격이 곧 안전이다”… 전국 최초 전기차 이격거리 조례 반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이 발의한 ‘서울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전국 최초로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설치 시 이격거리 원칙을 ‘관계인 권고’ 조항으로 명문화해 화재 확산 방지와 현장 안전기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개정안은 전기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의 설치·관리 주체 등 관계인이 화재 확산 위험을 고려해 가연성·인화성 물질, 발전기실·전기실 등으로부터 충분한 이격거리를 확보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직통계단·비상구 등 피난시설과 직접 면하지 않도록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구체적인 이격거리 수치에 대한 사항은 상위 법령 정비 이후 단계에서 가능하다는 점을 전제하되,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전기자동차의 “차량 간격이 안전”이라는 원칙을 제도에 반영한 것이다. 최 의원은 “서울은 현장에서 반영할 수 있는 이격거리 원칙을 먼저 세웠지만, 전국 표준으로 정착하려면 결국 상위법 개정과 국가 차원의 설치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조례가 그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의원은 상위법 개정 추진을 위해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설치기준 마련 촉구 건의안’도 이번 서울특별시의회 제332회 임시회에 발의했으며, 현재 상임위원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개정은 전기차 보급 확대로 지하·대형 주차장에서 높아지는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적인 조치로서 서울시는 상위 법령 개정 동향을 주시하고 제도의 지속적 보완을 위해 전기자동차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 김태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태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택 중개보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일(금)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지원되던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대상을 자립준비청년으로 확대하고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에서 정한 19세 이상 39세 이하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경기도에는 현재 약 1,642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있으며, 매년 약 200명에서 300명의 보호종료 청년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2020년부터 2억 원 이하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기초생활수급자에게 2년에 1회, 최대 30만 원의 부동산 중개보수를 지원해 왔다. 자립준비청년들은 기존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제도적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개정을 위해 도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진행해 지난 6월 최종 협의를 마치고 제도적 정당성과 합법성을 확보했다. 김태희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주거 정착과 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희 의원은 아동복지 및 자립준비 청년 주거정책 분야에서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 과정을 점검하며 조례 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 테니스장 예약 ‘매크로’가 채갔나…서울시, 한 달 새 13만건 잡았다

    테니스장 예약 ‘매크로’가 채갔나…서울시, 한 달 새 13만건 잡았다

    서울시는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 매크로 예약 차단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한 달 만에 13만건의 부정 접속을 차단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은 시와 자치구, 산하기관이 제공하는 체육시설, 교육강좌, 문화체험 등 연간 1만 3000여개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조회·예약·결제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예약 버튼을 일정 간격으로 바꾸는 동적 버튼, 캡챠(CAPTCHA·자동 로그인 방지를 위해 컴퓨터 사용자가 사람인지 판단하는 시스템), 문자 인증 등 부정 예약을 막기 위한 장치를 적용했다. 또 매크로로 의심되는 예약은 직권으로 취소했다. 이런 식으로 지난해 315건, 올해 상반기 27건이 취소되기도 했다. 그러나 보라매공원 테니스장 등 일부 인기 체육시설 예약 때마다 매크로 프로그램이 동원돼 기존 방지책으로 매크로를 완전히 막아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예약 정보 입력부터 결제 완료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비정상적 패턴을 잡아내는 새로운 차단 솔루션을 올해 7월 도입했다. 한 달 만에 전체 접속 483만건의 2.7%에 해당하는 13만건의 매크로 접속을 탐지해 차단했다. 직원이 매크로로 추정해 직접 취소한 건수는 기존 월평균 26건에서 월 1건으로 급감했다. 서울시는 매크로 기술이 계속 진화하는 점을 고려해 신종 매크로에 대한 탐지 기능을 보완하는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옥현 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오랫동안 시민 불편을 야기했던 불공정 예약 문제를 해결하고,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예약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中 웨이하이시, 인천 송도에 ‘원스톱 투자관’ 개설…“韓과 가장 가까운 비즈니스 파트너”

    中 웨이하이시, 인천 송도에 ‘원스톱 투자관’ 개설…“韓과 가장 가까운 비즈니스 파트너”

    지난 3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한국) 투자 설명회가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팡쿤 주한 중국 대사관 공사를 비롯해서 산둥성 주한 기관 대표, 황우여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인천시 정부 관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웨이하이시의 차세대 정보 기술과 신약·의료기기 등 우수 산업 현황을 소개했다. 장선동 웨이하이시 부시장은 “웨이하이가 한국과의 지리적 이점이 크고 비즈니스 환경이 편리하며, 양측이 인문적으로 친밀하고 산업 상호 보완이 뚜렷하여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택원 화성상공회의소 부회장은 한국 기업이 웨이하이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례를 설명하고 현지 경영환경과 완비된 산업 공급망 지원 체계를 자세히 소개했다. 웨이하이관 신관은 한중 양측 비즈니스 교류에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계기로 양측의 우호협력을 더욱 증진시키고, 교류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각 분야의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웨이하이 글로벌 파트너사업센터의 후위강 주임은 웨이하이의 차세대 정보기술과 의약 및 의료기기, 고급 장비 제조, 지능형 로봇 등 강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관련 주요 산업의 발전 잠재력과 협력 기회를 설명했다.
  • “1㎏ 뺄 때마다 20만원” 직원들에 파격 공약한 ‘이 회사’ 벌칙도 있다

    “1㎏ 뺄 때마다 20만원” 직원들에 파격 공약한 ‘이 회사’ 벌칙도 있다

    중국의 한 IT 기업이 직원들의 체중 감량을 장려하기 위해 총 100만 위안(약 1억 4000만원)의 상금을 내걸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한 기술기업은 매년 열리는 ‘백만 위안 다이어트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직원들이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도록 독려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모든 직원이 신청할 수 있으며, 체중을 0.5㎏ 줄일 때마다 500위안(약 1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올해는 직원 셰야치가 90일간 20㎏을 감량해 2만 위안(약 400만원)을 받으며 ‘다이어트 챔피언’에 올랐다. 그는 매일 1시간 30분씩 운동하며 식단을 철저히 관리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직원들이 일뿐 아니라 삶에서도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긍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건강한 생활방식을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7차례 챌린지를 진행하며 총 200만 위안(약 3억 800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했다. 지난해에는 99명의 직원이 참여해 총 950㎏을 감량하고 100만 위안을 나눠 가졌다. 흥미롭게도 ‘벌칙 조항’도 있다. 감량 후 다시 체중이 늘면 0.5㎏당 800위안(약 15만원)을 내야 하지만, 아직 실제로 벌칙을 받은 직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이벤트는 중국 정부 차원의 비만 관리 정책과도 맞물린다. 중국은 지난 6월 국가위생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16개 부처가 참여하는 ‘체중관리의 해(2024~2026)’ 계획을 발표, 과학적 운동과 비만 억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발표한 ‘체중 관리 지도 원칙’에 따르면 현 추세가 계속될 경우 2030년 중국 성인의 과체중 및 비만율은 70.5%, 청소년은 31.8%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갑작스러운 체중 감량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상적인 체중 감량 목표로 ‘6개월 이내 현재 체중의 5~10% 감소’를 지정했다. 이를 위해선 평균 매달 2~4㎏의 체중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누리꾼들은 “나도 입사하고 싶다”, “매일 10㎞씩 뛰어 회삿돈을 다 타 가겠다”, “벌칙은 절대 피하고 싶다”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 아인슈타인의 첫 바이올린 경매 나온다…낙찰 예상가는?

    아인슈타인의 첫 바이올린 경매 나온다…낙찰 예상가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첫 번째 바이올린이 경매에 나온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경매는 오는 10월 8일 영국 도미닉 윈터 경매사(Dominic Winter Auctioneers)에서 진행되며, 낙찰 예상가는 20만~30만 파운드(약 3억 7000만원에서 5억 6000만원)에 이른다. 이 바이올린은 1894년 제작된 안톤 큰터러의 작품으로 아인슈타인이 15세 때 구매한 첫 바이올린으로 추정된다. 바이올린의 현, 테일피스 루프, 미세 조정 나사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품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인슈타인은 악기에 ‘리나’(Lina)라는 이름을 새겨놓았는데, 이는 그가 생전에 소유했던 바이올린 모두에 붙였던 애칭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다섯 살 무렵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해 평생 음악을 사랑하며 살아왔다. 경매 관계자는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 논문을 발표했던 1905년과 1915년 사이에 모차르트와 바흐의 곡을 연주하며 창조적 영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인슈타인은 1932년 말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피신하기 직전 자신의 바이올린과 자전거, 그리고 철학 서적을 물리학자이자 동료였던 막스 폰 라우에게 맡겼다. 나치로부터 재산이 유실되지 않도록 한 조치였다. 20년 뒤 폰 라우는 이 물건들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출신의 친한 지인이자 아인슈타인 팬인 마가레테 홈리히에게 넘겼고, 이들은 가족 대대로 소장하며 보존해오다 최근 경매에 내놓았다. 이번 경매는 바이올린 외에도 아인슈타인이 남겼던 자전거 안장과 바뤼흐 스피노자의 철학서 등도 출품된다. 자전거 안장은 아인슈타인이 직접 작성한 안장 주문서와 함께 최대 5만 파운드(약 93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되며, 철학서는 약 3000파운드(약 560만원)로 경매에 나온다. 아인슈타인의 바이올린 경매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가 1933년 미국 정착 후 소유했던 바이올린 한 점이 2018년 뉴욕 경매에서 51만 6500달러(약 7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당시에도 많은 컬렉터와 기관 투자가들의 관심을 받으며 역대 최고가 수준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 아인슈타인이 15살 때 구매한 바이올린 경매 나온다…예상 낙찰가는?

    아인슈타인이 15살 때 구매한 바이올린 경매 나온다…예상 낙찰가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첫 번째 바이올린이 경매에 나온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번 경매는 오는 10월 8일 영국 도미닉 윈터 경매사(Dominic Winter Auctioneers)에서 진행되며, 낙찰 예상가는 20만~30만 파운드(약 3억 7000만원에서 5억 6000만원)에 이른다. 이 바이올린은 1894년 제작된 안톤 큰터러의 작품으로 아인슈타인이 15세 때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바이올린의 현, 테일피스 루프, 미세 조정 나사를 제외한 거의 모든 부품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인슈타인은 악기에 ‘리나’(Lina)라는 이름을 새겨놓았는데, 이는 그가 생전에 소유했던 바이올린 모두에 붙였던 애칭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다섯 살 무렵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해 평생 음악을 사랑하며 살아왔다. 경매 관계자는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 논문을 발표했던 1905년과 1915년 사이에 이 바이올린으로 모차르트와 바흐의 곡을 연주하며 창조적 영감을 얻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인슈타인은 1932년 말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피신하기 직전 자신의 바이올린과 자전거, 그리고 철학 서적을 물리학자이자 동료였던 막스 폰 라우에게 맡겼다. 나치로부터 재산이 유실되지 않도록 한 조치였다. 20년 뒤 폰 라우는 이 물건들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출신의 친한 지인이자 아인슈타인 팬인 마가레테 홈리히에게 넘겼고, 이들은 가족 대대로 소장하며 보존해오다 최근 경매에 내놓았다. 이번 경매는 바이올린 외에도 아인슈타인이 남겼던 자전거 안장과 바뤼흐 스피노자의 철학서 등도 출품된다. 자전거 안장은 아인슈타인이 직접 작성한 안장 주문서와 함께 최대 5만 파운드(약 93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되며, 철학서는 약 3000파운드(약 560만원)로 경매에 나온다. 아인슈타인의 바이올린 경매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가 1933년 미국 정착 후 소유했던 바이올린 한 점이 2018년 뉴욕 경매에서 51만 6500달러(약 7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당시에도 많은 컬렉터와 기관 투자가들의 관심을 받으며 역대 최고가 수준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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