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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박지현·진해성, 컨선월드와이드와 아이들에게 희망 전달…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 진행자로 나서

    가수 박지현·진해성, 컨선월드와이드와 아이들에게 희망 전달…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 진행자로 나서

    가수 박지현과 진해성이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와 함께 TV조선의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에서 진행자로 나서, 아이들을 위해 희망을 전한다. 9월 28일 방영 예정인 TV조선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에서는 기아와 극빈으로 고통받고 있는 동아프리카 케냐의 아이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비공식정착촌인 슬럼가에는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지역 주민들이 많으며, 특히 취약한 아이들이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컨선월드와이드는 이러한 아동들이 영양실조를 극복하기 위해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영양 간식인 ‘짜파티’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짜파티’를 통해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있는 케냐 아동들의 이야기가 전해질 것이다. 진행자로 참여한 가수 박지현과 진해성의 진심 어린 진행 또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들이 전하는 케냐 아이들의 사연과 ‘짜파티’에 대한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컨선월드와이드는 케냐의 영양실조 극복과 취약계층의 생계자립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해당 캠페인은 컨선월드와이드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조선 ‘연중기획 -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는 9월 2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며, 30일에는 오전 10시 30분에 재방송될 예정이다.
  • 어린이보호구역을 더 안전하게…전주시, 통학로 개선 사업 착수

    어린이보호구역을 더 안전하게…전주시, 통학로 개선 사업 착수

    전북 전주시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에 나선다. 전주시는 올해 전북교육청 보조금 9억원을 활용해 전주지역 1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교통안전시설 설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옐로카펫, 방호울타리, LED 바닥신호등, 전용보행로를 설치해 안심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10월 중 용와초등학교 등 4개 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옐로카펫을 설치한다. 옐로카펫은 어린이호보구역 내 횡단보도와 맞닿은 보도와 벽면을 노란색으로 표시한 구역이다. 도로교통공단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76.4%가 옐로카펫의 감속 유도 효과를 체감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시는 또 차량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인도변 방호울타리, 악천후 시 시야 확보를 돕는 LED 바닥신호등 설치, 차량 접근을 차단하는 교내 전용 보행로 조성 등도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거닐 수 있는 어린이호보구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일상 속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주소 이전 대학생에 최대 90만원 생활장학금 지급

    울산시, 주소 이전 대학생에 최대 90만원 생활장학금 지급

    울산시가 울산으로 전입하는 대학생에게 최대 9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는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이다. 울산시는 지역 대학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재학생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10월 2일부터 ‘2024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 2차 추가 모집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90만원이다. 최초 전입 시 20만원을 주고 울산에서 6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하면 나머지 70만원을 학기당 10만원씩 준다. 최대 8학기까지 장학금이 나눠 지급된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울산으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이다. 선착순 1000명까지 선발한다. 지원 대상 학교는 울산대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과학대, 춘해보건대,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 5곳이다. 희망자는 다음달 2일부터 각 대학 접수처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주민등록초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차 생활장학금을 받고 6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한 학생은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시가 재학 정보와 주소 유지를 확인해 11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1차 모집을 거쳐 729명 대학생에게 1억 4600만원 생활장학금을 지원해 지역 정착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울산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지방대 위기극복은 물론 인재 유입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주시 외국인 아동도 보육료 지원...매달 28만원

    청주시 외국인 아동도 보육료 지원...매달 28만원

    충북 청주시는 9월분부터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28만원을 전액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상보육을 받는 내국인과 달리 외국인은 보육료를 자부담하고 있어 시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2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3~5세 등록 외국인 아동이다. 보호자 1인 이상과 아동이 외국인 등록을 해야 한다. 재원 중인 어린이집으로 신청서, 외국인등록증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청주에 거주하는 3~5세 등록 외국인 아동 중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은 13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아동의 보육 차별을 해소하고, 외국인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면 인구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책정한 올해 월 보육료 단가는 0세 54만원, 1세 47만 5000원, 2세 39만 4000원, 3~5세 28만원이다.
  • 공매도 재개 반년 앞두고 가이드라인 공개...“이러면 불법이에요”

    공매도 재개 반년 앞두고 가이드라인 공개...“이러면 불법이에요”

    내년 3월 공매도 전면 재개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불법공매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나섰다. 국내외 시장의 제도 차이로 인해 외국계 투자회사 등이 불법 여부를 파악하지 못한 채 공매도에 나서는 경우를 사전에 막겠다는 취지다. 금융감독원은 투자자들 스스로 무차입 공매도를 시정하고 자체 공매도 전산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하는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25일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은 투자은행(IB)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무차입 공매도가 국내 증시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에서 출발했다. 그간 해외 시장과 국내 시장의 제도적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의도치 않게 불법 공매도를 자행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후 금융당국이 공매도를 전면 중단하고 대대적인 제도 정비에 나서자 외국계 투자사들을 중심으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금감원은 우선 가장 큰 문제로 지적받아 온 무차입 공매도를 각 회사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지양할 수 있도록 기준을 명문화했다. 무차입 공매도는 주식을 실제로 빌리지 않고 공매도에 나서는 것을 말한다. 금감원은 국문은 물론 영문으로 된 가이드라인도 마련해 외국계 투자회사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투자자들은 매도가능 잔고를 산정할 때 회수 가능한 수량 등 잔고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해야 한다. 또 타인에게 대여한 증권이 공매도 결제일(T+2일)까지 반환될 수 없다면 무차입 공매도로 간주한다. 만약 A회사가 B회사에 주식을 대여하고 전량 매도 주문한 날로부터 2영업일이 지난 이후 반환된다면 무차입 공매도에 해당한다는 뜻이다. 이 밖에 상장주식 종목별로 공매도 잔고가 0.01%를 넘거나 잔고 평가액이 1억원을 넘으면 해당 내용을 반드시 공시하도록 했다. 또 잔고관리시스템을 모니터링 하는 부서를 통해 이 같은 과정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무차입 공매도 발생을 스스로 막을 수 있는 통제 수단도 마련토록 했다. 금감원은 향후 투자사별 맞춤형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가이드라인의 원활한 정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 [포토] 4차 인구비상대책회의

    [포토] 4차 인구비상대책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선 세제해택과 국세 조사 유예화 같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출생아수와 혼인건수에서 출산율 반등의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어렵게 출산율 반등의 불씨를 살림 만큼 이제 민관이 더욱 힘을 모아 확실한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일하며 행복하게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터의 환경과 문화를 바꿔 나가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이를 위해선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일·가정 양립이 기업에 미치는 순기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직원의 임신, 출산, 양육을 지원하는게 기업에게 비용으로 인식될 수 있으나 오히려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특히 “ 4차산업혁명에 맞춰 일 가정 양립을 잘 추진한다면 고용, 노무 여건이 개인별 맞춤형으로 바뀌어 나가면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결국 일 가정양립을 지원하는 것이 단순한 비용증가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큰 성장을 이끄는 투자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윤 정부의 노동개혁이 일·가정 양립의 토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근로자 개인의 결정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노동 유연성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며 “그것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방향이면서, 동시에 일가정양립 문화를 정착시키는 토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노동개혁추진이 인구위기의 해법이 될 수 있는 만큼 노동유연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야 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대기업의 협력사에 직원에 대한 상생 차원의 일·양립지원도 모범적 사례로 꼽으면서 더 많은 기업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동시에 정부의 지원 확대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정책자금지원이나 입찰사업 우대와 같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만들겠다”며 “특히 일가정양립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검토하고, 국세조사 유예화 같은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밖에도 중소중견기업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경제계,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가 힘을 모아 출범시킨 ‘저출생극복추진본부’가 우리 사회 전반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구심점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 임종석 ‘두 국가론’에 민주 “당론과 달라…헌법에 위배”

    임종석 ‘두 국가론’에 민주 “당론과 달라…헌법에 위배”

    최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두 국가론’ 주장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당 입장과 다르다”고 했다.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은 25일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헌법 정신에 위배되고 당 강령과 맞지 않는 주장이며 평화통일을 추진하고자 하는 그간 정치적 합의와도 배치되는 것이어서 당론과 다르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했다. 임 전 실장이 지난 19일 남북 관계와 관련 두 국가론을 주장한 뒤 정치권 안팎에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민주당의 첫 공식 입장이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평화적인 두 국가 상태로 하루빨리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왕래하며 협력하는 것이 최선의 현실적 방안”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윤 대통령이야말로 지금 정확하게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에 대해 동조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도 연일 임 전 실장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헌법 3조를 보면 어떻게 통일해야 한다고 돼 있는데 무슨 권리로 따로 살자는 것이냐”며 “정말 잘못된 생각으로, 헌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전날 “평생을 통일운동에 매진하면서 통일이 인생의 목표인 것처럼 이야기하던 많은 사람이 북한의 ‘두 국가론’을 주장하자 갑자기 자신들의 주장을 급선회했다”며 “이는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 추진 의무를 저버리는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했다.
  • 러 군, 2년 만에 가장 빠른 진격…우크라 동부 도시에 공격 개시 [핫이슈]

    러 군, 2년 만에 가장 빠른 진격…우크라 동부 도시에 공격 개시 [핫이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탄광 도시인 부흘레다르를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국영 언론과 친러시아 블로거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부흘레다르는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래 지금껏 단 한 번도 함락되지 않았던 우크라이나 측 군사 거점이다. 여러 오픈소스 지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의 러시아군 병력은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서쪽으로 진격했다. 우크라이나군이 지난달 말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를 급습해 러시아 일부 병력을 방어를 위해 돌려놨는데도 말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의 주요 군사 목표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주를 아우르는 돈바스 전역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말해 왔다. 현재 러시아 측은 돈바스의 약 80% 지역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5분의 1을 장악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전선에서 약 150㎞ 떨어진 주요 거점에서 서쪽으로 진격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물류 거점인 포크롭스크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러시아 군대는 지난 17일 인근 우크라이나 정착지를 점령한 후 포크롭스크에서 남쪽으로 약 80㎞ 떨어진 고지대인 부흘레다르에 진입하고 있었다. 우크라이나 태생의 친러시아 군사 블로거 유리 포돌리아카는 “러시아 부대가 부흘레다르에 진입하면서 이 정착지에 폭풍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다른 여러 친러시아 군사 블로거들도 러시아군이 부흘레다르를 공격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인들이 우글레다르라고 부르는 부흘레다르를 포함한 일부의 정착지에서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군대를 물리쳤으며, 러시아 동부군 집단이 전술적 위치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다만 부흘레다르 전황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 국영 언론의 검증되지 않은 영상에는 전쟁 전 인구가 1만 4000명이 넘었던 부흘레다르가 중포와 활공 폭탄의 공격을 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부흘레다르 주변에서의 러시아군의 이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해당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음을 인정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밤 보고서에서 러시아군이 부흘레다르와 인근 정착지 2곳을 중심으로 8차례 공격을 가했다면서 “현재 우리 군대가 공격의 절반을 격퇴했으나, 나머지 4건의 전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의 안드리 코발렌코는 러시아군이 보병 부대로 부흘레다르를 포위하기 위해 측면으로 진격하는 동안 활공 폭탄으로 이 도시를 파괴하고 있다고 전했다. 친우크라이나 오픈소스 정보 사이트인 딥 스테이트의 분석가들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부흘레다르를 포위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포탄과 활공 폭탄으로 부흘레다르에 폭격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러시아군은 수적 우위를 활용해 서쪽으로 진격했고 우크라이나 정착지를 포위했다. 이에 일부 지역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할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기반을 둔 군사 분석가인 올렉산드르 무시엔코는 현재 전황을 고려할 때 부흘레다르 위치에서의 “점진적인 철수는 불가피하다”면서 “동부 전선에서의 방어 역할을 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항공편 없다고요”… 댕댕이와 배 타고 제주여행하면 지원금 3만원 줍니다

    “항공편 없다고요”… 댕댕이와 배 타고 제주여행하면 지원금 3만원 줍니다

    제주도가 반려견 ‘댕댕이’와 배 타고 제주를 여행하면 지원금 3만원을 지원한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제주기점 뱃길 관광 활성화와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 제주 여행객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뱃길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선 감소로 인해 항공수요를 분산하기 위한 ‘뱃길특화관광객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 기점 뱃길을 이용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에게 왕복 여행 시 1인당 3만원을 지원한다. 뱃길을 편도로 이용하고, 항공편을 병행해도 1만 5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뱃길 이용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에게 3만원 지원하는 사업은 2022년부터 시행해왔으며 지난해 339건을 이용했다”며 “올해는 350건을 목표로 제주 펫페어 행사와 맞물려 뱃길 이용이 많은 전라권,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집중홍보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제주 펫페어는 오는 10월 4~6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아웃도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자전거나 오토바이 선적 비용(자전거 6000원, 오토바이 2만원)으로 왕복 최대 2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별 해운 선사와 협력해 다양한 선상 이벤트와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여객선사 연계 홍보마케팅 지원사업’도 함께 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뱃길이용 8인 이상 단체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숙박시설(1박 이상)과 유료관광지 1곳 이상 이용할 경우 1인당 5만원이 지원된다. 현재 20건 630명이 지원 신청해 접수가 마감됐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항공편 이동이 아닌 제주 기점 뱃길 관광 활성화 사업은 제주여행의 지속가능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반려동물 동반여행으로 지원금 혜택도 받고 추억도 쌓으면서 선박을 이용한 반려동물 동반여행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가 집계한 제주국제공항 항공수송 실적을 보면 올 상반기 일평균 국내선 운항편수는 433편, 공급석은 8만 2658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하루평균 운항편수 16편(3.5%), 공급석 2131석(2.5%)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해 펫페어 행사에는 펫푸드, 펫용품, 펫헬스케어, 펫리빙, 펫테크 등 7개 분야에 도내외 67개 업체가 참가해 3억 3000여만 원에 이르는 매출액을 달성했다.박람회장을 방문한 관람객수는 1만 6000(도외 2000여명)여명에 달했다.
  • 강아지와 신나‘개’…서울 중구, 반려견 축제 ‘해피투개더’ 내달 12일 개최

    강아지와 신나‘개’…서울 중구, 반려견 축제 ‘해피투개더’ 내달 12일 개최

    서울 중구는 다음 달 12일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반려견 축제 ‘해피투개더’(포스터)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견을 소개하는 ‘펫스타 패션쇼’ 예선 및 결선이 진행된다. 중구는 참가자에게 행운권을 배부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려견과 함께 블록을 쓰러뜨리는 ‘고질라 대회’를 비롯해 허들 넘기 및 달리기로 진행되는 ‘반려견 운동회’, 견주와 반려견이 호흡을 맞추는 ‘기다려킹’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에서 1~3등을 차지한 팀에게는 간식과 사료 등의 후원 상품을 증정한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4일까지 해피구개더 관련 누리집에서 사전 접수를 하면 된다. 중구는 반려견 건강 및 행동 상담, 위생 미용 부스, 입양 홍보 등의 홍보 부스도 운영해 반려견 돌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중구 내 반려 동물을 키우는 구민은 약 3만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5% 수준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반려견과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성숙한 공존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우간다 빈민 40만명 ‘24년 인술’… “의사는 환자 있는 곳 있어야”

    우간다 빈민 40만명 ‘24년 인술’… “의사는 환자 있는 곳 있어야”

    의대생 때부터 아프리카 봉사 꿈동기인 부인·두 자녀 함께 떠나와무료 진료해도 차비가 없어 못 와난민촌·오지도 직접 찾아가 진료올해의 ‘아산상’ 수상자로 선정돼 “우간다는 (국민)소득에 비해 의료비가 턱없이 비싸 제대로 치료 받기가 어려워요. 엑스레이를 찍으려 해도 전기가 끊기고, 전기가 들어와도 필름이 없고, 전기·필름이 있어도 의료인이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무료 진료를 해도 차비가 없어 병원에 못 오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난민촌, 무의촌, 오지를 찾아다니기 시작했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임현석(59) 베데스다 메디컬센터 원장은 지난 24년간 우간다 빈민층 40만명의 ‘주치의’로 살아왔다.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자마자 다니던 병원을 그만두고 2000년 의대 동기인 부인과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우간다로 떠났다. 선배가 전한 우간다의 열악한 현실이 그의 마음을 움직였다.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직원 5명 규모의 작은 병원 ‘베데스다 클리닉’을 세웠다. 지금은 6개 진료과를 갖춘 ‘베데스다 메디컬센터’의 시작이었다. 임 원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경북대 의대에 다닐 때부터 아프리카 환자를 위해 봉사하는 꿈을 꿨다”며 “지금은 안과 전문의인 아내와 내과·외과·정형외과·침구과·임상병리 의사, 약사 등 한국인 12명이 뜻을 모아 함께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 원장의 부인 최영단씨는 한국에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하지만 우간다에선 전공을 살려 일할 수 없어 현지 국립대 의대 대학원에 입학해 안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임 원장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자격만으로는 뇌전증 소아 환자를 치료하는 데 한계를 느껴 2021년부터 1년간 경북대병원 소아신경과에서 전임의 수련을 받고 2022년 베데스다 메디컬센터에 뇌전증 클리닉을 개설했다. 지금까지 진료한 환자가 누적 40만명에 이른다. 현지 민간병원의 30~50%의 비용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빈민 지역 주민과 장애인에게는 돈을 받지 않는다. 임 원장은 병원에 오기 어려운 소외 지역 주민을 위해 의사가 없는 섬 지역에 진료소를 세워 15년간 4만 5000여명을 치료했다. 수단 내전을 피해 우간다로 들어온 난민 정착 지역에도 의료 캠프를 열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이런 임 원장을 이날 36회 ‘아산상(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임 원장은 “우간다 정부가 에이즈, 말라리아에 (보건) 예산을 우선 투입하다 보니 다른 질환은 순위에서 밀려 제때 치료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면서 “특히 안과가 없다시피 하다. 질환을 오래 방치해 백내장으로 실명된 환자가 많다”고 전했다. 그래서 단순히 약만 주는 의료 봉사가 아니라 무의촌에 검사 장비를 가져가 정확한 진단을 받게 하고 수술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치료를 하고자 애쓰고 있다. 임 원장은 “환자들이 가진 게 없으니 현물로 고마움을 표시해 무의촌이나 난민촌에 간 날에는 닭, 오리, 고구마 등을 한 차 가득 싣고 오기도 한다”며 웃었다. 이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우간다에 남아 계속 의료 활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 외국인 의사가 없어도 현지 의료인들이 다양한 질환을 진료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게 임 원장의 목표다. “우간다에서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일하려 합니다. 의사는 환자가 있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그게 의사의 사명입니다.”
  • 자유 만끽하며 양식으로 억대 연봉… “바닷가에선 망할 일 없어요”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자유 만끽하며 양식으로 억대 연봉… “바닷가에선 망할 일 없어요”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섬에 가서 돈 자랑 말라.’ 바다 양식업을 하는 어민들을 두고 하는 표현이다. 과거 ‘배 한 척만 있으면 부자’라는 말도 있었으나 요즘은 양식업이 대세다. 자리잡을 때까지 적지 않은 비용과 경험이 필요하지만 어느 단계를 지나면 목돈을 고정적으로 손에 쥘 수 있다. 30여년 전 전남 고흥군 시산도에 정착한 이상률(46) 어촌계장은 김 양식으로 한 해 1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만족스러운 어촌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김 작업은 11월에 시작해 이듬해 3~4월 수확하는데 지난해에는 김 양식이 호황을 누리면서 20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사람도 있다”고 했다. 시산도는 금산면 오천항에서 철부선으로 20분가량 걸린다. 120여 가구가 살고 있다. 30대 청년들도 대여섯 명 있어 활기가 넘친다. 본격적인 김 작업 시기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30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몰려와 작은 섬이 북적거린다. 시산도 김 양식장은 4000㏊ 규모다. 주민 36명이 지분을 나눠 소유하고 있다. 3~4년 전부터 물김 시세가 오르기 시작했다. 120kg 한 망당 10만원 하던 게 지난해에는 40만원까지 올랐다. 수입이 높다 보니 젊은 사람들의 관심이 부쩍 늘었다. 김 양식뿐 아니라 돌미역, 톳 등을 채취하면서 얻는 수입도 짭짤하다. 이 계장은 “인근 소록도나 거금도에 다리가 생겨 육지로 외출하기 한결 수월해졌지만 아무래도 어느 정도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에서는 해운정 남궁현준(69) 대표가 왕새우 양식으로 한 해 7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서울에서 신발과 식료품 공장 등을 운영하던 그는 1996년 고향인 강화군 양도면으로 귀향해 왕새우 양식업에 도전했다. 강화에서 토착화한 왕새우는 본래 열대어종인 ‘흰다리 왕새우’다. 초기에는 하와이나 동남아시아에서 치어를 수입해 개량을 거듭해 왔다. 요즘 출하하는 왕새우는 하와이나 동남아산보다 살이 더 단단하고 쫄깃하다. 왕새우는 15㎝ 길이까지 성장하고, 마리당 무게는 30g 전후다. 요즘엔 없어서 못 팔 정도다. 바닷가에서 펜션업과 취미 생활을 하며 인생 2막을 즐기는 사례도 있다. 전직 신문기자였던 조동식(62)씨는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에서 꿈같은 섬 생활을 즐기고 있다. 손님이 없는 평일에는 일산에서 목공예 공방을 운영하고, 주말이나 휴가철엔 대이작도로 들어간다. 그는 “누구의 간섭 없이 경치 좋은 섬과 도심에서 하고 싶은 일을 맘껏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서울에서 개인 사업을 하다 강원 양양 바닷가로 8년 전 이주해 셰프로 변신한 사례도 있다. 오래전부터 조용한 바닷가 생활을 꿈꾼 박종순(55)씨는 지인의 식당 건물을 임대해 해변가에서 음식점을 영업 중이다. 여름 한철 장사로 1년을 먹고 살 만큼 장사가 잘된다. 박씨는 “감각이 조금만 있으면 바닷가에서 망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귀어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서다. 귀농은 작목 선정에서 파종, 수확까지 평균 3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지만 김 등 해조류는 5개월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인천, 경기, 강원 등 전국 대부분 광역지자체들은 젊은 어업인들의 성공적인 귀어를 돕기 위해 5주 정도의 귀어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 어촌계 가입 문턱 낮췄더니… 몰려온 귀어인, 활기 되찾은 바다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어촌계 가입 문턱 낮췄더니… 몰려온 귀어인, 활기 되찾은 바다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거주 기간’ 등 어촌계 가입조건 완화40대 초반~60대 유입… 마을 젊어져항구 청소·제설 작업 등 발 벗고 나서“알아서 일 척척… 귀어인도 한 가족”귀어 활성화에 어촌뉴딜 사업 선정관광객 증가로 어업 외 수익 효과도 “귀어인이 겨울철 물김 채취 작업 등 일손이 없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말이 안 통하는 외국인 근로자보다 훨씬 낫죠.”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석어촌계장 공무철(65)씨는 24일 서울신문에 “일을 알아서 척척 해 주는 귀어인 덕분에 어촌계의 규모도 커지고 수익도 늘고 있다”며 “이젠 기존 주민들도 귀어인들을 한 가족으로 여긴다”고 귀띔했다. 이 마을이 어촌계 진입장벽을 허물어 귀어인에게 문턱을 낮춘 것은 8년 전이다. 주소를 옮겨 살면 곧바로 어촌계원이 될 수 있다. 기존에 토착 어민들이 벌어 놓은 어촌계 자산을 감안해 1인당 500만원을 내야 한다. 그전에는 이것 말고도 마을에 2년 이상 살아야 하고, 가입비 100만원을 따로 납부해야 했다. 이후 30여명이 귀어해 어촌계원이 190여명으로 불어났다. 가구당 1명의 계원이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족까지 합쳐 50명이 넘는 이들이 이주한 셈이다. 고령의 부모 자격을 승계해 귀향한 청년도 있지만 도시에서 자영업 등을 하던 외지인이 대부분이다. 대전에서 크레인 사업을 했던 한 귀어인은 “꽃게를 미치게 잡고 싶어서 이곳에 정착했다”고 했다. 공씨는 “40대 초반에서 60대인 귀어인은 토착 어민들보다 한참 젊다”며 “물김 채취 작업 등에 귀어인이 많이 참여하면 어촌계 자산이 늘어나 가입비를 받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더 이득”이라고 말했다. 그는 “장벽을 허문 뒤 우리 마을에 귀어했다 떠난 사람은 딱 한 명뿐”이라고 덧붙였다. 귀어인이 늘자 마을에 활기가 돌고 있다. 마을 경로잔치나 효도 관광, 항구 청소 등 행사 때 귀어인들이 발 벗고 나선다. 마을 도로 정비나 제설 작업 때 중장비 등을 몰고 오기도 한다. 이 마을 주산물은 동죽과 바지락이다. 귀어인도 주민들과 함께 동죽 등을 채취해 매달 400만~500만원을 번다. 동죽 채취 작업에 능숙한 부부는 한 달 1000만원의 수입을 올리기도 한다.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어촌계 물김 수매작업에 참여해 일당 18만원도 받는다. 공씨는 “귀어가 활성화된 덕분에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되면서 송석항에 펜션과 커피숍 등이 생기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온다. 귀어의 일석이조 효과”라고 소개했다. 충남 보령시 신흑동 군헌어촌계는 어촌계 자산 분납도 없다. 200만원이던 가입비는 2017년 30만원으로 낮췄다. 10개 갯마을로 구성된 이 어촌계는 진입장벽을 낮춘 뒤 180여명이 귀어해 현재 어촌계원이 600명에 이른다. 군헌어촌계장 최정인(72)씨는 “기존 계원이 지나치게 고령화돼 일하는 사람이 100여명에 불과했다. 70대 이상이 80%이고, 이 중 80대 이상만 86명”이라면서 “가입비를 확 낮춘 뒤 귀어가 폭증해 지난해 50만원으로 올렸는데도 1주일에 전국에서 서너 명이 귀어 상담을 해 온다”고 했다. 그는 “귀어인을 죄다 어촌계 간부에 앉혔더니 ‘객지 사람에게 자리를 다 준다’는 불만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어촌에서 소득이 형편없으면 눌러 살겠냐”고 반문했다. 이 어촌계 귀어인은 바지락 공동 작업으로 연간 3000만원을 번다. 최씨는 “밤낮과 겨울철을 가리지 않고 바지락과 낙지 등을 잡아 억대 소득을 올리는 부부도 있다”며 “귀어인들 역시 도시에서의 생활 습관을 버리고 10년 이상 고생하면 웬만한 대기업 직장인보다 낫다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0년 귀어학교를 열어 귀어인을 대거 배출하고 있다. 8주 동안 무료로 어업 교육 및 실무, 현장실습 등을 통해 귀어 정착법과 기술을 가르친다. 올해 상반기까지 10기를 운영해 수료생 163명을 배출했고, 이 중 71명(43.6%)이 전남 어촌에 정착했다. 도는 내년부터 귀어 청년에게 어선도 임대한다. 경기도에서 직장을 다니던 박재영(44)씨는 아내와 함께 고향인 전남 신안으로 귀어했다. 박씨는 “어업 경험이 전혀 없어 두려웠는데 귀어학교 등 도움을 받아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며 “낙지와 돌게, 꽃게를 잡는 연안 통발로 매달 400만~500만원을 버는데 주낙까지 놓아 소득을 더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직장 다닐 때는 출장이 잦아 아내에게 미안했는데 지금은 가정에 충실하다. 무엇보다 자유로워 좋다”고 만족해했다. 전국적으로 2022년 951가구, 지난해 716가구가 각각 귀어했다. 2022년엔 충남(324가구), 지난해엔 전남(279가구)이 1위를 기록했다.
  • 경북도의회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대표의원 박창욱)는 지난 23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 용역의 책임을 맡은 최동주 박사는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제도 도입을 통해 농축산물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성 확보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기금 설치가 신규 농업인의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창욱 의원은 “경북도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농업이 반드시 살아야 한다”라며 농가의 이익을 위해 시·군과 도 차원에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는 기금 설치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경북도는 농업이 근본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농축축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한 도 차원의 대책이 부족했다”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는 박창욱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창기, 이철식, 이충원, 이형식, 임기진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연구 활동을 진행해왔다. 한편,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연구회는 향후 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 정책 대안 제시 등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휴대폰 해킹했나…“헤즈볼라 근처서 떠나라” 직후 1600지점 공습

    휴대폰 해킹했나…“헤즈볼라 근처서 떠나라” 직후 1600지점 공습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레바논에 최대 규모의 공중 공격을 퍼부었다. 23일 하루 만에 남부 레바논의 헤즈볼라 시설물 1600개를 타격한 대대적인 공습 전에 이스라엘은 휴대전화, 유선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경고를 보냈다. 이번 공습으로 레바논 당국은 492명이 사망하고, 1645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통신 네트워크를 해킹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며 모든 경고문은 “헤즈볼라 무기가 있는 건물에 있는 경우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떨어져 있으시오”란 내용으로 똑같았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심지어 라디오 방송으로도 경고문이 전파됐으며, 몇 시간 뒤에 폭격이 시작됐다. 어느 건물에 헤즈볼라 무기가 있는지 알 수 없는 레바논 주민들은 이스라엘의 경고가 심리전으로 사용되는 상황 속에서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었다. 헤즈볼라 대원들에게 보급된 무선 호출기(삐삐)와 무전기(워키토키)를 폭파해 최소 37명의 사망자를 낳은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의 모든 통신망을 장악한 것으로 분석된다. 엘리자 마니에르 종군기자는 알자지라에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누가 어디에 살고, 어떤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으며, 누가 집을 자주 방문하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통신망 해킹을 2006년 33일간의 ‘7월 전쟁’ 이후 시작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스라엘 군인 2명이 헤즈볼라에게 납치되자 벌어진 18년 전의 전쟁으로 레바논에서는 1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스라엘은 165명의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번 공습이 헤즈볼라가 로켓, 드론, 미사일 등을 배치한 주택을 공격한 것이며 사망자 다수가 헤즈볼라 대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헤즈볼라 역시 이스라엘에 200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했으며, 이스라엘 북부와 남부 텔아비브 근처의 서안 지구 일부 정착지까지 사이렌이 울렸지만 큰 피해는 없었다.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대규모로 이뤄진 공습은 전날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에 최소 150발의 로켓을 발사한 것에 따른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IDF는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의 전역을 로켓 발사대 등을 갖춘 테러 기지로 바꾸었다고 비난하며, 한 민간 주택 다락방에 배치된 러시아산 순항 미사일을 공개했다. 또 공습 영상에서 2차 폭발이 일어난 곳을 지적하며, 헤즈볼라 무기가 저장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가자지구 전쟁이 진행된 지난 11개월 동안 레바논 남부 주민 10만명과 이스라엘 북부 주민 7만명이 살던 곳을 떠나 난민 신세가 됐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번 공습이 북부 지역에서 힘의 균형을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공습 목적은 헤즈볼라 고위 간부, 테러리스트, 미사일 저장소를 제거하는 것이다”라며 “누구든 해치려 하면, 공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군 관계자를 인용해 “공습에 집중하고 있으며 즉각적인 지상 작전 계획은 없다”며 “이번 공습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더 많은 공습을 가하는 걸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 “직업계高 살린다”…해외 유학생 유치 ‘붐’

    “직업계高 살린다”…해외 유학생 유치 ‘붐’

    시도교육청들이 직업계고에 다닐 해외 유학생 유치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저출생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직업계고를 살리기 위해서다. 해외 유학생이 졸업 뒤 학교가 소재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어서 지방소멸 대응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삼척 한국에너지마스터고 신입생으로 베트남 출신 학생 4명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선발될 학생들은 내년부터 3년간 에너지마스터고에 재학하며 국내 학생과 동일한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앞선 지난달 중순 강원교육청은 베트남에서 다낭시 교육당국과 해외 유학생 추천, 선발 등을 협의했다. 이달 초에는 청내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 유학생 유치 업무를 맡는 부서인 국제교육팀을 신설했다. 강원교육청 관계자는 “해외 유학생 유치는 학교 존립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문화 다양성 증진 등 여러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도 내년에 구림공고, 전남생명과학고, 목포여상, 한국말산업고, 완도수산고 등 5개교에 진학할 해외 유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몽골,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중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고, 모집 인원은 총 72명이다. 또 전남교육청은 해외 유학생,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남국제직업고를 설립한다. 전남국제직업고는 성요셉상호문화고를 공립 대안학교로 전환해 2026년 3월 18개 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직업계고 해외 유학생 제도를 도입한 경북교육청은 모집 인원을 확대한다. 내년 경북지역 직업계고 8개교에 입학할 태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출신 학생은 70명으로 올해 56명보다 14명 늘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를 졸업한 해외 유학생의 취업, 정주를 도울 수 있도록 고졸 외국인에게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방안을 법무부, 외교부, 교육부와 협의하고 있다. 현재는 전문학사 이상 학력을 소지한 외국인에게만 취업비자가 나온다. 박기환 경북교육청 장학관은 “해외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직업계고의 신입생 충원율이 높아질 것이고, 일손을 구하지 못하는 지역 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산업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에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수하는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 우크라 공수부대, 러시아 국경 추가 돌파 [포착](영상)

    우크라 공수부대, 러시아 국경 추가 돌파 [포착](영상)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州)에서 49일째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州) 국경을 추가로 돌파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수부대 사령부는 2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예하 부대인 제95공수여단이 러시아 국경의 또 다른 지점을 뚫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쿠르스크주에서 작전을 시작한 이래 두 번째로 국경을 돌파하는 데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와 함께 공유된 감시 드론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병력이 들판을 가로질러 러시아군의 거점을 향해 진격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K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지뢰제거 차량(러시아제 UR-77 또는 서방제 M1150 강습돌파 장갑차로 추정)이 러시아군이 깔아놓은 지뢰밭 일부를 돌파하고 전차와 보병이 뒤를 이어 러시아 영토로 진입했다. 이 영상에는 우크라이나의 한 군용 차량이 요새화된 러시아군 진지에 포격을 가하는 모습도 담고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작전이 정확히 언제, 어디에서 수행했는지를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우크라이나 군사 블로거들은 해당 영상 등을 분석해 우크라이나군의 새로운 돌파 지점이 쿠르스크주 글루슈코프스키 지역 도시인 글루슈코보 근처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KP도 미 항공우주국(NASA)이 화재 정보 제공 목적으로 공개하는 인공 위성 지도의 데이터를 참조해 해당 지역에 우크라이나군의 돌파구가 마련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군의 돌파 시도를 즉각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글루슈코프스키 지역 마을인 노비푸트 인근에서 두 차례 국경을 돌파하려는 우크라이나군을 물리쳤고 30명의 병력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다. 아울러 쿠르스크 18개 지역, 우크라이나 수미주 14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노비푸트는 글루슈코보에서 남서쪽으로 약 18㎞ 떨어진 국경 인접 정착지로, 우크라이나군이 지난달 6일 쿠르스크 국경을 넘으면서 집중 공략한 수자 마을로부터는 서쪽으로 약 70㎞ 떨어져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쿠르스크 급습 한 달여 만에 1300㎢에 걸쳐 100개 마을을 장악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일부 점령지는 다시 빼앗겼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우크라이나군이 22일 노비푸트와 글루슈코보가 속한 글루슈코프스키 지역에서 공격을 계속했으나 진격이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에 진입한 이후 지난 20일까지 최소 56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26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쿠르스크 남동쪽 러시아 벨고로드주에서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청소년을 포함한 민간인 3명이 숨졌다고 바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가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제2의 도시 하르키우를 방어한다며 하르키우와 인접한 접경지역 벨고로드를 거의 매일 공습하고 있다.
  •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고령서 첫 삽 떴다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고령서 첫 삽 떴다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떴다. 경북도는 23일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63 일대에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항, 경주, 김천, 구미, 문경, 경산, 성주 등 도내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 대상지 8곳 가운데 처음이다. 고령 천년건축 시범마을은 오는 2027년까지 낙동강 인접지역인 다산 벌지리 일대 부지 2만 7663㎡에 국도비 100억원 등 모두 230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임대주택 25동 70가구(공동 8동 44가구, 단독 17동 26가구) 준공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테라피농장, 체육시설, 돌봄센터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삶과 일자리, 문화가 결합된 주거단지이다. 도는 내구성이 좋은 자재를 사용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등 천년 건축을 기존 주거 형태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곳을 귀농 등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임대해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경북도의 새로운 건축 정책으로 1000년의 가치를 담은 건축물 건립에 초점을 맞췄다. 산업화 시대에 따라 실용성과 경제성 위주로 짓던 기존 건축에서 벗어나 세계문화유산인 양동·하회마을과 같이 지역의 정체성 등이 담긴 예술작품이자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우선하는 건축물을 짓겠다는 것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남철 고령군수, 노성환 경북도의원,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천년건축 시범마을을 인근 청년복합 귀농타운,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과 연계 조성해 전국 최고의 청년 정착 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베이비붐세대 은퇴자가 고향으로 돌아오고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천년 건축 사업을 고령에서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천년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레바논 “이스라엘 공습에 182명 숨져”… ‘제2 가자전쟁’ 치닫나

    레바논 “이스라엘 공습에 182명 숨져”… ‘제2 가자전쟁’ 치닫나

    이, 레바논 내 300여개 목표물 공격어린이 등 민간인 하루 최다 사망전면전 꺼렸던 헤즈볼라 입장 선회“끝 예단할 수 없는 전투의 단계로” 일각선 하마스 1인자 사망설 제기 가자전쟁 개전 이래 11개월간 국지전을 벌인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최대 규모 교전을 벌이면서 전면전에 버금가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이날에만 레바논 남부와 북동부에서 최소 182명이 숨지고 727명 이상 부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충돌이 시작된 뒤로 하루 인명피해 규모로는 가장 많다. 보건부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도 포함돼 있다”면서 “지난 7일 동안 약 150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자 레바논 내 300개 목표물을 공격했다. 거의 1년에 걸친 헤즈볼라와의 전투에서 가장 큰 공습이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정부는 헤즈볼라에 대한 더 강력한 조치를 다짐했다. 헤즈볼라는 개전 이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연대하며 이스라엘을 향한 국지전에 나섰지만 전면전은 경계해 왔다. 하지만 지난 17일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무선호출기(삐삐) 수천 대를 폭파하고, 사흘 뒤 ‘헤즈볼라 2인자’ 아브라힘 아킬(61) 등 고위 지휘관을 베이루트에서 표적 사살하자 입장을 바꿨다. 나임 카셈 헤즈볼라 부대표는 22일 아킬의 장례식에서 “이스라엘과의 갈등이 ‘끝을 예단할 수 없는 전투’의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북부 국경 지대에서 대피한 사람들이 무사히 귀가할 때까지 작전을 계속한다”는 의지를 드러내 양측 간 충돌은 쉽게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 교전이 심화하자 주이스라엘 중국대사관은 자국민에 “가능한 한 빨리 떠나라”는 성명을 냈다. 앞서 중국 정부는 레바논 철수도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 역시 전날 레바논에 거주하는 미 국민에 “민간 항공기가 남아 있을 때 레바논을 떠나라”고 전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당국이 하마스 수장 야흐야 신와르가 사망했다는 군 첩보의 진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른 매체에선 “이스라엘 국내정보기관 신베트가 사망설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23일 로이터통신은 헤즈볼라를 노린 삐삐 동시 폭발 사건 이후 이란혁명수비대(IRGC)도 대원들에게 모든 통신 장치 사용을 중단하도록 했다고 타전했다.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은 요르단강 서안 지역 내 이스라엘 정착민 폭력 사태를 두고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장관과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언급했다.
  • 중랑구 집사님들, 냥이 미모 뽐낼 기회예요

    중랑구 집사님들, 냥이 미모 뽐낼 기회예요

    서울 중랑구는 23일 이날부터 다음 달 13까지 ‘2024 중랑구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일상’이다. 참가자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모습을 자유롭게 사진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에 한정된다.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하는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다 1인당 최대 1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진 파일을 올리면 된다. 작품의 규격은 디지털 이미지 파일 형식(JPG, JPEG)으로, 휴대폰이나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크기는 10MB 이상, 해상도는 3000X4500픽셀(pixel) 이상이어야 한다. 지난해 9월 1일 이후 참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이어야 하며, 사진 파일 상 촬영일, 시간 등의 메타정보가 기재되어야 한다. 동일작, 유사작,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나 합성사진 등은 출품이 불가하다. 중랑구의 지역적 특색이 잘 드러난 사진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결과는 10월 중순 이후 중랑구청 및 중랑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4명) ▲입선(32명) 총 40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반려견 동반 리조트 숙박권을 비롯하여 반려동물용품 구매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수상작들은 11월에 열릴 ‘2024 중랑구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 전시된다. 동물복지 홍보를 위한 제작물에도 활용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진에 담긴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일상을 비반려인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하는 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동물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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