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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 30일 처리… 서별관·백남기 청문회 합의

    여야는 25일 추가경정예산 처리에 합의했다. 논란이 됐던 서별관회의(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은 계속 협의하기로 했지만, 사실상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제외됐다. 대신 다음달 5~7일 중 ‘백남기 농민 청문회’를 열고 강신명 전 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세우기로 했다. 여야 합의대로 30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의결되면 지난 7월 26일 추경안이 제출된 지 35일 만에 통과하게 된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이런 내용을 담은 합의안에 서명했다. 여야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심의 및 2015회계연도 결산심사를 26일 재개하고 30일 오전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여야는 더민주가 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으로 요구해 온 이른바 ‘최·종·택’(최경환·안종범·홍기택) 가운데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만 확정하고 다음달 8~9일 기획재정위와 정무위 연석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합의문에는 ‘증인 협의는 계속한다’고 한 만큼,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합의 결과는 당초 여당 쪽 의사가 많이 반영됐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최·종·택’ 증인채택 요구에 대해 “청문회를 정치쟁점화하려 한다”며 거부해 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민심 이길 장사 없다… 우병우·이석수 국민엔 하찮은 존재”

    “민심 이길 장사 없다… 우병우·이석수 국민엔 하찮은 존재”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민심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며 24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정수석과 특별감찰관은 대단한 고위 공직자이지만, 주권자인 국민 입장에서 보면 하찮은 존재”라며 “‘나는 임명직이니 임명권자에게만 잘 보이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교만”이라면서 우 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석수 특별감찰관도 함께 거론하며 “이 두 사람이 대한민국 법치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왕이 없는, 국민이 주권자인 공화국”이라며 “국민이 주권자임을 헌법에 규정한 대한민국에서는 국민이 무겁고 공직자는 가볍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 우병우·이석수, 국민 입장에선 하찮은 존재”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 우병우·이석수, 국민 입장에선 하찮은 존재”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4일 검찰 수사를 받게 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해 “국민 입장에선 하찮은 존재”라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정수석과 특별감찰관은 대단한 고위직 공직자이지만, 주권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하찮은 존재에 불과하다”며 “그게 대한민국을 작동하게 하는 원리”라고 적었다. 이어 “선출직 공직자든, 임명직 공직자든 임명권자는 국민”이라며 “‘나는 임명직이니 임명권자(대통령)에게만 잘 보이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교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을 두렵게 생각하지 않는 공직자는 자신을, 자신이 몸담은 조직을,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사람들”이라며 “민심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최근 주변에서 ‘민정수석이 그렇게 센 사람이냐’, ‘특별감찰관이 그렇게 대단한 자리냐’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이 두 사람이 대한민국 법치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왕이 없는, 국민이 주권자인 공화국”이라며 “국민이 주권자임을 헌법에 규정한 대한민국에서는 국민이 무겁고 공직자는 가볍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우 수석은 대통령과 정부에 주는 부담감을 고려해 자연인 상태에서 자신의 결백을 다투는 것이 옳다”며 “우 수석이 결심해야 할 시점”이라며 우 수석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종섭 “‘대통령 팔’ 우병우 사퇴는 몸통에도 악영향”…정진석 “말조심해야겠네”

    정종섭 “‘대통령 팔’ 우병우 사퇴는 몸통에도 악영향”…정진석 “말조심해야겠네”

    새누리당 정종섭 의원이 22일 우병우 민정수석 거취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 수석은 대통령의 팔과 같다”면서 “우 수석의 사퇴는 몸통(대통령)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정종섭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가 비공개로 전환되자마자 발언권을 신청해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우 수석을 수사 의뢰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비난하기도 했다. 법대 교수 출신인 정 의원은 ‘범죄 행위에 해당한다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규정한 특별감찰관법 조항을 읽은 뒤 “이 요건에 해당할 만한 검증 자료가 없다”고 말했다. 이보다 먼저 페이스북을 통해 우 수석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던 정진석 원내대표는 “나도 앞으론 말조심해야겠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종·택’중 일부 증인 출석 ‘플랜B’ 부상

    ‘최·종·택’중 일부 증인 출석 ‘플랜B’ 부상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또다시 연기됐다. 당초 여야 3당 원내대표가 22일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공식 합의했으나, ‘디데이’였던 이날 여야는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했다. 교착점은 조선·해운 구조조정 관련 청문회의 증인 채택 문제였다.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전날 밤에 이어 이날 계속 협의를 진행하는 중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청문회의 핵심 증인으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이 모두 참석한 청문회를 열어야만 추경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는 공식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자 실타래를 풀기 위한 타협에 나서야 할 원내대표들은 추경안 처리가 무산된 책임을 서로의 탓으로 돌리며 오히려 공세 수위만 높였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서 안타깝다. 국민께 죄송하다”면서 “(추경안 처리가) 무산된 책임은 ‘선(先)추경 후(後)청문회’ 합의를 파기한 야당에 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추경으로 급한 불을 끄려고 했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면서 “기한을 넘기더라도 선추경 처리 이행을 최대한 신속하게 나서주길 바란다”며 야당을 압박했다. 반면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추경안을 애초에 제출한 배경이 결국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따른 부실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종합적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왜 대규모 부실이 발생했는지 따지지도 않고 막대한 국민 세금을 투여할 수 없었다”면서 “핵심 증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버티기로 일관한 집권 여당에 항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핵심 증인 채택에 동의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논란을 다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협상이 난항을 겪자 ‘플랜 B’도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른바 ‘최·종·택’ 가운데 일부만 청문회에 출석시키되, 대신 야당이 요구하는 기획재정위·정무위 연석 청문회를 개최하는 절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증인 채택 논의를 미루고 우선 추경 심사를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최 전 장관을 증인에서 제외하는 방안에 대해 “제대로 답변할 수 있는 사람들이 확보될 수 있다면 협상이 가능하다”면서 “더민주도 유연성을 가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플랜 B는 8월 임시국회가 종료하는 오는 31일에 임박해서야 채택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협의에서 오는 26일쯤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與 비박계, 禹수석 자진사퇴 압박

    與 비박계, 禹수석 자진사퇴 압박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내부에서 검찰에 수사 의뢰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 수석 논란에 대해 “우리나라 사정기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수석이 (검찰 수사를 받을 상황에서) 그 자리에 있어서 되겠느냐”면서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는 결단을 내릴 때가 왔다”면서 사실상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김 전 대표는 또 “지금까지 우 수석에 대해 한마디도 안 했는데, 그만큼 우 수석이 중요한 역할을 해 왔기 때문”이라면서 “대통령이 임명한 특별감찰관이 검찰 수사를 의뢰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앞서 ‘8·9 전당대회’에서 비박(비박근혜)계 단일 후보로 당권에 도전했던 주호영 의원은 지난 19일 “국민 여론 등을 정무적으로 판단해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정진석 원내대표도 지난 18일 “대통령과 정부에 주는 부담감을 고려해 자연인 상태에서 자신의 결백을 다투는 것이 옳을 것”이라고 각각 우 수석의 사퇴론을 제기했다. 특히 김 전 대표의 발언을 계기로 비박계를 중심으로 한 우 수석에 대한 사퇴 요구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비판 여론이 정부를 넘어 여당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친박(친박근혜)계는 “검찰 조사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론만 내세울 뿐, 우 수석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론을 펴고 있다. 한 친박계 중진 의원도 21일 “유구무언”이라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우 수석의 거취 문제가 자칫 계파 갈등의 불씨로 작용할 수도 있다. 비박계가 사퇴 주장을 철회할 가능성은 낮다는 점에서 이 대표로서는 리더십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원내대표 역시 정치적 소신과 당내 주류인 친박계와의 관계 설정 문제를 놓고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靑, 우병우 정면돌파] 與 투톱, 우병우 거취 두고 균열 조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를 두고 새누리당 지도부 간 균열이 엿보인다. 당의 투톱인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내놓는 입장의 수위가 차이를 보이면서 당의 공식입장도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 대표는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위원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우 수석 사태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진상 규명해서 문제가 나오면 1초라도 기다릴 수 있겠느냐”면서 “당연히 의법조치해야 하고 그 자리에서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 수석뿐만 아니라 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된 이석수 특별감찰관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이었고 청와대에도 몸담았던 이 대표가 우 수석을 정면으로 겨냥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정 원내대표는 우 수석의 자진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 수석의 결심을 요구한 데 이어 이날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정수석 신분을 갖고 어떻게 검찰에 가서 조사를 받느냐”면서 “지극히 상식선에서 이야기한 것이고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고 대다수 의원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새누리당의 공식 논평은 이 대표의 의견과 좀더 가까웠다. 우 수석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면서도 이 감찰관을 비판하는 쪽에 더 무게가 실렸다. 반면 비교적 계파에서 자유로운 정 원내대표는 “대다수 의원도 같은 생각”, “기본 상식”이라며 청와대와 우 수석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한편 김재원 정무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정 원내대표와 우 수석의 거취 문제를 상의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정진석 “새누리 대다수 의원, 우병우 사퇴 동의···감찰 내용 유출은 별개”

    정진석 “새누리 대다수 의원, 우병우 사퇴 동의···감찰 내용 유출은 별개”

    세금 회피 및 재산 축소, 아들 의경 보직 특혜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작심 발언을 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당 대다수 의원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취재진을 만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 수석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했기 때문에 ‘아무런 혐의가 없다’고 할 수 없다”면서 “우 수석의 입장이 상당히 난처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이 감찰관은 전날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로 우 수석에 대한 수사 의뢰서를 대검찰청에 보냈다. 이 감찰관은 지난달부터 우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을 통한 세금 회피 및 재산 축소 의혹, 우 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논란 등에 대한 감찰을 진행해왔다. 정 원내대표는 이 감찰관의 감찰 내용 사전 유출 논란에 대해선 “감찰관에게 문제가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다루는 것”이라며 “우 수석의 입장은 지금 부자연스럽고 또 정부에도 부담이 되지 않느냐”며 거듭 우 수석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한 입장 표명 전에 ‘이정현 당 대표와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과도 의견을 교환했느냐’는지에 대해서도 “내가 당 대표, 수석하고도 다 이야기했다”면서 “우 수석 스스로 판단하지 않겠냐. 민정수석의 신분을 가지고 어떻게 검찰에 가서 조사를 받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감찰 내용 유출’ 이석수 맹공···野 “채동욱·유승민에 이은 찍어내기”

    靑 ‘감찰 내용 유출’ 이석수 맹공···野 “채동욱·유승민에 이은 찍어내기”

    청와대가 우병우 민정수석에게 제기된 각종 ‘특혜 의혹’은 외면한 채 대통령 소속의 이석수 특별감찰관에게 제기된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문제삼으며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밝히자 야권이 “우 수석 수사의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라면서 강하게 비판했다. 사실상 청와대가 ‘이석수 찍어내기’에 나선 것이라면서 우 수석의 즉각 해임을 거듭 촉구했다. 특히 야권은 이번 청와대의 대응에 대해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을 밀어붙였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 박근혜 정부 대선 공약의 문제점을 지적했던 새누리당 유승민 전 원내대표에 이은 ‘찍어내기 사태’이자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로 규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청와대가) 특별감찰 행위 자체를 의미 없게 만들려는데 국민 상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냐”면서 “검찰을 관장하는 민정수석이 현직을 유지하면서 온전한 수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국민 상식에 맞는 결정을 해달라”고 우 수석 거취 정리를 촉구했다. 이 감찰관은 전날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로 우 수석에 대한 수사 의뢰서를 대검찰청에 보냈다. 이 감찰관은 지난달부터 우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을 통한 세금 회피 및 재산 축소 의혹, 우 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논란 등을 감찰해왔다. 더민주의 우상호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발표 직후 취재진에게 “(청와대가)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라며 “(청와대가) 특별감찰관과 싸울 문제는 아니다. 우 수석이 결백하더라도 이젠 조사를 받아 결백을 입증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 “여당 원내대표(정진석)까지 그만두라고 하는 판에 어떻게 버티느냐”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열린 비대위-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 감찰관의 용기 있는 수사 의뢰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대통령도 더 불통의 고집을 할 게 아니라 오늘 중 해임하는 게 우 수석도 살고 검찰도 사는 길”이라며 청와대의 대응을 ‘엉터리 같은 수작’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우 수석이) 오늘 견딜 수 있겠느냐”면서 “(청와대도) 결국 (우 수석을) 왼발로 찰 것 같다. 우린 계속 바늘로 찌르고 있고 죽을 때까지 찌를 것”이라고 말했다. 두 야당은 전직 검찰 출신인 우 수석에 대한 현 검찰 수사가 부실하게 진행될 경우를 전제하며 ‘특검’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우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박 비대위원장을 아침에 잠깐 만나 상의했는데 검찰수사 초동 단계는 지켜보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지 않거나 수사가 미진하면 그때 특검을 얘기해보자는 정도로만 얘기했다“고 전했다. 박 비대위원장도 회의에서 ”우 원내대표와 검찰 수사가 미진할 때 특검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데 대체로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감찰 내용 유출 의혹에 “이석수 거래했나 조사해야”

    새누리, 감찰 내용 유출 의혹에 “이석수 거래했나 조사해야”

    새누리당은 19일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 내용과 처리 방침을 사전 유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거래설’까지 제기하고 나섰다. 청와대가 이날 오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특별감찰관의 본분을 저버린 중대한 위법 행위”라며 정면 대응에 나선 것과 맞춰 여권내에서도 지도부를 중심으로 강공 기류가 흘렀다. 우 수석을 둘러싼 직권 남용과 재산 형성에 대한 의혹은 의혹대로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지만, 이 감찰관의 신뢰성에도 타격을 가하며 국면 전환을 시도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친박(친박근혜)계 조원진 최고위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제 감찰관의 역할은 끝났으니 앞으로 이 제도가 제대로 운용되기 위해서는 우 수석과는 별개로 유출 의혹은 분명히 풀어야 한다”면서 “정황을 보면 감찰 내용을 바깥에 얘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당직자는 “사건 개요는 이 감찰관이 언론사에 흘렸고, 그 내부 정보보고가 유출된 것으로,어떤 거래를 한 것인지 정확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감찰관이 우 수석을 찍어내기 위해 특정 언론사에 수사 내용을 흘리며 언론 플레이를 하지 않았느냐는 의구심을 나타낸 것이다. 이장우 최고위원도 “특별감찰관이라는 엄중한 자리에 있는 사람이 만약 특정 언론이든 누구든 감찰 내용을 흘렸거나 상의했다면 중대한 국기문란 행위”라면서 “앞으로 특별감찰관 제도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려면 진상 규명을 반드시 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이 특별감찰관의 검찰 수사 의뢰 사실이 알려지고 3∼4시간 후 발표된 당 대변인의 공식 논평과 거의 일치하는 기조다. 이 최고위원은 우 수석의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관계를 따지는 것으로, 이 게 확인돼야 거취를 정할 수 있다”면서 “특별감찰관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는 하지만 내용이 드러난 것은 아직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우 수석 가족의 개인 회사 경영 방식과 아들의 병역 ‘보직 특혜’ 의혹에 여론이 악화되자 당내에서도 사퇴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YTN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참모가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면서 “그렇게 되면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본인의 거취에 대해 숙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진석 원내대표가 우 수석의 사퇴론을 들고나온 데 이어 원내지도부가 사퇴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검찰 수사 이후 특별검사 도입 의견까지 제기됐다. 한 비박계 의원은 “아무리 청와대에 우 수석 사퇴를 요구해도 반응도 없고 무의미 하기 때문에 기대도 하지 않는다”면서 “만약 검찰 수사가 미진하다면 국정 마비를 막기 위해 특검을 도입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별감찰관 우병우 수사의뢰···새누리 정진석 “우병우 사퇴하라”

    특별감찰관 우병우 수사의뢰···새누리 정진석 “우병우 사퇴하라”

    대통령 소속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직권남용,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하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우 수석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이 감찰관의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부각시키며 우 수석의 각종 특혜 의혹에 따른 논란을 축소하려는 상황에서 정 원내대표가 작심 발언을 한 것이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정수석은 정부 사정기관 지휘 책임은 물론 공직기강 확립, 공직자 검증, 국민 여론 동향 파악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특별감찰관의 수사 의뢰가 제기된 상황에서 직책을 계속한다는 것은 법리상, 국민정서상 불가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사실상 우 수석의 사퇴를 촉구한 공개 발언이다. 정 원내대표는 “특별감찰관 제도는 고위공직자들의 비리를 다루기 위해 (박근혜 정부에서) 새롭게 만들어낸 제도”라면서 “특별감찰관의 이번 조치를 무겁게 받아들인다. 우 수석은 대통령과 정부에 주는 부담감을 고려하여 자연인 상태에서 자신의 결백을 다투는 것이 옳을 것이다. 우 수석이 결심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감찰관은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로 우 수석에 대한 수사 의뢰서를 대검찰청에 보냈다. 이 감찰관은 지난달부터 우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을 통한 세금 회피 및 재산 축소 의혹, 우 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 특혜’ 논란 등을 감찰해왔다. 특히 아들의 운전병 인사 발령 과정에서 외압·청탁이 있었는지, 휴가·외박 등에 특혜가 없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또 ‘정강’을 통해 고급 승용차 리스 비용을 부담시키거나 세금을 회피하고 재산을 축소한 정황이 있는지, 부동산 거래·농지 관리 등에 문제는 없는지 등도 들여다봤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진석 “禹, 결심해야” 사실상 사퇴 요구…野 “禹 수석 의혹 상당부분 신빙성 확인”

    野 “특감 무력화 땐 특검 필요” 與 “내용 유출 됐다면 국기문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8일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직권남용과 횡령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한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실상 사퇴를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 수석은 대통령과 정부에 주는 부담감을 고려해 자연인 상태에서 자신의 결백을 다투는 것이 옳다”며 “우 수석이 결심해야 할 시점”이라고 적었다. 정 원내대표는 “민정수석은 정부 사정기관 지휘 책임은 물론 공직기강 확립, 공직자 검증, 국민 여론 동향 파악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라며 “특별감찰관의 수사 의뢰가 제기된 상황에서 (우 수석이) 직책을 계속한다는 것은 법리상, 국민정서상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이 현직 민정수석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며 “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 제도는 고위 공직자들의 비리를 다루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낸 제도다. 특별감찰관의 이번 조치를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야권도 이 특별감찰관의 검찰 수사 의뢰를 계기로 청와대를 더욱 압박했다. 이재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공식 논평을 통해 “이번 검찰 수사 의뢰는 우 수석에 대한 의혹의 상당 부분이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이 임명한 특별감찰관이 직접 의혹을 확인하고 검찰에 수사 의뢰까지 했다는 점에서 더는 우 수석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대변인도 “검찰은 특별감찰관이 의뢰한 사안뿐만 아니라 부실한 인사 검증, 처가 땅 부당 거래, 재산 축소 신고 등 모든 의혹을 한 점도 남김없이 철저하게 전면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여야는 이 특별감찰관의 감찰 내용 유출 논란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민경욱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조사 내용을 유출해서는 안 된다는 특별감찰관의 의무를 위반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임명한 특별감찰관마저 무력화시킨다면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주장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DJ 7주기 추도식…더민주·국민의당, 어색한 조우

    DJ 7주기 추도식…더민주·국민의당, 어색한 조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두 야당 인사들이 18일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 총출동해 조우했다. 특히 지난해 야권이 둘로 갈라진 후에 처음 열린 추도식인만큼 두 야당 인사들은 저마다 ‘DJ 정신 계승’을 앞세워 적통경쟁을 벌이는 모습도 보였다. 더민주 당권주자인 김상곤 이종걸 추미애 후보도 모두 참석해 표심잡기에 집중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야권 지형구도가 격변하면서 유력 인사들간 미묘한 긴장관계가 형성된 만큼, 이날 추모식장 곳곳에서도 어색한 조우가 속출했다. ◇ 야권 총집결…DJ 적통경쟁 = 이날 현충관에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인사들을 중심으로 400여명이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을 추도했다. 더민주에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등 의원단을 비롯, 문재인 전 대표, 김원기 임채정 전 국회의장 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국민의당에서는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안철수 전 상임대표를 필두로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등 동교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과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도 추도식장을 찾았다. 새누리당에서도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청와대 김재원 정무수석도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의 조화도 추도식장에 자리했다. 여야 인사들은 본 추도식에 앞서 귀빈실에서 김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와 티타임을 갖고 안부를 주고 받았다.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 모두 귀빈실을 찾아 이 여사와 악수를 나눴다. 추도식에서는 모두 숙연한 표정으로 김 전 대통령의 육성 영상메시지를 시청했다. 박 비대위원장과 더민주 당권주자인 추미애 후보는 시청 도중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유족 대표로 인사말을 한 김홍업 전 의원은 “찾아주신 모든 분들, 꾸준히 아버님의 묘소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7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그 분을 그리워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추도식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을 니편내편으로 나누는, 가르는 편가르기 정치가 우리나라 멍들게 하고 국민들에게 절망을 주고 있다”며 “이럴 때 김대중 대통령이 했던 통합의 정치, 그 정신을 다시 간절하게 그리워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현철씨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여사는 ‘대통령의 아들들’ 두 명의 손을 꼭 잡으면서 감사인사를 했다. 현철씨에게는 “내가 몸이 좋지 못한데 오늘 찾아워줘 고맙다”고 했고 건호씨에게는 “어머님께 안부 전해달라. 내가 몸이 좋지 못해 찾아뵙지 못한다”고 했다. 이에 건호 씨는 “아무쪼록 건강하시라. 꼭 안부를 전해드리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 곳곳 어색한 조우, 文 “미국 잘 다녀왔냐” 安“네팔 힘들지 않았냐” = 야권이 분열된 채로 총선을 치른 이후 다시 한 곳에서 총집결한 만큼 추도식장 곳곳에서는 어색한 조우가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대권경쟁 맞수인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는 추도식장에서 바로 옆 자리에 앉게 됐다. 둘은 지난 5·18 기념식때 광주에서 만난 후 석달 만에 얼굴을 마주했다. 둘은 가볍게 악수와 목례를 나눴고, 문 전 대표가 “미국에 잘 다녀오셨냐. 시차적응은 힘들지 않았느냐”고 묻자 안 전 대표는 “시차적응하느라고, 이제 이틀 됐다. 네팔은 다녀오실때 힘들지 않았느냐”고 답했다. 이에 문 전 대표가 “그래도 (저는) 하룻밤 자고 새벽녘에 왔다. 카트만두까지 일방로도 생겼다”고 말하자 안 전 대표가 “거기랑 왕래가 많나보다”라고 했다. 그러나 둘은 이를 끝으로 대화를 더 나누지 않았으며 행사내내 둘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 기류가 흐르기도 했다. 문 전 대표는 최근 관계가 소원해진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도 “안녕하시냐”고 짧은 인사만 나눈채 더는 대화를 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현 새누리 대표, DJ 추모식서 눈물…“호남의 위대한 정치지도자”

    이정현 새누리 대표, DJ 추모식서 눈물…“호남의 위대한 정치지도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여, 김 전 대통령을 회고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가 18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김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호남 출신의 이 대표는 추도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말 본받고 싶은 위대한 정치인이자 정치선배님”이라면서 “특히 호남의 위대한 정치지도자”라고 말했다. 추도식 중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 이 대표는 특히 “(제가)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라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생각을 가슴 속에 키워왔다”며 “어렸을 때부터 정치 모델이었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옛날에 제가 한국일보 기자였던 시절에 (김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던) 동교동을 출입했는데, 김 전 대통령으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회고했다. 새누리당도 이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행동하고 큰 업적을 남기셨다”면서 “국익과 국민을 바라본 진정한 정치인”이라고 추도했다. 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평가한 뒤 “고인의 서거 7주기를 맞아 여야가 함께 양보하고 타협하는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김 전 대통령은 국회 중심으로 모든 현안을 풀어야 한다는 진정한 의회주의자였다”며 “20대 국회도 고인의 의회주의 정신을 받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현재 여야가 대치 중인 ‘경제살리기 민생안정 추가경정 예산안’ 등 여러 난제도 풀어내고 상생과 화합으로 나가야 한다”며 “정치권도 국회를 정쟁의 장이 아닌 민의의 전당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8·15 건국절’ 법제화 추진

    ‘제2 역사 논쟁’으로 비화 가능성 새누리당이 8월 15일을 ‘광복절 겸 건국절’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5일 제71주년 광복절에 ‘건국 68주년’을 언급했으며 이에 야당이 강하게 비판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이은 ‘제2의 역사 논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새누리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17일 대표·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든 사람에게 생일이 있듯이 우리나라의 생일은 1948년 8월 15일”이라면서 “이 부분은 법제화해 8·15를 광복절이자 건국절로 되새기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대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갑윤 의원도 “법제화하는 부분에 대해 국민의 중지를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동조했다. 이에 이정현 대표는 “(정진석) 원내대표와 상의해서 국회 5분 발언 등을 통해 국민 앞에서 건전한 토론이 이뤄지도록 하는 여러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법제화 추진 의사를 내비쳤다. 나경원 의원은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인정하지 않는 주장은 대한민국 정부의 정통성을 부인하거나 의미를 축소하는 것”이라고 했으며 조원진 최고위원은 “18년 전 김대중 대통령 당시 건국 5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사면을 하면서 ‘건국 50주년 사면’이라고 공식 발표했었다”고 야당의 비판을 재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의 건국 68주년 발언과 관련,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반역사적·반헌법적 주장”이라고 지적했고, 야당 지도부도 일제히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새누리, ‘8.15는 광복·건국절’ 법제화 추진 논의

    새누리, ‘8.15는 광복·건국절’ 법제화 추진 논의

    새누리당이 최근 정치권 안팎의 ‘건국절’ 논란을 계기로 매년 8월 15일을 ‘광복절 겸 건국절’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 할 태세다. 지난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 71주년 경축사에 ‘건국 68주년’ 언급이 포함돼 이를 두고 야당을 비롯한 진보 진영이 비판하자 여당이 반박에 나섰다. 이에 더해 이참에 법제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역사 논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17일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대표·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모든 사람에게 생일이 있듯이 우리나라의 생일은 1948년 8월 15일”이라면서 “8·15는 광복절이자 건국절”이라고 말했다. 심 부의장은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생일이 아직 없는데, 이건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 부분은 분명히 법제화돼서 8·15를 광복절이면서도 건국절로서 모든 사람이 다시한번 나라를 되새기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이었던 정갑윤 의원도 “우리도 당당하게 ‘어느 날이 대한민국의 건국절이다’라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와야 한다”면서 “법제화하는 부분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18대 국회였던 지난 2007년 9월 ‘광복절’을 ‘건국절’로 개칭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경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닥쳐 철회한 바 있다. 나경원 의원도 회의에서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인정하지 않는 주장은 사실상 광복 이후 한반도의 유일 합법정부인 대한민국 정부의 정통성을 부인하거나 의미를 축소하는 것”이라면서 “잘 몰라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인지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지금으로부터 18년전 김대중 대통령 당시에 건국 5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행사를 했고, 엄청난 규모의 사면을 하면서 ‘건국 50주년 사면’이라고 공식 발표했었다”면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8·15 건국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는데 그 이후 야당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또다른 의도가 있는 게 아닌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난 15일 페이스북 글에서 ‘1948년 8월 15일 건국론’에 대해 “반역사적·반헌법적 주장” “얼빠진 주장”이라고 주장하고 진보진영도 이에 동조하는 데 대해 당 지도부와 중진들이 일제히 나서 비판 공세를 퍼부은 셈이다. 이처럼 ‘1948년 건국’을 둘러싼 정치권 논쟁이 가열되자 이정현 대표는 국회에서 이 문제를 놓고 대국민 공개토론회를 갖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기왕 이 문제를 놓고 야당 대선후보를 지낸 분도 분명한 입장을 얘기했기 때문에 (정진석) 원내대표와 상의해서 국회 5분 발언 등을 통해 국민 앞에서 건전한 토론이 이뤄지도록 하는 여러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경 국회’ 첫날 협치는 없었다

    ‘추경 국회’ 첫날 협치는 없었다

    여야가 8월 임시국회 첫날인 16일부터 ‘청와대 서별관회의’를 포함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의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갈등의 불씨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문제로 옮아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청문회를 진행해야 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와 정무위는 당초 이날 예정됐던 전체회의를 열지도 못한 채 파행을 겪었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과 청와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청문회 증인 채택 여부가 논란의 핵심이다. 야당은 두 사람이 서별관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재위 여야 간사들은 이날 오후 증인 채택과 관련해 두 차례 협의를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정무위도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한 채 18일쯤 협의를 갖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추경안 논의를 위한 전체회의 자체가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청문회를 내실 있게 한다는 전제하에 22일 추경 통과 본회의 일정을 잡았던 것”이라면서 “증인 채택을 빌미로 청문회를 질질 끌거나 내용 없는 청문회가 된다면 22일 추경 예산안 합의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책임 있는 위치에 있었던 사람들이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야권에서 요구하는 증인 채택을 받아들일 수 없고 당초 여야 합의대로 22일 추경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특정 몇몇 사람을 망신 주고 손가락질하기 위한 청문회가 돼선 안 될 것”이라면서 “선(先) 추경 후(後) 청문회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이상 차질 없는 추경안 처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부터 시작된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도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야당 의원들은 추경안이 부실 편성됐다며 ‘뒷북’ 논란을 제기한 반면 여당은 일자리 및 구조조정 대책을 위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8월 임시국회 개막…세월호·추경·청문회 등 놓고 여야 대립 예상

    8월 임시국회 개막…세월호·추경·청문회 등 놓고 여야 대립 예상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을 위한 8월 임시국회가 16일 열린다.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보름간 열리는 8월 임시국회에서는 추경 심사와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기간 연장 문제, 조선업 구조조정 청문회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지는 가운데 여야 간 첨예한 갈등이 예상된다. 여야는 임시국회 첫날부터 쟁점 현안들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가 국민 앞에서 합의한 대로 22일 추경예산안을 순탄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야권에 협조를 요구했다. 또 기획재정위·정무위에서 잇달아 열릴 청문회에 대해서도 “과거의 잘못을 찾아내고 재발을 방지하는 청문회가 돼야 한다”며 “특정 몇몇 사람을 망신주고 손가락질 하기 위한 청문회가 돼서는 안 된다”며 야권에 정쟁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정부가 추진하겠다는 목적이 제대로 정책에 반영되지 않아 대단히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일 ‘22일 추경 통과’는 확보했으니 청문회는 부실하게 진행해도 좋다는 식의 여당 태도가 노골화되고, 증인 채택을 빌미로 청문회를 질질 끌거나 내용 없는 청문회를 만들겠다는 의도 드러나면 22일 추경 통과 합의는 무효”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이날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의당은 그간 ‘선(先)청문회·후(後) 추경’을 주장했지만 추경이 매우 시급하기 때문에 이런 주장을 제가 양보한 것”이라며 “그렇다면 이제 정부 여당이 양보할 차례”라고 말했다. 또 오는 23∼25일 기재위·정무위에서 진행되는 청문회에 대해 “정부 측에서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고 압박했다. 8월 임시국회가 열림에 따라 관련 상임위도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임시회 첫날인 이날부터 이틀간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 예산안과 관련 정부를 상대로 종합정책질의에 돌입했다. 여야가 기재위(23∼24일)와 정무위(24∼25일)에서 각각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등을 대상으로 열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기재위는 이번 청문회의 증인·참고인 명단을 확정 짓기 위한 여야 간사 간 협의에 착수했다. 한편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간 연장 문제도 여야가 구체적 사항을 원내대표 간 협의로 일임하고 본격적인 논의 시점을 뒤로 미룸에 따라 쟁점으로 남게 됐다. 누리과정 예산 역시 여·야·정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으나 정부·여당과 야당의 견해차가 큰 만큼 진통이 불가피하다. 또 당초 야권이 추경안 처리의 선결 조건으로 내걸었던 ▲농민 백남기 씨 사건 청문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특위 ▲5·18 특별법 등도 임시국회의 순항을 위협하는 쟁점 현안들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메, 새누리가 변했네

    워메, 새누리가 변했네

    ‘영남당’ 최고위 회의에서 호남 억양… ‘봉숭아학당’ 차단 공개발언도 없애 野3당 대표에 선배 예우 90도 인사… 비서실장엔 윤영석 의원 임명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연일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사흘 만에 새누리당 곳곳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다. 지도부 회의에서 마이크를 통해 들려오는 유일한 목소리는 바로 전라도 억양과 사투리다. 영남을 기반으로 했던 새누리당의 지도부 회의에서 첫 발언으로 호남 억양이 들려온 것은 처음이다. 이 대표는 순서대로 돌아가며 모두발언을 했던 관행을 깨고 회의를 비공개로 바꿨다. ‘투 톱’인 정진석 원내대표조차 공개 발언권이 없다. ‘봉숭아 학당’을 막자는 취지이지만 지도부의 언로(言路)를 아예 차단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따른다. 이 대표는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것들이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직 인사도 현 체제로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혔고, 의원총회에 앞서 원외당협위원장 회의를 먼저 열어 당 발전에 대한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당직에서도 배려할 것으로 관측된다. 사무처 당직자 월례조회에서는 “아우님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길을 터 주겠다고도 약속했다. 12일까지 사흘 동안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야3당 대표들을 모두 만났고 모두 ‘선배’로 깍듯이 예우했다. 먼저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고 손발을 가지런히 모아 앉은 뒤 두 손은 무릎 위에 놓았다. 광나는 구두 대신 발이 편한 컴포트화를 신었다. 박근혜 대통령을 만났을 때는 “몇 가지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라면서 할 말은 다 하는 화법도 화제가 됐다. 이 대표는 “앞으로 자주 연락드리겠다고 했고 대통령도 알았다고 기꺼이 답변하셨다”, “(회동을) 수시로 할 것이고 사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면담을 신청해서 만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스스로 ‘수평적’ 당 운영과 당·청 관계를 언급했지만 사실상 참모진의 화법에 가깝다. 따라서 박 대통령과 이 대표의 관계를 두고 새로운 ‘밀월 관계’라는 기대와 함께 “결국은 주종 관계 아니겠느냐”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온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대표는 당 대표이지 대통령의 비서가 아니다. 이런 식이라면 결국 ‘박근혜 총재 시대’를 열어 정치발전의 퇴행이 불을 보듯 온다”면서 “비공개 회의도 좋지만 대통령께 직언을 해야 대통령도 성공하고 이 대표도 성공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 대표는 12일 비서실장에 윤영석(경남 양산갑) 의원을, 비서실 부실장에 서울 노원을 당협위원장인 홍범식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22일 추경 처리… 23~25일 ‘서별관회의 청문회’

    22일 추경 처리… 23~25일 ‘서별관회의 청문회’

    세월호 특조위 기간 연장은 계속 협의… 누리과정 예산 확보 정책협의체 구성 여야가 교착상태에 빠져 있던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22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세월호 선체 조사활동은 계속하되,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 연장은 원내대표들끼리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런 내용이 담긴 합의문에 서명했다. 본회의에서는 2015년 결산안, 대법관 후보 동의안도 함께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본회의 일정이 포함된 임시회를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열기로 합의했다. 야권에서 추경 처리의 선결 조건으로 내세웠던 이른바 ‘청와대 서별관회의’ 청문회는 조선해운산업 부실화 원인과 책임 규명을 위한 청문회 일정에 포함시키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오는 23~24일에, 정무위원회는 24~25일에 각각 청문회를 가진다. 야권에서 추경 예산안에 포함시킬 것을 주장했던 누리과정(만 3~5세 영유아 보육·교육 지원) 예산은 내년도에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다. 여야는 그 밖에도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추경 예산안 심의에 즉각 착수하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찰 개혁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회동 초반에 여야 원내대표는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정 원내대표가 “이번 추경은 야당에서 먼저 건의했고, 구조조정과 일자리·실업 대책 등이 담긴 민생추경”이라고 운을 떼자, 우 원내대표는 “이번에 국회로 넘어온 추경안은 더민주가 우려한 대로 졸속으로 짜였다”며 “애초 정부·여당이 얘기했던 추경의 목적에 부합하느냐 하는 문제가 있다”고 공격했다. 박 원내대표는 “현장이 아비규환이니 어떤 경우에도 빠른 시일 내에 추경안은 통과돼야 한다”면서 “서별관회의 등 청문회에 대해선 과감하게 양보해 최소 오는 25일까지 추경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하자”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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