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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무실세트 8강 안착

    대한항공 무실세트 8강 안착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아시아 남자배구 클럽선수권 이틀째엔 더 높이 날았다. 대한항공은 15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의 이사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바레인 배구 리그 챔피언이자 홈팀인 알아흘리 스포츠클럽을 3-0(25-19 25-21 25-22)으로 완파했다. 전날 호주의 캔버라 히트에 이어 이날 알아흘리까지 거푸 무실세트 승으로 제쳐 승점 6을 쌓은 대한항공은 이로써 2연승으로 남은 조별예선 최종전 결과와는 관계없이 8강을 확정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1차전에 벤치에 앉혔던 ‘주포’ 정지석을 내세웠는데, 정지석은 기대에 부응하듯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7점을 쓸어 담아 승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임동혁도 14득점으로 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첫 세트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백어택이 잇달아 알아흘리의 블로킹에 막히며 6-8로 끌려갔다. 그러나 정한용의 서브 때 정지석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바꿨다. 최근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삼성화재 합류를 확정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의 공격도 번번이 대한항공 블로킹 벽에 막혔다. 유광우와 진지위의 속공으로 첫 세트를 마무리한 대한항공은 한번 잡은 승기를 2세트에서 더 세게 움켜쥐었다. 정지석이 고비마다 알토란 같은 동점타로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정한용도 어려운 2단 연결을 득점으로 만들며 힘을 보탰다. 베테랑 세터 유광우는 날카로운 서브 득점으로 잠시 끌려가던 흐름을 뒤집어 무실세트 승리의 변곡점을 만들었다. 3세트는 초반부터 대한항공이 주도했다. 알아흘리는 요스바니를 빼고 투입한 가브리엘 칸디도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지만 오히려 칸디도의 범실에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바레인 관중과 한국 교민 간 응원전에 불이 붙은 가운데 정지석은 해결사다운 면모를 또 뽐냈다. 22-22 동점 상황에서 정지석은 퀵오픈과 가로막기로 2점을 한꺼번에 보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알아흘리의 공격이 네트를 맞고 코트 밖으로 나가면서 대한항공은 이틀째 무실세트 승을 완성했다.
  • 대한항공 이틀째 무실세트 승으로 클럽선수권 8강 확정

    대한항공 이틀째 무실세트 승으로 클럽선수권 8강 확정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아시아 남자배구 클럽선수권 이틀째 더 높이 날았다.대한항공은 15일(현지 시각) 바레인 마나마의 이사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바레인 배구 리그 챔피언이자 홈 팀인 알아흘리 스포츠클럽을 3-0(25-19 25-21 25-22)으로 완파했다. 전날 호주의 캔버라 히트에 이어 이날 알아흘리까지 거푸 무실세트 승으로 제쳐 승점 6을 쌓은 대한항공은 이로써 2연승으로 남은 조별예선 최종전 결과와는 관계없이 8강을 확정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1차전에 벤치에 앉혔던 ‘주포’ 정지석을 내세웠는데, 정지석은 기대에 부응하듯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7점을 쓸어 담아 승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임동혁도 14득점으로 제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첫 세트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백어택이 잇달아 알아흘리의 블로킹에 막히며 6-8로 끌려갔다. 그러나 정한용의 서브 때 정지석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바꿨다. 최근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삼성화재 합류를 확정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의 공격도 번번이 대한항공 블로킹 벽에 막혔다. 유광우와 진지위의 속공으로 첫 세트를 마무리한 대한항공은 한 번 잡은 승기를 2세트에서 더 세게 움켜쥐었다. 정지석이 고비마다 알토란 같은 동점타로 해결사 역할을 해내고 정한용도 어려운 2단 연결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힘을 보탰다. 베테랑 세터 유광우는 날카로운 서브 득점으로 잠시 끌려가던 흐름을 뒤집어 무실세트 승리의 변곡점을 만들었다.3세트는 초반부터 대한항공이 주도했다. 알아흘리는 요스바니를 빼고 투입한 가브리엘 칸디도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지만 오히려 칸디도의 범실에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바레인 관중과 한국 교민 간 응원전에 불이 붙은 가운데 정지석은 해결사다운 면모를 또 뽐냈다. 22-22의 동점 상황에서 정지석은 퀵오픈과 가로막기로 2점을 한꺼번에 보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알아흘리의 공격이 네트를 맞고 밖으로 코트 밖으로 나가면서 대한항공은 이틀째 무실세트 승을 완성했다.
  • 대한항공, 아시아 남자배구 클럽선수권 순항 시작

    대한항공, 아시아 남자배구 클럽선수권 순항 시작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아시아 남자클럽 선수권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대한항공은 14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의 이사(ISA) 스포츠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A조 1차전에서 지난해 호주 배구리그 우승팀 캔버라 히트를 3-0(25-11 25-21 25-12)으로 격파했다. 바레인 교민 20여명이 대형 태극기를 펼쳐들고 응원한 가운데 첫 승을 거둔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13점, 이준이 12점을 각각 쓸어담고 정한용이 9점을 보태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한선수와 김규민 외에 핵심 선수인 정지석과 곽승석까지 빼고 1세트를 시작한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정한용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세터 유광우의 노련한 토스 덕에 진지위와 김민재의 속공도 성공했다. 상대의 범실이 잦아지면서 점수 차는 18-8로 10점까지 벌어졌다. 유광우 대신 투입된 2년차 세터 정진혁은 이준을 활용한 파이프 공격을 성공시켜 교민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손현종이 상대 오픈 공격을 가로막으며 1세트를 25-11로 끝냈다. 2세트는 종반까지 팽팽했지만 18-18 동점에서 정한용이 재치 있는 쳐내기로 균형을 깼다. 이어 유광우의 백토스를 임동혁이 강타로 연결하며 앞서 나갔다. 이준은 블로킹 벽 사이를 뚫는 오픈 공격으로 팀에 22-19 리드를 안겼다. 임동혁은 오른쪽 측면에서 연속 득점을 올려 상대 기세를 꺾었다. 임동혁은 이동 시간 차 공격으로 2세트 마지막 점수(25-21)까지 책임졌다.3세트 들어서도 임동혁의 공격은 위력적이었고 김민재와 정한용 역시 점수를 보탰다. 세터 유광우는 변화가 심한 플로터 서브로 리시브를 흔드는 한편 절묘한 토스로 상대를 위협했다. 정한용은 연속 서브 에이스로 18-7을 만들었다. 신인 리베로 강승일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을 경험했다. 진지위가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대한항공이 25-1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아시아클럽선수권은 축구로 치면 아시아챔피언스리그다. 아시아배구연맹(AVC) 소속 국가의 리그 우승팀 16개국이 모여 4개조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 조 상위 8개국이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1999년 중국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이번이 23번째 대회다. 대한항공은 2000~2001년 2연패했던 삼성화재 이후 22년 만에 한국 클럽으로는 두 번째로 정상에 도전한다.
  • 대한항공 V리그 두 번째 왕조 구축의 비결은

    대한항공 V리그 두 번째 왕조 구축의 비결은

    남자프로배구 세 시즌 연속 통합우승과 역대 두 번째 ‘트레블(정규리그·컵대회·챔피언결정전 석권)’로 2022~23시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 대한항공의 지난 3일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새로운 ‘왕조’의 출발을 알리는 ‘대관식’이나 다름없었다.대한항공이 달성한 기록은 3년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과 트레블, 두 가지다. 이는 2010년대 초반까지 V리그 코트를 평정했던 ‘1대 왕조’ 삼성화재가 보유했던 타이틀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삼성화재는 2011~12시즌부터 2013~14시즌까지 3연속 통합우승을, 2009~10시즌에는 남자부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이 ‘2대 왕조’ 출범을 알린 셈이다. 하지만 이전까지 대한항공은 ‘조연’에 불과했다.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과 1, 2위를 다투며 쌍두체제를 펼치는 동안 대한항공은 2007년~2010년까지 네 시즌 연속 3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가 쇠락하고 현대캐피탈이 잠시 코트를 호령할 때는 ‘2인자’였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2016~17시즌 정규리그 1위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까지 7시즌 동안 6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4번이나 정상을 차지했다. 구단의 꾸준한 투자와 국제 배구에 대한 방향성, 선수단의 노력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대한항공은 2016~17시즌을 앞두고 해외 리그에서 여러 경험을 쌓은 박기원 감독을 선임해 세계 배구의 주류인 스피드 배구를 팀에 접목시켰다. 2017~18시즌에 챔프전 첫 패권을 움켜쥔 대한항공은 2020~21시즌 이탈리아 출신의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을 앉혀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일궜다. 한 시즌 뒤엔 당시 40세도 안 된 토미 틸리카이넨(39·핀란드) 감독을 선임하는 파격을 이어갔다. 국제적인 흐름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그는 대한항공의 네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 가운데 두 번을 책임졌다. V리그 최고의 세터 한선수(38)의 존재는 대한항공의 왕조 건설에 빼놓을 수 없는 버팀목이었다. 코치가 더 어울리는 나이지만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팀을 다시 최정상에 올렸고, 통산 두 번째 최우수선수(MVP)로 거듭났다. 구단은 아낌없는 투자는 튼튼한 자양분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포 정지석을 역대 FA 최고액인 9억 2000만원에 붙잡았고, 팀 전력의 숨은 핵심인 곽승석과도 7억 1000만원에 사인했다. 대한항공이 FA 시장에서 원소속팀 선수를 잡기 위해 투자한 돈은 총 24억 4700만원이었다. 특히 한선수에게는 연봉과 옵션을 포함, 총액 10억 8000만원을 약속해 남녀 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총액 보수 10억원 시대를 열기도 했다.
  • ‘초음속기’ 링컨 타고… 대한항공 기선제압

    ‘초음속기’ 링컨 타고… 대한항공 기선제압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세 시즌 연속 통합우승 행보를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3-1(20-25 25-23 25-23 25-17)로 이겼다. 5전3선승제의 챔프전에서 1차전을 잡은 대한항공은 하루 휴식 후 1일 오후 7시 홈구장인 인천계양체육관에서 2차전을 치른다. 대한항공 링컨은 후위공격 12개와 가로막기 2개, 서브 득점 1개를 포함해 28점으로 승리를 주도했다. 정지석은 가로막기 3개 포함해 16점을 기록했다. 곽승석은 14점을 책임졌고 한선수는 가로막기 2개와 서브 득점 2개 등 6점으로 거들었다. 현대캐피탈에서는 허수봉이 후위공격 11개 포함해 24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오레올은 16점을 보탰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이 앞서 나갔다. 이시우의 연속 서브 득점 등으로 현대캐피탈이 12-6까지 치고 나갔다. 대한항공이 점수 차를 좁혀 갔지만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한 허수봉이 어려운 공을 처리해 내며 거리를 유지했다. 링컨이 날린 스파이크서브가 밖으로 나가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후위공격 때 곽승석이 블로킹 터치넷 범실을 한 덕에 25-20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는 중반까지 두 팀 모두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접전이 벌어졌다. 한두 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가던 대한항공은 고비마다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치고 나갈 기회를 놓쳤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고까지 감수하며 항의를 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한선수의 서브를 이시우가 리시브하지 못하며 대한항공이 세트포인트에 먼저 도달했고, 김명관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대한항공이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더 화끈했다. 정지석이 블로킹 등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호날두 세리머니를 해 관중을 흥분시키자 이시우가 강력한 서브로 응수했다. 23-23 동점에서 김규민이 오레올의 후위공격을 가로막아 대한항공의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링컨의 서브가 네트를 맞고 현대캐피탈 코트에 뚝 떨어지면서 대한항공이 한 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대한항공은 초반부터 상대를 밀어붙였고 경기는 급격히 대한항공 쪽으로 기울었다. 정지석과 링컨이 점수를 내기 시작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곽승석도 점수를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의 공격을 발판 삼아 추격을 시도했지만 세트 막바지 잇단 공격 범실로 동력을 잃었다.
  • 대한항공,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 확정

    대한항공, 세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 확정

    대한항공이 세 시즌 연속 프로배구 남자부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대한항공은 10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0(25-18 25-22 25-21)으로 꺾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대한항공은 1·2세트를 이긴 순간 이미 승점 1을 확보해 이날 포함 잔여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리그 2위 현대캐피탈(승점 66)이 시즌 종료까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을 같게 만들더라도 대한항공이 최종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V리그에선 두 팀의 승점과 승수가 같을 경우 세트 득실률(총 승리세트/총 패배세트)로 우열을 가린다. 대한항공이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대 9세트를 졌더라도 최종 세트 득실률은 1.615로, 현대캐피탈이 남은 두 경기 연속 세트 3-0으로 이겼을 때의 세트 득실률(1.588)을 상회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날 대한항공은 3세트마저 가져가 쐐기를 박았다.대한항공은 1세트부터 높은 공격 성공률(76.47%)을 자랑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강한 서브로 KB손해보험 리시브 효율을 26.32%로 묶으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갔다. 13-12에서 곽승석이 퀵 오픈으로, 한선수와 정지석이 블로킹 득점을 올려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두 점을 내준 뒤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의 백어택, 조재영의 2연속 블로킹, 상대 범실 등을 묶어 21-14로 달아났다. 홈팀 KB손해보험은 22-20에서 KB손보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서브 범실과 곽승석의 서브 에이스가 교차하면서 대한항공이 세트 포인트를 쌓았다. KB손해보험이 한국민의 속공과 상대 범실로 막판 추격했으나 정지석이 시간차 공격으로 세트를 끝냈다. 대한항공이 3년 연속 남자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는 순간이었다. 이어 대한항공은 3세트까지 가져갔다.시소게임을 이어가던 22-21에서 링컨이 백어택을 꽂아 넣었고 정지석이 상대 비예나 공격을 가로막으며 매치포인트에 도달했다. 이어 KB손보 황경민의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며 경기가 끝났다. 링컨(19점)과 정지석(12점)이 블로킹 7개 포함 31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1위 등극은 구단 사상 6번째다. 또 3연패는 삼성화재에 이은 남자부 역대 두 번째다. 지난 두 시즌 챔피언결정전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던 대한항공은 이제 세 시즌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위업에 도전한다. 여자부 김천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선두를 추격 중인 2위 현대건설을 3-2(12-25 25-21 23-25 25-20 15-9)로 따돌리고 3위를 재탈환했다. 3위 도로공사(승점 54·18승16패)와 4위 KGC인삼공사(승점 53·18승16패)와의 격차는 불과 1점이다.승패마저 똑같은 두 팀이 승점 3 이하로 시즌을 마치면 두 팀간의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현대건설은 승점 1을 보태는 데 그쳐 승점 70(24승10패)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흥국생명(승점 73·24승9패) 추격이 버거워졌다.
  • ‘천하무적’ 대한항공

    ‘천하무적’ 대한항공

    링컨·정지석 34점 올려 3-0 완승세 경기서 승점 5 따면 1위 확정양효진 ‘V리그 1호’ 7000 득점 프로배구 V리그 선두 대한항공이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벼른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챔프전 직행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0(25-17 25-20 25-22)으로 제쳤다. 대한항공은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승점 71(24승9패)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66·22승11패)과의 격차를 승점 5로 벌렸다. 두 팀 모두 나란히 세 경기를 남긴 가운데 현대캐피탈의 이번 시즌 최고 승점을 75로 줄인 대한항공은 앞으로 승점 5만 보태면 자력으로 3시즌 연속 정규 1위를 확정한다. 또 두 경기에서 3-2로 이겨 승점 4만 추가하면 현대캐피탈이 3전 전승으로 최대 25승을 쌓더라도 대한항공이 1승 앞질러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양 팀 감독은 한목소리로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전의를 불태웠지만 결과는 대한항공의 완승이었다. 대한항공은 링컨, 정지석, 조재영, 한선수가 상대 리시브를 흔드는 서브 에이스를 현대캐피탈보다 갑절 많은 8개나 합작했다. 링컨은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두 팀 최다인 20점을 올렸고, 정지석(14점)이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14점)과 오레올(14점)이 분전했지만 대한항공의 화력을 따라잡진 못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 14-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링컨의 서브 에이스와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더 벌린 뒤 현대캐피탈의 득점을 17로 틀어막았다. 2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의 주된 전략은 서브였다. 13-8까지 앞선 대한항공은 허수봉의 위치를 미들 블로커에서 날개 공격수로 이동시킨 현대캐피탈에 반격을 허용해 17-15까지 추격당했지만 정지석이 송원근, 허수봉을 상대로 금쪽같은 블로킹 득점 2개를 올리며 상대의 상승세를 가로막았다. 정지석이 주도한 3세트에서는 안간힘을 내며 추격전을 펼친 현대캐피탈에 22-21까지 쫓겼지만 24-22 매치포인트에서 링컨이 백어택을 꽂아 승부를 매조졌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상대 전적 5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여자부 2위 현대건설은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페퍼저축은행을 3-2(25-18 22-25 17-25 25-15 15-12)로 꺾었다. 3연승한 현대건설(승점 69·24승9패)은 선두 흥국생명(승점 73·24승8패)을 승점 4차로 따라붙었다. 양효진(사진)은 4세트 11-7에서 상대 이한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남녀 통틀어 첫 7000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블로킹 1450개도 V리그 최초였다.
  • ‘3연속 에이스’ 링컨… 대한항공, 3연승 날았다

    ‘3연속 에이스’ 링컨… 대한항공, 3연승 날았다

    ‘선두’ 대한항공이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냈다. 대한항공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를 3-1(25-20 25-18 22-25 25-18) 승리로 마쳤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23승9패, 승점 68이 돼 2위 현대캐피탈(21승10패·승점 64)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우리카드와 3위 다툼을 하는 한국전력은 승점 확보에 실패해 그대로 4위에 머물렀다. 나란히 2연승의 상승세를 탔던 터라 접전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의외로 싱겁게 나왔다. 대한항공은 안정된 리시브에다 링컨(7점)과 조재영(4점)의 공격을 앞세워 쉽게 앞서 나갔다. 타이스(6점)를 앞세운 한국전력은 추격할 때마다 서브 범실로 스스로 물을 끼얹었다. 20-24로 뒤진 세트포인트에서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백어택이 라인을 벗어나는 바람에 추격의 실마리를 잃고 1세트를 헌납했다. 2세트도 대한항공이 초반부터 리드했다. 조재영과 링컨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면서 흐름을 움켜쥔 대한항공은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고 조재영과 김규민이 블로킹으로 가세하며 15-8까지 앞서 나갔다.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2세트도 대한항공이 가져갔다. 한국전력은 타이스의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3세트를 만회했지만, 대한항공은 4세트 13-13의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링컨의 3연속 서브 에이스로 단숨에 16-13으로 앞선 뒤 20-16에서 정지석이 서재덕의 백어택을 단독 블로킹하며 사실상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에이스 5개를 포함해 24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고, 정지석이 블로킹 5개를 곁들인 15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미들블로커 조재영(11득점), 김규민(10득점)도 제 몫을 했다. 대한항공은 네 경기를 더 남겨 두고 있지만, 오는 5일 현대캐피탈과 펼치는 일전이 사실상 1위 결정전이 될 전망이다.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서울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홈팀 5위 GS칼텍스에 3-0(25-16 25-22 25-22)으로 이겼다. 23승9패, 승점 67이 된 2위 현대건설은 한 경기 덜 치른 1위 흥국생명(23승8패·승점 70)과의 승점 차를 ‘3’으로 줄였다. V리그 데뷔 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인 몬타뇨가 2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양효진도 20득점으로 ‘토종’의 힘을 과시했다. GS칼텍스는 모마가 19점, 강소휘가 13점을 올렸지만 이날 패배로 사실상 봄배구로 향하는 길은 더 좁아졌다.
  • 대한항공, 한국전력 잠재우고 2위 현캐에 승점 4 앞선 선두 질주

    대한항공, 한국전력 잠재우고 2위 현캐에 승점 4 앞선 선두 질주

    ‘선두’ 대한항공이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발걸음에 속도를 냈다.대한항공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를 3-1(25-20 25-18 22-25 25-18) 승리로 마쳤다. 최근 3연승으로 23승9패, 승점 68이 돼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현대캐피탈(21승10패·승점 64)과의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나란히 2연승의 상승세를 탔던 터라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됐지만 결과는 의외로 싱겁게 나왔다.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의 현란한 팔색조 토스로 59.77%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찍었다. 한국전력의 공격 성공률은 43.24%였다. 블로킹 득점에서도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을 11-3으로 압도했다. 한선수는 1세트에서 아포짓 스파이커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링컨은 1세트에서 87.5%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7득점하고 조재영(4점)으로 뒤를 받쳐 쉽게 앞서나갔다. 반면 타이스(6점)가 앞장선 한국전력은 추격 때마다 서브 범실로 스스로 물을 끼얹었다. 20-24로 뒤진 세트포인트에서 한국전력은 서재덕의 백어택이 라인을 벗어나는 바람에 추격의 실마리를 잃고 1세트를 헌납했다. 2세트에서는 대한항공 미들 블로커 김규민이 돋보였다. 6-4에서 속공으로 득점하더니 서재덕의 후위 공격과 타이스 덜 호스트의 오픈 공격을 연거푸 블로킹했다. 김규민의 활약으로 대한항공은 9-4로 달아났고, 손쉽게 2세트를 따냈다. 3세트는 모처럼 만의 접전이었다. 타이스의 강력한 서브가 먹혔다. 8-10으로 뒤지다 타이스와 임성진의 스파이크로 10-10 동점을 만든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3개 서브 에이스를 보태 단숨에 14-10으로 앞섰다. 대한항공이 야금야금 따라붙어 다시 20-20 동점을 만들었지만 한국전력은 링컨과 정지석의 잇단 공격 범실 3개에 힘입어 25-22로 기사회생했다.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대한항공은 4세트 13-13의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링컨의 3연속 서브 에이스로 단숨에 16-13으로 앞선 뒤 20-16에서 정지석이 서재덕의 백어택을 단독 블로킹하며 사실상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24-18의 세트포인트에서 마무리는 정한용의 몫이었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서브에이스 5개를 포함해 24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고, 정지석이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5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미들블로커 조재영(11득점), 김규민(10득점)도 제 몫을 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혼자 19득점 했지만 서재덕(8득점)과 임성진(5득점)의 도움이 모자랐다. 대한항공은 오는 5일 홈에서 현대캐피탈과 정규리그 마지막 일전을 펼친다. 이후 네 경기가 더 남았지만 사실상의 1위 결정전이다.
  • 4세트 7점 차 뒤집었다… 대한항공 4연패 탈출

    4세트 7점 차 뒤집었다… 대한항공 4연패 탈출

    남자배구 선두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잡고 길었던 4연패에서 벗어났다. 대한항공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25-23 23-25 25-20 26-24)로 꺾었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가장 먼저 20승(8패) 고지를 밟고 승점 59를 기록, 2위 현대캐피탈(17승10패·승점 52)과의 격차를 승점 9로 벌렸다. 대한항공은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가 23점, 정지석이 19점을 내며 42점을 합작했다. 부상 중인 곽승석을 대신해 자리를 지킨 정한용도 1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세트 대한항공은 13-15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정한용이 퀵오픈에 이어 서브에이스로 15-15 동점을 만든 뒤 잇달아 강력한 서브로 3연속 득점을 이끌었다. 24-21 세트포인트를 맞은 대한항공은 1점 차까지 쫓겼지만, 비예나의 서브 범실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혼자 10점을 해결한 비예나를 앞세운 KB손해보험이 만회했다. 비예나는 백어택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24-23에서 리베로 정민수의 토스를 백어택으로 해결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분수령인 3세트에 대한항공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온 5개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끌고 갔다. 세트 초반 정지석과 김규민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3-0 리드를 잡았고, 10-9에서는 김민재가 상대 공격을 가로막았다. 잠잠하던 정지석은 3세트에만 5득점으로 활약했다. 4세트 초반 대한항공은 5-12까지 끌려가며 5세트를 걱정했다. 그러나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혀 20-23으로 따라간 뒤 22-24로 세트포인트를 내준 상황에서 정지석의 시간차와 링컨의 득점을 묶어 기어코 경기를 듀스로 끌고 갔고, 비예나의 범실과 김민재가 비예나의 공격을 가로막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현대건설이 3위 한국도로공사에 덜미가 잡혀 3연패에 빠졌다. 지난 10일 리그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패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두를 내줄 위기에 처했던 현대건설은 11일 6위 IBK기업은행이 2위 흥국생명을 잡아준 덕분에 간신히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이날 도로공사에도 1-3(25-21 21-25 20-25 20-25)으로 패했다. 21승7패, 승점 61에 머문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20승7패·승점 60)이 15일 페퍼저축은행에 이기면 1위 자리에서 내려온다.
  • 30~50대 수도권 거주자, 제주에 고향사랑기부 가장 많이 했다

    30~50대 수도권 거주자, 제주에 고향사랑기부 가장 많이 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한달간 제주에 958명(1038건)이 1억 24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자들의 대부분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30~5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1월 1일부터 31일까지 기부자 연령대, 거주지, 기부금 액수 등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1호기부자 탤런트 현석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원희룡 국토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이대호 전야구선수, 골프선수 박민지(NH투자증권), 배구선수 정지석(대한항공), 탁구선수 신유빈(대한항공), 탁구코치 김경아(대한항공) 등이 제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기부금을 기탁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356명(37.2%)으로 가장 많았으며40대 279명(29.1%), 50대 167명(17.4%)등으로 30∼50대가 83.7%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20대 92명(9.6%), 60대 46명(4.8%), 70대 12명(1.3%), 10대 5명(0.5%), 80대 1명(0.1%)등의 순이다 기부금액은 기부자의 90%인 862명이 10만원을 기부했으며 10만원 미만 63명(6.6%), 1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 19명(2.0%), 50만원 초과 14명(1.5%)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50명(26.1%)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233명(24.3%), 경상남도 77명(8.0%), 부산 46명(4.8%), 경상북도 41명(4.3%), 충남 40명(4.2%) 순이었다. 답례품을 신청한 471명 중 364명(49.1%)이 감귤을 골랐으며 돼지고기 113명(15.2%), 탐나는전 92명(12.4%), 갈치 80명(10.8%) 등 순으로 선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기부자 가운데 30~40대 직장인 비중이 높은 점은 제2의 고향을 강조한 제주도의 추진전략과 방향이 적합했다는 의미”라면서 “세대별 맞춤 공략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고향사랑기부자 기념숲 조성, 공영관광지 할인, 기부자 대상 이벤트 행사 마련 등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최대 10만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 박민지·정지석·신유빈·김경아 “나도 ♥ 제주도”

    박민지·정지석·신유빈·김경아 “나도 ♥ 제주도”

    전지훈련 참석차 제주를 방문했던 스포츠 스타들의 고향사랑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골프선수 박민지(NH투자증권)를 시작으로 배구선수 정지석(대한항공), 탁구선수 신유빈(대한항공), 탁구코치 김경아(대한항공) 등 총 4명의 스포츠 스타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전지훈련의 메카’ 제주도에서 힐링과 병행한 전지훈련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제주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최소 100만원에서 연간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각각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접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제주국제공항 내에 고향사랑기부금 접수·안내 창구를 마련했다. 대면 접수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에 이어 제주은행 제주공항지점을 지정했으며, 지난 26일부터 제주공항 1층 관광안내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제주은행 제주공항지점은 기부금 접수뿐만 아니라 관광객 등의 문의에 응대하며 기부방법과 혜택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 피 말린 5세트… ‘현대 장벽’은 높았다

    피 말린 5세트… ‘현대 장벽’은 높았다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5세트 혈투 끝에 흥국생명을 꺾고 4연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풀세트 끝에 세트스코어 3-2(30-28, 25-20, 16-25, 21-25, 15-11)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이 결장했지만 양효진(21점), 황민경(15점), 정지윤(14점), 황연주(12점), 이다현(10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특히 블로킹을 17개나 기록한 것이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4연승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승점 53(19승2패)이 되면서 흥국생명(16승5패 승점 48)과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흥국생명은 1, 2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해 3, 4세트를 가져가면서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5세트에서 현대건설의 높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5세트는 두 팀이 1점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됐다. 막판 현대건설이 잇따라 블로킹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11-11에서 현대건설 이다현과 황민경이 잇달아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여기에 막판 흥국생명은 더블 콘택트 범실로 현대건설에 매치포인트를 헌납했다.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은 현대건설은 고예림의 서브에이스로 마지막 점수를 채우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김대경 감독 대행 체제로 나선 흥국생명은 옐레나(31점)와 김연경(24점)이 매서운 공격을 선보였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대전에서는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25-17, 25-22, 21-25, 27-25)로 꺾었다. 대한항공은 18승3패, 승점 52점을 기록하며 2위 현대캐피탈(12승7패, 37점)과의 격차를 15점 차로 벌리면서 1위를 질주했다. 삼성화재는 2연패하며 5승16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17점으로 KB손해보험(6승13패, 승점 18점)에 1점 차 뒤진 최하위를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정지석이 각각 18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조재영(11점), 링컨(10점), 곽승석(8점) 등 고르게 득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 ‘쓴맛’의 인삼공사, 현대건설 16연승 저지

    ‘쓴맛’의 인삼공사, 현대건설 16연승 저지

    올 시즌 한 번도 연승을 못 했던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이번 시즌 ‘무패 기록’을 쓰고 있던 현대건설에 역전승을 거두며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만들었다. 인삼공사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2(21-25, 25-22, 25-18, 25-17, 15-9)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7승(9패·승점 21점)째를 챙겼다. 반면 올 시즌 개막 15연승을 달리며 여자부 단일 시즌 연승 신기록(16연승)에 도전한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V리그 여자부 최초로 역대 통산 공격 득점 5000점을 돌파하는 등 20득점(4 블로킹)을 하며 활약했지만 야스민과 이다현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지난 2월 25일 인삼공사전 이후 303일 만에 패배한 현대건설은 시즌 전적 15승1패(승점 42점)가 됐다. 인삼공사는 이소영(26득점)과 엘리자벳(26점)이 52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팽팽한 접전 끝에 1세트를 현대건설이 가져갈 때만 해도 여자배구 연승 신기록이 나오는 듯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2세트부터 달라졌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도 양효진과 황연주, 정지윤의 공격을 앞세워 15-11로 인삼공사를 앞서갔다. 그런데 2세트 중반부터 인삼공사 엘리자벳이 살아났다. 결국 23-22에서 엘리자벳의 오픈 득점에 이어 한송이의 블로킹이 나오면서 인삼공사가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현대건설의 실책성 플레이가 쏟아지면서 인삼공사가 손쉽게 따 갔다. 현대건설도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 7-7에서 현대건설 양효진은 오픈 득점에 이어 서브에이스까지 기록하며 팀을 일깨웠다. 여기에 황민경과 나현수, 황연수가 고르게 득점하면서 현대건설은 승부를 5세트까지 가지고 갔다. 인삼공사는 5세트에서 현대건설이 초반 범실을 하는 것을 틈타 점수를 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김다인이 분전했지만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남자부에선 대한항공이 쏟아진 실책에도 링컨 윌리엄스와 정지석의 맹활약으로 우리카드를 꺾고 8연승을 달렸다. 이날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우리카드에 3-0(25-21, 25-22, 25-22)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후위 공격 9개를 포함해 26점, 정지석이 12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우리카드와 1승1패를 기록 중이던 대한항공은 세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14승2패(승점 42)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리그 2위 현대캐피탈(11승5패·승점 33)과의 격차를 승점 9로 벌렸다.
  • 연승 없던 인삼공사, 현대건설 16연승 저지하며 크리스마스의 기적

    연승 없던 인삼공사, 현대건설 16연승 저지하며 크리스마스의 기적

    올 시즌 한 번도 연승을 못 했던 프로배구 여자부 KGC인삼공사가 이번 시즌 ‘무패 기록’을 쓰고 있던 현대건설에 역전승을 거두며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만들었다. 인삼공사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2(21-25, 25-22, 25-18, 25-17, 15-9)로 승리했다. 인삼공사는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7승(9패·승점 21점)째를 챙겼다. 반면 올 시즌 개막 15연승을 달리며 여자부 단일 시즌 연승 신기록(16연승)에 도전한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V리그 여자부 최초로 역대 통산 공격 득점 5000점을 돌파하는 등 20득점(4 블로킹)을 하며 활약했지만 야스민과 이다현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지난 2월 25일 인삼공사전 이후 303일 만에 패배한 현대건설은 시즌 전적 15승1패(승점 42점)가 됐다. 인삼공사는 이소영(26득점)과 엘리자벳(26점)이 52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팽팽한 접전 끝에 1세트를 현대건설이 가져갈 때만 해도 여자배구 연승 신기록이 나오는 듯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2세트부터 달라졌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도 양효진과 황연주, 정지윤의 공격을 앞세워 15-11로 인삼공사를 앞서갔다. 그런데 2세트 중반부터 인삼공사 엘리자벳이 살아났다. 결국 23-22에서 엘리자벳의 오픈 득점에 이어 한송이의 블로킹이 나오면서 인삼공사가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현대건설의 실책성 플레이가 쏟아지면서 인삼공사가 손쉽게 따 갔다. 현대건설도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 7-7에서 현대건설 양효진은 오픈 득점에 이어 서브에이스까지 기록하며 팀을 일깨웠다. 여기에 황민경과 나현수, 황연수가 고르게 득점하면서 현대건설은 승부를 5세트까지 가지고 갔다. 인삼공사는 5세트에서 현대건설이 초반 범실을 하는 것을 틈타 점수를 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김다인이 분전했지만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남자부에선 대한항공이 쏟아진 실책에도 링컨 윌리엄스와 정지석의 맹활약으로 우리카드를 꺾고 8연승을 달렸다. 이날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우리카드에 3-0(25-21, 25-22, 25-22)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후위 공격 9개를 포함해 26점, 정지석이 12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우리카드와 1승1패를 기록 중이던 대한항공은 세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14승2패(승점 42)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리그 2위 현대캐피탈(11승5패·승점 33)과의 격차를 승점 9로 벌렸다.
  • ‘최강 배구 남매’ 개막 5연승 고공행진

    ‘최강 배구 남매’ 개막 5연승 고공행진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남자부 대한항공이 개막 5연승을 나란히 내달리며 거침없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8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에서 IBK기업은행(이하 IBK)을 3-1(25-21 25-14 22-25 25-23)로 제압했다. 지난달 22일 개막전부터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현대건설은 시즌 5연승으로 승점 15를 쌓아 선두를 지켰다. 반면 아직 1승밖에 없는 IBK는 이날 4패째에 빠져 하위권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가 높은 공격 성공률(50. 00%)로 37득점하면서 압도적으로 활약했다. IBK의 육서영(14점), 김희진(13점), 표승주(10점) 등 상위 3명의 득점 합계와 같았다. 현대건설은 첫 세트부터 리드를 움켜쥐었다. IBK는 5-1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와 육서영의 공격력을 앞세워 9-13까지 쫓아가 한때 20-20으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정지윤의 오픈 득점과 김다인이 서브 에이스에 이어 야스민이 다시 오픈 공격을 꽂으면서 세트스코어를 만든 뒤 상대 표승주의 공격이 빗나가면서 먼저 1세트를 가져갔다. 야스민이 11득점(공격 성공률 53.85%), 2블로킹을 올리며 공수에서 펄펄 난 2세트까지 가져온 현대건설은 김희진·육서영이 앞장선 3세트를 IBK에 내줬지만 4세트 들어 다시 코트를 휘어잡은 야스민이 홀로 15점을 책임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항공도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이하 OK금융)과의 안산 원정에서 3-1(23-25 25-21 25-23 25-23)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했다. ‘삼각편대’ 링컨 윌리엄스(22득점)·정지석(20득점)·곽승석(13득점)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면서 OK금융의 추격을 일축했다. 블로킹에서도 OK금융그룹(9개)보다 3개 많은 12개를 잡아내면서 공격을 틀어막았다. OK금융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조재성이 각각 23득점, 17득점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 ‘강서브’ 대한항공 개막 3연승 고공행진

    ‘강서브’ 대한항공 개막 3연승 고공행진

    통합 3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 강서브를 앞세워 개막 후 3연승의 고공 비행을 이어 갔다. 대한항공은 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0(25-12 25-23 25-21)으로 제압했다. 공식 개막전 이후 3경기 연속 승전가를 부르며 승점 9를 쌓은 대한항공은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화재는 개막 후 3연패(승점 0)에 빠졌다.대한항공의 3경기째 연승 원동력은 강서브였다. 서브에이스 개수에서 13-1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외인 링컨 윌리엄스가 서브에이스 5개를 포함해 2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정지석도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아흐메드 이크바이리가 15점을 솎아냈으나 대한항공의 강서브에 리시브가 무너지는 바람에 준비했던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사실상 승부는 1세트에서 갈렸다. 7-4로 앞선 대한항공은 링컨이 4연속 서브에이스를 삼성화재 코트에 꽂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24-12에서 세트를 마무리한 것도 정한용의 서브 득점이었다. 대한항공은 링컨의 5개를 포함해 첫 세트에만 서브에이스 9개를 쏟아부었다. 2세트는 팽팽하게 진행됐지만 대한항공의 뒷심이 더 강했다. 21-21 동점 상황에서 곽승석, 링컨의 오픈으로 리드를 놓치지 않은 대한항공은 김민재의 속공으로 24-22 세트포인트를 만들더니 김민재의 속공으로 세트를 매조졌다. 속공을 도운 베테랑 한선수의 토스도 돋보였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도 화력의 강도를 줄일 줄 몰랐고, 21-19에서 한선수의 블로킹과 링컨의 백어택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을 불러들인 수원 홈 경기를 3-1(25-23 21-25 25-18 25-12)로 마무리하고 역시 개막 후 3연승을 내달렸다. 현대건설은 한 세트씩 주고받은 뒤 3세트 16-15 상황에서 이다현이 리시브가 약한 흥국생명의 김다은에게 목적타를 날려 득점했고, 이후에도 김다은을 괴롭혀 흥국생명의 자멸을 유도했다. 현대건설 야스민은 서브 득점 4점을 포함해 25점을 올렸고, 이다현도 서브 득점 4개 등 1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흥국생명은 ‘에이스’ 김연경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 V리그 스타트… 고공비행 대한항공·극강 현대건설 누가 막을까

    V리그 스타트… 고공비행 대한항공·극강 현대건설 누가 막을까

    2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도드람 2022∼2023 V리그’가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남자부에서는 구단 사상 첫 3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이 22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상대인 KB손해보험과 다시 겨룬다. 대한항공은 전 시즌 KB손해보험에 시리즈전적 2승1패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활약했던 전력이 그대로 유지됐다. 한선수, 정지석 등이 건재한 상태에서 임동혁까지 한창 물이 올랐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2년 차를 맞아 자신의 원하는 배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열린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당시 7개 구단 사령탑 가운데 5명이 대한항공을 우승후보로 꼽았다. 대한항공은 개막전 승리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고공비행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KB손보는 지난 시즌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노우모리 케이타가 빠진 것이 아쉽다. 다만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니콜라 멜라냑과 세터 황택의가 좋은 호흡을 보인다면 대한항공에 맞설만 하다는 평가다.여자부에선 지난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도 리그 조기 종료로 챔피언 자리에 오르지 못했던 현대건설이 올 시즌 축배를 노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맞붙는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여자부 역대 최고 승률(90.3%)에 단일 시즌 최다승·최다 승점·최다 연승 기록을 세우고도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아쉬움이 컸다. 현대건설도 극강의 전력이 그대로 유지됐다. 팀의 핵심 전력인 양효진과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바닥을 다졌고, 이다현 등 젊은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것도 강점이다. 여기에 강성형 감독을 중심으로 한 팀워크도 현대건설을 우승팀으로 꼽는 이유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에 개막전 승리 이후 1·2라운드를 모두 이겼다. 때문에 이번에도 초반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를 휘어잡겠다는 계획이다. 개막전 상대는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 첫 패배를 안긴 한국도로공사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3라운드 1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2로 꺾으며 개막 12연승을 저지했던 주인공이다. 또 시즌 막판에도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으려 할 때마다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 ‘넘~사벽’ 대한항공… 첫 V5 날아올랐다

    ‘넘~사벽’ 대한항공… 첫 V5 날아올랐다

    블로킹만 16득점… 압도적 높이임동혁, 20득점 활약… 첫 MVP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철벽 블로킹으로 3년 만에 컵대회 트로피를 되찾았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컵대회 최다 우승팀에 등극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8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 대회’(컵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25-16 25-23 25-23)으로 완파했다. 3년 만에 또다시 순천에서 열린 컵대회 왕좌에 오른 대한항공은 다섯 번째 우승으로 현대캐피탈(4회)을 제치고 컵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은 대표팀에 다녀온 한선수, 곽승석, 김규민을 제외하고도 압도적인 전력으로 컵대회 우승을 차지해 2022~23시즌 V리그 우승 전망을 밝혔다. 핀란드 출신인 틸리카이넨 감독은 사상 처음으로 컵대회 우승을 이끈 외국인 감독이 됐다. 이번 대회 내내 대한항공의 주 공격수로 맹활약한 임동혁은 생애 첫 컵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임동혁은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31표 가운데 무려 27표를 얻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79.2%, 준결승전에서 35점을 올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임동혁은 이날 결승전에서도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0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대한항공의 미들 블로커(중앙 공격수)들이 한국전력의 오픈 공격을 완벽히 막아 내면서 다소 싱겁게 끝났다. 블로킹 대결에서 대한항공은 16대6으로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임동혁과 정한용이 블로킹으로 각각 4점, 정지석과 김민재가 각각 3점씩 챙겼다. 2년 만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 한국전력은 결승전 내내 상대에게 쉽게 막히는 방향으로만 공격을 반복했다. 1세트를 맥없이 내준 한국전력은 2세트 서재덕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13-7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10-14에서 임동혁, 김민재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18-19에선 조재영, 정지석, 임동혁의 3연속 블로킹 성공으로 역전했다. 2세트도 대한항공이 24-23에서 임동혁의 속공으로 마무리했다. 3세트 21-17 4점 차 리드로 무난한 승리를 가져가는 것 같았던 대한항공은 한국전력 박찬웅의 분전으로 22-22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대한항공 임동혁은 쳐내기 공격으로 23-22 리드를 지켜 냈고, 정한용에게 정확하게 토스해 매치 포인트까지 만들어 냈다. 이어 임동혁은 24-23에서 푸시 공격으로 대회 마지막 득점까지 책임졌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임동혁에 대해 “이번 대회에서 정말 필요한 순간에 득점을 올렸다. 정말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 대한항공 ‘철벽 블로킹’ 3년 만에 컵대회 우승

    대한항공 ‘철벽 블로킹’ 3년 만에 컵대회 우승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철벽 블로킹으로 3년 만에 컵대회 트로피를 되찾았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을 제치고 컵대회 최다 우승팀에 등극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8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 대회’(컵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25-16 25-23 25-23)으로 완파했다. 3년 만에 또다시 순천에서 열린 컵대회 왕좌에 오른 대한항공은 다섯 번째 우승으로 현대캐피탈(4회)을 제치고 컵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 대한항공은 대표팀에 다녀온 한선수, 곽승석, 김규민을 제외하고도 압도적인 전력으로 컵대회 우승을 차지해 2022~23시즌 V리그 우승 전망을 밝혔다.핀란드 출신인 틸리카이넨 감독은 사상 처음으로 컵대회 우승을 이끈 외국인 감독이 됐다. 이번 대회 내내 대한항공의 주 공격수로 맹활약한 임동혁은 생애 첫 컵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임동혁은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31표 가운데 무려 27표를 얻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79.2%, 준결승전에서 35점을 올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임동혁은 이날 결승전에서도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0득점을 기록했다.경기는 대한항공의 미들 블로커(중앙 공격수)들이 한국전력의 오픈 공격을 완벽히 막아 내면서 다소 싱겁게 끝났다. 블로킹 대결에서 대한항공은 16대6으로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임동혁과 정한용이 블로킹으로 각각 4점, 정지석과 김민재가 각각 3점씩 챙겼다. 2년 만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 한국전력은 결승전 내내 상대에게 쉽게 막히는 방향으로만 공격을 반복했다. 1세트를 맥없이 내준 한국전력은 2세트 서재덕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13-7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10-14에서 임동혁, 김민재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18-19에선 조재영, 정지석, 임동혁의 3연속 블로킹 성공으로 역전했다. 2세트도 대한항공이 24-23에서 임동혁의 속공으로 마무리했다. 3세트 21-17 4점 차 리드로 무난한 승리를 가져가는 것 같았던 대한항공은 한국전력 박찬웅의 분전으로 22-22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대한항공 임동혁은 쳐내기 공격으로 23-22 리드를 지켜 냈고, 정한용에게 정확하게 토스해 매치 포인트까지 만들어 냈다. 이어 임동혁은 24-23에서 푸시 공격으로 대회 마지막 득점까지 책임졌다.틸리카이넨 감독은 임동혁에 대해 “이번 대회에서 정말 필요한 순간에 득점을 올렸다. 정말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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