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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소방방재청 △소방방재청 차장 朴彰淳 △서울소방방재본부장 林用培 ■ 서울우유 ◇승진△상무 李宇根 ■ 우리증권 ◇지점장△울산 鄭喆宇△당진 安敏玉△서울대역 張寅圭△대구서 金炳熙△동래 金振煥△분당 李貴雄△석관동 愼鏞相△동산동 李鍾昊△둔촌역 李逸敎△당산동 文珥俊△법조타운 金雄植△강서 李春燮△혜화동 張明子△길동 金殷珠 ◇팀·실장△투자분석 李星周△기업금융1 金明鎭△IT시스템 南東在△인사팀(지주사파견) 千炳泰△홍보 정준범△국제 李濟甲△감사실 李正元△상해사무소李哲宇
  • [일요영화]

    ●흑수선(SBS 오후 11시55분) 1980년에 이두용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졌던 김성종 원작 ‘최후의 증인’을 배창호 감독이 2001년에 리메이크한 작품.현대에서 벌어진 연쇄살인극의 뿌리를 반세기전 한국전쟁의 비극에서 찾는 액션 스릴러물이다.제목은 여주인공이 남로당 프락치로 활동할 때 썼던 암호명.이정재 이미연 정준호 안성기 주연. 한강에 한 노인의 시신이 떠오르고,사건을 추적하던 오 형사는 실타래처럼 얽힌 미궁속으로 빠져든다.단서는 특수 제작된 일제 금속 안경과 ‘대량’이란 문구가 새겨진 명함 조각,그리고 시신의 방에서 발견된 두 장의 사진.사진의 장소인 거제도를 찾은 오 형사는 오래된 손지혜의 일기장을 통해 거제 포로수용소를 둘러싼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한국전쟁 당시 탈출포로 손지혜는 거제도에서 사라지고,그녀가 사랑했던 황석은 50여년간 비전향 장기수로 형을 살다가 최근에 출감했던 것.뒤이어 당시 지서 주임이 죽는 또 다른 살인사건이 발생한다.오 형사는 금속 안경의 주인이 일본인 마에다 신타로라는 사실과,그가 바로 손지혜와 탈출하다가 숨진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한동주라는 사실을 밝혀낸다.104분. ●지난 여름 갑자기(EBS 오후 2시) 유명한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작품을 조셉 맨키위츠가 1959년 영화화한 작품.엘리자베스 테일러와 캐서린 헵번,몽고메리 클리프트 주연.베너블 부인은 지난 여름 아들과 조카 캐서린이 함께 떠난 여행에서 아들 세바스찬을 잃었다.베너블 부인은 조카 캐서린이 사건 이후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자 아들의 죽음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한다.그리고 정신병원에 막대한 돈을 기부하겠다고 제안한다.114분.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인사]

    ■ 소방방재청 △소방방재청 차장 朴彰淳 △서울소방방재본부장 林用培 ■ 서울우유 ◇승진△상무 李宇根 ■ 우리증권 ◇지점장△울산 鄭喆宇△당진 安敏玉△서울대역 張寅圭△대구서 金炳熙△동래 金振煥△분당 李貴雄△석관동 愼鏞相△동산동 李鍾昊△둔촌역 李逸敎△당산동 文珥俊△법조타운 金雄植△강서 李春燮△혜화동 張明子△길동 金殷珠 ◇팀·실장△투자분석 李星周△기업금융1 金明鎭△IT시스템 南東在△인사팀(지주사파견) 千炳泰△홍보 정준범△국제 李濟甲△감사실 李正元△상해사무소李哲宇
  • “해군가문 전통 만들겠습니다”

    24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 99기 해군 사관후보생(OCS) 임관·수료식에서는 현역 해군 제독을 포함한 ‘3부자(父子) 해군 가족’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서울대 체육교육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입대한 정준석(27) 소위로,온 집안이 해군 가족이다. 정 소위의 아버지는 국방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 중인 정옥근(52·해사 29기) 소장이고,동생 정강석(24) 병장은 해군 복지근무지원단에 근무 중이다. 정 소위의 삼촌 정우근(45·해사 37기) 중령은 계룡대 근무지원단에,이종사촌 강기웅(28·사관후보생 98기) 소위는 해군 작전사령부에서 각각 복무 중이다. 정 소위는 “훌륭한 해군 장교로서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결혼해 자녀를 낳으면 해군의 길을 가도록 권유해 ‘해군 사랑’의 가문 전통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시네마 천국]25일 개봉 ‘나두야 간다’

    25일 개봉하는 ‘나두야 간다’(제작 화이트리엔터테인먼트)는 조폭소재의 코믹드라마다.‘조폭으로 아직도 할 얘기가 있냐?’고 심드렁해할 수도 있겠다.하지만 그런 편견 속에 도매금으로 넘어가고 말기엔 아까운 구석이 많은 영화다. 무엇보다,민망한 욕설을 남발하지 않는다는 사실.덕분에 15세 이상 관람등급을 받았다.으레 두 주인공이 갈등고리를 엮고 그 과정에서 웃음을 짜내는 이야기틀이 아니란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흥행작 ‘두사부일체’로 조폭코미디에 적응한 정준호와,‘정글쥬스’‘맹부삼천지교’ 등 조폭영화에 잇따라 출연해온 손창민이 ‘투톱’이 됐다. 주인공들의 캐릭터는 처음부터 이해관계가 완전히 다르다.베스트셀러 소설가를 꿈꾸는 삼류작가 이동화(정준호)는 아내(전미선)의 구박에 기를 펴지 못하고 산다.자존심을 접고 자서전 대필이라도 하기로 마음먹었는데,하필이면 그 주인공이 국내 최대 주먹조직의 두목 윤만철(손창민). 판이한 캐릭터의 두 남자는 만나기가 무섭게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는 동반자 관계로 급속히 발전해간다. 코미디에 기댄 영화의 기둥정서는 ‘갈등’보다는 ‘우정’쪽이다.인정많은 만철의 특별대우로 조직의 이사로 대접받게 된 동화는 오랜 패배주의를 벗어나 삶의 자신감을 회복해간다.이처럼 주인공 캐릭터의 변화 자체를 감상하는 재미가 독특하다.부하직원들에게는 무뚝뚝하고 사무적이기만 하던 만철은,덤벙대지만 매사에 계산없이 달려드는 동화의 순수함에 새삼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영화 속 갈등은 두 주인공을 비켜나 엉뚱한 곳에서 유발된다.조직을 동원해 동화를 베스트셀러 작가로 띄워주는 등 만철의 지나친 환대에 불만을 품은 조직의 2인자 영달(강성필)이 단조로운 코믹드라마 사이사이에 긴장을 불어넣는다. 그러나 인내심을 갖고 요모조모 뜯어보기 전까지는 참신한 대목을 찾아내기가 어려울 듯하다. 두 남자의 변함없는 우정,부하조직원의 배신이 드라마의 주요반전으로 연결되는 설정 등은 앞서 개봉한 ‘목포는 항구다’와 여러모로 닮은꼴이다.동화와 만철이 인생을 바꿔살기까지의 동기가 좀더 치밀하게 묘사되지 못한 점도 아쉽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시네마 천국]25일 개봉 ‘나두야 간다’

    25일 개봉하는 ‘나두야 간다’(제작 화이트리엔터테인먼트)는 조폭소재의 코믹드라마다.‘조폭으로 아직도 할 얘기가 있냐?’고 심드렁해할 수도 있겠다.하지만 그런 편견 속에 도매금으로 넘어가고 말기엔 아까운 구석이 많은 영화다. 무엇보다,민망한 욕설을 남발하지 않는다는 사실.덕분에 15세 이상 관람등급을 받았다.으레 두 주인공이 갈등고리를 엮고 그 과정에서 웃음을 짜내는 이야기틀이 아니란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흥행작 ‘두사부일체’로 조폭코미디에 적응한 정준호와,‘정글쥬스’‘맹부삼천지교’ 등 조폭영화에 잇따라 출연해온 손창민이 ‘투톱’이 됐다. 주인공들의 캐릭터는 처음부터 이해관계가 완전히 다르다.베스트셀러 소설가를 꿈꾸는 삼류작가 이동화(정준호)는 아내(전미선)의 구박에 기를 펴지 못하고 산다.자존심을 접고 자서전 대필이라도 하기로 마음먹었는데,하필이면 그 주인공이 국내 최대 주먹조직의 두목 윤만철(손창민). 판이한 캐릭터의 두 남자는 만나기가 무섭게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는 동반자 관계로 급속히 발전해간다. 코미디에 기댄 영화의 기둥정서는 ‘갈등’보다는 ‘우정’쪽이다.인정많은 만철의 특별대우로 조직의 이사로 대접받게 된 동화는 오랜 패배주의를 벗어나 삶의 자신감을 회복해간다.이처럼 주인공 캐릭터의 변화 자체를 감상하는 재미가 독특하다.부하직원들에게는 무뚝뚝하고 사무적이기만 하던 만철은,덤벙대지만 매사에 계산없이 달려드는 동화의 순수함에 새삼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영화 속 갈등은 두 주인공을 비켜나 엉뚱한 곳에서 유발된다.조직을 동원해 동화를 베스트셀러 작가로 띄워주는 등 만철의 지나친 환대에 불만을 품은 조직의 2인자 영달(강성필)이 단조로운 코믹드라마 사이사이에 긴장을 불어넣는다. 그러나 인내심을 갖고 요모조모 뜯어보기 전까지는 참신한 대목을 찾아내기가 어려울 듯하다. 두 남자의 변함없는 우정,부하조직원의 배신이 드라마의 주요반전으로 연결되는 설정 등은 앞서 개봉한 ‘목포는 항구다’와 여러모로 닮은꼴이다.동화와 만철이 인생을 바꿔살기까지의 동기가 좀더 치밀하게 묘사되지 못한 점도 아쉽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손창민 “또 조폭… 그래도 회장님이에요”

    최근 국산 코미디를 챙겨봐온 이들은 한번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을 것이다.1980년대 간판 청춘스타 손창민(39).그가 어느 순간 스크린에 다시 나타나는가 하더니 눈에 띄게 보폭을 키워가고 있는 중이다.한때 그에게서 지나간 청춘의 향수를 읽었거나 혹은 다가올 젊음을 선망했던 30대 이상의 관객이라면 그의 근황이 특히나 더 궁금할 것이다. 정준호와 함께 찍은 코미디 ‘나두야 간다’의 개봉(25일)을 앞둔 그는 관객몰이 걱정부터 비친다.“흥행이란 게 시간운도 잘 타야 하겠더라고요.지난 3월 개봉한 ‘맹부삼천지교’는 느닷없는 대통령 탄핵정국에 이래저래 손해를 봤어요.이번엔 어째 좀 붙어볼만한 것 같은데….대학가 방학시즌이기도 하고.” 어느덧 마흔줄에 접어든 나이.카메라 앞에서 인생의 나이테를 키워온 아역출신이니 올해로 연기인생 33년.‘최선을 다했으면 흥행여부 따윈 신경 안쓴다.’며 당찬 소리하는 어린 배우들과는 말의 여운이 다르다.제작과정의 이런저런 애로점들을 되짚어주며 제작사의 손익을 걱정하는 것도 그렇고. 근 5년 동안 연예활동을 접었던 그는 조폭으로 스크린에 복귀했다.지난해 개봉한 장혁·이범수 주연의 ‘정글쥬스’.“청량리 뒷골목 사창가를 전전하는 한심한 동네깡패로 나왔죠.아마 그때 관객들이 많이 놀랐을 겁니다.” 그뒤 찍은 영화 2편에서도 그는 공교롭게도 모두 조폭이다.‘맹부삼천지교’에서는 여고생 조카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살갑게 다 들어주는 조폭 중간보스.‘나두야 간다’에서도 무명작가에게 자서전을 대필시켰다가 그와 인생을 바꿔사는 인정 많은 조직의 ‘회장님’이다. 비슷비슷한 캐릭터들이라는 지적에 그는 “동네깡패-중간보스-조직 회장,이렇게 고속승진하는 캐릭터 봤냐?”고 웃으며 받아친다.그러나 이내 “‘나두야 간다’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또 조폭 역할이라 망설였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전혀 다른 두 남자의 인생이 뒤바뀌는 이야기 구도가 매력적이었다.”고 정색한다. 데뷔영화는 1971년 ‘봄여름가을 그리고 겨울’.“잠 안오는 밤에 가만히 세어보면 지금까지 영화는 50여편,TV드라마는 수백편 찍은 것 같더라.”는 그다.“결혼(26세)과 군 복무,이후 5년여 공백기간 동안 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해 고민한 시간이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한다.하지만 그가 누구보다 잘 아는 게 있다.“‘한국판 실베스터 스탤론’‘청춘스타’ 뭐 이런 수식어로 불릴 때는 아주 부담스러웠어요.어린 나이에도 ‘피면 반드시 지는’ 연예인의 생리가 무서웠던 거죠.떠오를 때의 화려함보다 사라질 때의 처절함이 훨씬 더 무게가 큰 법이거든요.” 공백기를 거친 배우들이 하나같이 ‘망가져서’ 재기하는 요즘 메커니즘이 찜찜하진 않았을까.“연기경험이 누구보다 길다는 것,생명력 짧은 여배우들과 달리 엑기스를 뽑아낼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다는 사실이 그래도 다행스럽다.”고 에둘러 답한다.마지막 코멘트는 정말 솔직하다.“모든 것의 면죄부는 흥행이잖아요?”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새광고]

    ● 문경은 바지 벗긴 김디에나 ‘파충류 소녀’ 김디에나가 ‘얼짱 슈터’ 문경은의 바지를 내려버렸다.전자랜드21이 에어컨 가격을 시원하게 내렸음을 강조하기 위한 광고의 한 장면. 농구를 하다 문 선수의 화려한 드리블에 약오른 디에나가 문경은의 바지를 확 내려버린다.제작진은 디에나가 연기에 몰두해서 바지 이상을 내려버릴까봐 노심초사했다고. ● 캔커피로 화해 청하는 조인성 경남 통영의 마리나 리조트에서 촬영한 캔 커피 맥스웰 하우스 광고에서는 조인성과 이진욱이 친구 사이로 등장한다. 작은 다툼이라도 있었는지 어색함이 흐르는 둘 사이에 조인성이 씨익하는 웃음과 함께 맥스웰 캔 커피를 건네자 인욱은 친구의 마음을 알아챈다. 통영 촬영장에는 조인성을 구경 온 여학생들로 성황을 이뤘다. ●화면 가득히 싱그러운 대나무 초저가 화장품 더페이스샵이 모델을 쓰지 않고,순수한 자연의 이미지만으로 광고를 제작했다. 3000원대 화장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더페이스샵은 연꽃, 대나무, 이슬, 석류 등으로 자연주의 화장품을 표현했다.일본 도쿄의 한 공원에서 촬영 전문 스태프를 투입, 기존 스크린보다 폭이 넓은 시네마스코프 기법으로 만들었다. ●혼자 살아도 빨래는 깨끗이 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테크 광고에는 정준호,장진영,이현우 등 세 명의 미혼 모델이 나온다.빨래에 초보인 미혼일지라도 ‘누가 빨아도 깨끗한’ 테크의 품질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주부층을 공략하기 위해 주로 주부가 등장했던 광고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세 명의 미혼모델이 등장하는 광고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 [29일 TV 하이라이트]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오후 10시35분) ‘고래사냥’ 등의 영화에 출연한 원조 꽃미남 손창민이 출연한다.손창민은 과연 술고래일까.정준호가 손창민에게 무릎을 꿇은 사연이 공개된다.늘씬한 몸짱 김민이 날씬한 팔,긴 다리 만들기 비법을 공개한다.포즈만으로도 몸짱이 될 수 있다는 그녀만의 비법을 알아보자. ●씨네 24(낮 12시25분) 전혀 다른 두 남녀가 부분 기억 상실증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에게 다가서는 과정을 그린,클로드 를르슈 감독의 ‘레이디스 앤 젠틀맨’을 감상한다.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돌아온 박찬욱 감독을 만나 그의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본다. ●스페이스-공감(오후 10시) 새로운 시도,새로운 장르,새로운 감성을 내세우는 국악 퓨전 그룹 ‘그림’.거문고,가야금,해금,대금과 같은 우리 전통 국악기들을 이용하여 독특한 음색과 한국적인 정서를 표현하는 이 국악그룹의 음악세계를 만나본다.선율을 중시하는 이들이 연주하는 ‘프리즘’,‘데자뷰’ 등을 감상한다. ●뮤직n조이(오후 6시) 지난 90년대 초반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슬픈 바다’ 등 주옥같은 발라드 곡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가수 조정현.오랜 공백을 깨고 다시 돌아온 조정현이 13년 만에 가진 단독 라이브 콘서트의 모든 것을 담는다.신나는 팝 메들리는 물론 신세대 가요까지 구사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오후 11시55분)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금찬,은찬 형제.게다가 75% 화상이라는 사고 후유증에 시달렸다.다행히 은찬이는 외상치료를 마치고 재활치료를 받고 있지만 동생 금찬은 얼굴·손의 화상 흉터로 그늘 속에 살고 있다.화상을 입고 살아가는 두 형제의 기나긴 여행길에 동행해본다. ●애정의 조건(오후 7시50분) 금파는 양육권을 찾기 위해 변호사를 만나 소송을 준비하기로 한다.진파를 통해 금파 상황을 알게 된 기자는 너까지 그러면 어쩌냐며 금파한테 쏘아붙인다.은파는 어린이집에서 현실에게까지 능력을 인정받게 된다.한편 마진과 진득의 맞선은 초읽기에 들어가고,장수는 예정보다 빨리 귀국한다. ●무인시대(오후 10시15분) 최충헌은 최충수가 받은 황제의 밀지가 가짜라며,황제가 자신에게 내린 진본 밀지를 보여준다.최충수를 대역죄인으로 멸하라는 내용이 담긴 진본 밀지를 본 최충수는 혼란에 빠지고,황제의 밀지를 위조해 형제간의 골육상쟁을 부추기려던 태자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
  • 쉬어가기˙˙˙

    연예인 축구팀이 실업축구리그(K-2) 오픈경기 출전을 통해 실업축구 홍보에 나선다.연예인 축구팀 ‘슈퍼스타즈’와 ‘베스트’는 30일 오후 3시 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고양 국민은행과 의정부 험멜의 정규리그 경기에 앞서 오픈 경기를 갖는다.유태웅씨가 단장인 ‘슈퍼스타즈’는 이종원 정준호 김병세 등 인기 탤런트로 구성됐으며,왕년의 축구스타 이기근씨가 감독인 ‘베스트’는 유심초 소리새 박상규 등 가수들로 짜여졌다고.˝
  • [재계 인사이드] SK家 ‘산유국의 꿈’ 대물림

    대를 이어 산유국의 꿈을 일군다.SK 최태원 회장이 지난 25일 노무현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청와대 회동에서 “최고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유가를 잡아 국가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 20여년간 추진해온 해외유전 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히자 업계에선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산유국의 꿈’을 넘어 ‘석유수출국의 꿈’에 대한 강력한 의지라고 해석하고 있다. 최 회장의 선친인 고 최종현 회장은 지난 80년 선경그룹(현 SK그룹)이 정유사인 유공(현 SK㈜)을 인수하면서 ‘무자원 산유국 프로젝트’를 내세웠다.유전이 없는 우리나라도 산유국이 될 수 있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이에 대한 회사 안팎의 반응은 썰렁했다.해외유전 개발사업은 성공 가능성은 매우 낮은 반면 투자비용이 막대해 회사에 부담을 준다는 우려에서다. 그러나 산유국이 되지 않고서는 에너지 위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최 회장의 뚝심을 아무도 꺾지는 못했다.최 회장의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84년 투자한 예멘의 마리브 광구에서 처음으로 상업성이 확인됐으며 87년에는 원유를 선적하게 돼 ‘산유국의 꿈’이 마침내 실현됐다.고 최 회장의 이같은 ‘산유국의 꿈’이 아들인 최태원 회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 회장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유전 개발사업을 전담하는 ‘R&I’부문을 신설하고 최측근인 유정준 전무를 부문장으로 임명했다.R&I 부문은 과거 최종현 회장이 조직한 자원기획실처럼 체계적·조직적으로 해외 에너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SK는 전세계 24개국 52개 광구에서 국내 연간 소비물량의 49%에 해당하는 3억 3000만배럴의 원유 매장량을 확보한 상태다.올해에만 1857억원의 매출과 8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가족·연인과 함께 가볼만한 공원

    지난 94년 작가 황석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로 기획됐지만,작가의 방북으로 제작이 무산됐던 ‘장길산’.‘장길산’이 시대적 아픔을 딛고 10년 만에 다시 빛을 본다.21세기 버전으로 부활하는 생생한 촬영 현장을 WE가 찾아갔다. #하나:CF만큼 힘든 타이틀 촬영 “컷!연기자 밥 안먹었냐?대역한테 다시 배워!”“깡∼”“박자를 놓치니까 칼날끼리 부딪치잖아!”“칼이 처지기 시작해요.힘이 달려서….” 지난달 30일 오후 충남 태안군 구례포 해수욕장 인근 해변.오는 17일 첫 전파를 타는 SBS 대하드라마 50부작 ‘장길산(이희우 극본,장형일·박경렬 연출)’타이틀 촬영이 한창이다. 긴장한 탓일까.주인공 장길산 역을 맡은 유오성은 카메라 앞에서 몸을 회전하며 양손에 쥔 장검을 연신 허공으로 휘젓지만,원하는 포즈는 좀처럼 나올 생각을 않는다.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팔을 부들부들 떨고,다리마저 비틀거린다.감독의 ‘컷’소리만도 수십차례.결국 대역을 맡은 무술 연기자로부터 ‘족집게 과외’를 받고 나서야 애타게 기다리던 ‘OK’사인이 났다.유오성의 입에서 절로 나오는 한숨과 이어지는 한마디.“거의 CF 수준으로 찍는데.(웃음)” #둘:긴장되는 사극 첫 나들이 ‘장길산’은 이야기 전개의 근간이 되는 ‘개혁’과 ‘혁파’사상만큼이나 캐스팅도 파격적이다.유오성은 물론 그의 첫 사랑인 ‘묘옥’역의 한고은,길산의 아내 ‘봉순’역의 양미라와 길산의 어릴 적 친구인 ‘갑송’역의 정준하 등 주요 배역들이 모두 사극에 경험이 없는 연기자들로 포진됐다.때문에 몽산포 인근 폐(廢)염전부지에 건립 중인 오픈 세트장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만난 이들의 표정에서는 한결 같이 비장함과 진지함이 묻어 나왔다. 노랑 저고리와 다홍 치마,‘가체(부인이 예장할 때 얹는 커다란 머리)’를 머리에 얹고 영락 없는 기생 차림새를 하고 나타난 한고은은 “묘옥이 출가하는 장면을 위해 삭발도 마다하지 않을 거예요.”라며 각오를 드러냈다.특히 그동안 자신에게 굳어진 도회적이고 이국적인 이미지를 씻어내려는 듯 연신 “저 한복 잘 어울리나요?괜찮아요?”라고 묻는다.“소녀,이만 물러가옵니다.좋은 시간 되시옵소서.”끝인사도 ‘사극 대사체’어투로 마무리 짓는다. “사극은 연기를 잘하고,인생에 대한 통찰력도 있고,역사에 대한 통시적인 시각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요.제 자신에게 지금도 ‘나는 그런 자질을 갖췄나?’하고 자문하죠.”유오성은 사극에 대한 부담감을 벗어던지기 위해 몇달 전부터 전통 검술·봉산탈춤·서도소리 등을 전수받고 있다고 했다.“장길산 출연을 원했던 다른 배우들의 몫까지 대신해 내가 맡았기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며 독기를 품는다. #셋:“세트장이야? 관광 시설이야?” 4만평 규모에 제작비 40억원이 들어간 ‘장길산’오픈 세트에는 다음달까지 조선시대 전통 초가집과 기와집 등 97채의 가옥이 들어선다.조선시대 ‘해적’의 모습을 생생히 재현하기 위해 실물크기의 목선 6척도 건조된다.이 세트장은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곧바로 철거되는 기존 세트장과 달리 촬영이 끝난 뒤 인근에 펜션 단지를 건립,종합 관광레저 시설로 영구 보존할 계획.펜션 단지에는 야외수영장,골프 연습장,해수탕 등 부대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글 태안 이영표기자 tomcat@ ■ 내 부활을 팬들에게 알려라 “음메,기죽어!” 의적 장길산이 이순신을 보면 이같은 말을 내뱉으며 꼬리를 내릴지도 모르겠다.무슨 소리냐고? 드라마 세트장이 그렇다.오는 8월14일 첫 방영될 KBS1TV 대하 드라마 100부작 ‘불멸의 이순신’세트장은 ‘사상 최대’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을 만큼 물량과 규모가 엄청나다.전북 부안군 변산면 일대에 건립 중인 이 세트장은 건립비만 드라마 ‘장길산’의 2배 반인 100억여원이다.미술비 등을 합치면 200억원에 육박한다. 격포리 ‘부안영상테마파크’에는 궁궐을 비롯해 사대부가와 초가민가 등 100채의 가옥이 시계바늘을 조선시대 되돌린 듯 그대로 재현된다.인근 궁항에는 전라좌수영,위도 논금해수욕장에는 조선군 진지,적벽강과 성촌에는 각각 명나라와 일본 수군의 진지를 꾸몄다.거북선과 판옥선,일본배도 정확한 고증을 통해 실제 크기로 제작된다.특히 민간자본 120억을 유치해 실내 스튜디오는 물론 공연장·조각공원·펜션 등의 위락시설도 마련할 예정.때문에 벌써부터 “21세기에 부활한 이순신이 핵폐기장 문제로 고통을 겪는 부안 경제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란 이야기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이영표기자 ˝
  • 하루 3분의1갑 흡연땐 방사능 피폭기준 초과

    하루에 담배를 3분의1갑(6.5개피) 이상을 피우는 흡연자는 한해 동안 연간 인체에 최대로 허용되는 방사능 피폭량인 100mRem(밀리렘·자연피폭량 제외)과 같은 양의 방사능에 노출된다는 연구보고서가 국내에서 처음 발표됐다.또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의 상피세포에 수백배나 많은 방사능이 축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립암센터 주최로 열린 ‘건강증진 및 금연심포지엄 2004’에서 서울의대 핵의학과 정준기 교수는 ‘폴로늄 210 등 방사능 물질의 독성’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mRem’은 생체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방사선 피폭량 단위.가슴에 X-선을 1회 촬영할 때 받는 방사선량은 10mRem정도다.태양 등 자연에서 나오는 자연피폭량을 합치면 연간 최대 허용치는 500mRem.때문에 하루 3분의1갑 이상 흡연자는 한해 600mRem의 피폭량에 노출되는 셈이다.사람이 70만 mRem의 방사선을 한꺼번에 전신에 받으면 수일내 사망할 수 있다. 정 교수는 “재배 과정에서 뿌리와 잎을 통해 담배에 축적된 방사능 물질인 폴로늄-210과 납-210이 모두 발암물질로 밝혀졌으며,다른 발암물질과 함께 폐로 흡입돼 폐의 상피세포에 주로 축적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흡연은 반복·지속적인 습관으로 담배에 의한 전신피폭은 연간 16∼280mRem에 불과하지만,폐 상피세포의 피폭은 연간 8000∼3만 100mRem으로 일반인 허용 피폭량과 비교할 때 폐 상피세포에 수백배가 높게 축적된다.”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담배의 방사능 물질은 흡연의 형태로 폐에 쉽게 축적돼 폐암,백혈병 등 다른 암을 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으며 소량만 배출될 뿐 폐에 지속적으로 축적된다.”고 경고했다.정 교수는 “담배의 방사능 연구결과로 보면 담배는 법으로 금지해야 할 만큼 위험한 물질”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서홍관 박사는 “담배의 방사능 물질에 대한 연구결과는 국내에서도 처음 발표되는 내용으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또 박재갑 암센터 원장은 “17대 국회의원 299명을 설득해 담배판매금지 입법청원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 독성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담배의 유해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계명대 김대현 가정의학과 교수는 “흡연기계를 통해 측정하는 니코틴과 타르양 검사방법이 실제 인간의 흡연 행동을 고려한 검사법이 아니며 기계를 이용한 측정치가 실체 인체의 흡연량보다 훨씬 적게 표기된다.”고 지적했다. 인제의대 김철환 가정의학과 교수는 “담배의 맛과 향을 위해 넣는 첨가제만 브랜드별로 30∼150종류”라면서 “담배에 첨가됐을 경우 중독을 강화시키는 암모니아,방광암을 일으키는 습윤제,벤젠,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이 다량 첨가돼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24일 TV 하이라이트]

    ●행복주식회사(오후 5시10분) ‘만원의 행복 시간’조정린과 테이의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최근 다이어트 선언을 한 정린.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나는 대로 줄넘기를 하며 다이어트에 임하지만,간식거리를 사들이며 식욕 앞에 무너지고 만다.반면 테이는 최대한 식비를 절약하기 위해 라면 한 봉지로 하루 끼니를 해결한다. ●씨네24(낮 12시25분) 유례없는 열기 속에 진행된 총선과 더불어 최근 짙어진 영화인들의 뚜렷한 정치성향에 대해 이야기한다.공인으로서 지나친 정치색을 표방하고 있다는 염려 속에서 그들이 영화가 아닌 것에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를 살펴본다.이밖에 ‘나두야 간다’ 촬영 현장에서 손창민과 정준호을 만난다. ●애니토피아(오후 9시10분) 4월30일 한국 개봉을 앞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인 ‘천공의 성 라퓨타’,그 더빙현장을 찾아가 본다.애니토피아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천공의 성 라퓨타 더빙현장.대한민국의 대표 성우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이들의 대표작과 옛 작품에 어린 추억을 듣는다. ●르포 시대공감(오후 8시20분) 얼마 전 서울역 KTX 승강장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과 역무원들 사이에 실랑이가 있었다.1000여 개가 넘는 좌석 중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자리는 단 두 곳뿐.때문에 표를 구입한 수십 명의 장애인들은 고속전철을 탈 수 없었다.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현실을 카메라에 담았다. ●솔로몬의 선택(오후 6시50분) 물건을 훔친 도둑,훔친 물건을 산 장물아비,훔친 물건인 줄 알면서 장물아비에게 물건을 산 사람 중에서 법정 최고 형량이 가장 낮은 사람은 어떤 경우인지 살펴본다.이밖에 미국의 한 법정 판사가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훔친 소년에게 어떤 희한한 판결을 내렸는지 보여준다. ●애정의 조건(오후 7시50분)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알게 된 은파는 그동안 쌓인 감정들이 폭발하면서 한걸에 대한 원망을 퍼붓고는 집을 뛰쳐나온다.은파는 이제 모든 인연을 다 끊고 아이와의 앞날을 위해 더 악착같이 일하며 혼자 살기로 한다.금파는 은파 문제로 쓰러진 기자와 한걸을 보며 속상하고 심란해한다. ●무인시대(오후 10시10분) 명종은 보제사로 행차하여 이의민을 황도 밖으로 유인하려 하지만 이의민은 병을 핑계로 두두을을 만나러 미타산으로 내려간다.최충헌은 기다리라는 두경승의 명에 반발하여 병력을 이끌고 미타산으로 달려간다.미타산에서 만난 최충헌·충수 형제와 이의민의 심복들은 처절한 접전을 벌인다. ˝
  • 애드리브 짱 공형진

    “애드리브요? 제가 그 쪽의 끼는 좀 있나봐요.순간적인 상황 몰입이 빠르다는 말을 듣는 편인데다 즉흥 연기를 해도 파트너 연기자나 감독님이 덜컹거리지 않는 걸 보면요.주위에서 좋게 봐준거겠죠.” 주연못지 않은 조연배우로 각광받다 지난해 ‘동해물과 백두산이’에서 데뷔 13년만에 주연으로 발딱(?) 일어선 배우 공형진(35).두번째 주연 작품 ‘라이어’(제작 씨앤필름) 개봉(23일)을 기다리고 있는 그를 만났다. “연극을 토대로 한 작품인데 짜임새 있는 구성,탄탄한 배우(?)가 만난 웰빙 코미디입니다.우리 코미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거죠.” 예의 ‘따발총 입심’은 ‘라이어’자랑으로 말문을 연다.논리까지 갖춘 ‘말짱’(?)인지라 막지 않으면 끝없이 이어질 태세다.두번째 주연에 대한 소감으로 화제를 돌렸다.정준호와 호흡을 맞춘 ‘동해물과‘에 이어 이번에도 주진모와 함께 ‘투톱 주연’이지만 그의 비중이 높아진 건 확실하다.어깨나 말 등에 힘이 들어갈만도 하지만 전혀 느낄 수 없다. “외부의 시선이나 대우도 달라졌고 그에 따른 부담도 늘었지만 저는 주·조연 개념이 별로 없습니다.그저 연기 잘하는 배우로 남고 싶어요.” 그의 꿈은 ‘빛나는 배우’다.99년 유인촌이 대표로 있는 극단유의 배우로 입단한 뒤 ‘택시 드리블’‘보석과 연인’‘종이풍선’등에서 연기수업을 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연극은 배우라면 꼭 거쳐야 할 코스같습니다.영화판에 온 뒤 게을러 거의 무대에 오르지는 못하고 있지만 다시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을 늘 갖고 있습니다.” 영화 밖에서 만난 그는 진지했다.다양한 이미지로 변신하면서 관객을 포복절도하게 만든 영화 속 분위기와는 다르다.심지어 애드리브에 대해서도 그만의 철학을 갖고 있다.“그거요? ‘과하면 독’이에요.장면이나 상황을 윤택하게 하고 자기를 돋보일 수 있는 개인기라는 순기능도 있지만 하모니가 깨질 수 있는 역기능도 있어요.호흡을 맞추는 배우를 당황하게 만들거나 감독이 그 신에 담으려는 목적을 깨지 않는 범위에서 해야 합니다.” 말을 나눌수록 그가 남을 웃기는 데는 한껏 너그럽지만 자신에 대해서는 엄격함을 알 수 있다.대중문화계의 살벌함을 누구 못지않게 잘 알고 있는지라 ‘스타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에게 허와 실을 들려준다.“연예인이 선호도 1위 직업이잖아요.좀 건방지게 들릴 지 모르지만 아마 상위 5%의 모습만 봐서 그런 거 같아요.겉모습만 보고 부나방처럼 덤빌 게 아니라 인생을 걸고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생긴 다음에 뛰어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누가 뭐래도 그는 코믹배우.특히 억지로 짜내지 않는 자연스러운 웃음을 안기는 연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아마 그가 ‘웃긴다’는 말에 강박관념에 눌리지 않는 데서 나오는 장기인 듯하다.“제 작품을 잘 보세요.일방적으로 관객을 웃기려고 한 게 아니에요.모두 휴머니티가 녹아있는 드라마인데 그 속에 제 역이 그렇게 된 거지요.” 그가 소화한 캐릭터를 돌아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음란 비디오를 만들어 파는 양아치(‘파이란’),사기치는 게 부업인 관광가이드(‘남남북녀’),능청스러운 철가방(‘위대한 유산’),엄살심하고 사고뭉치인 북한병사(‘동해물과 백두산이’)….이번에 ‘라이어’의 캐릭터도 약간 달라진다.이제까지는 주로 먼저 코믹함을 내뿜었는데 이번엔 주진모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받은 뒤 한 템포를 늦췄다가 튕겨준다. 그의 연기철학은 트레이드 마크(?)가 되다시피 한 ‘욕’ 연기에 응축돼 있다. “제 연기의 메타포는 ‘실감나는 욕’입니다.다만 맛깔스러우면서도 기분나쁘지 않은 욕을 만드는 데 주력합니다.알고 보면 우리는 희로애락을 모두 욕으로 표현하잖아요.이성으로 자제하고 있지만 그 감정이 극에 이르거나 아무도 보지않을 때는 한마디씩 흘러나오잖아요.그걸 제가 대신 해주니 관객의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요.” 너무 진지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그의 모습에 “혹시 이것(진지한 답변)도 연기 아니냐?”고 물었더니 “이게 연기면 얼마나 힘들겠어요?”라고 정색을 하고 반문한다.그 모습이 더 웃긴다.그래서 사람들은 완성도가 낮은 영화를 본 뒤에도 “그래도 공형진 때문에 재미있었다.”고 말하는 게 아닐까. ■ 나 찾아봐라 90년 ‘그래 가끔은 하늘을 보자’로 데뷔한 공형진이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는 20여편.자신이 출연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대뜸 ‘파이란’을 가장 인상적인 작품으로 꼽았다. #파이란=평생 못잊을 영화다.최민식 선배와 함께 촬영하면서 너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스타 배우란 그저 떨어지는 게 아니구나…연기란 저런 것이구나.’를 알게됐다.개인적으로도 공형진이란 이름이 영화판에 널리 알려진 계기가 된 작품이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나답지 않게 대단히 정적인 캐릭터를 소화했다.이성과 우정을 나눌 수 있을까를 놓고 고민하는 남자역인데,25년된 여자 친구 신은경에게 맹목적·헌신적 사랑을 주려는 남자.캐릭터에 반한 여성 관객들의 전화가 많이 걸려와 흐뭇했다. #태극기 휘날리며=출연 자체로 영광이었다.조역과 단역,엑스트라,스태프들 모두가 태릉 선수촌 입촌하는 심정으로 찍었다.선수들이 땀을 흘리듯 치열한 사명감을 갖고 작업에 임했다.촬영 과정이 고생스럽고 힘들어 지긋지긋한 기억이 많지만 배운 게 더 많았다는 느낌이다.개인적으로는 ‘쉬리’ 오디션에서 탈락한 응어리를 풀 수 있었다. #동해물과 백두산이=첫 주연이란 영광을 안긴 작품.관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려고 노력 많이 했다. #박하사탕=시국 사범 잡으려는 송형사역으로 나왔다.믿을는지 모르겠지만 고문도 많이 하는 악질 경찰이었다.이창동 감독에게 연기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글 이종수기자 vielee@ 사진 강성남기자 snk@˝
  • 연예인들의 투잡스

    “잘 나갈 때 미리미리 벌어놔야죠.” 연예인들은 무엇을 먹고 살까.대중적 인기? 아니면 사회적 지위와 명성?모르시는 말씀.이들에게 ‘인기’와 ‘돈’가운데 하나만 택하라고 강요해보자.아마도 열이면 열 모두 ‘돈’쪽을 택하지 않을까? 이들이 인기를 얻고 스타가 되려는 이유의 한 가운데 ‘돈’이 자리잡고 있음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연예인들은 인기의 부침이 심한 연예계의 현실에서 이른바 ‘잘 나갈 때’ 그 유명세에 편승해 부업 전선에 뛰어들어 돈을 벌어놓으려고 한다.비올 때에 대비해 우산을 미리 챙겨놓자는 것이다.최근엔 연예인 부업도 경쟁체제로 돌입하면서 과거 포장마차나 카페 운영 등 단순 형태에서 벗어나 의류나 가구,심지어 호텔 등 큰 사업으로 확대되는 추세다.몇몇 예를 살펴볼까. 영화배우는 물론 제작자로도 성공을 거둔 정준호는 얼마전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지역의 ‘하와이아나 호텔’을 인수,대표이사로 취임했다.그는 그동안 영화를 통해 번 돈을 1년전부터 이 호텔에 투자,지분의 51%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신동엽·김경식·표인봉 세사람은 최근 공동 투자를 통해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의 운영권을 따내면서 사업가로 변신했다.최근 MBC ‘코미디 하우스’의 시청률 상승으로 전성기 못지않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도 얼마전 방송생활 10년 동안 모은 3억여원을 모두 투자해 서울 여의도에 치킨집을 열었다. 오랜 무명생활의 설움을 딛고 최근 인기 배우로 떠오른 공형진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S 의류 매장을 열고 사업에서도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사극 ‘대장금’에서 최상궁역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는 탤런트 견미리도 지난해 하반기 서울 청담동에 미용실을 차려 부업에 열심이다.7년전부터 부업으로 가구 디자이너일을 해 온 영화배우 박신양 역시 얼마전 서울 논현동의 가구 전문점에서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내건 가구를 판매하는 등 연기활동만큼이나 사업에 신경을 쏟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
  • 17일 해군·공군부부 동시 탄생

    해군사관학교 개교 이래 첫 동기생 부부가 함상에서 결혼식을 올린다.영공수호를 맡고 있는 공군장교들이 첫 부부 전투기 조종사로 탄생한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해사 57기 동기인 임병국(24·고속정 부장)·정현아(25·여·군수지원함 항해사) 중위와 공사 49기 동기인 정준영(25)·박지연(26·여) 중위.이들은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나이가 한 살 많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결혼식 날짜도 17일로 같다. 특히 해군의 임·정 중위 커플은 정 중위의 근무지인 7500t급 군수지원함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두 사람은 생도 2학년 시절인 2000년 외국어학과에서 함께 공부하며 서로 호감을 가졌고,졸업을 앞두고 훈련차 방문했던 멕시코에서 임 중위의 프러포즈를 정 중위가 받아들였다. 공군의 정·박 중위 커플도 생도 2학년 시절부터 비행훈련과 고난도 전투기동훈련을 함께 하면서 땀에 흠뻑 젖은 조종복을 입고 산소 마스크 자국이 선명한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사랑을 키웠다.이들은 현재 소속부대는 다르지만 똑같이 F-5E 전투기를 몰고 있는 ‘빨간 마후라’들이다. 특히 박 중위는 ‘최초 공사 여생도’,‘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 등의 기록을 남기며 공군내 금녀(禁女)의 벽을 차례로 허물었다. 이들은 최초의 부부 탑건(최고의 전투기 조종사) 탄생을 목표로 향후 3∼4년 정도는 훈련에 전념할 계획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SBS 새 대하사극 ‘장길산’ 출연 정준하

    “제발 편견을 버려주세요.코미디언이라고 드라마 못 하라는 법 있나요?” 개그맨 정준하(33)가 본격 드라마 연기자로 변신한다.새달 17일 첫 방송되는 SBS 대하사극 ‘장길산’(극본 이희우 연출 장형일·박경렬)에서 장길산의 소꿉 친구이자 오른팔인 이갑송 역.광대로 살아가다 불륜을 저지른 아내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자 아내를 죽이고 승려가 된다. 그는 그동안 SBS ‘천년지애’,MBC ‘회전목마’등에 잠깐 얼굴을 비쳤지만 이번처럼 큰 작품,무게있는 역할은 처음.장형일 감독이 유오성 다음으로 그를 캐스팅했다는 점에서 그의 역할 비중이 얼마나 큰지 짐작케 한다.“대작에 출연하게 돼 부담이 큽니다.하지만 당시의 코미디언이라 할 수 있는 남사당패 역할이라 조금 안심이 돼요.한 회라도 제 모습이 안나오면 시청자들께서 궁금해하시도록 혼신을 다해 연기할 겁니다.” 힘이 장사인 갑송역을 연기하기 위해 평소 몸무게보다 10㎏을 불려 98㎏으로 만들었단다.“감독님께서 배역을 소화하는 데 부족한 것은 몸무게뿐이라고 하셨어요.이달안에 110㎏까지 늘려 천하장사급 덩치를 보여드릴게요.” 연기자로의 변신에 대한 주위의 시선은 어떨까.“동료들이 ‘왜 하냐? 넌 연기자가 아니라 코미디언이야!’,‘잘 선택했다.여러가지 능력을 보여줘라.’라는 두가지 시선으로 갈리더라구요.근데 전 영화 출연은 물론 제작자로까지 변신하고 싶은 거 있죠?”코미디언 출신인 일본 기타노 다케시 감독처럼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고 싶단다. “방송생활 10년 동안 FD-매니저-개그맨-드라마 연기자 등 여러 분야를 경험했죠.하지만 영원히 ‘코미디언 정준하’로 살아갈 겁니다.” 이영표기자 tomcat@˝
  • 대기업 ‘전략 별동대’ 뜬다

    ‘별동대가 뜬다.’ 올 주주총회를 전후해 신설된 대기업 조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기업들은 신설 부서에 내부의 핵심 역량을 집중시켜 중장기 생존 전략의 ‘바로미터’로 삼고 있다.이들 부서에는 핵심 참모들이 대거 포진,오너와 CEO(최고경영자)의 ‘친위부대’가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온다. ●SK,‘역전의 용사’ 총집결 소버린자산운용과의 경영권 분쟁을 끝낸 SK㈜는 지속적인 성장 방안으로 해외 에너지개발을 꼽았다.이를 위해 ‘컨트롤 타워’인 R&I(해외자원개발)전략본부를 신설,지난해 경영권 방어에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유정준 전무를 부문장으로 선임했다.오너의 측근으로 꼽히는 유 전무를 차출한 것 자체가 신설부서에 오너의 관심과 기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R&I 신설은 SK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석유·화학산업의 메이저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 포석이다.그동안 흩어져 있던 석유·전력·LNG·석탄 등 에너지 자원부서를 통·폐합했다.인력 보강도 화려하다.유 전무를 비롯해 총 150여명(해외지사 포함)의 인력이 배치돼 SK내 최대 부서로 부상했다.또 R&I전략본부의 한문기 상무 등 대부분의 임원이 풍부한 해외사업 경험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화학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들로 짜여져 있다. SK텔레콤도 ‘전략통’인 김신배 사장이 취임하면서 신규 사업부문과 전략기획부문을 새로 보강했다.새 성장 엔진 발굴과 추진을 위해서는 ‘브레인’과 ‘손발’이 원활하게 돌아가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SK텔레콤은 최근 신규 사업부문장에 서진우 상무를 선임한데 이어 신규 사업추진본부에 50여명,글로벌사업본부에 130여명을 배치하는 등 조직구성을 마무리했다.또 재무를 전략기획부문에 통합해 전략기획과 재무 경험을 갖춘 하성민 경영기획실장을 전략기획부문장으로 선임했다. ●‘제2의 산소주’를 만들어라 두산은 ‘제2의 산소주’를 찾기 위해 신상품개발실을 신설했다.R&D(연구·개발)센터안 공식 기구로 마케팅 부문을 신설한 것이다.신상품 개발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최형호 상무를 수장으로 임명했다. 진로 출신인 최 상무는 소주시장의 강자인 ‘참이슬’ 개발의 주역.1998년 두산으로 옮겨 ‘산소주’와 위스키 ‘피어스클럽18’을 개발했다.두산 전략기획본부 박용만 사장이 나서 직접 스카우트했을 정도로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뛰어난 전문가다.박 사장이 신상품개발실에 제시한 목표는 ‘매출 1조원 브랜드 창출’이라고 한다.두산 관계자는 “신상품개발실 규모를 더욱 확대해 중장기적인 트렌드 분석과 예측 결과를 토대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LG전자도 조직 개편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엔진 확보 차원에서 디바이스 솔루션 네트워크(반도체) 총괄 산하의 LCD 사업부를 총괄로 승격,이상완 사장 체제를 구축했다.총괄로 승격하면서 LCD 분야도 자체 기획·홍보 등 스태프조직을 보강,8000여명의 인력으로 반도체,정보통신(휴대전화) 등 세계적인 분야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윤종용 부회장이 겸임했던 최고기술경영자(CTO)도 기술총괄로 승격하며 메가트로닉스센터를 산하에 두는 등 비중을 키워하고 있다.시스템LSI(비메모리) 사업부장을 맡고 있던 임형규 사장이 초대 총괄 사장으로 오면서 반도체·휴대전화 등에 이어 앞으로 삼성전자를 먹여 살릴 지능형 로봇 등 신규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김쌍수 부회장 직속으로 신설한 ‘브랜드 매니지먼트팀’의 행보도 관심을 끌고 있다.LG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본부 출신의 이혜웅 상무를 팀장으로 각 사업부와 해외조직에서 전문인력 10여명을 수혈했다.조만간 업무조정을 끝내고 공식 출범을 알릴 계획이다.LG전자는 또 신설된 북미·유럽총괄에 가전본부 해외마케팅 담당이었던 안명규 부사장과 정보통신본부장을 역임한 김종은 사장을 임명,무게를 실었다. 삼성전기도 세계 1위 제품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부품 개발을 위해 ‘선진제품 추월연구실(선추실)’을 신설했다. 류길상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SK 전열정비… 원동력은 ‘외부수혈’

    ‘기업설명(IR) 담당은 JP모건,법무는 청와대,대외 담당은 관계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SK㈜가 과감한 외부수혈을 통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대기업의 ‘순혈주의’ 관행을 깨고 능력있는 인사라면 모두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SK㈜는 최근 이승훈(42) JP모건증권 한국 리서치센터장을 IR 상무로 영입했다.이 상무는 2000년과 2001년 연속 홍콩 투자전문지 ‘아시아 머니’로부터 한국 최고의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인물.일각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향후 소버린측의 공세에 대비해 외국 우량금융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SK측은 “이 상무가 외국계펀드에 정통하고 시장에 대한 안목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배구조개선 노력을 대외에 알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서울대와 미국 미시간대를 나와 UBS증권과 모건스탠리 등에서 일했다. SK㈜는 또 노무현 정부의 첫 여성 청와대 행정관인 강선희(39) 변호사를 법무팀 상무로 영입했다.현재 CR(Corporate Relations)전략실에서 경영권 분쟁에 관한 법률자문역으로 활동하고 있다.CR전략실은 소버린측과의 내년 표 대결 리턴매치에 대비해 지난 19일 신설된 조직으로 법무·주주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사법시험(30회)에 합격한 뒤 1991년부터 8년여간 서울민사지법과 대구지법에서 판사로 재직했다. 이달 초까지 SK그룹 대외협력 부사장으로 일하다 위성 DMB사업체인 TU미디어 사장으로 옮긴 서영길씨는 관료 출신.정보통신부 공보관과 통신지원국장을 지낸 뒤 2001년 SK C&C 공공사업단장으로 들어왔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과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유정준 SK㈜ 전무도 외부 수혈 케이스.김 사장은 삼성 비서실과 동양그룹에서 잔뼈가 굵었다.정 사장은 77년 행시에 합격한 뒤 옛 동력자원부(산업자원부 전신)에서 사무관으로 일하다 94년 SK㈜에 들어왔다.유 전무는 맥킨지컨설팅과 LG건설을 거쳐 98년 SK㈜에 입사했다.SK 관계자는 “과거부터 SK는 외부인력 수혈을 많이 하긴 했지만 ‘뉴 SK’를 표방한 시점에서 신진 인사의 잇단 영입은 구성원들에게 자극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건승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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