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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타’가 ‘대박’ 될까

    ‘대타’가 ‘대박’ 될까

    ‘꿩 대신 닭이 될까, 꿩 잡는 매가 될까.’ MBC가 ‘못된 사랑’ 방영 무산의 ‘땜질용’으로 실험적인 제작 방식을 지닌 미니시리즈를 선보이는 강수를 뒀다. 오는 16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밤 9시55분에 전생을 소재로 한 16부작 미니시리즈 ‘환생-넥스트’를 ‘원더풀 라이프’의 후속으로 내보내는 것. 이 드라마는 애정 관계가 얽혀 있는 이수현(박예진) 강정화(장신영) 민기범(류수영) 민기수(이종수) 등 4명의 주인공이 현재에서 출발해 조선 시대, 고려 대몽 항쟁 시기, 삼국 시대, 고대 등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엮어내는 전생의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아낸다. 환생을 거듭하는 주인공들은 시대마다 다른 관계, 다른 신분으로 운명적인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제작 방식이 눈여겨 볼 만하다. 현대를 다룬 부분은 대표 집필을 맡은 주찬옥 작가가 쓰지만, 전생 이야기는 ‘옥탑방 고양이’의 구선경,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고은님 작가 등 4명이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풀어낸다. 연출도 ‘좋은 사람들’의 유정준, 김도훈, 박재범 프로듀서 등 3명이 나누어 맡았다. 기존의 관행을 깬 파격적인 실험이지만, 우려되는 점도 많다. 영화 ‘은행나무 침대’나 드라마 ‘천년지애’ 등으로 익숙해진 소재인 환생이 시청자들에게 자칫 진부하게 다가갈 수도 있다. 또 다양한 역사 시대를 배경으로 삼아 대하 사극 못지 않은 규모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제작 준비 기간이 무척이나 짧았다. 캐스팅은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이루어졌고, 배우들은 최근에야 첫 회 대본을 받아들고 5일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등 일정도 촉박하다. 이은규 MBC드라마 국장은 “솔직히 ‘못된 사랑’의 제작 무산으로 실험적인 드라마를 선보일 반사 이익을 얻었다.”면서 “어떻게 보면 모험이지만, 앞으로 베스트극장을 통해 이러한 선진국형 드라마 제작 방식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환생-넥스트’가 ‘한강수 타령’의 후속으로 준비되던 ‘다섯 손가락’의 표절 시비로 긴급 투입됐으나, 호평을 받았던 옴니버스 주말극 ‘떨리는 가슴’의 성공 사례를 다시 한 번 밟을 수 있을지, 아니면 단순한 실험으로 그칠지 주목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SK, 베트남 석유사업 강화

    |하노이 김경두기자| SK㈜가 베트남과 석유개발 협력사업을 강화한다.SK㈜는 28일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과 상시 교류를 위한 협력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협력위원회는 SK㈜의 해외자원(R&I) 부문장과 페트로베트남 해외사업개발담당 부사장을 대표로 양사 실무진들이 함께 하는 실질적인 교류 협력 채널이다. SK㈜ 대표이사인 유정준 R&I부문장은 “SK㈜의 핵심역량과 페트로베트남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 신흥 산유국인 베트남과 성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페트로베트남과 SK㈜는 ▲베트남 내수용 석유 유통사업과 저장 물류사업▲천연가스 액화 생산기지 건설▲새 정유공장을 위한 운전 인력 교육 등을 유력한 협력 분야로 꼽았다. 페트로베트남은 베트남의 국영 석유·가스 회사로 1975년 설립됐다. 풍부한 베트남의 지하자원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고 있다. 베트남 유일의 석유화학기업으로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와 합작한 10만t 규모의 PVC공장도 호찌민에서 가동 중이다.SK㈜는 2001년부터 페트로베트남과 공동으로 남부 해상 광구에 투자해 원유의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한편 유 부문장은 “SK㈜가 세계적 석유 메이저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싱가포르, 두바이, 휴스턴, 런던, 중국 등 5곳에 거점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olders@seoul.co.kr
  • [조니워커클래식] ‘탱크 샷’ 강풍도 못말려

    ‘만리장성’에 불어오는 강풍은 대회를 중단시킬 만큼 강했지만 최경주(35·나이키골프)의 ‘탱크샷’은 흔들리지 않았다. 최경주는 21일 중국 베이징의 파인밸리골프장(파72·7056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EPGA) 조니워커클래식 1라운드에서 9개홀 동안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샷으로 애덤 스콧(호주)에 1타 뒤진 공동2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날 대회장에는 아침부터 초속 14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어 출전 선수 절반 이상이 첫번째 홀에 서지도 못한 채 경기가 중단했다. 10번홀(파4)에서 시작한 최경주는 모자가 날아갈 듯한 강풍에서도 차분하게 3개홀을 파세이브한 뒤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절묘한 아이언샷으로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최경주는 2언더파로 전반 9개홀을 마쳤지만 후반홀에는 나서지 못했다. 특히 주최측이 흥행을 위해 최경주와 같은 조에 포함시킨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전반 9개홀 동안 버디 2개, 보기 3개의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1오버파 공동26위로 밀리면서 최경주의 선전은 더욱 돋보였다. 정준(34·캘러웨이)도 9개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청각장애 골퍼 이승만(25)은 5개홀에서 버디 2개를 뽑았지만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주저앉았고, 오태근(28·팀애시워스)도 12번홀까지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를 기록, 강한 바람에 고전해야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삼성PAVV 프로야구] ‘성난 거인’ 연이틀 역전쇼

    ‘만년 꼴찌’ 롯데가 기아를 연파하며 5시즌 만에 승률 5할로 시즌 첫 공동 4위에 올라섰다. 두산은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다. 롯데는 21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염종석의 호투와 타선의 끈끈한 응집력으로 기아에 5-1로 역전승, 한화와 공동 4위를 이뤘다.2경기 연속 짜릿한 역전을 일궈낸 롯데는 승률 5할(8승8패)을 기록, 지난 2000년 승률 .504로 시즌을 마감한 이후 처음으로 올 정규리그(15경기 이상 소화) 첫 5할 승률에 올랐다. 선발 염종석은 7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지난해 6월24일 잠실 LG전 승리 이후 6연패의 사슬을 끊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날 무서운 뒷심을 과시했던 롯데는 이날도 0-1로 끌려가던 7회 타자 일순하며 4점을 뽑는 저력을 발휘했다. 롯데는 신명철의 볼넷과 라이온의 안타로 맞은 1사 1·3루에서 최준석의 깨끗한 안타로 동점을 만들고, 손인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맞은 2사 만루에서 박정준의 몸에 맞는 공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박기혁의 짜릿한 2타점 적시타로 4득점했다.8회 구원 등판한 노장진은 1과 3분의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봉쇄,5세이브째로 구원 공동 선두에 올랐다. 두산은 잠실에서 루키 김명제의 역투에 힘입어 삼성을 3-2로 물리치고 주중 3연전을 모두 이기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은 김한수의 공백으로 고비마다 적시타가 불발,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김명제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2실점(1자책)으로 첫 선발승을 챙겼다. 한화는 청주에서 문동환의 역투와 김인철·이도형의 홈런포로 LG를 5-3으로 제압,5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문동환은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6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움켜쥐었다. 현대는 문학에서 전준호의 호투(7이닝 1실점)로 SK를 6-2로 꺾고 2연승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 인터프리터(22일 개봉) 장르/예매율 스릴러/16.01%(12세) 감독/배우는시드니 폴락/니콜 키드먼·숀 펜 어떤 줄거리 유엔 동시통역사와 암살범에 얽힌 정치스릴러. 이래서 좋아두 명배우의 연기대결 이래서 별로탄탄한 출발, 허약한 결말 홈피 반응은“…” ■ 어바웃 러브 장르/예매율로맨스/41.50%(15세) 감독/배우는 존 헤이/제니퍼 러브 휴잇·더그레이 스콧 어떤 줄거리한통의 러브레터로 밝혀지는 세 남녀의 사랑에 관한 진실 이래서 좋아한없이 사랑스런 제니퍼 러브 휴잇의 매력. 이래서 별로‘엽기적인 그녀’를 커닝한 라스트신. 홈피 반응은 “그녀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 거북이도 난다(22일 개봉) 장르/예매율드라마/2.39%(15세) 감독/배우는 바흐만 고바디/아바즈 라티프·소란 이브라힘 어떤 줄거리 어린이의 눈을 통해본 전쟁의 참상 이래서 좋아절망속에서 피워내는 희망의 싹. 이래서 별로 잔인한 현실에 눈을 돌리고 싶을 지도. 홈피 반응은 “너무 아픈 영화” ■ 마파도 장르/예매율코미디/3.30%(15세) 감독/배우는 추창민/김수미·이문식 어떤 줄거리 160억원에 당첨된 복권을 찾아 다섯 할매들이 사는 마파도로… 이래서 좋아웃지않고 못배기게 하는 연기자들의 힘 이래서 별로 ‘복권찾기’와 관계없는 에피소드들의 잔치 홈피 반응은 “실컷 웃을 수는 있습니다” ■ 달콤한 인생 장르/예매율누아르액션/6.06%(18세) 감독/배우는 김지운/이병헌·김영철·신민아 어떤 줄거리사소한 실수로 몰락한 넘버2의 처절한 복수 이래서 좋아 삶의 아이러니를 포착하는 화면의 힘 이래서 별로홍콩누아르보다 비장미는 떨어지네 홈피 반응은 “암울함과 화려함이 묻어나는 영화” ■ 미트 페어런츠2 장르/예매율코미디/7.31%(15세) 감독/배우는 제이 로치/로버트 드 니로·벤 스틸러·더스틴 호프먼 어떤 줄거리견원지간 양부모 상견례 이래서 좋아 화끈하게 망가진 할리우드 스타들 이래서 별로확실하게 실감나는 문화적 차이 홈피 반응은 “나른한 봄날, 웃음을 자아내는 영화” ■ 주먹이 운다 장르/예매율 드라마/15.02%(15세) 감독/배우는류승완/최민식·류승범 어떤 줄거리 전직 복서 태식과 소년원 출신 복서 상환의 인생을 건 승부 이래서 좋아 땀냄새 물씬나는 사람영화 이래서 별로어쩔수 없는 신파의 분위기 홈피 반응은 “카리스마와 연기력의 대결” ■ 역전의 명수 장르/예매율 드라마/6.32%(15세) 감독/배우는 박흥식/정준호·윤소이 어떤 줄거리천양지차로 다른 쌍둥이 형제의 인생 역전극 이래서 좋아정준호의 눈부신 1인2역. 이래서 별로 과잉의욕이 빚은 참사 홈피 반응은 “재밌긴 한데 뭔가 아쉽다”
  • [EPGA 조니워커클래식] ‘탱크’ 만리장성 넘는다

    올해 들어 이렇다 할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만리장성’을 넘어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선다. 최경주는 21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베이징의 파인밸리골프장(파72·7056야드)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투어(EPGA) 조니워커클래식에 출전해 2년만에 EPGA 우승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2003년 독일에서 열린 EPGA 린데저먼마스터스에서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등 유럽의 스타플레이어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계기로 해마다 한두 차례 EPGA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조니워커클래식은 EPGA가 아시아프로골프투어(APGA)와 공동 주관,EPGA와 APGA 정상급 선수들은 빠짐없이 출전하는 데다 미국프로골프(PGA) 선수들도 대거 참가하는 수준높은 대회. 아시아 지역에서만 줄곧 열렸던 이 대회 챔피언 명단에는 타이거 우즈(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닉 팔도(잉글랜드), 그레그 노먼(호주) 등이 망라돼 있다. 최근 거대 골프 시장으로 등장한 중국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도 엘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애덤 스콧(호주),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등 강호들이 줄줄이 출전한다. 대회측은 최경주가 한국 골프의 간판임을 감안해 초청료까지 지불하고 불러들였다. 올해 PGA 투어 9개 대회에 나서 ‘톱10’에 한 번밖에 오르지 못한 최경주로서는 부담되는 상대가 많지만 모처럼 아시아 원정길에서 승전보를 울리겠다는 각오. 특히 최경주는 이 대회와 BMW아시안오픈을 치른 뒤 새달 5일부터 일동레이크CC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 SK텔레콤오픈에 참가하기 때문에 우승컵을 들고 고국땅을 밟고 싶은 욕망이 크다. 중국은 장리안웨이를 내세워 골프 신드롬을 노리고 있다. 장리안웨이는 2003년 칼텍스마스터스에서 엘스를 상대로 최종일 역전승을 일궈내며 중국 골프의 영웅으로고 떠올랐다. 정준(34) 이승용(22·이상 캘러웨이), 오태근(28·팀애시워스)도 참가해 한국 골프의 매운맛을 보여줄 태세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주먹이 운다 장르/예매율 드라마/22.64%(15세) 감독/배우는 류승완/최민식·류승범 어떤 줄거리 전직 복서 태식과 소년원 출신 복서 상환의 인생을 건 승부 이래서 좋아 땀냄새 물씬나는 사람영화 이래서 별로 어쩔 수 없는 신파의 분위기 홈피 반응은 “카리스마와 연기력의 대결” ●역전의 명수 장르/예매율 드라마/19.58%(15세) 감독/배우는 박흥식/정준호·윤소이 어떤 줄거리 천양지차로 다른 쌍둥이 형제의 인생 역전극 이래서 좋아 정준호의 눈부신 1인2역 이래서 별로 과잉의욕이 빚은 참사 홈피 반응은 “재밌긴 한데 뭔가 아쉽다” ● 미트 페어런츠2 장르/예매율 코미디/14.17%(15세) 감독/배우는 제이 로치/로버트 드 니로·벤 스틸러·더스틴 호프만 어떤 줄거리 견원지간 양가부모 상견례 이래서 좋아 화끈하게 망가진 할리우드 스타들 이래서 별로 확실하게 실감나는 문화적 차이 홈피 반응은 “나른한 봄날, 웃음을 자아내는 영화” ●달콤한 인생 장르/예매율 누아르액션/12.06%(18세) 감독/배우는 김지운/이병헌·김영철·신민아 어떤 줄거리 사소한 실수로 몰락한 넘버2의 처절한 복수 이래서 좋아 삶의 아이러니를 포착하는 화면의 힘 이래서 별로 홍콩누아르보다 비장미는 떨어지네 홈피 반응은 “암울함과 화려함이 묻어나는 영화” ●마파도 장르/예매율 코미디/11.25%(15세) 감독/배우는 추창민/이정진·이문식 어떤 줄거리 160억원에 당첨된 복권을 찾아 다섯 할매들이 사는 마파도로… 이래서 좋아 웃지 않고 못배기게 하는 연기자들의 힘 이래서 별로 ‘복권찾기’와 관계없는 에피소드들의 잔치 홈피 반응은 “실컷 웃을 수는 있습니다” ●엄마 장르/예매율 드라마/14.04%(전체) 감독/배우는 구성주/고두심·손병호 어떤 줄거리 자식을 위해 해남에서 목포까지 3박4일을 걷는 엄마의 여정 이래서 좋아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엄마의 자식사랑 이래서 별로 엉성한 이야기 구조와 투박한 매무새 홈피 반응은 “2시간짜리 특집드라마를 본 듯” ●밀리언 달러 베이비 장르/예매율 드라마/4.31%(12세) 감독/배우는 클린트 이스트우드/클린트 이스트우드·힐러리 스왱크·모건 프리먼 어떤 줄거리 여성복서와 늙은 트레이너의 진한 교감 이래서 좋아 삶을 통찰하는 깊은 시선과 긴 여운 이래서 별로 숨가쁜 휴먼드라마와 권투영화를 기대했다면 홈피 반응은 “오랜 연륜이 만들어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장르/예매율 드라마/3.89%(12세) 감독/배우는 도이 노부히로/다케우치 유코·나카무라 시도우 어떤 줄거리 비의 계절에 다시 오겠다는 유언을 남기고 떠난 아내와의 기적같은 재회 이래서 좋아 영원한 사랑에 대한 팬터지를 꿈꾼다면… 이래서 별로 너무 순수해서 밋밋한… 홈피 반응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
  • 영화 ‘역전의 명수’ 정준호

    영화 ‘역전의 명수’ 정준호

    좋은 작품을 심사숙고해 고르기보단, 인간관계에 기반해 작품을 선택해 왔다는 배우 정준호(35). 딱 부러지게 거절 못하는 성격 때문에 가끔은 뒤돌아서서 후회하기도 했던 사람 좋은 배우 정준호가, 이번만큼은 ‘배우’로서 욕심을 냈다. 이미 내정된 배우가 있었음에도 졸라서 기어이 맡아내고야 말았다는 영화 ‘역전의 명수’의 현수와 명수역. 그 같으면서도 다른 쌍둥이 형제에 도전하는 정준호는,‘공공의 적2’의 악역 연기에 이어 배우로서 훌쩍 성장해 있었다. ●현수와 명수, 같으면서도 다른 두 형제 서울법대 출신으로 출세에 눈먼 동생 현수와, 현수의 뒤처리만 하다가 인생이 꼬여버린 형 명수. 완전히 다른 성격이지만 전형적인 ‘착한놈’과 ‘나쁜놈’의 대립구조는 아니다. 한 프레임 안에 나란히 있는 현수와 명수는 놀랄 정도로 다르지만, 각각 연기하는 모습 속에는 두 사람이 서로 조금씩 겹쳐진다. 지적인 냉혈한과 정많은 바보라는 상투적인 전형성을 탈피한 자연스러운 그의 연기덕에, 두 캐릭터는 영화적인 설정 안에서도 현실성을 띠게 됐다.“선악을 명확히 가르기보단 중간을 지향하고 절제를 좋아하는 감독의 영향이 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래도 촬영 내내 두 캐릭터를 오가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그.“지금 명수를 찍는 건가 현수를 찍는 건가 헷갈릴 정도로 뒤죽박죽된 적도 많았죠. 전에 찍었던 테이프를 돌려보면서 감정선을 이으려고 노력했어요.” 혼자서 두 배역을 맡다보니 거의 매 신에 등장하며 녹초가 될 때에는 “나랑 똑같은 사람이 대신 촬영 좀 해줬으면….”하는 생각도 했단다. 그렇다면 어떤 연기가 더 어려웠을까.“단순한 성격이지만 명수가 더 어렵고 또 그만큼 애착이 갔습니다. 당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영화적인 인물이에요.” 하지만 “야망을 이루기 위해 세상과 타협하는 현수도 이해가 간다.”는 그. 아마도 명수와 현수는 정준호의 내면에서 건져올린 두 가지 모습 아닐까. ●밝고 재밌는 모습부터 선굵은 연기까지 그의 연기영역이 워낙 광범위하다 보니 다양한 호기심이 발동했다. 우선 명수의 트레이드 마크는 국밥 쟁반을 머리 위에 인 모습. 어떻게 자연스럽게 쟁반을 이고 돌아다니게 됐을까. 그는 촬영이 없을 때도 틈틈이 역 앞에서 국밥 올린 쟁반을 이고 다니며 연습을 했다. 심지어 영화촬영을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언제 국밥집 차렸어요?”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고.“뛰어다니는 것까지 해보려고 했는데 그건 정말 어렵더라고요. 그릇도 많이 깨먹었어요.” 한 프레임 안에서 명수와 현수가 마주보고 말하는 장면은 어떻게 연출된 걸까. 현수 대역 앞에서 명수가 돼 연기를 하고, 다시 자리를 바꿔 명수 대역 앞에서 현수 연기를 했단다. 그리고 각각의 대역은 컴퓨터그래픽을 거쳐 현수와 명수로 탄생했다. ‘가문의 영광’에 이어 서울대 법대 출신을 두번이나 맡게 된 소감도 궁금했다.“사적인 자리에서 서울대 출신들이 제게 명예졸업생이라고 해요.” 실제로 부모님의 권유로 공무원이 되려고 고시를 준비한 적도 있었다는 그는, 여러모로 서울대생과 닮은 것 같다며 웃었다. 이번 영화가 14번째. 아직도 하고 싶은 역할이 남았을까.“영화 ‘데드맨 워킹’이나 ‘필라델피아’처럼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그린 영화를 해보고 싶습니다.” 차기작은 오는 여름 방영할 TV 드라마 ‘루루공주’. 김정은과 함께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물로,6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영화는 올해말 ‘두사부일체’의 속편인 ‘투사부일체’를 촬영한 뒤, 내년쯤 느와르 장르에서 선굵은 연기에 도전할 생각이다. ■좋은사람 있으면 꼬옥 소개시켜줘 젊을 때야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열정을 불태우겠지만, 나이가 하나둘 먹다 보면 그 열정의 불꽃은 사그러들고 그 너머의 삶이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정준호의 나이가 딱 그렇다. 이젠 배우로서의 꿈과 열정을 키우기보다는 다른 삶들을 돌아보고 챙겨볼 때다. “제 인생에서 중요한 건 영화가 아니에요. 배우로서의 인기와 영화의 흥행에 쫓겨산다면 제 인생이 얼마나 비참해지겠습니까. 이제 배우는 제 직업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가 요즘 가장 중요시하는 건 ‘사람’이다. 흥행에 실패하더라도 “사람만은 잃어버리지 말자.”는 게 그의 신조. 그래서 어느 누구보다 사람들을 챙기고 ‘휴먼 네트워크’를 돈독히 쌓아가고 있다. 봉사활동도 열심이고, 영화제작과 호텔 경영 등 사업에도 발을 담갔다. 가장 부러운 건 애 키우면서 오순도순 사는 친구들 모습이란다.“돈, 인기가 많으면 얼마나 많겠어요. 빨리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요.”내년을 결혼하는 해로 정했다는 정준호. 누구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주자.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사진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 [책꽂이]

    ●쇼핑하기 위해 태어났다(줄리엣 B 쇼어 지음, 정준희 옮김, 해냄 펴냄) 놀이터에서 잠자리, 그리고 학교까지 아이들의 일상을 지배하는 키즈 마케팅의 실태를 해부한 책. 키즈산업의 무한팽창 속에 보다 전략화되어가는 광고와 마케팅 등 새로운 소비환경이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룬다.1만 5000원. ●청계천에서 역사와 정치를 본다(조광권 지음, 여성신문 펴냄) 복원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른 청계천의 문화·역사적 환경을 살펴 보고, 청계천 살리기의 구체적 과정을 소상히 담았다. 서울시교통연수원장인 저자는 이명박 시장 선거캠프의 정책 책임자로서 청계천 복원사업 입안단계부터 깊이 관여했다.2만 5000원. ●나무들의 어머니, 왕가리 마타이(슈테판 에레르트 지음, 김영옥 옮김, 열림원 펴냄) 아프리카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케냐의 왕가리 마타이의 삶을 그린 전기집. 숲을 지킴으로써 사막화를 방지하고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환경운동과 여성 인권운동을 실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1만원. ●히틀러 최후의 14일(요아힘 페스트 지음, 안인희 옮김, 교양인 펴냄) 1945년 4월16일 250만 소련 군대가 베를린 공격을 시작한 후부터 히틀러가 지하벙커에서 권총으로 자살하기까지 14일간 히틀러와 그 추종자들의 파멸과정을 생생히 그렸다.1만 2000원. ●악인열전(허경진 편역, 한길사 펴냄) 우리 역사에 명멸했던 음악인들의 삶과 예술적 자취, 그들을 둘러싼 문화적 동향을 정리했다.‘공무도하가’의 여옥에서부터 조선후기 여자 기생까지, 각종 악기 연주의 달인, 명창과 가무의 명인들, 음악이론가 등을 영역별로 소개한다.2만 5000원. ●애장본 나무(송기엽 지음, 진선출판사 펴냄) 초봄에 새순을 틔우며 꽃망울을 터뜨리는 나무부터 한겨울을 견뎌내는 나무의 앙상한 어깨까지, 사진작가의 카메라 렌즈를 통해 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들여다 본다. 생성과 소멸이라는 큰 틀 안에서 나무를 바로 보는 시선이 경이롭다.1만 6000원. ●책은 밥이다(장석주 지음, 이마고 펴냄) 시인이자 평론가, 소설가, 북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지은이의 북리뷰집. 경기도 안성의 외진 시골에 자리잡은 지은이의 집 ‘수졸재’에서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스스로를 비우고 채워가는 그의 내면이 글에 고스란히 배어 있다.1만 8000원. ●삽화로 보는 수술의 역사(쿤트 헤거 지음, 김정미 옮김, 이룸 펴냄) 인류 역사를 가로지르는 수술의 발달사를 담았다. 원시 시대와 고대 동양의 의술에서부터 그리스·로마와 중세시대, 르네상스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수술의 발달 이야기를 200여장의 컬러 삽화와 함께 살펴 본다.3만 5000원.
  • [새영화-역전의 명수] “되는 놈 밀어주자” 쌍둥이 형제 희비

    ‘역전의 명수’(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15일 개봉)가 어떤 영화냐고 묻는다면 ‘역앞에 사는 명수 이야기’ 외엔 딱히 떠오르는 말이 없다. 그만큼 단순 명쾌하게 요약될 만한 포인트가 없다는 얘기. 멜로, 코미디, 휴먼드라마, 액션까지 죄다 끌어와 정신없이 뒤섞어놓다 보니, 결국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모를 영화가 됐다. 2분여 먼저 태어난 쌍둥이 형 명수와 동생 현수는 외모는 꼭 닮았지만 하는 짓은 딴판이다. 서울 법대에 수석으로 입학한 현수와 달리, 명수는 중학교 때 퇴학을 당한 뒤 건달로 살아가는 신세.‘되는 놈을 밀어주자.’는 엄마(박정수)의 지론에 따라 명수는 늘 현수의 뒤처리를 도맡아한다. 대신 군대를 가주고, 대신 죄까지 뒤집어써서 감옥을 간다. 여기까지가 영화의 전반부. 이 기둥줄기에 명수와 사창가 여자 순희(김혜나)의 애틋한 사랑, 출세를 위해 캠퍼스 커플이던 순희(윤소이)를 배신하는 현수, 순희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등 복잡한 이야기를 얼기설기 엮어놓았다. 긴 TV 드라마를 압축해놓듯 전개 속도도 빠르고 다루는 내용도 많아, 욕심이 과했다는 느낌이다. 후반부에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명수를 이용하는 순희와 이를 돕는 명수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이제는 은행강도에 카액션까지를 아우르며 전반부의 복잡함을 배가시킨다. 그러다 뜬금없이 진한 휴머니즘과 가족애로 결말을 맺으며 엄청나게 벌여놓은 사건들을 적당히 수습해 버린다. 정치권력의 부패, 출세지향주의, 학벌지상주의 등을 준엄하게 비판하고 싶은 서울대 출신 감독의 ‘먹물’적 근성이 상업영화와 섞이지 않아 물과 기름처럼 겉도는 영화. 그래도 중간중간 웃음을 터뜨릴 만한 대목은 많고,1인2역을 맡은 정준호의 연기가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는 것은 그나마 미덕이다. 박흥식 감독의 장편 데뷔작.15세 관람가.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4일 TV 하이라이트]

    ●청춘 신고합니다(KBS1 오후 7시30분) 북녘 땅을 눈앞에 둔 최전방 철책을 사수하고 있는 ‘육군 백두산부대’장병들과 함께한다.‘육군 백두산부대’수색대대에서 군복무 중인 윤계상. 이제 곧 비무장지대 안의 최전방 초소인 GP로 투입될 예정이다. 진정한 군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윤계상 이병을 만나본다.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SBS 오후 11시5분) 정준호 이경실 지상렬 윤택 서민정이 말하는 ‘돈에 미쳐서 이런 짓까지 해봤다’. 돈에 미쳐 사람이 망가지는 게 어떤 경우인지를 살펴본다. 이밖에 ‘애인이 생겨 연애하다가 받는 스트레스’는 어떤 것인지 남녀 1만 명의 의견을 들어본다. ●사이언스+(YTN 오전 8시30분) 인류 최초의 우주인인 미국의 닐 암스트롱. 그의 뒤를 이어서 우주인이 되기 위한 인류의 노력은 계속됐고, 마침내 우주인의 꿈은 더 이상 머나먼 미래의 것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 과연 우주인이 되려면 어떤 조건과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어떠한 선발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알아본다. ●애니토피아(EBS 오후 10시50분) 애니메이션의 전설적인 작품들을 만나보는 ‘애니의 전설’에서는 알렉산더 알렉세이예프 감독의 ‘민둥산의 하룻밤’을 소개한다. 애니메이션 전용 상영관 ‘애니를 만나다’에서는 유정연 감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과 졸업작품인 ‘눈 안의 세계’를 만나본다. ●굳세어라 금순아(MBC 오후 8시20분) 휘성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금순은 울며불며 찾기 시작한다. 나물을 팔다 휘성을 잃어버린 할머니는 금순이와 사돈댁에 면목이 없다며 어찌할 바를 모른다. 노 소장 등 온 식구가 찾아 나서지만 휘성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금순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다. ●인간극장-김희라의 미워도 다시 한번(KBS2 오후 8시55분) 서울 청량리의 한 아파트.4년 전 폐인의 모습으로 연극무대에 서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던 김희라가 사는 곳이다. 당시 따로 지내야 했던 아내 김은정씨. 하지만 다시 남편을 받아들인 후 지금껏 정성을 다해 남편의 병수발을 들고 있다.
  • 가족창업 ‘성공 예감’

    가족창업 ‘성공 예감’

    가족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형제, 자매 등 가족이 힘을 합쳐 동업을 하다 보니 호흡이 척척 맞아 업무효율이 높다. 창업자금에서 부담을 더는 등 사업 초기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창업 방식이라고 가족 창업자들은 말한다. ●가족창업으로 좋은 아이템은 가족끼리 동업을 함으로써 운영은 물론 매출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업종이 좋다. 대표적 업종은 외식업. 창업자금이 많이 들고 육체적으로도 힘든 업종이기 때문에 가족 동업에 효과적이다. 배달업종은 주방과 배달을 분담해 고객확보에 유리하고, 새벽까지 점포 문을 여는 주점의 경우 시간대별로 업무분담이 가능해 체력을 비축할 수 있어 좋다. 라이스치킨 전문점, 보쌈 전문점, 배달전문 패밀리 레스토랑, 꼼장어 전문점, 퓨전 포장마차, 세계맥주 전문점 등이 있다. 판매업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가족창업이 활발하다. 즉석반찬 전문점은 자매지간이나 동서지간이 해볼 만하다. 최근 온라인 창업도 가족창업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온라인상 홍보 및 주문관리와 오프라인상 구매·배송을 분담해 운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서비스업의 경우 각자의 고정고객을 밀착 관리, 매출을 늘릴 수 있다. 가격파괴 피부관리점, 감성놀이학교, 방문 컴퓨터수리업 등이 있다. ●형은 고객관리, 동생은 매장관리 디자인 관련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리랜서 산업제품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정준영(32)씨는 지난해 결혼하면서 창업을 결심했다. 월 수입이 불안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중에 들고 있는 자금은 5000만원. 자신이 계획한 사업을 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돈이었다. 생각 끝에 동생에게 동업을 제안했다. 당시 수입 오토바이 딜러로 일하고 있던 동생 민영(30)씨도 영업이 잘 되지 않아 전업을 고민하던 중이었다. 업종은 세계맥주전문점 ‘와바’(www.wa-bar.co.kr)로 정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120개 종류의 세계 각국 맥주를 골라 마실 수 있고, 서부영화에 나오는 웨스턴 바와 비슷한 분위기 때문에 단골손님이 많아 매출이 안정적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입지의 중요성을 감안, 정씨 형제는 서울·경기지역을 3개월 동안 돌아다닌 끝에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로 장소를 최종 결정했다. 이곳은 최근 아파트 1만가구가 들어서면서 새 상권이 형성되는 지역이다. 창업비용은 점포 보증금 1억원, 가맹비 900만원, 인테리어 5000만원, 초도물품비 4100만원 등 총 2억원이 들었다. 각각 5000만원씩 1억원을 투자하고 모자라는 1억원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 형인 준영씨는 고객관리 및 칵테일 바를 담당하고, 동생 민영씨는 매장관리·재고관리·직원교육을 맡았다. 서로 맡은 분야에 대해서는 간섭을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했다. 준영씨는 고객이 마신 맥주의 병뚜껑을 모아 일정량이 되면 무료 안주를 제공하고, 처음 오는 고객에게는 칵테일 시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악 선곡도 준영씨 몫이다. 민영씨는 항상 매장을 살피며 고객이 부르기 전에 직원들이 먼저 달려가 서비스하도록 교육을 한다. 준영씨는 “가게를 연 후 3개월이 지났는데 남이 아니라 형제이다 보니 말을 안 해도 이심전심으로 손발이 척척 맞아 일하기가 훨씬 수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씩 집안에 급한 일이 생겨 가게를 비울 일이 생겨도 걱정이 없다.”고 자랑했다. 분위기가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첫 달 이후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월 평균 36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 여기서 원재료비 1600만원, 직원 5명 인건비 400만원, 점포 임대료 350만원, 기타 공과금 100만원을 빼면 순이익으로 1150만원이 남는다. 정씨 형제는 점포를 하나 더 낼 계획으로 수익의 일정부분은 통장에 적립하고 있다. 나머지 이익은 똑같이 나눈다. ●언니, 동생이 서로 고정고객 확보 조신애(30)·신주(24)씨 자매는 지난해 11월 1억 5300만원을 투자, 경기도 분당 야탑동에 가격파괴 미용·다이어트 전문점 ‘얼짱몸짱’(www.beaupeople.com)을 열었다. 언니인 신애씨가 9300만원을, 동생인 신주씨는 자신의 모아둔 2000만원과 은행융자 4000만원을 얻어 총 6000만원을 투자했다. 아이 셋을 키우는 가정주부 신애씨는 장래 자녀들의 교육비 마련을 위해 사업을 결심했다. 회사원인 남편 월급에만 의존하기에는 교육비가 너무 많이 드는 현실 때문이었다. 신애씨는 “사업을 하고 싶었지만 육아문제도 있고, 가정 일을 해야 하는 주부로서 누군가 믿을 만한 강력한 조력자가 필요했다.”면서 “그래서 설계회사를 다니던 여동생에게 동업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신주씨도 박봉에 밤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회사를 다니는 것보다 사업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 언니의 제안에 흔쾌히 동의했다. 경쟁이 심한 음식점보다는 최근 뜨고 있는 미용·다이어트 전문점을 하기로 했다. 언니 신애씨는 주로 고객 상담을 하고, 동생 신주씨는 직접 고객이 선호하는 부분을 기록해 집중 관리를 해주는 방식으로 밀착 관리를 한다. 이들은 분당 야탑동에 10년 이상 살았기 때문에 이들을 보고 찾아오는 손님들도 꽤 된다. 사장이 두 사람이니 영업효과도 두배다. 첫달에는 월 매출이 3000만원이 넘었다. 이른바 오픈효과가 빠진 2개월째부터 현재까지 월 평균 매출은 2500만원대. 여기서 점포 임대료 100만원, 인건비 520만원, 물품구입비 150만원, 공과금 및 관리비로 125만원, 홍보비 150만원을 제외하면 1500만∼1600만원이 순수익이다. 이익은 6대4로 나눈다. 투자금액에 비례한 금액이다. 동생 신주씨는 “자매이기 이전에 동업자이기 때문에 계산은 확실히 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고 말한다.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는 “가족이라고 만만하게 대하거나 일을 떠넘겨서는 안된다.”면서 “사전에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해두고 이익배분에 대한 원칙을 확실히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충고했다. 강 대표는 이어 “운영상 문제점이나 감정상 문제가 발생하면 대화로 푸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가족이라고 해서 잘못된 점이 있어도 말을 하지 않고 마음 속에 담아 두면 오히려 더 큰 오해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숨바꼭질(25일 개봉) 장르/예매율 스릴러/18.94%(15세) 감독/배우는 존 폴슨/다코타 패닝·로버트 드 니로 어떤 줄거리 엄마 잃은 아이, 보이지 않는 친구 찰리와 게임을 시작하다. 이래서 좋아 차곡차곡 공포와 의문을 쌓아가는 솜씨 일품 이래서 별로 ‘식스 센스’류의 반전영화는 이제 지겨워 홈피 반응은 “찰리가 누군지 뻔한, 그래도 결말은 궁금” ●말아톤 장르/예매율 드라마/23.07%(전체) 감독/배우는 정윤철/조승우·김미숙 어떤 줄거리 마라톤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자폐아 초원의 이야기 이래서 좋아 감동과 웃음이 교차하는 순수 무공해영화 이래서 별로 … 홈피 반응은 “조승우의 백만불짜리 연기” ●에비에이터 장르/예매율 드라마/14.97%(15세) 감독/배우는 마틴 스코시즈/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케이트 베킨세일 어떤 줄거리 비행기, 영화, 여배우를 사랑했던 백만장자 이래서 좋아 레오나르도의 눈부신 연기 이래서 별로 3시간의 러닝타임 홈피 반응은 … ●콘스탄틴 장르/예매율 액션·판타지/10.20%(15세) 감독/배우는 프랜시스 로렌스/키아누 리브스·레일첼 와이즈 어떤 줄거리 ‘매트릭스’의 네오, 지상의 악마를 물리치는 퇴마사로 돌아오다. 이래서 좋아 현란한 특수효과와 사운드 이래서 별로 어디서 본 듯한 스토리와 캐릭터 홈피 반응은 “그냥 눈으로 즐기기에 딱 좋네∼” ●레이(25일 개봉) 장르/예매율 드라마/10.05%(15세) 감독/배우는 테일러 핵포드/제이미 폭스·게리 워싱턴 어떤 줄거리 맹인 천재음악가 레이 찰스의 일대기 이래서 좋아 거친 영혼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연기의 힘 이래서 별로 전형적인 전기영화의 틀 그대로 홈피 반응은 “역시 레이 찰스는 훌륭했습니다.” ●네버랜드를 찾아서(25일 개봉) 장르/예매율 드라마/8.32%(12세) 감독/배우는 마크 포스터/조니 뎁·케이트 윈슬렛·더스틴 호프먼 어떤 줄거리 작가 배리가 ‘피터팬’을 쓰기까지 이래서 좋아 상상력의 힘을 잃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 이래서 별로 ‘애들 영화’인줄 알고 봤다가는… 홈피 반응은 “순수함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영화” ●파송송 계란탁 장르/예매율 드라마/7.16%(15세) 감독/배우는 오상훈/임창정·이인성 어떤 줄거리 철없는 아빠와 조숙한 아들이 펼치는 로드무비 이래서 좋아 임창정표 휴먼 코믹드라마의 힘 이래서 별로 익숙한 주제와 뻔한 스토리 홈피 반응은 … ●공공의적2 장르/예매율 드라마/4.77%(15세) 감독/배우는 강우석/설경구·정준호 어떤 줄거리 온갖 비리 저지르는 사학재단 이사장 잡는 검사 이래서 좋아 ‘공공의 적’다운 ‘나쁜 놈’ 등장 이래서 별로 ‘말’이 너무 많아 늘어지는 러닝타임 홈피 반응은 “중반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 이사 후보로 다시 추천

    SK㈜가 3월로 임기 만료되는 최태원 SK㈜ 회장을 이사 후보로 다시 추천, 다음달 11일 열릴 정기주총에서 소버린측과의 ‘표대결’이 예상된다. SK㈜는 21일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이사회를 개최,‘2005년 정기 주주총회 소집’ 관련 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2명의 사내이사 가운데 최 회장을 이사 후보로 재추천하고, 유정준 R&I부문장(전무) 대신 법무부 정책개혁단 출신으로 지난해 영입된 김준호 윤리경영실장(부사장)을 추천키로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말아톤 장르/예매율 드라마/25.36%(전체) 감독/배우는 정윤철/조승우·김미숙 어떤 줄거리 마라톤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자폐아 초원의 이야기 이래서 좋아 감동과 웃음이 교차하는 순수 무공해영화 이래서 별로 … 홈피 반응은 “조승우의 백만불짜리 연기” ●에비에이터(18일 개봉) 장르/예매율 드라마/27.07%(15세) 감독/배우는 마틴 스코시즈/디캐프리오·케이트 베킨세일 어떤 줄거리 비행기, 영화, 여배우를 사랑했던 백만장자 하워드 휴즈의 일대기 이래서 좋아 레오나르도의 눈부신 연기 이래서 별로 3시간의 러닝타임 홈피 반응은 … ●제니, 주노(18일 개봉) 장르/예매율 코미디/1.62%(15세) 감독/배우는 김호준/김혜성·박민지 어떤 줄거리 15세 최연소 엄마·아빠의 아기 지키기 이래서 좋아 어른들의 맘을 울리는 순수한 아이들의 힘 이래서 별로 현실은 증발하고 예쁘게 포장한 팬터지만 남은… 홈피 반응은 “15세 미만이 보면 부러워할 만한 영화” ●그때 그사람들 장르/예매율 드라마/2.77%(15세) 감독/배우는 임상수/백윤식·한석규·김윤아 어떤 줄거리 1979년 10월 26일, 그 때 그 날 무슨 일이? 이래서 좋아 권력층을 조롱하고 비꼬는 독특한 시선 이래서 별로 ‘죽음과 유머’의 동거가 불편할 수도 홈피 반응은 “사람에 따라 평이 달라지는 영화” ●레드 아이(18일 개봉) 장르/예매율 공포/2.82%(12세) 감독/배우는 김영빈/장신영·송일국 어떤 줄거리 여수행 마지막 열차 안,15년전 사고 열차의 풍경이 겹치는데… 이래서 좋아 수채화 같은 느낌의 공포를 슬픔으로 승화 이래서 별로 후반부로 갈수록 허술한 내러티브 홈피 반응은 “공포보다 감동에 비중이…” ●파송송 계란탁(18일 개봉) 장르/예매율 드라마/12.38%(15세) 감독/배우는 오상훈/임창정·이인성 어떤 줄거리 철없는 아빠와 조숙한 아들이 펼치는 로드무비 이래서 좋아 임창정표 휴먼 코믹드라마의 힘 이래서 별로 익숙한 주제와 뻔한 스토리 홈피 반응은 … ●콘스탄틴 장르/예매율 액션·판타지/15.66%(15세) 감독/배우는 프랜시스 로렌스/키아누 리브스·레일첼 와이즈 어떤 줄거리 ‘매트릭스’의 네오, 지상의 악마를 물리치는 퇴마사로 돌아오다. 이래서 좋아 현란한 특수효과와 사운드 이래서 별로 어디서 본 듯한 스토리와 캐릭터 홈피 반응은 “그냥 눈으로 즐기기에 딱 좋네∼” ●공공의적2 장르/예매율 드라마/9.88%(15세) 감독/배우는 강우석/설경구·정준호 어떤 줄거리 온갖 비리 저지르는 사학재단 이사장 잡는 검사 이래서 좋아 ‘공공의 적’다운 ‘나쁜 놈’ 등장 이래서 별로 ‘말’이 너무 많아 늘어지는 러닝타임 홈피 반응은 “중반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 김태희·안성기가 읽어주는 ‘부활’

    최근 TV브라운관을 통해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탤런트 김태희를 비롯해 ‘국민배우’ 안성기, 영화배우 정준호 등이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작품을 낭독하는 행사에 참가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촌)은 11일 ‘책 읽는 서울 2005’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7∼19일 오후 6시부터 100분 동안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톨스토이 문학의 밤’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성기, 정준호, 김태희 등 대중 연예인들과 연극배우 박정자, 국립극장장 김명곤, 뮤지컬배우 김선경 등 유명인들이 대거 출연할 계획이다. 낭독 전후에는 러시아 민속음악과 춤 공연, 현악 5중주, 시각장애인의 점자책 낭독, 아카펠라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시네 드라이브] ‘겹치기 출연’ 배우들은 좋겠지만

    ‘겹치기 출연’ 탓에 최근 TV와 스크린에서 동시에 얼굴을 보게 되는 배우들이 많다.SBS 드라마 ‘유리화’와 영화 ‘B형 남자친구’의 이동건,MBC 드라마 ‘슬픈연가’와 영화 ‘키다리 아저씨’의 연정훈,KBS 드라마 ‘해신’과 영화 ‘레드아이’의 송일국…. 영화를 먼저 촬영하다 드라마 촬영에 들어간 이동건과 송일국은 촬영 일정을 촘촘히 쪼개 두 영역을 넘나들었다. 연정훈은 한 술 더 떠 드라마 ‘사랑을 할거야’와 ‘키다리 아저씨’를 동시에 촬영하더니, 지금은 드라마 ‘슬픈연가’와 영화 ‘연애술사’를 함께 촬영하고 있다. 팬들이야 이곳저곳에서 등장하는 스타의 모습에 환호성을 지르겠지만, 이같은 ‘겹치기 출연’은 한 작품에만 몰두하기를 바라는 제작진들에게는 골칫거리다. 모든 스태프들이 스타 한 명의 스케줄에 맞춰 ‘몰아찍기’를 강행해야 하는 데다, 작품마다 연기 호흡이 달라지는 배우들 역시 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동건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영화와 드라마를 같은 시기에 병행하면서 드라마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배우 스스로가 알고 있듯 ‘유리화’ ‘슬픈연가’의 시청률과 영화 ‘키다리 아저씨’의 흥행 성적이 부진한 게 우연의 일치만은 아닌 듯하다. ‘겹치기’만 문제는 아니다. 꼬리를 무는 출연으로 영화 홍보에 소홀한 경우는 셀 수도 없을 정도다.‘공공의 적2’의 정준호는 개봉 직전까지 ‘역전의 명수’ 촬영 때문에 많은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못했다. 연정훈뿐만 아니라 ‘형사:Duelist’를 촬영하느라 바쁜 하지원 역시 ‘키다리 아저씨’의 홍보활동을 거의 못해 초반 관심끌기에 실패했다.‘레드아이’의 송일국은 드라마 ‘해신’의 촬영을 이유로 기자시사회의 무대인사와 간담회조차 참석하지 않았다. 한 영화 관계자는 “니컬러스 케이지, 청룽(成龍) 등 해외 배우들도 우리나라까지 와서 홍보에 열을 올리는데, 국내 배우들은 뭐 잘났다고 ‘나 몰라라.’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요즘 안 그래도 시끄러운 연예계, 권리만 외치지 말고 작품의 연기부터 홍보까지 책임을 다하는 배우들이 되길 바란다. 특히 개런티로 수억원씩 챙기는 배우들이라면.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일요일 일요일 밤에(MBC 오후 6시)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행복한 점심 ‘주먹콘’. 이 땅에서 결식이라는 두 글자를 몰아내는 그날까지 온 국민이 함께하자는 주먹밥 콘서트가 시작된다. 첫번째 주인공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절대지존 god다.‘대단한 도전’시간에는 웰빙 요가를 함께 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1시25분) 90년대 관광산업이 자유화되면서 해안에 값비싼 건축물이 생기고 덩달아 침체된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많은 관광객들이 모래공원으로 조성된 국립공원을 보러왔다. 유럽의 지중해 연안에서 보존되고 있는 가장 가치있는 습지인 스페인 남부의 도나나지역을 찾아간다. ●청소년 원탁토론(EBS 오후 7시10분) 연예인들의 연령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면서 학생 연예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학생들의 연예활동, 조금 일찍 자신의 소질을 발견하고 키워나가는 것인지 아니면 지나친 특혜로 인해 다수의 학생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는 것인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일요일이 좋다(SBS 오후 6시) ‘설날특집 반전드라마 스페셜’. 설날특집으로 ‘다시 보고 싶은 코믹 베스트7’,‘반전드라마 NG 대격돌’을 선보인다. 방귀대장 유재석의 방귀모음전, 려원을 위한 이휘재의 깜찍한 댄스, 이휘재와 앤디의 키스 장면, 맞고 또 맞고 쉴새없이 수난을 당하는 정준하 등 다양한 장면을 선보인다. ●부모님 전상서(KBS2 오후 7시55분) 안 교감의 당부로 미연 엄마와의 대면에서 꾹꾹 눌러 참았던 옥화는 미연네와 결혼 문제로 상의할 때마다 울화가 터져 병이 날 지경이다. 미연 엄마는 옥화네 부자 큰며느리에게 미연이 기가 죽을까봐 걱정이다. 성미는 형표의 커플링 문제로 성실을 찾아가 괜한 화풀이를 해댄다. ●불멸의 이순신(KBS1 오후 9시30분) 새로운 배를 설계하는 데에 정신이 팔려 군졸들에게 다음 날 훈련 사항을 전달하지 못한 군관 나대용. 이튿날 아침 훈련소에는 방답군만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방답군은 전체 기합을 받게 되고 방답첨사 이순신(李純信)은 나대용에게 격분한다.
  • 설연휴, 이 영화 어때?

    [공공의 적2] ●감독/배우/등급/장르 강우석/설경구·정준호/15세/드라마·액션 ●어떤 영화 ‘권력’의 쓴맛을 본 검사, 온갖 비리와 악행을 저지르는 사학재단 이사장 잡기 위해 죽기살기로 덤비다. ●이게 좋아 전편에 비해 훨씬 ‘공공의 적’다운 ‘나쁜 놈’이 등장했지만 표현수위는 낮아짐. 드라마의 흡입력도 강한 편. ●이건 ‘꽝’ 상투적인 선·악 이분법에 온통 ‘말’로만 끌어가는 146분의 긴 러닝타임. ●누구와 함께 정의감에 불타는 친구끼리. [그때 그사람들] ●감독/배우/등급/장르 임상수/백윤식·한석규/15세/블랙코미디 ●어떤 영화 1979년10월26일 저녁 서울 종로구 궁정동 안가에서 대통령의 오랜 심복이었던 중앙정보부장이 만찬을 즐기던 대통령을 살해한다. 실체적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과 냉소를 버무린 ‘10·26’에 관한 블랙코미디. ●이게 좋아 역사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은 재기발랄함. ●이건 ‘꽝’ ‘또 쏠라고?한방 묵었다 아이가’류의 황당유머. ●누구와 함께 역사의식이 투철하거나 지나치게 진지한 사람과는 보지 말 것. [뉴 폴리스 스토리] ●감독/배우/등급/장르 진목승/청룽·사정봉·양채니/15세/액션·드라마 ●어떤 영화 은행털이범에게 대원들을 모두 잃고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경찰반장, 새 파트너를 만나 ‘복수’에 나서다. ●이게 좋아 스턴트 없이 맨몸으로 부딪히는 ‘청룽표 액션’과 익스트림 스포츠의 환상적인 결합. ●이건 ‘꽝’ 아니 청룽 영화가 안 웃기다니? ●누구와 함께 청룽을 좋아하는 올드팬부터 액션을 좋아하는 청소년까지. 친구나 연인, 성인가족끼리. 아이들과 함께 보기엔 좀 잔혹한 장면이 있음. [말아톤] ●감독/배우/등급/장르 정윤철/조승우·김미숙/전체/드라마 ●어떤 영화 자폐증을 앓는 초원은 5살 정도의 지능 수준을 지닌 스무살 청년이다. 어릴 때부터 달리기 하나만은 누구보다 잘하는 초원에게 엄마는 마라톤 완주라는 목표를 심어주고, 전직 마라토너를 찾아가 코치를 맡아줄 것을 간청한다. 그러나 엄마와 코치는 사사건건 갈등하는데…. ●이게 좋아 눈으로 웃으면서 가슴으로 울게 하는 내공. ●이건 ‘꽝’ 초원의 아빠와 동생은 어디로 사라진 거야. ●누구와 함께 온가족 단체관람 강추. [B형 남자친구](4일 개봉) ●감독/배우/등급/장르 최석원/이동건·한지혜/12세/로맨틱코미디 ●어떤 영화 순둥이 ‘A형’ 여자, 자기만 아는 ‘B형’ 남자와 사귀느라 고생고생하다. ●이게 좋아 일상 속에서 작은 사랑 키워가며 ‘찡’한 감동까지 낳는 그럭저럭 볼 만한 로맨틱 코미디. ●이건 ‘꽝’ 혈액형을 소재로 한 진부한 설정과 기억에 별로 남는 게 없는 스토리. ●누구와 함께 ‘이게 진짜 사랑일까?’고민하는 연인끼리. [쿵푸허슬] ●감독/배우/등급/장르 저우싱츠/저우싱츠·황성의·양소룡/15세/액션·코미디 ●어떤 영화 난세를 틈타 세상을 평정하려는 도끼파 조직,‘깡촌’의 숨은 고수들을 만나 망가지다. ●이게 좋아 폭력을 유희로 승화시킨, 리얼리티 무시한 ‘황당 코미디’의 최고 경지. 각종 유명영화 패러디 찾는 재미도. ●이건 ‘꽝’ 점잖고 논리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게 뭐야?’싶은 장면투성이. ●누구와 함께 통쾌하게 웃음을 터뜨리고 싶은 친구나 연인끼리.
  • [무슨 영화 볼까]

    ●말아톤 장르/예매율 드라마/43.19%(전체) 감독/배우는 정윤철/조승우·김미숙 어떤 줄거리 마라톤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자폐아 초원의 이야기 이래서 좋아 감동과 웃음이 교차하는 순수 무공해영화 이래서 별로 … 홈피 반응은 “조승우의 백만불짜리 연기” ●공공의 적2 장르/예매율 드라마/41.07%(15세) 감독/배우는 강우석/설경구·정준호 어떤 줄거리 온갖 비리 저지르는 사학재단 이사장 잡는 검사 이래서 좋아 ‘공공의 적’다운 ‘나쁜 놈’ 등장 이래서 별로 ‘말’이 너무 많아 늘어지는 러닝타임 홈피 반응은 “중반까지는 정말 좋았는데…”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28일 개봉) 장르/예매율 어드벤처/12.01%(전체) 감독/배우는 브래드 실버링/짐 캐리·메릴 스트립 어떤 줄거리 사악한 올라프 백작과 천재 삼남매의 서바이벌 모험기 이래서 좋아 해리포터와는 또다른 매력의 팬터지 이래서 별로 아이들이 보기에는 너무 음울해 홈피 반응은 “역시 짐 캐리, 삼남매는 보너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장르/예매율 애니메이션/1.27%(전체) 감독/배우는 미야자키 하야오/기무라 다쿠야 어떤 줄거리 저주로 노파가 된 소피와 마법사 하울의 모험기 이래서 좋아 반전, 자연친화의 메시지에 러브스토리까지 이래서 별로 ‘센과 치히로‘이상의 상상력을 기대했다면…. 홈피 반응은 “아기자기한 스토리들, 너무 예쁜 그림들” ●쿵푸허슬 장르/예매율 액션/0.81%(15세) 감독/배우는 저우싱츠/저우싱츠·황성의·양소룡 어떤 줄거리 도끼파 조직과 숨은 고수들의 ‘맞짱 뜨기’ 이래서 좋아 리얼리티 무시한 ‘황당 코미디’의 최고 경지 이래서 별로 점잖고 논리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홈피 반응은 “신나게 웃다가 한순간 눈물도” ●마더 데레사 장르/예매율 드라마/0.70%(전체) 감독/배우는 파브리지오 코스타/올리비아 허시 어떤 줄거리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실천한 데레사 수녀의 일대기 이래서 좋아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 이래서 별로 … 홈피 반응은 “투박한 곳에서 피어나는 진심” ●뉴 폴리스 스토리 장르/예매율 액션/0.50%(15세) 감독/배우는 진목승/청룽·사정봉·양채니 어떤 줄거리 부대원을 잃은 경찰반장, 복수에 나서다 이래서 좋아 청룽의 ‘리얼’액션과 익스트림 스포츠의 환상 결합 이래서 별로 허술한 내러티브와 웃기지 않는 청룽 홈피 반응은 “강력한 액션과 드라마, 역시 성룡!” ●샤크 장르/예매율 애니메이션/0.22%(전체) 감독/배우는 비키 젠슨 등/윌 스미스·안젤리나 졸리·르네 젤위거 어떤 줄거리 상어 대부와 영웅 꿈꾸는 작은 물고기의 대결 이래서 좋아 다양한 패러디와 스타들의 변신 보는 즐거움 이래서 별로 흔한 주제와 단선적 줄거리 홈피 반응은 “넘 귀엽고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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