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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김윤상 조달청장

    [프로필] 김윤상 조달청장

    김윤상(54) 조달청장은 예산과 국고·재정 분야에 정통한 관료다. 업무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재정관리관을 맡아 재정준칙 도입을 추진하며 건전 재정의 기틀을 마련했다. 복지예산과장 시절 기초연금을 비롯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제도화하는 데도 역할을 했다. 기재부 대변인을 역임해 정책 홍보에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 ▲부산 중앙고 ▲서울대 경영학과 ▲행정고시 36회 ▲재정경제부 개발협력과장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장 ▲주유엔 대표부 주재관 ▲재정제도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복지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주미국 주재관 ▲기재부 재정분권국장 ▲대변인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관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예정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예정

    ‘서울시의회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제1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용호(국민의힘·용산1)의원, 부위원장으로는 김형재(국민의힘·강남2), 박칠성(더불어민주당·구로4)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특별위원회는 15인의 특별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권완택 (前)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 김용호 위원장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소신과 경영철학,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수행에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는지 등을 철저히 가리겠다며, 현재 서울시가 운영하는 물재생센터의 정책현안과 과제, 그리고 공단 운영효율화, 조직관리, 노사협의, 그리고 시민들과의 소통에 대해서도 후보자가 어떠한 복안을 가졌는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검증하겠다며 철저한 검증 청문회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서울시의회의 인사청문회는 경영능력과 자질을 갖춘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체결한 협약(‘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간 인사청문회 실시협약’, 2017.4.14) 및 동 협약에 근거한 합의서(‘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의 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T/F 합의서’, 2017.4.14)에 따른 것으로 서울시 산하 기관장 채용에 있어 서울시의회가 시민을 대신하여 경영능력을 검증하고, 인사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시장이 인사청문을 요청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시장에게 보내게 되어 있고 청문회는 1일간 진행된다. 이번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용호(용산1)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으로 김형재(강남2), 박칠성(구로4) 의원, 그리고 위원으로 김길영(강남6), 김원중(성북2), 김춘곤(강서4), 박성연(광진2), 박춘선(강동3), 이상욱(비례), 장태용(강동4), 최유희(용산2), 박승진(중랑3), 박유진(은평3), 정준호(은평4), 한신(성북1) 의원이 참여한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의결

    박춘선 서울시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의결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 (국민의힘·강동3)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지난 5일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서울시 출산율 저하와 인구절벽에 따른 도시문제에 대한 서울시의회 차원의 적극적 대응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서울시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는 대표발의한 박 의원을 포함 신복자 의원, 김규남 의원, 이효원 의원, 김영옥 의원, 신동원 의원, 유정인 의원, 김혜지 의원, 최유희 의원, 정준호 의원, 박유진 의원, 이소라 의원의 총 12명이 위원으로 선임되어 6개월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서울시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의 의결은 저출생이라는 난제를 풀기 위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공동 대응 출발점이라 볼 수 있다.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출산 지원 제도 정비, 자녀 양육환경 개선, 주거복지 문제, 청년 일자리 문제, 일가족 양립 문제, 복지체계 개선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책을 평가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안할 전망이다. 동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박 의원은 난임 극복 전문가로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동해 왔으며,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 개발 연구회’를 이끌며 저출생 대응과 관련된 5분 자유발언과 토론회 개최, 서울형 저출생 대응 정책 개발 연구 용역 등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 박 의원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대응이 작동할 수 있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출생아 수가 매년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현 상황에서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난해에 비해 단 한 명이라도 신생아가 증가해야 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작동하고, 그 결과가 측정될 수 있는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펼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 尹 “투자 막는 ‘킬러 규제’ 팍팍 걷어내라… 정치파업, 절대 굴복 안해”

    尹 “투자 막는 ‘킬러 규제’ 팍팍 걷어내라… 정치파업, 절대 굴복 안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기업인들의 투자 결정을 막는 결정적인 규제, 즉 ‘킬러 규제’를 팍팍 걷어 내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단 몇 개라도 킬러 규제를 찾아서 시행령이나 법률 개정을 통해 신속히 제거해 미래를 대비하고 성장동력이 되는 민간 투자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킬러 규제’는 최근 ‘사교육 카르텔’ 문제와 함께 논란이 된 수능 ‘킬러(초고난이도) 문항’에 빗댄 조어로, 규제 개혁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참석자들은 하반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출 지원과 투자환경 조성 등에 대해 토론하며 적극적인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는 국민과 국민 경제를 인질로 삼고 정치 파업과 불법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의 협박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불법 시위·파업으로 뭔가 얻을 수 있다는 기대는 깨끗이 접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이는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세워 지난 3일부터 2주간 총파업을 벌이기로 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최근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경제가 자칫 노동계의 집단행동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앞서 모두발언에서 “특정 산업의 독과점 구조, 정부 보조금 나눠 먹기 등 이권 카르텔의 부당 이득을 우리 예산에서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낱낱이 걷어 내야 한다”며 이권 카르텔 타파를 재차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사전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금융·통신 산업의 과점 체계와 과학기술 혁신을 가로막는 정부 연구개발(R&D) 나눠 먹기 등을 카르텔 사례로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정과제 관련 법안들이 여소야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경제 체질 개선과 민생 안정을 위한 법안들, 예를 들어 재정준칙 도입을 위한 ‘국가재정법’ 같은 다수 법안들이 지금 국회에서 발목이 잡혀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 많은 국민께서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각 부처 장관들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이런 필수 경제 민생 법안들이 신속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재정준칙 도입뿐만 아니라 아파트 실거주 의무 완화를 위한 주택법이나 비대면 진료 근거 마련을 위한 의료법과 같은 민생 개혁법안들이 야당이 협조하지 않아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 尹 “킬러 규제, 팍팍 걷어내라...정치파업에 굴복 안해”

    尹 “킬러 규제, 팍팍 걷어내라...정치파업에 굴복 안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회의 주재“규제 신속히 제거해 미래 대비를”정부 보조금 나눠먹기 등 카르텔 타파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기업인들의 투자 결정을 막는 결정적인 규제, 즉 ‘킬러 규제’를 팍팍 걷어내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회의 마무리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단 몇 개라도 킬러 규제를 찾아서 시행령이나 법률 개정을 통해 신속히 제거해 미래를 대비하고 성장동력이 되는 민간 투자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킬러 규제’는 최근 ‘사교육 카르텔’ 문제와 함께 제기된 수능 ‘킬러(초고난이도) 문항’에 빗댄 조어로, 규제 개혁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참석자들은 하반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출 지원과 투자환경 조성 등에 대해 토론하며 적극적인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은 또 “정부는 국민과 국민 경제를 인질로 삼고 정치 파업과 불법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의 협박에 절대 굴복하지 않고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불법 시위·파업으로 뭔가 얻을 수 있다는 기대는 깨끗이 접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이는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세워 3일부터 2주간 총파업을 벌이기로 한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최근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경제가 자칫 노동계의 집단행동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앞서 모두발언에서 “특정 산업의 독과점 구조, 정부 보조금 나눠먹기 등 이권 카르텔의 부당 이득을 우리 예산에서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낱낱이 걷어내야 한다”며 이권 카르텔 타파를 재차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사전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금융·통신 산업의 과점체계와 과학기술 혁신을 가로막는 정부 R&D(연구·개발) 나눠먹기 등을 카르텔의 사례로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정과제 관련 법안들이 여소야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경제 체질 개선과 민생 안정을 위한 법안들, 예를 들어 재정준칙 도입을 위한 ‘국가재정법’ 같은 다수의 법안들이 지금 국회에서 발목이 잡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 많은 국민께서 안타까워하고 계시다”며 “각 부처 장관들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이런 필수 경제 민생 법안들이 신속히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재정준칙 도입뿐만 아니라 아파트 실거주 의무 완화를 위한 주택법이나 비대면 진료 근거 마련을 위한 의료법과 같은 민생 개혁법안들이 야당이 협조하지 않아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 [단독] 국회사무처 의회외교정책과 신설…‘의원님들 여행사’ 오명 벗을까

    [단독] 국회사무처 의회외교정책과 신설…‘의원님들 여행사’ 오명 벗을까

    의전과 항공편 예약 등에 쏠린 업무로 이른바 ‘의원님들 여행사’라는 오명을 쓴 국회사무처 국제국이 조직개편과 증원에 나선다. 의회외교를 강화해 정부 중심 외교 관행을 깨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4일 국회사무처가 배진교 정의당 의원실에 제출한 ‘직제 개정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사무처는 국제국 내 ‘의회외교정책과’를 신설하고 미국 워싱턴, 베트남 하노이, 벨기에 브뤼셀, 멕시코 멕시코시티 주재관을 증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직제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국은 현재 의회외교총괄과·국제회의과·아시아태평양과·유럽아프리카과 등 4개 부서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정책 기능을 분리한 의회외교정책과를 신설해 외교 의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외 주재관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 8개국 10명에서 11개국 14명으로 증원된다. 해외 인사를 국내로 초청하는 초청외교 확대를 위해 실무인력도 늘린다. 초청외교 예산은 지난해 12억 100만원에서 올해 33억 700만원으로 175% 증가했다. 개정안이 운영위에 제출돼 통과되면 국제국 인력은 총 63명에서 71명으로 늘어난다. 사무처 관계자는 “의회외교 관련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추진해 직제 개정과 함께 의회외교정책과가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제국 업무는 의전과 통번역, 항공편 예약 등에 치중돼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경협 민주당 의원은 “국제국은 항공권을 끊고 일정을 잡는 실무를 주로 했다. 정책 분야를 가다듬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의회외교를 강화한다 해도 ‘외유성 출장’ 논란은 과제로 남는다. 의원 해외 출장에 관한 결과는 사후 공개되는데 외유성 여부 등을 사전 심사하는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의 자문 사항은 ‘깜깜이’에 그친다. 최근까지도 여야 의원들이 선진국 재정준칙 사례를 살펴보겠다며 8박 10일 일정으로 9000만원을 들여 유럽 출장을 다녀오면서 외유성 출장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또 정부와 국회의 외교에 엇박자가 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배 의원은 “정부의 외교정책 관련 인프라가 국회와 제대로 공유되거나 지원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의회외교의 정책기능이 강화되고, 의원들의 국제적 교류 활동을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지원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제국 조직개편이 단순 몸집 늘리기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 입법조사처장을 지낸 이내영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제국이 커진다고 해도 단순히 국회 공무원 순환보직으로 채워넣는다면 기대할 것이 없다”며 “전문성을 가지고 심도있는 의회외교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인 “음주운전·폭행은 잘못…‘정준영 단톡방’은 오보”

    강인 “음주운전·폭행은 잘못…‘정준영 단톡방’은 오보”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본명 김영운)이 자신과 관련된 과거 논란들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타인의 삶’에는 ‘강인, 7년의 공백/이후 김영운의 삶은 어떨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강인은 “활동을 안 한 지도 좀 오래되기도 했고, 마음이 좀 편해졌다”면서 “난 어릴 때 운동하는 걸 좋아하니까 체육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에 캐스팅이 됐다. 학교에서 백일장 갔다가 명함을 받았다. 5년 가까이 연습생 생활을 했고 좋은 기회가 와서 팀(슈퍼주니어)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고 감사하게도 기회 주신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사는 사람이니까 ‘잘해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너무 잘못을, 실수해서 그 일을 못 하게 됐다”고 과오를 언급했다. 강인은 폭행, 음주운전 등의 논란으로 2019년 팀에서 탈퇴했다. 강인은 “폭행과 음주운전 문제가 있었다. 내가 어떤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고 기사가 나왔고, 한달 뒤에 음주운전 사건이 있어서 군대에 갔다”면서 “명백히 잘못한 거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잘못을 했다. 그때 나이가 스물여섯 살이었는데 알 거 다 알 나이다. 너무 감사하게도 회사(SM)에서 동행하자고 얘기해 주셔서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미안하고, 복귀해서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어떤 오해가 생기는 기사가 났다”며 ‘정준영 단톡방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그 친구 중 한명이 나랑 독일에 촬영을 하러 간 적이 있어서 출연자들끼리 단체 대화방이 있긴 했다. 거기엔 그런 게 없었는데 내가 (정준영 단톡방) 멤버처럼 기사가 났다. 완전 오보다. 그때는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강인은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아니니까. 그때는 정말 내가 안한 것까지도 사람들이 했다고 믿고 있고, 또 슈퍼주니어 팀 이름이 거론되니까. 계속해서 이렇게 되니까 이건 정말 안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회사에 말씀드리고 충분히 상의도 하고 그래서 탈퇴를 하게 됐다. 그때 정말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 서울시의회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연구회’, ‘2023 지방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연구회’, ‘2023 지방의정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연구단체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 연구회’가 2023 지방의정대상 정책연구부문 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개최됐으며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 참석해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방분권시대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정치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법률저널 주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엄격한 공적심사를 통해 원칙과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며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의원과 연구단체를 수상자를 선정했다. 박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는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 연구회’에는 곽향기 의원, 김영철 의원, 김재진 의원, 김혜지 의원, 남궁역 의원, 박석의원, 신동원 의원, 신복자 의원, 유정인 의원, 이종배 의원, 이종태 의원 정준호 의원, 최호정 의원, 황유정 의원(가나다순)이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저출생’과 관련된 토론회 개최, 연구용역 수행, 간담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광역단체 우수상을 받게 됐다.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 수상하게 된 박 의원은 “연구단체를 대표해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이러한 영광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항상 지지와 열정적인 활동을 함께 펼쳐주시는 연구단체 의원님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은 “저출생이 심각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시대에 서울시 출생률 증가에 이바지하기 위해 정책개발과 연구활동, 교육과 정보 제공 및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더욱 활발히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며 활동 의지를 다졌다.
  • 서울시의회 관광산업발전특위, 코로나 이후 부활 모색하는 호텔업 위해 교통부담금 경감률 확대

    서울시의회 관광산업발전특위, 코로나 이후 부활 모색하는 호텔업 위해 교통부담금 경감률 확대

    서울시의회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송경택)가 코로나 이후 침체에 빠진 관광산업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호텔업계에 부과되는 과중한 교통유발부담금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 개정안이 지난 2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김혜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발생으로 심각 단계의 위기 경보가 발령된 경우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는 시설에 대해 그 경감 비율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원인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부과하는 일종의 세금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교통유발부담금의 경감 비율 확대는 코로나와 같은 재난이 다시 발생하더라도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호텔업이 경기상황에 맞지 않는 과도한 교통유발부담금으로 2중의 피해를 겪지 않도록 하는 입법적 지원 조처로 평가된다. 관광산업발전특위 위원들은 지난 4월 메이필드 호텔에서 개최한 현장방문 간담회를 통해 호텔업계가 코로나 시기에 겪었던 경영 악화 상황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안을 찾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관광산업발전특위는 모로코 내 한류 열풍에 부응해 주한 모로코 대사관 관계자들을 만나 서울-라바트(모로코 수도)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과 서울관광 재건 대책”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서울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송 위원장은 “특위 차원의 현장방문에서 청취한 호텔업계 애로사항을 시의회의 입법지원으로 해결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며 그동안 애써주신 특위 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한시 기구인 특위 활동은 이제 종료됐지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과 협력해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는 송 위원장과 이효원, 정준호 부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김경훈, 김규남, 김동욱, 김혜지, 문성호, 옥재은, 윤영희, 이상욱, 이종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기덕, 아이수루, 유정희 의원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김혜지 의원을 대표로 해 관광산업발전 특위 의원들이 공동발의한 ‘서울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교통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오는 7월 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반박자료] 서울시의회 “한겨레신문 보도, 조희연 교육감 시정연설 ‘조건없이’ 진행 합의”

    [반박자료] 서울시의회 “한겨레신문 보도, 조희연 교육감 시정연설 ‘조건없이’ 진행 합의”

    서울시의회가 한겨레신문 21일자 ‘서울시의회, 결국 조희연 교육감 시정연설 듣기로’ 기사 보도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반박자료를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이승복 대변인 반박자료 전문 한겨레신문은 6월 21일자 13면 ‘서울시의회, 결국 조희연 교육감 시정연설 듣기로’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시정연설 없이 예산안을 심사하는 건 서울시의회 회의규칙을 위반하는 일로 민주당 의원들은 20일 김 의장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징계를 요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막판에 합의가 되어 조건 없이 교육감의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기에 바로잡고자 한다. 의장이 ‘양당 협의’를 이유로 본회의를 중단시킨 바 있다는 사실과 다르다. → 양당 대표의 요청에 따라 정회를 선언한 것이지, 의장이 일방적으로 본희의를 중단시켰다는 뉘앙스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시정연설 내용은 “조건 없이”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는 사실과 다르다. → 21일 실시된 서울시 교육감의 시정연설은 대법원에 제소되어 쟁송 중인 기초학력 조례 관련 내용을 일부 조정하기로 양당 대표가 합의함에 따라 결정된 사항이다. ‘조건 없이’는 사실과 다르다 (조건 없이 진행은) 김 의장이 회의를 중단시켰는데, 이를 두고 ‘사전 검열’이란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라는 내용 또한 사실이 아니다. → 의장이 회의를 중단시킨 바 없고, 이번 시정연설 재개 또한 내용 일부 조정을 양당이 합의함에 따라 실시한 것임. ‘사전 검열’ 자체가 맞지 않는 표현이자 이번 시정연설 재개와는 전혀 무관한 사항이다. ‘시정연설 없이 예산안을 심사하는 건 서울시의회 회의규칙을 위반하는 일이기 때문이다’라는 일방적 주장일 뿐 사실과 다르다. →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일 뿐이다. 이미 지난 제296회 임시회(2020.9.15), 제265회 임시회(2016.2.5)에서 시정연설이 생략되고 추경 예산안 심사가 이뤄진 사례가 있다. → 관련하여 헌법재판소 연구관을 지낸 노희범 변호사는 “(법상) 최소한 국회가 들어줘야 한다는 의미는 있지만 절차가 생략되거나 파행된다고 해서 벌칙조항이 있는 것도, 예산안 심의를 못 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의무조항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연합뉴스, 2022.10.25)한 바 있다. → 따라서 회의규칙 위반으로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는 내용 또한 맞지 않는 일방적 주장이다. 지난 12일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감 시정연설도 전에 언론에 입장문(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안 상정에 부쳐)을 배포함. 배포한 입장문 내용은 추가경정예산과는 전혀 무관한 것임. 추경과는 관련 없는 입장문을 만들어서 언론에 사전에 배포했다는 것만 봐도 교육감은 추경에 관한 관심은 전혀 없고, 시정연설을 입장연설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함. 시정연설의 목적과 달리 한창 법정 공방 중인 현안에 대한 교육청의 일방 주장 늘어놓는 건 교육감의 직권 남용이자, 의회 질서의 훼손이다. 이에 대한 의회의 규정준수 요구는 정당한 것이다. 또한, 교육감은 앞서 한겨레 보도(6.14)에서 “시정연설에 그런 내용이 들어가는 것은 통상적인 것”이라고 발언함. 교육감이 시의회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발언임. 앞서 의회에서는 그 모든 것이 통상적으로 허용되었을지 모르겠지만 11대 의회는 모든 것이 통상적으로 허용되고, 모든 것이 통과되는 의회가 아니다.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규칙, 규정 등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위반되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제동을 걸 것이다. 아울러 이번 보도는 공평하게 양쪽 입장을 들어야 하나 기사 어디에도 시의회 입장은 찾아볼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의 의견만 들어간 편파보도로 잘못된 보도이다. 유감을 표명한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수변·수상·수중 관리로 한강 생태회복 이끌어낼 정책전환 필요”

    정준호 서울시의원 “수변·수상·수중 관리로 한강 생태회복 이끌어낼 정책전환 필요”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 20일 한강사업본부를 대상으로 한 제319회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한강의 자연성 회복이라는 생태변화를 끌어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한강변의 콘크리트 호안을 자연 소재로 바꾸면서 한강 곳곳에 숲을 만들고, 자연형 물놀이장 등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등의 한강의 건강성 복구를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한강의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수변·수상·수중의 입체적 관리가 가능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 의원의 주장이다.정 의원은 “한강은 도시의 팽창을 생태적으로 막아낸 서울의 허파”라며 “서울의 중심에 있는 자연생태계이자 서울시민들이 사랑하는 휴식처이기 때문에, 보호의 관점에서 개발하면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전략 목표의 한 지점으로 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강의 입체적 관리를 통해 생태회복에서 탄소중립 실현까지 유도해야 한다”면서 “정책의 우선순위와 사회적 가치의 변화에 따른 유연한 정책 수용으로 추진 사업들을 구체화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정 의원은 “통상 국가이고, 제조업 국가였기에 지금까지 소홀했던 한강의 자연 생태계가 회복돼 다시 한강에서 철갑상어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김기현 “의원 10% 줄어도 국회는 문제 없어”

    김기현 “의원 10% 줄어도 국회는 문제 없어”

    무노동 무임금·불체포특권 포기어젠다 띄우고 野에 “공동 서약”“재정준칙 도입, 추경 중독 끊어야”“이재명 사과부터” “文, 반쪽짜리”53분간 文정권·야당 비난에 집중野 의원들 “남탓하지 말라” 항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무노동·무임금 제도 도입, 불체포특권 포기 등 3대 정치쇄신 과제를 띄우고 야당에 공동서약하자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전날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이미 약속을 어긴 적이 있지 않으냐”며 “사과부터 하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또 조세개혁·재정 준칙 도입 의지를 분명히 밝히고 ‘중국인 투표권 박탈’과 ‘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의 손질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의원 정수 축소’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는 “국회의원 숫자가 많으냐 적으냐 갑론을박이 있는데, 그 정답은 민심”이라며 “의원이 300명인데 숫자가 10% 줄어도 국회는 잘 돌아간다. 아무 문제가 없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지난 4월에 처음 의원정수 축소 의제를 제안한 바 있지만 그간 당내 논의는 진전된 바 없다. 김 대표는 향후 이를 당론으로 채택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또 ‘가상자산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겨냥하며 무노동·무임금을 도입하자고 했다. 전날 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던진 이 대표를 향해서도 “국민 앞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하고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며 “어떻게 약속을 실천할 것인지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또 나아가 “우리 모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하자. 야당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53분간 이어진 연설의 상당 부분을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부각하고 민주당과 이 대표를 비난하는 데 할애했다. 그는 또 호통을 치듯 격앙된 목소리 톤을 유지했다. 강한 발언과 제스처로 보수 지지자들의 결집 효과를 누리고 약한 대표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서는 “공수처, 검수완박, 엉터리 선거법 처리와 같은 정쟁에 빠져서 조국 같은 인물이나 감싸고 돌던 반쪽짜리 대통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 대표에게는 “야당 대표라는 분이 중국 대사 앞에서 조아리고 훈계를 듣고 오나. 이게 외교인가”라고 비난했다. 또 민주당을 향해 “소주성(소득주도성장) 실험으로 자영업 줄폐업시키고, 집값 폭등시켜서 국민을 좌절시킨 정권이 어느 당 정권이냐”고 힐난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연설을 하세요”, “남 탓하지 마세요” 등을 외치며 반발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연설 중인 김 대표를 향해 “땅 파세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김 대표의 울산 땅 시세 차익 의혹을 겨냥한 것이다. 김 대표는 또 이날 연설에서 법인세 인하 등 조세 개혁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재정준칙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민주당이 최근 정부에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촉구한 데 대해서는 “획일적이고 무차별적인 현금 살포는 복지가 아니다. 추경 중독도 이제 끊어야 한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한중 관계 등과 관련해 “상호주의에 입각해 국내 거주 중국인의 투표권 제한, 건강보험에 등록 가능한 피부양자 범위 축소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 기준으로 국내 거주 중국인 약 10만명에게 투표권이 있다고 언급하고 나서 “하지만 중국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는 참정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았다. 우리 국민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에게는 투표권을 주지 않는 것이 공정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건강보험기금이 외국인 의료 쇼핑 자금으로 줄줄 새선 안 된다. 건강보험 먹튀,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막겠다”고도 했다. 야당은 김 대표의 연설을 “내로남불 연설”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연설 직후 기자들에게 “김 대표께서 여당 대표인지 야당 대표인지 잘 구별이 안 됐다”고 말했다.
  • 김기현 “의원 10% 줄어도 국회는 문제 없어”

    김기현 “의원 10% 줄어도 국회는 문제 없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무노동·무임금 제도 도입, 불체포특권 포기 등 ‘3대 정치쇄신 과제’를 띄우고 야당에 공동서약하자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전날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이미 약속을 어긴 적이 있지 않으냐”고 쏘아붙였다. 그는 또 조세개혁·재정준칙 도입 의지를 밝히고 ‘중국인 투표권 박탈’과 ‘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 손질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의원정수 축소’ 카드를 꺼냈다. 그는 “국회의원 숫자가 많으냐 적으냐 갑론을박이 있는데, 그 정답은 민심”이라며 “의원이 300명인데 숫자가 10% 줄어도 국회는 잘 돌아간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가 지난 4월에 처음 의원정수 축소 의제를 제안한 바 있지만 그간 당내 논의는 진전된 바 없다. 김 대표는 향후 이를 당론으로 채택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또 ‘가상자산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겨냥하며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의원들에게 적용하자고 말했다. 전날 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던진 이 대표를 향해서도 “국민 앞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하고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며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또 나아가 “우리 모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에 서명하자. 야당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53분간 이어진 연설 내내 호통을 치듯 격앙된 목소리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이 대표를 비난하는 데 집중했다. 강한 발언과 몸짓으로 보수층 지지자들의 결집 효과를 노리고, 약한 대표라는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서는 “정쟁에 빠져서 조국 같은 인물이나 감싸고 돌던 반쪽짜리 대통령”이라고 했고, 이 대표에게는 “야당 대표라는 분이 중국 대사 앞에서 조아리고 훈계를 듣고 오나. 이게 외교인가”라고 비난했다.또 민주당을 향해 “소주성(소득주도성장) 실험으로 자영업 줄폐업시키고, 집값 폭등시켜서 국민을 좌절시킨 정권이 어느 당 정권이냐”고 힐난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연설을 하세요”, “남 탓하지 마세요” 등을 외치며 반발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김 대표를 향해 “땅 파세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김 대표의 울산 땅 시세차익 의혹을 겨냥한 것이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박수를 치고 야당의 야유를 받아치며 김 대표를 엄호했다. 김 대표는 한중 관계 등과 관련해 “상호주의에 입각해 국내 거주 중국인의 투표권 제한, 건강보험에 등록 가능한 피부양자 범위 축소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 기준으로 국내 거주 중국국적자 약 10만명에게 투표권이 있다고 언급하고 나서 “하지만 중국에 있는 우리 국민에게는 참정권이 전혀 보장되지 않았다. 우리 국민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에게는 투표권을 주지 않는 것이 공정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민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건강보험기금이 외국인 의료 쇼핑 자금으로 줄줄 새선 안 된다. 건강보험 먹튀, 건강보험 무임승차를 막겠다”고도 했다. 김 대표가 ‘상호주의’를 내세워 갑작스레 투표권 제한 등을 언급한 것은 최근 윤석열 정부를 비판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발언 등으로 반중 감정이 확산하는 상황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다. 김 대표는 앞서 싱 대사의 만찬 초청을 거절하고 그의 추방을 주장하는 등 연일 비판의 수위를 높여왔다. 김 대표는 또 이날 연설에서 법인세 인하 등 감세정책을 주장했고, 재정준칙을 도입하자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최근 정부에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촉구한 데 대해서는 “획일적이고 무차별적인 현금 살포는 복지가 아니다. 추경 중독도 이제 끊어야 한다”고 일축했다. 야당은 김 대표의 연설을 “협치 의지, 공감 능력, 책임 의식을 찾을 수 없는 내로남불 연설”이라며 평가절하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연설 직후 기자들에게 “김 대표께서 여당 대표인지 야당 대표인지 잘 구별이 안 됐다”고 말했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학교운동장을 주민품으로”

    정준호 서울시의원 “학교운동장을 주민품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체육시설 부족의 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 14일 제3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일반체육시설의 부족과 비싼 사용료로 학교운동장 개방에 대한 시민 요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공공재인 학교운동장을 개방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학교 교문을 걸어둔 학교가 많아 지역 주민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면서, 학교장의 과도한 제한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공공 재산인 학교운동장을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정 의원의 설명이다. 학교운동장과 체육시설은 구체적인 불가 사유없이 대부분 학교장 재량에 따라 개방·이용 여부가 결정됐다. ‘학교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교장의 승인에 따라 운동장, 체육관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음에도, 현장에서는 공급 중심의 행정처리로 인해 학교시설을 자의적으로 개방하지 않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주민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학교 체육시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용하는 공동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안전을 보장하면서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해야 하기에 현재 시범사업 중인 관리매니져 제도의 정확한 성과분석이 필요하다”라며 조희연 교육감에게 학교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설개방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학교시설 개방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사회적 통합을 유도할 것”이라며 “제도개선을 통해 운동장 개방 문턱을 낮춰 주민들이 내 집 앞에서 마음껏 생활체육을 즐기면서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정준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 15일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다양한 정책제안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의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의 주관으로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의 역할을 홍보하고 시·도 의원에게는 보람과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임기 중 의정활동 수행이 우수한 지방의원에 시상하는 상이다. 은평구 제4선거구 출신 정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과 서울시의회 관광산업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울시민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너진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매진해 왔다.지난해 ‘서울시 대기환경개선 촉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인체에 직접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오존(O3)의 전구물질인 VOCs의 생활 주변 소규모 배출원 관리를 유도해 VOCs 및 미세먼지 배출량 저감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으로 탄소중립 실현 및 대기질 개선 등 친환경 정책 구현에 앞장서겠다”면서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시는 지역주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일념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수여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수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김현기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을 지난 15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하고,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서울시의원 28명에게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시민의 행복’을 모토로 시정 현안에 대한 감시·견제, 정책 대안 제시, 지역 간 상생협력 등 한 해 동안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보여준 지방의원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마련한 상이다. ‘제13회 우수의정대상’은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이바지한 의원들을 시·도별로 추천받아 선정했으며 전국 시·도의회 의원 총 20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의회에서는 강석주, 경기문, 김길영, 김종길, 김혜지, 남궁역, 도문열, 박상혁, 박석, 서상열, 옥재은, 윤종복, 이민석, 이승복, 이종태, 이희원, 장태용, 최진혁, 황유정 의원(이상 국민의힘), 강동길, 박강산, 서준오, 이상훈, 이원형, 임규호, 임종국, 정준호, 한신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등 총 28명의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수상한 의원들은 “제11대 의회 개원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민생을 돌보고 의정활동에 매진하라는 응원과 격려의 의미로 상을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제13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한 28명의 의원께 축하와 격려를 함께 전하며, 열정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존재 이유를 몸소 보여주고 계신 서울시의원 모두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역량과 전문성 강화의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노인근력은 노인건강의 필수조건”

    정준호 서울시의원 “노인근력은 노인건강의 필수조건”

    급속한 고령화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이다. 특히 고령인구 증가와 대비되는 기대수명의 증가는 고령인구의 비율을 증가시켜 머지않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고령인구 증가와 생산인구의 감소로, 오는 2070년에는 장기요양보험 적립금 적자가 약 70조원이 예상됨에 따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 14일 제31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노인인구의 증가는 노인성 질환으로 이어지고 노인의료비의 증가를 가져와 국가뿐만 아니라 가계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중장기 계획을 통해 노인건강증진이라는 정책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정교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제 노인은 우리 사회에서 공경의 대상이 아닌 고령화와 맞물려 경제문제와 세대 갈등 등 다양한 사회문제의 대상이 됐다. 따라서 신체기능이 약화된 노인들이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운동 처방과 노인운동 지원을 위한 정책이 지금부터라도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 의원의 설명이다.정 의원은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걸어 다니는 것이다”라는 중국의 속담을 예로 들면서 “와병 환자를 지원하는 것보다는 노인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이는 지점이다”라며 두 발로 건강히 걷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현재 서울시에서 진행 중인 많은 프로그램이 선언적이고 실제 효과로 이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근력강화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라며 “노인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므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 정 의원이 ‘노인의 근력강화를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규정을 신설해 발의한 ‘서울시 노인건강증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 이후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수산물 안전관리 조례안’ 발의

    정준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수산물 안전관리 조례안’ 발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달 23일 20명의 시의원과 함께 서울시에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유통과정에서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검수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서울시 수산물 안전관리 조례안’을 공동발의했다. 지금까지 서울시는 수산물 유통관리를 빈틈없이 해 왔지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방사능 테스트 인증을 마친 수산물을 유통하는 명확한 규정으로 방사능 위험을 장기적으로 대비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오세훈 시장의 의지와 궤를 같이해 조례를 통해 시민 불안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의원은 “여러 요인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라며 “조례제정으로 유통과정에서 방사성물질이 들어간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검수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서울시민의 안전과 건강증대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에는 ▲수산물과 유해 물질에 관한 용어의 정의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 ▲안전관리 세부추진계획 ▲정보공개 ▲안전성 검사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제319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검토 및 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불안은 소비를 위축시켜 경기침체를 가중할 수 있으므로, 사전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조례제정뿐만 아니라 유통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사설] 보조금 줄줄 새는 판에 野 시민단체지원법이라니

    [사설] 보조금 줄줄 새는 판에 野 시민단체지원법이라니

    정부가 시도교육청에 주는 지방재정교육교부금도 300억원 가까이 헛돈으로 샌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총리실이 지난해 교부금 집행 실태를 들여다봤더니 학교를 개보수하라고 준 돈으로 교직원들은 뮤지컬을 보고 바리스타 자격증 연수비로 썼다. 민간단체 보조금만이 아니라 교부금도 엉뚱하게 줄줄 샜던 것이다. 혈세를 퍼주고도 관리감독은 허술해 도덕적 해이를 부추겼던 꼴이다. 학령인구 급감에도 과다 지급된 교부금에 돈이 남아돌아 공사 대금을 사후 정산으로 돌려받지 않기도 했다. 보조금이든 교부금이든 나랏돈을 이렇게 함부로 쓰게 더 방치할 수는 없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주는 보조금 사용 실태도 차제에 들여다봐야 한다. 사정이 이런데 더불어민주당은 연 70조원이 넘는 공공조달액의 최대 10%까지 사회적기업 등에 할당하는 사회적경제기본법을 밀어붙인다. 법안이 시행되면 정부의 물품 대금으로 매년 최대 7조원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에 강제 할당된다. 이 시민조직들이 운동권과 친야 성향이 아니었어도 민주당이 이런 무리를 할지 의문이다. 중소기업 역차별 등으로 문재인 정부의 공정거래위원회도 반대했던 법안이다. 적정한 지원은 필요하나 굳이 지금 법으로 강행하는 것은 내년 총선을 위한 내 편 챙기기로 볼 수밖에 없다. 문 정부 5년간 시민단체 국고보조금은 매년 4000억원씩 늘었고 교부금은 최근 3년간 42조원이나 과다 책정됐다. 관리감독 부실로 이 지경이 됐다면 민주당은 예산 씀씀이 질서를 바로잡는 일에 앞장서야 마땅하다. 그런 마당에 사회적경제기본법을 다른 것도 아니고 건전재정을 위해 시급한 재정준칙 법제화와 ‘딜’하겠다고 버틴다. 일의 선후, 앞뒤가 맞는지 돌아보길 바란다.
  • 결국 재정비…‘놀면 뭐하니?’ 이 두명 떠난다

    결국 재정비…‘놀면 뭐하니?’ 이 두명 떠난다

    ‘놀면 뭐하니?’가 재정비 된다. 5일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지난 2년 동안 함께 해온 정준하, 신봉선 두 분이 오는 10일 방송을 끝으로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그동안 마음 다해 밝은 웃음을 전해주신 정준하, 신봉선 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놀면 뭐하니?’를 연출 중이던 박창훈 PD가 하차하고 김진용 PD와 장우성 PD가 메인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이러한 재정비를 위해 ‘놀면 뭐하니?’는 6월 셋째 주와 넷째 주 방송을 쉬어간다. 이에 대해 ‘놀면 뭐하니?’ 측은 “7월의 첫 날 토요일에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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