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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미술계 憂患 된 이우환 작품… 누구 말이 진짜인가

    [커버스토리] 미술계 憂患 된 이우환 작품… 누구 말이 진짜인가

    “이우환(80) 화백이 자기 작품이 맞다고 하는데 원작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마땅하다. 왜 생존 작가의 의견을 먼저 듣지 않고 수사를 진행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작가가 살아 있는 경우 작가 감정을 우선시하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최병식 경희대 미대 교수. “작가들이 과도하게 나서는 게 오히려 큰 문제다.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논란과 비슷한 경우다. 작가가 나서서 한마디를 해버리면 합리적인 문제 제기가 안 된다. 외국의 경우 작가가 나서서 자신의 작품이 맞다, 아니다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미술평론가). 이우환 화백의 작품 13점을 둘러싼 위작 논란이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 화백이 두 차례에 걸쳐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를 방문, 위작 논란 작품을 감정한 뒤 모두 자신의 작품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은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이 화백이 경찰의 회유설을 흘리면서 양편은 다소 격앙된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미술계에는 이 화백이 그림 가격 하락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지만 이 화백 측은 ‘타격은 없다’며 일축했다. 이 화백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위작 확인 작업 중에) 경찰이 13점 중 유통된 4점만 위작이라고 하자고 회유했다”고 말한 뒤 곧바로 중국 국가미술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로 떠났다. 2일 귀국한다. 경찰은 1일 “이 화백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필요하면 법적 대응도 하겠다”며 “유통된 4점의 경우 위조범도 잡았고 법적 절차만 밟으면 되는데 회유하려면 아직 범인을 특정하지 못한 남은 9점에 대해 회유하지 않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화백은 두 차례에 걸쳐 13점을 살펴본 뒤 “호흡과 리듬, 채색이 내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본인의 느낌 외에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13점 모두를 위작으로 결론지은 경찰의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했다. 위조범이 그렸다고 진술한 작품 1점에 붙은 작가 확인서에 대해서는 “화랑에서 실물을 보고 작가 확인서를 (직접) 써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가짜 감정서가 붙은 채 경매에 출품됐던 ‘점으로부터 No.780217’에 대해서는 “화폭 앞부분이 손질이 많이 됐고 화폭 뒤의 서명도 내 것은 아니지만, 필치를 보니 그림 자체는 분명히 내가 그린 것”이라고 했다. “감정서 진위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경찰은 위조범의 자백, 자금 흐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민간 전문가들의 감정 결과를 종합했을 때 위작이 확실하다는 입장이다. 경찰이 압수한 그림 13점 가운데 4점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현모(66)씨는 지난달 28일 법원 재판에서 “위조한 사실을 인정한다. 처벌받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2차 작가 감정이 끝난 후 현씨가 위작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현씨는 ‘점으로부터’를 위조하면서 레이저 광선을 일직선으로 쏘는 ‘레이저 수평기’를 켜놓고 레이저의 광선을 따라 점들을 일렬로 그려냈다. 서명은 도록에 담겨 있는 진짜 서명 사진을 찍어 컴퓨터에 저장하고 그 이미지를 영사기를 통해 캔버스에 쏜 후 따라 그리는 식으로 위조했다. 작품의 일련번호는 진짜 작품의 번호 중에서 필요한 숫자를 임의로 뽑아 만들어냈다. 가짜 진품감정서는 레이저 프린터로 출력했다. 또 경찰은 위작의 구매 대금 23억원이 유통책에게 건네졌고, 위조범 현씨의 통장에 2000만원이 입금된 사실도 확인했다.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과 민간 감정위원회는 안목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국제미술과학연구소는 과학감정을 실시했다. 이들은 국립광주박물관을 포함해 국내 유명 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이 화백의 진품 6점을 기준으로 진위를 가렸다. 1973년부터 1980년 사이의 작품으로 유통경로가 투명한 데다, 대다수 전문가들이 진품이 틀림없다고 인정한 작품들이다. 이 작품과 비교한 4개 감정기관은 13점 모두 위작이라는 공통된 결론을 내렸다. 안목감정은 작가의 화풍과 특징을 바탕으로 진위를 판별하는 것이고 과학감정은 현미경 관찰과 X선·적외선 촬영 등을 통해 작품의 제작 시기와 재료 등을 분석하는 기법이다. 경찰은 감정 결과 중 특히 물감 성분에 주목했다. 위조범은 경찰 조사에서 “이 화백의 작품에는 특유의 광택이 있었다. 물감만으로는 그 느낌을 살릴 수 없어 대리석 가루와 유리 가루를 섞어 작업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이 화백은 “대리석이나 유리 가루를 섞어 쓴 적은 없다. 내 그림이 반짝이는 것은 여러 안료를 섞어서 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과학 감정 결과 위조범이 그렸다고 자백한 4점의 물감에서는 대리석 가루와 유리 가루가 발견됐지만 이 화백의 진짜 작품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과학 감정에 참여했던 최명윤 국제미술과학연구소 소장은 “압수된 13점을 보고 첫눈에 위작인 줄 알았다. 이걸 굳이 과학감정을 해야 하나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유통 및 판매책이 보관한 8점과 미술품 경매에 나왔던 1점 등 9점은 저열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화백의 발언과 무관하게 13점 모두를 위작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1일 오전 현씨와 함께 위작을 그린 또 다른 위조범 이모(39)씨와 유통 총책인 이모(6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미술계에는 ‘위작이 밝혀지면 작품 가격이 폭락하고, 소장자들의 반발이 커질까 봐 이 화백이 경찰의 수사 결과에도 진품 주장을 꺾지 않는 것 같다’는 견해가 많다. 이에 대해 이 화백의 법률대리인인 최순용 변호사는 “이번 위작 논란에 휩싸인 작품들은 70년대의 것으로 주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유통되던 작품들로 해외 거래는 여전하기 때문에 타격이 없다”며 “이 화백도 이번 논란으로 자신이 피해 입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해외 시장에서 이 화백의 ‘바람’, ‘조응’ 등 최신작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해외에서는 작가가 ‘진짜 작품이 맞다’고 하면 수긍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논란이 장기화되면 혹시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전혀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13점 모두 내 작품 확실…경찰, 4점은 가짜로 하자 해”

    “13점 모두 내 작품 확실…경찰, 4점은 가짜로 하자 해”

    경찰 “이 화백 주장은 거짓말 본대로 감정해 달라 설득” 반박 위작 논란을 둘러싼 이우환 작가와 경찰의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이우환(80) 화백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위작으로 의심받고 있는 13점의 그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결과 내 작품이 틀림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화백은 특히 질의응답 중에 “경찰이 4점은 위작자가 그린 것이니 가짜라고 하고, 다른 것은 진짜라고 하고 넘어가자는 말을 했다. 어떻게 내가 내 그림을 아니라고 말하는가”라며 경찰이 회유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회유한 사실은 절대 없다. ‘혹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게 작가로서의 권위 때문입니까. 소신대로, 보신대로 감정해 주십시오’라고 설득했던 것이 전부”라며 “이 화백이 거짓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화백은 기자회견에서 “13점의 그림들은 저만의 호흡, 리듬과 색채로 그린 작품으로 작가인 제가 눈으로 확인한 바 틀림없는 저의 그림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생존 작가가 있는 상황에서는 생존 작가의 의견이 우선시돼야 하고,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의 경우에도 통용되는 일종의 상식임에도 경찰은 이를 무시하고 자격이 불확실한 감정위원들과 국과수에 먼저 감정을 의뢰하고, 더구나 확인하기도 전에 감정 결과를 언론에 발표하는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번 경찰 출두가 이목을 집중시킨 이유는 작가가 생존해 있는 경우 진위 판단에서 작가의 의견을 우선 존중한다는 관례 때문이었다. 감정서가 없는 작품일 경우 ‘작가 확인’이 진품임을 입증하는 문건으로 영향력을 가진다. 경찰이 위작이라고 한 작품 중 1점에 작가 확인서가 첨부돼 있는 것과 관련, “직접 보고 확인서를 써 주었다. 직접 보지 않고 확인서를 써 준 것은 한 점도 없다”고 말했다. 유리가루가 위작 추정 작품에서 발견됐다는 국과수의 감정 결과에 대해서는 “위작을 한다는 젊은 친구의 영상과 그림 그리는 것을 봤다. 위조했다는 사람은 솜씨는 좋지만, 내 그림은 아니다. 국과수의 과학적 분석도 잘 모르겠다. 국과수의 분석표는 그럴듯해 보인다. 그건 누가 만들었느냐?”고 반문했다. 이 화백의 작품인 것처럼 위조됐다는 의혹을 받는 그림들은 위작 유통 및 판매책이 보관한 8점, 일반인이 구매한 4점, 미술품 경매에 나왔던 1점 등 총 13점이다. 지난해 말 K옥션에 출품됐던 1978년작 ‘점으로부터 No.780217’의 경우 첨부된 진품 확인 감정서가 3개의 감정서를 짜깁기해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화백은 이 작품에 대해 “표면을 지나치게 닦아 내긴 했지만 내가 그린 것은 맞다. 하지만 뒤편의 사인은 내가 한 것이 아니었다. 왜 그런 건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가짜 감정서를 만들어 첨부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양측 누구도 주장을 접지 않는 한 진위를 둘러싼 공방은 지속될 전망이다. 천경자 ‘미인도’ 사건에 이어 또 다른 미제 사건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정준모 미술비평가는 “작가가 자신의 작품 감정에 개입함으로써 학술적인 토론과 의견 개진을 어렵게 만들고, 진위 두 의견이 영원히 대립되는 영구 미제의 사건이 하나 추가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경찰은 이 화백의 위작 그림들을 유통한 총책 이모(68)씨에 대해 사서명 위조 및 사기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골동품 판매상인 이씨는 이 화백의 그림을 위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현모(66)씨와 위조화가 A(39)씨에게 이 화백 그림을 위조해 달라고 의뢰한 장본인이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대작 전쟁, 대박 전쟁

    대작 전쟁, 대박 전쟁

    여름 극장가 블록버스터 ‘봇물’ 천만 영화, 5년 연속 이어질까 4년 만에 맥이 끊길까. 올해 상반기 천만 영화가 나오지 않으면서 ‘여름 블록버스터’ 전쟁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역대 천만 영화 15편 중 6편이 7~8월 개봉작이었기 때문이다. 천만 흥행을 차치하고서라도 현재 영화 시장이 소강상태라 영화계에서는 ‘암살’과 ‘베테랑’이 영화 팬들을 시원하게 만들었던 지난해 여름이 재현되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 흥행을 크게 좌우할 개봉일 샅바 싸움도 치열하다. 김형호 영화시장분석가는 “여름 성수기 중에서도 8월 초에서 중순까지가 관객이 특히 몰리는 기간”이라며 “최근 2~3년 한국 영화가 여름을 지배했고 올해도 그럴 것으로 예상되지만 흐름상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터져줄 때도 됐다”고 분석했다. 국내 4대 메이저 투자 배급사가 선택한 빅4가 일주일 간격으로 여름 시장을 공략한다. 모두 제작비 100억원대 작품들이다. 좀비 재난물 ‘부산행’(NEW)이 새달 20일 가장 먼저 출격한다. 후반 작업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첫선을 보인 지난 5월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서의 반응이 무척 뜨거워 일찌감치 개봉일을 확정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고속열차라는 제한된 공간에 인간과 좀비를 몰아넣는다. 공유와 마동석 등은 사랑하는 딸과 아내,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좀비가 가득한 객실을 뚫고 가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다. 화끈한 액션에 웃음과 눈물까지 주는 ‘순정 마초’ 마동석의 연기가 키포인트다.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연상호 감독이 처음 연출한 실사 영화다. 전쟁물 ‘인천상륙작전’(CJ엔터테인먼트)은 일주일 뒤 스크린에 걸린다. 빅4 중 가장 많은 16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6·25전쟁의 전세를 뒤집게 한 인천상륙작전의 방아쇠를 당긴 영흥도 첩보전의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포화 속으로’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의 작품이다.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에, 애국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이는 이 작품에는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등이 출연한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 리엄 니슨이 맥아더 장군으로 열연해 더욱 화제다. 이어 ‘덕혜옹주’(롯데엔터테인먼트)가 8월 4일 스크린에 걸린다. 최근 스릴러 ‘비밀은 없다’에서 절정의 연기를 펼친 손예진이, 일본에 끌려가 비운의 삶을 살아야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이덕혜를 연기한다.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며,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에서 여성 관객들의 기대가 높다. 빅4의 마지막 주자는 또 다른 재난물 ‘터널’(쇼박스)이다. 8월 11일 개봉이 확정적이다. 퇴근길에 만든 지 일주일밖에 안 된 터널이 무너지며 고립된 한 남자가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그를 구하기 위한 터널 바깥의 이야기를 다룬다.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했다. 하정우, 오달수, 배두나 등이 열연했다. 단순한 오락물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습을 반추하는 내용으로 알려져 있다. ‘천만 요정’ 오달수가 기대가 크다고 꼽은 작품이다. 8월 개봉 예정인 ‘국가대표2’(메가박스)는 다크호스다. 수애를 주인공으로, 급조된 여자 아이스하키 팀 이야기를 그리며 감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작품에도 오달수가 감독으로 나온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중에는 ‘제이슨 본’(7월 28일)과 ‘수어사이드 스쿼드’(8월 4일)가 단연 눈에 띈다. ‘제이슨 본’은 ‘본’ 시리즈 세 편으로 세계 첩보 액션물의 흐름을 바꿔 놨던 맷 데이먼이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9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둘은 “사상 최고 스케일”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조커(재러드 레토), 데드샷(윌 스미스), 할리 퀸(마고 로비) 등 DC코믹스를 대표하는 사고뭉치 악당들이 팀으로 뭉쳤기 때문에 모범적인 슈퍼 히어로 영화에서는 맛볼 수 없는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멀리사 매카시를 앞세워 27년 만에 리메이크되며 여성 버전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코믹 SF물 ‘고스터버스터즈’(8월 중)와 최근 교통사고로 사망한 안톤 옐친의 유작이 된 SF물 ‘스타트렉 비욘드’(8월 중)도 영화 팬들이 기다리는 작품이다. 장외 대결도 후끈하다. 같은 주 개봉하는 ‘인천상륙작전’과 ‘제이슨 본’은 내한 맞대결을 펼친다. 맷 데이먼과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제이슨 본’ 아시아 홍보 투어의 첫 순서로 7월 8일 한국을 찾는다. 13일에는 리엄 니슨이 한국을 방문해 ‘인천상륙작전’을 독려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박2일 정준영, 나는 나쁜 남자일까? “연애하면 안되겠다 생각했다”

    1박2일 정준영, 나는 나쁜 남자일까? “연애하면 안되겠다 생각했다”

    ‘1박2일’ 정준영이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저녁 복불복을 위해 특강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박2일’ 멤버 정준영은 ‘나는 나쁜 남자일까’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준영은 “저는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늘 제가 행복해야 하고 내 주변 사람들도 나와의 관계에 있어서 행복해야 하는 그런 행복주의자다”라며 “그런데 여자친구가 남자 사람 친구를 자주 만나는 게 질투가 나고, 가끔 피곤하다고 저에게 보낸 말투가 차가우면 전 그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고백했다. 정준영은 연애를 하면 여자가 굉장히 부담스러워한다면서 “나는 연애를 하면 안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연애를 하면 얘한테 또 나쁘게 할 거 같고 시간이 지나 헤어지면 또 후회하고 미안해 할 거 같고. 그런 반복이 싫었다. 그 마음으로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한 학생이 “헤어진 여자친구가 언제 가장 생각나느냐”고 질문하자 정준영은 “아까 얘기하면서 한 번 났고 그 친구를 생각하면서 쓴 노래를 들을 때 생각이 난다”고 밝혔다. 정준영은 이 자리에서 당시의 연애담을 바탕으로 직접 작곡 작사한 곡 ‘공감’을 불러 호응을 얻었다. 사진=KBS2TV ‘1박2일’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北, 무수단 미사일 2발 발사…1발은 ‘성공’, 400여㎞ 비행(속보)

    北, 무수단 미사일 2발 발사…1발은 ‘성공’, 400여㎞ 비행(속보)

    한미, 핵탄두 탑재여부 정밀 분석중…다섯번째 무수단 150여㎞ 비행정부 NSC상임위 개최…“안보리 결의 위반…명백한 도발” 강력 대응김정은 참관…6.25 66주년·최고인민회의 앞두고 대대적 선전 예상 북한이22일 오전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무수단(BM-25)을 2발 발사했다. 1발은 공중에서 폭발했지만 나머지 1발은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즉각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으며 이번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현재 한미가 오늘 오전 8시 5분 두 번째 발사된 무수단 추정 미사일의 성공 여부를 정밀 분석 중”이라며 “일단 400여㎞를 비행한 것으로 미뤄 다섯 번의 실패를 극복하고 성능이 개선됐고 기술도 진전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여섯 번째 무수단 추정 미사일을 고각(높은 각도) 사격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면서 “각도를 높여 쐈기 때문에 400여㎞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거리 3000~4000㎞로 추정되는 무수단 미사일을 의도적으로 높은 각도로 발사해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갖춰야 할 최소사거리(500㎞)에 못 미치지게 비행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원산 일대에서 발사된 무수단 미사일은 동해로 발사됐으며 사전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정보 당국은 이번에 발사한 무수단 미사일에 소형화된 핵탄두가 탑재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5시58분쯤 발사한 다섯 번째 무수단 미사일은 150여㎞를 비행한 후 공중에서 폭발, 실패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와 군 당국은 여섯 번째 무수단 미사일이 일정 수준 성공하자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는 김 안보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비서실장, 외교·통일·국방 장관,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차장,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 대상이다. 통일부는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북한에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에 관한 질문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르면 모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체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며 “우리에 대한 명백한 도발이라고 볼 수 있다”고 답변했다. 국방부도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에 대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 행위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군은 무수단 미사일이 일정 수준 성공한 것으로 평가함에 따라 유사시 한반도로 전개되는 미군 증원전력에 심대한 위협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07년부터 30~50기를 실전 배치한 무수단 미사일의 위협이 현실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은 초기비행시험에 성공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함께 무수단 미사일을 전략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전날 항공기로 원산을 방문, 발사 현장을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각종 매체를 동원해 무수단 미사일 발사가 성공했다며 대대적으로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이날 전까지 무수단 미사일을 총 4차례 시험 발사했지만 모두 실패했으며, 이날 오전 8시 5분 발사한 것까지 포함하면 모두 5차례 실패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리수용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했을 때도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바 있다. 아울러 북한이 이날 무수단 미사일 발사에 나선 것은 6.25 전쟁 발발 66주년과 6월 29일 최고인민회의 개막 행사를 염두에 뒀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은 무수단 미사일이 러시아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R-27(SS-N-6)을 모방해 만들어 어느 정도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판단한 듯 단 한 차례 시험발사도 없이 지난 2007년 이를 실전 배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재, 리암 니슨 출연작 ‘인천상륙작전’ 스틸 컷 공개

    이정재, 리암 니슨 출연작 ‘인천상륙작전’ 스틸 컷 공개

    영화 ‘인천상륙작전’ 주역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스틸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그리고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참여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컷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이들의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을 돕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을 맡은 이정재는 북한군으로 위장해 긴박한 상황 속에도 흔들림 없는 강인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북한군 인천지구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의 이범수는 인천을 사수하려는 강한 의지로 ‘장학수’와의 대립한 입장을 통해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로 캐스팅되며 제작 초기에 이미 화제가 된 리암 니슨이 작전을 진두지휘하는 인천상륙작전의 수장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그뿐만 아니라 북한군이 점령한 인천 지역 병원의 간호사 ‘한채선’으로 분한 진세연과 켈로부대 대장 ‘서진철’ 역을 맡은 정준호의 진중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인천상륙작전’은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포화속으로’, ‘제3의 사랑’의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7월 개봉. 사진 영상=CJ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남상태, 친구 회사로 120억 빼돌려 배당

    남상태, 친구 회사로 120억 빼돌려 배당

    대우조선해양 남상태(66) 전 사장이 친구 회사를 사업 파트너로 끌어들이면서 회삿돈 120억여원을 외부로 부당하게 빼내고, 이를 통한 이득의 일부를 챙긴 혐의가 검찰에 포착됐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남 전 사장의 대학동창인 정준택(65)씨를 전날 구속하고, 정씨 소유 업체인 휴맥스해운항공의 전직 대표이사 등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남 전 사장은 2009년 10월 자회사 디섹을 통해 부산국제물류(BIDC) 지분 80.2%를 사들이도록 했다. BIDC는 정씨가 대주주인 업체다. 대우조선은 2010년부터 BIDC를 육상과 해상운송 거래를 중간 관리하는 회사로 끌어들였다. BIDC는 운송료의 5∼15%를 마진으로 챙겼다. 이런 식으로 대우조선으로부터 BIDC 측에 흘러간 육상 및 해상 운송비는 2013년까지 1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외부로 유출된 부당이득을 남 전 사장도 함께 챙긴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남 전 사장이 대우조선의 자금을 부당하게 밖으로 빼낸 데다 본인 스스로 배당수익 등의 이득을 챙겼다는 점에서 혐의가 중대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다음주쯤 남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JTBC ‘청춘시대’ 이철우, ‘완벽 비주얼’ 눈길 “빅뱅 탑+서강준” 조합

    JTBC ‘청춘시대’ 이철우, ‘완벽 비주얼’ 눈길 “빅뱅 탑+서강준” 조합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오전, 모델 이철우의 JTBC ‘청춘시대’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JTBC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 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동거 드라마이며 이철우는 극중 강이나(류화영)의 이성친구로 서로의 성적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를 거침없이 나누며 조언을 주고받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 역할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그는 MBC에브리원 <웹툰히어로 툰드라쇼>, Onstyle 웹드라마 <뷰티학개론>, SBS <나청렴의원 납치사건> 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다.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인 만큼 이번 JTBC <청춘시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쏠리고있다. 한편 이철우는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서울 패션위크를 비롯해 여러 국내 패션 매거진, 광고 등 패션계에서 맹활약을 펼칠 뿐 아니라 바쁜 모델 활동 와중에 연기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최근 JTBC ‘히트메이커’에 출연하여 정준영, 강인, 정진운과 함께 예능도 진행하여 모델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다지고 있다. JTBC드라마 ‘청춘시대’는 ‘마녀보감’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취임사, 꿈으로 쓰고 퇴임사는 발자취로…” 국정 성공 완수 의지

    “취임사, 꿈으로 쓰고 퇴임사는 발자취로…” 국정 성공 완수 의지

    박근혜 대통령의 13일 20대 국회 개원 연설 내용은 집권 4~5년차의 개괄적인 정책 방향과 국정 운영 기조를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북 정책에 있어서는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겠다는 원칙론 견지, 경제 정책에 있어서는 강력한 구조조정 의지, 정치권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여소야대의 현실을 인정하고 협치의 자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연설 말미에 “취임사는 꿈으로 쓰고 퇴임사는 발자취로 쓴다”는 다소 시적(詩的)인 표현을 써서 눈길을 끌었다. 문맥상 20대 국회의 첫발을 떼는 국회의원들을 향한 덕담이었지만, 청와대 안팎에선 ‘집권 기간 발자취’에 대한 스스로의 다짐도 담겨 있는 중의적(重義的) 표현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임기를 20여개월 남겨 놓은 상황에서 지난 3년 4개월간의 국정 운영을 되돌아보며 주요 국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대국회 관계]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이날까지 모두 5차례 국회 본회의장 연설을 했다. 그중에서 대국회 관계를 연설 초입에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 개원일 연설이라는 점을 감안한 측면도 있겠지만, 여소야대 국회의 현실을 인정하고 야당에 손을 내민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화합, 협치, 협력, 상생, 존중 등 우호적인 단어를 총동원하다시피 하며 이전 연설과는 다른 면모를 보였다. 특히 지난 4차례 연설과 달리 처음으로 ‘소통’이라는 단어를 언급해 주목된다. 야당도 이날 박 대통령의 개원 연설을 혹평하면서도 국회와의 협치나 소통의 필요성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앞서 지난 4차례의 국회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국회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연설 말미에 짧게 언급하는 데 그쳤었다. 2013년 11월 시정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며, 생산적 협력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반면 이번 연설에서는 “~해야 한다” 등 야당을 자극할 만한 표현보다는 “~라고 생각한다”거나 “도움이 절실하다” 등 한결 부드러운 어법을 구사했다. ‘압박’에서 ‘설득’으로 대국회 전략에 변화를 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박 대통령이 “국민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저는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 든다”고 말한 것을 놓고도 변화된 모습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박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송구’라는 표현을 쓴 것은 지난해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비선 실세 의혹 문건유출’ 파동에 대해 “국민께 허탈함을 드린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대국민 사과를 한 이후 처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A4 용지로 총 13쪽인 이날 연설 분량 중 민생법안 처리 등 국회에 대한 당부를 담고 있는 내용이 거의 3쪽에 달한다는 점에서 협치를 낙관하긴 아직 이르다는 관측도 있다. [대북 관계]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예상보다 직접적이고 강도 높은 대북 발언을 쏟아냈다. 최근 거듭되고 있는 북한의 ‘대화 공세’를 ‘국면 전환을 위한 기만’이라고 규정하면서 대북 압박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특히 “이번만큼은 반드시 ‘도발-대화-보상-재도발’이라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언급이 주목된다.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하지 않을 것이며, 원칙론을 견지해 북한의 잘못된 버릇을 반드시 고쳐 놓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원칙론을 좀더 적극적으로 해석하면 임기 말 업적 쌓기용 남북정상회담은 추진하지 않겠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김대중 정부 이후 역대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을 예외 없이 추진해 왔다. 심지어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겪은 이명박 정부마저 임기 말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한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박 대통령은 전임자들이 걸은 길과 차별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앞으로 북한이 뭔가 태도 변화를 보인다면 남북 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미국과 중국 등 한반도 주변 강대국의 움직임 내지 기류 변화가 남북 관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실제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이며, 북한의 변화를 목표로 튼튼한 안보와 대화와 교류라는 두 가지 수단을 적절할 때 상황에 맞춰서 쓴다”고 여지를 남겼다. [구조조정] “구조조정이 아무리 힘겹고 두렵더라도 지금 해내지 못하면 스웨덴 말뫼의 세계적인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골리앗 크레인이라 불리던 핵심 설비를 단돈 1달러에 넘긴 말뫼의 눈물이 우리의 눈물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조선 등 주력 산업의 구조조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처럼 구체적인 예를 들었다. 이를 두고 강력한 구조조정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연설에 담을 내용을 놓고 준비를 많이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옥중화’ 고수, 박주미 덫에 걸려..‘피 철철’ 잔혹 고문 “처절”

    ‘옥중화’ 고수, 박주미 덫에 걸려..‘피 철철’ 잔혹 고문 “처절”

    배우 고수가 피를 철철 흘리며 잔혹하게 고문을 당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옥중화’가 일촉즉발의 전개를 예고했다. 힘 있는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전개로 화제를 모으는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13회 방송을 앞둔 12일, 박주미(정난정 역)의 덫에 걸려 고문을 당하는 처참한 몰골의 고수(윤태원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고수의 피범벅이 된 입술과 혼미한 눈동자가 목숨이 경각에 달린 위급한 상황임을 알려줘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눈 밖에 나 전옥서에 수감된 윤원형(정준호 분)을 구하기 위해 정난정(박주미 분)이 거짓 역모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난정은 이명우(정동규 분)를 역모의 주동자로 몰며, 그와 거래를 준비하던 태원까지 역적으로 몰아가 긴장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이에 태원이 결국 역모죄로 의금부로 끌려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고수는 모진 고문으로 얼굴과 목이 찢겨진채 피로 범벅이 된 모습이다. 특히,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초점 없이 허공을 쳐다보는 모습에서는 고문으로 인해 정신이 혼미해졌음을 알 수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박주미과 대립각을 세우던 고수가 결국 박주미의 덫에 걸려 무릎을 꿇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박주미 또한 자신을 겨누던 고수를 지켜보고 있던 상황으로 두 사람 사이의 팽팽한 기 싸움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옥중화’ 13회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본 장면은 ‘MBC 일산 드림 센터’ 세트장에서 이틀에 걸쳐 촬영된 것으로 고수는 오랜 시간 동안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리얼한 연기를 위해 물조차 입에 대지 않으며 고된 촬영을 이어간 고수는 목이 쉬고, 팔에는 시퍼런 멍이 선명할 정도였다. 수차례 반복된 촬영끝에 이병훈 감독의 우렁찬 OK 싸인이 떨어지자 스태프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옥중화’ 제작진은 “드디어 윤태원과 정난정이 정면대결을 펼친다“고 밝힌 후 ”정난정의 덫에 걸려 역적으로 몰린 윤태원이 덫에서 빠져 나올수 있을지 이들의 대결에 윤원형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향후 이들의 맞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사극의 살아있는 역사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늘(12일) 밤 10시에 13회가 방송된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옥중화’ 6人6色, 캐릭터별 명대사 BEST 6

    ‘옥중화’ 6人6色, 캐릭터별 명대사 BEST 6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가 11회 연속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주말 왕좌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이 같은 탄탄한 시청층의 비결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에 있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주연부터 조연에 이르기까지, 인물 하나하나가 살아 숨쉬는 캐릭터는 70분을 10분으로 만드는 몰입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던 ‘옥중화’의 캐릭터별 명대사를 꼽아보았다. # 옥녀(진세연) “이 모든 것이 윤원형 대감의 계획된 음모라 했습니다” 옥에서 태어나고 자란 천재소녀 ‘옥녀’의 최고의 매력포인트는 영특한 두뇌와 당차고 야무진 성격에 있다. 이 같은 옥녀의 매력이 제대로 폭발한 포인트는 10회 ‘사이다 엔딩씬’이었다. 10회, 박태수(전광렬 분)의 죽음에 대해 누명을 쓴채 도망자의 신세가 됐던 옥녀는 박태수의 죽음에 의혹을 품고 있던 문정왕후(김미숙 분)과 어렵사리 조우한다. 이에 진실을 요구하는 문정왕후에게 “(박태수가) 이 모든 것이 윤원형 대감의 계획된 음모라 했습니다”라며 윤원형(정준호 분)의 모든 악행을 고발한다. 윤원형과 정난정(박주미 분)이 서슬퍼런 눈으로 옥녀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모든 진실을 털어놓는 옥녀의 통쾌한 한 방은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내며 사이다의 아이콘 ‘갓옥녀’의 탄생을 알렸다. # 윤태원(고수) “한양에서 제일 잘생긴 왈패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면 내 이름 석자는 바로 알지” 태원의 매력은 조각 같은 외모와 능청스러우면서도 은근한 츤데레 성격의 조화라 할 수 있다. 태원의 넉살좋은 매력은 지난 5회를 통해 폭발했다. 5회, 태원은 송도에서 온 기녀 이소정(윤주희 분)에게 관심을 보이며 그에게 인사를 건넨다. 태원은 새침하게 “뉘신지요?”라고 묻는 소정을 향해 “여기 소소루 기생들 아무나 붙잡고 한양에서 제일 잘생긴 왈패 이름이 뭐냐고 한 번 물어보슈. 그럼 내 이름 석자는 바로 알지”라며 장난끼어린 답변을 내놓는다. 자기 자랑을 늘어놓으면서도 마냥 해맑은 태원의 태도와 반박할 수 없는 잘생긴 외모의 콜라보레이션은 여성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 문정왕후(김미숙) “닥치게” 문정왕후는 단 한 마디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0회, 문정왕후는 옥녀로부터 옛 정인인 박태수의 죽음이 아우 윤원형의 계략 때문이라는 사실을 듣는다. 같은 장소에 있던 윤원형과 박주미는 옥녀의 고발이 말도 안된다며 극구 부인하지만, 이미 윤원형과 정난정에게 신뢰를 잃고 크게 노한 문정왕후는 두 사람의 변명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문정왕후는 윤원형과 정난정을 핏발이 선 눈으로 노려보며 “닥치게. 닥치라니까”라며 불호령을 내린다. 문정왕후는 “닥치게” 한 마디로 한 겨울 서릿발보다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 윤원형(정준호) “나 윤원형이야” 기존 사극 속에서 자주 다뤄졌던 인물인 윤원형이지만 ‘옥중화’ 속 윤원형은 달라도 많이 다르다. 냉철하고 악랄하기만한 기존의 윤원형과 달리 다혈질적이고, 허당스러운 면모가 더해진 것. 이 같은 윤원형의 캐릭터가 단적으로 드러나는 대사가 1회부터 심심치않게 등장하는 “나 윤원형이야~”라는 허세 충만한 대사다. 11회, 윤원형의 찌질한 죄수 버전은 압권이었다. 윤원형은 박태수의 죽음을 사주해 문정왕후의 심기를 거슬렀다는 죄로 전옥서에 하옥된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하던 천하의 윤원형의 몰락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더욱이 금세 전옥서 라이프에 적응한 윤원형은 특유의 경박한 면모를 폭발시켰다. 감방 동기 공재명(이희도 분)과 사식을 함께 먹고 기분이 좋아진 윤원형이 식욕 앞에 체면을 접어두고 “난 윤원형이라고 하네”라며 커밍아웃을 한 것. 그러나 불행히도 이를 헛소리라 여긴 재명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원형에게 발길질을 했고, 이에 윤원형은 처절하게 “나 윤원형이야~”를 반복해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 정난정(박주미) “심장하고 제일 먼 사지부터 조금씩 잘라내야 고통이 오래가는 법이지” 희대의 악녀 정난정이 본격적인 악행에 시동을 걸자, 시청자들의 손에서 땀이 마르질 않는다. 8회, 정난정은 태원이 자신이 몰아낸 윤원형의 전첩의 자식이며, 자신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층 더 독을 품는다. 이에 정난정은 ‘태원을 처리하라’는 수하 민동주(김윤경 분)에게 “그 놈이 감히 날 겨냥했으니 나도 되갚아줘야지. 내가 지금껏 살면서 나와 등을 진 년놈들은 모두 제거를 했어. 때론 병신을 만들고 때론 죽이고 별의별 짓을 다했지. 그리고나서 터득한 제일 잔혹한 복수가 뭔 줄 아나? 그놈하고 제일 가까운 주변사람부터 하나 둘 씩 쳐내는 거야. 심장을 직접 찌르는 것 보다 심장하고 제일 먼 사지부터 조금씩 잘라내야 고통이 크고 오래가는 법이지”라며 섬뜩한 눈빛을 빛낸다. 잔혹하기 그지없는 정난정의 한 마디에 시청자들은 혀를 내둘렀다. # 지천득(정은표) “새대가리 새대가리~ 우리 주부(나리) 새대가리~” 지천득은 명실상부 ‘옥중화’ 최고 감초다. 기회주의적인것 같으면서도 사람냄새가 흘러 넘치는 지천득이 등장할때마다 안방극장에는 웃음 꽃이 핀다. 9회, 지천득은 최고의 코믹 명대사를 탄생시켰다. 지천득은 전옥서 주부 정대식(최민철 분) 몰래 지하감옥에 있던 옥녀를 탈옥시킨다. 윤원형이 지하감옥에 있는 옥녀를 살해하려하며 정대식 역시 윤원형의 공모자라는 사실을 안 것. 옥녀의 탈옥으로 인해 허탕을 친 윤원형이 분노해 정대식을 마구잡이로 폭행했고, 이에 된통 당한 정대식은 지천득에게 “옥녀 어딨냐”며 화풀이를 한다. 이 과정에서 지천득은 오히려 “옥녀가 없어지다니 어디로 갔다는 이야기입니까? 옥녀가 지하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라고는 주부 나으리와 저 딱 둘 뿐인데, 주부 나으리가 모르면 누가 안다는 말입니까”라며 적반하장으로 정대식에게 혐의를 뒤집어 씌운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급 연기로 위기에서 벗어난 지천득은 정대식의 집무실을 빠져나와 숨을 고르는데 이 상황에서 “성질만 더럽지 새대가리네 새대가리”라며 정대식의 아둔함을 조롱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새대가리 새대가리~ 우리 주부(나리) 새대가리~”라며 깨알 같은 라임을 살려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이다. 오는 11일(토) 밤 10시에 12회가 방송된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
  • 정부 “위작 논란 미술 시장에 특별사법경찰·거래이력 신고제 추진”

    정부 “위작 논란 미술 시장에 특별사법경찰·거래이력 신고제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개최한 ‘미술품 유통 투명화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미술품 유통업(화랑, 경매 등) 허가·등록 기준 마련 ▲미술품 거래이력 신고제 ▲미술품 유통단속반 운영 ▲특별사법경찰 도입 ▲위작 유통 관련 범죄 처벌 명문화 등 위작 방지를 위한 강경 대책을 제시했다. 신은향 문체부 시각예술디자인과장은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전체 의뢰품의 31%가 위작으로 판정됐고 천경자,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이우환 등 주요 작가들의 위작 논란이 지속되면서 미술 시장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경매회사의 위작 판매 논란, 가격 부풀리기 등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한 처벌 근거가 미비하다 보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게 정부 인식이다. 이에 대해 미술계는 이날 토론회에서 미술품 유통의 투명화와 활성화 등 큰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정부가 추진을 검토하는 세부 방안들에 대해서는 엇갈린 의견을 나타냈다. 박우홍 한국화랑협회장은 “미술계가 자정 능력이 있느냐는 의심을 받는 게 현실이지만 미술 영역에 대해 존중해 주고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화랑협회는 미술품 판매 시 자체적인 보증서를 발행하고 있는데 이를 모든 작품으로 확대하는 등 자정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윤석 서울옥션 이사는 “국내 미술 시장이 자율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대안으로 정부의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고민도 있다”면서도 “거래이력 신고제의 경우 정부가 유통되는 모든 작품을 다 들여다보겠다는 것인데 실제로 위작 여부 판단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서진수 강남대 교수는 “시장이 실패했다고 볼 수 없으며, 정부가 국내 미술 시장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을 직접 해결하겠다고 칼을 휘두르는 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어 “위작이 매일 수십 건씩 나오는 것도 아닌데 특별사법경찰을 도입하는 게 효과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반면 정준모 미술평론가는 “국내에 짝퉁 미술 시장이 용산, 장안평, 청계천 등지에 엄연히 존재하고 있고, 박수근 그림이 1000만원에 팔리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위작을 중벌에 처할 수 있도록 법적 장치를 강화하고, 문화사범에 대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규 K옥션 대표는 “특별사법경찰을 도입해 위작을 철저히 단속하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도 “미술품 등록과 거래이력 신고제는 국세청에 구매자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기 때문에 미술 시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토론회에서는 이 밖에 양도차익 과세 최저한도를 기존 6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인상하는 방안과 개인의 미술품 구입에 대한 특별세액공제, 중저가 미술품 구입에 대한 무이자 대출 지원 등 일반 국민들의 미술품 유통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경제 브리핑] “LNG가스 발전 도매가 현실화해 달라”

    친환경에너지인 액화천연가스(LNG)로 전기와 난방용 열을 생산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이 정부를 상대로 전기 도매 가격 현실화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냈다. 유정준 SK E&S 사장이 이끌고 있는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이 같은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35개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이뤄졌다. 이들은 전기와 난방용 열을 생산해 전기는 최저가로 전력거래소를 통해 한국전력(한전)에, 열은 인근 수요자에게 팔고 있다. 문제는 전기 부문이다. 협회는 “전력시장운영규칙에 따라 최저가로 전기를 팔아야 하다 보니 생산비용이 원가에도 못 미쳐 설비를 가동할수록 적자”라면서 “전력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한전과 에너지 구매계약을 직접 맺는 식으로 시스템을 바꿔 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집단에너지사업자 총 35개 중 22개 사업자가 영업적자를 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美 “北 플루토늄 생산 재개”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5㎿급 원자로에서 플루토늄 생산을 위한 재처리 활동을 재개했다고 로이터가 미국 국무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1월 4차 핵실험 및 2월 장거리 로켓 발사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북한이 핵 개발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목된다. 한국 정부는 이와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관련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관리는 북한이 영변 원자로에서 “사용후핵연료를 빼내 식힌 다음 재처리시설로 옮기는 작업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언급은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위성사진 자료 등을 근거로 북한이 영변에서 재처리 시설을 다시 가동했을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힌 지 하루 뒤에 나왔다. 아마노 총장에 이어 미 국무부 고위관리도 북한이 영변에서 핵무기용 원료를 얻기 위한 재처리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도발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 등 국제사회의 제재에 굴하지 않고 핵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고 있음이 재확인된 것이다.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 2월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3차 핵실험 후인 2013년에 영변의 우라늄 농축시설과 흑연감속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5㎿ 원자로)를 포함한 핵시설의 재정비·재가동을 발표했는데, 북한은 실제 영변의 농축 시설을 확장하고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를 재가동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북한이 “수주 또는 수개월 내에” 5㎿ 원자로의 사용후 연료에서 플루토늄 추출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플루토늄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재처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재처리 활동에 돌입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는 “정보사항”이라며 확인하지 않았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서울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MC민지 정준하와 랩퍼 산이 콜라보레이션, 차이나탄 ‘해요송’ 공개

    MC민지 정준하와 랩퍼 산이 콜라보레이션, 차이나탄 ‘해요송’ 공개

    정준하와 산이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차이나탄 해요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요송은 중국어 회화 전문 차이나탄 모델이자 랩퍼 산이가 직접 작사, 작곡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곡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힙합 노래다. 차이나탄 대국민 중국어 입열기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가사에는 ‘말을 못해 답답한 사람들을 위한 답을 제시한다’는 스토리가 담겨있다. 해당업체 관계자는 “중국어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자는 취지에서 이번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 또한 ‘함께해요’라는 말을 통해, 중국어 회화를 보다 대중화하고자 하는 포부 역시 이에 담겨있다. 교육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힙합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고 전했다. 과거에 힙합은 소수의 사람들만 듣는 음악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등 다양한 힙합 프로그램으로 인해 대중에게 친숙한 존재가 됐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어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영역이지만 최근 중국이 급부상하면서 중국어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힙합 그리고 중국어, 비주류라는 공통점이 둘을 하나로 묶었다. 이에 차이나탄은 중국 현지에서 찍어 온 영상으로 중국어로 말하는 것과 관련없는 요소를 배제하고 오로지 실제 중국인들과 대화할 수 있는 공부에 집중했다. 또, 지난 3년간 중국 15개의 도시를 돌며 천여 명의 중국인을 영상에 담았다. 실용적인 중국어 실력에 집중하는 차이나탄의 철학은 힙합의 정신과 닮아있다. 정준하X산이의 '차이나탄 해요송’은 유투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학습자들의 중국어 회화를 평생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은 ‘평생지기 패키지’를 6월 한정 판매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수근·천경자 이어… 이번엔 ‘이우환 미스터리’

    박수근·천경자 이어… 이번엔 ‘이우환 미스터리’

    李화백, 위작 결론 강력 반발 경찰 “그림 직접 보고 말하라”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과학 감정 결과를 토대로 이우환 화백의 ‘점으로부터’ 등 작품 13점에 대해 위작(僞作)이라는 결론을 내리자 이 화백은 6일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들 작품은 모두 자신의 진작(眞作)이라고 반박했다. 작가의 기억과 정부기관의 조사 중 하나는 잘못됐다고 말해야 하는 모순의 상황이 된 것이다. 벌써부터 화랑가에서는 박수근, 천경자 화백 위작 논란에 이어 ‘3대 미스터리’로 결론 날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 나온다. 지난 2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위조 의혹으로 압수한 그림 13점에 대해 국과수가 법화학기법을 통해 물감의 원소 성분을 분석한 결과 모두 위작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화백 작품의 물감에는 아연이 들어 있지만, 압수한 그림에는 없었던 점 등을 핵심적 판단 근거로 제시했다. 위작에 한 표를 행사한 기관은 비단 국과수뿐이 아니다. 국제미술과학연구소, 민간 감정위원회, 한국미술품감정평가원 등 앞서 경찰이 감정을 의뢰한 민간 기관들도 안목 감정을 통해 모두 위작이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화백이 28일 입국하면 압수한 그림을 직접 보여 주겠다”고 말하고 “그림을 직접 보고 확인하면 될 것”이라며 위작 판정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위작의 유통 경로까지 모두 파악했다고도 했다. 하지만 이런 경찰의 호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 화백은 자신의 그림이라는 기존 주장을 꺾지 않고 있다. “내 그림을 내가 몰라보겠느냐”는 것이다. 사실 그동안 ‘위작 논란’은 법원의 판결에도 수그러들지 않을 만큼 쉽사리 결론을 내지 못하는 사안이었다. 박수근 화백의 ‘빨래터’ 위작 논란에 대해 2009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 한호형)는 진품이 맞지만 위작 의혹을 제기한 것도 타당하다는 ‘황희 정승식’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은 25년째 진행 중이다. 1991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연 ‘움직이는 미술관’에 출품된 복제판 ‘미인도’의 원화를 본 천 화백이 “내 그림이 아니다”라고 선언한 후 양측은 반목을 지속했다. 그러나 천 화백이 2015년 사망하면서 미제 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유명 작가의 위작 논란이 좀처럼 실체를 가리지 못하는 주된 배경으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유독 작가의 의견을 과도하게 신봉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술 평론가는 “한국에서는 위작 논란이 생기면 ‘내 작품이 맞다, 내 작품이 아니다’라는 작가의 말 한마디면 끝난다”며 “감정기관은 아무도 안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의 경우 작가는 제 손을 떠난 작품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자신의 작품이 맞다고 했는데 감정 결과 위작이라고 나와서 망신을 당한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작가들이 수사기관과 의견을 달리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위작을 인정한다는 자체가 ‘내 작품을 누구도 따라 그릴 수 없다’는 작가의 자존심에 생채기를 내는 일인 데다가 작가가 인지 왜곡 등으로 정확히 기억을 할 수 없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술 평론가인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은 “이우환 화백이 경찰의 압수품을 직접 보고 여러 감정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되 결론은 경찰이 내리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위조범을 잡고 위작 유통 경로를 밝혀도 갤러리는 위작인 줄 모르고 팔았다고 해 버리면 그만”이라며 “위작을 판매·유통한 사람도 처벌할 수 있는 법 조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사동의 한 갤러리 관계자는 “화백이 위작이라고 하는데도 진품이라는 결과가 나오고, 화백이 진품이라고 해도 위작이라는 결과가 나오는 건 각자의 이권이 걸려 있기 때문”이라며 “감정료를 받고 감정하는 기존 기관은 신뢰할 수 없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고 전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1박2일’ 윤시윤, ‘악마의 미소’ 포착..김준호 충격 “눈빛이 변했다”

    ‘1박2일’ 윤시윤, ‘악마의 미소’ 포착..김준호 충격 “눈빛이 변했다”

    ‘정정당당’을 외치던 ‘1박2일’ 윤시윤이 달라졌다. 윤시윤 요물막내 정준영과 야시장 나들이 이후 ‘악동 패치’를 장착하고 형들을 속이기 위해 간식을 제조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고 전해져 그의 달라진 모습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서해의 아름다운 섬을 방문하는 ‘매혹의 섬 크루즈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1박2일’ 측은 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윤시윤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베이스 캠프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윤시윤의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또한 그가 유심히 보고 있는 ‘야시장 투어’라고 적힌 종이에는 각종 먹음직스러운 먹거리가 가득해 군침을 돌게 만든다. 윤시윤은 제작진이 준비한 목포 선택 관광 코스 중 ‘야시장 투어’에 유독 관심을 보였고 그의 끈질긴 구애에 결국 정준영이 함께 나들이에 나섰다. 요물막내 정준영과 함께한 ‘야시장 나들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이후 윤시윤은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고. 이날 윤시윤은 형들에게 문어꼬치를 사다 주자는 정준영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갔고, 문어꼬치에 살짝 장난을 치는 재미에 푹 빠져 요물막내 정준영과의 찰떡궁합을 자랑했다는 후문. ‘야시장 나들이’ 이후 무언가 깨달은 듯 달라진 윤시윤의 모습에 김준호는 “악마의 피가 섞였구나! 눈빛이 변해서 왔어!”라며 ‘정정당당’을 외치던 그의 변화에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1박2일’에 슬슬 적응하기 시작한 윤시윤의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1박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1박2일’ 공식 페이스북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활-서경덕, 막걸리 대중화를 위한 ‘막걸리송’ 공개

    부활-서경덕, 막걸리 대중화를 위한 ‘막걸리송’ 공개

    우윳빛 너의 모습에/우아한 매력의 친구/상큼한 매력의 그 맛에/은은히 젖어드는 나 그룹 부활이 막걸리 대중화를 위해 제작한 노래 ‘막걸리 드림’ 가사다. ‘막걸리 유랑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제작된 이 곡은 31일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및 유튜브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올해 세 번째 해를 맞는 ‘막걸리 유랑단’은 각계각층 유명 인사와 전국 전통시장 및 관광지를 돌며 막걸리를 소개하는 국내 최초 ‘막걸리 토크쇼’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막걸리협회, 서경덕 교수가 공동 기획했다. ‘막걸리 유랑단’은 2014년 서울 광장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기 시작했다. 나영석 피디, 송일국, 조재현, 추승균 감독, 정준하, 하하와 스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함께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막걸리송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 2년간 전국을 돌며 ‘막걸리 유랑단’을 진행하면서, 젊은 층에게 좀 더 쉽고 재미나게 막걸리를 소개하고 싶어서 ‘막걸리 대중가요’를 만들어 보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막걸리송 ‘막걸리 드림’은 2010년대 전 세계적으로 트렌디한 가벼운 느낌의 ‘락 사운드’를 접목시켜 외국인들도 후렴구를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막걸리 드림’을 제작한 부활의 김태원은 “우리 민족의 세련된 문화를 글로벌하게 표현하고자 창부타령조 평안도민요인 ‘범벅타령’의 선율과 굿거리장단을 그대로 차용한 영문가사를 넣었다. 국내외 막걸리 홍보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31일 정오에 공개된 ‘막걸리 드림’은 멜론, 엠넷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는 물론 휴대전화 벨소리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오후 6시 반 서울 중부시장에서 펼쳐지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에는 그룹 부활이 팬들 앞에서 라이브를 선보인다. 한편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시즌 3’를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로 우리 전통술의 세계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 영상=서경덕 교수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옥중화’ 이소정에 반한 정준호, 박주미 독기 품어 “반병신 만들수 있다”

    ‘옥중화’ 이소정에 반한 정준호, 박주미 독기 품어 “반병신 만들수 있다”

    ‘옥중화’ 박주미가 이소정에 대한 질투에 독기를 품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10회에서 정준호(윤원형)는 김미숙(문정왕후) 때문에 심난한 마음을 소서루에서 달랬다. 그곳에서 만난 윤주희(이소정)에게 마음을 홀딱 빼앗긴 정준호는 술을 과하게 마셨다. 다음날 박주미는 정준호에게 “어제 그 기생이 마음에 들었냐”고 속을 떠봤다. 이어 “그 동안 대감이 마음에 들어 했던 기생년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이유를 모르겠나. 내가 반병신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소정이라는 계집이 마음에 드셨으면 그 계집을 위해서라도 다시는 만나지 말라”고 협박했다. 정준호는 “내가 당신이랑 산 세월이 얼마인데 그러냐”며 당황해했다. 사진=MBC ‘옥중화’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박2일’ 여대에 떴다..윤시윤-차태현-정준영 이대생들과 축구 ‘웃음꽃’

    ‘1박2일’ 여대에 떴다..윤시윤-차태현-정준영 이대생들과 축구 ‘웃음꽃’

    ‘1박2일’팀이 여대에 떴다. 27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멤버들이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촬영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대에서 포착한 ‘1박2일’ 멤버 차태현, 윤시윤, 정준영, 김종민, 데프콘, 김준호의 사진들이 올라왔다. KBS 관계자는 “오늘 ‘1박2일’ 팀이 이대에서 촬영 중이다. 서울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 대학교 특집”이라고 전했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이대 체육과학과 축구동아리 ‘essa’와 축구경기를 펼치는 등 특별한 미션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에서 촬영한 대학교 특집 2탄은 오는 6월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 독자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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