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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근의 파란 코끼리] 정신병동에 아침 오길 기다리며/정신과의사

    [이효근의 파란 코끼리] 정신병동에 아침 오길 기다리며/정신과의사

    사람들은 자기 분야를 다룬 드라마를 보기 힘들어한다. 보는 내내 자기도 모르게 ‘저게 말이 되냐!’는 팩트체크를 하니 피곤하기도 하고, 드라마적 재미를 위해 과장되거나 자극적으로 묘사되는 자기 분야의 일상이 못내 불편하기도 하다. 나 역시 소위 ‘메디컬 드라마’를 편하게 보지 못한다. 같이 TV를 보는 아내는 신신당부한다. ‘제발 아무 말도 하지 말고 편하게 봐요. 드라마일 뿐이잖아’라고. 맞는 말이다. 하지만 다짐에 다짐을 하고 정주행을 시작해도 이내 궁시렁대게 된다. ‘에이, 저게 말이 되냐?’라고. 정신과를 다룬 드라마의 경우는 좀 더하다. 여태 끝까지 본 드라마가 별로 없다. 팩트의 오류도, 과장되고 희화화된 장면들도 거슬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런 모습들을 통해 정신과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조장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방영된 드라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흥미로웠다. 끝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좋은 연기 때문이기도 하겠고, 세세한 부분까지 자문과 고증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이는 섬세함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드라마의 메시지에 공감했기 때문이었다. 정신질환에 대한 우리의 인식들은 많은 경우에 편견이라는 것. 정신질환도 많은 질환의 하나일 뿐이란 것. 누구나 걸릴 수 있고, 걸리면 치료받으면 된다는 것.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잘 관리만 하면 일상을 사는 데 아무 무리가 없다는 것. 주인공 정다은 간호사가 우울증에 걸려 보호병동에 입원하는 장면에서 그 메시지는 극대화된다. 정신병동에 근무하며 누구보다 정신질환을 잘 알고 있고 그에 대한 편견에서 자유롭다고 자부하던 주인공은, 병에 걸리고 나서야 자신 역시 편견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음을 깨닫게 된다. 환자들에게 일상적으로 하던 말을 하나하나 자신에게 적용하면서, 제삼자로만 바라보던 환자에 대한 차별을 극복해 가면서, 주인공은 병으로부터 치유되고 치료자로서도 성숙해진다. 5년 전 이와 비슷한 큰 울림을 현실에서 받은 적이 있었다. 중증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다가 중단이 되어 증상이 악화된 환자의 갑작스런 공격으로 세상을 떠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세원 교수의 유족 모습을 통해서였다. 어쩌면 ‘역시 정신과 환자들은 위험하다’는 편견이 심화될 수도 있는 사건이었지만 유족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의 와중에도 환자인 가해자에 대한 비난 자제를 부탁했다. 무엇보다 먼저 안전한 의료환경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편견과 차별없이 쉽게 치료와 지원을 받는 사회가 고인의 유지라고 이야기했던 유족들의 모습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여전히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의 벽은 높다. 그 벽에 부딪혀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듣는 것만으로도 숨을 턱턱 막히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의 노력과 애씀 덕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희망도 생긴다. 잘 만든 드라마를 보며 용기를 얻기도 한다. 12월 31일은 다섯 번째 맞는 임세원 교수의 기일이다. 언젠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올 것이라고, 다짐하고 기대해 본다.
  • 재건축 패러다임 전환… 얼어붙은 주택 시장에 ‘공급 시그널’

    재개발 주민 동의 요건 완화도 검토내년 입주 물량 1만호대로 확 줄어사업 기간 줄면 이자 부담 등 절감규제 풀어도 고금리에 수요 위축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재개발·재건축 착수 기준을 ‘위험성’에서 ‘노후성’으로 완전히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주택이 노후화했음에도 재개발·재건축 요건 충족이 어려워 정비사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현 제도를 뜯어고치겠다는 것이다. 재개발·재건축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한 것으로, 얼어붙은 주택 시장에 공급 시그널을 보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안전진단은 재건축의 첫 관문이다. 여기서 구조안전성과 주거환경 등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겨 A~E등급으로 나뉘는데 D등급(조건부 재건축), E등급(재건축)을 받아야 재건축에 들어갈 수 있다. 그렇다 보니 재건축 안전진단 시즌이 되면 이를 경축하는 현수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재건축을 위해 아파트가 위험해지기를 바라는 ‘웃픈’(웃기면서 슬픈) 상황이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안전진단에 가로막힌 정비사업에 속도를 더하겠다는 의미로 착수 기준뿐만 아니라 준공에 이르는 절차에도 손질이 예상된다. 재개발·재건축 패러다임 전환은 아직 얼개도 나오지 않았지만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을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 절차에 착수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주택 재개발 진행을 위한 주민 동의 요건 완화도 검토 중이다. 안전진단 소요 시간 축소 등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기간이 줄어들면 그에 따른 조합 운영비, 금융 이자 부담 등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공급 시그널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아파트 입주량이 올해 3만호에서 내년 1만호대로 확 줄어들고, 주택 인허가도 크게 줄었다”면서 “공급 부족은 몇 년 후 주택 시장의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정비사업 허들을 낮춰서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시그널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진형(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 경인여대 교수는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면 조합원이나 구성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져 갈등이 깊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흐름은 속도보다는 고금리와 공사비 급등으로 인한 사업성이 관건이기 때문에 정비사업에 추진력을 더하기 위해선 건폐율·용적률 완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집값을 자극할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정택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국 부장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방안은 집값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3기 신도시 등 공급 시그널은 이미 충분히 주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도심 공급을 늘리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공급보다는 수요 위축 해결이 우선이라는 시각도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가 여러 규제를 풀었지만, 현장 발목을 잡는 것은 주택 수요자의 자금 조달”이라면서 “금리가 높은 데다 1억원 초과 대출 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 등이 적용되고 있어 잠재적 수요자들이 시장으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2023년도 활동 마무리하는 해단식 성공리 끝마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2023년도 활동 마무리하는 해단식 성공리 끝마쳐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신효광 의원)는 지난 20일 ‘2023년 의원연구단체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은 ▲의원연구단체 활동 성과 공유 ▲우수연구단체 공로패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의원연구단체는 도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 등과 관련한 정책연구, 정책개발 등을 위해 구성됐으며, 2023년에 활동한 연구단체는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대표 남진복 의원)’,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대표 김홍구 의원)’이다. 이날 해단식에서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 대표 남진복 의원은 “농어촌 지역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활동했으며, 연구단체 활동은 마무리됐지만 농어촌 청년을 위한 의정활동은 지속해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김홍구 의원은 “낙후된 도 경계지역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현장조사와 시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관광자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신효광 정책연구위원장은 “오늘 해단식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의원연구단체가 우리 경북의 미래를 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언했다.
  • 이주호 교육부장관 광주 왜 방문했을까?

    이주호 교육부장관 광주 왜 방문했을까?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설명회가 광주에서 열려 도내 기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구유출과 지방소멸 등을 겪고 있는 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선정으로 지방 교육의 대전환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가 21일 광주시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주호 교육부장관(부총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성택 전남대총장, 김춘성 조선대총장, 박상철 호남대총장, 김동진 광주대총장 등 100명이 넘는 지자체·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과 함께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할 수 있는 교육부 주요 교육개혁 정책을 소개했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4대특구(기회발전·교육발전·도심융합·문화) 중 하나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 인구감소로 지역 간 불균형 심화와 지역 소멸이 우려되는 분위기 속에서 광주시 관계자들이 ‘교육’을 동력삼아 정주여건과 교육환경을 발전시키자는 공감대를 모았다.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교육도시인 광주가 교육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다”면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시작되면 광주교육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다. 교육 혁신을 희망하는 지방 교육감과 지자체 리더들이 함께 교육발전특구에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수도권 위주의 인프라로 인해 지방의 인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악순환을 되풀이해 왔다” “지방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균형발전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가 교육과 산업을 통해서 지방을 살려보자는 의지가 있다”면서 “지자체와 대학과 통큰 결단을 통해서 정부에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시 인구감소, 지역소멸로 위기를 맞고 있는데 교육을 통해 광주비전으로 광주교육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방교육 선도 모델로 자리잡아 광주교육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정성택 전남대총장은 “이제는 지방시대 걸맞는 ‘교육발전특구’가 절실하다”면서 “예를 들어 지스트 200명 학생들이 졸업하면 과연 몇명이나 지방에 남을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면서 “광주.전남 청년들이 미래꿈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되면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유아·돌봄 △초·중·고 △대학까지 단계별로 분류해 맞춤형 특례를 상향식으로 제안할 수 있다. 오는 12월 말부터 시작되는 공모는 총 3가지 유형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초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으로 신청하는 1유형과 광역지자체장과 교육감이 공동으로 신청하는 2~3유형으로 분류됐다. 3유형은 광역지자체가 기초지자체 신청을 받아 지정 단위를 결정할 수 있으며 유형별로 복수의 광역(기초)지자체가 연합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편 이 부총리는 이후 광주 제일고를 방문해 지역의 교육 여건 현황을 청취하고, 학부모·교사·지역 인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경북도, 국내 첫 지방주도 경제성장모델 제시…‘K-U시티프로젝트’

    경북도, 국내 첫 지방주도 경제성장모델 제시…‘K-U시티프로젝트’

    경북도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방주도 경제성장모델을 제시했다. 도는 21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2023 지방주도 경제성장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비지트 베너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한국과 같은 부유한 국가도 가계부채 증가, 불평등, 재분배 실패 등 구조적 문제로 성장이 둔화하는 1970∼1980년대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며 “분권화 시대 지방주도 경제성장에 대한 인력양성과 투자 여건, 정주 여건 등의 정책을 대신할 수 있는 K-U시티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성장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가 추진하는 K-U시티는 1시군-1대학-1특성화(기업) 전략 프로젝트로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 정착을 통합 지원하는 모델이다. 그동안 22개 시군과 29개 대학, 30개 고교, 95개 기업과 함께 K-U시티 프로젝트 인력양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주도 지역경제 성장 정책과 과제 ▲지방발전 재정·금융·기업지원 제도 ▲분권화에 의한 지방주도 성장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 분권화를 위한 지방의 기능 정립,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세 제도 개선 검토, 지방 분권화 성공조건 등에 관한 학회와 전문가의 토론이 펼쳐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이 대학·기업과 공동 기획하고 지방이 선도 투자하면 모자라는 부분을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지방시대 선도 정책인 경북 K-U시티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현장 중심의 플랫폼형 지방정부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 이형식 경북도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이형식 경북도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기획경제위원회, 국민의힘·예천2)은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4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우수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의원은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지방 자치 발전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 정비를 추진하면서, 도의회 차원의 정책과제 발굴·추진 및 대응 방안 마련에도 나서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합리적인 예산 편성과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노력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경북도 토종가축 보존 및 육성 조례’를 제정해 도내 사육되는 토종가축 고유의 유전적 특성과 순수혈통의 유지·보존 및 관리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경북도 데이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도내 데이터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 및 육성할 수 있는 행·재정적 기반을 조성하는 등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활발한 입법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더불어 지방의원 본연의 업무인 정책 제안 및 의제 발굴을 위한 성과도 빛났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농민들의 안정적인 자산 가치 형성과 농촌지역의 활력을 모색하기 위한 정부와 국회의 농지 취득 규제 완화 관련 입법 및 정책 마련을 촉구했고, 도정질문에선 경북도청 신도시 정주여건 및 접근성 개선을 비롯해 도청 신도시 송평천 오염방지 대책, 도내 농공단지 활성화, 도청 신도시 내 중학교 신설 등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과 소통했던 노력이 의정대상이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주민밀착형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 김대진 경북도의원, ‘2023년 BEST 도의원’ 선정

    김대진 경북도의원, ‘2023년 BEST 도의원’ 선정

    경북도의회 김대진 의원(국민의힘·안동)이 20일 도의회 출입기자단이 평가하는 2023년 BEST 도의원에 선정됐다.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은 조례발의·출석상황·상임위 활동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정활동을 평가해 매년 연말 BEST 도의원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안동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초선 도의원으로 12대 경북도의회에 입성해, 운영위부위원장과 기획경제위원, 제9기 정책연구위원,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한해 김 의원은 ‘경북도 절수설비 등 설치 촉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물 절약 및 효율적 이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도차원의 절수설비 등의 설치 유도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경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해 기업의 투자 보조금 지급 기준을 완화해 우수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자치법규 입법활동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지난 2월 제33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의료자원 부족으로 신음하는 경북의 현실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내 공공의대와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촉구했으며, 지난 4월 제339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서는 경북도청신도시 10만 인구 명품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경북도 산불 예방 및 대응 정책 마련을 촉구하며, 지역현안 해결과 정책대안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아울러 지난달 11월 2023년도 실·국 및 출자출연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북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을 위해 경북도와 기업과의 소통 강화 및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등을 촉구하고, 경북 북부권이 기업 투자유치 활동에서 소외된 점을 지적하며 도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요구했으며, 도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이를 활용한 공간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하며 집행부를 향한 감시와 견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김 의원은 “올 한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역의 현안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이곳저곳 바삐 움직였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새해에도 민의를 대변하는 지역의 도의원으로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도민이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더 정진하겠다”라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 “노후도시 정비 방식의 다양·유연화 등 새로운 전형 수립해야” GH 군포서 릴레이 세미나

    “노후도시 정비 방식의 다양·유연화 등 새로운 전형 수립해야” GH 군포서 릴레이 세미나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주제로 내년 2월까지 군포, 안양, 부천, 고양, 수원, 성남, 광명 등 7개 지자체에서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GH는 노후계획도시 릴레이 세미나 첫 번째 행사로 20일 군포시 새마을금고 본점 대강당에서 한국도시재생학회와 공동으로 군포 산본신도시 정비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GH는 지난 9월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도시재생학회, 한국주거학회, 한국주택학회와 경기도 내 노후계획도시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의 일환으로 노후계획도시가 있는 군포, 안양, 부천, 고양, 수원, 성남, 광명 등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릴레이 세미나를 기획했다. 7개 학회는 각각 1개의 지자체 세미나를 통해 학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다각적인 지역 현안 해법을 모색하고 도시별 특성과 현안에 맞는 맞춤형 정비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군포시 세미나에서 기효성 한아도시연구소 본부장은 ‘수도권 산업구조 변화와 산본신도시 자족성 강화 방향’의 주제 발표를 통해 “특별법을 통한 1기 신도시 정비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정비 모델로서, 산업기능과 정주기능 그리고 기반시설의 균형적인 정비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과 계획 마련이 필요하다”며 “군포 산본 신도시는 소비형 도시에서 생산형 도시로 전환되어, 경제·생활 중심지로서의 도시기능 고도화와 자족성 향상을 위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충호 서울시립대 교수(도시공학)는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철학 및 계획가의 역할’ 주제 발표에서 “노후계획도시는 탄소중립, 정의로운 포용 도시 등 우리의 새로운 주거 문화가 형성된 도시여야 하고 이를 위해 계획가는 정비 방식의 다양화, 유연화 등 새로운 전형을 수립해야 한다”며 “단기간에 사업이 가능하고 자원보존 및 활용에 장점이 있는 리모델링과 건물의 성능, 도시 연결성 및 기반시설 등에 장점이 있는 재건축 등이 상호 대등하며 보완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 김항집 한국도시재생학회장 등 토론자들은 산본신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자족기능 확충과 신속하고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한 이주대책 방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용적률 상향, 선도지구 지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을 신속하게 결정하여 주민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는 40~50년간 지속 가능한 새로운 도시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GH는 앞으로 살기좋고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되도록 정비사업 단계뿐 아니라 사후 도시관리 단계까지 고민하는, 단순 빌더(Builder)가 아닌 타운매니저(Town Manager)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 박채아·김대진·정한석 의원 BEST로 선정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 박채아·김대진·정한석 의원 BEST로 선정

    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은 20일 박채아(경산), 김대진(안동), 정한석(칠곡) 의원을 ‘2023 베스트(BEST) 도의원’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경북도의회 BEST 도의원은 출입기자단이 2015년부터 조례발의·출석상황·상임위 활동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정활동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20여명의 기자단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재선 교육위원으로 ‘경북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및 학습권 보장 조례’, ‘경북도교육청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지원 조례’를 전국최초로 발의해 제정을 끌어냈을 뿐 아니라 시술별 최대횟수의 칸막이를 없앤 ‘경북 난임부부 확대지원’ 사업을 끌어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또한 경북도 청년기본조례 개정 등 청년정책에 대한 새로운 분석과 시각을 제시하고, 노동·연금·교육 3대 분야 개혁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도정 전반에 걸쳐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김 의원은 기획경제위원으로 기업의 투자 보조금 지급 기준을 완화하기 위한 ‘경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발의해 개정을 끌어냈으며 경북도청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도내 공공의대 설립 및 상급병원 유치 촉구, 북부권 투자유치 활동 요구 등 경북도 지역 내 균형발전을 촉구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장기 빈집 활용 공간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정책지원관 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 의정활동 지원 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이 호평받고 있다.정 의원은 교육위원으로 ‘경북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준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경북도 지역종합유선방송발전 지원조례’를 발의해 제정을 끌어냈으며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후속조치와 수의계약이 가능한 물품 구입과 용역의 해당 시·군 업체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요구했다. 더불어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 학교안전연구회 회원으로서 경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특수학교 화재 발생 대비 매뉴얼 보강 등 지역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방면의 정책으로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수상한 의원들은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BEST 도의원이라 더욱 의미가 크고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도민들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 [마감 후] 거대 정당 사유화와 신당 창당의 논리/하종훈 정치부 차장

    [마감 후] 거대 정당 사유화와 신당 창당의 논리/하종훈 정치부 차장

    요즘 야권을 뜨겁게 달구는 이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론’이다. 이 전 대표의 창당을 만류하는 연서명에 현역 의원 117명이 참여하는 등 당내 압박은 거세다. 이재명 대표도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접촉하며 ‘이낙연 고립 작전’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이 이처럼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 출신의 5선 국회의원으로, 전남지사와 당대표, 국무총리까지 지낸 민주당의 뿌리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적전 분열’이 뼈아프다는 얘기다. 이 전 대표의 신당론은 일견 타당한 측면이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는 긍정 31%, 부정 62%였지만,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민주당 34%(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24%에 달한다. 거대 양당의 카르텔을 극복하고 무당층 민심을 대변할 제3의 정당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여소야대였던 21대 국회는 협상과 타협의 정치와는 거리가 멀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이 벌인 ‘치킨게임’뿐 아니라 민주당 내에서도 계파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이 대통령에게 종속돼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지만, 민주당도 당대표에게 종속돼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민주당은 혁신안으로 대의원제 개편과 현역 의원 하위 10% 감점 강화 정도를 제시했지만, 그마저도 사당화 논란에 휩싸였다. 당내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이들은 영입 인재이자 초선인 오영환·강민정·홍성국·이탄희 의원 등이고, 중진은 국회의장을 지낸 박병석(6선) 의원과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이 있는 우상호(4선) 의원뿐이다. 경쟁 상대 정치인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배타적 팬덤’도 민주당의 외연 확장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결국 신당 창당론은 제대로 된 쇄신을 보여 주지 못한 민주당이 감추고 싶은 자화상이다. 그럼에도 주목할 것은 민주화 이후 우리 헌정사에서 제3당의 생명력이 길지 않았다는 점이다. 1992년 14대 총선 당시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주영 회장이 설립한 통일국민당이나, 1996년 15대 총선에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을 일으킨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자유민주연합, 2016년 20대 국회에서 안철수 의원이 중심이 됐던 국민의당 정도가 성공 사례로 꼽히나 결국 모두 양당 체제로 흡수됐다. 이 정당들이 몰락한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모두 창업자인 대표 개인의 카리스마에 과도하게 의존했고 유권자들에게 거대 양당과 차별화된 지속가능한 비전을 보여 주지 못한 탓이 크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도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이나 당대표의 사당화를 이유로 탈당한 이들이 만든 정당이 또다시 특정인 사유화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면 ‘제2의 통일국민당’, ‘제2의 자민련’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쇄신에 실패한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고 싶어 하는 유권자들의 심리는 간절하지만,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신당 창당에 부정적인 국민 여론(46%)이 긍정 여론(34%)을 앞서고 있다. 여전히 연륜 있는 정당에 기대고 싶은 국민 정서가 있다는 걸 제3지대 정치인들은 알아야 한다.
  • 인천 원도심·내항 문화관광 거점… ‘제물포 르네상스’ 연다

    인천 원도심·내항 문화관광 거점… ‘제물포 르네상스’ 연다

    인천시가 우리나라 근대화의 시작점인 인천 중구 동구 일대 원도심과 인천내항을 신성장 문화관광 거점으로 개발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9일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를 열고 원도심·문화관광·산업경제·내항 개발 등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4대 미래 기본계획과 12개 추진과제, 65개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유 시장은 먼저 원도심을 혁신적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하화를 추진 중인 경인선과 인천발 KTX가 운행할 수인선, 앞으로 건설될 제2공항철도, 인천순환선, 연안부두선 등 철도망을 도로 교통과 연계해 ‘제물포형 10분 생활권’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제물포를 상징하는 오큘러스 타워와 세계 최대 규모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를 건립하고 테마거리인 제물포웨이브와 야간경관을 활용해 관광명소로 만든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기업·투자 유치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지역 특화산업인 소재·부품·장비 등 뿌리산업의 성장을 위해 공업지역 정비 방안을 추진한다. 바이오·도심항공교통(UAM)·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와 연계해 첨단산업 지원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내항은 주변 지역 개발계획과 연계해 수변문화공간으로 개편된다. 1974년 개장한 인천내항은 신항과 북항 등 다른 항만이 개발되면서 물동량이 줄고 있다. 여기에 내항 주변 주민들이 소음·분진 피해를 30년 넘게 호소해 내항 기능 조정과 주변 원도심을 하나로 묶는 재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제물포르네상스는 1단계로 2026년까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내항 1·8부두 개발, 인천역·동인천역 복합개발 등을 추진하고 2단계로 2030년까지 내항 2·3·6부두와 큐브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로 2040년까지 신설 철도망, 마리나 시설, 산업혁신밸리 등을 구축해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된다. 유 시장은 “1990년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도왔던 제물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제물포의 가치를 알리고 글로벌기업 유치를 위한 ‘제물포 세일즈맨’이 되겠다”고 말했다.
  • 지방이 끌고, 정부가 밀고… 생활인구 맞춤 대책 ‘소멸 위기’ 막는다

    지방이 끌고, 정부가 밀고… 생활인구 맞춤 대책 ‘소멸 위기’ 막는다

    지자체서 해법 마련 ‘보텀업’ 방식관광·통근·통학 실제 생활에 초점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발표기업 지방 이전 촉진 200억원 지원지방 주도 정책 구속력·실효성 높아의사·교사 등 협조체계 구축 필수 정부가 18일 발표한 ‘제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대책을 제안하면 중앙부처들이 수렴해 지원하는 종합계획이 처음 수립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앙정부 주도의 톱다운(하향식) 방식은 한계에 봉착했기에 지방자치단체의 ‘니즈’를 반영한 보텀업(상향식) 형태로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점에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소멸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중앙과 지방이 함께 수립한 첫 종합계획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반영했다”며 “인구감소지역이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정주인구 개념에서 탈피해 관광, 통근, 통학 등 실제 지역을 오가는 생활인구에 초점을 맞춰 대책을 꾸렸다. 올해 말까지 7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인구를 시범·산정한 뒤 내년부터는 11개 시도, 89개 인구감소지역(시군구) 생활인구의 성별, 연령별, 내외국인, 체류일자, 체류시간을 분석해 지역 맞춤형 교통 편의와 정주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연간 1조원에 이르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당 지원 규모 상한액을 올해보다 24억원 올려 최대 144억원씩 지원한다. 융합형 스마트팜 단지와 숙박·관광시설이 밀집된 복합리조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연간 최대 3조원 투입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교육·의료·주거 등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맞춤형 특례를 현재 36개에서 2026년까지 150개 발굴해 인구감소지역 지원특별법 등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 혁신도시에 스타트업 등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청년세대를 유입시키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 3조 2217억원을 투입하는 제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부터 이전 보조금을 현행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리고 중소기업이 보조금 수령을 위해 갖춰야 하는 신규 고용 최저 기준을 30명에서 20명으로 완화한다. 교육발전특구에선 자율형공립고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비대면 진료 활성화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강정석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상향식 패러다임 전환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측면에서 실효성과 구속력이 높다”면서도 “기존처럼 경쟁적으로 나눠주기식 예산 분배가 반복되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내년 4월 총선 등을 앞두고 인구소멸대책이라는 본질에서 벗어난 선심성 예산 쓰기 등으로 흐른다면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의료인이 부족한 지역의 비대면 진료, 농촌지역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사, 교사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직역단체들이 반대하거나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 해결이 어려운 만큼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서원석 세종대 국정관리연구소 연구교수는 “정부가 예산만 풀어 지원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만큼 지자체 협의와 예산, 인력, 역할 분담으로 성공 확률을 최대한 높여 가야 한다”며 “현장 특수성에 맞게 지방을 지원하고 충분한 자율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인구절벽 89곳, 최대 144억 수혈한다

    인구절벽 89곳, 최대 144억 수혈한다

    저출산·고령화로 ‘인구절벽’에 내몰린 우리나라 상황에 대한 암울한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지방소멸’을 막고자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시군구)에 최고 144억원씩, 연간 1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연 2조~3조원 규모의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조성해 지역 거점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의 1인당 연간 기부 상한액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린다. 행정안전부는 18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러한 ‘제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새로운 활력 제고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진흥 ▲매력적인 정주 여건 조성 지원 ▲생활인구 유입 및 활성화 도모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정부는 2022년 도입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2032년까지 10년에 걸쳐 총 10조원 투입할 예정이다. 우수한 사업 발굴로 성과를 낸 지역일수록 더 많은 기금을 신속하게 배분한다. 올해는 11개 시도의 89개 인구감소지역당 최소 64억~최고 120억원을 지원했지만 내년에는 상한액을 144억원으로 올린다. 인구감소지역이란 5년간 조출생률·인구밀도·유소년비율 등은 줄고 청년순이동률·고령화비율은 상승한 지역을 뜻한다. 내년 1월 출범을 앞둔 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정부 재정과 산업은행, 지방소멸대응기금에서 1000억원씩 출자해 3000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만들고, 여기에 민간 투자금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1500억원 규모의 지역 사업을 연간 15~20개 정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제4차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서 정부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이전 보조금 한도를 현행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높이고 수령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향후 5년간 혁신도시의 발전 방향을 스타트업 등 혁신기업 유치와 청년세대 유입을 위한 정주 여건 조성으로 잡고 국비와 지방비 3조 2000억원가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흙사랑상생연구회 ‘도농 멀티해비테이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박칠성 서울시의원, 흙사랑상생연구회 ‘도농 멀티해비테이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의원연구단체 흙사랑상생연구회는 지난 15일 의원회관 7-2회의실에서 ‘서울시민의 도농 멀티해비테이션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9월 시작된 연구는 도·농 멀티해비테이션 개념 정립 및 국내외 사례 분석해 서울시민 도·농 멀티해비테이션에 대한 인식 조사, 정책대안 마련, 관련 조례안 작성 및 비용 추계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문헌조사, 전문가인터뷰 및 자문, 서울시민 여론조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 연구용역은 처음헌법연구소가 맡았으며 서울시민 여론조사는 티브릿지가 수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정주형 멀티해비테이션 주거 공간인 서울하우스 ▲노마드형 멀티해비테이션 주거 공간인 주거 구독 서비스 ▲서울시와 시군 지자체의 협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 인증제 ▲멀티해비테이션 관련 교육을 종합적으로 담당하는 서울시 멀티해비테이션교육원 운영 ▲협력지자체 주민을 위한 웰컴해비테이션 주거공간 ▲지방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개발 ▲장애인 멀티해비테이션 실천자에 대한 교통비 지원 ▲서울시 멀티해비테이션 전담부서 운영 등 8개 정책대안과 서울특별시 다거점 생활 보장에 관한 조례안 초안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 부위원장은 “세계적으로 도시와 농촌을 오가면서 생활하는 멀티해비테이션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에서 서울시민도 도시를 벗어나 전원생활의 소확행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라면서 “기존의 귀농·귀촌은 삶의 터전을 완전히 바꿔야 하므로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는데 멀티해비테이션은 생활터전을 바꾸지 않고도 전원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시민의 미래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위원장은 “최근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과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사업 추진 등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멀티해비테이션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라며 “오늘 최종보고회가 서울시의회에서 멀티해비테이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직주 근접 기본… 교통·생활 인프라 풍부

    직주 근접 기본… 교통·생활 인프라 풍부

    GS건설이 경기 수원 영통·망포 생활권과 맞닿아 있는 용인 기흥구에 ‘영통역자이 프라시엘’(투시도)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총 472가구 규모로 직주 근접은 물론 교통, 생활 인프라 등 정주 여건도 갖추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 본사인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나노시티 기흥캠퍼스와 인접해 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삼성전자 계열사와 협력업체가 모여 산업벨트가 형성된 대규모 산업단지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강남권으로 가는 광역 버스정류장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또한 홈플러스 수원영통점, 롯데마트 영통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3면 발코니(일부 타입 제외) 등을 적용했다. 또한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 “우주강국 앞장서는 고흥… 남해안 관광 거점 될 것”

    “우주강국 앞장서는 고흥… 남해안 관광 거점 될 것”

    “고흥군의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산업 성장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해 정부의 우주강국 실현에 앞장서는 고흥이 될 것입니다.” 공영민(68) 전남 고흥군수는 지난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흥을 미국의 케네디 우주센터처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우주관광 랜드마크로 만들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항공교통(UAM) 거점지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흥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드론 공역과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드론센터 등 드론 관련 인프라를 갖췄다. 지난해 12월 고흥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로 지정됐고 2031년까지 국비 1조 6000억원을 투자해 24개 사업이 추진된다.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는 2030년까지 정부가 3800억원을 투자해 52만평 규모로 국가산업단지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4조 9000억원, 고용유발효과 2만명 이상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 군수는 “이같은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더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월부터 고흥만 고흥항공센터 일원에서는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 46개 국내외 대기업이 12개 컨소시엄을 구성해 K UAM인 드론택시의 1단계 개활지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해안 관광벨트를 오가는 드론택시를 상용화하기 위해 대한항공, 한국공항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공 군수는 “고흥에서 남해안 관광벨트를 오가는 드론택시 관광상품이 개발되면 관광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고 고흥이 남해안 관광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공 군수는 “우주산업의 성공적 육성과 차별화된 인구정책으로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도약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도 보였다. 그는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귀농어·귀촌인 및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권역별 공공택지 개발과 공공형 임대주택을 2026년까지 500호 이상 조성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지난 6월 전국 9번째로 선정된 귀어학교는 귀어 이론·기술 교육 및 현장 체험 등 연간 100명 이상의 귀어인을 양성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 중”이라고 설명했다.
  • 전남 정착할 18세 이상 청년 농업인 찾습니다···750명 모집

    전남 정착할 18세 이상 청년 농업인 찾습니다···750명 모집

    ‘전남에 정착하고 싶은 18세 이상 청년 농업인은 지원하세요’ 전남도가 미래 전남농업을 이끌 2024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750여명을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2018년 처음 시행됐다. 12월 현재 전남에서는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1980명이 선발돼 1905명(96%)이 지역에 정착했다. 청년 농업인은 농촌 활력 증진은 물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 대상은 18~40세(1984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미만으로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여야 한다. 또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 등 소득과 재산이 일정한 수준 이하인 자로 전남에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청년이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다.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농지은행 농지임대·영농기술교육 등과 연계 지원한다. 윤재광 도 농업정책과장은 “내년부터는 임신·출산 농업인 우대, 교육 이수시간 완화 등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선발 기준이 대폭 개선됐다”며 “많은 청년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농업을 유지하고 체계적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임대형 스마트팜 등 소득기반 시설과 정주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이 연계되는 전남형 영농 스마트 단지를 조성중이다. 이를 통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농업·농촌 정착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 경남도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 박차...“학령인구 감소 대응”

    경남도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 박차...“학령인구 감소 대응”

    경남도가 도교육청 등과 연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인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정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원하는 발전 전략을 상향식으로 제안할 수 있고 정부는 제안 내용에 맞는 특례를 지원하거나 규제를 완화해 준다. 정부는 내년 3월 1차, 7월 2차 등 총 2회에 걸쳐 교육발전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경남에서는 거창군이 특구 선정에 가장 적극적이다. 이에 경남도와 거창군, 교육청, 거창교육지원청, 거창초등학교, 한국교육개발원은 15일 거창교육지원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거점돌봄시설 관련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경남도와 거창군은 인구감소로 폐교가 우려되는 거창읍 구도심 초등학교에 맞춤형 사업모델을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생부터 평생교육까지 전담하는 방향이다. 초등학생에게는 학교 내 거점돌봄시설을 통해 인공지능(AI), 코딩 등 양질의 방과 후 강의를, 지역 주민에게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게 골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 공모계획 설명, 거점돌봄시설 구축 방향 등을 놓고 참석자 간 의견 공유가 있었다. 향후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시·군, 교육청과 함께 직업계고와 지역기업을 연계한 산업기능인력 양성 모델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신청도 준비 중이다. 경남도는 “경남학령인구는 2018년 43만 7000명에서 지난해 41만 1000명으로 감소했다. 저출산에 청년인구 유출까지 겹쳐 인구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교육발전특구 공모로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지역 돌봄강화의 실질적인 모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사우디 공들인 정기선…올 굴착기 800대 수주

    사우디 공들인 정기선…올 굴착기 800대 수주

    HD현대건설기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연말까지 굴착기 800대를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방한 중인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일행 등을 만나 경제협력 강화를 모색한 뒤 이뤄진 일이라 할아버지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개척했던 ‘중동 붐’을 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HD현대건설기계는 14일 사우디 대표 종합건설회사인 알라프 컨트랙팅사와 중대형 굴착기 1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2월까지 22t 굴착기 70대, 50t 굴착기 30대 등 모두 100대의 건설장비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이 장비는 사우디 동부 유전 중심지로 수출 항구인 담맘부터 리야드까지 400㎞에 달하는 구간의 지하 수도관을 조성하는 데 투입된다. 담맘은 석유회사 아람코의 본사가 인근에 있는 곳으로, 제다와 함께 사우디의 무역 및 원유 수출항으로 불린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8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중대형 굴착기와 휠로더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사우디에서만 연말까지 800대의 수주가 예상된다. 정 부회장은 지난 13일에는 울산에서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사우디 산업개발기금(SIDF) 최고경영자(CEO)인 술탄 빈 칼리드 알사우드 왕자를 만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합작조선소, 엔진합작사를 비롯해 수소 및 암모니아 프로젝트 등 HD현대가 사우디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사우디는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1976년 주베일 산업항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며 중동붐을 이끌었던 곳이다. 대를 이은 사우디에 대한 사랑은 정 부회장이 2015년 11월 아람코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면서 이어졌다. 정 부회장은 당시 기획실 총괄부문장으로 MOU의 기획부터 체결까지 모두 직접 챙겼다. 회사 관계자는 “사우디는 무한한 잠재력과 시장성 때문에 정 부회장이 공을 들이는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 종군기자 고 임인식 기증, 1945~1965년 서울 사진전

    종군기자 고 임인식 기증, 1945~1965년 서울 사진전

    서울역사박물관은 15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한국전쟁 당시 종군기자이자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활약했던 고(故) 임인식 기증유물 특별전 ‘그때 그 서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임 작가의 유족으로부터 사진 1003점을 기증받고 이 중 한국 현대사의 격변기라 할 수 있는 1945~1965년 촬영된 사진 140여점을 선별했다. 1920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임 작가는 1944년 서울로 이주해 용산 삼각지 부근에서 ‘한미 사진 카메라’점을 연 뒤 당시 서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여기에는 1945년 광복 직후 서울의 풍경과 1947년 대한민국 정부수립기념식 등 역사적인 장면도 있다. 1948년 육군사관학교 8기 특별 2반으로 입교해 소위로 임관한 후 한국전쟁 종군기자로 전쟁 초기 서울시민의 피란 장면, 9·28서울수복 직후 서울의 모습, 1·4후퇴까지 전쟁의 모든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전쟁의 상흔을 씻고 도시의 일상을 복구하려는 시민들의 모습과 전쟁 전후 서울 도심, 고궁, 한강, 남대문시장, 골목길 등을 담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전시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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