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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주영씨 퇴장이 남긴 교훈(사설)

    정주영 국민당대표의 정계은퇴 선언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하더라도 정작 가시화되자 충격을 준다.불과 수일전만 해도 그는 자신의 정계은퇴 가능성을 강력히 부인했기에 더욱 의외다. 지난 대선에서 김영삼 민자당후보와 경쟁했던 강력한 두 야당 후보가 모두 대선 패배와 더불어 정계를 떠난 이 전례없는 상황에 우리는 새삼 정치의 무상을 느끼면서 우리 정치의 발전 가능성을 발견한다.우리는 정씨의 퇴장을 여러가지 면에서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우선 개인적으로 볼때 78세의 고령인 정씨가 섣불리 뛰어든 정치의 멍에에서 해방된 것은 다행이 아닐수 없다.그가 선거법위반등 혐의로 기소된 문제에 대해서도 「정치적 수습」의 실마리가 마련되지 않았나 싶다.현대그룹의 창업주이며 최대 주주인 정씨가 정치에서 물러남으로써 이제 현대그룹은 더이상 국민당과의 유착 고리에 얽매이지 않고 기업 본연의 일에 전념할수 있게 되었다.현대그룹이나 우리 경제를 위해 얼마나 다행인가. 정씨의 퇴장은 우리 정계에 많은 교훈을 남기면서 공인 윤이의확립과 깨끗한 정치의 구현에도 기여하는 바가 적지 않을 것이다.정씨의 절대적 영향 아래서 탄생하고 성장한 국민당의 경우 정신적 지주와 재정 후원자의 동시 상실로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되었지만 하기에 따라선 자활자전의 새로나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고 볼수 있다. 정씨의 정계은퇴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되씹어 보게 한다.우선 한국 최대재벌의 정치실험·정치도전이 불과 1년만에 좌절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이다.지난해 그는 국민당을 창당한지 45일만에 치른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국민당을 단숨에 원내교섭단체로 부상시켰다.재벌의 정치참여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양금시대에 식상한 유권자들에게 그는 새로운 활력소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그는 더 나아가지 못했다.그의 아파트 반값공급 공약은 한때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았지만 실현성이 의심되면서 그에 대한 신뢰도 무너지기 시작했다.그는 실언과 식언을 거듭함으로써 정치의 격을 떨어뜨리고 공인으로서의 자질을 의심받았다.특히 대선에서의 불법 김력선거 자행은 급기야사법처리의 도마 위에 올라 그는 우리 선거사상 최초로 기소된 대통령후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한국에서 한 재벌의 정치도전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 그의 실패는 스스로 자초한 측면이 많다는 점이 그를 아끼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든다.정말이지 우리는 근면한 한국인의 표상이자 한국 근대화의 상징인 정주영신화가 섣부른 정치 도전으로 인해 훼손된걸 가슴아프게 생각한다.
  • 「정 대표 은퇴」 현대주 급등/지수 3P 올라 6백75

    ◎건설 등 10종목 상한가 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15포인트 오른 6백75.33을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금융주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일면서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전장 중반 정주영대표의 사퇴가 알려지면서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특히 현대그룹계열사는 정대표의 사퇴에 따라 정부와의 관계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판단으로 매물부족현상을 보이며 폭등,장을 주도했다. 현대강관과 현대종합목재가 상오 10시27분 현대그룹계열사종목중 가장 먼저 상한가를 기록한뒤 14개계열사 17개전종목의 상한가 행진이 이어졌다. 현대그룹의 강세에 따라 다른 대형주에도 매수가 몰리면서 상오 10시48분 종합주가지수는 10.16포인트나 올라 6백82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장 후반부터 현대그룹계열사의 폭등에 따라 투신사를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이 현대그룹종목의 매물을 쏟아낸데다 주가 급등에 따른 일반투자자들의 경계및 이식매물까지 겹쳐 주가 오름세는 주춤했다. 후장들어서도 고객예탁금도 줄어드는 등 투자여건의 근본적인 개선이아직은 이르다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따라 주가는 크게 오르지 않았다. 현대그룹계열사가운데 현대건설과 자동차등 1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유일하게 오르지 않았다.인천제철등 6개 종목은 전장 후반부터 매물이 쏟아져 상한가대열에서는 밀려났다. 거래량은 3천6백13만주,거래대금은 5천3백75억원이었다.상한가 1백39개 종목등 4백93개 종목이 올랐으며 1백87개 종목은 내렸다.
  • 국민당 1돌 기념식

    국민당은 8일 상오 세종문화회관에서 정주영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소속의원및 지구당위원장등 4백여명이 모여 창당 1주년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대선이후 침체된 당내분위기 쇄신을 위해 단합·결속할 것을 다짐했다. 또 정대표의 불구속기소와 관련,「모든 당력을 총동원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대표의 2선퇴진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6일부터 당무를 거부해 온 김동길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정 대표 사건 합의25부/서울형사지법 배당

    서울형사지법은 8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업무상황령)및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국민당 정주영대표사건을 이미 구속된 현대중공업 최수일사장사건이 배당돼 있는 합의22부에 병합심리를 해달라는 검찰측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정대표사건을 합의25부(재판장 양삼승부장판사)에 배당심리토록 했다. 이에따라 정대표에 대한 재판은 구속만기에 따른 심리기간제한의 적용을 받지않게 됐다.
  • 북한 핵개발 포기 촉구/“정 대표 기소는 정치적보복 아니다”

    ◎노 대통령,외신기자회견서 밝혀 노태우대통령은 8일 퇴임을 앞두고 서울 상주외신기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정상회담을 재임중에 갖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현재 북한의 핵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인 만큼 북한은 핵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혹을 씻고 경제에 치중하라는 메시지를 김일성주석에게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전체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무기개발에 반대하고 있고 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이 확인되면 북한과의 관계가 급속히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대통령은 정주영국민당대표의 불구속 기소에 대해 『법치국가에서 법을 지키는 것은 국민의 의무이며 정치인도 법을 초월한 성역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정대표의 경우 결과적으로 선거법위반으로 기소된 것이며 정권적 문제가 아니라 사법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조치로 정치적 보복으로 보는 시각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퇴임후 거취에 대해 『국가경영의 경험을 살려 국가에 이바지할수 있는 길이 있는가를 생각하고 있으나 당장은 보통사람으로 돌아가 사람들도 만나고 책도 읽고 여행도 하며 지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 이호정의원 민탈당

    국민당의 이호정의원(수원 장안구)이 8일 탈당했다. 이의원은 이날 『대선패배이후 정주영대표의 잇단 실책성 돌발행동으로 국민당에 대한 지역구민의 여론이 악화돼 더이상 당에 머무를 수 없어 당을 떠나기로 했다』고 탈당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국민당의 원내의석수는 34석으로 줄었다.
  • 대표 빠진 창당기념식/윤두현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국민당의 창당 1주년 기념행사에 지난 6일 불구속기소된 정주영대표가 뚜렷한 이유없이 불참,많은 당원들이 정대표의 심중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걱정」하고 있다. 당의 대표이면서도 당의 주요한 행사인 창당기념식에 나오지 않은 때문만은 아니다. 당의 운명은 물론 존립근거까지 사실상 정대표 1인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당형편상 정대표의 일거수일투족이 자신들의 정치적 장래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되리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를 증명이나 하듯 정대표가 이에 앞서 열린 최고위원및 주요당직자회의에도 참여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자 당내에는 곧장 정대표의 정계은퇴 구상설이 퍼지면서 당의 존폐위기까지 거론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때문에 창당기념행사도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당초 계획되어있던 정대표 기소에 대한 규탄대회도 취소되고 말았다. 행사에 참석한 당직자들중 상당수도 어차피 여론의 지지를 얻기 어려운 규탄대회였던 만큼 잘되었다고 환영하면서도 대회개최 결정당시에는 어느 누구도 드러내 놓고 이를 반대하지않았다. 물론 국민당만이 「당수」한사람의 절대적인 영향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민주당의 경우도 그동안 당을 진두지휘하던 김대중대표가 대선패배이후 정계를 은퇴하자 지도체제 개편등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을 벌이는등 「1인지배」에 따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국민당의 문제점은 그 정도가 훨씬 심하다는데 있다. 국민당은 정대표가 당에서 떠날 경우 흔들리는 정도가 아니라 공중분해될 가능성이 높다는 구조적 취약성을 지닌 「사당적」성격이 짙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정때문에 정대표의 합의를 통한 당운영 의지 천명에도 불구하고 민주적 운영이 되질 않으며 끊임없이 「정대표의 독선」에 대한 반발이 터져나오는 것이다. 국민당이 진정 국민들의 신뢰와 기대를 다시 회복하려면 공당화조치를 빨리 취해야 한다.공당화조치가 무엇인지는 정대표가 잘알고 있다고 국민당 당원들은 믿고 있다.
  • 정 대표 기소… 우울한 생일/국민당 오늘 창당 1주년

    ◎금권정치 비판속 내분상처 깊어 정주영대표의 국민당이 8일로 창당1주년을 맞았다. 국민당은 1년전 민자당의 끊임없는 내분과 「정치를 위한 정치」,「대권만을 위한 정치」등에 대한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에 편승,현대라는 거대재벌을 배경으로 출범했다. 이후 국민당은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기업처럼 유권자(소비자)의 인기만을 끄는 전략과 효율적 당운영을 통해 정치권에 바람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으나 재벌의 정치참여·금권정치 시비를 초래하는등 「공」보다는 「과」가 더 많다는 것이 정가의 일반적인 평가이다. 국민당은 창당 40일 남짓만에 맞은 14대 총선에서는 이른바 「정주영 바람」을 일으키며 31석의 의석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일약 3당체제의 한 축을 이루는 정당으로 등장했다. 국민당은 14대 총선에서,특히 우리나라 정당사에서는 처음으로 「마케팅이론」에 근거한 정책광고를 시리즈로 신문에 연재하는등 새로운 홍보기법을 선보였다.또 당의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도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가에 초점을 둬 매주 화요일마다 시민들을 상대로 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는등 일반인들이 정치에 참여할수 있도록 통로를 넓히는데 기여하는등 기존의 정치권에 각종 선진기법을 도입했다. 이러한 부분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민당의 지난 1년간 성적표는 재벌의 정치참여·황금만능풍조의 심화를 초래했다는 점에서 「낙제점」이라는 것이 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특히 국민당의 출범은 문어발식 기업확장으로 여론의 비난을 받고있는 재벌이 그 영역을 정치부문으로까지 확대하는 선례가 됐다는 점에서 많은 문제를 불러일으키게된 것이 사실이다. 정대표에 이어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대선출마파동은 이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결국 국민당은 대선에서 이러한 여론의 벽을 넘지 못하고 참패했으며 창당 한돌을 맞이하는 지금 당의 얼굴인 정대표의 기소와 지구당위원장등 82명의 구속이라는 치유하기 어려운 후유증을 앓고 있어 당이 존립위기에 처해있다. 국민당의 지난 1년은 「정치개혁」이라는 창당이념과는 달리 금권정치 시비에 휘말려 자신이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되고만 한해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 근 석달만의 국회 할일 너무 많다(사설)

    제160회 임시국회가 오늘 개회한다.오는 28일까지 20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국회는 14대 대통령선거후 처음 소집된데다가 회기가 짧긴 하지만 신구 두 정권 사이에 걸쳐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우리는 이번 국회의 주요 임무가 6공 제1기에 대한 결산과 14대 대선정국의 실질적인 마무리에 있다고 본다.또한 「신한국」건설을 주도할 새 정부 출범에 맞추어 국회부터 새 모습을 보이며 개혁의 분위기를 잡아 나가는 것도 이번 국회의 주요 임무일 것이다. 우리는 대선 마무리와 관련하여 이번 국회가 선거풍토 개선을 위한 자성과 자정의 무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러자면 국회는 애꿎게 정부나 탓하는 정치공세에 열을 올리기 보다 「선거제도개혁특위」를 구성하여 「돈 안드는 선거」「깨끗한 정치」를 구현하는 일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국회 윤이위를 가동시켜서 지난 대선때 극에 달했던 「철새」의원들로 인해 제기된 당적변경의 윤리를 확립하고 국민­새한국당간 50억원 수수설의 진상을 규명하는 방안도 여야간에 적극 검토되어야 한다. 민주당이 주장하는 용공음해와 국민당이 내세운 선거사범 편파수사 문제 역시 진지하게 다뤄져야 한다.그러나 이런 문제를 다루기 위해 야당 주장처럼 별도의 특위를 구성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용공음해와 편파수사는 현 정부 아래서 결론을 낼 문제이지 다음 정부로 넘길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이번 국회가 야당에 의해 당략적으로 이용되고 또한 불실화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경계하는 바이다.만일 국민당이 이번 국회를 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된 자당의 정주영대표에 대한 정치적 구제 무대로 이용하려고 든다면 이는 국민적 의지에 역행하는 처사로 지탄 받을 것이다.3월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의 당권경쟁이 국회운영에 영향을 주어서도 안된다.우리는 과거 야당내 선명성 경쟁이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갔던 사례를 적잖이 기억하고 있다.이제 그런 구태가 재연되어선 안된다.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당권경쟁에 몰두한 나머지 국회를 개점휴업상태로 만들어서도 안된다. 일부에선 이번 임시국회 운영과 관련하여 물러나는 정부를 상대로 한 토론과추궁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회응하나 우리 생각은 좀 다르다.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구정부 각료들은 퇴진하겠지만 정책집행의 실무 책임자인 차관보나 국장들까지 물러 나는건 아니다.또한 금년도 주요 국정운영계획은 지난해 국회가 통과시킨 예산서에 이미 담겨 있는만큼 정부를 상대로 국정을 심의하는덴 별 문제가 없다고 본다.특히 장차관을 상대로 한 종전의 정책질의가 왕왕 겉돌았던 일을 상기한다면 오히려 이번 국회는 실무관료를 상대로 실질토의를 벌이는 바람직한 관행의 확립에 좋은 계기가 될수 있다.
  • 정주영대표 불구속기소/검찰/대선법·업무상횡령 등 4가지 혐의 적용

    현대중공업 비자금 국민당유입사건과 대통령선거법 위반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은 6일 정주영국민당대표(77)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업무상횡령),대통령선거법위반등 혐의로 서울형사지법에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정대표 기소에서 대통령선거법 제159조1항(허위사실공표죄)과 제162조1항1호(특수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제60조2항(특수관계를 이용한 선거운동),그리고 특경가법(업무상횡령)등 4가지 죄목을 적용했다. 검찰은 『정대표의 혐의내용과 다른 관련자들과의 형평문제를 고려할때 정대표를 구속기소하는 것이 타당하지만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던 야당대표였고 고령인점,경제발전에 기여해온 점 등을 고려,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대표를 기소하면서 이미 구속 또는 불구속기소된 현대중공업 최수일사장과 장병수전무등 5명을 함께 병합심리해 주도록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은 정대표의 현대중공업 비자금조성및 국민당유입 지시에 대해 업무상횡령죄를,계열사사장·중역회의 국민당지지발언에 대해서는 사전선거및특수관계를 이용한 선거운동금지죄를,한국은행 3천억원 발권설과 김영삼후보측근 밀입북설등에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후보자비방등의 죄목을 적용했다. 정대표가 기소됨으로써 야당대표가 기소되기는 89년8월 김대중당시평민당총재가 서경원의원 밀입북사건과 관련,국가보안법(불고지혐의)위반으로 불구속기소된 이래 두번째이다.정대표는 재판결과 대선법위반으로 벌금1백만원이상의 형,형법상 금고이상의 유죄가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도록 돼있어 재판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 「정 대표 기소」 국민당의 반응

    ◎긴급대책회의 소집… “총체 대응” 원칙만 세워/CY,강경투쟁보다 관망속 입지모색 전망 정주영국민당대표가 창당기념일을 이틀 앞두고 6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됨으로써 또다시 자신의 정치행로를 결정해야할 기로에 서게됐다. 국민당은 이번 창당기념일을 맞아 「새출발」을 다짐할 예정이었으나 검찰 기소에 따라 풍전등화의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정대표에 대한 사법처리 방향과 그에 따른 정대표의 심경의 변화는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체제갈등과 어우러져 국민당의 앞날을 한층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국민당 당직자들은 이날 정대표에 대한 기소를 「전격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며 그것이 불러올 파장 및 대응수준을 놓고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양순직최고위원 주재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도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경대응한다」는 원칙론만 확인했을뿐 구체적 투쟁방안에 대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국민당이 검토하고 있는 대여공세방법은 9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에서 정부와 민자당을 공격하는 방안과 신임총리인준거부,새 대통령취임식 불참정도이다. 신임총리인준거부 및 대통령취임식 불참도 최종결론을 내린 것이 아니고 「검토」하는 수준이며 정대표가 참석하는 쪽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특히 소속의원들의 의원직 사퇴나 농성등 극한 투쟁에 대해서는 양순직최고위원이 『구태의연한 투쟁은 지양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다른 최고위원·당직자들이 모두 동의,일단 대응카드에서는 제외됐다. 국민당측이 이같이 저자세로 나오는 것은 이왕 기소가 확정된 상황에서 강경으로만 치달아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봤자 별 득이 될게 없다는 판단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한영수최고위원등은 「법적대응」과 「정치적 대응」의 두갈래 투쟁방향을 설정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치밀하게 재판에 임해 공소유지가 힘들게 만들고 단기적으로는 임시국회에서의 정치공세를 벌이자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당 당직자들이 정대표 기소가 당진로에 큰 영향을 안미칠 것이라고 애써 자위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정대표 자신은 상당히 타격을 입은듯한 인상이다.정대표는 이날 상오8시50분쯤 광화문 당사에 출근했는데 무척 굳은 표정이었다. 정대표는 이어 창당1주년에 대한 TV방송3사와의 인터뷰에서도 미리 준비된 원고만 읽은뒤 기소등 기타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기자들이 질문할 수도 없을 정도로 어두운 분위기였다. 정대표의 한 측근은 『정대표가 검찰기소여부에 불구,정치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기소문제에 대해 신경을 썼던 것이 사실』이라고 심리적 타격가능성을 시인했다. 정대표가 이렇게 「실망감」을 느꼈지만 기소됐다는 이유때문에 당장 「정계은퇴」나 「2선퇴진」은 하지 않으리란 것이 당안팎의 중론이다. 강경대응으로는 나가지 않고 일단 관망하면서 차후입지를 모색하리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국민당은 정대표 기소를 즉각 「정치보복」「야당탄압」이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정치공세에 그칠 전망이고 결국 사법부의 최종결정에 따라 정대표 및 국민당의 장래가 판가름나리란 분석이다. 정대표는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하더라도 정치는 계속하겠다』고 당직자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사법제재가 확실해질 경우 그의 「심경」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할수 없다는 관측이다. 특히 의원직과 함께 정당원자격까지 박탈당할 때는 「강제정계은퇴」상황으로까지 몰릴 수 있게 된다는 지적이다.
  • “정경고리 차단”의지 재천명/검찰의 정 대표 전격기소 배경과 전망

    ◎“자료 충분… 공소유지 문제없다” 자신/1백만원이상 벌금땐 의원직 상실 검찰이 6일 국민당 정주영대표를 전격 기소한 것은 불법적인 기업자금의 정치권 유입에 대한 엄단과 함께 선거사범처리에 있어 정치적 타협을 배격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볼수 있다. 검찰은 그동안 현대중공업 비자금의 조성경위 및 사용처를 입증하는 핵심적인 「연결고리」라 할수 있는 국민당 이병규대표특보의 신병확보가 이루어지지 않은데다 야당측의 편파수사 공세등을 의식,정대표의 기소시기의 택일에 고심해 왔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수사결과 드러난 정대표의 혐의사실등 죄질에 비추어 사법처리는 불가피하고 정대표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공소유지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었다. 정대표에게 적용된 법규는 크게보아 대통령선거법위반과 현대중공업의 비자금조성 및 유용과 관련,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업무상 횡령)죄. 이에따라 앞으로의 재판에서 대선법위반부분에서 1백만원이상의 벌금형을,특경가법부분에서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확정되면 국회의원 피선거권과 선거권이 제한돼 자동적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이 경우 정대표는 「국회의원선거권이 없는 사람의 정당원 자격을 제한」한 정당법 제17조 규정에 따라 정당원 자격을 잃게돼 정계은퇴라는 「정치적 사형선고」도 피할 수 없게된다. 더욱이 횡령액수가 50억원 이상인 특경가법상 업무상 횡령죄의 공동정범으로 기소된 정대표에게 유죄가 인정되면 최저 5년이상의 징역에서 최고 무기징역형까지 선고토록 돼있어 재판부의 형량감경을 받지 못하면 실형을 살아야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처지다. 따라서 정대표측은 재판과정에서 6년이하의 징역이나 6백만원까지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돼 있는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후보자 비방등 대선법위반혐의에 대해서는 혐의와 범의를 완강히 부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 특경가법위반혐의에 대해서도 비자금조성과 국민당 유입에 정대표가 직접 관여한 사실이 없고 주식매각대금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은채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그러나 그동안의 수사에서 정대표의 혐의사실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유죄판결을 확신하고 있으며 정대표측의 재판지연에 대비해 법원에 정대표사건과 이미 구속된 현대중공업 최수일사장등과의 병합심리까지 요청해 놓은 상태다. 법원이 관행대로 검찰의 병합심리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정대표는 최사장등과 한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돼 구속사건은 구속일로부터 6개월이내 1심을 선고하고 1년 2개월이내 대법원 상고심까지 마치도록 돼있는 형사소송법규정에 따라 늦어도 내년 4월까지는 현대중공업비자금조성부분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또 선거사범의 경우도 1년이내 형을 확정하게 돼 있어 다른정치인관련 사건처럼 의원임기가 만료될때까지 재판이 지연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어쨌든 이날 정대표의 기소로 대선정국을 강타했던 검찰의 「현대수사」는 일단락되고 사법부의 판단만 남게됐다. 그러나 사법부의 판단여하를 떠나 다른 선거사범과는 달리 정대표만을 전격기소함으로써 사흘앞으로 다가온 임시국회에서 국민당측이 또한차례 「편파수사」라는정치적 공세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최사장등과의 병합심리를 요청,심리기간까지 한정한 것은 야당대표의 정계은퇴를 노린 정치적 탄압이라는 야당측의 공세가 드셀 것으로 보여 정치적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 현대중 비자금 5백9억 갚아/정주영대표

    정주영국민당대표는 현대중공업이 조성한 비자금중 선거자금으로 국민당에 유입된 5백9억원을 지난 5일 전액 현금으로 갚았다. 국민당의 고문변호사인 이종순씨는 6일 『정대표가 보유주식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을 지난 5일 현대중공업 은행계좌에 입금했다』고 밝혔다.
  • 국민,“강력대응”

    국민당은 6일 정주영대표에 대한 검찰의 불구속기소를 정치보복이며 야당탄압이라고 규정짓고 모든 방법을 동원,강력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국민당은 이에 따라 9일 개회되는 임시국회에서 정치공세를 벌이기로 했으며 새 국무총리 인준을 거부하고 김영삼차기대통령취임식에 불참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 정치세습(외언내언)

    정계를 은퇴한 김대중전민주당대표의 장남 홍일씨의 정계 입문은 대를 이어 정치적 꿈을 펴려는 한 집안의 집념을 읽게 한다.그러나 다른 한편으론 정치를 가업으로 물려주는 정치세습화의 문제를 생각케 한다.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급증하고 있는 「정치 가업」의 상속이 정치개혁의 주요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우리 국회의원 가운데 부친의 뒤를 이은 「2세 의원」은 그렇게 많은것 같지 않다.자유당정권에 맞서 야당을 이끌었던 조병옥박사의 두 아들인 윤형,순형 형제의원과 유한렬(부 유진산),정대철(◎정일형),정재문(◎정해영),이승무의원(◎이동령)등의 이름이 떠오를 정도다.정몽준의원의 경우 부친인 정주영씨보다 의정단상에 먼저 섰다고는 하나 부친의 정치적 후견아래 성장했다는 점에서 2세의원과 크게 다를바 없을 것이다.지난번 대선에서 부친의 당선을 위해 크게 활약한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와 현재 국회의장 비서관으로 있는 노태우대통령의 장남 재헌씨도 항간의 예측대로 언젠가 정치인으로 변모한다면 정치상속문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지 모른다. 일본정계에서 정치세습은 빼놓을수 없는 특징으로 정착하고 있다.수년전에 나온 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민당소속 중의원의원 가운데 부모,배우자,할아버지,장인등 가까운 친인척이 국회의원 또는 지사였던 경우가 1백26명으로 전체의 40%를 넘고 있다.범위를 좀 넓혀 시장·지방의원까지 포함하면 70%에 달한다. 일본에서 정치의 이런 세습화는 정치의 정벌화를 조성하고 신인의 정계진출을 가로막는 악습으로 비난받고 있다. 우리의 2세 정치인들은 비록 정계 입문시 선대의 덕을 보았더라도 정치인으로선 입지전적인 자수성가의 면모를 보임으로써 일본의 그들과는 다른 평가를 받아야 할것이다.
  • 정 대표 빠르면 오늘 기소/검찰/대선법 등 위반혐의… 불구속 처리

    서울지검은 5일 대통령선거법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 횡령)혐의를 함께 받고있는 국민당 정주영대표를 빠르면 6일중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사전영장이 발부된 국민당 이병규특보가 검찰에 자진출두할 것으로 예상돼 그동안 정대표에 대한 기소를 미뤄왔으나 이특보가 이날까지 출두하지 않음에 따라 빠르면 6일,늦어도 다음주초 까지는 정대표를 기소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특보는 이번주초 변호사를 통해 검찰에 자진출두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이날까지 출두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정대표는 현대중 비자금 6백67억원 가운데 국민당과 자신에게 건네진 5백9억원을 다시 갚았다는 「변제확인서」를 이날 이종순변호사를 통해 서울지검 특수1부에 제출했다.
  • 국민당/내부마찰음 심상찮다/창당·입당파 등 이해 엇갈려 갈등 증폭

    ◎지도체제 놓고 당권다툼 가열화/창당파선 “CY 독선땐 탈당” 반발 국민당이 지도체제 개편을 둘러싸고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도체제 개편의 초점은 외형상으로는 당운영을 집단지도체제에 의한 합의제로 할것이냐,대표중심의 협의제로 할것이냐에 맞춰져 있다. 그러나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당수이외에 경선을 통해 선출되는 당직자에게 어느 정도의 권한을 부여하느냐는 문제를 둘러싸고 「왕당파」와 「비왕당파」간에 마찰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이와 맞물려 정주영대표의 독선적 당운영과 입당파위주로 최고위원회의가 운영됨으로써 창당파와 입당파간의 당내갈등도 증폭되고 있다. 지도체제 개편을 둘러싼 당내갈등은 일본에서 귀국한 정대표가 충분한 당내의견의 수렴없이 임시전당대회를 한달이나 앞당긴 3월초에 개최할 것을 지시하면서부터 발단됐다. 이와함께 김효영사무총장,차수명비서실장과 현대출신의 정장현사무부총장등 왕당파에서 정대표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논리로 단일지도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불이 붙었다.즉 정대표의 「벳부구상」이 총재­부총재제로 지도체제를 구성하고 이를 조기전당대회를 통해 확정짓는다는 계획인 것이다.입당파인 박철언·김용환최고위원이 이에 가세하고 있다. 그러나 양순직·한영수최고위원은 대표와 최고위원의 집단지도체제를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집단지도체제와 최고위원 경선은 대세』라며 『대의원에 의해 선출되는 최고위원에게 보다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또 당내일각에서는 총재밑에 대표최고위원과 최고위원을 두고 총재는 명예직으로 하는 대신 실질적인 당운영은 대표와 최고위원의 합의제로 운영하자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안도 제기되고 있다.이는 대선패배이후 잇따른 실책성 돌발행동으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정대표를 사실상 2선인 총재직에 머물게 하고 재정적 뒷받침을 계속케 한다는 복선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제안은 당내 상당수 의원들의 공감대를 얻고 있지만 정대표의 입장으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도체제 개편과 함께논란을 일으키는 것이 임시전당대회 개최일자이다. 재인자 단일지도체제를 희망하는 측에서는 조기전당대회를 강력 주장한다.이들이 물리적으로 시간이 촉박한 3월 전당대회를 주장하는 배경에는 정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지도체제를 유지하더라도 경선을 통해 최고위원이나 부총재가 선출될 경우 정대표가 당 장악력을 상당부분 잃게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깔려있다.이러한 입장에서 역시 박철언·김용환최고위원이 동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한때 장관을 지낸 사람이 경선에 나선다는 것이 어색하다고 여기는데다 설혹 경선에 나선다고해도 창당파에 비해 당내입지가 상대적으로 취약해 당선을 자신할수 없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풀이된다. 이와함께 김정남원내총무와 윤영탁정책위의장 등 대부분의 창당파의원들은 지도체제 개편을 포함한 당체제정비가 지나치게 정대표와 입당파 최고위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자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들은 공공연하게 정대표의 「독선적 당운영」과 일부 입당파 최고위원들에 대해 비난을 가하고 있다.특히 김총무는 광화문당사 1층에 현대자동차 영업소의 전시장을 설치한 것과 관련,한때 당사출근을 거부하기도 했다. 윤의장도 『정대표의 당운영방식이 대선전과 달라진게 전혀 없다.국민당은 정당이 아니라 정대표의 개인집단』이라며 극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창당파의원들의 이같은 반발은 창업공신이랄수 있는 자신들이 상대적으로 당운영에서 소외되고 있는데다 향후 당내입지와 주요한 연관이 있는 지도체제 개편 논의에 자신들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데 대한 불만이 깔려있다는 것이 당내의 분석이다. 또 이들중 상당수가 계속 당운영에서 배제된다면 차라리 탈당하겠다는 이야기까지 공공연하게 흘리고 있어 국민당은 자칫하면 탈당파동이라는 회오리속에 빠져들 우려도 없지 않다. 이에따라 당수뇌부에서는 이들의 동요를 막는다는 차원에서 현역의원에게 품위유지비 명목으로 월 2천만원을 지급하는 문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효과는 미지수이다. 결국 전당대회 시기 및 지도체제 개편을 둘러싼 당내마찰은 정대표의 정치적 지도력이 상실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당권경쟁의 양상으로 비화될 조짐이어서 당정비의 초점인 지도체제정비의 실마리를 풀어가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 발암 밀 조사단구성/국민당

    국민당은 5일 상오 정주영대표 주재로 최고위원·당직자 연석회의를 열고 미국산 수입밀의 발암물질검출등을 포함한 수입농산물에 대한 위해성 여부실태조사에 나서기 위해 윤영탁정책위의장을 단장으로한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
  • 50억 전달 발언관련 정 국민당대표 고소/새한국당 이리위장

    새한국당 이리시 지구당위원장 김귀섭씨(43)등 지구당위원장 3명은 3일 지난 14대 대통령선거 직전 국민당과 새한국당의 통합선언당시 국민당 정주영대표가 새한국당에 50억원을 주었다는 정대표의 발언과 관련,정대표를 명예훼손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 정주영 대표 주식 또 처분/1백5억원 규모

    정주영 국민당대표일가가 3일에도 현대중공업의 비자금을 갚기위해 1백억원이 넘는 보유주식 69만여주를 처분했다. 증권당국및 업계에 따르면 정대표일가는 현대정공 주식 32만6천주를 64억원에,현대강관 주식 37만2천주를 43억원에 처분했다. 이날도 전날에 이어 현대정공 주식은 동아증권 창구를 통해,현대강관 주식은 현대증권 창구를 통해 처분됐다. 정대표일가는 2일에도 현대건설 현대강관 현대정공 금강개발주식 2백50만주를 3백80억원에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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