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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영회장 “활발한 행보”/왕 회장 쇠락이후 현대총수의 동태

    ◎고대교우회장­동북아경협대표로 활약/정주영씨 그늘벗어나 “그룹방패역” 자임 현대그룹 정세영회장이 움직이고 있다.정주영 명예회장의 침잠과 달리 그는 최근 대외활동을 강화하며 그룹 「바람막이」의 역할에 체중을 싣고 있다. ○“문화일보 사보전환” 정회장의 활동은 현대그룹의 현 상황과 무관치 않다.정치권의 견제에 대응하는 성격의 사회활동이나 그룹 내의 영향력 행사등은 취임 6년을 맞는 정회장의 새로운 모습이다. 정회장은 지난 3월 27일 고대교우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기업인이 대학 교우회 회장직을 맡는 것은 드문 일이나 그는 「단독」 출마해 선출됐다.5일 고려대에서 열리는 「고대인의 날」 행사는 신임회장으로 갖는 첫 행사이다. 그는 또 지난달 19일 중국 천진에서 열린 남북한·중국·일본·러시아·몽고등 동북아 6개국 민간대표들로 구성된 「동북아 민간경제협의회」 제2차 이사회에 한국측 대표로 참석,두만강 개발을 위해 기업인 대표단이 내년 4월 현지답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최근엔 코리아헤럴드와 내외경제신문이 92억원을 증자하는데 현대 계열사 이름으로 20억원을 출자했으며 항간에는 문화일보를 사보로 전환한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정회장의 이같은 일련의 행보는 현대를 위한 자구책의 성격이 강하다.고대교우회 회장 선거과정이나 일련의 건설공사 덤핑입찰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계열사 분리 사전포석 교우회장 선거시 경합이 예상되던 이철승 전국회부의장은 정회장의 강한 「집착」을 알고 양보했다는 후문이다.주변에서도 당시 정회장의 집착을 시인하고 있다.그토록 애착을 보인 것은,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동문회의 「힘」을 원하지 않았겠느냐는게 일반적인 추측이다. 정회장이 그동안 호랑이 같은 왕회장 밑의 다소곳한 맏며느리에서 벗어나,활발한 대외활동을 펴는 데에는 정부와의 사전교감도 일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왕회장」이 정치에서 손을 떼고 일체의 정치지원을 끊는 대신 정부는 현대의 대북 민간사업 주도를 인정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조건이 있다.계열사 분리 과정에서 2세들에 대한 양도는 곤란하다는 것이다.때문에 계열사 분리가 이루어질 경우 2세들에 대한 「상속」식 분리는 정부가 원치 않는 만큼 정회장 체제의 분리를 주도하기 위한 포석이란 설명이다. ○정씨형제 역할분담설 그룹 내에서는 이미 정주영 명예회장과 정회장 사이에 역할분담이 이루어졌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대외활동은 정회장이 하는 대신 그룹관리는 「왕회장」이 주도,「방어」와 「관리」를 분담한다는 것이다.그러나 명예회장이 임명한 심현영 기획실장이 그룹내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점과 명예회장만이 유일하게 돌봐주던 문화일보가 사보로 바뀐다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정주영 명예회장의 힘이 예전 같지는 않은 듯하다. 요즘 정회장은 형의 「구명운동」을 조심스럽게 벌이고 있으며 그룹 내에서는 『왕회장도 나이는 못속인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 “대선법 60조 2항 위헌의 소지있다”/정주영씨 심판신청

    대통령 선거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27일 『현대그룹 계열사 사장단및 중역회의에서의 선거관련 발언을 이유로 자신에게 적용된 대통령선거법 60조2항과 그 처벌조항인 162조1항의 규정이 모호해 헌법상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나는 만큼 위헌의 소지가 있다』며 담당재판부인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양삼승부장판사)에 위헌심판제청 신청을 냈다.
  • 활황증시/장외시장도 뜨겁다/올 10개업체 등록… 현대중도 곧 가세

    ◎투자이익 높지만 신중한 선택 필요 증시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증권시장에의 상장을 앞둔 준비작업으로 주식 장외시장에 선보이는 기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6개 기업이 장외시장에 등록한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태경산업,삼미전산,동아전기등 3개사가 신규 등록을 마치는 등 올들어 장외시장에 새로 등록한 기업은 모두 10개사이며 등록자본금은 3천9백27억원에 달하고 있다. ○1백40개사로 증가 또한 한국상호신용금고와 중앙리스가 한신증권을 주간사로 증권업협회에 장외등록을 신청했고 태평양물산,(주)에넥스,태연전자등도 등록을 신청중 이어서 지난해말 장외등록 기업수와 등록자본금 규모는 1백26개사,1조4천7백1억원에서 이달말에는 1백40개사,1조9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와함께 대신증권을 주간사로 (주)원진,울산에너지등이 장외등록을 추진하고 있고 정주영명예회장의 정치참여로 등록이 좌절됐던 현대중공업,현대산업개발,현대엘리베이터등도 빠르면 다음달부터 장외등록이 허용될 전망이어서 장외시장이 크게 활성화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탁계좌 개설해야 올해들어 지난 15일까지 거래량 5백80만주,거래대금 3백81억원으로 아직까지 증권시장 하루 거래량의 약 10%선에 머물고 있고 거래형성률 역시 장내시장의 2∼3%에 불과한 등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장외시장에 등록된 기업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순이익 증가율면에서 상장기업에 비해 평균 6배에 달하는 등 투자가치가 오히려 더 높기때문에 장외시장의 메카니즘을 이해하면 장내시장보다 나은 투자이익을 얻을 수 있다. ▷장외주식 거래에 관해 알아본다◁ 투자자는 우선 전국 증권회사의 본·지점에 도장을 가지고 가서 위탁계좌를 개설해야 한다.또 장외주식은 상장회사에 비해 규모가 작고 위험부담률이 크기때문에 이를 환기시키는 일종의 각서인 「장외거래에 관한 유의서」를 증권사에 내야 한다. 계좌를 개설하면 주식매입가의 40%에 해당하는 증거금을 계좌에 입금한 뒤 사려는 종목의 주가를 전화를 통해서 직접 확인하고 하루의 가격 등락폭 범위내에서 사자주문을 내면 된다.주문내역및체결결과는 전화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일 체결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 취소되므로 다음날 다시 주문을 내야 한다. ○배당금 종합과세 매입대금은 증권사내 매매일 경우에는 당일 지급해야 하며 증권사간 매매는 매매체결일로부터 3일째되는 날 거래증권사 지점에 입금해야 한다.매입한 주식은 현금결재와 동시에 증권사 본·지점에서 받을 수 있으며 매입대금의 0.4%를 수수료로 증권사에 내야 한다. ▷장외주식◁ 파는 방법 장외주식을 팔때에는 보유주식을 증권사 본·지점에 가지고 가서 시세를 확인한 뒤 매도주문을 내면 된다.이때 단순히 보유주식을 처분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계좌를 개설할 필요가 없다. 즉시 팔리지 않는 주식은 증권사에 맡겨놓고 전화로 주문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금은 매도주문한 증권사에 팔 경우에는 판 당일,다른 증권사로 팔 경우에는 3일후에 받게 된다. 주식을 팔 때에도 살 때처럼 매도대금의 0.4%를 매매수수료로,0.5%를 증권거래세로 내야 한다. ▷가격제한폭◁ 장외주식 가격은 증권사에 설치돼 있는 증권전산 단말기에 게시되며 장외시장 중계실은 매시간 가중주가 평균을 산정해 게시한다. 장외주식의 호가단위는 1백원이며 하루 가격제한 폭(상·하한가)은 3천원 미만 2백원,3천∼5천원 3백원,5천∼7천원 4백원,7천∼1만원 5백원,1만∼2만원 8백원,2만∼3만원 1천2백원,3만∼4만원 1천5백원,4만∼5만원 2천원,5만원이상 3천원등이다. ▷유의사항◁ 상장주식의 배당금은 소액주주의 경우 분리과세(세율20%)되는 반면 장외주식은 종합과세(세율25%)된다.장외시장 등록요건은 설립후 2년이 경과된 자본금 2억원 이상의 기업으로 상장회사보다 안전성이 낮은 모험기업이 대부분인 만큼 주식매입에 앞서 기업내용을 미리 확인하는 등 신중한 투자자세가 필요하다.
  • 북,10대강령 호소문/하국 각인사에 발송

    【내외】 북한최고인민회의 의장 양형섭은 최근 최고인민회의 9기 5차회의서 채택된 「전민족대결 10대강령」과 이강령의 실현을 위한 「7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한국정부 및 각 정당·단체대표들을 비롯해 각계각층 인사들과 해외동포 앞으로 발송한 것으로 중앙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양형섭이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과 「호소문」을 보낸 대상은 황인성 국무총리,한완상 부총리겸 통일원장관,박관용대통령비서실장,김종필 민자당대표위원,김대중 전민주당 총재,이기택 민주당 대표,이종찬 새한국당 대표위원,박찬종 신정당 최고위원 등 9명의 정부요인 및 정당대표들을 비롯해 ▲김수환추기경 등 종교계 인사 ▲「범민련」남측본부 결성준비위원장 문익환,민주화운동 유가족협의회 회장 이소선,「전민련」공동의장 신창균 등 재야인사 ▲김운용 대한체육회장,강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박한상 인권옹호협회장 등 사회단체대표 ▲김희집 고려대총장 등 교육계인사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김우중 대우그룹회장 등 경제계인사 ▲서울대 총학생회장조두현 등 학생대표들을 포함,각계각층 인사들로 망라되어 있다.
  • 정주영씨 “의욕상실”/왕 회장 요즈음 어떻게 지내나

    ◎승용차로 늑장출근… 경영보고엔 침묵/자중·방황 추측속에 독서·외출로 소일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은 요즘 독서로 시간을 보낸다.가끔 현대건설 간부들로부터 보고를 받지만 특별한 지시를 내리지는 않는다.대략 아침 8시가 넘어 승용차로 출근,점심 때 외출한다.예전부터 알던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방미 닷새만에 귀국 그는 지난 18일 출국,미국 LA와 일본 도쿄의 현대지사를 방문하고 당초 일정을 하루 당겨 지난 22일 귀국했다.외견상으론 업무차 방문한 것이지만 휴식의 성격이 짙었다는 것이 주위의 시각이다.두 곳에서 업무보고를 받았지만 특별한 언급 없이 재정상태에만 관심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들은 예전과 달리 정명예회장의 근황에 대해 밝히길 꺼린다.알릴 것도 없지만 알려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당초 26일로 예정됐던 선거공판이 다음달 10일로 연기됐기에 더더욱 그렇다.사실 그들도 잘 모르는 것 같다. ○입건에 심리적 부담 정명예회장이 일정을 하루 당겨 귀국한 이유나 가끔만나는 지인들이 누구인지,무슨 책을 읽는지 관계자들은 잘 모른다.수행비서는 알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예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왕회장이 「자중」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다는 태도이다. 정명예회장은 지난달 11일 「정치외도」를 마치고 그룹에 복귀,15일 정례 사장단회의에 참석했다.그는 프로야구등 운동팀 육성과 고속도로변 광고문제를 거론하며 그룹 이미지 개선을 역설했다.그 이후 또 다시 침잠했다.공식적인 대내외 행사에 일체 발을 끊은 것이다.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최근 『앞으로는 자동차가 주력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현대건설에 강한 애착을 갖고있는 그가 정세영회장이 은근히 야심을 키우는 것으로 알려진 자동차사업을 지목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이 재계의 설명이다.그러나 실제로는 경영에 전혀 간섭을 않고 있어 그의 의중을 헤아리는 사람이 없다. 특별히 하는 일이 없는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도보출근과 아침체조도 요즘은 끊은(?)상태이다.무언가를 생각하는 것 같지만 구상인지,고민인지는 알 수 없다.법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심적부담이 크다는 것이 주변의 설명이다.자신의 심복들이 잘린 상황이어서 매사 의욕이 없어 보인다고 전해진다. ○옛 친구오 자주 어울려 정명예회장의 이같은 모습이 대선 후유증인지,정부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는 전략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다만 확실한 것은 그가 다시 복귀했지만 예전 같지 않다는 점이다. 언제,어디서나 왕성한 활력을 과시하며 자신만만하던 그는 아직도 「시련」의 과정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 재벌총수 경영스타일 권위주의형 벗어난다

    ◎“부하들 의견 수렴” 대표적 인물/최종현회장/실적보다 상황대처능력 중시/이건희회장/영업·제품광고 등 일일이 챙겨/김우중회장 재벌 총수가 말단 직원과 함께 설렁탕으로 점심을 함께 하며 회사운영등에 관해 대화를 나눈다.그런가 하면 같이 일본 아키하바라 전자시장을 누비며 물건을 사고 자유스런 품평회도 벌인다. 요즘 재벌총수들은 창업 1세대들과 다른 스타일로 부하 직원들을 이끌고 있다. 시대가 바뀐탓도 있지만 「회장님」들의 경영방식이 그만큼 자율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반증이다.물론 여기엔 권위주의방식에서 벗어난 청와대의 회의스타일도 한몫을 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과거 창업1세대라 할 수 있는 고리병철삼성그룹회장이나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박태준전포철회장등이 보여줬던 권위주의적 운영방식은 더이상 찾아볼 수가 없다. 전경련회장인 선경그룹 최종현회장은 부하들을 편안하게 해주면서 의견을 수렴하는 면에서 대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회장은 전경련회장으로서의 역할등 때문에 정오쯤 출근한다.이어 곧바로계열사나 사업별로 보고를 받기보다는 회장실 옆에 있는 식당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식사한다.여기엔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은 물론 말단 담당자까지 자리를 같이 한다. 최회장은 이때 처음 보는 직원이 있으면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 밥을 더 먹으라고 권유하는가 하면 애로사항을 청취한다.신선한 감각이나 의견을 듣기 위해서인데 이 때문에 햇병아리 직원들은 주저하지 않고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재벌 총수의 「용병」스타일은 특히 회의 진행방식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과거의 회의는 보고와 지시로 이어지는 딱딱한 분위기였지만 요즘은 대화 형식의 부드러운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다.개인적 특성에 따라선 탁상회의가 아닌 현장회의도 이루어지고 있다. 삼성그룹 이건희회장은 지난 2월과 3월 2차례에 걸쳐 미국과 일본에서 사장단회의를 주재했다.관례에 따라 회의 참석자들은 사전준비 작업에 완벽을 기했고 바짝 긴장했다. 그러나 막상 회의가 시작되면서 이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회의장이 아닌 시장에서 자사 제품과 경쟁하고 있는 물건을 사고이에대한 품평을 하는 것이 그날의 회의방식이었기 때문이다. 이회장의 용병술은 부친인 고 이병철회장과 대부분 닮았으나 한가지 큰 차이점을 갖고있다.그것은 실적보다는 상황에 얼마나 잘 대처했느냐를 중시하는 점이다. 지난 88년 7월 이회장 취임후 처음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이회장이 『장사란 상황에 따라 잘 될수도 있고 못될수도 있으니 실적은 문제가 아니다.그러나 진짜 문제는 주어진 여건에 얼마나 잘 대처했느냐이다』라고 말한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이와달리 럭키그룹 구자경회장은 구씨 가풍 특유의 자유방임 스타일이다. 모든 결정은 아래에 맡기며,밑에서 이뤄진 합의에 따른다.인사관리도 사장평가위원회란 제도적 장치를 통해 합리적으로 운영한다. 구회장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전문경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율경영에 의한 회사발전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때문에 계열사 사장은 상무이하의 인사에 대한 재량권을 행사,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이룩하고 있다. 이에 반해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이나 롯데그룹 신격호회장은 창업주답게 선두에 서서 통솔하는 스타일이다. 김회장은 자신이 직접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그치지 않고 영업은 물론 제품광고까지 일일이 챙긴다. 특히 자동차부문에 대해선 대단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신회장도 국내에서 영업보고를 받을때 수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월별 동향을 파악한다. 신회장은 말수가 적은 편이나 실적과 관련된 수치와 부동산 관련업무는 일일이 챙긴다. 그는 또 광고에 해박한 식견을 갖고 있어 때때로 상품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치 못한 광고물들에 대해서는 혹독할 정도로 지적한다.
  • 금융계사정 본격화 신호탄/「제일은행 편법대출」 공개수사 언저리

    ◎국책은간부 내사 겹쳐 장기화될듯 「사정칼날」이 마침내 금융계에도 미쳐 일파만파를 불러오고 있다. 검찰과 은행감독원이 14일 제일은행의 「학산산업개발 부정대출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수사및 검사에 착수하자 박기진제일은행장(63)이 즉각 사임했다. 동생인 경진씨(56)가 경영하는 학산산업개발도 이날 부도를 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말 감사원의 국책은행 임직원 1백14명에 대한 내사에 이어 검찰까지 조사에 가세해 금융계의 「사정한파」는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은행등 금융기관의 고질적인 비리인 커미션수수,꺾기강요,부정편법대출 등을 바로 잡아나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제일은행에 대한 검찰의 수사착수 사실이 확인된 것은 14일 상오8시50분.서울지검 특수1부 김진태검사가 이날 상오 학산산업개발의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 압구정지점이 이회사에 부정대출한 혐의가 있다며 은행감독원에 검사를 의뢰한 사실을 감독원측이 즉각 공개했다. 은행감독원은 특정법인이나 개인의신용정보를 다루는 금융감독기관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이 사실을 기자들에게 발표,검찰의 수사착수 사실을 확인시켜 준 것이다. 이에따라 은행감독원은 즉각 검사1국 직원3명을 제일은행 압구정지점에 보내 학산산업개발에 대한 대출금중 편법이나 규정을 어긴 사실이 있는지에 대한 특검에 착수했다. 사태가 여기까지 이르자 감독원 주변에는 이날 상오부터 박행장의 사임설이 떠도는등 어수선한 분위기였고 끝내 이날 하오 박행장이 사임을 발표했다. ○…박행장은 이날 하오2시30분쯤 긴급히 열린 이사회에서 『사태의 조속한 수습과 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물러나기로 했다』며 『개인적으로 은행에 물의를 끼쳐 죄송하다』고 심경을 토로. 제일은행은 이에따라 이철수현전무가 후임 행장이 선임될 때까지 행장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후임 행장에는 이전무의 기용이 확실시 된다는 것이 금융계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사임한 박행장은 지난 91년2월 취임한이래 영업신장에 남다른 수완을 발휘,제일은행이 91·92년 연속 은행감독원의 평가결과 가장 우수한 은행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해 금융계에서는 뛰어난 「은행경영인」으로 알려진 인물. 그러나 박행장은 지점장 인사는 3개월마다 수신실적을 반영해 단행하는등 일부 독선적 경영으로 행내에서 반발을 사기도 했으며 이로인해 내부 투서로 끝내 「사정바람」에 휘말리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계에서는 박행장의 불명예퇴진이 불가피함을 받아들이면서도 『그의 능력과 업적을 고려할때 아까운 인물』이라며 안타까워하는 반응이다. 대구 계성고와 대구대를 나와 「TK」출신인 박행장은 지난 55년 제일은행에 입행,대구지점에서 이원조의원(민자당)과 함께 근무한이후 줄곧 인연을 맺어온 절친한 친구사이로,은행장 승진때에도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산개발은 지난 12일 교환에 돌려진 2백11억원을 막지못해 1차부도를 냈으며 13일 이중 대동은행 삼성동지점 5억원과 한미은행 무교지점 6억원은 입금이 됐지만 제일은행 압구정지점에 돌아온 2백억원은 결제하지 못해 부도처리 됐다. 14일 현재 부도를 낸 이회사외 금융기관 차입금은 대출금이 제일은행(4백14억원)·서울신탁은행(2백7억원)·보람은행(50억원)·주택은행(20억원)·한미은행(18억원)·대동은행(10억원)등 6개은행에 7백19억원이며,지급보증은 제일은행(1백56억원)·서울신탁은행(93억원)·대동은행(63억원)등 3개은행에 3백12억원이다. ○…부도처리된 학산건설은 박사장이 지난 82년 경북 달성에서 설립해 서울등 수도권지역에서 종합건설업을 해온 중견업체이다.대구 계성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박사장은 처음 현대그룹에 입사한뒤 승승장구,정주영회장 아래서 인천제철사장을 지냈으며 82년 현대측의 분가방침에 따라 독립,건설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포항시에서 가장 높은 지하4층·지상20층짜리 학산타워를 건립,상가와 오피스텔등으로 분양중이나 실적이 좋지않아 자금압박을 받아왔다.
  • 현중 비자금유출사건/정주영회장은 26일에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양삼승부장판사)는 13일 현대중공업 비자금 유출사건및 대통령선거법 위반사건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77)에 대한 첫공판을 오는 26일 하오2시 서울형사지법 311호법정에서 열기로 했다.
  • 대주주 주식매각 급감/투자한도제 폐지… 경영권 확보 차원

    대주주들의 보유주식 매각이 올들어 크게 줄어들고 있다.실세금리의 지속적인 인하와 풍부한 시중자금 덕분에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데다 종목당 총 발행주식의 10% 이내로 돼있는 일반투자자들의 투자한도제가 폐지될 방침이어서 대주주들이 경영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주식 매각을 자제하기 때문이다. 1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중 상장기업 대주주들의 지분 매각규모(건당 5천주 이상 기준)는 8백29만주에 1천5백41억4천6백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4백23만주 2천1백23억9천2백만원보다 주식수는 41.7%,매도금액은 27.4%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주요 매도사례로는 정몽구현대정공회장이 지난 2월5일 현대강관 주식 1백만주(1백10억원)와 현대정공 주식 97만8천주(2백5억3천7백만원)를 각각 처분했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장남인 몽구씨로부터 현대강관 주식 1백만주를 그대로 인수,이를 다시 매각했다.
  • 정몽준의원 7백81억/무소속 7명 어제 재산 공개

    ◎양순식 36억4천만원/최영한 35억3천만원/김진영 20억2천만원/변정일 9억6천만원/정장현 9억3천만원/김두섭 2천4백만원 국민당을 탈당했던 무소속의 정몽준·최영한·양순직·김진영·변정일·정장현·김두섭의원등 7명이 10일 본인및 직계존비속의 재산을 공개했다. 정주영전국민당대표의 6남인 정몽준의원은 현대그룹계열사 주식 6백21만8천3백여주와 주택등 총재산을 7백81억2천1백38만4천원으로 신고,그동안 재산을 공개한 정부·여야의원등 공직자중 재산총액 1위를 기록했다. 정의원은 그러나 처(김녕명 총재산 6천74만5천원)와 세자녀(재산없음)재산내역은 공개했으나 부친인 정전대표의 재산은 『공직자가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증식을 하지 않았는지 국민앞에 검증받겠다는 재산공개취지에 비추어 불필요하다고 생각해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관계법 개정등을 통해 필요하게될 경우에는 언제든지 성실히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당 최고위원을 지낸 양순직의원은 36억4천61만원,탤런트 최불암씨로 잘 알려진 최영한의원은 35억3천2백만원,김진영의원은 26억2천4백41만원을 신고했다. 국민당 대변인 출신인 변정일의원은 9억6천4백24만원,정장현의원은 9억3천6백3만원,김두섭의원은 2천4백10만원이라고 각각 공개했다.
  • 못말리는 YS(외언내언)

    힐러리 거센 치맛바람으로 유명한 미클린턴대통령이 이번엔 얼굴에 상처를 입고 나와 또한번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대변인이 「면도하다 베인 것」으로 발표했으나 클린턴대통령은 「딸 첼시와 어릴때처럼 딩굴고 장난하다 다친 것」이라고 말했다.더더군다나 「애들처럼 놀아선 안되겠다」는 애교있는 변명에선 대통령도 사생활에선 남의 남편인 바에야 부부싸움을 할 수도 있다고 웃음짓게 했다. 김영삼대통령을 소재로 한 유머집 「YS는 못말려」가 나왔다는 보도에 사람들은 그 제목만으로 벌써 즐거운 화제만발이다. 특히 정주영과 중국집에서 단무지 한개를 놓고 벌이는 실랑이는 단순하게 웃어넘길 일만도 아닌 웃음속의 「경구」다. 「니 맞고 먹을래,아니면 내가 먹을까」YS제안에 「때려봐라.난 맞더라도 먹는다」고 정이 대답,정이 단무지를 먹어버리자 YS는 신나게 두들겨 패고는 손을 털며 자리에 앉아 「여기 단무지 하나 추가」를 외친다. 짧은 유머속에 깃든 번뜩이는 기지,해학과 풍자마저 풍겨 YS의 어떤 면모를 가차없이 표현한 대목이나 아닌가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퍼스트레이디 이름자 밑에 붙이는 「여사」호칭을 「여자」로 교정이 잘못 나왔다고 해서 징계를 받아야 했던 「양해」없던 시절에 비하면 확실히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찬란한 변화다. 과연 문민시대 개막과 함께 YS는 주춤거리는 기색없이 청와대 앞길 인왕산 개방,안가 철수,공직자 재산공개 등을 일사불란하게 진행시켜 이땅에 민주화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클린턴의 상채기나 YS유머집은 다같이 대통령을 인간적으로 친밀감을 느끼게 했다는데 호감을 준다. 또 대통령은 더이상 청와대 저쪽의 권위나 카리스마같은 성역이 아님을 단적으로 보여준 예이기도 하다.구질구질하고 우울할때 새옷을 갈아입으면 상쾌해지는 것처럼 대통령 유머집 아닌 대통령의 유머를 기대해도 괜찮을 것같다. 어쨌든 이런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한 것만 봐도 정말 「YS는 못말려」다.
  • 재력가들 지탄피하기 소명 분주/민주·국민당의원 재산공개 이모저모

    ◎9∼10명 축소의혹… 실사·징계 움직임/“보선 망칠수도” 당내 위기의식 팽배 민주당은 재산공개 접수등록 마감날인 4일의 차분함과 달리 5일 의원중 9∼10명이 전국에 대지와 임야를 가지고 있거나 축소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책 마련을 위한 막후 움직임이 부산하다.예상되는 문제점과 그에따른 대책숙의가 한창이며,해당의원들은 소명자료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칫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갈 경우 18일 앞둔 보궐선거를 망칠수도 있다는 위기의식까지 겹쳐 서서히 「태풍권」에 접어든 모습이다. 5일 하루 앞당겨 재산을 공개한 국민당은 이보다 덜 긴장된 분위기이나 소속의원 14명중 몇명은 여론재판을 받지않을까 우려하며 소명에 분주했다. ▷민주당◁ ○…이날 밤 예정에 없던 「재산공개 대책회의」(위원장 이부영최고위원)를 여는등 향후 대책마련에 부심.공식발표도 하지않은 상태에서 대책회의를 가진 것은 공개후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는게 당관계자들의 설명. 그러나 일부 「재력가」 의원들의 재산등록 서류가 일부 흘러나오면서 의외의 파문조짐을 보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론의 「표적」이 되고있는 의원들의 소명자료를 받아 검토하고,문제소지가 있는 재산에 대해 「별첨자료」를 만드는 일이 주논의 내용이었다. 대상의원은 강희찬 국종남 김충현 신진욱 박은대 이희 양문희의원(이상 전국구)과 강수림(성동병) 장석화(영등포 갑) 하근수(인천 남을) 이경재(구로을) 정기호의원(청주을)등.이들은 무연고지 부동산 취득동기,취득연도및 의혹 가능성이 있는 임야 논밭등에 대한 설명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신진욱의원에게는 경우 같은 학원재벌인 김인곤의원(영광·함평)처럼 비영리법인 소유 재산내역도 별도 작성,공개토록 지시했다는 후문.당의 한 관계자는 『신의원이 비영리법인 재산에 대해 구체적인 명시를 하지않아 이에대한 보충자료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박은대의원의 경우는 기자실로 해명자료를 보내 『자녀 이름의 오기』라고 밝히는등 의혹 축소에 애썼다.일부언론에 거명된 의원들도 문제가 된 재산에 대해 취득목적·경위·연도등을 설명하는등 소명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이들중 3∼4명의 의원은 「정치적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은 『부동산을 소유했다고 해서 모두 투기혐의로 볼수 없다』는 입장.대신 취득과정의 불법·탈법은 철저히 가리겠다는 태도이다. 박지원대변인은 『이 과정에서 만일 부정이 발견되면 당차원의 징계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당론』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더라도 즉각적인 사법처리는 반대하고 있다.이날 상오 열린 최고위원간담회에서는 『여야합의로 국회에서 공직자윤리법을 개정,이에 근거해 처리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징계와 관련,한 고위당직자는 『사태추이를 봐가며 논의할 문제』라는 원칙적인 입장만을 개진했다.그러나 『야당의원으로서 재산취득과정이 국민들에게 납득시키지 못할 경우 민자당에 대한 도덕적 우위를 가질수 없을 뿐더러 여당에 대한 감시를 제대로 할수 없기 때문에 당에서 조치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해,징계조치를 취할 뜻임을 밝혔다. 이 경우 당기위를 열수 밖에 없다.하지만 출당까지 갈지는 의문이다.법에 근거해야하기 때문이지만,현 야당의 사정이 의원 1명이라도 아쉽기 때문이다.따라서 최악의 경우가 자진탈당선에 그치리라는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당으로부터 보완지시를 받은 의원중 호남 5대부호집안의 국종남의원의 경우는 대부분 상속재산이거나 영화 「하얀전쟁」제작사인 대일필름소유 부동산이지만 제주 서귀포 소재 대지 4만여평은 설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의원은 『영화예술인 종합연구원 건물을 짓기위해서』라고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충현의원은 지난 84년 미성년인 아들 명의로 상속한 제주도 임야와 농가주택에 대한 보완자료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대해 김의원은 『상속세와 증여세를 세무당국에 모두 내 문제점이 없다』고 밝혔다. ◎당위상과 달리 비교적 재산 “여유”/정주일의원 등록 안해 의혹 무성/「6공실세」 박철언의원 “24억은 예상밖” ▷국민당◁ ○…국민당의 축소된 현재 위상과는 달리 소속의원들은 비교적 재산적인 여유를 가진 것으로드러났다. 그러나 연예인시절 고액소득자 1위를 여러번 차지할만큼 상당한 재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정주일의원과 3공때 재무장관을 지낸 김용환의원,노태우전대통령의 처남으로 대선전 민자당을 탈당한 김복동의원등은 막바지까지 등록을 미루며 눈치작전을 펴는등 진통. 정의원은 서울 용산구 캐피탈호텔 지하 나이트클럽(지분 50%)을 비롯,잠실의 극장식 레스토랑등 부동산및 주식·예금을 포함해 모두 1백억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끝내 마감시간인 이날 하오5시를 넘겨 구설수. 재산공개결과 유수호·김복동·손승덕의원등이 모두 30억원이 넘는 「재력가」로 드러났으며 이중 유의원은 재산랭킹 1위를 차지. 김용환·김복동의원은 각각 27억여원과 34억7천만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역시 「돈 많은 의원」임이 판명. 손의원도 모두 34억7천만원을 신고했는데 춘천시·군일대에 가족명의로 대지및 임야·전답을 엄청나게 많이 소유해 투기혐의가 짙다는 지적. 6공의 실세였던 박철언의원은 서울 양재동 1백52평 빌라(13억원)·예금 1억8천8백만원·증권·채권등 본인재산 19억4천만원과 부인소유재산 4억2천만원등 총 24억8천만원을 신고,예상밖이라는 중론. ○의상·장신구도 신고 경북영풍 갑부로 소문난 유수호의원은 골프회원권 4개를 포함,39억3천만원을 공개했고 정주영전대표의 정계은퇴로 국회의원직을 승계한 탤런트 강부자의원은 본인재산 1억8천만원과 역시 탤런트인 부군(예명 이묵원)재산 10억7천만원등 12억9천만원을 신고. 더욱이 강의원은 TV출연용 의상 4백여점과 장신구 1백여점을 2천2백만원으로 평가해 눈길. 강의원은 또 본인및 남편명의로 경기 성남·가평·광주및 제주등지에 임야를 소유한 것으로 드러나 무연고지역 부동산투기혐의가 제기. 김동길대표는 작고한 누나 김옥길전이대총장으로부터 상속받은 충북 괴산군일대 대지및 임야를 비롯,모두 15억2천여만원을 신고했으며 이자헌의원은 16억8천여만원을 공개하면서 부인의 다이아몬드 1캐럿을 8백만원으로 신고. 한영수의원은 3억3천만원을,해병대사령관출신인 박구일의원은 18억원을 공개. 당내최대 빈민의원은조일현의원으로 국회의원을 세번 떨어졌기 때문에 9천8백만원밖에 안된다고 신고.
  • 증권거래세 7억원/정주영씨 반환 소송

    금강산업개발과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등 일가족 4명은 지난해 2월 자신들 소유의 현대중공업 계열 3개사의 비상장주식 1천3백여만주를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양도한뒤 자진납부했던 증권거래세 7억여원이 잘못낸 세금이라며 서울강남세무서를 상대로 증권거래세 경정거절처분 취소청구소송을 24일 서울고법에 냈다.
  • 국민당,정주영씨 고발/당사출입봉쇄와 관련

    통일국민당 박구일사무총장은 18일 현대측의 국민당사 폐쇄조치와 관련,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과 이내흔 현대건설사장을 업무방해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정주영씨의 「버리고 가기」/윤두현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국민당의 광화문 당사 건물주인 현대건설이 16일 당사를 비워줄것을 요구하며 당관계자들의 출입을 전격적으로 봉쇄해 양측의 관계가 갈데까지 간 상황이 됐다. 이에 당황한 국민당측은 업무방해라며 경찰에 형사고발하는 한편 전형적인 현대식 수법이라고 성토하며 봉쇄당한 당사 출입문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 국민당은 현대그룹처럼 정주영씨가 사실상 창업한 정당이다.한때는 「순치의 관계」를 유지해 「정경일체」라는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국민당관계자들은 현대측의 봉쇄조치가 국민당의 유지를 탐탁치않게 여기는 정전대표의 지시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이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전형적인 「천민자본주의」의 행태이며 횡포라고 비난하고 있다. 만약 국민당측이 의심하는대로 이러한 조치가 정전대표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면 정전대표는 지난해 정계투신이후 수없이 많이 저지른 행태를 또다시 반복하는 것이 된다.특히 현대측은 그동안 국민당측에 전세계약서조차 보여주지않고 무조건 당사를 비워달라고 요구해왔다.게다가 당사를 비워주지 않는다고해서 이날 회사소속 경비원 10여명을 동원,당관계자들의 출입을 가로막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임에 틀림없다.현대측의 이러한 행동은 자신들의 뜻과 관계없이 정전대표의 부도덕성을 부각시킬 뿐이다. 더군다나 국민당에는 아직 지난 대선때 자신들이 「왕회장」으로 모시고 있는 정전대표의 대통령당선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모여있고 이들 가운데는 옥고까지 치른 사람들까지 포함돼 있다. 그러나 홀로서기를 하고있는 국민당도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다.정전대표가 어떠한 달콤한 말로 자신들을 끌어들였고 자신들이 그를 위해 지난 대선때 얼마나 노력했었는지에 대해 연연해 하지말고 과감히 현대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일어나야 한다. 문간방살림처럼 현대건설 건물에 얹혀 쓰고있는 현당사를 비워주고 당무인수인계를 통해 정주영씨에게 받아낼 것은 받아내는 것이 정당한 태도일 것이다.지금 차지하고 있는 당사를 볼모로 새당사를 마련해달라고 마치 정전대표에게 떼를 쓰는듯한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 국민당과 현대는 서로 싸우면 싸울수록 얻게되는 것은 국민들의 실망과 불신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현대건설회장 박재면씨/인천제철회장 김정국씨/인천제철사장 백창기씨

    현대그룹은 16일 박재면 인천제철사장을 현대건설회장으로,백창기 인천제철부사장을 인천제철사장으로 각각 승진발령했다.김정국 현대건설회장은 인천제철회장으로 전보됐다. 신임 박회장은 현대가 해외공사에서 절정을 보이던 70년대 후반부터 10여년간 현대건설 부사장으로 있으면서 정주영명예회장과 함께 사우디와 이라크등지에서 10억∼20억달러 규모의 아파트·호텔·업무용 빌딩등의 대형 사업을 추진한 해외 건설분야의 전문가이다.현대측은 이번 인사가 정명예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한 뒤 박회장의 경험을 살려 해외에서 대형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모기업인 현대건설의 활성화를 통해 그룹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키 위한 뜻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 정주영씨 업무 시작/사장단회의 첫 참석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이 지난 11일 명예회장으로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15일 상오 서울 계동 현대그룹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사장단회의에 참석,올해 사업계획에 관한 종합보고를 받았다. 정세영그룹회장도 참석한 회의에서 정명예회장은 계열사 사장들에게 올해 계획한 모든 사업을 보다 의욕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고 그룹의 관계자가 전했다.
  • 정주영씨 현대그룹 “복귀”/1년만에 명예회장실 첫 출근

    정치참여를 위해 현대그룹을 떠났던 정주영전명예회장이 지난해 1월 이후 1년여만인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으로 다시 출근했다.정회장은 상오 8시쯤 12층 명예회장실로 출근했으나 사장단 회의는 소집하지 않았다고 그룹측은 전했다. 정명예회장은 청운동 자택에서 걸어서 출근하던 과거와는 달리 이날은 승용차편으로 출근했으며 상오 9시30분쯤 외부에 일이 있다며 외출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정명예회장이 이미 명예회장 복귀를 스스로 선언했고,명예회장 복귀에는 이사회 결의 같은 공식적인 절차가 필요 없기 때문에 이날부터 사실상 명예회장에 다시 복귀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 “포철에 변화바람 있을것/정주영씨 사법처리 불변”/정부 고위관계자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10일 박태준 포철명예회장의 거취문제와 관련,『포철이 20∼30년동안 요지부동이었지만 새시대를 맞아 변화의 바람이 있을 것』이라면서 『정부에서 공식논의는 없었으나 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해 박명예회장의 사퇴설을 뒷받침했다. 이관계자는 또 정주영씨가 현대그룹을 해체하면 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된 정씨문제가 풀릴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간단치는 않을 것』이라며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원칙적 입장에는 변화가 없음을 시사했다.
  • 정주영씨 귀국/“현대분리 가속화”

    지난달 22일 국민당대표직과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뒤 외유에 나섰던 정주영현대그룹 전명예회장이 외유 15일만인 9일 하오 3시 30분 아시아나항공 101편으로 귀국했다. 정씨는 이날 현대그룹 분리독립과 관련,『주위에서는 50여개의 계열사를 분리시키는데 1∼2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보다는 빨리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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