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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수·김범수 이어 김영선 소환… 김건희 주가조작·공천개입 정조준

    권오수·김범수 이어 김영선 소환… 김건희 주가조작·공천개입 정조준

    ‘尹부부 공천 개입’ 의혹 집중 조사내란특검, 이상민 구속 뒤 첫 소환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3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로 있던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도 불러 김 여사 소환 전 혐의 다지기에 나섰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권 전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권 전 회장은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주가조작 등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5억원이 확정됐다. 김 전 아나운서는 주가조작 사건의 2차 작전 시기였던2010년 10월~2012년 12월과 겹치는 2011년 6월~2014년 6월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를 지냈다. 특검팀은 해당 시기 김 전 아나운서의 주식 거래 정황을 포착해 김 여사의 주가조작 연관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전주’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6일 김 여사 소환을 앞둔 만큼 조사를 서둘러 관련 의혹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속영장을 청구한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5일 열린다. 특검팀은 4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소환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지난 2일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도 불러 조사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실패한 특검팀은 영장 시한인 오는 7일 이전 다시 한번 강제구인에 나설 방침이다. 특검팀은 지난 1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강제구인에 나섰지만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완강히 거부해 무산됐다. 특검팀 관계자는 “영장 시한 이전까지 윤 전 대통령이 체포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물리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팀)은 4일 이상민 전 장관을 구속 후 처음으로 불러 조사하며 한덕수 전 국무총리 관련 의혹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계엄을 건의할 수 있는 국방부 장관(김용현)과 행안부 장관이 모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된 만큼 이들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인 총리 역시 ‘내란 공범’ 혐의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막을 수 있었던 스토킹 참변… 엿새 사이 4명이 또 스러졌다

    막을 수 있었던 스토킹 참변… 엿새 사이 4명이 또 스러졌다

    지난달 26일 경기 의정부에서 50대 여성이 직장 동료의 스토킹 끝에 살해됐다. 지난 28일 울산에선 20대 여성이 전 연인에게 폭행당해 의식을 잃었고, 29일 대전 주택가에선 30대 여성이 전 애인에게 살해됐다. 31일에는 서울 구로구에서 50대 여성이 동거하던 남자에게 살해됐다. 불과 엿새 사이 벌어진 일이다. 모두 ‘예견된 범죄’였지만, 이를 막을 법적 장치는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스토킹처벌법 개정안은 17건, 스토킹방지법 개정안은 2건이지만 단 한 건도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사이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들은 보호받지 못한 채 범죄에 노출되고 있다. 법적 정의조차 없는 ‘교제폭력’ 신고는 2021년 5만 7305건에서 2023년 7만 7150건으로 급증했다. 경찰이 신청한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잠정조치가 검찰 단계에서 반복적으로 기각된 사실도 드러났다. 잠정조치는 재범 우려가 있는 가해자에게 접근·연락 금지나 유치 조처를 내릴 수 있는 제도지만, 현실에선 검찰과 법원 문턱을 넘지 못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에는 이번 사건들을 막을 수 있었던 장치들이 포함돼 있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피해자가 직접 법원에 보호명령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같은 당 조인철 의원은 법원이 잠정조치 이행 실태를 확인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서성거리는 행위’도 스토킹에 포함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냈다. 이미 발의된 법안들이 제때 처리됐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회적 공분이 일어날 때만 법안이 발의되고 곧 방치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반복되는 여성 살해는 개인의 불운이 아닌, 명백한 국가와 제도의 실패”라며 “교제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률 개정과 스토킹처벌법·가정폭력처벌법을 개정하지 않은 국회, 아무 대책도 내놓지 않은 정부 모두가 총체적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경찰, 동거인 살해한 6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관계성 범죄 예방 총력”

    경찰, 동거인 살해한 6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관계성 범죄 예방 총력”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함께 살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중국 국적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가리봉동 주거지에서 동거하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별 통보를 하자 피해자가 먼저 공격해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과거에도 A씨를 두 차례 신고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관계성 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은 스토킹이나 교제살인 등 범죄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토킹 행위로 인한 접근금지 등 긴급응급조치·잠정조치 대상자 3,043명(7월 기준)의 재범 위험성을 평가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유치장 유치 등 보다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인 등 가까운 관계에서 벌어지는 스토킹 등 범죄는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 1회 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접근금지 대상자 거주지 주변에 기동순찰대도 집중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 김도훈 경기도의원, 굿모닝 OBS 출연...정조대왕능행차 유네스코 등재로 세계적 문화유산 만든다

    김도훈 경기도의원, 굿모닝 OBS 출연...정조대왕능행차 유네스코 등재로 세계적 문화유산 만든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이 8월 1일 OBS 경인TV ‘굿모닝 OBS’ ‘의정포커스’에 출연해 정조대왕능행차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수원화성 일대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등 의정활동 내용을 심도 있게 밝혔다. 김도훈 의원은 “정조대왕능행차는 단순한 재현행사가 아니라, 정조의 효심과 개혁정신을 담은 시민참여형 문화유산”이라며,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공동체 전승 모델로서 유네스코 등재에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기존 문화유산 등재 기준이 ‘전통성’에만 치우쳐 있는 점을 지적하며, “현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전승 방식은 근현대 무형유산 개념으로도 접근해야 한다”며 “최근 ‘경기도 미래유산 조례’ 통과로 근현대 무형유산으로도 지정이 가능해진 만큼, 유네스코 등재와 함께 경기도 미래유산으로도 이중적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울, 경기도, 수원 등 지자체 간 협력체계에 대해 “지속가능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법적·행정적 제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며, 정조대왕능행차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세대를 넘어 계승될 문화유산임을 강조했다. 수원화성 일대 문화예술특구 활성화에 대한 구상도 소개됐다. 김 의원은 “수원역에서 로데오거리, 공방거리, 행궁까지를 하나의 관광 루트로 설계하고 있다”며, “단순한 방문이 아닌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심 내 야간 경관 개선과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무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관광 순환버스 도입으로 접근성을 높여 체류시간을 늘리고, 전통시장과 연계한 콘텐츠 확대로 지역 경제에 실질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최근 개정한 ‘경기도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 지원 조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문화유산은 보존만이 아니라 활용과 참여의 가치로 전환돼야 한다”며, “이제는 주민이 해설사나 배우로 참여하는 프로그램, 작은 축제 등 도민 참여형 모델이 제도화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활동 당시 행궁동 공방거리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문화와 경제가 연결돼야 지역이 살아난다. 지금은 구도심 전체를 하나의 ‘문화경제벨트’로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원역부터 화성행궁까지를 잇는 관광 루트를 ‘문화관광 순환 루트’로 정립하고 있으며, “정조대왕 동상의 이전 및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 계획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정조대왕의 정신과 수원의 상징성을 담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향후 제도적·정책적 기반을 통해 실행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최근 수원과 화성, 경기도가 함께 추진 중인 ‘이산문화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효심을 현대화하는 브랜드 축제가 될 것”이라며, 기존 행사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정조대왕 콘텐츠는 경기도가 가진 최고의 문화자산”이라며, “도민의 자긍심이 되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가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中 건군절 맞아 서해서 훈련한 항공모함 영상 공개

    中 건군절 맞아 서해서 훈련한 항공모함 영상 공개

    중국의 세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8월 1일 건군절을 맞아 관영 매체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면서 실제 운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중앙(CC)TV는 31일 인민해방군 창설 98주년을 기념하는 건군절을 앞두고 제작한 다큐멘터리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핵 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과 둥펑(DF)-17 초음속 미사일, 로봇개, 드론 같은 중국군 최신 장비와 함께 푸젠함에서 전투기가 출격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랴오닝함, 산둥함에 이어 중국의 세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은 지난해 5월 첫 항해 이후 지금까지 최소 여덟 차례 시험 항해를 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 안에서 해상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한국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푸젠함은 미국 제럴드 R 포드함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전자기 캐터펄트 장치를 갖춰 빠른 속도로 전투기 출격이 가능하다. 랴오닝함과 산둥함은 활주로 끝이 들려져 있는 스키점프대에서 전투기가 이륙하는 반면 푸젠함은 전자기 사출(캐터펄트) 장치까지 갖췄다. 랴오닝함에서는 전투기 한 대 출격에 1분에서 1분 30초가 걸리지만 전투기를 고속으로 쏘는 푸젠함은 30초~1분 안에 가능하다. 푸젠함에는 J-15 전투기와 J-35 전투기 등 70여대를 탑재할 수 있으며 모든 함재기가 출격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1시간~1시간 30분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보유한 항공모함은 총 11대로 중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많고 해군이 보유한 전체 군함 숫자도 미국은 490척으로 350척의 중국을 앞선다. 하지만 자체 설계·건조하고 전자기 캐터펄트 등 최신 설비를 갖춘 푸젠함의 운용이 임박하는 등 중국의 해군력도 빠르게 규모를 늘리고 있다. 지난 12년 동안 중국 해군은 우크라이나에서 사들인 랴오닝함을 개조하는 데서 시작해 산둥함과 푸젠함을 자체 설계, 제작했다. 세 척의 함공모함을 운용하게 되면 한 척은 수리하고, 한 척은 훈련하며, 나머지 한 척은 전투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중국 해군은 남중국해 등 중요 해역에서 항상 항공모함을 주둔시킬 수 있게 된다. CCTV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전력이 세계적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전쟁을 하면 이기는” 능력을 쌓았다고 분석했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조례서명대 시연회 참석...실질적 입법 협력의 장 되길

    이채영 경기도의원, 조례서명대 시연회 참석...실질적 입법 협력의 장 되길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및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31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실 입구에서 진행된 ‘조례서명대 시연회’에 참석해 직접 서명에 참여하고, 조례 개정과 관련한 향후 추진 방향을 의원들과 공유했다. 이날 시연회는 전자서명 기반의 의안처리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례 발의 과정의 공백을 보완하고자 조례서명대 공간을 마련해 진행되었다. 특히 조례서명대는 의원들이 언제든 조례 발의 현황을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서명에 참여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발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과 비효율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채영 의원은 직접 서명에 참여한 뒤 “이번 조례서명대는 서명 공간을 넘어서,조례 발의 현황을 시각적으로 공유하고, 동료 의원 간 의견 교류를 활성화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보다 실질적인 입법 협력 구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채영 의원은 상위법과의 체계적 정합성을 확보하고, 지역화폐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며, 지역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지역화폐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스토킹·교제 폭력 가해자 적극 ‘격리’…경찰, ‘관계성 범죄’ 대응 강화

    스토킹·교제 폭력 가해자 적극 ‘격리’…경찰, ‘관계성 범죄’ 대응 강화

    최근 의정부·울산·대전 등지에서 스토킹과 교제 폭력이 연이어 발생해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경찰이 유치장 유치 등 적극적으로 가해자를 격리키로 했다. 특히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수사관이 위험성을 판단해 사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 면책 제도를 확대 적용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 29일 교제 살인 사건이 발생한 대전서부경찰서를 찾아 “스토킹·교제 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일련의 사건이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점을 거론하며 ‘스토킹 처벌법상’ 접근금지 조치 대상자를 전수 점검해 위험성을 재평가 계획도 공개했다. 현재 긴급 응급조치 및 잠정조치 대상자는 약 3000여명이다. 재범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유치장 유치 등 분리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가해자 재범 심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추진한다. 접근금지 조치 중인 가해자 주변에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순찰과 불심검문을 실시하는 등 경찰이 배치돼 있음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압박기로 했다. 순찰차도 거점 배치한다. 수사 과정에서는 재범 위험성 평가 제도를 활용해 영장 신청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구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수사관이 관계성 범죄에서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면 피해자 의사와 관계 없이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면책제도 등을 적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대전 서구 교제 살인 사건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폭행 등 4차례 교제 폭력 신고가 있었고 경찰이 스마트워치 착용 등 보호조치를 안내했지만 피해자가 거부해 보호 조치가 이뤄지지 못했다. 유 청장 직대는 “교제 폭력은 법적 근거가 없어 접근금지 조치 등을 할 수 없고 가정폭력과 스토킹은 보호조치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해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적 논의를 거쳐 입법 보완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 범위 조정 위한 제도 개선 논의 본격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 범위 조정 위한 제도 개선 논의 본격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김시용 위원장, 국민의힘, 김포3)는 7월 30일(수)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입법 토론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제384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도지사가 제출한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리모델링 등을 통해 도시 내 건축물 개발면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행 조례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적용 기준이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되면서 공론화의 필요성이 제안된 데에서 비롯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연구원 고재경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김동우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진행하였으며 건축ㆍ환경ㆍ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인이 참여한 지정토론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연면적 10만㎡ 이상 건축물’로 규정된 현행 환경영향평가 기준의 적정성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등 도시 내 정비사업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합리적인 평가기준 마련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태희 부위원장은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환경 부담이 적은 리모델링 사업조차 과도한 행정 절차와 비용으로 제약을 받는 것은 제도 운영상 재검토가 필요한 지점”이라며 “실제 현장에서는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추진 시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주민 불편과 민원도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영향평가는 단지 규제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도민의 주거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적 장치여야 한다”며 “개발과 환경의 균형을 실현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특성과 환경적 영향을 입체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평가체계로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대만 정치대학교 어학 연수단과 간담회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대만 정치대학교 어학 연수단과 간담회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 서초4)은 지난 30일 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대만 국립정치대학교 단기 어학 연수단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의장은 환영사에서 “대만 정치대학교 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와 서울의 우정을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수단 학생들은 서울시의회의 역할, 외국인 정책, 도시 개발과 문화유산 보존의 균형, 최 의장이 추천하는 서울 여행 코스에 대해 활발히 질의했다. 특히 공공정책 수립 시 외국인 주민을 고려하는지 묻는 질문에 최 의장은 “서울은 국제도시로서 외국인 주민도 소중한 시민이며, 다문화가정 임산부 교통비 지원과 인권 보호를 위한 조례 개정에 앞장서 왔다”고 답했다. 관련 조례로는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서울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동 발의 사례를 소개했다.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 슬로건인 “현장속으로, 시민 곁으로”를 소개하며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미래에 훌륭한 민간 외교관으로 성장해 한·대만 교류의 주역이 되길 바라며, 서울시의회도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 천안시, ‘계약서 필수 사항 누락’ 등 지역주택조합 2곳 시정명령

    천안시, ‘계약서 필수 사항 누락’ 등 지역주택조합 2곳 시정명령

    충남 천안시는 5곳의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가입 절차 적정성 등 이행 실태 점검을 통해 2곳에 시정명령을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행 실태 점검은 지역주택조합 운영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개별 조합원 피해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 결과 A조합은 가입 계약서상 필수 포함사항 확인이 안 됐고, 조합원별 분담금 납부·산출 내역 공개가 미비해 시정조치를 받았다. B조합은 가입 계약서상 필수 포함사항이 빠져 시정명령을 받았다. 한 곳만 점검 결과가 양호했다. 2곳의 조합은 조합장 연락 불가와 조합 사무실이 없어 점검을 진행할 수 없었다. 시는 다음 달 29일까지 조치 결과 확인을 거쳐 미이행 시 형사 고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주택법에 따라 조합원 모집 시 의무 이해 사항인 △조합원 가입 전 설명의무 이행 △가입 철회 절차 적정성 △조합 운영 실적 공개 현황 등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은 시민의 소중한 재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한 관리와 감독으로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또 터졌다! 우크라 드론, 러 열차 3일째 정조준 (영상)

    또 터졌다! 우크라 드론, 러 열차 3일째 정조준 (영상)

    │로스토프 병참선·변전소 연쇄 타격…‘열차 전쟁’으로 러시아 본토 깊숙이 흔든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깊숙한 병참선을 정조준한 공세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크림반도와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 점령지로 향하는 핵심 철로가 잇달아 드론 타격을 받으면서 러시아군의 후방 수송망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과 현지 매체,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등을 종합해 사흘 연속 이어진 철도 타격 작전의 내막을 보도했다. 러시아 본토 철도에 불붙은 열차…병참선 직접 타격우크라이나군 드론은 지난 28일 밤 러시아 로스토프주의 살스크시 철도역을 타격했다. 이 역은 점령지로 향하는 전략적 수송라인으로 이번 타격은 최근 3일간 세 번째 공격이었다. 드론 정찰 정보를 제공한 부대는 제116 독립기계화여단 예하 감시·표적획득 포대급 부대 ‘호른 그룹’이다.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러시아 점령군 병참열차가 우크라이나 국경 쪽으로 이동 중이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로스토프주 살스크 지역 당국은 “기관차와 유조차 2량이 드론 공격으로 피격됐다”고 밝혔다. 현지 친우크라이나 채널은 해당 열차가 석유류를 수송하던 화물열차였다고 주장했다. 공격 직후 열차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고 그 장면은 영상으로도 확산했다. 드론 파편으로 살스크 시내 차 한 대가 손상됐고 당시 차 안에 있던 운전자가 사망했다고 러시아 매체 라디오 스보보다는 전했다. 공격 순간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졌으며 드론이 살스크 철도역을 강타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야간 시야 속에서 드론이 접근한 직후 폭발이 일어나고 곧이어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뚜렷하게 확인된다. 러시아 철도공사 관계자들은 국영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에 이 공격으로 인해 여객열차 18편이 최대 7시간가량 지연됐다고 밝혔다. 변전소 동시 타격, 러 철도망 전력까지 겨냥…일주일 전엔 철도 허브도우크라이나 드론은 같은 날 살스크 북동쪽 55㎞ 지점인 오를로프스키에서도 철도 변전소를 타격했다. 이곳은 철도 전력망을 공급하는 주요 시설로, 노선 전체 마비를 유도한 정밀 타격으로 평가된다. 당시 타격 순간은 영상으로도 포착됐다. 밤하늘을 뚫고 폭발 섬광이 솟구친 뒤, 강한 연기 기둥이 관측됐다. 앞서 27일에는 볼로그다주의 전철망이 마비되기도 했다. 지역 주지사는 “드론 잔해로 인해 옥탸브르스키 구역 철도 전력망이 끊겼고 긴급 복구 인력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주에도 로스토프~도네츠크 병참 축에 있는철도 허브 ‘카메놀롬니’를 공격했다. 밀리타르니는 “이곳은 러시아 남부 병참의 핵심 교차점으로, 무기와 장비 수송의 관문”이라고 전했다. “정밀 정보 기반한 타격…우크라 작전은 체계적”우크라이나군 출신으로 알려진 군사 분석가 타타리가미는 본명을 공개하지 않은 채 필명으로 활동 중인 인물로, 정보 분석그룹 ‘프론텔리전스 인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최근 엑스(옛 트위터)에 게시한 글을 통해 “이번 열차 타격은 단순한 공격이 아닌 계획적 병참망 마비 작전”이라며 “연료 탱크 열차를 정확한 타이밍에 노린 점으로 보아 우크라이나 측이 사전 정밀 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철로는 산업과 군 보급 양쪽 모두에 활용되고 있으며, 반복적·체계적인 병참 교란 전략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반복되는 후방 타격 작전의 전면에는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자폭 드론 전력이 있다. 소형 자폭 드론 ‘보베르’는 우크라이나 장거리 전략 공격의 핵심 무력으로 떠올랐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에 따르면 UJ-26 보베르 드론은 최대 800~1000㎞ 비행이 가능하며 약 20㎏의 고폭·성형폭약(KZ-6)을 탑재한다. 이 드론은 2023년 이후 모스크바, 브랸스크, 크림반도 등 러시아 본토 핵심 지역에 대한 정밀 공격에 실제 투입됐다. 점령지 내 저항세력도 병행 작전…드론+게릴라 이중 공세국방정보국은 자포리자 점령 지역에서도 드론 공격과 함께 현지 협력자(레지스탕스)의 철도 파괴 작전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자포리자 지역에서 이동 중이던 러시아 연료 수송열차를 드론으로 타격해 유조차 최소 3량을 파괴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드론이 열차에 잇따라 명중하며 대형 폭발과 거센 화염이 솟구치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는 철도 구간을 폭파해 일주일 넘게 물류가 마비됐고, 이튿날엔 러시아군 기관차까지 공격해 해당 노선을 다시 차단했다. 러시아도 철도 공격…그러나 빈도·효과는 미미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철도망을 겨냥한 공격을 가하고 있다. 지난달 드니프로에서는 러시아 미사일이 여객열차를 타격해 여러 명이 다치고 열차 객차 일부와 선로가 파손됐다. 이 공격은 드니프로 도심에 대한 대규모 폭격의 일부로,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체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철도 타격 빈도와 전술적 성과가 훨씬 뚜렷하다고 보고 있다. 타타리가미는 “2023~2024년보다 성공적인 철도 공격 빈도가 현저히 늘었다”며 “이번 작전이 향후 대공세를 위한 셰이핑 작전(본격 공세에 앞서 전장을 아군에게 유리하게 형성하는 사전 작전)일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후방 교란으로 동부 압박 완화 노려우크라이나는 동부 전선에서 방어에 밀리며 수미 등 북부 지역에 병력을 긴급 재배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병참선을 타격하는 이 같은 작전이 전선 압박을 완화하고 러시아군의 보급망을 교란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한다. 워존은 “우크라이나는 침공 초기부터 러시아 열차를 공격해왔지만 최근에는 장거리 드론을 통해 러시아 본토 깊숙한 전략 거점을 직접 타격할 수 있게 됐다”고 짚었다.
  • (영상) 러 철도 또 불바다…우크라 드론, 사흘 연속 정밀 타격 [포착]

    (영상) 러 철도 또 불바다…우크라 드론, 사흘 연속 정밀 타격 [포착]

    │로스토프 병참선·변전소 연쇄 타격…‘열차 전쟁’으로 러시아 본토 깊숙이 흔든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깊숙한 병참선을 정조준한 공세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크림반도와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 점령지로 향하는 핵심 철로가 잇달아 드론 타격을 받으면서 러시아군의 후방 수송망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과 현지 매체,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등을 종합해 사흘 연속 이어진 철도 타격 작전의 내막을 보도했다. 러시아 본토 철도에 불붙은 열차…병참선 직접 타격우크라이나군 드론은 지난 28일 밤 러시아 로스토프주의 살스크시 철도역을 타격했다. 이 역은 점령지로 향하는 전략적 수송라인으로 이번 타격은 최근 3일간 세 번째 공격이었다. 드론 정찰 정보를 제공한 부대는 제116 독립기계화여단 예하 감시·표적획득 포대급 부대 ‘호른 그룹’이다.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러시아 점령군 병참열차가 우크라이나 국경 쪽으로 이동 중이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로스토프주 살스크 지역 당국은 “기관차와 유조차 2량이 드론 공격으로 피격됐다”고 밝혔다. 현지 친우크라이나 채널은 해당 열차가 석유류를 수송하던 화물열차였다고 주장했다. 공격 직후 열차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고 그 장면은 영상으로도 확산했다. 드론 파편으로 살스크 시내 차 한 대가 손상됐고 당시 차 안에 있던 운전자가 사망했다고 러시아 매체 라디오 스보보다는 전했다. 공격 순간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졌으며 드론이 살스크 철도역을 강타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야간 시야 속에서 드론이 접근한 직후 폭발이 일어나고 곧이어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뚜렷하게 확인된다. 러시아 철도공사 관계자들은 국영 통신사 리아 노보스티에 이 공격으로 인해 여객열차 18편이 최대 7시간가량 지연됐다고 밝혔다. 변전소 동시 타격, 러 철도망 전력까지 겨냥…일주일 전엔 철도 허브도우크라이나 드론은 같은 날 살스크 북동쪽 55㎞ 지점인 오를로프스키에서도 철도 변전소를 타격했다. 이곳은 철도 전력망을 공급하는 주요 시설로, 노선 전체 마비를 유도한 정밀 타격으로 평가된다. 당시 타격 순간은 영상으로도 포착됐다. 밤하늘을 뚫고 폭발 섬광이 솟구친 뒤, 강한 연기 기둥이 관측됐다. 앞서 27일에는 볼로그다주의 전철망이 마비되기도 했다. 지역 주지사는 “드론 잔해로 인해 옥탸브르스키 구역 철도 전력망이 끊겼고 긴급 복구 인력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주에도 로스토프~도네츠크 병참 축에 있는철도 허브 ‘카메놀롬니’를 공격했다. 밀리타르니는 “이곳은 러시아 남부 병참의 핵심 교차점으로, 무기와 장비 수송의 관문”이라고 전했다. “정밀 정보 기반한 타격…우크라 작전은 체계적”우크라이나군 출신으로 알려진 군사 분석가 타타리가미는 본명을 공개하지 않은 채 필명으로 활동 중인 인물로, 정보 분석그룹 ‘프론텔리전스 인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최근 엑스(옛 트위터)에 게시한 글을 통해 “이번 열차 타격은 단순한 공격이 아닌 계획적 병참망 마비 작전”이라며 “연료 탱크 열차를 정확한 타이밍에 노린 점으로 보아 우크라이나 측이 사전 정밀 정보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철로는 산업과 군 보급 양쪽 모두에 활용되고 있으며, 반복적·체계적인 병참 교란 전략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반복되는 후방 타격 작전의 전면에는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자폭 드론 전력이 있다. 소형 자폭 드론 ‘보베르’는 우크라이나 장거리 전략 공격의 핵심 무력으로 떠올랐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에 따르면 UJ-26 보베르 드론은 최대 800~1000㎞ 비행이 가능하며 약 20㎏의 고폭·성형폭약(KZ-6)을 탑재한다. 이 드론은 2023년 이후 모스크바, 브랸스크, 크림반도 등 러시아 본토 핵심 지역에 대한 정밀 공격에 실제 투입됐다. 점령지 내 저항세력도 병행 작전…드론+게릴라 이중 공세국방정보국은 자포리자 점령 지역에서도 드론 공격과 함께 현지 협력자(레지스탕스)의 철도 파괴 작전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자포리자 지역에서 이동 중이던 러시아 연료 수송열차를 드론으로 타격해 유조차 최소 3량을 파괴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드론이 열차에 잇따라 명중하며 대형 폭발과 거센 화염이 솟구치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는 철도 구간을 폭파해 일주일 넘게 물류가 마비됐고, 이튿날엔 러시아군 기관차까지 공격해 해당 노선을 다시 차단했다. 러시아도 철도 공격…그러나 빈도·효과는 미미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철도망을 겨냥한 공격을 가하고 있다. 지난달 드니프로에서는 러시아 미사일이 여객열차를 타격해 여러 명이 다치고 열차 객차 일부와 선로가 파손됐다. 이 공격은 드니프로 도심에 대한 대규모 폭격의 일부로,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체적으로 우크라이나의 철도 타격 빈도와 전술적 성과가 훨씬 뚜렷하다고 보고 있다. 타타리가미는 “2023~2024년보다 성공적인 철도 공격 빈도가 현저히 늘었다”며 “이번 작전이 향후 대공세를 위한 셰이핑 작전(본격 공세에 앞서 전장을 아군에게 유리하게 형성하는 사전 작전)일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후방 교란으로 동부 압박 완화 노려우크라이나는 동부 전선에서 방어에 밀리며 수미 등 북부 지역에 병력을 긴급 재배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 병참선을 타격하는 이 같은 작전이 전선 압박을 완화하고 러시아군의 보급망을 교란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한다. 워존은 “우크라이나는 침공 초기부터 러시아 열차를 공격해왔지만 최근에는 장거리 드론을 통해 러시아 본토 깊숙한 전략 거점을 직접 타격할 수 있게 됐다”고 짚었다.
  • [씨줄날줄] 실록의 폭염 기록

    [씨줄날줄] 실록의 폭염 기록

    온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는 폭염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이라고 하니 옛날에는 분명 오늘날 같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던 시절 체감 더위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 듯싶다. 고려 충렬왕은 여름이 되면 수도 개경을 떠나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서경, 곧 평양으로 피서를 갔다. 하지만 조선의 임금은 한양에서 여름을 보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무더위를 다룬 내용이 수없이 등장한다. 폭염이 닥치면 임금은 크게 세 가지 조치를 취했다. 신하들과 학문을 논의하는 경연과 국정을 보고받는 상참(常參)을 중단했다. 송사(訟事)는 서둘러 결론을 내리고 강력범을 제외한 죄수는 풀어 주었다. 군사 훈련과 백성의 공역도 삼복더위에는 중단하도록 했다. 태종은 1402년 “더위가 닥쳤으니 옥송(獄松)을 신속히 처결하라”고 했다. 1405년에는 가벼운 죄수는 용서해 주었다. 세종은 1441년 감옥이 더위와 추위에 약해 죄수가 목숨을 잃자 새로운 설계도를 반포했으니 그대로 지었는지 각 도 관찰사가 보고하라고 지시한다. 성종은 1494년 “옥중에 갇힌 자에게 약과 얼음을 내려 돌보라”고 했다. 하지만 의금부나 전옥서에 약이나 얼음은 없었다. 광해군은 “죽을 죄 이하는 석방하라고 했다. 정조는 “죄수 목에 씌운 칼을 풀어 주라”고 하교했다. 고종은 경죄수(輕罪囚)와 함께 70살 이상과 15살 이하는 석방하라고 명했다. 연산군은 1502년 6월 26일 병조에서 진법(陣法) 연습을 계청하자 “더위가 한창이어서 앉아서도 땀을 거두기가 어려운데, 사졸들을 괴롭히겠는가. 지금부터 7월까지는 진법 연습하는 것을 품하지 말라”고 했다. 성종은 1489년 “혹독한 더위에 부역하는 백성이 어찌 원망이 없겠는가. 종묘 담장 공사를 내년으로 연기하라”고 했다. 정조는 1794년 화성 공사에 돌을 뜨고 기와를 굽는 작업은 서늘한 기운이 돌 때까지 정지하라고 전교했다. 화성 수축이 자신의 염원이지만 백성 한 사람도 더위를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 방시혁 2000억 부당이익 혐의 정조준… 증시 교란·탈세에 ‘칼날’

    방시혁 2000억 부당이익 혐의 정조준… 증시 교란·탈세에 ‘칼날’

    ‘재계 저승사자’ 조사4국 전격 투입SPC 보유지분 매각 차익 30% 대상지배주주 사익편취·기업 사냥꾼 등허위 공시 악용한 기업 27곳도 포함李대통령 ‘주가조작 엄단’ 후속조치 방탄소년단(BTS)을 배출한 ‘하이브’가 상장과정에서의 사기적 부정 거래에 따른 탈세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는다. 금융감독원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부정거래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 조작에 가담하면 다시는 주식 시장에 발을 들일 수 없도록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불공정 거래는 엄단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 직원을 보내 각종 세무 자료를 확보했다. 특별(비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국세청의 중앙수사부’ 서울국세청 조사4국이 나섰다. 경찰과 검찰 지휘를 받는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관도 하이브를 둘러싼 방 의장의 부정거래 의혹을 수사 중이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지연될 것처럼 속인 뒤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설립한 사모펀드(PEF)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는다. 금감원이 하이브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조사한다면, 국세청은 탈세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후 SPC가 보유 주식을 매각한 데 따른 차익 30%를 받았다. 부당이익 규모는 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 과정에서 방 의장과 하이브가 세금을 탈루했는지를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국세청은 이날 허위 공시를 이용한 주가 조작, 상장기업 지배주주의 사익편취 등을 일삼은 기업 27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하이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조사 대상은 코스피 상장사 4곳, 코스닥 상장사 20곳, 비상장사 3곳이다. 매출액 1500억원을 넘는 중견기업도 5곳 이상 포함됐다. 허위 공시로 주가를 올린 뒤 주식을 대량 매도해 시세 차익을 누린 기업(9곳), 사채를 동원해 기업을 인수한 뒤 회삿돈을 빼돌리고 상장 폐지에 이르게 한 ‘기업사냥꾼’(8곳), 기업 실적 발표 전 자녀에게 주식을 매입하게 한 뒤 시세 차익을 누리게 도운 기업(10곳) 등이 대상이다.
  • [속보] 대전서 30대女 흉기피살…또 ‘교제살인’ 무게

    [속보] 대전서 30대女 흉기피살…또 ‘교제살인’ 무게

    대전 도심 주택가에서 ‘교제살인’으로 추정되는 흉기 참극이 발생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29일 낮 12시 8분쯤, 서구 괴정동의 한 빌라 근처에서 한 남성이 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우체국 집배원은 곧장 112에 신고했고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유기물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경찰은 숨진 30대 여성 A씨와 교제했던 20대 남성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이번 사건에 앞서 112에 접수된 신고 이력을 고려할 때 교제살인 가능성이 크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조사 결과 B씨 관련 신고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4건이 접수됐다. B씨는 재물손괴, 주거침입 등으로 신고됐고, 지난달에는 A씨 주거지 인근 편의점에서 A씨를 폭행하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B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시비를 걸다가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은 A씨에게 스마트 워치 지급 등 보호조치를 안내했지만, A씨가 이를 거부하면서 경찰은 법원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신청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가 피해자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며 “이후에도 범죄 예방 모니터링 차원에서 A씨에게 3차례 연락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A씨와 B씨는 지난해부터 이별과 재회를 반복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B씨를 체포하는 대로 이들의 정확한 관계와 범행 경위를 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인 28일 울산의 한 병원 지상 주차장에서는 이 병원 직원인 20대 여성이 전 남자친구인 3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중태에 빠졌다. 남성은 피해자의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에는 의정부에서 50대 여성이 옛 직장 동료인 60대 남성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 “80대女 몰던 벤츠 돌진”…할머니집 마당서 놀던 12살 사망

    “80대女 몰던 벤츠 돌진”…할머니집 마당서 놀던 12살 사망

    지난 주말 경기도 양평에서 8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단독주택으로 돌진해 마당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사망한 가운데, 피해 아동은 여름방학에 할머니 집을 찾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양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80대 여성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 40분쯤 양평군 용문면 이면도로에서 벤츠를 몰다 단독주택 마당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내 B(12)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지점은 90도로 꺾인 마을 내 이면도로로 알려졌다. A씨 차량은 우회전 과정에서 연석에 서서히 올라탄 후 정면에 있던 단독주택 철제 담장을 허물고 마당으로 돌진했다. A씨 차량은 마당에 있던 B양을 충격하고, 10m가량 더 돌진하며 단독주택 1층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B양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B양은 여름방학을 맞아 동생, 사촌 2명과 함께 할머니 집을 방문했다. 야영을 하기 위해 마당에 친 텐트 내부에 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세 아이는 B양이 사고를 당할 때 집 안에 있던 상태여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TV조선에 “제가 텐트를 설치하지 않았거나 할머니 댁에 좀 늦게 방문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든다”고 토로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이 연석 위에 오르자 당황한 나머지 감속이 아닌,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최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비율은 급증하는 추세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2020년 3만 1072건에서 지난해 4만 2369건으로 36.4%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는 20만 9654건에서 19만 6349건으로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고령 운전자가 낸 사고의 비율은 14.8%에서 21.6%로 급증했다. 고령 운전자의 사고 건수와 비율은 모두 통계가 존재하는 2005년 이후 최고치다. 현재 도로교통공단에서는 65세 이상 운전자를 상대로 정기적으로 운전적성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 항목은 시각·청각적 자극에 대한 인지능력, 다양한 교통 상황에서의 판단력, 운전 기술, 스트레스·감정조절 능력을 평가하는 심리적 안정성 등이다. 국토부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현행 ‘자격 유지검사’를 비롯한 관련 규정에 대한 제도를 검토하고 개선책을 마련 중이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정담회 개최

    정경자 경기도의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28일 오후 3시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정담회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아동 인권과 건강권 보호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도의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올바른 신체 이미지 교육’의 필요성과 함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정서적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통합적 건강권 접근 방식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정 의원은 “청소년들이 미디어 환경 속에서 왜곡된 신체 이미지를 내면화하며 정신적 고통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건강한 자기 인식과 자존감 형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회에 계류 중인 「경기도 청소년 건강증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상정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 의사를 밝혔다. 또한 정경자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의 조례 제정 또는 개정 필요성도 언급하며, 학생들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교육청 조례 개정도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였다.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 복지가 연계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교육청과의 협업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이와 함께 정담회에서는 ‘가족돌봄청소년(Young Carer)’에 대한 정책 논의도 이뤄졌다. 정 의원은 “현재 가족돌봄청소년에 대한 국비 매칭 일상돌봄 사업 외에는 별다른 제도적 지원이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경기도 차원의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의 개정조례안을 발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경자 의원은 “가족돌봄청소년은 또래와 같은 일상을 누리지 못하고 가족 돌봄을 전담하는 청소년들로, 이들의 삶에 대한 지원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인권의 문제”라며, “이들이 사회의 사각지대에 머물지 않도록 제도적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경자 의원은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사회 전체의 책임이며, 민관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할 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 ‘돌봄통합지원사업’…보건의료·건강 등 통합 연계·지원

    도봉구, ‘돌봄통합지원사업’…보건의료·건강 등 통합 연계·지원

    서울 도봉구가 다음 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돌봄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돌봄통합지원사업은 보건의료, 건강, 요양, 돌봄, 주거 등 5대 분야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고령, 장애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 복합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는 노인, 장애인 등이다. 그간 대상자가 일일이 신청 절차와 서류를 알아봐야 했다면 다음 달부터는통합지원 신청 시 구에서 서류 등을 취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판정조사를 의뢰해준다. 이후 결과에 따라 구와 공단, 복지관 등이 마련한 지원계획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이 목표다. 분야별 전문적인 돌봄을 위해 전담 인력이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며 폭넓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기관,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돌봄통합지원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돌봄통합지원은 고령화 시대에 필수적인 복지 전환 과제”라며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지역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 병원 주차장 흉기 ‘난동’… 이별 통보에 앙심품은 ‘교제 폭력’

    울산 병원 주차장 흉기 ‘난동’… 이별 통보에 앙심품은 ‘교제 폭력’

    지난 28일 울산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발생한 살인미수 사건은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고 저지른 ‘교제 폭력’으로 드러났다. 29일 울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3시 38분쯤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지상 주차장에서 이 병원 직원인 2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응급수술을 받았다. A씨는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에게 검거돼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달 초부터 B씨를 폭행하거나 스토킹해 총 두 차례에 걸쳐 112에 신고됐다. 지난 3일 첫 신고는 이별 통보에 격분한 A씨가 B씨를 폭행하고 차 열쇠를 바다에 던지는 등 재물을 파손해 접수됐다. 당시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워치 등 안전조치를 안내하고, B씨를 상대로 자세한 피해 경위와 처벌 의사 등을 확인했다. 두 번째 신고는 엿새 후인 지난 9일 접수됐다. A씨가 집 앞에 서성인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A씨에게 주거지 100m 이내 및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 처분인 긴급응급조치를 내렸다. B씨에게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112시스템에 등록했다. 이후 경찰은 법원에 잠정조치(서면 경고, 100m 이내 및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를 신청하고, 검사 지휘에 따른 보강수사를 거쳐 재신청한 끝에 지난 23일 잠정조치가 내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내용을 일부 자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설] 또 스토킹 참변… 가해자 신속 분리 없인 비극 못 막는다

    [사설] 또 스토킹 참변… 가해자 신속 분리 없인 비극 못 막는다

    스토킹 피해를 3차례 신고한 뒤 신변보호를 받던 50대 여성이 지난 26일 근무 중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피의자를 한 차례 체포하고도 “반성하고 있다”며 풀어 줬고, 검찰은 경찰이 피해자 보호를 위해 신청한 ‘잠정조치’를 “스토킹 반복으로 볼 수 없다”며 기각했다. 지난 4월 대구에서도 스토킹 피해 여성의 신고에도 피의자가 피해자 주거지에 침입해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스토킹은 자발적으로 행동이 중단되기 어렵기 때문에 분리조치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현행법도 접근금지, 구금 등 가해자를 피해자와 분리할 근거를 두고 있으나 미흡한 부분이 많다. 피해자가 스토킹 신고 후 경찰의 보호 대상이었음에도 숨지는 사고가 반복되면서 피해자 보호 조치의 실효성에 의문이 커진다. 사고를 당한 여성은 경찰이 지급한 스마트워치를 소지했으나 착용하지 않고 핸드백 고리에 걸어 둔 상태여서 긴급 신고가 되지 않았다. 피해자가 스스로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위협 상황에서 즉시 신고하지 않는 이상 실질적인 보호가 어려운 구조다. 또 현행 스토킹 처벌법상 경찰이 법적으로 취할 수 있는 긴급응급조치와 법원의 잠정조치는 주거지 100m 이내 접근 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연락 금지 등 유사한 제재 내용을 담고 있다. 두 조치 모두 구속력이 없고 위반 시 처벌 수위도 각각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긴급응급조치),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잠정조치)으로 비교적 낮다. 피해자 보호에 실질적인 한계가 있는 것이다. 2022년 신당역 사건을 계기로 ‘스토킹방지법’이 시행되는 등 제도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심리 부담에 비하면 크게 미흡하다. 유사 피해가 잇따라 반복된다는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다. 가해자를 신속하게 분리하지 않고선 비극을 원천 차단하기 어렵다. 범죄 피해자를 제대로 보호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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