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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모두 민생 외치지만 멈춰선 국회…‘네 탓 공방’만

    여야 모두 민생 외치지만 멈춰선 국회…‘네 탓 공방’만

    추석 연휴 이후 시작되는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 모두 “민생 우선”을 기치로 내걸었지만, 정작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여야의 ‘네 탓 공방’ 속에 일정조차 잡지 못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이 대표의 개인적 사법리스크로부터 해방돼 공당 본연의 역할을 되찾고 민생정책에 집중할 거라고 기대했지만 가결 표 색출 등 소름 끼치는 마녀사냥이 벌어져 참담한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재판은 법원에 맡기고 국회는 민생에 집중하라’는 국민의 뜻에 역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1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국회 올스톱은 민주당에 귀책 사유가 있다는 취지다. 반면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큰 문제는 민생 이슈를 나 몰라라 하는 윤석열 정부”라며고 “윤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무관심에 맞서 ‘벼랑 끝 민생을 살리는 국정감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을지로위원회 소속의 한 의원은 서울신문에 “그간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등을 하겠다고 하면 국민의힘이 반대해 안건으로 올리기도 어렵지 않았나. 원내대표를 신속하게 뽑은 후 일정을 새로 잡을 때 국민의힘이 협조를 잘해주면 될 일”이라며 국민의힘 책임론을 주장했다. 여야는 26일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새롭게 선출되는 대로 의사일정 협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나 과거보다 강성의 친명계 원내지도부가 들어설 전망이어서, 여야 간 협상이 한층 더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음 달 1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국정감사 준비 기간이 다음 달 11일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기간과 겹친다는 점에서 양쪽으로 당력이 분산되면서 맹탕 국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정감사의 주인공’인 야당의 당내 갈등이 쉽게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점도 난관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여야 모두 어수선한 분위기 속 힘이 붙기 어렵다. 책임 정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명절 이혼’ 조심…돌싱女, 추석 스트레스 1위 “시댁 식구 만나기”

    ‘명절 이혼’ 조심…돌싱女, 추석 스트레스 1위 “시댁 식구 만나기”

    명절은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이는 시간이지만, 며느리 혹은 사위로서의 과도한 역할 강요 등으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힘든 시간이 되곤 한다. 그렇다면 ‘돌싱(돌아온 싱글)’은 과거 결혼생활 시절 추석에 어떤 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돌싱 남성은 ‘아내와 일정조율’, 돌싱 여성은 ‘시가 가족과의 만남’ 문제를 각각 1위로 꼽았다. 25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 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8일부터 23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할 때 추석과 관련된 스트레스 및 재혼 후의 바람직한 추석 보내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할 때 추석과 관련해 어떤 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까?’에 대해 남성의 경우 30.5%가 ‘아내와의 일정 조율’이라고 답했다. 여성은 29.3%가 ‘시가 가족과의 만남’으로 답했다. 이어 남성은 ‘이동(23.9%)’과 ‘처가 가족과의 만남(20.5%)’, 여성은 ‘음식 준비(24.3%)’와 ‘남편과의 일정 조율(23.2%)’ 등을 각각 2, 3위로 꼽았다. 4위로는 남녀 모두 ‘비용 부담(남 18.5%, 여 15.1%)’을 택했다. 추석 관련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에 대해선 남성은 ‘추석 1~2일 전’이라는 대답이 32.0%로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추석 당일(30.9%)’과 ‘추석 1~2일 후(16.2%)’, ‘추석을 3일 이상 앞두고(15.1%)’ 등 순이었다. 여성은 34.0%가 ‘추석 당일’로 답했고, ‘추석 1~2일 전(29.3%)’, ‘추석을 3일 이상 앞두고(17.0%)’ 및 ‘추석 1~2일 후(13.5%)’ 등으로 답했다. 이에 대해 온리 유 관계자는 “아내와 추석 일정을 조율하고 운전을 담당하는 남성들은 추석 전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성들은 추석 당일 음식과 차례 등의 준비를 담당해야 할 뿐 아니라 시가 식구들과 어울리기 때문에 (당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 추석 당시 전 배우자와 가장 많은 갈등을 빚었던 일에 대해선 ‘배우자 가족 방문 여부(남 31.3%, 여 29.7%)’와 ‘양가 체류 시간(남 28.1%, 여 33.2%)’ 등으로 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3위 이하로는 남녀 모두 ‘양가 선물 수준(남 23.2%, 여 22.0%)’과 ‘양가 방문 순서(남 17.4%, 여 15.1%)’ 등으로 답했다. 재혼 시 추석을 보내고 싶은 방법에 대해 묻자 남성은 31.3%가 ‘각자 친가만 방문’으로 답해 1위를 차지했으나, 여성은 ‘각자 마음대로’로 답한 비중이 36.3%로 가장 높았다. ● ‘명절 이혼’ 실제 통계는 ‘명절이 지나면 이혼한다’는 의미의 ‘명절 이혼’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을 만큼 사회적 문제다. 2016년부터 2019년 설날까지 4번의 설과 3번의 추석 등 총 7차례 명절이 포함된 달과 그 다음 달의 전국 법원 협의이혼 신청 건수를 비교한 결과 명절 직후 이혼률이 증가했다. 2016년 설이 포함된 2월 이혼 신청 건수는 9146건이었으나 3월엔 1만 1513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추석이 포함된 9월에는 1만 703건의 이혼신청이 접수됐는데 그 다음달엔 1만 849건으로 늘어났다. 2017년의 경우 설이 포함된 1월 이혼 신청 건수는 8978건이 그 다음달엔 1만 362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같은 해 추석이 포함된 10월은 9100건, 그 다음달인 11월은 1만 403건으로 역시 명절 직후 이혼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에도 설이 포함된 2월 8880건에서 3월엔 1만 1116건으로 증가했으며, 추석이 포함된 9월 9056건에서 10월에는 1만 2124건으로 늘어났다. 2019년의 경우 설이 포함된 2월 9945건에서 3월엔 1만 753건으로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가 한참 확산되던 2020년에는 1월 이혼 건수 8800여건에서 2월 8200여건으로 줄었다. 추석 연휴가 포함된 10월엔 9300여건이었으나 11월 8900여건으로 감소했다.
  • “술 많이 마시는 여자, ‘이것’ 없어지면 폭음 습관 사라져”

    “술 많이 마시는 여자, ‘이것’ 없어지면 폭음 습관 사라져”

    술을 많이 마시는 여성의 폭음 습관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대 플로리 신경과학정신건강연구소의 연구 결과, 여성의 뇌에서 특정 신경펩타이드(CART)를 없애면 폭음하는 습관이 사라졌다. 다만, 남성에겐 해당 사항이 없었다. 연구 결과 따르면 생쥐의 뇌에서 특정 신경펩타이드(CART)를 제거하면 암컷은 술(알코올)을 훨씬 덜 마시는 반면, 수컷은 술을 더 많이 마셨다. 신경 펩타이드는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하는 작은 폴리펩타이드로서 주로 몇 개에서 수십 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섭식, 수면, 성적 행동, 통증, 기억과 학습 등 다양하고 생리기능을 조절한다. 이는 인간 등 모든 생물종에 존재한다. 이에 연구팀이 CART 신경펩타이드 시스템을 표적으로 삼는 방법을 찾는다면 여성의 지나친 음주를 억제하는 치료법까지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2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는 10.9%였던 고위험 음주율이 지난해 12.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음주가 지속되면 고혈압과 심뇌혈관질환, 각종 암의 위험을 높인다.여성 주 2회·평균 5잔 이상은 ‘고위험 음주’ 또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고위험음주율은 1회 평균 음주량이 5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분율을 말한다. 남성의 경우 고위험음주율은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분율이다. 한편 국민건강영양조사(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 의거)란 우리 국민의 건강 및 영양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여 국가건강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하는 법정조사이다. 각각 기별로 3년 단위로 이뤄지는데 총 576조사지역, 1만 4000가구를 대상으로 해마다 전국 192개 지역 4800가구를 대표로 선정한다. 신체 계측, 구강·혈액 검사 등 건강검진과 건강 설문, 영양조사 등 약 400개 항목을 전문 조사 수행팀이 이동 검진 차량을 활용해 연중 상시 면접조사를 시행한다.
  • 장경원 순천시의원,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

    장경원 순천시의원,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

    장경원(더불어민주당, 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 순천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순천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5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장 의원은 시민의 고충민원처리와 관련된 조례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시민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운영상황 보고 및 공표에 대한 예외 규정을 삭제하는 것으로, 상위법에 저촉될 여지가 있는 내용을 개정했다. 장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나안수 순천시의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활성화 조례’ 개정

    나안수 순천시의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활성화 조례’ 개정

    순천에서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는 관내 농업인은 앞으로 지원 혜택을 더 받는다. 24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나안수(더불어민주당, 왕조2)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5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나 부의장은 관내 업체의 생산 유기질비료 구매율을 높여 품질을 개선하고, 지역의 축산농가 분뇨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관내 축산농가의 축분을 원료로 하는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는 관내 농업인에게 보조사업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 등이다. 나안수 부의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축산농가의 축분 처리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인의 유기질비료 구매 비용 절감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친환경 농업의 성장 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돌싱남과 20년 동거했는데…아내가 있었습니다”

    “돌싱남과 20년 동거했는데…아내가 있었습니다”

    23년 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로 간 여성이 사실혼 관계를 이어온 동거남에게 재산분할을 받고 싶다는 사연을 전했다. 2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따르면 20여년 전 제주도에서 한 남자를 만나 정착하게 됐다는 여성 A씨의 사례가 소개됐다. A씨는 제주도로 가서 생활하던 중 혼자 식당을 운영하는 남성을 만났다고 한다. 이 남성은 돌싱으로 중학생 딸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다고 했다. A씨는 남성의 딸에게 엄마가 돼주고 싶었고, 2001년부터 남자친구와 함께 생활하며 식당을 꾸려나갔다. 그런데 A씨는 남자친구에게 법적 아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남자친구는 전 아내가 일방적으로 가출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이후 남자친구는 전 아내와 협의 이혼했고, A씨는 이후에도 혼인신고 없이 남자친구와 20여년을 함께 살았다. A씨는 남자친구의 딸이 결혼할 때 부모로서 상견례도 참석하고 혼주로 식장에도 앉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A씨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긴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서운함을 느낀 A씨는 남자친구에게 관계를 정리하자고 했다고 한다. A씨는 관계를 정리하며 그간 남자친구 식당에서 일하며 가족을 돌봤던 세월을 보상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우리가 법적 부부도 아니고, 함께 살기 시작하던 당시에는 법률상 배우자도 있었기 때문에 재산분할을 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고 한다.2005년 이혼 후 ‘사실혼 관계’…“재산분할 가능”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로 동거를 지속하면서 상호 간을 부부로 인정하고 서로의 가족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면 이는 사실혼으로 볼 수가 있다. 법적으로 완전한 부부는 아니지만 ‘사실상’ 부부 관계라는 것이다. 김규리 변호사는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지만, 사실혼 관계이므로 A씨의 재산분할 청구가 가능하다고 했다. 다만 남성이 한때 전 배우자와 법률상 부부였던 시기에 대해서는 재산분할을 받기 어려울 수 있지만, 혼인 관계를 정리한 시점부터의 대해서는 재산분할 청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상대방이 2005년쯤에는 법률상 혼인 관계를 모두 정리했다”며 “협의 이혼을 한 다음 날부터는 중혼적 사실혼이 법률혼에 준하여 보호될 수 있는 통상적인 사실혼 관계로 돼 그 관계 해소에 따른 재산분할 청구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실혼도 동거의무, 부양의무, 정조의무, 일상가사채무의 연대 책임 등 부부 공동생활을 전제로 하는 일반적 혼인의 효과는 모두 인정된다. 예를 들어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가 제3자와 불륜 행위를 저질러 사실혼 해소를 진행하게 되었다면 혼인 파탄의 책임을 지고 있는 당사자에게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 또 부부의 공동 재산에 대해서도 자신의 기여도를 주장하여 재산을 분할 받을 수 있다. 다만 사실혼은 대상이 되는 부부 공동 재산의 증명과 기여도에 대한 증명이 까다로운 편이다. 사실혼 관계를 입증하지 못한다면 위자료 청구 및 재산분할 자체가 기각될 수 있다. 특히 A씨의 경우처럼 상대방이 재산분할과 위자료 지급을 하지 않기 위해 단순 동거를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사실혼 이혼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사실혼 관계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제일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또 재산분할 청구권도 2년의 소멸시효가 적용되기 때문에 재산분할에서 기여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해야한다.
  • 러 외무 “다음달 평양 방문”…푸틴 답방 논의 가능성…우크라 나흘째 크림 공습

    러 외무 “다음달 평양 방문”…푸틴 답방 논의 가능성…우크라 나흘째 크림 공습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다음 달 북러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며 언급해 푸틴 대통령의 답방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방북을 요청했고, 푸틴 대통령도 수락했다. 당시 크렘린은 방북 시기 등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모든 합의는 외교 채널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브로프 장관은 기자회견에 앞서 제78차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의 군사적인 능력이 강화된 한반도에서 미국과 아시아의 동맹국들이 과잉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한 뒤 “인도주의와 정치적 해결을 우선하려는 러시아와 중국의 노력은 계속 거절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시종일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를 비난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언급은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 일대에 대한 미사일 공습을 나흘째 이어갔고, 러시아는 자포리자 등 남동부 전선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크림반도 도시인 세바스토폴의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또다시 세바스토폴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며 “러시아군이 요격한 우크라이나군 미사일 파편이 세바스토폴 부두 인근에 떨어져 공습 경계경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크림반도 북부 지역에서도 이날 큰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AP 는 전했다. 지난 20일 세바스토폴 인근 흑해함대 사령부를 공격했고, 다음날 크림반도 서부의 사키 공군기지를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했다. 특히 전날 우크라이나군은 세바스토폴에 있는 흑해함대 본부를 정조준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흑해함대 본부에 12차례 미사일 공격을 가해 러시아군의 대공미사일 시스템 4대와 포병부대에 타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방공망이 5기의 미사일을 요격했으나 세바스토폴 시내에 있는 해군 함대의 역사적 본거지가 손상됐다”고 확인했다. 다만 양측이 파악한 인명피해 규모는 큰 차이가 났다. 이날 우크라이나군은 전날 공격으로 러시아 해군 고위 지휘관이 숨지는 등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전날 군인 1명이 사망했다고 했다가 곧바로 사망이 아니라 실종이라고 정정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러시아군이 동남부 자포리자주(州)와 동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 자폭 드론 15대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14대는 격추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은 덧붙였다. 자포리자주의 우크라이나 측 행정책임자 유리 말라슈코는 “어제 러시아가 마을 27곳에 86차례의 공습을 했고 82세 민간인 1명이 포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남부 헤르손주의 올렉산드르 프로쿠딘 주지사는 “하루 새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면서 “러시아는 드니프로강을 따라 포탄 25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지난 일주일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동남부 자포리자주, 남부 헤르손주, 동북부 쿠피안스크 등지에서 우크라이나군은 3600명의 병력을 잃었고 탱크와 전투용 차량, 로켓 시스템 등도 다수 파괴됐다”고 밝혔다.
  • ‘가을 본색’ 김수지, 타이틀 방어 성공하나…‘청라 퀸’ 최혜진 1타차 제치고 하나금융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도약

    ‘가을 본색’ 김수지, 타이틀 방어 성공하나…‘청라 퀸’ 최혜진 1타차 제치고 하나금융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도약

    ‘가을 여왕’ 김수지(동부건설)가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타이틀 방어를 정조준했다. 김수지는 2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전날 공동 8위에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던 최혜진(롯데)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 줄이는 데 그쳐 김수지에 1타 차 2위로 밀렸다. 김수지는 2021년과 지난해 두 시즌 연속 더위가 가신 9월 이후에 4승을 거둬 ‘가을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해 첫 승을 더위가 한풀 꺾인 지난 8월 27일 막을 내린 한화 클래식에서 따냈다. 지난주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는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던 김수지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재도전하게 됐다. 올해 6월 이번 대회와 같은 곳에서 치러진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우승했던 최혜진에 2타 뒤진 채 3라운드에 나선 김수지는 아이언샷을 핀에 잘 붙이며 초반부터 상승세를 탔다. 1번, 4번 홀(이상 파3) 버디에 이어 8번, 10번 홀(이상 파4) 버디로 세 조 뒤에 출발한 최혜진을 맹추격했다. 최혜진도 1번, 4번, 5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김수지에 한발 앞서다가 6번 홀(파4)에서 2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지며 3온2퍼트로 보기를 저질러 끝내 따라잡혔다.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김수지는, 10번 홀(파4)에서 역시 2번째 샷이 그린 주변 러프에 떨어지며 3온 2퍼트로 보기를 적어낸 최혜진에 2타 차까지 앞섰다. 김수지는 14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해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최혜진은 16번 홀(파3)에서 2번째 샷이 그린 주변 러프로 향해 2온2퍼트 보기로 순위가 공동 2위가 됐다가 17번 홀(파5)에서 칩 인 버디를 낚으며 1타를 만회해 단독 2위를 회복했다. 김수지는 “전체적으로 플레이가 잘 풀렸고 기회가 왔을 때 잘 잡은 것 같다. 아무래도 우승했던 코스라서 좋은 기억으로 플레이해서 결과가 잘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코스는 조심해야 하는 홀도 있어서 잘 판단해야 한다. 대신 기회가 왔을 때는 무조건 잘 잡아야 한다”면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최혜진은 “첫 보기가 나오고 나서 흐름이 끊기면서 힘들게 경기를 끌어갔다”면서 “그래도 다행히 아직 한 라운드가 더 남았기 때문에 아쉬웠던 부분을 내일은 반복하지 않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9승을 기록한 이민지(호주)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인 끝에 2타 차 단독 3위로 자리하며 2021년 이 대회 연장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낼 불씨를 유지했다.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7승을 거둔 ‘메이저 사냥꾼’ 이다연(메디힐)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4위(5언더파 211타)에 올라 역전 우승 가능성을 살렸다. 통산 2번째 우승을 꿈꾸는 인주연(골든블루), 첫 승을 꿈꾸는 조혜림(지벤트)도 공동 4위. ‘장타 루키’ 방신실(KB금융그룹), 그리고 LPGA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시즌 2승의 임진희(안강건설)가 4타 뒤진 공동 7위(4언더파 212타)를 형성했다.
  • ‘홍삼 광고’ 조민, 영상 차단에 사과 “초보 유튜버라 혼란 드려”

    ‘홍삼 광고’ 조민, 영상 차단에 사과 “초보 유튜버라 혼란 드려”

    식약처, 법 위반 판단… 유튜브에 차단 요청“꾸준히 먹었는데 면역력 좋아져” 발언 문제조민 “향후 광고 땐 규정 철저히 검토할 것”업체 측 “법률 검토 미흡… 조민 책임 없어”올 상반기 SNS 식품 부당광고 1235건 적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유튜브 채널 ‘쪼민’에 올린 ‘홍삼 광고’ 영상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치로 차단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조씨는 22일 오후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금일 제 유튜브 광고 영상 하나가 식약처 기준 위반으로 삭제됐다는 보도를 봤다”며 “초보 유튜버로서 광고 경험이 적어 주의 깊게 살피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상품 광고를 할 때 책임 여부를 떠나서 관련 규정을 철저히 검토하고 신중을 기할 것임을 다짐한다”며 “좋은 목적으로 시작한 광고였으나 소비자분들께 혼란을 드려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조씨는 이와 함께 자신이 광고한 홍삼 업체 측 입장문을 전했다. 업체 측은 “당사가 ‘쪼민’ 채널에 의뢰해 게시된 광고 영상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8조 1항 5호를 위반해 삭제됐다는 보도를 접했다”며 “이번 광고 진행에 있어 광고에 관한 법률 상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면밀히 살펴보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광고에 대한 법률적 검토는 당사 마케팅 담당 업무로, 상품을 광고한 조민씨는 이런 과정에 어떠한 책임도 없었음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석열 정부가 조씨의 유튜브 채널을 법적 제재했다’는 의혹이 퍼졌다. 이 같은 주장이 나온 것은 조씨가 지난 12일 게재한 ‘3개월 만에 공개하는 실버 버튼’이란 제목의 영상이 이날 갑자기 국내에서는 재생할 수 없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을 누르면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뜨면서 시청할 수 없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옹졸한 정부”, “정치 성향이 어느 쪽이냐를 떠나서 정부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막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함”, “조민이 현 정부에서 견제하는 다크호스인가” 등 반응을 보이며 정부 비판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조씨의 다른 영상들은 정상적으로 재생이 되는데 한 영상만 차단된 것은 영상 속 홍삼 광고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이 논란과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영상을 차단하는 등 제재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법률 위반 사항에 정부가 취하는 일반적인 행정조치”라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5일 조씨의 홍삼 광고 영상에 대해 ‘허위·과대 광고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됐다. 식약처는 영상을 분석한 결과 조씨가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고’라고 한 표현 등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 1항 5호를 위반했다고 봤다. 이 같은 판단에 따라 식약처는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일 유튜브에 해당 영상 차단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식품 등 부당광고 행위에 대해 지난해 414건, 올해 상반기엔 1235건을 적발하는 등 체험기를 이용한 부당광고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 식약처 “조민 ‘홍삼 체험기’ 영상은 소비자 기만 광고”

    식약처 “조민 ‘홍삼 체험기’ 영상은 소비자 기만 광고”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고’ 표현 법률 위반”21일 유튜브에 조치 요청…현재 영상 차단된 상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최근 유튜브에 올린 ‘홍삼 체험기’ 영상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자 기만 광고’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앞서 조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올린 영상에 홍삼 광고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 지난 15일 국민신문고에 ‘온라인 허위·과대 광고’라며 조치를 요청하는 민원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영상을 분석한 결과 “조씨가 건강기능식품인 홍삼 제품에 대해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요.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고’ 등으로 표현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8조 1항 5호를 위반한 점이 명백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률 조항은 ‘식품의 명칭·제조방법·성분 등에 관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나 광고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21일 해당 영상 플랫폼 회사인 유튜브에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영상은 차단된 상태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가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법률 위반 사항에 대해 정부가 취하는 일반적 행정조치이며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영상을 차단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식약처는 “이번 사례처럼 체험기를 이용해 식품 등을 부당하게 광고하는 행위를 지속해서 점검·적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의 법적 신고로” 조민 유튜브 ‘홍삼 광고’ 영상 차단 논란 [넷만세]

    “정부의 법적 신고로” 조민 유튜브 ‘홍삼 광고’ 영상 차단 논란 [넷만세]

    조민 ‘실버버튼 공개’ 영상 국내서 재생 불가‘정부 신고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 메시지이후 ‘비공개 영상’ 전환… 우회해도 안 보여“옹졸한 정부” “견제하나” 네티즌 비판 쇄도해당 영상엔 홍삼선물세트 광고 포함돼 있어식약처 “허위 광고 민원… 법 위반이라 조치”“꾸준히 먹었는데 면역력 좋아져” 발언 문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열흘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올린 영상 하나가 ‘정부의 법적 신고로’ 국내에서 시청할 수 없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됐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정부가 조민을 견제한다’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허위·과대 광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윤석열 정부, 조민 유튜브 채널 법적 제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정부 제재로 조민 유튜브 영상이 막혔다”는 주장과 함께 유튜브 캡처 화면을 올렸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조씨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올린 ‘3개월 만에 공개하는 실버 버튼’ 영상이 까만 화면과 함께 재생되지 않는 장면이 담겼다.까만 화면 위로는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뜬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오후 2시 현재는 조씨의 채널에서 찾아볼 수 없다. 해당 영상의 상태가 일반 이용자들에게 보이지 않는 ‘비공개 동영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다만 비공개 영상 전환 전까지는 도메인을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설정해 우회 접속하면 해당 영상을 시청할 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채널의 다른 영상들은 정상적으로 시청 가능한 상태다. 문제의 영상이 실제로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국내에서 재생되지 않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튜브 메시지에 이 같은 안내 메시지가 명시됨으로써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졌다. 뽐뿌 게시물에는 “옹졸한 정부”, “댓글도 무서워서 못 달겠다”, “공산당 싫어하면서 중국 공안이랑 다를 게 없네” 등 정부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소수는 “채널이 통째로 날아간 것도 아니고 저 영상만 날아간 거면 윤석열 정권이 어쩌고 할 게 아니라 ‘영상에 무슨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게 상식적인 사고 아닐까”라는 반론이 나오기도 했다. 한 뽐뿌 이용자는 “조민 안티들이 식약처에 해당 영상 신고를 했을 거고 식약처가 움직이니 정부가 신고했다고 뜨는 것일 것”이라고 가정하면서 “진세노사이드 성분의 문제가 아니라 ‘확연한 차이를 느낄 거’라는 말이 문제 됐을 거라 생각된다”는 추측을 내놨다.이 같은 추측이 나온 것은 해당 영상 안에 홍삼선물세트 광고가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조씨는 이 영상에서 10만 구독자 달성으로 받은 유튜브 실버버튼을 공개하면서 “좋은 광고가 들어와서 소개하게 됐다”며 홍삼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자막에는 ‘믿고 보는 쪼민 광고’라는 글귀도 적었다. 그는 홍삼 세트를 옆에 둔 채 “제가 광고를 많이 하면 유튜브 정체성이 흔들릴 것 같아 광고가 들어오면 정말 많이 조사를 하고 저랑 맞는 광고인지 아닌지 선별을 하는 편”이라며 “이번 건은 제가 분석해봤을 때 성분이 좋고 할머니한테 선물로 드리려고 광고를 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량에 따른 추가 광고 수익은 없다”며 “판매량에 따른 일정 금액이 조민 채널 이름으로 (취약계층에) 기부가 되니 많은 구매 부탁드린다. 명절 선물로도 강추”라고 덧붙였다. 조씨는 제품을 면밀히 살피면서 “제가 뼛속 깊이 이과여서 포장보다는 제품의 성분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강조하며 직접 만든 표를 제시해가며 해당 제품과 타사 제품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또 제품 성분 분석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해당 제품을 직접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부가 조씨의 ‘실버버튼 공개’ 영상을 차단했다는 의혹은 구체적인 앞뒤 상황이 확인되지 않은 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졌고 정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계속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관련 글에 800여개의 댓글이 달린 가운데 거의 대부분은 “여기가 북한이냐”, “그냥 일반인 브이로그 같던 데 신고를 해?”, “얼마나 질투나겠음? 조민은 젊고 얼굴도 자연미인에 의대 다닐 정도로 똑똑했는데”, “조국을 순교자 만들어주네” 등 조씨와 조 전 장관 일가를 옹호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다른 커뮤니티들에도 “도서관에 조민 책도 들이지 말라 하겠다”(82쿡), “정치 성향이 어느 쪽이냐를 떠나서 정부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막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함”(인스티즈), “조민이 현 정부에서 견제하는 다크호스인가”(루리웹) 등 사실관계 확인 이전에 정부를 비판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후 홍삼 광고가 문제가 있어 식약처의 조치가 있었을 것이란 추측은 사실로 드러났다.식약처는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영상을 차단하는 등 제재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법률 위반 사항에 정부가 취하는 일반적인 행정조치”라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해당 영상이 ‘허위·과대 광고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해당 영상을 분석한 결과 영상 속 조씨의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고’ 등 표현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 1항 5호를 위반한 것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이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일 해당 플랫폼사(유튜브)에 조치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그간 체험기를 이용해 식품 등을 광고하는 부당광고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적발해왔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식품 등 부당광고 행위에 대해 지난해 414건, 올해 6월까지 1235건을 적발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한편 최근 의사면허 반납, 고려대 입학 취소 등을 받아들인 조씨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겠다”고 밝힌 그는 에세이집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출간하고, ‘미닝’이란 예명으로 음원 ‘내 고양이’를 발매하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대법 “공포심 유발해도 강제추행죄”… 40년 만에 처벌 범위 넓혔다

    대법 “공포심 유발해도 강제추행죄”… 40년 만에 처벌 범위 넓혔다

    대법원이 ‘항거(저항)가 곤란한 정도’를 요구했던 강제추행죄의 판단 기준을 낮추면서 처벌 범위가 넓어지게 됐다. 1983년부터 적용된 종래 판례 법리가 40년 만에 바뀐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1일 위력에 의한 청소년성보호법상 추행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A씨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군사법원법 개정에 의해 군사재판의 항소심을 담당하는 서울고법으로 보냈다. 군인 A씨는 2014년 8월 자기 집 방에서 15세였던 사촌 여동생을 끌어안거나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군사법원에 기소됐다. 1심 군사법원은 성폭력처벌법상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A씨가 했던 “만져 달라”, “안아 봐도 되냐”는 말이 피해자에게 아무런 저항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말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또 피해자를 침대에 눕히거나 양팔로 끌어안은 행위 등을 할 때 물리적인 힘의 행사 정도가 저항을 곤란하게 할 정도였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법원 다수의견(12명)은 “강제추행죄에서 추행의 수단이 되는 ‘폭행 또는 협박’에 대해 피해자의 항거가 곤란할 정도일 것을 요구하는 종래의 판례 법리를 폐기한다”면서 “상대방 신체에 대해 불법한 유형력을 행사하거나 상대방으로 하여금 공포심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해악을 고지해 상대방을 추행한 경우에 (강제추행죄가) 성립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피해자의 저항을 강제추행 판단 기준으로 삼는 건 ‘정조에 관한 죄’로 분류하던 옛 관념의 잔재라고 봤다. 대법원은 “피해자의 항거 곤란을 요구하는 것은 여전히 피해자에게 정조를 수호하는 태도를 요구하는 입장을 전제하고 있다”며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보호 법익으로 하는 현행법 해석으로 더이상 타당하지 않다”고 했다. 가장 좁은 의미의 폭행 또는 협박을 요구했던 기존 법리를 폐기함에 따라 피해자 입장에서는 보다 쉽게 강제추행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 “단순 폭행·협박해도 강제추행 인정”…40년만 ‘항거 곤란’ 법리 변경

    “단순 폭행·협박해도 강제추행 인정”…40년만 ‘항거 곤란’ 법리 변경

    대법원이 ‘항거(저항)가 곤란한 정도’를 요구했던 강제추행죄의 판단 기준을 낮추면서 처벌 범위가 넓어지게 됐다. 1983년부터 적용된 종래 판례 법리가 40년 만에 바뀐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 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1일 위력에 의한 청소년성보호법상 추행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A씨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군사법원법 개정에 의해 군사재판의 항소심을 담당하는 서울고법으로 보냈다. 군인 A씨는 2014년 8월 자기 집 방안에서 15세였던 여자 사촌 동생을 끌어안거나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군사법원에 기소됐다. 1심 군사법원은 성폭력처벌법상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1심은 “피해자 항거를 곤란하게 할 정도의 폭행 또는 협박을 가해 추행행위를 했다”고 봤다.반면 2심 고등군사법원은 A씨가 했던 “만져달라”, “안아봐도 되냐”는 말이 피해자에게 아무런 저항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말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또 피해자를 침대에 눕히거나 양팔로 끌어안은 행위 등을 할 때 물리적인 힘의 행사 정도가 저항을 곤란하게 할 정도였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법원 다수의견(12명)은 “강제추행죄에서 추행의 수단이 되는 ‘폭행 또는 협박’에 대해 피해자의 항거가 곤란할 정도일 것을 요구하는 종래의 판례 법리를 폐기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강제추행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피해자의 저항을 기준으로 삼는 것은 강제추행죄를 ‘정조에 관한 죄’로 분류하던 옛 관념의 잔재라고 봤다. 대법원은 “피해자의 항거 곤란을 요구하는 것은 여전히 피해자에게 정조를 수호하는 태도를 요구하는 입장을 전제하고 있다”며 “개인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보호법익으로 하는 현행법 해석으로 더 이상 타당하지 않다”고 했다. 가장 좁은 의미의 폭행 또는 협박을 요구했던 기존 법리를 폐기함에 따라 피해자 입장에서는 보다 쉽게 강제추행을 인정받을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는 평가다.
  • ‘저항 곤란해야 성립’ 강제추행죄, 40년 만에 기준 없앤다

    ‘저항 곤란해야 성립’ 강제추행죄, 40년 만에 기준 없앤다

    대법원이 강제추행죄 판단 기준을 40년 만에 완화하는 판례를 내놨다. ‘피해자가 저항하기 곤란할 정도의 폭행과 협박’이 있어야 성립한다고 본 기존 판례를 변경하면서 앞으로 강제추행죄의 처벌 범위가 넓어지게 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1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현직 군인이었던 A씨는 2014년 8월 10대인 사촌 여동생을 끌어안아 침대에 쓰러뜨리고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여동생에게 “만져 줄 수 있냐” “한 번 안아줄 수 있냐” 등의 말을 하고 자리를 피하려는 사촌 동생을 뒤따라가 강제로 추행했다. 1심인 보통군사법원은 강제추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년을 선고됐지만 항소심인 고등군사법원은 “피고인의 물리적인 힘의 행사 정도가 저항을 곤란하게 할 정도였다고 볼 수 없어 강제추행죄의 폭행·협박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위력을 행사한 사실이 있으면 인정되는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위계 등 추행 혐의만 적용해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강제추행죄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추행했을 때 처벌하는 범죄로 이를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인정할 것인지가 성범죄 사건에서 오랜 논쟁거리였다. 기존 대법원 판례는 폭행과 협박 수준이 ‘피해자가 상대방에게 저항하는 것이 곤란한 정도’에 달해야 강제추행죄가 성립할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런 기준이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대법원은 “피해자의 항거 곤란을 요구하는 것은 여전히 피해자에게 정조를 수호하는 태도를 요구하는 입장을 전제하고 있다”며 “개인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보호법익으로 하는 현행법 해석으로 더 이상 타당하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상대방의 신체에 대해 불법한 유형력을 행사하거나 상대방으로 하여금 공포심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해악을 고지해 상대방을 추행한 경우 (강제추행죄가) 성립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판결은 법 문언 그대로 ‘폭행 또는 협박’을 해석하자는 취지이며, 법 해석만으로 ‘비동의 추행죄’를 인정하자는 취지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 [단독] 인스타 유해정보 61배, 페북 43배… 모니터링 예산·인력 ‘제자리’

    [단독] 인스타 유해정보 61배, 페북 43배… 모니터링 예산·인력 ‘제자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불법 음란물·성매매 정보와 관련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 NS)에 부과한 시정조치 건수는 급증했지만 이와 관련한 방심위 내 인력과 예산은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방심위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사업자별 불법 유해정보 시정조치 건수’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경우 2019년에 24건의 시정조치를 받았지만 올해 1473건으로 61배 늘었다. 페이스북에 대한 시정조치 건수도 같은 기간 8건에서 346건으로 늘었다. 올해만 보면 트위터의 시정조치 건수는 1만 292건으로 올해 전체 1만 8943건 중 54%를 차지했고 구글은 6814건으로 36%나 됐다. 이와 관련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SNS를 중심으로 불법 유해정보가 꾸준히 생산되는 가운데 해외 플랫폼이 이들 유해정보를 대부분 유통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국내 기업인 카카오의 경우 시정조치 건수가 2019년 252건에서 올해 7건으로 줄었다. 네이버는 같은 기간 38건에서 120건으로 늘었지만 시정조치 규모는 해외 업체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의 유관기관이자 불법 음란물·성매매 정보를 규제하는 방심위에서 이에 대한 예산과 인력은 오히려 축소되는 추세다. 관련 예산은 2019년 10억 4706만원에서 올해 8억 7996만원으로 약 16% 삭감됐고, 방심위에서 관련 분야의 모니터링 및 시정조치를 진행하는 8개 부서 내 직원은 2019년 100명에서 2021년부터 72명으로 축소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같은 소셜플랫폼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성매매와 같은 불법 유해정보들이 우리 청소년과 아이들에게 노출될 우려가 크다”며 “방심위의 모니터링 업무와 관련한 제도, 예산 및 인력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신원식 인사청문회 27일 열린다… 野 “부적격자”

    신원식 인사청문회 27일 열린다… 野 “부적격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는 27일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신 장관 후보자를 ‘부적격자’로 결론 내렸고, 이에 여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0일 전체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으로 신 후보자의 인사청문 계획서를 채택했다. 청문회는 군사·외교 등 국가 기밀이 논의될 때를 제외하고 공개를 원칙으로 했고 아직 조율하지 못한 증인 명단은 여야 간사 간에 협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고도의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는 국방부 장관 자리에 여당 국회의원 출신을 지명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며 “더군다나 후보자가 과거에 보여 준 극우적 언사에 비춰 볼 때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김대중 정부 당시) 천용택 의원은 1996년도에 15대 국회의원을 하고 1998년도에 장관을 했다”고 반박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신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신 후보자가 을사늑약을 체결한 매국노 이완용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고 옹호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때 우리나라가 저항했다 하더라도 국력 차이가 너무 현저해서 독립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는 친일 식민 사관도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한편 국방위는 이날 회의에서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청원 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해 논의하기로 했다.
  • [단독] 페이스북 40배, 인스타 61배…유해정보 늘었지만 모니터링 예산·인력은 ‘제자리’

    [단독] 페이스북 40배, 인스타 61배…유해정보 늘었지만 모니터링 예산·인력은 ‘제자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불법 음란물·성매매 정보와 관련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부과한 시정조치 건수는 급증했지만, 이와 관련한 정부 내 인력과 예산은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방심위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사업자별 불법 유해정보 시정조치 건수’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경우 2019년에 24건의 시정조치를 받았지만, 올해 1473건으로 61배로 늘었다. 페이스북에 대한 시정조치 건수도 같은 기간 8건에서 346건으로 늘었다. 올해 트위터의 시정조치 건수는 1만 292건으로 올해 전체 1만 8943건 중에 54%를 차지했고, 구글은 6814건으로 36%였다. 이와 관련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셜플랫폼을 중심으로 불법 유해정보가 꾸준히 생산되면서 사용자들이 무분별하게 해당 정보에 노출되는 상황에서, 해외 플랫폼이 유해정보를 대부분 유통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국내 기업인 카카오의 경우 시정조치 건수가 2019년 252건에서 올해 7건으로 줄었다. 네이버는 같은 기간 38건에서 120건으로 늘었지만 시정조치 규모는 해외 업체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불법 음란물·성매매 정보를 규제하는 방심위의 예산과 인력은 오히려 축소되는 추세다. 관련 예산은 2019년 10억 4706만원에서 올해 8억 7996만원으로 약 16%가 삭감됐고, 방심위에서 관련 분야의 모니터링 및 시정조치를 진행하는 8개 부서 내 직원은 2019년 100명에서 2021년부터 72명으로 축소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같은 SNS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성매매와 같은 불법 유해정보들이 우리 청소년과 아이들에게 노출될 우려가 크다”며 “방심위의 모니터링 업무와 관련한 제도, 예산 및 인력 등에 대해 개선방안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신원식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7일 개최…민주 “지명 철회를”

    신원식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27일 개최…민주 “지명 철회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는 27일에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은 신 장관 후보자를 ‘부적격자’로 결론 내렸고, 이에 여야 갈등은 격화되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0일 전체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으로 신 후보자의 인사청문 계획서를 채택했다. 청문회는 군사·외교 등 국가 기밀이 논의될 때를 제외하고 공개를 원칙으로 했고 아직 조율하지 못한 증인 명단은 여야 간사 간에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고도의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는 국방부 장관 자리에 여당 국회의원 출신을 지명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며 “더군다나 후보자가 과거에 보여 준 극우적 언사에 비춰볼 때,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김대중 정부 당시) 천용택 의원은 1996년도에 15대 국회의원을 하고 1998년도에 장관을 했다”고 반박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신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신 후보자가 을사늑약을 체결한 매국노 이완용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었다고 옹호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때 우리나라가 저항했다 하더라도 국력 차이가 너무 현저해서 독립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는 친일 식민 사관도 확인됐다”고 비판했다. 한편, 국방위는 이날 회의에서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청원 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해 논의하기로 했다.
  • 시의회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이권개입 의혹 제기에 남양주시 “선동·일방적 주장” 반박 입장문

    시의회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 이권개입 의혹 제기에 남양주시 “선동·일방적 주장” 반박 입장문

    “시장이 어떠한 결정을 한 바 없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이 이루어진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며 선동적, 일방적, 가정적 주장을 편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20일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제297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진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한 남양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시는 입장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3기 신도시 사업 등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으로 인한 하수처리 용량 소화를 위해 불가피하게 추진하는 사업”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시에서는 증가되는 하수처리를 위해 3개소의 하수처리장(평내 4만1000톤 신설, 진건 3만톤 증설, 지금 2만9000톤 증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설치하기로 하고 행정절차를 이행 해왔다”며 “적격성 검토 결과에 따르면, 진건하수처리시설 증설(3만㎥/일)은 민간투자사업에서 제외되었으며 민간투자사업 자체가 낮은 적격성을 갖춘 것으로 조사되었고 원인자부담금 투입의 실제 가능여부, 평내처리장의 과다투자여부, 평내처리장의 부지가 제안시점과 달라질 경우 적격성 변동여부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자체검토 결과 민간투자사업 특성상 우리시가 부담해야 하는 민간사업자 수익률(20년간 약 471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재정적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며 “이에 따라 우리시에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해 온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의 적정성에 대한 부분을 재검토하게 되었고, 주무부서에서 실국소장으로 구성된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요청한 결과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적정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검토 단계에 있을 뿐 최종적으로 정책이 결정되지 않는 부분을 가지고 행정의 신뢰도가 바닥으로 추락했다는 표현도 적절치 않으며, 이권 카르텔이 개입된 것 아니냐는 의혹 제기도 전혀 사실무근이고, 민간투자사업 재고를 고려하는 것이 오히려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 19일 제297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진환 시의원은 “시는 최근 왕숙천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방식을 변경하면서 시민과 시의회 모르게 진행했다”며 “이는 밀실 졸속 행정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 마포구, 서울시·중부발전에 토양정밀조사 명령

    마포구, 서울시·중부발전에 토양정밀조사 명령

    신규 광역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입지 예정지 등 지역 내 기피시설 7개 지역의 토양 오염도를 조사한 서울 마포구가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검출된 지역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예고했다. 마포구는 토양 정화 책임자인 서울시와 한국중부발전에 토양정밀조사를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예산과 행정, 인력 등에서 서울시 의존도가 높은 자치구가 시를 상대로 토양정밀조사를 요청한 것은 이례적으로 강한 조치”라며 “그만큼 토양 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소각장 예정지의 토양 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구는 지난달 28일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옛 당인리발전소) ▲문화비축기지(옛 석유비축기치) ▲연료전지발전소 ▲상암동 쓰레기소각장 입지 예정지 등 7곳에 대한 토양 오염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예외 없이 모든 지역의 토양이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소각장 입지 예정지 인근 300m 이내 8개 조사지점에서는 1개 지점을 제외한 7개 지점에서 많게는 기준치의 195%에 달하는 불소가 검출됐다. 한국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옛 당인리발전소 3개 지점에서도 기준치인 ㎏당 400㎎을 초과한 406~517㎎/㎏의 불소가 나왔다. 구는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토양오염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정화 명령을 내리는 등 후속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울시와 한국중부발전은 즉각적인 정밀조사와 책임 있는 조치를 통해 주민 불안을 반드시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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