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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상금 5000만원 유병언 지명수배

    현상금 5000만원 유병언 지명수배

    검찰 수사를 피해 잠적한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22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청은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유씨와 앞서 잠적한 장남 대균(44)씨에 대해 현상금을 걸고 수배령을 내렸다. 유씨에 대한 현상금은 5000만원, 대균씨는 3000만원이다. 인천지법 최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유씨가 도주한 것으로 판단되는 데다 증거 인멸 우려도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통상 구속영장 유효기간은 1주일이지만 법원은 유씨가 잠적한 점을 감안해 유효기간을 오는 7월 22일까지로 늘려 발부했다. 앞서 유씨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21일 경기 안성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금수원 압수수색에서 유씨의 신병 확보에 실패하자 이날 저녁 구인장을 법원에 반납하면서 심문 없이 구속영장을 발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수사 기록 검토만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에 기재된 유씨의 혐의는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등 3가지로 액수는 139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 도피가 객관적으로 확인된 이상 구인장 집행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효과가 더 강력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전국적으로 지명·현상수배해 하루라도 더 빨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유씨 일가의 재산목록 리스트를 만들어 소유관계를 확인하는 등 본격적인 재산 추적 및 환수 작업에 나섰다. 검찰은 재산 추적팀을 확대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세청과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에서도 유씨 일가 재산추적 및 환수를 위한 전담팀을 가동하고 있다. 한편 전날 금수원에서 금수원 내부, 유씨의 비밀별장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와 서류 등 상자 8개 분량의 자료를 압수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유씨의 도주로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이들을 비호하거나 숨겨 준 사실이 드러나면 그 누구라도 범인은닉 및 도피죄로 엄중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사설] 피의자는 놓치고 피해자 쫓아다닌 공권력

    어이없는 세월호 참사 앞에서 검찰과 경찰의 공권력이 한심한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신병 확보에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정보경찰을 발 빠르게 투입해 희생자 가족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자초하고 있다. 국민을 보호하고 범죄자를 엄벌해야 하는 공권력의 취지가 무색할 지경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난달 16일 이후 5주 동안 안산 단원고와 합동분향소에 연인원 801명의 정보 경찰이 투입됐다. 하루 20~30명꼴이다. 진도 사고현장에 투입된 정보 경찰까지 합하면 연인원이 17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한 지난 19일 밤에는 단원서 소속 정보 경찰관들이 희생자 가족들을 미행하다 발각됐다. 희생자 가족들이 ‘우리를 범죄인 취급하느냐’고 따지자 한때 경찰임을 부인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지난달 19일에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정보담당 경찰 간부가 희생자 가족들에게 붙잡히기도 했다. 경찰관 직무집행법상 정보 경찰의 업무는 법률상 치안이나 수사를 위한 정보 수집으로 규정돼 있다. 미행과 염탐은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불법사찰이다. 개탄할 일이다. 정권의 유불리를 따지며 여론의 동향과 요주의 인물들의 동태를 몰래 수집해 상부 기관에 보고하는 권위주의 정권 시절 정보 경찰의 작태와 다를 게 뭐가 있는가. 진상 규명과 책임자 문책이 당연히 이뤄져야 한다. 한편으로 검찰은 1000억원대 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유 전 회장을 검거하기 위한 체포조를 어제 경기 안성시 소재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시설 금수원에 투입했지만 허사였다. 유병언 일가는 검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하는 등 사법절차와 법치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심지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겨냥해 ‘김기춘 실장, 갈 데까지 가보자’, ‘우리가 남이가!’ 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까지 금수원 입구에 내걸었다. 핵심 피의자의 동선과 신병을 신속히 확보하기는커녕 우롱만 당하는 꼴이다. 여당 내부에서조차 검찰 수사의 허점과 미진함을 지적하고 있다. 이래 가지고서야 공권력의 권위가 제대로 설 리 만무하다. 공권력의 행사는 엄정하고 정정당당해야 한다. 그래야 사회의 기강이 바로 설 수 있다. 공권력이 법이 정한 권한과 책임의 영역 안에서 법치를 바로 세울 때 건강한 민주 사회를 담보할 수 있다. 자중자애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기 바란다.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구원파에 당한 검찰… 금수원 뒷북수색 허탕

    구원파에 당한 검찰… 금수원 뒷북수색 허탕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을 검거하기 위한 검찰 체포조가 21일 경기 안성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시설 금수원에 투입됐다. 하지만 검찰은 유씨와 체포영장이 발부된 장남 대균(44)씨를 붙잡지 못한 채 이들의 범죄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물만 수집하는 데 그쳤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소속 검사와 수사관들은 이날 낮 12시 10분쯤 버스와 승용차, 승합차 등 7대에 나눠 타고 금수원에 들어가 구인영장과 체포영장이 각각 발부된 유씨와 대균씨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수색에는 인천지검 정순신 특수부장과 주영환 외사부장의 지휘 아래 검찰 수사관 70여명이 동원됐다. 검찰은 또 금수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8시간의 수색을 통해 유씨가 머물렀던 별장과 작업실 등 주요 시설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등 유씨 부자의 행방을 추적할 수 있는 단서를 확보했다. 금수원에서 압수한 물품은 상자 8개 분량이다. 이날 수색은 그동안 입구를 봉쇄해온 구원파 신도들이 “검찰로부터 유 전 회장 및 기독교복음침례회가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 검찰이 우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표했다고 판단해 투쟁을 물리겠다”며 봉쇄 농성을 풀면서 별다른 충돌 없이 이뤄졌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5개 중대 1300여명의 기동대원을 동원해 정문과 주요 진입로에 배치했다. 그러나 전국 신도들이 예배와 성경공부를 하는 금수원은 축구장 30개를 합친 넓이인 46만 6000여㎡로 크고 작은 건축물이 산재해 있어 검찰이 유씨 부자의 은신 여부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검찰에 따르면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난달 21일 이후 금수원에서 숨어 지내온 유씨는 검찰의 금수원 수색이 가시화되자 지난 17일 서울 등 수도권의 구원파 신도 집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잠적한 대균씨의 소재 역시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금수원 진입 시점을 미뤄 유씨를 놓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유씨 검거도 중요하지만 불상사를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사설] 유병언 재산 동결·환수 서둘러야

    청해진해운의 실제 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여전히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것도 모자라 수사마저 방해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도피는 주변 인사나 영농조합 명의로 위장해 분산시켜 놓은 재산을 빼돌리는 데 필요한 시간을 벌려는, 계산된 움직임일 수도 있다. 그런 만큼 검찰의 검거 작전 이상으로 우리 사회가 힘을 모아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게 있다. 이른바 유병언 특별법의 제정이다. 유씨가 모은 ‘검은 돈’의 마지막 한 푼까지 회수해 세월호 참사 수습에 투입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만드는 작업이다. 유씨는 세모그룹이 부도로 무너진 이후 보통사람은 상상하기 어려운 짧은 시간에 사실상 그룹을 재건해 오늘에 이르렀다. 이렇게 부도덕한 기업인의 재산 은닉을 막지 못한 결과가 결국 세월호 침몰로 이어진 것은 통탄스러운 일이다. 다시는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은 희생자의 영전에 바치는 최소한의 조의(弔儀)가 아닐 수 없다. 유씨가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에서 악덕 기업주가 불법과 비리로 축적한 재산으로 배를 불리는 모습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당국의 수사망에 걸려들어 사법처리된다 해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고는 곧 풀려나 다른 사람 이름으로 빼돌린 재산으로 호의호식하곤 했다. 그런데 지금의 허술한 법 체계를 대수선하지 않으면 전례는 또다시 되풀이될 수밖에 없다. 유씨는 국민에게 엄청난 허탈감과 좌절감을 안겨준 것은 물론 국가발전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놓다시피한 장본인이다. 세월호 참사의 수습에 직접적으로 투입돼야 할 비용만 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는 상황이다. 하지만 수천억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유씨는 참사 직후 가진 전 재산이 100억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재산을 숨기고 국민을 우롱하는 파렴치범을 단죄하는 특별법이 급한 것은 이 때문이다. 당장 필요한 것은 비리 기업인이 은닉한 것으로 의심되는 재산을 수사 이전이라도 동결할 수 있는 법적 근거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기업이 탐욕적으로 사익을 추구해 취득한 이익은 모두 환수해 피해자를 위한 배상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인 본인은 물론 가족과 제3자 앞으로 숨겨놓은 재산도 찾아내 환수하겠다는 것이다. 그 전제조건이 바로 유병언 특별법의 제정이다. 당연히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입법으로 발의될 법 제정안이 국회에 넘겨지면 즉시 통과시켜 유씨 일가를 단죄하는 데 동참해야 한다. 유씨의 죄를 제대로 묻지 못하고 재산도 환수하지 못한다면 국격은 더욱 추락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더 큰 죄를 짓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청해진해운 파산 임박… 워크아웃 등 추진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파산이 임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피해 배상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사정당국은 청해진해운 사주인 유병언(73) 회장의 국내외 재산을 환수해 충당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청해진해운 관계자는 20일 “회사가 회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어떤 식으로 마무리 지을지 절차를 알아보는 중”이라며 “법원에 파산을 신청하거나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해진해운은 전날까지 산업은행에 갚아야 하는 이자 수천만원을 내지 못해 연체 처리됐다. 은행 측은 청해진해운이 오는 26일 기한인 원리금을 상환하지 않으면 담보매각 등 채권회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청해진해운이 산업은행에 물어야 할 돈은 44억원이다. 청해진해운 대주주인 ‘천해지’와 ‘아해’의 대출금을 포함한 것이다. 게다가 시중은행 4곳과 서울보증보험 등에도 664억원을 상환해야 한다. 대출금의 상당액은 세모그룹 계열사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 문제는 청해진해운이 파산하면 세월호 사고 수습 및 보상에 투입될 엄청난 자금을 세금으로 메워야 한다는 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9일 대국민 담화에서 ‘정부 선 보상, 후 구상권 행사’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정부가 사고 수습을 주도한 뒤 그 비용을 유 회장 일가에게 사후 청구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도 유 회장 일가 재산을 세월호 피해자에 대한 배상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유 회장 일가가 국내외 보유한 재산은 최소한 2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를 대부분 횡령, 배임 등에 의한 범죄수익으로 보고 환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정몽준 “반값등록금, 취지 이해하지만 사립대 교수 만나보니…”

    정몽준 “반값등록금, 취지 이해하지만 사립대 교수 만나보니…”

    정몽준 “반값등록금, 취지 이해하지만 사립대 교수 만나보니…”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의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과거 울산대 이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대학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21)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몽준 후보는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19일 열린 관훈클럽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도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을 예로 들면서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등 우선 순위가 따로 있는데 잘못한 복지정책 사례라고 박원순 후보 측을 공격했다. 정몽준 후보는 1983년부터 울산대학교 이사장을 맡아오다 지난 2월 31년 만에 사임했다. 현재는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고 정몽준 후보는 명예이사장에 추대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식 서울대 대학신문 편집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약 15개 대학 소속의 학보사 기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김 편집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정몽준 후보가 20대 혹은 청년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책을 기획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조만간 박원순 후보와의 간담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 이걸 말이라고 하는 건가”, “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 제발 장학금 제대로 줘보고 얘기해야”, “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 한편으론 맞다고 생각해도 너무 직설적인 표현이어서 거부감이 느껴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선거 투표장 확인 모바일로 쉽게 하세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동구가 스마트폰 선거인 명부 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홈페이지(sd.go.kr)에서만 볼 수 있었던 명부를 모바일 홈페이지(m.sd.go.kr) 서비스를 강화해 스마트폰으로도 열람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미 1차 열람 기간인 18~20일 모바일 홈페이지 열람 메뉴를 운영해 많은 구민이 이용했다. 선거인 명부가 확정되는 오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다시 모바일 열람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열람 외 수정 기능도 갖췄다. 열람하는 사람의 투표구나 등재 번호가 누락됐거나 잘못 적힌 경우 인터넷은 물론 스마트폰으로도 이의 신청이나 정정 신청을 할 수 있다. 선거인 명부 확인, 수정 작업을 위해 주민센터를 드나들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투표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 지도 서비스까지 곁들인다. 다만 개인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이름과 생년월일은 암호화해서 보도록 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선도적인 행정 서비스라는 점에서 작지만 소중한 한 걸음”이라며 “서울시 최초의 모바일 선거인 명부 열람 서비스에 이어 다른 서비스도 개발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유병언, 금수원 빠져나간 듯”

    “유병언, 금수원 빠져나간 듯”

    세월호 실소유주로 1000억원대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이 20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검찰은 곧바로 유씨의 신병 확보에 착수했다. 하지만 유씨는 이미 유력 은신처로 지목됐던 경기 안성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금수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3시 최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검찰 수사에 응하지 않고 잠적한 유씨는 법원에도 나오지 않았다. 유씨는 10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100억원대 조세포탈 혐의 등과 함께 청해진해운의 회장으로서 침몰한 세월호의 안전 관리를 부실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유씨의 불출석을 확인한 뒤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유씨의 신병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가 최근 금수원 밖으로 빠져나가 서울 신도의 자택 등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검찰은 “어제(19일) 금수원 인근에 있는 유씨 별장에 유씨가 은신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출동했는데 최근까지 사람이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유씨는 이미 금수원을 빠져나갔지만 지명수배 중인 장남 대균(44)씨가 여전히 그곳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 금수원과 구원파 신도의 집 등 유씨와 장남에 대한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정몽준 “대학등록금 반값 표현 옳지 않아…대학 재정도 나빠져”

    정몽준 “대학등록금 반값 표현 옳지 않아…대학 재정도 나빠져”

    정몽준 “대학등록금 반값 표현 옳지 않아…대학 재정도 나빠져”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의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과거 울산대 이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대학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21)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몽준 후보는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19일 열린 관훈클럽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도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을 예로 들면서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등 우선 순위가 따로 있는데 잘못한 복지정책 사례라고 박원순 후보 측을 공격했다. 정몽준 후보는 1983년부터 울산대학교 이사장을 맡아오다 지난 2월 31년 만에 사임했다. 현재는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고 정몽준 후보는 명예이사장에 추대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식 서울대 대학신문 편집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약 15개 대학 소속의 학보사 기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김 편집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정몽준 후보가 20대 혹은 청년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책을 기획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조만간 박원순 후보와의 간담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대학 등록금 반값 발언, 대통령도 반값 등록금 말했는데 무슨 소리지”, “정몽준 대학 등록금 반값 발언, 정말 황당하네”, “정몽준 대학 등록금 반값 발언, 장학금 주자는 건 맞는데 반값 등록금 얘기는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 훼손”…울산대 이사장 경력 주목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 훼손”…울산대 이사장 경력 주목

    ‘정몽준 반값등록금’ ‘정몽준 울산대 이사장’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의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정몽준 후보의 과거 울산대 이사장 경력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대학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21)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몽준 후보는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19일 열린 관훈클럽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도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을 예로 들면서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등 우선 순위가 따로 있는데 잘못한 복지정책 사례라고 박원순 후보 측을 공격했다. 정몽준 후보는 1983년부터 울산대학교 이사장을 맡아오다 지난 2월 31년 만에 사임했다. 현재는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고 정몽준 후보는 명예이사장에 추대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식 서울대 대학신문 편집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약 15개 대학 소속의 학보사 기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김 편집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정몽준 후보가 20대 혹은 청년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책을 기획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조만간 박원순 후보와의 간담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등록금 ‘반값’ 표현 옳지 않아…장학금 더 주자”

    정몽준 “등록금 ‘반값’ 표현 옳지 않아…장학금 더 주자”

    정몽준 “등록금 반값 표현 옳지 않아…장학금 더 주자”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의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과거 울산대 이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대학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21)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몽준 후보는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19일 열린 관훈클럽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도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을 예로 들면서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등 우선 순위가 따로 있는데 잘못한 복지정책 사례라고 박원순 후보 측을 공격했다. 정몽준 후보는 1983년부터 울산대학교 이사장을 맡아오다 지난 2월 31년 만에 사임했다. 현재는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고 정몽준 후보는 명예이사장에 추대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식 서울대 대학신문 편집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약 15개 대학 소속의 학보사 기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김 편집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정몽준 후보가 20대 혹은 청년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책을 기획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조만간 박원순 후보와의 간담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 맞는 말 같기도 한데”, “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 그럼 장학금은 어디서 나옵니까”, “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 말도 안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대학등록금 반값, 졸업생 사회적 존경심 훼손” 이유는?

    정몽준 “대학등록금 반값, 졸업생 사회적 존경심 훼손” 이유는?

    정몽준 “대학등록금 반값, 졸업생 사회적 존경심 훼손” 이유는?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의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과거 울산대 이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대학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21)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몽준 후보는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19일 열린 관훈클럽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도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을 예로 들면서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등 우선 순위가 따로 있는데 잘못한 복지정책 사례라고 박원순 후보 측을 공격했다. 정몽준 후보는 1983년부터 울산대학교 이사장을 맡아오다 지난 2월 31년 만에 사임했다. 현재는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고 정몽준 후보는 명예이사장에 추대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식 서울대 대학신문 편집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약 15개 대학 소속의 학보사 기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김 편집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정몽준 후보가 20대 혹은 청년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책을 기획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조만간 박원순 후보와의 간담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대학등록금 반값 발언, 무슨 얘기인 지 이해가 안되네”, “정몽준 대학등록금 반값 발언, 장학금 많이 줘야 한다는 건 이해되는데 이건 좀 무리네”, “정몽준 대학등록금 반값 발언,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지 않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 훼손”…31년간 울산대 이사장 경력 때문?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대학 졸업생에 대한 존경심 훼손”…31년간 울산대 이사장 경력 때문?

    ‘정몽준 반값등록금’ ‘정몽준 울산대 이사장’ 정몽준 반값등록금 의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대학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21)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몽준 후보는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19일 열린 관훈클럽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도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을 예로 들면서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등 우선 순위가 따로 있는데 잘못한 복지정책 사례라고 박원순 후보 측을 공격했다. 정몽준 후보는 1983년부터 울산대학교 이사장을 맡아오다 지난 2월 31년 만에 사임했다. 현재는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고 정몽준 후보는 명예이사장에 추대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식 서울대 대학신문 편집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약 15개 대학 소속의 학보사 기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김 편집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정몽준 후보가 20대 혹은 청년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책을 기획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조만간 박원순 후보와의 간담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반값등록금, 최고의 지성에 어울리지 않아” 왜?

    정몽준 “반값등록금, 최고의 지성에 어울리지 않아” 왜?

    정몽준 “반값등록금, 최고의 지성에 어울리지 않아” 왜?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의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과거 울산대 이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대학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21)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몽준 후보는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19일 열린 관훈클럽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도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을 예로 들면서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등 우선 순위가 따로 있는데 잘못한 복지정책 사례라고 박원순 후보 측을 공격했다. 정몽준 후보는 1983년부터 울산대학교 이사장을 맡아오다 지난 2월 31년 만에 사임했다. 현재는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고 정몽준 후보는 명예이사장에 추대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식 서울대 대학신문 편집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약 15개 대학 소속의 학보사 기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김 편집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정몽준 후보가 20대 혹은 청년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책을 기획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조만간 박원순 후보와의 간담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반값등록금 발언, 이건 뭐 황당하다는 말 밖에”, “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 장학금은 그럼 누가 주나. 국가에서 해결해주나”, “정몽준 반값 등록금 발언,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건 좀 무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대학등록금 반값, 최고의 지성에 어울리지 않아”

    정몽준 “대학등록금 반값, 최고의 지성에 어울리지 않아”

    정몽준 “대학등록금 반값, 최고의 지성에 어울리지 않아” 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의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과거 울산대 이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서 ‘대학 반값등록금’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용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신문 보도부장(21)은 정몽준 후보에게 “대학 진학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 상 교육의 질과 등록금은 화두일 수밖에 없다”면서 “적정 등록금이 얼마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몽준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어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서울시립대 등록금을 반값으로 줄인 것을 언급하며 “시립대 교수를 만나보니 대학 재정도 나빠졌고 교수들도 연구비와 월급이 깎여 좋아하지 않더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몽준 후보는 “등록금보다는 기숙사 문제를 해결해주고 장학금을 더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며 “(등록금이 비싼) 미국의 대학들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대학의 힘으로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후보는 지난 19일 열린 관훈클럽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도 서울시립대 반값 등록금을 예로 들면서 학교 노후시설 개보수 등 우선 순위가 따로 있는데 잘못한 복지정책 사례라고 박원순 후보 측을 공격했다. 정몽준 후보는 1983년부터 울산대학교 이사장을 맡아오다 지난 2월 31년 만에 사임했다. 현재는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고 정몽준 후보는 명예이사장에 추대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식 서울대 대학신문 편집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약 15개 대학 소속의 학보사 기자 총 17명이 참석했다. 김 편집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정몽준 후보가 20대 혹은 청년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정책을 기획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조만간 박원순 후보와의 간담회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정몽준 대학 등록금 반값 발언, 이건 황당한데”, “정몽준 대학 등록금 반값 발언, 도대체 무슨 소리야”, “정몽준 대학 등록금 반값 발언,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온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옮겨…‘사망설’ 보도한 매체도 있다? ‘황당’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옮겨…‘사망설’ 보도한 매체도 있다? ‘황당’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옮겨…‘사망설’ 보도한 매체도 있다? ‘황당’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병세가 호전돼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20일 “지난 일요일(5월 18일) 설명 드린 대로 이건희 회장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어제(5월 19일)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어제 저녁 VIP실로 병실을 옮겼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11일 새벽 서울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온 이후 그동안 이 병원 3층 심장내과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와 진정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의료진은 18일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다.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에는 심폐보조기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저체온 치료는 인체조직에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 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32∼33℃로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함으로써 뇌·장기 등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법이다. 의료진은 13일부터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진정치료는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일정 기간 수면 상태에서 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이 회장의 의식 회복 시점이 늦춰지면서 항간에는 여러 형태의 위독설이 나돌았고, 사망 보도를 한 매체도 있었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은 “안정된 상태에서 호전되고 있다”며 위독설을 일축했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지난 16일 병원 임시기자실에 내려와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블로그에 “(이 회장은)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그룹은 루머가 계속 나돌 경우 법적 대응을 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보도를 한 한 매체에는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빨리 쾌차하셔야 될텐데”,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이제 회복하는 것만 남았네. 다행이다”,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어서 자리 털고 일어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원파 신도 자진해산 유도… 유병언 체포 ‘초읽기’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20일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도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검찰이 유씨의 유력 은신처인 경기 안성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금수원에 대한 감시망을 높이고 있다. 검찰은 유씨를 지키려고 금수원에 집결한 구원파 신도들과의 물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설득도 병행하고 있다. 유씨 일가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19일 유씨에게 법원에 자진 출석할 것을 촉구하면서 “금수원에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의 무고한 신도들의 귀가와 수사 협조를 요청한다”고 힘줘 말했다. 검찰은 앞서 유씨 일가에 대한 수사가 ‘종교 탄압’이라며 극렬하게 반발하고 있는 구원파 신도들에게 “검찰은 종교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으며 이번 수사는 특정 종교와는 무관하다”며 수차례 구원파와는 선을 그은 바 있다. 검찰은 신도들의 헌금이 유씨 일가의 배를 불리는 데 사용됐다는 사실을 집중 부각시켜 금수원에 집결한 구원파 신도들의 자진 해산을 유도하고 있다. 구원파 신도들이 유씨 일가의 이 같은 실체를 알게 된다면 상당수가 등을 돌릴 것이라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수사팀은 이와 관련해 구원파 신도들의 헌금 등으로 형성된 재산 가운데 일부가 유씨의 장남 대균(44)씨 등 자녀들에게 넘어간 흔적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씨 일가의 계열사와 신용협동조합 및 구원파 교회 간 자금 흐름을 분석해 해외 등으로 빠져나간 돈을 추적 중이다. 검찰은 유씨에 대해 1300억여원의 횡령 및 배임, 140억여원의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가운데 투자 명목으로 해외로 빼돌린 교회 돈 일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영장실질심사에도 유씨가 출석하지 않을 경우 본격적으로 신병 확보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법원은 구인장을 다시 발부해 구인 기간을 연장해 주거나 유씨가 없는 상태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해 구속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 유씨의 경우 사안의 중대성과 잠적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곧바로 구속영장이 발부될 가능성도 있다. 유씨 일가가 모두 수차례에 걸친 검찰의 소환 통보에 불응한 데다 수사기관이 아닌 법원의 판단을 받는 영장실질심사마저 거부하게 되면 검찰은 유씨 체포를 위한 금수원 진입 및 경찰력 동원 등에 정당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대비해 검찰은 검사 3명과 수사관 40명으로 구성된 ‘유병언 검거팀’을 구성해 경찰에 유씨 체포 때 물리적 충돌에 대비하기 위한 병력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주 내로 유씨에 대한 체포 작전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수원은 검찰의 강제 진입이 예고되면서 주변 경계가 크게 강화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문에는 이날 오전부터 신도 100여명이 자리를 지키고 앉아 외부인들의 출입을 막았다. 또 금수원 주변에서는 신도들이 공권력 진입이 우려되는 곳에 철조망과 초소를 새로 설치하고 초소마다 10여명 내외의 인원을 배치했다. 한 신도는 “금수원 외곽뿐 아니라 내부에도 공권력 진입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놓았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사설] 유병언씨 국민 우롱 중단하고 출두하라

    세월호 참사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의 실제 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은신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 안성시 금수원에 지금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른바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 복음침례회의 본산인 이곳에서는 지난 주말 상반된 두 개의 움직임이 있었다. 한쪽에서는 금수원의 봉쇄를 이어가면서 다른 쪽에서는 내부를 전격 공개한 것이다. 수백명의 신도는 며칠째 담장을 자동차로 에워싼 채 정문에 모여 ‘종교탄압을 중단하라’거나 ‘순교도 불사한다’는 등의 구호를 쏟아냈다. 검찰 출두를 거부하며 수사를 방해하고 있는 유병언 씨의 강제구인에 대비한 바리케이드다. 그러면서 외부인에게 그동안 철저히 걸어 잠갔던 금수원의 빗장을 취재진에게는 풀었다. 공개는 물론 유씨의 도피처로 추정되는 종교시설은 배제하고 목장과 농장, 양어장 등으로 한정됐다. 이 과정에서 한 관계자는 “유 회장님을 큰 소리로 부르면 대강당 2층 침실에서 창문을 열고 내다볼 수도 있으니 한 번 불러 보라”고 말했다고 한다.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 아닐 수 없다. 금수원에 모인 신도들은 세월호 사건과 자신들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렇다. 유씨가 검찰에 출두해야 하는 이유 역시 복음침례회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기업 경영 과정에서 저지른 잘못 때문이다. 검찰도 유씨의 소환과 복음침례회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것을 기회 있을 때 강조하지 않았나. 대다수 국민도 복음침례회가 아니라 유씨가 문제라는 생각을 갖고 있음은 분명하다. 신도들도 이제 유씨의 범죄혐의를 인정해야 한다. 그가 청해진해운의 경영에 직접 개입해 회사를 부실로 이끌고 결국 세월호 참사를 일으켰다는 증거는 너무나도 명백하다. 유씨와 그 일가가 개인적 탐욕에 눈이 멀어 청해진해운과 계열사 전체를 온갖 불법과 탈법의 수단으로 삼았다는 사실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어제는 유씨의 인척이 2008∼2009년 서울의 한 골프숍에서 50억원 남짓한 고급 골프채를 구입했다는 첩보를 검찰이 입수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유씨가 이 골프채를 정·관계 로비에 사용한 것이라면 수사는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유씨가 검찰 출두를 거부하고 금수원에서 벌인 언론 플레이는 용서받기 어려운 국민 우롱이다. 유씨는 애꿎은 신도들을 동원해 정당한 공무집행을 막으려는 파렴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검찰 수사의 본질이 자신의 범죄행위이지 종교탄압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공표해 신도들을 하루빨리 생업으로 돌아가게 해야 할 것이다. 오늘은 유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린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공권력 투입은 불가피할 것이다. 유씨가 더 큰 죄를 저지르는 우(愚)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로 옮겨…현재 상태는?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로 옮겨…현재 상태는?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로 옮겨…현재 상태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고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병세가 호전돼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은 20일 “지난 일요일(5월 18일) 설명 드린 대로 이건희 회장은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많이 호전되어 어제(5월 19일) 일반 병실로 옮겼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어제 저녁 VIP실로 병실을 옮겼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11일 새벽 서울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온 이후 그동안 이 병원 3층 심장내과 중환자실에서 저체온 치료와 진정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의료진은 18일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완만하게 회복 중이다. 조만간 일반 병실로 옮기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10일 밤 심근경색을 일으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와 11일 오전 2시쯤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약 60시간에 걸쳐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12일 오전에는 심폐보조기 에크모(ECMO)를 제거했다. 저체온 치료는 인체조직에 혈류공급이 재개되면 활성화 산소 등 조직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될 수 있기 때문에 체온을 32∼33℃로 낮춰 세포 대사를 떨어지게 함으로써 뇌·장기 등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요법이다. 의료진은 13일부터 진정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진정치료는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일정 기간 수면 상태에서 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고령인데다 지병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기보다는 심장과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당분간 진정치료를 계속한다는 의견을 모은 상황이다. 이 회장의 의식 회복 시점이 늦춰지면서 항간에는 여러 형태의 위독설이 나돌았고, 사망 보도를 한 매체도 있었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은 “안정된 상태에서 호전되고 있다”며 위독설을 일축했다. 윤순봉 삼성서울병원 사장은 지난 16일 병원 임시기자실에 내려와 “이건희 회장의 예후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삼성그룹은 블로그에 “(이 회장은)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하여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성그룹은 루머가 계속 나돌 경우 법적 대응을 하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보도를 한 한 매체에는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 등 딸들이 지키고 있으며,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그나마 다행이다”, “이건희 회장 일반병실, 많이 회복된 건가”, “이건희 회장 일반 병실 빨리 쾌차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씨 차남 돈세탁 의혹 美국세청 자체 조사 중

    미국 국세청(IRS)이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42)씨에 대해 탈세 및 돈세탁 의혹과 관련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은 15일(현지시간) “미 국세청 범죄수사국이 영주권자인 혁기씨가 미국 내 구원파 교회의 헌금을 유용했다는 제보·신고와 고소·고발 등을 여러 건 접수해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이번 수사는 한국 법무부가 유 전 회장 자녀 및 측근 등의 신병 확보를 위해 미 정부에 요청한 수사 공조와는 별도로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미 국세청은 6년 전쯤에도 유씨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범죄수사국은 유씨가 미국에서 8개 사업체와 종교기관을 운영하며 탈세 또는 돈세탁을 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모그룹의 지주회사 아이원아이홀딩스 최대주주이자 관계사인 문진미디어와 프레스프랑스의 대표인 혁기씨가 이들 기업에서 얻은 수입을 미 세무 당국에 제대로 신고했는지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세청은 특히 혁기씨의 현재 소재지를 이미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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